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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평생교육예산 ‘왕소금’

    정부 부처 가운데 문화관광부가 평생교육관련 예산을 가장 많이 지출하고 있으며,전체 예산중 평생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부서는 노동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교육개발원이 교육부의 의뢰로 작성해 22일 발표한 ‘평생교육활성화를 위한 재원확충 방안연구’에서 드러났다.평생교육 재정은 정규 학교교육을 제외한 모든 교육에 드는 비용으로,직업교육 및 훈련비,문화원·도서관 등의 건립·운영비,재소자 교육비등을 포함한다. 이에 따르면 중앙부처 조사대상 32개 기관중 문화부가 지난해 평생교육비로 3,038억원을 사용해 규모가 가장 컸다.이어 노동부 2,804억원,교육부 1,303억원,과학기술부 881억원,법무부 830억원 등의 순이었다.전체 예산대비 평생교육예산비율은 노동부가 44.3%로 가장 높았고,문화관광부(33%) 여성특별위원회(14%) 대법원(12%) 과학기술부(5%) 등이 뒤를 이었다. 교육부는 산업대학과 교원연수예산을 포함할 경우 0.68%,이를 제외한 일반 국민을 위한 평생교육예산은 0.07%에 그쳐 여전히 학교교육에 머물러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이는 영국,독일,일본 등이 교육관련예산 중 최소 4.28%에서 68.54%를 평생교육에 투자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지방자치단체는 6개 대상기관 모두 평균적으로 0.7%를 평생교육예산으로 지출하고 있으며,16개 시·도 교육청은 0.47%에 불과했다.중앙부처를 통틀어 평생교육예산은 전체 정부 예산의 1.08%에 해당하는총 1조2,949억원으로,산하학교에 대한 지원예산비,문화 및 체육시설운영,직원연수,직업훈련 등에 사용되고 있다. 보고서는 그러나 각 부처별로 70여종의 관련법에 의거해 독립적으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다, 예산집행도 평생교육사업비 항목이 아닌방위비·교육비·사회개발비 등으로 편성됨으로써 우리나라 평생교육재정에 대한 정확한 통계조차 내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새롭게 발족되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국민 전체를 위한 평생교육을 총괄하고 예산을 관리하는 한편 지자체와의 효율적인연계를 도모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순녀기자 coral@
  • 사설학원 3년만에 증가세

    IMF체제 이후 내리막길을 걷던 사설학원 수가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국민들의 사교육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교육부가 학원,직업훈련기관,각종 평생교육기관 등의 현황을파악해 내놓은 ‘2000년판 평생교육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사설학원 수는 6만1,786개로 99년의 6만45개보다 1,741개가 늘었다. 사설학원은 지난 97년 6만2,488개를 정점으로 IMF체제가 본격화된 98년에는 6만222개,99년에 6만45개로 2년 연속 줄었다. 학원 종류별로는 어학이나 입시·보습학원 등 문리계 학원이 지난해1만4,043개로 99년보다 839개가 늘었고,예능계가 2만6,160개로 1,209개 증가했다.또 기술계가 6,703개로 475개 늘어나는 등 주로 초·중·고교생을 상대로 하는 학원들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속셈·타자 등 경영실무계는 1만1,029개로 708개,독서실은 3,851개로 74개가 각각 줄었다. 한군데라도 학원을 다닌 학원 수강생(연인원) 수도 99년의 740만8,000명보다 크게 늘어난 885만9,000명이었으며,특히 문리계 학원 수강생 수는 422만2,000명으로 전체의 47.7%,예능계가 15.1%인 133만2,000명으로 대다수였다. 학원 증가세는 지난 99년부터 시행된 초·중·고교의 보충·자율학습 폐지와 지난해 경기 회복의 영향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며,올해도이런 증가세가 계속되면 과외 완전 자율화 실시와 함께 사교육비 증가의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순녀기자 coral@
  • 공무원교육도 사이버시대

    다음달부터 공무원이 컴퓨터를 통해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무원 사이버교육 시스템’이 시범 운용된다.올 7월부터는 공무원들이 사이버교육을 통해 교육점수도 받는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 행정자치부 산하 중앙공무원교육원은 14일 이같은 내용으로 된 ‘공무원 사이버교육 시스템’ 운용계획을 밝혔다.중앙공무원교육원은 최근 사이버교육 시스템 구축을 끝냈다. 정보기술(IT)이 급속히 발전되고 있어 강의실에 출석할 필요없이 집이나 사무실에서 교육과목을 신청하고 교육을 받는 게 가능해진 환경을 적극 이용하기 위해 사이버교육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 공급자 중심의 강의실 교육에서 벗어나 수요자인 공무원 중심의 자율·열린교육으로 바꿔 공무원이 원하는 시간에,원하는 장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제가 마련된 셈이다. 우선 리더십·정부업무혁신·법제실무·사무관리실무·예산실무·회계실무·영어회화·인터넷 정보검색 및 활용 등 8개 과목에 대해 사이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하반기부터는 공무원 교육점수 20점 중 5점을 사이버교육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본격적인 사이버교육이 이뤄진다.내년부터는 사이버를 통한 교육과목 수가 늘어 사이버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공무원 교육은 제한된 인원만을 대상으로 실시돼 왔지만,사이버교육이 활성화되면 앞으로는 교육이 필요한 공무원들은 동시에컴퓨터 화면을 통해 같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고위공무원과정을 비롯한 각종 공직자 교육과정이 대폭 개편되고연간 7,700여명 정도였던 정식 교육과정 이수 공무원 수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나승포(羅承布)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시간적·공간적인 제약을초월하는 사이버교육이 본격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바쁜 업무로 자기개발이 어려운 공무원들의 재교육과 평생교육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특수대학원생 만족도 22% 불과

    전문인 양성과 평생교육 실현을 취지로 설립된 특수대학원이 학교의재정확충 수단과 학생들의 사교장으로 전락한 나머지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발행된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 발행 언론정보지 ‘오크노(OKNO)’(제3호)에 따르면,지난달초 서울 소재 특수대학원(언론대학원)재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도 안되는 22%(23명)만이 ‘만족한다’고 대답한 반면 응답자의 32%는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교수진의 강의수준 및 자질평가와 관련,‘보통’이라는 의견이절반을 차지했고, ‘만족’ 23%,‘불만족’ 17%로 나타났다. 또 강의시설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44%가 ‘보통’이라고 답했으며,36%는‘불만족’이라고 답해 학교시설 이용에 대한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특수대학원이 직무수행이나 전업에 도움이 되는지에대해서는 ‘보통’이 41%,‘도움이 된다’가 28.5%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개선책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커리큘럼의 다양화·전문화 △이론과 실무의 조화를 이루는 수업 △각 전공의 특성을 살리는 교육 등이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운현기자
  • 학교운동장에 지하주차장 건립

    앞으로 서울시내 각급 학교 운동장,지하 등지에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유료 공공주차장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 수영장과 에어로빅센터 같은 체육시설이나 정보 도서관,문화회관등 공공문화시설도 함께 건립될 전망이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학교부지 이용 효율화와 교육 정보화,평생교육 활성화 등을 위해 학교 내에 학생과 교사,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문화시설을 건립하는 ‘학교시설 복합화 추진계획(안)’을 추진 중이다. 시교육청은 사업비 조달 방법으로 ▲지방자치단체에 학교 유휴토지매매 ▲지자체의 지원을 통한 공동 운영 ▲민자 유치 ▲학교 단독 건립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이들 시설을 건립할 경우 시설비 투자 및 해당 학교의 공동관리 및운영은 외부 전문기관 또는 전문경영인에 위탁 경영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현재 성동구청과 함께 2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금호2가금호초교에 건설 중인 164대 규모의 지하 공공주차장과 수영장,체육관,유아방 등의 공공문화시설 건립공사를 오는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이 최근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개축 중인 학교26개교와 기존 학교 20개교,신설 학교 17개교 등이 공공문화시설 건립 대상 학교로 꼽히고 있다. 이순녀기자 coral@
  • 김양호씨 美인명록 ‘후즈후’등재

    연설방법 등을 가르치는 한국언어문화원의 김양호(金良灝·57) 원장이 미국의 인명록 ‘후즈후인더월드(Who's who in the World)’ 2001년 판에 언어교육자로 등재됐다.출판사 마르키스가 발행한 이인명록에는 전세계에서 4만5,000명이 올라있다. 김 원장은 한국어의바른 사용법 등을 연구해왔으며 현재 이화여대 평생교육원과 중앙대산업경영대학원에서 객원교수로 강의 중이다.
  • 대한매일을 읽고/ 대한매일 다양한 지면혁신·연중기획에 기대

    대한매일이 2001년을 맞아 지면혁신과 연중기획을 마련했다는 반가운 소식(대한매일 1월3일자 1면)이다.알찬 신문을 만들어 독자들에게더욱 신뢰와 사랑을 받기 바라며 몇가지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교육면 신설은 독자층을 한층 두텁게 할 것이다.우리는 교육열이 높은 반면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찮았다.현 교육의 문제점을 심도있게 진단하고 올바른 대안 제시에 주력해 주길 바란다.또 평생교육 개념을 국민에게 상기시켜 항상 배우려는 인식을 심어주었으면 한다. 둘째,고시면에 취업소식까지 다룬다니 환영한다.실제 주변에는 취업정보에 어두워 입사시기를 놓친 사람들이 허다하다.또 적성에 맞지않아 직장에 다니다가 중도하차한 사람도 많다.취업플라자면은 이같은 난제를 잘 해결해 주리라 믿는다.지방 취업생들의 고충도 다뤄주면 금상첨화겠다. 셋째,레저면 확대와 미니칼럼 ‘2001 길섶에서’신설은 마음의 양식을 쌓고 살진 삶을 영위하는 데 많은 보탬이 될 것이다.건전한 레저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또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고장 순례’코너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외 ‘e-비즈면’확충은 급변하는 시대에 걸맞은 시의적절한 명제이고,‘생명을 말한다’는 인명경시 사상이 팽배한 오늘날 인간중심과 생명의 존귀함을 일깨워주는 기획물이 될 것이다.대한매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사회’란 캐치프레이즈처럼 국민을 선도하는 공익정론지로서 거듭나길 바란다. 김욱[경남 진주시 신안동]
  • 교원징계재심위원장 車炫直씨

    교육부는 29일 교원징계재심위원장(1급 상당)에 차현직(車炫直)교육부 평생교육국장을 임명했다. 차 위원장(56)은 경북 달성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교육부 대학교육행정심의관,인천 부교육감,총리실 교육문화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 연말 官街 인사 앞두고 ‘술렁’

    연말연시를 맞아 관가가 술렁이고 있다.정부조직개편으로 부총리로승격하는 재정경제부와 교육부를 비롯,신설되는 여성부 등엔 신설자리를 놓고 하마평이 무성하다.일반 부처들은 올 연말 정년퇴임이나임기만료,교육훈련 복귀 등으로 누가 어느 자리에 앉나 하는 얘기가몇사람만 모이면 나오고 있다. [재정경제부] 부총리로 승격됨에 따라 1급 국제업무조정관(가칭)과국장급 비서실장 자리가 새로 생긴다.하지만 내년에 세무대학이 폐교돼 1급 세무대학장 자리가 없어져 1급 자리는 5개로 그대로 유지,인사숨통이 확 트이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국제금융업무를 담당할 국제업무조정관 자리를 놓고 하마평이 다양하다.행시 13회인 진병화(陳炳化)국고국장·배영식(裵英植)경제협력국장과 15회 김용덕(金容德)국제금융국장 등이 거론된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표부 대사 자리를 외교부에 빼앗겨 통상교섭본부장 자리는 재경부에서 차지해야 한다는 불만섞인 주장이 나오고 있다. [교육부] 교육인적자원부로의 출범을 앞두고 인사 촉각이 예민하다. 부총리급에 걸맞은 조직개편에 따라 큰 폭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기때문이다. 교육부 고위 관계자가 “조직이 다시 태어나는 만큼 인사는 ‘혁신’에 가까울 것”이라고 밝힐 정도다.부처 쇄신을 위해 국장급에서과장급까지 전면적인 인사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현재 2실3국6심의관 30과 423명 체제에서 차관보 신설에다 1개 심의관 축소 등의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직개편과 맞물려 국장급의 인사요인이 6자리나 생긴 상태다.지난 9월 교육과정정책심의관 자리를 공석으로 놓아둔데다 교원징계재심위원회 위원장에임명된 차현직(車炫直)평생교육국장,세계은행에 파견될 김광조(金光祚)부산대 사무국장 자리도 비어있다.김왕복(金王福)교육자치지원국장은 미국 주재 교육관에 내정됐다. [여성특위] 여성부로 신설되는 여성특위에는 타 부처에서 근무희망자의 문의전화가 많이 걸려오고 있다.내부에서는 차관,차관보와 함께정책 혹은 기획관리실장 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보고 승진을 기대하는 분위기다.특위가 행자부에 신청한 여성부의 정원은 140명이나행자부쪽에선 80여명 선에서 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기 박정현 윤창수기자 hkpark@
  • 꿈이 있는 우리학교/ 방송통신대

    ‘대한민국의 지식수준을 업그레이드한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李璨敎)는 원격교육을 통해 국민들의 지식수준을 한단계 높이고 있다. 고등교육의 기회 확대,국민의 교육수준 향상,사회교육의 확대발전,국가사회의 인재양성이라는 목표아래 배움의 열의를 갖고 있는 모든국민에게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72년 평생교육법이 공포되면서 2년제 초급대학 과정의 5개 학과로시작했으나 현재는 5개 학부,18개 학과에 20만명의 재학생을 둔 세계10대 원격대학으로 급성장했다. 최근 들어서는 재교육의 목마름을 채우기 위한 편입생들도 있다.해마다 소위 명문대 출신들이 1,000여명씩 편입하고 있다. 특히 국회의원들이 방송통신대학을 졸업했거나 재학중인 경우가 많다.이용삼(민주),배기선(민주),강숙자(민국)의원 등이 방송통신대학을 졸업했고 정인봉(한나라),송영길(민주),심재철(한나라)의원 등이현재 재학중이다.이밖에도 가수 하춘화씨,탤런트 김미숙씨,연극연출가 이윤택씨,시인 박라연씨 등도 방송통신대에서 만학의 열정을 불태웠다.방송통신대를 졸업하면 일반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자격이 부여된다. ■사이버대학 원격 영상강의 시스템,주문형 교육 시스템(Education on Demand),위성방송TV 등 첨단 정보통신매체를 통해 다양한 교육방법으로 우리나라 원격교육의 질을 한단계 높이고 있다. 특히 국내 대학 최초로 96년 9월 자체 TV방송국을 개국했다.케이블TV 채널47번을 통해 방송되는 OUN(Open University Network)은 전국곳곳에 있는 방송대학 학생들뿐 아니라 전국민들에게 정보화시대에걸맞은 다양한 학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더욱이 지난해 3월부터는무궁화위성을 이용한 위성방송을 실시,고화질 프로그램을 내보내고있다. ■쌍방향 원격 영상강의 시스템 캠퍼스라는 제한된 공간을 뛰어넘기위해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원격영상강의시스템(Video-conferencing System)을 갖추고 있다.이에따라 전국 13개 지역학습관과 대학본부를 초고속통신망으로 연결,교수와 학생들이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얼굴을 맞대고 교육하는 것과 같은 쌍방향 원격교육이 가능해졌다. ■재학생 병역연기 혜택 올해부터방송통신대학 재학생도 입영연기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현재 24세 이하 재학생 6,216명이 혜택을보고 있으며 군복무와 학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2001년도 신입생 선발 고등학교 졸업자나 동등학력 이상 소지자면누구나 신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다.전형기준은 학교별,지역별로 배정된 인원에 따라 출신학교 성적 또는 검정고시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특히 일정범위 안에서 연장자와 자격증소지자,관련업종 종사자를 우선 선발한다.원서교부는 지난 20일부터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본부및 각 지역학습관과 전국 유명서점에서 시작됐다.접수는 신입생의경우 내년 1월4∼11일,편입생은 15∼20일 대학본부와 각 지역학습관에서 한다. 김용수기자 dragon@. *李찬교 총장 인터뷰 . 이찬교(李璨敎)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은 정보화와 내실있는 교육을 대학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꼽는다.우리나라가 선진국에 진입하려면 학벌 위주의 사회에서 빨리 벗어나야 하고 그를 위해서는 열린 교육의 장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 총장은 특히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정보화 사회에서 경쟁력을갖추려면 끊임없는 자기계발이 필요하다면서 방송통신대학은 그러한자기계발에 가장 적합한 사회적 장치라고 강조했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각종 첨단매체가 등장하면서 기존의 공간적 캠퍼스 개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캠퍼스가 등장,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방송통신대학은 정보화시대를 맞아 출석강의식의 고전적인 학습방식에서 탈피,원격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이 총장은 또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동포들을 위한 모국어교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한편 한국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해외학습자료실’ 설치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 꿈이 있는 우리학교/ 동국대

    ‘100년 동국(東國)의 반석 위에 과학과 기술의 금자탑을…’ 오는 2006년이면 건학 100년을 맞는 ‘민족사학 동국대’가 ‘21세기의 젊은 동국’으로 거듭나고 있다.그동안 쌓아온 인문(人文)의 100년 토대위에 첨단과학과 기술이 약동하는 비전의 정토(淨土)로 거듭날 꿈에 부풀어 있다. 이같은 동국대의 약동은 학교발전 마스터플랜인 ‘비전! 동국 100년’에 함축돼 있다. 단순히 소정의 교과과정을 이수하거나 지식습득에만 주력했던 종래의 교육방식으로는 글로벌리즘이 지배하는 미래에 결코 적자로 살아남을 수 없다는 현실인식이 깔려 있다. 이를 위해 평생교육의 텃밭으로,또 사회를 향한 봉사의 마당으로 대학의 위상을 바꿔 나가겠다는 것이 동국대의 첫번째 이상이다. 두번째는 지방화와 세계화의 큰 조류를 동시에 포용하는 특성캠퍼스를 가꾸는 일이다.이를 위해 인문·사회과학 중심의 서울 캠퍼스는연구기능의 거점으로,경주캠퍼스는 민족문화 창달 거점으로 삼고 있다. 여기에 조성중인 고양시 일산의 제3 캠퍼스는 과학과 기술 등 미래지향적첨단학문의 산실로 가꿔 나간다는 전략이다.제3캠퍼스에는 불교종합병원이 함께 들어서 ‘앓는 영혼의 양지(陽地)’ 역할을 하게된다.한방 200배드와 양방 600배드 규모로 지난해 착공,오는 2002년이면 1,000배드 규모의 첨단의료기지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세번째는 다양한 투자재원을 확보해 학교운영에서 등록금 의존률을대폭 낮추는 등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하는 일. 벌써부터 다양한 수익사업을 통해 재단전입금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으며 각종 연구지원과 장학금,‘비전! 동국 100년’ 추진을 위한 재원으로 오는 2006년까지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사실 겉으로 잘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최근 동국대가 이룬 교세의 외연 확장은 괄목할 만 하다. 지난해 서울캠퍼스는 11개 단과대학,9개 대학원이던 것이 올해는 1개 단과대학과 2개 대학원이 늘어 학생수가 2만8,000명으로 늘어났다.또 95년 이후 충원된 교수도 무려 407명에 이른다. 이런 노력 덕분에 지난해에는 정부가 최고의 과학 연구분야임을 입증하는 ‘신규 우수연구센터’ 선정에서 기초과학연구센터(SRC)와 공학연구센터(ERC) 분야의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같은 성장에 기세를 더하는 기획이 바로 ‘과학·기술·의학분야에서 차세대 선두가 되겠다’는 야심이다.기존 인문학의 전통위에 ‘과학동국’ ‘의학동국’의 역사를 이루자는 것이다. 첨단 테크노파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일산 제3캠퍼스가 과학화의 중심이다.연구단지 기능을 하게 되는 이곳에는 과학연구단지를 비롯,공학연구단지와 의학연구단지가 산학협동 컨소시엄 형태로 들어서게 된다.일산 제3 캠퍼스가 조성되면 우리나라 대학의 지형이 바뀔 것”이라는게 송석구 총장의 주장이다. 사실 동국대는 일찍부터 정보통신분야에 눈을 돌려왔다. 다른 대학에 앞서 71년 전자계산학과,다음해에 전자계산소,75년에전자계산원을 설립,정보통신의 인프라구축을 완료했으며 85년에는 국내 최초로 정보관리학과를 설치하는 등 대학 정보통신 분야의 선두에 서왔다. 재학생에게는 타대학과 비슷한 수준의 장학제도가 마련돼 있다. 지난해의 경우 교내장학금 20여종과 교외장학금 80여종 등 모두 100여종의 장학금을 지급해 재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 수혜액이 평균 47만7,000원에 달했다.올해는 장학재원이 대폭 확대돼 재학생의 30%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으며 재학생 1인당 수혜액은 52만원에 이르렀다. 이 대학 동문들의 모교사랑도 유다르다.96년 개최한 ‘비전! 동국 100년’ 후원의 밤 행사때는 일시에 130억원의 기금을 모아 다른 대학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으며 지금까지 동문들이 보탠 발전기금이 480여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동국대는 아직은 기숙사나 국제교류면에서는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이 자체 진단이다. 송 총장은 “21세기를 헤쳐 나갈 경쟁력은 바로 사람에 있다”고 진단하고 “가슴이 따뜻하고 자기 분야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책임지는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동국대학교의 궁극적 교육이상”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동국대-든든한 선후배 사회각계 포진. “동국대 인맥이 한국을 움직이고 있다.” 특히 정계에는 인물도 많고 결속력도 남다른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곳을 거친 정치인 중 요즌 가장 화제가 됐던 이는 단연 권노갑 전민주당 최고위원. 여기에 김영구·김기재·윤철상·설송웅·신영균씨등이 현역 국회의원으로 활동중이다.최형우 황명수 정재철 전의원등도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벌였으며 고 김동영 의원은 민주화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다가 문민정부 출범 전 유명을 달리했다. 연예계에서도 동국대 출신들의 활동은 단연 돋보인다.원로급에서 N세대에 이르기까지 동국대가 연예계에 내린 뿌리는 넓고도 깊다. 현역중 가장 돋보이는 인물은 쉬리의 한석규·최민식씨.여기에 박신양·강석우·이정재·김삼중·류시원·홍경인씨 등이 중견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여자탤런트로는 채시라와 김혜수·고현정·이미연·이주희씨 등이 걸출하다.개그맨 이경규씨와 모델 홍진경씨도 이곳 출신. 여기에 원로급 김무생·정진·장미희씨가 든든히 뒤를 받치고 있다. 그러나 누가 뭐래도 동국대 출신이 가장 빛나는 위상을 점한 분야는문학부문. 동국대 전신인 불교학원에서 교편을 잡았던 만해 한용운 선생을 필두로해서 조지훈,서정주씨 등이 동국대 문인계보의 성층권에 올라있으며,뒤를 이어 김용철·구경서·김문수씨와 태백산맥의 조정래씨,장길산의 황석영씨 등이 이름을 드날리고 있다.이밖에 동국대가 배출한 문화계의 인걸은 이루 셀 수가 없다. 경찰계에도 동국대 인맥이 끝모를 대오를 이루고 있다. 1963년 경찰행정학과가 생기면서부터 경찰의 젊은 엘리트들과 경찰지망생들이 앞을 다퉈 이곳을 거쳐갔다.현재 총경급 이상 간부가 70명을 넘어 총경급 이상 간부 가운데 20%나 차지하고 있다.박배근·이종국·이영창씨 등 역대 치안총수가 이곳을 거쳤으며 최근에는 이무영 경찰청장이 동국대 출신의 경찰총수 계보를 이었다. 이밖에 신윤표 한남대총장,이중화 세종대총장을 비롯한 학계 인사,노영대 목포지원장 등 법조계 인사,김진선 강원지사 등 행정관료,김상훈 부산일보사장,신준호 롯데그룹 부회장 등이 ‘동국대 사단’을이루고 있다. 심재억기자. *동국대 宋석구 총장. 동국대는 최근들어 발전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동국대의 약진을 이끌고 있는 송석구(宋錫球) 총장은 그러나 이런평가에 의외로 담담하다.스스로 “아직 일이 끝나지 않았다”는 말로답을 대신한다. 그는 “동국대가 반석에 오를 때까지 지금의 바쁜 걸음을 멈추지도 않을 것이고,멈출 수도 없다”고 말한다. ◆동국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원동력이 어디에 있나. 물론 역사와 전통이다.동국대는 지난 100년 동안 우리나라 근대·현대의 격동기를 함께 헤쳐 왔다.그러나 솔직히 내실없는 정체를 거듭한 과거도 없지 않았다. 지금은 자고 나면 뒤쳐졌음을 느낄 만큼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스스로 변화하고 개조하지 않으면 이 조류에서낙오될 수 밖에 없다.이런 현실에 학생과 교수,직원 및 재단이 모두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발전구상을 소개해 달라. 발전의 철학적 토대는 ‘인간’에 있다.사람으로 하여금 사람을 이롭게 하자는 것이다.우리는 이런 책무를 다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다.내가 학생들에게 강조하고,또 개혁의 모토로 삼는 슬로건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다.인성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인재를양성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금까지 동국대는 인문중심의 교육을 해왔다.이제는 인문학의 성취를 토대로 과학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학교를 만들겠다.이같은 구상은 ‘비전! 동국100년’ 계획에 모두 함축돼 있다.그 요체는 일산 제3 캠퍼스를 테크노파크로 조성해 첨단기술과 정보통신,의학이 조화를 이루는 21세기형 ‘과학동국’‘기술동국’의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비전! 동국100년’을 추진해 오면서 느낀 소감은. 희망이다.학생은 물론 재단과 교수,직원들이 모두 의욕과 자신감에차있다.특히 이런 공감대가 위기의식 속에서 배양된 것이라 더욱 진지하다.잘 될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다. ◆진학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한마디. 동국대는 모두가 자신의 분야에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인성과 능력을 중요시하는 곳이다.주저없이 동국대를 택해 인문과 과학,기술이 함께 하는 조화로운 교육으로 원대한 꿈을 이루라고 권하고싶다. 심재억기자
  • 꿈이 있는 우리학교/ 영남대

    영남대가 ‘전통과 첨단이 함께하는 초일류 대학 건설’을 기치로 21세기 인재양성의 산실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로부터 전국 사립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두뇌한국 21(BK21) 지역대학 육성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또 90년 이후 전국 단위의 각종 대학평가에서 ▲교육개혁추진 4년연속 우수대학(95∼98년) ▲대학종합평가 우수대학(95년) ▲정보통신 우수 시범대학(98년) 등 모두 30개 부문에서 최우수 및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정부의 이러한 평가는 영남대가 국내 대학들 가운데 뛰어난 경쟁력과 발전 잠재력을 갖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영남대가 이처럼좋은 평가를 받게 된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 대학측은 “우수한 교수 및 학생 확보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과감한 투자 덕분”이라고 설명했다.대학이 그동안 학교발전을 위한 각종 인프라 확보에 허리띠를 졸라맸다는 얘기다.여기에다 대학과 교수,학생이 삼위일체가 돼 꾸준히 추진해 온 교육개혁이 힘을 보탰다. ◆수요자 중심 교육=영남대는 철저히 ‘수요자인 학생중심의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적성을 고려한 전과(轉科)제 대폭 확대와 복수 및 부전공,연계전공제 도입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또한 영남대 교수진의 우수성은 자타가 인정하는 국내 최고수준급이다. 대학의 역량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인 외부 수탁 용역비 규모가 96년 지방대학으로는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어선데다 98년 107억,99년115억원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취업률도 국내 경기침체와 지방대학이라는 각종 악조건속에서도 98년 49%,99년 46%에 이어 올해 51%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성화·정보화=대학의 특성화를 위해 미래 유망산업인 기계공학과 전자정보공학,자연과학 등 3개 분야를 특화분야로 중점 육성하고 있다. 이들 분야에 95년부터 오는 2003년까지 정부지원금 등을 포함한 2,000억원 정도가 집중 투입된다.특히 영남대는 산업자원부가 지원하고산·학·연·관 등이 공동 참여하는 ‘경북테크노파크’사업 주관대학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97년부터 2005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1,04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글로벌시대에 걸맞는 정보화 캠퍼스 조성도 꽤 진척돼 있다. 93년 학내 근거리통신망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6,000여대의인터넷 PC를 확보,언제 어디서나 모든 정보접근이 용이하도록 했다. 특히 80평 규모의 전자정보실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 도서관이 보유한 학술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장학금=장학금 수준은 국내 정상급으로 전체 재학생의 30% 정도가장학금 혜택을 받는다.올해는 지난해 94억만원보다 22억원이 늘어난116억원이 지급됐다. ◆해외유학·국제교류=학생들의 유학도 적극 지원해 미국·캐나다·중국 등 해외 11개국 42개 자매대학에 매년 70∼80명씩을 유학시키고 있다.유학시 등록금을 전액 지원할뿐 아니라 학점교류제 실시로 자매대학에서 딴 학점을 그대로 인정한다. ◆동아리 활동=학생들의 자아실현을 위한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교양과 학술,봉사,체육,종교분과 등 112개 분야에 망라돼 있다.이 가운데 지난 6월 아시아 대학으로는 최초로 미국 자동차공학회(SAE)가 주관한 ‘세계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자동차제작 동아리 ‘YUSAE’와 올들어 전국 대학가에 벤처 붐을 일으킨 창업동아리인 ‘벤처 캐리어즈’가 이름을 날리고 있다. 영남대는 그러나 학교법인 설립과정과 재단운영 주체 등을 둘러싸고 불투명한 점들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은 상태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 *영남대,고급공무원 지방대중 최다배출. 영남대는 47년 설립된 대구대학과 50년에 세워진 청구대학이 67년 12월 고 박정희(朴正熙) 전대통령에 의해 통합 개교한 이래 빠른 성장을 거듭해 왔다. 지방대학 가운데 캠퍼스가 가장 넓은 100여만평 규모로 14개 단과대학 45개 학부에 2만200여명이 재학중에 있다. 또 일반대학원 및 6개 특수대학원,대학병원인 영남의료원과 12개 부속기관,37개 각종 부설연구소,평생교육원 등을 두고 있다. 영남대가 배출한 전체 동문은 13만여명으로 동문 가운데 정부기관 4급이상 공무원 수가 250여명으로 서울대와 연세대,고려대,한양대에이어 전국 대학 가운데 5번째로 많다. ◆총학생회 활동=지난 3월부터영남대 총학생회측(NL계열)은 3개월간에 걸쳐 총장실 점거농성을 벌였다. 이슈는 학교측의 등록금 10.8% 인상방침 철회와 GNP대비 교육재정 6% 확보였다. ◆학내폭력=학교 주변 폭력배들에 의한 우발적인 사건·사고는 거의발생하지 않는다.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교내 곳곳에 가로등이 대폭증설돼 있으며 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된 ‘영남대 지킴이’ 활동이 야간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경산 김상화기자. *영남대 기숙사. 영남대 기숙사인 ‘생활관’은 쾌적한 분위기와 각종 최신 편의시설을 자랑한다.지상 5층에 401실 규모(연면적 6,500여평)인 이곳은 재학생과 외국 자매대학 유학생 등 1,200여명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각 방마다 대학종합전산망(LAN)이 깔려 있어 학사일정 열람과 사이버 수강이 가능하다. 또 인터넷실과 헬스 및 탁구장,비디오감상실 등 10여종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주는 대구·경산지역외 거주자 가운데 성적순으로 정하며 전체의60% 정도가 신입생에게 우선 배정된다.비용은 학기당 남학생 4인1실기준 66만원,여학생 2인 1실 71만원. 고시원인 ‘특급 공부방’도 각종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180여명의향학열로 뜨겁다.이들에게는 4년간 등록금 및 고시원비 전액 면제와매월 교재비 30만원씩의 특전이 부여된다.선발기준은 수능성적이 계열별 전국 상위 6% 이내 또는 입학성적이 계열별 상위 5% 이내 희망자를 우선 선발한다.최근 10년간 사법시험 등 각종 국가고시 합격자는 110명에 달한다. 구내식당은 학생회관과 문과·이과대 등 건물 3곳에 자리잡고 있다. 모두 합해 1,500여석이며 가격은 정식 1,300원,분식류 1,000∼1,300원,면류 1,000원선이다. 경산 김상화기자. *영남대 金相根총장 인터뷰. 김상근(金相根·62) 영남대 총장은 97년 3월 취임 이후 줄곧 교육의 초점을 ‘인간교육’과 ‘생산교육’에 맞춰왔다. 대학교육의 본질이 합리적이고 창의성있는 인재양성보다는 맹목적인 지식과 기술전수에만 매달려서는 안된다는 확고한 교육관에서 비롯됐다. ◆전통과 인성을 중시하는 독특한 교육철학을 갖고 있는데.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이란 말이 있지 않습니까.정보화시대에 무슨 케케묵은 소리냐고 하겠지만 전통을 부정하고서는 미래로 나아갈수 없습니다.평소 저는 교수와 학생들에게 전통을 바탕으로 한 올바른 인간성 회복과 민족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교육을 강조합니다.물질 문명이 발달한 시대일수록 단순한 지식과 기술·기능만을 지닌 사람보다는 도덕성을 갖춘 인간을 더욱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학교 재단인 ‘학교법인 영남학원’의 운영주체는. 학교법인 정관상 교주(校主)는 아직도 고 박정희(朴正熙) 전대통령입니다.교주를 변경하려면 정관을 바꿔야 하지만 필요성이 없어 하지 않고 있습니다.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부총재가 박 대통령 피살이듬해인 80년부터 8년여 동안 이사장과 이사직 등을 맡았습니다.그러나 89년초 학내 문제 등으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한 뒤 지금은 재단운영에 일절 관여치 않고 있습니다.그해 2월부터 현재까지 학교는 임시이사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80년대 이후 학교의 명성이 다소 퇴색했다는 애기가 있는데. 안타까운 일입니다.81년 졸업정원제 도입 등대학 입시제도 변화로대학이 후기에서 전기로 되었습니다.후기때는 서울의 일류 전기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우수한 지방학생들이 우리 대학에 많이 들어왔습니다.각종 국가고시 합격자도 명문대학에 못지 않아 명성이 대단했지요.그러나 전기로 바뀌고 나서부터는 리딩그룹을 형성할 수 있는 우수신입생 유치에 실패해 학교명성이 예전같지 않습니다.학교의 명성회복과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장학금제와 각종 편의시설 등을 대폭 확충해 갈 계획입니다. 경산 김상화기자
  • 국회 본회의 통과 법안 요지

    국회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41개 법안과 농림해양수산위의 국정감사결과보고서를 의결했다.다음은 본회의를 통과한 주요 법안의 요지. ■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법(개정) 재벌의 내부거래를 근절하기 위해2001년 2월4일 종료되는 금융거래정보요구권 행사기간을 3년 연장. ■건축법(개정) 도지사가 지정·공고하는 구역에 짓는 러브호텔 등위락·숙박시설은 건축허가 전에 도지사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규제. ■지방세법(개정) 비영업용 자동차의 자동차세를 최초 등록 후 3년이되는 해부터 50%를 상한으로 1년에 5%씩 경과된 연수만큼 경감.주행세율을 교통세액의 3.2%에서 11.5%로 인상.교육세를 지방교육세로 전환하되,담배소비세분 및 경주·마권세분 교육세율을 10%씩 인상. ■임금채권보장법(개정) 사업주의 귀책사유로 휴업한 경우 임금채권보장기금에서 미지급된 3개월분의 휴업수당을 임금·퇴직금의 70% 이내에서 지급.5인 미만 사업주가 임금채권보장기금에 납부하는 부담금을 경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법(개정) 이 법의 적용을 받는 국가유공자에4·19혁명 공로자를 포함.보상금을 받을 권리의 소멸시효를 3년에서 5년으로 연장. ■정보격차해소특별법(제정) 저소득층,농어촌 주민들이 정보 이용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비,지방비,기금관리기본법의 기금으로 정보격차 해소사업을 지원.총리실 산하에 정보격차해소위원회를 신설. ■지방공무원법(개정) 필요한 경우 개방형 직위를 도입.별정직·고용직 공무원에게도 조기퇴직수당을 지급. ■제대군인 지원법(개정) 제대군인의 채용시험 응시 상한연령을 3세범위에서 연장.공무원 또는 기업체 임직원으로 채용된 제대군인에게임금·호봉 결정 때 군 복무경력을 가산. ■지하수법(개정) 지하수 개발·이용 허가 유효기간을 5년으로 제한. 폐공의 원상복구 의무자가 불분명할 경우 시장·군수의 원상복구를의무화. ■과학기술기본법(제정) 과학기술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 ■정보통신망이용촉진법(개정) 청소년에 유해한 내용을 정보통신망을이용해 제공할 경우 청소년유해매체물임을 표시하도록 하고 위반때 과태료를 부과. 컴퓨터바이러스 등을 전달·유포 등에 대한 처벌근거를 마련. ■독립유공자 예우법(개정) 독립유공자와 유족이 교육보호를 받을 수있는 교육기관에 평생교육시설을 추가.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 개선 및 주민 지원법(개정) 수변구역 외의지역이라도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 보전을 위해 필요한 토지를 국가가매수. ■원자력법(개정)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주기적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원자력시설에 면허자 확보 의무를 부과하고,방사선발생장치 생산 허가제도 등을 도입. ■전기통신공사업법(개정) 한국통신의 민영화 추진을 위해 외국인 지분 제한을 33%에서 49%로 완화.
  • 강남구청에 첫 벤처 대학원 개설

    일선 자치구에 벤처 관련 대학원이 개설된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權文勇)는 4일 구청사 2,3층에 한국정보통신대학원 서울교육장을 유치,개설하고 200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테헤란로에 집중돼 있는 벤처기업의 정보통신 고급인력 수요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정보통신 전문교육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일선 자치구가 청사내에 대학원을 유치한 것은 강남구가 처음이다. 한국정보통신대학원은 정보통신부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정보통신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97년 설립한 학교로 석·박사과정의 교육기관이다. 한국정보통신대학원 서울교육장은 전자상거래 석사과정 70명을 모집하며 이중 30%인 21명은 강남구청장의 추천에 의해 특별전형으로 입학하게 된다. 2년 6학기 과정이며 등록금은 연간 500여만원이지만 전학생에게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전과정 강의가 영어로만 실시되며 1학년 여름학기는 미 펜실베이니아주 카네기 멜론대학에서 수강한다.특별전형은오는 8일까지 강남구청 정책기획단(02-2104-1321)에서 접수한다. 자격은 대학 졸업자나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서 강남구에 거주하거나 강남구 소재 회사에 다니고 있어야 한다. 강남구는 임대보증금 15억원을 저소득층 복지사업을 위한 특별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권 구청장은 “정보통신교육원을 유치한데다 4,5층에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이 들어서면 현 청사는 명실공히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신림동 고시학원 “학점인증기관 지정여부가 도약 관건”

    신림동 고시학원들이 새로 제정될 사법시험법 대비 체제 마련에 바쁘다.나아가 이참에 고시학원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야심까지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사법시험법안 중 응시자격에 대해 ‘법학사 이상 학위취득자’의 표현이 빠지고 ‘사내대학 또는 원격대학 형태의 평생교육시설에서 일정학점 이상의 법학과목을 이수한자’라는 내용에 고무된 것이다. 학원들이 준비하는 것은 바로 학점인증기관으로 지정되는 것.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 ‘학습과목평가인정신청서’를 제출하고 학점인증기관으로 지정되면 응시자격으로 필요한 학점을 학원에서 들어도되므로 학원으로서는 대단한 호기가 될 수 있다.고시생들 대부분이어차피 학원에 다니긴 하지만 이들을 더욱 많이 학원으로 끌어들일수 있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그 기준이 만만치 않다. 학점인증기관의 선정 기준은 상담실·강의실·행정실 등 시설 설비,실험 실습 기자재의 적절한 확보,강사의 자격,교육과정운영의 적합성·다양성·충실성 등 까다롭고 복잡하다.사후 평가역시 부담스러울수도 있지만 적극 환영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가령 고등학교만 졸업한 뒤 굳이 법대를 가지 않고도학원에서 강의를 들으면서 수험준비와 동시에 법학과목 학점 취득이가능하게 될 수 있다는 얘기다. 현재 당장의 일은 아닌 만큼 신림동 고시학원인 춘추관,한국법학원,한림법학원,태학관 등 거의 모든 학원들은 이 기준에 맞추기 위해 물밑에서 조용하면서도 바쁜 준비에 임하고 있다. 박록삼기자
  • 대학 국고보조금 관리 부실

    교육부가 대학의 국고보조금 사후관리 부실과 전문대학 입학정원 부당조정 등으로 감사원으로부터 무더기 지적을 받았다. 9일 감사원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3월 감사에서 전문대학 입학정원 조정과정에서의 부당한 업무처리 등 모두 17건의 부당한 사례가적발돼 올해 6월 시정조치 통보를 받았다. 고등교육지원국은 지난 96∼98년 전국의 18개 대학에서 56억5,700여만원의 국고보조금을 목적 이외에 사용한 것을 적발하고도 즉시 보조금 반환 및 다음해 보조금 삭감을 하지 않은 채 기관경고 및 계고 조치만 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이후 교육부는 보조금을 30%(17억여원) 삭감,대학에 지급했다. 교육부는 매년 140여 공·사립대에 실험실습기자재 구입용도의 시설·설비 확충지원 국고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98년에는 850여억원,99년에는 629억여원을 각 대학에 지원했었다. 감사원은 또 평생교육국 전문대학지원과 모 부이사관과 서기관이 2000년도 (전문)대학 입학조정 기본방침에 따라 입학정원이 2,500명 이상인 수도권 전문대는 증원대상에서 제외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원이 2,640명인 S전문대에 정원 40명을 부당하게 증원해 준 것을 적발했다. 감사원은 이같은 사실을 지적,경고조치 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올해 교감자격 연수대상자를 지명하면서 전국 16개 교육청 중 부산·인천·대구·광주·경남 등 5개 교육청에서 승진 후보자 명부에 준하지 않고 임의로 순위 명부를 작성한 사실을 적발하고도 적정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감독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요구받았다. 또 한국학술진흥재단은 국고보조사업으로 지난 96년부터 박사학위자중 직장이 없는 자를 대상으로 1인당 연간 1,200여만원의 연수비를지원하면서 취업중인 5명에게 연수비를 지원했는가 하면 연수중에 취업됐거나 연구를 중단한 4명에 대해 지원금 회수 등의 조치를 하지않았다. 정기홍기자 hong@
  • 사법시험 응시제한 2006년부터

    지난달 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사법시험법안은 사법시험제도의틀을 새롭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형식면에선 우선 그동안 대통령령으로 시행돼오던 사법시험제도의근거법률을 마련했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다.아울러 수험생들이 실제수험준비때 달라지는 내용도 많이 포함돼 있다. 2002년부터 사법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성적발표 후 6개월 내에자신의 성적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할 수 있다.물론 비공개 사유가‘공정한 수행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로 모호하게 규정하고 있는 부분이 불만을 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 2006년부터 사법시험 응시자격을 35학점 이상의 법학과목 학점취득자와 독학사,원격대학 등 평생교육시설의 일정 학점 이상을 이수한 자 등으로 제한한다.이는 지난 7월 입법예고에서 ‘법학사 이상학위 취득자’라는 표현을 빼 응시자격을 훨씬 완화시켰다. 이밖에 국·공립학교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명문화해 시험장 선정의제약에 따른 불공평한 시험환경 논란도 사라질 전망이다.그동안 한창무더운 시기에 치러온 사법시험은 한양대와 성균관대로 한정되면서 ‘한쪽은 시원,한쪽은 찜통’이라는 학생들의 불만을 사왔다. 또 시험과목을 신설하거나 출제범위를 확대할 경우에는 시험예정일부터 역산해 2년 이상의 유예기간을 두도록 했다.이는 시험과목 변경이 잦지 않겠느냐는 수험생들의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수험생들이 당장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또다른 변화는사법시험관리위원회의 신설이다.법무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판사, 대학교수,시민단체 추천인사 등 12인으로 구성된 사법시험관리위원회는선발인원과 출제방향,채점기준,합격자 결정 등 시험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등 공정한 시험관리를 제도적으로 강화했다. 또 위헌소지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4회 응시제한’규정도없앴다. 한편 위원회의 위원 또는 시험출제위원들에게 공무원과 똑같이 ‘비밀누설금지’,‘뇌물수수’ 등에서 형법의 적용을 받는 내용을 명문화시켰다.시험정책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법무부 사법시험이관준비반 송인택(宋寅澤) 검사는 “이번 사법시험법안은 시험관리의 민주성 확보와 법학교육과의 연계를 통한 시험제도 개혁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동안 많은 문제가 제기됐던 법조인력 선발방법을 다양한 논의를 거친 끝에 현실적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한국법학원 한경훈(韓京勳) 정책실장은 “사법시험법안은 환영할 만하다”면서 “사법시험제도 개혁을 위해서 로스쿨 제도도 긍정적으로검토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구립도서관 “장난이 아니네”

    최첨단 기기를 갖춘 정보화 도서관이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문을 연다. 서울 광진구는 총 18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광진정보도서관’ 신축공사를 최근 완료,오는 10일 개관하기로 했다. 광진동 112 일대에 연건평 2,000평,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이 도서관의 가장 큰 특징은 터치 스크린,유아용 컴퓨터,점자 프린터,음성도서 등 여타 도서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첨단 기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또 도서관동과 문화관동 등 2개 동으로 나뉘어있어 정보검색과 문화생활 등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것도 이채롭다. 도서관동은 열람석 960석에 9만여권의 장서와 각종 열람실을 갖추고있다. 도서관동 1층에는 터치스크린이 설치돼 있어 손가락만 가볍게움직이면 도서관에 대한 모든 정보와 자료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73석 규모의 어린이열람실에는 엄마와 유아가 함께 이용하는 모자열람실과 초등학생 열람실이 따로 마련돼 있어 연령에 맞는 정보검색이가능하다.또 모자열람실에는 유아용 PC가 설치돼 있으며 초등학생 열람실에는 PC와 어린이도서,잡지 등이 비치돼 있다. 82석의 참고열람실에는 백과사전을 비롯해 각종 사전류 논문집 법령집 등의 참고자료와 행정기관 간행물 등 행정자료 코너가 마련돼 있다.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코너도 있다.이곳에는 점자도서와 음성도서(digital talking book)가 비치돼 있어 맹인들이 유용한 정보를 얻을수 있다.음성이 지원되는 컴퓨터도 갖췄으며 점자프린터도 설치돼 있어 원하는 자료를 점자로 출력해볼 수 있다. 이밖에 신문,잡지 등을 열람할 수 있는 연속간행물실,최첨단 오디오와 비디오를 갖춘 멀티미디어실,철학 종교 문학 역사 등 모든 주제의도서자료가 비치된 종합자료실도 있다. 한편 문화관동에는 영화 마니아를 위한 비디오영화 상영시설과 음악감상용 오디오가 갖춰진 영화·음악감상실이 들어서 있다.청소년들이공부방으로 활용할 수 있는 120석 규모의 일반 열람실도 있다. 정영섭(鄭永燮)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최첨단 정보를 제공하고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첨단 기기를 계속해서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사법시험법안도 의결

    2002년부터 사법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성적발표후 6개월내에 자신의 성적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할 수 있다. 또 2006년부터 사법시험 응시자격을 35학점 이상의 법학과목 학점취득자와 독학사,원격대학 등 평생교육시설의 일정 학점 이상을 이수한 자 등으로 제한한다.이밖에 국·공립학교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명문화해 시험장 선정의 제약에 따른 불공평한 시험환경 문제도 사라지게 된다.3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법시험법안’을 의결하고 연내에 국회에서 입법할 계획이다. 박록삼기자
  • [여성 선언] 수험생 어머니께 드리는 위로와 희망

    대입 수능시험이 20여일 남았다.해마다 이때쯤이면 TV는 수험생 어머니들의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그 표정에는 이루 말로 표현하기어려운 절절한 감정이 담겨 있어 표정만으로도 간절한 마음들을 느낄 수 있다.거기에는 더 좋은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성적에 대한 기원도 있겠지만,예상 점수가 낮아 아파하고 실망하면서 한가닥 희망을버리지 않는 아픈 기원들도 있을 것이다. 전시의 진정한 평화의 기도는 우리편이 이기기를 기도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어떻게든 전쟁을 종식시켜 우리편이건 상대편이건 어떠한 젊은이도 더 이상 희생되지 않기를 기원하는 것이다.수험생 부모들의기도도 그렇게 될 수는 없을까? 모든 수험생들이 그날은 최적의 조건에서 각자 그동안 노력한 만큼 최선의 능력을 발휘하기를,그래서 모두에게 공정한 결과가 돌아오기를,그리고 그렇게 해서 나타난 결과를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그러나 학력 중시의 체험을 생생히 겪은 우리 부모들에게 과연 자식의 앞날이 걸린 시험에서 모두를 위해 기도하기를 바랄 수있을까?학력이라는 것이 한 인간에 대한 기준으로 작동되는 사회라면 그것으로부터 자유롭기란 어렵다.이 한번의 시험이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는 한 더욱 그러하다.하지만 수능시험을 앞두고 나름대로 실망과 아픔을 지니고 있는 어머니들에게 말하고 싶다.학력 중심의 사회는 변하고 있으며 자녀들의 미래는 우리와는 다를 것이라는 점을. 학력 중심의 사회 풍토가 아직까지 지배적이긴 하지만 곳곳에서 학력 파괴의 움직임이 움트고 있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학력과는 다른 능력들을 필요로 하는 직종들이 다양하게 생겨나고 오히려 자기가 할 수 있는 직종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젊은이들도 여기저기 보인다. 이들은 학력을 중시하는 타인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스스로 하고싶은 일,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기쁨에 행복해 한다.그런 젊은이들을특별한 예외라고 생각하는 것은 학력 중심의 시대에 살았던 우리 세대의 단견이다. 물론 살아가노라면 지식이 더 필요한 경우도 있다.그 점도 염려할필요가 없다.출산 아동의 감소와 대학의 팽창으로 인하여 시간이지날수록 대학 문은 넓어지고 언제라도 학력을 보충할 수 있는 평생교육제도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잘 돼 있다. 학점은행제도,독학사제도,넓은 편·입학의 기회,직장인을 위한 산학협력교육이나 위탁교육 등등,나중에라도 필요하면 언제든지 대학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기회는 현행 직장인조차 자세히 모를 정도로 최근에 확대·정비되고 있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 보면 고등학교에서 바로 입학한 학생들,직장을 다니다 온 사람들,직장을 다니며 학업을 병행하는 사람들을 다양하게 접한다.곧바로 입학한 학생들보다 우회해서 온 사람들의 학업열기가 훨씬 더 좋다는 것은 교수들의 공통된 견해이다.자신이 공부해야 할 이유를 스스로 갖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차이가 수업 태도와 학업 성취도에서 현저히 드러난다. 대입 경쟁은 어차피 탈락자들을 낳는다.그러나 부모인 우리가 자식에게서 대리 만족을 찾으려는 마음만 비운다면 학력에서의 탈락은 그렇게 절망적인 것은 아니다.절망하는 마음은 자식의 다른 가능성을믿지못하는 불신이자 자신의 기대를 자식에게서 성취하려는 대리 만족의 좌절에서 온 것이기 쉽다.부모의 실망과 좌절의 표현은 자식에게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만들어 진짜 탈락자를 만들 수도 있다. 우리가 언제 어떤 상황에서건 스스로 앞을 헤쳐나갈 수 있듯이 우리의 자식들도 그 나이쯤 되면 스스로의 앞길을 개척해나갈 수 있다.부모가 믿음을 줄 때에 자식들은 남의 눈을 두려워하지 않고 본인 스스로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낼 것이다.그 길이 무엇이 될지모르지만 부디 부모의 잣대로 평가하지 않는 훈련이 필요하다. 김성옥 장안대교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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