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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창기 경북도의원, 설 명절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김창기 경북도의원, 설 명절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경북도의회 김창기 도의원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17일 문경지역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우리주간보호센터와 점촌데이케어센터의 시설관계자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우리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며 시설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설 명절을 잘 보내시기를 기원했다. 김 의원은 시설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지역 어르신들이 평안하게 지낼 수 있는 것은 가족처럼 돌봐주시는 종사자분들의 덕분이다”라며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번 설 명절에는 모든 이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다. 우리 모두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께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함께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백련사 ‘신년하례법회’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백련사 ‘신년하례법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 서대문구 백련사 무량수전에서 열린 한국불교태고종 을사년(乙巳年) 운경 종정예하 배알 신년 ‘하례법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 원로회의 의장 호명 스님, 승정 대은 스님, 백련사 주지 겸 종정예경실장 동허 스님 등 교계 지도자 스님들과 지역 주요 인사가 참석해 지역사회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신년하례법회는 종립 동방불교대 교학처장 철오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불법승에 올리는 통알삼배, 선조사 스님에 대한 묵념, 석가모니불 정근, 상축, 종정 예하 신년하례, 축가, 청법게, 입정, 법어, 유공자 포상, 총무원장 인사말, 축사, 내빈소개, 공지사항,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운경 종정은 신년법어에서 “매일 매일 좋은 날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라며 “자기 자신을 잘 봐야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백련사와 같은 천년고찰은 우리 지역의 정신적 중심이며, 불교계의 원력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라며 “새해에는 구민 모두가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체전 성화 채화지··· 장성 ‘백암산 국기단’으로 확정

    전남체전 성화 채화지··· 장성 ‘백암산 국기단’으로 확정

    16일 전남 장성군은 제6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와 제33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 성화 채화지를 백암산 국기단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장성 백암산 국기단은 조선시대부터 나라의 평안을 기원해 온 유서 깊은 장소다. 장성부사와 인근 군현 관장들이 유교식 제례를 봉행했던 기록이 전해진다. 1983년부터 장성문화원이 주관해 제례 봉행을 이어오고 있다. 군은 세계유산 필암서원, 황룡정원 야외무대, 축령산 편백숲, 장성호 등 지역 내 주요 명소를 놓고 논의한 끝에 역사·문화적 가치를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백암산 국기단을 성화 채화지로 최종 결정했다. 성화는 대회 전날인 오는 4월 17일 국기단에서 채화해 북하면, 북이면 등 10개 면을 거쳐 장성읍 시가지를 돌아 장성군청에 안치된다. 이후, 개막식 당일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내 성화대로 옮겨질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백암산 국기단에서 성화를 채화해 양대체전의 성공 개최와 200만 도민의 안녕을 기원하고자 한다”며 “장성 최초로 열리는 올해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6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등 지역 내 경기장에서 열린다. 전남체전은 23개 종목, 전남장애인체전은 21개 종목별 경기를 치른다.
  • 거장이 빚는 말러의 선율

    거장이 빚는 말러의 선율

    길고 긴 연주가 청중의 인내심을 시험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끝엔 달콤한 열매가 있을 것이다. 평안 혹은 해방. 그 열매의 이름을 무엇으로 짓든 그것은 관객의 자유다.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서울시립교향악단과 KBS교향악단이 한 달 간격으로 구스타프 말러(1860~1911)의 교향곡 2번 ‘부활’을 무대에 올린다. 서울시향이 먼저 출격한다. 16~17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야프 판즈베던의 지휘로 연주를 선보인다. KBS교향악단은 다음달 2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계관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무대를 꾸린다. 말러의 곡은 난해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연주 시간도 길어 클래식 초보가 쉽게 범접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중에서 교향곡 2번은 말러의 생전 가장 사랑받았던 작품이다. 총 다섯 개의 악장으로 구성됐으며 완주까지 1시간 20분이 넘는다. ‘장송곡’으로도 불리는 1악장에서 시작된 음악은 죽음과 부활의 과정을 선율에 담아낸다. 그리고 삶과 죽음에 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말러는 실제로 프로그램 노트에 “삶은 무엇이고 죽음은 무엇인가”, “우리의 삶은 살 만한 가치가 있는가” 등의 글을 적었다고 한다. 생전 말러는 무척 까탈스러운 음악가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만큼 치열하게 선율을 세공한 덕에 후대에는 ‘말러리안’으로 불리는 광적인 팬덤이 등장하기에 이른다. 독일 시인 프리드리히 클롭슈토크의 시 ‘부활’에서 영감을 받은 말러는 당대 유명 지휘자 한스 뷜로의 장례식에 참석한 뒤 이 곡을 완성한다. 빈 궁정오페라극장 지휘자 등을 역임하며 지휘자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던 말러는 1894년 이 곡을 완성하고 이듬해 자신의 지휘로 초연했다. 하이라이트인 5악장은 무려 30분간 이어진다. “나는 살기 위해 죽으리라!”는 가사와 함께 폭발하는 성악이 매력적인 곡이다. 서울시향 공연에는 소프라노 하나엘리자베트 뮐러와 메조소프라노 태머라 멈퍼드가 목소리를 더한다. KBS교향악단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황수미, 메조소프라노 이단비가 노래한다. 올해 말러의 전율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향과 KBS교향악단은 교향곡 2번 외 다른 작품도 무대에 올릴 예정이라서다. 지난해부터 말러 교향곡 전곡 녹음 프로젝트를 이어 오고 있는 서울시향은 다음달 20~2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말러 교향곡 7번을, KBS교향악단은 3월 3일 같은 무대에서 여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연주회에서 도쿄 필하모닉과 합동으로 교향곡 1번 ‘거인’을 준비하고 있다.
  • [포토] 북한, 황해남도 은천군에 지방공업공장 준공

    [포토] 북한, 황해남도 은천군에 지방공업공장 준공

    북한이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지방발전 20×10’ 사업에 따라 황해남도 은천군에 지방공업공장들이 새로 건설돼 지난 14일 준공식이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황해남도 재령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이튿날에는 평안남도 숙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진행되는 등 연초부터 ‘지방발전 20×10’ 정책 성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지방발전 20×10’ 정책은 매년 20개 군에 현대적인 공업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주민의 초보적인 물질문화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1월 이 구상을 발표한 김정은 위원장은 각지 공장 건설 현장을 돌아보고 최근 재령군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 이비티에스 광양서부지국, 지구촌 살리기 운동 ‘눈길’

    이비티에스 광양서부지국, 지구촌 살리기 운동 ‘눈길’

    이비티에스 전남동부센터 광양서부지국 조합원들이 매서운 찬바람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구촌 살리기 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합원 30여명은 새해를 맞아 지난 10일 오전 8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광양시 중마동 생태공원 호수 주변정리와 쓰레기 줍기 등의 봉사 활동으로 구슬 땀을 흘렸다. 이비티에스 사회적기업은 주유소 근로자들의 삶의 질 개선과 ‘독도사랑 주유소와 이비티에스 주유소’라는 앱사용을 통한 새로운 주유방법 캠페인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결성한 단체다. 이들은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6까지 단축 근무 시행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근로자 대부분이 취약계층에 있는 장노년층과 여성으로 구성돼 있어 근무 환경개선이 시급하다”며 “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이 추구하는 ‘함께 더불어 살수 있는 마을 공동체’ 사업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최고급 복지와 건강형 노인 전원 요양 마을 조성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정남 전남동부센터장은 “함께 더불어 살수 있는 마을 공동체 사업은 소멸 위기에 있는 마을을 저비용으로 재활용해 초고령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 될 것이다”며 “저출산 시대를 맞아 부양을 담당해야 하는 다음 세대와 시니어들의 평안한 삶을 돕기 위한 아름다운 사업이 되도록 조합원들과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적발 시 반역 행위로 간주”···김정은 ‘이것’까지 금지했다

    “적발 시 반역 행위로 간주”···김정은 ‘이것’까지 금지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핫도그가 “너무 서구적”이라며 금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호주 뉴스닷컴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이 핫도그 판매를 반역 행위로 규정했다고 영국 더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북한에서는 핫도그를 민영시장인 장마당에서 팔거나 가정에서 요리하다가 적발되면 처벌받을 수 있다고 전해졌다. 이 조치는 북한 당국이 서구 문화의 유입을 ‘침략’ 행위로 간주해 단속하고 있는 가장 최근 사례다. 최근 떡볶이, 부대찌개도 판매 금지앞서 북한은 장마당에서 떡볶이와 부대찌개를 파는 행위도 금지했다. 이 음식들은 2017년쯤부터 판매되기 시작했으나, 지난해 11월 중순을 기점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북한 양강도의 한 장마당 소식통은 당시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떡볶이와 부대찌개 판매가 완전히 중단됐다”며 “이를 몰래 팔다가 적발되면 매장을 회수한다고 시 안전부와 장마당 관리소에서 선포했다”고 밝혔다. RFA는 이 지역의 지식인 소식통을 인용해 주민들이 떡볶이와 부대찌개가 한국에서 유래한 음식이라는 점을 불법 유통되는 한국 영화들을 통해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혼하면 강제노동…이혼 당한 사람도 처벌북한은 지난해 말부터 이혼한 부부를 대상으로 처벌 수위를 높였다. 그전까지는 이혼 신청자만 강제 노동형에 처해졌지만, 이제는 부부 모두 벌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RFA에 인민재판소에서 이혼 판결이 난 부부들이 즉시 노동단련대로 이송되고 있다면서 “간부가 이혼하면 출당·철직이지만, 일반인이 이혼하면 1~6개월 강제노동을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평안남도에서 이혼한 죄로 3개월간 노동단련대 수감생활을 했다는 한 여성은 이 매체에 이혼 판결로 수감된 사람들 중 여자들의 수감 기간이 더 길다고 전하기도 했다. 북한에서는 코로나 봉쇄로 민생이 악화된 2020년부터 이혼이 급증하자 가정 파탄에 대응한다며 이례적으로 이혼 부부를 노동단련대에 수감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거주 탈북자 “북한서 크리스마스 축하하면 처벌”최근 영미권에서는 북한에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다가 적발된 사람은 그 자리에서 처형될 수 있다는 탈북자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영국에 거주하는 탈북자인 티머시 조 씨는 지난달 23일 공개된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서 기독교인은 정치범이고 종교 활동은 반역 행위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조 씨는 “기독교인들은 아주 조용히 찬송가를 부르고 성경을 읽으며 비밀리에 (크리스마스를) 기념할 수도 있지만 그게 전부다. 발각되면 그들이 치러야 할 대가는 엄청나다”면서 “최소 처벌은 노동 교화소로 보내져 힘든 노역을 치르거나 현장에서 처형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꽃제비 출신인 그는 2008년 영국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뒤 리버풀대 국제관계안보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하원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현재는 ‘영국 의회 북한 관련 모임’(APPG 북한)의 사무관으로 일하며, 전 세계 기독교인 박해 문제를 다루는 글로벌 기독교 단체 ‘오픈 도어즈’의 영국·아일랜드 지부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 북한 김정은, 핫도그 판매까지 금지…“서구 문화 유입은 침략 행위” [핫이슈]

    북한 김정은, 핫도그 판매까지 금지…“서구 문화 유입은 침략 행위” [핫이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핫도그가 “너무 서구적”이라며 금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호주 뉴스닷컴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이 핫도그 판매를 반역 행위로 규정했다고 영국 더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북한에서는 핫도그를 민영시장인 장마당에서 팔거나 가정에서 요리하다가 적발되면 처벌받을 수 있다고 전해졌다. 이 조치는 북한 당국이 서구 문화의 유입을 ‘침략’ 행위로 간주해 단속하고 있는 가장 최근 사례다. 최근 떡볶이, 부대찌개도 판매 금지앞서 북한은 장마당에서 떡볶이와 부대찌개를 파는 행위도 금지했다. 이 음식들은 2017년쯤부터 판매되기 시작했으나, 지난해 11월 중순을 기점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북한 양강도의 한 장마당 소식통은 당시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떡볶이와 부대찌개 판매가 완전히 중단됐다”며 “이를 몰래 팔다가 적발되면 매장을 회수한다고 시 안전부와 장마당 관리소에서 선포했다”고 밝혔다. RFA는 이 지역의 지식인 소식통을 인용해 주민들이 떡볶이와 부대찌개가 한국에서 유래한 음식이라는 점을 불법 유통되는 한국 영화들을 통해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혼하면 강제노동…이혼 당한 사람도 처벌북한은 지난해 말부터 이혼한 부부를 대상으로 처벌 수위를 높였다. 그전까지는 이혼 신청자만 강제 노동형에 처해졌지만, 이제는 부부 모두 벌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RFA에 인민재판소에서 이혼 판결이 난 부부들이 즉시 노동단련대로 이송되고 있다면서 “간부가 이혼하면 출당·철직이지만, 일반인이 이혼하면 1~6개월 강제노동을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평안남도에서 이혼한 죄로 3개월간 노동단련대 수감생활을 했다는 한 여성은 이 매체에 이혼 판결로 수감된 사람들 중 여자들의 수감 기간이 더 길다고 전하기도 했다. 북한에서는 코로나 봉쇄로 민생이 악화된 2020년부터 이혼이 급증하자 가정 파탄에 대응한다며 이례적으로 이혼 부부를 노동단련대에 수감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거주 탈북자 “북한서 크리스마스 축하하면 처벌”최근 영미권에서는 북한에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다가 적발된 사람은 그 자리에서 처형될 수 있다는 탈북자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영국에 거주하는 탈북자인 티머시 조 씨는 지난달 23일 공개된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서 기독교인은 정치범이고 종교 활동은 반역 행위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조 씨는 “기독교인들은 아주 조용히 찬송가를 부르고 성경을 읽으며 비밀리에 (크리스마스를) 기념할 수도 있지만 그게 전부다. 발각되면 그들이 치러야 할 대가는 엄청나다”면서 “최소 처벌은 노동 교화소로 보내져 힘든 노역을 치르거나 현장에서 처형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꽃제비 출신인 그는 2008년 영국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뒤 리버풀대 국제관계안보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하원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현재는 ‘영국 의회 북한 관련 모임’(APPG 북한)의 사무관으로 일하며, 전 세계 기독교인 박해 문제를 다루는 글로벌 기독교 단체 ‘오픈 도어즈’의 영국·아일랜드 지부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 새 가족 소식 전한 진태현♥박시은 “두 딸 생겼어요”

    새 가족 소식 전한 진태현♥박시은 “두 딸 생겼어요”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새 가족 소식을 전했다. 진태현은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새해엔 평안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인사드린다. ‘요즘 어때? 어떻게 지내?’라는 인사를 많이 받는다. 시간이 흘러 저희 두 사람은 더 사랑하고 단단한 부부로 하루하루 잘 흘려보내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여러분들이 그동안 눈으로 보지 못했던 감사한 소식은 저희에게 멋진 양딸들이 생겼다”며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와 제주도에서 간호사 준비를 앞둔 미래의 간호사”라고 소개했다. 두 양딸에 대해 “한 명은 작년부터, 한 명은 오래전 보육원에서부터 지금까지 저희와 함께 해왔다”고 설명했다. 진태현은 “모두 각자의 삶에서 열심히 살아내고 있으며 아이들의 인생에서 여러 부족한 부분을 우리 부부가 사랑으로 채워줄 수 있도록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또는 밥을 같이 먹는 식구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모두 믿기로 한 하나님 바라보며 함께하기로 했다”고 했다. 다만 진태현은 “저희가 딸들이 생긴 건 아이들도 엄마 아빠라 부르며 저희와 함께한다”면서도 “아직은 법적 입양은 아니다. 법적 절차를 할 수 없는 상황의 친구들도 있어 일단 모두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그냥 예쁘게 지켜봐 달라”라고 했다. 그는 “누군가에게 아주 작지만 관심이라는 곁을 내어줄 수 있는 그런 부부가 될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 2025년 저희 부부 또는 식구가 채워 나갈 이야기들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아들딸들이 많아지길”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가 아닌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나눠주세요’로 인사를 전한다”며 “저희도 저희 할 일 열심히 하고 더 나누면서 딱 지금처럼 해왔던 것처럼 살아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진태현 부부가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했다. 2019년 대학생 박다비다씨를 입양했다.
  • 전남 목포시 의사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의료지원

    전남 목포시 의사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의료지원

    목포시 의사회를 비롯한 전남지역 의료인들이 지난 1일부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의 의료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목포시를 주축으로 한 전라남도 의사회 의료 봉사단에는 최운창 전라남도 의사회 회장과 목포시 소재 병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7명의 의사들이 유가족 의료지원에 동참 중이다. 또한 전남 의사회 뿐만 아니라 전남 한의사회에서도 주야간 의료지원에 참여하고 우황청심원 300명분을 지원했으며, 전라남도 약사회에서도 500만원 상당의 의약품(진통제, 소화제, 근육이완제 등)을 제공했다. 김종현 목포시 의사회장은 “희생자 분들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하며 현장에서 유가족분들의 안정과 회복에 최선을 다해 돕고 슬픔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 보건소는 유가족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5개소(한국, 중앙, 기독, 시의료원, 세안)에 전담책임자를 지정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한 걸음, 또 한 걸음… 위로와 치유에 다다르다

    한 걸음, 또 한 걸음… 위로와 치유에 다다르다

    입문자들 즐겨 찾는 ‘성중종주’총 34㎞ 거리에 노고단은 ‘옵션’8곳 대피소 있고 이정표도 많아 내면의 세계를 돌아보게 될 시간새벽 성삼재 입구 ‘오픈런’ 행렬노고단고개부터 본격 종주 능선절경 취해 난코스 고통은 저만치천왕봉 해돋이 마주하자 전율이지난밤엔 안녕하셨는지. 그리고 평안한 아침 맞으셨는지. 도무지 믿기 힘든 사건·사고가 거푸 터진 지난해는 하루하루가 고통이었다. 힘든 시간을 견디는 방법의 하나는 자신을 고통의 시간 속으로 몰아넣는 것이다. 그 방식에 가장 적합한 게 겨울 산행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지리산으로 간다. 종주가 목표다. 추위와 싸우며 힘들게 산을 오르다 보면 어느샌가 조금씩 치유에 가까워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겨울 산행은 정보가 우선이다. 특히 지리산 종주처럼 고통과 위험이 수반되는 산행은 더욱 그렇다. 그러니 이번엔 산행 정보를 앞세우고 서투른 감상 따위는 뒤로 돌리기로 한다. 지리산은 흔히 ‘어머니 품’에 비유된다. 하지만 지리산 종주가 처음인 당신에게 지리산은 무섭고 험한 산일 뿐이다. 당신을 편안히 품어 줄 거란 기대는 버리고 가라. 특히 겨울엔. 왜 많은 이들이 지리산 종주에 나설까. 이 땅에서 등산을 즐기는 이 치고 한 번쯤 지리산 종주를 꿈꾸지 않은 이는 없다. 이른바 ‘버킷 리스트’다. 필경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천왕봉, 1915m)이란 이름값이 적잖이 작용했을 터다. 한데 곰곰이 따져 보자. 단풍은 내장산, 가야산 등에 밀린다. 계룡산처럼 신록이 돋보이는 것도 아니고, 설악산이나 팔영산처럼 암릉미가 빼어난 것도 아니다. 외려 몇몇 구간에선 수 시간 동안 지루한 풍경만 이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내면의 세계를 돌아볼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다고들 한다. 힘이 드는 만큼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진다는 뜻이다. 과연 실제로도 그럴까. 지리산의 종주 코스는 다양하다. 코스 이름은 대체로 들머리의 앞 글자와 날머리의 앞 글자를 따 정한다. 전남 구례 화엄사에서 출발해 경남 함양 백무동으로 내려서는 경우는 ‘화백종주’, 구례 성삼재에서 출발해 산청 중산리로 내려서는 건 ‘성중종주’라 불린다. 가장 어렵고, 가장 많은 이들이 버킷 리스트 최상단에 올려 둔 건 ‘화대종주’다. 화엄사를 출발해 노고단(1507m)과 천왕봉을 거쳐 산청 대원사로 내려선다. 거리는 46.2㎞(이하 안내판 기준). 들머리와 날머리까지 가는 거리, 코스에서 살짝 비켜선 노고단과 반야봉(1732m)을 오가는 거리 등을 포함하면 50㎞를 훌쩍 넘긴다. 등산로가 평탄한 것도 아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해야 한다. 무섭게 긴 코스다. 성중종주나 성백종주(성삼재~백무동)는 입문자들이 즐겨 찾는 코스다. 들머리인 성삼재의 해발고도가 약 1100m로 높아 초반에 힘을 많이 빼지 않고 정상 능선에 올라탈 수 있다. 물론 두 코스 모두 30㎞ 이상 산길을 걸어야 한다. 화대종주 등에 견줘 ‘상대적’으로 쉽다는 거지 등산 초보자가 무턱대고 도전할 만큼 쉬운 코스는 절대 아니다. 이번 여정은 성중종주다. 전체 거리는 34㎞. 성삼재~노고단~천왕봉~중산리로 이어진다. 코스에서 살짝 이탈해 반야봉까지 다녀올 경우 왕복 2㎞가 늘어난다. 노고단 역시 ‘옵션’이다. 왕복 1.4㎞다. 다만 해돋이와 주변 풍경이 빼어난 만큼 가급적 ‘선택’하길 권한다. 성중종주는 1박 2일이 보통이다. 이번엔 2박 3일로 늘려 잡았다. 3번의 일출과 2번의 일몰을 볼 수 있는 여정이다. 종주에 앞서 노고단 탐방로와 각 대피소는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평일은 대피소 예약이 쉬운 편이지만 주말엔 거의 꽉꽉 차는 편이다. 노고단 탐방로도 비슷하다. 하루 탐방 인원을 제한해 예약이 필수다.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대피소는 모두 8곳이다. 성삼재를 기준으로 노고단~연하천~벽소령~세석~장터목 대피소 순서다. 노고단과 연하천 사이 피아골 대피소는 코스 밖에 있어 종주 때는 잘 이용하지 않는다. 천왕봉을 지나면 진행 방향에 따라 중산리 쪽엔 로터리, 대원사 쪽엔 치밭목 대피소가 있다. 이 가운데 로터리 대피소는 공사 중이다. 애초 지난해 12월 재개장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올해 여름쯤으로 미뤄졌다. 대부분의 대피소는 군대 내무반과 비슷한 형태인데 노고단 대피소는 개인 공간이 갖춰져 있다. 캡슐형의 좁은 공간이지만 여느 대피소에 견주면 ‘호텔급’이다. 종주 초보자라도 길을 잃을 염려는 거의 없다. 워낙 찾는 이들이 많아 이정표도 많고 길도 확실하다. 물은 대피소와 선비샘 등의 샘터에서 구할 수 있다. 등산 초입 구간에 필요한 만큼만 챙겨 가면 된다. 다만 장터목 대피소에서 천왕봉을 거쳐 중산리로 내려설 땐 식수를 충분히 확보해 가는 게 좋다. 로터리 대피소가 공사 중이라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없어서다. 각 대피소에서 식수뿐 아니라 일회용 밥과 에너지바 등 생존에 필수적인 품목들을 살 수 있다. 예전처럼 쌀 등 먹거리를 잔뜩 가져갈 필요가 없다. 비화식(非火食·불 없이 조리하는 포장 음식)을 준비해 가는 것도 유용하다. 다만 쓰레기가 많이 배출되는 데다 몇 끼를 연달아 먹기엔 부담스러울 수 있다. 대피소 밥과 비화식을 적절히 분배하는 게 좋겠다. 이번 여정에선 벽소령 대피소, 장터목 대피소에서 각각 1박을 했다. 2박 3일 성중종주의 경우, 첫날은 연하천 대피소에서 묵는 게 보통이다. 그래야 3일 동안 걷는 거리가 고르게 분배되기 때문이다. 체력이 왕성한 첫날에 거리를 줄여 놓으려는 이들은 좀더 먼 벽소령 대피소를 선호한다. 다만 그만큼의 체력 소모는 각오해야 한다. 첫날 성삼재에서 벽소령 대피소까지는 18.2㎞다. 둘째 날 벽소령 대피소에서 장터목 대피소까지는 9.7㎞다. 셋째 날 장터목 대피소에서 천왕봉까지 1.7㎞ 구간은 줄곧 오르막길, 이어 천왕봉에서 중산리탐방지원센터까지 5.4㎞는 잇따라 급경사 내리막이다. 무릎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는 ‘사악한’ 구간이다. 보호대 등을 착용해 부상을 방지하길 권한다. 겨울철엔 아이젠과 스패츠, 등산지팡이가 필수다. 특히 등산지팡이의 경우 계절과 무관하게 갖고 다녀야 한다. 다음은 교통편. 수도권 등산객들이 봄~가을 지리산 종주에 나설 때 가장 애용하는 교통편은 서울 동서울터미널~성삼재 구간을 오가는 시외버스다. 밤 11시에 서울을 출발해 새벽 3시 언저리에 성삼재에 닿는다. 구례까지 가지 않고 버스에서 1박 한 뒤 곧바로 등산에 나설 수 있다. 한데 겨울철 비수기엔 이 노선이 운휴에 들어간다. 구례읍과 성삼재를 잇는 군내 버스도 비슷한 시기에 운휴다. 택시만 오간다. 수도권에서 성삼재까지 가려면 자기 차량을 이용하거나 구례읍에서 택시를 타야 한다. 자기 차량으로 성삼재까지 갈 경우 지리산 종주 뒤 날머리에서 택시를 이용해 되돌아와야 한다. 날머리마다 구간 요금이 정해져 있다. 예컨대 중산리에서 성삼재까지는 14만원쯤 받는다. 구례읍에서 성삼재까지 택시비는 편도 4만원이다. 중산리에서 산청읍 내 원지버스터미널까지 택시 요금은 2만 5000원(1인)이다. 택시를 탈 경우 중산리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자마자 부르는 게 좋다. 탐방지원센터에서 군내 버스가 서는 중산리 마을까지는 2㎞ 가까이 걸어야 한다. 군내 버스는 하루 4차례 왕복으로 배차 간격이 다소 길다. 원지버스터미널은 경남 진주에서 서울 남부터미널로 가는 시외버스들의 중간 기착지 같은 곳이다. 일반 버스부터 우등, 프리미엄 등 다양한 형태의 시외버스가 운행한다. 중산리에서 서울 남부터미널을 곧바로 연결하는 시외버스는 토, 일요일 각 오후 3시에 한 차례 운행한다. 산불 등이 우려되는 기간엔 종주코스 전체가 통제된다. 12월 15일~2월 14일, 5월 1일~11월 14일에만 문을 연다. 이 외 기간엔 노고단고개~장터목 대피소 구간 출입이 통제되고, 성삼재~노고단 등 일부 코스만 개방된다. 새벽 4시. 성삼재 출입문이 열리는 시간이다. 이른 시간인데도 이른바 ‘오픈런’을 하는 이들로 북적댄다. 하늘엔 별이 총총. 금방이라도 땅바닥에 쏟아져 보석처럼 빛날 듯하다. 노고단까지는 경사가 급하지 않은 산길이다. 산책하듯 느긋하게 걸어도 한 시간 정도면 닿는다. ‘할미단’이라고도 불리는 노고단은 반야봉, 천왕봉과 더불어 지리산 3대 봉우리로 꼽힌다. 전설 속 ‘마고 할미’를 위한 일종의 제사 터다. 안내판에 따르면 애초 천왕봉에서 제사를 지내다 고려시대부터 노고단으로 옮겨 제를 올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노고단은 명성만큼이나 해돋이가 빼어나다. 멀리 천왕봉 쪽에서 솟구친 불덩이가 섬진강 물줄기와 경남 하동, 구례 등의 들녘을 붉게 물들인다. 해가 솟는 반대쪽엔 지리산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진다. 생경하면서도 인상적인 풍경이다. 노고단 아래의 노고단고개부터 본격적인 종주 능선이 펼쳐진다. 돼지령, 피아골 삼거리, 물맛 좋기로 소문난 임걸령샘 등을 줄줄이 지난다. 이 구간은 그래도 수월한 편이다. 지리산 등산 코스는 여느 산처럼 정상 능선이 평탄하게 이어지는 게 아니라 수많은 봉우리를 올랐다 내려가기를 반복해야 한다. 삼도봉~화개재 구간처럼 ‘직벽 수준’의 난코스도 적지 않다. 그 탓에 체력 소모가 많을 수밖에 없다. 이튿날, 벽소령 대피소(1340m)에서 장터목 대피소(1653m) 구간에도 난코스가 잔뜩이다. 그나마 첫날보다 거리가 짧아 다행이다. 마루금을 좁힌 산들 너머로 펼쳐진 남해를 굽어볼 수 있는 촛대봉, 주목과 고사목이 어우러진 세석평전, 지리 능선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연하선경 등 절경을 감상하다 보면 등정의 고통이 저만치 사라지는 느낌이다. 천왕봉 아래 장터목은 가장 붐비는 대피소다. 요즘 K등산이 인기라 선가, 외국인의 모습이 제법 많이 눈에 띈다.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천왕봉 표지석에 적힌 글이다. 그리고 마침내 마주한 천왕봉 해돋이.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풍경이다. 가벼운 흥분이 전기처럼 온몸을 타고 흐른다. 지리산은 예부터 두류산, 방장산 등으로도 불렸다. 이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널리 알려진 이름이 지리산, 고려 말 신진 사대부와 조선시대 지식인들이 선호한 이름이 두류산이다. 조선시대 김종직(1431~1492)이 지리산을 둘러본 뒤 쓴 ‘유두류록’의 글로 천왕봉에 오른 소회를 대신 전한다. “새벽녘에 해가 동녘에서 솟아오르려 하자 노을이 영롱하게 빛났다. 성모묘(지리산 수호여신상. 현재는 산청 천왕사에 있다)에 술을 부어 놓고 사례하기를 ‘오늘 천지가 맑게 개고 산천이 확 트인 것은 진실로 신명의 은택입니다’라고 하였다. 기러기나 고니라 할지라도 우리보다 높이 날 수는 없으리라. 때마침 날씨가 막 개어 사방에 구름 한 점 없었다. 하늘이 푸르고 아득하여 끝을 알 수 없었다.” ■여행수첩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구례까지 거의 매시간 시외버스가 오간다. ‘버스타고’ 앱으로 예매할 수 있다. -비화식인 발열도시락은 ‘핫앤쿡’, ‘더온’ 등이 알려졌다. 인터넷으로 주문해야 한다. -대피소에서 세수, 양치 등은 일절 금지다. 물티슈와 휴지를 반드시 준비해 가야 한다. 담요 대여도 중지됐다. 휴대용 요가 매트 등을 준비해 오는 이들이 많다. 물론 등산복을 입은 채 그냥 자도 된다.
  • “슬픔을 나눕니다”…무안공항 분향소엔 끝없는 인파, 계단엔 ‘추모의 글’

    “슬픔을 나눕니다”…무안공항 분향소엔 끝없는 인파, 계단엔 ‘추모의 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현장인 무안국제공항이 거대한 ‘추모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공항 1층 대합실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엔 한꺼번에 수천명의 참배객이 몰려들고, 1~2층을 연결하는 계단은 수백장의 ‘추모의 글’이 나붙은 ‘추모의 벽’으로 변해가는 중이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 나흘째이자 새해 첫 날인 1일, 무안공항 1층에 마련된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는 전국에서 참배객들이 몰려 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참배가 시작된 오전 8시부터 300여명이 기다리며 서있던 ‘참배 대기줄’은 시간이 갈수록 길어지면서 낮 12시30분 현재 공항 밖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장사진을 이뤘다. 참배객들에게 국화꽃을 전달하며 현장을 정리하던 자원봉사자들은 “오전부터 지금까지 2000명 이상의 참배객들이 다녀간 것 같다”며 “위패와 영정이 있다보니 참배객들이 다른 곳보다 이곳을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무안공항 1층과 2층을 잇는 계단 손잡이에는 이날 오전부터 피해자들의 영면을 기원하는 글이 써진 ‘포스트 잇’이 1~2 장씩 붙여지더니 낮 12시쯤에는 형형색색의 포스트잇 수백장이 손잡이의 빈 틈을 매웠다. 노란색 포스트잇에는 친구에서 보내는 편지인 듯 “사랑하는 **아, 너무 미안하다. **랑 하늘에서 행복하게 살아라. 잊지 않을게, 늘 함께 해줘, 사랑한다”는 글이 씌어져 있었다. 상당수 종이에는 “너무 마음이 아프다, 천국에서 안식하시길 바랍니다” “선생님, 그 곳에서 평안하시길” 등의 글이 ‘희생자의 이름’ 과 함께 씌어져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종이에 글을 써 붙이던 최 모(18)씨는 “함께 공부하며 놀았던 친구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는 생각에 하루 종일 가슴이 아팠다”며 “사랑하는 친구를 지켜 주지 못한 미안함을 담아 편지를 썼다”고 말했다.
  • “北, 파병군 유가족 불러 전사증 주고 서약받아…지장 찍고 오열했다”

    “北, 파병군 유가족 불러 전사증 주고 서약받아…지장 찍고 오열했다”

    북한 당국이 러시아 파병으로 사망한 북한군 유가족에게 전사증을 전달하면서 ‘발설 금지 서약’을 요구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러시아 파병 북한군 중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주민에게 알리지 않은 채 유가족들을 불러 전사증을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사증은 전쟁이나 전투 훈련에 참여했다가 사망한 군인에게 국가에서 전달하는 증서다. 평안남도의 한 소식통은 RFA에 “지난달 18일 개천시 당 위원회로부터 도당 행사에 참여하라는 통보를 받고 엄마와 함께 평성에 갔다가 특수부대에서 군 복무하던 동생의 전사증을 받았다”며 “전사증을 수여하는 도당 위원회의 행사에서 도당 간부는 ‘조국의 명예를 걸고 성스러운 전투 훈련에 참여했다가 사망했다’고 설명했다”고 했다. 당시 행사에 참여한 유가족은 10여명으로 전사자 대부분이 폭풍군단 소속 군인이었다고 한다. 이 소식통은 “폭풍군단 군인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소식을 대부분의 주민은 알고 있기 때문에 유가족들도 자녀들이 러시아로 파병갔다가 사망한 것으로 짐작했지만, 당국은 이와 관련한 어떤 말도 밖에서 하지 않겠다는 서류에 지장을 찍도록 해 오열하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평안남도의 또 다른 소식통도 “지난달 27일 덕천시 당 위원회에서 군사 복무 중 사망한 군인들의 유가족을 불러 전사증을 수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면서 이 행사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통상 국경 지대 군인과 특수부대 군인이 전투 훈련 중 사망하면 해당 소속 군부대가 유가족에게 사망 원인과 장소를 알려주고 사망 통지서를 전달하거나 사망 경위에 따라 전사증을 수여하는데 이번에는 군이 아니라 당 조직에서 직접 유가족에게 전사증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또한 사망 장소와 원인에 대해서도 전혀 언급이 없었다고 한다. 그는 “1년에 한두명만 받던 전사증이 이달에만 한 지역에서 열 명 이상의 유가족에게 수여된 것이어서 파병군인 중 사망자가 더 많은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당국은 전사증을 받은 유가족의 동향을 감시하며 여론 차단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런 당국의 통제에도 “외화벌이를 위해 20대 젊은 군인들을 총알받이로 내몰았다는 주민의 공분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북한이 1만 2000여명의 군인을 파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군의 교전 참여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지난달 27일 브리핑에서 최근 7~8일간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북한군 1000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부상했다면서 “우리가 목격하는 이러한 인해 전술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 북한군 수천명 죽어가는데…김정은이 푸틴에 건넨 말은

    북한군 수천명 죽어가는데…김정은이 푸틴에 건넨 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새해를 앞두고 축하편지를 보내 북러 협력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31일 김 위원장이 “가장 친근한 벗이고 동지인 뿌찐(푸틴)동지에게 따뜻한 새해 축하의 인사를 보내면서 형제적인 로씨야(러시아) 인민, 영용한 로씨야 군대의 전체 장병들에게 자신과 조선 인민, 전체 공화국 무력 장병들의 이름으로 열렬한 축복의 인사를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가장 진실하고도 뜨거운 동지적 신뢰에 의거하여 두 나라의 강국 위업 수행과 인민들의 평안과 번영을 위한 새로운 사업들을 설계하고 강력히 실행해나감으로써 조로(북러)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나갈 용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새해 2025년이 로씨야 군대와 인민이 신나치즘을 타승하고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는 21세기 전승의 원년으로 기록될 것을 기원한다”라며 “형제적인 러시아 인민, 영용한 러시아 군대의 전체 장병들에게 자신과 조선 인민, 전체 공화국 무력 장병들의 이름으로 열렬한 축복의 인사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이 편지에 ‘공화국 무력 장병’을 별도로 언급하고 새해를 ‘21세기 전승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규정한 것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비롯한 북러 군사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월 평양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과 군사,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방위 협력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고 협력 밀착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북한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위해 병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정부는 북한군 사상자가 1100여명에 달한다고 공식 확인한 바 있다. 최근에는 사망한 북한군 병사의 편지가 등장했고 생포된 북한군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합동참모본부는 “다수의 첩보 종합을 평가할 때 북한군은 교대 또는 증원 파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도 지난 17일 김 위원장에게 연하장을 보내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현시대의 위협과 도전들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일치시켜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이것은 의심할 바 없이 친선적인 러시아 연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들의 근본 이익에 부합된다”고 강조했다.
  • 북한군 떼죽음에도…김정은 “내년은 전승 원년” 푸틴에 편지

    북한군 떼죽음에도…김정은 “내년은 전승 원년” 푸틴에 편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새해 축하 편지를 보내 “2025년은 러시아군과 인민이 신(新)나치즘을 타승하고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는 21세기 전승의 원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김 위원장이 “형제적인 러시아 인민과 영용한 러시아군 전체 장병들에게 자신과 조선 인민, 전체 공화국 무력 장병들의 이름으로 열렬한 축복의 인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비롯한 북러 군사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7일 푸틴 대통령이 “현시대의 위협과 도전들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일치시켜 나갈 것”이라며 김 위원장에게 보낸 연하장에 대한 답신이다. 김 위원장은 편지에서 “가장 진실하고 뜨거운 동지적 신뢰를 바탕으로 두 나라의 강국 위업 수행과 인민들의 평안과 번영을 위한 새로운 사업들을 설계하고 강력히 실행해 나가겠다”며 “조러(북러) 사이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푸틴 동지의 무거운 국가 영도 활동에서 보다 큰 성과와 러시아 인민의 번영과 복리, 행복을 축원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월 평양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과 군사,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방위 협력을 아우르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0월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를 돕기 위해 1만 1000여명을 파병해 러시아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와 교전 중인 북한군에서 약 100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죽거나 다친 북한군이 3000명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항공기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비는 다음과 같은 추모의 글을 올렸다. 항공기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2024년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애통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빌며, 생존자 여러분의 빠른 회복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관계부처는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신속한 사고 수습에 나서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번 사고의 빠른 수습을 위해 ‘항공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도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항공 안전 대책 강화도 필요합니다. 사고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조류 충돌, 랜딩 기어 고장 등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공항 주변 환경 점검과 항공기 안전 시스템 점검도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이번 사고로 희생된 모든 분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합니다.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임규호
  • 북, 4년 만에 총리 교체… ‘북러 밀착’ 인사들 줄줄이 입지 높아져

    북, 4년 만에 총리 교체… ‘북러 밀착’ 인사들 줄줄이 입지 높아져

    북한이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4년 만에 내각총리를 교체했다. 또 러시아와의 협력에 관여한 외무성과 군부 인사의 정치적 입지도 높이는 등의 주요 간부 인선을 단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3일부터 27일 열린 노동당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에서 내각총리를 김덕훈에서 박태성으로 교체하는 것을 비롯한 내각 당·조직 인사가 이뤄졌다고 29일 보도했다. 박태성은 지난해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배석하는 등 김 위원장의 활동에 꾸준히 모습을 드러낸 최측근 중 한 명이다. 2014~2017년 평안남도 당위원회 책임비서를 거쳐 2019년 4월부터 최고인민회의 의장으로 활동했다. 2021년 1월 8기 1차 전원회의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과 당 중앙위 선전선동부장이 됐다.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를 위해 설치한 국가비상설우주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도 맡았다. 이번에 총리로 인선되며 총리가 당연직 멤버인 정치국 상무위원 자리에도 올랐다. 2020년 8월 총리에 오른 김덕훈은 4년 4개월 만에 총리 자리를 내주게 됐다. 다만 당 중앙위 비서와 경제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정치적 입지는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보인다. 내각 부총리에는 김정관 국방성 제1부상이 기용됐다. 군 출신 인사가 경제 정책을 실무적으로 맡는 내각의 부총리에 오른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김정관은 지난해 9월 북러 정상회담 때 방러 수행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를 부총리에 앉히며 러시아 군수 지원과 이를 통해 얻는 대가를 경제 발전에 최대한 활용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이 주력하고 있는 ‘지발발전 20X10’ 정책 등을 추진하기 위한 군 인력 투입 강화 등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 노동당 핵심 의사결정기구인 정치국에서도 변동이 있었다. 정치국 후보위원이던 최선희 외무상과 리영길 총참모장이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으로 보선되며 입지가 올랐다. 북한이 러시아와의 밀착을 강화하며 경제적·군사적 성과를 낸 결과로 보인다. 최선희는 북러 관계 격상 작업을 진두지휘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되고, 리영길은 러시아에 대한 북한군 파병 이행과 관련된 인사로 해석된다. 노광철, 김정관, 리히용, 최동명도 직접 보선(후보위원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위원으로 선임)으로 정치국 위원이 됐다. 정명수, 윤정호, 노광철, 리히용, 송준설, 강명철은 당중앙위 위원이 됐다. 김덕훈과 함께 최동명, 리히용은 당 중앙위 비서가 돼 각각 과학교육부장과 간부부장을 맡았다. 노광철, 방두섭, 김정식은 당 중앙군사위 위원이 됐다. 지난 7월 말 평안북도 수해 발생 직후 교체돼 리히용이 맡고 있던 평안북도당 책임비서 자리에는 김철삼이 임명됐다.
  •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유재석, 계엄·탄핵 정국 ‘의미심장’ 발언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유재석, 계엄·탄핵 정국 ‘의미심장’ 발언

    개그맨 유재석이 비상계엄 선포 이후 탄핵 정국에 대해 언급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제2회 핑계고 시상식’ 영상이 올라왔다. 배우 이동욱이 작품상을, 이동휘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배우 이상이가 우수상, 배우 이성민이 신인상, 방송인 홍진경과 개그맨 지석진, 그룹 샤이니의 키와 배우 김고은이 인기상을 받았다. 대상의 영예는 배우 황정민에게 돌아갔다. 한편 유재석은 시상식을 마무리하면서 “지금 현 상황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정말 마음이 답답해지는 그런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유재석은 그러면서도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런 우리를 둘러싼 안개가 다 걷히고 우리의 평안한 일상을 되찾는 그날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어수선한 시국에 관해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유재석은 참석자들과 함께 구독자들에게 새해 인사도 함께 전했다. 한편 유재석은 제작진으로부터 ‘특별대상’ 트로피를 받았다. 트로피에는“떠들어 젖히기에 그치지 않고 역발상 아이디어를 더하며 새로운 콘텐츠 탄생을 이끈 장본인이기에 이 상을 수여함”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 “모든 것을 나누었다”…이적, 故서동욱 향해 먹먹한 추모

    “모든 것을 나누었다”…이적, 故서동욱 향해 먹먹한 추모

    가수 이적이 전람회 고(故) 서동욱을 향한 애도와 그리움을 전했다. 이적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며 모든 것을 나누었던 친구. 절친이자 동료이자 동네친구이자 아이들의 삼촌인 그를 보내주고 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의 부재가 너무도 자주 느껴질 것이 두렵지만, 그에게 이제까지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좋은 곳에서 평안하길 마음 깊이 기도한다”며 “사랑한다 동욱아”라고 덧붙여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 서동욱은 18일 5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았다. 이후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해 ‘기억의 습작’ ‘여행’ ‘이방인’ ‘새’ ‘취중진담’ ‘졸업’ ‘다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전람회는 1997년 3집 앨범을 끝으로 해체했다. 당시 서동욱은 “너무 어린 나이에 가수 생활을 하면서 학생 신분으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놓쳐버렸다는 기분이 들었다”며 “당분간 학교로 돌아가 공부에 전념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설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해체 이후 김동률은 이적과 함께 듀오 ‘카니발’을 결성하며 가수 생활을 이어갔고, 서동욱은 맥킨지앤드컴퍼니, 두산 그룹, 알바레즈앤마살,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등에서 금융권 기업인으로 활약하며 새로운 길을 걸었다. 김동률은 2008년 한 인터뷰에서 전람회 해체 이유에 대해 “동욱이에게 음악은 잘할 수 있는 수많은 것들 중 하나였지만, 내게는 음악이 전부였기 때문”이라며 “지금의 동욱이를 보면 그 판단이 옳았음을 증명해 줬다”고 회상했다. 서동욱은 가수 활동을 그만둔 이후에도 김동률 공연장을 찾으며 우정을 이어갔다. 2008년 김동률 공연 대기실을 방문한 그는 “정말 대단한 공연이었다. 놀랍고 자랑스럽다”며 김동률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공연에서 김동률은 전람회 2집 수록곡 ‘마중 가던 길’을 부르기 전 “함께 부르자고 제안했으나 끝내 거절한 친구가 오늘 공연장 어딘가에서 팔짱을 끼고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며 서동욱을 언급하기도 했다.
  • [인사]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 △이북5도 평안북도 사무국장 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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