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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비스, 피지컬AI로 X-ray 검사장비 자율화 추진

    자비스, 피지컬AI로 X-ray 검사장비 자율화 추진

    -경기도 피지컬AI 컨설팅 참여기업 선정… 세팅시간 95% 단축 목표 X-ray 검사장비 기업 자비스(254120, 대표이사 김형철)가 사람이 하던 검사장비 세팅 작업을 로봇과 인공지능(AI)이 대신하는 ‘피지컬AI’ 기술 개발에 나선다. 자비스는 경기도의 ‘피지컬AI 확산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에 따른 맞춤형 피지컬AI 컨설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피지컬AI(Physical AI)는 로봇 팔과 센서 등을 결합해 실제 환경에서 물리적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기존 AI가 화면 속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그쳤다면, 피지컬AI는 로봇 팔과 센서를 활용해 실제 물건을 옮기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장조사기관 애스튜트애널리티카(Astute Analytica)에 따르면 글로벌 피지컬AI 시장은 2025년 35억 달러에서 2035년 58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32.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비스가 피지컬AI 기술을 적용하려는 핵심 공정은 X-ray 검사장비의 ‘촬영 조건 최적화’ 단계다. X-ray 검사장비를 통해 대상물 내부의 선명한 영상을 확보하려면 X선이 발생되는 튜브(Source)와 이를 받는 디텍터(Detector)의 거리 및 각도를 정밀하게 설정해야 한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방사선 차폐룸에 직접 들어가 20~30kg에 달하는 장비를 교체·조정하며 테스트를 반복해야 했다. 수천에서 수만 가지에 달하는 조합을 검증해야 해 세팅에만 1~2일이 소요됐으며, 이는 장비 가동률 저하와 작업자 안전 부담으로 이어졌다. 자비스는 해당 공정에 로봇 팔을 도입해 무거운 튜브와 디텍터를 자동으로 교체하고, 레이저 센서로 미세한 처짐과 위치 오차를 실시간 보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조건을 입력하면 장비가 스스로 이동 및 촬영을 수행하며 최적의 조건을 검색하는 ‘오토 스윕(Auto-Sweep)’ 기능도 탑재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차폐룸 내부에 CCTV, 열화상, 모션 비전 등 다중 융합 센서를 설치해 작업자 감지 시 출입문 잠금 및 X-ray 발생을 회로 차원에서 즉시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기존 1~2일이 걸리던 촬영 조건 최적화 시간을 95% 이상 단축하고, 정밀도별 촬영 조건을 변경하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자율 수행한다는 목표다. 차폐룸 출입 비율을 전체 작업 시간의 10% 이하인 준 무인화 수준으로 낮추고, 작업자 감지 시 X-ray를 차단해 안전사고 위험을 구조적으로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경기도 컨설팅 사업에는 총 9개 기업이 참여하며, 향후 평가를 거쳐 선정되는 우수기업 3개사에는 기업당 약 2억원 규모의 실증 지원이 제공된다. 자비스는 후속 실증사업 참여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자비스는 반도체, SMT/PCB, 2차전지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첨단 패키징 분야에서는 고해상도 X-ray CT 검사장비 ‘XSCAN-H110-OCT’를 통해 TGV(유리 관통 전극) 검사 시장에 진출했으며, 해당 장비는 기존 대비 CT 검사 속도를 3배 향상시켜 CPO(광학소자 통합 패키징) 유리기판 검사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SMT/PCB 분야에서는 대면적 3D AXI ‘XSCAN-9800P3’와 인라인 2D AXI ‘XSCAN-9800TW’ 라인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조사에 장비를 공급 중이다. 2차전지 분야에서는 독자 개발한 회전광학계(Rotating Optics) 기반 배터리 전용 CT 검사장비로 ‘InterBattery Awards 2026’ 기술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전고체전지 검사시스템 국책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자비스는 피지컬AI 기반 장비 자율화 기술을 더해 반도체·SMT/PCB·이차전지·식품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X-ray 검사 솔루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 러시아의 신종 하이브리드 공격?…DHL 화물기, 정체불명 비행체와 공중 충돌 [핫이슈]

    러시아의 신종 하이브리드 공격?…DHL 화물기, 정체불명 비행체와 공중 충돌 [핫이슈]

    폭발물이 장착된 드론이 공항에서 발견돼 착륙을 포기하고 회항하던 DHL 화물기가 정체불명의 비행체와 공중 충돌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5일(현지 시간) 물류업체 DHL 화물기가 충돌 사고로 기수를 돌려 인근 하노버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DHL 화물기는 애초 독일 동부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으나 활주로 폐쇄로 기수를 돌려 상승하다 약 6㎞ 떨어진 고도 400m 상공에서 정체불명의 비행 물체와 충돌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기체 앞부분에 선명한 충돌 흔적과 경미한 손상이 확인됐다. 다만 충돌 물체가 공항에서 발견된 드론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당국은 같은 무리의 드론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앞서 4일 밤 11시 40분께 라이프치히·할레 공항 내 우크라이나 화물기가 세워져 있던 활주로 근처에서 폭발물과 기폭 장치가 장착된 정체불명의 드론이 발견됐다. 이에 대해 현지 경찰은 5일 오전 보안 관련 사안으로 인해 해당 공항에서의 항공기 운항이 일시 중단됐다면서 “자정 직전 미확인 비행 물체가 목격돼 여객기 1대를 포함한 여러 비행기가 다른 공항으로 우회했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은 폭발물 처리 로봇을 투입해 제거 작업에 나섰는데,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도색된 안토노프 항공기 옆에서 작업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이번 사건의 초점은 과연 누구의 소행인지에 쏠리고 있다. 일단 우크라이나 화물기 옆에서 드론이 발견된 점을 들어 사건 배후에 러시아가 있을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의 피터 노이만 교수는 “독일에서 의심스러운 드론과 관련된 유사한 사건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만 발생했다”면서 “드론 공격이 독일까지 확산했다. 이는 우리가 수년 동안 알고 있었던 약점을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렉시 마케예우 주독일 우크라이나 대사도 현지 벨트TV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외에 누가 이런 짓을 했겠느냐”고 반문하며, 러시아는 오래전부터 이런 하이브리드전을 벌여왔다고 말했다. 알렉산더 도브린트 독일 내무장관은 이를 외국의 국가 권력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는 매우 엄중한 안보 위기라고 규정했다. 그는 “과거에도 하이브리드전 양상의 드론 목격이나 위협은 존재했지만 공항 제한 구역 안에서 실제 폭발물을 장착한 드론이 발견된 것은 이전과 다른 새로운 차원의 위협 시나리오”라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공격은 군사적·비군사적 수단을 혼합해 상대 사회나 시스템을 교란하는 복합적 위협 행위를 말한다.
  • ‘꿈씨패스 도입·실효성 있는 교육’ 청소년이 제안한 대전 시정은?

    ‘꿈씨패스 도입·실효성 있는 교육’ 청소년이 제안한 대전 시정은?

    “환경·문화·봉사활동 참여 시 포인트를 적립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꿈씨패스’ 도입으로, 청소년의 사회 이슈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유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청소년이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소규모 시범 운영을 통해 검증된 결과를 바탕으로 확산하는 청소년 참여형 교육정책을 제안합니다.” 6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6 대전시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에서는 이런 내용의 다양한 아이디어 발표가 이어졌다.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는 지역사회의 일원인 청소년이 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한다는 취지로, 이날 청소년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53개 팀, 220명이 참가 신청해 서류심사를 통과한 15개 팀, 68명이 본선에서 정책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교복·체육복 공유사업 ‘꿈돌이 이음 옷장’과 폐우산 재활용을 위한 ‘우산 은행’ 설립, 대전형 청소년 교통비 지원 ‘D-패스’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발굴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대전시는 청소년 정책과 관련 분야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우수 제안 15개 팀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 선정된 제안은 자료집으로 제작해 관련 기관·부서에 배포하고 수용 여부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청소년이 지역 문제에 대해 제안할 수 있도록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수근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청소년이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고민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부서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만루위기 막아낸 환상적 병살 플레이...NC 김한별 7월 캡스플레이 수상

    만루위기 막아낸 환상적 병살 플레이...NC 김한별 7월 캡스플레이 수상

    만루 위기를 지워낸 환상적인 병살플레이를 펼친 NC 다이노스 김한별이 두 달 연속 캡스플레이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김한별이 6월에 이어 7월에도 KBO리그 월간 캡스플레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월간 캡스플레이를 2회 연속 수상한 것은 김한별이 처음이다. 월간 캡스플레이는 공식 기록위원이 승리 확률 기여도와 수비 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해당 기간 최고점을 경신한 수비 플레이를 펼친 선수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김한별은 지난달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 8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오지환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낸뒤 유격수 김주원-1루수 블레인 크림으로 이어지는 병살 플레이를 연출했다. 덕분에 대량실점 위기를 벗어난 NC는 7-5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월간 캡스플레이로 선정된 김한별의 호수비 장면은 KBO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한별에 대한 시상식은 8월 중 벌어지는 NC의 홈 경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김한별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돌아간다.
  • 중고차 ‘깜깜이 수수료’ 없앤다…침수사고 이력 숨기면 영업정지

    중고차 ‘깜깜이 수수료’ 없앤다…침수사고 이력 숨기면 영업정지

    #. 20대 A씨는 저렴한 중고차를 사기 위해 500만원의 예산으로 중고차 플랫폼에서 매물을 검색했다. 예산에 맞는 괜찮은 차를 발견한 A씨는 실제 매물을 확인 후 계약서를 받아 든 순간 당황했다. 생전 처음 보는 매도비 44만원과 알선수수료 20만원, 성능보험료 50만원 등 총 100만원이 넘는 추가금이 계약서에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중고차 인터넷 광고에 차량 가격뿐 아니라 모든 수수료를 포함한 총액을 표시해야 한다. 또 침수 사고를 숨긴 판매자는 고의성과 관계없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이런 내용이 담긴 ‘중고차 소비자 보호대책’을 발표했다. 연간 약 250만대가 거래되는 중고차 시장의 거래 투명성을 높이고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국토부는 ‘총액표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판매자가 관리비·성능보험료 등을 포함한 최종 구매 가격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한다. 성능기록부도 현실에 맞게 개편하고 점검 기준을 세분화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성능기록 부실’이 중고차 관련 민원의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정부는 점검 가이드라인을 새로 만들고, 침수·사고 이력을 잘못 기재할 경우 고의성과 관계없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도록 제도를 정비한다. 점검 수수료의 현실화도 병행해 추진한다. 아울러 국토부는 판매자가 직접 하자보증을 책임지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성능점검업자가 가입한 성능보험을 통해 하자를 보상했지만, 보험료가 최근 5년 새 2.2배 급증하면서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기존 성능점검업자가 가입하던 성능보험은 판매자 의무보험으로 통합된다. 또 소비자가 차량을 구매한 후 7일 이내에 엔진 등 주요 장치에 심각한 하자가 발생해 과도한 수리비가 산정된 경우 계약 해제도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예를 들어 수리비가 차량 가격의 30% 이상이거나 수리 기간이 30일 이상이면 계약 해제가 가능하다. 플랫폼도 규제하기로 했다. 플랫폼의 진단 오류로 이용자에게 손실이 발생하면 실제 손해 수준의 보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이에 더해 클레임 제기를 이유로 계정을 제한하지 못하도록 했다. 국토부는 9월 중 관련 법령 개정안을 발의하고 과제별 세부 논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계획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거래의 불투명성과 불공정한 관행을 바로잡아 소비자는 안심하고 거래하고 사업자는 정당하게 평가받는 공정한 중고차 시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지방시대] 달콤한 현금성 지원…결국 우리가 갚아야 할 빚

    [지방시대] 달콤한 현금성 지원…결국 우리가 갚아야 할 빚

    추미애 경기지사가 5일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했다. 7조원이 넘는 채무와 7700억원 규모의 감액 추가경정예산. 숫자만으로도 충격적이다. 추 지사는 “지방채와 기금 차입이라는 임시방편으로 위기를 가리다 재정을 바로잡을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진단했다. 경기도 재정이 여기까지 오게 된 원인은 현직 대통령인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김동연 전 지사의 재정 운용에서 찾을 수 있다. 민선 7기, 이재명 지사 시절에는 코로나 대유행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위해 지역개발기금 1조 6000억원 이상을 일반회계로 끌어다 썼다. 당시에는 긴급한 상황이라는 명분이 있었다. 그러나 기금은 언젠가 다시 채워야 하는 돈이다. 미래의 부담을 앞당겨 사용한 셈이다. 민선 8기 김동연 지사는 “정부와 다른 길을 가겠다”며 이른바 ‘휴머노믹스’를 앞세워 확장재정을 선언했고,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지방채 발행을 결정했다. 이후 다섯 차례 지방채를 발행하고 기금 차입을 이어가며 재정 부족을 메웠다. 당시 경기도는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지만 문제는 재정의 지속 가능성이었다. 지방채를 발행했다면 미래의 상환 계획도 치밀해야 했고, 기금을 차입했다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원상 복구할 것인지 분명해야 했다. 그러나 지금 드러난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결국 올해 노인 장기 요양 예산과 학교 급식 지원, 버스 공공관리제 같은 필수 민생사업조차 12개월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하는 상황까지 왔다. 세수 부족이 겹치면서 감액 추경도 피할 수 없게 됐다. 더욱 아쉬운 것은 지방채 발행과 기금 차입, 민생예산 일부 누락을 담은 예산안이 도의회에서도 제대로 걸러지지 못한 채 사실상 통과됐다는 점이다. 더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이런 재정 상황 속에서도 우선순위가 흔들렸다는 점이다. 김 전 지사는 올해 1월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추진하며 약 2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무료화를 지속하려면 앞으로도 막대한 재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운영 방식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수천억원의 부담이 발생하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노인 복지 예산은 줄이면서 정치적 상징성이 큰 사업에는 수백억원을 투입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재정 운용이었는가. 일산대교 무료화가 도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정책인지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적 메시지였는지에 대해서는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다. 경기도 재정은 인기 정책을 위한 도지사 개인의 현금창고가 아니다. 도민이 낸 세금이다. 부족하면 빚을 내야 하고, 그 빚은 결국 도민의 세금으로 갚아야 한다. 너무도 당연한 이 원칙을 잊은 채 민선 공복들은 선심성 현금 지원과 포퓰리즘 정책을 반복하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이 떠안는다. 이번 재정 위기는 전임 지사들의 기금 차입과 지방채 확대, 이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도의회까지 모두가 쌓아 올린 결과다. 이제 추미애 지사의 선택이 중요하다. 추 지사는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재정 개혁으로 도 재정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는 과정은 결코 인기 있는 정책이 아니다. 예산을 줄이면 불만이 생기고, 신규 사업을 미루면 정치적 부담도 커진다. 그러나 지금 필요한 것은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니라 선택과 집중이다. 정치는 선거를 의식한다. 선거는 4년마다 돌아온다. 추 지사가 정치적 유불리에 흔들리지 않고 재정 정상화의 원칙을 끝까지 지켜내길 바란다. 이번만큼은 인기보다 원칙을, 선심보다 재정 건전성을 선택해야 한다. 도민의 세금은 다음 선거를 위한 민선 지사의 정치 자금이 아니다. 이 자명한 사실을 잊는 순간,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재정위기는 언제든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 .
  • 백승주·윤난실, 전남광주특별시 차관급 정무부시장 지명

    백승주·윤난실, 전남광주특별시 차관급 정무부시장 지명

    백승주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과 윤안실 전 광주시의원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정무직 부시장 후보로 지명됐다. 두 후보는 시의회 인사청문을 거쳐 최종 임명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부시장 시민추천제’를 통해 시민의 선택을 받은 후보자 가운데 산업 등 분야에 백승주, 시민주권 등 분야에 윤난실 후보자를 부시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6일 밝혔다. 백 후보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 출신으로 현재 국립순천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재정혁신국장 등 중앙 행정을 두루 경험하며 정책기획과 행정 조정 능력을 쌓았다. 통합특별시의 미래 성장전략과 지역균형발전을 이끌고 산업과 일자리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윤 후보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 출신으로 제4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 비서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혁신자치전문위원장 등을 지내며 자치분권과 제도혁신을 이끌었다. 시민주권의 가치를 시정 전반에 구현하고, 시민의 삶과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로 인정받았다. 이번 부시장 지명은 시민 추천과 검증위원회·시민배심원단 심사, 시민 온라인투표 등 시민이 참여한 검증 절차를 거쳐 선정된 분야별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명된 후보자는 시의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부시장 시민추천제는 기존의 인사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후보자의 전문성과 정책비전, 소통역량 등을 직접 평가하는 전국 최초의 시민참여형 선발제도다. 시민배심원단이 후보자의 정견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심사했으며, 인구비례 무작위 추첨과 시군구에서 추천된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균형 있게 반영되도록 했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부시장 시민추천제는 행정의 권한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시민의 뜻을 시정에 담아내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고,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시민주권특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가직 부시장 2명에 대해서는 인사검증 절차가 진행중이며, 이달 중으로 임명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특별시는 국가직 2명과 정무직 2명 등 모두 4명의 부시장 가운데 무안청사에 2명, 광주와 동부청사에 각각 1명씩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 마운틴TV ‘침묵의 숲’, 방미심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마운틴TV ‘침묵의 숲’, 방미심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마운틴TV는 UHD 다큐멘터리 ‘침묵의 숲’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해안선’, ‘한국의 강’, ‘대멸종의 시대, 숲’에 이어 마운틴TV의 네 번째 선정이다. 침묵의 숲은 생물다양성 감소로 변화하는 생태계를 ‘소리’라는 시각으로 조명한 환경 다큐멘터리다. 약 2년에 걸친 취재와 계절별 현장 기록, 정교한 음향 채집을 통해 멸종위기 생물과 숲의 변화를 담아냈다. 방미심위는 이 작품이 자연의 소리와 생태계 질서를 깊이 있게 관찰하며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 문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환경 보전과 인간·자연의 공존 가치를 환기했다고 평가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방송프로그램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인 침묵의 숲은 국내외 30여 곳에서 촬영됐으며, 2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배우 유지태가 내레이션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나수정 PD는 “서식지 감소로 사라져가는 생명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 日다카이치 히로시마서 “비핵 3원칙 견지”

    日다카이치 히로시마서 “비핵 3원칙 견지”

    핵무기금지조약은 언급 안 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히로시마 원폭 투하 81년을 맞아 6일 열린 ‘원폭 전몰자 위령식·평화기념식’에서 일본의 ‘비핵 3원칙’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핵무기의 개발·보유·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핵무기금지조약(TPNW)에 대해서는 이번에도 언급하지 않았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기념식 인사말에서 “일본은 비핵 3원칙을 견지하고 있으며 유일한 전쟁 피폭국으로서 핵무기 없는 세계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사명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비핵 3원칙은 핵무기를 보유·제조·반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반세기 넘게 일본의 사실상 국시(國是)로 자리 잡아 왔다. 안보 강화를 강조해 온 다카이치 정권 출범 이후 이 원칙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기존 정부 방침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다카이치 총리는 “세계 안보 환경이 한층 엄중해지고 있다”면서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가 겪은 원폭의 참화는 결코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를 거론하며 “핵무기 없는 세계로 가는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다”며 NPT 체제의 유지·강화를 통해 국제사회의 핵군축 노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핵무기금지조약(TPNW)은 전임 이시바 시게루 내각과 마찬가지로 연설에서 제외했다. 일본은 세계 유일의 전쟁 피폭국임을 내세우면서도 미국의 핵우산에 기반한 안보 정책을 이유로 TPNW에는 가입하지 않고 있다. 올해 평화기념식에는 역대 가장 많은 121개국·지역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원폭이 투하된 오전 8시 15분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희생자들을 기렸다. 미국은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폭을 투하했으며, 사흘 뒤인 9일에는 나가사키에도 원폭을 떨어뜨렸다.
  • 해양수산부 신청사 동구 북항 1단계 부지에…2030년 완공 목표

    해양수산부 신청사 동구 북항 1단계 부지에…2030년 완공 목표

    2030년 문을 열 예정인 해양수산부 신청사가 부산 동구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 내 해양클러스터에 들어선다. 해양수산부는 신청사 건립 부지를 부산 동구가 제안한 북항 1단계 해양클러스터 E-1-1 구역(동구 초량동 1270번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7만 2456㎡ 크기로 현재는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가 소유한 땅으로 국가 귀속이 가능하다. 해수부 부지선정심사위원회는 해당 부지가 부지 확보 용이성, 타 기관과의 집적 가능성, 교통접근성 등 분야에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신청사 부지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해수부는 연내에 시설 규모를 확정하고 2030년까지 건립을 완료하기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해수부는 신청사 부지 선정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지역 기초자치단체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강서구와 남구, 동구, 중구가 참여했다. 이후 도시·교통 및 해양수산단체, 학계, 시민단체, 직원대표 등으로 구성된 부지선정 심사위원회가 지자체의 제안 설명을 듣고 심사를 거쳐 신청사 부지를 선정했다.
  • “한국까지 위협할 수도”…다급해진 우크라 “北 미사일 120기 배치되면 박살낼 것” [밀리터리+]

    “한국까지 위협할 수도”…다급해진 우크라 “北 미사일 120기 배치되면 박살낼 것” [밀리터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접경지에 북한 미사일 부대를 배치했다는 당국 발표가 나온 가운데 구체적인 규모에 대한 정보가 새롭게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디펜스 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을 인용해 “러시아가 6개의 발사대와 120발의 탄도미사일을 갖춘 북한 미사일 부대를 보로네시 지역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로네시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153㎞ 떨어져 있으며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군의 주요 물류 및 집결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철도와 도로망은 벨고로드, 로스토프 및 과거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을 벌였던 쿠르스크와도 연결돼 있다. 앞서 안드리 체르니악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대변인은 로이터에 “북한이 이미 KN-23/KN-24 탄도미사일 40기와 북한 인력을 러시아에 선적했다”며 “최종 배치 구성과 전체 미사일 수량은 다음 달 예정된 양국 고위급 회담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러시아로 들어오는 북한 파병군은 약 90명의 병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러시아 제112미사일여단 소속으로 작전할 것으로 보이며 북한군의 독자적 작전보다는 기존 러시아 미사일 부대에 통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체르니악은 “북한이 2023년 말부터 2025년 8월 사이에 약 150기에 달하는 KN-23 및 KN-24 미사일을 제공했다”면서 “최근에는 러시아가 새로 인도받은 탄도미사일 40기 중 2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러시아는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중부 크리비리흐 인근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에서 북한이 제공한 탄도미사일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약 1년 만에 확인된 북한제 미사일 사용 사례다. 북한이 러시아에 건넨 KN-23은 어떤 미사일?북한이 러시아에 건넨 것으로 추정되는 KN-23은 2019년 처음 시험 발사한 고체연료 기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로, 북한 제식명은 화성-11가형이다. 외형과 비행 방식이 러시아의 이스칸데르-M과 매우 유사해 ‘북한판 이스칸데르’로도 불린다. KN-23은 고체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연료 주입 과정이 필요한 액체연료 미사일과 달리 발사 준비 시간이 매우 짧다. 이동식 발사차량(TEL)에 탑재된 상태로 은폐·기동하다가 명령이 내려지면 신속하게 발사할 수 있어 사전 탐지와 선제 타격이 어렵다는 특징을 가진다. 해당 미사일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인 탄도미사일처럼 높은 포물선을 그리는 대신 준탄도 궤도로 저고도 비행을 하면서 종말 단계에서 급격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비행 방식은 기존 미사일 방어체계가 요격하기 어렵게 만들며, 비행 중 궤도를 일부 수정할 수 있어 요격 가능성을 낮춘다. 전문가들은 KN-23의 주요 임무를 한국과 주한미군의 공군기지, 미사일 방어시설, 항만, 지휘 시설 등 핵심 군사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북한은 미사일을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와 패트리엇(PAC-3), 사드(THAAD) 등의 요격 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한 핵심 전술 무기로 발전시켜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당 무기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직접 활용됨에 따라 북한이 더욱 풍부한 실전 운용 경험을 쌓게 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는 북한이 실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사일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가능성을 높여, 향후 한반도 유사시 한국의 미사일 방어체계에 더욱 큰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로이터는 우크라이나군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의 KN-23 및 KN-24 미사일은 러시아의 이스칸데르 미사일보다 사거리와 탑재량이 더 크지만 정확도는 훨씬 떨어진다”면서도 “북한의 미사일은 민간인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는 공격과 연관돼 있다”고 지적했다. 우크라 “북한 미사일과 발사대 파괴할 것”북한의 미사일 부대 배치와 관련해 우크라이나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날 현지 언론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대가 배치된다면 반드시 파괴되어야 한다. 해당 발사대들은 즉시 합법적인 군사 표적이 될 것이며 우리 군은 그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 미사일 부대가 러시아 제112미사일여단에 편입되는 이러한 양상은 우크라이나를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까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북한군의 실전 경험과 미사일 등 첨단 무기의 고도화가 한국과 일본 등 북한과 인접한 인도·태평양 주요 국가에 안보 위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북한의 미사일 부대 배치가 북한군 3만 명 추가 파병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는 분위기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북한군 3만 명의 추가 파병을 준비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달 25일 북한군 3만 명 파병설을 언급하며 “러시아는 북한이 어떻게 전쟁을 수행하는지 배우고 무기를 개량하며 실전 경험을 쌓는 것을 돕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북한 미사일의 사정거리에 있는 아시아 각국에 위협이 된다”고 강조했다.
  • 병점역 생활권 비규제지역 단지 ‘오산헤리티지자이’ 공급... 중도금 대출 전 전매 가능

    병점역 생활권 비규제지역 단지 ‘오산헤리티지자이’ 공급... 중도금 대출 전 전매 가능

    - 규제지역 확대 이후 병점·오산 등 동탄 인접 비규제지역 청약 문의 증가- 병점역 생활권, GTX-C 연장 추진에 중도금 납부 전 전매제한 가능한 단지 눈길 지난 6월 정부의 규제지역 추가 지정 이후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동탄신도시 인접 비규제지역 단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대출과 청약 등 각종 규제가 강화된 지역과 달리, 상대적으로 진입 부담이 덜한 비규제지역 단지들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이 공급 중인 ‘오산헤리티지자이’가 병점역 생활권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병점역과 인접한 생활권에 자리해 동탄신도시 인프라 접근성이 우수한 데다,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계약 조건도 실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고려한 구성이 눈에 띈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여기에 1차 중도금 납부일이 2027년 3월 10일로 예정돼 있어 초기 자금 계획을 세우는 데 비교적 여유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전매제한 종료 시점이 중도금 1회차 납부일보다 앞서 있다는 점도 관심을 끄는 요소다. 오산헤리티지자이의 전매제한 기간은 최초 당첨자 발표일인 2026년 7월 28일부터 6개월로 안내돼 있다. 이에 따라 수요자 입장에서는 자금 운용과 향후 계획을 보다 유연하게 검토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입지 측면에서도 병점역 생활권의 교통 여건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병점역 일대는 GTX-C 노선 연장 추진이 거론되고 있으며, 동탄도시철도 트램과 1호선 연장 계획 등도 함께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 편의성 개선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도보권에는 양산1초등학교(가칭·계획)와 2027년 개교 예정인 양산중학교가 예정돼 있으며, 유앤아이센터, 아이드림센터, 양산도서관 등 다양한 생활·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는 대규모 체육공원 조성 계획도 예정돼 있어 주거 쾌적성을 더할 전망이다. 상품성 역시 자이(Xi)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은 구성을 갖췄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2개 동, 총 1,7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대 내부는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4베이 중심 설계를 적용했으며, 알파룸과 현관창고, 팬트리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특화설계도 반영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티하우스, 작은도서관, 스카이라운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병점역 생활권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브랜드 커뮤니티를 갖춘 점도 차별화 요소로 평가된다. 한편 오산헤리티지자이는 8월 1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견본주택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트럼프, 결국 호르무즈 내주나…이란 “오만과 합의 끝, 모즈타바 최종 승인만 남아” [핫이슈]

    트럼프, 결국 호르무즈 내주나…이란 “오만과 합의 끝, 모즈타바 최종 승인만 남아” [핫이슈]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과 관련해 오만과 합의하고 공동성명 발표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곧 다시 열릴 것이라고 거듭 자신했다. 이란 외무부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양측이 의도하는 항로의 지리적 좌표에 이미 합의했다”며 “제3자가 협상을 방해하지 않는다면 주요 고려 사항과 합의된 내용을 담은 양국 공동 성명도 최종 검토 및 작성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이날 “오늘이나 내일쯤 합의가 이루어져 해협이 개방되고, 분쟁도 보다 정상적인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최종 합의가 임박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란은 여전히 미국과의 협상설에 대해 선을 긋고 있다. 바가이 대변인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앞으로도 합의는 오만과의 양자 협의로만 이뤄질 것이며 외부의 개입은 허용하지 않겠다”며 “새 항로가 확보되더라도 해협의 안전을 완벽히 보장할 수는 없다. 미국의 해상 봉쇄 등이 해협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결국 이란에 호르무즈 통행권 넘겨주나현재까지 나온 이란의 발표는 루비오 국무장관 등 미국이 앞서 밝힌 내용과는 거리가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미국이 사실상 이란에 호르무즈의 통제권을 넘겨주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협상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과 오만의 합의문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페르시아만으로 진입하는 선박에 대한 이란의 통제권이 명시돼 있다”며 “합의문 초안은 최고지도자의 최종 승인만을 남겨둔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란의 통제권’이 명시된 이란과 오만의 합의문과 관련해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이번 합의안은 통항권과 관련해 이란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이는 전쟁 이전에는 이란이 확보하지 못했던 수준의 통제권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카젬 가리비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도 “새로운 합의가 이행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 내 기존 임시 항로들은 폐쇄되며, 해협을 진출입하는 선박 항로의 상당 부분이 이란 영해를 통과하게 된다”며 “다만 오만과의 합의가 호르무즈 해협의 전면 개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현지 소식통은 로이터에 “어떤 형태로든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부여하는 양보는 이미 이뤄졌다”고 말했고, 다른 소식통은 “통제의 정의를 어떻게 규정할지에 대한 세부 사항이 아직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이란과 합의 원해, 살상하고 싶지 않아”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찾아 연설하면서 “이란과 합의를 하고 싶다. 사람들을 죽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황에 따라 이란을 다시 공격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공격을 준비하다가 취소했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관련해 진척되고 있는 이란과 오만 사이의 협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로이터는 “이란과 오만의 합의가 이뤄질 경우 미국과 이란이 핵 프로그램 협상을 재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 전했다. 비록 핵 협상 재개의 가능성은 커지지만 사실상 미국이 해협 통제권에 있어 상당한 양보를 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합의안을 받아들일지는 불투명하다.
  • 경기도, 자연재난 대응 우수 시군 6곳 선정…대설-수원, 한파-안성 1위

    경기도, 자연재난 대응 우수 시군 6곳 선정…대설-수원, 한파-안성 1위

    경기도는 지난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대설·한파 대응에 우수한 성과를 낸 6개 시군을 선정했다. 도는 시군별 사전대비 추진상황, 대책기간 중 비상근무체계 운영, 인명피해 예방 노력, 단체장 관심도, 예산·인력 확보, 언론보도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대설 분야에서는 수원시가 1위, 용인시가 2위, 양주시가 3위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4억5000만 원, 용인시는 3억 원, 양주시는 1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한파 분야에서는 안성시가 1위, 이천시가 2위, 성남시가 3위로 선정됐다. 안성시는 1억5000만 원, 이천시는 1억 원, 성남시는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받는다. 경기도는 또 겨울철 자연재난 대처에 기여한 유관기관과 올해 처음 시행한 ‘경기안심제설’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한 도와 시군 공무원에게도 표창할 계획이다. 경기안심제설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기상정보, 제설작업시간 등을 고려해 6개 권역별로 시군의 제설작업 개시 시각을 사전에 안내하는 제설 대응체계다. 추미애 지사는 “도정의 기본은 도민의 생명을 지켜드리는 것”이라며 “공정한 평가를 통해 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시군을 적극 지원하고, 우수한 재난 대응 혁신사례는 도내 전 시군으로 확산해 모든 도민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시, 2027년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세계 60개국 참가

    순천시, 2027년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세계 60개국 참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가 내년에 ‘세계태권도한마당’을 개최한다. ‘2027 세계태권도한마당’은 국기원과 순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지난 5일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순천시는 팔마체육관을 중심으로 한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풍부한 관광·문화자원, 대규모 국제행사 운영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태권도한마당’은 단순한 경기대회를 넘어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품새와 격파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고 문화로 교류하는 태권도 축제다. 2027년 7월 말부터 4박 5일간 순천 팔마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15개 종목 170개 부문에 걸쳐 60여 개국 6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개최는 국제 스포츠도시로서 순천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외 방문객 유입 확대를 통한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파급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순천의 우수한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8월 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8월 6일

    쥐 36년생 : 귀인의 도움을 크게 받는 날. 48년생 : 해결책이 보이니 걱정을 내려놓아라. 60년생 : 성실하게 노력하면 인정받는다. 72년생 : 사업운이 좋아 활기가 생긴다. 84년생 : 자신의 주관대로 움직여도 좋다. 96년생 : 자신감을 가지고 한 걸음 나아가라. 소 37년생 : 이웃에게 베풀면 복이 돌아온다. 49년생 : 재물과 인기가 함께 따르는 날. 61년생 : 운기가 서서히 좋아지며 막힘이 풀린다. 73년생 : 행운은 천천히 찾아오니 기다려라. 85년생 : 노력하는 사람에게 이득이 있다. 97년생 : 서두르지 않으면 좋은 기회를 잡는다. 호랑이 38년생 :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많다. 50년생 : 조화로운 흐름이 만들어지는구나. 62년생 : 좋은 결실을 얻는 하루. 74년생 : 반가운 손님이나 인연을 만난다. 86년생 : 즐겁고 기분 좋은 하루가 되겠다. 98년생 : 밝은 태도가 행운을 불러온다. 토끼 39년생 :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51년생 : 멀리 이동하는 일은 삼가라. 63년생 : 노력한 만큼 성과를 얻는다. 75년생 : 재물운이 살아나니 기쁜 하루. 87년생 : 겸손하면 어려운 일도 쉽게 풀린다. 99년생 : 낮은 자세가 좋은 평가를 부른다. 용 40년생 : 생활에 작은 변화가 필요하다. 52년생 : 뜻밖의 횡재수를 기대해도 좋다. 64년생 : 모든 일에 정도를 지켜라. 76년생 : 작은 것에 만족하면 마음이 편하다. 88년생 : 시비가 생기면 먼저 사과하는 것이 좋다. 00년생 : 자존심보다 관계를 먼저 생각하라. 뱀 41년생 : 근심이 서서히 사라지겠다. 53년생 : 뜻한 일이 좋은 열매를 맺는다. 65년생 : 모든 일에 자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77년생 : 일 추진은 잠시 미루는 것이 좋다. 89년생 : 모든 일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01년생 : 작은 실수도 다시 살피면 막을 수 있다. 말 42년생 : 물건을 잃지 않도록 조심하라. 54년생 : 서북쪽에서 행운이 기다린다. 66년생 : 자신의 소신을 분명하게 밝혀라. 78년생 : 운세가 차츰 좋아지는 날. 90년생 : 문서나 금전 거래에서 이득이 있다. 02년생 : 약속과 계약은 꼼꼼히 확인하라. 양 43년생 : 욕심을 버리면 마음이 편해진다. 55년생 : 이기심을 내려놓아야 길하다. 67년생 : 말 한마디를 항상 조심하라. 79년생 : 기대하던 일에 큰 성과가 있겠다. 91년생 : 운이 좋게 작용하니 적극적으로 움직여라. 03년생 : 성실하게 나아가면 좋은 결과가 따른다. 원숭이 44년생 : 심신이 편안하니 즐거움이 따른다. 56년생 : 과거는 잊고 새롭게 시작하라. 68년생 : 경솔한 행동은 구설을 부른다. 80년생 : 서둘러 좋은 기회를 잡아라. 92년생 : 일찍 귀가하면 기쁜 일이 있다. 04년생 : 무리한 약속보다 안정이 우선이다. 닭 45년생 : 생활에 정리정돈이 필요하다. 57년생 : 자기 뜻대로 추진해도 좋다. 69년생 : 위험한 일이 있으니 매사 신중하라. 81년생 : 작은 일들은 무난히 성사된다. 93년생 :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 05년생 : 조급해하지 말고 차분히 움직여라. 개 46년생 : 무리하게 행동하지 마라. 58년생 : 너무 큰일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 70년생 : 함께 협동하면 성공한다. 82년생 : 친구의 유혹에 넘어가지 마라. 94년생 : 적극적인 자세로 밀고 나가라. 06년생 : 자신감 있게 움직이면 길이 열린다. 돼지 47년생 : 일은 다음 기회로 미루어질 수 있다. 59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를 놓치지 마라. 71년생 : 우연한 행운이 따르겠다. 83년생 : 어려울 때 도움의 손길이 나타난다. 95년생 : 새로운 친구나 인연을 만나겠다. 07년생 : 낯선 만남 속에서 즐거움이 생긴다.
  •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 체제… 새달 남미 강호 에콰도르·우루과이와 평가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결국 임시감독 체제에서 9월 남미 강호들과 평가전을 치르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대표팀이 오는 9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친선경기에서 남미의 에콰도르, 우루과이를 상대한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24일 에콰도르와 대결한 뒤 28일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이어 10월에는 베네수엘라(2일)와 우즈베키스탄(6일)을 차례로 만난다.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논의를 거쳐 추가발표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한 책임을 지고 홍명보 전 감독이 물러난 뒤 후임 감독 선임이 늦어지면서 임시 감독 체제로 이번 4차례 평가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32위)보다 FIFA 랭킹이 7계단 앞선 25위 에콰도르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독일을 꺾으며 32강에 올랐으나, 공동 개최국 멕시코에 패해 대회를 마쳤다. 한국과는 역대 두 차례 맞붙어 1승 1패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만났던 2010년 5월 서울 친선전에서는 한국이 2-0으로 이겼다. FIFA 랭킹 20위 우루과이는 남미 전통의 강호다. 다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스페인, 카보베르데에 이어 조별리그 3위에 머물러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역대 10경기를 치러 1승 2무 7패 열세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2023년 3월 서울 친선전에서도 한국이 1-2로 졌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세 차례 맞붙어 1무 2패를 기록했다.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조별리그에선 0-1로 졌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16강에선 1-2로 무릎을 꿇었다. 마지막 2022년 카타르 대회 조별리그에서는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 스페이스X, 매출 웃고 현금 울고

    상장 후 첫 실적을 공개한 스페이스X가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성장에 힘입어 시장 기대를 웃도는 매출을 올렸다. 다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급증해 잉여현금흐름은 적자로 돌아섰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우주 AI 데이터센터 위성을 발사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스페이스X는 지난 2분기 매출이 78억 달러(약 11조원)로 전년 동기 보다 92% 증가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장 전망치(69억 3000만 달러)도 넘었다. 순손실도 5억 4100만 달러로 예상치(19억 달러)보다 적었다. 실적을 이끈 것은 스타링크였다. 통신 부문 매출은 42억 9000만 달러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고 영업이익은 16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가입자는 1200만명으로 1년 새 두 배로 늘었다. 저가 요금제와 해외 진출 확대가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반면 xAI와 생성형 AI ‘그록’, 소셜미디어 엑스(X) 등을 포함한 AI 부문은 12억 60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냈다. 2분기 AI 자본지출은 158억 달러로 전분기의 두 배를 넘었고 회사 전체 자본지출은 184억 달러에 달했다. 결국 수익으로 투자 규모를 감당할 수 없어 잉여현금흐름은 19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머스크 CEO는 콘퍼런스콜에서 “사람들이 스타링크를 과소평가한다”며 2030년 매출 1조 달러 달성 가능성을 강조했다. 연말까지 AI 컴퓨팅 용량을 2기가와트(GW) 이상으로 늘리고 내년 말 10GW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다. 우주 데이터센터용 ‘스타마인드 AI’ 위성을 내년에 발사하고, 1년 뒤 스타십을 하루 한 차례 이상 쏘아 올리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시장은 성장성보다 투자 부담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9.4% 올랐지만 시간외거래에서 7%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외신들은 스타링크가 벌어들인 현금을 AI와 우주사업에 동시에 투입하는 구조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다만 상장으로 현금성 자산이 935억 달러까지 증가한 상태여서 당장은 투자 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 고래뼈에 박힌 ‘사슴뿔 작살촉’ 국가유산 지정

    고래뼈에 박힌 ‘사슴뿔 작살촉’ 국가유산 지정

    신석기시대 한반도의 고래잡이 활동을 입증하는 유물이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고래뼈에 박힌 사슴뿔 작살촉’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2010년 울산 남구 황성동 신석기시대 유적에서 출토된 것으로, 고래의 꼬리뼈와 어깨뼈 부위에 사슴뿔을 갈아 만든 작살촉이 박혀 있다. 사슴뿔은 선사시대 사냥 도구로 선호됐으며 작살촉이 고래뼈에 박힌 상태로 발견된 사례는 국내외를 통틀어 매우 드물기 때문에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와 연계해 높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암각화에 묘사된 배·작살·그물 등을 이용한 고래잡이 장면이 단순한 상징이나 제의적 표현이 아니라, 기원전 4000 ~3000년경 신석기시대에 실제 이뤄진 포경 활동의 기록임을 보여주는 물증이라는 평가다. 신석기시대 도구의 제작 목적과 사용 흔적, 사냥 도구와 대상 간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보여줘 당시 한반도인의 해양 활동과 생업 기술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다. 국가유산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유물의 체계적인 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가치 있는 민속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정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 [기고] 대체 불가 중소기업을 위하여

    [기고] 대체 불가 중소기업을 위하여

    얼마 전 미국 출장길에서 업계 최고로 꼽히는 벤처캐피털(VC) 관계자를 만났다. 이들은 K뷰티와 한국 문화를 긍정적으로 언급하며 한국 기업의 성장 저력과 투자 대상으로서의 가치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 글로벌 VC의 시야에 한국 기업의 잠재력이 이제야 들어오기 시작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간 우리 스스로 기업의 경쟁력을 너무 엄격하게 평가해 왔던 것일 수도 있다. 실제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64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유니콘 기업도 기존 플랫폼 기업 중심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등 딥테크 기업으로 한층 다양해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런 성과를 내는 기업이 꾸준히 나오도록 ‘국가 창업 시대’를 여는 데 힘을 쏟았다. 정부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사상 최대 규모인 6만 2944명이 대국민 창업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에 몰려들었다. 최연소 9세부터 최연장 90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도전이 이어졌다. 이들의 도전은 몇 년 후 또 다른 K뷰티, K유니콘의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는 하반기에 ‘창업·성장·도약·재도전’으로 이어지는 중소·벤처 성장 사다리를 구축한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5극 3특’을 고려한 창업 도시를 지정해 국가 창업 열풍을 전국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신안보·제약바이오·기후테크·K소비재·제조 AI 등 신성장 분야의 기업 생태계도 활성화한다. 혁신 기업이 중소기업을 넘어 성장할 수 있도록 벤처기업·투자 제도를 개편하고 글로벌 연결성을 강화한다. 실패를 재도전의 발판으로,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바꾸는 정책도 이어 간다. 중소기업 정책의 또 다른 축은 성장의 온기를 경제 전반에 확산하는 것이다. 중기부는 중동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도 ‘4월 동행 축제’를 개최하고 지역 중심의 할인 지원을 추진하며 소상공인 내수 진작에 역량을 집중했다. 대·중소기업 간 성과 공유 금액은 34% 증가했고, 대기업이 잇따라 상생 협약을 발표하는 등 상생과 협력의 문화도 확산했다. 소상공인 정책은 한 사람의 생계와 가족의 안정을 따뜻하게 받쳐 주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이에 중기부는 관계 부처와 협력해 이들의 일·가정 양립, 생계 안정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기본 사회보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방정부와 협력해 시장의 노후 아케이드를 바꾸고, 시장·상권 브랜드화를 지원해 사람들이 모이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조성한다. 임직원이 힘을 모아 재직 중인 기업을 인수하거나 인수합병(M&A) 방식의 기업 승계를 활성화하는 등 주인이 바뀌어도 기업은 영속하도록 하는 제도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의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고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작업도 이어 나간다. 지금은 중소·벤처 성장 사다리와 성장의 온기 확산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해 중기부의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때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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