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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단 전체 회의… 118개 사안 점검

    안산시,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단 전체 회의… 118개 사안 점검

    경기 안산시는 최근 호텔스퀘어에서 민선 8기 공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이행 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공약 이행 평가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산시 공약이행평가단(이하 평가단)은 안산시장의 공약 변경과 이행 사항을 평가하는 시민참여 기구로 미래비전, 시민행복, 지속가능 등 3개 분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안산시장 공약 실천 관리규칙에 따라 안산시 시정정책 자문기구인 시민동행위원회 위원 68명이 평가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민선8기 103개 분야, 118개 공약사항에 대해 ▲2023년 공약추진사항 성과 및 향후계획 공유 ▲여건 변화로 조정이 필요한 7건의 사업에 대한 토론 및 변경 심의 ▲분과별 평가활동 보고 등을 통해 지난 1년간 추진했던 공약 이행 평가사항을 확정 지었다. 평가단은 ▲시민동행위원회 구성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운영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구성 및 청년정책 예산 확대 ▲안산사이언스밸리 내 R&D 연구소 유치 ▲배달·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조성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안산형 출산 지원제도 운영(셋째아이상 출생축하금 500만원 지급)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 ▲신안산선 출입구 추가 설치(한양대역) 공사착공 등 27개 사업은 ‘추진 완료’ 사안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공약에 대해서는 시민에게 조속히 정책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우 시민동행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평가단은 시민을 대표해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공약 이행을 철저히 검증해 시민이 원하는 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 이행은 행정의 신뢰도와 직결되는 사항인 만큼 추진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면서 “공약 이행을 위한 동력이 될 재원 마련을 위해 국도비 등 재원 확보 및 중앙부처 협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 부문에서 우수(A) 등급을 달성한 바 있으며,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동체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 [영상 인터뷰] 세포배양 고기, 텔레파시 컴퓨터…곧 현실이 된다

    [영상 인터뷰] 세포배양 고기, 텔레파시 컴퓨터…곧 현실이 된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4개 과제 본연구 진행연말 전시회서 그동안 연구성과 선보일 예정 “동물복지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포배양 고기, 사람의 생각만으로 움직이는 컴퓨터 등 미래 경제와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과제들을 올해 말 코엑스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은 현재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연구과제들의 성과를 국민들도 확인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서는 현재 4개의 본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개념연구와 선행연구를 거쳐 마지막 단계인 본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과제 중 가장 앞선 것은 동물세포 배양을 통한 고기 생산이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은 글로벌 기후변화에 10~15%의 원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고기 생산을 위해 동물을 키우고 도축하는 과정이 비인도적이라는 지적의 목소리도 점차 커지는 추세다. 하지만 동물세포 배양을 통해 고기를 생산할 경우 기후변화와 동물복지 문제를 모두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서는 돼지와 닭 근육줄기세포를 활용한 배양돈육·배양계육 생산기술 확립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1~2단계 연구 과정에서 저비용·가식성 3차원 체외 근육 조직구현 기법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기존 하이드로겔형 지지체 방식 대비 비용을 100분의 1 이상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물유래 단백질과 식품 효소를 활용해 다량의 세포를 함유할 수 있다. 근섬유로의 분화 및 2차원 배양에 비해 더 성숙한 근육이 생성되는 이 기술은 돼지 뿐 아니라 닭 근육줄기세포에도 활용할 수 있고 특별한 기기 없이 다양한 굵기와 형태로 하이드로겔을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전윤종 원장은 “실험실에서 배양한 닭고기로 치킨너겟을 만들어봤는데 실제 닭과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상당한 수준에 올라왔다”며 “일반인들이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전성 검증과 경제성 확보 등의 과제가 남아 있지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포배양을 통해 사람의 장기를 생산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동물의 장기나 인공으로 만든 장기를 인체에 이식할 경우 면역거부반응이 발생한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장기를 이식받은 사람은 평생 약물 등을 통해 면역력을 낮춰야 하는데 이는 다른 바이러스의 공격에도 취약해지는 요인이다. 전윤종 원장은 “면역거부반응을 극복할 수 있는 그런 장기의 개발이 진행되면서 간, 췌장, 심장까지 상당 수준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마우스나 키보드 입력 없이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는 기술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 사람의 뇌파를 이용하기 때문에 전윤종 원장은 이 기술을 ‘텔레파시’에 비유했다. 연구개발에 성공하면 컴퓨터가 뇌파의 변화를 감지해 사용자의 생각에 따라 작동하게 된다.안티에이징을 넘어 리버스에이징(Reverse Aging)에 대한 연구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것이 전윤종 원장의 평가다. 노화는 세포가 변하는 과정인데 이를 분석해 더이상 노화가 이뤄지지 않게 하거나 오히려 신체나이를 되돌릴 수 있는 과제가 본연구를 진행 중인 4개의 과제 중 하나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연말 코엑스에서 열리는 산업기술 R&D대전에서 본연구가 진행 중인 과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윤종 원장은 “미래 경제·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과제들을 모아 연말에 진행되는 산업기술 R&D대전에서 보여주려고 한다”며 “별도의 전시관을 통해 공개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엄마는 158㎝, 딸은 177㎝”…비결 뭔가 봤더니

    “엄마는 158㎝, 딸은 177㎝”…비결 뭔가 봤더니

    아이들의 키 성장속도는 부모들의 큰 관심사 중 하나다. 사회적으로도 ‘큰 키’를 선호하는 분위기에서 교실 맨 앞줄에 앉아있는 아이들의 부모는 전전긍긍한다. 177㎝의 큰 키를 자랑하는 모델 한혜진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이 남들보다 키가 클 수 있었던 비결로 ‘이른 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꼽았다. 특히 오후 10시에서 오전 2시 사이 숙면을 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혜진은 “키 크는 팁은 이른 저녁에 침대로 가서 잠을 많이 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행자 이용주가 “솔직히 유전자 아니냐”고 반박하자, 한혜진은 “부모님이 키가 그렇게 크지 않으시고, 남동생도 나보다 조금 작다”며 “잠자는 게 키 잘크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혜진 어머니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키는 158㎝다”고 밝힌 바 있다. 키는 흔히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영양, 수면, 운동, 스트레스 조절 등 환경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오후 10시 이전엔 잠자리에 드세요” 실제로 수면은 키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성장호르몬 생산량과 반응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성장호르몬은 특히 자는 동안 왕성하게 분비되는데, 신체 조직과 세포를 회복시키고 새로 생성시키는 작용을 한다. 특히 성장호르몬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2시 사이 가장 활발히 분비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오후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또 수면 환경이 밝으면 멜라토닌 생성이 억제돼 성장호르몬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어두운 환경에서 잠을 자는 것도 중요하다. 실제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이 3~5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취침 전 1시간 동안 밝은 빛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생성이 억제되고, 불을 끄고 나서도 그 상태가 약 1시간 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야외활동 등 실외운동을 통해 햇볕을 쬐는 것도 중요하다. 실외운동에서 받는 따뜻한 햇볕은 비타민D를 합성시켜 멜라토닌 생성을 도와 성장호르몬 분비에 도움을 준다. “칼슘보충, 영양제보다 식품으로 ‘3회 이상’” 아이들의 식단에서 부족한 칼슘을 보충하려고 영양제 형태의 칼슘보충제를 선택하는 부모도 적잖다. 다만 영양제는 필수는 아니다. 칼슘은 영양제보다 우유·멸치 등 음식으로 주 3회 이상 섭취하면 충분하다.“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한 효과,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 특히 최근엔 일명 ‘키 크는 약’, ‘키 크는 주사’로도 불리는 성장호르몬 치료제가 병원, 성장클리닉 등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약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 9월까지 의료기관에 공급된 성장호르몬 의약품은 1066만개에 달한다. 이 중 건강보험 급여 대상은 3% 수준인 30만 7000개 뿐이다. 의료기관에 납품된 성장호르몬 의약품의 단가는 최소 1만 2521원, 최고 135만원이었다. 약 값만 연간 1000만원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한 효과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의 ‘의료기술재평가보고서-소아청소년 대상 키 성장 목적의 성장호르몬 치료’에 따르면, 40편의 국내외 관련 연구논문을 분석한 결과 저신장과 관련한 질병이 없고, 키가 하위 3%에 속하지 않을 정도로 작지 않은 경우 성장호르몬 치료의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
  • 전 국민 ‘먹고 마시는 모든 것’ 지킨다… 美 FDA급 깐깐한 관리[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전 국민 ‘먹고 마시는 모든 것’ 지킨다… 美 FDA급 깐깐한 관리[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국민 안심이 기준입니다.’ 먹고 마시는 모든 것을 관리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슬로건이다. 식약처는 국민 먹거리 안전, 의약품 안전을 책임진다. 거리 상점의 70% 이상이 식약처 소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못지않은 깐깐한 기준을 자랑한다. 식·의약품 해외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김유미 차장은 식약처 1호 변호사로 특별채용돼 법무담당 사무관으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김 차장에게는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식약처 최초의 여성 기획조정관을 거쳐 지난 9월 처음으로 차장으로 승진했다. 정부 첫 인공지능(AI) 자동 수입검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과감한 기획은 물론 고혈압약 발사르탄 사태, 진단키트 부족 대란, 중국산 비위생 김치 파동 등 큰 사건을 총괄했다. 일을 세심하게 처리하며 논리적이다.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약사 면허가 있는 연구직 공무원이다.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직원들을 이끄는 ‘등대 같은 리더’라는 평을 받는다. 의료제품연구부장 재직 시절, 마스크 공급이 절실한 상황에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 등 새로운 보건용 마스크를 도입했다. 유현정 소비자위해예방국장은 정부·학계·시민사회를 아우르는 소비자·소통 전문가다. 충북대 소비자학과 교수로 일하다 인사혁신처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아들여 2022년 식약처 개방형직위에 임용됐다. 국회와 관계부처를 설득해 지난 10월 담배 제조사가 담배 유해 물질을 공개하도록 한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을 끌어내 국가 차원의 담배 유해 물질 관리 체계를 만들었다. 이재용 식품안전정책국장은 식품 안전정책·식품 수출지원 방안 등을 총괄한다. 유럽연합(EU) 등이 한국 라면에 대해 잔류 농약 성분 관리 강화 조처를 하자 EU 보건식품안전총국 협상 대표단장으로 참여해 단기간에 수입 규제를 풀었다. 강윤숙 식품기준기획관은 국내 최초로 노로바이러스를 식중독 원인 바이러스로 지정하고 노로바이러스 분석법을 개발·보급했다. 식약처에서 계약직, 연구사, 연구관, 과장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연구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식품 분야 전문가다. 문제를 정면 돌파하는 돌직구 스타일로, 솔직 담백하다. 강백원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은 남들이 꺼리거나 부담스러워하는 업무를 주도적으로 한다는 평을 받는다. ‘공은 위아래로, 책임은 본인에게’가 그의 좌우명이다. 영양정책과장 시절에는 최초로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벌였고 기획재정담당관으로 일할 때는 ‘가짜 백수오 사건’, ‘한미약품 올리타정 부작용 사망 사건’ 등 현안 해결을 주도했다. 코로나19 대유행 때는 대변인을 맡아 투명하게 소통했다. 현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수입식품 안전을 지키는 일을 하고 있다. 김용재 식품소비안전국장은 식중독 유발 방울토마토 사건 등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농산물 안전 이슈에 대응하고 있다. 식품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하다. 국무조정실 식품의약품정책팀장으로 일할 때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를 둘러싼 한일 세계무역기구(WTO) 무역 분쟁에서 우리 정부가 승소하는 기초를 마련했다. 강석연 의약품안전국장은 의약품 분야뿐만 아니라 식품 등 식약처 업무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갖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허가와 심사를 지원하고 긴급 사용 승인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기여했다. 마약정책과장 재직 시에는 임시마약류 지정제도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했다. 짧은 시간에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직원들의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김명호 마약안전기획관은 자가치료용 대마성분의약품 수입 제도를 개선해 희귀·난치질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소통·이해 능력이 뛰어나며 직원들이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공직에 발을 들이기 전 제약회사에서 일했다.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전문성이 높다. 코로나19 유행 초기 사무실에 간이침대를 두고 몇 달간 퇴근하지 않으면서 마스크 배분 업무를 총괄 관리했다. 소탈한 성격으로, 직원들을 존중해 신망이 두텁다. 채규한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의료기기 정책과장, 의약품정책과장 등을 두루 거친 의료제품 전문가다. 정책과에 오래 근무하며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관련 법령 제정, 제도 개선 작업을 주도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희귀의약품, 희소의료기기 관련 정책 개발에 주력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적시에 공급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 수능 안 보는 고3 늘어날 듯… “최저학력 기준 없는 수시에 더 집중”

    수능 안 보는 고3 늘어날 듯… “최저학력 기준 없는 수시에 더 집중”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재학생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수시전형에 집중하는 재학생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 고3 재학생의 결시율은 지난해 12.0%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통상 수능 결시율은 재수생 등을 포함한 ‘N수생’보다 재학생에게서 더 높게 나타나는데, 이번 수능에서는 특히 두 집단 간 결시율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종로학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한 6월·9월 모의평가의 결시율을 근거로 들었다. 올해 9월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재학생 결시율은 23.4%를 기록해 지난해(22.2%)보다 높았고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 모의평가에서도 재학생 결시율은 18.4%로 지난해(18.0%)보다 높았다. 반면 N수생 결시율은 지난해(11. 7%)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9월 모의평가에서는 13.4%로 지난해(14.9%)보다 낮았고, 6월 모의평가에서도 14.5%로 지난해(15.2%)보다 낮았다. 종로학원은 “전체적으로 재수생이 수능에 더 집중하는 양상이 나타난다”며 “재학생 결시율이 상승한 건 올해 입시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는 수시전형에 재학생들이 더 집중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영역별로는 수학영역에서 미적분보다 확률과 통계, 탐구영역에서 과학탐구보다 사회탐구 결시율이 높아 인문계 학생들의 결시가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수능에서 수학영역은 확률과 통계에서 14.0%, 기하에서 9.7%, 미적분에서 7.3%의 결시자가 나왔다. 사회탐구 결시율은 15.0%, 과학탐구 결시율은 8.4%로 사회탐구가 더 높았다.
  • ‘수능보다 수시’ 재학생 늘었나…“올 수능 재학생 결시율 높아질 듯”

    ‘수능보다 수시’ 재학생 늘었나…“올 수능 재학생 결시율 높아질 듯”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재학생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수시 전형에 집중하는 재학생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 고3 재학생의 결시율이 지난해 12.0%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통상 수능 결시율은 재수생 등을 포함한 ‘N수생’보다 재학생이 더 높게 나타나는데, 이번 수능에서는 특히 두 집단 간 결시율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종로학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한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 결시율을 근거로 들었다. 올해 9월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재학생 결시율은 23.4%를 기록해 지난해(22.2%)보다 높았고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 모평에서도 재학생 결시율이 18.4%로 지난해(18.0%)보다 높았다. 반면 N수생 결시율은 지난해(11.7%)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9월 모의평가에서 13.4%로 지난해(14.9%)보다 낮았고, 6월 모의평가도 14.5%로 지난해(15.2%)보다 낮았다. 종로학원은 “전체적으로 재수생이 수능에 더 집중하는 양상이 나타난다”며 “재학생 결시율이 상승한 건 올해 입시에서 수능 최저기준이 없는 수시 전형에 재학생이 더 집중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영역별로는 수학영역에서 미적분보다 확률과 통계, 탐구영역에서 과학탐구보다 사회탐구 결시율이 높아 인문계 학생들의 결시가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수학영역은 확률과 통계 14.0%, 기하 9.7%, 미적분에서 7.3%의 결시자가 나왔다. 사탐 결시율은 15.0%, 과탐 결시율은 8.4%로 사탐이 더 높았다.
  • 우편으로 폐의약품 회수했더니, 수거 2배 이상 증가…전국 확대

    우편으로 폐의약품 회수했더니, 수거 2배 이상 증가…전국 확대

    세종시,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회수 지난해 453㎏→1044㎏로 증가 세종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업으로 추진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가 2023년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발생한 폐의약품을 밀봉 후 우체통이나 전용 수거함에 넣으면 우편집배원이 수거해 관내 보관 장소로 배달·소각 처리하는 서비스다. 시는 지난해 12월 환경부, 우정사업본부, 세종시약사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우체국 공익재단 등 6개 기관과 ‘우편서비스를 활용한 폐의약품 회수 활성화’ 협약을 맺고 올해 1월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 시는 폐의약품 수거처 확대를 위해 지역에 설치된 우체통 42개를 활용하고 약국·보건소·주민센터·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218개 수거함을 확대 설치해 이용 편의를 도왔다. 폐의약품 전용 회수 봉투 제작·보급과 우편요금 지원 등을 통해 사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사업 추진 결과 폐의약품 월평균 수거량은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453㎏에서 올해 10월까지 2배가 넘는 1044㎏으로 크게 증가했다.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는 올 하반기부터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나주시로 확산됐으며, 내년에는 전국 지자체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그동안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한 결과”라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올해 대회에는 전국의 정부 기관이 참여해 이 가운데 1·2차 예선을 통과한 총 17건의 사례가 최종 관문에 올랐다.
  • “아기가 ‘매독’ 걸린 채 태어났어요”

    “아기가 ‘매독’ 걸린 채 태어났어요”

    매독에 걸린 채 태어나는 신생아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선 최근 10년 새 아기 매독 환자가 약 11배 늘었다는 보고가 나왔다. 일본에서도 매독 환자가 10년 새 10배가 늘었다는 보고는 물론, 국내에서도 매독 환자가 늘었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매독 팬데믹(전세계적 대유행병)의 전조일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8일(한국시간) 지난해 발생한 선천성 아기 매독 환자의 수가 약 3700명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10년 전 집계된 수의 약 11배다. 이 중 사산은 231건(6%), 영아 사망은 51건(1%)이다. 2012년 335건에 비하면 11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모체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경우”…실명, 사망까지 매독은 박테리아 트레포네마 담창구로 인해 발생하는 성전파 감염이다. 성병에 속하는 매독은 주로 성관계로 감염되지만 모체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경우도 있다. 임신 중 매독에 걸리면 유산과 사산으로 일어질 수 있다. 유산과 사산으로 이어지지 않고 살아남은 영아는 시각장애나 청각장애, 심각한 발달 지연 등을 겪을 수 있다. 매독 감염 초기에는 작은 궤양이 생기고 이 궤양이 사라지면 전신 발진, 인후통,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2기 매독이 된다. 2기 매독 증상이 나타난 뒤 몇 년이 지나면 3기 매독이 나타난다. 이때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눈, 뼈, 뇌, 심장 등에 영향을 미쳐 실명, 마비 및 사망에 이를 수 있다.“아기 매독 환자 증가, ‘공중 보건 인프라 붕괴’ 뜻해” CDC에 따르면 아기 매독 환자 중 약 38%가 산전 검사를 전혀 받지 못한 여성에게서 태어났다. CDC는 이들이 적절한 시기에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면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라 바흐만 미 CDC 성병예방부 최고의료책임자는 “아기 매독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상황이 심각하다”며 “이는 ‘공중 보건 인프라 붕괴’를 뜻한다”고 말했다. 매독 환자는 일본에서도 급증하고 있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발표한 감염병 발생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보고된 매독 환자 수는 1만 11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0명 더 늘었다. 일본 현지에서는 성병 검사 체계가 미흡한 성매매 업소나 온라인을 통해 만난 상대와 성관계를 갖는 것 등이 주요 원인이라 분석하고 있다.“남성 매독 환자만 급증”…한국도 매독 증가 추세 우리나라도 최근 3년간 매독으로 인한 병원 진료가 증가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조기매독(1기와 2기)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지난 2017년 6851명에서 2018년 5627명으로 감소했다가 2019년 5954명, 2020년 6099명, 2021년 6293명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남성 매독 환자 수는 2018년 3789명에서 2021년 4428명으로 16.9%나 늘었다. 30대 남성(1428명)이 27.5%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40대(690명)는 23.2%, 50대(350명) 17.1%씩 증가했다. 20대(1602명)는 12.0% 증가했다. 반면 여성 환자 수는 2018년 1838명, 2021년 1865명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20대(810명)에서 12.5%가 증가했지만 30대(335명·-13.4%)와 40대(232명·-6.8%)에서는 오히려 감소했다. 보건당국은 현재 4급 감염병인 매독을 에이즈(AIDS)와 같은 3급 감염병으로 상향 조정해 표본조사에서 전수조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부산 아기 12% 난임 시술로 탄생… 소득 기준 폐지·촘촘한 지원의 힘

    부산 아기 12% 난임 시술로 탄생… 소득 기준 폐지·촘촘한 지원의 힘

    전국이 저출생에서 벗어날 해법을 찾느라 분주하다. 합계출산율이 매해 역대 최저를 기록하더니 지난해에는 0.78명으로 떨어진 탓이다. 정부가 2006년 저출산 1차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현재까지 322조원을 쏟아부은 끝에 받아 든 성적표다. 백약이 무효했던 듯 보이지만, 난임 시술 지원은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2019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난임 시술 지원과 관련한 소득 기준을 폐지한 결과 출생아의 10% 이상이 난임 시술을 통해 태어나는 등 효과를 보고 있다고 7일 밝혔다.●난임 시술 진료비 4년 새 45% 올라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18년 처음으로 1.0명 아래로 떨어진 이후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한 명이 가임 기간(15~49세)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출생아 수다. 합계출산율이 2.1명은 넘어야 현재 인구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보통 합계출산율 1.3 이하면 초저출생으로 분류한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합계출산율 0.78명은 16년 전인 1996년 1.57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부산의 경우 2017년 합계출산율 0.98명으로 전국보다 1년 빠르게 1.0명 선이 무너졌다. 지난해도 0.72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이런 저출생이 굳어지면 고령화가 필연적으로 뒤따른다. 일할 수 있는 사람은 점차 줄어들어 경제 성장은 둔화하는데 복지비용은 늘어나면서 세대 간 갈등의 원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저출생의 원인을 젊은층의 결혼, 출산 기피로 보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출산을 희망하면서도 아이를 갖는 데 어려움을 겪는 난임 부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다. 난임은 부부가 1년 이상 정상적으로 부부관계를 맺었음에도 임신이 되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35세 이상이면 기준이 6개월로 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인구 10만명당 난임 시술을 받은 환자 수는 2018년 23.4명이었는데 매년 평균적으로 4.0%씩 상승해 지난해에는 27.3명으로 늘었다. 2018년보다 난임 시술을 받은 환자 수가 16.9%나 늘어난 것이다. 부산은 상승세가 조금 더 가팔라 2018년 28.6명에서 지난해 34.0명으로 18.9% 상승했다. 난임 부부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언제 임신이 될지 알 수 없다는 점이지만, 비용 부담도 그에 못지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난임 시술 진료비는 184만 4000원이었다. 2018년의 127만 3000원보다 44.8%나 오른 것이다. 한 번 만에 시술에 성공하면 좋겠지만 이런 경우는 흔치 않고, 평균적으로 7회 난임 시술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 내년부터 소득 기준 폐지 우리나라 난임 지원 사업은 2021년까지 정부 주도로 이뤄지다가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에 이양되면서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있다. 정부의 난임 시술비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80%(올해 2인 가족 기준 세전 622만원) 이하였는데, 현재 대부분의 지자체가 이 기준을 따른다. 하지만 이 방식으로는 맞벌이 부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재정이 넉넉한 일부 지자체가 소득 기준을 폐지하면서 사는 곳에 따라 차등이 생기는 현상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부터 난임 지원사업 소득 기준을 폐지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이에 앞서 2019년부터 ‘난임 이용권 지원사업’을 시작하면서 소득 기준을 없앴다. 중위소득 180%가 넘어 정부의 난임 지원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부부에 시가 자체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내용은 신선 배아 회당 최대 110만원(9회), 동결 배아 최대 50만원(7회), 인공수정 최대 30만원 등이다. 난임 시술 중인 여성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주사를 맞아야 하는 점을 고려해 시술 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에서도 주사를 맞을 수 있도록 비용과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난임 시술 지원 관련 예산은 2019년 4억원에서 꾸준히 늘려 지난해에는 22억 8000만원으로 올렸다.●市 난임 지원 출산, 2021년 613명으로 난임 지원 사업의 소득 기준 폐지와 지속적인 투자에 따라 성과도 날로 커지고 있다. 시 자체 난임 시술 지원은 2019년 528건이었는데 지난해에는 3593건으로 6배 이상 늘었다. 임신 성공도 같은 기간 101건에서 900건으로 대폭 상승했다. 난임 시술을 통해 태어나는 아이의 비중도 점차 커지고 있다. 2019년 부산 지역 출생아 1만 7382명 중 난임 시술을 통해 태어난 아이는 1049명으로 6.03%였는데 2021년에는 1만 4545명 중 1788명으로 12.3%를 차지했다. 특히 시 자체 난임 지원을 받은 부부가 낳은 아기가 2019년 95명에서 2021년 613명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여러 가지 저출생 극복 정책 중에서도 가장 좋은 효과를 보인다”며 “향후 시술 지원 횟수 제한을 폐지하고 난임 부부가 치료 중 겪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상담 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품질 높여 수요 확대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품질 높여 수요 확대

    정부가 저출산 고령화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한다. 품질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서비스 수요 확대를 위해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과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3일 서울 중구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이성희 차관 주재로 정부 인증기관 대상 현판 수여식에서 이같은 내용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가사관리사의 근로조건 보호를 위해 지난해 6월 도입됐다. 10월 기준 인증기관 68개에서 약 550명을 고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인증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품질 및 수요 확대를 추진한다. 투명한 요금 공개와 고객 비밀보호 등으로 신뢰를 구축하고, 가사관리사 직무훈련도 강화키로 했다. 가사서비스지원센터에서 무료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요리·정리수납·돌봄·산후조리 등 직무 관련성이 높은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과정은 훈련비를 100% 지원할 예정이다. 서비스 수요 확대를 위해 관계 부처 및 지자체 등과 협조를 강화한다. 복지부·지자체는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에 정부인증기관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우선 선정하고, 행안부는 지자체의 실적을 ‘지자체 합동평가지표’에 반영키로 했다. 이날 현판 수여식은 현장에서 정부 인증기관이 자부심을 갖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고용부는 서울을 시작으로 각 권역별로 수역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청년세대 확대와 여성경제활동 증가로 1인·맞벌이 가정이 늘어나고 저출산·고령화로 돌봄 시장이 커지는 등 가사서비스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정부는 인증제를 활성화해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가사관리사가 당당한 직업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신복자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기업·출연기관 경영평가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

    신복자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기업·출연기관 경영평가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동대문4) 주관으로 지난 2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공기업·출연기관 경영평가제도 주요이슈 및 발전방안’ 토론회가 개최됐다. 서울시는 2004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산하 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제도를 도입해, 현재 6개 투자기관(공기업)과 20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는 경영평가 제도의 주요쟁점을 짚어보고 더 나은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창진 가치경영원 박사가 발제를 맡고, 이형규 서울시 공기업담당관, 류숙원 지방공기업평가원 연구위원, 황민섭 서울연구원 연구기획실장, 강상원 서울시립대 초빙교수가 토론자로 나섰으며, 김병관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발제자로 나선 김창진 박사는 ▲출연기관 특성에 부합하는 평가제도 개선 ▲시민이 체감하는 창의․혁신 성과창출 독려방안 ▲서울시 정책성과 제고를 위한 사업성과지표를 경영평가 제도개선을 세 가지 쟁점으로 제시했다.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은 ▲기관의 규모나 성격에 따른 평가 유불리 문제 ▲동일한 지표의 이중․삼중 평가로 과도한 감점요인 개선 ▲장기적 목표보다 단기성과에 매몰된 지표 ▲법정평가기준 시한 미준수 ▲기관과 기관장 평가결과 연계 강화 등 경영평가제도의 쟁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를 주관한 신 의원은 “경영평가제도의 궁극적인 목적은 산하기관이 본연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하여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데 있다”라며 “경영평가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토론회에서 개진된 의견들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 럼피스킨병 발생 지역 범위 넓어졌다…열흘째 전국 누적 60건

    럼피스킨병 발생 지역 범위 넓어졌다…열흘째 전국 누적 60건

    국내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지 열흘째인 29일 확진 사례가 60건으로 늘어났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질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다. 29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누적 확진 사례는 모두 60건이다. 국내에서 확진 사례는 지난 20일 처음 보고된 이후 21일 3건, 22일 6건, 23일 7건이 각각 확인됐다. 24일에는 12건의 사례가 확인됐고, 25일과 26일에는 각각 9건, 27일에는 5건이 보고됐다. 전날에는 경기 여주·시흥·연천, 충남 아산, 강원 고성 등지의 농장에서 8건이 확인됐다. 확진 사례가 나온 농장 60곳에서 살처분됐거나 살처분되는 소는 모두 3959마리다. 현재 의심 사례가 접수된 2곳에는 시료 검출 후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 사례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발생 지역 범위 넓어져…백신 추가 도입 발생 지역도 충남에 이어 경기, 인천, 충북, 강원, 전북 등 6개 시도로 범위가 넓어졌다. 앞서 방역당국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충북 음성군과 강원 양구군, 횡성군 등 내륙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왔다. 당국은 지난달 중순쯤 국내에 럼피스킨병 바이러스가 이미 유입됐을 것으로 보고, 다양한 경로를 두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날 백신을 추가 도입해 긴급 백신 접종명령을 내리고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소 사육 농장에서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당국은 전국의 소 사육농장에서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이달까지 백신 400만마리분을 추가로 도입할 방침이다. 지난해 국내에 비축해 둔 백신은 54만마리분이다. 당국은 백신 접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다음 달 중에 확산세가 진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급등하던 소 도매가격, 하락세 보여 럼피스킨병 확산 여파로 급등하던 소 도매가격은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한우 고기 도매가격은 1㎏에 1만 7726원으로 럼피스킨병 발생 이전인 2주 전의 1만 7811원, 3주 전인 1만 7403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앞서 럼피스킨병 발생으로 22일 오후 2시까지 48시간 전국 축산시설 종사자와 차량 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진 여파로 한우 고기 도매가격은 24일 1㎏에 2만 53원으로 올랐으나, 전국 단위 명령이 해제되고 발생지역에 한해 명령이 적용되자 한우 고기 도매가격은 25일 1㎏에 1만 9365원, 26일 1만 8499원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어 럼피스킨병 확산 상황을 점검하고 백신 접종과 살처분 등 축산 농가 방역 및 지원 대책, 동절기 가축 전염병 방역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사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지금은 추가 확산을 막고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방역 당국은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유입 경로를 신속하게 막는 등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킬러 배제’ 10월 학평 채점해보니…국어·영어 쉽고 수학 어려웠다

    ‘킬러 배제’ 10월 학평 채점해보니…국어·영어 쉽고 수학 어려웠다

    지난 12일 치러진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에서 국어와 영어는 쉽고 수학은 어렵게 출제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 전에 치러진 지난 7월 학력평가보다 수학과 국어의 표준점수 격차도 벌어졌다. 26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10월 학평 채점 결과를 보면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이 128점, 수학은 150점으로 영역 간 점수 차가 22점까지 벌어졌다. 지난 7월 인천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 학평에서는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이 141점, 수학은 157점으로 점수 차가 16점이었다. 졸업생도 응시했던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9월 모의평가에서는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이 142점, 수학이 144점이었다.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주는 점수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하고 시험이 쉬우면 하락한다. 10월 학평은 교육 당국이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문항 출제 배제 방침을 발표한 후 두 번째로 시행된 모의고사로 고3 재학생만 시험에 응시했다. 10월 학평은 만점자도 많았다. 국어는 3901명, 수학은 951명을 기록했다. 지난 7월에는 만점자가 국어 391명, 수학 163명이었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 비율이 15.3%로 지난 7월 학평(9.7%)보다 5.6%포인트 늘어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 평가원 9월 모의평가는 4.4%였다. 10월 학평에서 국어와 영어가 쉽게 출제되면서 수능 난이도 예측이 어려워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종로학원은 “국어, 영어는 표준점수 최고점을 기준으로 변별력 확보 어려울 정도로 쉬웠고 수학은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됐다”며 “9월 모의평가와 10월 학평 난이도를 비교했을 때 올해 수능의 난이도 예측이 더 어려워졌다”고 했다.
  • 단국대, 충남 수소 산업 생태계 육성 나서

    단국대, 충남 수소 산업 생태계 육성 나서

    도 등 8개 기관 ‘수소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26일 충남도 등 8개 기관과 수소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 등 충남 수소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6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 간 진행된 협약에는 △단국대 △충남도 △보령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중부발전(주) △SK E&S(주) △LG화학 등이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남도 수소 산업 생태계 육성 △탄소 포집·활용한 신에너지 개발 협력 △수소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청정수소·암모니아 혁신연구센터’ 및 ‘수소 융합대학원’ 유치 등이다. 이날 김태흠 도지사는 “전국의 화력발전소 58기 중 29기를 보유하고 있는 충남도는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1위이다”라며 “탈석탄 저탄소 산업 구조로 개편하고 친환경 에너지로 꼽히는 수소 생태계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안순철 단국대 총장은 “지난해 대학원 수소에너지 학과를 개설하고 수소 분야 핵심 소재·부품·시스템 기술 9건을 31억 원에 기술을 이전하는 등 수소 산업 발전 및 연구를 견인하고 있다”며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학산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단국대는 지난 5월 충남도와 함께 구성한 ‘단국대학교 컨소시엄’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수소인 재양성사업인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혁신연구센터’ 1차 공모에 선정됐다.
  • 전북서 소 럼피스킨 첫 확진, 34건으로… 정부 “이달 말까지 400만 마리 백신 도입”

    전북서 소 럼피스킨 첫 확진, 34건으로… 정부 “이달 말까지 400만 마리 백신 도입”

    부안 등 5곳 추가 확진…전북 첫 발병 전체 사육두수보다 많은 백신 확보항체 생기는 새달 말 안정화될 듯백신 유효기간 1년 후엔 추가 접종한우 도매 가격 일주일 만에 10%↑“일시이동중지에 따른 단기적 영향”“사육두수 영향 적어 가격 영향 미미” 소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25일 결국 전북으로까지 번졌다. 전북 부안군 등 5개 지역에서 양성 판정이 잇따르며 확진 사례는 발병 엿새 만에 모두 34건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럼피스킨병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 말까지 소 400만 마리분의 백신을 국내에 긴급 도입하기로 했다. 전체 한우 사육 두수(356만 마리)보다 많은 양이다. 당국은 다음달 초까지 모든 소 농장의 백신 접종이 마무리되면 항체가 생기는 다음달 말에는 럼피스킨병 확산세가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심사례 4곳 검사 중 모기 외 분비물 접촉 감염…공기 전파 안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5일 오후 7시 기준 럼피스킨병이 충남 서산시와 당진시, 경기 화성시, 인천 강화군, 전북 부안군에서 추가로 발생해 확진 사례가 34건(살처분 대상 2459마리)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북에서의 확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4건의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수본은 럼피스킨병 발병을 조기 안정시키기 위해 미리 확보한 백신 54만 마리분 외에 백신 127만 마리분을 오는 28일, 273만 마리분을 31일까지 확보해 모두 400만 마리분을 터키, 네덜란드 등에서 도입하기로 했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백신이 국내에 도착하는 즉시 럼피스킨병 발생 시·군, 인접 시·군, 발생 시·도, 그 외 시·도순으로 백신을 신속히 배분하고 다음 달 초순까지는 전국 모든 소 농장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면서 “접종 후 약 3주 뒤 항체가 형성되면 다음 달 안에는 럼피스킨병 발생 추세가 안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백신은 유럽 등 해외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제품들로 백신 효과는 1년간 유지되며 이후에는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중수본은 첫 발생 농장의 감염된 소의 임상 증상을 볼 때 지난달 중순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증상이 발현되는 단계여서 당분간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축산농 근로 외국인 조사 “아직 문제 없어”방역 차량으로 감염 확산엔 “무리 있다” 감염 경로와 빠른 확산에 대해 권 실장은 “모기·파리 등 흡혈곤충이 해외에서 바람을 타고 넘어왔거나, 코로나 이후 해외 교류 증가로 항만을 통해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고 침 등 농장 내 감염, 사람과 차량에 의해 감염될 수도 있어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럼피스킨병은 흡혈곤충이 주요 감염경로지만 침, 정액, 분뇨 등 여러 가지 소의 분비물과 이를 통한 접촉으로도 감염이 되고 공기로는 전파된 사례가 없다고 중수본은 설명했다. 권 실장은 “농촌에 계절근로 등 3만명이 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들어오는데 축산농가에서 일하는 외국인 인력은 현재까진 문제가 없었다”며 방역 차량에 의한 감염 확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권 실장은 2019년 중국, 2020년 대만 등 인근 국가로까지 럼피스킨이 확산한 상황에서도 국내 소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 “해마다 농가의 모든 소에 접종한다면 200억원 이상 비용이 발생하고 2005년에는 1000억원 수준의 비용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방역당국 논의에서는 사전에 전국 소들에 백신을 놓기 보다 우선 국내 예찰을 충분히 진행하고 추후에 생길 경우 긴급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하고, 추가적인 백신을 도입해 대응하는 것이 더 낫겠다라는 판단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잠복기에 있는 모든 가축에 대한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제조사가 권고하고 있고 백신 접종을 했을 때 항체 형성을 계속 유도해 사실상 전파 차단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부연했다.한우 도매가 일주일새 ㎏당 13% 올라“사람 전염 안되고 확진 소 모두 살처분”“안심하고 소고기·우유 소비해도 돼” 한우 고기 도매가격이 럼피스킨병 발생으로 일주일 만에 10% 넘게 올라 물가 부담 우려도 제기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한우 고기 도매가격은 ㎏당 2만 53원으로 일주일 전(1만 7723원)보다 13.1% 올랐다. 이에 대해 권 실장은 “일시이동중지 명령 연장 등으로 최대 96시간 동안 도축장에 출하돼야 할 소가 출하하지 못하면서 단기적으로 공급량이 조금 줄 수 있다”면서 “다만 한우 전체 사육 두수가 356만 마리인데 육우·젖소 포함해 살처분은 1000여 마리 정도로 전체 물량에선 미미한 수준이라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연섭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도 “평소에는 4500~6000마리 정도가 나오는데 이동제한으로 월요일, 화요일에 (각각) 3500마리 정도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중수본은 백신 접종 완료 전까지는 발병 시·군과 인접 시·군 소재 농장의 소의 이동을 제한하고 가축분뇨도 정밀검사 후 음성인 경우에만 이동을 허용하되, 소고기 판매를 위한 도축장 출하의 경우 당국에 신고를 전제로 이동을 허용하기로 했다. 권 실장은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으며 감염된 소는 모두 살처분돼 식품유통망으로 들어오지 못하므로 안심하고 소고기와 우유를 소비해도 된다”고 강조했다.선별적 살처분 안돼… 잠복기 전파 위험감염 확산 키울 우려… 항체 형성 뒤엔 가능잠복기 최대 28일… 수출엔 아직 지장 없어 확진 소들에 대한 선별적 살처분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잠복기에 있는 소들로 인한 추가 감염으로 인한 확산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당장은 어렵다는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라고 중수본은 전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40마리 중에 7마리(17.5%) 발생이 가장 많은 사례지만 잠복기에 있는 가축들이 있기 때문에 증상을 발현하는 개체가 얼마나 있느냐를 일반화해 말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백신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확진된 소만 살처분하는) 선별적 살처분을 한다면 당장은 살처분이 줄어드는 효과가 단기적으로 있겠지만 농장 내 바이러스가 번져 또 다른 농장으로 전파돼 산업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올 가능성이 높다”면서 “모든 농가의 소들에 항체가 충분히 형성된 뒤 (선별적 살처분을) 한다면 그때는 살처분 수를 조정하는게 합리적일 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고 권 실장은 전했다. 럼피스킨의 잠복기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서는 4~14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는 최대 28일까지 각각 보고 있으며 보수적으로 본다면 최대 28일까지로 볼 수 있다고 중수본은 판단했다. 럼피스킨병으로 인해 말레이시아 등 최근 시작된 한우 수출에 제한을 받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럼피스킨병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의 한우 고기는 계속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면서 “말레이시아 같은 경우 최근 1년간 럼피스킨병이 없었던 곳에서만 고기를 수출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수출 물량 작업장은 강원 홍천군에 있는데, 이곳에서는 아직 발생하지 않아 수출이 가능하다”고 중수본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럼피스킨병 확산에 따라 경북 청도에서 열리던 소싸움경기가 중단됐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이날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28~29일 45회차 청도소싸움경기를 휴장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질병 상황에 따라 재개장 시기를 정하기로 했다.
  • ‘자유전공 의대 진학’ 취소 해프닝… 정책 민감도 떨어지는 교육부 [현장 블로그]

    ‘자유전공 의대 진학’ 취소 해프닝… 정책 민감도 떨어지는 교육부 [현장 블로그]

    교육부와 대통령실 간 ‘정책 엇박자’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하라는 일’은 제대로 안 하고, 조율되지 않은 정책이 튀어나오는 것에 대해 대통령실은 불편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교육부는 ‘찍힌 것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합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9일 언론 인터뷰에서 자유전공으로 입학한 대학생이 의대에 진학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가 윤석열 대통령의 질책을 받고 바로 없던 일로 했습니다. 교육부와 대통령실은 앞서 여러 차례 정책 혼선을 빚었습니다. 지난 7월 교육부가 타 부처 인사 교류를 통해 27개 국립대 사무국장을 파견한 데 대해 대통령실이 강하게 비판하자 이들을 하루아침에 복귀시켰습니다. 6월에는 ‘수능에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라는 지시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질책을 받고 대입 담당 국장과 교육과정평가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반복된 논란에 대해 교육계에서는 교육 이슈의 높은 민감도와 소통 부족을 원인으로 꼽습니다. 수능이나 킬러 문항, 의대 입시 같은 현안은 학생과 학부모 수백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어서 아이디어 차원의 언급이라도 ‘시그널’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민감한 시기에 이 부총리의 ‘자유전공 의대 진학’ 발언이 나오자 수험생 커뮤니티와 맘카페에서는 대입과 관련한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이 부총리가 정책 언급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정책 실현 가능성이나 부작용을 고려하고 충분한 소통을 거쳐 발언해야 한다는 겁니다. 앞서 이 부총리는 교육전문대학원 도입 의사를 밝혔다가 중단했고,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도 연기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가 취소했습니다. 한 교육계 인사는 “대통령실과 교육부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담당자들이 충분히 소통하고 조율해야 깜짝 발언이나 정책이 나오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송기창 숙명여대 명예교수는 “혼선이 반복되면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혼란을 주게 된다”며 “교육 정책의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 “올해 수능 반수생 9만명 육박 ‘역대 최고’”

    “올해 수능 반수생 9만명 육박 ‘역대 최고’”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자 중에서 대학에 다니다가 재수하는 ‘반수생’이 9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종로학원은 2024학년도 대입 반수생을 8만 9642명으로 추산했다. 이는 6월 모의평가에 접수한 재수생과 수능 응시생과의 수 차이로 추정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반수생은 2011학년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모의고사 접수 통계를 공개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추정된다. 반수생은 통상 1학기에 휴학이 불가능하기에 6월 모의평가에는 대체로 응시하지 않는다. 6월 모의평가에는 재수생 8만 8300명이 접수했는데 본 수능에 접수한 재수생은 17만 7942명이었다. 올해 반수생은 수능 전체 접수자(17만 7942명) 중 50.4%에 육박한다. 이는 2023학년도 8만 1116명보다 8526명 늘어난 수준이다. 최근 의대 열풍으로 최상위권 대학에서는 의대 진학을 위해,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상위권 일반학과로 이동하기 위해 반수를 한 것으로 종로학원은 추정했다. 이에 따라 대학 중도 탈락 학생도 연달아 늘어날 여지가 있다. 지난해 4년제 대학을 자퇴 등 중도 탈락한 학생은 총 9만 7177명이었다. 종로학원은 “향후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된다면 반수생이 더 늘어날 것”이라면서 “4년제 대학의 자퇴생이 증가해 중도 탈락 학생이 10만명대를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입원 또 입원... 5년간 보험금 2억 6300만원 타낸 A씨 결국 [보따리]

    입원 또 입원... 5년간 보험금 2억 6300만원 타낸 A씨 결국 [보따리]

    60대 여성 A씨는 5년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 보험금 2억 6346만 1912원을 타냈다. A씨가 본격적으로 보험에 가입하기 시작한 것은 2005년 5월이었다. 그는 2007년 7월까지 6개 보험사 8개 보장성 보험에 가입했다. 첫 보험 가입 후 3개월 뒤 A씨는 처음 입원했다. 그는 2005년 8월 자전거 연습을 하다가 다쳤다면서 27일 입원했다. 5개월여 뒤인 2006년 1월에는 버스에서 내리다가 발을 삐끗했다면서 19일, 같은 해 7월에는 목욕탕에서 미끄러졌다면서 2개 병원에서 54일 입원했다. 2007년 1월 또 자전거를 타다 넘어졌다면서 4개 병원에서 109일 입원했다. 6개 보험사 8개 상품 가입을 마무리한 뒤부터 A씨는 더 자주, 오래 입원했다. 그는 2007년 8월 도봉산 하산길에 미끄러져 다쳤다고 하면서 병원을 여러 차례 옮겨가며 경추염좌, 요추부염좌, 경추간판탈출증, 추간수핵팽륜증 등으로 입원했고 우측견봉쇄골관절 절제술과 같은 수술을 받았다. 2009년 11월 A씨는 냉탕에서 아쿠아에어로빅을 하다가 다쳤다. 이번에도 그는 2012년 6월까지 병원을 여러 차례 옮겨가며 요추부신경근병증, 양측 족관절 건초염, 좌측슬관절 슬개골 연골 손상 , 추간판 탈출증 등으로 입원하고 무릎, 왼발 등 수술을 받았다. A씨는 2007년 8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총 803일 입원하고 5차례 수술을 받았다. 그는 입원급여금 등으로 2억 6300만원이 넘는 보험금을 받았다. 검찰은 A씨를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A씨)은 여러 번의 수술과 현기증 등으로 의사의 권유에 따라 정상적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보험금을 수령한 것”이라면서 “보험금 청구행위가 사기죄의 기망행위에 해당하거나 피고인에게 편취범의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증거는 A씨에게 불리했다. 신용카드 사용 기록에 따르면 A씨는 입원 기간 중 병원 밖에서 식사, 쇼핑하고 택시를 탔다. 병원을 벗어난 장소에서 통화한 기록도 여럿 발견됐다. 병원 측의 만류에도 무단 외출한 기록이 발견됐으며, 의사가 입원할 필요 없다고 하자 다른 곳이 아프다며 2개월간 입원한 기록, 수술 직후 입원 상태에서 병원 근처를 자유롭게 돌아다녔다는 기록 등도 나왔다. 경과가 호전돼 퇴원하고도 집 근처 소규모 병원으로 옮겨 108일을 입원한 사실도 드러났다. 입원 중에도 A씨는 외래진료 등을 이유로 자주 외출했다. 그게 입원 중 받은 치료는 대부분 링거 또는 진통제 투여, 물리치료 등 입원하지 않아도 받을 수 있는 보존적 치료였다. A씨의 사고는 대부분 목격자가 없었다. 공공기관에 신고되지도 않은 사고였다. A씨의 사고 경위는 보험사에 신청할 때마다 조금씩 달라졌다. A씨는 주된 입원 이유였던 추간팔 탈충증 등은 사실 퇴행성 변화에 따른 것으로 볼 여지가 컸다. A씨는 현기증, 혈압 문제로 자주 쓰러진다고 주장했지만, 그는 정작 입원 기간 수십 차례 외출하고 멀쩡하게 걸어다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에 따르면 A씨의 적정 입원 일수는 86일에 불과했다. 이 같은 점을 종합해 법원은 “피고인이 형식상으로는 각 병원에 입원 수속을 밟고 치료를 받았다 할지라도 그 치료의 실질은 대부분 통원치료에 해당한다. 피고인은 지병에 뚜렷한 증세의 변화가 없음에도 보험금을 최대한 지급받기 위하여 주기적으로 입·퇴원을 반복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법원은 A씨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점, A씨의 보험 사기가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야기해 선량한 보험 피해자에게 피해를 줬다는 점, 장기간에 걸쳐 입원하면서 큰 돈을 편취하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A씨를 징역 1년 형에 처했다. 우리가 낸 보험료가 줄줄 새고 있습니다. 보험금을 눈먼 돈으로 여기고 사건을 조작하거나 사고를 과장해 타내려 하는 일이 흔합니다. 때론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남의 목숨까지 해치는 끔찍한 일도 벌어지죠. 한편으로는 약관이나 구조가 너무 복잡해 보험료만 잔뜩 내고는 정작 필요할 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들도 벌어집니다. 든든과 만만, 그리고 막막의 사이를 오가는 ‘보험에 따라오는 이야기들’을 보따리가 하나씩 풀어드리겠습니다.
  •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됐는데 의료·보험업계 대립은 여전? [법안톺아보기]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됐는데 의료·보험업계 대립은 여전? [법안톺아보기]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본연의 임무는 입법 기능입니다. 국회에서 발의된 무수한 법률안은 실제 법과 정책으로 발현돼 국민의 삶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사장되기도 합니다. 서울신문은 [법안 톺아보기]로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영향을 미치는 법안이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법안들을 조명합니다.‘보험업법 일부개정안’ 내년 10월부터 시행매년 실손보험 미청구 금액 2000억원 넘어 지난 6일 실손의료보험 청구를 간소화하는 ‘보험업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실손보험 가입자는 병원에 요청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실손보험금을 받게 된다.그동안 소비자들은 실손 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 병원에서 종이 서류를 따로 발급받아 팩스, 이메일, 우편 등의 방법을 통해서 보험사에 직접 청구해야 했다. 그간 복잡한 청구 절차로 어르신을 비롯해 적지 않은 이들이 실손 보험금 청구 절차를 포기한다는 지적도 많았다. 소비자와함께 등 주요 소비자단체들이 2021년 최근 2년간 실손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손보험금 청구와 관련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었음에도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이들이 전체의 47.2%나 됐다. 또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미청구 실손보험금은 2021년 2559억원, 2022년 2512억원, 2023년 3211억원으로 증가해왔다. 2009년 권익위 권고 후 14년 만에 통과...여야 모두 환영의 목소리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였던 이번 법안은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소비자의 편익 증진을 위해 실손 보험금 청구 간소화를 권고한 지 14년이 지나 통과됐다. 실손보험을 계약한 소비자가 요청하면 병·의원 등 요양기관은 진료비 계산서 등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전문중계기관을 통해 보험사에 전달하게 된다. 해당 법안은 내년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병상 30개 미만의 의원급 병원과 약국은 공포 후 2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여야는 모두 환영의 목소리를 내놓았다. 윤 의원은 “보험금이 연말정산 처럼 간편하게 자동지급 될 것이다. 의료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년 만에 법안이 통과되면서 그동안 복잡한 청구 절차로 실손보험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했던 소비자들의 불편함이 조금은 덜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중계기관 선정 놓고 의료계, 보험업계 여전히 대립 다만 구체적인 수준에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 여야는 의료계와 보험업계의 이견이 갈렸던 ‘중계기관’ 지정을 추후 시행령에서 결정키로 했다. 보험업계는 진료비 심사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업무를 하는 준정부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해당 역할을 맡아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의료계는 환자의 의료 정보 유출 우려와 전산 시스템 구축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향후 정부와 금융위원회, 의료계, 보험협회 등이 참여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 인공눈물 최대 4만원 ‘10배’ 인상 논란에 “어르신은 혜택 유지”

    인공눈물 최대 4만원 ‘10배’ 인상 논란에 “어르신은 혜택 유지”

    내년부터 인공눈물 가격이 최대 10배 이상 비싸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눈물은 그동안 건강보험 적용으로 정가의 약 10%만 내고 구입할 수 있었지만, 미적용 대상으로 변경되면서 환자가 100% 부담하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인공눈물의 원료인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 일부 제품에만 급여 혜택을 적용하고, 처방량도 제한하기로 했다. 라식이나 라섹 등 수술이나 콘택트렌즈 착용 등으로 안구건조증이 발생한 경우는 급여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쇼그렌증후군, 피부점막안증후군(스티븐스-존슨증후군), 건성증후군 등 환자의 질환 때문에 생긴 안구건조증에만 혜택이 적용된다. 따라서 외인성 질환자의 경우, 지금은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를 안과에서 처방받으면 약 4000원에 1회용 점안제 60개가 들어있는 한 박스를 살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최대 10배 가량 비싸질 전망이다. 점안제에 대한 건보 급여 지원이 중단되면 미세먼지나 황사, 건조한 날씨, 전자제품을 자주 사용하면서 점안제를 사용하던 환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심평원에 따르면 심의 당시 해외에서는 일본 1개국이 건보 급여를 적용하고 있었으나 일본 정부도 지난 8월 점안제의 내·외인성 질환 여부와 관계없이 급여를 전면 제외한 상태다. 심평원은 제약사의 이의신청을 받은 뒤 재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심평원 “어르신 급여 혜택 유지” 인공눈물 가격 인상 논란에 심평원은 노인성 안구건조증 증상 완화 등에 쓰는 인공눈물에는 건강보험 혜택이 유지된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인공눈물에 건보 급여가 계속 유지되느냐”라고 물었고 심평원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심평원은 “어르신의 경우 대부분 내인성 질환으로 인공눈물을 처방받는 경우가 많다”며 내인성 질환에 대한 급여는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한정애 의원은 “환자가 단순히 원해서 인공눈물을 처방하는 등 오남용 문제도 있을 수 있지만, 실제 환자들에게는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안과와도 협의하고 있는데 하루에 일정량 기준을 두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있다”며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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