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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어리그] 지성, 챔프반지 보인다

    “공 가는 곳에는 항상 그가 있었다.” 14일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시즌 아홉 번째 출전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본 한 누리꾼의 평가다. 후반 10분 카를로스 테베스와 교체될 때까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빈 그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는 선제골을 내주고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과 오언 하그리브스의 그림 같은 프리킥골을 앞세워 2-1로 역전승, 선두를 질주했다. 맨유는 25승5무4패(승점 80)로 첼시(승점 74)와의 승점 차를 ‘6’으로 벌렸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경기 뒤 “이번 시즌 우승 전망이 물건너갔다.”고 탄식했다. 아스널이 전승으로 승점 ‘12’를 추가하더라도 맨유가 1승1무(승점 4) 이상만 거두면 승부가 끝나기 때문이다. 첼시는 한 경기 더 남았지만 맨유가 26일 첼시와의 맞대결만 넘으면 블랙번(20일), 웨스트햄(5월3일), 위건(5월11일) 등 쉬운 상대만 남기 때문에 통산 17번째 우승 전망이 더 현실화됐다. 첼시와는 유럽축구연맹(UEFA) 우승 다툼까지 겹쳐 둘의 경쟁은 더욱 볼 만해졌다. 이날 출전으로 박지성은 정규리그를 2연패할 경우 챔피언 반지를 낄 수 있는 10경기 출전에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최근 들어 노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라이언 긱스 대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어 그가 챔피언 반지를 낄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박지성은 2일 AS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부터 이날까지 4경기 연속 출장했다. 이 가운데 7일 미들즈브러전 교체 투입을 제외하면 3경기 모두 선발이다. 특히 선발 투입된 10경기에서 팀이 전승을 거둬 ‘승리 공식’이 더욱 자리를 잡았다. 이날도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7’밖에 받지 못했지만 측면 공격은 물론 수비까지 적극적으로 가담함으로써 ‘전전후 플레이어’로서 자신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이영표(31·토트넘), 설기현(29·풀럼), 이동국(29·미들즈브러) 등 좀처럼 출전 기회를 붙잡지 못하고 있는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과도 대비된다.1년6개월 계약이 다음달 만료되는 이동국은 “절대로 국내에 돌아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원소속팀인 포항 구단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진출 전 몸담았던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 복귀설이 나돌고 있는 이영표에 대해 박지성은 “형에게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스포츠서울 런던통신원에 따르면 한 팬은 “현재 맨유 선수 가운데 박지성이 팀을 떠나는 마지막 선수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화려하진 않지만) 팀을 위해 모든 걸 바칠 줄 알고, 화려한 선수치고 오래 팀에 있는 걸 보지 못했으며, 퍼거슨의 사랑이 각별하다.”는 이유였다. 그만큼 팀내 위치가 탄탄하다는 얘기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UEFA 챔피언스리그] 지성, 결승행도 이끈다

    “박지성이 최고 수훈 선수다.”(알렉스 퍼거슨 감독),“박지성은 골로 보상받아야 마땅할 만큼 뛰어난 활약을 했다.”(수비수 헤라르드 피케) 10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 끝난 올드트래퍼드경기장. 카를로스 테베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1,2차전 합계 3-0으로 AS로마를 제압하고 두 시즌 연속 4강에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최고 수훈 선수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다.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폴 스콜스를 과감하게 뺀 이유에 대해 그는 “맨유 사상 최고의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이날 박지성과 테베스, 오언 하그리브스 3명은 최고였다.”고 말했다. 박지성이 뛰면 승리가 따라온다. 지난 1차전에서 골보다 값진 어시스트를 올린 뒤 2차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한 박지성은 경기가 끝난 뒤 흐뭇한 얼굴로 스타디움을 빠져나갔다. 한 번 오르기도 힘든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가 이제 세 번째. 스카이스포츠의 평점도 ‘7’을 받았다. 그러나 박지성은 경기 뒤 “골을 넣었어야 했다. 좀더 확실한 결정력을 키워야 한다.”고 반성하면서 다음 경기 활약을 다짐했다. 오는 24일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4강전에까지 ‘칭찬 릴레이’가 펼쳐질지 주목된다. 박지성은 “누구도 바르셀로나를 약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 “3년 전 쓰나미 자선경기를 뛴 누캄프경기장에선 결과가 중요하지 않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오로지 결과가 중요하다.”고 일찌감치 각오를 다졌다. 맨유와 바르셀로나는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여섯 차례 만났다. 가장 최근 경기는 1998년 누캄프에서 치른 조별리그 경기였고, 당시 두 팀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맨유는 1999년 누캄프에서 벌어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바이에른 뮌헨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맨유팬들 “박지성, 경기내내 로마 괴롭혀”

    맨유팬들 “박지성, 경기내내 로마 괴롭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박지성이 이번 AS로마전을 통해 팬들에게도 확실한 지지를 받기 시작했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오전 홈경기로 펼쳐진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AS로마를 맞아 1-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박지성은 이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90분 내내 경기장을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맨유 팬사이트 ‘레드카페’(Redcafe.net)의 네티즌들은 이번 경기의 수훈선수를 거론하며 박지성을 빼놓지 않고 있다. 기록에 나타난 공격 포인트는 없지만 경기 전체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 함께 윙포워드를 이룬 ‘노장’ 라이언 긱스 보다 팬들의 눈에 들었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팬들은 “역시 세 개의 폐”(Birdboy) “경기 내내 로마를 괴롭혔다.”(RedSky At Night) 등의 말로 박지성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박지성과 함께 팬들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선수는 이날 결승골을 합작한 카를로스 테베스와 오웬 하그리브스였다. 골키퍼 에드윈 반데사르와 미카엘 실베스테르 등을 꼽는 팬들도 많았다. 박지성에 대한 호평은 팬들만의 생각은 아니다.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테베스와 같은 평점 7점을 매겼고 퍼거슨 감독도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박지성과 테베스, 하그리브스는 최고의 선수들”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맨유의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4강은 맨유와 FC바르셀로나, 리버풀, 첼시로 확정됐다. 맨유는 오는 24일 FC바르셀로나와 원정경기로 4강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지성 ‘위대한 조연’

    [프리미어리그] 지성 ‘위대한 조연’

    “박지성이 오늘 맨유를 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 홈페이지에는 6일 밤 미들즈브러와의 정규리그 33라운드에서 2-2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낸 박지성(27)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맨유의 ’토킹 더 레즈’ 게시판에는 7일 이 제목과 똑같은 토론방이 개설됐다. 한 팬은 ‘박지성이 지난 두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이 라이언 긱스가 이번시즌 전 게임에서 보여준 활약보다 나았다.’고 찬사를 보냈고 또 다른 팬은 ‘박지성의 패스는 환상적이었다. 오늘 좋은 활약을 펼쳤고 그의 능력을 보여준 경기였다.’고 썼다.‘Park’이란 제목의 또 다른 토론방에서도 그에 대한 칭찬은 줄을 이었다. ‘박지성이 10일 새벽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AS로마전에도 선발 출전했으면 좋겠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카를로스 테베스 대신 박지성을 출전시켰을 때 놀랐지만 그는 정말 잘했다.’는 등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편 한 팬은 ‘박지성이 실력보다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승부의 추가 기울어진 시점에 이를 굳히던 종전 이미지에서 탈피, 반전의 힘을 과시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미들즈브러전 후반 29분에 투입돼 10분 만에 웨인 루니의 동점골을 돕는 장면을 두고 현지 언론은 새로운 평가를 내놓기 시작했다. 박지성은 지난 두 시즌 선발 출전한 16경기에서 전승을 거둘 만큼 선발에 강했다. 맨유에서 뽑아낸 8골 모두 선발로 나와 기록했다. 반면 후반에 나와 경기 상황을 반전시키는 능력은 미흡하다는 평을 들어왔다. 스포르팅라이프는 “뛰어난 재능을 갖췄지만 경기를 반전시킬 능력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미들즈브러전에서 맨유를 패배의 구렁텅이에서 건져내자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영향력 있는 플레이어’라고 평가했고 스카이스포츠는 ‘위대한 조연’이라며 팀내 최고인 평점 8을 줬다. 지난 2일 AS로마(이탈리아)와의 챔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박지성을 2년7개월 만에 처음으로 유럽클럽대항전에 선발 출전시킨 퍼거슨 감독도 10일 새벽 2차전에서 그의 중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7일 새벽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준결승에서 반슬리가 카디프시티에 0-1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챔피언스리그] 지성, 산소탱크 이름값

    ‘산소탱크’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모처럼 90분 풀타임 출전, 폭넓은 움직임으로 쐐기골에 기여하며 존재 이유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주전 제외 우려도 불식시켰다. 맨유는 2일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스타디움에서 열린 07∼08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의 선제골과 웨인 루니(23)의 추가골로 AS로마를 2-0으로 완파,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2차전은 10일 홈구장인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다. 3경기 연속 결장으로 팀내 입지 축소 논란이 일었던 박지성은 라이언 긱스, 나니 등 포지션 경쟁자들이 부상 등으로 좋지 않은 틈을 타 알렉스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선발출전을 명령받았다. 오른쪽 공격을 맡아 호날두, 루니와 스리톱으로 나선 그는 특유의 활달한 움직임으로 두 선수에게 움직일 공간을 만들어 줬고 후반에는 오른쪽 수비수 웨스 브라운(29)이 중앙으로 이동하자 수비에도 가세, 오른쪽 방어막을 두껍게 만들었다. 후반 21분에는 브라운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뛰어올라 날카로운 헤딩 패스로 골문 앞의 루니에게 연결하려 했다. 그러나 상대 골키퍼 도니가 이를 잡으려다 놓쳤고 루니가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기록은 안 됐지만 그의 어시스트나 마찬가지였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이 그 공을 골문 쪽으로 연결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지 못했다.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루니의 골로 만들어 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지 언론의 반응도 뜨거웠다.‘스카이 스포츠’는 루니와 리오 퍼디낸드(이상 8점)에 이어 호날두와 똑같이 평점 7점을 매겼다. 이탈리아 ‘스포르트 메디아세트’ 역시 호날두(7점)에 이어 박지성에게 6.5점을 선사했다.PSV에인트호벤 소속이던 2003년 8월 챔스리그 무대에 데뷔한 뒤 다섯 시즌 연속 이 무대에 서게 된 박지성은 ‘별들의 전쟁’에 통산 23경기째 출전,04∼05시즌 4강전 등에서 두 골을 기록했다. 한편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또다른 8강 1차전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보얀 크르키치의 결승골로 샬케04(독일)에 1-0으로 이겼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맨유팬들 “박지성 활약? 아직은 부족해”

    맨유팬들 “박지성 활약? 아직은 부족해”

    “박지성 검증,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27·이하 맨유)이 AS로마와의 경기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승리를 도왔지만 팬들은 그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박지성은 2일 새벽(한국시간) AS로마와의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에 선발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도 등과 함께 스리톱을 이뤄 출전한 이 경기에서 박지성은 그를 못 미더워하던 기자들과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박지성의 이번 경기에 대해 맨유 팬사이트 ‘레드카페’(redcafe.net)의 네티즌들은 전체적으로 좋게 평가하면서도 “조금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부지런한 움직임이었지만 다소 효과적이지 못했다는 이유다. 네티즌 ‘Moz’는 “열심히 뛰었다. 그러나 결정적인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는 의견을 밝혔고 ‘Sam#1’은 “조용했다.”고 평가했다. 또 ‘Beckham007’은 “눈에 띄는 장면은 없었다.”고 적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박지성에게 팀의 전체 평균보다 조금 낮은 6점에서 8점 사이의 평점을 매겼다. 그러나 “뛰어난 체력과 멋진 도움”(WesBrownIsAGod) “이번 경기의 와일드카드. 잘 뛰었다.”(Mozza) 등 긍정적인 평가도 많았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주관 방송사 ‘스카이스포츠’와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평점 7점을 매기며 팀 평균보다 조금 높게 평가했다. 또 스카이 스포츠의 네티즌 평가에서는 박지성이 2일 오전 현재 8.4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ocal&Metro] 영남대, 로스쿨 준비반 개설

    영남대는 30일 로스쿨 진학 희망자들을 위해 무료 ‘로스쿨 준비반’을 개설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영남대 졸업생 또는 2009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로스쿨 준비반은 졸업 연도나 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학부 평점평균이 4.5 만점에 4.1 이상으로 토익 800점 이상인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영남대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학부성적, 영어성적, 면접 평가를 통해 30명을 선발한 뒤 법학적성시험(LEET)에 대비한 각종 교재와 강의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대학 내 고시원도 무료로 개방하는 등 각종 지원을 할 계획이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Metro & Local] 영남대, 로스쿨 준비반 개설

    영남대는 30일 로스쿨 진학 희망자들을 위해 무료 ‘로스쿨 준비반’을 개설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영남대 졸업생 또는 2009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로스쿨 준비반은 졸업 연도나 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단 학부 평점평균이 4.5 만점에 4.1 이상으로 토익 800점 이상인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영남대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학부성적, 영어성적, 면접 평가를 통해 30명을 선발한 뒤 법학적성시험(LEET)에 대비한 각종 교재와 강의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대학 내 고시원도 무료로 개방하는 등 각종 지원을 할 계획이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이번엔 미국산 ‘생쥐 야채’

    이번엔 미국산 ‘생쥐 야채’

    최근 들어 식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미국산 유기농 냉동야채 제품에서 ‘생쥐’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경위 조사에 나섰다. 식약청은 야채볶음 등에 재료로 쓰이는 수입식품 ‘유기농 야채믹스 베지터블’(제조사 미국 컬럼비아푸드)에서 생쥐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제보를 접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8일 발표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제품 수입·판매업체인 ㈜코스트코코리아 할인매장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소비자의 불만사항이 접수됐고, 회사측은 26일 식약청에 자진 신고했다. 식약청은 곧바로 현장조사에 나서 해당 제품을 확보했으며, 확인 결과 이물질은 길이 4㎝ 정도의 생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은 현재까지 2.27㎏단위 4092봉지가 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은 이 중 판매되지 않고 남아 있는 3404봉지(83.2%)에 대해 판매금지 및 압류조치를 지시하고, 시중 유통 제품에 대해서는 긴급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회수 대상 제품의 생산일자는 2008년 3월5일, 유통기한은 2009년 6월19일까지이다. ‘유기농 야채믹스 베지터블’은 국내에서 코스트코코리아 6개 매장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며, 이물질이 발견된 것과 같은 날 생산된 제품은 서울 양재점, 양평점, 상봉점 및 대구점에서만 판매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현재 이물의 종류와 혼입 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로스쿨, 학부성적·LEET·서류 전형

    로스쿨, 학부성적·LEET·서류 전형

    서울 소재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입학전형이 윤곽을 드러냈다. 대학들은 서류평가와 법학적성시험(LEET), 학부 성적을 고루 반영해 입학생을 선발하며 서울대를 뺀 대부분의 대학은 두 번의 전형 일정을 모두 활용해 입학생을 분할 모집키로 했다. 각 대학은 정원의 일부를 장애인이나 농어촌 출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을 위한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며 논술은 LEET 논술로 대체한다. 서강대와 서울시립대 등 몇몇 대학은 공인회계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나 경력자를 상대로 특성화 전형을 도입할 예정이다. 일부 대학은 외국어 능력 우수자나 실무 경력자 등에게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다음달 4일쯤 각 대학의 전형을 일괄 발표한다. 서울대는 학부성적과 LEET, 서류평가의 반영비율을 각각 5대4대6으로 하는 입시안을 마련했다. 로스쿨 정원 150명 가운데 9명 이상을 장애인과 기초생활 수급자, 농어촌 출신, 차상위 계층에서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나머지 140여명은 서류전형 우선선발과 심층면접을 합산한 전형으로 이원화해 선발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1단계 전형에서는 학부성적과 LEET, 서류평가(영어나 제2외국어·사회활동·봉사활동·자기소개서 등)에 각각 100점과 80점,120점 만점을 부여해 일반 지원자를 2∼3배수(300∼450명)로 압축한다. 이들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70명을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선발자 70여명은 1단계 전형 통과자 가운데 우선 선발자를 뺀 지원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해 정해진다.1단계 전형 점수 300점과 심층면접 점수 200점을 합산한다. 심층면접은 지원자의 LEET 논술 답안지를 기초로 활용해 실시할 예정이다. 영어는 텝스(TEPS) 기준 701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고득점자라도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대는 모집인원 전체를 11월10∼15일 선발할 계획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학부 성적의 평점과 석차를 어떻게 반영할지, 학교별로 절대평가를 할지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성장 vs 물가 갈팡질팡”… 평점 C+

    “성장 vs 물가 갈팡질팡”… 평점 C+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지 25일로 한 달이 됐다. 지난 대선 때부터 경제를 살리겠다고 공언했으나 출발이 썩 좋지 않았고 전문가들의 평가도 기대 이하다. 성장과 물가를 둘러싼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성장이 재벌 중심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지난 한 달의 평가와 함께 향후 과제 등을 짚어본다. 24일 경제전문가 10인이 채점한 새 정부 경제팀의 한달 성적표는 ‘C+’ 학점이었다. 좋은 성적은 아니다.10명 중 5명은 B학점을 줬고,3명은 D학점을 줬다. 남은 두 사람 중 한 명은 A학점을, 나머지 한 명은 평가를 유보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잠재성장률을 높인다는 정책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동의하면서도 1970·80년대의 낡은 방식으로 경제정책을 짜고 운용하려는 것이 아닌가 우려했다. 또한 성장과 물가안정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질책했다. 환율·금리정책에 대해서는 시장의 불안정성을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중소기업 육성에 대한 정부 목소리가 커질 것을 주문하면서 성장 정책이 재벌 중심으로 진행되지 않기를 주문했다. ●‘물가안정’과 ‘성장’ 어느 장단에?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는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갈피를 잡을 수 없다.”면서 “대통령은 ‘물가안정’을, 경제팀은 ‘성장’을 이야기하면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성장과 물가는 한꺼번에 잡을 수 없는 ‘두 마리 토끼’로 물가를 잡으려면 금리를 인하할 수 없고 수출기업을 위한 환율 상승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전략본부장은 “물가와 성장을 별개의 것으로 이분법적으로 보면 안 된다.”면서 “대외 여건이 나쁜 중에 장기적으로 성장 활력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면서 단기적으로 물가불안 요소를 잡겠다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정승일 국민대 경제학부 겸임교수는 “물가불안에 대해 50개든,100개든 서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물품들은 정부가 통제해야 한다.”면서 “시장논리에만 맡긴다는 것이 세계 경제가 어려운 시점에서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철학부재,70·80년대식 아니냐 권영준 경희대 교수는 “경제팀들이 시장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것은 다행이지만 경제팀의 철학·시대정신이 70·80년대를 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각종 경제정책이 70·80년대 재벌중심으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대기업 중심이 아니라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이뤄지는 투자확대다.”라고 지적했다.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도 “현 정부가 10여년의 공백 탓에 방향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정확한 수단과 운용하는 방법을 제대로 찾지 못한 것 같다.”면서 “외환위기 전과 다른 수단과 방법으로 친성장 정책을 펴되 자유·개방체제에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 교수와 권 수석연구원은 “금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과거와 달리 정부가 한국은행의 독립을 지켜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서정대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원은 “정부조직 개편과 각료 구성을 볼 때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고 본다.”고 평가한 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납품가격을 두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마찰을 빚었는데 해결 방식을 대·중소 기업들의 협력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배진한 충남대 경제무역학부 교수는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고, 규제완화 등 큰 그림은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광두 서강대 교수는 “민간기업들의 애로사항 중심으로 공직에 있는 사람들에게 민간을 이해하라고 재촉하라고 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미시적으로 지적하니 비전이 안 보이고 철학의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일하는 방식이 70년대 고속도로 건설을 생각나게 한다.”고도 지적했다. ●평가 아직 일러 장하성 고려대 경제학부 교수는 “현재 평가를 내리기에는 너무 이르다.”면서도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는 말과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이 달라 우왕좌왕하는 형국이다.”라고 비판했다. 조각과 정치안정이 경제성장을 돕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광두 교수는 “경제를 둘러싼 것이 정치인데, 정치가 서투르다.”면서 “정치가 시끄러워지면 새 정부가 손해를 볼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영준 교수도 “인사가 사실상 실패했다.”고 꼬집었다. 문소영 전경하 김재천기자 symun@seoul.co.kr
  • 노원구 ‘삶의 질’ 최고

    서울 노원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삶의 질’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는 중하위권으로 분류됐다. 2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해 2006년 9월부터 1년간 전국 2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7대 생활서비스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7대 생활서비스는 ▲문화 ▲주거 ▲복지 ▲교육 ▲의료 ▲환경 ▲기초인프라 등이다. 지방행정연구원은 생활서비스를 ‘매우양호-양호-미흡-매우미흡’ 등 4점 척도로 분류, 평가했다. 결과에 따르면 노원구는 복지·문화·주거·기초인프라 등 4개 부문에서 ‘매우 양호’, 교육·의료·환경 등 나머지 3개 부문에서 ‘양호’하다고 평가됐다. 이를 점수화할 경우 노원구는 28점 만점에 25점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점수가 높았다. 반면 강남구는 교육·의료·문화·기초인프라 부문에서 ‘매우 양호’, 복지 부문에서 ‘양호’, 주거·환경 부문에서는 ‘미흡’ 평점을 받았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KAIST, 성적미달자 211명에 수업료 첫 부과

    재학생 전원에게 전액 국비 장학금을 지급해온 KAIST가 개교 37년 만에 처음으로 올 1학기에 총 4억 7000여만원의 수업료를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KAIST 총학생회에 따르면 이 대학은 지난해 입학한 2학년생 643명 가운데 32.8%인 211명에게 모두 4억 7568만원을 1학기 수업료로 부과했다. 이 가운데 12명은 모든 재학생이 내야 하는 기성회비 150만원을 포함해 무려 750만원을 한 학기 수업료로 내게 됐다.지난해 서남표 총장은 대학 개혁에 착수하며 성적 미달자에게 수업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KAIST는 지난해 수업료 면제 조항을 개정,▲평점 3.0 이상은 장학금 100% 지급 ▲평점 3.0 미만∼2.0 초과는 수업료 일부 징수 ▲평점 2.0 이하는 수업료 600만원을 전액 징수토록 했다. 지난해 입학생들부터 이 기준을 적용했다. 성적별로 보면 수업료 전액을 부과하는 평점 2.0 이하 학생이 12명,2.0∼2.3점 21명,2.3∼2.7점 77명,2.7∼3.0점이 103명 순이었다. 그러나 수업료 부과 정책이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는 아직까지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회 조사 결과,2007년에 평점 3.0점 이상을 받은 학생은 430명으로 수업료 책정에 성적이 반영되지 않은 2006년의 418명에 비해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KAIST 관계자는 “성적이 교수들의 재량에 따른 절대평가로 이뤄지기 때문에 수업료 부과가 단시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는 힘들다.”면서 “수업료 부과는 국비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의 학업 동기를 유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박지성 더비전 평가, 언론마다 ‘제각각’

    박지성 더비전 평가, 언론마다 ‘제각각’

    “박지성, 후반에는 부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28·이하 맨유)의 지난 16일 더비카운티전 활약에 대한 평가가 조금씩 엇갈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평가지만 잘한 정도는 평가 매체마다 차이를 보였다. 영국 축구전문 사이트 ‘바이탈풋볼’(vitalfootball.co.uk)은 박지성의 지난 경기에 대해 전반과 후반의 차이를 지적하며 평점 6점을 매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주관 방송사 ‘스카이스포츠’가 팀내 최고 평점인 8점을 준 것과는 많이 다른 평가다.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을 금주의 ‘베스트11’로 뽑기도 했다. 트라이벌풋볼은 “전반에는 활기찼다. 후반에도 (활기찬 경기를) 시도는 했지만 기여도는 낮았다.”면서 “측면을 누빌 찬스를 많이 갖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사이트는 결승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팀내 최고인 8점을 주고 긱스와 에브라 등 대부분의 선수에게 박지성과 같은 6점을 줬다. 박지성과 좋은 콤비플레이를 펼친 존 오셔와 웨인 루니에게는 모두 7점을 매겼다. 세계적인 축구사이트 골닷컴(Goal.com)도 박지성의 활약을 평균보다 조금 높은 정도로 평가했다. 골닷컴은 박지성의 플레이에 대해 “맨유가 전반 35분동안 경기를 지배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며 라이언 긱스, 안데르손 등과 함께 평범한 수준인 6.5점을 줬다. 사이트는 호날두에게 최고점인 8점을, 루니와 골키퍼 벤 포스터에게는 7점을 줬다. 박지성과 교체되어 투입된 루이 사아는 폴 스콜스, 웨스 브라운 등과 함께 가장 낮은 평점인 5점을 받았다. 한편 이 경기에서 박지성은 더비카운티의 딘 리콕과 언쟁을 벌여 그를 ‘순둥이’로만 알고있던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또 ‘베스트11’ 등극

    꼴찌팀에 진땀을 흘리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리로 이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더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3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나선 박지성(28)이었다. 스포츠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16일 더비 프라이드파크에서 열린 맨유와 더비카운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 뛴 박지성에 대해 “활기에 넘쳤다.”는 평과 함께 팀내 최고인 평점 8을 매겼다.스카이스포츠는 또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을 ‘베스트 11’격인 금주의 팀 명단에도 포함시켰다. 박지성의 금주의 ‘베스트 11’ 등극은 지난 2일 텔레그래프 선정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전반 초반 두 차례나 라이언 긱스에게 슛 기회를 만들어 주고 후반에도 호날두의 슛이 골키퍼를 맞고 흐르자 중거리포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후반 17분 교체될 때까지 활발하게 움직인 그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7점에 그친 호날두를 오히려 앞지르는 활약을 인정받은 것. 1-0으로 승리한 맨유는 아스널이 이동국이 7경기째 결장한 미들즈브러와 1-1로 비기는 바람에 아스널과 승점은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리그 선두에 복귀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박지성의 변신?…경기중 언쟁, 인터넷 달궈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평소에 볼수 없던 거친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박지성은 평소 ‘순둥이’라고 불릴 정도로 깔끔한 매너와 성실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하거나 수비수들과 심한 몸싸움을 벌이는 팀 동료 웨인 루니,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는 다르게 박지성은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이미지로 인식돼 있었다. 하지만 박지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0시 프라이드파크에서 열린 더비카운티와의 2007∼2008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비수들과 거친 몸싸움과 신경전을 벌이는 등 평소와 다른 ‘터프한’ 모습을 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박지성의 변화는 더비카운티의 딘 리콕과 언쟁을 벌이는 장면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후반 14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프리킥을 얻어낸 상황에서 박지성은 공을 차는 시점과 동시에 골문으로 침투해 들어갔다. 골키퍼를 맞고 나오는 공을 해결하기 위한 것. 이에 박지성을 수비하던 리콕도 박지성과 함께 움직이며 몸싸움을 벌였다.양 선수는 넘어진 후 일어나는 과정에서 가벼운 언쟁과 몸싸움을 벌였다.리콕은 박지성의 목을 잡으며 욕설을 했고 박지성 역시 지지않고 욕설에 항의하며 언쟁을 했다. 결국 심판이 두 선수를 떼어놓은 후 주의를 주는 것으로 상황은 마무리됐다. 박지성이 상대 선수와의 언쟁으로 주의를 받은 것은 EPL 데뷔 후 처음이다. 하지만 주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내팬들은 박지성에게 “터프한 모습도 멋지다.”며 환호를 보내고 있다. 박지성과 리콕의 충돌장면은 동영상으로 편집돼 인터넷을 통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 동영상은 17일 오전 현재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31분 호날두의 골로 더비카운티에 1-0으로 승리했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평점 8점을 받아 팀내 최고를 기록했다. 또 ‘스카이스포츠’에서 선정한 ‘금주의 팀’ 멤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맨유팬 “박지성, 위협적으로 보였다”

    맨유팬 “박지성, 위협적으로 보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이 62분간의 출전에도 불구, 현지 언론과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박지성은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리그 최하위 더비카운티와의 원정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산소탱크’라는 별명처럼 전방과 최후방을 오고가는 박지성의 장점이 잘 드러난 한판이었다. 박지성은 전반 미드필더 라이언 긱스와 호흡을 맞추며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였으나 마무리 실패로 아깝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후반전에도 박지성은 적극적인 몸놀림으로 맨유의 공격에 공헌했으나 좀처럼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다급해진 퍼거슨 감독은 62분 박지성과 폴 스콜스를 빼고 루이 사하와 마이클 캐릭을 투입하며 변화를 모색했다. 결국 76분 루니가 올려준 크로스를 호날두가 밀어넣으며 1대 0으로 신승, 이날 미들스브로와 무승부를 기록한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1위에 올라섰다. 이날 박지성의 플레이에 대한 현지언론과 맨유팬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었다. 영국의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Lively’(활기찬 플레이)라는 평가와 함께 이날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부여했다. 결승골을 넣은 호날두(7점)보다도 높은 점수. 맨유의 팬사이트 ‘레드카페’(redcafe.net)에서도 팬들은 대부분 골키퍼인 포스터, 호날두 등을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하면서 박지성을 빼놓지는 않았다. 네티즌 ‘RedDevilCanuck’는 “훌륭한 패스였다.” 며 평점 7점을, WesBrownIsAGod는 “평상시와 같은 에너지 였다.”며 평점 6점을 줬다. 또 noodlehair는 “위협적으로 보였다. 그러나 마무리 짓는데 조금 운이 없어 보였다.” 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Youngie도 “정말 열심히 뛰어 다녔다.” 며 평점 7점을 줬다. 한편 더비카운티에 신승한 맨유는 오는 20일 볼튼, 23일 리버풀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어 선두유지에 분수령을 맞게 될 전망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지성, 335일만에 골맛

    “골을 터트려 아주 기쁘다. 정말로 골이 필요했다.” 335일 만의 골맛이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기쁨에 떨게 했다. 그는 2일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FC와의 28라운드 원정경기 전반 44분 헤딩슛으로 쐐기골을 뽑아내 3-0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20승4무4패(승점 64)가 돼 이날 애스턴 빌라와 1-1로 비긴 아스널(19승8무1패, 승점 65)에 바짝 따라붙었다. 승리보다 기뻤던 건 그의 말마따나 “득점만이 팀에 신뢰를 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라이언 긱스를 쉬게 하고 그를 내보낸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풀럼을 아주 죽여 놓은 골이었다.”며 흡족해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뛰어난 골결정력(good finish)”이란 평과 함께 평점 7을 선사했다. 박지성이 270일의 부상 공백을 맞기 전 마지막으로 골맛을 본 것이 지난해 4월1일 블랙번전. 그날 이후 335일 만이며 복귀 이후 8경기 만에 골맛을 본 것.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지난달 17일 FA컵 아스널전 풀타임 출전 이후 2주 만에 그라운드에 나와 초반부터 활발한 몸놀림과 예리한 감각으로 복귀 첫 골을 예감케 했다. 전반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정확한 왼발 크로스를 올려 나니가 발리슛으로 연결하려 했지만 헛발질하는 바람에 도움 기회를 놓쳤다. 1분 뒤에도 아크 쪽으로 파고들면서 직접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걸렸다. 또다시 1분 뒤 이번엔 프리킥을 얻어내는 데 일조했다. 박지성이 카를로스 테베스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돌파를 시도하는 순간 상대 수비 브레데 엥겔란트가 테베스를 넘어뜨려 프리킥이 선언된 것. 오언 하그리브스가 휘어지는 오른발 킥으로 네트를 갈랐다.왼쪽으로 옮긴 박지성은 전반 종료 1분을 남겨 놓고 스콜스가 엔드라인까지 치고 들어가 올린 크로스를 골지역 정면에서 돌고래처럼 치솟아 오른 뒤 고개를 숙였다 골문 쪽으로 돌리며 윗머리에 정확히 명중시켰다. 수비 두 명이 앞에서 방해하려 했지만 박지성의 머리를 떠나면서 가속된 공은 크로스바 밑둥을 스치면서 골망을 휘감았다. 풀타임을 소화한 박지성은 후반 36분 세 번째 골에도 관여했다.존 오셔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준 것을 오셔가 골문 앞으로 밀어주자 상대 미드필더 사이먼 데이비스가 걷어낸다는 게 자책골로 연결된 것. 설기현(29·풀럼), 이영표(31·토트넘), 이동국(29·미들즈브러) 등 다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는 결장했고 챔피언십(2부리그)의 김두현(26·웨스트브롬)은 플리머스전 후반 교체돼 20여분 뛰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맨유팬 “박지성, 풀럼전 최고 활약선수”

    맨유팬 “박지성, 풀럼전 최고 활약선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이 시즌 첫골을 터뜨리며 현지 언론과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박지성은 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풀럼과의 원정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박지성의 완벽한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올림피크 리옹과의 2차전을 앞두고 루니, 호나우두, 긱스 등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대신 테베스를 중심으로 박지성과 나니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날 박지성은 더이상 ‘조연’이 아니었다. 전반 14분 하그리브스가 차넣은 멋진 프리킥과 후반 27분 데이비스의 자책골 등이 모두 박지성의 발끝에서 비롯되었다. 그리고 전반 종반 터진 박지성의 문전 헤딩슛은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박지성의 골이 풀럼을 죽였다.”(Ji-sung’s goal killed them really)고 언급해 활약을 극찬했다. 현지언론과 맨유팬들의 반응도 열광적이다. 영국의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좋은 마무리였다’(Good finish)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을 부여했다. 맨유 선수들 중에서는 선제골을 넣은 하그리브스와 부지런한 몸놀림을 보인 나니가 팀내 최고인 8점을 받았다. 팬들도 경기를 마친 선수들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박지성을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했다. 맨유의 팬사이트 ‘레드카페’(redcafe.net)에서 팬들은 대부분 박지성과 스콜스, 나니 등을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하면서 박지성을 “골만큼 멋지게 열정적으로 뛰었다.”고 호평했다. 네티즌 ‘bayaoas’는 “평상시 처럼 열심히 뛰었다. 골까지 보게돼 기쁘다.” 며 평점 7점을, lorcanjc은 “이제까지 그의 경기중 최고”라며 평점 8점을 줬다. 또 VanNistelrater는 “(맨유)셔츠를 입은 이래 최고의 경기 중 하나”, Feed Me는 “영리한 플레이어”라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그러나 noodlehair는 “후반 루니와 호날두가 같이 뛴 이후 더 나은 플레이를 보여줘야 했다.”며 “어쨌든 우리는 모두 그를 좋아한다.”고 적었다. 한편 풀럼을 대파한 맨유는 오는 4일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의 2007~2008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 펼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콘솔게임 대작들 ‘春鬪’가 시작된다

    콘솔게임 대작들 ‘春鬪’가 시작된다

    콘솔게임(전용기기를 이용해 즐기는 게임) 시장에 대작(大作)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로스트 오디세이’ ‘데빌 메이 크라이4’ 등 이름값을 하는 게임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게이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최근 대작들이 늘어난 것은 당초 계획에 따른 것이기는 하지만 올봄으로 예정된 닌텐도 ‘위’의 국내 진출에 맞서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360’과 소니엔터테인먼트의 ‘플레이스테이션3(PS3)’가 적극적인 공세에 나선 결과이기도 하다. X박스360의 최근 흥행은 ‘바이오 쇼크’ ‘로스트 오디세이’ ‘콜 오브 듀티4’의 트로이카가 이끌고 있다. 지난해 해외 게임업계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은 바이오 쇼크는 한글화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700만장 넘게 팔린 콜 오브 듀티4도 국내에서 꾸준한 판매고를 지속하고 있다. 두 게임은 1인칭 슈팅게임(FPS) 장르다. 로스트 오디세이는 상대적으로 PS3에 비해 밀린다는 평가를 받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게임 타이틀만 DVD로 4장에 달할 만큼 방대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대표적인 RPG 게임 ‘파이널 판타지’의 사카구치 히로노부가 감독하고 만화 ‘슬램덩크’로 유명한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게임 속 인물들을 디자인했다. 하지만 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 점은 한글화다.1년간 성우 20명을 동원해 역대 최대의 비용을 들였다.MS측은 초반 인기를 오는 4월로 예정된 ‘GTA4’,6월 ‘닌자 가이덴2’, 내년 초 ‘기어즈 오브 워2’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PS3의 인기는 ‘데빌 메이 크라이4’와 ‘진 삼국무쌍5’의 투톱이 이끌고 있다. 스타일리시 액션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던 데빌 메이 크라이4는 새 주인공과 예전 시리즈의 주인공의 조화를 통해 계속 인기를 끌고 있다.X박스360용으로도 나왔지만 이전 시리즈를 즐겼던 이용자들은 기존방식대로 조정하는 ‘손맛’에 이끌려 PS3용을 즐기고 있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위·촉·오 명장들로 수많은 적들과 싸우는 ‘일기당천(一騎當千)’의 액션을 보여주는 진 삼국무쌍5도 이전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손맛과 차세대 게임기의 능력을 보여주는 화려한 그래픽으로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소니측은 4월 말에는 레이싱 게임을 넘어 드라이빙 시뮬레이션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사실성을 자랑하는 ‘그란 투리스모5 프롤로그’ 한글판,6월엔 ‘메탈기어 솔리드4’로 닌자 가이덴2와 맞대결을 할 계획이다. 또 100만장 이상이 팔린 액션게임 ‘갓 오브 워’를 휴대용 게임기 PSP용으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PS3와 X박스360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는 닌텐도 위는 올봄 국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닌텐도코리아 관계자는 “당초 3월에 출시한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아직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면서도 “하지만 늦어도 올 봄까지 선보인다는 계획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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