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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적 남자’ 김지운 “영국 해리 왕자와 동문, 왕가 특별대우 없었다”

    ‘문제적 남자’ 김지운 “영국 해리 왕자와 동문, 왕가 특별대우 없었다”

    ‘문제적 남자’ 김지운이 영국 윌리엄 윈저 왕자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서는 요리연구가 김지운이 영국 해리 왕세자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MC 전현무는 “해리 왕자와 중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까지 동문이라도 들었다”고 말했고, 이에 김지운은 쑥스러운 듯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 물론 그 분이 가신 곳을 제가 간 거다”라고 말했다. 타일러는 “학교에서 왕가 특별 대우는 없냐”고 물었고, 김지운은 “학교 안에서는 똑같은 학생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지운은 “해리가 학교에서 연극하는 모습을 보러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학교에 방문한 적이 있다. 평상시 보이는 모습처럼 고급 차에 기마병을 데리고 올 것 같았지만, 평범한 차에 보디가드 한 명을 데리고 여느 부모처럼 소박하게 왔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학교 안에서는 혼나는 것도 똑같이 혼났다”고 덧붙였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부산도시철도 노사 극한대립…직위해제 맞서 사장 고소

    파업 이틀째를 맞은 부산도시철도 노사가 극한대립을 보이고 있다. 부산도시철도 노조는 28일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과 박영태 기획본부장, 박기현 경영본부장 등 7명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검에 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사측이 노조 간부는 물론 합법적으로 파업에 참가한 조합원 전원을 직위 해제한 것은 명백한 불법 탄압”이라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번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파업 첫날인 지난 27일 노조위원장 등 지도부 7명과 업무복귀 명령에도 파업에 참가한 조합원 841명을 모두 직위 해제했다. 노조는 28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오후에는 부산역 광장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여는 등 투쟁 수위를 높였다. 이처럼 노사가 극한상황으로 치달으면서 파업 장기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필수 유지인력과 대체인력을 투입해 도시철도 1∼3호선의 평일 출·퇴근 시간(오전 7∼9시, 오후 6∼8시)에는 평소대로 운행한다. 평일 그 외 시간대는 평상시의 70%, 일요일과 공휴일은 80% 수준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전동차 운행 간격이 평소보다 3∼5분 늘어나는 것이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4호선은 파업과 관계없이 100% 정상운행한다. 그러나 파업이 장기화하면 전동차 운행을 추가로 감축할 수밖에 없어 시민 불편으로 이어지게 된다. 부산시는 파업 기간에 시내버스 6개 노선 137대를 추가 운행하고, 택시 부제를 해제해 택시 6500대를 투입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교통공사, 노조 지도부 직위해제…노조 “공사 꼼수부려, 파업은 합법이다”

    부산교통공사, 노조 지도부 직위해제…노조 “공사 꼼수부려, 파업은 합법이다”

    부산교통공사가 27일 노조의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이를 주도한 지도부 7명을 직위해제했다. 이에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이며 사측이 동력을 약화하려고 꼼수를 벌이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1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성과연봉제 도입 협상에 대해 조정신청을 해 10월 6일까지 쟁의행위를 할 수 없는데도 노조가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연대파업에 들어간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조는 임단협이 결렬된 데다가 19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이 종료돼 적법하게 파업에 들어갔기 때문에 사측의 조처는 무효라면서 사측이 불법 파업을 운운하는 것은 노조를 압박하기 위한 술책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노조는 이에 따라 사측이 노조 지도부 등을 징계하면 곧바로 무효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또 28일 오전 10시 부산지노위에서 열릴 예정인 성과연봉제 도입 협상과 관련한 1차 조정회의에 불참하고, 부산지노위에 사측이 신청한 조정신청을 기각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현재 임단협에서 노조는 임금 4.4% 인상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동결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또 노조는 내년 4월 개통하는 도시철도 1호선 다대선 연장구간을 위해 신규 인력 269명 채용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기존 노선 인력 178명을 줄여 재배치하고 신규 인력은 5명만 충원하면 된다는 주장으로 맞섰다. 부산교통공사는 27일 오전 9시 현재 파업 참여율이 49.8%에 그쳤다고 밝힌 반면, 노조 측은 “전체 조합원을 기준으로 산정한 비율”이라며 “필수 유지인력을 제외한 대다수 조합원이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부산교통공사는 필수 유지인력과 대체인력을 투입해 도시철도 1∼3호선의 평일 출·퇴근 시간(오전 7∼9시, 오후 6∼8시)에는 평소대로 운행할 계획이다. 평일 그 외 시간대는 평상시의 70%, 일요일과 공휴일은 80% 수준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4호선은 파업과 관계없이 100% 정상운행한다. 그러나 파업이 장기화하면 전동차 운행을 추가로 감축할 수밖에 없어 시민 불편으로 이어지게 된다. 부산시는 파업 기간에 시내버스 6개 노선 137대를 추가 운행하고, 택시 부제를 해제해 택시 6500대를 투입한다. 또 파업이 장기화하면 전세버스 6개 노선 102대를 추가 운행하는 등 대체 교통수단을 확보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도시철도 7년 만에 파업…출퇴근 시간 정상운행

    부산도시철도 7년 만에 파업…출퇴근 시간 정상운행

    부산도시철도 노조가 27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부산교통공사는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자 필수유지인력과 대체인력을 긴급 투입해 오전 5시 5분 첫차를 예정대로 운행시키는 등 출·퇴근 시간에는 평소와 다름 없이 정상운행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3호선은 평일 출·퇴근 시간(오전 7∼9시, 오후 6∼8시)에는 정상운행을 이외에는 평상시의 70%, 일요일과 공휴일은 80% 수준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무인운행하는 4호선은 파업과 관계없이 100% 정상운행한다. 부산시는 파업 기간에 시내버스 6개 노선 137대를 추가 운행하고, 택시 부제를 해제해 택시 6500대를 투입한다.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전세버스 6개 노선 102대를 추가 운행하는 등 대체 교통수단을 확보하기로 했다. 부산교통공사노조의 파업은 2009년 이후 7년 만이다. 부산교통공사 노사는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막판 교섭을 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임금 4.4% 인상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동결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또 노조는 내년 4월 개통하는 도시철도 1호선 다대선 연장구간을 위해 신규 인력 269명 채용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기존 노선 인력 178명을 줄여 재배치하고 신규 인력은 5명만 충원하면 된다는 주장으로 맞섰다. 부산교통공사는 노조가 이 같은 내용의 임단협 결렬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사실상 공기업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의 연대파업에 동참해 불법 파업을 벌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노조 지도부에 대한 징계와 형사 고발 등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오늘 철도 지하철 파업…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열차 운행률 60% 수준

    오늘 철도 지하철 파업…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열차 운행률 60% 수준

    전국철도노조와 서울메트로노조, 서울지하철노조, 부산지하철노조 등 전국의 철도·지하철 노조가 27일 연대 파업에 돌입한다. 이들은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 등에 반대해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조 공동대책위원회가 벌이는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철도·지하철 노조가 공동 파업을 하는 건 22년 만이다. 파업에도 KTX, 수도권 전동열차와 통근열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정상 운행된다. 공공사업장에 투입하게 돼 있는 필수유지인력이 평시 인력의 65% 수준이기 때문에 일단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 운행률은 60% 수준으로 떨어져 운행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화물열차 운행은 평시 대비 30% 수준으로 더 떨어진다. 단기 파업은 버텨낼 수 있지만, 파업이 장기화하면 물류대란 가능성도 점쳐진다. 서울지하철 1∼8호선도 이날 서울지하철·서울메트로 노조와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가 함께 파업에 동참한다. 서울시가 필수유지인력과 시 직원을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 간격은 평소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낮 시간대 배차간격을 평소보다 늘리는 것이 불가피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하철 노조 역시 이날 공공운수노조 파업에 동참해 파업을 시작한다. 정부는 철도·지하철 노조 파업에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힌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하철·철도 파업, 하루 앞으로…일반 열차 운행률 60% 수준 떨어져

    지하철·철도 파업, 하루 앞으로…일반 열차 운행률 60% 수준 떨어져

    27일 전국의 지하철·철도 노조가 연대 파업에 들어간다. 이번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물류 수송 차질은 물론 시민들의 큰 불편이 우려된다. 전국철도노동조합, 서울메트로노조, 부산지하철노조 등 전국의 철도·지하철 노조가 27일 연대 파업에 돌입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성과연봉제 등 도입에 반대해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조 공동대책위원회가 벌이는 파업에 동참하는 것이다. 철도·지하철 노조가 공동 파업에 나선 것은 22년 만이다. 국토교통부와 서울·부산 등 지방자치단체는 승객 운송과 화물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파업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코레일과 성과연봉제 관련 교섭을 벌이고 있는 철도노조는 27일 하루 전날 자정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27일 총파업을 시작한다고 예고했다. 쟁점인 성과연봉제 도입은 철도노조 자체 현안이 아닌 데다 정부가 성과연봉제 시행 방침을 바꿀 가능성도 작아 극적 타결 가능성보다 총파업 강행 가능성이 크다. 파업에 돌입해도 KTX, 수도권 전동열차와 통근열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정상 운행된다. 공공사업장에 투입하게 돼 있는 필수유지인력이 평시 인력의 65% 수준이기 때문에 파업이 장기화하지 않으면 일단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 운행률은 60% 수준으로 떨어져 운행에 차질을 빚는다. 화물열차 운행은 평시 대비 30% 수준으로 떨어진다. 단기 파업은 버텨낼 수 있지만, 파업 장기화 경우 물류대란이 우려된다. 코레일은 파업에 대비해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대체 자원을 최우선으로 투입해 수송력을 확보하는 등 대응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도 같은 날 파업에 돌입한다.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양대 노조인 서울지하철노조와 서울메트로노조,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 모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을 결의, 파업 준비를 마쳤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꾸리고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필수유지인력과 서울시 직원 등을 투입해 파업이 시작돼도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 간격은 평소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그러나 낮 시간대 배차간격을 평소보다 늘리는 것은 불가피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래드 피트는 이제 싱글”…항공사의 생뚱맞은 광고 화제

    “브래드 피트는 이제 싱글”…항공사의 생뚱맞은 광고 화제

    “브래드 피트는 이제 싱글이다.” 세기의 커플로 부러움을 한 몸에 샀던 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커플(브란젤리나 커플)이 파경 직전에 이르러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전혀 관련 없는 해외의 한 항공사가 이를 자사 홍보에 이용해 눈길을 끌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유럽 저가항공사인 노르웨지안 항공은 브란젤리나 커플의 이혼소식이 전해진 이후 유럽 전역의 타블로이드 신문 및 노르웨이 현지 신문에 ‘브래드는 이제 싱글입니다‘(Brad is single)이라는 생뚱맞은 광고를 게재했다. 이러한 어리둥절한 문구 아래에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까지 1199크로네(한화 약 16만 4000원)면 갈 수 있다’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심지어 세금까지 포함된 가격이다. 또 다른 광고에서도 역시 ‘브래드는 이제 싱글입니다’라는 제목의 광고문구 아래, 영국 런던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까지의 편도 티켓 가격이 169파운드(한화 약 25만원)에 불과하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해당 항공사는 위 가격이 평상시 이 구간 항공료의 절반에 가까운 파격적인 할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노르웨지안 항공사는 자사 광고에 브래드 피트를 언급한 것은 그저 사람들, 특히 여성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가운데, 이를 본 네티즌들은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는 브래드 피트가 이제 싱글이 됐으며, 그가 찾는 새로운 짝이 ‘당신’(고객)이 될 수 있으니 로스앤젤레스로 당장 떠나라는 뜻이 아니겠냐”라고 추측하고 있다. 해당 광고는 SNS를 타고 일파만파 퍼지면서 광고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이 항공사의 광고가 시기상조라는 평을 내리기도 한다. 현지의 한 네티즌은 “브래드 피트의 이혼이 확정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만큼, 이를 거론해 광고에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라고 비난했다. 현재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를 대상으로 이혼 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EPA·오슬로=연합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경주 강진에도 가축 피해 없는 이유

    최근 경북 경주의 5.8 규모의 강진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했으나 가축은 별다른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23일 경북도는 지진 진앙인 내남면에서는 340여 농가가 소와 돼지 1만 7000여 마리를 키우고 있지만, 피해가 전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디. 경주는 도내 축산 최대 집산지로 한우·육우 7만 1500마리를 비롯해 돼지 12만 5800마리, 닭 216만 마리, 젖소 1만 200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경북도에 접수된 가축 피해 사례는 3건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지진이 직접적인 피해 원인인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평상시에도 인근 공사장 등지의 소음과 진동 탓인 가축 피해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당초 축산당국이 경주 지진으로 가축들의 유·사산 등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우려했다. 특히 바닥에 주로 배를 깔고 누워서 있는 새끼를 가진 어미 돼지의 피해를 우려했다. 지진 진동이 뱃속의 새끼 돼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강진과 400여 차례에 걸친 여진에도 가축 피해가 거의 없다시피한 이유는 뭘까. 지진의 진동이 최대 수십초에 불과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권오덕 경북대 수의학과 교수는 “진동으로 발생할 가축 피해는 주야간 공히 0.02㎝/s(카인·진동 진폭의 크기를 나타내는 속도의 단위로, 1카인=1㎝/s)일 때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번 지진 진동은 이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따라서 지진이 가축들의 스트레스가 될 가능성은 미미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축과 야생동물의 뛰어난 지진 예지력 덕분이라는 주장도 있다. 러시아의 동물학자 리츠네스키는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의 한계는 16헤르츠(Hz)이지만 대다수 동물은 8Hz의 낮은 소리까지 들을 수 있어 지진파를 미리 알아채고 대응한다”고 주장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가축 유·사산 등의 피해는 원인 발생 이후 1주일 정도가 최대 고비”라면서 “앞으로 지진 탓에 가축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축산농가들을 계속 관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5.8 경주 강진에도 400회 넘는 여진에도 가축은 끄떡없어!

    5.8 경주 강진에도 400회 넘는 여진에도 가축은 끄떡없어!

    최근 경북 경주의 사상 최대 강진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했으나 가축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규모 5.8의 강력한 지진 이후 경주시가 피해 사례를 접수 중이지만 지금까지 가축 피해는 3건에 불과했다. 건천읍 한우농가의 소 2마리가 유산 또는 사산한 것과 천북면의 한우 1마리도 유산했다는 것이다. 이마저도 지진이 직접적인 피해 원인인지는 알수 없는 상태다. 평상시에도 인근 공사장 등지의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서다. 애초 축산당국이 경주 지진으로 가축들의 유·사산 등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우려했던 것과는 대조된다. 특히 바닥에 주로 배를 깔고 누워서 있는 새끼를 가진 어미 돼지의 피해가 크게 우려됐었다. 지진 진동이 뱃 속의 세끼 돼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진 진앙인 내남면에서는 340여 농가가 소와 돼지 1만7000여 마리를 키우고 있지만 피해가 전혀 접수되지 않았다. 경주는 도내 축산 최대 집산지로 한(육)우 7만1500마리를 비롯해 돼지 12만 5800마리, 닭 216만 마리, 젖소 1만 200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이처럼 강진과 400여차례에 걸친 여진에도 가축 피해가 거의 없다시피한 것은 진동이 최대 수 십초에 불과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권오덕 경북대 수의학과 교수는 “진동으로 인한 가축 피해의 경우 주·야간 공히 0.02㎝/s(카인:진동 진폭의 크기를 나태내는 속도의 단위로, 1카인=1㎝/s)일 경우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이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따라서 이로 인한 가축들의 스트레스 발생이 미미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가축과 야생동물들은 지진 예지력이 뛰어나다는 주장이 있어 관심을 끈다. 러시아의 동물학자 리츠네스키는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의 한계는 16헤르츠(Hz)이지만 대다수 동물은 8Hz의 낮은 소리까지 들을 수 있어 지진파를 미리 알아채고 대응한다”고 주장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가축 유·사산 등의 피해는 원인 발생 이후 1주일 정도가 최대 고비”라면서 “앞으로 지진으로 인한 가축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축산농가들을 계속 관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23일 오전까지 집계된 경주지역 피해 현황은 인명 23명, 재산 230억원(5960건) 등이다. 정부는 지난 22일 경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지진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도봉구, 스마트폰 반상회 시대

    ‘골목길 평상에서 하던 반상회를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열어요.’ 서울 도봉구가 스마트폰 반상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맞벌이 증가, 이웃 간 소통 부재 등으로 기존의 대면 반상회 운영이 사실상 어려운 점을 보완하고자 온라인 반상회인 ‘스마트폰 반상회’를 오는 10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스마트폰 반상회는 각 동의 통장이 중심이 돼 반장과 주민들이 네이버의 밴드 모임을 결성하고 매월 25일 실시간 채팅 서비스를 이용해 반상회를 연다. 생활 불편 사항이나 개선안, 기타 건의사항 등을 얘기하고 모은 의견은 구청 등의 해당 부서로 전달한다. 설문조사, 사진첩, 게시판 등을 이용해 주민들이 알아야 할 구정 정책을 홍보하고 마을 소식을 공유하는 등 주민들의 사이버 만남의 창구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반상회 운영에 앞서 지난 7월 각 동 동장, 동별 반상회 담당자, 구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반상회 설명회를 열었다. 8월에는 동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법 등을 사전 교육했고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고 밴드 반상회 운영을 희망하는 쌍문1동을 시범동으로 선정했다.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도봉구 전동에서 스마트폰 반상회를 열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스마트폰 반상회를 통해 주민과 직접 구정에 대해 소통하고 도봉구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7세 아동 뺑소니범 검거전 직장 출근…고향도 다녀와

    7세 아동 뺑소니범 검거전 직장 출근…고향도 다녀와

    지난 9일 부산 을숙도공원 앞 도로에서 7세 아동을 친 뒤 달아나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히기 전까지 직장에 출근하고 추석연휴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모(43)씨는 “사고 시간대 퇴근하다가 을숙도공원을 지날 때 차가 덜컹하는 느낌은 있었지만, 사람을 친 줄 몰랐다”면서 뺑소니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김씨는 사고를 낸 뒤 사고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이후에도 평상시처럼 생활해왔다고 주장했다. 평일에는 정상적으로 회사에 출퇴근했고, 추석 연휴가 시작된 14일부터 17일 사이에는 자녀·부인과 함께 고향에 다녀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몸무게가 20㎏가 넘는 A군이 차량에 부딪힐 때 차체에 전달되는 충격은 운전자가 사고 사실을 곧바로 인지할 수 있을 정도라고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차체에서 떨어져나와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가드휠도 1m가 넘는 크기의 부품이어서 차량 파손을 “몰랐다”고 하는 김씨의 주장을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다. 경찰은 김씨와 18일에야 연락에 닿았고 이날 김씨의 차량을 확인한 뒤 휠가드가 파손된 것을 보고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김씨의 동선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되면 김씨의 범행이 과실에 의한 것인지 고의인지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안위 “北 핵실험 후 공기중 방사성물질 검출 안 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제5차 북한 핵실험 후 육상·해상·공중에서 공기 시료를 모아 분석했으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5일 밝혔다. 원자력안전위는 11일 오전 9시부터 총 5차례에 걸쳐 시료를 채집해 핵실험의 징후인 제논의 방사성 동위원소(Xe-131m, Xe-133, Xe-133m, Xe-135)가 있는지 분석한 결과 이 중 어느 시료에서도 이런 핵종들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항공기로 6차례에 걸쳐 모은 공기 시료에서도 방사성 물질인 바륨(Ba-140)이 나오지 않았다. 원안위는 북한이 핵실험을 한 당일인 9일 저녁부터 방사선량을 전국에서 측정하고 시료를 채집해 방사성 핵종이 나오는지 점검해 왔으나 아직까지는 평소와 다름없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원자력안전위는 핵실험 때 누출된 방사성 물질의 양이 아주 적었거나 기류의 영향으로 날려 간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1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전국의 환경방사능은 변동 없이 평상시 측정값인 시간당 50∼300나노시버트(nSv)를 유지하고 있다고 원자력안전위는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불신·불안·불만… 흔들리는 ‘지진 민심’

    “큰 지진 가능성 적다” 발표에도 정부 못 믿고 日 재난 매뉴얼 공부 개미떼 이동·부산 가스 냄새 등 여름처럼 ‘지진 괴담’ 다시 고개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의 역대 최대 지진이 발생한 다음날인 13일 아침 시민들은 지난밤의 충격과 여진에 대한 불안으로 서로의 안녕을 묻기에 바빴다. 지난여름 부산 지역에 돌던 ‘의문의 가스 냄새’ 괴담도 다시 고개를 들었고, 지진대피요령보다 피해 상황에만 집중했던 정부와 언론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불안감이 커진 일부 시민은 일본 정부의 홈페이지에서 한국어판 지진대피요령을 찾기도 했다. 포털 사이트에서 ‘지진대피요령’이 하루 종일 인기 검색어였다. 이날 추석을 앞두고 포항을 찾은 손일성(31)씨는 지진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 할아버지(85), 할머니(83)를 달래느라 진땀을 뺐다고 했다. 그는 “기상청은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고 발표했지만, 가족들은 여전히 불안해한다”며 “할아버지도 어제 유일한 통신수단인 휴대전화가 작동하지 않아 크게 당황하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지진으로 교실 천장 일부가 파손된 경북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이날 오전 여진에 놀란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이에 학교 측은 교실로 돌아가 수업을 재개할 것을 요구했고 학생들이 여진 불안감에 이를 거부하면서 대치하기도 했다. 지진에 대한 괴담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월 의혹이 제기됐던 정체불명의 가스 냄새, 개미떼의 이동, 물고기의 떼죽음 등이 실제 대지진의 전조였다는 내용이다. 부산진구에 사는 김춘기(27)씨는 “지진 이후 지난여름 떠돌았던 지진 전조 현상과 관련된 글을 다시 찾아봤다”며 “당시에는 괴담으로 치부했지만 지진이 발생한 지금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이런 현상과 이번 지진과는 연관성을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손문 부산대 지질환경학과 교수는 “개미떼 이동, 물고기의 떼죽음 등은 다른 지진에서 관찰된 바 없고, 과학적으로도 지진과의 연관성을 찾을 수 없다”며 “검증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전조 현상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지진이 발생한 뒤 그전에 있었던 현상을 사후 해석하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에 대한 비판도 많았다. 지진 발생 직후 대처 요령보다 지진 강도나 피해 사실을 알리는 모습에 치중한 점을 볼 때 안전에 대한 대책이 미흡했다는 것이다. 아예 일본 도쿄도의 방재 안내서를 찾는 시민들도 있었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민봉기(31)씨는 “우리 정부도 재난 매뉴얼을 만들었지만 상식을 나열한 수준이어서 자세한 정보를 얻기 힘들었다”며 “도쿄도의 방재 안내서에는 간이침대, 임시 기저귀를 만드는 법부터 평상시 식량을 비축하는 방식, 실내외 대피 매뉴얼까지 구체적으로 나와 있어 많은 정보를 얻었다”고 말했다. 최영상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는 “귀성길 차 안에서 지진을 만나게 된다면 가능한 한 공터에 주차하고 차에서 내려 상황을 지켜보는 게 좋다”며 “만약 기차 안에서 지진을 만났다면 선로에 비탈길이 많은 만큼 열차에서 내리기보다 기차 안에서 대기하는 게 상대적으로 안전을 확보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오늘 오후 7∼8시 귀성정체 절정 “가급적 정오 이전에 나오세요”

    오늘 오후 7∼8시 귀성정체 절정 “가급적 정오 이전에 나오세요”

    한가위 명절 연휴 하루 전날인 13일부터 추석 귀성 행렬이 시작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10시쯤부터 시작해 오후 7∼8시쯤 절정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퇴근 후 고향으로 출발하는 귀성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오후 4시쯤 승용차로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까지 약 6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절정이 지나면 상대적으로는 교통량이 줄겠지만 정체는 해소되는 일 없이 밤새 지속한다는 것이 공사의 설명이다. 교통량은 14일 오전 4시쯤까지 줄어들다가 다시 늘어난다. 이에 공사는 13일 출발하는 귀성 차량은 가급적 정오 이전에 서울을 나설 것을 권고했다. 느지막이 출발할 귀성객은 14일 오후 4시 이후에 출발하는 것이 좋다고도 추천했다. 국토교통부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대중교통 수송력을 확대하고 우회도로를 운영하는 등 교통량 분산 대책을 시행한다. 13일 하루 동안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약 50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1만대로 예상됐다.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총합은 462만대가 될 것으로 추산됐다. 역귀성을 포함해 서울로 향하는 교통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2∼3시쯤 정체가 시작돼 오후 6∼7시쯤 절정을 이루고 오후 8∼9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그러나 역귀성길은 정체가 절정에 이르더라도 귀성길만큼 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수행한 교통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에 전국 예상 이동인원은 총 3752만명에 달한다. 이 수치는 작년 추석(3724만명)보다 0.8%(28만명) 많고 하루 인원은 평상시(363만명)보다 72.2%(262만명) 증가한 수준이다. 추석 당일인 15일에는 최대 79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긴 연휴를 이용해 외국여행객도 많아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은 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일부터 18일까지 엿새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을 총 98만 6344명으로 예상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16만 4391명으로,작년보다 21.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운항하는 항공기는 898편으로,작년보다 14.7% 늘어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석 연휴 교통사고 평소보다 50% 많아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평상시에 비해 50%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 시스템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1~2015년 추석 연휴에 일어난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모두 942건이다. 하루 평균 47.1건으로 평상시 31.1건보다 16.0건 많다. 19명이 사망하고 3170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자는 하루 평균 0.95명으로 평소(0.80명)보다 18%, 부상자는 158.5명으로 평소(74.21명)보다 114%나 증가했다. 추석 연휴 사고 발생 원인으로는 졸음, 휴대전화 조작 등 운전자 부주의나 주의 산만이 23%(221건)로 가장 많았고 안전거리 미확보가 11%(105건)로 뒤를 이었다. 시간대별 하루 평균 교통사고는 오전 10시~낮 12시 사이가 10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오전 10시~오후 4시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25.45건으로 평소 같은 시간대의 2배를 웃돌았다. 추석 연휴 안전한 귀성 및 귀경을 위해서는 출발하기 2~3일 전에 엔진, 제동장치,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점검을 미리 끝내야 한다. 또 운전하다 졸음이 올 경우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10~20분 토막잠으로 쫓아내는 게 좋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추석연휴 ‘14일 오전 귀성, 15일 오후 귀경’ 피하세요

    추석연휴 ‘14일 오전 귀성, 15일 오후 귀경’ 피하세요

    올 추석 연휴 귀성길은 14일 오전, 귀경길은 15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전날 고향에 내려가고 추석 당일에 집으로 돌아오는 공식이 이번에도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연휴 첫날인 9월 13일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18일까지 6일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량 분산 대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귀성·귀경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 30분, 서울→광주 7시간, 부산→서울 6시간 40분, 광주→서울 5시간 10분 등 지난해보다 최대 10분가량 늘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는 길지만 고향에서 머무는 시간이 짧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수행한 교통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전국 예상 이동인원은 총 3752만명이다. 추석 당일인 15일에는 최대 79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총인원은 작년 추석(3724만명)보다 0.8%(28만명) 많고 하루 인원은 평상시(363만명)보다 72.2%(262만명) 증가한 수준이다.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를 이용한다는 응답이 83.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버스(11.2%), 철도(4%), 항공(0.7%), 여객선(0.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출발일별 귀성 인원 비율은 추석 전날인 14일 최대치인 51.8%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오전에 출발하는 인원은 38.8%, 오후 출발은 13%를 차지한다. 귀경 인원은 추석 당일인 15일과 다음날인 16일 각각 34%,33%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틀 모두 오후에 귀경하겠다는 답변이 각각 28.5%, 20.1%로 오전보다 많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교생 5명 빗길 교통사고 사망…4명은 안전벨트 안 해

    고교생 5명 빗길 교통사고 사망…4명은 안전벨트 안 해

    지난 3일 오전 4시 25분쯤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남리 5번 국도에서 현풍에서 화원 방면으로 달리던 최모(19)군이 운전하던 K5 승용차가 오른쪽 옹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최군 등 승용차에 타고 있던 고교생 5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다. 최군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은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 최군 등은 대구 달서구와 달성군에 있는 2개 고교 3학년 학생으로 평소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다. K5 승용차는 2일 오후 3시 운전면허가 있는 최군이 렌트한 것으로 친구들을 태우고 운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또 차량 앞뒤가 모두 심하게 파손됐고 앞부분이 진행방향 반대쪽으로 정지한 것으로 미뤄 미끄러지면서 1차례 이상 회전해 옹벽을 연이어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한다. 사고가 난 지점은 낙동강과 나란히 가는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편도 2차인 직선도로로 평상시 과속 가능성이 크다. 경찰은 음주 운전 여부를 확인하려고 최군의 혈액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에는 10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숨진 고교생들 전날 행적 등을 알아보는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가 없고 사고가 난 차 안에 블랙박스도 없어 아직 명확한 원인을 밝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구에는 지난 2일부터 3일 오전까지 91.5㎜의 비가 내렸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고교생 5명 탄 승용차 옹벽 충돌, 전원 사망…빗길 과속 가능성

    고교생 5명 탄 승용차 옹벽 충돌, 전원 사망…빗길 과속 가능성

    고등학생이 몰던 렌터카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옹벽에 충돌, 타고 있던 5명이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직선도로에서 과속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오전 4시 25분쯤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남리 5번 국도에서 현풍에서 화원 방면으로 달리던 K5(운전자 최모·19) 승용차가 오른쪽 옹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최군 등 승용차에 타고 있던 10대 5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다. 98년생 또는 97년생인 최군 등은 대구 달서구와 달성군에 있는 2개 고교 3학년 학생이다. 이들은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 같이 학교에 다닌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K5 승용차는 대구 달서구에 있는 렌터카 업체 소유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면허가 있는 최군이 이 차를 빌려 친구들을 태우고 운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차량 앞뒤가 모두 심하게 파손됐고 앞부분이 진행방향 반대쪽으로 정지한 것으로 미뤄 미끄러지면서 1차례 이상 회전해 옹벽을 연이어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한다. 사고가 난 지점은 낙동강과 나란히 가는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편도 2차인 직선도로로 평상시 과속 가능성이 크다. 또 승용차에 타고 있던 5명 가운데 운전자 최군을 제외한 나머지는 안전벨트를 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을 수도 있다. 경찰은 음주 운전 여부를 확인하려고 최군의 혈액 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분석에는 10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숨진 고교생들 전날 행적 등을 알아보는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내버스 승객 안전 배려하는 ‘에티켓벨’ 설치하자

    시내버스 승객 안전 배려하는 ‘에티켓벨’ 설치하자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진행하는 7월 의정모니터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많았다. 서울에서 운행 중인 버스 내에 ‘에티켓 벨’을 설치하자, 전기 택시차의 충전소를 확충하자 등의 의견이 특히 돋보였다. 7월에는 모두 53건의 의견이 제출됐다.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이 중 3건을 우수 의견으로 선정했다. 홍지은(동대문구 사가정로)씨는 서울버스 에티켓벨(안전벨) 운영을 건의했다. 홍씨는 “서울버스 운전기사들이 다른 지역보다 우수하지만, 아직 일부 기사의 난폭운전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많다”면서 안전벨 도입 검토를 제안했다. 버스기사들이 과속, 난폭운전, 신호 미준수, 급정차 등을 할 경우 승객들이 벨을 누르면 ‘기사님 승객의 안전을 배려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는 부드러운 안내음성이 버스 내에 나오게 하는 식이다. 기대 효과에 대해 홍씨는 “서울시민 누구든지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서울버스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한채영(서대문구 홍은중앙로)씨는 택시 전기차의 충전소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한씨는 “서울 시내에서 보이는 하늘색 택시가 바로 전기차인데 충전소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큰 공원, 등산로 입구, 대형 빌딩 내에 충전소가 많이 확대되면 앞으로 전기차 보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미성(금천구 벚꽃로길)씨는 반려동물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어 반려동물과 산책하기 좋은 시내 공원, 개방 화장실 위치 등의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21.8%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12년보다 4%포인트가량 높아진 수치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6월 의견 이렇게 달라졌어요] 지하철 안전요원 아침 출근 시간대 집중 배치 지난 6월 제시된 의정모니터 제안에 대해 서울시와 산하 기관에서는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알려 왔다. 지하철 안전을 위한 안전요원배치, 학생교육 등에 대해 서울메트로는 승객이 집중되는 아침 출근 시간대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역이 조별로 3~4명에 불과해 승강장에 안내요원을 상시 배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승객이 집중되는 아침 출근시간대에 인력을 집중 배치하겠다”면서 “평상시에는 승강장 모니터 감시 및 역사 순회점검을 통해 승강장 안전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학생 교육에 대해서는 “회사를 방문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열차 내 비상 탈출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역사나 열차에서 교육을 실시하는 건 서울메트로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단독] 연예인 좋아한다고 꾸중 들은 여고생 투신

    [단독] 연예인 좋아한다고 꾸중 들은 여고생 투신

    부모로부터 공부 대신 연예인을 좋아한다는 꾸중을 들은 여고생이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해 숨졌다. 순천 모여고 1학년 A양은 지난 30일 오후 1시 17분쯤 아이돌그룹 스티커를 택배로 주문한 후 학교에서 외출증을 끊고 받으러 가는 도중 집에 있던 엄마(39)가 먼저 받은 후 꾸중을 하자 자신의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양은 이날 점심시간을 이용해 집에 다녀온다며 외출증을 받고 나간 후 친구에게 “그동안 고마웠다”는 말을 한 후 이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A양은 연예인의 스티커를 그림으로 스케치하는 것을 좋아했고, 이 때문에 부모와 자주 마찰을 빚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이 부모에게 ‘자신을 쉽게 발견할 것이다’는 문자를 보내는 등 평상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다”며 “정확한 동기를 파악중이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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