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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환 환경부 장관 “직원들도 전기차 안 타… 행동으로 보여야”

    김성환 환경부 장관 “직원들도 전기차 안 타… 행동으로 보여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취임 첫날인 22일 “환경부 공무원 중 전기차를 타는 비율이 국민 평균 정도에 불과하다. 환경부가 기후정책을 총괄하는 부서라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2030년까지 전기차 450만대를 보급한다는 것이 정부 목표”라며 이렇게 밝혔다. 김 장관은 “환경부와 기상청 직원 중 전기차를 타는 비율을 조사해보니 국민 평균 수준을 넘지 못했다”면서 “기후를 총괄하는 부서로 환경부가 지속가능성을 챙겨야 한다면 환경부 공무원들이 누구보다 먼저 전기차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조직개편과 관련해선 “정부조직법을 개정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가급적 이른 시일에 확정해달라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환경부에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을 붙여 기후환경에너지부로 바꾸는 안과 환경부 기후정책실과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을 합쳐 기후에너지부를 별도로 신설하는 2가지 안으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부가 현재대로 있는 안은 (국정기획위에서 논의된 안에) 없었다”면서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한다는) 대통령 공약이 있었고, 이 공약에 대해 국정기획위가 마련한 안이 2가지”라고 부연했다. 김 장관은 “전 부문에서 지금까지와 다른 의지와 노력으로 탈(脫)탄소 전환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전기차·배터리·히트펌프·재생에너지 등 탈탄소 산업 육성은 일자리 창출과 국내기업 수출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앞서 취임사에서도 “탈탄소 녹색 문명 중심 국가로 도약하는 데 환경부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규제부처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미래세대가 지속 가능한 삶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탈탄소 녹색 문명을 선도하는 부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년까지 장기 감축 경로 수립은 미래세대 삶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라면서 “목표는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내 산업 탈탄소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게 도전적이면서 합리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새 정부의 탄소중립 의지를 반영하겠다”면서 “민주적 절차로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벽화 하나로 집값 3억 뛰었다”…英 런던의 놀라운 동네

    “벽화 하나로 집값 3억 뛰었다”…英 런던의 놀라운 동네

    │거리 예술로 10년 새 주택값 45만→65만 파운드…‘뱅크시 효과’까지 번지나 영국 런던의 한 외곽 마을이 ‘스트리트 아트’(거리 예술)로 주목받고 있다. 빨간 벽돌집 외벽 가득 그려진 벽화 하나로 주택 가격이 3억 원 넘게 뛰었고 해외 예술 팬과 부동산 투자자들까지 몰려드는 상황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1일(현지시간) 런던 남부 펜지(Penge) 지역에서 거리 예술이 확산하며 지역 가치와 부동산 가격 모두 크게 상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건 두른 여성 벽화, 예술인가 낙서인가최근 펜지의 한 빅토리아풍 주택 외벽에는 샤워 후 수건을 두른 채 잡지를 읽는 여성의 대형 벽화가 그려졌다. 높이만 3층에 달하는 이 작품은 한국 서울에서 태어나 호주 시드니에서 성장한 뒤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 소피 오들링과 미국 플로리다 출신 앤슬리 랜들의 협업 작품으로, 영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주택의 소유주들은 작품의 내용도, 작가도 모른 채 외벽 페인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펜지에는 이런 개인 주택을 포함해 합법적 거리 예술 작품 총 298점이 존재해 곳곳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그라피티와 벽화를 찾아볼 수 있다. 도심 외곽의 조용한 주거지가 이제는 거리 예술 성지로 바뀐 셈이다. 10년 새 3억↑…“거리 예술이 부동산을 바꿨다” 현지 부동산업체 ‘프로퍼티월드’의 댄 크로울리 공동대표는 “펜지는 10년간 꾸준히 상승세였다”며 “오버그라운드 교통망과 더불어 거리 예술이 지역 인식을 완전히 바꿨다”고 말했다. 오버그라운드 교통망은 런던 시내와 외곽을 연결하는 지상 전철 노선(런던 오버그라운드)을 뜻한다. 기존 지하철(언더그라운드)보다 넓은 범위를 커버하며 펜지처럼 비교적 외곽에 있던 지역도 도심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출퇴근이 편해지고 거주지로서의 매력도 상승하게 된다. 크로울리에 따르면 10년 전 45만 파운드(약 7억7000만 원)였던 주택이 현재는 65만 파운드(약 11억1000만 원)에 달하며, 방 4개짜리 일렬 배치형 단독주택(영국식 테라스하우스)은 85만 파운드(약 14억50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는 “지역 시세 상승률은 런던 평균보다 2~3%포인트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거리 예술의 경제 효과…“뱅크시도 그려지면 시세 폭등” 이처럼 거리 예술이 지역 경제와 부동산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는 전 세계 곳곳에서 확인된다. 영국의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작품이 그려진 주택들은 일종의 ‘예술 프리미엄’을 얻게 된다. 브리스틀에서는 뱅크시의 초기작 ‘원숭이 시한폭탄’(Monkey Detonator) 벽화가 있는 주택이 시세보다 수십 퍼센트 높은 가격에 매물로 나왔고 런던 리치먼드에서는 벽화 하나로 주택 가치가 수억 원 이상 상승했다는 분석도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선 뱅크시 작품이 있는 건물의 자산 가치가 약 1400만 달러(약 190억 원) 더 높게 평가되며 화제가 됐다. 전문가들은 “거리 예술이 단순 미관 개선을 넘어 실제 부동산 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마을 전체가 갤러리…“이사 오는 이유가 그림 때문”펜지에는 거리 예술 외에도 수제 커피숍, 제과점, 독립 음반 가게 등 아주 멋진 공간들이 잇따라 들어서며 ‘예술-상업 상생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18개월 전 문을 연 ‘카니발 커피 로스터스’의 클로이 프랭클린 점장은 “주말이면 손님들로 가득하다”며 “예술을 보러 온 이들이 바로 옆 부동산으로 매물 보러 가기도 한다”고 전했다. 벽화를 직접 의뢰한 주민도 있다. 그래픽 디자이너 낸시 포즈(56)는 “집 외벽에 벽화를 그리고 나서 동네 분위기가 활기차졌고 사람들과의 대화도 많아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상업화 목적 아니다”…곧 철거되는 벽화들도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거리 예술 블로그 ‘런던 콜링 블로그’의 운영자 스티브 스미스는 “우리는 예술을 일상에 가져오고 싶었을 뿐”이라며 “수익이 목적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펜지의 매력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다만 펜지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한 폐허 주차장 옥상 벽화들은 9월 철거된다. 그 자리엔 신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예술이 만들어낸 변화는 이제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 “벽화 하나로 집값 3억 뛰었다”…英 런던의 놀라운 동네

    “벽화 하나로 집값 3억 뛰었다”…英 런던의 놀라운 동네

    │거리 예술로 10년 새 주택값 45만→65만 파운드…‘뱅크시 효과’까지 번지나 영국 런던의 한 외곽 마을이 ‘스트리트 아트’(거리 예술)로 주목받고 있다. 빨간 벽돌집 외벽 가득 그려진 벽화 하나로 주택 가격이 3억 원 넘게 뛰었고 해외 예술 팬과 부동산 투자자들까지 몰려드는 상황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1일(현지시간) 런던 남부 펜지(Penge) 지역에서 거리 예술이 확산하며 지역 가치와 부동산 가격 모두 크게 상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건 두른 여성 벽화, 예술인가 낙서인가최근 펜지의 한 빅토리아풍 주택 외벽에는 샤워 후 수건을 두른 채 잡지를 읽는 여성의 대형 벽화가 그려졌다. 높이만 3층에 달하는 이 작품은 한국 서울에서 태어나 호주 시드니에서 성장한 뒤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 소피 오들링과 미국 플로리다 출신 앤슬리 랜들의 협업 작품으로, 영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주택의 소유주들은 작품의 내용도, 작가도 모른 채 외벽 페인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펜지에는 이런 개인 주택을 포함해 합법적 거리 예술 작품 총 298점이 존재해 곳곳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그라피티와 벽화를 찾아볼 수 있다. 도심 외곽의 조용한 주거지가 이제는 거리 예술 성지로 바뀐 셈이다. 10년 새 3억↑…“거리 예술이 부동산을 바꿨다” 현지 부동산업체 ‘프로퍼티월드’의 댄 크로울리 공동대표는 “펜지는 10년간 꾸준히 상승세였다”며 “오버그라운드 교통망과 더불어 거리 예술이 지역 인식을 완전히 바꿨다”고 말했다. 오버그라운드 교통망은 런던 시내와 외곽을 연결하는 지상 전철 노선(런던 오버그라운드)을 뜻한다. 기존 지하철(언더그라운드)보다 넓은 범위를 커버하며 펜지처럼 비교적 외곽에 있던 지역도 도심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출퇴근이 편해지고 거주지로서의 매력도 상승하게 된다. 크로울리에 따르면 10년 전 45만 파운드(약 7억7000만 원)였던 주택이 현재는 65만 파운드(약 11억1000만 원)에 달하며, 방 4개짜리 일렬 배치형 단독주택(영국식 테라스하우스)은 85만 파운드(약 14억50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는 “지역 시세 상승률은 런던 평균보다 2~3%포인트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거리 예술의 경제 효과…“뱅크시도 그려지면 시세 폭등” 이처럼 거리 예술이 지역 경제와 부동산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는 전 세계 곳곳에서 확인된다. 영국의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작품이 그려진 주택들은 일종의 ‘예술 프리미엄’을 얻게 된다. 브리스틀에서는 뱅크시의 초기작 ‘원숭이 시한폭탄’(Monkey Detonator) 벽화가 있는 주택이 시세보다 수십 퍼센트 높은 가격에 매물로 나왔고 런던 리치먼드에서는 벽화 하나로 주택 가치가 수억 원 이상 상승했다는 분석도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선 뱅크시 작품이 있는 건물의 자산 가치가 약 1400만 달러(약 190억 원) 더 높게 평가되며 화제가 됐다. 전문가들은 “거리 예술이 단순 미관 개선을 넘어 실제 부동산 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마을 전체가 갤러리…“이사 오는 이유가 그림 때문”펜지에는 거리 예술 외에도 수제 커피숍, 제과점, 독립 음반 가게 등 아주 멋진 공간들이 잇따라 들어서며 ‘예술-상업 상생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18개월 전 문을 연 ‘카니발 커피 로스터스’의 클로이 프랭클린 점장은 “주말이면 손님들로 가득하다”며 “예술을 보러 온 이들이 바로 옆 부동산으로 매물 보러 가기도 한다”고 전했다. 벽화를 직접 의뢰한 주민도 있다. 그래픽 디자이너 낸시 포즈(56)는 “집 외벽에 벽화를 그리고 나서 동네 분위기가 활기차졌고 사람들과의 대화도 많아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상업화 목적 아니다”…곧 철거되는 벽화들도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거리 예술 블로그 ‘런던 콜링 블로그’의 운영자 스티브 스미스는 “우리는 예술을 일상에 가져오고 싶었을 뿐”이라며 “수익이 목적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펜지의 매력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다만 펜지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한 폐허 주차장 옥상 벽화들은 9월 철거된다. 그 자리엔 신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예술이 만들어낸 변화는 이제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 같은 신입인데 ‘600만원’ 차이…초봉 1등 ‘이 직무’ 정체는?

    같은 신입인데 ‘600만원’ 차이…초봉 1등 ‘이 직무’ 정체는?

    신입 직장인의 연봉이 가장 높은 직무는 ‘연구개발’, 가장 낮은 직무는 ‘미디어·홍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직무 간 연봉 격차는 626만원에 달했다. 22일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고용보험으로부터 수집된 연봉 데이터 142만건을 중앙값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연구개발 직무의 신입 연봉은 343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생산·제조(3404만원), 영업·제휴(3317만원), 생산관리·품질관리(3300만원), 엔지니어링(3248만원), 개발(323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미디어·홍보 직무의 신입 연봉은 2804만원으로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디자인(2855만원), 마케팅·시장조사(2880만원), 서비스·고객지원(2893만원)도 비교적 낮은 초봉 수준을 보였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같은 1년 차라도 초봉 격차가 600만원 넘게 벌어질 수 있다”며 “커리어의 시작점에서 실질적인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5년 신입 구직자 평균 희망 초봉 ‘4140만원’한편 신입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초봉이 평균 4140만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지난 4월 7~23일 동안 올해 8월 졸업 예정자 및 기졸업자 등 신입 구직자 6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신입 구직자의 평균 희망 초봉은 4140만원으로 지난해(4136만원)보다 4만원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2023~2024년 사이 192만원이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크게 둔화한 것이다. 신입 입사의 ‘마지노선’으로 제시된 초봉은 평균 3637만원으로 지난해(3700만원)보다 오히려 63만원 줄었다. 인크루트는 어려워진 취업 시장 환경이 구직자들의 눈높이를 다소 낮춘 것으로 분석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희망 초봉이 평균 4128만원, 여성은 3731만원으로 나타났다.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 형태에 따라서는 대기업 4358만원, 중견기업 3806만원, 중소기업 3093만원으로 격차가 뚜렷했다. 초봉 수준을 결정하는 주요 기준으로는 ‘기업 규모 및 업계 평균 초봉’을 고려했다는 응답이 34.9%로 가장 많았다. 또 응답자의 94.8%는 지원 기업의 연봉 수준이 입사지원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입사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40.1%) ▲성장·개발 가능성(14.5%) ▲우수한 복리후생(8.7%) 등이 꼽혔다.
  • 4.8초의 여유… “할머니, 이젠 횡단보도 천천히 건너세요”

    4.8초의 여유… “할머니, 이젠 횡단보도 천천히 건너세요”

    “어르신들, 이젠 횡단보도에서 부랴부랴 건너지 않아도 됩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고령자 보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제주시 지역 보행신호 시간을 기존보다 4.8초가 늘어나도록 개선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내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감소세를 보였으나, 65세 이상 고령자 사고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26명 중 20명(76.9%)이 고령자로, 고령자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근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난 3월부터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제주시 지역의 고령자 비율이 높은 지역과 고령 방문자가 많이 찾는 병원·복지관 주변 139개소 횡단보도를 선정해 보행신호를 개선했다. 특히 99개소 횡단보도는 고령자의 평균 보행속도를 고려해 기존 초당 1.0m 기준으로 적용했던 보행신호 시간을 최대 보호구역 기준인 0.7m 보행속도로 변경해 평균 4.8초(18%) 연장했다. 이는 약 3.36m를 더 보행할 수 있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1개 차로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는 여유시간을 확보한 셈이다. 6개소는 차량 신호 종료 후 1~2초 뒤 보행신호가 시작되도록 조정해 보행신호에 횡단하는 고령자와 뒤늦게 횡단보도에 진입하는 차량 간 충돌 위험을 줄였다. 나머지 39개소 중 14개소에는 보행자를 인식해 보행신호를 연장해주는 스마트횡단보도가 설치됐으며, 20개소는 신규 횡단보도를 설치하면서 보행신호 시간을 연장했다. 5개소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로 이미 개선을 완료한 상태였다. 신호대기 시간도 줄었다. 개선 결과 보행자가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시간이 기존 40.8초에서 38.3초로 2.5초(6.1%) 감소해 보행자 친화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이번 신호체계 개선이 교통사고 감소에 미친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앞으로 교차로 횡단보도에 대한 개선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경찰단은 올해 11월까지 서귀포지역 80개소에 대한 신호체계 개선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 2년간 4215만원 오른 수도권 전셋값 과천 1억 5450만원 올라 최고 상승률

    2년간 4215만원 오른 수도권 전셋값 과천 1억 5450만원 올라 최고 상승률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 2년간 1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2023년 상반기부터 올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7878개 단지의 국토교통부 전월세 실거래가를 비교한 결과, 평균 전세가가 3억 9063만원에서 4억 3278만원으로 4215만원(9.6%) 상승했다. 서울은 같은 기간 5억 3081만원에서 5억 9211만원으로 6130만원(11.3%) 올랐다. 경기 지역 일부는 서울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과천시에선 전용면적 84㎡ 아파트 전셋값이 2년 만에 평균 1억 5450만원(21.9%) 오르며 수도권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양주시가 19.3%, 구리시 17.3%, 화성시 16.6%, 시흥시가 15.4% 뛰면서 경기 지역 전세 시장 오름세를 주도했다. 실거주자들의 수요가 많거나, 2년 전 전세가가 2억원 미만이었던 곳들이다. 서울에서는 마포구가 15.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대문구 14.4%, 동작구가 14.0%로 뒤를 이었다. 평형별로는 중소형 평수에서 상승률이 더 높았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11.2%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소형(50~60㎡)이 10.8%로 뒤따랐다. 반면 대형(85㎡ 초과)은 9.8%, 초소형(50㎡ 이하)은 5.6%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매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전세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면서 2년 전 대비 전셋값이 크게 올랐다”면서 “무주택 서민들이 급등한 전세 보증금과 월세 부담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 더본코리아, 충남 예산 이재민 등 도시락 지원

    더본코리아, 충남 예산 이재민 등 도시락 지원

    충남 예산군은 외식기업 더본코리아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이재민을 위해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 18일부터 예산에 있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거점으로 예산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매일 점심과 저녁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21일까지 더본코리아가 지원한 도시락은 모두 5500여개에 달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최재구 군수는 “더본코리아의 이번 지원은 우리 군과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에게 큰 위로이자 복구와 회복을 위한 큰 힘이 됐다”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심리 치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7월 19일까지 평균 434.4㎜의 집중호우가 내린 예산군에서는 △건물 침수 484건 △농경지 2254㏊ △가축 22만두 패사 등 총 2900여건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 [서울데이터랩]KR모터스 29.89% 상한가 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KR모터스 29.89% 상한가 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22일 오후 15시 35분 KR모터스(000040)가 등락률 +29.89%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KR모터스는 장 중 18,347,934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3원 오른 578원에 마감했다. 한편 KR모터스의 PER은 -5.72로, 이는 시장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ROE는 -42.76%로, 이는 수익성이 낮음을 나타낸다. 이어 상승률 2위 비에이치(090460)는 주가가 19.34% 급등하며 종가 16,600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부국증권(001270)의 주가는 67,500원으로 18.84% 급등하며 좋은 성과를 보였다. 상승률 4위 율촌화학(008730)은 9.01% 상승하며 31,45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HD현대마린엔진(071970)은 8.49%의 상승세를 타고 종가 57,500원에 마감했다. 6위 HJ중공업(097230)은 종가 8,150원으로 8.09% 상승 마감했다. 7위 한화엔진(082740)은 종가 30,850원으로 6.56% 상승 마감했다. 8위 신영증권(001720)은 종가 148,400원으로 6.53% 상승 마감했다. 9위 조광피혁(004700)은 종가 76,000원으로 5.70% 상승 마감했다. 10위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는 종가 124,000원으로 4.20%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LS에코에너지(229640) ▲4.08%, GS피앤엘(499790) ▲3.77%, 신도리코(029530) ▲3.76%, 텔코웨어(078000) ▲3.41%, 상상인증권(001290) ▲3.39%, SK케미칼(285130) ▲3.38%, 에이피알(278470) ▲3.31%, 부국증권우(001275) ▲3.18%, 엘브이엠씨홀딩스(900140) ▲3.17%, TKG휴켐스(069260) ▲3.12%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투바, 프리미엄 빔프로젝터 브랜드 JMGO와 대한민국 독점 총판 계약 체결

    투바, 프리미엄 빔프로젝터 브랜드 JMGO와 대한민국 독점 총판 계약 체결

    투바(TUVA)가 세계적인 프리미엄 빔프로젝터 브랜드 JMGO와 대한민국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MGO는 미국 아마존 빔프로젝터 부문 판매량 1위, 중국 내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선두 브랜드다. JMGO의 핵심 경쟁력은 R, G, B 각각을 표현하는 트리플 레이저 광원을 탑재한 고성능 빔프로젝터 제품군이다. 일반 램프형 빔프로젝터의 광원 수명이 평균 4,000시간인 데 반해, JMGO 제품은 최대 100,00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하루 8시간 사용 시 약 34년의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높은 색 재현력과 동적 명암비를 바탕으로, 4K HDR 영상 콘텐츠도 실사에 가까운 수준으로 감상할 수 있다. 투바 관계자는 “높은 빌드 퀄리티와 환상적인 화질을 자랑하는 JMGO의 빔프로젝터 제품을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TV 설치가 제한적인 원룸이나, 벽면 전체를 활용해 대형 화면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TV보다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홈시어터 구성이 더 큰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해외에서는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TV 대신 레이저 빔프로젝터를 선택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이동이 자유롭고, 설치가 간편하며, 반영구적인 수명을 가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JMGO 제품은 Google TV OS를 탑재해 넷플릭스, 디즈니+, 유튜브 등 주요 OTT 플랫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기반 기기와도 호환되어 무선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점에서 최신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JMGO 제품은 투바 공식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사전예약 30% 할인 이벤트가 8월 10일까지 진행 중이다. 한편, 1998년 설립된 투바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A/S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대행하며 성장해온 기업으로, 2025년 현재 Apple 공인 서비스센터를 전국 36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Apple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다. 2024년에는 혁신적인 포터블 PC 브랜드 Khadas의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해 이목을 끌었으며, 앞으로도 품질 높은 글로벌 디바이스들을 국내 시장에 적극 소개하고, 유통은 물론 사후 서비스(A/S)까지 책임지는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 소득 줄고 지출 못 줄여…소득 하위 10% 적자액 70만원 돌파

    소득 줄고 지출 못 줄여…소득 하위 10% 적자액 70만원 돌파

    올해 1분기 소득 하위 10% 가구의 월평균 적자 규모가 처음 70만원을 넘어섰다. 내수 부진 등 영향으로 소득이 줄어드는 반면 필수재 소비를 줄이기는 힘들어 살림살이가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가구당 월평균 흑자액은 127만 9000원으로 1년 전보다 12.3% 늘었다. 흑자액은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뺀 금액으로, 가계가 실제로 남기는 여유 자금을 의미한다. 계층별로 보면 1분위(소득 하위 10%)의 지난 1분기 흑자액은 -70만 1000원으로 집계됐다. 처분가능소득보다 소비지출이 더 많아 7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는 뜻이다. 1분위 적자액은 22.3% 커지면서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70만원을 넘었다. 1분기 기준 1분위 적자액은 2023년 69만 6000원으로 70만원에 육박했다가 지난해엔 57만 3000원까지 줄었지만 올해 다시 늘었다. 1분위 가구는 처분가능소득은 줄고 지출은 늘면서 적자액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처분가능소득은 1분기 56만 4000원으로 6.4% 감소했다. 근로소득이 17.2% 늘었지만 사업소득이 30.9% 크게 줄었다. 이전소득도 3.2% 감소했다. 반면 소비지출은 126만 5000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7.6% 증가했다. 2분위(하위 10~20%) 적자액 역시 17만 5000원으로 23.4% 늘었다. 반면 3~10분위는 모두 흑자를 냈다. 특히 소득 상위 10%인 10분위 흑자액은 531만원으로 11.7% 증가했다. 8분위와 9분위 흑자액도 각각 23.1%, 10.7% 늘어난 191만 5000원, 264만원을 기록했다.
  • ‘R&D 첫걸음부터 기술사업화까지’···경과원,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80억 투입

    ‘R&D 첫걸음부터 기술사업화까지’···경과원,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80억 투입

    기술개발사업 36개·R&D 첫걸음 지원사업 20개 과제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2일 경과원 광교홀에서 ‘2025 경기도 R&D 지원사업 협약설명회’를 열고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기술개발사업 36개 과제(과제당 최대 1.4억 원)와 R&D 첫걸음 지원사업 20개 과제(과제당 최대 1.5억 원)에 총 80억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기술개발사업은 기업부설연구소를 3년 이상 운영한 기업의 단기 사업화 가능 기술을 지원하며, R&D 첫걸음 지원사업은 기업부설연구소 신설·이전 3년 이내 초기 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R&D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공모된 ‘기술개발 사업’과 ‘R&D 첫걸음 지원사업’은 평균 1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행사는 최종 선정된 56개 과제의 연구책임자와 실무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체결 및 사업관리 절차 ▲수정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연구개발비 산정 방법 ▲연구 노트 작성과 활용법 등 과제 수행에 필수적인 내용을 안내했다. 또한 기술 컨설팅 기관을 비롯한 분야별 전문기관이 참여해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심화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경과원은 다음 달까지 협약체결을 마무리하고, 9월부터 연구개발비를 내줄 예정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협약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R&D 과제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뿐 아니라 성과 확산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R&D 지원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911개 과제를 지원해 특허출원 1,809건, 신규 일자리 8,321개 창출, 기업 매출 9,844억 원 증가 등의 성과를 냈다. 기술개발 성공률은 93.3%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 “배 아픈데 위암일까”…10초 만에 답해주는 ‘AI 주치의’ 인기 터졌다

    “배 아픈데 위암일까”…10초 만에 답해주는 ‘AI 주치의’ 인기 터졌다

    최근 노년층에게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한 건강 상담이 인기다. 의료정보 검색 서비스 업체인 ‘퍼슬리’도 올해 들어 자사 서비스에 노년층 사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퍼슬리는 자사 서비스로 들어온 건강 상담 질문이 누적 40만건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출시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퍼슬리는 카카오톡이나 자체 앱으로 의료정보 관련 질문을 보내면 AI 챗봇이 의학용어와 치료법을 쉽게 풀어서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온라인상에서 검색된 암 등 중증질환에 관한 부정확한 정보가 노년층 사이에 퍼지는 문제를 AI로 해결하겠다는 시도다. 퍼슬리는 국내 대학병원 자료와 보건복지부 지침, 국제 의학 데이터베이스(DB) 등에서 자료를 찾아 답변을 구성한다고 강조했다. 허구를 진실처럼 대답하는 ‘환각 현상’이 기존 AI 모델의 난제로 꼽혔던 만큼 검증된 의료정보만을 제공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는 것이다. 또한 앱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카카오톡 메시지로 질문을 남기면 평균 10초 안에 답을 얻을 수 있어 노년층의 진입 장벽이 낮다는 게 퍼슬리 측 설명이다. 비슷한 형태의 기존 서비스들이 20~30대 중심으로 운영됐던 것과 다르게 퍼슬리는 60대 남성 회원 비율이 평균 대비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활발하게 서비스를 활용한 연령대도 60대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60대 사용자는 하루 최대 100여건의 질문을 퍼슬리에 남기고 간 것으로 드러났다. 남궁현 퍼슬리 공동대표는 “기술적 장벽 탓에 배제되던 노년층의 의료정보 접근성의 AI를 통해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 “뚜둑” 손가락 꺾기 습관, 관절염 부르나요…의사가 답했다 [라이프]

    “뚜둑” 손가락 꺾기 습관, 관절염 부르나요…의사가 답했다 [라이프]

    손가락 관절을 소리가 날 정도로 꺾는 습관이 오래되면 손가락 관절에 무리가 갈까. 한 연구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25~54%가 손가락 꺾기 습관을 갖고 있다. 손가락 관절을 꺾을 때 소리는 어떻게 나는 걸까.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의 연구진이 2015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이는 손가락 관절 내부 윤활제 역할을 하는 체액에서 비롯된다. 손가락 관절에 있는 매우 좁은 공간에는 체액이 채워져 있다. 손가락을 꺾으면 순간 그 공간이 넓어지면서 압력이 떨어지고, 체액에 용해된 가스가 기포를 형성하는데, 이 기포가 터지면서 소리가 나는 원리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건강과 의학 칼럼을 기고하는 케이트 로이드는 최근 칼럼에서 손가락 꺾기 습관을 다뤘다. 맨체스터 대학에서 류마티스 전문의이자 역학 교수로 재직 중인 키미 하이리히 박사는 ‘손가락 꺾기를 하면 관절염이 생긴다는 게 사실인가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면서 사람들이 은근 걱정하는 것 같다고 했다. 정답은 ‘손가락 꺾기와 관절염은 관련이 없다’이다. 하이리히 박사는 이와 관련한 여러 연구를 소개했다. 1975년에 발표된 한 연구는 평균 나이 78.5세의 노인 28명을 조사했는데, 이 중 손가락 꺾는 습관이 있던 노인 15명 중 단 1명만 손가락 관절에 퇴행성 관절염이 있었다. 오히려 손가락 꺾는 습관이 없었던 노인 13명 중 5명이 손가락에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었다. 이를 토대로 2010년에는 실제 손가락 꺾기와 관절염과의 연관성을 엑스레이 사진으로 살펴본 연구가 발표됐다. 이 연구에서도 손가락 꺾기 습관과 관절염 사이에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유명한 사례는 미국의 의사 도널드 언거의 ‘인체 실험’이었다. 실험 대상은 언거 자신이었다. 그는 어린 시절 어머니로부터 ‘손가락을 자주 꺾으면 관절염이 생긴다’는 잔소리를 들었는데, 그게 사실인지 확인하려고 직접 손가락 꺾기를 했다. 왼손으로는 하루 2회 이상 손가락 관절을 꺾었으나 오른손으로는 거의 꺾지 않았다. 언거는 이 실험을 무려 50년 동안 수행했다. 50년 뒤 양손의 관절을 비교해보니 손가락 꺾기를 매일 해온 왼손이나 하지 않은 오른손이나 손가락 관절의 상태는 서로 비슷했다. 언거는 이 실험 결과를 발표해 엉뚱하고 기발한 연구에 대해 시상하는 이그노벨상을 수상했다. 하이리히 박사는 골관절염 위험을 키우는 것은 주로 관절 근처의 뼈가 부러지거나 인대가 찢어지는 등의 스포츠 부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가면역 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는 경우에도 골관절염 위험이 높다고 덧붙였다.
  • 여름 휴가철 최고 10배 뛰던… 렌터카 대여요금 급습 인상 사라지나

    여름 휴가철 최고 10배 뛰던… 렌터카 대여요금 급습 인상 사라지나

    비수기때와 달리 여름 성수기때만 되면 10배나 비싸지는 렌터카 바가지요금이 제주에서 사라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제주도렌터카조합과 함께 22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름철 성수기 렌터카 대여요금의 안정화를 위한 제도 개선책으로 회계자료 등 객관적 근거에 기반한 요금신고 의무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비성수기와 성수기때 렌터카업체마다 들쭉날쭉하는 요금을 안정화시킬 방침이다. 비수기때 최대 80~90% 파격 할인이 되레 성수기때 요금을 급등시키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할인율 상한선을 평균 50~60%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올해 9월까지 관련 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비수기때와 성수기때의 요금 격차를 줄이겠다는 포석이다. 예를 들어 현재 소형차의 경우 기존 비수기때 최저 2만원하던 요금이 성수기때 20만원으로 10배가 높지만, 앞으로는 성수기때 10만원대로 최대 50%까지 내리는 대신 비수기 요금은 최저 4만~5만원(50~60% 할인)선으로 책정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렌터카조합 강동훈 이사장은 “성수기와 비성수기 대여요금이 급격한 차이로 인해 바가지요금이라는 인식이 팽배한 점을 감안해 제주도와 대여요금 신뢰도 회복을 위한 제도개선에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오는 10월 추석 황금연휴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인 경기도에 사는 40대 A씨는 ‘제주도에 바란다’ 신문고를 통해 “렌터카를 예약하는데 5박 기준으로 평시 동일차량(승합차)기준 5만 3000원 하는 차량이 추석연휴에는 103만 5000원으로 약 20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책정돼 있어 폭리 문제가 심각하다”고 꼬집으면서 “대가족 여행으로 승합차량 2대를 대여할 경우 200만원 내외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과연 이게 올바른 판매일까요”라고 되물었다. 이와 관련 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소비자 불만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렌터카업계와 함께 투명한 요금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앞으로도 자율과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렌터카 이용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은호 시장 “건강하게 여름 나세요”···군포 얼음땡 AI냉장고 3곳 운영

    하은호 시장 “건강하게 여름 나세요”···군포 얼음땡 AI냉장고 3곳 운영

    경기 군포시가 올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7월 하순부터 8월 하순까지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을 시내 3곳에 설치·운영한다. 여름철 불볕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고, 더위에 취약한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무인 냉장고는 ▲중심상가 로데오거리 ▲중앙공원 운동장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점 3곳에 설치된다. 냉장고는 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장비로, 하루 1인당 1병의 생수를 제공한다. 시민이 냉장고에 안내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ARS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냉장고가 자동으로 열리는 방식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군포시는 3대 냉장고에서 하루 평균 1,200병씩 한 달간 약 36,000병의 생수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폭염 속 시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냉각 생수 공급 시스템을 통해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스마트 재난 대응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한국 넘어 세계로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한국 넘어 세계로

    국내 가공유 시장 점유율 1위 ‘바나나맛우유’K컬처 영향력 힘입어 전세계 30여개국 수출 ‘항아리 모양의 단지 우유’로 친숙한 국민 가공유 빙그레 ‘바나나맛우유’가 출시 반세기를 넘었다. 22일 빙그레에 따르면 바나나맛우유는 1974년 첫선을 보인 뒤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내 가공유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며 하루 평균 100만개가 팔리고 있다. 2023년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95억개에 달하며, 연매출은 2000억원을 웃돈다. 출시 초기만 해도 국내에서는 흰 우유에 대한 거부감이 적지 않았다. 1970년대 초 정부는 우유 소비를 적극 장려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이때 빙그레는 바나나라는 고급 과일을 활용한 신제품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바나나맛우유는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으며 국민 가공유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바나나맛우유의 인기는 국경을 넘었다. 2004년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 30여 개국에서 판매된다. 이 중 특히 두드러지는 성과를 거둔 곳이 바로 중국이다. 바나나맛우유가 중국에 처음 진출한 것은 2008년. 당시만 해도 중국은 흰 우유 소비 자체가 적었고, 체질적으로 유당 분해 능력이 낮은 이들이 많아 가공유 시장은 사실상 ‘불모지’였다. 빙그레는 오히려 이 점에 착안해 역발상 전략을 펼쳤다. 몇 달간의 제품 테스트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후 빙그레는 중국 편의점 중심으로 유통망을 구축했다. 초기에는 냉장 유통이 가능한 오리지널 단지형 제품을 소량 수출해 백화점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유통기한을 6개월로 연장한 멸균팩으로 포장을 바꾸면서 편의점 등 대중 접점 채널을 적극 공략했다. 로손, 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 등 중국 주요 편의점과의 협상 끝에 로손에 50박스를 첫 납품한 지 불과 2주 만에 주문 물량은 1000박스로 급증했다. 이에 패밀리마트와 세븐일레븐에도 납품하게 됐고,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장세에 따라 빙그레는 해당 해에 생산 설비 확장을 결정했다. 이후 중국 전역의 주요 유통망으로 진출했다. 빙그레는 중국 내 성공이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3~4년에 걸친 철저한 시장 분석과 브랜딩 전략을 준비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특히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들이 거치는 주요 루트(서울역 롯데마트, 제주도 주요 관광지 등)에 중국어로 ‘한국의 1등 바나나맛우유’라는 광고글을 노출해 인지도를 높였다. 중국 관광객은 바나나맛우유를 마시고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리기 시작했다. 귀국한 관광객을 중심으로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고, 관광가이드북에 ‘꼭 먹어봐야 할 한국음식’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수출이 확대되자 빙그레는 2014년 8월 상하이에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유통기한을 확보한 오리지널 단지형 제품을 통해 본격적인 유통 확대에 나섰다. 현재는 상하이, 베이징, 칭다오 등 동부 연안 주요 도시에 편의점,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2022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여파로 잠시 주춤했지만, 최근 중국 내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바나나맛우유는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빙그레는 올해를 수출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유통 채널 다양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K컬처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도도 상승하고 있다”면서 “특히 중국은 소득 수준이 향상되며 프리미엄 식품 수요가 늘고 있어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재테크+] 美증시 ‘불기둥’ 솟았다…비트코인도 들썩 “9배 상승” 전망

    [재테크+] 美증시 ‘불기둥’ 솟았다…비트코인도 들썩 “9배 상승” 전망

    미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거침없는 상승 랠리를 펼치는 가운데 가상화폐 시장 역시 제도권 편입 호재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조기 인하 기대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AI) 기술과 국가적 차원의 가상화폐 제도화가 향후 투자 시장에 더욱 강력한 훈풍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6300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 지수는 전날보다 0.14% 상승한 6305.6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8% 오른 2만 974.17을 기록하며 최고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메타와 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들의 강세가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최근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까지 2분기 실적을 공개한 S&P500 기업 62곳 중 85% 이상이 전망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투자자들의 AI 기술에 대한 꾸준한 기대감 역시 낙관론의 기저에 깔려 있습니다. 앞서 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리서치의 데이비드 코스틴 수석 전략가는 지난 7일 낸 보고서에서 S&P500 지수가 향후 6개월 내 66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기존 전망치인 6500에서 500포인트 웃도는 수준입니다. 또 12개월 후에는 6900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보다 약 10% 가까이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본 것입니다. 이는 연준이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금리를 인하할 경우를 전제로 한 것입니다. 시장에서는 통화 긴축을 유지해온 연준이 언제 정책 방향을 바꿀지가 최대 관심사로 부상했는데요. 통화정책 완화가 증시 추가 상승의 결정적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 40년간 연준이 6개월 이상 금리를 동결한 뒤 인하를 단행했던 8차례 사례 가운데 절반인 4차례에서 S&P500이 평균 7% 상승했습니다. 주식시장과 연동성이 높아진 가상화폐 시장 역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니어스 법안’ 통과가 최대 호재로 꼽히는데요. 이 법안의 핵심은 달러 등 법정화폐와 안정적인 교환 가치를 유지하는 가상화폐인 스테이블 코인을 제도권 안에서 공식 인정하는 것입니다. 법안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는 발행 금액에 해당하는 미 달러 현금이나 단기국채 등 안전 자산을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8일 이 법안에 서명함으로써 스테이블 코인이 법적 지위를 확보하게 됐는데요. 이번 법안 통과로 그간 금융시장 변두리에 머물던 가상화폐가 주류 투자 자산으로 격상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나아가 국제적인 자금 흐름과 결제 체계에 구조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돼 세계 금융·통화 역사의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쩌면 인터넷 출현 이후 금융 기술 분야에서 벌어진 최대 규모 혁신일지도 모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상화폐 시장도 장기적 상승 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파인더닷컴이 가상화폐 업계 전문가 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말 평균 14만 5167달러에 이어 10년 후인 2035년 말에는 102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현재 11만 7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이 10년 후 약 9배가까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더욱 강력한 상승세를 예상합니다. 오스트리아 가상 자산 거래 플랫폼 모퍼의 설립자 마틴 프뢸러는 기관 투자와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채택이 확산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25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프뢸러는 “기업과 기관의 비트코인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유입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며, 국가적 차원의 채택도 초기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 ‘류현진 다저스 동료’ 리치 힐, 45세에 빅리그 콜업…역대 최다 14개팀 소속 타이

    ‘류현진 다저스 동료’ 리치 힐, 45세에 빅리그 콜업…역대 최다 14개팀 소속 타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 류현진의 동료로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친숙한 베테랑 왼손 투수 리치 힐(캔자스시티 로열스)이 45세의 나이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 복귀한다.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가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힐을 빅리그로 부를 예정”이라며 “힐은 이르면 2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 출전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힐이 빅리그를 밟으면 MLB 역대 최다 구단 소속 출전 타이기록을 쓴다. 2005년 컵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힐은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까지 총 13개 팀을 거쳤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류현진과 함께 다저스 마운드에서 활약했다. 이 부문 최다 기록은 2003년부터 2019년까지 14개 팀에서 뛴 에드윈 잭슨이 갖고 있다. 힐은 캔자스시티 구단 최고령 출전 기록도 새로 쓸 전망이다. 이전까지 기록은 우완 투수 게일로드 페리가 1983년에 기록한 45세 6일이다. 1980년 3월 11일에 태어난 힐이 오는 23일 경기에 등판한다면 구단 최고령 출전 기록은 45세 4개월 25일로 늘어난다. 힐은 지난해 보스턴 속으로 등판한 4경기를 포함해 MLB 통산 386경기에 출전, 90승 74패, 24홀드,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지난 겨울 미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2024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했고, 올해엔 캔자스시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무살 이상 어린 젊은 선수들과 경쟁하고 있다. MLB닷컴은 “캔자스시티는 선발 투수 마이클 로렌젠이 최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면서 선발 한 자리에 구멍이 생겼다”며 “다만 캔자스시티 구단이 힐에게 어떤 역할을 맡길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MLB 역대 최고령 투수는 1965년 58세의 나이로 캔자스시티 애슬레틱스(현 애슬레틱스) 마운드에 오른 새철 페이지다.
  • 전남도, 온열질환 비상 대응 총력

    전남도, 온열질환 비상 대응 총력

    최근 집중호우 이후 다시 폭염이 시작되면서 전라남도가 도민과 복구작업 인력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 자주 마시기와 한낮 야외 활동 자제 등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1일부터 전남지역은 기온이 급상승해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졌으며, 고온다습한 대기 영향으로 전남지역 대부분이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체감온도는 35도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전남지역에는 평균 224mm, 많게는 6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주택·상가·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해 복구작업에 많은 인력이 투입되면서 실외 작업 중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전남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분석한 결과 20일 현재 온열질환자는 총 114명이며 이 가운데 열탈진이 69명으로 가장 많고 열사병이 26명, 열경련이 3명 순이다. 장소별로는 작업장에서 39명, 논밭 27명, 운동장 7명 등 실외에서 발생한 경우가 91명으로 80%를 차지했고, 집이나 비닐하우스 등 실내에서는 23명(20%)이 발생했다. 전남도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물 자주 마시기와 ▲한낮 야외 활동 자제(오후 2시~5시 피하기) ▲시원한 옷차림과 휴식(매 2시간 작업 후 20분 이상 휴식) ▲어지러움, 근육경련 시 즉시 중단하고 119 신고 등 도민과 작업자에게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기상이변으로 폭염과 호우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도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대응과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피해 복구 작업자와 고령층 등 취약계층은 반드시 폭염 행동 요령을 숙지해 건강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오는 9월 30일까지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온열질환 발생 동향을 지속해서 파악하고, 시군보건소, 45개 응급의료기관과 연계해 실시간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 CP3마저 클리퍼스 복귀…크리스 폴-빌-하든-레너드-주바츠, 우승 라인업 구축

    CP3마저 클리퍼스 복귀…크리스 폴-빌-하든-레너드-주바츠, 우승 라인업 구축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가드 크리스 폴(40)이 은퇴 시즌을 친정팀에서 보내기로 결정했다. 이에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는 폴부터 브래들리 빌, 제임스 하든, 카와이 레너드, 이비차 주비츠로 이어지는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클리퍼스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폴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규모는 기간 1년에 360만 달러(약 5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로런스 프랭크 클리퍼스 사장은 “폴은 구단 출신 중 영향력이 가장 큰 선수”라며 “공 핸들링, 기회 창출, 슛 능력으로 가드진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은 지난 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정규리그 82경기를 소화하며 평균 8.8점 7.4도움 3.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슛 성공률이 42.7%(583개 중 249개), 3점슛 성공률은 37.7%(371개 중 140개), 자유투 성공률은 92.4%(92개 중 85개)였다. 그와 같은 39세에 전 경기를 소화했던 선수는 존 스탁턴과 마이클 조던뿐이다. 이어 폴은 2016~17시즌까지 6년간 뛰었던 클리퍼스로 복귀했다. 그는 클리퍼스에서 주전 가드로 활약하며 409경기 평균 18.8점 9.8도움 4.2리바운드, 2.2가로채기의 성적을 남겼다. 올스타에 5번 선정됐고 구단 최다 4023개의 도움을 기록했으며 팀을 매 시즌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았다. 클리퍼스는 NBA 역대 통산 도움 2위 폴의 합류로 빌, 하든, 레너드, 주바츠 등 화려한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 폴과 하든은 2017~18시즌 휴스턴 로키츠에서 한솥밥을 먹으면서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빌은 이달 중순 기간 2년, 연봉 1100만 달러(약 153억원)에 클리퍼스와 계약했다. 기동력이 떨어진 폴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이었던 2023~24시즌처럼 백업 역할을 맡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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