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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국 “볼터치 문제 없다”…이라크전 선발 출격

    ‘라이언킹’ 이동국(28·미들즈브러)이 29일 이라크와의 평가전에 전격 선발 출전한다. 핌 베어벡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은 28일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마친 뒤 “이동국을 선발 출전시켜 전반 45분을 뛰게 한 뒤 후반에는 우성용(울산)을 내보내겠다.”고 밝혔다. 당초 이동국은 아시안컵 최종엔트리에 발탁된 뒤에도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재활을 계속 해왔기 때문에 이라크전 선발이 어렵다고 판단됐던 터다. 하지만 이번 선발 예고는 경기에 지장을 주지 않는 수준까지 회복됐다는 사실을 반증한 것. 베어벡 감독은 “경기 감각을 익히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년 4개월 만에 A매치에 나서게 된 이동국은 “통증도 거의 없고 움직임이나 볼터치에도 문제가 없다.”면서 “부상에 대한 정신적인 두려움이 남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어벡 감독은 공격진 왼쪽에는 염기훈(전북)이나 이근호(대구)를, 오른쪽에는 이천수(울산)나 최성국(성남)을 배치해 빠른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배달하면서 다득점을 노릴 것으로 점쳐진다. 중원에는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김두현과 김상식 손대호 등 ‘성남 트리오’를 세울 가능성이 크다. 포백수비에는 김동진(제니트)-김치곤(서울)-김진규(전남)-송종국(수원)이 차례로 배치될 전망. 수문장에는 지난 2일 네덜란드전에 출전한 이운재(수원)에게 더 무게가 실린다. 베어벡호는 이라크를 상대로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 아시안컵에서 같은 조에 속한 중동 팀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게 된다. 이라크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4위로 한국(51위)보다 낮지만 역대 15차례의 상대 전적에서 한국과 9무승부를 나눠 가진 만큼 결코 만만히 볼 수 없는 상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킬러 신영록 ‘복수의 칼’

    킬러 신영록 ‘복수의 칼’

    ‘덤벼라, 아두’ ‘탱크’ 신영록(20·수원)은 2003년 8월15일을 잊을 수 없다. 굴욕적인 패배를 맛본 날이기 때문. 당시 신영록은 한 살 위 선배들과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에 나갔다.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미국과 맞닥뜨렸는데 1-6으로 허무하게 무릎을 꿇었다.‘신동’ 프레디 아두(18·레알 솔트레이크)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며 농락당한 탓이다. 신영록은 후반 23분 벤치로 물러났고 아두가 골을 넣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아두는 4개월 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도 미국이 한국을 2-0으로 제압할 때 한몫을 했다. 신영록은 설욕을 별렀지만 좀처럼 아두와 마주칠 기회가 없었다.19세 대표팀에서 미국과 2차례 친선 경기를 펼쳐 모두 이겼지만 이때 아두는 없었다. 동반 출전한 2005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도 조가 달라 승부를 겨루지 못했다. 신영록이 약 4년 만에 굴욕을 되갚을 기회를 맞았다. 새달 1일 오전 6시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세 이하 월드컵 D조 1차전을 통해서다. 한국과 미국 모두 최강 브라질과 같은 조에 속해 있어 이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구축할 수 있다. 앞서 월반을 하며 세계 무대를 경험한 신영록과 아두의 책임감이 무거워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에서 득점왕(5골)에 오른 심영성(20·제주)에 이어 4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달궜던 신영록은 올초엔 부상 등으로 포지션 경쟁에서 뒤처져 K-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이달초 부산컵에서 2골을 뽑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특히 몬트리올 입성을 앞두고 치른 체코와의 24일 평가전에서 심영성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고, 다음날 개최국 캐나다와의 비공개 연습경기에서는 쐐기골을 터뜨리며 ‘킬러 본능’을 끌어올렸다. 신영록은 심영성, 하태균(20·수원)과 번갈아가며 투톱으로 나와 미국 진영을 휘저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 나이지만 미국 주장을 맡고 있는 아두도 북중미 지역 예선은 물론 25일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1골1어시스트로 여전한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이 경기를 관전한 조동현 감독은 “예전보다 파괴력이 떨어졌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두와 호흡을 맞추며 공격을 이끄는 조스머 알트도어(18·뉴욕 레드불스)도 경계 대상. 무서운 스피드를 지닌 조안 스미스(20·볼턴)는 부상으로 낙마했다. 조 감독은 “요주의 선수인 아두 등을 밀착 수비로 막는다면 (신영록 등) 우리 공격진의 플레이가 좋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U-20’ 4강 청신호, 체코와 평가전 1-0 승

    다음달 1일 캐나다에서 개막되는 20세 이하(U-20) 청소년월드컵 4강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 대표팀은 24일 토론토의 노스욕 에스더 샤이너 경기장에서 벌어진 강호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30분 터진 심영성(제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미국, 브라질, 폴란드와 ‘죽음의 조’ D조에 속한 한국은 이날 아기자기한 패싱 게임을 바탕으로 짜임새 있는 경기운영을 선보이며 강호 체코를 압도,1983년 멕시코 4강 신화 재현을 기대하게 했다. 체코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을 폴란드와 지난해 19세 이하 유럽선수권대회에서 격돌,2-0으로 승리한 바 있어 대표팀으로선 폴란드전 ‘백신’을 맞은 셈. 전반은 여러 차레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의 선방 등으로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11분에는 하태균이 골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밀어넣은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기도 했다. 한국은 후반들어 9명을 교체했다. 공격수 신영록(수원)과 심영성, 이청용과 김동석(이상 서울), 이상호(울산), 주장 박주호(숭실대) 등을 대거 투입했다.30분 신영록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파고들다 튀어나오는 골키퍼를 피해 가운데로 찔러준 공을 심영성이 침착하게 차넣어 골문을 갈랐다. 한편 이날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에서 열린 경기에선 한국의 본선 첫 상대인 미국이 신동 프레디 아두(18·레알 솔트레이크)의 1골 1도움으로 칠레를 2-1로 제압했다. 청소년 대표팀은 25일 오전 8시45분 토론토에서 캐나다와 비공개 연습경기를 갖는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AFC 아시안컵 2007] 베어벡호 주전경쟁 ‘빅뱅’

    ‘베스트 11을 꿰차라!’ 47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지난 23일 제주 서귀포에 캠프를 꾸리고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오는 29일 이라크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대표팀은 지난해 독일월드컵 때와는 완연히 다른 팀이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트넘), 설기현(레딩), 김남일(수원)이 잇단 부상에 이은 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한 탓이 크다. 이번 멤버 23명 가운데 독일 멤버는 10명밖에 없다.30대 이상 선수도 3명에 불과할 정도로 여느 때보다 젊다.A매치 경험이 10경기 이하인 선수도 10명. 장기로 치면 차와 포가 빠진 상황으로 그만큼 주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포워드에서는 이근호(대구FC)가 단연 눈에 띈다. 지난 2일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벤치만 지키던 그는 이번 제주 훈련을 통해 주전 경쟁에 밀리지 않겠다는 각오다.올시즌 K-리그에서 윙포워드로 나와 8골을 터뜨려 김상록(인천)과 함께 국내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이천수(울산)나 최성국(성남)에 비해 경험이 떨어지지만 부지런함과 패기에서는 오히려 낫다는 평가다. 연배로 보면 맏형격인 우성용(울산)도 대표팀에서는 새내기. 장신 공격수인 그는 조재진의 백업으로 뛸 가능성이 짙지만 ‘황혼 투혼’으로 ‘국내용’이라는 오명을 벗을 다짐이다. 미드필더진에서는 오장은(울산) 염기훈(전북) 손대호(성남) 등이 김두현(성남) 이호(제니트) 김정우(나고야) 등의 틈을 비집기 위해 동분서주할 태세. 네덜란드전에서 첫선을 보여 김진규(전남)와 중앙수비수로 호흡을 맞추며 합격점을 받았던 강민수(전남)도 호시탐탐 주전을 노린다. 김남일 대신 누가 주장 완장을 달고 팀 내 정신적인 리더 역할을 맡게 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부주장 이운재(수원)나 김상식(성남)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아직 주장을 뽑지 않고 있는 핌 베어벡 감독은 “주전을 꿰차야 주장이 될 수 있다.”며 고참 선수들을 자극했다. 그는 “김상식과 이운재, 이천수 모두 (주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운재는 자신의 위치를 더 확고하게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사고] 꿈★을 찾는 젊은 그대 도전하세요

    [사고] 꿈★을 찾는 젊은 그대 도전하세요

    서울신문이 창간 103주년을 맞아 첨단정보화 사회를 이끌어나갈 유능한 인재를 모집합니다. 수습기자와 경력기자, 업무/영업직 사원을 함께 뽑습니다. 서울신문은 참신하고 진취적인 기사와 특색 있는 지면구성으로 정상을 향해 도약하고 있습니다. 지식경제사회를 선도할 역량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합니다. ●모집요강 ●서류접수 -본사 홈페이지 접수 (www.seoul.co.kr) 2007년 6월 25일(월)~7월 6일(금) 18:00 ●1차합격자 발표 -수습 2007년 7월 19일(목) 이후 본사 홈페이지 개인별 조회 -경력 2007년 7월 9일(월) 이후 개별연락 ●제출서류 -수습 (1)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인터넷 접수) (2) 졸업(예정)증명서 1부 (3) 대학 전학년 성적증명서 1부(전학년 평균성적이 백분율 점수로 표기된 것) (4)TOSEL,TOEIC 등 공인 어학 성적증명서 1부 (2005년 6월 1일 이후 취득, 원본확인 후 사본만 제출) (5)사진 2장 (여권용) (6)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은 취업보호대상증명서 1통 ※(2)~(6)은 1차 서류합격자에 한해 2차 필기시험전형 당일 지참 및 감독관 확인 ※2차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3차 실무평가전형 당일 제출 -경력 (1)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인터넷 접수) ※ 자기소개서(경력위주 기술) (2) 편집-본인편집 지면 사본,취재-취재 보도했던 기사 사본 ※ A4 규격으로 10건 이내 사본제출 파일 첨부 또는 우편 제출 (우편제출 경우 7월 6일(금) 도착분에 한함) 문 의: 경영전략실 HR운영부(☏2000-9522~5) insa@seoul.co.kr
  • ‘제2의 박지성’ 나왔다

    다음달 1일 캐나다에서 개막하는 20세 이하(U-20) 청소년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이 24일 새벽 0시45분 체코와 평가전(MBC-TV 생중계)을 치르는 가운데 최근 대한축구협회의 인터넷 게시판에는 한 누리꾼의 글이 올랐다.‘일본 국가대표팀의 오심 감독이 극찬한 조영철이 (대표팀 명단에서) 왜 빠졌느냐.’는 난데없는 질문이었다. 그러나 조영철(18·요코하마FC)의 기량마저 난데없이 튀어나온 건 아니다. 그는 지난달 일본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일본유통경제대 소속으로 뛰었는데 이비차 오심 감독은 그의 활약을 보고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그는 특별히 조영철의 이름 석자를 언급하며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극찬했다. 현지 언론은 ‘교토 퍼플상가에서 활약하던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림’이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조영철은 유망주를 해외로 연수 보내는 축구협회의 프로그램 3기로 프랑스 메스에서 1년간 선진축구를 배우고 돌아왔다. 그리고 지난해 돌아오자마자 문화관광부장관배 고교선수권대회에서 6골을 몰아치는 활약 끝에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17세 이하 청소년대표팀 출신인 조영철은 발재간에 유연성, 골결정력을 두루 갖춰 수도권 대학들과 K-리그 구단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유럽 빅리그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J리그로 눈을 돌려 지난달 요코하마FC와 2년 계약을 맺게 됐다. 초등학교 때부터 6∼7년간 그를 지도해온 최명룡 학성고 감독은 “분명 또래 선수들과는 한 차원 격이 다른 볼키핑, 유연성, 드리블 능력을 갖고 있다.”면서 박지성과 굳이 비교한다면 골결정력이 빼어난 점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바지런하고 성실한 데다 남다른 승부근성까지 갖췄다는 게 최 감독의 평가. 지난해 1부리그로 승격한 요코하마FC는 일본축구의 영웅인 미우라 가즈요시(40)가 뛰고 있어 더욱 유명한 팀.조영철은 울산대를 그만두고 같은 시기에 입단한 ‘제2의 홍명보’ 배승진(20), 총련 계열로 세레소 오사카에도 몸담았던 미드필더 정용대(29)와 한솥밥을 먹어 눈길을 끈다. 최 감독은 “전담 수비수가 붙으면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경향만 고치면 몇년 뒤 한국 스트라이커로 충분히 성장할 재목”이라고 말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사고] 꿈★을 찾는 젊은 그대 오라 서울로

    [사고] 꿈★을 찾는 젊은 그대 오라 서울로

    서울신문이 창간 103주년을 맞아 첨단정보화 사회를 이끌어나갈 유능한 인재를 모집합니다. 수습기자와 경력기자, 업무/영업직 사원을 함께 뽑습니다. 서울신문은 참신하고 진취적인 기사와 특색 있는 지면구성으로 정상을 향해 도약하고 있습니다. 지식경제사회를 선도할 역량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합니다. ●모집요강 ●서류접수 -본사 홈페이지 접수 (www.seoul.co.kr) 2007년 6월25일(월)~7월6일(금) 18:00 ●1차합격자 발표 -수습 2007년 7월19일(목) 이후 본사 홈페이지 개인별 조회 -경력 2007년 7월9일(월) 이후 개별연락 ●제출서류 -수습 (1)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인터넷 접수) (2) 졸업(예정)증명서 1부 (3) 대학 전학년 성적증명서 1부(전학년 평균성적이 백분율 점수로 표기된 것) (4)TOSEL,TOEIC 등 공인 어학 성적증명서 1부 (2005년 6월1일 이후 취득, 원본확인 후 사본만 제출) (5)사진 2장 (여권용) (6)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은 취업보호대상증명서 1통 ※(2)~(6)은 1차 서류합격자에 한해 2차 필기시험전형 당일 지참 및 감독관 확인 ※2차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3차 실무평가전형 당일 제출 -경력 (1)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인터넷 접수) ※ 자기소개서(경력위주 기술) (2) 편집-본인편집 지면 사본,취재-취재 보도했던 기사 사본 ※ A4 규격으로 10건 이내 사본제출 파일 첨부 또는 우편 제출 (우편제출 경우 7월6일(금) 도착분에 한함)
  • [스포츠 돋보기] ‘차·포’ 빠진 서울-울산 초라한 결승될라

    “오늘처럼 중요한 경기를 8월이나 9월에 했더라면 얼마나 좋겠는가.” 세뇰 귀네슈 FC서울 감독은 지난 20일 프로축구 하우젠컵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한 기쁨도 잠시 미룬 채 27일 울산과의 결승전 걱정에 휩싸였다. 컵대회 결승에 나서지 못하는 서울 선수는 박주영·이민성(부상) 말고도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에 차출된 이청용·기성용·김동석·송진형 등 미드필더 4명에 이어 아시안컵 국가대표팀에 불려나간 중앙수비수 김치곤까지 모두 7명. 울산은 공격의 핵인 이천수와 우성용에 이어 예비엔트리에 있던 미드필더 오장은마저 김남일(수원)을 대신해 23일 제주행 비행기에 오른다. 그동안 조커로 활용돼온 이상호 역시 청소년대표팀에 차출됐다. 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소집했을 때 일부 선수들이 하루 늦게 합류하거나 중간에 빠져나가 K-리그에 출전한 적은 있다.”면서도 “조직력 강화를 위해 절대 시간이 부족하다는 베어벡 감독의 의지에 따라 국내대회 일정을 이유로 전열에서 이탈하는 일은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대표팀은 컵대회 결승 이틀 뒤인 29일 이라크와의 평가전이 예정돼 있다. 양쪽 모두 ‘차포’를 뗀 상태에서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정규리그 14라운드가 10월로 연기되면서 서울이 한숨 돌린 반면, 울산이 좀더 손해본 것 같기는 하다. 물론 주전들이 많이 빠진다고 전력이 반드시 약화되는 건 아니다.20일 경기에서 주포 데얀만이 빠진 인천보다 상대적으로 전력 누수가 극심했던 서울이 끈질긴 협력 플레이 끝에 연장까지 1-1 무승부를 지켜낸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한 것이 일례가 될 수 있다.또 이상협이란 훌륭한 공격자원을 재발견하는 성과도 있었다. 강신우 축구협회 기술국장도 ‘주전들이 빠질 때 오히려 팀을 추스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귀네슈 감독의 생각에 뜻을 같이한다. 그러나 스타의 부재는 결국 관중 감소를 불러온다.이날 울산은 모처럼 2만명이 넘는 관중이 뜨거운 열기를 지폈지만 서울은 1만 3700여명이 관중석을 지키는 초라한 결과를 낳았다.“대표팀 감독과 구단 감독들이 연말이나 연초에 2∼3일 합숙하면서 한 해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귀네슈의 제안에 귀 기울여지는 이유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사고] ‘그놈의 기자’ 뽑습니다

    [사고] ‘그놈의 기자’ 뽑습니다

    서울신문이 창간 103주년을 맞아 첨단정보화 사회를 이끌어나갈 유능한 인재를 모집합니다. 수습기자와 경력기자, 업무/영업직 사원을 함께 뽑습니다. 서울신문은 참신하고 진취적인 기사와 특색 있는 지면구성으로 정상을 향해 도약하고 있습니다. 지식경제사회를 선도할 역량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합니다. ●모집요강 ●서류접수 -본사 홈페이지 접수 (www.seoul.co.kr) 2007년 6월 25일(월)~7월 6일(금) 18:00 ●1차합격자 발표 -수습 2007년 7월 19일(목) 이후 본사 홈페이지 개인별 조회 -경력 2007년 7월 9일(월) 이후 개별연락 ●제출서류 -수습 (1)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인터넷 접수) (2) 졸업(예정)증명서 1부 (3) 대학 전학년 성적증명서 1부(전학년 평균성적이 백분율 점수로 표기된 것) (4)TOSEL,TOEIC 등 공인 어학 성적증명서 1부 (2005년 6월 1일 이후 취득, 원본확인 후 사본만 제출) (5)사진 2장 (여권용) (6)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은 취업보호대상증명서 1통 ※(2)~(6)은 1차 서류합격자에 한해 2차 필기시험전형 당일 지참 및 감독관 확인 ※2차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3차 실무평가전형 당일 제출 -경력 (1)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인터넷 접수) ※ 자기소개서(경력위주 기술) (2) 편집-본인편집 지면 사본,취재-취재 보도했던 기사 사본 ※ A4 규격으로 10건 이내 사본제출 파일 첨부 또는 우편 제출 (우편제출 경우 7월 6일(금) 도착분에 한함) ●문의:경영전략실 HR운영부(☏2000-9522~5) insa@seoul.co.kr
  • ‘라이언 킹’ 너를 믿는다

    한 때 제외될 것으로 여겨졌던 ‘라이언 킹’ 이동국(미들즈브러)이 아시안컵축구 최종엔트리에 결국 포함됐다. 우성용(울산)과 손대호(성남)는 극적으로 승선했고 박주영(서울)도 일단 예비명단에 들어갔다. 그러나 안정환(수원)은 끝내 제외됐다.●박주영 `예비´·안정환 끝내 탈락 핌 베어벡 축구대표팀 감독은 1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달 7일부터 29일까지 동남아 4개국에서 펼쳐지는 아시안컵 본선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23명과 예비명단 7명을 발표했다. 이동국으로선 지난해 독일월드컵 직전 부상으로 낙마한 지 15개월 만의 복귀. 베어벡 감독은 “매일 그의 상태를 점검 중”이라며 “절대 뛸 수 없다는 판단이 들면 예비명단에서 한 명을 끌어올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예비명단은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 7월11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첫 경기 6시간 전까지 교체할 수 있다. 아울러 이동국이 이르면 다음 주 광주 상무에서 팀 훈련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정환을 뽑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석달에 한 경기에 나설 정도로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 기회를 잡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드필더진에는 손대호가 발탁됐고 대신 백지훈(수원)이 예비명단으로 밀렸다. 지난 2일 네덜란드전 직후 베어벡 감독이 플레이를 비난했던 김두현(성남)은 합류했다. 그러나 이영표를 대체할 것으로 거론돼온 장학영(성남)은 예비명단에도 끼지 못했다. 해외파는 이동국과 조재진(시미즈), 김정우(나고야), 김동진, 이호(이상 제니트) 등 5명이 올랐다. 독일월드컵 출전 선수는 11명이 뽑혀 절반이 바뀐 셈.●25세 이하가 16명… `젊은 피´ 수혈 베어벡호는 박지성과 이영표, 설기현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예상대로 ‘젊은 피’를 불러들였다. 예비명단 포함 25세 이하가 16명이나 되고 정성룡, 이근호 등 올림픽대표 4명이 올라왔다. 베어벡호는 23일 제주도에서 첫 훈련을 시작,29일 서귀포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갖고 30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로 이동한다. 다음달 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다음날 사우디와의 첫 경기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한다. 베어벡 감독은 “발표한 23명은 충분히 최소 4강에 오를 수 있고 우승도 가능한 멤버”라고 자신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최종엔트리 명단 ●GK 정성룡(포항)김용대(성남)이운재(수원) ●DF 강민수·김치우·김진규(이상 전남)김치곤(서울)김동진(제니트)오범석(포항)송종국(수원) ●MF 김두현·김상식·손대호(이상 성남)김정우(나고야)김남일(수원)이호(제니트) ●FW 조재진(시미즈)최성국(성남)이천수(울산)이동국(미들즈브러)이근호(대구)우성용(울산)염기훈(전북) ●예비명단 백지훈·양상민(이상 수원)정조국·박주영(이상 서울)김창수(대전)김영광·오장은(이상 울산)
  • 축구대표 수비불안 ‘고질병’

    ‘수비 불안은 여전히 달라지지 않았다.’ 한국축구대표팀이 지난 2일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서 0-2로 졌다.9년 전 첫 만남 때 당한 0-5 패배를 0-2까지 줄였다. 물론 한국이나 네덜란드나 1.5진끼리 펼친 경기라 ‘진검 승부’로 보기에는 부족했다.하지만 네덜란드 언론은 “한국이 달라졌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한국을 맡은 이후부터 많이 성장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수비 불안은 여전히 숙제였다. 마르코 판 바스턴 네덜란드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전반적으로 한국의 조직력이 좋았다. 하지만 초반에 공격 위주로 나가는 것보다 팀의 조직력, 특히 수비 균형을 맞춘 다음에 공격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충고했다. 한국은 이날 송종국(수원)-김진규-강민수(이상 전남)-김동진(제니트)으로 이어지는 포백 수비라인이 올라와 미드필더진과의 간격을 좁히며 상대를 압박하는 등 출발은 좋았다. 포백 라인 가운데 언제나 불안한 중앙 수비(센터백)에 가장 관심이 쏠렸다. 핌 베어벡 한국 감독은 그동안 김상식(성남), 김동진, 김진규 등을 섞어가며 중앙 수비로 시험하다 네덜란드전에선 각 22세와 21세인 김진규와 강민수를 내세우는 모험을 했다. 이영표(토트넘)의 공백으로 김동진이 왼쪽 수비로 옮긴 탓이 컸다.또 김진규와 강민수가 소속팀과 올림픽대표팀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였다. 전반적으로 좋은 호흡을 보이며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흔들렸다. 뒷공간을 상대에게 자주 내줬다. 상대가 미드필드에서 긴 패스를 올릴 때 유기적인 플레이가 부족했고, 크로스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를 자주 놓쳤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Local] 강진서 3개국 청소년축구 평가전

    전남 강진에서 1∼14일 한국과 북한, 중국 등 3국 청소년 축구선수들이 7차례 축구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팀은 15세 이하 유소년 대표팀 22명과 강진중 축구팀 20명이고 북한은 선수 26명과 임원 8명 등 34명이다. 중국은 윈난성(雲南省) 대표팀 24명이 참가한다. 북한 대표팀과 강진중이 4일 개막전을 갖고 이후 한국 대표팀과 북한팀이 6일과 8일에 2차례 맞붙는다. 친선 축구대회는 남북체육교류협의회에 강진군이 유치 신청을 해 이뤄진 것이다. 북한팀의 숙소는 다산수련관이다.
  • 佛 축구스타 앙리 내한 “안정환 가장 기억 남아”

    “한국 선수 모두가 뛰어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는 2002년 월드컵 때 테크니션의 면모를 보여준 안정환이다.” 프랑스의 특급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30)가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네탈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잉글랜드에서 뛰는 박지성 등 많은 한국인 선수들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스포츠 용품업체인 리복의 신제품 홍보 차 방문한 그는 2일 오후 5시부터 코엑스에서 팬미팅을 갖고 3일에는 리복 전문매장을 방문한다.MBC-TV ‘무한도전’ 프로그램에도 출연할 예정.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두 번째로 한국을 찾은 앙리는 “그 때 월드컵 직전 한국과의 평가전을 마친 뒤 좋은 팀이 될 것이라는 얘기를 동료들과 나눈 적이 있다.”고 당시를 돌아보았다. 붉은 악마들의 열정적인 응원도 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앙리는 또 지난해 독일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자신이 첫 골을 넣은 데 대해 “한국 팬들의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프랑스팀에는 한국의 붉은 악마와 같은 열정적인 응원이 없었다.1-1 무승부로 끝난 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동국 웃고 주영 울고

    대한축구협회는 새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네덜란드와의 A매치에 출전할 국가대표팀 22명의 최종명단을 28일 확정했다. 이동국(28·미들즈브러)이 15개월 만에 발탁됐고 골키퍼 이운재(수원)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그러나 예비명단에 들었던 박주영을 비롯, 정조국(이상 서울), 백지훈(수원), 김영광, 오장은(울산) 등은 제외됐다. 이로써 박주영은 지난 3월 우루과이와 평가전 최종명단에서 빠진 데 이어 또다시 베어벡호 승선 기회를 놓쳤다. 반면 올림픽대표팀에서는 강민수, 김진규(이상 전남), 이근호(대구) 등 셋만이 살아 남았다. 안팎에선 핌 베어벡 감독이 이름값보다는 리그에서의 활약과 현재의 몸 상태를 중시해 박주영 대신 이근호를 승선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3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 소집, 이날과 6월1일 두 차례 훈련을 한 뒤 30일 입국하는 네덜란드와의 친선경기에 나선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베컴, 유로2008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

    ‘프리킥의 마술사’ 데이비드 베컴(32·레알 마드리드)이 10개월 만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복귀한다. 스티브 매클라렌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새달 2일 브라질과의 평가전,7일 에스토니아와 2008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 예선전 출전 명단에 베컴을 포함시켰다고 27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베컴은 지난해 7월 독일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가 탈락한 이후 A매치에 나서지 못했다.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매클라렌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매클라렌 감독은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하고 매우 중요한 에스토니아전을 남겨 두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능력을 갖춘 선수들을 뽑았다. 베컴이 선발된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매클라렌 감독이 “대표팀 주장은 존 테리(첼시)가 더 나을 것”이라고 말해 베컴에게 주장 완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축구] 박주영의 이중전략

    무릎 수술 뒤 국내에서 재활 중인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축구국가대표팀 포지션은 왼쪽 윙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필더 중의 하나. 앞 포지션을 대신할 선수로 이천수(울산)와 최근 컴백한 박주영(서울)이 핌 베어벡 감독의 저울질을 받게 된다. 뒤 포지션을 메울 경우에는 김두현(성남)이 첫 손 꼽힌다는 게 중론.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K-리그 12라운드 FC서울-성남전은 박지성의 공백을 메울 박주영과 김두현의 능력과 몸 상태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 시즌 첫 맞대결인 이날 경기는 다음달 2일 네덜란드와의 A매치 평가전 최종명단을 28일 확정하는 베어벡 감독에게 잣대가 될 전망. 현재로선 김두현이 박주영을 앞선다. 지난 23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산둥 루넝(중국)을 3-0으로 격파하고 8강에 극적으로 올랐을 때 세 골 모두가 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공수를 조율하고 활로를 뚫는 데 국내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을 포함,18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며 정규리그 선두(8승3무·승점 27점)를 질주하는 팀 분위기, 김동현-모따-네아가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의 위력 등이 그의 뒤를 받치고 있다. 베어벡 감독의 낙점을 받기에 넉넉한 우군을 거느린 셈. 박주영은 100%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지난 20일 부산전에서 오버헤드킥과 헤딩슛으로 골대를 맞히는 등 생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과거에도 베어벡 감독은 그의 잠재력에 주목하면서도 “찬스를 기다리지 말고 만들라.”고 주문하는 등 일부러 거리를 두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박주영은 지난해 8월16일 타이완과의 아시안컵 예선 이후 대표팀과의 인연을 맺지 못했다. 따라서 박주영으로선 이날 대결에서 김두현이 갖추지 못한 것으로 지적되는 ‘킬러본색’을 살려야만 베어벡 감독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세뇰 귀네슈 서울 감독으로선 지난 3월31일 광주전 이후 정규리그 8경기(6무2패)에서 단 한 골을 넣는 골 부진을 반전시켜야 하는데 박주영의 활약 여부가 관건이다. 서울은 평소와 달리 역습에 치중하는 경기 운영이 예상된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Let’s Go] 캘리포니아 와인 ‘빈야드’

    # 1. 작년 5월24일 늦은 저녁, 영국 런던 피카디리 광장에 위치한 유서 깊은 주류 판매점 베리 브러더스와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의 심장부 나파 밸리의 코피아 센터에서는 프랑스와 미국의 국가적 자존심이 걸린 와인 평가전이 벌어졌다.‘파리의 심판’이라고 불린 세기의 와인 시음 대결 30주년 기념 시음회에서다. 대서양 양쪽에서 각각 9명의 심사위원이 라벨을 가린 채 10가지 와인을 시음, 맛을 가린 결과는 캘리포니아 와인의 KO승이었다. 캘리포니아의 나파 밸리 레드 와인이 압도적인 점수 차로 1위에 오르고, 그 뒤를 이어 5위까지 줄줄이 캘리포니아 와인이 휩쓸었다. # 2. 최근에는 한·미 FTA 체결로 미국산 수입 상품 가격하락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미국산 와인도 관세 철폐 리스트에 올라 있다.FTA가 발효되면 15%의 관세가 즉시 철폐된다는 발표에 현재 국내 와인 수입량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칠레 와인과 대등한 가격으로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 3. 브랜드 컨설턴트 그룹인 인탠저블 비즈니스(Intangible Business)가 조사하여 발표한 ‘파워 100(The Power 100)’의 결과에 따르면, 갤로 패밀리 빈야드(Gallo Family Vineyards)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와인 브랜드인 것으로 밝혀졌다.10위 안에는 미국 브랜드가 5개였고,6위의 린드만을 포함한 호주 와인 브랜드가 4개, 칠레의 와인 브랜드인 콘차 이 토로 (Concha Y Toro)가 포함되었다. 캘리포니아 와인은 많은 운을 타고 난 모양이다. 최강으로 군림하는 보르도 와인에 앞서 두번이나 그 이름을 널리 알렸으며, 국내에는 한·미 FTA 체결로 칠레 와인의 시장 점유율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디켄터와 영국의 ‘인탠저블 비즈니스’에서 세계 최대의 와인 브랜드 파워를 조사한 결과 캘리포니아 와인브랜드인 ‘갤로 패밀리 빈야드’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캘리포니아 와인을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 이름 중 하나가 바로 ‘갤로 패밀리 빈야드’다. 캘리포니아 와인의 전성기에 리더의 자리에 올랐으며, 현재도 당당히 세계 최대의 단일 와이너리의 왕좌를 지키고 있다. 갤로 그룹은 우수한 품질의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모토로 삼고 창립 이후 갤로가(家)의 3대에 걸친 와인 제조에 대한 정열과 탐구심으로 E&J 갤로 와인의 품질을 유지시켜오고 있다. 현재 갤로 패밀리 빈야드의 하이-프리미엄 제품은 프라이 랜치(Gallo Frei Ranch), 스테파니(Stefani), 에스테이트(Estate) 등이다. 한·미 FTA가 발효되면 저가의 와인들은 물론 고가의 프리미엄 와인들까지 낮은 관세장벽으로 국내에 들어오면서 갈수록 수입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주류수입협회 부회장(금양인터내셔널 전무)
  • 양궁대표팀 세대교체 바람

    ‘세계 최강’ 한국 양궁에 세대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남자 양궁이 거세다.남녀 국가대표 16명이 자체 평가전을 통해 오는 7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놓고 승부를 겨룬 결과 남자에서는 임동현(21·한국체대), 이창환(25·두산중공업), 김연철(23·상무)이 태극마크를 달았다.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을 펼친 ‘맏형’ 박경모(32·인천 계양구청)와 장용호(31·예천군청)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장용호는 이미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지난해 양궁 월드컵 파이널 초대 챔피언까지 올랐던 박경모는 손가락 부상이라고는 하나 이번 평가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비록 독일행 티켓을 쥐지 못했지만 생애 첫 대표로 뽑혀 평가전에 나선 ‘소년 궁사’ 임지완(16·광덕고)이 박경모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새 바람이 불었다. 여자에서도 남자만큼은 아니지만 변화가 있었다.‘간판’ 박성현(24·전북도청)과 ‘소녀 궁사’ 이특영(18·광주체고)에 앞서 최은영(23·청원군청)이 생애 처음 세계선수권 출전을 확정짓기도 했다. 박성진-윤미진(24·수원시청)-이성진(22·전북도청)으로 꾸려져 최강이라고 평가받았던 아테네 라인업도 달라진 셈. 세대 교체는 한국 양궁 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현상이기는 하나 우려스러운 대목도 있다. 국가대표가 아니어도 세계 정상급 기량을 지닌 여자부보다는 세계 각국과 피말리는 접전을 펼치고 있는 남자쪽이 그렇다. 과거 세계선수권에서는 예비 엔트리 1명을 포함해 4명이 출전, 경기 당일 컨디션이 좋은 3명이 나섰던 것에 반해 이번에는 예비 엔트리가 없다. 때문에 당일 한 선수가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단체전 승부가 위험하다. 선수 개개인이 짊어지는 부담이 그만큼 커지게 된 것. 이번 멤버에는 박경모나 장용호처럼 후배들을 다독이며 이끌고 나갈 구심점이 눈에 띄지 않는다. 장영술 남자대표팀 감독은 “그동안 남자 간판선수로 활약해온 박경모와 장용호가 떨어져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앞으로 바람 적응 훈련, 관중 앞에서의 훈련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마련해 자신감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이동국·박주영 “태극마크 얼마만이냐”

    ‘라이언 킹’과 ‘축구 천재’가 다음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네덜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태극 마크를 달고 뛸 수 있을까. 이동국(27·미들즈브러)과 박주영(22·FC서울)은 22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국가대표팀 예비명단 32명에 일단 들어갔다. 핌 베어벡 감독은 23일 프로축구 K-리그 하우젠컵과 주말 정규리그 경기를 지켜보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 최종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소속팀에서도 주전 경쟁에서 밀린 안정환(31·수원)은 이번 예비명단에도 빠져 독일월드컵 이후 끊어진 국가대표 인연을 살리지 못했다. 이동국이 31일 소집되는 베어벡호에 승선할 경우 지난해 3월 앙골라와의 친선경기 이후 14개월 만에 합류하게 된다. 이동국은 지난해 4월 K-리그 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고, 결국 독일월드컵 최종명단에서도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 박주영은 지난 3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 예비명단에 포함됐었으나 최종 엔트리에서 빠졌다.박주영은 지난 2월 올림픽 2차예선 예멘전에서 ‘배치기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아 그동안 올림픽 대표팀에 들지 못했다.징계가 풀린 뒤에도 한 달 넘게 왼쪽 발등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 있던 박주영은 지난 20일 부산전을 통해 복귀, 합격점을 받으면서 베어벡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골키퍼 이운재(수원)도 지난해 9월 아시안컵 예선 타이완전 이후 8개월 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명단에는 이동국을 비롯, 김동진, 이호(이상 제니트), 조재진(시미즈), 김정우(나고야) 등 해외파 5명이 포함됐고 박주영과 정성룡(포항), 강민수, 김진규(이상 전남), 김창수(대전), 백지훈(수원), 오장은(울산), 이근호(대구) 등 올림픽대표 8명도 발탁됐다. 한편 설기현(28·레딩)은 이날 새벽 영국 런던에서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아 7월7일 개막하는 아시안컵 무대에 서기 힘들게 됐다. 재활에 6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두산-삼성(잠실)●SK-롯데(문학)●현대-한화(수원)●KIA-LG(광주·이상 오후 6시30분)■ 양궁 국가대표 1차평가전(오전 9시·태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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