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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로블록스’로 배우는 디지털 양육 특강…오는 31일 개최

    강북구, ‘로블록스’로 배우는 디지털 양육 특강…오는 31일 개최

    서울 강북구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는 몰입형 게임 및 창작 플랫폼인 ‘로블록스’(Roblox)를 활용한 디지털 양육 특강을 오는 31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건강하고 책임감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 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 이날 교육에는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소속 미디어 교육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강사는 어린이들이 온라인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험요소와 부적절한 콘텐츠 등을 사전에 인식하고, 창의적인 놀이와 안전한 활동이 병행될 수 있도록 보호자가 어떤 방식으로 지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구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구청 누리집 내 통합예약에서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보호자들이 자녀의 미디어 활용 실태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로블록스를 비롯한 디지털 플랫폼의 특징과 영향력을 비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강을 통해 보호자가 디지털 시대의 든든한 길잡이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Y교육박람회 2025’ 참석…“기후시대, 교육 통한 혁신의 장 열리길 기대해”

    최재란 서울시의원, ‘Y교육박람회 2025’ 참석…“기후시대, 교육 통한 혁신의 장 열리길 기대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5일 양천공원 일대에서 열린 ‘Y교육박람회 2025’ 개막식에 참석해 지역 교육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을 함께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Y교육박람회’는 ‘그린스쿨링, 지구가 교과서가 되다’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환경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은 ▲미래교육박람회 ▲진로진학박람회 ▲교육포럼 및 강연 ▲전국청소년경진대회 ▲평생학습축제 ▲키즈플레이존 등 기존 섹션은 유지하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새로운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그린스쿨링 체험존, 디지털 독도 체험관, 평생학습축제 부스 등도 마련돼 미취학 아동·저학년 등 어린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 최 의원은 “교육특구 양천에서 미래교육 박람회가 열리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단순한 이벤트성 박람회를 넘어, 체험을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실천하는 진정한 교육 혁신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재란 의원은 현장을 둘러보고 체험존은 직접 참여하며 학생 및 시민들과 직접 교류하기도 했다. 박람회 참석자들과 대화에서 “교육은 학교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과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며 서울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최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세대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환경 중심 미래교육 현장을 체험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교육 현장의 생생한 흐름을 보고 느낀 만큼,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가능한 교육 정책과 기후환경 교육 확대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Y교육박람회 2025’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황희 국회의원(서울 양천구갑) 등 내외빈의 축하가 있었으며, 양천구 학교 출신 이영지 래퍼의 공연으로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 아·태 교육장관들 “디지털 시대, 교육 격차 해소해야…AI활용 협력하자”

    아·태 교육장관들 “디지털 시대, 교육 격차 해소해야…AI활용 협력하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가의 교육 수장들이 디지털 시대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인공지능(AI) 등 기술 활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7차 APEC 교육장관회의’ 총회에서 20개 회원경제체는 ‘디지털 시대 교육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지난 13일 시작된 이번 APEC 교육장관회의는 2016년 제6차 페루 회의 이후 9년 만에 열렸다. 한국에서 회의가 개최된 것은 2012년 제5차 경주회의에 이어 13년 만이다. 이번 회의에는 에두왈도 페드로사 APEC 사무국장을 비롯해 총 21개 회원경제체 중 미국·중국 등 20곳의 대표단 200여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회원 경제체들은 디지털 대전환 시기 교육 격차 해소가 가장 큰 과제라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이를 위해 양질의 교육과 평생학습 기회를 증진해야 하고, 이는 경제적 번영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공동성명서에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혁신, 글로벌 교육협력과 교육에 대한 접근성 확대, 양질의 교육 강화와 지속가능한 아시아태평양 공동체 구축을 위한 방향성 등이 담겼다. 에두왈도 페드로사 APEC 사무국장은 이날 공동성명서를 채택한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육 없는 경제 성장은 많은 공동체를 소외시킨다”며 “소외 계층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적 교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육 장관들은 공동 성명서에서 “학습자들은 AI와 같은 기술을 단순히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컴퓨터 과학 교육을 통해 기술을 창조할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AI의 교육 내 적절한 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민관·산학 협력을 포함한 공동 노력을 장려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결·혁신·번영을 키워드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성명에는 ▲AI 활용 교수·학습 콘텐츠·교수 방법론·평가시스템 우수 사례 공유 ▲디지털 교육 자원의 접근성·가용성 개선 ▲평생학습·기술직업교육훈련 확대 ▲낙후 지역 교육발전 지원과 구조적 불균형 해결책 제안 등이 담겼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실무 차원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한다”며 “AI 활용 윤리와 규범에 대한 논의도 포함될 것”이라고 했다.
  • “미래교육 궁금하세요”… 양천 ‘Y교육박람회’로 오세요

    “미래교육 궁금하세요”… 양천 ‘Y교육박람회’로 오세요

    “미래교육이 궁금하다면 양천구로 오세요.” 서울 양천구는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일간 양천구청 일대에서 ‘Y교육박람회 2025’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Y교육박람회는 올해 3회째를 맞아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새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도입해 미래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이번 박람회 주제를 ‘그린스쿨링(Green Schooling), 지구가 교과서가 되다’로 정했다. 주제를 중심으로 총 6개 분야, 32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그린스쿨링은 기존의 교실과 지식 중심의 환경교육에서 나아가 지구를 교과서 삼아 자연 속에서 배우고 실천하는 확장된 개념의 환경교육 모델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미래교육박람회 ▲진로진학박람회 ▲교육포럼 및 강연 ▲전국청소년경진대회 ▲평생학습축제 ▲키즈플레이존 등이다. 이와 함께 Y교육박람회 기간 양천공원 잔디광장에서는 미래기술을 활용해 환경교육을 체험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미래교육박람회’가 펼쳐진다. 미래교육박람회 ‘4차 산업 체험부스존’에서는 드론, 가상·증강현실(VR·AR), 자율주행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인공지능(AI)과 수학의 원리를 활용해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디지털 융합 창의수학체험존’도 신설됐다. 박람회 기간 양천구민체육센터와 해누리타운 일대에서는 진로·진학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진로진학박람회’가 열린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자연과 교육을 융합시킨 미래교육 콘텐츠를 마음껏 즐기며 미래로 나아가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미래 교육이 궁금하다면 양천으로 오세요”

    “미래 교육이 궁금하다면 양천으로 오세요”

    “미래 교육이 궁금하다면 양천구로 오세요.” 서울 양천구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양천구청 일대에서 ‘Y교육박람회 2025’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Y교육박람회’는 올해 3회째를 맞아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새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도입해 미래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이번 박람회 주제를 ‘그린스쿨링(Green Schooling), 지구가 교과서가 되다’로 정했다. 주제를 중심으로 총 6개 분야, 32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그린스쿨링’은 기존의 교실과 지식 중심의 환경 교육에서 나아가, 지구를 교과서 삼아 자연 속에서 배우고 실천하는 확장된 개념의 환경교육 모델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미래교육박람회 ▲진로진학박람회 ▲교육포럼 및 강연 ▲전국청소년경진대회 ▲평생학습축제 ▲키즈플레이존 등이다. 이와 함께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양천공원 잔디광장에서는 미래 기술을 활용해 환경교육을 체험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미래교육박람회’가 펼쳐진다. 미래교육박람회 의 ‘4차산업 체험부스존’에서는 드론, 가상·증강현실(VR·AR), 자율주행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과 수학의 원리를 활용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디지털 융합 창의수학체험존’도 신설됐다. 박람회 기간 양천구민체육센터와 해누리타운 일대에서는 진로·진학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진로진학박람회’가 열린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자연과 교육을 융합시킨 미래교육 콘텐츠를 마음껏 즐기며 미래로 나아가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자치광장] 초고령사회, 복지를 넘어 참여로

    [자치광장] 초고령사회, 복지를 넘어 참여로

    우리 사회는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섰으며, 용산구도 마찬가지로 어르신이 3만 9258명, 전체 인구의 약 19.3%나 된다. 더이상 고령사회는 미래의 문제가 아닌 현재의 과제다. 기초연금 제도를 중심으로 하는 그간의 우리나라 어르신 정책은 어려운 경제 수준에 중점을 두고 추진돼 왔다. 하지만 이제는 어르신을 단순한 복지 수혜 대상이 아니라 사회의 동반자이자 능동적 주체로 바라보는 인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서울시가 올해 발표한 ‘2024 서울서베이’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은퇴 후 삶의 질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평생학습’, ‘문화 활동’ 등 사회참여 경험이 높은 비율로 부상했다. 인간관계와 사회참여 만족도가 행복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정책 방향이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 분명히 말해 준다. 하지만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는 여전히 부족하고 그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구민 삶의 관리자인 기초자치단체는 어르신의 변화된 욕구에 공감하고, 사회 개체로서 주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방향을 두고 정책 마련에 고심해야 하는 이유다. 이에 용산구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구정의 핵심 비전으로 내세우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특히 경로당을 단순한 쉼터에서 벗어나 배움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전환하고,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며, 맞춤형 일자리를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가장 주목할 변화는 ‘경로당’의 기능 전환이다. 용산구는 기존의 단순 쉼터를 넘어 경로당을 문화·여가·배움이 융합된 복합 플랫폼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2024년에 실시한 제2기 용산구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 결과를 근거로,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적응을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배움과 사회참여의 장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경로당 디지털 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30곳의 경로당에서 약 3800명의 어르신이 스마트폰 기초·심화 교육, 키오스크 체험, 배달 앱 활용 등을 익혔다. 단순한 강의를 넘어 실제 생활에 밀접한 디지털 기술을 접하며 스스로 변화하는 자신감을 체득한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다. 용산구는 올해 하반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착공을 앞두고 있고 전자상가 일대는 서울시로부터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산업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되며 첨단 산업 중심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변화하는 사회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정보 접근의 형평성을 높이고, 단절을 줄이며, 자존감을 회복하게 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포용복지이며 지속 가능한 도시의 토대다. 올해는 디지털 역량 교육을 실시하는 경로당을 47곳으로 확대했다. 디지털 스마트팜 재배, 스포츠 운동법, 요리 교육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한층 강화했다. 이제 경로당은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니라 건강, 배움, 참여가 결합된 일상의 혁신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어르신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참여하며, 즐거운 노후를 누리는 도시. 그것이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용산’의 내일이며 함께 만들어야 할 미래다.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 “한강 작가 책 선물, 인권국가 간 우정 상징”

    “한강 작가 책 선물, 인권국가 간 우정 상징”

    지난 3월 배움여행으로 광주를 찾은 덴마크 실케보르(Silkeborg) 시민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광주시의 환대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등 책 선물에 감사의 뜻을 담은 편지를 보내왔다. 실케보르 시민학교는 광주시에 보낸 편지에서 “한국과 덴마크의 청년복지에 대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으며, 한강 작가의 책 선물은 인권국가 간 문화적 우정을 상징하는 훌륭한 제스처였다”며 “광주의 환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민학교는 또 “학생들이 이제 한국의 영혼과 세계적 문학에 깊이 빠질 수 있게 됐다. 광주의 선물은 우리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 의지도 함께 밝혀왔다. 광주시는 이 편지가 단순한 감사 인사를 넘어 양 도시 간 청소년 교육·문화 교류 확대의 신호탄으로 보고, 앞으로 청소년 교류와 문화 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덴마크 실케보르 시민학교 교사와 학생 35명은 지난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배움여행(Study trip) 길’에 광주를 찾아 ▲5·18자유공원 ▲망월동 구묘역 ▲옛 전남도청 ▲5·18기록관 등 5·18민주화운동 사적지를 탐방하며 광주의 역사와 정신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광주 방문 셋째 날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청소년 교류행사에 참석해 덴마크 청소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5·18민주화운동과 김대중 전 대통령, 한강 작가로 이어지는 노벨상의 도시 광주를 소개했다. 강 시장은 이들에게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채식주의자’를 선물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실케보르 시민학교는 덴마크의 진보적 평생학습교육기관으로, 학생들에게 전통적인 학위 프로그램이나 시험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 학생들에게 국제적 시각과 열린 사고를 키우는 혁신적 교육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 용산구, 2025년 교육부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선정

    용산구, 2025년 교육부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선정

    서울 용산구가 지난 3월 ‘2025년 교육부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4월부터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성인문해교육은 학습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한글교실과 키오스크 활용 등 실생활 중심의 생활문해교실을 통해, 비문해 성인에게 제2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생활 능력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용산구립청파노인복지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용산구평생학습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총 5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기관별로 초등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다양한 수준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청 자격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비문해 성인이다. 연중 상시 접수하며, 희망 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다. 교육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구에서 운영하는 한글교실은 단순히 글자를 익히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영어·문학·과학·사회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한글교실 이루리반에서 공부 중인 최순란 어르신은 “글을 모르는 것이 죄가 아닌데 평생을 죄인처럼 살았다. 한글을 배우고 깜깜했던 세상이 이제야 제대로 보인다”며 교실에 제일 먼저 출석한다. 또한 2024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는 용산구평생학습관의 조순덕(76) 어르신이 ‘한글 알았을 때랑은 댈 게 아니다’라는 작품으로 글아름상을 받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인생 100세 시대에 누구나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너무 늦은 때는 없기에, 용산구에서는 어르신들의 배움을 응원한다. 앞으로도 모든 구민들의 교육 욕구를 파악하여 평생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성북구의회 ‘생애주기별 미래교육 로드맵 연구모임’ 착수보고회

    성북구의회 ‘생애주기별 미래교육 로드맵 연구모임’ 착수보고회

    서울 성북구의회는 ‘생애주기별 미래교육 로드맵 연구모임’이 지난 2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진선아 대표의원의 착수보고회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연구가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포괄하는 교육 정책 수립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미래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고 지방정부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성북구의 특성과 주민의 실제 요구를 반영한 로드맵을 만들어 교육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보고회에는 강수진 간사, 권영애, 정윤주, 정해숙 구의원과 연구 용역기관인 더레드캠프 김태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용역은 ▲국내외 미래교육 정책 사례 및 동향 분석 ▲성북구 미래교육 프로그램 현황 조사 ▲지역사회 기반 평생학습 현황 ▲공공데이터 기반 평생학습 수요예측 모델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어 지역 맞춤형 교육 정책 수립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용역 결과는 중간 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도출된다. 연구모임은 연구 결과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 서정대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단순 학습 넘어 삶의 질 높이는 사회적 역할”

    서정대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단순 학습 넘어 삶의 질 높이는 사회적 역할”

    경기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경기도와 양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2025년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서정대 ‘2025년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성인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복지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양주시 시각장애인협회가 해당 사업을 하나로 성인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레크노래교실’과 ‘건강체조교실’을 개설했다. ‘레크노래교실’은 음악과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노래와 간단한 율동을 통해 성인 장애인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사회적 유대감 증진을 목표로 한다.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존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건강체조교실’은 스트레칭과 생활체조, 호흡 운동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동작들로 구성되어 장애인들의 신체 기능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서정대학교 양영희 총장은 “성인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회적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민호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사립·특수학교 배제...형평성 논란

    김민호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사립·특수학교 배제...형평성 논란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국민의힘, 양주2)은 6일,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에서 추진 중인 학부모교육 사업이 사립학교와 특수학교를 지원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경기도내 학교로 시행된 ‘학교로 찾아가는 미래동행 학부모교육 운영계획’에 따르면 학교 실정에 맞는 맞춤형 학부모교육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협력적 성장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민호 의원은 “어린이날을 맞이한 지난 연휴기간 사립학교, 특수학교 학부모의 항의성 민원 전화가 많았다”라며, “자녀가 사립학교와 특수학교에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교육지원사업에서 배제되어야 하는 사유가 있는지 경기도교육청은 분명히 소명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도교육청은 그간 학부모를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 시민으로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가장 협력적인 교육주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김민호 의원(국민의힘, 양주2)은 “아이들을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라고 말하는 도교육청이 사립학교와 특수학교를 배제한 사업계획을 시행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났을 뿐 아니라 반인권적인 행태”라며, “다양한 교육 현장을 아우르는 포용적 정책 설계 없이 진행된 교육청의 일방적 사업계획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이병숙 경기도의원, 영통푸르지오 입주 관련 교통 및 생활 전반 주민의견 청취 나서

    이병숙 경기도의원, 영통푸르지오 입주 관련 교통 및 생활 전반 주민의견 청취 나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4월 29일 간담회를 개최해 신규 입주한 영통 푸르지오 일대의 교통 및 생활환경 문제 등 해결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민대표단을 비롯해 수원남부경찰서 관계자, 염태영 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참석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입주가 시작된 영통푸르지오 인근의 신호체계 미비와 교통 혼잡 문제에 대한 주민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차량 출입의 극심한 정체, 보행자 안전 미확보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주민들은 “아파트 입구 신호 주기가 비효율적이고, 출차 대기 시간이 과도하게 길다”며 “신호 연동이 되지 않아 두 번의 우회전만으로도 4분 이상 소요되며, 일부 구간은 사고 위험도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행자들이 긴 신호 대기 시간 때문에 무단횡단을 자주 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어르신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현재 해당 도로는 기반시설이 아직 정식 준공되지 않아 임시로 신호가 운영되고 있는 상태”라며 “국민신문고를 통한 다수 민원이 접수돼 신호체계 조정에 착수했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수렴해 추가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이 제안한 ▲좌회전 전용 신호 도입 ▲비보호 좌회전 병행 운영(PPLT) ▲X자형 횡단보도 설치 검토 ▲출퇴근 시간대 신호 주기 탄력 운영 등의 의견이 공유되었고, 경찰 측은 “준공 전이라도 가능 범위 내에서 최대한 조치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통학 차량 집중 구간의 어린이 하차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일부 주민은 “학교 운동장 등을 활용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 하차 공간 마련”을 제안하기도 했으며, 경찰 측은 “학교 측과의 협의가 필요하지만, 적극적인 검토가 가능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이병숙 도의원은 “단순한 교통 문제를 넘어, 아이들과 주민의 일상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시, 경찰, 주민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다시 열어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새로 입주한 공동주택 단지 주변의 울타리 및 조경 문제에 대한 민원도 집중 제기되었다. 주민들은 “울타리의 높이와 밀도 부족으로 외부 출입이 잦고, 어린이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며, “공사 당시 시공사의 형식적 시공과 이후 관리 부실이 현재의 갈등을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근 체육센터와 연결되는 경계가 사실상 개방되어 있어 외부인의 무단출입, 놀이시설 훼손, 쓰레기 투기 등이 반복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이병숙 의원은 “건설사, 지자체, 입주민이 함께 책임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망포동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평생학습형 주민 프로그램 운영방안도 논의되었다. 주민공동체 운영단체는 “도비 지원을 통해 주민 자치 기반의 문화·체육·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70회 이상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교육과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자생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제도적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병숙 의원은 “영통푸르지오는 대단지 입주인 만큼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공동체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민원을 청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은평 ‘성인학습유형검사’ 전국 최초 개발

    은평 ‘성인학습유형검사’ 전국 최초 개발

    서울 은평구가 구 평생학습관과 함께 ‘성인 학습 유형 검사’(ALST)를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ALST는 성인 학습자가 자신의 학습 유형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돕는 검사 도구다. 총 20문항으로 구성된 검사지는 활동형, 논리형, 통합형, 전략적 학습자 등 4가지 유형으로 결과를 분류한 후 개인의 학습 스타일에 맞는 방법을 안내한다. 구는 지난 17일 평생교육사 및 관계자 40여명과 함께 ALST의 적용과 확산을 위한 워크숍을 열기도 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평생교육사는 “실용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한다면 성인 학습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ALST는 구 평생학습관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구는 향후 권역별 평생 학습 거점에 활동가를 배치해 누구나 쉽게 자신의 학습 유형을 파악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구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성인 학습자의 자기 이해를 돕는 ALST는 지속적인 학습 참여를 유도하는 유의미한 도구”라며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학습 안내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당뇨·고혈압 예방 강서구 건강교실서 배워요

    당뇨·고혈압 예방 강서구 건강교실서 배워요

    서울 강서구가 구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서구는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배우고 실천하는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건강교실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건강교실은 ▲보건소 상설교육 ▲찾아가는 건강교실 ▲영양실습교육으로 구성된다. 먼저 ‘보건소 상설교육’은 다음 달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서구 보건소 4층 시청각실에서 실시한다. 교육은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각 질환별로 맞춤형 영양 관리와 운동법을 중점으로 이뤄진다. 또,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서울시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 지원단 소속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아, 질환에 대한 지식과 자가 관리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찾아가는 건강교실’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회사원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사전 신청을 받은 마곡 소재 LG이노텍, 수명산성당, 강서노인종합복지관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영양실습교육’도 마련했다. 기존의 이론 위주 교육을 넘어 실습교육을 도입했다. 나트륨 줄이기, 고혈압 영양관리, 혈당스파이크 바로 알기 등의 주제로 진행되며, 미나리, 살구, 참나물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실습을 통해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양실습교육은 강서평생학습관(공항대로 615)에서 매월 1회, 2시간씩 진행된다. 보건소 현장교육 및 찾아가는 건강교실 수강자에게 우선 접수 기회가 주어진다. 강의 별 정원은 30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며, 정원이 초과하면 접수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구민들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올바른 건강 지식을 바탕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즐거운 인생 2막… “어르신들! 동네캠퍼스서 예술배워요”

    즐거운 인생 2막… “어르신들! 동네캠퍼스서 예술배워요”

    “제주도민대학 동네캠퍼스에서 즐거운 인생 2막 열어볼까요.” 제주도는 읍면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제주도민대학 ‘동네캠퍼스’를 오는 25일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읍·면 지역 주민들에게 상시 학습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문화시설, 카페, 공방 등을 대상으로 ‘동네캠퍼스’ 공모를 진행해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5개 동네캠퍼스를 선정했다. 안덕면 감산리 (사)문화예술공간몬딱에서는 ▲몬딱 퉁기다! 통기타 클래스(통기타) ▲두드림의 예술, 제주 젬베 클래스(젬베) ▲시니어를 위한 AI 스마트폰 사진 클래스(스마트폰 활용) ▲우리동네 제주, 그림으로 걷다 (어반 스케치, 아크릴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조천읍 대흘리 귤다방에서는 ▲봄의 초대 (시니어 대상 꽃차 만들기 등) ▲그해 우리들의 이야기 (낭독극, 표현력 향상) ▲나의 일상을 기록하는 방법 (색연필 드로잉,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정읍 동일리 대정여성농업인센터에서는 ▲제주농산물과 함께하는 보자기 실용아트▲ 신서란으로 만드는 생활용품 ▲나도 아티스트 젠탱글 작품전시회 ▲어린이 펜드로잉교실 ▲ 나도 미래의 매듭 장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조천읍 북촌리 돌하르방 미술관에서는 ▲ 숲속 미술관 수채 펜드로잉 ▲나를 기록하는 힐링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경면 조수리 서부종합사회복지관 한경센터에서는 ▲ 실용 업싸이클링 공예지도사 자격증 과정 ▲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양성과정 ▲ 레진 1급 전문가 자격증 과정 ▲힐링 드로잉 기초과정이 운영된다. 각 동네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의 수강 신청은 제주도민대학 홈페이지(www.jejudomin.kr)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25일부터 시작되며, 각 캠퍼스별 교육 시작일 일주일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도민대학 평생교육부 (064)726-9872로 문의하면 된다. 김양보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동네캠퍼스 사업을 통해 읍면 지역까지 촘촘한 평생학습 기반을 조성하여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학습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양천 가면 미래평생학습도시 보인다

    양천 가면 미래평생학습도시 보인다

    “미래평생교육이 궁금하다면 양천공원으로 오세요.” 서울 양천구가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양천공원 일대에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주제는 ‘온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평생학습도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평생학습은 우리 삶에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주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세대를 망라하는 이번 평생학습축제에서 미래평생학습의 가치를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평생학습축제는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Y교육박람회 2025’ 프로그램 중 하나로 준비됐다. 양천구는 2023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교육을 중심에 둔 체험형 박람회를 출범시키며 교육의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해 왔다. 지난 2년간 총 8만 5000여명이 참여했다. 먼저 다음달 15일 오전 10시 양천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는 지역 내 성인 문해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70명이 ‘평생학습 어르신 백일장 대회’에 참여한다. 이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 기념 강연회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가 진행된다. 이번 강연회는 ‘와이(WHY), 나를 깨우다’라는 타이틀 아래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5명의 연사가 ‘릴레이 강연’을 펼쳐 개인의 성장과 회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스스로 던지는 ‘왜’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얻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연회에는 교육전문기자 출신 교육콘텐츠 운영자 방종임 대표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교수, 전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 등이 나선다. 양천구청 후문에서 양천경찰서 뒤편까지 이어지는 거리에선 주민들이 평생학습기관에서 배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양천구는 이번 Y교육박람회의 주제를 ‘그린스쿨링, 지구가 교과서가 되다’로 잡고 미래교육 방향성에 대한 전문가 포럼부터 미래기술 체험을 통한 실천적 교육모델 등을 선보인다. 특히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그린스쿨링 체험존’,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디지털 융합 창의수학존’, 생태 감수성을 길러 주는 ‘미니 생태 동물원’, 독도의 생태환경을 배우는 ‘디지털 독도 체험관’ 등을 신설해 직접 보고 만지며 배우는 체험 중심 콘텐츠가 강화됐다.
  • 미래교육이란 이런 것… 양천구 평생학습축제 개최

    미래교육이란 이런 것… 양천구 평생학습축제 개최

    서울 양천구는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양천공원 일대에서 평생학습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 주제는 ‘온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평생학습도시’다. 구는 지난 2005년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에 최초 지정된 이래 올해로 20년째 그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축제는 20주년이 된 ‘평생학습도시 양천’의 다양한 성과와 변화를 공유하고 미래평생학습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Y교육박람회 2025’의 한 축을 담당할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 어르신 백일장’부터 특집 릴레이 강연회 ‘세바시’, ‘평생학습 거리전시회’, ‘평생학습 체험부스’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는 배움의 장으로 펼쳐진다. 먼저 15일 오전 10시 양천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는 ‘평생학습 어르신 백일장 대회’가 열린다. 지역 내 성인 문해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7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노력과 삶이 담긴 글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수 작품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하고 실버 레크리에이션 등을 함께 진행해 ‘배움으로 빛나는 백세인생’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 기념 강연회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가 진행된다. 이번 강연회는 ‘WHY, 나를 깨우다’라는 타이틀 아래,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5명의 연사가 ‘릴레이 강연’을 펼쳐 개인의 성장과 회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스스로에게 던지는 ‘왜’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얻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연회에는 교육전문기자 출신 교육콘텐츠 운영자 ‘방종임’ 대표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교수, 전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 전 KBS 아나운서 ‘한석준’,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요리사 ‘윤남노’가 참여해 교육‧건강‧미래‧성장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외에도 평생학습 거리 전시회와 체험부스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3일간 이어진다. 양천구청 후문에서 양천경찰서 뒤편까지 이어지는 거리는 주민들이 평생학습기관에서 배운 작품을 전시하는 ‘거리 미술관’으로 변신하고, 양천공원과 구청 사잇길은 ▲재활용 카드지갑 ▲폐플라스틱 굿즈 ▲손뜨개 컵홀더 ▲편백나무 천연 방향제 ▲미세먼지 정화 식물 만들기 ▲친환경 나무 수납함 제작 체험 등 34개 체험부스가 설치되어,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평생학습을 경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Y교육박람회 2025’ 홈페이지의 ‘평생학습’ 소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처럼 ‘평생학습’은 우리 삶에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주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세대를 망라하는 이번 ‘Y교육박람회 2025 평생학습축제’ 현장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셔서 지속가능한 미래평생학습의 가치를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느린 학습자의 ‘키다리 아저씨’ 영등포

    느린 학습자의 ‘키다리 아저씨’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가 또래보다 인지 발달이 더딘 ‘느린 학습자’는 물론 그 학부모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영등포구는 느린 학습자 선별 검사와 부모 교육 등 지원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느린 학습자의 지능지수(IQ)가 평균보다는 낮지만 법적 장애로 분류되는 수준보다는 높다. 이 때문에 교육·복지 혜택 등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사회적 인식도 부족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실정이다. 영등포구는 느린 학습자 선별 검사, 치료 프로그램, 부모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갈 계획이다. 선별 검사는 ‘서울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행동 부적응 척도를 기준으로 느린 학습자 여부를 판별한다. 검사는 아동, 청소년, 청년 누구나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검사 결과 느린 학습자로 확인되면 ▲전문가의 심리·정서 상담 ▲사회성 및 인지 발달 교육 ▲미술 치료 등 연령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모 교육도 한다. 영등포구는 23일 오전 10시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초청해 ‘느린 학습자의 성장 비결’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느린 학습자의 성장을 위한 올바른 양육 방법을 전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교육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영등포구는 느린 학습자를 지원하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 왔다. 2023년 7월 지역사회에 느린 학습자에 대한 개념을 알리고 정확한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영등포구 느린 학습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했다. 지난해에는 14명의 느린 학습자를 도왔다. 만족도는 높았다. 참여자 대다수의 기초 학습 능력이 향상됐으며, 자존감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느린 학습자를 위해 지역사회가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할 때”라면서 “느린 학습자가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금천구, 카카오톡부터 택시 호출까지…어르신 스마트폰 족집게 강의

    금천구, 카카오톡부터 택시 호출까지…어르신 스마트폰 족집게 강의

    서울 금천구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금천구 평생학습관에서 어르신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학습장’ 프로그램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 문해학습장은 디지털 소외계층이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워 일상생활과 여행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마련됐다.교육은 학습자의 특성에 맞추어 단계별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1회 2시간, 6~10회 진행된다. 실생활과 여행지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다룬다. 참여자들은 스마트폰의 기본을 익히고 마트나 식당에서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온라인 쇼핑, 음식 배달, 길찾기 등 실생활 앱을 이용하거나 쇼핑, 선물하기 등 카카오톡과 네이버를 활용하는 방법도 배운다. 프로그램별로 주강사와 보조강사가 5~10명의 학습자를 지도해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각 프로그램에서 ‘스미싱 대처법’과 ‘모바일 금융범죄 예방교육’을 함께 다뤄 해킹, 문자 사기, 전화 사기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이 키오스크, 모바일 뱅킹 등의 사용법을 익혀 일상의 불편을 해소하고, 세대 간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유네스코 무대서 빛난 은평”…평생학습도시 은평구의 자신감

    “유네스코 무대서 빛난 은평”…평생학습도시 은평구의 자신감

    서울 은평구는 김미경 구청장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에서 열린 ‘2025 라틴아메리카 유네스코 학습도시 연맹 총회’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전 세계 356개 도시가 참여하는 글로벌 연합체다. 특히 대한민국은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회원국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총회는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 연맹이 주최하고 산루이스포토시가 개최 도시로 나선 국제 행사로, 구를 포함한 대한민국 4개 학습도시가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멕시코의 13개 유네스코 학습도시 대표들도 함께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포용적 교육 실현을 위한 공동 과제를 논의했다. 개막식에서는 한-멕시코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공유된 위도, 한국을 바라본 시선’ 사진전이 열렸다. 구는 구의 사계절과 역사·문화 사진을 전시해 산루이스포토시 시민들과 한국의 풍경을 공유했다. 본회의 특별세션에서는 구를 비롯한 한국 대표단이 학습도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김 구청장은 구의 대표적 평생학습 사례인 1동-1대학, 시민 주도형 학습 생태계 조성 등을 소개했다. 특히 구의 평생학습은 가정에서 학교로, 학교에서 마을로 이어지는 주민주도학습과 실천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전략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구청장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 자격으로 멕시코 학습도시 연맹,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 연맹, 산루이스포토시 시정부와 ‘평생학습, 문화 및 관광 분야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정부가 평생학습과 학습공동체 조성에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할 수 있게 했으며, 한국과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 간의 교류 확대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김 구청장은 “대한민국의 학습도시를 대표해 세계 학습도시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의 평생학습 철학과 실천을 국제사회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기회로 글로벌 학습도시 간의 협력 체계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 함께 국내외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고,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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