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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에 갇힌 역사교과서

    ‘자유’에 갇힌 역사교과서

    중·고등학교 역사(한국사) 교과서 새 집필 기준을 둘러싸고 이념 논쟁이 다시 불거지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역사 교과서와 관련한 문제는 국민적 동의가 전제돼야 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충분한 시간을 두고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조언했다.5일 교육부에 따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새 검정 역사 교과서 집필 기준안에는 기존에 ‘자유민주주의’라고 썼던 용어를 ‘민주주의’로 수정하는 안이 포함됐다. 또 6·25전쟁에 대해서도 기존에는 남침으로 발발했다는 내용이 명시됐지만 새 집필 기준에는 남침이라는 표현 대신 ‘6·25전쟁의 배경과 전개 과정을 살펴본다’는 표현으로 고쳐졌다. 전우용 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 교수는 “세계 역사학계에서도 ‘자유민주주의’라는 용어를 기준으로 삼는 곳은 드물다. ‘민주주의’라는 말 자체가 자유라는 개념을 포괄하고 있는데 굳이 ‘자유민주주의’라는 용어를 쓰는 것이 더 어색하다”면서 “6·25전쟁도 남침은 이미 국내외 역사학계에서 정설로 굳어진 개념인데 집필 기준에 넣는다는 것 자체가 맞지 않다. 마치 ‘세종대왕은 한국 사람’이라는 집필 기준을 넣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면 박인현 대구교대 교수는 “현행 헌법에는 우리나라 체제가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했다고 명시돼 있다. 1987년 국민들이 직접 선택한 것”이라면서 “헌법상 내용이 이런데 일각에서 ‘자유민주주의’와 ‘민주주의’가 뭐가 다르냐고 주장하는 건 맞지 않는 얘기”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또 “6·25전쟁이 (북한에 의한) 남침이었다는 명확한 표현을 뺀 것은 이 전쟁을 다른 시각에서 보려는 의도가 담긴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일단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면서 한발 물러선 모습이지만 실무를 담당하는 정책 연구자들에게는 입단속에 들어간 모습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고 있는 단계”라면서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과 여론 수렴 과정 등을 거쳐 올 상반기 중에는 새 교과서 집필 기준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주의나 남침 등 문구 수정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유용태 서울대 역사학과 교수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불필요한 이념 논쟁이 반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권의 개입 없이 학계 등에서 독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임시 기구를 만드는 방안 등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사연구회, 한국역사연구회 등 5개 역사 관련 학회는 감사원에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관여했던 정부기관과 정부출연기관에 대한 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인사] 농림축산식품부 外

    ■농림축산식품부 ◇과장 직위 승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장 하욱원△국립종자원 종자산업과장 유미선△국립종자원 제주지원장 최정미◇과장급 전보△장관실 장관비서관 변상문△대변인실 홍보담당관 송지숙△농업정책국 농지과장 이동흥△농업정책국 식량산업과장 김정주△식품산업정책실 농업생명정책관실 농기자재정책팀장 김수일△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 연구기획과장 정현출△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식물검역과장 고경봉△농림축산검역본부식물검역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이경일△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장 하종수△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식물검역과장 양주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장 이수열△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장 권진선△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 최호종△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장 한종현△농식품공무원교육원 운영지원과장 정수경△한국농수산대학 기획조정과장 백운활△국립종자원 서부지원장 박희수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 승진△고충민원심의관 권석원◇과장급 전보△산업농림환경민원과장 김창원 ■인사혁신처 ◇국장급 임용△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글로벌교육부장 김창식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위공무원단 전보 및 승진△기획조정관 이동희△의료기기안전국장 김진석△바이오생약국장 김영옥△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장 김나경△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장 오현주△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양진영△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성호△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영균△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한순영 ■농촌진흥청 ◇교육훈련 파견△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김행란△세종연구소 강민구△통일교육원 김부성 ■기상청 ◇3급 전보△기획재정담당관 손승희△관측정책과장 나득균◇4급 전보△총괄예보관 김성묵◇4급 승진△혁신행정담당관실 김정식△총괄예보관실 이경희△정보통신기술과 이용상△기후정책과 박성찬△기후예측과 이현수△기상서비스정책과 정성훈△광주지방기상청 예보과 정관영 ■국민건강보험공단 ◇1급 승진△강릉지사장 오장현△부산진구지사장 황행진△부산사하지사장 윤재숙△울산중부지사장 이인행△포항남부지사장 박영철△인천중부지사장 김영응△인천계양지사장 이종남◇1급 전보△보장사업실장 신순애△보험급여실장 고영△의료기관지원실장 원인명△빅데이터운영실장 강형수△건강관리실장 조용기△요양급여실장 안명근△요양심사실장 이운용△정보화본부 정보운영실장 류찬△중구지사장 정윤균△용산지사장 정성화△강북지사장 류광열△마포지사장 노상필△관악지사장 이성규△강남북부지사장 이상돈△원주횡성지사장 정일만△부산남부지사장 오동석△울산남부지사장 안병운△대전유성지사장 송영수△인천남부지사장 김삼영△인천부평지사장 김소망△수원서부지사장 전군배△부천북부지사장 윤순석◇상위직(1급) 전보△춘천지사장 황영상 ■한국가스안전공사 ◇1급 승진 및 전보△가스안전교육원장 서준연△홍보실장 정환규△재난관리처장 김홍철(승진)△석유화학진단처장 유방현(승진)△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장 박영진△서울지역본부장 노오선△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홍철△인천지역본부장 이두원△울산지역본부장 최정득△충북지역본부장 탁송수△전북지역본부장 박성수◇2급 승진 및 전보△시험검사처장 김형석△교육실장 오복현△제주지역본부장 김병덕△서울서부지사장 정행원△부산북부지사장 정원기△경북북부지사장 양윤영△전남동부지사장 박원준△전남서부지사장 주원돈△경기서부지사장 강봉구△경기중부지사장 최용훈△경남서부지사장 손을식△비서실장 이헌목(승진)△안전기기부장 최윤원△설비공학부장 장성수△공정진단부장 이일재△강원지역본부 검사1부장 정무철△충남지역본부 석유화학부장 박용석△전북지역본부 검사1부장 김두홍△경남지역본부 교육홍보부장 김명진△대구경북지역본부 검사1부장 권우철△대구경북지역본부 도시가스부장 이제관△경북동부지사 검사1부장 권재환△인천지역본부 검사1부장 서원석△인천지역본부 검사2부장 김상민△대전세종지역본부 검사2부장 김종일△울산지역본부 검사부장 김대식△회계부장 김경주(승진) ■한국천문연구원 △부원장 조경석△우주과학본부장 최영준 ■중앙대 △안성캠퍼스 발전기획단장 김영호△공학교육혁신센터장 박광용△커리큘럼인증센터장 안도희△건강센터장 권정택 ■키움증권 ◇임원 전보△경영지원본부장 유경오△리테일전략팀·영업부·투자컨텐츠팀 담당 임원 노진만△IT기획팀·업무개발팀·정보보안팀 담당 임원 겸 CIO·CISO 전용석△구조화파생팀·FICC운용팀·OTC팀·복합금융상품팀·채권금융팀 담당 임원 이동율△AI팀·PI팀 담당 임원 김지준
  • [인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유경민 ■교육부 △학생지원국장 정인순△대구시 부교육감 정종철△경북대 사무국장 김병규△공주대 사무국장 노재민△제주대 사무국장 임준희△교육부 신익현 오석환(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홍민식(국립외교원 파견) 전진석(국방대 파견)△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강병구△한밭대 사무국장 오성배△교육부(세종연구소 파견) 이윤홍△대학학사제도과장 문상연△교육부 장석환△공주대 신석균△안동대 윤복규 ■원자력안전위원회 ◇과장급 전보△행정법제팀장 임영남△월성원전지역사무소장 강정환△통일교육원 교육파견 배순덕 ■소방청 △인천광역시 소방본부장 김영중△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장 조인재◇국·과장급 국내 장기교육훈련△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최태영△세종연구소 교육파견 황기석 ■산림청 ◇고위공무원 전보△국제산림협력관 고기연△산림보호국장 이종건△동부지방산림청장 최준석△남부지방산림청장 최수천◇과장급 전보△대변인 박현재△산림정책과장 이준산 ■국민연금공단 △4대사회보험정보연계센터장 황정규△복지사업단장 김창균◇지사장△포천철원 이은상△관악 류승훈△동작 권대식△양천 이기항△춘천 최종혁△홍천 이만현△강릉 김철호△삼척 주종규△원주 박명철△군포의왕 최호열△경기광주 조혜연△이천여주 이규호△광명 손정락△시흥 임계홍△북대전 유인규△증평 박태식△충주 주상돈△공주부여 최재붕△세종 김정연△동광주 장선주△진안 박영현△정읍 강연△남원순창 김영빈△나주 노용균△목포 김병용△해남 김완수△동대구 박경석△경산청도 전정환△경주영천 곽춘석△문경 김형동△구미 곽기정△중부산 김두용△서부산 장경수△북부산 허기도△부산사상 박하정△동래금정 김진우△동울산 박판윤△마산 문영완△거창 이상선△양산 이재용 ■한국산업인력공단 △감사실장 김성재◇국장△총무 정응기△직업능력 우봉우△일학습지원 장병현△지역산업별지원 송웅범△능력평가 이연복△전문자격 이병철△외국인력 김동호△해외취업 김혜경◇지사장△강원 장덕호△울산 김동일△경북 최재명△제주 최희숙△충북 김병주 ■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이사△부사장 겸 기획재무본부장 유대진△경영혁신본부장 장옥선△주거복지본부장 방성민△공공주택본부장 김한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림산업정책연구본부장 이계임△식품·유통연구센터장 김경필△환경·자원연구센터장 정학균△농정연구센터장 김태훈△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 성주인△글로벌협력연구본부장 허장△통상·동북아연구센터장 문한필△FTA이행지원센터장 한석호△농업관측본부장 박기환△원예실장 최병옥△축산실장 우병준△모형정책팀장 서홍석△미래정책연구실장 김용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실장·본부장 승진△기획협력실장 홍유진△교육기반본부장 김자현(국제협력팀장 겸직)◇실장·본부장 전보△법무지원실장 이병호△경영지원본부장 김재경△청소년교육본부장 박창준(아동청소년교육팀장 겸직)△시민교육본부장 노준석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 임윤기△활동진흥본부장 이현수△전략기획부장 이승우△경영혁신부장 정재경△인재개발부장 오정균△경영지원부장 신용백△참여봉사부장 이은숙<청소년활동안전센터>△활동안전부장 이성준△활동인증부장 안종배△활동정보부장 김현정<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청소년지도자연수센터 연수운영부장 이진원<국립청소년우주센터>△고객지원부장 허성광△운영관리부장 안성진<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고객지원부장 손의숙 ■세계일보 △편집인 겸 부사장 황정미△논설고문 이승현△편집국장 채희창△대외협력국장 여운상△조사국장 우상규 ■디지털타임스 ◇승진△디지털뉴스부장 김영훈 ■서울경제TV ◇보도본부△본부장 한기석△부국장 이병관◇제작본부△본부장 박인한◇광고본부△본부장 김영조△부국장 최영규△부장 이충훈 백성준◇전략기획실△실장 김세형◇채널마케팅국△부국장 조성천 ■국민대 △교학부총장 이채성△대학원장 박찬량△사회과학대학장 김도연△법과대학장 겸 법무대학원장 박정원△조형대학장 겸 디자인대학원장 강연미△경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권순범△건축대학장 이경훈△자동차융합대학장 겸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장 겸 자동차산업대학원장 박기홍△교양대학장 이장영△교육대학원장 이수진△행정대학원장 최진식 ■한국외국어대 △부총장(글로벌) 조기성△산학연계부총장 김종석△정치행정언론대학원장 이상환△KFL대학원장 김재욱△국제지역대학장 김응운△동유럽학대학장 김정환△통번역대학장 정호정△경상대학장 김문현△교무처장(글로벌) 전종섭△학생·인재개발처장(대학창조일자리본부장·서울) 김봉철△학생·인재개발처장(대학창조일자리본부장·글로벌) 김수완△행정지원처장(글로벌) 전종근△입학처장 김원회△정보지원처장 김동식△사업지원처장 권원순△외국어연수평가원장 조성은 ■신용보증기금 ◇승진 <본부장>△부산경남영업본부 장동환△호남영업본부 윤태준<본사 부서장>△고객지원부 염정원△신용보험부 김종인<영업점장>△광주첨단 이희창△광화문 이태용△대구서 정용진△동래 강성천△인천중앙 박종범△창원 고기조
  • 부모님 안심하고 모실 곳 ‘1등급 요양병원 ’ 어딜까

    부모님 안심하고 모실 곳 ‘1등급 요양병원 ’ 어딜까

    80대 노부모를 모시고 있는 김세영(57)씨는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건이 남의 일 같지가 않고 불안하다. 병과 노화로 아버지 기력이 급격히 쇠해 최근 형제들과 요양병원에 모시는 문제를 논의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부족한 의료인력과 각종 안전사고 문제가 불거져 걱정이 앞선다. 김씨처럼 부모를 안심하고 모실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반드시 체크해 봐야 할 사항이 있다.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정부는 2년에 한 번씩 심평원을 통해 전국 1400여개 요양병원의 등급을 평가한다. 권역별로 영남권이 534곳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경기권(351곳), 호남권(212곳), 충청권(180곳), 서울권(110곳), 강원권(31곳), 제주권(10곳) 등의 순이다. 이들 기관 중 가장 최근인 2015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기관은 202곳이다. 1등급 기관은 종합점수 100점 만점에 92점을 넘는 우수기관을 의미한다. 그다음으로 5등급까지 차례로 등급을 매긴다. 1등급 병원 비율은 서울이 31.6%로 가장 높고 다음은 대구(22.4%), 대전(21.6%), 경기(17.6%), 인천(16.4%), 광주(16.3%) 등으로 대도시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은 26개 병원 중 1등급이 1곳도 없고 제주는 1곳이다. 이들 202개 기관 중 2013년과 2015년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국에 57곳이 있다. 수도권에 절반에 가까운 26곳이 몰려 있다. 1등급 기관과 세부 평가정보를 확인하려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병원평가정보’ 항목을 찾아 지역을 입력하면 된다. 요양병원을 선택할 때 비용을 최우선 조건으로 고려하는 사람이 많지만 기관의 질을 따진다면 따로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다. 요양병원 평가정보 항목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부분은 ‘인력 보유 수준’이다. 화재 참사가 발생한 세종병원은 의사 2명(비상근 1명 제외), 간호사 6명이 근무해 대부분 노인인 환자들을 대피시킬 여력이 없었다. 의사, 간호사 등 간호인력 1인당 환자 수가 평균 이하이면서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사회복지사, 의무기록사 재직일수율이 높은 곳이 인력 보유 수준이 높은 곳이다. 심평원은 간호인력의 이직률도 살핀다. 인력 보유 수준이 낮을수록 환자 돌봄이나 안전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요양병원은 환자 35명당 의사 1명, 환자 6명당 1명의 간호사를 둬야 한다.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욕창 관리 수준을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 요양병원 진료기능 평가항목을 봤을 때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감퇴한 환자나 욕창이 악화된 환자 비율이 높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노인환자의 인지기능 검사, 당뇨관리를 위한 검사비율이 낮아 일상생활 수행능력 평가가 부실한 곳도 피해야 한다. 비용이 높다고 무조건 높은 등급을 받았을 것이라고 추측해서는 안 된다. 환자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지와 주거지와의 거리도 중요사항으로 고려해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공공기관 채용비리... ‘백화점 수준’

    공공기관 채용비리... ‘백화점 수준’

    29일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1월부터 824개 지방공공기관의 최근 5년 채용업무를 조사한 결과 489개 기관 1488건의 채용비리가 적발됐다. 정부는 이중 비리 혐의가 큰 26건을 수사 의뢰하고 90건을 징계·문책기로 했다. 나머지 909건은 주의나 경고, 훈계하고 463건은 개선·권고키로 했다.수사의뢰한 채용비리 내용을 보면 주로 자격미달자를 채용하는 일이 많았다. 대구시설공단 경력직 채용 땐 관련업무 3년 이상 미충족자를 채용했다. 문경관광진흥공단과 세종도시교통공사, 용인문화재단, 창원시시설관리공단 등도 조건에 맞지 않는 지원자를 최종 합격시켰다. 서울디자인재단도 서류전형 합격자를 15배수 선정키로 해 놓고 실제는 20~30배를 임의 적용해 15배수 밖 지원자가 최종 합격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화성시여성가족재단은 이와 반대로 응시자격기준을 규정 이상으로 과도하게 제한하는 방식으로 특정인이 채용되며 비리 의혹을 샀다. 더 노골적인 비리 의혹도 있었다. 경상남도람사드환경재단은 한 간부가 면접에 참여해 특정인에게만 면접점수 100점을 줬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인사위원 9명 중 내부위원 4명이 면접에 참여해 특혜채용 의혹을 받았다. 경기도 문화의전당은 재정상 회수 명령을 마치지 않은 의원면직 비위자를 다시 채용했다. 행안부는 채용비위자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해 채용비리를 발본색원하고 그 결과를 경영공시로 통합 공개키로 했다.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신고센터도 상설 운영해 신고 건을 우선 조사키로 했다. 지방공기업법 개정 등을 통해 처벌기준도 강화할 계획이다. 직원의 채용비리 땐 지방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또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지방공공기관 인사·채용 전문과정을 신설해 인사담당자 교육도 강화키로 했다. 행안부는 “채용절차에 대한 규정미비 같은 제도적 보완 사안이 적발 내용의 상당수였던 만큼 채용 객관성을 위한 표준안을 만들어 제시할 계획”이라고 “행안부 클린아이 시스템에 지방공공기관 채용정보를 통합 공개해 국민의 알권리와 채용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당뇨병 있다면 ‘눈 ’ 잘 보세요

    당뇨환자가 늘면서 성인의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당뇨망막병증’ 환자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당뇨망막병증은 높은 혈당 때문에 눈의 망막혈관 순환에 장애가 일어나는 병이다. 안구 안쪽의 얇은 신경조직인 망막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고 노폐물을 내보내야 한다. 그런데 당뇨병이 심해져 망막 혈관이 손상되면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하면 실명에 이르기도 한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성 신증과 함께 당뇨병의 3대 합병증으로 꼽힌다. # 자각증상 없는 ‘당뇨망막병증 ’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당뇨환자는 2012년 200만명에서 2016년 245만명으로 21% 증가했다. 당뇨망막병증 환자는 같은 기간 26만명에서 33만 6000명으로 29% 늘어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당뇨망막병증이 무서운 이유는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시력 이상을 느낀다면 이미 병이 상당기간 진행된 이후일 때가 많다. 당뇨병을 오래 앓을수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15년 이상 당뇨병을 앓으면 90%에서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증상 없어도 매년 안과 검진 필수 따라서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미리 안과를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고 경과를 꾸준히 관찰해야 한다. 당뇨병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당뇨망막병증이 비교적 늦게 나타나기도 한다. 조한주 건양대 김안과병원 교수는 “당뇨환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은 안과 정기검진을 받아야 하고, 당뇨망막병증이 초기일 때는 6~12개월, 중등도일 때는 4~6개월, 심할 때는 3개월마다 한 번씩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당뇨망막병증은 시력 이상을 부르는 황반부종과 망막 괴사가 일어나면서 생기는 비정상적인 혈관 생성, 유리체 출혈 등이 주요 증상이다. 눈앞에 먼지나 벌레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망막 중심부에 있는 황반부에 장애가 없으면 시력이 좋게 나타나지만 가벼운 망막병증이라도 황반부에 변화가 집중되면 시력 저하가 훨씬 더 심할 수 있다. # 금연ㆍ금주로 혈당 조절 필수 당뇨망막병증을 비롯한 당뇨병 합병증을 최대한 늦출 수 있는 방법은 혈당 조절이다. 혈당은 측정할 때마다 매 순간 정상에 가깝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당 관리와 함께 전신 건강 관리도 중요하다. 고혈압, 고지혈증에 주의하고 신장기능이 떨어지지 않는지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금연과 금주는 필수다. 특히 흡연은 가뜩이나 당뇨병 때문에 손상된 미세혈류 순환에 악영향을 미쳐 합병증을 악화시킨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조 교수는 “한 번이라도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면 아직 시력이 좋고 눈에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안과에서 꼭 망막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고]

    ●강성철(대한EPS 상무)성남(서울신문 미래전략연구소장)씨 부친상 유승순(타타대우상용차판매 대표이사)권순석(한국단자 근무)김병관(한우리코킹 근무)씨 장인상 2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2227-7547 ●손인해(아주경제신문 법과정치 기자)씨 부친상 25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02)2019-4001 ●김기현(서울대 철학과 교수·교무처장)씨 모친상 25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2072-2018 ●고진화(전 국회의원)씨 모친상 24일 광명 성애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70-4906-5445 ●이영작(LSK글로벌파마서비스 대표이사·한국임상CRO협회장)안득(미국 거주)숙희(미국 거주)씨 모친상 이영주(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씨 조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01 ●유영택(기마광고 사장)영선(데이나이스호텔 사장)영권(코스콤 경영기획부 차석)영찬(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경영지원실장)씨 모친상 25일 광주 수완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062)959-4444 ●김남인(전 헤럴드경제 논설위원)씨 별세 형래(코닝정밀소재 책임연구원)유래(삼성전자 삼성전략혁신센터 근무)씨 부친상 25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후 2시 50분 (031)787-1503 ●최사범(사업)영범(사업)창범(국민일보 광고마케팅국 차장)씨 부친상 25일 구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61)783-4344 ●이영철(S&T모티브 이사)영진(현대다이모스 이사)씨 모친상 25일 부산 동래한서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30분 (051)582-1041 ●기영옥(광주FC 단장)씨 부친상 성용(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 선수)씨 조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02)3010-2000
  • 전국 분만병원 603곳… 10년 새 절반이하로

    저출산 영향으로 전국의 분만 의료기관 수가 10년 새 절반으로 급감했다.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6년도 제왕절개분만율 모니터링 결과’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산모가 분만한 의료기관 수는 603곳으로 2006년(1119곳)과 비교해 46.1% 감소했다. 총분만 건수는 2006년 43만 7096건에서 2016년 40만 67건으로 8.5% 줄었다. 특히 자연분만이 크게 줄었다. 자연분만은 같은 기간 27만 9667건에서 23만 1009건으로 17.4% 줄었다. 반면 제왕절개분만 건수는 15만 7429건에서 16만 9058건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만혼 영향으로 임신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제왕절개를 선택하는 산모가 늘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여성 평균 초혼 연령은 30.1세로 1990년과 비교해 5.3세나 높아졌다. 남성도 32.8세로 같은 기간 5.0세 높아졌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인 합계출산율은 2016년 1.17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6년 기준 전체 분만 중 제왕절개분만이 차지하는 비율은 42.3%로 집계됐다. 2006년 제왕절개분만율은 36.0%였다. 제왕절개분만율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36%에 머물다 2013년부터 1% 포인트씩 꾸준히 늘어 2015년에 40%를 넘어섰다. 분만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34세로 전체의 47.4%를 차지했다. 다음은 35~39세가 22.8%였다. 30대 분만이 전체 분만 건수의 70.2%를 차지해 주된 출산연령대가 된 것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中, 과학논문 출판 1위…‘과학굴기’ 꿈꾼다

    中, 과학논문 출판 1위…‘과학굴기’ 꿈꾼다

    NSF “中, 43만 6000여편 발표”전 세계 논문의 18.6%…美 제쳐“신중국 성립 100주년인 2049년까지 중국을 전 세계 과학기술 선도국으로 만들겠다.” 2016년 5월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과학자 400명을 모아 놓고 ‘중국이 전 세계 과학기술을 주도할 것’이라는 ‘과학굴기’를 천명했다. 사실 2004년을 기점으로 과학기술 관련 각종 지표들에서 중국의 가파른 상승곡선이 그려지고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은 중국을 서방국가의 하청업체 수준인 ‘세계의 공장’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지난 18일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발표한 ‘2018 과학·공학지표’는 더이상 중국이 하청 국가가 아닌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알게 해 준다. 지표에 따르면 2016년을 기준으로 중국은 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과학 논문을 발표한 국가로 올라섰다. NSF는 2년에 한 번씩 전 세계의 논문 숫자, 연구개발 투자 규모, 연구 인력 등 42가지 과학기술 관련 통계를 묶어 과학·공학지표로 발표하고 있다. 올해 발표된 지표에는 특허, 지적재산권을 통한 수익, 혁신벤처 기업 추이 등을 포함한 기술이전 및 혁신에 관한 통계들이 새로 포함됐다.이번 지표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에서 출판된 과학 논문의 18.6%에 해당하는 43만 6000여편을 발표했다. 이는 40만 9000편을 발표한 미국(17.8%)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2년 전에 발표된 2016년 지표에서 중국은 40만 1435편으로 미국의 41만 2542편보다 적었지만 연평균 논문수 증가율에서 미국을 월등히 앞서고 있어서 곧 순위가 뒤집힐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예측됐었다. 또 2000~2014년 과학 및 공학 분야 대학 졸업생의 숫자도 중국은 35만 9000명에서 약 165만명으로 늘었지만 미국은 48만 3000명에서 72만 2000명 정도밖에 증가하지 않았다. 완강 중국 과학기술부 부장(장관) 역시 이달 9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과학기술공작회의’ 업무보고에서 과학기술 논문수, 특허 보유량 등 각종 통계지표를 제시하며 중국의 과학기술 혁신 능력이 세계 선두권에 들어섰다며 자신감을 표시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몇 년 전부터 감지돼 왔다. 2016년 7월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가 세계적 수준의 자연과학 학술지 68개에 우수 연구성과를 발표한 국가와 연구기관을 분석해 500개씩 순위를 매겨 발표하는 ‘네이처 인덱스’에서 중국이 1~9위를 싹쓸한 것이다. 당시 100위 안에도 40개의 대학과 연구기관 이름을 올려 전통적인 기초과학 강국인 미국(11개), 영국(9개), 독일(8개)을 훨씬 웃돌았다. 과학기술에 대한 막대한 투자로 중국은 올해도 과학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벼르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수도 베이징에서 7600㎞ 떨어진 오스트리아 빈까지 대륙 간 무선 양자통신에 성공했다. 특히 2016년 8월에는 세계 최초의 양자통신 위성 ‘묵자’를 발사하고 지난해 9월에는 베이징에서 상하이까지 세계 최장 양자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양자통신 분야에서 월등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기술표준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 ‘과학기술 G2’ 굳히기를 위해 올해 말을 전후해 달 탐사선 창허 4호를 발사할 계획도 갖고 있다. 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연구위원은 “최근 중국이 우주개발 같은 기술 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사람이나 장비 등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막대한 투자와 지원을 하는 것을 보면 더이상 ‘라이징 스타’라고 부르기 어려울 정도”라며 “공학 분야는 물론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환경과학 같은 기초과학 분야에서도 중국이 내놓고 있는 연구 성과는 괄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반면 과학기술 분야 선도 국가의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미국 과학계의 분위기는 침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사추세츠공대(MIT) 지구물리학과 마리아 주버 교수는 “미국이 여전히 과학기술 분야에서 선두주자이기는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본다면 과학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점유율이 점점 줄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라며 “다른 나라들이 과학기술 분야에 투자하는 것과 달리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반대로 가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스트레스ㆍ비만ㆍ커피 등 원인 다양…진통제 줄이고 운동ㆍ식이요법으로

    스트레스ㆍ비만ㆍ커피 등 원인 다양…진통제 줄이고 운동ㆍ식이요법으로

    두통은 전 인구의 70~8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초기에 원인을 찾아 치료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지만 일부 환자는 그냥 참거나 진통제에 의존하다 병을 키우기도 한다. 22일 이학영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에게 두통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들었다.Q. 두통은 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나. A.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1.6배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중년 여성이 남성보다 두통에 더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계에서는 폐경기에 나타나는 여성 호르몬 변화가 두통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Q.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두통 비율은. A.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두통보다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한 두통이 더 흔하다. 만성두통 환자가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의 검사를 통해 뇌질환 등의 이상을 발견하는 비율은 1% 정도다. 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는 편두통, 긴장형 두통을 ‘1차 두통’, 뇌혈관질환, 뇌종양 등 질병이 원인인 두통을 ‘2차 두통’이라고 한다. Q. 병원으로 즉시 달려가야 할 때는. A. 기존 두통과 다른 새로운 두통이 매우 심하게 나타날 때, 구토·실신·의식소실이 함께 나타날 때가 해당한다. 시력저하, 안구통증, 출혈이 있을 때나 운동 및 감각 이상, 걸음걸이 장애, 균형감 상실 증상이 나타날 때도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통증의 빈도가 시간이 지나면서 늘고 강도가 강해질 때도 주의해야 한다. Q. 두통을 유발하는 나쁜 생활습관을 꼽는다면. A. 식사를 거르면 혈액 속 당(糖) 농도가 낮아져 두통이 생길 수 있다. 또 비만은 혈압을 높이고 수면무호흡증을 일으켜 만성두통과 관련이 있다. 카페인은 심장을 뛰게 하고 혈압을 높이며 전신 이완을 방해해 마찬가지로 두통을 유발한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서 하는 작업은 경추에 무리를 줘 두통으로 연결된다. 불규칙한 수면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Q. 예방법도 알려 달라. A. 스트레스 관리에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따뜻한 목욕이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고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턱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는 경추에 큰 부담을 준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일할 경우 1~2시간 간격으로 목과 어깨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 긴장을 풀어 주는 것이 좋다. 식사는 거르지 않고 가볍게라도 자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Q. 진통제를 사용할 때 주의점은. A. 두통이 생기면 스스로 진단하고 진통제를 과용하다 점차 만성화되는 단계를 거치는 경우가 많다. 진통제에 의존하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를 먹어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게 된다. 또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예민해져 머리가 더 자주 아프게 되는 악순환이 생긴다. 따라서 약물은 꼭 충분한 임상 지식을 갖춘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한 뒤에 복용해야 한다. 운동, 식이, 수면, 스트레스 관리와 같은 비약물적 치료를 증상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실생활에 필요한 식품안전·의료영상 등 공공데이터 개방

    실생활에 필요한 식품안전·의료영상 등 공공데이터 개방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식품첨가물정보, 식품별 알레르기 정보 등을 응용해 학부모들에게 ‘알레르기 정보 사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급식표에 알레르기 유발 음식이 있으면 보호자에게 문자로 미리 공지한다. 학부모들은 아이에게 미리 주의를 시켜 불안감을 덜 수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늘어나는 뇌질환 환자 진료를 위해 심층학습(딥러닝)을 적용한 뇌동맥류 의료영상 학습 데이터와 판독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해당 병원은 이를 도입·적용해 의사의 빠르고 정확한 진단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식품안전 정보, 인공지능 의료영상 정보, 환경영향평가 등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공 데이터가 개방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까지 국가중점데이터 15개 분야를 개방했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중점데이터란 정부가 가진 정보 중에서 수요 조사를 통해 개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정보들을 정부가 쓰기 편한 형태로 가공해 제공하는 양질의 데이터를 뜻한다. 식약처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제품의 정보를 이미지와 함께 제공했다. 시중에 유통되는 HACCP 인증 제품은 1만여건이다. HACCP는 식품이 유통되기까지의 과정에서 해로운 물질에 오염되는 것을 막고자 각 과정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해당 제품의 원재료, 첨가물, 알레르기유발물질 등의 항목이 포함된다. 시설관리공단은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정보를 제공했다. 30년 이상 노후화된 공공시설물 현황 및 공공시설물 점검 정보 등이다. 건물의 안전등급이나 내진설계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설물의 사고 발생 사례나 안전진단 전문기관 정보도 들어 있다. 한 부동산정보 제공 업체는 이 정보를 활용해 주변 체육관·지하차도·교량 등의 안전등급 정보 등을 활용, 정확한 입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평가연구원은 환경영향평가 정보를 공개했다. 최근 10년간 작성된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추출한 내용이다. 도로·하천·항만·산업단지·도시개발·에너지개발 등 6개 분야에서 대기질, 악취, 지형지질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이는 환경책임보험금 책정이나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적합한 지역을 정하는 데 중요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공공기관의 채용 정보나 강소기업의 기업 정보 등 일자리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 채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해양수산부가 공개한 해양환경생태 정보는 해수욕장별 백사장이나 수질 정보 등이 담겨 있어 관광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된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복지분야 원천 데이터나 기초연금통계 등 사회보장 정보를 공개했다.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앞으로도 국민 실생활에 유용한 고품질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이대목동병원 “2013년부터 주사기 나눠 사용”

    이대목동병원 “2013년부터 주사기 나눠 사용”

    이대 목동병원은 숨진 신생아들에게 스모프리피드 영양 주사제를 다섯 개로 나눠 주사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2013년 부터 이같은 행태가 반복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MBC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인재근 의원실에 제출한 건강보험 청구 내역에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이 2013년부터 500ml짜리 대용량을 써온 것으로 확인됐다. ‘주사제 나눠쓰기’가 최소한 5년 전부터 계속 이뤄졌다는 뜻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이런 ‘주사제 나눠쓰기’는 다른 병원에서도 관행처럼 이뤄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30곳의 주요 대형병원에서도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250과 500ml 대용량에 대한 비용을 지속적으로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은 한 해에만 250ml 5400여 병을 썼다며 7300만 원을 타갔고, 대전의 한 대학병원도 2000 병을 청구해 3300만 원을 받아갔습니다. 건강보험급여를 부당하게 받아갔거나, 그게 아니라면 대용량 주사제를 나눠 써 신생아들이 연쇄 감염될 위험에 광범위하게 노출된 상황인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케어 ’ 의료계 의견 수렴…복지부 ‘비급여 급여화 ’ 설명회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문재인 케어’의 핵심인 의학적 비급여의 급여화를 추진하기 위해 17~18일 서울 서초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의료계 대상 설명회를 갖는다. 복지부는 설명회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대한병원협회(병협), 대한개원의협의회, 관련 학회 회원들에게 의학적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복지부는 설명회에서 급여화 대상 항목에 대한 급여 여부, 비급여 존치, 추가 검토 항목 등에 대한 의료계 의견 제출을 요청할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실 장관비서관 박동일 ■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통영지청장 조우균 ■중소벤처기업부 △정책기획관 오기웅△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권영학△지역혁신정책과장 성녹영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 조종국 ■한국언론진흥재단 △검사역실장 이동우△저널리즘위원회 사무처장(연구팀) 김영주△저널리즘지원팀장 정민△언론인연수팀장 박형철△국제교류팀장 김지혁△연구팀장 김선호△조사분석팀장 이원섭△광고협력팀장 안익균△뉴미디어광고팀장 송윤숙△인쇄광고팀장 이내국△방송·옥외광고팀장 홍원철△기획예산팀장 정대필△재무회계팀장 서인식△경영혁신팀장 신윤진△지역언론팀장 정문규△세종·대전총괄지사장 노성환△부산지사장 김동필△광주지사장 나은미△대구지사장 정용재△신문유통팀장 유재권△정보기술팀장 허영△뉴스저작권팀장 황호출△뉴스빅데이터팀장 양승혜△신문과방송편집장 최광범△국제교류지원단장 백민수△매체지원단장 최지훈△지역언론발전단장 기세민△빅데이터활용개발단장 조윤태 ■아시아기자협회 △이사(비상임) 김근상 방은진 이석우 홍명보△글로벌커뮤니케이션팀장 알파고시나씨△미래디자인팀장 이하령 ■서울문화재단 △미디어소통실장 한지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미래예측본부 사회혁신전략센터장 이승규 ■IBK기업은행 ◇지역본부장급 승진△강북지역본부 박귀남△남부지역본부 김상선△중부지역본부 김형중△인천지역본부 김대길△인천동부지역본부 김재홍△부산지역본부 조기현△부산·경남지역본부 구자원△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우종욱△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장광태△WM사업부 오영국△CIB영업본부 이봉영◇지역본부장급 전보△강남지역본부 박상온△강동지역본부 동은주△경동·강원지역본부 이애경△경수지역본부 김성렬△정보보호최고책임자 이병강
  • DGIST차세대 에너지 개발 주요 기관으로 인정받아

    DGIST(총장 손상혁)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여하는 ‘에너지 R&D 혁신·우수성과’에 대한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DGIST는 2012년부터 4년간 36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한 ‘초저가 금속원소를 이용한 고효율 CZTS 화합물 박막태양전지 개발’ 사업이 국가 에너지 R&D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DGIST가 주관기관으로, 영남대, 인천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이 참여기관으로 참여한 본 사업을 통해 CZTS 박막태양전지 관련 지적재산권을 다수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CZTS 박막태양전지 양산에 적합한 진공 기술을 개발하여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DGIST 태양에너지융합연구센터 김대환 센터장은 “CZTS 박막태양전지는 저비용 친환경 박막태양전지로 차세대 에너지 개발의 주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한 에너지 개발에 한층 더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범용 무독성 칼코지나이드 광흡수층 기반 플렉시블 무기 박막태양전기 개발’ 과제를 수탁해 차세대 에너지 기술 선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이상열의 메디컬 IT] 휴대용 혈당측정기의 신뢰성

    [이상열의 메디컬 IT] 휴대용 혈당측정기의 신뢰성

    필자는 지난 칼럼에서 의대 학생들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소통한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이들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해 몇 가지 중요한 의문을 갖고 있었다. 이번 칼럼에서는 학생들의 여러 의문점 중 두 번째로 ‘디지털 헬스케어 장비의 신뢰성’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당뇨병 환자가 필자의 외래 진료실을 방문해 꺼내는 여러 질문 중에서 ‘자가 혈당 측정계’의 정확도와 관련한 내용이 많다. 일상생활에서 자가 혈당 측정계를 이용해 측정한 값은 때로 상당한 편차를 보이는데 환자들은 과연 이 값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매우 궁금해한다. 지금은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장비이지만 사실 자가 혈당 측정계는 출시 초기인 1970년대만 하더라도 첨단 기술이 집약된 최고급 기기였다. 만일 이 장비가 최근 소개됐다면 요즘 말로 아마 ‘최고로 핫한 디지털 헬스케어 장비’라는 호칭을 얻었을 것이다. 첫 출시 후 50년이 돼 가는 현재 이 휴대용 혈당측정기의 정확성은 어느 정도일까. 핵심 기술이 충분히 안정화돼 있으므로 다양한 혈당측정기에서 측정한 값은 큰 편차 없이 거의 일정하지 않을까. 그런데 의외로 그렇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발행한 ‘개인용 혈당측정 시스템 표준 시험방법 가이드라인’에 우리나라 자가 혈당 측정계의 정확성에 대한 허용 범위가 명시돼 있다. 이 규정은 국제 규정을 따른 것이다. 여기서 자가 혈당 측정계의 측정 오차는 포도당 농도 100㎎/㎗ 미만에서 ±15㎎/㎗, 포도당 농도 100㎎/㎗ 이상에서 ±15% 이내로 정해져 있다. 만일 환자의 혈당이 200㎎/㎗로 측정됐다면 이 환자의 실제 혈장 포도당 농도는 170~230㎎/㎗ 사이라는 것이다. 아마 독자들이 예상보다 큰 편차에 많이 놀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편차는 최근 널리 보급된 웨어러블 장비에서도 관찰되는 현상이다.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보급된 장비인 ‘활동량 측정계’의 측정 기술은 제조사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 제조사의 기술은 지적재산권으로 보호받기 때문에 기기별 측정 기술의 원리와 정확성에 대해 외부에 명확히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관련 분야 연구자들은 시판 중인 주요 활동량 측정계의 제조사별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물론 대부분의 연구에서 상용화된 활동량 측정계 대부분이 제조사와 무관하게 비교적 높은 정확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된다. 건강한 개인의 일상을 기록, 관리하는 데 큰 무리가 없는 수준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유명 제조사의 활동량 측정계라도 측정 조건에 따라 20~30% 내외로 제법 큰 오차를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 정도의 오차는 결코 작지 않아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임상 경과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발표된 한 연구에서 걸음 수, 걸은 거리 등 관련 기술이 안정돼 있고 상대적으로 많은 사용자가 활용하는 지표의 측정 오차는 제조사가 다르더라도 장비 간 편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에너지 소비량, 수면 등 측정이 까다롭고 각 기기별 비교 평가가 어려운 생체 지표는 아직 상당한 편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좀더 정확하고 정밀한 디지털 헬스케어 장비들이 출시돼 많은 사람들의 건강과 안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
  • ‘아이의 칼슘 ’ 되어 주는 영등포

    ‘아이의 칼슘 ’ 되어 주는 영등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6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2015년 진료인원의 44.4%가 10대 청소년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장기인 13~16세 사이가 많았다. 실제 주변에서 다리를 꼬거나 장시간 책상에 앉아 구부정한 자세로 공부하는 아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서울 영등포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성장기 어린이들의 근골격계 질병을 예방하고 자세 교정을 위해 ‘바른자세 튼튼허리’ 동계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의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바른자세 건강한 척추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동계 체조교실에는 지난해 학교 검진 결과 척추측만증 소견이 있는 학생과 관심 있는 학생 및 학부모, 주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조교실 참가는 무료이며 영등포구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 의약과 검진팀으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고려대 척추측만증연구소 운동처방사가 강사로 나서 척추측만증의 정의와 바른 자세 행동수칙 등 이론 강의를 진행하고 자세 교정을 위한 체조실습을 진행한다.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체조를 배울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성장기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은 키가 자라는 동안 휘어짐도 빠르게 진행돼 조기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고 꾸준한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 체조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척추 건강 관리를 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식중독 6시간 내 발병…장염 최대 이틀뒤 증상

    겨울철 아이들의 배앓이는 장염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 장염은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사례가 90%를 차지한다. 식중독균은 온도가 떨어지면 전반적인 기능이 약해지지만 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 가능하고 극미량으로도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온도가 낮아질수록 생존력이 강해지고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장염 환자 16% 증가… 29%는 아동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장염 환자는 2012년 468만 1245명에서 지난해 544만 8299명으로 16.4% 증가했다. 환자의 29%는 10세 미만 아동인 것으로 분석됐다. 식중독과 장염은 잠복기에서 차이가 있다. 정성훈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상한 음식을 먹고 발병하는 식중독은 보통 세균이 몸속으로 들어온 뒤 6시간 이내에 발병하는데 겨울철 장염은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에 증상이 나타나는 차이점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식중독과 장염 모두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적절하게 수분 보충을 하고 휴식을 취하면 대개 ?좋아진다. 하지만 소아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38도 이상 고열이 계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면 ? 병원을 찾아야 한다. # 어린이집 하원 뒤 반드시 손씻기 로타바이러스는 겨울철부터 봄까지 주로 발생하는데 분변이나 침, 구토물에 오염된 손을 통해 퍼진다. 소아는 대부분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집단생활을 하는데다 손씻기 등의 위생관리가 미흡한 경우가 많아 발병 사례가 많다. 로타바이러스는 백신이 개발돼 환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백신이 없는 노로바이러스는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장염을 예방하려면 화장실을 다녀온 뒤 손씻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정 교수는 “특히 소아는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집어먹는 경우가 많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며 “보육교사나 부모도 기저귀를 간 다음 수시로 충분한 시간을 들여 손을 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바이러스 오염이 의심되는 문고리, 손잡이 등 접촉이 많은 곳은 정기적인 살균 소독이 필요하다. # 음식 익혀먹고 가급적 냉장보관 음식은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또 겨울철 장염이 모두 바이러스성은 아니기 때문에 냉장이 필요한 음식을 잘 구분해야 한다. 겨울에는 실온에 둔 음식을 안심하고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장염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진다. 그래서 음식은 가급적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신선하지 않은 해산물이나 겉보기에도 위생적이지 않은 음식점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자주 사용하는 장난감, 우유병도 정기적으로 소독해 아이가 장염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수도권과 가까워지는 원주…늘어나는 수요 속 ‘퍼스티지 더올림’ 눈길

    수도권과 가까워지는 원주…늘어나는 수요 속 ‘퍼스티지 더올림’ 눈길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수에 맞춰 다양한 개발계획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원주시가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 신도시 개발에 이어 원도심 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에 들어설 신규 오피스텔 ‘원주 퍼스티지 더올림’ 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다. 10여 년간 도심 속 흉물로 남은 현장건물을 지난달부터 철거 진행하고 지하 5층~지상 19층 건물에 478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올림공간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인테리어 등을 적용해 활용도를 높였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2016년 11월 개통된 경기도 광주-원주 간 제2영동고속도로로 인해 서울까지 이동 거리가 15㎞(23분) 단축돼 1시간대로 오갈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여주-서원주 간 전철 신설, 원주~제천 간 복선전철(2018년 완공) 개통 등이 예정된 교통 여건을 지녔다. 무엇보다 서울-강릉 간 KTX(경강선)가 2017년 12월 말부터 운행을 시작해 지역민과 수도권의 경계를 좁히고 있다. 상지대 재학생과 교직원, 우산일반산업단지 임직원, 원주 혁신도시를 배후로 한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원주 반곡동·관설동 일대 혁신도시에 건강 보험심사평가원·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3개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에 따라 원주 인구는 2010년 314,600명에서 지난 2017년 8월 기준 343,400명으로 7년 새 28,800명이 늘었다. 여기에 강릉대·연세대 원주캠퍼스·폴리텍대학·한라대 등 대학가 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사업지 주변에 제1군수지원사령부 이전과 정지뜰 강변저류지 조성,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우산동 제1군수지원사령부는 2017년부터 이전부지 보상과 실시 설계에 들어가 2021년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용지는 주거지역·준주거지역·상업지역으로 변경해 도심개발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우산동 일대가 걷기 편하고 문화가 있는 대학로로 변해 또 원주의 다른 명소가 되고, 인근 주민과 학생들의 쾌적한 환경을 누리는 혜택도 기대된다. 원주 퍼스티지더올림 홍보관은 단계동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야간ㆍ휴일 약값 30% 비싸요…권익위, 보건 당국에 홍보 권고

    국민권익위원회는 야간·휴일 약국 조제료가 30% 더 비싼 사실을 상시 홍보하도록 관계기관에 권고했다고 4일 밝혔다. 약국 조제료는 야간 시간대인 오후 6시(토요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일요일, 공휴일에 30% 가산된다. 하지만 이런 사실이 국민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권익위에 관련 민원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 예컨대 한 민원인은 “저녁에 약국에 갔는데 병원 처방약 중 한 가지가 없어서 다음날 다시 방문하기로 하고 먼저 약값을 계산했다. 야간 가산료가 있다고 알려줬다면 다음날 결제했을 텐데, 가산료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는 가산료 추가 부담 제도를 지방자치단체와 보건소 홈페이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고 약국에서도 가산료 지불에 대해 안내·홍보하라고 권고했다. 아울러 휴일에 영업하는 약국을 지자체와 보건소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약국들이 게시물이나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등을 이용해 자율안내하도록 지역 약사회에도 협조를 구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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