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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민 단합대회 선거법 위반”/선관위 공한

    ◎“특정후보 지지등은 유감” 중앙선관위는 25일 하오 평민당이 최근 당원단합대회를 개최하면서 특정후보지지를 호소하는 등 지방의회 의원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지적,김대중총재 앞으로 유감을 표명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선관위는 공문에서 『기초의회 의원선거에서 정당은 특정후보자를 위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특히 당원단합대회라고 할지라도 특정후보자를 지지·추천·반대할 수 없다』면서 『평민당은 지난 22일 당사에서 있은 총재기자회견과 24일 광주·전남 당원단합대회 및 전북 당원단합대회에서 평민당 및 당원후보자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줄 것을 호소하는 등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또 『평민당이 당원단합대회를 알리는 다량의 현수막을 게시하고 당보를 가두배포하는 한편 단합대회장에 옥외확성기를 설치하여 유권자들이 연설내용을 청취토록 하는 등 선거법을 위반한 사실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이번 선거가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28일 보사위 소집/여야 총무 합의

    여야는 25일 하오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열어 오는 28일 국회보사위를 열어 낙동강 오염사태에 대한 정부측의 현황보고를 듣고 국회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김종호 민자당총무와 김영배 평민당총무는 이와함께 보사위를 통해 여야공동으로 조사단을 구성해 낙동강유역 등 전국 주요 식수원에 대한 오염실태조사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담에서 김평민총무는 『현재 공전하고 있는 임시국회를 정상화시켜 낙동강 오염사태와 수서사건을 다루자』고 제의했으나 김민자총무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여야 공동조사단 구성을 대안으로 제시,논란끝에 이같이 합의를 보았다.
  • 야,내각사퇴 촉구

    평민당과 민주당 등 야권은 25일 낙동강 식수오염 사건과 관련,현내각 또는 관계장관의 퇴진을 거듭 촉구하고 국회 국정조사권의 발동을 요구하고 나섰다. 평민당은 이와함께 낙동강 등 4대강 수역에 현지조사단(단장 박영숙부총재)을 파견하는 한편 ▲상수원이 수질기준 신설 ▲주민 공해감시활동 지원 ▲팔당호 골재채취계획 취소 등 「맑은 물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 선거유인물 배포/평민 두 의원 수사/경찰,민자 고발따라

    전남도경은 25일 평민당 여수지구당 위원장인 김충근의원과 목포지구당 위원장인 권노갑의원 등 2명이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민자당측의 고발과 전남도 선관위의 선거법 위반에 대한 수사의뢰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전남도경은 목포와 여수지역에 배포된 평민당 지원후보 명단이 수록된 유인물의 선거법 위반 여부와 당원이 아닌 일반가정집에 이 우편물이 배달됐는지의 여부를 조사,위법사실이 밝혀질 경우 관련자들을 의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 “개발공약 남발”… 시에 확인전화 쇄도(지자제 표밭)

    ◎대졸자로 학력사칭… 주민신고로 들통/“모두 옥중후보”… 고창 투표 불참 움직임/“대처같은 지도자 되도록 밀어달라”이색 호소 ○…대전지역에서 24일 마지막으로 열린 효동선거구 합동연설 회장에는 공무원·경찰·정당인 등을 비롯,5백여명의 유권자가 몰려 막판 유세답게 열기로 가득. 이날 여성후보 정모씨(50)는 『꾀많은 머슴보다 부지런한 가정부를 뽑자』는 구호와 함께 『영국의 대처수상과 같은 여성지도자가 되도록 밀어달라』고 호소. ○업무수행에 지장 ○…경기도 안산시 고잔 1동에 출마한 3후보가 공약사항으로 생산녹지를 개발,분양토록 하겠다고 발표하는 바람에 안산시와 수자원공사 반월 사무소에 이 사실을 확인하려는 문의전화가 쇄도해 직원들이 곤욕. 후보들은 연설회를 통해 『현재 논밭으로 돼있는 땅을 용도변경해 생산녹지로 개발하겠다』고 공약,이곳에 땅을 가진 사람들과 부동산 업자들이 이를 확인하는 전화가 시와 수자원공사에 하루 수십통씩 걸려와 업무에 지장을 일으킬 정도라고. 이에 대해 시관계자는 『후보자가 자신의 역량을 과시하기위해 근거없이 생산녹지 개발을 약속하는 탓에 우리만 골탕을 먹고 있다』고 푸념. ○전시행정 맹비난 ○…23일 하오 대구시 서구 평리동 서부여중서 열린 평리 5동선거구 합동연설회에서 장상환후보(35)는 최근 대구 수돗물 오염파동은 국민을 우롱한 처사로 공직자들의 전시행정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시장·도지사·환경처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경직된 공직사회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야당성향 후보에 표를 던져 달라며 지지를 호소. ○…경기도 광명시 광명 2동에서 출마한 박모후보(46·바르게살기협회장)는 최종학력을 「대졸」로 속여 후보등록을 한뒤 벽보에까지 써넣다가 상대후보측과 주민들의 신고로 들통. 인천모고교를 졸업한 박후보는 최종학력난에 「Y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것처럼 기록,등록을 마치고 벽보·홍보 유인물 등에도 이같은 사실을 그대로 써넣었다가 상대 후보인 정모씨와 주민들의 신고로 적발된 것. 광명시 선관위를 박후보가 지난 22일까지 최종학력 증명서를 제출하라는 통보를 받고도 내지않아 학력위조를 인정한 것으로 보고 지난 23일 이사실을 선거공보에 정식으로 공고. ○…억대후보 매수사퇴 기도사건으로 민자계와 평민계 두 후보가 모두 구속된 전북 고창군 홍덕면 지역에서는 예정대로 선거가 실시될 방침이나 유권자들은 옥중에 있는 두 후보가 지역민의 양심과 명예를 짓밟았다며 투표를 보이콧할 움직임을 보여 투표율이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 민자계 이백룡후보(55)와 평민계 신세재후보가 구속돼 있는 상태에서도 평민당은 「정의로운 양심선언」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민자당에서는 「함정에 빠진 것」이라고 공방을 계속하고 있는데 유권자인 흥덕면민들은 투표 불참의사를 밝히고 있어 선거결과에 비상한 관심. ○유권자 양심선언 ○…이번 선거기간중 지금까지 제주지역에는 이렇다할 불미스런 사고가 없었으나 23일 서귀포시 정방동 유권자라고 밝힌 홍모씨(32)가 평민당 서귀포시·남제주군 지구당사에서 현금을 받았다는 양심선언을 해 서귀포경찰서가 진상조사에 착수. 홍씨는 이날 양심선언에서 지난 22일 이 선거구에서 출마한 양모후보(47)의 운동원인 김모씨(39)로부터 현금 3만원과 식사를 제공 받았다고 공개,
  • 중국에 「이붕 사임촉구 시」 파문/인민일보 해외판특집에 게재

    ◎겉으론 고국 그리는 유학생의 심정 표현/대각선으로 읽으면 “총리퇴진 압력” 명백 중국공산당기관지 인민일보에 최근 반이봉시가 게재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89년 천안문사태 이후 처음으로 천안문 시위의 강경진압론자 이봉총리의 사임을 촉구한 이 시는 지난 20일자 인민일보 해외판에 실렸으며 이 시에는 『이봉이 물러나야 평민들의 분이 풀리고,중국대륙에도 봄이 올 것』이라는 내용이 감춰져 있다. 이같은 사실은 홍콩의 대만계 신문인 성도일보에 의해 처음 밝혀졌다. 24일 성도일보는 1면 머리기사에서 『지난 20일자 인민일보 해외판은 「유학생 페이지」라는 특집속에 주해홍이라는 이름의 미국유학생의 한시 「원소(대보름)」를 게재했으며 이 시속에는 「이봉하태평민분,차대신주변지춘」이라는 글귀가 감추어져 있었다』고 보도했다. 문제가 된 한시 「원소」는 한 행이 7자인 모두 8행의 7언률시로 겉보기에는 고국을 그리워하는 유학생의 심정을 묘사한 것처럼 돼있으나 제1행부터 제7행까지를 대각선으로 읽으면 「이봉하태평민분」이라는 구절이 되어 『이봉이 물러나야 평민들의 분이 풀리고』라는 뜻이 드러나고 이 구절은 다시 제8행의 「차대신주변지춘」이라는 구절로 연결되어 『중국대륙에도 봄이 올 것』이라는 내용을 이루게 된다. 성도일보는 이같은 사실을 폭로하면서 『이 시가 실수로 게재된 것인지,아니면 의도적으로 게재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중국당 고위층이 현재 인민일보가 실은 이같은 「이봉사임촉구시」를 인지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또 『만일 이같은 사실이 중국공산당 고위층에 알려지면 인민일보는 대규모 숙청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내일 투표… 막판 득표전 치열/지자제 유세마감

    ◎여·야,자파후보 측면지원 “장외공방”/유인물 배포 평민의원 고발/민자/김총재 호남순회 당원대회/평민/막바지 금품공세 집중단속/선관위 구·시·군 기초의회선거 유세전이 사실상 끝나고 26일 상오7시부터 하오6시까지 전국 3천5백62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투표가 실시된다. 투표일을 이틀 앞둔 24일 서울·부산을 비롯,전국 3백67개 선거구에서 합동연설회가 열려 막바지 투표전이 전개됐다. 여야정치권도 평민당의 광주­전주 순회당원단합대회에 맞서 민자당측이 평민의원 2명을 선거법 위반혐의로 중앙선관위에 고발하는 등 자당 후보의 득표활동을 측면지원하기 위한 장외공방을 벌였다. 또 각 지역별 선관위는 이날 투·개표소를 설치하는 등 선거준비에 부산했으며 중앙선관위는 투표일을 앞두고 후보자들의 금품공세 등 불법선거운동이 가열될 것에 대비,각 지역 선관위에 이를 철저히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민자당은 이날 김윤환 사무총장 명의로 중앙선관위에 접수시킨 고발장을 통해 『평민당은 24일 광주·전주에서 열린당원단합대회와 관련,이를 고지할 목적으로 「노정권의 호남공략흉계 분쇄하자」는 내용의 평민신보 등 각종 유인물을 지구당 주관으로 일반시민에게 가두살포했다』면서 지방의회선거법에 규정된 각종집회의 제한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민자당은 또 평민당 여수지구당(위원장 김충조)이 광주집회 참석을 유도하는 고지문과 함께 여수시의회선거에 입후보한 27개동의 평민당 소속후보자의 명단을 게재하고 「후보자전원 당선으로 황색바람을 일으키자」는 요지의 지역감정을 유발시키는 유인물을 시내에서 가두살포했다고 주장했으며 평민당 목포지구당(위원장 권노갑)은 평민당 소속후보자 32명의 기호·성명·전화번호 등을 열거한 「평민당지원 후보명단」이라는 유인물을 우편으로 목포시의 전가구주에 발송,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민자당의 박범진 부대변인은 이날 이와 관련한 성명을 발표,『공명한 분위기속에서 치러져야할 기초의회선거의 투표일을 이틀 앞두고 평민당의 김대중총재가 당원단합대회를 빙자하여 호남지역에서 평민당소속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대중집회를 가진 것은 정당개입을 금지한 선거법을 정면 위배한 행위로 공명선거를 바라는 국민의 여망을 공공연히 짓밟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이날 현재 무투표 당선자는 4백93개 선거구의 6백15명으로 늘어났으며 총 후보자수는 9천9백71명이라고 밝혔다. 【광주·전주=김명서기자】 평민당의 김대중총재는 24일 광주 YMCA강당과 전주 덕진종합회관에서 열린 당원단합대회에 참석,평민당적보유 입후보자들을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줄 것을 호소했다. 김총재는 『현 정권은 공포분위기 조성을 통해 야당 무소속 후보들이 출마를 포기토록 하는 등 원천적인 부정선거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평민당은 1천5백40명의 당적보유 입후보자들을 1명이라도 더 당선시켜 지방의회가 제2의 「통대」가 되는 것을 막고 지방행정기관에 대한 감시·견제기능을 수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또 『평민당이 이 지역에서 열세에 몰릴 경우 민자당은 평민당이 호남지역에서도 지지기반을 잃었다며 악선전할 우려가있다』면서 평민당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김총재는 이어 『후보의 등록결과가 여야 양당체제로 드러났기 때문에 앞으로 기초의회 뿐만 아니라 기초자치단체장도 모두 당적을 가질 수 있고 정당의 선거운동 지원이 가능토록 선거법이 재정돼야 한다』며 정당개입의 완전배제하는 방향으로 선거법 개정을 추진하는 민자당과는 정반대의 입장을 피력했다.
  • “친DJ” 재야,평민합류의 수순/신당 창당발기의 배경

    ◎「지역당」 인상 희석 노려 「당대당」 통합 추진/김 총재 대권도전 지원·민주당 견제 겨냥 평민당과 꾸준히 「물밑접촉」을 갖고 창당작업을 벌여온 신민주연합당(가칭)이 23일 창당준비위를 구성함으로써 평민·민주·민중당과 재야로 나뉘어져 있던 범야권 재편 작업이 가시화됐다. 신당준비위측은 당의 위상에 대해 기존의 야당,구체적으로 말해 평민당과의 통합을 위한 「한시적 정당」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신평민계 재야가 주축을 이룬 이들은 평민당과 이미 광역의회선거(5·6월 예정) 이전에 한 배를 타기로 내부적인 「조율」을 마쳤으나 평민당은 신당이 자기의 「위성정당」으로 여론에 비칠 경우 지역당 성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통합을 추진한 효과가 엷어질 것을 우려,통합의 모양새 갖추기에 골몰하고 있다. 왜냐하면 신당과 평민당의 소통합은 평민당과 김대중총재의 입장에서 보면 장기적으로는 대권레이스를 앞두고 호남지역당이라는 이미지를 희석시키기 위한 「포석」이고,단기적으로는 광역의회선거 등에서 민주당 등 여타 군소야당을 견제하기 위한 「착점」으로 볼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13대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김대중총재에 대한 「비판적 지지그룹」이 주축인 평민연이 평민당에 사실상 입당했던 전례와는 사뭇 다르게 이번에는 적어도 외형적으로는 굳이 당대당 대등통합의 형식을 취하려 하고 있는 까닭도 여기에 있는 듯하다. 이같은 맥락에서 신당준비위측은 ①창당준비위 결성후 평민당으로 흡수통합 ②창당준비위 결성후 평민당의 법적해체를 통한 신당결성 ③신당창당후 평민당과의 당대당통합 등 3가지 방식을 놓고 가능성을 저울질해 왔다. 그러나 결국 평민당과 신당준비위측은 형식적으로 ③당대당방식으로 「포장」하되 실제 내용면에서는 불가피하게 ①흡수통합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평민당의 법적해체를 통한 신당창당 방식은 평민당에 분기별로 배분되는 6억7천여만원의 중앙선관위 정치자금을 포기하는 위험을 감수해야하고,당대당방식을 취하기에는 시일도 촉박할뿐 아니라 신당세가 평민당에 비해 현저히 열세인데다 그나마 친평민계일색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빠르면 4월 임시국회 이전에 열릴 「통합전당대회」는 실제 내용에 있어서는 평민당의 당명을 「신민당」으로 바꾸고 현재의 단일지도체제를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변경하는 수준의 평민당 「제2창당 전당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당에 참여하고 있는 인사들은 조남기(NCC 인권위원장) 오충일(전 전민련의장) 최성묵(목사) 박종화(한신대교수) 박일(전 의원) 김형래( 〃 ) 이원범( 〃 ) 신도성(전 통일원장관) 김말룡(전 노총위원장) 이우정씨(전 여성단체연합회장) 등 「종로5가권」으로 불리는 개신교인사 및 이른바 「비판적 지지파」와 김총재와 오랜교분을 가진 학계·운동권출신 및 구정치인 일부다. 지도체제가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낙착될 경우 김대중총재를 쟁점으로 이우정 창당발기준비위원장이나 추가 합류가 예상되는 김관석 전 통추회의 의장이 대표최고위원으로 안배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들 신당추진그룹은 「제1야당 확충」을 통한 「정권교체」를 주목적으로 내세우고 있는데서도 볼수 있듯이 결성의 속셈은 궁극적으로 김대중총재의 대권도전 기반강황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입장은 세대교체론자가 주축을 이룬 민주당이나 진보적 색채를 통한 독자행보를 모색하고 있는 민중당과는 상충되는 입장이어서,광역의회선거 등 향후 선거국면에서 연합공천 등 연대관계를 어렵게 만들 것으로 관측된다. 또 민주연합과 민주당의 「소통합」에 이은 평민·신당준비위의 또 다른 소통합은 궁극적으로 야권의 「대통합」 가능성을 그만큼 줄였다고도 볼 수 있다. 이는 이번 신당발기인 가운데 김창환 전 의원,김정강씨 등 민주당 이탈인사들이 눈에 띄고 있는 것으로 미뤄 봐도 알수 있다. 어쨌든 평민당의 지역당적 성격 탈피라는 이번 소통합의 목적이 어느 정도 소기의 성과를 올릴 것인지는 신당이 어느 정도 김총재 1인 카리스마에서 탈피,당내 민주주의를 확립하느냐에 따라 윤곽이 드러날 것이고 이는 일차적으로 다가올 광역의회선거에서 여론의 검증을 받게될 것이다.
  • 「신민당」 발기인대회/위장에 이우정씨 선출

    친동교동계 재야인사들이 주축이 된 신민주연합당(가칭) 발기인대회가 23일 하오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위원장으로 이우정씨(한국교회협의회 부회장)를,부위원장은 김말룡(가톨릭노동문제상담소장) 최성묵(목사),강창덕(대구·경북 민주운동연합상임위원) 이광우(전남대교수) 박일씨(전 4선의원)를 각각 선출했다. 신민주연합당은 4월중순 이전에 당명교체의 형식으로 합류하는 평민당과 함께 창당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평민당과 신민주연합당은 김대중 평민당 총재를 당대표로 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신당을 운영하기로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으며 통합신당의 당명은 「신민주연합당」(약칭 신민당)이 유력시 되고 있다.
  • 「기초선거」 이틀 앞으로… 여야움직임

    ◎「식수오염파동」 주시속 막판 표단속/「공명」 의식,“말썽소지 일체없게” 엄명/민자/김 총재 호남행… 황색바람 재연 모색/평민 시·군·구 의회선거 투표일을 이틀 앞두고 서울과 호남지역 공략을 위한 여야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여야 모두 서울에서의 선거결과가 광역선거 등 기초선거 이후의 정국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이 지역에서 유권자열기와 상관없이 여야정당의 대회전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평민당의 아성인 호남에서는 민자당출신 후보가 의외로 선전,평민당측을 긴장케 하고 있다. ○…민자당은 선거초반전 여성 후보의 다수 출마로 우세했던 분위기가 낙동강 페놀오염사건 등으로 다소 영향을 받긴 했으나 서울을 제외한 중부권과 영남지역은 아직도 압승이 보장될 것으로 분석. 그러나 서울의 몇개 구와 호남지역은 김대중총재의 순회방문 등에 힘입은 평민당출신 후보들이 앞서 나가는 양상을 나타내자 『전국적으로 친여후보가 우세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엄살작전」을 펴며 마지막 득표관리에 부심. 김윤환총장도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 22개 구중 5∼6개에서는 여야출신이 우세하고 2∼3개에서는 여야백중세』라는 자체분석결과를 소개하면서 여권후보에 대한 지지를 간접 호소. 민자당은 선거 막바지까지 중앙당 개입은 최대한 자제하면서 공명선거기조를 유지한다는 기본입장아래 여권 후보가 돈봉투살포 등 향응제공을 하지 말도록 각 지구당에 「엄명」을 내리는 한편 야권의 불법적 정당개입을 강력히 비난. 민자당은 김대중 평민당총재의 기자회견이나 지역순회방문이 불법적인 것임을 적극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나 야당에 대한 「동정표」 발생을 막기 위해 직접 고발은 지양하고 선관위측에 그 처리를 맡긴다는 입장. 민자당은 공식적 선거지원 활동은 자제한다는 원칙하에서도 내부적으로 지역에 다른 3개 득표전략을 마련. 서울지역에서는 여야가 상당한 정도로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구의회가 여소야대로 될 경우 구정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홍보논리를 전개중. 호남지역에서는 평민당의 적극 공세에 정면승부로 나서는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판단,잠행득표전을 계속하면서 「전북홀로서기」 유도 등으로 적어도 전북지역에서만은 여대야소를 만들어 보겠다는 목표. 이밖에 영남과 경기·충청·강원권에서는 투표율 제고노력을 통해 기존의 우세분위기를 다져나간다는 계획. ○…평민당은 자당지지후보의 등록부진으로 전국적인 의석수와 득표수를 기준으로 한 선거승패문제를 이미 판가름 났다는 판단을 하고 있으나 전국선거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지역에서만은 한바탕 승부를 가려보겠다는 전략. 평민당은 서울지역 22개구 4백94개 선거구에서 의원정수 7백78명 가운데 3백97명의 당적보유자를 내부공천해 전체가 당선된다면 의원정수의 51%를 차지한다는 계산이 나오지만 현실적으로 볼때 과반수 확보는 불가능한 상황. 그러나 당선율에서만이라도 여당후보를 앞지를 경우 「사실상의 승리」라는 주장아래 이 결과를 대여공세를 호재로 활용하면서 그 여세를 광역의회선거로까지 몰고가겠다는 계산. 이를 위해 김대중총재가 이미 서울지역지구당을 순회하면서 측면지원활동을 벌이는 것 외에 여성표를 겨냥해 김총재의 부인 김희호여사까지 나서도록 하는 등 가용인원을 총동원해 서울지역을 집중공략하겠다는 태세. 서울지역에 있어 평민당의 목표는 22개 구의회 가운데 10개 이상을 여소야대의 구도로 장악하겠다는 것. 이미 관악·양천·성동·중랑·영등포·구로·도봉구 등 7개구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고 강서·은평·마포구 등지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자체분석을 통해 의원정수를 기준으로 40% 이상의 당선율은 무난한다는 주장. 평민당의 표밭이라고 할 수 있는 호남지역에 있어서는 80%선 이상의 의석점유를 장담하고 있지만 민자당의 「정당배제」 전략이 주효하고 있는데다 상당수 비평민당계 후보들이 친평민당을 표방한데 따른 유권자들의 혼란으로 낙관만은 할 수 없다는 설명. 그러나 김총재가 24일 광주·전주를 방문해 당원단합대회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막바지 「황색바람」을 통한 압승을 기대. 이밖에 의원정수에 대비해 각각 21.5%,34.2%의 등록률을 보인 인천·경기지역에서도최소한 10% 이상을 당선시킨다는 전략이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광역의회선거에서나 기대해 보겠다는 「속수무책」 상태. 다만 낙동강 오염사건에 다른 반사이익으로 영남지역에 있어 최소한의 지지기반을 마련해 보겠다는 입장.
  • 28일 보사위 소집/여·야 합의

    민자당의 김종호 총무와 평민당의 김영배 총무는 23일 비공식 접촉을 갖고 낙동강 페놀오염 사태를 다루기 위한 국회 보사위를 오는 28일 열기로 합의했다.
  • “기자회견 내세워 불법적 선거운동”/민자서 비난

    민자당의 박희태대변인은 22일 김대중 평민당총재의 기자회견에 대한 논평을 발표,『김총재는 당원단합대회라는 미명하에 몇개 도시를 돌며 탈법적인 순회유세를 하더니 드디어 기자회견이라는 아름아래 언론매체를 이용해 불법적 선거유세를 감행했다』고 비난했다.
  • 식수오염 조사단 구성/평민·민주

    민주당은 22일 영남지역 식수오염과 관련,긴급총재단회의를 열고 김현규 부총재(대구·경북지역)와 김광일 정책위의장(부산·경남)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단을 구성,현지에서 진상조사 활동을 벌여 문제점을 파악한 후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평민당도 곧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현지조사를 벌이는 한편 4월 임시국회에서 이 문제를 철저히 추궁하기로 했다.
  • “기초의회 여 지배 저지”/김대중총재 회견

    평민당의 김대중총재는 22일 『민자당은 억압과 공포분위기속에 기초의회선거 후보등록에서 전체후보자의 80%를 차지한데 이어 전국에서 완벽한 일당의회를 실현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조기·공포선거음모를 획책한 노태우정권에 대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총재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노대통령은 초도순시를 3월 중순까지 미뤄 선거운동에 이용하고 있고 정부는 대통령주재의 세미나를 TV로 생중계해 선거운동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비난하고 『노정권은 분리조기선거를 통해 수서사건을 매장하려하고 있으나 수서문제는 망각되어서는 안되며 노정권 심판을 위한 투표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득표에 효과적”… 젊은 여성운동원 인기(지자제표밭)

    ◎“과열막자”… 전국 최소선거구 유세 생략/“선거운동 안해준다”… 후보가 이웃 폭행/음식점 때아닌 호황… 막바지 접어들자 향응 잇따라 ○총유권자 1백46명 ○…전국 최소 선거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강원도 철원군 북면의 제2차 합동유세가 장대집(45) 장진혁(57) 이희석씨(40) 등 후보 3명의 합의에 의해 취소. 총 유권자 1백46명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3명의 후보는 22일 하오2시 유곡국교에서 합동연설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과열방지를 위해 취소키로 하고 이를 고지. 이들은 이날 『조용한 선거가 되도록 하기위해 3명이 협의끝에 연설회를 취소키로 했다』고 설명. ○경찰관 때려 말썽 ○…21일 하오3시 전북 진안군 진안읍 중앙국교에서 개최된 진안읍 선거구 유세장에서는 현직 국회의원 친동생이 경찰관의 뺨을 때려 말썽. 전북 무주·진안·장수지구 평민당 이상옥의원의 동생인 이상동씨(29)는 이날 유세가 열린 중앙국교에서 전교조 퇴직교사들이 전단을 나누어 주는 것을 제지하던 마이지서 이규상순경(29)에게 폭언을 하며 뺨을때리고 몸싸움을 벌여 청중들로부터 빈축. 한편 평민당 조찬형·이형배의원과 민자계인사 등 3계파 대리전양상을 보이는 남원지역에서는 평민계인사는 서로 정통성과 선명성을 내세우면서 합동작전으로 민자계인사를 공격하고 민자계인사는 이들을 맞받아치는 막판 득표전이 치열. 21일 남원여중에서 열린 중앙동 합동연설회에서는 평민계 홍기현후보(44)와 양희재후보(34)가 서로 자신을 지지해주지 않으려면 평민계 다른 후보에게 표를 주라고 호소하자 중도계 이광남후보는 『자신의 표를 남에게 주는 소신없는 후보 보다는 정당을 배제하고 오직 지역발전에 몰두할 기호 2번 이광남이를 밀어달라』고 열변을 토하기도. ○집기등 때려부숴 ○…충북 단양경찰서는 22일 매포읍 군의원 입후보자 이종영씨(37·상업) 선거사무실에 찾아가 선거운동원을 시켜주지 않는다고 집기 등을 부수고 행패를 부린 살인전과자 김진배씨(35·무직·단양군 매포읍 우덕2리)를 지방의회선거법 위반혐의로 입건. 경찰에 따르면 전과 9범인 김씨가 지난 21일 하오1시30분쯤 이후보의 선거사무실에 찾아와 선거운동원으로 써달라고 요구했으나 선거참모들이 이후보의 이미지를 고려,이를 거절하자 출입문과 거울 등을 부수고 선거운동원을 폭행하는 등 행패를 부렸다는 것. ○…전남 목포경찰서는 선거운동을 해주지 않는다며 이웃집 주민을 폭행한 목포시 용당2동 선거구 입후보자 김만수씨(59)와 김씨의 아들 윤섭씨(30) 등 2명을 22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 김씨 부자는 지난 21일 하오7시10분쯤 용당동 1008 신아리랑식당에서 이웃에 사는 현모씨(43)를 만나 이웃에 살면서 선거를 도와주지 않는다며 합세해 주먹으로 현씨의 머리를 때리는 등 온몸을 폭행했다는 것. 김씨는 경찰에서 『선거운동으로 바쁜데 이웃에 살면서도 선거를 도와주지 않아 순간적으로 화가나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며 후회. ○관광여행 알선도 ○…충남 서산·태안 지역의 상당수 후보자와 선거운동원들이 유권자들을 상대로 향응을 베풀거나 단체 관광여행을 알선하는 등 막바지에 접어든 선거분위기가 혼탁해지는 모습. 23일 이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서산시 태안읍의 상당수 후보들이 주민들을 10∼20명씩 음식점으로 초청해 갈비 등 음식과 술을 대접,이 일대 음식점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것. 또 일부 후보는 유권자들을 단체로 관광여행시키는 한편 당선후에 사례를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실정. ○“인상 좋다” 선호 ○…창원시 의회에 출마한 일부 후보자들이 선거운동원을 여성으로 대거 교체해 눈길. 김모후보(42)는 지난 21일 선거운동원 30명중 절반가량을 20∼30대의 젊은 여성운동원으로 교체했으며 이모후보(50)도 선거운동원 10명을 여성운동원으로 바꾸는 등 최근 이틀동안 창원시 선관위에는 모두 50여명의 여성 선거운동원 교체신고가 있었다는 것. 김모후보는 『10여일간의 선거운동으로 선거운동원들이 지쳐있는데다 대부분이 20∼30대 젊은 남성들이기 때문에 유권자들에게 딱딱한 인상을 주어 효과적인 득표활동을 할수 없어 젊은 여성으로 교체했다』면서 『애교있고 붙임성있는 20∼30대 주부나 미혼여성들을 선발해 선거운동에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
  • 「작은 선거」의 큰 의미/구본영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추운 겨울인데도 창호지가 뚫린 데를 버선으로 막고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이 되자 그 농부는 그 버선을 빼내어 신고 일터로 나갔다. 아마 그런 식으로 겨우내 창호지를 다시 바르려 하지 않을 것같았다』 어느 외국인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작은 일에 대한 무신경한 태도를 지적한 글중의 한 대목이다. 지방의회의원 선거가 종반전에 접어 들었으나 대부분의 합동연설회장의 청중은 전체 유권자의 3∼4%선에 머무는 등 썰렁한 분위기라는 소식이다. 지금껏 프로정치인들이 총선이나 대선유세장에서 내거는 「커다란」 구호에 익숙해진 유권자들에게는 「자그만한」 살림살이를 논하는 이번 선거가 흥미롭지 못한지도 모른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전북 고창의 기초의회 선거후보 매수사건을 놓고 여야는 장군멍군하는 식의 뜨거운 공방전까지 펼쳤다. 평민당측은 민자당적 후보가 평민당적 후보에게 사퇴를 전제로 돈을 주겠다는 제의를 했다고 주장했고 민자당측은 평민당적 후보가 먼저 자신의 사퇴를 미끼로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한바탕 이전투구를 벌여서로 망신만 당했다. 경위야 어쨌든 이같은 추한 꼴들이 정당공천이 배제된 기초의회 선거에서 일어나 더욱 유권자들의 정나미를 떨어뜨리고 무관심하게 만든 것인지도 모른다. 평민당은 22일 총재 기자회견때 기초의회 선거에서 정당추천에 의한 참여가 배제된데 대해 거듭 불만을 표시했다. 정당 「참여」 「배제」 문제는 각국의 실정에 따른 선택의 문제일 뿐 어느 것이 옳고 그르다는 주장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는 것이 학계의 중론이다. 미국의 경우 정당추천제를 배제시킨 기초자치단체가 주로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통계까지 나와있고 포틀랜드시처럼 정당공천과 정당개입을 엄격히 금지하는 곳도 많다. 일반적으로는 작은 일에 얽매이지 않는 대범함은 미덕이지만 그것이 무신경과 소홀함으로 이어질땐 나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비록 작은 「마을선거」이지만 유세장의 을씨년스런 분위기가 투표율의 저하로 계속 이어지고 유권자의 무관심이 자칫 마을대표를 대권경쟁의 선거운동원으로 착각하는 정치꾼이나,부동산투기로 떼돈을 번 졸부들만 당선시키는 불상사를 초래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앞선다. 유권자들은 대선때 보다 더욱 신중히 마을대표를 선별해야 하고 정치권은 이번 선거전에서 손을 떼 기초자치단체라는 작은 민주화의 꽃이 결실을 맺도록 해야 한다. 영국 경제학자 슈마허가 「작은 것이 아름답다」고 설파한 말을 유권자나 정치권이 모두 곱씹어야할 시점이다.
  • “정부시책 발표 관권개입 아니다”/선관위 전체회의

    ◎파견공무원 불법운동사례 없어 중앙선관위는 21일 선거기간중의 정부시책발표 등이 관권개입이라는 야당의 주장과 관련,『행정부 및 지방차지단체가 국민의 수임기관으로서 고유의 업무에 속하는 각종 정책을 수립하고 홍보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며 그것이 선거기간중이라고 해서 중단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상오 전체회의를 열어 『최근 정부의 국가경제 및 산업평화 등에 관한 각종 정책발표가 정당관여가 배제된 구·시·군 의회의원선거에 있어서 특정정당의 당원인 후보자의 당선에 도움을 주기위한 것으로는 단정할 수 없다』며 정부의 각종 시책발표는 관권개입행위가 아님을 분명히 하고 『그러나 선거기간중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정책 또는 시책을 발표하는 것이 경우에 따라서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행한다는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 있으므로 이를 유념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선관위는 공명선거감시를 위해 내무부가 파견한 공무원에 대한 야당의 해촉요구에 대해 『현재 선관위 정규직원만으로선거사무를 수행하기에는 매우 어려워 내무부의 협조를 받고 있으며 이들 5천9백14평의 파견직원들이 관권개입이나 편파적 선거관리로 오해받을 행위를 한 사례는 전혀없다』며 해촉불가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선관위는 평민당의 전국순회당원 단합대회가 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느냐는 김윤환 민자당 사무총장의 질의에 대해서는 『특정후보자의 선거운동에 이르지않을 경우 동시다발 또는 순회개최를 위법으로 볼 수 없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 「매수사퇴」 두 후보 구속키로/전주지검/고창사건

    ◎“생활보장땐 입후보 철회” 담합 전북 고창군 홍덕면의 기초의회의원 후보매수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전주지검 정주지청은 21일 후보자들이 1억5천만원을 주고 받고 한쪽이 사퇴하기로 한 사실을 밝혀내고 민자당 전북지부 부위원장 이백룡후보(57)와 평민당원인 신세재후보(47)를 금명간 지방의회 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기로 했다. 검찰은 20일 하오 이후보와 선거사무원 채상진(56)·김상준씨(53) 및 신후보의 선거사무원 김용균씨 등 4명을 불러 철야조사를 한데 이어 이날 신후보와 신후보의 선거사무장 박선구씨(52)를 불러 조사한 끝에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검찰조사결과 이후보의 선거사무원 김씨와 신후보의 선거사무원 김씨는 지난 12일 하오4시쯤 만나 『재력이 있는 이후보가 신후보자의 생활을 보장해준 뒤 신후보가 사퇴하도록 추진해보자』고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두 후보는 지난 17일 하오9시쯤 전북 부안군 부안읍 Y여관에서 만나 이후보가 신후보에게 사퇴의 대가로 현금 1억원을 주는 것과 함께 사업자금 5천만원을 이자없이 빌려주는 조건으로 신후보가 사퇴하기로 약속했다는 것이다.
  • 평민,빠르면 새달해체/「신민주련」과 통합키로

    ◎김대중대표로 집단지도체제 평민당은 친동교계 재야인사 주축의 「신민주연합당」(가칭) 창당발기대회가 오는 23일 개최되는 것을 계기로 빠르면 4월중에 당대당통합방식으로 신당에 합류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통합신당의 지도체체는 집단지도체제로 하고 대표최고위원은 김대중총재가 맡기로 양측간에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명은 「신민주연합당」(약칭 신민당)이 유력시 되고 있다. 평민당의 최영근부총재는 20일 『평민당과 재야신당간의 통합교섭이 본격 진행되고 있으며 빠르면 4월중 평민당이 당을 해체해 신민주연합당에 흡수되는 형식으로 통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부총재는 또 『지도체제는 김대중총재가 대표최고위원을 맡아 당을 대표하고 최고위원들이 당무를 관장하는 집단지도체제가 될 것』이라면서 『4월 통합이 여의치 않으면 광역의회선거는 양당의 연합공천 형식으로 치르고 선거후 통합하는 방식이 채택될 것』이라고 말했다.
  • 후보·유권자 6명 추가구속/어제 하루/금품수수등 혐의

    ◎고창 후보사퇴 「1억 흥정설」 수사/대검,선거사범 철저색출·엄단 지시 대검은 기초의회의원 선거의 투표일을 6일 앞둔 20일 일부지역에서 과열·타락선거 조짐이 일고 있는 점을 중시,선거사범을 보다 철저히 색출해 엄단하도록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검찰은 각 지검과 지청별로 지역책임체제를 갖추고 필요할 때마다 공안부와 특수부 검사는 물론 다른 부서의 검사까지 동원하는 등 모든 검찰력을 동원해 관내의 선거사범을 빠짐없이 검거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날 의원입후보를 사퇴하는 조건으로 2천만원을 받은 대구 동구의 오기발씨(51) 등 5명을 지방의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구속된 오씨는 대구 동구에서 구의회의원후보로 등록을 마친뒤 지난 12일 함께 구속된 김도희씨(43·민자당 중앙위원)로부터 『서모씨 등 다른 후보 2명을 무투표 당선시키기 위해 후보를 사퇴해 달라』는 제의와 함께 2천만원을 사퇴 대가로 받기로 약속하고 사퇴서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성남시 의회의원 입후보자인 이덕선씨(47)는 지난 1월31일부터 모두 16차례에 걸쳐 유권자 2백여명에게 음식과 술 등 2백58만원어치의 향응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이밖에 권재웅씨(38·무직)는 지난 18일 하오4시20분쯤 경남 진주시 남강국민학교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장에서 배모후보가 연설하는 도중 단상에 올라가 마이크를 빼앗는 등 유세를 방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또 전북 고창군 홍덕면에서 출마한 민자당 전북도지부 부위원장인 이백룡씨가 평민당계 신세재후보에게 현금 1억원과 사업자금 5천만원을 대주는 조건으로 후보사퇴를 권유했다는 평민당측 발표와 관련,사건을 고창경찰서에서 전주지검 정주지청으로 넘겨받아 직접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0일 해운대구청 소속 환경미화원 최상학씨(43·해운대구 우1동 451)를 지방의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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