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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프 24시/ 수문장 켈러 부상 美 긴장

    **수문장 켈러 부상 美 긴장 한국과 본선 D조에서 맞붙을 미국의 ‘수문장' 케시 켈러(32·토튼햄)가 오른쪽 팔꿈치를 다쳐 비상이 걸렸다. 정확한 부상 경위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켈러는 29일오후 팀 의료진과 함께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정밀진단을받았다. 병원측은 X-레이 촬영 결과 뼈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근육 부분파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자기공명영상(MRI) 촬영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의료진은 부상 부위 근육을 만질 때 켈러가 큰 통증을 호소함에 따라 이번 부상이 본선 출장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 12년 동안 대표팀 골문을 지켜온 켈러는 지난 1월골든컵 대회 5경기에서 단 한골만 내주는 철벽수비로 미국의 우승에 큰 몫을 했다. 이날 미국은 또 주장 클라우디오 레이나(29·선더랜드)와 존 오브라이언(25·아약스)도 훈련 일정을 소화해 내지못했다.마이클 캐머맨 언론 담당관은 “두 사람은 다리 근육이 뭉친 것일 뿐 걱정할 정도의 부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이 지난달 말까지 유럽 리그에서 분전한 뒤이달초 대표팀에 합류한 점을 들어 부상이 심각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미국은 30일 코스타리카와 비공개 평가전을 갖기로했다. ※태극전사도 한표 행사 경주에 캠프를 차린 국가대표팀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음달 6∼8일 부재자 투표에 참여,‘귀중한 한 표’를 행사한다.경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선수 23명과 임원진 20명등 대표팀 43명의 부재자 신고가 끝났다고 밝혔다.이천수,차두리 등 대학생 선수들은 처음으로 지방선거에서 주권을 행사하고,황선홍·홍명보·안정환 등 해외 프로팀에 소속된 베테랑들도 모처럼 선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노 부상설 일본 ‘들썩’ 일본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 오노 신지(23·페예노르트)가맹장염에 걸렸다고 현지 언론들이 29일 일제히 보도해 일본열도가 크게 술렁거렸다. 아사히신문과 주니치스포츠,데일시스포츠는 지난 25일 스웨덴과 평가전 이후 복통 증세를 보였던 오노가 맹장염 때문에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의 한 병원에 비밀리에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평가전 이튿날 점심식사를 마치고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은 오노는 맹장염이라는 판정을 받자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입원했다는 것.오노는 수술을 받을 경우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약물치료만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본축구협회는 “피로성 복통 증세를 보였던 오노가 회복중이고 29일 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면 부인했다. ※“라울 올 최고스타 뜰것” 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우승할 때 사령탑이었던 아르헨티나의 카를로스 빌라드로 전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여겨 볼 선수로 스페인의 간판 스트라이커 곤살레스 블랑코 라울(25·레알 마드리드)을 꼽았다.아르헨티나 팀을 격려하기위해 일본 후쿠시마현 나라하를 방문한 빌라드로는 “라울은 아주 뛰어난 선수며 팀 성적이 조금만 뒷받침되면 최고의스타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스페인은 98년 프랑스월드컵의 조별리그 탈락이란 아픈 기억을 빨리 잊어야 한다.”고 훈수했다. ※자국산 포도주로 향수 달래 ‘강력한 우승후보’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자국산 포도주로 향수를 달래고 있다.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 둥지를 튼 프랑스는 코트뒤른 지방의 라냔과 에쉬뱅 농장에서 생산된와인 240병과 올리브유를 공수해왔다. 또 일본의 나라하에 캠프를 차린 아르헨티나는 최근 아르헨티나산 와인 600병을 추가로 주문했다. 이기철기자 chuli@
  • 월드컵/ 유통업계 ‘월드컵大戰’ 뜨겁다

    월드컵 특수를 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경쟁이 뜨겁다. 대형 백화점에서 할인매장,홈쇼핑,인터넷 쇼핑몰에 이르기까지 저마다 톡톡튀는 월드컵 관련 테마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 티셔츠와 운동화를 비롯한 각종 월드컵테마상품은 내놓기 무섭게 팔려나간다.매출도 크게 늘어 유통업체들은 연일 싱글벙글이다. ●백화점 16강 기원 행사 풍성=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4일까지 16강 기원 사은행사를 갖는다.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최다 5장의 응모권을 준다.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00만원권 상품권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도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5개 점포에서 16강 진출 기원 경품잔치를 벌인다.구매고객 160명에게 캠코더·휴대폰 등 사은품을 준다. 신세계는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6강 기원 축제를 갖고 매일 100명에게 3만∼100만원권짜리 상품권을 주고 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도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5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100명을 뽑아 한국 대표팀이 16강에진출할 경우 100만원씩 모두 1억원을 주기로 했다. 그랜드백화점 경기 일산점과 수원 영통점은 3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쇼핑 월드컵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한다.유명 스포츠용품을 16∼50% 할인된 가격에 판다. ●대형 할인매장도 열기 후끈= 신세계 이마트는 BC마스터카드와 공동으로 지난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국 45개 점포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가운데 300명을 뽑아 한국전과 16강·8강·4강전,3·4위전 입장권을 제공한다.이마트는 또 질레트와 손잡고 모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입장권 12장과 각종 선물을 준다. 롯데마그넷은 한국 경기 당일과 다음날까지 마그넷 마일리지 카드 이용 고객에게 적립 포인트를 2배 늘려주는 ‘대한민국 승리 포인트’ 대축제를 연다.특히 ‘붉은 악마’ 응원단 관련 티셔츠와 국가대표 유니폼,사인볼 등 각종 월드컵 상품을 대거 출시,평소 매출보다 80∼100% 많은수익을 올리고 있다. 홈플러스도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고객 가운데 3618명을 뽑아 에어컨·냉장고·DVD·카메라등 각종 경품을 준다.또 한국전 3경기 가운데 어떤 경기라도 우리나라가 2대 0으로 이길 경우 에어컨 160대를 경품으로 주기로 했다. ●홈쇼핑·인터넷 쇼핑몰도 가세= LG홈쇼핑은 최근 한국 대표팀이 치른 중국·스코틀랜드·잉글랜드·프랑스 등 4차례 평가전을 대상으로 시간대별 선호품목과 판매량 등을면밀히 검토,월드컵 특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매출전략을펴기로 했다. CJ39쇼핑은 5월 31일까지 프로그램당 16명을 추첨,나이키가 제작한 한국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제공키로 했다.또월드컵 경기 중 방송을 기다리는 시간과 하프타임 때 TV를 시청하는 남성 고객의 집중 공략을 위한 프로그램을 편성할 계획이다. 인터넷 쇼핑몰인 인터파크(www.interpark.com)와 패션전문 아울렛 하프클럽닷컴(www.halfclub.com)도 16강 진출기원 사은행사와 월드컵 관련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주전 잇단 부상 ‘대타’ 뜬다

    월드컵 개막을 코 앞에 두고 각팀마다 주전들의 부상으로 전력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호시탐탐 그 자리를 노리던 ‘대타’들은 팀 분위기와는 달리 물 만난 고기 처럼 활기를 찾고 있다. ‘아트 사커’의 지휘자 지네딘 지단의 부상으로 빨간 불이 켜진 프랑스는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그러나 유리 조르카에프 만큼은 다르다.지단이 비운 플레이메이커 자리를 자신이 꿰찼기 때문이다. 중앙은 물론 좌우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해낼 수 있는 프랑스의 대표적 멀티플레이어이면서도 지단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그는 이번 기회에 세계 축구팬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지단이 빠진 프랑스의 공수를 조율한 경험이 있고 최근 벨기에와의 평가전에서도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해 큰 어려움 없이 지단의 공백을 메울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있다. 강력한 우승후보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가장 설레는 선수는 빈첸초 몬텔라다.고질적인 왼쪽 무릎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필리포 인차기를 대신하게 될 그에게는 크리스티안 비에리, 델 피에로와 함께 이탈리아 막강 공격 라인의 한 축을 담당하라는 특명이 떨어졌다. 172㎝,68㎏으로 체구는 작지만 94∼95시즌 이후 매년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전형적인 측면 공격수로 크로싱 침투가 일품이다.지난 3월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2골을 넣는 등 몰아치기에도 능해 한 번 골맛을 보면 막기 어려울 정도다.몬텔라는 자신의 몸값을 높일 절호의 기회를 무산시킬 수는 없다는 각오다. ‘전차군단’ 독일은 공수의 열쇠인 미하엘 발라크의 발목 부상이 채 회복되지 않아 국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지만 32세의 노장 메메트 숄의 생각은 다르다. 발라크의 빈 자리를 메우며 마지막 불꽃을 태울 기회가찾아왔다는 흥분에 온 몸에 힘이 솟는다.우승 3회,준우승3회 등 과거 독일의 영광을 유별나게 잊지 못하는 그는 4회 우승을 향한 길목에서 단단히 한몫을 해낼 심산이다. 이밖에 지난 27일 맹장염으로 쓰러진 일본전력의 핵심인‘사커 키드’ 오노 신지 대신 나설 가능성이 큰 ‘왼발의 스페셜리스트’ 나카무라 ^^스케도 월드컵 무대에서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다. 박록삼기자youngtan@
  • 한·佛 평가전 출입증 유출경로 추적

    월드컵 안전관리상의 문제점을 드러낸 한국·프랑스 축구국가대표 평가전의 경기장 출입증(AD카드)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28일 대한축구협회 마케팅대행사인 F사에 발급된 출입증을 회수,정확한 유출경로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대한축구협회가 F사에 발급한 ‘STAFF A’ AD카드 120장 가운데 83장을 회수한 데 이어 회수되지 않은 30여장을 추적,마지막 소지자를 찾아 유출경로를 밝힐 계획이다.경찰은 또 지난 26일 월드컵 수원경기장 주변에서 ‘STAFF A' 출입증 2장을 이용,입장권이 없는 관람객으로부터 3만원을 받고 입장시켜준 혐의(사문서 부정행사 및 사기)로 불구속 입건된 김모(40)씨와 F사측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F사 관계자는 “AD카드 발행과 관리에는 최소 3개월에서6개월이 걸리나 최근처럼 일주일에 두 세경기가 열리면 정확한 신분확인 작업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아트사커 초비상 “지단 공백 메워라”

    ‘아트 사커’의 지휘자 지네딘 지단이 결국 세네갈과의개막전에 뛰지 않기로 확정된 28일 프랑스 캠프는 하루 종일 긴장감 속에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모습이었다. 프랑스 선수단은 이날 오후 구리시 LG챔피언스구장에서 1시간여 동안 비공개 훈련을 통해 지단의 공백에 대비한 전술을 집중 조련했다. 로제 르메르 감독은 지단 대신 플레이메이커로 기용할 유리 조르카에프와 티에리 앙리,실뱅 빌토르드,다비드 트레제게의 공격 삼각편대가 유기적인 호흡을 맞추는데 주안점을 두고 세네갈과의 개막전에 대비한 공격 전술을 점검했다. 또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드러난 중앙수비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빅상테 리자라쥐-마르셀 드사이-프랑크 르뵈프-릴리앙 튀랑으로 이어지는 포백라인도 공간수비 전술을 가다듬는데 주력했다. 한편 프랑스 대표팀은 5명의 의료진을 붙여 지단의 몸상태를 매일 면밀히 체크하는 등 그의 재활 치료에 팀의 사활을 거는 듯한 인상이다.지단의 재활 치료를 위해 본국에까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그러나 개막전을 코 앞에둔 프랑스의 고민이 적지는 않다.당장 세네갈과의 개막전은 둘째 치더라도 이후에 잇따라 치러야 하는 우루과이 덴마크와의 경기에 부담을 안게됐다.지단은 단순한 플레이메이커를 넘어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80년대 프랑스축구를 이끈 미셸 플라티니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은 지단의 개막전 결장 소식에 “지단 없이도 이겨야 진정한 강팀”이라면서 “프랑스가 진정한 세계 최강임을 입증할 기회”라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월드컵 안전관리 ‘구멍’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26일 한국·프랑스 축구대표 평가전이 열린 월드컵 수원경기장 중앙매표소 앞에서경기장 출입증을 이용,입장권이 없는 관람객으로부터 돈을 받고 입장시킨 혐의(사문서 부정행사 및 사기)로 김모(40·노점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6일 오후 6시쯤 입장권이 없는 한 관람객으로부터 3만원을 받고 출입증(AD)카드 1장을 건네줘 입장시킨 뒤 곧바로 경기장 안으로 따라 들어가 출입증을 다시 돌려받은 혐의다. 검거 당시 김씨는 현금 207만원과 AD카드 2장을 갖고 있었으며 이 카드는 카드사용자와 단체 등이 명기되지 않아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신분확인을 받지 않고 경기장에 드나들 수 있도록 돼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경기시작 3시간 전에 경기장 주변에서 어떤 부부로부터 3만원씩 6만원을 주고 AD카드를 구입했다.”고 진술했다. 수원 김병철기자kbchul@
  • 캠프 24시/ “4강 탈락 징크스 깨라”

    ‘월드컵 징크스’의 대명사 스페인이 대회 우승 상금으로 최대 5억 3000만원씩 지급하는 등 조별 예선리그 통과와 결선 토너먼트에 따른 포상금 지급 계획을 발표.1라운드를 통과,16강에 진출하면 선수 한사람이 6만유로(약 6641만원)를 받고 8강 진출 포상금은 없지만 4강에 오를 경우 12만유로(약 1억 3282만원)가 추가된다.결승에 오르면 다시 12만유로가 지급되고,우승하면 18만유로(약 1억 9823만원)가 추가로 선수들에게 주어진다.세계 최고의 프로리그인 프리메라리가를 운영하고 있는 스페인은 정상권의 기량을 갖추고도 매번 ‘월드컵 징크스’에 시달려 50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단 한번도 4강에 오르지 못했다. ***덴마크 되게 까탈스럽네 경남 남해군의 남해 스포츠파크호텔에 임시 둥지를 튼 덴마크선수단의 ‘까다로운’ 요구에 호텔 및 경호 관계자들이 쩔쩔매고 있다.덴마크의 한 관계자는 28일 “선수들이낮에도 잠을 자야 되는데 커튼 색깔이 너무 밝아 수면에문제가 있다.”며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그는 또 6명의 전담 통역요원이선수와 임원들을 따라 다니며 손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로비 안내데스크에 통역요원이 없어불편하다.”며 ‘24시간 배치’를 요구했다.또 호텔측에“기자들의 출입을 철저히 막아달라.”고 강력히 요청하는 한편 이날 오전 호텔로비에 직접 나와 “파리가 들어오니 출입문을 닫아 달라.”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스타 너무 많아도 고민 울산 미포구장에서 훈련중인 브라질의 루이즈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27일 밤 기자회견에서 “현재 10명의 출전선수를 생각하고 있으나 1명이 미정”이라면서 “미드필더이면서 이름에 C발음이 들어가는 선수를 빼고 베스트 11을 구성,29일 발표하겠다.”고 밝혀 기자들 사이에 논란. 이름에 C발음이나 C자가 들어가는 선수는 카푸(Cafu),호베르투 카를루스(Carlos),클레베르손(Kleberson) 3명으로이들 중 과연 누가 빠질 것인가가 논란의 초점. 스콜라리 감독은 28일 훈련 중 팀내 청백전에서 베스트후보 멤버로 구성된 팀에 클레베르손을 잠시 배치했다가빼고 주니뉴 파울리스타(플라멩고)를 붙박이로투입,클레베르손의 탈락 가능성을 높였지만 팀 관계자는 “섣부른예단은 금물”이라면서 수수께끼가 진행 중임을 강조,또다시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전문요리사 2명 긴급공수 중국대표팀이 묵고 있는 중문하얏트호텔이 중국에서 중국요리 전문가 2명을 지원받았다.중국선수단의 식단을 담당하게 될 이들은 각각 중국 북방요리와 남방요리 전문가로중국하얏트호텔 체인 소속이다.그동안 하얏트호텔은 요리사없이 한국에 온 중국선수단에게 갈비탕과 갈비찜 등 한식요리와 양식요리를 제공했다. 하얏트호텔 관계자는 “중국선수단은 그동안 호텔측에서마련한 식사를 남김없이 비웠다.”면서 “식사와 회의를할 수 있는 연회장과 헬스훈련장을 요구한 것 이외에는 까다로운 요구 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스웨덴전 1점차 승부 날것”” 일본 고베에서 훈련중인 잉글랜드의 임시 주장 마이클 오언이 스웨덴과의 조별 예선리그 첫 경기 승패가 1골 차로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오언은 27일 밤 취재진들과 만난자리에서 “지난 주말 스웨덴과일본 국가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스웨덴의 플레이가 매우 좋았다.”면서 “쉽게 이기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크레스포·베론 공격라인 가동 ‘강력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의 선발 라인업이 위용을 드러냈다.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은 28일 일본 후쿠시마현나라하에서 J1리그 팀과 가진 연습 경기에서 최전방 원톱에는 에르난 크레스포를 세운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이로써 크레스포는 ‘바티골’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의 원톱 경쟁에서 사실상 승리했다.크레스포의 뒤를 받치는 미드필드에서는 ‘프리킥의 마술사’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이 플레이 메이커로서 공격을 조율하면서 조직력을 다졌다. 바티스투타는 이날 베갈타 센다이와의 첫 경기에 원톱으로 기용됐으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다 상대 수비수와 잇따라 말다툼을 벌여 주전자리를 빼앗긴 데 따른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반면 크레스포는 수비수 서너명을 제치는 날렵한 드리블과 예리한 중거리 슛 등으로 몸놀림이활발해 대조를 보였다. 이종락 이기철기자 jrlee@
  • 美어리나 감독 “”훈련시간 더 줄인다”” 작전일까 차질일까

    미국 대표팀의 행보를 놓고 “무언가 깊은 뜻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과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냐.”는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한국에 온 뒤 하루 두 시간 훈련이 고작이던 미국 팀의 브루스 어리나 감독은 28일 “훈련량을 더욱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어리나 감독은 “훈련량이 적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 훈련량으로 충분하다.”면서 오히려 “경기가 가까워질수록 조금씩 양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팀은 이날 오후에 예정된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취소하는 등 정상적인 훈련이 이루어지지 않았다.우루과이가 일본에서 강훈을 소화한 선수들의 컨디션 부진을 이유로 경기를 할 수 없다는 뜻을 전해왔기 때문이다. 한번 엉킨 스케줄은 향후 일정에도 영향을 미쳐 미국은 29일 훈련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했다. “훈련계획 차질이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수근거림도 당연히 나왔다. 미국은 성남에서 훈련중인 코스타리카와 30일 평가전을 갖는 것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 역시 확정적이지는 않다.미국팀 관계자는 “연습 경기를 하려고 여러 팀과 접촉했지만 스케줄이 맞지 않았다.”고 ‘해명’하지만 훈련이 계획대로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자인한 꼴이 됐다. 어리나 감독은 이날 “뚜렷한 강팀이나 약팀이 없고 한국이 지난 1년 동안 발전했듯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라면서 “어떤 팀도 승리에 대한 보장을 갖고 그라운드에 나설 수는없을 것”이라고 이번 대회를 전망했다. 한국전 전망에 대해서는 “한국과 경기한지 너무 오래 되서 뭐라고 말할 수 없다.”면서 “그날(경기 당일) 가봐야 알겠다.”고 말했다. 어리나 감독의 말 처럼 현재 미국 팀의 상황이 정상적인지는 ‘그날’이 돼야만 알 수 있을 것 같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월드컵 시청률 선두 MBC 해설위원 차범근 - 두리 실수땐 ‘이자식’ 욕나와

    “한국 대표팀이 요즘 같은 기세로 나간다면 폴란드는 물론이고 미국도 꺾을 수 있겠습니다.” 어머니가 충청도 사람이라서 말이 느리다고 밝히는 차범근(49)MBC 해설위원.그가 27일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자택에서 해설자로 변모한 뒤 처음으로 인터뷰를 갖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해설을 맡은 뒤 인터뷰를 일절 사양해 왔다.그러나최근 잉글랜드·프랑스와의 평가전 중계에서 지상파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차지해 성화가 빗발치자 이제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인터뷰에 응했다. “해설,아주 어렵습니다.어린 선수들이 많은 것을 희생하고 펼치는 경기를 내 해설로써 좀 더 돋보이도록 해주고 싶은데,혹시라도 잘못된 해설로 그들의 노력이 좌절되거나,시청자들의 오해를 살까봐 두렵습니다.” 차 해설위원은 해설포인트를 선수 격려에 둔다고 한다.그동안의 해설이 선수의 실수를 지나치게 단죄하는 인상을 풍겨왔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그는 자신의 해설을 통해 시청자들이 축구경기를 목숨건 ‘시합’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스포츠’로 받아들이도록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차 위원에게도 아킬레스 건은 있다. “솔직히 아들인 두리가 나와서 실수하면 ‘이 자식’하고욕이 튀어나와요.게다가 플레이를 잘해도 칭찬하기 어렵죠.”라면서 크게 웃는다. 차 위원은 방송사 해설위원들 가운데서 경력이 가장 짧다.그러나 그가 단기간에 가장 시청률인 높은 해설위원으로 떠오른 까닭은 선수시절의 화려한 경력에서 오는 신뢰 덕분.19살 되던 1972년 한국 대표선수로 발탁되어 78년까지 주전공격수로 뛰었다.79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해 10시즌동안 활약했다. 이 기간 그는 308게임에 출장,98골을 기록해 분데스리가에서 활동한 외국인 선수중 최다 출장 및 최다 득점 기록을 갖고 있다.은퇴후 한국에 돌아온 그는 한국대표팀 감독을 맡아프랑스월드컵에 진출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아시아 국가가 월드컵에 나가서 이긴 적은 단한번 있었을 뿐입니다.94년 미국월드컵 때 사우디아라비아가 벨기에한테 이긴 것이죠.한국이 폴란드를 이겨서 16강에 진출하는 것만으로도 이번 월드컵은 대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월드컵에 대한 그의 꿈은 소박하다.16강을 확신하지만 설사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많은 것을 얻으리라고 본다.월드컵을유치하면서 축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졌으며 대표팀 실력도 눈에 띄게 늘었기 때문. 그는 “예전에 비해 골 결정력과 침투 패스가 뛰어나게 좋아졌습니다.시청자들은 특히 이 점을 주목해서 관전 하시면더욱 재미있게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겁니다.”라며 국민이월드컵을 최대한 즐기기를 권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 지단 부상 심각…개막전 못뛸듯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플레이메이커 지네딘 지단(29·레알 마드리드)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프랑스의 2연속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허벅지를 다친 지단은 27일 오후 서울삼성병원에서 왼쪽 허벅지 뒤쪽 미세근육(대퇴직근) 파열 부위에 자기공명영상촬영(MRI) 검사를 받았다. 장 마르셀 페레 프랑스 대표팀 주치의는 진단 결과를 종합해 28일 오전 개막전 출전 여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지단의 부상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에따라 오는 31일 세네갈과의 개막전은 물론 다음달 6일 우루과이와의 2차전에도 결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파리에 머물고 있는 클로드 시모네 프랑스축구협회(FFF)회장은 “서울에 있는 대표팀으로부터 지단이 부상부위를촬영했다는 보고와 함께 두 경기에 결장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지단이 완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처음 두 경기에 뛰지 않도록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BBC 스포츠가 이날 보도했다. 프랑스의 축구전문지레퀴프는 더 나아가 세네갈 우루과이는 물론 덴마크전까지 조별리그 세경기에 모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로제 르메르 프랑스감독은 이날 내외신 공식기자회견에서 “지단은 숙소인 워커힐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는 중”이라며 “지단의 개막전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병원에서 받은 진단결과를 검토한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르메르 감독은 지단이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한국과의 평가전에 오른쪽 날개로 뛴 유리 조르카에프(34)에게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르메르 감독은 “축구는 팀 경기이므로 지단이 출전하지못하더라도 전술 운용이나 프랑스의 막강 전력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조르카에프는 경험이 풍부하고 능력이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공백을 잘 메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르메르 감독은 또 “훌륭한 팀 워크로 멋진 경기를 펼쳐반드시 월드컵 2연패를 이루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평가전 긴박했던 佛 라커룸 “”정신차려! 한국에 질순 없잖아””

    “정신차리고 열심히 하자.한국에 질순 없지 않느냐.” 프랑스 축구대표선수들이 지난 26일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역전을 허용한 뒤 하프타임을 맞은 라커룸의 숨가빴던 분위기를 기자들에게 털어놨다. 주장 마르셀 드사이(33·첼시)는 27일 ‘전반이 끝나고 잔뜩 화가 나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런 건 아니었지만 서로를 다그칠 수 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드사이는 당시 프랑스 선수들이 박지성 설기현에게 잇따라 동점-역전골을 내준 상태에서 전반을 마치자 상당히 상기된 표정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선수들이 친선경기 치고는 너무 열심히 뛰어 힘들었다.”면서 “한국이 체력과 테크닉 스피드 경험이 두루 향상됐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드사이는 설기현에게 헤딩 역전골을 허용했을 때 대인마크에서 실수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순간적으로 신경을쓰지 못한 게 사실”이라고 시인하고 “그러나 월드컵 본선에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전반에 오른발 발리슛을 꽂아넣은 스트라이커 다비드 트레제게(24·유벤투스)는 “일본에서 닷새동안 훈련을 하고 와서 그런지 몸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었다.”면서 “약간 피곤해하는 선수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트레제게는 또 지단의 부상에 대해 “한국과의 경기가 끝나고 함께 있었는데 (지단은) 긍정적으로 얘기했다.”면서 “병원에 가봐야 알겠지만 (본선경기에) 함께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로제 르메르 감독은 “지단이 교체된 뒤 플레이메이커를 맡은 유리 조르카에프(34·볼튼원더러스)는 유니폼이 찢어지기까지 했다.”면서 “한국이 그 정도 수비력이면 본선에서 충분히 통하고 16강 진출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월드컵 중계 시청률 MBC ‘최고’

    ‘월드컵 방송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지상파 3개사의 월드컵 생중계 시청률 경쟁에서 MBC가 두각을 나타냈다.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인 닐슨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26일 한국 대표팀과 프랑스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MBC가 20.8%의 시청률을 보여 1위를 차지했다.이어 SBS가 20.6%로 박빙의 차이로 2위에 머물렀다. KBS는 지난 잉글랜드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도 하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이번 방송3사 가운데 시청자들의 인기를가장 덜 끈 것으로 조사됐다.
  • 캠프 24시/ “”역시 호나우두”” 절묘한 프리킥 5연속 성공

    브라질의 스트라이커 호나우두는 27일 울산 미포구장에서 가진 슈팅훈련에서 5차례 연속 절묘한 프리킥을 성공시켜 ‘역시 호나우두’라는 찬사를 받았다. 호나우두는 이날 골대로부터 30m 가량 떨어진 아크 정면 오른 쪽 부근에서 모형 수비수를 앞에 두고 오른 발로 절묘한 감아차기를 시도,골대 오른 쪽 모서리에 5차례나 볼을 차 넣는 실력을 발휘. 한편 브라질의 루이즈 필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이날 자국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지만 최소한 4강은 확신한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 써온 4-4-2 포메이션 대신 3-5-2 포메이션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네갈 “”프랑스에 승리할것”” 전대회 우승국 프랑스와 개막전을 갖는 세네갈 대표팀은이날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비공개 훈련을 실시했다. 브뤼노 메추 세네갈팀 감독은 “프랑스와의 개막전에 대비해 준비를 많이 했다.”며 “반드시 프랑스를 꺾는 돌풍을일으키겠다.”고 기염. ●인차기 부상… 이탈리아 비상 본선 G조의 이탈리아가 간판 스트라이커 필리포 인차기(AC밀란)의 부상으로 정상 탈환에 비상이 걸렸다. 조반니 트라파토니 감독은 인차기가 26일 일본 프로축구가시마 앤틀러스와 가진 연습 경기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고 밝혔다.대표팀 주치의는 “인차기가 연습경기때 골을 넣으면서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고 호소했다.”며 “붓지는 않았지만 갈수록 통증이 심해져 정밀검사를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프랑스 안양과 연습경기 1승1무 프랑스 대표팀이 27일 경기 구리시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안양 LG와 가진 30분 연습경기 1·2라운드에서 1승1무를기록했다. 교체요원들의 컨디션을 점검하는데 주력한 프랑스는 주전급 중 유일하게 출전한 티에리 앙리가 1라운드 시작과 함께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지브릴 시세의 센터링을 가볍게밀어넣어 선제골을 뽑는 등 부상 후유증의 우려를 말끔히털어냈다. 안양은 경기 중반 히카르도의 왼쪽 측면 센터링이 프랑스 수비 미카엘 실베스트르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는행운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2라운드 경기에서는 프랑스의 시세가 실베스트르의 도움으로결승골을 뽑아 1-0으로 이겼다.이날 경기에서는 안양의 고졸신예 안성훈이 선수가 모자란 프랑스에 ‘긴급수혈’됐다. ●덴마크 “”어려운 조 속해 부담”” ‘유럽의 복병’ 덴마크 대표팀 37명은 27일 대한항공편으로 김해공항을 통해 들어와 남해 스포츠파크호텔에 여장을 풀었다.모르텐 올센 감독은 “어려운 조에 속해 힘든경기를 펼칠 것 같지만 상황에 따라 잘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中 언론비난에도 수비훈련 44년간의 도전 끝에 처음으로 월드컵축구 본선무대를 밟은 중국이 돌풍을 준비하고 있다.제주도에 베이스캠프를차린 중국은 27일 중문연습장에서 두번째 공개훈련을 가졌다.보라 밀루티노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은 최근 평가전에서 공격력 부족으로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쳐 현지언론으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비위주 훈련을계속했다. 밀루티노비치 감독은 “수비위주의 훈련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면서도 “선수들이 경험을 많이 쌓아온 만큼 브라질의 호나우두같은 선수도 잘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 체육복표 수사 점검/ 홍걸씨 ‘대가성 역할’윤곽

    김대중 대통령의 3남 홍걸씨의 대가성 있는 금품수수 액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의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감독기관인 문화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간부들의 ‘TPI 봐주기’ 정황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늘어나는 홍걸씨 수뢰액수=검찰이 S건설의 관급공사 수주 청탁 등의 명목으로 홍걸씨가 최규선씨를 통해 지난해3월 1억 5000여만원을 받은 정황을 확보함에 따라 홍걸씨의 수뢰 금품은 3억 5000여만원과 TPI 주식 6만 6000주,TPI 계열사 주식 4만 8000여주로 늘었다. 특히 홍걸씨가 2000년 3월부터 S건설 회장 손모씨로부터차입금 등 명목으로 최씨 등을 통해 받은 돈이 7억여원에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대가성 있는 돈의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손씨로부터 받은 7억여원중 해외기술투자 유치 청탁 및 차입금 명목의 돈 5억여원 가운데 얼마나 더 대가성 있는 돈으로 규명될지 주목된다. 검찰은 홍걸씨가 S건설,코스닥등록기업 D사,TPI로부터 금품과 주식을 받은 대가로 이들 회사의 사업을 위해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아직까지도 홍걸씨는 대가성 있는 금품 및 주식을 받았다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감독기관의 ‘TPI 봐주기’의혹=체육복표 사업자 선정사례금 명목으로 TPI 부사장 송재빈씨로부터 1700만원과골프 접대를 받은 혐의로 구속된 문화관광부 이홍석 차관보의 역할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 차관보의 TPI 봐주기 의혹의 실마리는 TPI가 체육복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직후인 2000년 12월30일 열린회의에서 찾을 수 있다.이 차관보가 주재한 이 회의에는문화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고위간부들이 모여 공단 실사 과정에서 드러난 TPI의 문제점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당시 공단은 보안 문제 등 TPI 복표발매 시스템의 6개 항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으나 이 차관보 등이 이를 묵인하고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이날 회의에서는 민간전문가에게 시스템 성능을 재검증받고 이탈리아 현지 실사를 하는 쪽으로 결론이 내려졌지만 그 후의 과정도 석연치 않다.최종 사업자 선정을 앞둔 지난해 1월 TPI 제휴사인 이탈리아 스나이사 등에 대한 한국전자부품연구원의 현지 실사는 10여개의 기업을 조사하는 일정이 휴일을 포함,3일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정확한 실사가 불가능했다. 당시 실사를 맡았던 한국전자부품연구원 조모 센터장은“당시 실사를 끝낸 뒤 안전성 등 6가지 항목의 문제점을지적하고 평가전문위원회를 통한 장기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제안을 했지만 공단측이 사업자 선정을 서두르는 분위기였다.”고 밝혔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16강 카운트다운만 남았다

    프랑스와의 마지막 평가전을 계기로 유럽 징크스에서 완전히 벗어난 한국 축구대표팀이 경주에서 16강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한국 선수단의 자신감은 최근 유럽팀과의 경기에서 잇따라 좋은 결과를 낸데 따른 것이다.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직후 유럽팀에 맥을 못춘 때와는 전혀 다른분위기다.한국 은 프랑스와 체코에 각각 0-5로 참패했는가 하면,노르웨이전 2-3패,덴마크전 0-2패 등 유럽팀만 만나면 어이 없이 무너져 유럽축구 극복을 최대과제로 내세웠었다. 그러나 히딩크호는 지난해 11월 동구 강호 크로아티아와의 두차례 홈 평가전에서 1승1무(2-0,1-1)로 선전하면서자신감을 얻기 시작했다.이후 핀란드 스코틀랜드에 각각 2-0,4-1로 완승한데 이어 세계정상급의 잉글랜드와 프랑스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침으로써 유럽축구에 대한 자신감에 불을 붙였다. 크로아티아전 이후 한국 팀이 유럽 팀을 상대한 얻은 기록은 2승2무1패에 9득점 5실점.무엇보다 26일 프랑스전 3실점을 제외하면 2골 이상을 허용치 않은 탄탄한 수비벽을구축했다.득점기록이 보여주듯 공격력도 크게 좋아졌다.월드컵 16강 희망이 부쩍 현실로 다가선 느낌이다. 구체적인 경기내용에서도 비슷한 평가가 가능하다.잉글랜드전 이전까지만 해도 큰 문제로 지적된 센터링과 세트플레이에 의한 골 마무리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고,패싱 능력도 몰라보게 향상됐다.미드필드에서 2·3중으로 펼쳐지는 마크도 정상급 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공격 루트가 중앙과 좌우,최전방과 2선 침투 등 종횡으로 다양해짐으로써 득점력이 한층 막강해졌다.더구나3명의 포워드가 번갈아 자리를 바꾸고 수비라인을 유기적으로 구축하여 홍명보까지 공격에 가담한다.이렇게 상대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변화무쌍한 공격 패턴을 구사함으로써 공격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다만 잉글랜드전과 프랑스전에서 드러났듯 긴 대각선 패스와 문전에서의 짧은 종패스에 허둥대는 모습은 수비진이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27일 저녁 경주 현대호텔에 여장을풀었다.28일 하루동안 일체의 훈련없이 휴식을 취할 예정인 대표팀은 다음달 2일까지 폴란드와의 첫 경기(6월4일)에 대비한 최종 마무리 훈련을 갖는다.이미 큰 틀을 완성한 만큼 프리킥 등을 이용한 세트플레이와 특정 공격수의고공 플레이에 대비한 실전훈련 등 세부적인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
  • “한국 겁난다”D조 3국 초긴장

    “한국은 무서운 팀이다.정신력이 뛰어난데다 홈 이점도 무시 못한다.” 2002월드컵축구대회 본선 1라운드에서 한국과 같은 D조에 속한 3개국이 한국에 대한 경계령 수위를 점점 높이고 있다. 최근 8경기에서 보인 3승4무1패의 성적도 성적이지만 잉글랜드전에서 무승부를 이룬데 이어 세계 최강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도 대등한 경기를 펼친데 따른 현상이다. 3개국 가운데서도 다급해진 팀은 폴란드와 미국.특히 폴란드는 한국-프랑스의 평가전이 끝난 뒤 “준비가 미진한것 아니냐.”는 따끔한 질책을 자국 언론으로부터 듣기도했다. 미국의 브루스 어리나 감독도 “한국에는 체력과 스피드를 겸비한 선수가 7∼9명이나 돼 매우 위협적”이라면서“상대가 공격해 들어오면 이들이 한꺼번에 에워싸는 등투지까지 빛나 분명 까다로운 팀”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때문에 지난 24일 출국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에게 자유 시간을 많이 주려고 훈련장소와 동떨어진 서울 도심에숙소를 정한 것”이라고 밝힌 어리나 감독은 28일부터 강도 높은 비공개훈련을 실시키로 하는 등 일부 계획을 수정했다. 한국-프랑스전을 직접 관전한 데이브 세라칸 미국 수석코치는 “스피드와 체력이 좋아졌다.”며 “동점골을 넣은박지성의 플레이가 돋보였다”고 말했다.미국선수 가운데팀에서 가장 많은 A매치(55회)를 뛴 미드필더 코비 존스도 “한국의 미드필더는 적극적이고 빠르며 체력도 강하다”고 경계심을 드렀다. 한국을 경계하기는 포르투갈도 마찬가지. 마카오에서 전지훈련 중 한국팀의 프랑스전 선전 소식을 들은 포르투갈 코칭스태프는 “미국과 함께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될 팀”이라며 “특히 한국은 홈에서 경기한다는 이점이 있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결코 방심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김 대통령, 佛과 대등한 경기 ‘뿌듯’

    “이제 축구는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맡기고 우리는 응원만 하면 된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7일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전날 저녁 열린 한·프랑스 평가전에서 우리월드컵 대표 선수들이 매우 잘 싸워 국민들 사이에 힘이솟아나고 있다.”며 이같이 격려했다고 김성진(金成珍)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세계 제1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프랑스 대표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친 것을 보고 우리 대표팀이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지난 3월 이후 대표팀이 7번 평가전을 치러 3승 4무를기록했고,특히 유럽팀을 3번 이김으로써 징크스를 깼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김 대통령은 “월드컵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러내야 한다.”면서 “정부는 월드컵 안전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내각에 지시했다.이어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낸다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수출·투자·관광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풍연기자
  • [취재석에서] 수원구장 가는 길은 미로

    한국과 프랑스의 평가전이 벌어진 지난 26일 저녁 월드컵경기장 쪽으로 향하는 수원 원천유원지 입구.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도로에는 수많은 차량이 줄지어서 있었다.월드컵경기장을 찾는 차량들이 일시에 밀려든탓이다. 그러나 원인은 단순히 차가 많은데만 있지 않았다.그렇지 않아도 막히는 길에서 길가에 차를 세워놓고 길을 묻는사람이 많다 보니 혼잡이 더욱 심했던 것이다. 거리에서 이같은 현상들이 벌어진 이유는 간단하다.도로표지판이 형편 없이 부실한 게 원인이었다. 도로안내 부재 현상은 수원 남쪽의 삼성전자를 지나쳐 북쪽으로 원천유원지 입구에 이를 때까지는 물론 경기장 부근 2∼3㎞ 거리에 접근할 때까지도 계속됐다. 다른 쪽,동수원IC 쪽 도로 일대가 바닥 글씨 안내는 물론 곳곳에 설치된 임시 표지판으로 뒤덮인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이유가 뭘까.곰곰 생각해보니 서울 방향과 이어지는 VIP들의 행차길에는 도로안내를 성심껏 해놓았으나 일반 수원 시민들이 이용하는 길목은 ‘알아서 하라.’는 식의 무사안일 행정이 낳은 결과가 아닌가 싶다. 담당 부서인 수원시청 건설교통국 관계자의 말도 어느 정도 이같은 심증을 뒷받침했다. “동수원IC 쪽은 도로바닥부터 표지판에 이르기까지 경기장 안내문구가 충분히 설치돼 있다.”고 자랑하면서도 서울 반대 방향인 경기장 남쪽 도로의 안내 부실에 대해서는 명쾌한 설명을 하지 못했다. 심증이 옳건 그르건 무언가 잘못된 것 만은 분명해 보인다.월드컵 성공 여부에 대한 판단 주체는 누가 뭐래도 경기를 관전하며 즐길 일반 관중이 아닐까 하는 생각 때문이다. 박해옥 기자 hop@
  • 韓·佛평가전 진행요원출입증 판매 적발

    경기도 수원 중부경찰서는 한국과 프랑스 축구대표팀 평가전의 경기진행요원 출입증을 구입한 뒤 돈을 받고 관람객 2명을 입장시킨 혐의(사문서 부정행사 및 사기)로 김모(40)씨를 27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6일 오후 한국-프랑스 축구대표평가전이 열린 월드컵 수원경기장 중앙매표소 앞에서 경기진행요원 출입증(STAFF A)2장을 50대 남자 등 2명으로부터 6만원에 구입,입장권이 없는 관람객 2명에게 각각 3만원을 받은 뒤 출입증을 달고 경기장에 들어가게 한 혐의다. 경찰은 출입증 유출 경위를 조사중이나 당초 발급받은 사람을 추적할 수 있을 정도로 철저한 절차를 거쳐 출입증이 발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한축구협회가 경기진행요원용 출입증1500여장을 경기장 관련 업체에 주먹구구식으로 발급해 문제의 진행요원용 출입증 번호로는 실제 발급자 추적이 어렵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사설] 한국 영상미 떨친 임권택

    ‘국민 감독’ 임권택 감독이 조선 때 화가인 오원 장승업의 예술혼을 그린 영화 ‘취화선’으로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장편 경쟁부문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것은 참으로기쁜 소식이다.때마침 한국과 프랑스의 2002 한·일 월드컵 최종 평가전에서 한국 축구팀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만큼 선전을 펼친 데 이어 날아온 것이어서 더욱 반갑다. 임 감독은 이로써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모두 공인받은 셈이 됐다.임 감독은 지난 1981년 영화 ‘만다라’로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에 첫 진출한 이후 1987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씨받이’로 여우주연상을 움켜쥐었다.2년전 ‘춘향뎐’으로 칸 영화제의 문을 두드린 데 이어 마침내 수상하게 됐다.이번 수상은 임 감독 개인의 영예이기도 하지만 한국 영화의 위상을 한껏 높인 개가라는 의미도있다.임 감독은 한국 근현대사의 질곡과 한국의 미를 동시에 표현하는 소재를 다뤄 일찍부터 해외에서 한국 영상예술의 대표성을 인정받아왔다.일본의 한 영화평론가는 “임 감독의 영화는 한국의 사상,정서,문화를 이해하는 실마리”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임 감독이 한국적 미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은 정일성 촬영감독과 이태원 태흥영화사 사장 등 끈끈한 우정을 맺은‘동료’의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이다.코미디나 폭력물이흥행시장을 주도할 때에도 ‘춘향뎐’‘취화선’을 찍는용기를 보인 이들 ‘3인방’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 한국 영화는 이번 수상으로 세계에서 보편성을 인정받았다.따라서 앞으로 한국 영화인들은 국내의 양적 성공에 안주하는 것에서 한발 나아가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작품으로 평가받아야 할 것이다.일본 영화가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이 1983년 칸 황금종려상을 받은 다음 세계가 비좁다 할 정도로 급성장한 것처럼 한국 영화도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임 감독이 수상 소감에서 “멍에를 벗은 기분이며 해방감을 느낀다.”고 언급한 대목을 국내 영화인들이 깊게 새겨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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