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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 오른 부산모빌리티쇼…‘AI 품은’ 아반떼 vs ‘3750만원’ BYD PHEV 가성비 공습

    막 오른 부산모빌리티쇼…‘AI 품은’ 아반떼 vs ‘3750만원’ BYD PHEV 가성비 공습

    무뇨스 사장 “한국 시장은 베이스 기지…SDV 등 투자 늘릴 것”서울모빌리티쇼와 함께 국내 양대 자동차 전시회로 꼽히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가 26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다음달 5일까지 ‘내일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 현대자동차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국민 세단 ‘아반떼’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중심의 테크 기업으로 전환할 것임을 선언했다. 중국 BYD는 3000만원대 가성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로 국내 시장 공략을 선언하는 등 하반기 신차 대전이 불붙게 됐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프레스데이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단순히 차량 개발뿐만 아니라 로보틱스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등 기술에도 점차적으로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5년간 125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무뇨스 사장은 이에 대해 “저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베이스 기지로서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한국 시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차 신형 아반떼, 중형차급 공간에 AI 통한 대화형 차량 제어 환경특히 현대차는 이날 6년만의 완전변경 모델인 ‘디 올 뉴 아반떼’(신형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국민차’로 알려진 준중형 세단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하며, 내연기관 중심의 대중 세단도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점을 실증해보였다. 신형 아반떼의 핵심은 ‘커진 차체’와 ‘디지털 경험’이다.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55㎜ 길어졌고 휠베이스는 30㎜ 늘었다. 전폭도 30㎜ 넓어지면서 준중형 세단이지만 중형차급에 가까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운전자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닿는 위치에는 차속, 변속단, 경로 등 주요 정보를 보여주는 슬림 디스플레이도 배치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소프트웨어다. 신형 아반떼에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들어간다. 얼마전 출시한 ‘더 뉴 그랜저’에 이어 현대차의 차세대 디지털 경험을 대중 세단으로 확장한 것이다. 실내 중앙에는 14.6인치 또는 12.9인치 디스플레이가 배치되며, 물리 버튼도 함께 유지해 직관적인 조작성을 살렸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와 차량용 앱마켓을 통해 기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차별화를 꾀한다. 글레오 AI는 자연어 기반의 연속 대화를 이해하고, 차량 제어뿐 아니라 지식 검색, 여행 일정 추천, 감성 대화 등을 지원한다. 플레오스 앱마켓을 통해 영상, 음악 스트리밍, 게임 등 외부 앱 서비스도 차량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형 아반떼는 3분기 중 트림별 사양, 공인 연비, 판매 가격이 공개되고 계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전시장에 ‘플레오스 커넥트 월드’를 조성해 관람객이 차량 안팎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커넥티드 익스피리언스 바’에서는 주요 기능과 사용성을 실차와 외부 장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플레오스 커넥트 앱 빌더’에서는 개방형 차량용 앱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 기아 PBV 3종 라인업 공개…제네시스는 마그마 GT콘셉트 선보여기아는 목적기반차량(PBV)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PV5 패신저 2-2-3’, 패신저 프라임, 카고 하이루프 등 신규 라인업을 공개하는 한편 어린이 통학차량, 아이스크림 트럭, 이동형 펫 팝업스토어, 모바일 뱅크, AI 순찰차 등 다양한 특장 모델을 전시해 PBV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2030년까지 PBV 3종을 포함해 총 14개 모델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니즈를 모빌리티로 실현시켜 모빌리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기차(EV) 티어 1’ 브랜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MAGMA)의 방향성을 담은 ‘마그마 GT 콘셉트’와 르망24시 출전을 통해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비전을 보여준 ‘GMR-001 하이퍼카 실차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BYD, 독자 PHEV 기술 적용 ‘씨라이언6 DM-i’로 가성비 공세 예고수입차 중에서는 중국 전기차 BYD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씨라이언6’ DM-i 전륜구동(FWD)모델의 가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배터리를 탑재해 평소엔 전기차처럼 쓸 수 있는 PHEV SUV인데도, 국산 중형 하이브리드 SUV와 비슷하거나 더 낮은 가격인 3750만원으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전기차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부담을 느끼는 고객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완전한 전동화로 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PHEV가 충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BYD가 기존 PHEV와 다른 점으로 강조하는 건 ‘전기차 기반 하이브리드’라는 점이다. 이번 신차에는 BYD의 독자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DM-i’가 적용돼, 일반 하이브리드처럼 엔진이 주행을 이끄는 방식이 아니라 전기 모터가 대부분의 구동을 담당한다. 이에따라 실제 승차감도 전기차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기 모드만으로 복합 기준 최대 70㎞를 주행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18㎾급 DC 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배터리 잔량 3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5.6인치 디스플레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360도 서라운드 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도 기본 적용됐다. 운전석과 동승석에는 전동 조작, 통풍, 열선 기능을 넣었고, 뒷좌석에도 열선과 시트백 리클라이닝 기능을 더했다. 다른 완성차 업계도 BYD의 가격 공세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BYD 부스를 참관하던 다른 업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국내에 나와있는 PEHV가 5000만원 이상으로 일반 하이브리드차보다는 가격이 비싼데도 3000만원 후반대의 가성비를 제시한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BWM, 한정판 ‘네로 루쏘 에디션’ 국내 첫 공개BMW그룹은 BMW, 미니(MINI), BMW 모토라드를 통해 모두 13종의 차량을 선보였다. BMW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135대 한정 모델인 BMW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을 공개하고 ‘BMW i7 M70 xDrive M 퍼포먼스 투톤 에디션’, ‘더 뉴 BMW iX3’ 등 플래그십과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전시했다. 이 가운데 네로 루쏘 에디션은 국내 시장에 29대가 배정돼 전체 물량의 20% 이상이 한국에서 판매되는 것이다. BMW그룹 내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저희는 수입차 시장의 발전뿐 아니라 한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미니는 다음달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미니 JCW 개러지’를 연다고 밝혔다. 고성능 브랜드 JCW의 고객 특화 서비스 공간인 미니 JCW 개러지는 JCW 고객 전용 맞춤화된 공간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더 확장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전반전 벤치 지킨 손흥민…“홍명보가 모멸감 준 것, 상식 아니다” 신문선 일갈

    전반전 벤치 지킨 손흥민…“홍명보가 모멸감 준 것, 상식 아니다” 신문선 일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졸전 끝에 패배해 32강 자력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축구 해설가인 신문선 명지대 교수가 홍명보 감독을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신 교수는 25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늘 참사는 예견된 것”이라며 홍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한국 대표팀의 스리백 시스템의 전술적 허점은 전 세계가 다 안다. 남아공 브루스 감독은 24일 기자회견에서 한국팀을 어떻게 요리할지 다 밝혔다”며 “몬테레이는 41도가 넘는 곳으로 경기하기 어렵지만 ‘우리는 아프리카인이다’라고 했고 한국 스리백이 내주는 좌우측 공간을 집중 공략하려는 전술적인 준비를 했음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상대 파악과 전술에서 이미 지고 들어갔다는 것이다. 이어 “더 충격은 손흥민을 뺀 것, 벤치 멤버로 돌린 것”이라며 “이는 상식이 아니다. 손흥민 입장에서 보면 어떤 모멸감을 가지겠나. 동료나 후배 선수들은 또 어떤 생각을 하겠나”라고 비판했다. 신 교수는 “상대팀은 선수들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금 전략을 숨기고 있는데, 홍명보 감독은 ‘선수 3~4명 자리를 바꿀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말이 나오는 순간에 이재성, 손흥민이 잠을 편하게 잤을까? 밥을 먹으면 소화가 잘됐을까”라며 홍 감독의 선수 기용 문제가 참패의 결정타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수 생활 중 경기에 못 나갈 땐 동물적으로 ‘아 감독이 나를 쓰지 않는구나’라는 걸 안다. 그럼 화장실 갈 때 감독을 마주치면 피해 가고 눈도 맞추지 않는다”며 손흥민 등이 선발 출전에서 제외됐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며 그것이 선수단 내부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선발 제외’ 손흥민…외신도 놀랐다이날 손흥민의 선발 제외에 외신들도 “놀라운 결정”이라며 일제히 주목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한국이 손흥민을 벤치에 앉히는 깜짝 결정을 내렸다”며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다. 처음에는 선발 명단의 오류가 아닌가 하는 반응까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홍 감독은 체코전의 힘겨운 승리와 멕시코전의 답답한 패배 이후 팀에 변화를 주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어느 쪽이든 이 선택은 한국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ESPN도 “남아공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한국을 꺾었다”며 “한국은 슈퍼스타 손흥민을 벤치에 앉히는 의외의 결정을 내렸다. 이미 32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듯 보였다. 결과적으로 이는 치명적인 선택이 됐다”고 비판했다. BBC는 “손흥민은 한국의 국가대표로서 월드컵에서 1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그가 라인업에 빠진 모습이 어색하게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야후스포츠는 “홍명보 감독은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며 의문을 표하며 “한국은 경기 흐름을 바꾸기 위해 손흥민을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했지만 패하고 말았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승점 3점으로 멕시코(승점 9점)와 남아공(승점 4점)에 이어 A조 3위로 내려앉았다.이에 따라 다른 조 상황을 지켜본 뒤 총 12개 조 3위 팀 가운데 8개 팀에게만 주어지는 32강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지 판가름 난다.
  • 금천구, 서울시 ‘약자동행 우수사례’ 2관왕

    금천구, 서울시 ‘약자동행 우수사례’ 2관왕

    서울 금천구는 구의 2개 사업이 서울시 주관 ‘2026년 약자동행 성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생계·돌봄 분야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 탈락 가구를 지속 관리하는 ‘굿-케어 모니터링 사업’과 교육문화 분야에서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인)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금천형 느린학습자 평생학습 통합지원 모델’이 수상했다. 굿케어 모니터링으로 1443가구를 지원한 결과 101가구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선정돼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었다. 구는 수급 탈락 이후에도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재선정 가능 시기를 안내하는 등 적극행정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천형 느린학습자 평생학습 통합지원은 느린학습자를 대상으로 선별검사, 전문상담, 맞춤형 교육, 자립 지원까지 연계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느린학습자를 단순한 복지 지원 대상이 아닌 성장의 주체로 접근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복지 사각지대와 교육 소외계층을 위해 현장에서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라며 “그동안 추진해 온 약자동행 정책이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지난해 의약품 유통금액 108조원…7조 이상 증가

    지난해 의약품 유통금액 108조원…7조 이상 증가

    지난해 국내 의약품 유통금액이 10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7조 5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내 완제의약품 생산·수입과 공급실적 주요 통계를 수록한 ‘2025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26일 발간했다. 국내 의약품 유통금액은 꾸준히 증가세다. 2023년 약 94조 7000억원, 2024년 100조 5000억원, 지난해 108조원으로 매년 늘었다. 의약품 유통금액은 제약사와 요양기관 간 직거래와 도매를 통한 공급 등 모든 유통단계의 공급금액을 합산한 것이다. 공급주체별로 보면 도매상이 공급한 금액은 59조 9000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55.5%를 차지했으며 제조사는 34조 5000억원(31.9%), 수입사는 13조 6000억원(12.6%)으로 나타났다. 생산금액은 28조 5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9000억원(3.26%) 증가했으며 수입금액은 9조 40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 1532억원(14%) 증가했다. 의약품을 유통받은 요양기관 중엔 약국이 받은 공급금액이 26조 7000억원으로 61.1%를 차지했다. 종합병원급은 10조원(22.8%), 의원급 4조 1000억원(9.4%), 병원급 2조 3000억원(5.3%) 순이었다.
  • 한국 해군, 미군도 지휘한다…세계 최대 해상 훈련 ‘림팩’시작, 中 반응은? [밀리터리+]

    한국 해군, 미군도 지휘한다…세계 최대 해상 훈련 ‘림팩’시작, 中 반응은? [밀리터리+]

    미국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해상 연합훈련인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이 24일(현지시간) 하와이와 태평양 일대에서 시작된 가운데, 한국 해군이 사상 처음으로 주요 지휘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림팩에는 30개국에서 약 3만 명의 병력과 수상함 31척, 잠수함 5척, 항공기 약 200대가 참가한다. 훈련은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참가국 간 연합작전 능력과 상호운용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한국 해군은 1990년 림팩 참가 이후 처음으로 연합해군구성군사령관(CFMCC) 임무를 맡게 됐다. 이는 훈련에 참가한 다국적 해군 전력의 실제 해상작전을 통합 지휘·조정하는 핵심 보직으로, 한국 해군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과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림팩에서는 미 해군 제3함대사령관이 전체 연합기동부대사령관을 맡고 그 예하에서 한국 해군이 연합해군구성군사령관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각국은 공군과 특수작전 분야 등에서도 연합 지휘체계를 구성해 훈련을 실시한다. 한국 해군은 이번 훈련에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을 비롯해 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 P-8A 해상초계기 등을 투입했다. 특히 도산안창호함과 P-8A는 이번 림팩에 처음 참가하며, 한국 해군의 다양한 해상·수중·항공 전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 해군은 “이번 훈련에서 무인체계 운용과 관련한 30여 건의 시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며 “최근 중동 정세가 훈련 일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격년제로 열리는 림팩은 태평양 해상교통로 보호와 해양안보 협력, 연합전력의 실전 운용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 연합훈련으로, 올해 30회째를 맞았다. 태평양 곳곳서 동시다발적 연합훈련림팩과 별개로 미국과 일본의 대규모 군사 훈련인 ‘밸리언트 실드’도 지난 22일부터 시작됐다. 올해 훈련에는 미군의 최신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인 타이폰이 투입돼 중국이 반발하고 있다. 타이폰의 사정거리에는 중국 동부 해안 주요 지역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미군은 훈련을 위해 가고시마현에 있는 해상자위대 가노야 항공기지에 타이폰을 배치한 뒤 훈련이 끝난 뒤에는 일본 내에 상시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대만은 지난 22일부터 5일간 ‘즉시 전투 준비 태세 훈련’을 시작했다. 구리슝 대만 국방부 장관은 지난 24일 “이번 훈련은 대만이 잠재적 비상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훈련과 관련해 대만 중앙통신은 “이번 합동 방어 훈련에서 대만군은 킬 체인 훈련을 통해 지휘통제 및 전투 능력을 검증한다”면서 “현재 여러 국제 군사 훈련이 동시에 진행 중이며 이는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평가했다. 중국 반응은?중국도 해당 평가를 의식한 듯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샤오강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일 연합훈련과 대만의 훈련이 같은 시기에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대만 민진당 당국이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며 “군사 훈련으로는 진정한 안보를 확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민해방군은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어떠한 독립 시도도 단호하게 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3일 중국의 3호 항모 푸젠함이 대만 해협을 통과했다. 장 대변인은 해당 훈련이 푸젠 항공모함을 동원해 실시한 일상적인 훈련이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푸젠함은 2025년 11월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식 취역한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이다. 이와 관련해 대만 국방부는 “조기 경보 및 즉각 대응을 골자로 하는 연합 정보·감시·정찰(ISR) 수단을 통해 푸젠함의 동선을 정밀하게 감시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푸젠함 갑판 위에는 함재기가 단 한 대도 보이지 않았으며 주변을 호위하는 군함도 포착되지 않았다. 현재 푸젠함은 실전 배치 단계가 아닌 만큼 함재기를 대규모로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항모는 이동 중 함재기를 격납고 내부에 보관하기도 하므로, 공개된 사진만으로는 함재기를 전혀 싣지 않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다만 중국의 최신 항모가 대만 해협을 통과한 것은 사실이며, 중국은 최신 항모 운용 능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대만 해협에 대한 군사적 영향력과 통제 의지를 대내외에 보여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 ‘현대’·‘호서학보’ 대전 등록문화유산 지정

    ‘현대’·‘호서학보’ 대전 등록문화유산 지정

    대전에서 발간한 문예지와 대학 학보가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대전시는 26일 대전문학관 소장 자료인 ‘현대’(現代)와 ‘호서학보’(湖西學報)를 시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고시했다고 밝혔다. 현대는 1946년 대전 ‘현대사’에서 창간돼 1947년 10월까지 총 4호를 발간한 진보적 문예지다. 해방 공간 대전의 좌익·진보 성향 지식인이 참여해 제작한 잡지로, 1948년 ‘신성’(新聲)으로 제호를 변경했다. 대전문학관에 소장된 것은 1947년 9월호다. 현대 문예지 중 현존하는 유일본으로, 김태준·신남철·조중곤·김남천 등 조선 문학가동맹 필진과 임완빈·황린 등 대전 지역 진보 인사, 박희진·박용래·이병권 등 지역 문인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 시는 동시대 지역 출판 문예지로는 드물게 활자본 형태로 제작돼 희소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호서학보는 1949년 12월 시인 정훈이 설립한 대전 최초의 성인 대학인 호서민중대학 창립 1주년을 기념해 발행한 학보 창간호다. 해방 시기 대전에서 발행된 유일한 대학 학보로, 당시 교육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록물로 평가된다. 좌익 계열 지식인 활동이 위축될 당시 지역의 문화적·문학적 공백을 메워 교육과 문학사 연구에 상징적 의미가 있다. 박승원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조사와 연구를 통해 역사적 가치를 가진 지역의 자료를 발굴하고 도시 정체성 확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전시립박물관에서는 ‘해방 공간의 대전 문학과 문예지’를 주제로 제7회 대전 역사 문화 학술대회가 열려 1945년 광복 직후부터 한국전쟁 이전까지의 지역 문학의 형성과 문단의 흐름을 재조명했다. 해방기 대전 지역 문학가동맹과 문학운동을 발표한 박수연 충남대 교수는 “해방기 대전 문학은 순수와 현실, 좌와 우의 이분법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다양한 문학적 실천이 공존했던 공간이었다”며 “새로 발굴된 자료는 지역 문학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씨티알모빌리티, 주주가치 제고 방안 검토… 사업 구조 개편 지속

    씨티알모빌리티, 주주가치 제고 방안 검토… 사업 구조 개편 지속

    씨티알모빌리티가 알루미늄 단조사업과 전동화·열관리 부품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최대주주와 주요 경영진이 지분 매입을 포함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 상황과 주주 의견 등을 수렴하여 관련 규모와 구체적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씨티알모빌리티는 2019년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이후 매출 외형을 확대해 왔다. 상장 당시 2920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20년 3168억원, 2022년 4231억원, 2025년 4615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반면 수익성 측면에서는 매출 성장 폭에 비등한 성과를 즉각 내지 못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전기차 시장 확대를 예측하고 투자를 선제적으로 집행했으나, 전기차 산업 내 일시적 수요 정체(캐즘) 현상이 발생하면서 관련 투자 성과가 단기 실적으로 직결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응해 씨티알모빌리티는 사업 구조 개편을 추진 중이다. 알루미늄 단조사업 부문은 전문성 제고를 위해 별도 법인인 씨티알에코포징으로 분할 신설하여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종속회사인 씨티알디티에스를 합병해 구동사업 간 시너지 창출과 사업 구조 안정화를 도모했다. 현재 사업 환경의 변화도 확인된다. 상장 이후 주력해 온 알루미늄 단조 부문은 기술력과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수주를 늘려가고 있으며, 휴머노이드, 방산, UAM 부문의 경량화 부품 분야로도 신규 수요 유치를 시도하고 있다. 단조 외 영역에서도 내연기관차, 친환경차, 전기차 부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 완성차 고객사와의 거래 관계를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 흐름에 맞춘 대응도 다각화한다. 회사는 전기차 성능 경쟁 축이 배터리 용량에서 통합 열관리 시스템으로 이동하는 추세에 맞춰 전동화 및 열관리 부품 제조 공정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조정의 일환이다. 회사 측은 이번 주주환원 방안 검토를 기점으로 알루미늄 단조사업과 전동화·열관리 부품사업의 경영 성과를 가시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실적 회복을 바탕으로 시장과의 소통도 지속할 예정이다. 최재흔 씨티알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이번 행보는 기업가치 제고와 미래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시장과 공유하려는 차원”이라며 “사업 구조 고도화와 성장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시장의 평가를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푸틴, 진짜 ‘거지’ 될라…러시아 석유 판매 수익금, 우크라 통장에 꽂힌다 [핫이슈]

    푸틴, 진짜 ‘거지’ 될라…러시아 석유 판매 수익금, 우크라 통장에 꽂힌다 [핫이슈]

    영국 정부가 억류한 러시아제 유조선에서 나온 원유 약 10만t을 판매하고 해당 수익금을 우크라이나 지원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2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 당국은 지난 14일 영국 해협에서 나포된 유조선 스미르토스호에 실린 석유를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해당 선박은 영국 국방부의 통제하에 웨이머스 해안에 정박해 있다. 유조선 선장은 인도 국적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제재 위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텔레그래프는 “국가범죄청(NCA) 수사관들이 조사를 완료하는 대로 해당 선박을 풀어줄 예정이며, 선박에 실려 있던 원유 9만 8000t은 법적으로 영국 소유가 된다”면서 “이는 영국 정부가 해당 화물(원유)을 사용하거나 판매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소속 유조선에 실려 있던 원유의 시장 가치는 4600만 달러(한화 약 711억원)에 달한다. 영국은 해당 원유를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영국 당국은 현재 해당 자금을 직접 우크라이나 정부에 송금하거나, 우크라이나 최전선 부대용 장비 구매에 사용하는 방안 등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 1200㎞ 떨어진 세계 최대 러 가스 처리 시설 공격한편 우크라이나는 자국에서 개발한 장거리 공격용 드론을 이용해 러시아 깊숙한 곳의 에너지 시설 등을 타격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은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 시설인 오렌부르크 가스 처리 공장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 오렌부르크 공장은 러시아 유일의 헬륨 처리 공장으로, 미사일 등에 쓰이는 액체연료와 화약의 핵심 요소를 생산하는 곳이다. 해당 지역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국경 인근에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선으로부터 1200㎞ 이상 떨어져 있다. 이번 공습은 우크라이나군의 장거리 공격 능력이 한층 성장했음을 입증하는 사례로 꼽힌다. 러시아군은 이번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각 지역에 배치된 방공시스템을 우크라이나와 크림반도의 케르치다리 인근으로 재배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이달 초 우크라이나군은 장거리 드론을 이용해 러시아 깊숙한 지역에 있는 여러 핵심 군사 및 에너지 관련 시설을 타격했다. 여기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석유 터미널, 크론슈타트 해군기지 시설, 탐보프주의 방산기업 등이 포함됐다. 에너지난에 시달리는 러시아, 벨라루스로 확전 노리나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과 더불어 크림반도 케르치 대교 등 러시아군의 주요 보급로를 끊어내는 데 성공하자, 러시아는 동맹국인 벨라루스를 활용한 확전 계획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현직 러시아 및 유럽 당국자들을 인용한 지난 23일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드론 공격, 벨라루스 참전으로 전선을 서부로 확대해 우크라이나군을 동부 격전지에서 분산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당국자들은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전술 핵무기가 배치된 곳”이라며 “벨라루스가 러시아의 확전 계획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벨라루스에는 러시아군 약 2000명이 주둔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러시아의 이런 행보는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진격의 어려움, 러시아 영토와 석유 시설 등을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공세에 따른 휘발유 부족,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지지율 약화 등 위기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며 “벨라루스를 이용해 전쟁을 ‘위험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달 알렉산드로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벨라루스가 전쟁에 더 깊이 개입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AFP는 “당시 마크롱 대통령은 루카셴코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여하지 말 것을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40일 종전 압박 작전’ 승인러시아가 올해 들어 전황에서 불리한 위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더 강한 압박을 위한 ‘40일 작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키이우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25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를 상대로 전쟁 종식을 강제하기 위한 40일간의 영향력 행사 작전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작전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의 정예 특수부대인 알파 부대가 최근 점령군의 병력과 장비를 타격하는 데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러시아에 대해 ‘더 과감하게 행동할 것’을 비공식적으로 주문했다”고 전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영동전통시장 상인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이새날 서울시의원, 영동전통시장 상인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논현1동 영동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서울시 예산 2억원을 확보한 공로로 지난 25일 영동전통시장 상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의원은 그동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통해 상인회 사무실과 고객쉼터, 화장실 설치 등을 전격 지원하며 시장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영동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새롭게 단장된 상인회 사무실과 고객쉼터 등 개선 시설을 둘러보며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상인회 측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예산 확보부터 사업 마무리까지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선 이 의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영동전통시장은 강남 도심 속에서 오랜 시간 주민들의 일상과 함께해 온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전통시장이다. 신선한 먹거리와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유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주민과 상인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서 전통시장 고유의 가치를 유지하며, 지역 상권의 든든한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조성된 상인회 사무실은 시장 운영과 상인 간 협력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며, 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회의와 교육, 공동사업 추진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고객쉼터와 화장실은 시장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전통시장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이고 체류 시간을 늘려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전통시장 상인회는 “이새날 의원이 전통시장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준 덕분에 오랫동안 숙원사업이었던 상인회 사무실과 고객쉼터, 화장실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시장 발전과 상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보여준 관심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감사패를 받은 이 의원은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지역경제와 공동체를 지탱하는 소중한 생활 기반”이라며 “상인회는 시장 운영과 상인들의 협력을 이끄는 중심축인 만큼 안정적인 활동 공간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쉼터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쉬며 시장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이고, 깨끗한 화장실 역시 시장의 경쟁력과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생활 인프라”라며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주민과 상인 여러분께 의미 있는 결과를 남길 수 있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 이번 공간이 상인들의 협력과 시장 활성화의 거점이 되고, 주민들에게는 더욱 편안하고 정겨운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장동혁 “내가 간 곳 다 졌다?…사퇴론 의원들 성적표부터”

    장동혁 “내가 간 곳 다 졌다?…사퇴론 의원들 성적표부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6·3 지방선거 책임론에 정면 반박하며 ‘사퇴론’을 제기하는 일부 의원들을 향해 “성적표를 보여달라”며 공천 책임과 지역별 선거 성적을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펜앤마이크 유튜브에 출연해 “당대표에 대한 사퇴 논의가 나올 때 맨 먼저 나와 숟가락 얹고 공격하는데 그 지역 지방선거 성적표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며 “적과 싸워야 할 때 싸우지 않고 당내 싸움에만 몰두하는 분들, 그분들이 적과 싸우도록 만드는 게 보수 재건의 시작”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 제 사퇴를 주장하는 경기 지역 모 삼선 의원은 본인이 공천한 시장을 뺏겼고, 부산의 모 재선 의원도 본인이 공천한 구청장을 뺏겼다. 아마 광역의원도 여러 의석을 뺏겼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우세한,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은 공천을 잘하고 선거 운동을 잘 펼쳤다면 이길 수 있는 지역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장동혁이 간 곳은 다 졌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객관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처음에 모든 지역을 거의 다 다녔다. 필승결의 대회를 하거나 광역·기초단체장 개소식 등 안 간 곳이 없다”고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유세 지원과 관련해서는 “오히려 박 전 대통령께서 주목받고 컨벤션 효과를 일으켜야 해서 동선 겹치는 일정을 잡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지방선거에서 누가 공천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선거 당시 서울 민심을 거론하며 “국민의힘이 나쁘지 않았다”며 “광역단체장도, 광역 비례도 이겼는데 광역·기초의원 선거는 왜 패배할 수밖에 없었는지 검토와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장 대표는 “당대표로서 잘했다고 할 수 없는 결과인 것은 맞다. 어떤 상황에서도 이기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겼다고 말씀드릴 수 없다”며 “누구의 책임으로 돌리기보다는 결과적으로 모든 책임은 당대표가 지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인 책임을 지되 어디에서 원인이 왔고, 어느 지점에서 잘못했는지 냉정하게 분석하고 다시 되돌아봐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총선에서 다음 대선에서 다음 지방선거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 與, 개헌으로 선관위 해체…“명칭·구성 변경, 감사원 감사 추진”

    與, 개헌으로 선관위 해체…“명칭·구성 변경, 감사원 감사 추진”

    더불어민주당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부실 관리 논란에 휩싸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개헌을 통해 해체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명칭과 조직 구조를 개편하고 감사원 감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민주당 ‘국민 참정권 수호를 위한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 단장인 송기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헌법개정을 통해 선관위를 해체하겠다”며 “선관위가 국민의 참정권을 폭넓게 보장하는 헌법기관이 되도록 선관위 명칭과 구성 방식을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 중앙선관위원장의 상임화와 현재 1명인 상임위원 수를 3명으로 확대하고 사무총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방안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송 의원은 “중립성 때문에 법관이 호선을 통해 선관위원장으로 임명됐는데 이것도 부실 운영 (원인) 중 하나”라며 “법관이 비상근 업무를 해서 그렇다. 상근해 전념할 수 있는 위원장을 선출하면 넓게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상임위원을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선관위 내부통제를 위한 감사 법제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송 의원은 “선관위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추진해 그간 사실상 성역이던 선관위 재정 운영 전반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이 외에도 선거 이후 선거 관리 전반을 분석하는 평가기구를 신설하고 선관위가 선거 관리 백서를 제작해 국회에 제출하는 것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언제나 시민 편!” 4년 의정활동 결산… “시민 삶 바꾸는 정책과 입법으로 성과”

    최재란 서울시의원 “언제나 시민 편!” 4년 의정활동 결산… “시민 삶 바꾸는 정책과 입법으로 성과”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지난 4년간의 제11대 의정활동(2022년 7월~2026년 6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최 의원은 최근 ‘제11대 서울시의회 시민감시단’이 실시한 의정 평가에서 전체 시의원 111명 중 종합우수의원 공동 3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최 의원은 임기 마지막까지 돋보이는 전문성과 성실성을 입증하며 지난 4년간의 의정 성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최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전반기 주택공간위원회 위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았으며, 후반기 교육위원회로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부동산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규제개혁 특별위원회·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회 등 다수의 특위·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특히 2023년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는 데 앞장섰다. 아울러 서울시 건축위원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도시재정비위원회 위원으로 잇따라 활동하며, 재개발·재건축 정책과 도시정비사업 전반에 걸친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시정 견제와 정책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최 의원은 임기 동안 총 9차례의 시정질문과 12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 주요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문제 제기와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해 왔다. 특히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정을 정조준하며 언론의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예산안 및 결산 심사 과정에서는 철저한 송곳 검증을 통해 시민의 혈세가 낭비 없이 필요한 곳에 올바르게 쓰이도록 감시와 견제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역 현안 해결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양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목동아파트 1, 2, 3단지 종상향(환원)을 해냈고, 염창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정비계획안 통과와 우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전자문 통과로 공동주택과 저층 주거지의 균형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앞장섰다. 주거 분야에서는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 주택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서민 주거 안정과 공공주택 공급 확대, 주거복지 강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이끌었다. 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공립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학교시설 사용료 감면 범위를 확대해 지역 주민들의 공공시설 이용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밖에도 학생 봉사 활동 활성화를 통한 인성교육 강화와 독서교육 강화를 지속해서 요구해 왔으며, 학교폭력 사법화 심각성 지적 및 관계회복숙려제 확대 주문, 소아청소년 비만 증가에 대한 정책적 관심 촉구,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납부 현황 공개 요구 등 의무를 다하지 않고 권리만 행사하는 사립학교 공립화 추진 요구 등을 강조해 왔다. 이 같은 의정활동 성과는 각종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최 의원은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의정대상 수상(2026년)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좋은 조례 우수상 수상(2025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3년 연속 우수의원 선정(2022~2024년)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 이용 3년 연속 우수의원 선정(2023~2025년) ▲서울사회복지대상 수상(2024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수상(2023년) 등의 성과를 거뒀다. 최 의원은 시민의 알 권리 확대와 행정 투명성 강화를 위한 입법 활동에도 앞장섰다. 대표적으로 서울시장과 교육감이 시민 생활과 직결된 법령 제·개정 건의사항을 중앙정부에 제출할 경우 시의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서울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며 시민의 알 권리 보장과 의회의 견제 기능 강화를 추진했다. 이 밖에도 ‘서울시교육청 AI 시대 학생의 읽기 역량과 학교도서관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서울시교육청 금융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주거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다양한 분야의 조례 제·개정을 통해 정책 기반 마련에 힘써 왔다. 최재란 의원은 “시의원은 시장에게 시민의 목소리를 대신 전하는 사람으로 의회에 내 편이 있다는 든든함을 드리는 것이 책무라 생각했다”면서 “지난 4년 동안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서울시 행정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정책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해 왔다”고 밝혔다. “아쉬움도 있지만 주민과 함께 현장을 누비며 성과를 만들어 온 시간은 큰 보람으로 남는다”고 소회를 덧붙였다. 한편 최 의원은 활발한 정당 활동을 펼치며 비례대표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대변인을 비롯해 대선 서울시당 유세본부장, 서울시의회 민주당 정무부대표,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 등 당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러한 헌신과 기여를 인정받아 당대표 1급 포상 5회, 2급 포상 2회를 수상하는 등 당 안팎에서 두터운 신망과 역량을 공인받았다.
  • 李 대통령 지지율 6%p 하락해 51%…민주 41%·국힘 27% [한국갤럽]

    李 대통령 지지율 6%p 하락해 51%…민주 41%·국힘 27% [한국갤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 사이 6%포인트(p) 하락한 5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한국갤럽은 6·3 지방선거 이후 이날 처음으로 주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러한 지지율은 한국갤럽 조사에서 최저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 대비 6%p 오른 41%로,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처음으로 40%대로 진입했다. 응답자의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외교’(24%)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경제·민생’(15%), ‘전반적으로 잘한다’(8%), ‘서민 정책·복지’(7%)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1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부동산 정책’, ‘부실·부정선거·선관위 문제’가 각각 10%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7%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동률이었으며, 국민의힘은 2%p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2%), 개혁신당(4%), 진보당(1%)의 순이었고, 무당층은 2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박문성, 홍명보 얼굴 올린 뒤 “어떻게 팀을 이따위로 만들어” 대놓고 저격

    박문성, 홍명보 얼굴 올린 뒤 “어떻게 팀을 이따위로 만들어” 대놓고 저격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졸전을 펼치고 패배한 가운데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홍명보 감독을 향해 쓴소리를 남겼다. 박 위원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홍 감독의 중계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사진에는 한국이 남아공에 0-1로 지고 있는 상황 속에 홍 감독이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박 위원은 이 사진과 함께 “어떻게 팀을 이따위로 만들었나”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책임의 비대칭성. 권한과 이익을 크게 가진 자가 좋지 못한 결과의 책임은 적게 지는 것”이라며 “대체 어떻게 책임지겠다는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위원은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를 통해 남아공전 생중계를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이렇게 좋은 선수들이 모여 있는데 공격할 때 단 하나의 아이디어도 보이지 않았다. 누군가 공을 잡으면 나머지 선수들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에 대한 약속된 플레이가 전혀 없다”며 “약속도 없고 패턴도 없고 전술도 없고 그냥 서 있기만 한다”라고 지적했다. 박 위원은 선수들의 경기력 부진은 모두 홍 감독 책임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 경기만 보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조별리그 세 경기 동안 우리 대표팀이 보여준 전술이 도대체 무엇이었나. 감독 책임이 아니라면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느냐”라며 “전술과 약속된 움직임이 없으니 선수들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게 월드컵 예선인지 평가전인지 모르겠다. 왜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실험을 하느냐”고 비판하며 “황희찬은 이번 시즌 내내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선발로 내보냈다가 전반이 끝나자마자 교체했다. 그건 선수를 바보 만드는 일”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홍명보호는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후반 18분 선제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패배했다. 조별리그를 1승 2패(승점 3점, 골득실 -1)로 마친 한국은 남아공(1승 1무 1패, 승점 4점)에 조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로 내려왔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12개 조 3위 팀들의 최종 성적에서 상위 8개 팀 안에 들어야 32강에 진출할 수 있다.
  • 구윤철 “오늘 석유최고가격 인하…전기·가스요금 동결”

    구윤철 “오늘 석유최고가격 인하…전기·가스요금 동결”

    “하반기 소비자물가 3% 내 관리” “7차 최고가 인하…민생부담 고려 가격 안정 때까지 제도는 유지” 7~8월 역대 최대 규모 할인행사 고유가 피해 상공인 대출 3조 확대 정부가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 전기·가스 등 주요 공공요금을 동결하는 등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 이내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1조원을 투입해 대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중동 전쟁 종전에 따라 국제유가가 하락한 만큼 7차 석유최고가격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제도는 유지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민생경제의 안정과 회복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전쟁 이후 경제 정상화와 대도약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우선 7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인하하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7차 석유최고가격은 국제유가 하락과 민생부담,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현행 수준보다 인하하겠다”며 “석유류 소비자가격이 안정화될 때까지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7차 가격은 이날 오후 7시에 발표된다. 그는 “중동전쟁 종전 업무협약(MOU) 체결 후 대외 불확실성은 점차 완화되는 모습으로,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보이며 국내 경유 평균가격은 2개월 만에 2000원 밑으로 내려왔다”고 평가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기준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73.14달러로 전쟁 직전(72.48달러) 수준을 사실상 회복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69.92달러를 나타내며 70달러선 아래로 하락했다. 두바이유는 67.29달러를 기록하며 오히려 전쟁 전보다 저렴해졌다. 반면 국내 주유소 석유제품 가격은 거의 가격 변화가 없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국내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36원 내린 ℓ당 2006.19원, 경유 가격은 1.1원 내린 1997.26원을 기록하고 있다. 경유는 지난 24일 1999.97원으로 2000원대에서 내렸지만 휘발유는 여전히 소수점 자리 ‘찔끔’ 인하 속도를 보이며 2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석유 최고가격은 지난 3월 27일 2차 최고가격제 발표 이후 네 차례(3~6차) 연속 동결했다. 종전 합의 이후 국제유가는 70~80달러대로 떨어졌지만 국내 주유소 평균 가격은 여전히 2000원대를 유지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기름값을 올릴 때는 전쟁 직후 하루 만에 올리더니 내릴 때는 2~3주가 걸리느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난 22일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전쟁으로 인한 유가 프리미엄이 전쟁 전 배럴당 0.5달러에서 크게 올라 지금도 20달러를 유지하고 있어 유가가 78달러여도 실제로는 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신선란 수입 6배 확대…2억개 수입에너지바우처 14.7만원 추가 지급착한가격업소 추가 캐시백 인센티브 강화구 부총리는 대규모 할인 행사 등 민생 부담 완화를 위해 1조원의 재정을 투입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3% 이내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종전 MOU 후속 협상 과정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 있는 가운데 고물가·고환율·고금리와 고용 둔화 등 민생부담은 지속되고 있다”며 “농축수산물 할인, 필수생계비 부담 경감, 고유가 피해 소상공인 지원 등에 1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고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이내로 관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7~8월 역대 최대규모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신선란 수입 물량도 6배 이상 확대해 2억개를 추가 수입한다. 노르웨이에 특사단을 파견해 노르웨이산 고등어 2000t을 직수입해 저가로 공급하고 국내산 수출 물량은 정부가 직접 수매해 소비자에게 반값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기·가스 요금도 동결한다. 구 부총리는 “전기·가스요금 등 주요 공공요금을 하반기에도 동결하고, LPG 부탄 판매부과금은 연말까지 한시 면제하겠다”고 예고했다. 등유·LPG를 사용하는 에너지바우처 수급 가구의 경우 현재 받는 바우처에 더해 14만 7000원을 오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지급하겠다고 전했다. 고속도로 통행료의 장애인·유공자 감면 대상 확대 등을 통해 유류비, 교통비 등 필수 생계비 부담도 완화할 방침이다. 고유가 피해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희망Dream(드림)’의 대출 규모도 1조 5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2배 확대한다. 착한 가격업소는 추가 할인 캐시백 지원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오늘 발표하는 고물가 대응 방안에 이어, 고환율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 지원 대책 등도 조속히 마련하여 발표하겠다”며 “전쟁과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현재 시행 중인 비상대응 조치들을 단계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AI 대전환·녹색 대전환 고용책 발표“AI 전문인력 1000명 육성”구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인공지능 대전환(AX)·녹색 대전환(GX)에 따른 고용 충격 안정 기본계획도 논의했다. 그는 “기존 노동자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 모두 산업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AI·녹색기술에 특화된 직업훈련을 지원하겠다”고 예고했다. 특히 청년층에게는 “첨단 부문 집중 교육을 통해서 하반기 중 AI 전문 인력 1000명을 양성하고, 이러한 교육이 취업·창업으로 연결되고 일자리까지 연계되도록 해 AX·GX 시대를 적극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 초대 교육감, 취임식 대신 ‘학교 현장’ 출근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 초대 교육감, 취임식 대신 ‘학교 현장’ 출근

    전국 최초의 광역 단위 교육통합 기관으로 기록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김대중 초대 교육감이 7월 1일, 형식적인 의례를 과감히 탈피하고 교육 현장에서 공무수행의 첫 삽을 뜬다. 26일 전남도교육청과 교육계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내달 1일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한 채 무안과 목포, 광주를 관통하는 파격적인 현장 행보를 예고했다. 이는 출범 초기 조직 안정과 함께 통합 교육행정의 실질적 안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김 교육감의 임기는 1일 0시, 무안 소재 전남광주특별시의회에서 열리는 첫 본회의에 참석해 취임 선서를 거행하는 것으로 공식화된다. 통합 교육 수장으로서의 엄중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임기 개시와 동시에 헌법적 절차를 마친 뒤, 동이 트는 대로 곧장 학교 현장으로 향할 방침이다. 첫 공식 방문지는 오전 8시 20분, AI(인공지능) 에너지 마이스터고인 목포공업고등학교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광주 원도심의 교육 거점인 광주중앙초등학교를 찾아 학생 및 교직원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 같은 일정은 전남의 미래 산업 교육과 광주의 원도심 교육 현안을 두루 살피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양 지역의 균형 발전을 향한 정교한 안배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오후 일정은 민형배 특별시장과의 공동 행보로 이어진다. 김 교육감은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민주주의 정신 계승의 의지를 다진 뒤, 오후 4시 30분 광주 AI교육원에서 양 시·도 교육청 핵심 간부들이 집결한 가운데 ‘통합전략회의’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교육행정 인계인수서에 최종 서명하고, 이른바 ‘K-교육특별시’로 명명된 통합 교육의 청사진을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조직의 조기 안정을 위한 행정 통합 로드맵을 선언함으로써, 물리적 통합을 넘어선 화학적 결합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이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163번의 탄생의 기적 계속돼야”… 한의약 난임치료정책 확대 촉구

    윤영희 서울시의원 “163번의 탄생의 기적 계속돼야”… 한의약 난임치료정책 확대 촉구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제11대 서울시의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서울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의 성과를 조명하며, 난임부부의 치료 선택권을 중심에 둔 정책 확대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제336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이 초저출산 위기 속에서 난임부부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8년 시작된 서울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은 연간 2억~3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2025년까지 총 163명의 출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저출생 정책은 예산의 규모보다 절박한 시민에게 얼마나 실질적인 도움이 됐는지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의원은 그동안 의원 발의 조례를 통해 해당 사업의 명맥을 이어오며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다지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2026년 오세훈 시정이 이 사업을 서울시 본예산에 직접 편성함에 따라,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이 지속 가능한 저출생 대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결정적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평가다 또한 윤 의원은 난임부부들이 한의약 치료와 보조생식술을 보다 유연하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요구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부터 난임부부의 치료 선택권을 대폭 넓히는 방향으로 제도가 개편되는 등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난임부부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몸과 상황에 맞는 치료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난임부부의 선택과 필요를 정책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163명의 기적이 164명, 165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가 난임부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발언을 마쳤다. 이번 5분 자유발언에서 윤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4년 임기 동안 추진해 온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의 성과와 제도 개선 과정을 종합적으로 되짚었다. 이어 오세훈 시정의 본예산 편성을 발판 삼아, 해당 사업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정책으로 확고히 자리 잡아야 한다는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 부산 미래 10년 도시철도 청사진…국토부 최종 승인

    부산 미래 10년 도시철도 청사진…국토부 최종 승인

    부산시는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이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26일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도시철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제1차 구축계획 수립 이후 도시교통 여건 변화, 가덕도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 에코델타시티 및 센텀2지구 개발 등 미래 도시공간 구조 변화를 반영해 수립됐다. 경제성(B/C) 0.7 이상 또는 종합평가(AHP) 0.5 이상의 선정 기준을 충족하는 10개 노선(145.66㎞)이 선정됐다. 10개 대상 노선은 가덕도 신공항과 명지·부산역·센텀·오시리아를 연결하는 부산형 급행철도를 비롯해 부산항선, 정관선, 송도선, 강서선, 기장선, 연산제2센텀선, 오시리아선, 그리고 기존 도시철도의 급행화 방안을 반영한 ‘부산2호선 급행화’, ‘부산1호선 급행화’ 등이다. 경제성은 다소 부족하지만 향후 도시개발과 교통 여건 변화에 따라 추진 필요성이 있는 오륙도선, 주례~부산역 연결지선, 동부산선, 덕천~초읍~서면선 등 4개 노선(33.82㎞)은 후보 노선으로 제시됐다. 부산시는 구축계획 승인에 따라 노선별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항선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신청 등 본격적인 후속 절차를 착수하기로 했다. 또 부산항선을 중심으로 한 연결지선 도입 방안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 구윤철 “오늘 석유 최고가격 인하…가격 안정될 때까지 유지”

    구윤철 “오늘 석유 최고가격 인하…가격 안정될 때까지 유지”

    정부가 하반기 주요 공공요금을 동결하는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 이내로 관리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후 발표하는 7차 석유 최고가격은 국제 유가 하락세에 발맞춰 수준을 낮추되,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하고 이같은 방안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중동전쟁 관련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민생물가 안정 및 서민부담 경감 방안 ▲7차 석유 최고가격 지정안 ▲산업전환 고용안정 기본계획 등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7차 석유 최고가격은 국제유가 하락과 민생부담,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현행 수준보다 인하하겠다”며 “석유류 소비자가격이 안정화될 때까지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7차 가격은 이날 오후 7시에 발표된다. 그는 “중동전쟁 종전 업무협약(MOU) 체결 후 대외 불확실성은 점차 완화되는 모습으로,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보이며 국내 경유 평균 가격은 2개월 만에 2000원 밑으로 내려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는 민생경제의 안정과 회복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전쟁 이후 경제 정상화와 대도약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라며 “전쟁과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현재 시행 중인 비상대응 조치들을 단계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다만 “MOU 후속 협상 과정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 있는 가운데 고물가·고환율·고금리와 고용 둔화 등 민생부담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생물가 안정 방안과 관련해 “농축수산물 할인, 필수 생계비 부담 경감, 고유가 피해 소상공인 지원 등에 1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고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이내로 관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7∼8월 역대 최대 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신선란 수입 물량도 6배 이상 확대해 2억개를 추가 수입한다. 또 7월 중 특사단을 노르웨이에 파견해 노르웨이산 고등어 2000t을 직수입해 저가로 공급하고 국내산 수출 물량은 정부가 직접 수매해 소비자에게 반값으로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 에너지 가격 부담 경감을 위한 노력들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전기·가스요금 등 주요 공공요금을 하반기에도 동결하고, LPG 부탄 판매부과금은 연말까지 한시 면제하겠다”며 “등유·LPG를 사용하는 에너지바우처 수급 가구의 경우 현재 받고 있는 바우처에 더해 14만 7000원을 2026년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민과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은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고속도로 통행료의 장애인·유공자 감면 대상 확대 등을 통해 유류비, 교통비 등 필수 생계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고유가 피해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희망드림(Dream)’의 대출 규모도 1조 5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2배 확대하고, 착한 가격업소에 대해서는 추가 할인 캐시백 지원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인공지능 대전환(AX)·녹색 대전환(GX)에 따른 고용 충격 안정 기본계획도 논의했다. 그는 “기존 노동자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 모두 산업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AI·녹색기술에 특화된 직업훈련을 지원하겠다”고 예고했다. 특히 청년층에게는 “첨단 부문 집중 교육을 통해서 하반기 중 AI 전문 인력 1000명을 양성하고, 이러한 교육이 취업·창업으로 연결되고 일자리까지 연계되도록 해 AX·GX 시대를 적극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 FSN, 장내 매수 통해 싸이칸홀딩스 김정률 회장 지분 확대

    FSN, 장내 매수 통해 싸이칸홀딩스 김정률 회장 지분 확대

    우호 지분 확보로 경영 안정성 강화… 글로벌 진출 및 신사업 확장 등 중장기 성장성도 탄력 코스닥 상장사 FSN은 주요 투자자인 싸이칸홀딩스의 김정률 회장이 장내 매수를 통해 FSN 지분을 확대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FSN 측은 이번 장내 매수가 현재 주가가 기업의 본질 가치 및 성장성 대비 낮다는 판단에 따라 단순 투자 목적으로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FSN 공시에 따르면 최근 김정률 회장은 장내 매수를 통해 개인 지분율을 5.59%(253만 1453주)로 끌어올렸다. 이로써 기존 싸이칸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6.35%(287만 5087주)를 합산한 싸이칸홀딩스 측의 FSN 총 지분율은 11.95%(540만 6540주)로 확대됐다. FSN은 핵심 자회사 가치 상승과 사업 구조 개편을 진행 중이나, 현재 시가총액은 자회사의 본질 가치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입장이다. FSN은 기존 광고대행업 중심에서 브랜드, 플랫폼, AI 콘텐츠로 사업 구조를 전환했으며, 신규 뷰티 브랜드 ‘기픈’ 출시와 언더케어 브랜드 ‘룰루피치’와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싸이칸홀딩스는 FSN에 투자를 집행해온 우호 주주다. 보유 주식의 의결권을 FSN의 최대주주이자 경영진 연합 법인인 제이투비 측에 위임해왔다. 김정률 회장은 재무적 투자자 역할 외에도 FSN 및 핵심 자회사들의 사업에 참여해왔으며, 기존 FSN이 입주했던 본사 싸이칸홀딩스타워의 운영과 매각 과정에서도 FSN 임직원 편의를 위한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우호 지분이 확대됨에 따라 FSN이 추진 중인 중장기 사업 전략도 진행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싸이칸홀딩스 측의 지지 의사에 따라 FSN이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진출 및 신사업 확장 등 주요 프로젝트들이 추진력을 얻을 전망이다. FSN 측은 주요 우호 주주의 장내 매수가 시장 투자 심리와 주주가치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SN 관계자는 “우호 주주인 싸이칸홀딩스 김정률 회장의 장내 매수는 당사의 기업가치와 미래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된 것”이라며 “기존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미래 신사업과 글로벌 전개를 지속하여 자본시장에서 FSN의 기업가치가 적절히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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