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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라한 판문점 마중… 형평잃은 대접/한종태 정치부 기자(문화초점)

    ◎「남의 실체」 의도적으로 불인정 16일 상오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있었던 우리측 대표단에 대한 환영행사는 예상밖으로 너무나도 「초라」했다. 북한측이 보낸 환영인사라고는 고작 김광진 인민무력부 부부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 6명과 우리측 대표단에게 꽃다발을 안겨준 화동 7명뿐 더이상의 환영인파는 찾을 수 없었다. 「역사적」 등의 수사를 쓰지 않더라도 남한의 국무총리가 남북간 현안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한땅을 밟는다는 북행의 의미를 생각한다면 이날 북한측이 보여준 태도는 섭섭함마저 든다. 우리측 대표단이 개성역과 평양역에 도착했을 때도 환영나온 민간인은 한명도 없었다고 수행기자들은 전하고 있다. 우리모두가 잘 알다시피 우리측의 민간인이나 민간단체가 북행할 때는 표현이 힘들 정도로 엄청난 환영열기를 만들어준 그들이다. 물론 그것은 다분히 계산된 유화적 제스처다. 불과 이틀 전에 판문점 북측 지역인 판문각 앞뜰에서 행해진 범민족통일음악회 우리측 참가단에 대한 환영인파와 그보다며칠 전에 있었던 남북통일축구대회 참가 대표단에게 베풀어준 열렬한 환영모습에서도 이같은 현상은 뚜렷하게 나타난다. 무려 6백명이 넘는 환영인파가 좁은 장소에 나와 우리측 전통음악인들을 부여잡고 눈물까지 흘리는 장면에서도,15만명을 수용하는 5ㆍ1경기장을 가득 메운 통일축구대회 관중들에게서도 누구나 동족으로서의 가슴 찡한 무언가를 느꼈음 직하다. 북한측 자세의 이러한 대비는 자신들이 실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남한당국의 고위인사들이 평양에 온다는 사실 자체가 반갑지 않다는 것 이외에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 그렇더라도 「조국통일이 지상과제」라고 떠들어대는 북한측이 스스로 생각하는 비중은 다를지 몰라도 똑같은 초청대상자인 우리 정부당국과 민간인 사이에 이같이 형평잃은 대접을 했다는 것은 기본적인 의전절차를 떠나서 아무래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지금까지 남한당국 배제논리에 따라 줄곧 남북간 민간대화를 부르짖어온 북한 입장에서는 당연한 일일 수도 있다. 또한 북한이 체제유지의 근간이념인 「하나의 조선」 정책을 수정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남한당국에 대한 「오만함」은 계속될 수밖에 없고 또 이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한소 수교 및 한중 관계개선,그리고 일 북한 관계진전 움직임 등 한반도주변 상황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데도 아직까지 대남 정책에서는 어떠한 변화 가능성도 용납치 않으려는 듯한 북한이 답답할 뿐이다. 결과적으로 이제는 최근 잇따라 있었던 남북 상호교환방문 사례들을 곰곰이 분석해보고 우리들의 대북 자세를 다시한번 정리해볼 시기가 아닌가 싶다. 몇차례에 걸친 북한의 유화적인 자세에 『북한이 드디어 화해와 협력의 국제적 추세에 동참하기 시작했다』라고 너무 성급하게 기대 이상의 판단을 내리지는 않았는지 곱씹어볼 때라고 생각된다. 일부에서는 오는 18일 김일성 주석이 강영훈 국무총리와의 단독면담에서 상당한 정도의 대남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관측한 바 있으나 당분간 이같은 기대는 「기대」에 그칠 수밖에 없을 가능성이 크다. 우리가 아무리 정치ㆍ경제적으로 대북우위를 점하고 있더라도 북한이 「하나의 조선」이라는 빗장을 풀지 않는 한 진정한 남북 화해의 길은 요원할 수밖에 없고 그럴수록 남북현실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느껴진다. 북한측이 보여준 이날의 초라한 영접에서 다시한번 『통일에 대한 환상은 금물』이라는 얘기를 가슴깊이 되새기게 된다.
  • 「통일음악회」 17명 평양에/판문점 거쳐 어제 도착

    ◎24일까지 5차례 공연 오는 18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범민족통일음악회에 참가하기 위해 국악인을 중심으로 한 14명의 서울전통음악연주단(단장 황병익 이화여대 교수)과 기자 3명이 14일 하오4시쯤 평양역에 도착했다고 국토통일원이 밝혔다. 14일 통일원에 따르면 이들 17명은 이날 상오11시 판문점을 통과,환영행사를 가진뒤 개성을 거쳐 하오4시쯤 평양에 도착해 고려호텔 2층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는 것이다. 황단장은 기자회견에서 서울전통음악연주단의 전체 프로그램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느냐는 북한 중앙방송 기자의 질문을 받고 『인간과 인간을 주제로 한 애틋한 내용을 담고있다』고 말했으며 『역마다 나온 수많은 환영인파는 상상을 초월하는 환영으로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통일원은 전했다. 한편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방송들은 이날 연주단의 평양도착 사실을 보도하면서 「문예총」위원장 백인준과 문화예술부 제1부부장 허백산,「조평통」부위원장 여연구 등이 우리측 음악인들을 영접했으며 수많은 예술인들과 근로자들이 꽃다발을 들고 나와 이들을 환영했다고 전했다. 우리측 민간인들이 개인 자격으로 판문점을 통과해 북한을 방문하기는 휴전이후 이번이 처음인데 방북 음악인들은 오는 24일까지 10박11일동안 평양에 머물면서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범민족통일음악회에 참가한뒤 오는24일 낮12시 판문점을 거쳐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황교수 등은 평양체류 기간동안 윤이상음악회를 관람하는 한편 모두 5차례의 전통음악공연을 갖는다.
  • 92올림픽­내년 세계탁구/“남북 단일팀” 원칙 합의

    ◎한국축구단,오늘 판문점 통해 귀국 남북 교류의 새장을 연 남북통일축구경기 참가 한국선수단이 4박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3일 상오 8시30분 평양역에서 열차편으로 개성과 판문점을 거쳐 서울로 돌아간다. 한국선수단은 평양방문 기간중 북한측과 91년 나고야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 남북 단일팀을 구성한다는 데 합의했다. 한국측은 또 오는 12월 서울서 열릴 월드더블컵탁구대회에 북한측을 초청한다는 뜻을 전달했으며 오는 21일 북한축구팀이 서울에 올 때 탁구팀 초청교류ㆍ단일팀 구성문제를 깊이있게 협의키로 했다.
  • “대결종식의 역사적 회합”/총리회담… 북한 언론의 시각

    ◎입경상황ㆍ대표단 동정등 빠짐없이 보도/“통일위한 대화” 강조… 강총리 연설도 방송 ○…북한은 5일 상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시작된 남북 고위급회담 소식을 전하면서 이 회담이 『분단이래 처음으로 북과 남의 총리들이 마주앉아 민족의 중대사를 논의하게 되는 역사적인 화합』이라고 평가했다. 내외통신에 의하면 북한 방송들은 이날 상오 11시 뉴스를 통해 제1차 남북 고위급회담이 온 겨레의 기대와 관심속에 서울의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회담상황을 취재하기 위해 남북한기자뿐 아니라 외국의 수많은 기자들이 회담장에 몰려들었다고 보도했다. 북한 방송들은 이 회담이 지난해 6월8일 첫 예비회담 이후 1년반만에 열리는 회담임을 상기시키면서 『이번 회담이야말로 명실공히 민족의 통일염원에 맞게 대결을 끝장내고 나라의 평화와 평화통일에 전환적 국면을 실질적으로 열어놓기 위한 결실있는 대화가 되도록 하기 위해 그동안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이에 앞서 제1차 남북 고위급회담에 참석차 입경한 북측 대표단이 서울방문 첫날 강영훈 국무총리가 베푼 만찬에 참석한데 이어 문화행사를 관람한 사실을 비교적 자세히 보도했다. 북한 방송들은 4일 자정뉴스를 통해 강영훈 국무총리가 이날 저녁 제1차 남북 고위급회담 참가차 서울에 도착한 연형묵 총리를 비롯한 대표단과 수행원ㆍ기자들을 초대하여 만찬을 베풀었다고 전하고 이자리에서 한 연형묵 총리의 연설내용을 자세히 보도하는 한편 강영훈총리도 『우리 대표단을 환영한 다음 쌍방의 거듭되는 만남으로 신뢰를 쌓게 되면 불신의 벽을 녹일 수 있는 기회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 총리회담과 관련,북한 언론들도 북한대표단의 동정등을 상세히 보도하는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5일 일본 아사히(조일) 신문에 따르면 북한 로동당기관지 「로동신문」은 4일 1면과 3면에서 북측 대표단의 입경상황을 자세히 보도하는 한편 6면에는 「북한대화는 통일을 위한 대화가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2백행이 넘는 논설기사를 실었다는 것. 「로동신문」은 또 「군사적 긴장을 완화해야 한다」는 별도의 기사를 실었으며 「조선중앙방송」은 최근 북한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방송하고 8월에 열린 범민족대회 참가자들의 발언도 소개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한편 평양역 근처에 있는 지하철 영광역에서는 『오늘 남북 총리회담이 있습니다. 통일을 목적으로 한 회담이 되지 않으면 안됩니다』라는 구내방송이 흐르고 있었으며 역구내에 설치된 「로동신문」 게시판에는 남북회담 기사를 열심히 읽는 시민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는 것. 아사히 신문은 또 북한시민들의 반응도 소개했다. 함경북도의 비료공장 노동자 김정용씨(34)는 『이번 회담에 우리는 진심으로 임하고 있지만 문제는 남한 당국자가 어떻게 나오느냐』가 문제라며 『범민족대회의 예도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 북 대표 평양 출발/어제 개성서 1박

    【내외】 북한 정무원총리 연형묵이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차 남북 고위급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3일 상오 8시30분 평양역을 출발했다고 중앙방송및 평양방송이 자정뉴스를 통해 보도했다. 연형묵총리는 이날 고위급회담에 참가할 대표단과 이 회담을 취재할 북한기자들과 함께 열차편으로 평양역을 출발했는데 일행은 이날 개성에 도착,1박한 후 4일 판문점을 거쳐 입경할 예정이다.
  • 평양에 민주화 시위설/일지 “미확인”보도/무장부대,주민여행 통제

    【도쿄 연합】 북한은 지난달 15일께부터 국내의 외국인 뿐만 아니라 지방거주민에 대해 평양출입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도쿄의 관계소식통을 인용,최근 평양시내에서 「민주화요구데모」가 발생했다는 미확인보도가 나도는 가운데 북한은 소련 및 동유럽의 대변혁에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주민통제를 한층 강화중이라고 말했다. 평양역에서는 총을 든 군인이 지방으로부터 도착하는 승객들의 여행 증명서를 철저히 조사하고 외국인에 대해서도 입국에 필요한 초청장이 늦는 경우가 최근 두드러지고 있다고 산케이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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