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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K팝스타 심사위원 극찬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K팝스타 심사위원 극찬

    1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YG, JYP, 안테나 뮤직의 기습 배틀 오디션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은 기습 배틀 오디션 평가전을 위해 박윤하, 정승환, 이진아를 기습 배틀 주자로 내세웠다. JYP의 대표로 나온 박윤하는 휘성의 ‘안되나요’를 열창했다. 특히 박윤하는 ‘안되나요’ 노래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스타일과 전혀 다른 알앤비 창법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박윤하는 민음사 박맹호 회장의 손녀라는 사실도 알려지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집안 알고보니..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집안 알고보니..

    1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YG, JYP, 안테나 뮤직의 기습 배틀 오디션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은 기습 배틀 오디션 평가전을 위해 박윤하, 정승환, 이진아를 기습 배틀 주자로 내세웠다. JYP의 대표로 나온 박윤하는 휘성의 ‘안되나요’를 열창했다. 특히 박윤하는 ‘안되나요’ 노래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스타일과 전혀 다른 알앤비 창법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박윤하는 민음사 박맹호 회장의 손녀라는 사실도 알려지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마워 차두리

    고마워 차두리

    “우승보다 값진 자부심을 갖고 떠납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맏형 차두리(35·FC서울)가 호주 아시안컵을 끝으로 14년간 정들었던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27년 만에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일군 대표팀과 함께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차두리는 그동안 함께 고생했던 후배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눈 뒤 공항을 나섰다. 그는 앞으로 소속팀 경기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귀국 환영식이 열린 인천공항 밀레니엄홀에는 500여 팬들이 몰려 뜨거운 함성과 박수로 대표팀을 맞았다. 차두리는 전날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호주와의 결승전을 마친 뒤 “태극마크의 자부심을 느껴 행복하다. 이제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뛸 일은 없다”며 국가대표 은퇴 소감을 밝혔다. ●차 “열심히 뛴 후배들에 무한 감사” 이어 “후배들이 마지막까지 투쟁을 해 줬다. 그래서 나한테 우승은 아니지만 마지막으로 좋은 선물을 줬다”고 대표팀 후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후배들은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차두리의 은퇴 선물로 안기겠다고 입을 모았으나 1-2 석패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차두리는 시드니의 대표팀 숙소를 떠나면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나의 마지막 축구여행은 끝이 났다! 비록 원하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너무나 열심히 뛰어준 사랑스러운 후배들에게 무한 감사를 보낸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난 정말 행복한 축구선수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파이팅”이라며 시드니 숙소에서 후배들과 어울려 찍은 셀프카메라 사진을 첨부했다. 2001년 11월 8일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처음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그는 호주전까지 모두 75차례 A매치에 출전, 4골을 기록했다. 월드컵 4강 신화를 경험했고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는 한국축구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의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소속팀 K리그 서울 경기에 전념 지난해 대표팀에서 은퇴하려던 그는 울리 슈틸리케(61) 대표팀 감독의 간곡한 요청에 따라 마지막 불꽃을 살랐다.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 연장 후반전 폭풍 같은 드리블로 60m가 넘는 거리를 돌파, 손흥민에게 정확한 크로스로 쐐기골을 도와 화제가 됐다. 한국축구의 영웅 차범근(62)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장남인 그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강력한 파워, 지치지 않는 체력을 앞세운 플레이로 영화 속 로봇 캐릭터 ‘터미네이터’와 자신의 성(姓)을 합성한 ‘차미네이터’란 별명을 갖고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유희열 박윤하에 토이 러브콜, 매력있는 알앤비 창법

    유희열 박윤하에 토이 러브콜, 매력있는 알앤비 창법

    1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YG, JYP, 안테나 뮤직의 기습 배틀 오디션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은 기습 배틀 오디션 평가전을 위해 박윤하, 정승환, 이진아를 기습 배틀 주자로 내세웠다. JYP의 대표로 나온 박윤하는 ‘안되나요’ 노래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스타일과 전혀 다른 알앤비 창법을 선보였다. 이후 심사위원 유희열은 “ “한 가지 부탁이 있다. 다음에 토이 앨범을 내게 되면 박윤하 양이 꼭 토이 객원 보컬을 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만든 멜로디를 박윤하 양이 부른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윤하에 토이 러브콜, 알고보니 ‘재벌3세?’ 어머아마한 집안보니

    박윤하에 토이 러브콜, 알고보니 ‘재벌3세?’ 어머아마한 집안보니

    박윤하에 토이 러브콜, 유희열 “객원보컬 해달라” 박윤하집안 알고보니 ‘재벌3세?’ 대박 ‘박윤하에 토이 러브콜’ ‘K팝스타4’ 출연자 박윤하가 화제다. 1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YG, JYP, 안테나 뮤직의 기습 배틀 오디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은 기습 배틀 오디션 평가전을 위해 박윤하, 정승환, 이진아를 기습 배틀 주자로 내세웠다. 이번 캐스팅 오디션 1위를 배출한 회사는 2위 참가자들 중 한 팀을 TOP 10으로 진출 시킬 수 있는 특전을 갖게 된다. JYP의 대표로 나온 박윤하는 휘성의 ‘안되나요’를 열창했다. 특히 박윤하는 ‘안되나요’ 노래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스타일과 전혀 다른 알앤비 창법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 유희열은 “박진영에게 화가 난다. 박진영의 작전인 거 같다”고 전했다. 유희열은 “한 가지 부탁이 있다. 다음에 토이 앨범을 내게 되면 박윤하 양이 꼭 토이 객원 보컬을 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만든 멜로디를 박윤하 양이 부른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윤하는 대형 출판그룹 민음사의 회장인 박맹호의 손녀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민음사는 1996년 설립된 국내 굴지의 출판그룹으로 창업 이후 총 4천여 종이 넘는 출판물을 발간했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희열, 박윤하에 토이 러브콜 보냈다 ‘훈훈’

    유희열, 박윤하에 토이 러브콜 보냈다 ‘훈훈’

    1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YG, JYP, 안테나 뮤직의 기습 배틀 오디션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은 기습 배틀 오디션 평가전을 위해 박윤하, 정승환, 이진아를 기습 배틀 주자로 내세웠다. JYP의 대표로 나온 박윤하는 휘성의 ‘안되나요’를 열창했다. 박윤하의 노래를 들은 심사위원 유희열은 “한 가지 부탁이 있다. 다음에 토이 앨범을 내게 되면 박윤하 양이 꼭 토이 객원 보컬을 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만든 멜로디를 박윤하 양이 부른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차두리 고마워, 후배에게 무한 감사 “마지막 축구여행 끝이 났다!”

    차두리 고마워, 후배에게 무한 감사 “마지막 축구여행 끝이 났다!”

    차두리 고마워 차두리 고마워, 후배에게 무한 감사 “마지막 축구여행 끝이 났다!” 2015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를 마지막으로 14년간 정들었던 태극마크를 반납한 ‘차미네이터’ 차두리(35·서울)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에게 대표팀 은퇴의 소감을 전했다. 차두리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마지막 축구여행은 끝이 났다! 비록 원하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너무나 열심히 뛰어준 사랑스러운 후배들에게 무한 감사를 보낸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나는 정말 행복한 축구선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파이팅”이라며 호주 시드니의 대표팀 숙소에서 후배들과 함께 찍은 셀프카메라 사진을 첨부했다. 2001년 11월 세네갈과의 평가전을 통해 처음 대표팀에 발탁된 차두리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경험했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의 기쁨을 맛본 베테랑 선수다. 호주와의 아시안컵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A매치 75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차두리는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소속팀인 FC 서울에서의 활약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두리 고마워, 후배에게 무한 감사 ‘따뜻한 마음’

    차두리 고마워, 후배에게 무한 감사 ‘따뜻한 마음’

    차두리 고마워 차두리 고마워, 후배에게 무한 감사 ‘따뜻한 마음’ 2015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를 마지막으로 14년간 정들었던 태극마크를 반납한 ‘차미네이터’ 차두리(35·서울)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에게 대표팀 은퇴의 소감을 전했다. 차두리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마지막 축구여행은 끝이 났다! 비록 원하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너무나 열심히 뛰어준 사랑스러운 후배들에게 무한 감사를 보낸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나는 정말 행복한 축구선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파이팅”이라며 호주 시드니의 대표팀 숙소에서 후배들과 함께 찍은 셀프카메라 사진을 첨부했다.2001년 11월 세네갈과의 평가전을 통해 처음 대표팀에 발탁된 차두리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경험했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의 기쁨을 맛본 베테랑 선수다. 호주와의 아시안컵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A매치 75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차두리는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소속팀인 FC 서울에서의 활약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두리 고마워, 후배에게 무한 감사 ‘감동’

    차두리 고마워, 후배에게 무한 감사 ‘감동’

    차두리 고마워 차두리 고마워, 후배에게 무한 감사 ‘감동’ 2015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를 마지막으로 14년간 정들었던 태극마크를 반납한 ‘차미네이터’ 차두리(35·서울)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에게 대표팀 은퇴의 소감을 전했다. 차두리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마지막 축구여행은 끝이 났다! 비록 원하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너무나 열심히 뛰어준 사랑스러운 후배들에게 무한 감사를 보낸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나는 정말 행복한 축구선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파이팅”이라며 호주 시드니의 대표팀 숙소에서 후배들과 함께 찍은 셀프카메라 사진을 첨부했다.2001년 11월 세네갈과의 평가전을 통해 처음 대표팀에 발탁된 차두리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경험했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의 기쁨을 맛본 베테랑 선수다. 호주와의 아시안컵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A매치 75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차두리는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소속팀인 FC 서울에서의 활약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두리 고마워, 후배에게 무한 감사 “차두리 표정 보니…”

    차두리 고마워, 후배에게 무한 감사 “차두리 표정 보니…”

    차두리 고마워 차두리 고마워, 후배에게 무한 감사 “차두리 표정 보니…” 2015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를 마지막으로 14년간 정들었던 태극마크를 반납한 ‘차미네이터’ 차두리(35·서울)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에게 대표팀 은퇴의 소감을 전했다. 차두리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마지막 축구여행은 끝이 났다! 비록 원하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너무나 열심히 뛰어준 사랑스러운 후배들에게 무한 감사를 보낸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나는 정말 행복한 축구선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파이팅”이라며 호주 시드니의 대표팀 숙소에서 후배들과 함께 찍은 셀프카메라 사진을 첨부했다.2001년 11월 세네갈과의 평가전을 통해 처음 대표팀에 발탁된 차두리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경험했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의 기쁨을 맛본 베테랑 선수다. 호주와의 아시안컵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A매치 75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차두리는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소속팀인 FC 서울에서의 활약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시안컵] ‘이라크 쇼크’ 는 없다

    [아시안컵] ‘이라크 쇼크’ 는 없다

    지칠 대로 지친 이라크를 넘어 결승 가자. 55년 만의 우승을 꿈꾸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26일 오후 6시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아시안컵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이라크와 4강전을 펼친다. 이라크는 23일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이란과 연장까지 120분 혈투를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오전 멜버른에서 기체 결함으로 회항하는 바람에 예정보다 2시간 늦게 결전지인 시드니에 도착했다. 당초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 선발 출전한 11명은 쉬게 하고 나머지 10명은 훈련장으로 이동, 실전 감각을 조율할 계획이었지만 취소하고 숙소에서 굳은 몸을 풀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신태용 코치는 시드니에 여장을 풀자마자 캔버라 스타디움으로 이동, 이란과 이라크의 8강 혈투를 지켜봤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장외룡 부위원장은 시드니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일본의 승부차기 혈투를 보며 결승에서 만날 수 있는 상대 분석에 몰두했다. 우즈베키스탄과 연장 혈투를 벌인 슈틸리케호의 체력 저하를 우려하는 시선이 있었지만 이라크가 승부차기까지 3시간 혈투를 펼친 데다 4강전까지 회복 시간이 우리보다 24시간 적어 오히려 체력적으로 유리해졌다. 여기에 미드필더로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야세르 카심이 이날 두 번째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4강전에 나설 수 없다. 카심 외에도 6명이나 옐로카드를 받아 4강전에 큰 부담을 안게 됐다. 반면 슈틸리케호는 곽태휘(알힐랄)와 기성용(스완지시티) 둘뿐이다. 시드니 숙소에서 텔레비전으로 이라크의 혈투를 지켜본 태극전사들은 입을 모야 이란과의 4강 대결이 물 건너간 것을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최근 이란과의 세 차례 A매치에서 모두 졌던 터라 선수들은 은근히 이란과의 대결을 꿈꿨던 것. 그러나 한국은 이라크에도 역시 갚아야 할 빚이 있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6승10무2패로 앞섰지만 무승부가 절반을 넘었다. 2007년 6월 서귀포에서 열린 평가전을 3-0으로 이겼지만 다음달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연장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지는 바람에 이라크의 첫 우승에 길을 터 줬다. 이날 전반 42분 이란 선수가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승부차기까지 끌려갔던 것에서 드러나듯 이라크 전력은 2007년 대회 우승 때에 크게 못 미친다. 방심만 하지 않으면 8년 만에 분을 풀 기회가 찾아왔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아시안컵] 우리 둘이, 손과 두리

    [아시안컵] 우리 둘이, 손과 두리

    ‘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이 A매치 10경기 연속 무득점의 사슬을 끊고 55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을 아시안컵 4강에 올려놓았다. 손흥민은 22일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서아시아의 난적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결승골과 쐐기골을 혼자 쓸어 담아 2-0 승리를 주도했다.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1-0승에 그쳐 화끈한 골 잔치에 목말랐던 대표팀은 이날 손흥민의 원맨쇼에 힘입어 대회 4경기 만에 한 경기 ‘멀티골’의 휘파람을 불며 1988년 카타르대회 이후 27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크한다. 4강 진출은 2007년과 2011년에 이어 3개 대회 연속이다. 한국은 2004년 중국대회에서 이란에 3-4로 져 8강에서 탈락했다. 이날 2-0승을 거둔 슈틸리케호는 또 대회 직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 평가전을 포함해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25년 만의 6경기 무실점 기록에 한발 더 다가섰다. 한국은 1990년 9월 호주와의 두 차례 친선 경기(각각 1-0)를 시작으로 같은 달 싱가포르와 파키스탄(이상 7-0), 중국(2-0), 쿠웨이트(1-0)와의 아시안게임에서 6경기 연속 무실점승을 거둔 적이 있다. 상대 전적에서도 우즈베크에 9승2무1패의 절대 우위를 지킨 한국은 23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란-이라크전 승자와의 4강전을 위해 같은 날 결전지 시드니로 날아간다. 전날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투입해 좋은 장면을 연출하겠다”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약속은 결국 지켜졌지만 전·후반 90분 내내 답답함의 연속이었다. 전반 초반 매서운 우즈베크의 공세에 시달린 한국은 특히 이청용, 구자철이 빠진 미드필드에서 견고함을 잃었다. 전반 4분 사르도르 라시도프의 첫 오른발 슈팅을 골키퍼 김진현이 막아낸 것을 시작으로 2분 뒤 루트풀라 투라에프의 헤딩, 17분 산자르 투르수노프의 슈팅 등 우즈베크의 위협에 시달렸다. 김진수의 왼쪽 측면 돌파로 활기를 되찾아 20분이 돼서야 이정협이 이날 첫 슈팅을 기록한 한국은 그러나 전반 25분 이근호의 일대일 득점 찬스와 기성용의 중거리 슈팅이 불발되면서 전반을 끝냈다. 후반 26분에도 이근호가 두 번째로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고도 옆 그물을 때리는 바람에 득점 기회를 날린 한국은 33분 루트풀라 투라예프가 결정적인 헤딩 득점 기회를 날린 우즈베크와 연장에 돌입했다. 총공세에 나선 한국은 전반 14분 김진수의 낮은 크로스를 손흥민이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신고하고, 후반 14분에도 오른쪽 사이드라인을 무려 50여m나 치고 들어간 차두리의 땅볼 크로스를 손흥민이 아크 정면에서 강한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찍어내면서 결승전 같은 8강전을 마무리했다. 한편 개최국 호주는 이날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주포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의 2골을 앞세워 중국을 2-0으로 완파해 2회 연속 4강에 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아시안컵] 손날두 침묵은 끝났다

    [아시안컵] 손날두 침묵은 끝났다

    “손흥민(레버쿠젠)을 선발로 내보내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어 내겠다.”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을 하루 앞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10경기째 A매치 무득점에 허덕이고 있는 손흥민에게 굳은 신뢰를 보냈다. 21일 호주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호주전 기록을 뜯어보면 우리는 많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패스 실수도 많았다”며 “8강전에서는 손흥민을 투입해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일 경기는 더 나아질 것을 고민하는 자리가 아니다. 실수하면 곧바로 보따리를 싸야 한다”면서 “(결승전인) 1월 31일까지 호주에 머무는 게 우리의 바람”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조별리그를 치르면서 각 팀의 강점과 약점이 모두 드러났다. 지난 나흘 동안 8강전을 잘 준비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손흥민을 옆자리에 앉힌 슈틸리케 감독은 “내일 선발로 나온다”고 재차 강조하며 “그는 지난 며칠 동안 몸이 좋지 않았지만 조금씩 단계별로 회복했다”면서 “내일 90분을 다 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다시 강조했다. 전술적인 변화에 대해 “상대가 원톱 혹은 스리톱을 쓰든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포괄적인 자세가 중요하다. 직업 선수들인 만큼 상대 전술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야 한다”고 즉답을 피하면서도 “다만 호주전에서와 같은 정신력을 보여 주느냐가 성패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만전 후반의 기술적인 면, 특히 뛰어났던 당시의 공 점유율과 패스 성공률이 호주전에서의 정신력, 투지와 합쳐지면 무한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면서 “둘 중 하나만 잘못돼도 좋은 경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표팀은 22일 오후 4시 30분 전통적인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 나서는데 아시안컵 역대 첫 무실점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조별리그에서 오만, 쿠웨이트, 호주에 모두 1-0으로 무실점 승리를 거둔 한국은 이번 대회 개막 전인 지난 4일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2-0승)을 포함해 4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정규 시간 90분 동안 실점하지 않을 경우 11년 만에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게 된다. 한편 미르잘랄 카시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감독은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90분 안에 경기를 끝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승부차기 따위는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면서 “공격수 세르베르 제파로프와 미드필더 티무르 카파제 등 ‘지한파’ 베테랑들을 믿는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아시안컵] 韓, 21년 무패 행진… K리그 출신 포진 ‘방심은 금물’

    슈틸리케호의 8강전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복병으로 통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71위로 69위인 한국과 비슷하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8승2무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19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 준결승(0-1패) 이후 지난 21년 동안 10경기 연속 무패다. 그러나 최근 전력을 보면 방심은 금물이다. 한국은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3~4위전에서 3-2로 힘겹게 이긴 데 이어 2012년 9월에는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또 2013년 6월 서울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예선에서도 자책골로 1-0으로 이겨 겨우 한숨을 돌린 상대가 바로 우즈베키스탄이다. 미르잘랄 카시모프 우즈베키스탄 감독 역시 한국을 여러 차례 상대해 한국의 전력을 꿰뚫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리그에서 뛴 세르베르 제파로프를 비롯해 티무르 카파제, 산자르 투르수노프, 아딜 아흐메도프 등이 공수에 고르게 포진해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는 북한을 1-0으로 물리친 데 이어 중국전에선 선제골을 넣고도 1-2로 역전패했다. 세 경기에서 5득점 3실점. 한국이 지난 5일 최종 평가전에서 2-0으로 물리친 사우디아라비아를 실전에서 3-1로 꺾었다는 점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가볍게 넘길 일은 아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가나 축구 ‘캡틴’ 기안, 말라리아 증세로 치료

    가나 축구 ‘캡틴’ 기안, 말라리아 증세로 치료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대회에 나선 '우승후보' 가나 축구 대표팀의 주장 아사모아 기안(30·알 아인)이 말라리아 증상으로 치료를 받으면서 팀전력에 부담을 주게 됐다. 가나축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기안이 말라리아 증상을 보여 지난 18일 병원에 입원해 하루 만에 퇴원했다"며 "전날 팀 훈련에는 참석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알 아인(아랍에미리트)에서 '태극전사' 이명주와 한솥밥을 먹는 기안은 2003년부터 가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86경기에 나서 45골을 기록한 핵심 골잡이다. 기안은 지난해 6월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마이애미에서 치러진 한국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도 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역대 4차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1963년·1965년·1978년·1982년)에 빛나는 가나는 직전 대회인 2013년 대회에서 4강에 머문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극복하려고 했지만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기도 전에 암초를 만나고 말았다. 한국시간으로 20일 새벽 '난적' 세네갈과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르는 가나로서는 기안의 공백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특히 가나(세계랭킹 37위)는 이번 대회에서 알제리(18위), 세네갈(35위), 남아프리카공화국(54위) 등과 함께 '죽음의 조'에 편성돼 기안의 빠른 회복이 절실하다. 애브람 그랜트 가나 대표팀 감독은 "기안이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계속 지켜볼 예정"이라며 "기안은 아주 중요한 선수여서 반드시 경기에 나서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면 팀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아쉬워했다. 연합뉴스
  • 조 1위는 자존심…슈틸리케호 17일 호주전 필승!

    조 1위는 자존심…슈틸리케호 17일 호주전 필승!

    “8강보다 조 1위가 더 중요합니다. 호주를 꺾으면 (이후 토너먼트 경기에) 큰 동력이 될 것입니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호주와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을 하루 앞둔 16일 격전장인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조 1위를 놓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은 호주를 꺾으면 조 1위, 비기거나 지면 2위로 8강전에 나선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어 “나는 비긴다는 생각으로 싸우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조 1위를 위해 반드시 호주를 이겨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수단 중 일부가 감기 몸살을 앓는 등 지난 닷새 동안 많은 문제가 있었다고 시인하면서 “1, 2차전 라인업이 바뀐 것도 이 때문이다. 어제 닷새 만에 손흥민, 구자철, 김창수가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지만 아직 17일 호주전에 누가 선발로 나올지 모른다. 의무팀과 함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 1골씩 얻는 데 그친 1, 2차전은 졸전에 가까워 많은 축구 팬의 우려를 자아냈다. 이미 8강행을 확정한 대표팀으로서는 잃어버린 신뢰와 자존심을 되찾는 것이 급선무다. 두 경기에서 8골을 뽑아내고 실점은 단 1점에 그친 호주의 공격력을 염두에 둔 듯 슈틸리케 감독은 그동안 가벼운 부상 때문에 나서지 못했던 중앙수비수 곽태휘(34·알힐랄)의 이름을 꺼냈다. 그는 “큰 대회에서 중앙수비 조합을 자주 바꾸는 건 매우 이례적이지만 선수들의 부상과 예기치 못한 컨디션 저하로 인한 불가피한 상황 때문이었다”며 “내일 중앙수비에는 그동안 결장했던 곽태휘가 선발로 나선다. 최근 세 차례 무실점 경기를 4경기로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훈련 때 엉덩방아를 찧어 생긴 가벼운 부상 탓에 1, 2차전에 모두 나서지 못했던 곽태휘는 기자회견에 동석해 “호주는 힘과 높이에 많은 장점이 있는 팀이지만 우리 수비수들이 기필코 막아낼 것”이라며 “호주의 공격 루트는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에 집중된다. 대책을 이미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위 환경에 타협하거나 잔꾀를 부리지 않겠다”고 전날 대호주전 정공법을 천명했던 대표팀은 17일 오후 6시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최종전에 손흥민, 구자철 등을 모두 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곽태휘의 파트너는 지난해 11월 이란 평가전에서 호흡을 맞췄던 장현수(24·광저우 푸리) 또는 김영권(25·광저우 헝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최종 훈련에서 김주영(25·상하이 둥야)은 제외됐다. 한편 앙게 포스테코글루 호주대표팀 감독은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회를 끝까지 치르려면 핵심들만 계속 기용할 수는 없다”며 “주전의 체력 안배를 위해 라인업에 소폭의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다. 부상 때문에 줄곧 결장했던 프리미어리그 출신 수비수 크리스 허드(애스턴 빌라)는 대표팀에서 아예 제외됐고 주장이자 구심점인 중앙 미드필더 밀레 예디낵(크리스털 팰리스)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AFC 아시안컵] ‘오만전 선방’ 김진현 쿠웨이트전도 주전 낙점

    ‘김진현의 재발견.’ 큰 대회를 치르면 어김없이 괄목할 만한 스타 플레이어 한 명쯤은 나오기 마련이다. 호주 캔버라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마친 한국 대표팀도 예외는 아니었다. 일본 J리그에서 골키퍼로 뛰고 있는 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이다. 그는 지난 10일 오만과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 선발 출장, 전후반 안정된 방어로 1-0 승리에 톡톡히 제 몫을 해냈다. 특히 후반 46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아마드 알 호스니가 골문 오른쪽에서 시도한 헤딩슛을 몸을 날리며 선방, 슈틸리케호가 승점 3을 얻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승점 3이 1로 바뀔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의 ‘한 수’였을 만큼 김진현의 오만전 투입은 다소 의외였다. A매치 5경기에 출전해 실점만 6개에 그친 김진현은 지난해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나섰던 정성룡(30·수원), 김승규(25·울산) 다음으로 ‘세 번째’ 선수가 확실해 보였다. 그러나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 평가전에서 무난한 활약으로 주전 경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 줬고, 결국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선발 자리를 꿰찬 뒤 자신의 진가를 펼쳐 보였다. 이게 끝이 아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11일 “정성룡이 부상 때문에 훈련량이 줄면서 컨디션이 처져 김봉수 골키퍼 코치와 함께 나머지 둘 가운데 누구를 기용할지 고민하다가 어렵게 결정했다”며 “오만전에서 김진현을 보면서 굳이 교체가 필요할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대회 직전까지는 무한 경쟁이 펼쳐지지만 일단 시작 뒤에는 안정감을 필요로 하는 포지션 특성상 사실상 골키퍼 주전 경쟁은 일단락됐음을 시사한 것이다. 따라서 상황이 급변하지 않는 한 김진현은 2차전인 13일 쿠웨이트전에서도 골키퍼 장갑을 낄 것이 확실시된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아시안컵] 시작이 좋으면 多~ 좋다

    한국 축구가 55년 묵은 한풀이를 시작한다.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2시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오만과의 조별리그 A조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장도에 오른다. 한국은 1960년 서울 대회를 마지막으로 아시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첫 상대인 오만은 반드시 뛰어넘어야 할 장애물이다. 한국과 함께 A조에 속한 개최국 호주는 막강한 전력을 갖춘 우승 후보다. 호주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만큼 대표팀은 비교적 약체인 오만과 쿠웨이트를 무너뜨려 승점을 쌓아두어야 한다. 오만전을 하루 앞둔 울리 슈틸리케(60) 축구 대표팀 감독은 자신만만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9일 호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55년 동안 이기지 못했다. 이제 도전해야 할 때”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또 “볼을 지배하는 것이 경기 전략”이라고 점유율 축구를 강조했다. “모든 것이 잘 돌아가고 있다. 선수단의 사기가 높고 부상자도 없다”고도 덧붙였다. 대표팀 주장 기성용(26·스완지시티)은 “우리의 능력을 100% 발휘한다면 챔피언이 될 수 있다”면서 “우리 공격수들이 경기를 바꾸어 놓을 것이다. 그간 우리를 괴롭혔던 아시아 국가들의 밀집 수비와 역습을 극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무엇보다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의 역대 대회 1차전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3승8무1패로 승률 25%에 불과했다. 특히 2000년 레바논 대회, 2004년 중국 대회, 2007년 인도네시아 등 4개국 대회 첫 경기에서 연달아 비기는 무승 징크스에 시달렸다. 2011년 카타르 대회 1차전 바레인과의 경기 2-1 승리로 겨우 징크스를 깼지만, 여전히 안심하기는 어렵다. 일단 1차전에서 이긴 3차례 대회에서 한국은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은 1960년 서울 대회 우승, 1988년 카타르 대회 준우승, 2011년 카타르 대회 3위를 차지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만전 선발에 대해 “선수들은 누가 선발로 나설지 다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 평가전 후반전과 같은 경기를 치르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전반에 문제가 많았지만, 후반에 정신력을 다잡고 잘했다. 후반전과 같은 자세로 경기한다면 오만전에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상대가 아니라 우리”라고 강조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아시안컵] 오만가지 꼼수 정수로 깨주마

    [아시안컵] 오만가지 꼼수 정수로 깨주마

    아시안컵 축구대회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오만이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오만축구협회는 8일 오른쪽 측면 수비수 사드 수하일이 부상 때문에 전날 귀국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만 프로축구 알 오루바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수비수다. 폴 르 갱 감독은 “어쩌겠느냐. 축구에서 부상은 늘 닥칠 수 있는 일”이라며 “수하일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는 경기가 열리기 전날까지 숙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틸리케호에는 분명 호재다. 그러나 오만은 중동의 ‘도깨비팀’으로 불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93위. 아시아 랭킹은 이란과 일본, 한국(69위),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 요르단에 이어 7위다. 그러나 최근 경기력을 보면 랭킹이 낮다고 얕볼 팀은 절대 아니다.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이 끝난 뒤 코스타리카,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통해 세계 수준을 노크했는데 ‘자물쇠 수비’로 정평이 나 있는 코스타리카전에서 3골이나 터뜨렸다. 아시안컵 예선에서는 요르단, 시리아, 싱가포르에 무패(4승2무), 7득점 1실점으로 선전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중동 8개국이 참가한 걸프컵에서는 강호 쿠웨이트를 무려 5-0으로 꺾는 화력을 자랑했다. 4강전에서 카타르에 졌지만 앞서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등 난적들과는 대등하거나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오만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일찌감치 호주 캔버라에 입성해 두 차례 평가전을 비공개로 치러 카타르와 2-2로 비기고 중국에 1-4로 패하면서 전력을 냉철하게 점검했다. 그런데 중국전 완패는 ‘베스트 11’이 아니라 백업요원들을 선발로 내세워 ‘플랜 B’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여서 실제 전력을 파악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 슈틸리케호는 두 명의 ‘창과 방패’를 무력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골키퍼 알리 알합시(34·위건)와 스트라이커 압둘아지즈 알무크발리(26·판자)다. 알합시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잉글랜드 볼턴 원더러스에서 뛰다가 이후 위건 애슬레틱에서 활약하고 있다. 아시아 출신 골키퍼로서 유럽 빅리그 진출의 입지전을 쓴 스타로, 오만대표팀의 주장이자 정신적인 지주다. 알무크발리는 38차례의 A매치에서 13골을 터뜨린, 오만이 자랑하는 골잡이다. 여기에 4년 동안 르 갱 감독의 조련을 받은 팀워크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르 갱 감독은 2011년에 오만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신예를 수혈해 세대교체를 이루고 조직력을 강화했다. 한국은 역대 전적 3승1패로 우위에 있지만 가장 최근 대결이 2004년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는 없다. 되레 한국대표팀의 뇌리에는 2003년 10월 아시안컵 예선에서 당한 1-3 치욕이 아직 망령처럼 떠돌고 있다. 이른바 ‘오만 쇼크’로 불린 그 패배는 움베르투 코엘류 당시 한국대표팀 감독 경질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9일부터 아시아는 ‘별 헤는 밤’

    9일부터 아시아는 ‘별 헤는 밤’

    아시아 최고의 별을 가리는 ‘별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아시아의 축구 축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9일 호주 멜버른 렉탱글러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호주와 쿠웨이트의 개막전으로 20여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각국의 내로라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이번 대회를 벼르고 있다. 아시안컵은 세계인의 시선이 쏠린 국제 대회다. 이 무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면, 조국에 영광을 안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몸값도 올릴 수 있다. 여러모로 좋은 기회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23)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6)은 한국을 대표하는 빅리거다. 특히 손흥민을 향한 현지 언론의 관심은 뜨겁다. 이들은 연일 손흥민을 ‘주목할 만한 스타’로 꼽으며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소속팀에서 총 11골을 터뜨렸다. 리그에서는 16경기에서 5득점 하며 득점 부문 공동 16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4일 시드니에서 끝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아시안컵 최종 평가전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기성용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의 키플레이어다. 중원에서의 왕성한 활동력과 정확한 패스와 킥을 두루 갖췄다. 기성용의 공백을 우려한 스완지시티가 대한축구협회에 특별히 부탁해 그의 대표팀 합류를 늦췄을 정도였다. 숙적 일본에서는 혼다 게이스케(29·AC밀란), 가가와 신지(26·도르트문트) 등이 주목받고 있다. 혼다는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일본 우승의 주역이다. MVP까지 차지했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6경기에 출전, 6득점으로 공동 11위를 달리고 있다. 가가와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해마다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다가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옮긴 이후 슬럼프에 빠졌다. 지난해 8월 다시 도르트문트로 돌아와 재기를 노리고 있다. 최근 부진했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공격수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한국과 함께 A조에 속한 개최국 호주에는 베테랑 공격수 팀 케이힐(36)이 있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에서 56골을 터뜨렸다.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뉴욕에서 뛰고 있다. 우승후보 이란은 자바드 네쿠남(35), 카림 안사리파르드(25·이상 오사수나) 등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수들이 핵심이다. 특히 네쿠남은 A매치 통산 37골을 터뜨린 이란 국가대표의 간판 공격수다. 2010년과 2014년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한국을 상대로 골 맛을 보기도 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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