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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쇼핑몰 창업열기 후끈, ‘국비지원 창업교육’으로 성공확률 UP

    중국 쇼핑몰 창업열기 후끈, ‘국비지원 창업교육’으로 성공확률 UP

    국내 창업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중국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 시장에 관심을 기울이는 창업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고,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은 중국 오픈마켓 창업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8조원으로 연평균 3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3년 뒤인 2018년에는 시장규모가 18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때문에 세계의 시장이라 불리는 중국 내에서도 오픈마켓은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한류 열풍을 타고 중국 최대 오픈마켓인 타오바오, 알리바바, 웨이핀후이 등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앞다퉈 한국전용관을 열고, 한국상품에 대한 비중을 높이고 있다. 중국 내 오픈마켓 창업을 희망하며 제2의 타오바오를 꿈꾸는 한국 예비창업자들에게 더 없이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장밋빛 희망만을 품고 타오바오와 같은 중국 오픈마켓 창업에 나섰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중국 내 정부규제나 차별화된 시장 환경을 이해하지 못하면 창업조차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창업에 성공할지라도 중국 소비자의 특성에 맞춘 마케팅 전략이 없다면 성공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중국창업에 의지가 있고 계획인 뚜렷한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오픈마켓 창업과정’을 운영 중이다. 중국어 교육을 비롯해 창업기초 및 국가교육, 사례교육, 창업계획수립 등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받아볼 수 있다. 교육은 한국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오는 5월 11일 개강 예정이다. 제2의 타오바오를 꿈꾸며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료 105만원 중 5만원의 자기부담금을 제외한100만원은 정책자금 국비 지원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내일배움카드로 수강이 가능한 과정도 준비되어 있다. 중국 오픈마켓 창업과정 교육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또는 한국평생교육원 홈페이지(www.happycollege.kr)와 전화문의(032-513-4300)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눈] 공무원의 입/김동현 사회2부 기자

    [오늘의 눈] 공무원의 입/김동현 사회2부 기자

    어린 시절 아버지는 밥상머리에서 항상 “말조심해라”라고 말씀하셨다. 1980년대라는 시대적 상황 때문인지 공무원이셨던 아버지는 정치에 대해 말하는 것을 항상 꺼리셨다. 초등학생이던 자녀에게조차 “말 잘못하면 삼청교육대에 끌려간다”며 겁을 줄 정도였다. TV에서 뉴스를 볼 때도 마음에 들지 않는 장면이 나오면 미간을 찌푸리는 것 이외에 특별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나중에 머리가 굵어져서 물으니 “생존의 기술”이었다고 답을 했다. 권위주의 시대를 살았던 공무원들에게 ‘입조심’은 필수였다. 서울시 담당 기자로서 만난 공무원 중 한 명은 자신이 만난 전설적인 선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 양반, 대단했지. 시청 앞에 쓰레기 하나라도 있으면 그날은 청소하는 아줌마부터 담당 과장까지 아주 욕을 한 바가지로 얻어먹었지. 보고를 하러 들어갔다가 울면서 나오는 여직원도 한두 명이 아니었어. 입은 거칠었는데 그래도 일 하나는 끝내줬지.” 빨리빨리가 강조되던 시대 공무원의 말은 효율적이고 정확한 것이 미덕이었다. 시대가 바뀌면서 공무원의 말도 바뀌고 있다. 권위주의 시절 정확함과 효율, 구설을 피해 가는 요령이 미덕이던 공무원의 입에 소통과 배려라는 새로운 키워드가 찾아왔다. 한 서울시 공무원은 “대통령도, 시장도 소통과 배려를 강조하는데 공무원이 예전처럼 권위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렇게 ‘공무원 입’이 바뀌는구나 하고 감탄할 때쯤 머리를 때리는 사건이 있었다. 지난 10일 서울시청 로비에 발달장애인 십수명이 방치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한 발달장애인은 머리를 바닥에 박았고, 다른 이는 눈물을 글썽거렸다. 서울시청 로비에서 발달장애 평생교육센터의 조기 설치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던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서울시가 아이들을 맡아 보는 어려움을 겪어 보라며 아이들을 놔두고 청사 밖으로 나가 버린 것이다. 발달장애 부모들이 강수를 두면서 시청사엔 긴장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시의 대응은 나쁘지 않았다. 청사 관리를 맡은 부서는 불법 점거 상태에서 대화할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급대와 의료진 등을 배치했다. 복지 담당 부서도 해결책을 마련하느라 동분서주했다. 하지만 한 공무원의 말 한마디가 이런 노력을 날려 버렸다. 남겨진 발달장애인들의 안전이 걱정된 취재진이 한 고위 공직자에게 “아이들이 사고가 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하느냐”고 묻자 그는 “아니, 부모가 놔두고 갔는데 우리가 어떻게 합니까? 자기들이 알아서 하겠죠”라고 잘라 말했다. 부모들이 발달장애 자녀를 놔두고 갔으니 사고 책임은 그들 몫이라는 이야기다. 소통과 배려는커녕 공무원의 생존 비법인 ‘입조심’도, 문제 해결을 위한 ‘효율성’도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그가 이번 발달장애인 농성 해결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이 다행으로 여겨질 정도다. 서울시 직제표 가장 위에는 시민이 있다. 소통과 배려로 시민들을 섬기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철학이 담긴 직제표다. 하지만 현장에선 공무원의 입에서 이 철학이 얼마나 잘 이행되고 있는지 한번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 moses@seoul.co.kr
  • 청소년 원어민 영어교실 지원 논란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추진하는 원어민 영어강좌를 놓고도 ‘보편 지원’ 대 ‘선별 지원’ 논란이 일고 있다. 지자체들은 “원어민 영어강좌를 불특정다수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사설 학원들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자녀들에게만 선별적으로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경기 광명시 청소년수련관은 13일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3월부터 운영하는 공익형 원어민 영어교육을 이달 말까지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강사가 2인 1조가 돼 진행하는 이 강좌는 유사한 영어학원과 비교해 가격은 절반 이하이지만 수업의 질은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12개 반에서 90여명의 청소년들이 주 2회 수강한다. 지자체들은 그동안 각급 학교에 원어민 교사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식 등으로 청소년들의 영어교육을 측면 지원해 왔으나 급식비 일괄 지원 이후 교육재정 악화로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 고양·광명·안양, 서울 금천구 등 일부 지자체들이 전문업체를 공모해 공공시설에서 저렴한 수강료를 받고 영어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선 사설 학원들의 반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광명시학원연합회는 지난 1월 시 청소년수련관이 공익형 원어민 영어프로그램을 운영할 사업자를 공모한 뒤 2월부터 수강생 모집을 위한 홍보를 시작하자 이곳을 항의 방문했다. 연합회는 “행정기관에서 하는 사업은 민간 사업자와 충돌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평생교육법을 적용받는 청소년수련관에서는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을 가르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금으로 주민들에게 복지를 제공하려면 정말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선별 지원해야 한다”면서 “우리 학원연합회에서는 지난 7년간 가정환경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학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19억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지만 관할 지자체와 지역교육지원청이 어정쩡한 입장을 취해 운영 중단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책 속의 낱말로 게임하니 아이에게 독서꽃 피었네

    책 속의 낱말로 게임하니 아이에게 독서꽃 피었네

    부모는 자녀가 책을 많이 읽기를 바라지만 무작정 책만 사다 준다고 자녀가 책을 열심히 읽을 리 만무하다. 어렸을 적부터 제대로 된 독서 습관을 갖도록 해 주는 게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독서&인성교육’을 통해 가정에서의 독서 습관 지도 방법을 13일 알아봤다. 좋은 독서 습관의 첫걸음은 ‘익숙함’이다. 책 읽기가 편하고 그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도록 해 줘야 한다. 유아 시절부터 아이가 책과 친숙해지도록 늘 곁에 책을 두고 장난감으로 인식하게 하자. 글을 읽게 되는 시기에는 부모가 책 내용을 가지고 퀴즈를 내고 서로 맞히는 활동 등을 해 보길 권한다. 어휘력이 늘어날 때는 책에 나온 단어를 이용해 끝말잇기 게임을 하거나 아이 수준에 맞는 십자말풀이 등을 해 볼 수 있다. 책을 읽은 후에는 기록으로 남기는 일이 중요하다. 이런 활동이 없으면 대부분 전체 줄거리만 머릿속에 남게 마련이다. 종이에 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자녀가 책을 읽은 뒤 그 느낌을 다양하게 표현해 보도록 지도하는 일에 무게를 둬야 한다. 책을 가지고 역할극을 꾸며 보거나 인물들에 대한 느낌을 말하게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등장인물 가운데 누가 가장 좋았으며 이유는 무엇인지 물어보고, 그 인물에게 편지를 쓰는 방법도 권할 만하다. 직접 작가가 돼 뒷이야기를 만들거나 내용을 새롭게 고쳐 보는 것도 좋다. 부모와 아이가 느낌을 나눈 독서 편지를 쓰거나 책 속의 장소를 찾아가 보는 활동을 하는 것도 좋다. 독후감을 쓸 때는 자신의 생활과 연관 지어 쓰면 글이 생생해진다. 정은주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연구소장은 “소설이든 비소설이든 우리 생활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글을 쓰면 부담감이 덜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왕따를 다룬 동화책인 ‘뚱뚱해도 넌 내 친구야’를 읽은 뒤 자신의 반에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무엇을 느꼈는지를 중심으로 적어 간다. 정 소장은 독후감을 쓸 때는 처음 쓰기, 가운데 쓰기, 마무리 쓰기 등 3단계를 통해 적어 보라고 권했다. ‘처음 쓰기’는 책 표지와 제목 등을 처음 보고 느낀 점을 적는 일이다. ‘가운데 쓰기’는 책을 읽으면서 생각과 느낌을 구체적으로 쓰는 일로, 자신의 경험을 대입해 쓰는 것이 중요하다. ‘마무리 쓰기’는 책을 읽은 뒤 자신의 태도 변화나 앞으로의 결심 등을 적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부모들이 도서를 구입한다. 이 때문에 부모가 자녀에게 읽히고 싶은 종류의 도서만 가득한 경우가 많다. 가정에 있는 책의 종류가 편중됐다면 균형 잡힌 책 읽기를 하기 어렵다. 집에 있는 책의 목록을 정한 뒤 종류별로 분류를 해 보자. 이를 통해 보유 도서 성향을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충하는 게 좋다. 이때는 자녀와 의견을 나눈 후 책을 구입하도록 한다. 자녀들은 자신의 의견이 수렴된 공간에 애착을 느끼기 때문에 독서에 대한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 책을 선정할 때는 자녀의 의견을 우선하자. 자녀는 쉬운 책을 원하는데 부모는 주변 또래 아이와 비교해 ‘다른 친구들은 벌써 이 책을 다 읽었대’ 하면서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을 강제로 읽히는 사례도 흔하다. 부모의 이런 행동은 자녀가 책을 더 싫어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도서관을 잘 활용하면 독서 습관에 탄력이 붙는다. 특히 최근의 도서관은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가 많이 열리는 장소다. 이런 행사들을 통해 독서 습관이 튼튼하게 자리잡도록 해 주자. 도서관은 집보다 책의 양이 많고 종류도 다양해 자녀가 책의 종류에 대해 알게 되고 이와 동시에 종류별 독서법이 다르다는 것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자녀가 때로는 쉬운 단계의 책을 읽으며 마음의 여유와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고, 한편으론 어려운 단계나 새로운 분야의 책을 권해 호기심을 부르고 도전하도록 권해 본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정해진 시간 안에 읽어야 하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도서의 독서기록장과 달리 따로 기록하는 것이 좋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철원군, 군장병 자기계발 지원

    ‘평생학습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건 강원 철원군은 10일 청사 2층 상황실에서 5군단과 군장병 자기계발 지원 업무협약을 맺는다. 철원군과 5군단 간 평생학습 상생협력의 계기로 삼고 실천하는 데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현종 군수를 비롯한 철원군 평생교육 관련 부서장, 임호영 5군단장, 3사단장, 6사단장, 5포병여단장 등이 참석한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철원군 주둔 장병들의 사회 및 학업과의 단절을 해소하고 병영 만족, 전우애 상승을 통한 전투력 향상과 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군부대 장병들의 철원군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또 군장병들은 자기계발로 얻은 지식을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강좌엔 주민을 참여시켜 장병과의 소통도 돕는다. 철원군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연인원 5200여명에게 컴퓨터 활용능력, 통기타, 영어회화, 토익, 제과·제빵, 테니스, 운전면허 등 7개 강좌를 먼저 시작할 예정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 보육교사/사회복지 교육분야 한국HRD대상 수상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 보육교사/사회복지 교육분야 한국HRD대상 수상

    지난 3월 31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5 한국HRD대상’에서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이 교육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5 한국HRD대상은 인적자원개발(HRD)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히며, 1993년부터 HRD 각 분야의 우수기업을 선정해왔다. 이번 교육기관분야에 대상으로 선정된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은 국가공인자격 교육기관으로 사회복지, 보육교사 분야의 우수한 교육컨텐츠와 교육관리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으며, 인재양성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두고 있다. 보육교사와 사회복지사의 관련분야 민간교육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해 인재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한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은 교육생의 학습을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하는 학습담당자의 자질개선, 학습담당자 실명제와 CS(customer satisfaction)교육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관리에 대한 고객신뢰도, 교육과정 이수율을 98%이상 달성했고, 교육생의 서비스만족도가 높은 우수교육기관이다. 이번 시상에 참여한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 김태홍 부원장은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은 단순히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개념의 교육업체가 아니라 사회복지와 보육분야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HRD교육기관이다”며 “교육과정이 끝난 후에도 자기 계발할 수 있는 민간자격교육을 개발해 꾸준한 인재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우수한 교육 및 관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 김용갑 본부장은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교육생의 사회복지사2급, 보육교사2급 자격증 교육생과 학위취득으로 자기 계발을 하려는 많은 교육생에게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보다 나은 인력개발을 위해 힘쓸 것”이라 전했다.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교육부 학위취득에 대한 문의는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www.koreahrd.org)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1644-4885)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리·청소·빨래 ‘뚝딱’…함께 살며 홀로 서다

    요리·청소·빨래 ‘뚝딱’…함께 살며 홀로 서다

    지난 18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연립주택. 민간복지시설인 ‘다운복지관’이 운영하는 그룹홈(장애인 공동생활가정) 4곳에서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13명이 회의를 열었다. 안건은 그룹홈 식구들이 다음달 여행 갈 곳을 선정하는 것. 자치회장을 맡은 김성민(29·여·지적장애 3급)씨가 안건을 말하자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제주요” “춘천!” “나주는 안 되려나? 하하하.” “의견을 내주세요”라는 성민씨의 말에 김지환(36·지적장애 3급)씨가 손을 번쩍 들더니 “의견!”이라고 외쳤다. 지환씨는 성민씨에게 귓속말을 했다. “(강동구) 상일동 가자고 하네요. 자기 집.” 일제히 웃음이 터졌다. 한 시간 가까운 논의 끝에 강릉으로 결론났다. 회의가 끝나자 성민씨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느릿느릿 현관문 밖으로 나가자 배원경(39·여·지적장애 3급)씨와 정홍인(33·지적장애 1급)씨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사회재활교사와 함께 공릉동에 있는 보금자리 ‘다운인의 집’으로 옮겼다. 32평(105.6㎡) 규모의 아파트에 마련된 다운인의 집은 2004년 설립됐다. 가족 품을 떠나 자립심을 키우고 사회구성원으로 적응하자는 취지다. 성민씨 어머니 이순성(58)씨는 20일 “집에만 있으면 엄마, 아빠가 다 해주니 공주가 된다”며 “떨어져 살아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정씨의 어머니 조미혜(60)씨는 “자식보다 하루라도 더 살면서 보호해 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현실적으로 힘드니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고 싶었다”고 밝혔다. 다운인의 집에서는 모든 집안일을 스스로 한다. 지환씨는 “쓰레기 분리배출도 하고 쓸고 닦는 일도 직접 한다. 빨래까지 한다”며 활짝 웃었다. 집안일이 끝나면 각자 여가를 즐긴다. 성민씨는 “스트레칭도 하고 실내 자전거로 운동도 한다”고 전했다. 배씨는 “서태지 음악을 자주 듣고 TV의 가요 순위프로그램을 즐겨 본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상에서도 자립을 꿈꾼다. 배씨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매실액 담는 유리병을 포장하는 일을 하고 성민씨는 다운복지관의 평생교육대학에 들어가 댄스, 미술, 도예를 배운다. 지환씨는 다운복지관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한다. 동고동락한 지 10년 가까이 되다 보니 서로 ‘가족’처럼 여긴다. 지환씨가 더 몸이 불편한 정씨의 면도, 세수, 목욕을 돕는 식이다. 동네 주민과도 여느 이웃처럼 지낸다. 김옥휘 재활교사는 “가끔 음식을 만들어서 아파트 이웃에게 돌리고 근처 음식점·노래방을 이용하며 안면을 튼 덕에 주민들의 거부감은 없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들은 여전히 사회적 편견에 시달리고 있다. 지환씨 어머니 고옥정(66)씨는 “지나가다가 아들을 빤히 쳐다본 뒤 ‘왜 이렇게 생겼냐’고 묻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며 고개를 떨궜다. 이어 “비장애인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상 행동을 하면서 장애인이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보이는 행동은 싸늘하게 본다”며 “아이들을 편견 없이 봐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21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다운증후군의 날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용어 클릭] ■다운증후군 21번 염색체 수가 1개 더 많아서 나타나는 유전성 질환으로, 특징적인 얼굴 때문에 눈에 잘 띈다. 신생아 600~800명 가운데 1명꼴로, 국내에서 연간 600명 이상이 태어난다. 다운증후군을 비롯한 지적 장애인은 2013년 현재 17만여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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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과장급 <파견>△정부합동부패척결추진단 양성호<전보>△연구지원과장 이용주△규제혁신팀장 노혜원△복무평가과장 김홍수△산업통상기업정책과장 이은청△안전정책과장 김진곤 ■교육부 ◇인사교류△순천대 최승복△진로교육정책과장 문승태 ■고용노동부 ◇고위공무원△전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대환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진 <일반직 고위공무원>△소비자위해예방국장 김성호<보건연구관>△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장 서경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본부장△경영기획 류영준△방송통신진흥 전제경△전파검사 권진용△경기 김영구△충청 박영성△경북 김학봉△강원 김응룡△제주 전영길◇전문위원△기획조정실 한수용△전파관리실 전완표△충청본부 이동성◇부장△경영지원 김호영△기금관리 이영만△기금운용 백남일△기금총괄기획(직무대행) 허홍열△전파기획 조염△검사기획 최병섭△자격기획 김승현△검정관리 권영모△서울본부 검사2부 변영범△충청본부사업 양승완△경북본부사업 손기칠△강원본부사업 이환표◇소장△진주사업소 조태수△강릉사업소 이종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 강중구 ■국민체육진흥공단 ◇공단본부△감사실장 안경원△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홍주훈◇경륜·경정사업본부△천안지점장 이기한 ■조선일보 △AD본부 부장 차학봉 ■한국경제신문 ◇상무이사△기획조정실장 이봉구◇이사△광고국장(수석논설위원 겸임) 김정호◇이사대우△편집국장 이학영 ■인하대 △스마트캠퍼스추진단장 한상을△평생교육원장 김철수 ■신영증권 ◇승진 <부사장>△IB부문장 황성엽△세일즈&트레이딩부문장 엄준흠△WM부문장 서병기△에셋 앨러케이션부문장 한우진<전무>△오퍼레이션부문장 박순문△IB부문 본부장 금정호<상무>△개인고객사업본부장 전익수△리서치센터장 한승호△에셋 앨러케이션본부장 김대일△프로덕츠 세일즈본부장 김우연△개인고객사업본부 신윤주△법인주식영업부 장재혁
  • 사회복지사 학점은행제, 모바일로 간편하게 수강하려면

    사회복지사 학점은행제, 모바일로 간편하게 수강하려면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취직을 한 경우, 시간이나 그 외 여건이 녹록하진 않지만 대졸 학력에 대한 아쉬움으로 대학교 공부를 시작하는 이들이 많다. 또는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던 도중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자격증을 취득해 노후를 대비하고자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가장 유용하게 이용할만한 제도가 바로 ‘학점은행’이다. 학점은행제도는 학점이수를 통해 학위 취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나 보육교사 관련 과목을 이수함으로써 자격증 취득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편입준비 학생은 물론 주부, 이직이나 전직을 고려하는 직장인, 취업준비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이 학점은행제를 활용하고 있다. 학교를 다니며 공부하기에는 시간적 제약이 많은 직장인이라면 원격평생교육원에서 학점을 취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교육부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교육기관인 유비온 원격평생교육원의 경우 학점은행 교육기관으로는 최초로 모바일 실시간 진도 반영과 출석까지 가능한 스마트 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학위과정을 비롯해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자격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 기존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의 모바일 학습이 복습 강의 수강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면, 유비온 원격평생교육원의 모바일 스마트러닝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서 안드로이드, iOS 등의 운영체계에 상관없이 자유로운 학습이 가능하다. 게다가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방식 두 가지로 강의를 재생할 수 있어 학습자의 네트워크 상황과 통신비까지 고려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유비온 원격평생교육원 관계자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전체 학습자의 80%가 모바일 학습을 통해 출석을 인정받은 경험이 있다고 한다. 이 가운데 92%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평균 30회 이상 수강활동에 참여했다고 응답했다. 유비온 원격평생교육원 모바일 학습 시스템의 활용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임을 보여주는 결과다. 유비온 원격평생교육원 모바일 학습 시스템은 교육원에서 운영 중인 모든 과목에 적용돼 있으며 △경영학 학위과정 △CPA 선수학점 이수과정, 교양과정 △사회복지사 자격취득과정 △보육교사 자격취득과정을 오는 4월 7일 개강한다. 수강 신청하는 학습자에게 교안교재 무료증정과 수강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보육교사 종합반에 등록하면 미술치료상담사를 비롯한 보육교사 직무관련 5개 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유비온 평생교육원 홈페이지(www.iubion.com)를 방문하면 학점은행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심 속 전원생활 누려볼까] ‘예습’…노원, 도시농부학교 교육생 50명 모집

    노원구는 도시농부로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노원 생태 도시농부학교’를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시농부를 꿈꾸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다음달 2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7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운영한다. 노원평생교육원에서 10강에 걸쳐 이론을 배우고 불암허브공원 텃밭에서 5회 동안 실습교육을 받는다. 수강료는 무료다. 이론교육 내용은 유기순환 농법의 이해, 다양한 풀 이야기, 절기별 작물재배 및 병해충 방제법, 도시농업의 필요성 등이다. 또 밭 만들기와 작부체계, 고추·가지·토마토 심기, 작물 관리 및 퇴비 만들기 등 실습교육을 한다. 16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5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또 구는 텃밭을 분양한다. 희망자는 오는 19일과 20일에 구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되고, 23일 오후 3시 분양 결과와 자기텃밭 위치 선정을 위한 추첨이 있다. 텃밭은 4월부터 11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구는 불암허브공원 텃밭(상계동 95-336) 56구획과 고갯마루 텃밭(상계동 128-1) 95구획 등 총 151구획을 분양한다. 구 거주자만 1가구 1구획을 분양받을 수 있고 분양 가격은 구획당 5만원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텃밭 작물 재배를 통해 도시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도시농부학교를 개설하게 됐다”면서 “텃밭을 일구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이웃 간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열린사이버대, 3월 11일 시간제등록생 모집 마감

    열린사이버대, 3월 11일 시간제등록생 모집 마감

    열린사이버대학교(총장 장일홍)가 오는 3월 11일까지 2015학년도 1학기 시간제등록생 추가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원서접수는 2015학년도 1학기 시간제등록생 모집 결과, 결원 발생으로 인한 추가모집으로 6월 14일 종강한다. 한 학기에 최대 12학점까지 수강가능하며,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표준교육과정에 따라 과목을 이수할 경우 이수 학점에 따라 대학 편입 및 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개설과목은 총 220여 과목으로 사회복지사 또는 보육교사 등 자격증관련 과목뿐만 아니라 공인회계사 및 사법시험관련 과목도 개설돼 있다. 시간제등록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는 열린사이버대학 시간제등록 홈페이지에서 작성할 수 있으며, 지원서 작성 후 학력서류 및 성적서류를 구비해 원본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열린사이버대 시간제등록 홈페이지(www.ocu.ac.kr/ti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사]

    ■외교부 △조정기획관 여승배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박창식◇편집국△콘텐츠협력부국장 이창곤△디지털에디터 박중언△경제부장 정남구◇연구기획조정실△실장 박순빈△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장 한귀영◇전략기획실△부실장(미래전략부장 겸임) 김영배 ■MBC플러스미디어 △사장 한윤희△방송이사 김정욱△스포츠이사 이형관 ■덕성여대 △부총장 문애리◇처장△교무 민재홍△기획 허집△학생 박건영△입학홍보 이용수△평가 양정호△대외협력 최승훈△산학연구(산학협력단장 겸임) 이경미◇대학원장△정춘식△특수 이경옥◇대학장△인문과학 오헌필△사회과학 이인정△자연과학 강금지△정보미디어 유견아△약학 신혜순△예술 박현신◇학부장△교양 이향주◇관·원장△도서관 정혜옥△평생교육원 이명찬△언어교육원 윤희철 ■이대목동병원 ◇센터장△QPS 박미혜△호흡기 천은미△신장 강덕희△당뇨 홍영선△두경부암·갑상선 김한수 ■한국신용평가 ◇본부장△재무기획&IT총괄 곽정경△C&C총괄 윤기△평가정책 안태영△재무기획 이준행 ■한화생명 ◇승진 <전무>△지원부문장 김현우△FP영업본부장 윤병철<상무>△인적자원실장 정하영△경인지역본부장 김광성△뉴욕주재사무소장 임성헌 ■현대증권 △구조화금융본부장 정상익
  • 상권분석 전문가 과정 35명 모집

    한양사이버대 평생교육원은 다음달 6일까지 상권분석 전문가 과정 3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 과정은 기존 사업자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사례 중심의 상권분석 정보를 제공하며, 컨설턴트와 창업자에게는 과학적인 상권분석 강의가 도움이 된다. 강좌는 실무 위주로 진행된다. 상권입지 분석방법 등 상권 입지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 및 분석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4월 7일 개강하며 12주간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 수강료는 60만원. 신청은 웹사이트(edu.hanyangcyber.ac.kr)에서 하면 된다.
  • ‘상권분석 전문가 과정 8기 모집’

    ‘상권분석 전문가 과정 8기 모집’

    한양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오는 4월 6일까지 상권분석 전문가 과정(오프라인) 8기를 모집한다. 이 과정은 기존 사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사례중심의 상권분석 정보를 제공하며 관련 강좌를 통해 컨설턴트와 창업자들은 빅데이터분석, 소셜분석을 비롯한 방법론 중심의 과학적 상권분석을 배우게 된다. 총 12주 수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실무 위주로 진행한다. 상권입지 분석방법, 매출액 추정 및 권리금의 이해, 사업타당성 분석, 마케팅 및 상권전략 수립 등 상권 입지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 및 분석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기업 상권관련 업무담당자 및 소상공인 지원을 수행하는 금융기관과 관련단체 관계자, 소규모 사업 예비창업자 및 기존 사업자 등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3시간씩 강의가 진행된다. 그동안 본 교육과정은 대학교수, 다양한 분야의 창업컨설턴트, 프랜차이즈 기업 CEO, 중견 외식업체 및 포스전문기업 CEO, 부동산중개인, 부동산 시행사 관계자, 음식점 사업자, 예비창업자 등이 수강하였다. 실제로 지난 3기의 수업을 수강했던 프랜차이즈 기업 햇잎갈비 김대옥 대표는 “지역별 상권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점포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실무에 활용 가능한 상권분석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제 8기 강좌는 4월 7일에 개강하여 매주 화요일에 12주간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한양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edu.hanyangcyber.ac.kr)에서 하면 된다(문의: 02-2290-0255).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교육부 ◇교육전문직(장학관)△교육과정운영과장 김헌수△방과후학교지원과장 유대균△역사교육지원팀장 김연석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장 김영수△국민홍보지원과장 이준호△국립중앙박물관 문화교류홍보과장 김대현△대한민국역사박물관 자료관리과장 허정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1급 전보△능력개발국장 한태림△고용지원국장 이재구△경기북부지사장 정우근◇1급 승진△충남지사장 이신호△경북지사장 김휘규◇2급 전보△인천지사장 정호연△울산지사장 양병영△전북지사장 김세현△전남지사장 장경희△제주지사장 안수승△기획관리실 운영지원부장 이상택△기획관리실 정보지원부장 원종호△고용촉진국 취업지원부장 김대규△고용지원국 기업지원부장 이승용△서울지사 기업지원부장 박병일△광주지사 기업지원부장 안만우△경기북부지사 기업지원부장 어호선△경남지사 취업지원부장 최웅창△경남지사 기업지원부장 이경훈◇2급 승진△홍보협력실장 임미화△고용지원국 고용창출부장 김창곤△전남지사 취업지원부장 임창규△경북지사 기업지원부장 길좌해 ■한국시설안전공단 △비상임감사 배정량 ■해양환경관리공단 ◇신규 임용 <상임이사>△해양방제본부장 심유택 ■특허정보진흥센터 △소장 이동근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소장 배명한 ■소년한국일보 △부사장 선성인△편집국장 이민호 ■춘천교대 △교육대학원장 장병기△교무처장 이승복△학생처장(생활관장 겸임) 황명자△기획처장 김홍래△도서관장(신문·방송사 주간 겸임) 이주한△정보전산원장(교수학습개발원장 겸임) 박문환△초등교육연구원장 구봉진△대외협력처장(산학협력단장 겸임) 서순식△입학처장 류지영△교육연수원장(평생교육원장 겸임) 조순이 ■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장 최승현 ●차정민(풍산금속 상무보)두현(전 한국국제교류재단 교류이사)씨 모친상 2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2258-5940 ●노희진(코스콤 상임감사)씨 장인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30분 (02)2227-7580 ●김명수(신아일보 회장·경향사우회 회장)진경(민성인베스트 대표)진영(서강실업 사장)진문(서울도시철도 산성역장)씨 모친상 임배영(현대엔지니어링 이사)씨 장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000
  • 고약한 암 덩어리도 막지 못한 엄마의 학구열

    고약한 암 덩어리도 막지 못한 엄마의 학구열

    “암(癌) 따위가 배움의 열망을 꺾을 순 없죠.”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조그마한 슈퍼를 30여년간 꾸려온 이지연(57·여)씨는 24일 꿈을 이뤘다. 한국방송통신대 교육학과를 4년 만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꿈에 그리던 학사모를 쓰게 됐다. 초등학교 교사인 딸은 평생 배움에 대한 갈증을 안고 살던 엄마에게 2011년 학비를 내밀며 방송대 진학을 권했다. 이씨는 “늘 대학을 나오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남편과 아이들을 뒷바라지하다 보니 후순위로 밀리곤 했다”며 “딸을 비롯한 가족의 도움이 있었기에 배움의 뜻을 이어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방송대 합격 후 이씨는 ‘무섭게’ 공부했다. 슈퍼 운영은 물론 통장으로 일하면서도 항상 학기 시작 전 교재를 구입하고, 모든 과목을 미리 공부한뒤 학기를 시작했다. 평점 3.4점(4.3점 만점)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졸업했고, 평생교육사(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요구분석·개발·운영·평가·컨설팅을 진행하는 국가자격증) 2급도 취득했다. 고비도 있었다. 2013년 1월과 3월 각각 유방암과 위암 판정을 받았다. 이씨는 “유방암은 다행히 초기였지만, 위암은 2기에서 3기로 넘어가는 과정이었다”며 “워낙 긍정적인 성격을 가져서 ‘나을 수 있다’고 스스로 다독였다”고 회상했다. 네 차례에 걸쳐 고통스러운 항암 치료를 받은 탓에 머리가 모두 빠지고, 위의 3분의2를 잘라 내는 큰 수술을 받으면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씨는 “휴학을 하게 되면 다시 공부를 시작하기 어려울 것 같아 포기할 수 없었다”며 “제때 졸업해야 한다는 목표가 있어 투병 중 나약해지기 쉬운 정신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씨에게 또 다른 꿈이 생겼다. 그는 “두 차례 암도 이겨 낸 만큼 앞으로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교육학과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구연동화 강사’로 일하며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며 웃었다. 글 사진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날 잠재적 학대범 취급” 어린이집 교사의 사표

    “더는 좋은 선생님이 될 자신이 없습니다.” 인천의 어린이집 보육교사 김영숙(45)씨는 오는 13일을 끝으로 이 일을 그만둔다. 지난달 인천 어린이집 폭행사건 이후 어렵게 내린 결정이다. 김씨는 “어딜 가도 인천에서 보육교사를 한다는 말을 못 하겠더라”고 했다. 따가운 시선은 베테랑인 그에게도 견디기 어려운 무게로 다가왔다. 지인들이 무심코 던지는 ‘애들 살살 다뤄’, ‘네가 때렸니’라는 한마디가 송곳이 되어 가슴에 박혔다.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아동학대’라는 낙인은 그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됐다. 본지가 지난 5~6일 서울의 민간어린이집 원장 50명을 대상으로 긴급설문 조사를 한 결과 58%(29명)가 이번 사고 여파로 ‘그만두겠다고 통보한 교사가 있다’고 응답<서울신문 2월9일자 1면>했던 것과 같은 맥락인 셈이다. 그는 “사실상 홀로 3살(만 1세)짜리 영아 9명을 돌보기 때문에 항상 일손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날마다 전쟁을 치르는 것과 같다”고도 했다. 그의 일터는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 1층에서 운영되는 가정어린이집. 원장과 김씨를 포함해 교사 4명이 영아 19명을 돌본다. 법적으로 교사 한 명이 돌볼 수 있는 영아 수는 다섯 명이다. 얼핏 보면 문제가 없지만 사실상 원장은 점심시간에 잠깐 들여다보고 가는 게 전부다. 다른 가정어린이집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6년간 어린이집 6곳에서 근무했던 그의 설명이다. 업무 강도에 비하면 급여도 터무니없이 낮다. 김씨의 한 달 실수령액은 134만원. 어린이집에서 100만원을 지급하고 나머지는 구에서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연구개발비, 환경개선비 명목으로 지원된다. 고용계약상 근무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지만 초과근무도 부지기수. 김씨는 “보육교사 1~3급 간 급여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정 어린이집들은 굳이 정부가 시행하는 ‘평가인증’을 받을 게 아니라면 1급보다는 2, 3급 교사를 선호한다. 역설적으로 경험 많은 1급 교사들이 상대적으로 고용불안에 시달린다”며 “보육시설들이 수익 중심으로 운영되다 보니 인건비가 싼 교사들의 일자리가 더 많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1999년 보조 교사로 시작해 2002년 보육교사 1급 자격증을 땄다. 학부모들의 달라진 시선도 김씨의 결심을 재촉했다. 김씨는 “항상 알림장을 보시고 말미에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하던 학부모가 최근에는 전화를 걸어 ‘아이를 그냥 내버려 두세요’라며 되레 나를 질책했다”며 고개를 떨궜다. 이어 김씨는 “보육교사 모두를 잠재적인 아동학대범으로 바라보는 것만 같아 억울하고 화가 났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16년 전 기억을 떠올렸다. “맨 처음 보조교사를 시작했을 때 아이들이 스펀지처럼 지식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기쁨을 느낄 수조차 없다”고 했다. “낮잠시간 알림장을 쓰겠다고 안 자려고 버티는 아이들과 사투를 벌이는 내 모습을 보며 ‘이것 또한 아동학대가 아닐까’라고 되물을 정도로 혼란스럽다.” 영어강사로도 일했던 김씨는 “아이들이 여전히 좋지만 이젠 끝내려고 한다. 평생교육원 같은 곳에서 어르신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계획”이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등록금 무료지원 장학생 발표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등록금 무료지원 장학생 발표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은 2015학년도 학점은행제 과정에 대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꿈 장학’을 신설하고, 최종 대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선발의 대상은 ‘나의 인생, 나의 미래, 나의 공부’라는 주제로 학업의지는 있으나 경제적인 사정으로 학습을 지속하지 못하는 사람이며, 개인 접수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학기 접수가 시작된 이후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및 학위취득과정을 희망하는 많은 학습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뤄졌다. 선발된 학습자는 올 한 해 동안 최대 14과목(42학점)에 대한 등록금 전액 무료지원 및 과정 담당자의 상세한 학습설계와 학사관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체계적인 학습 진행을 전폭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 관계자는 “누구나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마련했다”며 “교육비를 사회에 환원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해 학점은행제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생 선발을 통해 학습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은 보훈장학, 한부모가족장학, 이웃사랑장학, 지구촌장학, 새터민장학 뿐 아니라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자격증, 유치원정교사 및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학습자를 위한 평생학습장학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학점은행제 학습자들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은 2월 개강 정규 모집 마감을 앞두고 있으며, 동시에 3월 개강반을 모집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dulife.com)또는 대표전화(1644-820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학 잘하면 이과 체질?… 문·이과 결정전 적성검사부터

    수학 잘하면 이과 체질?… 문·이과 결정전 적성검사부터

    중학교를 그만두고 꿈도 없었던 김모군. 우연히 적성검사를 받았는데 ‘예술 방면에 소질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실기가 뛰어나다는 평가도 받았다. 상담 교사가 김군에게 검사 결과를 보여 주며 물었다. “네 성격과 적성을 보면 예술 방면으로 일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예고에 가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러려면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 하루에 10시간 넘게 앉아서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할 수 있겠니?” 처음으로 하고 싶은 게 생긴 김군은 미술 입시학원에 등록해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 그는 다음해에 예고에 입학했다. 다음달 새 학년이 시작되지만 여전히 목표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학생이 많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뭘까?’, ‘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 이런 고민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학생들은 우선 적성검사부터 제대로 받아 보자. 새 학기가 되면 학교에서 각종 적성·진로검사를 한다. 그러나 대다수 학부모가 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수학을 잘하면 ‘우리 아이는 이과 체질이야’ 하는 식으로 단정하는 이도 상당수다. ●‘동기부여 강연’ 등 듣게 하라 전문가들은 학생이 적성검사를 받기 전 ‘동기부여’ 강연 등을 듣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꿈을 가지고 진로를 세우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학생들이 정성껏 검사에 임하게 되고 이에 따라 정확도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세종시교육청이 함께 펴낸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지도’에 따라 올바른 진로·진학 지도 방법을 2일 알아봤다. 적성검사는 크게 흥미를 측정하는 검사와 능력을 측정하는 검사로 나뉜다. 학교에서 하는 보편적 검사들 가운데 흥미를 측정하는 검사는 ‘직업 흥미 검사’와 흥미와 직접 적성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홀랜드 진로 탐색’, ‘U&I 진로 탐색’, ‘STRONG 진로 탐색’ 검사 등이 있다. 능력을 측정하는 검사로는 워크넷과 커리어넷이 하는 ‘청소년 적성’과 ‘직업 적성’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전공 대학원생들의 데이터를 기초로 중고생의 반응을 비교해 적합한 학과와 계열을 안내하는 ‘와이즈 멘토’가 고교에서 주로 실시된다. ●초등 4학년부터는 年 1회씩 검사를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는 연 1회씩 정기적으로 적성검사를 하는 게 좋다. 부모는 해마다 자녀의 관심과 선호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매년 쌓인 적성검사 자료가 한곳으로 꾸준히 일치한다면 자녀의 꿈을 정하는 게 쉬워진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과학 과목을 좋아했던 자녀라도 올해에는 과학보다 국어 과목을 더 좋아할 수도 있다. 자녀가 매년 다른 성향을 보인다면 다양한 체험 활동의 결과를 토대로 전문 상담자와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이 좋다. 초·중학교 시기는 적성이 유동적일 수 있다. 좋은 습관을 길러 주고 어떤 꿈이든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중3이나 고1 정도가 되면 적성 파악이 어느 정도 가능해진다. 특히 고등학교 진학 이후부터는 적성이 잘 변하지 않는다. 자녀를 변화시키는 것보다 어떻게 굳었는지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적성 파악 후에는 단점보다 장점이 어떤 분야에서 발휘될 수 있는지 알아보고 그 분야에서 최고에 도달할 수 있는 설계를 해 주면 좋다. 진로 설계는 적성검사 자료를 토대로 하는 게 일반적이다. 초등학생의 경우 어디에 관심이 있고, 무엇을 잘하고, 어떤 직업을 알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장래희망은 주로 교사, 의사, 간호사, 경찰관, 요리사, 대통령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10개 안팎의 직업이다. 아이들은 장래희망을 말하라고 하면 멋있다고 생각되거나 주변에서 들어 본 적이 있는 직업들을 적게 마련이다. 진로를 결정하기 위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진로 목표를 결정하기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충분한 탐색이 이뤄지도록 하는 일이 우선돼야 한다. 중학교 시기에는 큰 계열을 정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15세 즈음에는 진학할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부모는 이때 일반고, 특수목적고, 특성화고 등을 놓고 저울질을 하게 되는데 대부분 성적을 기준으로 학교를 고르는 경향이 있다. 중1 때 수학을 잘하면 과학고를 목표로 정하고 영재반, 수학올림피아드 등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학 잘하는 문과 체질’도 의외로 많다는 것을 유의하자. 중학교 때 계열을 정하려면 우선 초등학교 고학년 때 좋아하던 것을 심도 있게 해 살펴봐야 한다. 정말로 좋아하는 것인지, 진짜 좋아해서 집착까지 형성된 것인지 유심히 봐야 한다. 예를 들어 과학을 좋아했다면 중학교에서는 과학 심화, 방과 후 과학 활동을 해 보도록 권한다. 어려운 숙제 등의 힘든 트레이닝을 시켜 보고 그래도 좋아하면 집착까지 형성된 것이라고 보는 게 옳다. 만약 힘든 것을 해 본 후에 멈춘다면 단순하게 선호하는 수준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집착까지 형성된 데다가 중3 때 성적이 좋다면 과학고를 노려볼 만하다. 과학을 좋아하지만 성적이 부족하다면 인문계 고등학교 가운데 과학 중점 고교를 선택하면 좋다. 고등학교에서는 대부분 수학으로 이과와 문과를 나누는 경향이 강한데, 전문가들은 사회, 과학을 기준으로 나누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상대적으로 과학보다 사회 과목을 좋아한다면 문과가 더 잘 맞는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과학에서 물리에 대한 관심이 있는지, 사회에서 지리나 일반사회에 대해 관심이 있는지 여부로 문과, 이과를 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고교 때 사회·과학 기준으로 나눠라 고등학생에게는 의사, 변호사처럼 부모가 생각하는 좋은 직업보다 자녀의 특성을 반영해 현실감 있는 목표를 주는 것이 좋다. 막연히 의사가 되겠다고 생각해 왔는데 고등학교 성적이 좋지 않다면 자녀의 적성을 반영해 실현 가능한 목표를 제시해 주자.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을 돌보고 이야기 듣는 것을 좋아하지만 의대에 갈 성적이 안 되면 심리 상담사라는 직업을 추천해 주는 것도 좋다. 고교의 경우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진로 목표에 맞춰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이 잘 이뤄졌는지를 중요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핵물리학자가 되고 싶다면 물리학과에 진학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진로 포트폴리오’를 짜면 큰 도움이 된다. 중점 교과로 수학과 물리를 선택하고 물리 연구 동아리, 과학축제 진행, 토요 방과 후 학교 등을 통해 비교과 활동을 강화하면 대입에서 효과를 발휘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단독] 법원, 교육부 사이버대 정원 감축 제동

    교육부가 대학 구조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격대학(사이버대) 정원 제한 및 감축 계획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교육부가 요건을 제대로 따져 보지 않고 섣불리 정원 감축처분을 내렸다는 것이 판결의 취지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차행전)는 교육부가 입학정원 5% 감축처분을 내린 데 대해 서울디지털대가 제기한 입학정원 감축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는 2011년 9월 실시된 서울디지털대 회계감사 결과 총장 등 교직원 6명에 대해 징계 및 경고처분을 내리면서 기부받은 미국 기업의 재산가액을 재평가하고 법인 운영비로 사용한 지정기부금 5억원을 교비회계로 전출하는 동시에 학교가 교직원 연수와 복지시설 명목으로 매입한 41억 5000만원 상당의 건물과 토지를 처분해 교비회계에 세입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지난해 7월 교육부는 이 같은 지시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015학년도 입학정원 5%(389명) 감축처분을 내렸다. 이에 서울디지털대는 미국 기업 지분 평가는 소송 중이고 5억원을 분할해 교비회계에 전출했으며 일부 건물 및 토지를 처분한 금액은 보전했기 때문에 입학정원 감축처분은 부당하다고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교육부가 행정, 재정상 조치 미이행에 대해 사전 통지 및 의견 청취 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서울디지털대는 교육부가 요구한 행정상 조치를 다 했다고 볼 여지가 많다”며 “행정상 조치 미이행만으로는 제재 점수가 25점에 불과해 교육부 운영지침상 입학정원 감축을 위해 요구되는 제재 점수 100점에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사이버대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전임 교원 확보 기준 및 학교법인의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서울디지털대에 대한 입학정원 감축처분은 교육부의 이 같은 사이버대 규제의 첫 시도로 받아들여졌다. 이와 관련, 사이버대 협의체인 원격대학협의회 관계자는 “교육부가 평생교육기관인 사이버대를 일반 대학과 동일 기준으로 보고 있다”며 “사이버대 담당 공무원이 3명뿐인 데다 그마저 잦은 인사이동으로 바뀌어 이해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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