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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니스 전설’ 애거시-그라프 아들, 독일 대표로 WBC 출격

    ‘테니스 전설’ 애거시-그라프 아들, 독일 대표로 WBC 출격

    1980~90년대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했던 ‘살아있는 전설’ 안드레 애거시(55·미국)-슈테피 그라프(56·독일)의 아들이 야구 선수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에 출전한다. AP통신은 3일(한국시간) 독일 야구대표팀 소속으로 WBC 데뷔를 앞둔 제이든 애거시(24)의 사연을 소개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어머니가 테니스를 강요하지 않았다는 애거시는 “공을 라인 안에 치는 게 어려웠고, 최대한 멀리 치고 싶었다”며 테니스가 아닌 야구에 끌리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출신인 애거시는 신장 190㎝에 체중 98㎏의 체구를 갖춘 오른손 투수다. 고교 재학 시절인 2019년 팔꿈치 인대 접합(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21년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SC)에 입학해서는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 리그에서 6경기 27⅓이닝 동안 1승 1패 평균자책점 2.96을 거둔 애거시를 독일 야구대표팀 수장 엔드릭 스피어 감독이 주목했다. 애거시는 미국 태생이지만 어머니 그라프를 따라 독일 국적도 가진 이중국적자다. 스피어 감독은 “애거시가 훌륭한 선수라 발탁했다. 독일 국적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모든 게 잘 풀렸다”고 말했다. 90마일(약 145㎞) 중반대 속구를 던지는 애거시는 올해 MLB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빅리그 입성을 목표로 한다. 그에게는 이번 WBC 또한 빅리그 진입을 위한 과정이다. 애거시는 독일 야구대표팀에서는 불펜 투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독일 야구대표팀은 2026 WBC 예선 라운드에서 B조에 속해 콜롬비아, 중국, 브라질과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겨룬다. 독일은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중국과 1차전에서 12-2로 승리했고, 애거시는 출전하지 않았다. 애거시는 “내게 맞는 야구를 찾아서 정말 기분이 좋다. 계획을 세우고 매일 1%씩 성장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 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특별법 통과 환영…산업 발전 이바지할 것”

    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특별법 통과 환영…산업 발전 이바지할 것”

    해상풍력 전문기업 SK오션플랜트가 ‘해상풍력발전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환영 목소리를 내며 해상풍력 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SK오션플렌트는 3일 “해상풍력발전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원 확보 방안이자 국내 우수한 공급망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기업으로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오션플랜트는 우수한 기술력과 시설 인프라, 풍부한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의 핵심 기자재인 후육강관을 1999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기업이다. 201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상용 풍력발전기의 지지장치’ 특허를 취득한 이후 2020년 국내 최초로 하부구조물을 수출(대만 창화 해상풍력단지)한 이래 괄목할 성장을 계속해 왔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규모 고정식 하부구조물을 제작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차례대로 고객사에 인도 중이다. 가령 대만 하이롱 프로젝트에 공급된 해당 구조물은 현재까지 대만 해상풍력단지에 설치된 하부구조물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구조물 1기당 최대 높이는 아파트 약 30층 높이인 94m이고 무게는 2200t에 달한다. 1기에 14㎿급 해상풍력 터빈을 설치할 수 있다. SK오션플랜트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하부구조물을 생산한 기업이다. 특히 대만의 재생에너지 보급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SK오션플랜트가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한 하부구조물은 약 190여기, 발전 용량 기준 약 2GW 규모다. 이는 원전 2기 발전 용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SK오션플랜트는 기존 주력 시장인 대만은 물론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 확장에 대응해 경남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157만㎡ 규모 해상풍력 구조물(고정식·부유식·해상변전소 등) 특화 생산기지를 조성 중이다. 통상 해상풍력발전은 발전 용량 10㎿당 1만(일반 가구 월평균 전력 사용량 300㎾h 가정)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2023년 기준 대만 가구 수는 924만 가구로, SK오션플랜트는 약 20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해상풍력발전단지용 하부구조물을 공급했다. SK오션플랜트는 기존 주력 시장인 대만은 물론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 확장에 대응하고자 경남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157만㎡ 규모의 해상풍력 구조물(고정식·부유식·해상변전소 등) 특화 생산기지를 조성 중이다. 93만㎡ 규모 기존 공장(1·2야드)에 신규 생산기지 면적까지 합치면 총 250만㎡로 서울 여의도 면적에 육박한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기지로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SK오션플랜트는 “우수한 품질과 안전관리 능력·제작·납기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고정식은 물론 부유식 시장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 ‘운행 시간만 조정했을 뿐인데’···교외선 주말 이용객 36% 증가

    ‘운행 시간만 조정했을 뿐인데’···교외선 주말 이용객 36% 증가

    경기도와 코레일이 교외선의 주말 운행 시간을 변경하면서 이용 승객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지난 1월 11일 운행을 재개한 교외선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2월 23일까지 총 2만1,380명, 하루 평균 약 486명이 이용했다. 평일에는 하루 평균 280명, 주말에는 870명이 이용했다. 평일 출퇴근 시간보다 주말 시간대 이용 수요가 많았다. 특히, 교외선 이용 활성화를 위해 2월 3일부터 낮 시간대 중심으로 주말 운행 시간을 변경하면서 이용객이 많이 늘어났다. 아침 07시 22분 대곡역 출발은 09시 43분으로 08시 38분 출발 열차는 14시 40분으로, 의정부역 출발은 07시 16분에서 11시, 08시 32분에서 13시 25분으로 각각 출발 시간이 변경했다. 운행 시간 변경 후 주말 이용객은 하루 평균 739명에서 1,002명으로 약 36% 증가해 운행 시간 변경이 주말 이용수요 확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태우 경기도 철도운영과장은 “교외선은 경기 북부 동서축을 연결하고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노선”이라며 “개통 이후 현재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 만큼 단계적으로 운행 횟수를 확대하는 등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1963년 개통된 교외선은 운영 효율성 문제와 경제적 적자로 인해 지난 2004년 운행이 중단되었다가 경기북부 교통개선 등을 위해 지난 1월 11일 운행을 재개했다. 현재 하루 8회 고양시 대곡역과 의정부역 간을 운행한다. 교외선의 이용 방법은 코레일톡 어플과 레츠코레일에서 예매하거나 차내 발권할 수 있으며, 대곡, 일영, 의정부역에서는 자동발매기를 통해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
  • [길섶에서] 저속노화 식단

    [길섶에서] 저속노화 식단

    나이가 나이다 보니 또래 친구와 지인들 모임에서 노화를 주제로 한 얘기가 빠지지 않는다. 흰머리가 많아졌다, 노안으로 휴대전화 보기가 불편해졌다는 푸념과 한탄이 어느새 고정 레퍼토리가 돼 버렸다.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 증가를 걱정하는 이들도 하나둘 늘어 간다. 한국인 평균 기대수명이 상승하면서 남 일 같던 ‘100세 인생’이 나의 미래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런 만큼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한 자기 관리가 필수인 시대다. 흰머리와 노안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식단으로 조절할 수 있는 콜레스테롤과 혈당 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결심한 까닭이다. 백미, 밀가루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고 채소 등 식이섬유와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늘리는 게 노화 속도를 늦추는 ‘저속노화’ 식단의 핵심. 익숙하지 않은 식습관이 처음엔 어색했지만 두 주 정도 지나니 저절로 샐러드에 먼저 손이 가게 됐다. 가장 큰 변화는 소식. 평소보다 적게 먹는데도 포만감이 생기니 몸도 마음도 가벼워졌다. ‘내가 먹는 음식이 곧 나’라는 명언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이순녀 수석논설위원
  • “美해군, 30년간 매년 42조원 규모 군함 발주… K조선 청신호”

    미국 해군이 향후 30년 동안 매년 42조원 규모의 군함을 발주할 계획이라 한국 조선업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조선 협력 방안이 급물살을 타면서 국내 조선업계의 미 진출도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일 이런 내용의 ‘미국 해양 조선업 시장 및 정책 동향을 통해 본 우리 기업 진출 기회’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 해군은 신규 함정 조달을 위해 2054년까지 연평균 약 300억 달러(42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미 의회예산국이 분석했다. 미국은 해군 전력 강화를 위해 현재 296척에서 2054년까지 함정을 381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여기에 미 의회가 지난달 해군 함정 건조를 동맹국에 맡기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면서, 한국 조선업계가 미 함정 건조 사업에 뛰어들 길이 열렸다. 세계 조선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9월 기준 중국이 69.7%(1위), 한국 17.5%(2위), 일본이 4.5%(3위) 수준이다. 이 법안이 통과됐을 때 미 해군 함정 건조를 맡을 동맹국으로 한국과 일본이 꼽히는 이유다. 보고서는 미 해군의 군함 유지보수(MRO) 시장도 한국 조선업계가 주목해야 할 시장으로 꼽았다. 미 회계감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미 해군이 전개 중인 전함은 149척으로, 군함 MRO 사업에 미 해군이 연간 지출하는 금액은 60억~74억 달러(8조 8000억~10조 8000억원) 규모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7월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와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하면서 MRO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 서민 식비 부담 5년 새 39% 뛰었다

    서민 식비 부담 5년 새 39% 뛰었다

    소득 하위 20%인 서민의 식비 부담이 5년 전보다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외식업계가 앞다퉈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데다 환율과 미중 관세전쟁 탓에 먹거리 물가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민 장바구니 물가에 빨간불이 켜졌다. 2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연간 지출)를 보면 지난해 소득 하위 20%(1분위)가 식비로 쓴 금액은 월평균 43만 4000원으로 5년 전인 2019년(31만 3000원)보다 12만 1000원(38.6%) 많았다. 식료품·비주류 음료에 27만 4000원, 식사비에 16만원을 썼다. 전체 가구 식비가 2019년 66만 6000원에서 지난해 84만 1000원으로 17만 5000원(26.3%)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유독 크다. 저소득층일수록 소득에서 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 ‘먹거리 인플레’는 서민층에게 더 큰 부담이다. 지난해 4분기 1분위의 처분가능소득은 월 103만 7000원으로, 이 중 절반에 가까운 45%를 식비로 지출했다. 반면 소득 2분위의 처분가능소득 대비 식비 비율은 25.5%로 떨어졌다. 소득 상위 20%인 5분위의 처분가능소득 중 식비 비중은 15%를 밑돌았다. 여기에 빵이나 커피 등 다소비 식품 가격이 연달아 올라 서민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일 뚜레쥬르는 빵과 케이크 110여종 가격을 약 5% 올렸다. 지난달에는 파리바게뜨와 던킨이 제품 가격을 약 6%씩 인상했다. 주류업체에선 롯데아사히주류가 같은 날 맥주 가격을 최대 20% 올렸다. 원두 가격이 뛰면서 배스킨라빈스와 저가 커피 브랜드 더벤티는 4일 아메리카노 가격을 각각 400원, 200원 올릴 예정이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와 할리스, 폴바셋, 컴포즈커피 등도 가격을 인상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밥상에 자주 오르는 품목의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체감 물가가 이미 상당히 높은 상황”이라며 “관세전쟁과 고환율에 따른 식품 원재료 가격 상승과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물가는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 무역전쟁 속 中양회 내일 개막… ‘5% 성장·AI 육성’ 부양책 방점

    무역전쟁 속 中양회 내일 개막… ‘5% 성장·AI 육성’ 부양책 방점

    중국의 국정 운영 방향을 정하는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일컫는 ‘양회’가 4일 시작된다. 올해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양회 개막일에 맞춰 중국산 제품에 ‘10+10%’ 추가 관세를 예고한 만큼 미중 갈등 대응 방안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2일 신화통신은 국정 자문기구인 정협 14기 3차 회의와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전인대(우리의 국회 격) 14기 3차 회의가 각각 4일과 5일 베이징 소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양회 폐막일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통상 개막일을 포함해 일주일가량 진행된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4일부터 중국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초까지 미국에 수출되는 중국산 제품에 평균 25% 안팎 관세율이 적용됐는데 지난달 4일 10% 추가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10%를 더 매기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미국으로 유입되는 합성마약(펜타닐) 문제가 개선될 때까지’라고 조건을 달았다. 그러나 중국은 이를 미국이 관세 장벽을 세우는 구실에 불과하다고 판단한다. 최악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무역을 전면 차단하는 초강수를 둘 수도 있다고 본다. 베이징 지도부가 이를 고려해서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얼마로 제시할지가 관심을 끈다. 올해 1~2월 지방정부가 내놓은 연간 목표치는 평균 5.3%였다. 이 때문에 전인대는 5일 정부 업무보고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 안팎 성장’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중국의 현 경기 상황에서 정부 지원 없이 이 목표를 달성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이 때문에 부양책 규모가 어느 정도로 정해질지도 관심사다. 지난해 말 로이터통신은 “2025년에 중국 당국이 3조 위안(약 602조원) 상당의 특별국채를 발행한다”고 타전했다. 대미 수출이 지금보다 어려워지면 부양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토종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 출시를 계기로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도 크게 늘릴 전망이다. 지난해 중국의 R&D 투자액은 3조 6000억 위안(722조원)이었는데 올해는 이를 4조 위안(802조원)까지 늘릴 전망이다.
  • 관세 폭탄 시작도 전에, 반도체 수출 마이너스

    관세 폭탄 시작도 전에, 반도체 수출 마이너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율 관세 부과를 시작하기도 전에 한국 수출 실적이 악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력 산업인 반도체 수출액이 지난달 1년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이런 상황에서 고율 관세가 현실화하면 가뜩이나 취약한 한국 경제에 경고등이 켜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발표한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반도체 수출액은 96억 달러로 지난해 2월보다 3.0% 줄었다. 지난 1월까지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다가 16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됐다.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으로 이어지던 수출액 100억 달러선도 무너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HBM, DDR5 등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의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범용 메모리 반도체 고정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DDR5 16Gb(기가비트), DDR4 8Gb, 낸드 128Gb 가격은 각각 지난해보다 7.5%, 25%, 53.1% 떨어졌다. 수출은 사실상 뒷걸음질쳤다. 총수출액은 1년 전보다 1% 증가한 526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실제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지난해 2월 대비 5.9% 감소한 23억 9000만 달러로 떨어졌다. 미국이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전부터 수출이 둔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앞으로 관세 전쟁이 본격화하고 미중 무역 갈등으로 중국의 밀어내기식 저가 수출이 심화하면 수출액 감소 폭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관세에 대응하려고 자동차와 같은 핵심 산업의 현지 투자와 생산을 늘리면 국내 수출이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하반기 반도체 수출 반등 수준이 올해 수출 실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 올 수출 실적 좌우할 것”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4일로 예고한 중국 10% 추가 관세,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도 국내 수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합성 마약인 펜타닐이 미국에 유입된 데에는 중국, 캐나다, 멕시코의 책임이 있다. 이 재앙이 계속 미국을 해치게 할 수 없다”면서 “그것이 중단되거나 크게 제한될 때까지 3월 4일 예정인 관세(멕시코·캐나다 대상 25%)를 예정대로 발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도 같은 날 10%의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이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 중국산 제품은 미국 내에서 판매 가격이 올라 가격 경쟁력을 잃게 된다. 그러면 중국 내 생산이 줄어들게 되고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한국 기업의 대중국 중간재 수출도 유탄을 맞을 수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중국 수출액 1330억 달러(약 194조원) 중 85.9%가 메모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무선통신 부품 등을 포함한 중간재였다. ●한국 기업들 사업 전략 대응 나서 생산 기지가 캐나다와 멕시코에 있어 ‘관세 날벼락’을 맞게 된 국내 기업들은 미국 내 생산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사업 전략 수정에 나섰다. 멕시코 케레타로와 티후아나에서 가전 공장과 TV 공장을 운영 중인 삼성전자는 케레타로 공장에서 생산하는 건조기 등 일부 가전 물량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 공장에서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강남권·한강벨트 타고… 서울 아파트값 ‘최고’

    강남권·한강벨트 타고… 서울 아파트값 ‘최고’

    지난 1월 서울 전체 아파트 평균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강남권과 한강벨트 같은 ‘1급지’ 지역의 가격 상승이 전체 아파트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2일 부동산R114가 서울 25개 자치구 아파트 155만 가구의 평균 가격을 조사해 보니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13억 8289만원으로 집계됐다. 기존 최고가인 2022년 5월의 13억 7532만원보다 0.55% 더 오른 것이다. 부동산 시장이 가라앉은 상황에서도 강남권과 한강벨트 등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이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을 견인했다. 구별로 보면 용산구의 1월 아파트 평균 가격은 21억 9880만원으로 기존 최고가인 19억 8280만원(2022년 8월)에 비해 10.89% 올랐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어 ▲서초구 29억 9516만원(9.23%) ▲강남구 28억 3333만원(8.86%) ▲성동구 15억 4667만원(5.59%)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위원은 “서울 아파트 가격은 2021~2022년 급등했다가 2년간 숨 고르기 이후 지난해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였다”며 “가격이 회복된 지역을 보면 소위 말하는 1급지 위주”라고 분석했다. 반면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은 회복세가 더디다. 도봉구의 1월 아파트 평균 가격은 6억 660만원으로 직전 최고가인 7억 3540만원 대비 82.49% 수준이다. 강북구는 6억 6792만원, 노원구는 6억 5798만원으로 직전 최고가 대비 각각 84.23%, 85.06%에 그쳤다.
  • 강남·한강벨트 고공행진에 서울 아파트 평균가격 역대 최고 경신

    강남·한강벨트 고공행진에 서울 아파트 평균가격 역대 최고 경신

    지난 1월 서울 전체 아파트 평균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강남권과 한강벨트 같은 ‘1급지’ 지역의 가격 상승이 전체 아파트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2일 부동산R114가 서울 25개 자치구 아파트 155만 가구의 평균 가격을 조사해 보니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13억 8289만원으로 집계됐다. 기존 최고가인 2022년 5월의 13억 7532만원보다 0.55% 더 오른 것이다. 부동산 시장이 가라앉은 상황에서도 강남권과 한강벨트 등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이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을 견인했다. 구별로 보면 용산구의 1월 아파트 평균 가격은 21억 9880만원으로 기존 최고가인 19억 8280만원(2022년 8월)에 비해 10.89% 올랐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어 ▲서초구 29억 9516만원(9.23%) ▲강남구 28억 3333만원(8.86%) ▲성동구 15억 4667만원(5.59%)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위원은 “서울 아파트 가격은 2021~2022년 급등했다가 2년간 숨 고르기 이후 지난해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였다”며 “가격이 회복된 지역을 보면 소위 말하는 1급지 위주”라고 분석했다. 반면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은 회복세가 더디다. 도봉구의 1월 아파트 평균 가격은 6억 660만원으로 직전 최고가인 7억 3540만원 대비 82.49% 수준이다. 강북구는 6억 6792만원, 노원구는 6억 5798만원으로 직전 최고가 대비 각각 84.23%, 85.06%에 그쳤다.
  • 美 30년간 매년 42조 군함 발주…“韓 조선업 청신호”

    美 30년간 매년 42조 군함 발주…“韓 조선업 청신호”

    미국 해군이 향후 30년 동안 매년 42조원 규모의 군함을 발주할 계획이라 한국 조선업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조선 협력 방안이 급물살을 타면서 국내 조선업계의 미 진출도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일 이런 내용의 ‘미국 해양 조선업 시장 및 정책 동향을 통해 본 우리 기업 진출 기회’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 해군은 신규 함정 조달을 위해 2054년까지 연평균 약 300억 달러(42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미 의회예산국이 분석했다. 미국은 해군 전력 강화를 위해 현재 296척에서 2054년까지 함정을 381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여기에 미 의회가 지난달 해군 함정 건조를 동맹국에 맡기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면서, 한국 조선업계가 미 함정 건조 사업에 뛰어들 길이 열렸다. 세계 조선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9월 기준 중국이 69.7%(1위), 한국 17.5%(2위), 일본이 4.5%(3위) 수준이다. 이 법안이 통과됐을 때 미 해군 함정 건조를 맡을 동맹국으로 한국과 일본이 꼽히는 이유다. 보고서는 미 해군의 군함 유지보수(MRO) 시장도 한국 조선업계가 주목해야 할 시장으로 꼽았다. 미 회계감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미 해군이 전개 중인 전함은 149척으로, 군함 MRO 사업에 미 해군이 연간 지출하는 금액은 60억~74억 달러(8조 8000억~10조 8000억원) 규모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7월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와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하면서 MRO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 이게 지금 ‘평균’이다…‘역대 최고’ 서울 아파트값 얼마길래

    이게 지금 ‘평균’이다…‘역대 최고’ 서울 아파트값 얼마길래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사상 최초로 14억원에 육박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강남 일대와 한강변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13억 8289만원을 기록했다.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2022년 5월의 13억 7532만원을 경신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서울 25개 자치구 내 임대를 제외한 155만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동산 시장 전반이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 가격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용산구, 서초구, 강남구 등 핵심 지역과 한강변을 따라 위치한 일부 지역의 가파른 상승세가 평균을 끌어올린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용산구가 21억 9880만원으로 2022년 8월 최고점 대비 11%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하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서초구는 29억 9516만원, 강남구는 28억 3333만원, 성동구는 15억 4667만원, 영등포구는 13억 5790만원으로 모두 종전 최고가를 넘어섰다. 이 밖에 광진구, 송파구, 양천구, 마포구 등은 이전 전고점의 98~99%까지 가격이 회복된 상태다. 종로구, 동작구, 동대문구, 서대문구, 강동구, 은평구, 강서구 등 상당수 자치구도 이전 최고치의 90% 이상 수준으로 집값이 반등했다. 그러나 중랑구, 중구, 구로구, 성북구, 금천구, 관악구, 노원구, 강북구, 도봉구 등은 여전히 이전 최고점의 80%대에 머물며 회복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딘 모습이다. 이는 서울 내에서도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올해 서울 아파트값, 특히 강남권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규제가 완화됐고, 금리 인하 기조 속에 유동성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주택 공급 부족 문제까지 더해지면 더 많은 지역이 이전 최고가를 회복하거나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 성동일, 사생아 고백 “아내가 걱정하더라”…가슴 아픈 사연

    성동일, 사생아 고백 “아내가 걱정하더라”…가슴 아픈 사연

    배우 성동일이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하며 자식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지난 1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 5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평균 나이 52.8세 중년 배우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장혁, 신승환이 영국 케임브리지로 어학연수를 떠난 모습이 담겼다. 영국 생활 5일 차를 맞이한 성동일은 집 근처의 공원으로 산책하러 나갔다가 ‘메모리얼 벤치’를 발견했다. 사랑하는 이들을 기리는 추모 명패가 그려져 주변 곳곳을 장식했다. 그는 “문화가 특이하네”라면서도 “이 의자를 보면 생각나겠네”라고 감탄했다. 이후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내던 중 전날 밤 멤버들과 나눴던 가족 이야기를 회상했다. 당시 성동일은 “나도 사생아로 태어나 아이들을 낳았다”며 “자식들과의 추억이 없다”고 토로했다. 자신이 아버지와 무엇을 한 기억이 어떤 것도 없으니까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성동일은 자신의 나이가 있기에 스키를 같이 타거나, 야구, 축구를 같이 해줄 수 없던 상태였다. 그는 “그게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했다”며 “우리 아내는 내가 아빠와 자식 관계를 몰라서 혹시 본인 아빠처럼 자식을 대할까 봐 제일 걱정했다”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성동일은 “아빠가 자식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화가 나도 어떻게 참아야 하는지, 어떻게 아이들을 다독여야 하는지 방법을 모른다”고 회상했다. 그러다 보니 성동일은 아들 성준에게 ‘진짜 아빠 무서웠다’는 말을 듣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는 “말투가 엄격하니까 그랬다”며 “요즘 아이들에게 그게 되게 미안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성동일은 과거 한 방송에서 “나는 부모님이 원치 않는 아이였다. 8살 터울 누나 손에서 자라다 10살 때 어머니와 아버지가 다시 합치면서 정식으로 호적을 갖게 됐다. 아버지는 나를 많이 미워했다. 아버지를 만난 다음 날부터 맞았다”고 말한 바 있다.
  • “하루 5분만 ‘이것’ 꼭 한다면…치매 위험 ‘뚝’ 떨어집니다”

    “하루 5분만 ‘이것’ 꼭 한다면…치매 위험 ‘뚝’ 떨어집니다”

    하루에 5분만 운동을 하더라도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41%나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 연구진은 영국인 50만명 이상의 건강·의료 정보가 기록된 영국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진은 스마트워치 유형의 활동 추적기를 손목에 착용한 50세 이상 성인 8만 9667명(여성 56%)을 평균 4.4년간 추적 관찰했다. 중위연령(나이순으로 나열할 때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연령)은 63세다. 그 결과 주당 35분, 즉 하루 5분간 중등도~고강도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41% 감소했다. 주당 36~70분간 신체 활동을 할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60% 감소했으며, 71~140분 운동은 63%, 140분 이상은 69%의 감소 효과를 보였다. 여기서 언급된 중등도~고강도 신체활동이란 빠르게 걷기, 춤추기, 자전거 타기, 수영과 같은 활동에 해당하는 활발한 움직임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심박수를 올리고 호흡을 약간 더 빠르게 만드는 활동으로, 운동 중 대화가 가능한 수준을 뜻한다. 연구진은 “신체활동은 뇌로 향하는 혈류 개선, 염증 감소, 새로운 뇌세포 성장 촉진 등으로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연구 책임자인 아말 와니가퉁가 박사는 “대규모 연구를 통해 조금이라도 어떤 형태의 운동이든 운동을 하면 운동을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며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면 치매를 비롯해서 치유 방법이 없는 노인성 뇌질환 발병 위험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주당 150~300분의 중등도 운동(하루 평균 최소 20분), 또는 주당 75분~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급성기 후 장기요양 의학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Directors Association)에 지난 1일 게재됐다.
  • 티웨이항공, 지난해 영업손실 122억원 적자 전환

    티웨이항공, 지난해 영업손실 122억원 적자 전환

    티웨이항공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1조 5367억원, 영업손실 12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2023년 대비 매출은 13.9% 증가해 2010년 창사 이래 최다를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2023년 1394억원을 나타냈지만 지난해 적자로 전환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당기순손실 607억원을 기록해 2023년 당기순이익 991억원을 기록했던 데서 적자로 돌아섰다. 티웨이항공이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은 2022년(1050억원) 이후 2년 만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유럽 등 중장거리 신규 노선 확장을 위해 항공기를 도입하고, 부품과 장비 및 인력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평균 환율이 전년에 비해 약 56원 높아진 1365원으로 임차료와 정비비 등 달러로 지출하는 비용도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승인 조건으로 인천발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유럽 4개 노선을 대한항공으로부터 이관받았다. 지난해 5∼10월에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공항에도 취항했다. 티웨이항공을 품는 호텔·리조트 기업 대명소노그룹은 올해 티웨이항공의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를 통해 수익성을 증대할 방침이다. 대명소노그룹은 지난 26일 기존 최대 주주인 예림당·티웨이홀딩스 측이 보유한 티웨이홀딩스 주식 전량 총 5234만주(지분율 46.26%)를 인수하는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하며 티웨이항공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대명소노그룹은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 전까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을 얻어 경영권 인수를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2023년 부산 가구 소득 4596만원 부채는 8912만원

    2023년 부산 가구 소득 4596만원 부채는 8912만원

    2023년 부산지역 가구의 한 해 평균 소득이 4596만 4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와 부산연구원은 28일 ‘2024년 부산시 복지실태 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44일간 시내 2213개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가구 일반사항, 근로 및 일자리, 건강과 의료, 주거, 가계 경제, 가족 및 돌봄, 공동체 및 삶의 질, 복지인식 및 정책 등 8개 분야 101개 항목을 조사했다. 결과를 보면 경제활동에 참여한 가구원은 68.3%였다. 경제활동 참여 형태는 상용직 근로가 43.8%로 가장 많았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9.4%, 임시근로자가 5.9%로 다음을 이었다. 경제활동 참여 직종은 사무 종자 가가 31.6%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판매종사자 20.7%, 서비스종사자 20.4% 순이었다. 가구원의 평소 신체 건강 상태는 64.0%가 좋은 상태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이 있는 가구원 비율은 15.4%였는데, 질환 유형은 고혈압이 69.2%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신경계 질환 31.9%였다. 주거와 관련해서는 표본 가구의 64.2%가 현재 환경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가구주의 평균 부산 거주 기간은 40.8년이었으며, ‘부산으로 이사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47.0%였다. 거주 주택 유형은 57.0%가 아파트, 18.4%가 단독주택, 8.8%가 오피스텔이었다. 가계 경제를 보면, 표본가구의 43.7%는 현재 소득에 만족했고, 16.2%는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연평균 가구 총소득(2023년)은 4596만원 4000원이었으며, 현재 거주 중인 주택을 제외한 총자산 평균은 1억 4069만 5000원이었다. 총부채액 평균은 8912만 2천 원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생활비는 215만 5000원이며, 지출 내용은 식료품비(89만 4000원), 교통비(28만원) 등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빅데이터웨이브 홈페이지’(data.busan.go.kr)의 통계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터넷은행 3사 지난해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상회

    인터넷은행 3사 지난해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상회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 3곳의 신용평점 하위 50% 이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모두 30%를 상회했다. 28일 각 사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토스뱅크 34.7%, 케이뱅크 34.1%, 카카오뱅크 32.1%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말과 비교하면 케이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5.0% 포인트 올라 가장 오름폭이 컸고, 토스뱅크는 3.2% 포인트, 카카오뱅크는 1.7% 포인트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중·저신용자 대출 평균 잔액은 4조 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규 공급 규모는 2조 5000억원이 넘는다는 게 카카오뱅크 측 설명이다. 케이뱅크가 지난해 신규 공급한 중·저신용자 대출 규모는 1조 1658억원이다. 지난해 케이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평균 잔액은 2조 7000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토스뱅크의 지난해 중·저신용자 대출 평균 잔액은 4조 800억원이다. 금융당국은 올해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목표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평균잔액 기준 30% 이상을 중·저신용자 대출로 채우면서, 전년 대비 규모가 축소되지 않아야 했다. 올해부터는 신규취급액의 30% 이상을 중·저신용자 대출로 채워야 한다는 기준이 추가된다. 경기상황에 따라 임의로 중·저신용 대출을 줄이지 못하도록 하는 장치다.
  • 작년 폐업하고 실업급여 받은 자영업자 역대 최대

    작년 폐업하고 실업급여 받은 자영업자 역대 최대

    지난해 매출 감소 등으로 폐업하고 실업급여를 받은 자영업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비자발적 폐업으로 실업급여를 받은 자영업자는 3490명(중복 제외)이다. 전년(3248명)보다 242명(7.4%) 늘었다. 수급액도 역대 최대치다. 지난해 폐업 자영업자들에게 지급된 실업급여는 188억 2200만원으로 전년(167억 6800만원)보다 12.2%(20억 5400만원) 늘었다. 지급액과 수급자 모두 최대치를 기록한 건 그만큼 자영업자의 고통이 커졌다는 의미다. 자영업자가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사업체 50인 미만’, ‘고용보험 1년 이상 가입’, ‘6개월 연속 매출 감소’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까다로운 조건에도 수급자와 지급액은 매년 증가 추세다. 2020년 72억 1200만원이던 실업급여 지급액은 2024년 188억 2200만원으로 161.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급자 역시 1495명에서 3490명으로 133.5% 증가했다.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자영업자 10명 중 7명(72.6%)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평균 매출 감소 폭은 -12.8%였다. 응답자 가운데 61.2%는 “올해 매출 전망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영업자들의 줄폐업이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3년 소상공인 기업체의 평균 영업이익은 2500만원으로 전년(3100만원)보다 19.4%(600만원) 감소했다. 반면 부채액은 1억 9500만원으로 전년(1억 8500만원)보다 5.4%(1000만원) 늘었다.
  • 성흠제 서울시의원 “한번 운행하는데 90km의거리와 5시간씩 운전하는 서울버스 아직도 있어”

    성흠제 서울시의원 “한번 운행하는데 90km의거리와 5시간씩 운전하는 서울버스 아직도 있어”

    서울시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비효율적인 노선을 정비하기 위해 2026년 전면적인 버스 노선 개편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용역 기간 동안에도 장거리·장시간 운행으로 인해 운전기사의 피로도 증가와 배차 간격 문제 등이 지속될 수밖에 없어, 이에 대한 단기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매년 노선을 조정해 운행 거리와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상당수의 장거리 노선이 운영되고 있으며, 오히려 운행 시간이 증가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2025년 1월 기준, 서울 시내버스 394개 노선 중 50km 이상 운행하는 노선은 94개로 2020년(110개) 대비 14.5% 감소했다. 반면, 운행 시간이 3시간을 넘는 노선은 158개로 2020년(136개) 대비 16.1% 증가해 운전기사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사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지선버스 역시 장거리 노선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 7212번 지선버스의 운행시간은 255분(4시간 15분), 운행거리는 59km에 달해 간선버스 수준의 장거리 노선으로 운영되고 있어 조정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행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제44조의6’에 따르면,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는 1회 운행 종료 후 최소 10분 이상의 휴게시간을 보장받아야 하며, 운행 시간이 4시간 이상일 경우 30분 이상의 휴게시간을 가져야 한다. 서울 시내버스 특성상, 차량 정체 등으로 인해 차고지 도착이 지연되면 법적으로 보장된 휴게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운전기사들의 휴게시간이 줄어들면 피로 누적은 물론, 집중력이 저하되어 교통사고 위험성도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장거리·장시간 운행 문제뿐만 아니라, 운전자들의 실질적인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2004년 간선·지선 체계를 도입한 이후, 약 20년간 소규모 노선 조정만 반복해왔다. 버스 노선은 유기적인 교통망의 일부로서 종합적인 개편이 필요하지만, 최근 3년간(22~24년) 노선 조정 현황을 살펴보면 연평균 38회에 불과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다. 성 의원은 “지난 20년간 대대적인 노선 개편 없이 소규모 조정만으로는 변화된 대중교통 수요를 반영하기 어려웠다”며, “서울시가 진행 중인 버스 노선 개편 용역에 이러한 문제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버스 노선 개편이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운전자들의 안전과 근무 여건도 보장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지역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한편, 운전자 근무 환경 개선과 용역기간 동안 단기적인 노선개편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약사 ‘보이콧’에 다이소 ‘건강기능식품’ 판매 무산되나…일양약품 철수

    약사 ‘보이콧’에 다이소 ‘건강기능식품’ 판매 무산되나…일양약품 철수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일부 제약사와 손잡고 가격을 대폭 낮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에 나섰으나 약사들의 거센 반발로 난관에 부닥쳤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지난 24일부터 전국 200개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영양제 등 건기식 판매를 시작했다. 제약사들이 의약외품을 다이소에 납품한 적은 있지만 건기식이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것은 처음이다. 생활용품에 이어 저가 화장품 판매로 소비자를 성공적으로 공략한 다이소가 건기식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이 뒤따를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다이소의 건기식 판매는 난관에 부닥쳤다. 다이소에 건기식 제품을 입점한 제약사는 대웅제약, 종근당건강, 일양약품 등 세 곳이다. 이들 제약사는 기존 판매처엔 건기식을 30일분 기준으로 평균 2만~3만원대에 팔았는데, 다이소 입점 제품은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가격을 낮췄다. 그러나 일양약품은 다이소에서 건기식 9종을 판매한 지 5일 만인 28일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일양약품은 다이소 공급 물량이 소량이었던 만큼 별도 회수 조치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양약품 측은 다이소 판매 철수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양약품은 비타민C 츄어블정, 쏘팔메토 아연, 비타민C 등 9개 건기식 제품을 다이소 판매용으로 출시했다. 업계에서는 일양약품의 다이소 판매 철수가 약국업계의 반발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약사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는 “덕분에 약국 망하겠다”, “5000원짜리 약 먹고 싶은 분은 다이소로 가면 되고 약사가 추천하는 제품 먹고 싶은 분은 약국으로 오시면 된다” 등의 글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약사는 “다이소에 납품한 제약사 제품은 전량 반품하려고 싸놨다”, “재고 소진하면 해당 제약사 제품은 절대 다신 안 시킨다” 등 다이소 판매 제약사에 대한 불매운동을 예고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당선인은 26~27일 일양약품과 종근당건강, 대웅제약 등 다이소에 입점한 제약사 3곳과 면담을 갖고 시정을 촉구했다. 일양약품이 제약사 3곳 중 가장 먼저 철수한 것은 이곳이 종근당건강이나 대웅제약에 비해 규모가 작아 약사들의 집단 반발에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대웅제약과 종근당건강도 다이소 판매 철수 여부를 두고 내부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은 건기식 브랜드 ‘닥터베어’에서 출시한 영양제 26종을 다이소를 통해 선보였다. 종합비타민미네랄, 간 건강을 위한 밀크씨슬, 눈 건강 영양제 루테인, 어린이 종합 비타민 등이다. 가격은 한 달분이 3000~5000원대다. 종근당건강은 오는 3~4월 락토핏 골드와 루테인지아잔틴 등 건기식 2종을 다이소 전용으로 선보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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