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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ㆍ이기택총재 상임고문으로 추대/민주통합안 확정

    민주당은 21일 상오 정무회의를 열어 통합야당의 지도체제는 5인 집단지도체제로 하며 당대표는 재야나 통추회의등 제3자가 맡고 이기택 민주당총재와 김대중 평민당총재는 상임고문으로 물러앉은 통합방안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민주당은 또 대표최고위원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의 최고위원은 평민ㆍ민주가 각각 2인씩 추천키로 결정했다.
  • 용유ㆍ영종도땅 73% 외지인 소유/「개발용역」 대우 12만평 취득

    ◎평민 현지 조사결과 평민당의 토지투기조사위원회(위원장 김봉호)는 21일 『인천 영종도와 용유도의 개발정보 사전유출로 부동산투기가 성행,현재 이들 지역의 전체토지 가운데 73%가 외지인 소유』라고 주장하고 『정부는 영종ㆍ용유도의 재벌소유 비업무용 토지등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함께 소유토지를 전면 매각토록 할 것』을 촉구했다. 보고서는 특히 ▲신국제공항 용역을 맡은 대우가 88년 3월 이 지역에 12만1천2백69평을 취득했고 ▲한진그룹이 88년부터 29만평의 공유수면 매립공사를 진행중이며 ▲두산그룹ㆍ은광학원ㆍ임광토건등도 임야를 매입한 뒤 나대지로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인과 미국인 등 외국인도 5만여평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 주가 최저치 경신/지수 6P 떨어져 6백21 기록

    주가폭락사태가 이어지면서 종합주가지수 6백20선마저 붕괴위협을 받고 있다. 20일 증시는 증시부양책 기대에도 불구하고 매도우세속에 이달들어 8번째로 지수 최저치를 다시 세우며 종합주가지수가 6.7포인트 하락한 6백21.33을 기록했다. 이로써 주가는 지난 88년 4월27일(지수 6백18.73)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개장초 관망세에서 출발한 주식시장은 증시안정기금의 매수주문과 평민당의 증시대책 촉구등으로 전장 한때 바닥권에서 벗어나는 듯했지만 증시부양대책에 대한 불신감이 여전히 팽배해 있는 데다 중동사태의 영향등으로 대기성 매물이 쏟아지면서 후장들어 내림폭이 커졌다. 미국의 이라크 유조선 위협사격등 페르시아만사태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현대건설·대우 등 중동진출 건설업체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증시안정기금은 이날 전장 1백억원,후장 2백억원 규모의 매수주문을 냈으나 떨어지는 주가를 받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상한가 8개 종목등 1백5개 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59개등 5백88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5백30만주,거래대금은 7백23억원에 그쳤다.〈관련기사5면〉
  • 박종철 고문관련자/「무죄판결」항의성명/야당ㆍ재야단체

    「박종철기념사업회」ㆍ「이한열기념사업회」ㆍ평민ㆍ민주ㆍ민중당ㆍ「통일추진위원회의」 등 12개 야당 및 재야단체는 20일 박군고문살인 은폐ㆍ조작관련자들에 대한 법원의 무죄판결에 항의하는 공동성명을 냈다.
  • 통합야당 집단지도체제로/민주 간부회의/대표는 제3자 옹립안 제시

    민주당은 20일 확대간부회의와 통일특위를 잇따라 열어 통합야당의 지도체제는 집단지도체제를 채택하되 평민당의 김대중총재가 당대표를 맡지 않아야 한다는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3개안의 통합방안을 마련해 21일의 정무회의에 넘겼다. 민주당은 21일 정무회의에서 이들 통합방안 가운데 하나 또는 복수안을 채택하고 조직책및 당직등 지분문제에 대해서는 「당대당 통합」 원칙에 따라 동등지분을 고수한다는 선에서 당론을 확정,오는 24일 열리는 「15인 통합추진기구」 3차회의에서 민주당안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민주당이 이날 마련한 제1안은 5인 집단지도체제의 대표최고위원은 통추회의의 김관석대표나 제3의 재야인사가 맡고 김대중총재와 이기택 민주당총재는 상임고문을 맡도록 하고 있다. 이 안은 또 평민·민주 양당이 각기 2인씩 최고위원을 추천토록 하고 제3의 인물을 대표로 할 경우 김 통추회의대표도 상임고문을 맡도록 하고 있다. 제2안은 이기택 민주당총재가 5인 집단지도체제하의 대표최고위원을 맡고 김대중총재와 김관석대표는 상임고문으로 물러앉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제3안은 3인 집단지도체제하에서 이총재가 당대표를 맡되 김대중총재와 김관석대표는 최고위원을 맡는 방안이다. 1∼3안은 모두 이같은 지도체제를 합당등록시부터 14대 국회의원선거 직후 전당대회 때까지 유지토록 해 차기총선에서 공천권행사시 특정인의 전횡을 배제토록 하고 있다.
  • “공무원연금등 13조 기금 증시안정에 활용을”/김대중총재 촉구

    평민당의 김대중총재는 20일 『노태우대통령은 오늘의 증권시장 파탄의 책임을 통감하고 직접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총재는 이날 상오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총 6백만명으로 추산되는 증권투자인구가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22조원에 달하는 손해를 입었다』고 지적하고 『정부·여당은 일관성없는 단기대책보다는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증권시장 안정방안을 수립,증시를 꼭 살리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총재는 『증시안정을 위해 공무원연금등 13조원 규모의 각종 연금및 기금을 기관투자가로서 활용토록 하고 시가발행제를 자율화해 현행 30%의 할인율을 기업이 주식시장의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결정토록 하며 현재 4조원 규모의 증시안정기금을 더욱 확대할 것』등을 주장했다. 김총재는 또 ▲현행 월급여 60만원이하로 돼있는 근로자 증권저축대상을 월급여 1백만원이하로 확대하고 ▲1천5백만원이하 1년이상의 건전투자자에 대해 세제혜택을 부여하며 ▲국민주의 최초응모자에게는 주가가 당초 공모주가이하로 떨어질 때 손실을 보전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 야권통합 금주가 고비

    ◎24일 회담 진전없으면 협상 유보 평민·민주/결렬땐 국민대회열어 양당심판 통추회의 지도체제및 지분문제를 둘러싼 평민·민주당간의 대립으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야권통합문제가 이번주를 고비로 조기성사여부에 대한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평민·민주 양당은 오는24일로 예정된 15인 통합추진협의기구 3차회담에서 사실상 최종안이라고 할 수 있는 공식입장을 제시하고 의견접근이 이뤄지지 않으면 통합논의 유보를 기정사실화하고 차후대책을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15인 협의기구의 평민·민주당과 통추회의등 3자 간사들은 이에앞서 20일이나 21일쯤 별도 회동을 갖고 이견조정을 시도할 예정이다. 평민당은 현재 김대중총재의 당대표 포기선언으로 지도체제문제는 사실상 해결됐고 지분문제 사전논의는 오히려 분란의 소지가 크다는 이유를 들어 앞으로의 통합논의에 있어서는 통합등록을 위한 절차를 우선 마무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할 방침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평민당이 김총재의 발언에 따른 구체안을 제시해야하며 조직책선정을 비롯한 지분문제를 선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골자로 한 통합안을 20일 당내 통합특위에서 작성,21일 정무회의에서 확정할 방침이어서 양당간의 의견 절충은 희박한 실정이다. 평민당측 간사인 김원기의원은 이날 『민주당이 지분문제를 다루자는 주장을 계속 고집하는 한 협상은 어렵다』고 밝혀 평민당으로서는 더 이상의 양보의사가 없음을 분명히했다. 이에비해 민주당측 간사인 김정길의원은 『15인 협의기구에서 지도체제에 대해 구체적인 사람이름까지 거명,문서화해야 하며 조직책선정도 대등한 비율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합의해야 한다』는 종전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통추회의측 간사인 장을병대변인은 『김대중총재의 발언으로 지도체제문제는 고비를 넘긴만큼 지분문제에 대해서는 기본원칙을 정하는 수준에서 통합논의를 마무리짓고 오는 9월10일까지 통합등록을 끝내야 한다』는 평민당측 주장에 가까운 통추회의의 입장을 밝혔다. 장대변인은 특히 『다음달 10일까지 통합이 이뤄지지 않으면 통추회의 독자적으로 대규모 국민대회를열어 통합문제에 있어 평민·민주당 중 어느 쪽이 옳은 지를 심판받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필요하다면 야권 3자 대표회담을 조만간 가져 통합문제에 대한 최종매듭을 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야권통합협상 결렬 조짐/평민ㆍ민주,지도체제 싸고 강경대립

    평민ㆍ민주 양당이 17일의 15인 통합추진협의기구 2차 회담에서 대립했던 통합신당의 지도체제와 지분문제에 대한 당의 입장을 계속 고수할 방침이어서 통합협상이 결렬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평민당은 18일 당무지도회의를 열고 김대중총재의 당대표 포기선언으로 지도체제문제는 사실상 해결된 만큼 앞으로의 통합논의에서는 통합등록을 위한 절차를 우선 마무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오는 24일의 15인 협의기구 3차 회담에서도 민주당의 「선 협상」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평민당측 간사인 김원기의원은 회의를 마치고 『앞으로 통합의 성패는 이기택 민주당총재가 최단시일내에 통합을 이룩한다는 당초의 정신으로 되돌아가느냐에 달려있다』면서 이총재의 결단을 촉구하며 평민당으로서는 더이상 양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열린 당통합특위에서 평민당측이 김총재의 선언에 따른 지도체제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않는 한 통합협상은 진전을 보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오는 21일 정무회의에서 지도체제및 지분문제등에 대한 당의 공식방안을 확정키로 했다.
  • 지도체제 절충 실패/야권통합 15인기구/25일 춘천집회 연기

    평민·민주당과 통추회의등 야권 3자는 17일 상오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 공동사무실에서 야권통합 15인 협의기구 2차 회담을 가졌으나 통합신당의 지도체제에 대한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오는 24일 3차 회담을 갖기로 했다. 3자는 이날 회담에서 통합등록절차에 관한 법적문제를 검토키 위한 실무소위를 구성,허경만(평민)·노무현(민주)의원과 박종화 한신대교수(통추회의)를 위원으로 선임했다. 3자는 또 지난 14일의 간사회의에서 오는 25일 춘천에서 열기로 했던 옥내집회를 통합에 관한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연기키로 했다. 3자는 이밖에 15인 협의기구는 통합등록에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고 통합등록시까지 존속시키기로 합의했다. 통추회의는 합당등록이후 전당대회 때까지 3자 공동대표제로 운영하고 전당대회이후에는 공개적·민주적 절차를 거쳐 선출하되 3자 합의추대도 가능하다는 방안을 제의했다.
  • 「지분선결」 계속 이견/야 통합 15인기구 오늘 회담

    평민·민주 양당은 16일 확대간부회의와 총재단회의를 각각 열어 김대중 평민당총재가 통합야당대표를 이기택 민주당총재에게 양보할 용의가 있다고 발언한 데 따른 대응책을 협의했다. 재야의 통추회의도 이날 공동대표및 실행위원 연석회의를 열어 17일에 있을 야권통합 15인 협의기구 2차회담에 제시할 야권통합방안에 대한 공식입장을 조정했다. 평민당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김대중총재로부터 당대표 양보발언에 대한 배경설명을 듣고 김총재의 발언을 당론으로 추인했다. 민주당은 이날 총재단회의에서 김총재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평민당이 김총재의 발언을 근거로 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때까지 공식입장표명을 유보하기로 했다. 한편 17일 상오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열리는 15인 협의기구 2차회담에서 평민당은 「선 통합」의 입장에서 통합등록을 위한 제반절차의 논의를 선결짓자고 주장할 예정인 반면 민주당은 15인 협의기구에서 당지도체제및 당지분문제에 대한 합의를 봐야한다는 취지에서 협의기구의 권한에 대한 이견조정을 우선 거론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 “제2정계개편 필요/호남세 포용·공조”/박철언 전 정무

    민자당의원인 박철언 전정무장관은 16일 3당통합이 우리 정치판의 최종 모델일 수 없다고 전제,『제2정계개편을 통해 타협과 조화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전장관은 이날 아침 서울 서초동 자택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3당통합은 국민화합을 위한 것이었으나 호남의 소외감을 더 자극하고 기성 정치지도자는 지역감정을 활용,기득권을 향유하려 한다』고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을 겨냥한 뒤 『호남의 소외의식과 지역감정 극복을 위해 평민당을 충분히 배려하고 주장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전장관은 제2정계개편이 ▲호남지역 정치세력 정부 또는 일부와 정당을 함께하거나 ▲공조·협조하면서 공정한 정치게임을 하는 두가지 방향이 있을 수 있으며 이들 두가지를 동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야권통합 협상에 “승부수”/김대중 총재 「양보발언」의 안팎

    ◎「대표」와 대권주자 분리 겨냥/“2선 퇴진” 여론 희석시킬 목적도/민주선 진의 저울질… 지분보장 요구 평민당의 김대중총재가 15일 『야권통합을 위해서라면 필요한 경우 통합신당 대표를 이기택 민주당총재에게 양보할 용의가 있다』고 선언한 진의와 배경이 무엇인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곁들여 주목할 점은 김총재가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나의 2선 퇴진 주장은 국민과 당이 아직도 나를 필요로 하고 있는 만큼 결코 받아 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이율배반적이라고 할 수 있는 두가지 발언을 배합시키면 야권통합을 위해서는 당대표를 사양할 수 있지만 민주당 일각에서 제의하는 대로 당고문등으로 물러나 당무에서 손을 뗄 수는 없다는 것으로 김총재의 발언을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평민당 안팎에서는 김총재의 발언을 현시점에서 민주당에 대해 제시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로 인식하고 있다. 그동안 답보상태를 면치 못했던 야권통합 논의의 실질적 걸림돌이 김총재의 2선 퇴진문제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진의야 어떻든 김총재의 발언은 야권통합 논의의 정체국면에 어떠한 형태로든 변화를 촉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총재가 자신의 거취문제에 대한 한계를 분명히한 만큼 민주당으로서는 더이상 요구의 명분은 사라졌고 오직 선택의 과정만이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다. 민주당의 선택에 따라 야권통합이 성사되는 무산되든 결론도 쉽사리 내려질 것으로 보여진다. 이같은 맥락에서 김총재의 발언은 야권통합의 조기실현에 가장 큰 체중이 실려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설사 통합이 무산되더라도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분명히하겠다는 명분축적의 의미도 담겨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김총재는 『야권통합을 위해선 어떠한 희생도 치를 각오가 돼 있으며 평민당도 기득권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평민당으로서는 할 도리를 다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그러나 문제는 김총재가 통합야당의 대표를 양보한다는 것이 과연 어느 정도의 실질적 효과가 있는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당장 『당의 얼굴보다는 내용이 중요한 만큼 당대표를 누가 하더라도 명실공히 통합야당이 되기 위해서는 동등한 지분이 보장돼야 한다』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총재가 일선에 버티고 있는 한 누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김총재가 전면에 나설 수밖에 없고 결국 김총재의 카리스마에 의해 좌지우지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기택총재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현상태대로 통합이 이뤄지면 과거 구신민당 시절의 이민우총재와 같은 역할밖에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이총재로서는 현재 민주당내에서도 마음대로 전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입장을 감안하면 김총재의 막강한 지지기반에 의해 하루아침에 당대표에서 물러날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결국 정계은퇴와 다름없는 확실한 2선 퇴진의 보장이 없는 한 김총재의 당대표 양보는 사실상 무의미하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다. 민주당 일각의 이같은 반응을 무시하더라도 김총재가 당대표 양보를 선언하기까지에는 야권의 실질적인 지도자는 자신밖에 없다는 확신이 뒷받침된 것은 틀림없다고 할 수 있다. 김총재는 2선 퇴진및 세대교체문제가 거론될 때마다 『내가 물러나면 과연 누구를 내세우란 말인가』라는 말로 자신감을 보여왔다. 통합야당의 대표가 누가 되더라도 자신이 당무에 간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는 한 언제라도 권좌에 복귀할 수 있다는 생각이 이날 선언에 결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김총재가 2선후퇴의 거부의사를 분명히하면서 『일선에서 이총재를 받들 용의가 있다』고 한계를 지은 것도 이같은 계산에서 비롯됐다는 풀이다. 한걸음 더 나가 김총재는 차기대권에 대비,당대표와 대권주자를 분리하겠다는 장기포석에서 먼저 당대표를 양보하겠다는 선언을 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정가일각에서는 대두되고 있다. 이는 김총재와 이기택총재의 지난번 회동이 있은 직후 양총재 밀약설이 거론되면서 제시됐던 「김대중 대통령후보·이기택총재」라는 도식과 맥이 닿고 있다. 김총재는 이날 『야권통합은 통합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명실상부한 수권정당을 만들어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정권교체를 이루는 것』이라는 말로 대권도전에의 의지를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이는 현재의 평민당 구조로는 대권경쟁이 어렵기 때문에 지역성을 탈피한 통합야당의 대권후보로 나서야만 승산이 있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점에서 김총재의 야권통합구상이 이기택총재를 비롯한 민주당 일부세력들과의 부분통합도 가능하다는 입장에서 반드시 전면 통합이 되어야 한다는 쪽으로 궤도수정된 것으로도 관측되고 있다. 김총재는 『민주당 사람들이 고립됐다거나 흡수 통합됐다고 느끼는 통합이라면 안하느니만 못하다』며 전면통합의 의지를 나타냈다. 김총재의 발언배경을 시기적 측면에서 분석하는 시각도 있다. 즉 9월 정기국회가 임박해오고 있는 시점에서 지지부진한 야권통합 논의에만 매달릴 경우 의원직 사퇴의 효과만 극소화시킨 채 오히려 정치태만이라는 여론의 비난만 받을 수도 있다는 절박감이 통합의 가부결정을 촉진시킬 수 있는 당대표 양보 선언을 하게 만들었다는 해석이다. 이와함께 김총재의 2선퇴진과 세대교체 요구를 희석시키려는 정치선전에 불과하다는 비판적 시각도 적지않다.〈김명서기자〉
  • “야 통합 신당대표로 이기택씨 옹립용의” 김대중 총재

    평민당의 김대중총재는 15일 『야권통합을 성공적으로 실현시키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희생과 노력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필요하다면 민주당의 이기택총재를 통합야당의 대표로 받들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관련기사3면〉 김총재는 이날 상오 마포 제2당사에서 평민당이 별도로 치른 광복절 기념행사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일부에서 얘기하고 있는 나의 2선후퇴는 결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어 『협상을 통해 이 민주총재가 당대표로 되는 것이 좋다면 이에 응할 용의가 있다』면서 『그 경우 이총재 밑에 들어가 함께 일선에서 당의 발전에 공헌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또 『야권통합은 통합이 목적이 아니라 명실상부한 수권정당을 만들어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정권교체를 이루자는 것』이라면서 『야권 3자중 평민당이 가장 강력한 입장에 있는 것이 사실이나 통합을 위해서라면 기득권을 버려 민주당이 결코 흡수됐다는 느낌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15인기구서 논의해야 이기택총재 논평 유보

    민자당의 이기택총재는 15일 평민당 김대중총재가 『이총재를 통합야당대표로 받들 용의가 있다』고 말한 데 대해 『통합야당의 모양전체에 대해서는 야권3자 통합추진 15인협의기구에서 논의되어야 할 성질』이라면서 직접적인 입장표명을 유보했다.
  • “내각제포기 공개선언을”/김대중총재/「방북신청 접수」 비난

    평민당의 김대중총재는 14일 『노태우대통령이 7월20일 발표한 민족대교류 제안은 이제 국민을 우롱한 정치선전에 그치고 만 것이 분명해졌다』고 주장하고 『노대통령은 국민우롱행위에 대해 국민앞에 사죄하고 강영훈국무총리와 홍성철통일원장관을 즉각 해임하라』고 요구했다. 김총재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노대통령은 안될 줄을 뻔히 알면서도 국민에게 방북신청서를 내라고 해 6만6천여명이 신청서를 내게하는등 실향민과 국민의 간절한 소원을 정치목적에 악용하고 국민을 우롱했다』고 비난했다. 김총재는 이어 현정국 타개와 관련,『노정권은 정국불안의 최대원인인 내각제개헌을 포기한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해야하며 13대 국회를 해산하고 총선거를 실시해야 하며 지자제선거를 지난해 12월 4당합의대로 실시하고 지난 임시국회에서 날치기 처리된 악법을 시정조치하며 안기부등에 의한 야권통합 방해공작을 중지해야 한다』는 등 5개항의 요구조건을 제시했다. 김총재는 또 광주문제와 관련,『광주문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진상규명·명예회복·정당한 배상·각종 기념사업집행 등 4대 원칙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 당리에 볼모잡힌 정치 대의/한승조 고려대교수(세평)

    ○불안스러운 정치방학 요즈음 국내정치에 대한 보도는 신문·방송에서 거의 실종된 감을 주고 있다. 그리고 전망 흐린 남북관계와 상서롭지 않은 이란사태등이 언론보도의 주요 자료이다. 국내정치가 더이상 우리의 신경을 건드리지 않는 것은 나쁘지 않다. 그러나 야당의원이 총사퇴하려다 오게 된 정치방학이니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마음놓을 형편도 되지 못한다. 여기서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다. 밤마다 늦게 들어와서는 구두를 벗고는 힘껏 벽에 던지는 소리에 잠을 깨곤 하던 옆방 사람이 그 사람에게 항의했다. 그 다음날 밤 그 사람은 또 무심코 구두 한짝을 벽에 벗어던졌다. 그러고는 옆방 사람의 항의가 생각났기에 또 한짝은 조용히 벗어놓았다. 그러자 나머지 한짝 던지는 소리를 기다리다 잠을 못이룬 옆방 사람이 그 방에 다시 와서 나머지 한짝도 마저 벽에 던져달라고 부탁하더라는 것이다. 우리도 여야대립의 난장판에 습관이 들었던지 요란한 소리가 안들려도 불안스러워하게끔 되어 있는 것 같다. 이쯤 되면 우리 국민은 정치 노이로제에 걸려있다고 보아야 한다. ○명분없는 사퇴정국 지난번 임시국회가 파행으로 끝난 후 두 야당은 국회해산 조기총선 지방자치선거실시 악법개폐를 요구하며 이 네 조건이 수락되지 않으면 어떤 협상 제의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 그리고 평민·민주·재야의 야권통합을 공언하였다. 제6공에 들어와서 정치·경제·사회·국민의식 등 모든 면에서 형편없이 나빠져가고 있다. 이에대하여 책임의 일단을 살펴야 할 정치지도자들이 위기현실을 총력경주하여 해결할 노력은 하지 않고 빗나간 행동만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소수당이 다수당의 입법제안을 실력으로 저지하려다가 안되니까 국회해산과 조기총선을 요구하며 의원직을 총사퇴하는 것이 정상적인 행동인가. 야당 마음대로 되지 않는 국회는 해산되어야 한다는 것은 폭군 독재자들의 행동방식이다. 또 헌법에도 없는 조건을 내세워서 협상을 거부함은 문제아적인 발상이다. 의원직 사퇴는 용감스러워 보인다. 그러나 그것이 장외투쟁을 벌이기 위한 것이라면 국민의 주권기관,대표기관을 함부로 가지고 노는수작이라고 보아진다. 하기는 이것이 모두 여당의 영구집권을 미리 봉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의원내각제는 이 나라의 정치발전에도 유익하고 또 사실상 야당에게도 매우 유리한 권력구조이다. 그런데 여당이 추진하니까 반대함으로써 여당의 정국주도를 저지하며 야당 손으로 빼앗으려는 술책이라면 곤란하다. 정권쟁탈을 정당정치의 존재이유로 착각하는 행동이 아닌지 모르겠다. ○한심스러운 여당·야당 또 의아스러운 것이 여당의 반응이다. 국회해산이나 의원직 사퇴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러나 지자제문제와 악법개폐의 문제에서는 야당의 요구를 수용하겠다고 나왔다. 야당을 달래기 위해 법을 이리저리 뜯어고친다는 것은 정국운영의 융통성을 보여주는 면도 있다. 그러나 그러다가 국회의원의 소임,위엄,정치도의가 손상되는 면은 없을까. 야당의 강력한 항의가 있었다고 법을 계속 뜯어고쳐야 한다면 애초에 왜 그런 입법을 하였는가. 또 여당은 의원내각제 개헌이 정국불안의 요인이 되는 현실을 감안하여 내년 상반기에 본격화하겠다고 당론으로 확정한 모양이다. 금년에 하지 못한 개헌논의가 내년에는 어떻게 될 수 있다는 것인가. 내년에도 야당이 강력반대한다면 개헌도 포기하겠다는 뜻이 그 속에 담겨져 있다. 이것도 양식있는 정치판단이라고 칭찬해줄 만도 하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내각제이든 대통령제이든 정권만 유지하면 된다는 기회주의적이고 무사안일의 태도가 깔려있는 것이 아닐까. 여당으로서 정치발전의 소임과 국사에 대한 경륜을 내놓고 노력하다 안되면 물러서겠다는 애국충정과 깨끗한 태도가 보이지 않는 것이 험이다. 또 국내적인 긴장과 위기를 외부로 배설하듯이 당장 되지도 않을 남북교류와 신경 쓸 필요도 없는 범민족대회에 긍정적 적극적 자세를 보이다가 북측의 거부로 주저앉았다. 현재 남북대화와 교류의 의지가 전혀 없는 북한측을 대화로 끌어내려고 헛수고를 계속하느니 차라리 보다 의연한 태도를 유지함이 어떨까. 그리고 국내의 제반위기를 해결하고 국내안정과 통일에 대비하는 정치·경제·사회의 태세를 갖추는 데 전력투구하는 것이 더 믿음직스럽지 않을까.서둘러야 할 일은 신경도 안 쓰고 차라리 늑장부리는 것이 좋은 일에 발발대는 꼴이다. 야권통합문제도 여전히 난항에 부딪혀 있다. 오늘의 정치·경제·사회의 위기가 얼마나 심각하고 그 해결이 아득한가를 안다면 무턱대고 정권욕의 추한 집념을 보이는 것은 삼가야 할 것이다. 차라리 여당과 협력해서 국내안정을 성취함이 장차 야당의 집권을 위해서도 내실있는 준비작업이 되는 것이 아닌지. ○바람직한 정당정치 이처럼 요지경속의 정치현황으로 보아서는 오늘의 정치적 경제적 쇠퇴추세가 역전될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정치발전과 민주화가 더욱 까마득해짐을 절감하게 된다. 정치가 무엇인가. 또 정당정치가 지향할 목표는 무엇인가. 부강하고 통일된 민주복지국가를 세우고 나라를 국제사회에서 존경받는 위치로 끌어올리려면 여야당은 80∼90%의 협력과 10∼20%의 대립·경쟁의 비율을 유지해야만 한다. 그런데 민족과 국가이익은 정치집단간의 정권경쟁과 몇몇 사람들의 대통령놀음의 볼모가 되어 있고 대립이 격화되는 가운데 나라의 하강추세는 멈출 줄 모른다. 나라는 부강으로부터 멀리 뒷걸음치고 남북통일은커녕 남한의 분열도 악화일로에 있다. 여야당은 이에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그 책임을 져야만 한다. 그런데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정권경쟁에만 여념이 없어 보이니 이를 어쩌나.
  • 통일의 기틀 마련을/여야,광복 45주 성명

    여야는 15일 광복절 45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분단된 조국의 통일이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각각 발표했다. ▲박희태 민자당대변인=북은 시대의 진운에 순응하여 더 이상 통일을 열망하는 민족비운을 이용하여 남한분열과 적화통일의 호기를 조성하려는 케케묵은 전략을 집어치우고 다시 한번 민족적 양심을 회복하여 자유로운 남북왕래를 받아들여 통일의 기초를 닦는 길에 나서기를 촉구한다. ▲김태식 평민당대변인=해방된 지 45년이 지나도록 아직도 통일을 이루지 못한 현실은 참으로 통탄스러운 민족의 슬픔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이같은 고통스러운 분단을 극복하기 위해 반통일적 일제잔재를 과감히 청산하여 진정한 광복과 민족통일의 기틀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장석화 민주당대변인=우리당은 이 땅의 광복을 완성시키기 위한 통일운동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천명한다.
  • 야통합 중재자마저 “흔들”/김명서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재야 통추회의의 김관석상임공동대표가 자청했던 14일 기자간담회는 답보상태에 빠진 야권통합논의의 답답한 실상의 일단을 그대로 반영해주었다. 김대표는 이날 야권통합은 9월 정기국회이전에 완료하고 통합야당의 지도체제는 집단지도체제로 하자는 것등을 골자로 한 통합방안을 제시할 예정이었다. 김대표의 표현대로 한다면 통추회의가 지금까지 평민·민주 양당간의 조정자 역할을 맡아왔다면 앞으로는 한걸음 더 나아가 통합의 제안자로 나서 통합논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 당초 의도였다. 그러나 막상 간담회가 시작되자 김대표는 통합에 대한 교과서적인 기본입장만을 밝히고 이날 간담회의 골자였던 통합방안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았다. 내부적인 의견조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입장으로 발표할 수 없다는 설명이었다. 어디까지나 사견이며 내부용 문건으로 받아들여달라는 당부와 함께 곤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대표가 그러면서도 어정쩡한 답변으로 일관하자 여익구상황실장이 마이크를 잡고 『오늘의 회견문은 김대표의 개인적 판단이며 통추회의의 공식입장은 아니다』라고 못을 박았다. 결국 간담회는 별다른 내용도 없이 김대표의 모양만 우습게 만들고 끝나고 말았다. 김대표가 이날 자신의 통합방안을 사견으로 격하시킨 것은 통추회의 내부,특히 이부영·여익구씨 등 「민주연합」파의 강력한 반발 때문이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반발의 구체적인 이유는 김대표의 통합방안이 전체적인 맥락에서 평민당의 「선통합 후이견조정」 방안을 거의 그대로 수용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일부 관계자들은 김대표가 내부 여과과정 없이 평민당쪽에 편향됐다고 인식될 만한 통합방안을 밝힌 배경과 관련,한때 거론됐던 야권총재간의 밀약설까지 들먹이기도 했다. 「민주연합」파의 한 관계자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선 이견조정이 범야권 통합의 취지를 살리는 데는 오히려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 야권통합논의의 정체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합리적인 방안이 무엇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얼버무렸다. 평민·민주 어느 한쪽 주장을 편들기는 쉽지만 양쪽 주장 모두를 포용할 만한 묘안은 중재자를 자처하는 재야쪽에서도 궁리해내지 못하고 있는 딱한 현실이다.
  • 원내 복귀부터 해야/민자 박대변인 논평

    민자당의 박희태대변인은 14일 김대중 평민당총재의 기자회견에 대한 논평을 통해 『종전 입장에서 한치도 변함없는 진부한 내용뿐』이라고 지적하고 『하지도 않은 내각제 추진을 포기하라 하고 법에도 없는 국회해산과 총선을 주장해 가지고서야 어떻게 경색정국을 풀겠느냐』고 반문했다. 박대변인은 『남북대화가 안되는 이유가 우리쪽에만 책임이 있고 야당통합이 부진한 것이 정보기관의 방해 때문이라는 등의 품위없는 허황된 주장을 해가지고서야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면서 『민생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하면서 장외로 떠돌아다니는 자기 모순된 행동보다 국회로 들어와 지혜를 모으는 것이 당연한 순리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해외건설,중동 집중 지양/공사미수금 10억불

    ◎정부,건설위 답변 국회 건설위는 14일 하오 평민·민주당 등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야당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민자당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소집,이라크·쿠웨이트 사태에 대한 정부측의 대책보고를 듣고 정책질의를 벌였다. 이날 회의에서 권영각건설부장관은 보고를 통해 『현재 이라크와 쿠웨이트로부터 받지 못한 건설공사 대금미수금은 약 10억달러에 달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미수금수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장관은 또 『해외건설 총수주액으로 볼 때 중동시장은 전체의 89.7%를 점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동 집중 현상을 탈피하여 선진국과 동구권시장으로 적극적인 시장다변화를 추진하는 한편 노동집약형의 시공위주에서 엔지니어링및 관리감독형으로 전환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장관은 『앞으로 이 지역 건축업체 근로자의 신변안전에 최대의 역점을 두겠다』면서 『이 지역 공사는 신규수주를 금지하고 시공중 공사에 대해서는 사태추이에 따라 마무리 위주로 조치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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