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평민
    2026-06-25
    검색기록 지우기
  • 대대
    2026-06-25
    검색기록 지우기
  • 19세
    2026-06-25
    검색기록 지우기
  • 무단
    2026-06-25
    검색기록 지우기
  • 뷰티
    2026-06-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62
  • 지자제ㆍ「광주」 보상법안 본격 절충/여야,오늘 정책위 의장 회담

    ◎군 조직법 이번 국회 처리 안해 민자/「일방통과」 여파 격돌 위기 일단 넘겨/상위활동 1∼2일 연장 가능성 여야는 13일 국회에서 총무회담및 정책위의장 회담을 잇따라 열어 광주보상법과 지방의회의원 선거법등 2대 쟁점법안에 대한 협상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14일 상오 정책위의장 회담을 다시 열어 절충을 계속하기로 했다. 여야는 그러나 14일 상오10시의 정책위의장 회담 때까지는 민자당이 이들 2개법안의 강행처리를 유보키로 해 국군조직법 개정안 일방통과 이후 고조됐던 격돌위기를 일단 한고비 넘기게 됐다. 이와 관련,민자당은 13일 상오 통합추진위 전체회의를 열어 전날 국방위에서 일방 통과시킨 국군조직법 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치 않기로 결정했다. 민자당측은 또 지방의회의원 선거법은 평민당측과 최대한의 협상을 계속하되 절충이 끝내 안될 경우 합법적ㆍ민주적 절차에 따라 표결처리키로 했으나 광주보상법은 평민당측이 반대하면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치 않을 수도 있다는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하오 지방의회의원 선거법에 관한 본격절충이 이뤄진 여야정책위의장 회담에서 민자ㆍ평민 양당은 정당추천제와 선거운동 제한방법을 놓고 논란을 벌였다. 양당은 이날 민자당이 지방의회의원 선거법의 회기내처리를,평민당이 여당의 일방처리에 대한 실력저지방침을 각각 확인해 임시국회는 폐회를 앞두고 파란이 예상되나 14일 정책위의장 회담에서 ▲정당공천제와 ▲선거운동제한 방법에 대한 상호간의 부분적 양보를 통해 타결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앞서 여야는 13일 상오 총무회담을 갖고 쟁점 법안에 대한 여야대화를 계속키로 하고 구체적 절충을 정책위의장 회담에 위임했다.
  • 구태의 재연을 경계한다(사설)

    이번 임시국회를 보는 국민들의 마음 속에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 기대는 정쟁과 무위로 점철되었던 여소야대의 4당체제가 무너지고 여대야소의 야당체제가 가동된 첫 의정이니만큼 과거와는 달리 보다 새롭고 긍정적인 의정상과 생산적인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또 우려는 구시대 양당체제에서와 같이 여당의 독주와 야당의 극한투쟁이 맞물려 국정을 혼미스럽게 만들 가능성이다. 12일 국회 국방위에서 있었던 국군조직법 개정안의 기습처리는 이런 기대를 배반하고 우려를 확인시키는 개탄스러운 일이었다. 거대여당을 출범시키며 신사고를 외치고 타협의 정치를 강조해오던 민자당이 변칙과 일방 강행이라는 구태를 연출한 것은 그 참뜻이 무엇이든지 간에 국민의 신뢰를 높여나가야 할 정치의 기본에서 일탈한 행동이었다. 물론 임시국회 회기말이 가까워오도록 3당통합에 대한 시비만 해올 뿐 산적한 현안에 대해 자기주장만을 외치고 있는 야당에 거여의 힘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지 모른다. 또 야당의 정략적견제와 반대 때문에 중요한 법안의 처리를 못하고 결과적으로 국정에 지장을 주는 것을 방관할 수도 없다는 발상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해서 이제는 버려야 할 변칙처리라는 구태를 다시 답습한 것은 현명치 못하다. 꼭 필요한 법안이면 찬반토론을 거치고 적법절차에 따라 다수결로 처리할 수 있음에도 이같은 변칙이 나온 것은 다수의 횡포로 인식될 수 있다. 토론과정을 통해 법안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킴으로써 국민을 설득할 기회를 스스로 버린 측면도 반성해야 한다. 현단계에서 이 법안이 왜 필요한지,얼마나 시급한 것인지 국민들의 이해가 상당히 부족한 상태에서 이같이 변칙처리를 하게 되면 비록 그 내용의 정당성에도 불구하고 정부 여당의 신뢰에만 흠이 갈 수밖에 없다. 야당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모습이 뚜렷이 보이고 정상적인 의사진행을 못할 정도로 극한적 투쟁방법을 쓸 때 어쩔 수 없이 이루어지는 변칙과는 다르다. 더욱이 시행시기를 7월에서 10월로 연기해놓고 급히 처리한 이유도 명백치 않다. 이런 여러가지 점을 반성하면서 민자당이 이번 회기에 이 법안을 처리하지 않겠다고 방침을 바꾼 것은 그나마 다행한 일이다. 과거 한번의 무리가 또 다른 무리를 낳고 의정을 수렁에 빠뜨린 일이 많았음을 돌이켜볼 때 민자당의 이같은 자제는 그런대로 긍정적이다. 아직도 이번 국회에는 수많은 쟁점법안이 도사리고 있어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장담하기 어렵다. 특히 지방의회의원선거법안이나 광주보상관계법안은 여야간에 타협이 어려울 정도로 예민한 내용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그러나 여야의 극한대립은 국가발전과 국민복리를 저해한다는 사실을 정치인 특히 지도자들은 명심하고 이를 헤쳐나갈 지혜와 노력을 보여야 할 것이다. 민자당은 거여의 입장에서 야당과의 대화와 타협에 의정의 우선을 두면서 야당의 건설적 대안을 되도록 많이 수렴하는 한편 자신들이 하려는 일에 대한 대국민 설득을 병행해나가야 한다. 평민당은 소야로써 극한투쟁을 능사로 삼기보다는 하나의 대안이라도 국정에 더 반영시키는 의정을 도모해나가야 할 것이다.
  • 광주법안 소위 구성

    국회는 13일 법사ㆍ내무ㆍ국방 등 10개 상임위 전체회의및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계류법안등에 대한 심사를 계속했다. 법사위는 이날 하오 전체회의에서 그동안 여야간 논란을 벌였던 광주보상법안의 법사위 상정문제와 관련,14일 정책위의장회담 후 재론하기로 하는 한편 여야법안 내용의 절충을 위해 강신옥ㆍ류수호(이상 민자) 조승형ㆍ박상천의원(이상 평민) 등 4명의 의원을 위원으로 하는 법안협상소위를 구성했다. 내무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지방의회의원선거법및 지방세법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여야간 이견조정작업을 더 갖기로 한 여야정책위의장 회담결과에 따라 이들 법안에 대한 처리를 일단 유보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상위활동 마지막 날인 14일 각종법안에 대한 막바지 심사및 여야절충작업을 벌일 예정이나 주요쟁점 법안의 이견조정을 위해 상위활동을 1∼2일 더 연장할 가능성이 높게 됐다.
  • 「군조직법」 일방처리/국방위/민자,부분 수정뒤 통과

    민자당이 12일 국회 국방위에서 쟁점법안인 국군조직법개정안을 정부원안에서 일부수정,기습의결해 법사위로 넘김에 따라 정국분위기가 냉각되고 있다. 민자당은 국군조직법개정안과 이미 평민당의 반대속에 국회의장 직권으로 법사위에 넘겨놓은 광주보상법등을 이번 회기내에 본회의를 통과시킬 방침이어서 이를 실력저지하려는 평민당등 야당과의 마찰이 예상된다. 민자당은 이날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국군조직법개정안을 상정,국방참모총장의 명칭을 합참의장으로,국방참모본부를 합동참모본부로 바꾸고 실시시기를 올 7월1일 에서 올 10월1일로 각각 수정한 뒤 평민당의원들이 반대할 시간을 주지않고 기습적으로 통과시켰다. 평민당은 이 법안이 통과된 직후 김대중총재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국방위에서의 국군조직법개정안 통과를 「불법무효」로 선언,법사위와 본회의에서의 통과를 실력으로 저지키로 했다. 국방부는 국군조직법개정안의 국방위 통과가 있은 뒤 야당측의 주장을 수용,군의 정치개입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의 대통령령 개정에서 특전사와 수방사를 합참의장의 작전지휘권에서 배제,육군참모총장지휘권하에 두겠다고 밝혔다. ◎야,무효화 투쟁 선언 한편 평민당과 민주당(가칭)은 이날 국회 국방위의 국군조직법개정안의 통과와 관련,이를 강력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평민당 김태식대변인=국군조직법의 통과선포는 야당의 이의제기를 무시하고 날치기로 통과시킨 것이므로 전적으로 무효임을 선언한다. 우리 당은 국방위의 재심의를 강력히 요구하면서 만일 우리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효화투쟁을 국민과 함께 전개할 것을 천명한다. ▲민주당(가칭) 장석화대변인=민자당이 야당의 의사진행발언을 묵살하고 찬반토론없이 국군조직법개정안을 날치기 통과시킨 것은 원천적으로 무효이고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며 3당통합의 반의회적ㆍ반민주적 속성을 드러낸 것으로 규정,강력히 규탄한다.
  • 「정면돌파」의 신호… 정국 난기류/국군조직법 전격통과 의미와 파장

    ◎여론부담 적은 사안부터 처리/투쟁 명분 제공… 타협은 기대난/보안법등 절충 어려운 법안은 연기 가능성 이번 임시국회에서 여야간 3대 쟁점의 하나였던 국군조직법개정안(수정안)이 12일 국방위에서 여권에 의해 「일방통과」됨으로써 거여소야정국에서의 첫대결 양상이 나타났다. 육ㆍ해ㆍ공 3군의 작전지휘체계를 통합,국방참모총장의 단일지휘아래 두도록한 국군조직법개정안은 여야간 그 정치적,법적 해석을 두고 극명한 견해차를 드러내왔었다. 더욱이 이같은 미묘한 사안의 법안이 일방통과됨으로써 그 시각차는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이날 국군조직법개정안의 처리는 그 법안의 내용보다 처리양태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같은 일방통과가 앞으로 국회운영을 비롯한 여야관계의 새 구도 정립의 일환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다시말해 광주관계입법,지자제법 등 여야간 정치적 절충이 어려운 쟁점에 대해 상임위나 총무회담을 통해서 1차적으로 타협을 시도해본 뒤 여의치 않을 경우 「표대결」을 강행하겠다는 「신호탄」으로 보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에 국방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국군조직법개정안이 여권의 입장에서는 광주관련법이나 지자제선거법ㆍ국가보안법 등 다른 쟁점에 비해 「여론의 부담」이 적은 사안이라는 점도 「강행통과」의 배경설명이 될 수 있다. 다시말해 지금까지 상임위를 통해서 이번의 군구조개편안이 문민통치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등의 평민측 반대논리를 충분히 반박했기 때문에 최소한 대국민 이미지손상이라는 역기능을 감수하지 않아도 된다는 자신감을 바탕에 깐 시각이다. 이같은 시각으로 본다면 여권은 남은 회기동안 국가보안법ㆍ지자제법 등 보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쟁점에 대해서는 표대결을 통한 처리강행보다는 4월 또는 5월임시국회로 이월시킬 가능성이 크다. 이번 군구조개편안을 둘러싼 야당측의 반대논리는 크게 보아 ▲군의 정치개입가능성 증대로 인한 문민통치의 저해가능성 ▲육군우위에 의한 3군의 균형발전저해 ▲위헌시비등 3가지로 대별할 수 있다. 이 가운데 평민당측이 3당통합이후의 정국구도와 관련해 가장목소리를 높여 주장한 대목은 국방참모총장 1인에게 군령권을 집중시킴으로써 군사쿠데타의 가능성이 증대된다는 점이었다. 이에대해 국방부측에서는 국군조직법이 개정된다 하더라도 대통령의 국군통수권을 규정하고 있는 헌법이나 국방장관의 군정ㆍ군령통할권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정부조직법등 문민통제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야당측의 주장은 「기우」라고 반박하고 있다. 또 여당측도 5ㆍ16이나 5ㆍ17도 국방참모총장제와 다른 현행의 「자문형 합참의장제」하에 발발했기 때문에 야당측의 논거는 크게 설득력이 없다는 입장이다. 문민통제와 관련,야당측은 이 제도가 장차 내각책임제나 2원집정부제로의 정계개편에 대한 포석이 아니냐 하는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했다. 즉 『당초 실시시기를 오는 7월1일로 잡았던 것은 현 이종구육군참모총장의 2년임기가 오는 6월30일로 끝난다는 점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제2의 정계개편에 대비한 「위인설관」이 아닌가 하는 시각이었다. 이에대해 국방부측은 『창설시기를 금년7월1일로 산정한 것은 늦어도 90년2월 임시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준비한 창설에 소요되는 기간을 6개월로 잡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그같은 오해를 없애기 위해 실시시기를 10월1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측이 12일 통과된 수정안에서 실시시기를 오는 10월1일로 명시한 것도 이같은 의혹을 불식하기 위한 조치라고 볼 수 있다. 또 이같은 조치의 연장선상에서 국방부측은 평민당측의 의구심을 덜어주기 위해 수방사와 특전사의 작전지휘권을 현행대로 육군참모총장에게 부여하는 규정을 대통령령으로 명문화하는 양보안을 소위에서 야당측에 제시했고 이 규정은 「합의통과」가 결렬됐음에도 유효할 전망이다. 평민당은 정부측의 국군조직법개정안이 군정(인사권) 군령(작전통제권) 이원주의로 일원주의를 규정하고 있는 현행헌법에 배치될 뿐만 아니라 우선 헌법84조에 「합참의장」은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야할 군요직으로 명시돼 있기 때문에 「위헌」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국방부측은 국무위원심의 사항에 들어있는 「합참의장」은 고위직 공무원을 단순히 예시한데 불과해 명칭변경은 위헌이 아니라는 법제처의 유권해석을 들어 반박했다. 그러나 재야일각이나 평민당측의 「열거주의」에 따른 해석과 정부측의 「예시주의」에 따른 법리논쟁은 쉽게 흑백을 가릴 수 없는 미묘한 문제라는 점에는 국방부측도 내심 수긍하고 있다. 아무튼 국군조직법에 대한 논리적 타당성은 차치하고 여권은 「합의통과」가 아닌 「기습통과」를 감행함으로써 지자제선거법ㆍ국가보안법ㆍ광주관계법 등 보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법안처리를 둘러싸고 야당과의 타협보다는 극한 저항에 직면케 될 「부담」을 안게 됐다고 볼 수 있다. 거여야소 구도하에서 수적으로 절대 약세인 평민당은 이번의 여권의 「일방통행」을 1천만인서명운동등 「장외투쟁」에 대비한 명분쌓기와 지자제선거법등 다른 쟁점에서 여권의 양보를 얻어내는 지렛대등 양면으로 활용할 듯하다.
  • “지자제 선거법 이번 국회 처리”/민자 최고위원 청와대 회동

    ◎광주 보상법도 포함/보안법등 3법안은 오늘 제출/「광주」등 국회특위 곧 해체/당무위원 금주내 구성… 주말께 개각 논의 민자당최고위원인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ㆍ김종필최고위원,박태준최고위원대행은 12일 하오 청와대에서 회동,이번 임시국회에서 지방의회의원선거법ㆍ국군조직법개정안과 광주보상법등 3개 법안은 반드시 처리키로 했으며 5공ㆍ광주 등 국회특위도 해체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그간 민정ㆍ민주ㆍ공화계간 이견을 보여온 국가보안법ㆍ안기부법개정및 남북교류법안을 확정,13일 이들 3개 법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이날 확정된 민자당의 국가보안법개정안은 ▲찬양고무및 회합통신죄등은 목적범만 처벌 ▲반국가단체를 북한ㆍ조총련 등으로 국한,나머지 국외 공산국가및 단체와의 교류에 대한 처벌규정 삭제 ▲국가기밀범위를 국가안전에 중요한 것으로 한정 ▲예비음모죄의 처벌범위축소 ▲불고지죄 처벌대상을 간첩죄등으로 축소하고 친족에 대한 임의적 감면규정을 필요적 감면규정으로 변경 ▲회합통신ㆍ잠입탈출에 대한 처벌규정은 남북교류법 등으로 대체한다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안기부법 개정안은 안기부수사권 축소는 최소한으로 하되 국회정보특위를 신설,안기부관련 안건이나 예산을 심의하고 필요시 안기부에 증언ㆍ자료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등으로 안기부의 과잉수사를 견제토록 했다. 남북교류법은 남북교류추진이나 인허가창구를 통일원으로 일원화하는 방향으로 수정대안을 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 김영삼최고위원의 방소문제및 당조직강화방안도 논의됐으며 김최고위원의 방소가 좋은 성과를 내기위해 거당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당조직강화방안과 관련,당무회의를 금주내 구성하고 61개 원외조직책도 이른 시일내에 인선토록 했으며 정책부의장과 부장급이하 사무처요원 임명도 이번주내에 마치기로 했다. 이날 회의가 끝난 뒤 한 고위당직자는 『광주보상법ㆍ국군조직법ㆍ지방의회선거법 등의 처리와 국회특위해체등에 있어 평민당과의 절충을 막바지까지 시도하겠지만 끝내 결렬될 경우에도 대비하고있다』고 밝혀 이들 안건에 대한표결처리를 시사했다. 이 당직자는 『지방의회선거법은 의회구성을 오는 6월30일까지 하기위해서는 이번 회기내 처리가 절대적으로 요구된다』면서 『광주보상법 국군조직법 등도 시급히 처리해야 될 안건』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직자는 그러나 『민자당은 총무ㆍ정책위의장등 각급 차원에서 대평민당 설득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대통령과 김영삼ㆍ김종필최고위원,박태준최고위원대행은 임시국회가 끝난 직후인 이번 주말 청와대에서 다시 회동을 갖고 개각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노대통령은 오는 15일 1백57명의 1차 민자당 지구당조직책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 뺏긴 의사봉 되찾아 5분만에 통과/12일 국방위 이모저모

    ◎유 위원장,야의 의사진행 발언 묵살/평민의원들,“날치기… 무효다” 고함 ○…여야간에 위헌시비논쟁까지 불러일으키며 첨예하게 대립해 온 국군조직법개정안은 12일 상오 국방위의 국군조직법안심사소위에 이어 하오에 열린 국방위전체회의에서 민자당이 정계개편후 거여소야로 바뀐 뒤 처음으로 5분만에 기습통과. 전체회의에서 유학성위원장은 민자당간사인 이광로의원이 소위심사결과 보고를 끝내자 『그동안 충분한 심사를 거쳤으니 토론은 필요없다』고 말한 뒤 민자당 의원석을 바라보며 『이의 없느냐』고 문의. 이때 평민당 권노갑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이 있다』며 제지하고 나섰으나 유위원장이 이를 묵살하고 의사봉을 잡으려 하자 권의원이 위원장석으로 달려나가 의사봉을 낚아채며 『이래도 되느냐』고 고함. 유위원장은 의사봉없이 주먹으로 책상위를 3번 내리쳐 통과를 선언하려 했으나 3번째 주먹은 권의원이 내민 손바닥에 부딪쳐 불발. 이순간 김덕규ㆍ정웅(이상 평민) 김현(무소속)의원 등 야당의원들이 유위원장을 둘러싸고 거센 항의를했고 유위원장은 이틈을 타 권의원의 손에서 의사봉을 다시 빼앗아 두차례 내리친 뒤 일부 민자당의원들과 위원장실로 직행. 야당의원들은 회의장안에 남아있던 최형우ㆍ황명수ㆍ옥만호의원 등 민자당의 민주ㆍ공화계 의원들을 둘러싸고 『날치기통과시키려고 3당야합했느냐』 『이럴 수가 있느냐』고 소리치면서 분풀이. 최ㆍ황의원은 얼굴이 상기된 채 침묵을 지켰으나 지난해 국군조직법개정안이 통과되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공언한 옥의원은 『우리에게 따지면 어쩌자는 것이냐』는 말만 되풀이. 소식을 듣고 뒤늦게 달려온 평민당 신순범사무총장은 『이제는 본회의에서 문제삼을 수밖에 없다』면서 『표결처리와 토의종결도 안된 의결은 무효』라면서 소속의원들이 회의실에서 철수할 것을 종용. 유위원장은 위원장실에서 『평민당 김대중총재에게 조기통과의 배경을 설명하겠다』면서 야당측의 반발에 개의치 않겠다는 표정. 이광로의원은 『위헌시비를 불러일으킨 국방참모총장의 명칭을 합참의장으로 수정하고 정치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평민당이 주장했던 수방사ㆍ특전사에 대한 작전지휘권은 종전대로 육군참모총장이 갖도록 하는등 평민당의 법안을 최대한 수용한 만큼 더이상 양보할 것이 없었다』고 설명. 이와관련 민자당의 김동영총무는 『정부측의 입장과 이번 회기내 처리방침에 대해 김대중 평민당총재에게 11일 사전통보된 것으로 안다』면서 『평민당측과 절충을 거쳐 실시시기ㆍ명칭ㆍ참모차장정원 등에 대해 수정안을 마련했음에도 뒤늦게 날치기 통과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평민당측에 화살. 김총무는 또 『과거 민정당총무가 어찌 했는지 모르지만 나는 상임위 일은 소관상임위원장에게 맡기겠다는 방침』이라 말해 이날 법안통과가 궁극적으로 유위원장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피력. ○…평민당은 이날 하오 국방위에서 국군조직법개정안이 전격 처리되자 국회총재실에서 김대중총재를 비롯한 총무단ㆍ국방위원연석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 끝에 1단계로 이를 「불법무효」로 간주,국방위재심의요구,2단계로 법사위와 본회의통과 실력저지,3단계로 범국민무효화투쟁을 전개키로 의견을 집약. 회의가 끝난 뒤 김영배총무는 『민자당이 국방위에서 적법한 회의절차를 무시한 채 이의가 있다고 주장했음에도 불구,이를 날치기로 통과한 것은 절대 승복할 수 없다』며 『국방위 재심의를 요구하되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사위및 본회의에서 실력으로 저지할 것이며 구체적인 투쟁방안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다』며 강한 톤으로 민자당측을 비난. 김태식대변인은 『13대 국회들어 첫 날치기통과가 3당통합이후 처음 열린 국회에서 저질러졌다는 것은 3당통합의 실체가 무엇인지 극명하게 드러낸 것』이라면서 『우리당은 지난주말 국방위법안심사소위에서 굳이 이번 회기내에 국군조직법개정안을 처리할 필요가 없다는 민자당측 얘기를 믿고 오늘 예정된 의총까지 연기시켰으니 또한번 그들에게 속은 셈』이라고 분개.
  • 쟁점법안 “표결 강행”ㆍ“연기” 기로에/임시국회 여야절충 중간점검

    ◎양당 감정 대립… 회기내 처리 불투명/「광주」ㆍ지자제 선거법 양보 기미 전혀 없어/군조직법등 일부안건 「실력대결」 가능성 16일로 막을 내리는 제1백48회 임시국회의 잔여회기가 5일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지자제관련법 광주보상법 등 주요법안에 대한 여야의 이견차가 좁혀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은 물론 본격심의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있어 이들 법안에 대한 처리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아직도 여야는 이번 임시국회처리대상법안들을 회기내에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임을 거듭 밝히고 있으나 법안들의 내용에 있어서는 민자ㆍ평민 양당이 각각 자당안을 양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는데다가 법안심의가 이뤄질 상임위일정이 3일밖에 남지 않아 이번 회기내 처리가 현재로선 어렵게 됐다. 여야는 이번주 초에 현안들을 중점적으로 다룬다는 입장이나 현재로서는 이견해소를 통한 「벼랑끝의 타결」이 이뤄질 전망은 높지 않으며 오히려 관심은 거대여당인 민자당이 법안처리를 다음 회기로 미룰 것인가 아니면 일방처리할 것인가에 모아지고 있다. 지금까지의 민자당입장은 『합의만 이뤄질 수 있다면 시간은 오히려 충분하며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평민당과의 협상이 결렬됐을 때의 대응방침에 대한 결론은 유보해 놓고 있다. 민자당은 다수의 표를 이용한 힘의 정치는 국민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에는 「3당통합을 통해 정치발전을 이룩한다」는 합당명분에 어긋나는 점 때문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10일 통합추진 15인위원회에서는 『지자제관련법ㆍ광주보상법ㆍ국군조직법 등 3개법안을 이번 회기내에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힌 데 반해 김동영총무는 『지자제법과 광주보상법은 너무 중요한 만큼 평민당이 끝내 반대하면 단독국회로 처리할 생각은 없다』고 말해 그 흐름이 일치되지 않는 모습을 보인 것은 이같은 민자당의 고민이 밖으로 드러난 한 예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지방의회의원선거법은 13일부터 내무위법안심사소위에서 민자ㆍ평민 양당안을 놓고 절충에 들어가나 주요쟁점인 정당공천및 합동연설회 채택여부를 놓고 양당의 입장차이가 너무 커 타결전망이 어둡다. 지방의회구성을 올상반기에 한다고 지난해 12월15일 청와대 4자회담에서 합의한 바 있어 아무리 늦어도 6월30일까지는 선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이번 임시국회에서의 법안통과가 꼭필요한 실정임에도 이처럼 타결전망이 어두운 것은 지방의원선거가 지니는 정치적 중요성 때문이다. 지방의원선거는 정계개편후의 첫선거라는 점 때문에 정계개편에 대한 국민평가의 성격을 띠게 될 것이어서 여야는 이 선거에 사활을 걸다시피하고 대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될 경우 3당통합에 대한 국민심판시기를 92년 총선으로 잡고 있는 민자당의 정국운영계획이 차질을 빚게 될 것이므로 민자당내에서는 야당의 동의를 받지 않는 선거법통과보다는 연기가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광주보상법도 여야의 주장이 큰 차이가 있는 데다 민자당이 소관을 국회의장직권으로 법사위에 넘긴 데 대해 평민당이 강력히 반발하며 광주특위로 되돌릴 것을 요구,심의 자체에 불응하고 있어 합의통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민자당측으로서는 5공청산의 법적 마무리를 위해 광주보상법안의 회기내 통과를 희망하고 있으나 일방처리될 경우 평민당이 호남의 전의석을 확보하고 있다는 특성 등으로 자칫 실효성을 갖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다. 국가보안법ㆍ안기부법ㆍ남북교류특별법 등 3개법안은 민자당의 단일안도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데다 소관상위를 놓고 민자당은 법사위,평민당은 법률개폐특위를 각각 주장하고 있어 경찰중립화법등과 함께 다음 국회로 넘겨질 것이 확실시된다. 정부측의 강력한 요구로 민자당이 임시국회도중 회기대상법안에 포함시킨 국군조직법은 평민당의 실력저지 방침에도 불구하고 여당의 표결강행 가능성이 가장 높은 법안이라 할 수 있다. 민자당은 이번 임시국회가 아무 법안도 통과시키지 못하는 「불임국회」가 되는 것을 막기위해 지방의원선거법과 광주보상법,보안법 등을 제외한 정치적 색채가 비교적 덜한 일부 법안을 실력처리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한편 각종 법안들에 대해 기존의 당론을 고수하며 소야답지 않은 고자세를 보이는 평민당은 여당이 법안들을 단독처리할 경우 「거여의 오만」을,그 반대의 경우는 새 정치구도의 문제점을 각각 보여줄 수 있다는 계산을 하는 듯하다. 그러나 평민당으로서도 당초 이번 국회를 3당통합비난의 장으로 삼을 생각이었지 현안해결에 협조할 뜻은 없었음이 분명한 이상 부실국회의 책임을 상대방에게 전가할 수만은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일부법안이 처리될 경우에도 주요법안의 졸속처리로 인한 문제점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임시국회의 결산이 내려지기에 앞서 여야대립을 보는 국민의 여론향배가 마지막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되나 현재로서는 이번 국회는 정파간의 당략에 의한 파행국회로 기록될 확률이 높다고 하겠다. 그렇게 될 경우 국민의 실망은 정치불신으로 이어질 것인 만큼 임시국회 막바지 단계에서 여야 모두가 주변을 돌아보고 성의있는 자세로 대좌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평민,오늘 의총소집

    평민당은 12일상오 국회에서 김대중총재를 비롯한 소속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열고 여야간 논란을 벌이고 있는 지자제선거법ㆍ국군조직법개정안ㆍ광주보상법 등 쟁점법안처리방안을 비롯한 앞으로의 국회운영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의총은 군구조개편과 관련 ▲국방참모총장의 명칭을 합참의장으로 바꾸는 것 ▲법안의 실시시기를 7월1일 이후로 연기하는 것등 여권이 제시한 양보안의 수용여부를 놓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 임시국회 회기 연장/민자,평민 요구 거절/양당 총무 회담

    여야는 10일 상오 국회에서 민자ㆍ평민 양당 총무회담을 열고 제1백48회 임시국회회기 연장문제와 광주관련법안 심의를 법사위ㆍ광주특위중에서 택일하는 문제및 6인중진회담 구성문제 등을 논의했으나 양측의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평민당측의 요구로 열린 이날 회담에서 평민당 김영배총무는 5공청산과 민주화 개혁의 마무리를 위해 회기를 5일 연장하자고 주장한 반면 민자당 김동영총무는 이미 여야합의로 20일 예정이었던 회기를 5일 연장,25일로 정했던만큼 더이상 연장요구는 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지자제 선거등 3법안/표결처리 불가피

    민자당은 10일 상오 통합추진위 전체회의를 열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지방의원선거법ㆍ광주보상법ㆍ국군조직법등 3개 법안은 반드시 처리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법안에 대한 평민당과의 협상과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표결처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민자당 김동영총무는 이날 『광주보상법과 지방의원선거법은 너무 중요한 만큼 평민당이 끝까지 반대할 경우 단독국회로 할 생각은 없다』고 말해 이들 법안에 대한 여야합의통과가 불가능할 경우 다음 국회로 처리를 미룰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김총무는 이날 『국민 모두의 기대는 6월30일까지 지방의원선거를 실시해 지방의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것인만큼 평민당도 협상에 성실하게 응해야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정부가 마련한 정치자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검토,모금집회 시간을 3시간으로 제한한 규정만 삭제키로 했다.
  • 「종토세」 정부안 통과/내무소위/최고세율 2%로 확정

    ◎「합동군제」 절충실패 국방소위 국회는 10일 내무위와 국방위의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계류중인 법안을 심의했다. 국방위의 법안심사소위는 국방참모총장제의 신설을 골자로 정부가 상정한 국군조직법 개정안과 평민당이 제시한 대안인 「통제형 합참의장제」를 함께 심사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12일 상오 소위에서 다시 절충을 벌인 뒤 하오 전체회의에서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여당측은 소위에서 ▲국방참모총장의 명칭을 합참의장으로 바꾸는 것 ▲국군조직법의 실시시기를 7월1일 이후로 미루는 것 등 2가지 양보안을 제시했으나 유사시 통합전력의 극대화를 위해 국방참모총장이 전시와 평시를 막론하고 육ㆍ해ㆍ공 3군에 대한 군령권을 행사하는 「합동군제」의 기본골격은 수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면 평민당은 정부측의 군구조 개편안은 ▲문민통치를 저해할 우려가 있고 ▲해ㆍ공군의 사기저하가 우려된다고 지적,「통제형 합참의장제」를 채택하자고 맞섰다. 내무위는 이날 지방세법 개정안소위(위원장 김근수민자당의원)를 열어 여야간에 절충을 시도했으나 종합토지세 세율을 놓고 이견이 맞서 표결로 정부원안을 통과시켰다. 민자당측은 이날 금년 하반기 종합토지세 실시와 함께 과표가 현실화될 경우 국민의 세부담이 일시에 과중된다며 최고세율을 2%로 인하할 것을 주장한 반면 평민당측은 4당체제 때의 여야합의사항임을 내세워 5%를 고수할 것을 요구했다.
  • 법사위 회부 광주법안/광주특위로 이관해야/문 위원장 촉구

    문동환국회광주특위위원장은 10일 김재순국회의장이 광주관계법을 광주특위에서 법사위로 이관한 것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국회의장은 평민당과 민자당에서 제출한 광주관련법안을 즉각 광주특위에 회부해 이를 적법처리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맥빠진 상위… 겉도는 의정/최태환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국회삼임위 활동이 알맹이없이 흘러가고 있다. 이제 전반부 활동을 매듭지은 상황에서 총체적인 평가를 내리기는 성급하지만 하는일도 없고 안하는 일도 없는 그야말로 맥빠진 분위기다. 6일부터 각 상임위가 일제히 시작된 뒤 드러난 두드러진 특징으로 우선 텅빈 의석속에 난무하는 속절없는 정치공세성 공방을 꼽을수 있다. 대정부질문에 이어 공허하게 되풀이되는 평민당측의 3당합당반박주장과 이에 맞서 김빼기 작전에만 연연하는 민자당의 집단이석 등으로 대부분의 상임위는 의사정족수를 채우느라 정신이 없다. 겨우 머리수를 채워 열린 회의가 정족수부족사태로 중단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의원들의 회의장참여를 독려하는 국회직원들의 모습이 안스러울 정도다. 9일 재무위는 회의진행방식을 둘러싼 여야간의 이견대립으로 개의조차 하지 못했다. 7ㆍ8일의 노동ㆍ국방위는 재야를 의식한 야당측의 3시간여에 가까운 필리버스트성발언과 국군조직법 심의 지연을 위한 평민당의 회의지연술 등으로 「회의를 하지않기 위한 회의」를 진행하는 해프닝을 속출시켰다. 광주보상법안은 법사위에서 다룰 것을 주장하고 있는 민자당측과 광주특위에서 심의할 것을 고집하는 평민당측의 입장이 맞서 법안내용에 대한 절충시도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법안내용에 대한 진지한 심의 의지보다는 양당 모두가 광주문제 매듭과정에서의 세과시에만 골몰하고 있는 느낌이다. 거여소야로 정치구도가 변형된데 대한 여권의 느긋함이 지나친 탓일까. 민자당은 안기부법ㆍ국가보안법 등 정치성법안을 「전향적으로 개정하겠다」는 공약만 확인하고 있을뿐 민정ㆍ민주ㆍ공화 3계파간의 시각교정을 하지 못해 민자당안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숫적열세의 콤플렉스에 사로잡혀 감정적 공세를 취하고 있는 평민당측과 논리적대응및 대야설득보다는 언제든지 덩치로 밀어붙이겠다는 민자당의 속셈이 맞물려 지리한 공방만 계속되고 있다. 정계개편 이후 대화와 설득을 통해 보다 성숙한 국회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더 큰 실망감만 안겨주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벌써부터 높아만 간다. 새정치의공동패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여야 모두 다시한번 자세를 가다듬고 남은 임시국회 회기를 생산적으로 마무리해야 할 것이다.
  • 중요 법안 처리 앞둔 양당 의원총회 이모저모

    ◎여는 “동질성 확인” 야는 “강경파 무마”/“이젠 핵분열 아닌 융합을” 민자/“총사퇴 결행” 주장에 제동 평민 ▷민자당의총◁ ○…9일 상오 국회에서 열린 민자당 2차 의원총회는 회의시작 전 지난 6일 모임을 갖고 박철언정무1장관의 「독주」를 비난했던 민주계인사들을 중심으로 『의총에서 당지도노선을 신랄히 비판하겠다』는 예고가 나돌아 초반에는 상당히 긴장된 분위기. 그러나 막상 민자당 출범 후 의총 첫 토의에 들어가자 민주계의 황낙주의원,공화계의 구자춘 옥만호의원 등이 각종 법안처리에 있어 당의 개혁의지가 퇴색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야당이 반대할 경우 무리하게 법안을 통과시키지 말아달라』는 주문을 한 정도에서 일단락. 2시간10분여에 걸친 의총이 끝나자 박태준최고위원대행은 『오늘 의총을 보니 모두가 빠른 속도로 동질화되어가는 것을 느꼈다』고 이날 의총결과가 만족스러웠음을 피력. 박대행은 『거대여당이 되니 좋은 점이 많지만 모두가 참여하기 힘든 점등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일부 인사의 「소외감」을 상기한 뒤 『이제는 정치권이 핵분열이 아닌 융합을 할 때』라고 「단결」을 거듭 호소. ○…이날 의총에서 7명의 토론자중 가장 목소리를 높였던 인사는 민주계의 황낙주의원. 황의원은 『민자당이 아직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다는 일부 평가도 있는데 이번 국회를 개혁의지 천명없이 이대로 끝낸다면 국민지지를 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면서 『국회운영이나 법안처리에 있어 민자당이 개혁의지를 분명히 보여야 한다』고 강조. 공군참모총장 출신인 공화계의 옥만호의원은 『국군조직법 개정안은 주한미군 문제와 연계될 수 있는 것이므로 충분히 시간을 갖고 논의하자』고 처리보류를 제의했고 민정계의 황병우,공화계의 구자춘의원은 『지방의회선거에서 정당공천배제를 법에 규정한 것은 자칫 정당무용론으로까지 비춰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지방의회선거에서 정당공천허용 문제와 함께 그 실시시기까지 재검토토록 요청. 이에 앞서 민정계의 이치호의원은 광주보상법 심의를 광주특위에서 법사위로 이전시킨 것에 대해 『광주특위는 국정감사조사법에따른 조사특위이므로 진상조사가 주임무이고 보상법제정은 권한 밖』이라고 주장. 회의말미 김동영총무는 『앞으로 원내대책은 세분의 최고위원과 당3역에 일임키로 하자』고 제의,참석자 모두가 동의함으로써 회의는 큰 잡음없이 종료. ▷평민당의총◁ ○…평민당은 이날 상오 국회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3당통합 이후 민자당이 개혁입법처리및 5공청산 후속조치 마련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강력히 성토하는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는 한편 의원직총사퇴 결의안을 의결,국회에 제출. 약 2시간30분에 걸쳐 난상토론으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문동환ㆍ박실ㆍ이해찬의원 등 15명의 발언자 대부분은 『13대국회가 종언을 고해야 할 때』라며 상임위 불참과 평민당의 독자적 의원직 사퇴 후 장외투쟁등 강경대응론을 개진. 그러나 3당통합 저지와 관련,단판승부가 아닌 장기적이고 단계적인 대응전략을 짜놓은 김대중총재등 지도부는 『민자당이 바라는 것이 우리가 성급히 극한투쟁을 벌이는 것』이라고 강경론을 제어하며 사퇴결의안만 내고 평민당만의 독자적 의원직 사퇴문제는 『시기가 아니다』며 당지도부에 일임을 요구. 이해찬의원은 『정치는 말과 행동이 같아야만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다』면서 『의원직사퇴에 대한 우리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의원직사퇴와 동시에 상위에 불참하고 세비와 국고에서 지급되는 모든 경비의 수령을 거부하자』고 제안. 그러나 김총재는 『국민들 가운데는 안정이 깨지는 것을 싫어하는 쪽도 있다』 『언젠가 국민들이 평민당에게 국회를 뛰쳐나오라고 요구할 시점이 오면 그때 사퇴해야 한다』면서 현시점에서 독자적 사퇴 후 장외투쟁이 무모하다는 속마음을 드러낸 뒤 『우리만 사퇴하면 옳지 않은 사람에게 나라일을 모두 맡기는 결과』라며 의원직 총사퇴결의안을 채택하는 선에서 「예정」 된 결론을 유도.
  • 종합토지세율 “인하­불가” 공방/상위

    ◎여야,군 조직법은 오늘 확정키로 국회는 9일 외무통일ㆍ행정ㆍ내무ㆍ문공 등 12개 상임위의 전체회의와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소관부처의 현황보고를 듣고 정책질의를 벌이는 한편 법안심사 활동을 계속했다. 내무위에서 민자당과 평민당의원들은 정부가 제출한 지방세법 개정안의 종합토지세율의 인하 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였고 민자ㆍ평민당이 각각 제출한 지방의회의원선거법 개정안은 소위를 구성해 심사하기로 했다. 민자당의원들은 종합토지세율과 관련,당초대로 세율을 0.3∼5% 수준으로 하면 기업의 투자의욕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 0.2∼2%로 낮춰야 하며 은행ㆍ백화점ㆍ호텔ㆍ병원 등 영업용 건물은 사치성토지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평민당의원들은 종합토지세는 토지투기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 도입하는 것인 만큼 당초 방침대로 실시해야 한다고 맞섰다. 재무위는 일문일답식 진행을 주장하는 평민당과 관례대로 일괄질문과 일괄답변을 고수하는 민자당간에 의사진행에 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열리지 못했다. 내무위는 이날 정부가 제출한 지방세법 개정안을 논란끝에 법안심사소위에 넘기는 한편 민자당이 제출한 「지방의회선거법」과 평민당이 제출한 「지방의회선거법」에 대한 첫 심의에 착수,▲정당추천제 ▲비례대표제 ▲합동연설회 도입문제 등을 놓고 논란을 벌인 뒤 법안심사소위로 회부했다. 외무통일위에서 이홍구통일원장관은 4월 김정일 승계설과 관련,『통일원은 확정적으로 답변할 정보는 없으나 이에대한 여러가지 대비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앞서 8일 국군조직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공방전을 벌인 국방위에서 평민당측이 현재의 합참의장제를 보완해 합창의장이 국방장관의 군참모 역할을 하는 한편 통합작전시에만 군령권을 제한적으로 행사하는 「통제형 합참의장제」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이에따라 국방위는 10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국방부안과 평민당안을 함께 심의해 위원회안을 확정키로 했다. 건설위는 주차수요를 유발시키는 골프연습장등 비건축물에도 부설주차장 설치를 의무화하고 도시재개발ㆍ택지개발 등단지조성 사업시 공공주차장 설치를 의무화 하는 것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주차장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오는 7월1일부터 이를 시행토록 했다.
  • 평민,의원직 총사퇴 결의안 제출

    평민당은 9일 상오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의원 총사퇴결의안을 채택,국회에 제출했다. 평민당은 이 결의안에서 『4ㆍ26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사에 어긋나는 지금과 같은 여당독주 국회가 국민주권적 근거를 상실했으므로 의원직을 총사퇴하고 총선을 실시함으로써 국민의사에 따른 국회를 새로이 구성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평민당은 그러나 결의안이 본회의에서 부결될 경우 평민당 소속의원들만으로 사퇴서를 제출하는 문제는 『현 단계에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여야 격돌을 우려한다(사설)

    국회상임위에서 쟁점법안들이 다뤄지기 시작하면서 여야간에 표면화된 대립이 격돌과 원외투쟁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우려된다. 여야는 모두 「나만이 옳다」는 생각이나 당략적 힘겨루기에서 벗어나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정이 참모습에 보다 집착하는 새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권 모두가 과거에 대해 반성하고 새로운 각오로 의정에 임해야 할 것이다. 6공 2년이 지났음에도 이같이 중요한 쟁점법안들이 아직까지 처리되지 못하고 당략에 춤추다가 이 짧은 회기의 임시국회에 한데 몰린 데 대해 여야 모두 자괴해야 마땅하다. 여야는 이제라도 당리당략의 측면이 아닌 국가발전과 국민복리를 위한 합당한 방향에서 심의하고 경우에 따라 보다 시간을 갖고 절충하여 처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렇지 않으면 격돌양상이 빚어지고 이것이 경제ㆍ사회적 불안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국회의 쟁점법안으로는 광주보상관계법안의 제정과 지방의원선거법ㆍ국군조직법ㆍ국가보안법ㆍ안기부법 등의 개정안이 가장 뚜렷하게 떠오르고 있다. 거여강야라는 민자당과 평민당은 9일 의원총회를 각각 열고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들린다. 이렇게 되어서는 새 정치의 모습이 나올 수 없음은 물론 정치의 왜곡과 불안이 심화될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안정과 개혁을 내건 민자당의 책임은 막중하다. 거여라고 해서 수로 밀어붙이는 것을 능사로 삼아서는 절대로 안된다. 그에 앞서 야당과 협의하고 건설적 대안을 수렴하면서 국민을 상대로 명분을 축적하는 노력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2ㆍ3일만에 뚝딱 일을 해치우는 인상을 주어서는 국민의 실망만을 살뿐이다. 평민당 역시 강경투쟁 일변도로 나가서는 곤란하다. 여당이 독주하면 현실과 명분을 잘 조화시킨 대안을 내놓고 협상을 요청하고 국민들에게 직접 호소하여 지원을 얻는 합리적 방법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지혜롭다. 의원총사퇴와 같은 실효성 없는 강경책에 매달린다면 많은 국민들은 평민당을 외면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국군조직법 개정안을 놓고여야절충의 여지가 생긴 것을 다행으로 여긴다. 국방참모총장을 신설,3군의 군령권을 주도록 되어 있는 정부안에 대해 평민당이 통제형 합참의장제도를 대안으로 내놓고 국방위에서 심의키로 한 것은 결과에 따라 앞으로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국가보안법과 안기부법의 개정에도 이같은 절충이 선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민자당은 「정치적 악용」을 줄이는 문제에 보다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해줄 것을 기대한다. 문제는 지방의원선거법과 광주관련법이다. 이 두 법안은 여야의 직접적 이해와 맞물리는 민감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의원선거에 있어서 정당추천여부는 지극히 정치적인 사안이다. 이와 관련하여 평민당은 정당추천제가 채택되지 않아도 금년 상반기선거를 바라는지,민자당은 평민당이 적극 반대해도 이번 국회에서 법안을 통과시킬 것인지 알고 싶다. 이에 대한 대답이 확실치않다면 보다 시간을 갖고 절충하는 방법을 모색할 수도 있을 것이다.
  • “전세금 저리융자로 서민부담 덜어줘야”(의정중계 9일 상임위)

    ◎남북대화 중단ㆍ동구변혁 대비책은/북이 우리 실체 인정 않아 대화 부진/지자제 「정당공천ㆍ합동연설」 싸고 격론 ▷내무위◁ 민자ㆍ평민 양당은 지방의회선거 법안심의에서 정당공천제 도입여부 및 합동연설허용 등을 둘러싸고 격론을 벌였다. 민자당은 이날 지방의회선거에서의 정당공천배제 방침과 관련,▲중앙정치의 폐해를 지방자치에 이전시키지 않고 ▲주민자치에 의한 건전한 지방자치제도를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정당의 지방정치 간여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확고히했다. 이에 대해 평민당측은 지난 연말 여ㆍ야 합의정신에 따라 지방의회선거에서 정당공천을 허용해야 하고 비례대표제에 의한 여성진출기회가 보장돼야 할 것이라고 맞섰다. 민자당측의 지방의회선거법 제안설명에 대해 질의에 나선 정균환의원(평민)은 『정당정치는 헌법상 보장된 것이므로 지방정치에서도 정당간여가 이뤄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우혁의원(민자)은 『이제 지방자치가 도입되는 시점에서 정당공천제가 도입될 경우 지역감정이 더욱심화될 우려가 있고 정당간의 마찰이 더욱 가속화 될것』이라고 설명하고 『외국의 예를 볼 때도 70∼80%의 지방의회의원들은 무소속』이라고 지적. 김종호의원(민자)도 『지방의회는 정치색을 띤 정치집단이 아니라 주민생활편익과 자치능력확대를 위해 구성되는 것』이라고 부연. ▷행정위◁ 서울시의 교통대책및 전세값 폭등 등 민생문제를 주의제로 등장시켜 그동안 여야간에 정계개편 공방을 벌였던 것과는 달리 오랜만에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여야가 한 목소리를 내는 모습. 양성우의원(평민)은 『수도권의 환경오염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음에도 불구,서울시는 시내버스 공동배차장 확보를 위해 그린벨트내에 부지를 확보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서울시의 환경오염방지와 상수원보호 등을 위해서는 이같은 공동배차장 설치계획을 전면 백지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 김종완의원(평민)은 『최근 전세값 폭등은 주택보급률이 지극히 저조한 데 따른 당연한 사회현상』이라고 분석하고 『서민들의 전세보증금 부담을 덜기 위해 장기저리의 대출을정부측이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제의. 서청원의원(민자)은 『전월세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법규정을 상회한 임대료를 요구한 집주인에 대해서는 법적 제재조치가 강구돼야 한다』고 말하고 『주택공급 확대 등을 통해 주택의 수급불균형을 해소할 장기대책을 제시하라』고 정부측을 질책. 박실의원(평민)은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시행 때 사전에 교통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분석하는 교통영향평가제도는 제도 도입 취지는 그럴 듯하지만 실제 운영이 유명무실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고 『보다 내실있는 제도의 시행으로 도시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 ▷외무통일위◁ ○…국토통일원에 대한 질의답변에서 장석화ㆍ이상회ㆍ이찬구의원 등 여야의원들이 나서 남북대화 중단 이유,동구 변화에 따른 대비책 등에 대해 집중 추궁. 장석화의원(무소속)은 『통일원장관은 존재하지만 장관은 뭐하고 있느냐는 시각도 있다』고 전제하고 『통일원은 북한의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정책을 밝혀라』고 요구. 이상회의원(민자)은 『북한이 우리측에 콘크리트 장벽이 있다고 했는데 통일원이 홍보를 잘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면서 『남북회담 중단은 팀스피리트 훈련 때문인가 국가보안법 때문인가』라고 추궁. 이의원은 『잘 몰라서 묻는데 월남한 사람이 회담대표로 나가 북의 거부반응이 있었다는데 그 구체적인 자료를 밝히라』고 평민당 이찬구의원이 본회의 발언 파문에 대한 통일원측의 답변을 유도. 답변에 나선 이홍구통일원장관은 『콘크리트 장벽문제는 어불성설이지만 국제사회와 우리 국민이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이번에 홍보를 즉각적으로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실토. 이장관은 『북한은 팀스피리트 훈련과 콘크리트 장벽을 이유로 대화를 중단하고 있다』고 밝히고 『대화부진의 원인은 북이 우리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고 흡수의 대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답변.
  • IPU 대표단 구성

    국회는 9일 오는 4월2일부터 7일까지 사이프러스의 수도 니코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의원연맹(IPU) 총회에 참석할 대표단을 다음과 같이 구성했다. ▲단장 박정수의원(민자) ▲대표=오유방ㆍ정재문ㆍ이희일ㆍ도영심(이상 민자)ㆍ조세형ㆍ박영숙의원(이상 평민)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