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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 진흥­테마별 지상토론(대선주자 국정비전을 듣는다:16)

    ◎과기처 정책기능·지원 강화엔 공통인식 여야 대선후보 및 예비주자들은 15일 현행 과학기술 행정조직의 개편구상과 정부연구소 개혁,과학기술 인력 양성을 물은 서울신문 국정테마의 마지막 열여섯번째 설문에 과학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처의 총괄정책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통 인식아래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신한국당 이홍구 고문은 『정보통신사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산업과 과학기술의 접목이 필요하다』며 산업기술부 신설을 제안했고,이한동 고문은 산·학·연의 협동연구 및 위탁연구 확대를 역설했다.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신한국당 박찬종 고문은 『국방·건설교통·통상산업 등으로 분산되어 있는 과학기술지원산업을 과학기술처로 통합해야 할 것』이라며 과기처의 부 승격을 제안했다.김덕룡 의원은 정부의 과학기술지원예산을 현행 2.7%에서 5%로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정부연구소 개혁과 관련,신한국당 최병렬 의원은 『세계 일류수준의 연구원과 경영마인드를 가진 기관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신한국당 주자는 연령순〉 ◎이홍구 고문/산업·과학기술 접목… 산업기술부 신설 정보통신사업은 21세기 경제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로 선진국 진입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확대가 필요하다.특히 산업과 과학기술을 접목하는 산업기술부의 신설이 필요하다.현재 GNP의 2.7%인 과학기술 연구개발 투자도 3%이상으로 높히고 정부부문의 부담율을 19%수준에서 31%로 크게 늘려 과학기술인들의 연구활동을 고양시켜야 한다. 정부연구소의 경우 기초기술·과학에 대한 연구도 중요하겠지만 국가의 기간산업에 대한 지원성과도 중요하다.따라서 정기적인 평가와 민간 연구소와의 경쟁을 통해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이 있어야 할 것이다.벤처산업의 경우 위험부담이 크고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우며 각종 제도 및 사회관행이 창업과 육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창업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술담보 대출제도 정착,투자자금 공급확대,창업공간과 시설 및 기술지원 강화들의 정책이 필요하다. ◎이한동 고문/산·학·연 협동­위탁연구 등 확대 바람직 산·학·연의 유기적인 연계체계가 갖춰지면 기술개발을 위한 노력은 보다 적은 비용으로 파급효과를 높일수 있다.그러나 국내의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기업은 서로 경쟁적 입장과 상호견제 분위기로,대학은 이론적 연구에만 치중함으로써 상호 연계체계가 미흡한 실정이다.따라서 각 연구주체가 자금·인력·정보 등을 분담,협력체제를 구축한다면 기술의 고도화 추세에 맞춰 연구개발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우선 국책과제 등의 산·학·연 협동연구 및 위탁연구를 확대하는게 필요하다.자유롭고 창의로운 분위기 조성과 연구개발자금의 확보가 중요하다.이를 위해 기업이 산업계나 학계에 연구투자할때 조세감면 혜택을 주어야 하며,이·공계 학부 및 대학원의 정원 확대와 특수분야 산업기술대학의 설립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또 대학의 인력공급구조에 탄력성을 부여함으로써 고급연구인력의 수급불균형을 시정해야 한다. ◎이회창 대표/각부처 분산된 업무 과기처로 통합을 현재의 과학기술 관련 행정업무는 과학기술처,통상산업부,정보통신부 등에 산재돼 부처간 협력과 조성에 어려움이 많다.통산산업부,정보통신부에 산재되어 있는 업무중 기초과학기술 연구분야는 과기처로 통합하고 응용산업기술분야는 각 부처에서 주관하되,부처간 협력 강화와 상호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과기처로 하여금 부처간 이해관계를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정부 연구소 개혁은 인위적인 통폐합을 지양하고 무엇보다 연구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임금 및 복리후생 수준을 높이는 것이 긴요하다.또한 연구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책연구소간 혹은 민간연구소와의 경쟁체제를 통해 발전을 유도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벤처기업 육성은 무엇보다 대학이나 연구소의 고급인력의 아이디어를 자연스럽게 사업화할 수 있는 풍토의 조성이 필요하다. ◎최병렬 의원/고급공무원에 이공계출신 진출 넓혀야 첫째,국가 연구개발의 종합조정 기능의 강화가 시급한 현실문제로서 과기장관회의의 활성화 및 이공계 출신의 고급공무원 진출 확대가 필요하다고 본다.둘째,과기특별법에서명시하고 있는 국가연구개발의 범부처적 조사·분석·평가 기능의 확보가 필요하다.셋째,현실적인 문제로서 각 부처별 연구관리 전담기구간의 수평적 연계체제 강화를 통해 연구단가 책정,평가지표의 일원화를 도모해야 한다.넷째,정보화 관련 분야의 국책연구사업(지식사업)개발 및 지원이 필요하다. 정부연구소 개혁을 위해서는 세계 일류수준의 연구원 확보와 경영마이드를 지닌 기관장 확보가 중요하다고 본다.벤처산업에 필요한 과학기술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연구원의 별도정원을 인정하고,휴직 및 겸업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며 대학교수의 벤처산업 겸업 등을 인정해야 한다. ◎이수성 고문/과학기술인력 늘리는데 과감한 투자 과학기술 정책이 과학기술처 이외에 통산부,교육부,정통부등으로 분산되어 있어 이를 체계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과학기술처의 위상도 업무의 총괄조정 및 협의 등을 관장하는 통합조정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고해야 할 것이다.하급 행정조직의 개편은 연구개발 체제를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또 과학행정기관에 대한 인사는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을 우선조건으로 고려해야 한다. 재정확보와 민간참여 유도를 통해 부족한 과학기술인력을 2000년까지 30만명 수준으로 늘리는데 과감히 투자하겠다.단기적으로는 현재 과학기술 인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데도 활용정도가 미미한 대학의 과학기술 인력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이들이 정부연구소나 일반 기업체 특히 벤처 사업과 연계해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박찬종 고문/기초과학 투자집중·과기처 부승격 필요 우리나라 종합과학기술수준은 세계 10위권이지만 기초과학수준은 20위권에 머물고 있다.이는 현 우리의 과학기술정책이 장기적으로 기초과학 투자에 집중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과학기술행정조직의 개편은 국책연구기관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국책연구기관에 필요이상의 행정조직은 과감히 능률화하고 연구 본연의 기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국방부,건설교통부,교육부,통상산업부,정보통신부 등에서 하고 있는 과학기술지원사업은 그 관리를 과학기술처로 통합하고과학기술처를 부로 승격하는 것도 고려할 만 하다. 벤처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해외초빙 과학기술자를 벤처기업에 우선 파견하고 학계와 벤처기업간의 연계를 강화,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을 만들어야 한다.또한 국책연구원 및 대학이 벤처기업에 인력을 파견해 창업을 지원토록 하고 이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법도 고려할 만하다. ◎김덕룡 의원/과학기술 연구투자 5%로 상향조정 과학기술처는 이 분야의 총괄정책조정의 역할을 하고 있다.장기적으로 과기처를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조직의 강화가 필요하다.올해 입법된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특별법」의 충실화를 위해서는 정부예산중 과학기술 연구투자를 5%로 상향조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연구소 개혁문제는 과학기술과 연구의 장기적 속성을 고려하고 창조적 연구팀의 육성에 중점을 둬야 한다.프로젝트베이스 시스템(PBS)을 발전시켜 전문성·창의성·자율성을 특성으로 하는 소규모 연구팀을 중심으로 각 연구기관을 운영해야 한다. 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한 기술인력 양성은 우선 인력개발의 파라다임을 질적 관리와 수요유발 방식으로 바꾸는데서 시작해야 한다.이를 위해 우수인재의 과학기술분야 영입기반 확충해야 한다. ◎이인제 지사/과기행정 체계 목표지향적으로 개편 현행 부처간 절충형 과학기술 행정체계는 정책 집행과정에서 비효율적이다.연구개발과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에 비해 가시적 성과가 적다.21세기 과학기술의 세계적 리더쉽 확보를 최우선으로 「테크놀러지 드라이브(기술우위)」 정책을 강력 추진하고 과학기술 행정체계는 목표지향적 조직으로 개편하며 평가제도를 강화해야 한다.정부연구소의 연구기능을 이원화,기초과학분야와 민간중심의 응용관련 분야간 공동연구 체제를 구축한다.연구개발시장의 개방을 확대하고 기술경제 체제구축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연구결과물의 정보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민간에 의한 과학기술분야 전문대 및 대학원 설립을 유도,지원해야 한다.산·학·연 협동프로그램에 의한 과학기술 인력의 재교육을 실시한다.21세기 신인력 프로그램을 실시,첨단산업인력 재교육 및벤처기업가를 육성해야 한다. ◎김대중 총재/과기행정 일원화/전문가 처우개선 과학기술정책의 입안과 시행의 효율성제고를 위해서는 우선 분산되어 있는 과학·기술 행정을 일원화해야 한다.또한 과학기술처가 과학기술행정의 총괄부가 되고,지위를 격상시키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대통령 직속으로 과학기술수석비서관을 두는 등 과학기술보좌관을 보강해야 한다. 과학기술 인력양성을 위해선 연구원들의 처우개선에 힘써야 한다.연구과제 선정과 연구과정에서 어떤 간섭도 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기초과학진흥기금 설치를 통해 정부연구소 및 대학연구소 연구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이외에 국책연구소로서 그 역할을 축소되는 부문은 민간연구소로의 전환을 검토해야 한다.과학 영재의 양성을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과학기술전문가에 대한 병역특례를 확대하며 각종 정부지원금에 대한 우대조치를 강구해야 한다. ◎김종필 총재/과기처 위상 강화/경쟁력 제고 시급 현재 정책수립은 과기처에서 하고 집행은 통상산업부·정보통신부·교육부 등으로다기화된 절충형으로 과학기술 정책을 이끌어가고 있다.정보통신부의 초고속 정보통신망,교육부의 과학기술 인력양성과 대학연구개발지원,재경원의 예산심의권 등이 과기처의 기능을 더욱 취약하게 한다.경쟁력을 좌우하는 국가적 차원의 과학기술 지표를 과기처가 수립하고 연구·조정할 수 있는 실질적 기능을 부여해야 한다. 60년대 후반부터 정부출연연구소는 신기술의 산실로서 산업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으나 80년대 들어 처우후퇴 등으로 기능을 전면 재검토할 시점에 와 있다.제2의 도약을 위해서는 연구원들이 마음놓고 일할수 있는 연구마인드를 조성해야 한다.벤처산업 인력도 턱없이 부족한데 기술연구인력의 분야별 재배치와 전문적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 교육부·농림부·과기처 올 업무계획 주요내용

    ◎교육부/초·중·고 학생부 전산화 99년 완료/저소득층 5세자녀 유아교육 무료로/대학 전과 확대… 국립재활전문대 설립 교육부의 올 업무계획 골자는 수험생의 선택권 확대를 위한 대학입시제도 개선과 교육정보화사업의 지속적 추진,사교육비 절감 등으로 요약된다.주요 내용을 간추려본다. ○교사용 컴퓨터 보급 ◇교육정보화=99년까지 초·중·고교 교육정보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교단 선진화,교사용 컴퓨터 보급,컴퓨터실습실 확충 등을 전개한다.학교생활기록부 전산화를 단계적으로 추진,99년 12월까지 초·중·고교생 전원의 학생부를 전산화할 계획이다.교육용 소프트웨어 및 교육행정 데이터베이스를 개발·보급하고 교원의 멀티미디어 기자재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사들의 컴퓨터연수와 컴퓨터관련 연구회 활동을 지원한다.오는 4월 멀티미디어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에듀넷(교육정보종합시스템)운영을 활성화해 가상교육(Cyber Education)의 본격 가동에 대비한다. ◇교육환경 개선=학생들의 희망에 따른 특별활동을 활성화해 건전한 「또래문화」를 형성하고 폐기물 재활용 등 근검절약교육을 강화한다.학교폭력 근절대책을 올해 생활지도 중점과제로 선정,추진하고 「학부모 학교방문의 날」을 지정해 학생지도에 관해 교사와 학부모간 상담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전담 상담교사제를 시범 실시한다.성교육과 성폭력 피해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학교주변 유해환경 정화에 힘쓴다.열린 교육 및 정보화 교육시설을 갖춘 현대화 시범학교(농어촌지역 9개,도시 노후학교 재개발 6개)를 건립하며 여기에 6백억원 예산을 지원한다.초등학교는 전면급식을 실시하고 중·고교는 자율적으로 외부 위탁급식을 실시한다.결식아동에게 중식지원도 하는데 올해에는 48억원을 들여 1만7천명이 혜택을 받도록 한다. ○초등교 전면급식 실시 ◇사교육비 절감=방과후 교육활동을 내실화해 학부모,외국인,학원강사 중에서 우수강사를 확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보충수업비의 현실화 방안도 긍정 검토한다.또 교육방송의 경우 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을 확대 편성하고 학년별 프로그램을 세분화하며 오전방송을 실시해 학교수업에 적극 활용되는 방안을 추진한다.교육방송의 난시청 해소를 위해 위성방송을 실시하고 컴퓨터를 통해 질의·응답이 가능한 쌍방향 학습체제를 도입한다.이와 함께 멀티미디어 학습자료를 에듀넷에 실어 주문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한다.유아교육의 공교육화 기반 조성을 위해 읍 이하 및 도시지역 저소득층 만 5세 자녀의 무상교육을 추진하고 사립 유치원에 대한 특별지원책을 강구한다.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에 공공시설을 활용한 공립 유치원을 우선적으로 신·증설하고 유치원 취원율을 올해 47.5%까지 끌어올린다. ◇대학 자율화=교육여건과 연계한 학생정원 자율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학·의학 등 특수분야의 대학설립준칙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대학설립준칙제도를 보완한다.사학재정의 운영과 관련,일정 규모 이하의 재산처분시 신고제로 전환하고 사립대 회계의 외부 공인회계사 감사제도를 도입한다.대학의 전과 및 편입학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위해 지방소재 대학과 수도권소재 대학간의 불균형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또 교육법 시행령을 고쳐 대학이 필수과목 지정 여부를 자율 결정토록 해 전공 필수과목의 수를 크게 줄인다.대학수학능력시험은 통합교과형 출제를 원칙으로 다양한 문제유형 개발 및 선택수능제의 도입을 연구·검토한다. ○특수교육 진흥법 개정 ◇소외계층 지원=유관기관과 협조해 「장애인 평생교육복지 지원망」을 구축하고 국립 재활전문대의 설립을 추진하는 등 장애자의 교육기회를 늘린다.특수교육 교원의 연수기회를 확대하고 대학원 중심의 교사양성체제로 전환하는 등 특수교육 교사의 자질 향상을 꾀하고,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특수교육진흥법의 전면 개정을 추진한다.학교 중도탈락자 예방대책과 관련,학교모델의 다양화·특성화를 통해 학습욕구를 수용하고 중퇴생 등을 위한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가출 학생의 임시보호와 상담을 위해 「가출학생 쉼터」를 설치·운영하고 중퇴생 학교복귀를 위한 특별대책으로 오는 2∼3월을 「중퇴생 학교복귀 특별기간」으로 정해 희망하는 학교에 전원 복교 조치토록 할방침이다. ◎농림부/전문경영인 육성 선진농업 틀 구축/우량농지 벼 재배농가에 5천억 특별지원/공동도매시장 34개 건설… 물류센터 10곳도 농림부는 그동안 추진해온 구조개선 성과 및 농업인에게 확산되고 있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농어촌발전대책을 일관성있게 추진,농업경쟁력을 10%이상 높이는 한편 21세기 선진농업의 기틀을 조기에 구축하는데 올 농정시책의 중점을 두기로 했다.97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요약한다. ◇쌀 자급기반 확충=올해 쌀 생산목표는 3천3백80만섬으로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5천㏊가 줄어든 1백4만5천㏊,단위당 수량은 평년 대비 16㎏이 많은 466㎏으로 설정했다. ○신품종 34종 농가보급 쌀 재배면적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영산강지구 등 간척지의 벼 재배 면적을 지난해의 2만4천㏊에서 올해에는 2만8천㏊로 늘린다.농업진흥지역 등 우량농지에의 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벼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5천억원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 다산벼 등 초다수성 벼를 올해에 7천㏊에서 시범재배하는 등 34종의 고품질 다수성품종을 농가에 보급한다.농촌지도소에 「양질 다수성 품종 알선창구」를 개설,농가간 종자 자율교환을 확대한다. 올해에 1만가구의 쌀 전업농을 육성하는 등 오는 2004년까지 쌀 전문경영체 6만가구를 육성한다.쌀 낭비억제시책의 일환으로 환경부·보건복지부 등과 협조,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연계해 추진한다.21개교의 식생활시범학교를 운영하며 좋은 식단제 운영을 위해 주부·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5억4천만원을 들여 교육·홍보를 강화한다. ◇농업경쟁력 10% 이상 높이기=기술 및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개별 경영주체별로 「경영혁신 목표관리제」를 도입한다.품목별·농가발전단계별로 다양한 경영유형 및 평가지표를 개발해 보급하는 한편 전업농 등 경영체별 인적사항·경영상황·정책자금 수혜현황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내년까지 진흥지역 논에 대한 경지정리를 끝내기 위해 97∼98년에 각 2만9천㏊씩 경지정리작업을 편다.아울러 농업기계화 및 시설현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총 22만대(보조 19만대,융자 3만대)의 농기계를 보급한다.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및 수급안정=주산단지에 선별·포장 등을 종합처리하는 거점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에 33개의 미곡종합처리장을 건설하는 등 2004년까지 4백개소를 확충한다.올해에 마산도매시장을 착공하는 등 전국적으로 34개 공영도매시장망을 형성하고,주문거래에 의한 집배송 전문 물류센터 10개소를 올해에 건설한다. 2001년 쇠고기 시장개방에 대응,소 값은 2백40만∼2백50만원선에서 안정되도록 한다.2백40만원 이하로 가격이 떨어질 경우 큰 수소에 대한 수매를 실시하고 수입육을 탄력적으로 방출한다. 오는 7월부터 개방되는 돼지고기·닭고기의 수급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 중 돼지고기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1만4천600t의 의무수입물량을 조기에 도입한다. ○수출농단 시범적 운영 ◇수출농업 육성=올해 농산물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3억달러가 많은 21억달러로 설정하는 등 수출농업 육성을 위해 품종선택에서 선별,수송,해외시장개척시까지 일관된 수출지원체계를 구축한다.아울러 수출품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수출농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과기처/핵심산업 기술 고도화에 3,140억 투입/10개부문 「과학기술혁신 5개년 계획」 수립/신형원자로 개발 프로젝트 3월까지 확정 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을 계승할 새로운 개념의 장기 국가 연구개발 사업으로 「창의적 연구진흥 사업」을 발진시키고 「과학기술 혁신 5개년계획」을 수립,추진하는등 10대 중점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또 지진관측망 구축 등 공공복지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는 한편 오는 7월 발사 예정인 2단형 과학 로켓과 99년 발사 예정인 다목적 실용위성등 우주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특정연구개발사업=과학기술 능력 배양과 핵심산업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3천1백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창의적 연구 진흥사업」은 모방 위주의 연구 형태를 탈피,독자적인 과학기술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10년계획중 첫해인 올해 3백8억원이 투입된다.「추진기획단」을 구성,신물질,뇌기능,생체분자 인식 및 모방기술,초고진공·초고압 이용기술 등 신규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차세대 성장산업인 우주기술 개발에는 4백10억원을 투입,기존 과제 외에 3단형 중형과학 로켓 개발에 착수한다. ○3단계 과학로켓 개발 ◇과학기술정책 종합조정능력 강화=「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특별법」제정을 빠른 시일안에 완료해 종합조정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과학기술 혁신 5개년 계획」은 10대 부문별 계획을 수립해 대통령 보고후 시행하며 과학기술장관회의를 분기별로 열어 국가 과학기술정책의 종합조정기구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기초과학능력 제고=대학의 기초연구사업과 우수연구센터 등에 1천9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한국과학기술원 내에 의과학연구센터를 건립하고 광주과학기술원을 확장하는 등 고급과학기술인력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광주과학기술원 확장 ◇원자력 기술의 고도화=앞으로 10년간 신형원자로 개발 등 31개 과제에 2조3천8백55억원을 투입할 것을 내용으로 한 「원자력 연구개발 사업계획」을 3월까지 확정,시행에 들어간다.영광 5·6호기 건설허가 및 월성·울진 3호기운영 허가 등 원자력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등록금 5%이상 인상 대학/“재정 차등지원 등 제재”

    교육부는 7일 97학년도 등록금 인상률을 5% 이내로 억제하라는 정부의 지침을 어긴 대학에 대해서는 행·재정적 지원에서 불이익을 주는 등 강력히 제재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국·공·사립 등 모든 대학의 등록금 인상률을 행·재정 지원을 위한 대학별 평가지표에 반영,학과 증설 및 학생 증원·국고지원 등에 차등을 둘 방침이다. 한편 연세대가 특차모집에 합격한 97학년도 신입생에게 지난해보다 평균 10.1% 올라간 등록금 내역을 통보한 것을 비롯,고려대·성균관대·한양대 등도 10% 안팎의 인상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대학등록금 인상 5%내 억제/재경원

    ◎중·고 수업료도… 위반땐 보조금 차등 정부는 공공요금인상억제를 통한 물가안정을 위해 기성회비를 포함한 올해 국공립대 및 사립대 납입금(신입생의 경우 입학금 포함) 인상률을 5%수준에서 억제키로 했다.아울러 중·고교 수업료인상률도 대학과 같은 수준인 5%이내에서 억제된다. 정부는 4일 정덕귀재정경제원 기획관리실장 주재로 재경원 예산실과 국민생활국,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원칙에 합의했다. 정실장은 『매년 대학 납입금은 공공요금은 물론 전체 물가상승의 기폭제역할을 한다』며 『물가안정화시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대학 납입금 및 중·고교 수업료를 5%이내로 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국공립대 재학생의 연간 평균납입금은 2백13만9천원,사립대는 4백21만6천원이었다. 정부는 이같은 방침을 관철하기 위해 대학 및 중·고교에 기자재구입용 등으로 지원하게 될 국고보조금을 수시배정방식으로 바꾸는 한편 납입금인상률에 따라 차등지원키로 했다. 올 1·4분기중에는 국고보조금이 배정되지 않으며 2·4분기이후에 납입금인상폭을 반영한 평가지표에 의해 차등지원된다.
  • 김동환 재경원 투자기관 관리과장(폴리시 메이커)

    ◎“투자기관 경영평가 생산성향상에 초점”/인센티브 상여금체계 차등폭 더욱 넓히기로 공공부문의 경쟁력을 10% 이상 높이기 위한 작업이 요즘 과천청사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한창 진행중이다. 특히 공기업인 정부투자기관의 경영혁신을 꾀하기 위한 작업에 가속도가 붙었다.정부가 지난 1일 발표한 「공기업 경영효율화 및 민영화 추진방안」의 후속조치로 투자기관관리기본법을 개정하는 작업과도 맞물려 있다. 재정경제원 김동환 투자기관관리과장.그는 오는 연말까지 정부투자기관의 경영효율화 방안을 내놓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정부투자기관의 경영평가 방식과 상여금체계의 개편,투자기관의 자율성 부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투자기관의 경영실적을 평가한 뒤 그와 연계해 인센티브 상여금을 주게 돼 있는 등 경영효율화를 유도하는 잣대기 때문이다. 『현재 투자기관의 경영평가 지표는 기관에 따라 최고 38개나 돼요.잡다한 것도 많이 들어있습니다.때문에 경영평가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져 생산성 제고와 비용절감 노력을 기울이게 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경영평가 지표를 38개에서 20여개로 대폭 줄이기로 마음먹었다.예컨대 한국전력의 경우 「전력공급의 신뢰도 향상」이나 「에너지 관리 효율성」 등 표현이 막연하거나 생산성 향상과 직결되지 않는 평가지표는 뺄 계획이다. 대신 1인당 부가가치액과 같은 새 지표를 넣기 위해 현재 검증작업을 하고 있다.도로를 몇 ㎞ 건설한다는 등 이미 주무부처와 협의를 거쳐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는 「회사의 경영목표」는 가중치를 줄일 작정이다. 그는 『생산성과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향상 부문에 대한 가중치는 지금보다 높일 생각』이라며 『그러나 통행료 등 요금을 올릴 때 정부승인을 받아야 해 수익성을 높이는데 어려움이 있는 투자기관들도 있어 고민』이라고 말했다. 기본급(300%)이외에 경영성과에 따라 125∼425%의 인센티브 상여금을 지급하게 돼 있는 현행 상여금 체계도 손질할 계획이다.인센티브 상여금의 차등 폭을 넓게 하기 위해서다. 『425%인 인센티브 상여금의 최고치는 그대로 두되 최저치인 125%를 낮추거나 그렇지 않으면 현재 경영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80점 이하일때 125%를 주게 돼 있는 것을 90점 이하로 높이는 방안을 생각중입니다』 경영평가 방식과 상여금 체계의 개편 이외에 정부투자기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투자기관에 외부감사제를 도입하고 중앙행정기관의 감사도 축소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구체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행시 18회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상대를 나왔다.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땄으며 틈나는대로 등산을 즐긴다.
  • 졸음운전방지 시스템 국내 개발

    ◎핸들에 센서 부착… 피부의 신호변화 측정/눈깜박임,카메라로 감시… 곧 실용화 가능 운전자가 피로로 깜박깜박 졸때 경고음을 울려 잠을 깨워주는 자동차.일본 미국등 자동차 선진국들이 첨단 기능의 하나로 한창 연구중인 「졸음운전방지 시스템」이 국내에서도 연구되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계측공학연구그룹 고한우 박사는 27일 『졸음이 몰려올때 신체 생리와 행동의 변화를 감지,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졸음운전방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박사팀이 이번 연구를 위해 측정해 온 인간의 생리 신호및 행위변화 항목은 피부의 반응과 눈깜박임 상태,심박수,뇌파등 네가지.이가운데 실제로 시스템에 적용된 것은 손바닥 피부의 반응과 눈깜박임 상태등 두가지이다. 측정항목중 피부 반응 측정은 손바닥 피부에서 나오는 전기신호(피부 임피던스,SIC)를 측정,졸린 상태를 판별해 내는 것으로 거짓말탐지기의 원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연구팀은 자동차 핸들에 센서를 붙여 손바닥의 신호변화를 측정할수 있도록 했다. 눈깜박임 측정은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눈움직임을 감시,눈깜박임 속도·빈도 등을 측정해 졸린 상태를 판별해 내는 것이다.일반적으로 졸린 상태가 되면 눈깜박임 횟수가 잦아지고 속도는 느려진다. 연구팀은 측정기준,센서,신호검출 및 처리법등을 개발하는 한편 측정결과의 지표화,각성 수준과의 상관 관계 등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특히 『각성도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졌을때 3단계로 나누어서 경고 신호를 발한후 각성 정도를 다시 측정해 본 결과 각성도가 향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혀 실용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는 아직 실험단계이고 특히 눈깜박임 측정의 경우 실제 차량에 장착할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또한 각성도 판정의 기준 설정을 위해서는 다수의 운전자에 대한 실험 결과 축적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앞으로 실험용 차를 이용,다수의 피험자에 대한 실험수행및 실험결과의 데이터베이스화·평가지표의 일반화 연구를 수행하고 도로상태·운전습관 등에 따른 잡음 신호처리 등 추가적인 기술연구,효과적인각성도 유지 및 향상법 연구등도 계획하고 있다.연구팀은 특히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동연구도 추진중인데 계획이 순조로울 경우 2000년대초 실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박사는 『3백만원 정도의 추가 부담이면 졸음 운전 자동차 사고에 종지부를 찍을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26일 상임위(의정중계)

    ◎“달러위폐 「슈퍼K」 대책 있나”­박명환 의원/“은행 경쟁 심화… 부실화 위험”­한은 총재/“시화공단 하수관 5천곳 하자”­이윤수 의원 국회는 26일 8개 상임위에 대한 여야의원들의 정책질의를 끝으로 5일간의 상임위활동을 마감했다.주무부처에 대한 정책질의가 끝난 탓인지 행정위·재경위·건교위 말고는 「끝물」의 분위기였다. ▷재경위◁ 여야 의원들은 한국은행에 대해 부산지점 「화폐 정사기」조작,본점 자금부 사무실 컴퓨터 도난 등 잇따른 사건들을 들어 중앙은행으로서의 권위실추를 집중 지적하며 한은독립문제를 추궁했다. 박명환 의원(신한국당)은 『지난 6월 안기부는 북한에서 제조됐다고 관측되는 1백달러짜리 위조지폐,일명 「슈퍼노트」가 국내에 유통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면서 『적외선 감별기나 특수 확대경이 아니고서는 식별이 불가능하다』며 대책을 물었다.정세균 의원(국민회의)은 한은독립 문제에 대해 『한은이 안이한 자세를 버리지 않는다면 한은독립 반대세력들이 논쟁의 초점을 흐리게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이경식 한은 총재는 『금융기관간 경쟁의식으로 금융기관 부실화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현행 은행간 상대평가 방식에서 평가지표별 목표수준 대비 달성정도에 따라 평가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대출 기자〉 ▷건설교통위◁ ○…건설교통위에서 여야의원들은 수자원공사를 상대로 시화호 오염문제를 집중 따졌다. 국민회의 이윤수 의원은 『수자원공사가 직접 시공한 시화공단의 하수관로 4백72.7㎞중 시흥시가 64㎞구간을 조사한 결과 이음새 불량및 오접,지하수 유입 등 하자가 5천3백93곳에 이른다』며 대책을 물었다.같은 당의 김봉호의원은 『폐수를 무단방류하는 것이 수자원공사의 자존심이냐』고 꼬집었다. 신한국당 김운환 원은 『시화호 오염은 어느 한 기관의 책임이 아니라 정부 지방자치단체 농업진흥청 수자원공사등에 각각 책임이 있다』며 『심각한 오염실태를 볼 때 정부가 주도적으로 국가예산을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진경호 기자〉
  • 「본고사 대학」 불이익 준다/교육부

    ◎97년 전형기준 평가… 재정지원 축소 97학년도 대입에서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필답고사)를 보거나 종합생활기록부 반영비율이 낮은 대학은 행·재정적으로 상당한 불이익을 받게 된다. 교육부는 3일 새 대입제도의 시행에 따른 대학의 자의적인 운영을 막기 위해 전국 1백45개 국·공·사립대학의 9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준과 방법등을 평가,그 결과를 행·재정적 지원시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오는 13∼21일 대학별 9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 보고서를 제출토록 하는 한편 교육부 교육정책실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법률전문가,대학교무처장등 9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평가위원회는 각 대학이 제출한 보고서를 토대로 4월중 ▲시험기간(4개군)의 분산 및 분할모집등 복수지원기회 부여 정도 ▲대학별고사 채택내용 및 채택과목수 ▲종합생활기록부 반영여부 및 반영비율 ▲수험생의 대학선택권 권리보장정도 ▲모집요강 사전예고충실도 등을 평가,그 결과를 지수화하게 된다. 교육부는 평가결과에 따라올해 대학의 자구노력 지원비 1천억원중 일부를 직접지원하고 사학재정 및 대학시설지원시 또는 증과·증원등의 행정지원시 평가지표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한국신용도 세계 24위,경제자유화 13위

    ◎미 회계검사국·헤리티지재단 평가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도는 세계 24위이다.경제 자유화 정도는 세계 13위이다. 7일 한국은행이 입수한 미국 의회 산하 회계검사국(GAO)의 국가별 신용도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1백70개국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기관의 평가와 각국 채권의 시세 및 매매상황 등 시장 평가지표를 종합해 각국의 신용도를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는 신용도 89.5점,등급 C로 24위였다.경쟁국인 싱가포르는 96.3점으로 11위,대만은 95.7점으로 15위,홍콩은 91.6점으로 23위,말레이시아는 87점으로 26위,태국은 83.5점으로 30위였다. 일본과 스위스가 98.5점으로 공동 선두를 차지한 반면 북한·소말리아·캄보디아 등 5개국은 채무불이행 확률이 90%에 이르러 최하위 등급(더불 마이너스 F)로 분류됐다. 한편 미국 헤리티지 재단이 세계 1백1개국을 대상으로 과세수준·무역 및 외국인 투자에 대한 제한·통화가치·재산권 보호 등 10개 항목에 각각 1∼5등급을 부여한 뒤 평균 등급을 산출한 결과 우리나라는 2.15 등급으로 말레이시아와 함께 13위였다.홍콩과 싱가포르가 1.25등급으로 공동 1위에,미국은 1.9등급으로 4위에 랭크됐다.
  • 정부투자기관 성과급 인상/내년/인센티브상여금 40%P 올리기로

    ◎경영평가지표 기관따라 차등 정부투자기관(국영기업) 직원들이 기본 상여금(3백%) 외에 경영실적에 따라 추가로 받는 인센티브(성과급) 상여금의 상한선이 올해 3백25%에서 내년에는 3백65%로 40%포인트 오른다. 정부는 20일 홍재형 경제부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 위원회를 열어 인센티브 상여금 지급률을 현행 1백25∼3백25%에서 내년에는 1백65∼3백65%로 평균 40%포인트 올리기로 했다. 따라서 국영기업 직원들은 내년에 기본 상여금 3백%를 포함,최고 6백65%까지 상여금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전체 평균 상여금 지급률도 5백60%에서 6백%로 높아진다. 또 내년의 실적을 평가하는 96년의 평가지표도 대폭 개선,그동안 50 대 50으로 똑같이 적용하던 계량 지표와 비계량 지표의 비중을 기관 특성에 따라 차등화하기로 했다. 따라서 ▲3개 국책은행과 한전·통신공사·담배인삼공사 등 금융 및 대규모 제조기관의 계량 및 비계량 지표의 가중치는 55 대 45 ▲주택공사와 토지개발공사·도로공사·조폐공사 등 9개건설 및 기타 제조기관은 지금처럼 50대 50 ▲무역공사와 광업진흥공사·관광공사 등 6개 진흥 및 서비스 관련 기관은 45대 55 ▲종합화학은 40대 60으로 조정된다.
  • 부처 정책·기능 등 90개지표 마련/내년부터 종합평가 실시/총리실

    국무총리실은 13일 정부조직 개편으로 각부처에 대한 정책평가 업무가 총리실로 일원화되는데 따라 새해부터 90개 평가지표를 마련해 종합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총리실은 이를 위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7∼8명의 장관,그리고 대통령이 위촉하는 비상근 위원으로 「부처종합평가 운영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총리실은 부처별 종합평가 결과를 ▲우수부처에 대한 특별보너스 지급 기준 ▲행정개혁 작업의 기초자료 ▲기관장 인사고과 자료 ▲실·국별 공무원 정원과 예산배정의 자료등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총리실이 이날 밝힌 「정책평가제도 개선방안」에 따르면 종합평가에는 개별정책 평가와 함께 부처기능 업무평가 및 정책추진 체제평가까지 포함된다. 구체적인 평가지표로는 ▲부처기능의 재조정 9개 ▲새로운 기능업무 발굴노력 4개 ▲종합적 리더십 8개 ▲기획활동과 부처 자체 평가활동 10개 ▲자원배분의 효율화 노력 15개 ▲국민이해 증진과 부처활동의 제도화 노력 5개 ▲정책개발및 형성과정 12개 ▲정책 집행과정 13개 ▲정책결과 10개 ▲정책평가및 활용 4개등이다.
  • 94학년 대입정원 6천명 늘려/교육부,국회보고

    ◎의대는 지방위주 신·증설 검토/야간·전문대도 별도증원 방침 94학년도 4년제대학 학생증원 숫자는 6천명선으로 잠정 결정됐다. 교육부는 21일 올해 전국 1백22개대학에서 모두 2만9천6백97명의 증원신청을 했으나 증원규모는 신청규모의 5분의1 정도인 6천여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89년부터 올해까지는 의과대학의 신설및 증원이 전혀 없었으나 올들어 12개대학에서 의예과를 신설해 6백20명을 모집할 방안과 4개대학에서 의예과학생 1백30명의 증원계획을 신청해 교육부는 각대학 의예과의 신·증설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날 국회 교육위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94학년도 대학학생정원 조정계획을 보고했다. 94학년도 대학생증원계획을 분야별로 보면 이공계 4천명,비이공계 2천명선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2천명,지방 4천명(이공계 2천명·비이공계 2천명)이다. 그러나 야간대학의 증원계획은 이와는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내년도 대학생 증원규모에 대해 ▲이공계학과 확충 ▲대학별 교육여건에 따른 증원 ▲대학정원정책의 단계적 자율화추진 ▲야간학과 대폭 확충에 의한 산업체 근로자의 계속교육기회 확대 등의 기본방향에서 적정인원을 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교수확보율이 61%미만인 대학과 부당하게 증원한 대학,대규모대학 등은 증원이 억제되거나 동결된다. 이밖에 대학별로는 ▲교수확보율 ▲시설확보율 ▲실험실습설비 구입비 ▲도서구입비 ▲법인직접투자비율 ▲1인당 교육비 ▲교수 1인당 학생수등 7개 평가지표에 따라 증원규모가 정해진다. 교육부는 다음달 중순에 정원조정 세부방침을 마련한뒤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8월말에 조정계획을 최종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의과대학 신·증설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경제기획원으로부터 「의대정원은 늘려나가되 지방대학 위주로 증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접수됐기 때문에 교육부는 앞으로 보사부와의 실무협의를 거쳐 신증설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전문대의 경우는 학생수 2천명 이상의 대규모 학교는 생산기반기술분야에 한해 증원되며 1천명 이하의 소규모학교는우선 증원된다. 또 지난해 증원이 되지 않았던 개방대는 내년에 모두 6천여명이 늘어난다.
  • 농수산물 도매시장 종합평가제 실시/농수산부

    농림수산부는 18일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상장·경매제 추진실적과 유통개선능력·집하능력 등을 종합평가,우수시장에 각종 지원을 우대하는 농수산물도매시장평가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우선 올해 서울 대구 광주 대전 청주 울산시에서 개설한 6개 공영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이 평가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이를 위해 조규일 제1차관보를 위원장으로 하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중앙평가자문위원회를 구성,이날 첫 회의를 열고 올해 도매시장평가지표 등을 검토했다. 이 평가제는 공영도매시장내 청과부류 지정도매인들의 산지수집능력,상장·경매거래량 및 거래율,생산자 직출하물량,판매활동 등을 중점평가하게 되며 우수한 지정도매인에게는 출하촉진자금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부진한 도매인에게는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로 업무개선을 유도하게 된다. 평가제가 실시되면 상장·경매제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시장종사자들에게 운영개선을 유도하는 등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개선 및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임금타결 안된 출연기관/정부,예산배정 중단

    ◎이달부터 원자력연구소에 정부는 지난 4월말까지 올해 임금교섭을 타결짓지 못한 정부출연기관 및 정부투자기관에 대해 예산배정 중단 및 상여금 차등지급 등의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8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정부출연기관 가운데 지난달까지 임금교섭을 끝내지 못한 과기처 산하 원자력연구소에 대해 이달부터 예산배정 중단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난달말까지 임금교섭을 마무리짓지 못한 산은·국민은·중소기업은·주택은 등 4개 국책은행과 석탄공사 등 5개 정부투자기관에 대해서는 내년도 상여금 지급률을 낮게 책정,불이익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달중 열리는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위원회」(위원장 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에서 투자기관의 경영평가지표 가운데 임금부분에 대한 평점을 높이기로 했다.
  • 한전등 정부투자기관 여유자금 중기관련 은행에 집중 예탁 유도

    ◎통화긴축 따른 중기자금난 덜게/5천억이상 확보 목표 정부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완화해주기 위해 한전ㆍ전기통신공사 등 20개 정부투자기관의 여유자금을 중소기업전담은행에 집중 예탁토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관련은행은 5천억원 이상의 신규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최근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위원회에서 현재 수익률 위주로 구성돼 있는 자금관리평가지표를 수정,여유자금이 수익률이 떨어지는 중소기업전담은행에 예탁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중소기업은행의 경우 1조원 규모의 특별설비자금중 지난 5월말 현재 중금채발행 실적이 1천9백억원에 그치는등 중소기업 특별설비자금 지원에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전ㆍ통신공사 등 비금융 20개 정부투자기관의 지난해말 현재 총여유자금 규모는 3조7천억원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각 기관들은 총여유자금의 10%인 3천7백억원을 중기관련은행에 예탁하고 있는 반면 일반은행에 7천6백억원,투신사에 6천8백억원을 예탁하는 등 수익률 위주로 자금운용을 함에 따라 중기자금지원이 극히 부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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