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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의 강속구 투수 수집은 계속된다…대만 국대 좌완 왕옌청 영입

    한화의 강속구 투수 수집은 계속된다…대만 국대 좌완 왕옌청 영입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아시아 쿼터 선수로 대만 왼손 투수 왕옌청(24)을 영입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왕옌청은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뛰었으며 키 180㎝, 몸무게 82㎏의 체격 조건을 갖고 있다. 계약 조건은 연봉 10만 달러(약 1억 4000만원)다. 2026시즌부터 도입하는 아시아 쿼터 선수와 계약한 것은 10개 구단 중 한화가 처음이다. 대만 국가대표 출신인 왕옌청은 올해 일본프로야구 2군에 해당하는 이스턴리그 22경기에서 116이닝을 던져 10승 5패, 평균 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최고 시속 154㎞ 빠른 공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쓴다. 2019년부터 라쿠텐과 국제 육성 계약을 맺고 올해까지 일본프로야구 이스턴리그에서 뛰었다. 일본프로야구 이스턴리그 통산 85경기에서 20승 11패, 평균 자책점 3.62의 성적을 남겼다. 국제 무대에서는 2018년 18세 이하 아시아선수권, 2023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대만 국가대표로 한국전에 선발로 나와 패전투수가 됐다. 왕옌청은 “한화의 제1호 아시아 쿼터 선수로 입단해 영광”이라며 “훌륭한 팀의 일원이 돼 정말 기쁘고, 내년 시즌 한화가 더 높이 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혁 한화 단장은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 수 있는 선수”라며 “젊은 나이의 왼손 투수고, KBO리그 각 구단에 좌타자들이 많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씨줄날줄] 암표 3법

    [씨줄날줄] 암표 3법

    임영웅 공연과 싸이 ‘흠뻑쇼’ 콘서트, 야구 한국시리즈 경기, 철도 승차권의 공통점은. 입장권과 티켓을 구하기 힘들어 많게는 수십 배의 웃돈을 붙여 사고파는 불법 암표가 성행하는 대표적 사례다. 인기 콘서트와 공연, 스포츠 경기, 교통 탑승권 등의 암표 문제는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다. 예전에는 티켓 판매소 등 근처에서 오프라인으로 거래됐다면 이제는 디지털화해 온라인 암표상을 통한 온라인 거래가 빈번하다. 중고 거래 플랫폼과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손쉽게 거래가 가능하고 특히 매크로 프로그램(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을 통한 대량 구매 후 되파는 행위가 급증해 부르는 게 값이다. 특히 매크로 프로그램은 단속이 쉽지 않아 골칫덩이가 됐다. 올해 ‘가을 야구’ 암표는 200만원까지 치솟았다. 일반석 등이 3만~20만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10배가 훌쩍 넘는다. 임영웅 공연은 16만원짜리 티켓이 550만원에 거래돼 가장 비싼 암표로 기록됐다. 2023~24년 적발된 공연 암표 65건 중 싸이 흠뻑쇼가 15건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 적발된 17개 전문 암표 업자는 지난 6년간 최소 4만장의 암표를 되팔아 수백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탈루 규모만 220억원이었다. 코레일의 연평균 암표 등 부정 승차 적발 건수는 약 19만건, 적발 금액은 약 41억원이다. 정부가 매크로 재판매 업자 단속 등 암표 적발에 나섰지만 급증하는 암표 거래에 비해 실제 적발과 처벌 비율은 현저히 낮다. 관련 법도 공연법, 국민체육진흥법, 체육시설법, 철도사업법 등으로 나뉘어 있는데 형량과 벌금이 낮아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다. 이재명 대통령까지 칼을 뽑아 들었다. 이 대통령은 그제 “과징금을 세게 (부과)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과징금은 암표 판매 총액의 10~30배가 될 전망이다. 당정은 이런 내용의 암표 처벌을 강화하는 ‘암표 3법’을 처리하기로 했다. K콘텐츠의 발전을 위해서도 암표는 뿌리 뽑아야 한다. 김미경 논설위원
  • ‘22세 K마운드’ 한일전 9연패 끝!…원태인·문동주 ‘원문 펀치’ 꽂는다

    ‘22세 K마운드’ 한일전 9연패 끝!…원태인·문동주 ‘원문 펀치’ 꽂는다

    일본 자국 프로 1.5군으로 구성류지현 감독 “좋은 결과 자신감”‘괴물 타자’ 안현민 “맘껏 날뛸 것” 경험은 부족해도 패기만큼은 끓어 넘친다. 겁이 없으니 상대가 아무리 강해도 일단 맞붙어 싸우겠다는 투지로 똘똘 뭉쳤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 대표팀이 ‘한일전’ 9연패 사슬을 끊어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지며 대한해협을 건넜다. 대표팀은 오는 15~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12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류 감독은 출국에 앞서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에 “아무래도 한일전이기에 의미가 다를 수밖에 없다. 물론 결과도 좋아야 한다”면서 “결과에 따라서 선수들도 자신감을 얻게 되면 내년에도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이어 “지금 컨디션을 보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일본 원정을) 굉장히 좋아하고, 의욕적이다. 요즘 분위기가 정말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야구는 1936년 프로 리그가 출범한 일본이 1982년 출범한 한국보다 선수층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두텁고, 수준도 몇 수 위로 평가되지만 2010년대까지는 한국이 국제 무대에서 일본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조별 예선을 7전 전승으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한국이 준결승에서 일본을 6-2로 꺾고 결승에 진출, 결승에서 쿠바까지 3-2로 잡으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한국은 2015년 프리미어12 4강전 승리를 끝으로 국제 대회에서 일본과 9차례 만나 모두 무릎을 꿇었다. 2026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앞서 열리는 평가전인 이번 2연전에는 일본 대표팀이 자국 프로리그 소속 1.5군 전력으로 나설 예정이라 그나마 연패를 끊을 기회다. 한·일 양국 대표팀 모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선수들은 평가전 이후 진행될 겨울 훈련 캠프에 합류할 전망이다. 평균 연령이 22.1세로 대폭 낮아진 대표팀 마운드는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25·삼성 라이온즈)과 최고 구속 161㎞ 강속구를 던지는 문동주(22·한화 이글스)가 중심을 잡는다. 다만 류 감독은 도쿄돔 적응 훈련을 마무리한 뒤 선발 투수를 결정할 방침이다. 타석에서는 ‘괴물 중고 신인’ 안현민(22·kt 위즈)이 “도쿄돔에서 마음껏 날뛰어 보겠다”며 자신의 첫 한일전을 벼르고 있다.
  • ‘KPGA 왕중왕’ 옥태훈

    ‘KPGA 왕중왕’ 옥태훈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평정한 옥태훈이 ‘2025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비롯해 상금왕, 최저타수상(덕춘상), 톱10 피니시상, 기량발전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옥태훈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주요 개인타이틀을 휩쓸었다. KPGA가 주최하고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는 올해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선수와 대회를 개최한 스폰서 및 골프장, 미디어 등 국내 골프 산업 관계자가 모두 참여해 한 시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 20개 대회가 치러진 이번 시즌에서 옥태훈은 KPGA 선수권을 비롯해 군산 CC오픈, 경북 오픈까지 시즌 3승을 거뒀다. 또 컷 통과 17회에 톱10 10회를 기록했으며 평균타수 69.5797타를 쳤다. 옥태훈은 DP월드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6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 KPGA 투어 시드 5년과 DP월드투어 시드 1년, PGA투어 Q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을 확보했다. 옥태훈은 “최저타수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고 꾸준히 잘 칠지 몰랐는데 잘치게 돼서 영광이고 제가 천재라고 하는데 저는 노력파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차지한 김백준은 2026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과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 주어졌다. 신인상(명출상)은 한국오픈 챔피언인 사돔 깨우깐자나(태국)가 받았다. 교포를 제외한 외국 선수가 KPGA 신인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 311.23야드(약 284m)를 기록한 뉴질랜드 교포 여성진은 장타상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투어에서 활동한 선수와 경기위원회의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토너먼트 코스상은 2020년부터 KPGA 투어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경기 여주의 페럼클럽으로 선정됐다. 해외특별상은 내년 PGA 투어 진출을 확정한 이승택에게 돌아갔다.
  • 영광형 기본소득 본격화… ‘햇빛·바람 연금’에 쑥쑥 크는 미래

    영광형 기본소득 본격화… ‘햇빛·바람 연금’에 쑥쑥 크는 미래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 군민 배당80조원 규모 해상풍력 순차 조성낙월 단지 내년 상반기 상업운전2027년 1인당 연간 20만원 지급모두 가동되는 2037년엔 353만원새달부터 온오프 신청·지급 개시전남 영광군이 ‘에너지 공유부(共有富)’를 기반으로 한 영광형 기본소득을 본격적으로 지급한다. 공유부는 자연 자원 등 개인이 아닌 모두에게 속한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이다. 영광형 기본소득은 군이 지방소멸과 기후위기라는 이중 과제에 대한 해법으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을 행정 보조금이 아닌 군민의 권리 배당으로 설계해 제시한 것이다. 지난 1년간 군의 제도적 기반 마련 성과와 시범 지급 계획, 이 정책을 산업·인구 전략으로 확장하는 로드맵에 대해 12일 알아봤다. ●“자원은 모두의 것, 이익도 모두에게” 영광군은 연간 일사량 ㎡당 4.0~4.2 , 평균 풍속 초속 6m 이상이라는 천혜의 조건을 바탕으로 태양광과 해상풍력을 결합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해 왔다. 핵심은 발전사업의 수익을 에너지 공유부로 정의하고 군민 모두에게 배당하는 구조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를 ‘햇빛·바람 연금’으로 이름 지으며 “바람과 햇빛의 이익이 군민 모두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햇빛·바람 연금의 제도화는 빠르게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군민참여 및 개발이익 공유 조례’를 제정해 사업참여(투자)와 이익공유의 원칙을 세웠고, 지난 1월에는 기본소득 전담 TF와 유관부서 협력단을 구성했다. 5월 ‘영광군 기본소득 기본 조례’ 공포, 8월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9월 영광형 기본소득 이행 기본계획 확정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공유화 기금 조례’를 제정해 수익의 적립·지급을 담당할 ‘그릇’을 완성했다. 제도의 뼈대를 세우고 법·조직·재원을 구체화한 점이 특징이다. 영광군은 기본소득의 재정을 두 가지 방식으로 설계했다. 민간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지역 기여(발전기금 기부)를 유도하고,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군민조합 단위 투자(주민참여)를 하도록 해 투자 수익을 배당받는 방식이다. ●발전기금 기부와 주민참여로 수익 군은 이익공유 발전소 지정제를 통해 발전사업자들의 지역 발전 기여와 주민참여의 자발적 협조를 이끌어 낸다. 군민들은 발전기금을 기본소득으로 받고, 주민참여 수익을 조합원 자격으로 배당받는 이중 수급을 한다. 이미 영광군 한 마을에는 주민 주도 영농형 태양광이 준공돼 28가구 협동조합이 지분 52%를 확보했고, 1인당 연 142만원 배당이 가능하도록 기본소득을 설계했다. 올해 시범 시행하는 마을 단위 태양광 발전소 구축사업은 4개 마을을 시작으로 매년 10개 마을로 확대해 마을 기금 조성을 지원한다. 여기에 군 주도형 태양광 발전단지의 가동이 더해지면 배당 재원은 다변화되고 더욱 안정화될 것이다. 영광 앞바다에는 모두 11GW, 80조원 규모의 해상풍력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다. 17개 단지가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낙월해상풍력 364.8㎿는 내년 상반기 상업 운전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군은 지역 개발 협력을 위해 발전사 17곳 협의체인 영광해상풍력발전사협의회와 개발이익 공유, 지역 상생, 소통의 플랫폼을 구성했다. 해상풍력이 본격 가동되면 2027년부터 1인당 연 20만원을 지급할 수 있다. 추가 가동 때마다 누적돼 해상풍력이 모두 가동되는 2037년에는 최대 연 353만원 지급을 목표로 한다. 군은 햇빛·바람 연금 배당의 지속성을 위해 운영·유지관리(O&M) 거점기지를 구축해 유지보수, 부품정비, 선박관리, 기술지원 등 고부가가치 기능을 집적한다. 지산지소(地産地消) 원칙으로 지역 전력을 지역에서 우선 소비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인센티브를 제도화해 데이터센터와 수소 등 전력 다소비형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정부가 공모 중인 수소특화단지가 에너지 기업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줄 것으로 전망한다. ●투명·참여·형평 ‘3원칙’ 신뢰성 높여 군은 에너지 기본소득 기금 적립과 지급 실적을 공개해 정책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군민조합 중심의 채권형 주민참여로 ‘누구나 투자자’ 구조를 만들고, 어업인·인접 지역 우선, 거주 기간·연령 가중 등 분배 정의를 제도화한다. 단기(2025~2027)에는 전담 체계 고도화와 시범 지급, O&M 거점 착공에 집중한다. 또한 마을·군 주도형 태양광 확산으로 기본소득제를 보완한다. 중기(2027~2030)에는 해상풍력 단계적 가동·RE100 앵커기업 유치·지급 주기 고도화로 에너지 배당을 정례화한다. 장기(2030~)에는 에너지 산업클러스터 완성, 상시 고용 확대를 통해 인구 10만 자립도시의 정주 생태계를 완성한다. 영광의 햇빛·바람 연금은 단지 한 지방의 정책이 아니다. 탄소중립·균형발전·분권경제·소득재분배라는 국가적 과제를 지역에서 통합 구현하려는 큰 도전이다. 군은 변화의 물줄기를 따라가는 도시가 아니라 변화를 설계하는 도시, ‘연금도시 영광’의 청사진을 이미 그렸다. 바람을 전기로, 전기를 소득으로, 소득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성장으로 바꾸는 대전환이 시작됐다. 군은 다음달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지급을 개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군은 영광형 기본소득의 지급 주기와 대상, 방식을 정하고 정례적인 배당 체계를 마무리한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4월에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됐다. 전남도는 군민 1인당 연간 50만원을 지역화폐(영광사랑카드)로 지급하며, 총사업비는 260억원(도비 40%·군비 60%) 규모이다.
  • 바이오·AI주로 옮겨간 외국인 vs 반도체·전통주 붙잡은 개인

    바이오·AI주로 옮겨간 외국인 vs 반도체·전통주 붙잡은 개인

    외국인, 셀트리온·LG CNS 등 집중개인, 하이닉스·두산에너빌 등 매집 코스피가 4100선을 전후로 횡보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표 투자 주체인 외국인과 개인이 상반된 투자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외국인은 기존 반도체주 중심이던 순매수세를 바이오주나 인공지능(AI)·첨단산업 관련 2차 수혜주로 옮긴 반면, 개인은 반도체 대형주와 조선·방산·원전 등 전통 주도주 매수에 집중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셀트리온(1841억원·4.75%)이었다. 질주하던 반도체주가 잠시 정체한 사이, 그간 소외됐던 바이오주로 외국인 순매수세가 이날 몰리면서다. SK바이오팜(620억원·7.67%)도 대량 매집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은 AI 인프라 관련주로 분류되는 LG CNS(1783억원·-15.57%)와 TSMC·엔비디아 테마에 편입되는 이수페타시스(1301억원·3.46%), LG이노텍(655억원·6.33%), 삼성전기(787억원·-6.79%), DB하이텍(634억원·21.39%) 등을 많이 사들였다. 지난달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삼성전자, 한국전력 등 반도체와 에너지·전력 대표주가 주로 이름 올렸다면, 이달 들어선 같은 테마에서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거나 덜 부각된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이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평균 수익률은 5.4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1.69% 내린 가운데 선방했다. 반면 개인은 SK하이닉스(2조 8628억원·-0.48%), 삼성전자(1조 1522억원·-7.20%), 두산에너빌리티(609억원·-12.40%), 현대로템(277억원·-19.88%), 한화오션(184억원·-8.86%), HD현대중공업(176억원·-11.70%), 효성중공업(153억원·-4.64%) 등 기존 주도주를 많이 샀다.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4개가 시가총액 상위 10위 안에 속했다. 지난 9~10월 코스피 급등 후 ‘포모’(FOMO·소외 공포)로 뒤늦은 매수에 나섰지만 오히려 손실을 봤다.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평균 수익률은 -8.64%로, 이 기간 모든 종목이 내렸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4.00 포인트(1.07%) 오른 4150.39에 장 마감했다. 
  • [단독] 월소득 100만원 미만 지역가입자, 내년부터 국민연금 50% 지원 전망

    [단독] 월소득 100만원 미만 지역가입자, 내년부터 국민연금 50% 지원 전망

    내년부터 월소득이 100만원에 못 미치는 국민연금 지역가입자는 정부로부터 연금 보험료의 절반을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 지역가입자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대상을 ‘월소득 80만원 미만’(정부안)에서 ‘100만원 미만’으로 넓히는 ‘2026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 수정안을 의결했다.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월소득 100만원 미만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절반을 최대 1년간 정부가 대신 낸다. 가령 월 90만원을 벌어 보험료가 8만 5500원이라면 그중 4만 2750원을 정부가 부담한다. ‘80만원 미만’ 기준일 경우 전체 지역가입자 372만명 중 73만 6000명(19.8%)만 지원받는다. 기준을 ‘100만원 미만’으로 올리면 지원 대상이 114만 7000명으로 늘어나 지역가입자 3명 중 1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국회 복지위는 관련 예산을 정부안(823억 6700만원)보다 729억 7300만원 증액해 1553억 4000만원으로 수정했다. 국회가 지원 대상을 확대한 이유는 직장가입자와의 형평성 때문이다. 현재 정부는 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월평균 소득 270만원 미만 근로자에게 국민연금 보험료의 최대 80%를 36개월간 지원하고 있다. 반면 같은 저소득층이어도 지역가입자는 보험료의 50%, 최대 12개월만 받을 수 있다. 지원 비율도, 기간도 모두 직장가입자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게다가 같은 지역가입자인데도 농어민은 이미 수년 전부터 월소득 103만원 이하이면 보험료의 50%, 103만원을 넘어도 월 최대 4만 6350원을 지원받고 있다. 내년에는 보험료율이 9%에서 9.5%로 오르기 때문에 지원 기준이 낮으면 보험료를 전액 부담해야 하는 지역가입자의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지역가입자에게는 이런 지원 제도조차 없었다. 일정 소득 이하 지역가입자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도록 법이 바뀐 것은 지난 4월이다. 그동안은 보험료를 내지 못하다가 다시 납부하기 시작한 지역가입자만 지원받을 수 있었다.
  • 부친 발인날 “내일 출근할거야?” 카톡 문자… 30대 쿠팡 노동자의 예견된 비극

    부친 발인날 “내일 출근할거야?” 카톡 문자… 30대 쿠팡 노동자의 예견된 비극

    “수고했어. 오늘까지 쉬고 내일 출근할거야?” “내일까지만 부탁드릴게요ㅜ. 아버지상이라 힘드네요” 지난 10일 새벽배송 현장으로 돌아간 30대 쿠팡 택배노동자가 과로 끝에 숨지기 전, 부친상을 당해 발인하던 날인 7일 카카오톡으로 팀장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의 일부 내용이다. 문자를 주고받는 그 여백에서 쿠팡의 근무 시스템이 얼마나 열악한 지 엿보는 듯해 더더욱 씁쓸하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는 12일 제주 부민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숨진 고인은 심각한 과로 상태에 놓여 있었다”며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에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노조가 유족의 동의로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쿠팡 전용 근무 애플리케이션을 분석한 결과, 그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30분까지 하루 평균 11시간 30분, 주 6일 근무하며 주당 69시간을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고인은 법적 과로사 인정 기준에 따라 야간시간에 30% 가중치를 적용해 계산하면 주 평균 노동시간은 83.4시간을 근무한 셈이다. 산재 인정 기준상 야간근무의 경우 신체적·정신적 부담이 큰 점을 고려해 업무시간 산출시 30%의 가중치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산업재해로 인정된 고(故) 정슬기 씨의 주 평균 노동시간(74시간 24분)을 웃도는 수치다. 고인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부친상을 치른 뒤, 하루만 쉰 다음 날인 9일 다시 출근했다. 그리고 9일 오후 7시 출근해 10일 오전 배송 중 캠프로 복귀하던 도중 사고를 당했다. 노조에 따르면 고인은 하루 평균 300개 이상 물품을 배송했으며, 사고 전 주(10월 27일~11월 2일)에는 299~345개를 꾸준히 처리했다. 제주 쿠팡 노동자들은 통상 ‘2차 새벽배송’ 체계로 운영돼, 새벽 시간대에 두 차례 배송을 반복한다. 근무 형태 또한 타 지역보다 강도 높다. 제주 쿠팡 캠프의 출근 시각은 오후 6시30분으로, 타 지역보다 평균 1시간 30분 이상 빠르다. 노조는 “고인은 야간 장시간 노동과 함께 잇단 가족상으로 정신적 압박이 극심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송경남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장은 “고인의 근무 데이터를 직접 보고 깜짝 놀랐다”며 “이 정도의 노동강도는 상상하기 어렵다. 사고 전날도 300개 넘게 배송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인은 쿠팡과 직접 고용 계약을 맺지 않은 특수고용직 간접노동자로, 근로기준법상 노동시간·휴게시간 보호를 받지 못한다. 노조는“ 법적 보호망의 사각지대에서 또 한 명의 청년 노동자가 희생됐다”며 “쿠팡의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 친환경 기업이라고 쓰고 반노동 기업이라고 읽어야 할 만큼 노동자의 몸을 갉아먹는 새벽배송은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매우 가슴 아프다”며 “특히 부친 장례를 치른 뒤 제대로 휴식도 취하지 못한 채 노동 현장으로 달려갈 수밖에 없었던 구조가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아픈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방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기간 중 공항투자본부,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등 실국본부 3개소, 소방서 2개소, 소방학교, 사업소 2개소, 경상북도개발공사 등 총 9개소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지난 11일 경북도개발공사와 북부건설사업소, 소방학교를 차례로 방문,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북도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이날 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은 공사 운영 전반에 걸친 중요한 개선과제”라며 “규정 정비의 적시성, 실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임대주택 공급, 인재 확보 및 근무환경 개선, 지역업체 참여 확대, 청년인턴의 실질적 채용 연계, 신사업 개발 추진 등 산적한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이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개발공사 직원들의 공무관련 해외출장 빈도를 질의하며 개발공사가 설립된 지 20여년이 지났음에도 공무상 항공마일리지 규정이 올해 6월이 되어서야 마련된 것을 지적하며 향후 업무 수행에 있어 필요한 규정 및 내규들이 적절한 시기에 마련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개발공사 정원 대비 부족한 현원에 대해 지적하고, 보수와 근무 여건 개선책을 마련하고 채용 단계에서 철저를 기해 유능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하도급이 70%까지 가능함에도 약 30%의 저조한 현황을 보여주고 있음을 지적하며, 조건이 맞는 지역업체와 최대한 많이 계약하여 효율적인 사업 진행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매입임대주택의 평균 단가에 대해 질의하며, 단순히 소형 평수 위주의 주택 분양 개수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많은 사람이 원하는‘살 수 있는 집’을 임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개발공사에서 道와 발맞춰 지방소멸극복을 위하여 공공기관과 기업 유치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해 줄 것을 덧붙였다. 허복 위원(구미3)은 청년고용촉진특별법에 따라 청년인턴을 채용하고 있음에도 최근 청년 인턴 중 정규직 전환 사례가 없음을 지적하며, 청년인턴제도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능력 있는 인재의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최덕규 위원(경주2)은 APEC 기간 이전 서라벌광장 휴게소의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음을 언급하며 세계 정상들이 지나가는 길목에 위치한 서라벌광장 휴게소에 대한 관리가 필요했음을 지적했으며, 기존 업체의 임대 종료 후 방치된 기간 발생한 손실에 대해 신규 업체를 선정하기 전에 공사를 진행했다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했을 것이라며 휴게소 운영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개선을 촉구했다. 한창화 위원(포항1)은 공공주도 지역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 부분에서 기존 추진중인 육상풍력발전과 더불어 동해안 해상풍력에 대한 부분도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음을 언급하고, 개발공사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높여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진 북부건설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북부건설사업소에서 관리하는 지방도 및 용역 발주 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낙하물 및 터널 내 차량 사고가 관리하는 도로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유관기관과 소통해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허복 위원은 사업소에서 시행중인 공사가 연말에 집중되지 않도록 공사 일정을 관리할 것과 나아가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안전수칙에 유념하여 남은 공사 일정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창기 위원은 사업소 전체 예산 대비 저조한 집행율을 지적하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의 경우는 위험상황 및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시에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우청 위원은 북부건설사업소의 업무 대비 인력 현원이 충분하지 않아 적은 수의 직원들이 과도한 업무를 맡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결원을 해소하고 인력을 증원하여 직원들의 복지향상과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한창화 위원은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간 시공사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사례를 들며 시공사 선급금 지급액 규모 및 임금 체불에 대해 질의하며 영세한 규모의 하청업체들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최덕규 위원은 과적차량 단속에 있어 소홀하지 않게 단속 빈도를 높여 실효성 있는 운영이 되도록 힘쓸 것을 당부하며, 잔여지 보상 청구 건에 대해 토지 소유자에게 충분한 사전 안내를 통해 민원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 절차에 신경 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진 소방학교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엽 부위원장은 APEC 기간 고생한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대하여 격려하고 소방학교 신규임용자에 대한 운전·차량교육 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영천 신녕면 소방펌프차 추락 사고 사례를 들며 현장에서의 돌발 상황이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수동(스틱) 차량으로도 훈련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허복 위원은 지난 9월 광주소방학교 공기호흡기 안전사고를 사례로 들며 소방학교 내 교육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 및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이 우선’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교육 환경을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김창기 위원은 김진엽 위원에 이어 보충질의로 연간 소방차량의 사고건수를 질의하며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많은 만큼 기본 차량 교육 및 캠페인 등 의식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덕규 위원은 생활관과 별관의 옥상 도색 및 방수공사가 각각 별도의 업체에서 수의계약으로 진행된 점을 지적하며 회계질서 문란행위인 ‘쪼개기 발주’가 재발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우청 위원은 소방학교 내 위원회 구성현황을 질의하고 윤리강령에 따라 수의계약체결 제한사항을 위반하지 않는 공정한 공사 발주 및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회계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하며, 끝으로 소방학교의 계약현황 자료를 요청했다. 한창화 위원은 교육생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강의실 내 와이파이 환경에 대해 질의한 뒤 교육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시설을 갖추어 나가라고 언급하고 소방학교에서 도내 자위소방대원들에 대한 체계적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자위소방대가 현장에서 체계적·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남영숙 위원은 소방학교 내 고충 및 징계위원회 개최건수에 대해 질의하고, 내부적으로 갈등이나 문제가 없는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주문하고, 운전 미숙으로 인한 현장 사고에 대해 지적하며 현장에서 사고 건수를 줄이기 위해 안전교육센터와 연계한 훈련 과정을 제안했다. 한편,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3일 남부건설사업소와 경산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이인애 경기도의원, 경기도서관 디자인가구 설치, 계획과 달리 집행...‘행정 신뢰 훼손’ 지적

    이인애 경기도의원, 경기도서관 디자인가구 설치, 계획과 달리 집행...‘행정 신뢰 훼손’ 지적

    이인애 경기도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고양2)은 12일 열린 경기도서관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서관 디자인가구 사업 계획 변경 및 예산 집행’에 대하여 문제를 지적했다.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서관의 디자인가구 제작 및 설치 과정에서 당초 계획서와 검수결과가 현저히 불일치한 문제를 지적”하며,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인애 의원이 경기도서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디자인가구 설치 계약 총액은 25억 5천만 원에 달했으나, 세부 검수결과 가구 수와 배치 내용, 공간별 내역이 계획서와 현저히 달랐다”며, 하나의 사례로 “북라운지의 경우 당초 계획 금액 6,900만 원이 실제 집행 시 1억 7,000만 원으로 급증하는 등 예산 집행의 불일치가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인애 의원은 “행정에 있어 계획과 결과가 달라져서는 안 되고, 계획은 행정의 약속이며, 결과는 그 약속의 실현이어야 한다”며, “경기도서관 가구 제작·설치 과정에서 처음에 세운 계획과 실제 결과가 지나치게 달라졌음에도, 그 변경 사유와 근거를 명확히 보고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인애 의원은 “당초 계획서에는 도서관 내 가구 수가 1,000개 미만이었으나, 실제 검수결과에는 1,497개로 나타나 계획 대비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도 차이라면 단순한 설계 변경 수준이 아니라, 계획의 신뢰 자체를 훼손하는 문제”라고 답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영애 도서관운영팀장은 “사업이 협상에 의한 추진방식으로 진행됐고, 초기 계획은 용역업체 두 곳의 견적서를 평균 내어 작성한 것”이라며, “추후 공간 기능이 변경돼 최종 결과가 달라졌다”라고 답변했다. 특히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의회는 경기도로부터 경기도서관 건립을 하면서 사업 초기 예산을 어떻게 쓰겠다고 보고받았는데, 실제로는 전혀 다르게 집행됐다면, 이는 행정의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일”이라며, 더욱 심각한 문제는 “본 사업에 대하여 의회에 어떠한 변경 보고나 사전 협의도 없었고, 사업 초기부터 현재까지 도서관 관계자 누구도 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거나, 소통하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인애 의원은 “디자인가구라 하더라도 시중가보다 과도하게 비싼 금액이 책정된 이유가 명확하지 않으며, ‘디자인 비용’이 별도로 책정돼 있음에도 실제 집행된 내역이 없다”며, “경기도서관만의 특별한 공간 디자인을 내세우기엔 어느 누가 보더라도 큰 규모의 예산집행에 비하여 실제 설치된 가구의 수준이 매우 낮아 보인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이인애 의원은 “이러한 행정의 불투명성과 보고체계의 부재 속에서, 의회가 어떻게 도의 행정을 신뢰하며 예산을 승인할 수 있겠는가”라며, “경기도서관은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시설인 만큼, 계획 변경 시에는 명확한 근거와 사전 보고 또는 협의가 필수적이고, 사업 추진의 모든 과정은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투명하고 책임 있게 해명하고 공개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 불장에 코인 거래대금은 연초 대비 7분의 1 뚝… 거래소 ‘1억 상금’ 유치전까지

    불장에 코인 거래대금은 연초 대비 7분의 1 뚝… 거래소 ‘1억 상금’ 유치전까지

    증시 활황 속 투자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면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원인 수수료 수입이 줄자,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앞다퉈 수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에 달하는 상금 이벤트까지 내걸며 거래 유치에 나서고 있다. 12일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거래소 업비트의 지난 24시간 거래대금은 22억 4151만달러로, 지난 1월(약 150억달러) 대비 약 7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점유율 2위 거래소 빗썸도 같은 기간 35억달러에서 12억달러로 줄며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하면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몰린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국내 주요 거래소들은 거래 위축에 대응해 고객 유입 경쟁에 나서고 있다. 업비트는 처음으로 1억원 규모의 ‘디지털자산 투자대회’를 열고 신규 가입자에게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한다. 빗썸은 하루 1000만원 규모의 상금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용자 유입 확대에 나섰다. 지난 9월부터는 원화마켓 상장 가상자산 200종의 거래 수수료를 전면 면제했다. 코인원의 경우 ‘코인원 어드벤처’ 이벤트를 통해 총 6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걸었다. 거래량이 많은 이용자에게 상금을 주는 USDC 릴레이 랭킹전도 진행 중이다. 거래소들의 공격적 마케팅에도 시장 침체는 좀처럼 풀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비트코인의 11월 평균 상승률이 40%를 웃도는 등 계절적 반등 기대감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단기 이벤트를 통한 거래 활성화 시도는 불가피하지만, 근본적인 수요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서울디자인재단, 인사 관리 시스템 부실··· 투명성·공정성 문제”

    임규호 서울시의원 “서울디자인재단, 인사 관리 시스템 부실··· 투명성·공정성 문제”

    서울디자인재단의 내부 인사관리 시스템이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제333회 정례회 서울디자인재단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울디자인재단의 경영평가 결과는 평균 이하, 인사 관리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며 “특히 2024년에는 감사 기관으로부터 채용 관련 지적을 받은 사항은 인사 관리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재단 내부에서의 업무 태만 ▲소수에게 업무가 몰리는 문제 ▲태업 ▲정규직 전문성 부족 ▲직원들의 높은 이직률 등의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임규호 의원은 “채용 관련 사이트 등에서 제기된 실무자들의 목소리”라며 “이는 재단의 조직 문화와 인사 관리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의원은 채용 시 기준 임의 적용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2024년 채용 시 서류 전형 평가 기준을 임의로 적용해 감사 기관의 지적을 받았는데, 채용 단계에서 서류 전형의 평가 기준이 명확히 규정되지 않고, 최종 합격자를 입맛에 맞게 조정했다는 점에서 재단의 불공정성이 제기됐다”며 “이는 재단의 채용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크게 훼손하고, 향후 조직 운영의 투명성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고 질타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서류전형 평가기준 임의적용 건과 취업제한 사항 관련 규정 정비로 감사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재단은 조직 인력 체계 컨설팅을 의뢰했다. 인력 현황 분석 및 중장기 인력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컨설팅이었으나, 컨설팅 이후에도 경영 평가 조직 관리 측면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문제점은 쉽사리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임 의원은 “이런 문제에 대한 임원진들의 인식부터 부재하는 것 또한 문제”라며 “재단 이사장 및 경영진은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인사 관리 시스템의 전반적인 점검 및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서야 한다. 내부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 유비온, 청년 구직자 대상 기업탐방 프로그램 성료

    유비온, 청년 구직자 대상 기업탐방 프로그램 성료

    고용노동부 서울관악고용복지+센터 주관 ‘우수기업 탐방’ 통해 청년 취업 지원 협력 교육분야 AI 전문기업 유비온은 서울관악고용복지+센터· 구로청년이룸센터와 함께한 ‘일자리수요데이 G밸리 취뽀로드 원데이 기업 투어’에 참여해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기업탐방 및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청년 구직자들이 실제 기업의 업무 환경을 체험하고, 인공지능 기반 교육(AIED) 기술이 학습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202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유비온은 교육 AI 전문기업으로, 지난 25여 년간 대학, 공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을 공급하며 에듀테크 산업을 이끌어왔다. 특히 회사의 대표 서비스인 학습 경험 플랫폼 ‘코스모스 LXP(Learning eXperience Platform)’는 130여 개 대학을 포함하여 총 160여 개 기관에 제공했으며, 대규모 사용자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인정받았다. 행사는 유비온 본사에서 회사 소개와 기념촬영으로 시작했으며, 쇼룸과 스튜디오, 사무공간을 둘러보는 라운딩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유비온의 교육사업 현황과 AIED 기술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교육센터로 이동해 소규모 그룹별 커피챗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현업 담당자와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에듀테크 분야의 다양한 직무와 실제 업무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유비온이 행사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평균 4.3점을 기록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AI가 결합된 교육 기술의 실제 활용 현장을 볼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유비온은 청년층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K-Digital Training)’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유비온은 K-디지털 트레이닝을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금융 전문가 과정’과 ‘프로젝트 기반 에듀테크 기획자 과정’으로 구성했으며, 오는 12월 개강을 앞두고 있다. 유비온은 이 과정을 AI·데이터 분석·콘텐츠 기획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으로 설계했으며, 청년층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김종진 유비온 전무는 “이번 기업탐방은 청년 구직자들에게 AIED 기술이 실제 교육 서비스에 적용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고용기관 및 교육기관과 협력해 청년층의 진로 탐색과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이태리 초콜릿’ 페레로 로쉐의 ‘배신’…“韓은 중국산” 발칵 뒤집혔다

    ‘이태리 초콜릿’ 페레로 로쉐의 ‘배신’…“韓은 중국산” 발칵 뒤집혔다

    최근 이탈리아 프리미엄 초콜릿 ‘페레로 로쉐’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제품의 생산지를 기존 이탈리아에서 중국으로 변경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페레로 그룹은 최근 중국 항저우 공장에서 생산한 페레로 로쉐 제품을 한국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국내 편의점과 대형 마트 일부 매장에는 기존 이탈리아산 재고와 중국산 신규 물량이 혼재돼 판매되고 있다. 이탈리아산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중국산으로 전량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주요 온라인몰 페레로 로쉐 상품 정보에는 이미 원산지가 중국으로 표기돼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페레로 로쉐의 생산지 변경을 글로벌 원가 절감을 위한 조치로 해석한다. 일각에서는 이번 원산지 변경이 브랜드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간 페레로 로쉐가 ‘이탈리아 정통 프리미엄 초콜릿’ 이미지를 기반으로 자리 잡아온 만큼, 생산지 변경이 소비자 인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중국산이면 그 가격 주고 안 사 먹는다”, “가격이라도 내려라”, “중국산인 거 모르고 비싸게 사 먹을 뻔했다”, “배신감 든다” 등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논란이 일자 페레로 측은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해 생산 공장 이전을 결정했으며, 제품 품질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체 측은 “전 세계 모든 생산 공장은 페레로 그룹이 중앙에서 정의한 동일한 품질 기준을 따른다”며 “페레로 로쉐를 생산하는 모든 공장은 페레로 로쉐 제품을 동일한 높은 수준으로 제조하기 위해 그룹이 수립한 동일한 포괄적 지침과 품질 요구 사항을 준수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항저우에서 생산된 제품은 이미 중국 현지 시장과 다른 동남아시아 및 중동 일부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초콜릿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3% 급등했다. 같은 달 전체 평균 물가 상승률(2.4%)의 7배 수준이다. 특히 초콜릿 가격은 지난해 7월 10.1% 상승한 이후 1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었다. 가정의 달인 지난 5월에는 22.1%까지 뛰었다. 5000원 하던 초콜릿이 1년 새 6105원이 된 셈이다. 국제 코코아 가격은 지난해 12월 18일 t당 1만 2565달러까지 치솟은 뒤 최근 6143달러(11월 7일 종가 기준)로 반 토막 났다. 하지만 서아프리카 주요 산지의 병충해로 공급이 줄고, 고가에 확보한 재고가 남아 소비자 가격에는 내림세가 반영되지 않았다. 여기에 1400원대 원·달러 환율이 지속되며 ‘초코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다.
  • 황세주 경기도의원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경기도가 더 적극 나서야”

    황세주 경기도의원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경기도가 더 적극 나서야”

    황세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비례대표)은 경기도 보건당국에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정책 강화를 촉구했다.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경기도청 보건건강국을 대상으로 행정감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황세주 의원은 경기도의 대표적인 가족건강사업인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확대, 모자동실 활성화, 임신·출산 교육프로그램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황 의원은 “현재 경기도에는 공공산후조리원 두 곳이 운영 중인데, 지역사회 산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더 많은 도민이 적은 비용으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의원은 산모와 신생아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자동실 확대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2018년 일일 평균 4.2시간이던 모자동실 이용 시간이 지난해 3.6시간으로 감소했다”며 “모자동실은 산모와 신생아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정책적 홍보와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황 의원은 경기도가 지원 중인 ‘경기임신출산교실’의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그는 “양육을 산모에게만 의존하는 사회적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며, “양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우자와 가족의 지지와 협력이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황 의원은 경기도의 예산 추계 오류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에 미지급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예산의 조속한 지원을 주문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확대 중인 ‘달빛어린이병원’의 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연합운영 방식의 홍보 강화를 요청했다. 끝으로 황세주 의원은 “저출산 시대에 경기도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정책적 지원에 더욱 힘써야 한다”며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도민의 가족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태형 경기도의원, 서울은 확대, 경기도는 소극 행정! 와상장애인 이송지원 ‘형평성 개선’ 질타

    강태형 경기도의원, 서울은 확대, 경기도는 소극 행정! 와상장애인 이송지원 ‘형평성 개선’ 질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더불어민주당, 안산5) 의원은 12일(수)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국, 경기교통공사, 경기교통연수원을 대상으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버스산업 구조개선,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효율화 등 경기도 교통행정의 핵심 현안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강 의원은 “와상장애인 사설구급차 이용 지원사업이 도민의 의료접근권 보장을 목표로 시행될 예정이지만, 월 4회·회당 7만원 지원에 그치고, 이용지역도 ‘경기 관내’로 한정된다”며 “서울·울산 등 타 시도는 이용 횟수 확대, 공항·인접 시군까지 이용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한 만큼 경기도도 선제적으로 확대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 의원은 “비허가 응급이송업체 난립 시 사업의 공공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도내 허가된 이송업체 현황을 적극 홍보하고, 비허가 업체 관리체계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응급이송업체 이용과 더불어 경기도 와상장애인용 특별교통수단 도입 사업은 8개 시군 중 3곳에서 보류되어 권역별 균형 있는 차량 배치와 전문 인력·보조인력 교육체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강 의원은 “최근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의 파업 철회는 일시적 타결에 불과하며, 민영제와 준공영제 간 임금·근로조건 차별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며 “단기 임금인상보다 제도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노사협력 구조가 필요하고, 서울시형 ‘먹튀 차단 장치’(배당성향 상한·재매각 감점 등)를 경기도 평가·지원기준에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광덕 교통국장은 “와상장애인 이송서비스의 제도개선과 함께 도민 수요를 반영한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경기교통공사 대상 질의에서 강 의원은 “2024년 7월부터 31개 시·군 장애인콜택시를 단계적으로 통합배차한 결과, 올해 접수건수가 155만 건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일·공휴일 69.8%로 평일(86.2%) 대비 현저히 낮다”며 “휴일 인력(44명→38명)·차량 운영계획을 보완하고, 전화 접수가 60%에 머무는 등 앱 이용률 정체와 AI 상담원 접수성공률이 30%대에 불과한 문제를 개선해 교통약자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복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AI 상담원 시스템 개선과 이용자 맞춤형 접근성 강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휴일 배차율 개선을 위해 인력·차량 운용계획을 재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밖에 경기교통연수원 작년 청렴도 평가 2등급으로 기관 부패통제 관련 규정 정비, 행동강령책임관 지정, 부패신고창구 신설 여부 등을 점검했다. 끝으로 강태형 의원은 “경기도 교통행정이 데이터 기반 정책관리로 진화해야 한다”며, “성과지표(평균 대기시간, 차량회전율, 접수성공률 등)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도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 수준을 높이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구급차 3인 탑승률 100% 목표로 시급히 달성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구급차 3인 탑승률 100% 목표로 시급히 달성

    경기도의회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 여주2)은 11월 11일 일산소방서에 대한 2025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 안전행정위원회 현장감사에서 응급환자 이송 시 필수적인 구급차 3인 탑승률이 경기도 평균보다 낮은 점을 지적하며,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구급활동에 대한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부의장은 “특수구급차와 같이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필요한 차량일수록 운전자, 환자 처치자, 병원 선정 담당자 등 3인의 구급대원 탑승이 반드시 필요한 반면, 2인 탑승 체제에서는 1인이 병원 선정과 환자 처치를 모두 맡아야 해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기도의 3인 탑승률은 전국에서 대전 다음으로 낮은 수준이며, 서울, 인천 등 대도시권이 100%인 점과 대조된다”고 언급하면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초등학교 공개수업 참석 중 쓰러진 학부모를 응급처치하여 생명을 구한 일산소방서 백석119안전센터 소속 고현종 구급대원에게 격려를 표했다. 김 부의장은 고현종 구급대원이 하트세이버 11회 등 다수 세이버 인증을 받은 13년 경력의 베테랑임을 높이 평가하며, “구급대원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줌으로써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구급대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달라”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영농형 태양광으로 매출 8배 증가

    영농형 태양광으로 매출 8배 증가

    벼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 실증 재배 결과 벼농사만 짓는 것보다 매출이 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영암군은 지난해 논 1000㎡ 면적에 45kW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올해 벼 재배와 태양광발전을 병행한 결과 태양광 설비로 인한 일조량 감소로 벼 수확량은 525kg으로 대조 논의 668kg에 비해 21%인 143k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농협 벼 수매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영농형 태양광 재배지역의 벼 생산액은 92만원이고 대조 논의 생산액은 117만원으로 25만원이 감소한 셈이다. 이에 비해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생산된 전기는 4만 8499kWH로 올해 상반기 계통한계가격(SMP)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평균 185원/kWH를 적용하면 예상 발전 매출액은 897만원 선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영농형 태양광 실증 논에서의 연간 벼와 전기 총매출은 989만원으로 대조 논의 벼농사 매출 117만원의 8.4배가 넘는다. 다만 영암군은 실증 결과가 태양광발전 설비·설치 비용을 포함하지 않았다는 단서를 달았다. 현재 정책과 시세를 고려해 태양광발전 설비·설치 비용까지 계산에 넣을 경우, 영농형 태양광은 설치 후 7년가량이 지나면 농가 소득에 의미 있는 변화가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초기 투자 비용 지원과 인허가 기간 단축, 전기 인프라 확대 등 정부의 관련 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영암군은 앞으로 2년간 실증 재배를 통해 벼 수확량 안정성 확보와 재배 기술 및 농작업 여건 개선 등을 종합 검증할 예정이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형 태양광 첫 실증 재배로 성과와 과제를 동시에 얻었다”며 “이어지는 실증재배에 내실을 기하는 동시에 영암군민에게 영농형 태양광 발전의 합리적 모델 제시로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경기도의원,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행사업 중심 구조로는 지속 가능성 한계”

    이재영 경기도의원,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행사업 중심 구조로는 지속 가능성 한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은 11일 경기도일자리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출연금 정산 구조, 예산 전용 빈도, 대행 수수료 체계 등 재단 운영 전반이 구조적으로 취약하다고 지적하며, 중장기적 운영 재편 전략(마스터 플랜)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먼저 이재영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예산 전용·변경사용은 사업 설계 과정에서의 구조적 오류가 쌓여 나타난 결과”라고 질타하며, 철저한 사업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재단 사업의 90%가 위탁·대행 사업으로 출연금을 제외한 재단 수익 대부분이 위탁 수수료인데 평균 0.3%의 턱 없이 낮은 수수료로는 재단 운영이 불가능하다”며 이는 결국 재단의 전문성 축적을 막고, 사업 지속 가능성을 스스로 약화시키는 구조로 전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대행 수수료, 출연금 편성 방식 등 수익 구조를 재점검하고 재단의 중장기 운영 로드맵을 공식적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연 단위 집행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출연금·수수료·예산·사업 구조를 총괄적으로 재설계한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고, 이를 도 의회와 공유하며 도와의 협의에 나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지하철 내 음식물·음주 취식 민원, 매년 1000건 육박··· 시민 고통 호소”

    윤영희 서울시의원 “지하철 내 음식물·음주 취식 민원, 매년 1000건 육박··· 시민 고통 호소”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교통위원회)은 지난 11일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하철 내 음식물 및 음주 취식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고통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버스처럼 지하철 내 취식을 금지하는 방안에 대한 시민 여론을 파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이 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하철 내 음식물 취식 관련 민원은 ▲2021년 1009건 ▲2022년 620건 ▲2023년 833건 ▲2024년 907건 ▲2025년 9월까지 828건 등 총 4197건으로 집계됐으며, 연평균 약 1000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 내용은 김밥, 김치, 순대, 고구마 등 냄새가 강한 음식부터 뜨거운 컵라면, 간자튀김, 만두, 오징어, 캔맥주, 도시락 등으로 다양했다. 최근에는 ‘지하철 보쌈 먹방’과 과거 ‘지하철 컵라면 섭취’ 영상이 사회적 논란이 된 바 있어, 지하철 내 취식 문화에 대한 시민 불만이 누적되고 있다. 특히 민원 중에는 지하철 내 주류 섭취 관련 사례도 다수 포함됐다. 2025년 7월~9월 접수된 민원에는 승객들이 열차 내에서 맥주, 소주, 막걸리 등을 마시는 행위에 대해 “냄새가 심해 토할 것 같다”, “아이와 함께 타고 있는데 너무 괴롭다”는 등 신체적·정서적 고통을 호소하는 내용이 다수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고성방가, 구토, 소란 행위가 동반되는 경우도 적지 않아, 단순한 냄새 민원을 넘어 공공질서와 안전 문제로 비화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는 서울교통공사 여객운송약관 제34조 ‘불결 또는 악취로 불쾌감을 줄 우려가 있는 행위’에도 저촉될 가능성이 높다. 민원 내용에는 “안내방송이 나와도 계속 음식을 섭취하는데 아무런 제지도 없다”는 등의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운영기관의 소극적 대응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과 피로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또한 “취식자가 이어폰을 끼고 있어 방송이 무용지물”, “신고해도 이미 하차해 제재가 어렵다”는 내용이 반복되며, 현장 대응의 한계와 제도적 공백이 시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윤 의원은 “과거 버스 내 음식물 취식 금지 조례도 처음엔 논란이 있었지만 지금은 시민의식 속에 자연스럽게 정착됐다”라며 “지하철 역시 시민 여론을 폭넓게 수렴해 음식물·주류 취식 금지를 제도적으로 검토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서울시는 2018년 시내버스 내 음식물 및 음료 섭취를 금지하는 조례를 개정했으며, 당시에는 과도한 규제라는 비판이 있었으나 현재는 제도적·문화적으로 안정된 상태다. 반면 지하철에는 이러한 금지 조항이 전혀 없어, 음식물·음주 취식으로 인한 불쾌감과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 해외 주요 도시들은 이미 강력한 제재를 시행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지하철 내 음식물 섭취 시 최대 500싱가포르달러(약 50만 원)의 벌금을, 홍콩은 공공교통 내 음식 섭취 시 2000홍콩달러(약 35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윤 의원은 “이처럼 제도적 장치를 통해 시민 불편을 예방하는 것이 선진 대중교통의 기본”이라며 “서울도 시민의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관리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공사 사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지하철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장소인 만큼, 소수의 무분별한 행동이 다수의 고통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라며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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