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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치 “트럼프 재선 시 한국·중국·베트남 GDP 성장률 1% 감소할 수도”

    피치 “트럼프 재선 시 한국·중국·베트남 GDP 성장률 1% 감소할 수도”

    미국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한국,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14일(현지시간) 전망했다. 피치는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 이후 미국의 무역 파트너들이 미국의 보복에 가담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면 미국 무역 보호주의가 극도로 심화돼 2028년 한국, 중국, 베트남 3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현재 예상치보다 1% 포인트 이상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피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더 심화되면서 미국에 상품을 수출하는 국가와 기업들이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인도는 수출 지향적이지 않아 비교적 영향이 적을 것으로 봤다. 또 피치는 “특히 중국과 미국 간의 긴장에서 비롯된 지정학적 리스크는 대선 승자와 관계없이 아태지역에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지만, 무역 보호주의가 급격히 확산될 경우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로 인해 글로벌 경제 환경이 더욱 불안정해지고 각국 정부의 국방비 지출이 상승 압력을 받아 재정 건전화에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고도 밝혔다. 이번 분석은 11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가 승리할 경우 주요 정책 변화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피치는 밝혔다. 피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대 후보인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입장에 대해서는 자세히 평가하지 않았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하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기조가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디트로이트 연설에서 “모든 수입품에 일괄적으로 10~20%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제품에는 6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중국 차량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북미 자유무역협정을 재협상하겠다는 의사를 멕시코와 캐나다에 공식적으로 통보하겠다”고도 말했다.
  • ‘우주를 담은 정원’…낮과 밤이 다른 남원의 보물 광한루원 [두시기행문]

    ‘우주를 담은 정원’…낮과 밤이 다른 남원의 보물 광한루원 [두시기행문]

    전북 남원에는 춘향과 이도령이 만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광한루(廣寒樓·보물 281호)를 만날 수 있다. 광한루원은 조선 전기에 조성된 광한루의 정원으로 천체 우주를 상징해 조성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통 누원이다. 남원 시내 중심에 있어 남원 여행에서 한번쯤 방문하는 곳이다. 조선시대 이름난 황희 정승이 남원에 유배되었을 때 지은 것으로 처음에는 ‘광통루’(廣通樓)라 불리다 1434년(세종 16년) 정인지가 고쳐 세운 뒤 이름을 바꾸었다.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은 궁궐(경복궁)에는 경회루가 있고, 지방에는 남원 광한루와 평양 부벽루,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 등 4대 누각이 있는데 그 중에 으뜸은 광한루라 칭했다. 현재 평양의 부벽루는 가볼 수 없고, 진주 촉석루는 6·25 전쟁 때 불타 지금의 건물은 1960년 5월경 복원한 것이다. 밀양의 영남루 역시 1844년에 복원된 상태이다. 광한루의 경우 1419년에 지어져 1597년 정유재란 때 불탔으나 1626년 복원한 건물로 역사면에서 으뜸이다. 누원에 북쪽은 교룡산이 우뚝 서있고 남쪽은 보배롭다는 금암봉이 있으며 지리산을 볼 수 있다. 광한루원은 은하수를 상징하는 연못가에 월궁을 상징하는 광한루가 어울려 우주관을 표현한 한국 제일의 누원으로 칭한다. 광한루원은 영주(한라산), 봉래(금강산), 방장(지리산)을 뜻하는 세 개의 삼신산이 있는 호수와 오작교, 완월정, 영주각, 춘향관 등을 만날 수 있다. 누원 중간중간 웅장하게 서있는 버드나무들은 마치 인사하듯 방문하는 사람을 반기며 호수와 누정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광한루는 누원을 대표하는 누정으로 상상 속 달나라 궁전을 의미하는 ‘광한청허부’(廣寒淸虛府)에서 따온 이름이다. 규모는 앞면 5칸, 옆면 4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누마루 주변에는 난감을 둘렀고 기둥 사이에는 4면 모두 문을 달아 놓아 여름에는 사방이 트이게끔 하여 안쪽을 걸을 수 있도록 했다. 동쪽에 위치한 앞면 2칸, 옆면 1칸의 부속건물은 주위에 툇마루와 난간을 둘렀고 안쪽은 온돌방으로 만들어 놓았다. 춘향전의 무대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넓은 인공 정원이 주변의 경치를 한층 돋우고 있어 한국 누정의 대표가 되는 문화재 중 하나로 손꼽힌다. 낮에는 광한루 근처의 버드나무, 소나무 등의 고목들과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느낌을 내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밤이 오면 마치 우주를 품은 듯한 정원의 모습에 매료가 되는 기분이다. 누정 앞엔 견우와 직녀를 만나게 해주는 오작교가 있는데 견우와 직녀가 은하수에 가로막혀 만나지 못하다가 칠월 칠석 단 한번 만난다는 사랑의 다리이다. 이 돌다리는 무지개 모양의 구멍이 있어 양쪽 물이 통하게 되어있으며 한국 정원에 가장 대표적인 다리로 직선적이고 평탄한 노면에 율동감을 주어 경관의 아름다운을 더 해준다. 광한루원 중심에 위치한 ‘달을 가지고 놀다’라는 완월정은 지상 사람들이 천상 세계를 꿈꾸며 달나라를 상상해 축조한 수중 정자이다. 전설에 따르면 옥황상제가 계신 옥경(玉京)에는 광한전이 있고, 은하수 위에 오작교가 놓여 있다고 한다. 달나라 궁전의 절경속에서 아름다운 선녀들이 노닐고 있는데 이를 재현한 것이 광한루이고 그 달나라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지은 누각이 완월정이라 한다. 광한루와 마찬가지로 팔각지붕의 전통 적 조선 건축양식으로 매년 춘향제의 무대로 활용된다. 이 외에도 광한루원은 춘향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춘향사당, 춘향과 이몽룡이 백년가약을 맺은 부용당과 행랑채를 재현해 놓은 월매집, 박남재 화백이 그린 유화 9폭의 춘향 일대기와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서화류, 장신구, 서책 등을 전시해 놓은 춘향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전통한복, 잉어 먹이주기, 전통놀이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10월에는 야간개장을 하며 오후 6시 이후(야간)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해마다 음력 5월 5일 단오절에는 춘향제가 열린다.
  • RQ-7 퇴역 후 임무 공백에 어려움 겪는 미 육군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RQ-7 퇴역 후 임무 공백에 어려움 겪는 미 육군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무기는 끊임없이 발전하기 때문에 퇴역과 신규 도입이 계속해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임무 공백이 발생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퇴역과 신규 도입은 거의 동시에 이루어지거나, 일정 규모 신규 도입이 이루어진 후 퇴역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일부 사업에서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하여 중간에 임시 해결책을 요구하는 일이 벌어진다. 최근 미 육군은 사단급 부대에서 운용하던 RQ-7 쉐도우 정찰용 무인기가 퇴역후 이를 대체할 미래 전술 무인항공시스템(FTUAS)이 배치되기 전까지 발생한 임무 공백을 메워야 하는 실정이다. 이번 사태는 올 2월 미 육군이 OH-58 카이오와 워리어 무장정찰헬기를 대체할 미래 공격정찰기(FARA) 사업 취소를 포함한 항공전력 개편 계획에 따라 RQ-7을 올 9월 말까지 모두 퇴역시켰지만, 이를 대체할 FTUAS는 본격적인 사업 단계인 증분(Increment) 2로 선정된 기체가 2027 회계욘도 말에서야 일선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면서 발생했다. FTUAS는 1개 세트를 도입하는 증분 1 사업을 통해 에어로바이런먼트의 점프 20 시스템 1개 세트를 도입했다. 현재는 증분 2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리폰 에어로스페이스의 발리언트와 텍스트론 시스템즈의 에어로손드 4.0 HQ가 경쟁하고 있으며, 2024년 9월에 시제품 평가가 완료되었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올 회계연도 말에 최종 업체를 선정하고, 2027 회계연도 말부터 제품을 일선 부대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런 임무 공백은 일선 부대원들이 임시 능력을 요구하게 만들었고, 인도-태평양과 유럽에 있는 다영역 테스크포스(MDTF)를 포함한 여러 부대에서도 긴급 작전 요구서를 제출하게 만들었다. 능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계획의 일부는 부분적으로 국방혁신부서(DIU)의 중국산 부품이 없는 상용 시스템을 신속하게 도입하기 위한 블루 UAS 제품 목록을 활용하는 것이었다. 군은 블루 UAS 목록에 있는 드론을 직접 구매할 수 있지만, 올해 초 육군이 이 목록에 있는 제품 중 어떤 것도 RQ-7 퇴역으로 인해 생긴 능력 격차를 충족하지 못함을 발견했다. 미 육군 지휘부와 DIU와 협력하여 블루 UAS 목록을 갱신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RQ-7처럼 무게가 2000 파운드에 달하는 그룹 3에 속하는 대형 기체는 가격이 35만 달러가 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DIU의 블루 UAS 목록에 올라갈 수 없을 것이며, 대신 무게 55파운드 미만에 4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고, 주야간 관측이 가능하며, 레이저 목표 지정 기능을 갖춘 그룹 2 무인기가 잠재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 육군과 DIU는 새로운 블루 UAS 목록 갱신을 위해 노력중이며, 올 12월 초까지 검사를 통과한 드론이 리스트에 등장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블루 UAS 목록에 맞는 기체를 찾을 때까지 RQ-7 능력 격차 해소를 위한 기체 도입은 점점 더 늦어져 현장의 임무 공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김동연, “한반도 긴장 고조 원인 ‘대북전단 살포’ 막는다”···‘위험구역 설정’ 검토

    김동연, “한반도 긴장 고조 원인 ‘대북전단 살포’ 막는다”···‘위험구역 설정’ 검토

    항공법 위반 탈북인단체 고발·특사경 순찰 활동 강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반도 긴장 고조의 한 원인으로 지목된 탈북인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위험구역 설정’ 검토를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14일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해식 의원(민주·서울 강동구을)의 대북전단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평양 상공의 무인기 출현 등으로 한반도에 엄중한 위기가 왔다. 오물풍선 도발은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탈북인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도 긴밀한 연관이 있다”며 “그동안 어떤 대처를 했고, 향후 어떤 계획이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충실히 했다. 지난 6월에는 (탈북인단체를) 항공안전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했고 특별사법경찰단 5개 반을 현장대응반으로 편성해 순찰 활동을 펼쳤다”며 “오늘 아침 ‘위험구역 설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상지는 (접경지역인) 연천·포천·파주·김포·고양 전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위험구역이 설정되면 도는 대북전단 살포 관계자의 접경지역 출입 통제 등 행위명령을 내릴 수 있다. 특사경도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행위명령 위반자에 대한 체포, 형사입건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
  • 민주, ‘이재명 지시’ 안보상황점검위 15일 첫회의…안보무능 공세

    민주, ‘이재명 지시’ 안보상황점검위 15일 첫회의…안보무능 공세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지시에 따라 ‘국가안보상황점검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15일 첫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발 무인기 ‘삐라’(대북전단) 살포 주장과 북한의 전방 사격 준비태세가 이어지며 남북간 긴장관계가 고조되는 가운데 제1야당으로서 책임감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14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국가정보원장을 지냈던 박 의원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간사로는 러시아 대사를 지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의 위성락 의원이 임명됐다. 4성 장군 출신인 김병주 최고위원,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원장을 역임한 정동영 의원, 문재인 정부 통일부 장관이었던 이인영 의원이 자문위원 겸 위원으로 합류했다. 위원으로는 박성준 의원(운영위), 윤후덕 의원(외교통일위), 부승찬 의원(국방위), 박선원 의원(정보위)이 참여했다. 박지원 의원은 “첫 회의는 15일 오전 8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안보 무능을 부각시키고 나섰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탈북단체 대북 전단 통제 실패가 오물풍선과 확성기 소음으로 이어진 마당에 최소한 휴전선 이남 어디서든, 누구에 의해서든 충돌의 방아쇠가 될 평양 행 무인기는 뜨지 않도록 챙기는 것이 올바른 안보이자 긴장 당사자 간 역지사지의 기본”이라며 “안전과 평화를 지키면 유능이고 놓치면 절대 무능”이라고 밝혔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윤석열 정권이 위기관리에 손을 놓고 있는 모습이다. 무책임하고 무능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북한이 한국에서 평양으로 무인기를 보내 ‘삐라’(대북전단)를 뿌렸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무반응’으로 대처하자, 통상적으로 정부 차원에서 이뤄져야 할 긴급 안보 상황 점검과 국민들에게 (현 상황에 대한) 설명 의무도 다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당내 안보상황점검위원회 마련을 지시했다.
  • 2024 파리올림픽 혼복 은메달리스트 김금영, 북 최초로 아시아선수권 여단 금…북, 49년 만에 탁구 메이저대회 유치

    2024 파리올림픽 혼복 은메달리스트 김금영, 북 최초로 아시아선수권 여단 금…북, 49년 만에 탁구 메이저대회 유치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따낸 북한의 김금영이 북한 선수로는 최초로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북한은 또 49년 만에 평양에서 2026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와 2028년 아시아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14일 대한탁구협회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13일 막을 내린 2024 아시아탁구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에서 김금영은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를 3-1(6-11, 11-6, 12-10, 11-6)로 꺾고 우승했다. 북한 선수가 아시아선수권 단식에서 우승한 건 남녀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여자탁구의 간판인 김금영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리정식과 짝을 이뤄 혼합복식 은메달을 따냈다. 당시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딴 임종훈-신유빈 조와 함께 웃는 모습으로 ‘셀카’를 찍는 모습이 화제를 낳기도 했다. 북한은 리정식-김금영이 혼합복식 은메달, 함유성-편경송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금영은 단식 금메달과 혼합복식 은메달 등 2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노동신문은 14일 김금영의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한편 아스타나에서 12일 열린 아시아탁구연합(ATTU) 총회에서 평양이 2026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와 2028년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북한에서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등 메이저 탁구 대회가 열리 것은 1976년 아시아선수권, 1979년 세계선수권이 마지막이다. 북한이 49년 만에 주요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북한 탁구의 ‘상승세’가 관련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탁구는 북한에서 축구에 이어 제2의 인기스포츠로 알려졌다. 수백 명이 참가하는 아시아선수권은 규모가 제법 크다. 지난해 9월 평창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35개국 500여명의 임원과 선수가 참가했다.
  • “명품시계 찬 김정은, 디올 입은 김주애”…北 발끈한 전단지 내용

    “명품시계 찬 김정은, 디올 입은 김주애”…北 발끈한 전단지 내용

    북한이 남한의 무인기를 통해 살포됐다고 주장하는 대북전단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의 명품 치장 사진 등이 실린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명품으로 치장한 지도부의 사진을 보여줘 북한 주민들의 민심을 자극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 11일 “한국이 무인기를 평양시 중구역 상공에 침범시켜 수많은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 삐라(대북전단)를 살포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했다”고 주장하면서 대북 전단 사진과 묶음 통 등을 공개했다. 전단 사진을 보면 맨 위에는 “자기 배 불리기에 여념없는 김정은”이라는 글씨가 적혔다. 북한은 이 전단지를 대내외에 공개하며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없도록 흐리게 처리했다. 그 아래 부분에는 김 위원장과 딸 주애가 과거 ICBM 시험발사 때 각각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스위스 명품 시계와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 패딩을 부각시키는 사진도 게재됐다. 김 위원장의 스위스 명품 시계는 당시 언론보도에서 약 1500만 원, 딸 주애가 입었다는 디올 패딩은 240만원대로 소개되기도 했다. 전단 중간에는 “연소득으로 구매 가능한 식량비교”라는 문구와 함께 ‘대한민국’과 ‘북조선’ 주민이 연소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쌀과 옥수수 양을 비교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단 맨 아래에는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는 북조선의 경제상황’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한편 북한은 남한 무인기의 평양 추가 침투 가능성에 대응한다는 이유로 국경 부근 포병부대들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하고 평양 방공망 감시초소를 증강했다. 지난 1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인민군 총참모부는 전날 국경선 부근 포병연합부대와 중요화력임무가 부과된 부대들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라고 작전예비지시를 하달했다. 총참모부는 한국 무인기가 또다시 국경을 넘었을 때 대상물을 타격하는 상황, 타격으로 인해 무력충돌로 확대되는 상황까지 가정해 각급 부대에 철저한 대처 마련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각급 부대, 구분대들에 감시경계 근무 강화를 지시했으며, 한국 무인기가 침범했다는 평양에는 반항공(방공) 감시초소를 증강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국방성 대변인은 별도 담화를 통해 “무인기 도발에 한국군부세력이 가담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무인기가 다시 한번 출현하면 선전포고로 여기고 “우리의 판단대로 행동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무모한 도전객기는 대한민국의 비참한 종말을 앞당길 것이다’라는 제목의 별도 담화를 내어 한국에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김 부부장은 전날 평양에 다시 한국 무인기가 나타나면 “끔찍한 참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북한이 연일 대남 비난을 쏟아내는 데 대해 우리 군 당국은 강경한 입장이다. 국방부는 “우리 국민 안전에 위해를 가한다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라고 경고했고,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전쟁 발발 가능성에 대해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은 6·25 전쟁 이후 늘 존재했다”며 “북한이 자살을 결심하지 않으면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무인기가 이달 세 차례 평양에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북한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고 파악하는 것은 북한이 원하는 바”라며 “경험에 의하면 무시하는 것이 최고의 정답”이라고 했다.
  • 中, 대만 포위 군사훈련…“랴오닝함 이미 대만行”

    中, 대만 포위 군사훈련…“랴오닝함 이미 대만行”

    중국군이 14일 대만섬을 포위하는 군사훈련을 5개월만에 재개한다.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리시 대변인은 이날 오전 5시(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14일 육군·해군·공군·로켓군 등 병력을 조직해 대만해협(대만 서부)과 대만 섬 북부 및 남부, 동쪽에서 ‘연합 리젠(利劍·날카로운 칼)-2024B 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 대변인은 “군함과 전투기가 다양한 방향에서 대만섬에 접근하고 각 군 병력이 연합 돌격해 해상·공중 전투준비와 경계, 순찰 및 주요 항구·영역의 봉쇄, 대(對) 해상·육상 타격, 종합 통제권 탈취 등을 연습해 부대의 연합 작전 실전 능력을 점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의 독립을 도모하는 행동에 대한 강력한 경고이며 국가의 주권 및 통일을 수호하기 위한 정당하고 필요한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의 항공모함인 랴오닝함이 이미 대만 방향으로 이동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날 홍콩 명보는 대만 군 당국을 인용해 “중국 하이난성 싼야 군기지에 정박했던 랴오닝함이 전날 필리핀과 대만 사이에 있는 바시해협 인근으로 진입했다”면서 대만 동쪽 서태평양으로 향하고 있다고 대만 군 당국을 인용해 전했다. 중국이 2012년 선보인 최초의 항모인 랴오닝함은 최근 1년간의 개량·개선 작업을 거쳐 ‘전투함’으로 재탄생했다. 중국군이 ‘대만 포위’ 훈련을 벌이는 건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 직후인 5월 23∼24일 이후 약 5개월만이다. 중국군의 이번 훈련은 지난 10일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건국기념일(쌍십절·雙十節) 기념 연설에 대한 ‘맞불’로 풀이된다. 라이 총통은 지난 10일 “대만은 중국과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며 “중화인민공화국은 대만을 대표할 권리가 없다”고 말했다. ‘대만 독립’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라이 총통은 최근 중국과 대만이 사실상 별개의 국가라는 ‘양국론’을 연이어 강조하고 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대만의 독립 도모 도발은 죽음의 길”이라면서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대만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양안의 긴장을 고조시켜 대만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비합리적인 도발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책임을 꾸짖을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국군 상시 전시 대비 돌발상황 처리 규정에 따라 병력을 파견해 대응하고 있으며, 실제 행동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중화민국의 주권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라이 총통의 건국기념일 연설에 대해서는 “양안 관계의 현주소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 “고립·단절 넘어 연대·협력”… 세계자원봉사대회 부산서 열린다

    “고립·단절 넘어 연대·협력”… 세계자원봉사대회 부산서 열린다

    자원봉사 발상지 부산‘피란민 구호’ 13개국 단체 지원 위해1951년 민간 단체 키우며 봉사 시작‘봉사센터’ 첫 오픈, 전국 허브 역할“코로나19로 단절된 국제 교류 재개”세계대회 유치한 까닭외환위기 등 역경 극복하면서 봉사블록체인 기반 봉사은행 시범 운영고령화시대 봉사 영역·방식 다양화공공·민간 함께 건강한 공동체 목표우리나라가 고난을 극복할 때는 언제나 자원봉사가 큰 힘이 됐다. 장롱 속에 잠자던 금붙이를 모아 수출하면서 외환위기를 벗어나게 해 줬던 금 모으기 운동이 한 사례다. 2007년 태안 기름 유출 사고가 일어났을 때는 자원봉사자 123만명의 참여로 단시간에 복구를 이뤄 내면서 당시의 기록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조금 더 멀리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일제강점기를 끝내는 시작이었던 만세운동 역시 자원봉사의 하나다. 이처럼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실체화된 자원봉사는 우리 사회를 받쳐 온 중요한 자산이다. 고립과 단절이 심화하는 지금 자원봉사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국제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자원봉사대회는 197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자원봉사 분야의 세계 최대 콘퍼런스이자 축제다. 자원봉사가 직면한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포럼, 참가자 네트워킹, 명사 강연 등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행사는 모든 국가의 자원봉사 활동 촉진을 목표로 결성된 세계 유일의 자원봉사 진흥 민간 기구인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또 행정안전부·부산시·BNK부산은행·부산시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인류의 힘, 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리며 80개국에서 14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기간 박형준 부산시장· 정경선 현대해상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의 ‘인류의 힘 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 가는 미래’, 줄리안 퀸타르트 유럽연합(EU) 기후행동 친선 대사,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EU 대사, 재스민 샤인 매코널 미국 기후봉사단 고문의 ‘절박하고 필수적인 것, 기후변화 대응’ 등 다섯 차례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테크 기반 자원봉사, 자원봉사와 장소 기반 변화 N분 도시, 변화를 향한 협력, 적극적 시민 참여 등을 다루는 4개 포럼이 열린다. 7개 세미나를 통해 ‘고립의 시대, 건강한 공동체 만들기’, ‘불평등 감소, 사회적 영향을 실현하기 위한 자원봉사’ 등 7개 주제를 논의한다. 시는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부산이 자원봉사 친화 도시로 이미지를 다지고 자원봉사와 관련한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생산 유발 32억 9000만원, 부가가치 유발 20억 2000만원, 취업 유발 43.5명 등 경제적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단절됐던 국내외 자원봉사 교류를 재개하는 시작으로, 부산의 자원봉사 역량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자원봉사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2002년 17회 대회가 서울에서 열린 뒤로 22년 만이다. 시는 2018년 이 대회 유치에 도전했다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밀려 탈락했다. 그러나 시는 2022년 대회 유치에 다시 도전해 미국 IAVE 사무국과 3차례에 걸친 화상 회의를 하며 부산의 국제 행사 수행 능력, 우수한 입지 여건 등을 강조하고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 은행’ 설립 등 혁신적 자원봉사 정책 추진 의지를 보이면서 지난해 차기 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이처럼 대회 유치에 적극적이었던 것은 우리나라 현대적 자원봉사의 발원지라고 할 수 있는 부산의 전통을 살려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도시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다. 부산지역 자원봉사의 시작은 6·25전쟁이 발발한 이듬해인 195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때부터 13개국 120개 민간 단체가 부산에 정착해 피란민 대상 구호·복지 사업을 진행했다. 이들이 같은 활동을 할 수 있는 한국 민간 단체를 육성하고자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부산에서는 자원봉사가 다른 지역보다 빨리 시작됐다. 88서울올림픽 등을 거치며 자원봉사가 활발해졌던 1990년대 들어서는 자원봉사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단체의 필요성이 커졌는데 최초의 민간 단체인 ‘한국자원봉사연합회’가 1991년 부산에서 창립됐다. 정부가 전국 12개 시도에 자원봉사센터 20개를 설립·운영하기로 1996년 결정했는데 센터 운영을 맡길 한국자원봉사연합회가 있었던 덕분에 부산시자원봉사센터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16개 구·군 센터와 함께 자원봉사자, 자원봉사 활동처, 자원봉사단체가 지역에서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연구사업 등을 수행하며 자원봉사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외환위기 때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외국어 통역 봉사단을 운영하고, 다른 단체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실직자 가정을 돕기 위한 사랑의 쿠키 판매 운동을 전개하며, 알뜰시장을 운영하면서 수익금을 실직자 가정에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 활동이 체계화되면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때 자원봉사자 2만 2000여명이 참여했고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는 10만명 규모의 봉사단이 꾸려지기도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10만명 넘는 자원봉사자가 마스크 제작, 소외계층 생필품 전달, 백신 접종 지원 등으로 봉사했다. 박경옥 부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6·25전쟁으로 닥친 역경을 함께 극복하면서 봉사 정신이 시작됐고,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세계자원봉사대회가 서로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北 “무인기 또 발견 땐 참변”… ‘GPS 탑재’ 쓰레기 풍선 또 날렸다

    北 “무인기 또 발견 땐 참변”… ‘GPS 탑재’ 쓰레기 풍선 또 날렸다

    남한이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는 북한의 비난과 위협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우리 수도 상공에서 대한민국의 무인기가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부부장은 특히 한국 군당국이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전략적 모호성을 보인 것을 놓고 “군부가 하지 않았다고 뻔뻔스레 잡아뗀다고 우리 국가에 대한 중대한 주권 침해 행위를 무난히 넘기고 국제사회의 우려의 시선을 피해 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지적했다. 또 “민간 단체에서 날려 보내는 무인기가 국경을 제멋대로 넘나들도록 군부가 식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면 분명 문젯거리”라면서 “한국 군부 자체가 이번 사건의 주범이거나 공범임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경선 넘어 대한민국발 반공화국 정치 선동 쓰레기를 실은 무인기가 두 번 다시 공화국 영공에 침범할 때는 그 성분을 가리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 보복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온 나라가 통째로 분노의 활화산으로 화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1면에 내고 “수천만 우리 인민이 참을 수 없는 분노와 무자비한 보복 열기로 피끓이며 노호하고 있다”면서 남한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 내는 주민들의 반응을 보도하기도 했다. 북한은 그동안 대북 전단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내면서도 주민들에게는 알리지 않았는데, 이번엔 대대적으로 무인기를 통한 전단 살포 소식을 알리며 대남 적개심을 고취하는 모습이다. ‘적대적 두 국가’, ‘통일 표현 삭제’ 등에 대한 내부 명분을 쌓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은 전날 새벽 쓰레기 풍선 20여개를 또 날려 보냈다. 그동안 북한이 보낸 일부 쓰레기 풍선에는 위치정보시스템(GPS) 발신기가 탑재돼 있어 우리 군은 북한이 풍선 이동 경로를 실시간 추적하면서 원하는 특정 지역에 낙하물을 투하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신원식 “北 자살 결심 없인 전쟁 못해”… 北, 국경 사격 준비 지시

    신원식 “北 자살 결심 없인 전쟁 못해”… 北, 국경 사격 준비 지시

    ‘무인기 침투’ 놓고 남북 긴장 고조北 “또 넘으면 타격, 무력충돌 대비” 북한이 ‘한국 무인기의 평양 침투’로 일촉즉발의 엄중한 군사적 긴장사태가 조성되고 있다며 국경선 부근 포병 연합 부대들과 중요 화력 임무가 내려진 부대들에 완전 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밤 국방성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전날 8개 포병부대에 이러한 지시를 했다며 한국 무인기가 또다시 국경을 넘었을 때를 대비해 대상물을 타격하고, 그로 인해 무력 충돌이 확대될 상황까지 가정해 각급 부대에 철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부터 북한이 한국 무인기 침투 주장과 함께 연일 대남 비난을 쏟아내는 데 대해 우리 군 당국이 강경하게 대응하자 군사적 긴장감을 더욱 높인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우리 국민 안전에 위해를 가한다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라고 경고했고,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전쟁 발발 가능성에 대해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은 6·25 전쟁 이후 늘 존재했다”며 “북한이 자살을 결심하지 않으면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실장은 방송에 출연해 우리 무인기가 이달 세 차례 평양에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는 주장에 대해 “북한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고 파악하는 것은 북한이 원하는 바”라며 “경험에 의하면 무시하는 것이 최고의 정답”이라고 했다.  북한이 내부 통제를 위한 목적으로 ‘남측 무인기 침투’ 주장을 펼치고 있다는 게 신 실장의 설명이다. 북한이 이례적으로 공개한 전단에는 ‘자기 배 불리기에 여념 없는 김정은’이라고 적힌 내용과 함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애용하는 명품 시계, 딸 주애의 명품 외투 사진 등이 담겼다. 국방부도 이날 북한을 향해 “우리 국민 안전에 위해를 가한다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했다. 이어 “김여정의 담화는 끊임없이 도발을 자행하고 최근에는 저급하고 치졸한 쓰레기 풍선 부양을 해 온 북한이 반성은커녕 우리 국민까지 겁박하려는 적반하장의 행태”라고 비판했다. 북한이 지난 5월부터 대남 쓰레기 풍선을 28차례나 살포한 데다 ‘적대적 두 국가 관계’를 내세우며 연일 대남 비난 메시지 수위를 올리자 우리 정부의 발언 수위도 덩달아 높아지는 모습이다. 북한은 최근 ‘남쪽 국경’을 영구적으로 차단·봉쇄하는 요새화 공사도 진행한다고 선언했다. 지난 11일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고 주장한 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까지 담화를 통해 “끔찍한 참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을러댔다. 신 실장은 우리 민간단체가 북한에 무인기를 보냈을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 여러 가능성이 다 있다”면서도 “확인해 준다는 것 자체로 또 다른 남남 갈등, 북한이 원하는 내부 갈등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고 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도 지난 11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그런 적이 없다”고 즉각 밝혔다가 긴급회의를 거친 다음 돌아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말을 바꿨다. 정부 묵인 아래 민간단체가 무인기를 침투시켰거나 북한의 자작극일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새로운 민간단체가 보냈는데 정부가 파악하지 못한 것일 수 있고 북한의 자작극도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불확실한 상황에서 정부가 그렇게 입장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일종의 ‘불확인’(NCND) 입장을 취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당 차원의 안보상황점검단 마련을 예고했다. 반면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려는 북한의 시도에 대해 단호히 규탄한다”고 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안보 사안마저도 정쟁으로 끌고 가려 한다”고 지적했다. 신 실장은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일일이 그 사실을 알려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북한의 많은 도발과 억지, 핵무장에 대해선 제대로 된 비난이나 문제를 제기하지 않으면서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군과 정부의 노력에 대해선 너무 가혹하게 대한다”고 밝혔다.
  • 긴장 높아진 한반도…北 “국경 부근 8개 포병여단 완전사격 준비”

    긴장 높아진 한반도…北 “국경 부근 8개 포병여단 완전사격 준비”

    북한이 남한 무인기의 평양 침투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인민군 총참모부 지시로 국경 부근 포병부대들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명령하고 평양 방공망 감시초소를 증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인민군 총참모부는 지난 12일 국경선 부근 포병연합부대와 중요화력임무가 부과된 부대들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라고 작전예비지시를 하달했다. 작전예비지시에는 “전시정원편제대로 완전무장된 8개의 포병여단을 13일 20시까지 사격대기태세로 전환하고 각종 작전보장사업을 완료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총참모본부는 한국 무인기가 또다시 국경을 넘었을 때 대상물을 타격하는 상황, 타격으로 인해 무력충돌로 확대되는 상황까지 가정해 각급 부대에 철저한 대처 마련도 주문했다. 통신은 또한 총참모본부가 각급 부대, 구분대들에 감시경계 근무 강화를 지시했으며 한국 무인기가 침범했다는 평양에는 반항공(방공) 감시초소를 증강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도 평양에 대한 대한민국의 중대주권침해도발행위로 일촉즉발의 엄중한 군사적긴장사태가 조성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인민군 총참모부의 발표 1시간 뒤 별도 담화를 내고 한국에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김 부부장은 “서울의 깡패들은 아직도 상황판단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며 각종 막말을 동원해 불쾌감을 드러낸 뒤 “속히 타국의 영공을 침범하는 도발 행위의 재발 방지를 담보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방성 대변인도 담화를 통해 “무인기 도발에 한국군부세력이 가담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무인기가 다시 한번 출현하면 선전포고로 여기고 “우리의 판단대로 행동하겠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남한 무인기가 이달 3일, 9일, 10일 평양에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국군은 사실관계를 “확인해줄 수 없다”는 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김 부부장은 전날 평양에 다시 한국 무인기가 나타나면 “끔찍한 참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에 국방부는 북한이 위해를 가하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 될 것”이라고 응수했다.
  • ‘일촉즉발’ 北 “국경선 부근 포병부대에 완전사격 준비태세 지시”

    ‘일촉즉발’ 北 “국경선 부근 포병부대에 완전사격 준비태세 지시”

    북한이 남한 무인기의 평양 침투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국경선 인근 부대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출 것을 명령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인민군 총참모부는 지난 12일 국경선 부근 포병연합부대와 중요화력임무가 부과된 부대들에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작전예비지시를 하달했다. 작전예비지시에는 “전시정원편제대로 완전무장된 8개의 포병여단을 13일 20시까지 사격대기태세로 전환하고, 각종 작전보장사업을 완료”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총참모본부는 한국 무인기가 또다시 국경을 넘었을 때 대상물을 타격하는 상황, 타격으로 인해 무력충돌로 확대되는 상황까지 가정해 각급 부대에 철저한 대처 마련도 주문했다. 통신은 또한 총참모본부가 각급 부대에 감시경계 근무 강화를 지시했으며 한국 무인기가 침범했다는 평양에는 반항공(지대공) 감시초소를 증강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도 평양에 대한 대한민국의 중대주권침해도발행위로 일촉즉발의 엄중한 군사적긴장사태가 조성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은 남한 무인기가 이달 3일, 9일, 10일 평양에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국군은 사실관계를 “확인해줄 수 없다”는 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전날 평양에 다시 한국 무인기가 나타나면 “끔찍한 참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에 국방부는 북한이 위해를 가하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 될 것”이라고 응수했다.
  • 신원식 “김정은 제거할 수 있는 역량 있어야”…군사적 긴장감 고조

    신원식 “김정은 제거할 수 있는 역량 있어야”…군사적 긴장감 고조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13일 한반도 전쟁 발발 가능성에 대해 “북한이 자살을 결심하지 않으면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가 김정은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한다”고도 했다. 국방부도 이날 ‘대한민국 무인기의 평양 침투’를 주장하며 연일 위협 수위를 올리는 북한을 향해 “우리 국민 안전에 위해를 가한다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라고 경고했다. 남북 당국이 강경 발언을 쏟아내면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신 실장은 이날 방송에 출연해 최근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에서 1950년 한국전쟁 이후 한반도 전쟁 발발 가능성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내용의 기고가 나온 데 대해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은 6·25 전쟁 이후에 늘 존재해 왔다”며 “북한이 자살을 결심하지 않을 것 같으면 전쟁을 일으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실장은 우리 무인기의 평양 침투 주장에 대해선 “북한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고 파악하는 것은 북한이 원하는 바”라며 “경험에 의하면 무시하는 것이 최고의 정답”이라고 했다. 북한이 내부 통제를 위한 목적으로 ‘남측 무인기 침투’ 주장을 펼치고 있다는 게 신 실장의 설명이다. 국방부도 이날 북한을 향해 “우리 국민 안전에 위해를 가한다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했다. 이어 “김여정의 담화는 끊임없이 도발을 자행하고 최근에는 저급하고 치졸한 쓰레기 풍선 부양을 해온 북한이 반성은커녕 우리 국민까지 겁박하려는 적반하장의 행태”라고 비판했다. 북한이 지난 5월부터 대남 쓰레기 풍선을 27차례나 살포한 데다 ‘적대적 두 국가관계’를 내세우며 연일 대남 비난 메시지 수위를 올리자 우리 정부의 발언 수위도 덩달아 높아진 모습이다. 북한은 최근 ‘남쪽 국경’을 영구적으로 차단·봉쇄하는 요새화 공사도 진행한다고 선언했다. 북한은 지난 11일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고 주장한 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까지 담화를 통해 “끔찍한 참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을러댔다. 신 실장은 우리 민간단체가 북한에 무인기를 보냈을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 여러 가능성이 다 있다”면서도 “확인해 준다는 것 자체가 또 다른 남남갈등, 북한이 원하는 내부 갈등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고 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도 지난 11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그런 적이 없다”고 즉각 밝혔다가 긴급회의를 거친 다음 돌아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을 바꿨다. 정부 묵인 아래 민간단체가 무인기를 침투시켰거나 북한의 자작극일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기존 민간단체가 아닌 새 단체가 보냈는데 정부가 파악하지 못한 것일 수 있다”며 “서해로 우회해서 날렸다면 감지 식별 장비에 걸리지 않고도 가능한 부분”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북한의 자작극도 의심되는 상황이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정부가 그렇게 입장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일종의 ‘불확인’(NDNC) 입장을 취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당 차원의 안보상황점검단 마련을 예고했다. 반면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려는 북한의 시도에 대해 단호히 규탄한다”고 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안보 사안마저도 정쟁으로 끌어가려 한다”고 지적했다. 신 실장은 민주당 비판에 대해 “일일이 그 사실을 알려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며 “북한의 많은 도발과 억지, 핵무장에 대해선 제대로 된 비난이나 문제를 제기하지 않으면서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군과 정부의 노력에 대해선 너무 가혹하게 대한다”고 지적했다.
  • “끔찍한 참변?”…국방부 “국민 안전에 위해 가하면 그날 北 정권 종말”

    “끔찍한 참변?”…국방부 “국민 안전에 위해 가하면 그날 北 정권 종말”

    국방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최근 담화를 놓고 적반하장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13일 국방부는 ‘북한 김여정 담화 관련 입장’에서 “김여정의 담화는 끊임없이 도발을 자행하고, 최근에는 저급하고 치졸한 오물 쓰레기 풍선 부양을 해온 북한이 반성은커녕 우리 국민까지 겁박하려는 적반하장의 행태”라며 “타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도발행위라고 표현했는데 정작 북한은 지금까지 10여회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고 지적했다. 국방부는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포함한 거듭되는 실정을 만회하기 위해 쓰레기 풍선을 살포해 놓고서, 마치 민간단체 대북풍선 부양에 원인이 있는 것처럼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쓰레기 풍선 살포 외에 마땅한 돌파구가 없는 북한정권으로서 이번 담화는 남남갈등을 조장해 국면을 전환해 보려는 전형적인 꼼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위 ‘평양 무인기 삐라 살포’의 주체도 확인하지 못한 북한이 평양 상공이 뚫린 것을 두고 ‘끔찍한 참변’, ‘공격태세’를 운운하는 것은 독재정권이 느끼는 불안감에서 비롯됐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북한의 무능한 군사력을 비꼬았다. 또 “노동신문에까지 이 사실을 공개하며 ‘인민들의 보복열기’ 등을 언급한 것은 김정은 일가의 거짓 독재정권에 지쳐있는 북한 주민들의 적개심이라도 이용해 보려는 노림수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지금의 상황을 초래한 장본인은 북한”이라며 “만약 북한이 우리 국민 안전에 위해를 가한다면, 그 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주체도 알 수 없는 ‘무인기 삐라’ 하나 떨어진 것에 기겁하지 말고 국제적으로 망신스러운 쓰레기 풍선부터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김 부부장은 지난 1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 수도 상공에서 대한민국의 무인기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며 “군부가 하지 않았다고 뻔뻔스레 잡아뗀다고 해 우리 국가에 대한 중대 주권 침해행위를 무난히 넘기고 국제사회의 우려의 시선을 피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엄포를 놨다.
  • 신원식 “北, 자살 결심 아니면 전쟁 못 해…김정은 잃을 것 많아”

    신원식 “北, 자살 결심 아니면 전쟁 못 해…김정은 잃을 것 많아”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13일 “북한이 자살을 결심하지 않을 것 같으면 전쟁을 일으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실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최근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에서 1950년 한국전쟁 이후 한반도 전쟁 발발 가능성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내용의 기고가 나온 데 대한 질문에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은 6·25 전쟁 이후 늘 존재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실장은 “북한이 전쟁을 일으키지 못한 것은 북한의 마음에 달린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의지와 태세에 달려있다”며 “북한이 그런 걸 하지 못하도록, 승산이 없도록 만드는 우리 국민의 단합된 노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신 실장은 “북한이 지난 1일 우리 국군의날 기념식 행사 이후 굉장히 전례 없이 굉장히 과민 반응하고 있다”며 “그 직전 벙커 버스터(특수 폭탄)에 의해 헤즈볼라 수장이 죽임을 당했는데 초 위력 미사일 ‘현무5’는 그것보다 10배 이상의 위력으로, 김정은이 섬뜩함을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한 주민은 가난하고 잃을 게 별로 없지만 북한의 모든 의사 결정을 틀어쥐고 있는 김정은은 지구상에서 가장 부자이고 가장 강력한 권력이 있다”며 “다시 말해 가장 잃을 게 많은 자로 그래서 가장 겁이 많기 때문에 우리의 정밀 고위력 무기는 우리 국민이 느끼는 것보다 김정은 자신이 훨씬 공포를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실장은 북한이 한국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침투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확인해준다는 것 자체가 북한이 원하는 우리 내부 갈등 상황이 전개되리라고 본다”며 “경험을 고려할 때 무시하는 것이 최고의 정답”이라고 밝혔다. 신 실장은 북한이 남한의 무인기 침투를 주장하고 이를 외부에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데 대해서도 “체제 위협을 확대해서 내부를 통제하는 데 이점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그만큼 북한 내부가 흔들린다는 방증을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 신 실장은 정부의 ‘확인 불가’ 대응을 두고 야당에서 제기되는 비판에 대해서는 “야당이 북한의 많은 도발과 핵무장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비난이나 문제 제기를 안 하면서 우리 국민을 보호하려는 군과 정부의 노력에 대해서는 너무나 가혹할 정도로 문제를 제기해 아쉽다. 신중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 룰루레몬과 함께 성장 해요 [서울포토]

    룰루레몬과 함께 성장 해요 [서울포토]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이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 코엑스 K-POP광장에서 ‘Together we grow(함께, 더 큰 성장을 이뤄요)’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이벤트에서는 모두가 함께 모여 땀 흘려 운동하며, 소셜 커넥션의 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 요가 및 마음챙김 세션 등 다양한 세션을 준비했다. 한편, 룰루레몬의 ‘Together we grow’ 캠페인은 서울에서 진행된 이벤트를 발판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도시의 커뮤니티와 함께 다양한 단체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 北 김여정 “한국 무인기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 일어날 것”

    北 김여정 “한국 무인기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 일어날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한국 무인기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김 부부장은 1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후안무치하고 유치한 변명으로 발뺌하면서 책임 회피에 급급했다”며 “(남한) 군부가 하지 않았다고 뻔뻔스레 잡아뗀다고 하여 우리 국가에 대한 중대 주권 침해행위를 무난히 넘기고 국제사회의 우려 시선을 피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했다. 김 부부장은 평양 무인기 침투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군의 공식 입장에 대해 “한국 군부 자체가 이번 사건의 주범이거나 공범임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번 무인기 도발의 주체, 그 행위자들이 누구이든 전혀 관심이 없다”며 “다시 한번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만, 우리는 국경선 넘어 대한민국발 반공화국 정치 선동 쓰레기를 실은 무인기가 두 번 다시 공화국 영공에 침범할 때는 그 성분을 가리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 보복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반복되는 도발 시 즉시 차례지게 될 대가에 대해 고민하고 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 외무성이 밝힌 바대로 서울과 대한민국의 군사력을 붕괴시키기 위한 우리의 공격개시시간은 현재 우리의 군사행동 계획에는 밝혀져 있지 않다”며 “그 시간은 우리가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북한은 지난 11일 남한이 이달만 세 차례에 걸쳐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우리 군은 “북한 주장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북한은 경거망동하지 말고 자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 신원식 “北, ‘두 국가 개헌’ 유보한 듯… 한미일 정상회의, APEC·G20 이후”

    신원식 “北, ‘두 국가 개헌’ 유보한 듯… 한미일 정상회의, APEC·G20 이후”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12일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 시점과 관련 “주요 20개국(G20)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이후 연말쯤, 연내는 넘지 않도록 대략적 의견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신 실장은 이날 TV조선에 출연해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를 지금 협의 중이다. 11월 중순에 APEC과 G20이 있어 다자회의 계기로 할 수도 있고 별도로 할 수 있는데 다자회의 계기로는 충분한 논의가 안 되기 때문에 일단은 별도로 하는 것을 일단은 이야기가 지금 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 실장은 우리 무인기가 북한 평양에 침투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서는 “북한의 언급에 일일이 대응하는 자체가 그리 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해서 우리가 확인해주는 것은 북한이 원하는데 말려드는 것”이라며 “확인 과정에서 우리 사회 양극화로 또 논쟁이 돼 북한의 도발·위협 행위를 잊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신 실장은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적대적 두 국가 관계’ 언급을 담아 헌법을 개정했을 가능성에 대해선 “북한이 아직 민족과 통일 개념을 대체할 논리를 마련하지 못한 듯하다”며 “일단은 유보했다고 평가하는 게 적당하다”고 말했다.
  • 북극해서 ‘오징어’가 잡혔다…현재 ‘기후재앙’ 상황

    북극해서 ‘오징어’가 잡혔다…현재 ‘기후재앙’ 상황

    국내 유일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기후재앙’ 직전의 북극해를 목격했다. 해빙(바다 얼음) 감소부터 오징어 출현까지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직접 확인했다. 극지연구소는 아라온호가 78일간의 북극 연구 항해를 마치고 지난달 30일 광양항에 도착했다고 11일 밝혔다. 북극 연구 항해에서 아라온호는 처음으로 오징어 유생(완전한 성체로 자라기 전의 상태)을 채집해 북극해 고위도 지역에서의 오징어 서식 가능성을 확인했다. 극지연구소 양은진 박사 연구팀은 지난해 대게를 다수 채집했는데, 이번에는 북위 77도에서 오징어까지 잡았다. 이는 북극해 밖에 살던 해양생물이 해수온 변화에 따라 점차 북극으로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북위 74도에서는 가로 350m, 세로 110m 크기의 대형 빙산과도 만났다. 이는 캐나다나 그린란드 빙하에서 떨어져 나와 북극해를 떠돌던 빙산으로 추정되는데, 태평양 쪽 북극해에서는 보기 드문 규모다. 연구팀은 빙산이 녹으면서 주변 해수의 염분 농도가 낮아져 북극해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올해는 북극해의 해빙 분포도 평년 대비 크게 줄었다. 아라온호는 북극 항해 때마다 관측장비를 설치했다가 이듬해에 회수하는데 이전에는 해빙 때문에 접근이 어렵거나 장비가 손상돼 종종 회수에 실패했지만, 올해는 장비를 온전히 회수했다. 극지연구소는 “대형 빙산의 등장과 해빙의 감소, 비 북극권 해양생물의 출현 배경에는 지구온난화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아라온호는 한 달 정도 정비한 뒤 이달 말 남극으로 떠날 예정이다. 신형철 극지연구소장은 “아라온호는 2009년 첫 북극행 이후 지난 14번의 항해에서 보지 못한 북극 바다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돌아왔다”면서 “관측하고 채집한 자료를 분석해 기후변화의 영향을 구체적으로 살피고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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