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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제철소 직원, 의식 잃은 30대 마라톤 참가자 심폐소생술로 살려

    광양제철소 직원, 의식 잃은 30대 마라톤 참가자 심폐소생술로 살려

    광양제철소 직원이 마라톤 대회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참가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 미담이 되고 있다. 김정우 광양제철소 과장은 지난 20일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제16회 철강사랑 마라톤대회의 10㎞ 단축마라톤 부문에 참가했다. 약 8.5㎞ 지점을 통과하던 중 주변 벤치에서 몸을 잘 가누지 못하는 참가자 정모(30대) 씨를 발견한 김 과장은 이상함을 느끼고 발걸음을 돌려 그에게 다가갔다. 정씨는 의식을 잃고 고개를 푹 숙인 채 동공이 풀려있는 상태였다. 응급 상황임을 직감한 김 과장은 즉시 주변 사람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 후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김 과장은 광양제철소에서 받은 실전형 심폐소생술 교육의 기억을 살려 기도 확보부터 흉부압박, 인공호흡 등을 신속하게 처리했다. 비지땀을 흘리며 20여분간 죽음과의 사투 끝에 마비되었던 신체가 조금씩 활력을 띄기 시작했다. 희망을 느낀 김 과장은 심폐소생술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30여분 동안 쉼 없는 심폐소생술 끝에 정씨는 호흡과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 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정씨를 인도하고 나서야 김 과장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정씨는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간단한 피검사와 안정을 취한 뒤 퇴원했다. 정씨와 정씨의 직장 동료들은 “생명을 살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마라톤 막바지라 힘드셨을 텐데 온 힘을 다해 심폐소생술을 하는 모습에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 과장은 “회사에서 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평상시에 받지 않았더라면 이런 긴급한 상황에서 올바른 대처를 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응급 상황 속 대처의 중요성을 주변에 더 전파하도록 하겠다”고 웃음을 보였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응급처치교육 재능봉사단’을 통해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펼치고 있다.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임직원 1102명이 교육을 받았다.
  • 영등포, 반지하 취약가구에 동행파트너

    서울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 등 침수 취약가구에 대해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신설하는 등 공무원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무원 돌봄서비스는 침수 우려 시 돌봄공무원이 재해 취약가구에 상황을 전파하고 신속한 대피를 돕는 제도이다. 올해 신설된 동행파트너 서비스는 돌봄공무원 1인, 통·반장 1인, 인근 주민 3인 내외가 한 팀으로 구성된다. 동행파트너 서비스는 중증장애인, 어르신, 아동 등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재해취약가구를 1대 5 매칭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평상시에는 동행파트너 구성원 간 상호 신뢰를 형성하며, 단체 채팅방을 통해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기상 정보, 상황 발령 등을 공유한다. 침수 피해 발생 시 돌봄공무원은 즉시 상황을 전파하고 현장을 지휘하며, 각종 특이사항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한다. 이와 함께 일반관리가구인 ▲과거 침수 이력이 있었던 가구 ▲침수방지시설이 설치된 가구 ▲침수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반지하 가구 등도 돌봄공무원과 1대 1 매칭이 이뤄진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공무원 돌봄서비스 등 지역 협력 거버넌스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해 침수 피해 최소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마라톤화보다 러닝화, 새 양말은 안 돼요… 대회 하루 전엔 몸풀기만!

    마라톤화보다 러닝화, 새 양말은 안 돼요… 대회 하루 전엔 몸풀기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 개막이 8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탓에 두 차례나 거르고 지난해엔 반쪽짜리로 치렀던 국내 최대의 하프마라톤 축제 ‘DNA’를 4년 만에 완벽하게 되살렸다. 오는 20일 오전 9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출발해 하프(21.0975㎞), 10㎞, 5㎞ 세 코스로 나누어 달리는 대회의 장점은 ‘100세 시대’의 도전에 가장 적합한 거리라는 데 있다. 코스 주파에 대비한 훈련은 풀코스의 수준을 요구하지 않지만 준비해서 손해 보는 일은 절대 없다. 우리 곁으로 돌아온 하프마라톤 축제에서 안전한 달리기를 위한 체크 포인트를 짚어본다. ●당일 식사는 레이스 2시간 30분 전에 충분한 휴식은 완주를 보장하는 불변의 진리다. 준비를 못 했다고 레이스 전날 몰아서 훈련하는 건 피해야 한다. 하루 전에는 충분한 휴식으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야 한다. 단 하루 종일 쉬는 것보다는 오전에 20분 정도 가볍게 달려서 근육을 풀어 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면이다. 늦어도 전날 밤 9시엔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레이스 당일 식사는 2시간 30분 전에 하는 게 좋다. 육류·어류 등 단백질을 빼고 탄수화물 위주로 해야 한다. 이는 ‘카보로딩’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식이요법인데, 달리는 데 필요한 글리코겐 저장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이다. 지방과 단백질은 평상시 축적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식사량은 위가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조절한다. 공복감이 유별나다면 찹쌀밥이나 찹쌀떡, 바나나 등을 약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신발은 전문 마라톤화보다 뒤꿈치가 푹신한 러닝화가, 새것보다는 내 몸에 익숙해진 신발이 낫다. 젖은 운동화는 충격 흡수력이 50%가량 떨어진다. 마라톤은 땀을 많이 배출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복장은 다소 느슨하고 원단은 통풍이 잘되는 것으로 고른다. 피부 노출은 최대로 해 땀을 잘 증발시키도록 해야 한다. 양말도 신던 것을 그대로 신고 달리는 게 정답이다. 새 양말은 겉면의 휘발성 물질 때문에 발과 운동화 간 밀착력이 떨어지기 십상이다. 이는 운동화 내의 공간에서 발이 겉돌게 해 발목이 접질리는 등 예기치 못한 부상을 부르기도 한다.●출발 2시간 전 도착해 워밍업 필수 대회장에는 2시간 전에 도착한다. 수천 명의 참가자 사이에서 떠들썩한 분위기를 뇌에 전달시켜 ‘이제 달린다’는 사실을 몸이 받아들이도록 하는, 심리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다른 참가자들과의 정보 교환 등 가벼운 대화를 통해 긴장감을 풀 수도 있다. 30분 이상 스트레칭하면서 충분히 몸을 풀고 출발과 동시에 100%의 기능을 발휘하도록 한다. 달리면서 적당히 몸을 푼다는 생각은 부상을 낳을 뿐이다. ‘힘들다’와 ‘꽤 힘들다’ 정도의 일정한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 편차가 클 경우 한번 내린 속도를 회복하기 힘들다. ●수분 보충은 일정한 간격으로 반컵씩 달리는 동안 보통 시간당 1ℓ의 땀이 배출되므로 출발 전부터 조금씩 마시기 시작해 일정한 간격으로 갈증을 느끼기 전에 반 컵씩 수분을 섭취한다. 생수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이온 음료를 선호한다면 두 배의 생수를 희석해 섭취하면 된다. 최종 연습할 때 레이스의 이미지를 그려 보고 실전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 “선배를 무시해”…술 마시다 동네후배 흉기로 찌른 50대 체포

    “선배를 무시해”…술 마시다 동네후배 흉기로 찌른 50대 체포

    경기 안성경찰서는 동네후배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50대 A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안성 대덕면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후배 3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집 밖으로 A씨를 피해 달아나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범행 동기에 관해 “평상시에 B씨가 나를 많이 무시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장마 같은 봄비에 경기북부 축제 ‘울상’…7일은 햇빛 기대

    장마 같은 봄비에 경기북부 축제 ‘울상’…7일은 햇빛 기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첫 대면행사로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들이 연휴 3일 중 이틀간 비가 내리면서 울상이다.6일 경기 연천군에 따르면 7일 까지 전곡선사유적지에서 열리는 연천구석기축제의 경우 어린이 날인 5일 아침 부터 비가 내리면서 오전 일부 행사를 취소하거나 변경했으나 천막이 설치된 체험 프로그램들과 오후 행사는 정상 진행하고 있다. 전날 오후 6시 개막식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정상 개최하고 불꽃쇼 공중공연 등의 개막축하 행사도 강행했다. 그러나 가장 큰 대목인 5~6일 비가 내리면서 입장객 수가 평상시 대비 절반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객들이 줄면서 입장객 수입은 물론 주변 음식점 등 전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전년도에 비해 재미를 못 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7일 까지 열리는 연천구석기축제는 2020~2023 문화관광축제 및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에 선정되는 등 지역 축제를 넘어 수도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지난 달 27일 일산호수공원에서 개막한 고양세계꽃박람회도 연휴 3일중 이틀간 비가 내리면서 1인당 1만5000원인 입장료 수입에 큰 차질이 얘상되고 있다. 지난 주 토요일에도 비가 내리면서 전체 유료입장객 목표치 40만 명을 달성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꽃박람회 조직위원회 집계 결과 5일 현재 유료 관람객은 21만 명이 다녀갔다. 일요일인 지난 달 31일과 근로자의날인 1일 각각 5만 명이 다녀 간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과거 하루 6~7만명의 유료관람객이 다녀 가던 어린이날 ‘장마 같은 비’로 6000명 만이 다녀가면서 목표 달성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비와 바람으로 손상된 일부 화훼도 교체하면서 비용역시 추가 투입되는 등 이례저례 날씨가 원망스러운 연휴다. 이날 현재 실내외 전시는 정상 운영하고 있으나, 수상꽃자전거와 꼬마기차 운행은 중단하고 있으며 회전목마는 부분 운영되고 있다. 꽃박람회는 어버이날인 8일 까지 열린다.양주시도 ‘2023년 어린이날 대축제’를 우천으로 축소하고, 5~7일 3일간 개최하려던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하루 줄여 6~7일만 연다. 양주시 관계자는 “축제 첫날인 5일 많은 비와 강풍이 예보돼 관람객들의 안전과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린이날 대축제는 5일 기념식만 열고 놀이 및 체험행사는 7일 회암사지박물관 잔디마당에서 열기로 했다. 회암사지 왕실축제도 옥정지구에서 예정됐던 시가지 어가행렬과 기념공연 등은 전면 취소됐다. 개막식을 비롯한 행사장 내 어가행렬, 양주목사 환영마당, 창작 뮤지컬 ‘하늘을 받들다’ 등은 6일 오후 정상 진행한다. 상설 부대행사와 지역 특산물 판매장 등 야외 부스도 6~7일 정상 운영된다.
  • 대만과 무력 전쟁 임박? 중국, 퇴역 군인 재입대 추진

    대만과 무력 전쟁 임박? 중국, 퇴역 군인 재입대 추진

    중국이 대만과의 대대적인 무력 전쟁에 만반의 준비를 하기 위해 퇴역한 군인들을 재입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법 개정에는 우주 연구와 사이버 기술에 능통한 이공계 출신의 퇴역 군인들을 우선 선발하겠다는데 방점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은 이 같은 개정 내용을 담은 중국 병역법이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입대가 가능한 연령대의 퇴역 인민해방군 수는 약 250만 명으로, 병역 의무 기간은 2년이다. 예비역의 수는 무려 2억 명에 달한다.  개정 법안은 퇴역 군인들을 통한 군 인력 확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퇴역 군인들이 이전 부대로 돌아가거나 재입대하는 것을 더 쉽도록 규정했다.  또, 인공지능(AI)와 로봇 공학, 우주 첨단기술 등의 분야에서 훈련받은 이공계 전공 대학생들의 징집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각 대학이 학생 징집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새 법안에 따라, 각 대학은 호적지 또는 학교 소재지에서 대학 재학생의 징집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비상시 징집 및 각 대학을 통해 군 징집과 군 병력 수송 등 신속한 운용이 이전보다 쉬워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뿐만 아니라 병역 개정법은 비군사 분야에 근무 중인 이들이라고 전문 기술을 갖춘 것이 증명된다면 부사관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소수의 인원에게만 부사관이 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던 반면 개정법에 따른다면 복무 실적이 우수한 현역 병사들에게도 다수 부사관 임용 자격이 부여된다.  이에 대해 탄커페이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평상시는 물론이고 비상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징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포착] “집세 낼 돈 없어요”…21세기에 동굴서 사는 아프간 현실

    [포착] “집세 낼 돈 없어요”…21세기에 동굴서 사는 아프간 현실

    2021년 8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이후 탈레반의 지배를 받고있는 아프가니스탄은 극심한 경제난으로 곪아가고 있다. 식량을 살 돈이 없어 자식을 파는 사람들부터 집이 아닌 동굴에서 수년 째 사는 사람들까지, 아프간의 인도주의적 위기는 여전히 크고 심각하다.  유엔(UN)에 따르면, 아프간 인구의 약 3분의 2에 달하는 2830만 명이 인도적 지원과 보호를 필요로 하며 기근을 겪는 사람은 600만 명에 달한다. 특히 여성과 여자아이들이 혹독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취약하다.  아프간에서는 물가와 식량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이웃에게 돈을 빌리거나 자식을 내다 파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이중 일부는 집세를 낼 돈도, 식량을 살 돈도 없어 동굴로 내몰렸다.  아프간 중부 산악지대인 바미안에는 오래된 동굴에 모여 사는 아프간인들이 있다. 이들은 10년 만에 기록적 추위가 찾아왔던 지난 겨울을 이 동굴에서 보냈다.  바미안의 한 동굴에 사는 여성 파티마는 유엔난민기구((UNHCR)에 “2년 전 집세 낼 돈이 없어서 동굴로 이사를 왔다. 매일 바느질을 해서 먹을 빵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동굴 난민’인 나심(남성)은 10세 미만으로 추정되는 어린 자녀와 조카 5명 등과 함께 동굴로 이주했다. 평상시 건설 노동자로 일하면서 가족을 부양했지만, 지난 겨울을 포함해 몇 개월째 일자리가 없어 돈을 벌지 못했다.  나심은 유엔난민기구에 “우리 가족은 먹을 것과 입을 옷 모두 부족하다”고 말했다.  바미안에서는 동굴에 사는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처지에 놓인 아프간인을 쉽게 볼 수 있다. 바미안에 사는 샤이마(66)는 “수년 동안 작은 카펫 판매 사업을 운영했지만, 정부가 무너지면서 카펫을 파는 일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역시 바미안에 사는 자와드(27)는 “탈레반이 권력을 잡은 뒤 가족의 경제 상황이 악화했다. 빵을 구울 밀가루나 기름을 살 돈이 없다”면서 “우리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고 절망했다.  2년 전 아프간 정부군과 탈레반 사이의 내전으로 난민이 된 자일은 “아들이 아픈데도 집에 난방을 넣을 수가 없어 겨울이 무척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유엔, 도움 호소했지만…탈레반 억압정치에 희생자 속출 앞서 지난해 11월 유엔난민기구는 “겨울 기온이 영하 25도까지 떨어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많은 난민과 분쟁 영향을 받은 가족들이 추위에 노출될 수 있다”며 관심과 도움을 촉구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겨울 아프간을 덮친 기록적인 한파로 16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1월 로이터 통신은 사망자가 증가한 원인으로 탈레반 정권의 여성 NGO 활동 금지를 꼽기도 했다. 정권을 잡은 탈레반이 지난해 12월 여성의 NGO 활동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린 뒤, 대부분의 국제구호단체의 인도주의적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실제로 탈레반의 해당 명령 이후 세이브더칠드런, 노르웨이난민협의회, 케어인터내셔널 등 국제구호단체 3곳이 당분간 지원을 중단한다는 계획을 발표해야 했다.
  • 다큐 ‘문재인입니다’ 첫 공개, ‘5년 간 성취’ 발언 빠진 이유는?

    다큐 ‘문재인입니다’ 첫 공개, ‘5년 간 성취’ 발언 빠진 이유는?

    “1994년에 처음 다큐멘터리를 시작했으니까 올해가 30여년째이지만 이 영화가 가장 어려웠던 영화일 것 같다. 우리 주연께서 너무 비협조적이라서 오늘 같은 큰 자리에 나오셔서 홍보도 해주셔야 될텐데 영화도 안보셨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임 후 일상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가 29일 전주 덕진구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상영됐는데 영화를 만든 이창재 감독이 무대에 올라 던진 우스갯소리다. 이 작품은 지난 27일 막을 올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 시네마 프로젝트’ 상영작으로 공개됐다. 퇴임 일주년이 되는 다음달 10일 일반 상업관에서도 관람할 수 있는 이 작품이 일반에 공개된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김성우 프로듀서는 당초 다음달 11일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하루 앞당겨 개봉한다고 이날 밝혔다. ‘문재인입니다’는 문 전 대통령이 지난해 5월 퇴임 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돌아가 보내는 일상에 초점을 맞췄다. 문 전 대통령이 평산마을에 도착한 봄부터 가을까지 시간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간다. 카메라는 문 전 대통령이 편한 복장으로 반려견과 함께 마을을 산책하거나 삽을 들고 사저 텃밭을 가꾸는 모습 등을 가까이에서 촬영했다. 문 전 대통령이 피곤한 듯 평상에 누워 낮잠을 청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는 텃밭에 무엇을 심을지를 두고 김정숙 여사와 이견을 보이기도 한다. 문 전 대통령은 다큐 속 인터뷰에서 “나는 원래 일하는 것보다는 노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지만, 쉴 틈이 별로 없어 보였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그의 평온한 일상은 평산마을에 찾아온 시위대 확성기의 소음으로 끊임없이 방해를 받는다. 카메라는 확성기 소음이 들리는 중에도 텃밭에서 일하는 그의 모습을 비춘다. 이 작품이 ‘자연인 문재인’의 모습만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정치인 문재인’에 대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상조 전 정책실장, 윤건영 전 국정상황실장, 김의겸 전 대변인 등 참모들이 증언한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문성현 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등도 문 전 대통령을 회고한다. 문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 법무법인 동료 등이 정치에 입문하기 전 ‘변호사 문재인’에 관해 말하기도 한다. ‘5년간 이룬 성취’가 무너졌다는 취지로 문 전 대통령이 인터뷰했다는 내용이 최근 알려졌는데 막상 이날 상영된 다큐에는 해당 발언이 없었다.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처음 공개됐던 이 발언은 다큐 제작을 위해 촬영된 영상의 일부로, 다큐 완성본에는 안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진행자 김어준씨도 이 영상을 두고 “편집 안 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다큐는 문재인이라는 한 인간을 탐구한 것”이라며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은 가급적 뺐다”고 말했다. 이창재 감독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관한 다큐 ‘노무현입니다’도 연출한 바 있다. ‘문재인입니다’는 30일 오후 5시 CGV전주 고사점에서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두 번째 특별 상영되는데 이미 매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재인 공식 팬카페 문팬은 다음달 7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단독 시사회를 갖는다며 30일 오후 3시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 美 힙합 레이블 ‘글로 갱’과 협업… ‘버킷’의 변신

    美 힙합 레이블 ‘글로 갱’과 협업… ‘버킷’의 변신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미국 LA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말본골프’가 미국의 힙합 레이블 ‘글로 갱’과 협업한 ‘말본골프×글로 갱’ 글로벌 컬렉션을 출시했다. 글로 갱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출신의 래퍼인 치프 키프가 설립한 레이블이다. 치프 키프는 힙합의 드릴(Drill) 분야에 영향을 끼친 래퍼이자 아티스트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협업은 평상시 골프를 자주 즐기는 치프 키프가 LA아트쇼에서 말본골프의 창립자 스티븐 말본을 만나면서 성사됐다. 말본골프×글로 갱 협업 컬렉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말본골프의 상징인 골프공 캐릭터 ‘버킷’(BUCKETS)의 변신이다. 매 시즌 말본골프는 버킷의 다양한 변주를 통해 컬렉션에 생동감을 부여하는데, 이번에는 글로 갱의 상징인 태양과의 조합으로 힙합 레이블 특유의 버킷 로고를 선보였다. 협업 컬렉션의 주력 제품인 반팔 티셔츠는 글로 갱의 ‘썬’(Sun) 로고와 합체된 버킷 그래픽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두 브랜드 간의 협업임을 알리는 로고 레터링이 재미를 더한다. 컬렉션 전반은 파스텔 옐로우, 청록색 등 역동적 컬러가 주를 이룬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민트, 브라운 등 총 4가지다. 협업 컬렉션은 반팔 티셔츠, 후드 티셔츠, 베스트 등의 의류를 비롯해 골프 캐디백, 헤드커버 등의 액세서리류까지 총 18가지 스타일에 컬러 등을 달리해 44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 [문화마당] 다시 이순신을 생각한다/정승민 ‘일당백’ 유튜버

    [문화마당] 다시 이순신을 생각한다/정승민 ‘일당백’ 유튜버

    우크라이나와 대만해협을 언급한 대통령 인터뷰에 러시아와 중국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동북아시아의 긴장 지수가 확 올라가고 있다.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일본의 공세적 군비 확장으로 편가르기가 심화되는 신냉전 정세에서 무엇을 선택해도 위기와 위험을 회피하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단기간에 판가름 나기는 어려운 만큼 비상한 국면을 관리할 비상한 리더십을 연구하고 만들어 나가야 할 때다. 위기의 시대에 우리가 찾아야 할 롤모델은 누구일까. 바로 내일로 탄신 478주년을 맞는 이순신이다. 외세의 침략에서 민족을 구원해 ‘성웅’으로 추앙받고 있지만 그의 사회적 커리어는 출세가도를 ‘역주행’했다. 변방과 한직으로 떠돌다가 발탁의 기회가 와도 정도가 아니면 응하지 않은 일화가 무수하다. 당시 32세라는 늦깎이로 급제했지만 1년간 보직을 못 받다가 조선에서 가장 험한 산골인 삼수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몇 년 후 한양으로 영전했으나 상부의 부당한 지시에 저항하고 병조판서와 인연을 맺을 기회를 단박에 거절하는 등 일관된 자력갱생형이었다. 미운털이 박혀 쫓겨났다가 복직하는 과정에서도 ‘로비’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같은 집안인 이율곡이 이조판서로 있으면서 만나자고 해도 인사책임자로 있는 동안엔 볼 수 없다며 뿌리칠 정도이니 말이다. 부하들도 비위를 맞추기 어려웠을 것이다. 근무지를 잠시 떠날 때마다 자신에게 할당된 쌀을 반납할 만큼 융통성이 모자란 상관을 누가 좋아하겠는가. 심지어 백의종군의 험로를 보살피던 종들이 백성에게서 밥을 얻어먹자 당장 매질하고 쌀로 갚아 줬다고 한다. 무능한 장수라고 악평을 받았지만 의연했다. 공사와 시비를 판단할 때 후환에 무신경해지는 내공을 다졌기 때문이다. 입신양명에 흔들리지 않는 장군은 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유혹에 빠지지 않고 절도를 지켜 내는 사람은 큰일을 당해도 마음의 동요가 없는 법이다. 맹자가 말한 호연지기를 길러 대장부가 되는 것이다. 28세에 과장에서 낙마해 다리를 다쳤지만 끝까지 시험을 마친 것도 평소 마음을 통제하는 의지력이 비상시에 발현됐다고 볼 수 있다. 세속의 가치에 거리를 두는 평상적 수련은 나중에 포연이 난무하는 전장의 리더십으로 승화된다. 전투를 앞두고 던진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이나 유언이 된 ‘싸움이 급하니 내 죽음을 알리지 마라’는 메시지는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을 객관화시켜 내는 도량과 식견의 결정체다. 무엇을 바라지도 두려워하지도 않는 자유자재의 지휘관이 백전백승하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요즘 ‘돈봉투’가 더불어민주당을 강타하고 있다. 지금 여당도 10여년 전에 흡사한 처지였다. 게다가 상대 진영에는 ‘무죄 입증’의 의무를 강요하다가 본인들 문제에는 ‘무죄 추정’의 권리를 강변하는 것도 그때와 비슷하다. 왜 국민은 의원들의 정기적 해외연수(!)나 공직자들의 장기간 유학(!)을 용인할까. 우리 공동체의 위기를 고민하고 유사시에는 목숨 걸고 앞장서서 일하라는 묵시적 명령이 그 특혜 속에 깔려 있는 것이다. 공인이거나 공인을 꿈꾸는 누구나 다시 이순신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 인천 소방·119구급차, 막힘없이 쌩 달려요

    인천에서 소방차나 119구급차 같은 긴급차량이 출동할 때 신호 대기 없이 빠르게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는 신호 체계가 구축됐다. 인천시와 인천경찰청은 국내에서 처음 ‘인천형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도입해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긴급차량이 출동 장소부터 목적지까지 계속 주행 신호를 받을 수 있게 해 주며 중중외상환자 이송 때도 남동구에 있는 권역외상센터까지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게 한다. 시는 우선신호 서비스 도입으로 긴급출동 골든타임(화재 7분·중증외상환자 1시간 내)을 100%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1∼3월 시범운영 땐 화재 출동 시간이 평상시는 48%, 혼잡 시간대는 67% 감소했고 7분 이내 도착률 100%를 달성했다. 인천시가 적용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방식은 두 가지다. 긴급차량 출동 때 소방서(119안전센터) 앞이나 인근 교차로에서 즉시 녹색 신호로 바꿔 주는 ‘현장 제어 방식’과 인근 교차로 이후부터 목적지까지는 긴급차량의 위치와 실시간 소통 정보를 반영해 긴급차량이 신호를 통과할 때 맞춰 녹색 신호를 연장해 주는 ‘센터 제어 방식’인데, 이 두 가지 방식을 융합해 자동으로 신호를 제어해 준다. 교통정체가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는 긴급차량이 곧 진입하게 될 교차로에 먼저 대기하는 차량을 빠르게 진출시켜 긴급차량도 막힘없이 빠르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인천시는 이날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 교통종합상황실도 문 열고 인천경찰청과 합동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시 관계자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자치단체와 경찰이 함께 운영하는 것은 인천이 처음”이라며 “효과적인 교통상황 관리로 사회적 비용과 교통사고를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서울소방행정타운’ 현장 점검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서울소방행정타운’ 현장 점검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지난 24일 제318회 임시회 중 은평구 통일로에 있는 서울소방행정타운을 방문해 소방학교와 특수구조단 운영 및 훈련 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종합훈련타워(15층)의 각종 훈련시설, 실습실 및 강의실 등을 직접 점검했다. 서울소방행정타운은 변화된 서울의 재난 여건에 대응하고자 소방재난본부가 2012년부터 총 2333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19년에 완공된 시설로 2022년에는 5개 분야 94개 과정, 186회 15262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5개 분야 163개 과정, 303회 15235명이 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서울소방행정타운이 국제적 첨단 소방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줄 것과 특별히 특수구조단은 서울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대형재난 현장에 출동하여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평상시부터 꾸준한 훈련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한편, 송 위원장은 소방학교에 입교하는 신규 소방대원들의 경우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교육생 입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하고 향후 현장 배치 시 흔들림 없이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강인한 미래소방대원을 육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송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호, 박칠성 부위원장, 김길영, 김춘곤, 김형재, 남창진, 박성연, 이상욱 위원이 참석했다.
  • 말본골프, 美 힙합 레이블 ‘글로 갱’과 협업 컬렉션 출시

    말본골프, 美 힙합 레이블 ‘글로 갱’과 협업 컬렉션 출시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미국LA기반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말본골프’가 미국의 힙합 레이블 ‘글로 갱’과 협업한 ‘말본골프×글로 갱’ 글로벌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 갱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출신의 래퍼인 치프 키프가 설립한 레이블이다. 치프 키프는 현대 힙합에서 트렌디한 장르로 일컬어지는 드릴(Drill) 분야에 영향을 끼친 래퍼이자 아티스트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업은 평상시 골프를 자주 즐기는 치프 키프가 LA아트쇼에서 말본골프의 창립자 스티븐 말본을 만나면서 성사됐다. 말본골프×글로 갱 협업 컬렉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말본골프의 상징인 골프공 캐릭터 ‘버킷’(BUCKETS)의 변신이다. 매 시즌 말본골프는 버킷의 다양한 변주를 통해 컬렉션에 생동감을 부여하는데, 이번에는 글로 갱의 상징인 태양과의 조합으로 힙합 레이블 특유의 버킷 로고를 선보였다. 협업 컬렉션의 주력 제품인 반팔 티셔츠는 글로 갱의 ‘썬’(Sun) 로고와 합체된 버킷 그래픽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두 브랜드 간의 협업임을 알리는 로고 레터링이 재미를 더한다. 컬렉션 전반은 파스텔 옐로우, 청록색 등 역동적 컬러가 주를 이룬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민트, 브라운 등 총 4가지다. 협업 컬렉션은 반팔 티셔츠, 후드 티셔츠, 베스트 등의 의류를 비롯해 골프 캐디백, 헤드커버 등의 액세서리류까지 총 18가지 스타일에 컬러 등을 달리해 44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 “상생·평화 정신 계승” 해평 한양원 기린다

    “상생·평화 정신 계승” 해평 한양원 기린다

    갈등과 분열의 시대에 상생과 평화 확산을 위해 이바지한 인물에게 주는 해평상이 올해 처음 제정됐다. 이 상은 갓과 도포 차림으로 민족종교 발전과 종단 간 화합을 도모한 해평 한양원(1923~2016) 전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의 뜻을 기리고자 사단법인 ‘상생과 평화’가 수여한다. 박남수 상생과 평화 상임대표는 1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생과 평화가 아니면 인류가 존재할 수 없다”라면서 “상극과 갈등만 남는 시대에 한양원 선생님의 가르침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자는 의미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상생과 평화’는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인가를 얻어 설립됐다. 박 상임대표는 “한양원 선생의 후학들이 제사나 지내고 훌륭하다고 얘기만 하기보다는 선생의 정신을 받들어 가르침을 사회와 국가에 실천해보자는 것이 법인의 설립 목적”이라고 말했다. 해평상은 취지를 살리기 위해 별다른 지원 없이 순수하게 단체 관계자들이 돈을 모아 상금을 마련했다. 해평상은 상생과 평화 두 부문으로 나눠 오는 28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아 오는 5월 10일 시상식을 연다. 상생 부문은 민족정기와 도덕성을 북돋우며 역사·문화·사상 분야에서 우수성을 발굴·보존·확산하는 데 공로가 있거나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사회를 통합하는 데 공로가 있는 인사가 대상이다. 평화 부문은 겨레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헌신하고, 국가·인종·종교 간 갈등과 분쟁을 조정하였거나 기타 세계평화를 정착하는 데 애쓴 이가 대상이다.
  • 日언론 “한국인, 일본 여행에 열광…‘이것’ 탓에 제주 안 가” [여기는 일본]

    日언론 “한국인, 일본 여행에 열광…‘이것’ 탓에 제주 안 가” [여기는 일본]

    한국에서 ‘일본 여행 열풍’이 불고 있으며, 그 배경에 ‘바가지요금’이 있다는 일본 언론의 분석 기사가 나왔다.  일본 데일리신초는 12일 ‘한국에서도 꽃놀이는 인기지만’ 이라는 제하의 보도에서 “한국에서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에서 열리는 ‘진해군항제’(이하 군항제)가 가장 유명한 꽃놀이지만, 올해는 3년 만에 문을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평판이 좋지 않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절대 군항제에 가지 않겠다’, ‘여의도 벚꽃 축제가 있기 때문에 굳이 군항제에 갈 생각이 없다’ 등의 네티즌 댓글을 전하면서 “한국 여론과 언론에서는 내년엔 군항제 관광객이 더욱 줄어들지 않겠냐는 물음표가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여론의 원인으로 ‘바가지요금’을 꼽았다. 데일리신초는 “군항제에서 음식과 요금표를 찍은 사진에서는 돼지비계와 양파, 된장만 있는 바비큐가 무려 5000엔(한화 약 5만 원)으로, 평상시라면 3000엔(약 3만 원) 정도에 살 수 있는 양”이라면서 “군항제 행사장에는 음식점도 적어 관광객들이 어쩔 수 없이 바가지요금을 내고 먹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군항제에서 바가지요금으로 피해를 입은 관광객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군항제 바가지 피해’ 관련 기사에는 국내보다 일본 여행이 훨씬 낫다는 댓글이 쏟아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데일리신초는 한국의 ‘일본 여행 러시’ 원인으로 “엔화 약세뿐만 아니라 군항제와 제주도의 경우처럼 국내(한국) 관광지 바가지요금이나 낮은 질의 서비스에 실망한 뒤 일본으로 향하는 한국인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데일리신초가 인용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3월16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일본으로 출발한 여행객 수는 총 135만1671명이었다.  반면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달 22일 밝힌 자료를 보면, 지난 1월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만 명이 줄었고, 2월도 7000명가량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가 갈수록 하락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데일리신초가 인용한 제주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는 2018년 4.10점(5점 만점), 2019년 4.09점이었으나 2020년 3.96점, 2021년 3.88점으로 해가 갈수록 하락했다. 데일리신초는 제주도를 찾는 한국 관광객의 만족도가 낮은 이유에 대해 “비싼 요금과 만족스럽지 못한 식사 및 숙박시설에 대한 불만”이라고 분석하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해외로 나갈 수 없어 불가피하게 제주도에 갔지만,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진 지금은 굳이 제주에 갈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근본적인 서비스 의식 전환이 없다면 한국인들은 좀처럼 국내 여행을 가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런 상황이라면) 당분간 일본 여행 러시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데일리신초는 지난달 ‘일본의 오마카세가 한국에서 유행’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인들이 오마카세에 열광하는 이유는 SNS에 올려 과시하려는 욕망과 허세 때문”이라고 지적했던 매체다.  일본 유력 주간지 슈칸 신초의 인터넷판인 데일리신초는 일본 내에서도 극우 성향이 매우 짙은 매체로 꼽힌다.
  • “아저씨 무시하지마!” 추성훈…SNS 반응 폭발, 이유 있다

    “아저씨 무시하지마!” 추성훈…SNS 반응 폭발, 이유 있다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피지컬: 100’에서 “아저씨 무시하지 마”라는 명대사 이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추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추성훈은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에 출연해 “아저씨 무시하지 마”라는 명언으로 주목을 받았다. MC 양세형은 “추성훈이 방송에서만 하는 게 아니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서도 계속 태그로 남기더라. 이유가 있나. 평상시에 누가 계속 무시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추성훈은 “그게 아니다”며 “그걸 보고 전 세계 아저씨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 SNS 계정에 댓글이 엄청나게 달렸다. 영어를 잘 모르지만 번역해보면 ‘나를 보고 이제 운동을 시작했다’, ‘너무 용기를 받았다’ 이런 내용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아저씨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 열심히 하면 아저씨들도 젊은 친구들을 이길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다시 한번 포부를 전했다.
  • 서울 강동구, 인명구조형 특수 방범창 개발 무료 보급

    서울 강동구, 인명구조형 특수 방범창 개발 무료 보급

    지난해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반지하 주택에서 한 주민이 미처 탈출하지 못하고 사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대부분의 반지하 주택 방범창이 고정형으로 되어 있고, 방범창을 열어도 물막이판(차수판)을 또 다시 열어야 나갈 수 있는 구조라 탈출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울 강동구는 전국 최초로 위급한 상황에서 손으로 열고 탈출할 수 있고, 물막이판도 일체형으로 달린 특수 방범창을 개발해 무료 지원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기존 방범창은 고정형이거나 전기식 개폐형이라 갑작스러운 침수나 정전 때 빠른 대처가 용이치 않다. 하지만 이번에 강동구가 개발한 특수 방범창은 주택 내부에 후크형 잠금장치가 있어 평상시에는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차단하고, 침수 때에는 잠금장치를 해제해 즉시 외부로 탈출할 수 있다.또한 개폐형 방범창 시공 후 물막이판을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이중 시공의 문제점을 개선해 방범창과 물막이판을 일체형으로 개발, 한 번의 시공으로 침수를 예방하면서도 방범 기능을 갖출 수 있다. 주택이 침수돼 수위가 차오르면 물막이판에 설치된 자동경보장치 센서가 작동해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도 보다 빨리 대피할 수 있다. 구는 먼저 중증 장애인 및 어르신, 아동이 있는 반지하주택 34가구와 지난해 침수피해를 입은 121가구에 해당 방범창을 설치 지원할 예정이다. 관내 침수우려 지역의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우기가 오기 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할 경우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 치수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지원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물막이판과 방범창이 일체형으로 제작돼 설치 비용도 40% 가량 절감됐고, 이에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관내의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지하철 승강장 발 빠짐 예방 자동안전발판 시범 운영

    서울 지하철 승강장 발 빠짐 예방 자동안전발판 시범 운영

    서울시는 지하철 승강장 발 빠짐 사고를 막기 위해 자동안전발판을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발 빠짐 사고는 주로 곡선 승강장에서 발생한다. 직사각형의 전동차가 곡선 승강장에 정차하면 구조적으로 간격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자동안전발판은 평상시에는 하강 상태로 열차의 운전을 방해하지 않다가 열차가 승강장 정위치에 정차한 것이 센서를 통해 확인되면 전동 모터의 동력으로 발판이 올라와 승객이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승강장 안전문과 열차 출입문이 열리기 전에 발판이 상승하고, 승객이 모두 탑승해 출입문이 닫히면 센서를 통해 남아 있는 승객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다시 하강한다. 시범 운영은 2호선 시청역, 3호선 충무로역과 동대입구역,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 5개역 25개 출입구에서 7일부터 시행한다. 시범 운영 기간 오작동과 시스템 정상 연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안전성이 최종 검증되면 자동안전발판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지형 서울시 도시철도과장은 “자동안전발판 시범 운영을 통해 교통 약자의 지하철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지하철 이용객의 안전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학교에 맥주 챙겨간 아이, 아빠는 ‘화들짝’

    학교에 맥주 챙겨간 아이, 아빠는 ‘화들짝’

    아들 도시락에 탄산수를 챙겨주던 아빠가 비슷하게 생긴 ‘기네스 맥주’를 대신 보낸 사연이 전해지면서 일부 누리꾼이 “나도 그런 경험 있다”며 공감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미국에서 작가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윌 마이어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영상을 올려 “아들의 도시락에 탄산수 대신 기네스 맥주를 넣었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마이어스는 다급한 표정으로 “오늘 큰 실수를 했기 때문에 어서 학교로 달려가야 한다. 아들이 태어났을 때 많은 사람이 내게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격려했지만 오늘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아들의 도시락에 기네스 맥주를 넣어버렸다고 고백했다. 평상시 마이어스는 아들의 등굣길에 ‘리퀴드데스 탄산수’를 챙겨주곤 했다. 리퀴드데스 탄산수 캔은 짙은 검은색에 흰색 글씨와 금빛 그림이 그려져 있어 얼핏 보면 기네스 맥주와 비슷하게 생겼다. 마이어스는 리퀴드데스 탄산수와 기네스 맥주가 유사하게 생긴 점을 강조하며 나란히 촬영하기도 했다. 그는 아들이 해당 탄산수를 좋아한다고 설명하며 “아들 학교에 가서 이 상황을 설명해야 한다”고 했다. 마이어스의 영상은 순식간에 3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과연 아버지가 ‘실수’한 것일까, 아들이 ‘챙긴’ 것일까”, “아들이 학교생활이 힘들었나보다” 등의 장난 섞인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 외에도 “봉지에 냅킨과 함께 담배를 넣어 딸 반에 보냈다”, “자식의 도시락에 고양이 간식을 싸준 적 있다”, “아이에게 레몬에이드를 챙겨줬는데 알고 보니 마가리타였다” 등 마이어스의 사연에 공감하는 이들도 있었다. 한편 기네스 맥주는 매년 ‘기네스 세계기록’을 발간하고 있는 아일랜드의 양조회사 ‘기네스’의 주력 흑맥주 브랜드다.
  • “’난쟁이’ 푸틴 때문에 망했다”…뒷담화한 최측근 대화 내용 파장

    “’난쟁이’ 푸틴 때문에 망했다”…뒷담화한 최측근 대화 내용 파장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개전 1년이 넘도록 전쟁을 끝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조롱한 최측근의 발언이 공개돼 러시아가 발칵 뒤집혔다.  논란을 만든 주인공은 평소 푸틴의 지지자로 알려진 올리가르히(러시아 신흥 재벌집단)이자 전 러시아 상원의원인 파크하드 아크메도프와 유명 음악 프로듀서인 이오시프 프리고진이다.  평상시 친분이 두터웠던 두 사람은 얼마 전 35분간 나눈 전화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을 적나라하게 밝히는 동시에, 푸틴 대통령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았다.  이들은 푸틴 대통령을 향해 “난쟁이”라고 조롱하는가 하면, 전쟁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사탄”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아크메도프 전 의원은 “푸틴이 우리(러시아)와 우리 아이들, 그들의 미래, 그들의 운명을 망쳤다. 그는 사탄”이라면서 “푸틴이 우크라이나에서 군대를 철수하고 (영토 확장을)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욕설을 섞어가며 “솔직히 말해서 전쟁을 그만해야 한다. 어쨌든 나는 나라를 포기했다”면서 “푸틴이 우크라이나에서 군대를 철수하기까지는 안타깝지만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크메도프 전 의원은 푸틴 대통령을 비난하고 조롱하는 과정에서 그를 향해 “(키가) 덜 자란 사람”이라고 조롱했다.  아크메도프 전 의원과 전화 통화를 나눈 프리고진 PD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지고 있다. 푸틴이 우리를 쓰레기 속으로 내몰았다”면서 “이번 전쟁은 몇 년 동안 이어질 것 같다”며 아크메도프 전 의원의 말에 동조했다.언론의 자유가 제한된 러시아에서는 푸틴 대통령과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에 대한 공개적인 비판을 접하는 일은 드물다. 푸틴 대통령과 국가, 군대 등을 모욕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벌금형 또는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푸틴의 지지자로 알려졌던 올리가르히와 음악 프로듀서들의 ‘뒷담화’ 내용은 현지 언론과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을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러시아 독립언론인 메두자와 우크라이나 등 여러 매체는 해당 전화통화가 지난 1월 24일에 녹음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메두자는 “두 사람이 35분간 나눈 전화 통화 녹음 내용을 분석한 결과, 특정 욕설은 157차례나 나왔다”고 전했다.  해당 전화 통화 녹음 파일이 공개된 정확한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텔레그램을 통해 최초로 녹음파일이 유출됐으며, 전화 통화를 나눈 두 사람 모두 자신이 유출한 게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프리고진은 메두자 측에 “공개된 녹음 파일은 ‘인공지능 신경망’(neural networks)으로 만든 조작이다. 나는 오늘날의 AI기술이 목소리뿐만 아니라 대화 내용까지도 속일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인터넷은 어떤 사람의 가치와 신용을 떨어뜨릴 수 있는 큰 쓰레기장이다. 모든 사람이 나의 (푸틴을 지지하는) 정치적 입장을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메두자는 “프리고진이 인터뷰에서 아크메도프 의원과 1월 말에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실은 일부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해당 전화 통화 녹음이 위조되거나 편집될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억양과 뉘앙스 등을 분석했을 때 조작이 아닌 실제 녹음본이라고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부에서 동력 잃어가는 푸틴 한편, 푸틴 대통령에 대해 내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일부 서방 국가와 언론은 러시아가 이번 전쟁에서 군사적으로 실패했으며, 러시아 내부에서 국가의 보다 강경한 전쟁을 주장하는 세력 사이에서 불평이 쏟아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푸틴에게) 불만을 가진 세력의 분노는 현재 전쟁을 직접 책임지는 러시아 장군들에게 더 집중되는 경향이 있지만, (민간용병그룹인) 바그너 그룹의 대표 예브게니 프리고진이나 체첸 독재자 람잔 카디로프 등 다른 군사 지도자들은 전쟁의 진행 상황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서 푸틴의 전쟁 실적이 계속 떨어지고, 러시아 엘리트 사이의 불만이 ‘끓는점’에 도달하면, 크렘린(러시아 대통령실) 내부나 기회를 노리는 다른 집단에서 반란이 도모될 수 있다”면서 “이것은 푸틴이 권위를 행사할 위치에서 제거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27일 푸틴 대통령이 권력을 잃고 체포가 된다면 중국에 몸을 숨길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SNS에 ““지난주 중러 정상회담에서 푸틴과 시진핑 사이의 주요 협상 주제 중 하나가 푸틴이 권력을 잃을 경우 그의 개인 안전 보장, 중국에 마련될 은신처, ICC 체포 영장에 대한 실행 여부 등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푸틴이 권력을 잃고 해임될 경우, 러시아가 중국과 송환 금지 협정을 체결할 것이며 푸틴이 중국으로 탈출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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