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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구교과서 대비 포인트 정리를”

    ◎대입 앞으로 1백일… 득점배가 전략 안내/88년 개편 교육과정서 올 첫 출제/언어구사력에 중점둬야/국어/북합공식문제 집중 공략/수학/독해력보다 회화에 주안/영어/중·일 중심 동아사에 역점/세계사 93학년도 전기대학입시(12월22일)가 13일로 1백일을 남겨놓고 있다. 이 기간중의 마지막 총정리가 입시성패를 가름한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은 득점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 스퍼트를 낼 때이다. 특히 올 입시는 지난 88년 5차 교육과정개편으로 새로 바뀐 교과서에서 처음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기존의 학력고사와는 출제경향이나 문제 유형이 크게 다를 것이라는게 입시전문가들의 공통된 예상이다. 따라서 재수생은 물론 재학생들도 마지막 총정리에 들어가기 앞서 개편된 교과서의 주요 포인트와 그에 따른 출제 문제유형을 점검해 보아야 한다. 과목별로 새 교과서와 구 교과서를 비교해보고 93학년도 학력고사의 출제방향과 학습요령을 알아본다. ▷학력고사 출제방향◁ 국립교육평가원은 고교 교육정상화를 정착시킨다는 장기적인 목표아래93학년도 입시도 93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쉽게 출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따라 수험준비생들은 국·영·수 득점전략과목이 입시성패를 좌우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고 「깊은 공부」보다는 이제는 「폭 넓은 공부」가 득점에 보다 유리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출제형태는 주관식 30%+객관식 70%로 종전 출제비율이 그대로 유지되며 주·객관식 모두 암기력보다는 이해력·사고력·응용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게 된다. ▷주요과목별 학습요령◁ ◇국어=종전의 국어Ⅰ·Ⅱ가 국어(한문상 포함)와 문학·작문·문법 등으로 나뉘어 국어만 공통시험과목이고 문학 등은 인문계열만 시험을 치르게 된다. 새 국어교과서에서는 시·수필등 문학작품 수가 크게 줄고,말하기·듣기·읽기·쓰기등에 관한 이론부분이 크게 늘었다. 따라서 종전의 학력고사 국어문제는 교과서의 문학작품을 지문(지문)으로 삼아 출제되는 문제가 많았으나 올 입시에서는 논리적인 언어구사능력을 측정하는 문제의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인문·자연계열 공통과정인 수학Ⅰ이 일반수학으로,인문계 과정인 수학Ⅱ­1이 수학Ⅱ로,자연계열 이수과정인 수학Ⅱ­2가 수학Ⅱ로 각각 바뀌었다. 교육과정 개정전과 교과서 내용이 크게 달라진게 없어 출제유형도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93학년도 문제도 92학년도처럼 복잡한 계산과정을 요구하는 문제보다는 난이도는 평이하지만 두가지이상 공식을 활용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새 교과서에서는 문법·독해력 등 언어용법보다는 생활영어등 언어사용능력을 높여주는 부분이 크게 강화됐다. 또 교과서 예문도 과거 문장중심에서 회화중심으로 크게 바뀌었다. 따라서 올 대입시에서는 생활영어에 대한 관련 문제가 어느때 보다도 많이 출제되고 앞뒤의 문맥이나 주어진 상황에서 추론한 결과를 묻는 문제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국사=새 교과서에서는 선사시대단원과 일제시대 단원이 증설됐다.또 전환기의 역사·정치분야,사회·경제분야,문화분야 등으로 나누어 역사적 사실을 현대적 관점에서 비교,평가할 수 있도록 교과서가 짜여져 있다. 수험준비에서는 특히 현대사회 형성의 배경을 이룬 근·현대사의 내용이 크게 강화됐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국민윤리=93년도 입시문제는 현재 고3학생이 1학년이던 90학년도부터 새로 채택했던 새 교과서에서 출제된다. 교과서 내용의 절반이상이 바뀌어 예년 시험문제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문제들이 대거 출제될 것이 확실하다. ◇세계사=국사와 마찬가지로 새 교과서에서는 한 단원이었던 현대사가 두단원으로 늘어나는등 현대사 비중이 높아졌다.특히 한·중수교 등을 계기로 중국사,일본사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역사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같다. 그밖에 정치·경제,사회·문화,한국·세계지리 등은 신구 교과서가 거의 비슷해 출제유형등이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리를 비롯해 최근 사회과목 문제들이 도표·그림·지도 등을 함께 제시하고 질문을 던지는 유형이 많이 출제되고 있는 경향을 염두해 둬야한다. ◇과학=인문계열 과정의 생물Ⅰ이 과학Ⅰ상,지구과학Ⅰ이 과학』하,물리Ⅰ이 과학Ⅱ상,화학Ⅰ이 과학Ⅱ하로 각각 과목명이 바뀌었다. 또 자연계열 이수과목인 물리Ⅰ·Ⅱ가 물리,화학Ⅰ·Ⅱ가 화학,생물Ⅰ·Ⅱ가 생물,지구과학Ⅰ·Ⅱ가 지구과학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그러나 교과내용은 종전과 크게 다르지 않고 출제유형이나 난이도 등도 92학년도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 대학수학능력 시험/6차실험평가 실시

    교육부 국립교육평가원은 31일 오는 94학년도부터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학생들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1천5백44개 고교 2년생 42만여명표집대상 10만명)을 대상으로 제6차 실험평가를 실시했다.
  • 심사참여 세 전문가들의 의견

    ◎이번같은 공개선정 관행 확대 바람직/김정기교수/데이터 등 참여 업체별 특성 두드러져/이상훈박사/어려운 문제엔 머리 맞대고 의견교환/송주석교수 이동전화 최종심사에서 서울지역의 통신망건설계획 심사평가에 참여한 송주석교수(연대전산학과)는 『평가해야할 서류량이 많다는 것이 큰 부담이었지만 무엇보다도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라는 점에서 누구에게나 마음의 큰 부담이 됐었다』며 『그러나 그런 면에서 더욱 더 공정하고 정확하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하며 전체적으로 심사평가가 공정했다고 본다』고 말했다.자신의 역할이 심사평가원칙에 맞추어 문제를 평가해 나가는 일이었으며 상당히 만족스럽게 일을 마쳤다는 송교수는 각 회사마다 문제에 접근하는 기술방식이 다르기도 했고 잘 정리가 된 곳도 있는가 하면 그렇게 생각되지 않은 곳도 있었고 어려운 문제의 경우는 교수들이 머리를 맞대고 의견교환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동전화 1차심사에 참여한 김정기교수(서울대전자공학과)는 『참여업체들의 수준이 어떤 의미로는 대등하다고 볼 수도 있어 선정에 어려움이 컸던 것으로 기억되지만 수십억원씩을 들여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업들마다 상당한 기술축적이 된것으로 안다』며 『이러한 축적을 바탕으로 정보산업을 추진한다면 이번 심사평가는 국내산업도약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이러한 공개절차와 과정을 거친 정부행정을 통해 각종 사업자를 선정하는 관행이 더욱 확대되고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1차심사에 참여했던 한국통신의 이상훈박사(연구개발단)는 『1차의 경우 기업별 특성이 두드러지는 것을 느꼈다며 ㄱ사의 경우 백데이터가 풍부하고 심사평가 하기에 보기 쉽게 잘 정리돼 있는가 하면 ㄴ사는 양은 많지만 정리가 부족하고 거친듯한 생각이 들었으며 ㄷ사의 경우 구체성이 부족한 것에 아쉬움이 들었다』고 말했다.
  •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 시험/전과목 합격자 206명(단신패트롤)

    ◇국립교육평가원은 지난 5일 실시된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 2단계시험인 전공기초과정인정시험합격자를 31일자로 발표했다. 총 2천5백54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에서는 73%인 1천8백65명이 1과목이상에 합격했고 다음단계인 전공심화과정인정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부여되는 4과목이상 합격자는 29.7%인 7백59명,전과목합격자는 8.1%인 2백6명이었다. 올 전공심화인정과정 원서교부 및 접수는 8월18일부터 24일까지다.
  • 대입수학시험/「수리·탐구」 쉽게 내야/5차실험평가 분석

    ◎상위 50% 학생 평균 39점/6차평가땐 「수리·탐구」 Ⅰ·Ⅱ로 분리검토 오는 94학년도부터 시행되는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국립교육평가원이 최근 전국 고교생을 상대로 실험평가를 실시한 결과 수리·탐구영역에서 상위 50% 집단의 평균 정답률이 40%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본 시험에서는 이 영역의 난이도가 하향조정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함께 일선 고교도 탐구력과 사고력이 고도로 요구되는 새로운 수학능력시험에 대비,특히 수학·과학분야의 학습방법을 크게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평가원이 지난 5월27일 전국 3백13개 고교생 4만8천48명을 대상으로 언어,수리·탐구,외국어(영어)등 3개 영역별 5차 실험평가를 실시한결과,수리·탐구영역의 경우 대학합격 가능권인 상위 50%에 속하는 2만4천24명의 평균정답률이 39.2%에 불과,출제상의 기대치인 50∼60%선에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언어는 59.8%,영어는 53.7%로 고교생들이 새로운 출제형식으로 선보인 모의수학능력시험에 제대로 적응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언어영역의 경우 6개 듣기문항의 평균정답률이 70.7%로 읽고 푸는 54개 문항의 평균정답률 48.2%보다 훨씬 높았으며 영어에서도 듣기문항이 여타문항보다 10%가량 높은 정답률을 보여 학교의 듣기 교육이 최근 활성화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들 두 영역의 듣기시험 성적은 지난 4차 평가와 비교할 때 정답률이 평균 20%가량 높아진 것이다. 교육평가원은 이에따라 오는 8월31일 실시하는 제6차 실험평가에서는 수리·탐구영역(80문항·1백20분)의 시험시간을 다소 늘리고 수리·탐구Ⅰ과 수리·탐구Ⅱ로 나눠 인문계열 학생들이 수리·탐구Ⅰ을 치른뒤 휴식시간을 거쳐 다시 수리·탐구Ⅱ를 치르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 유성종 교육평가원장(신임 차관급 3명 프로필)

    ◎교사로 출발… 교육현장 밝아 신임 유성종 국립교육평가원장은 교사로 출발해 교육감을 거쳐 차관까지 오른 교육현장과 실무에 밝은 전형적인 교육행정가. 충북도에서 84년과 88년 두차례에 걸쳐 교육감을 역임하면서 실업고교확충등 고교교육체제개혁에 두드러진 업적을 남겼다. 부인 조행자씨와의 사이에 1남3녀를 두고있으며 장남 승원씨도 전문대교수로 재직중인 교육가 가정이다.
  • 차관급 3명 후속인사

    ◎과기처차관 박진호/환경처차관 김인호/교육평가원장 유성종 정부는 29일 지난 6·25개각 후속인사로 과학기술처 차관에 박진호과기처 기획관리실장을,환경처 차관에는 김인호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정부는 또 차관급인 교육부 국립교육평가원장에 유성종 장학편수실장을 승진 임명했다. ◇박과기처차관▲경남 함안·52세 ▲국제대 경제학과졸 ▲경제기획원 기획국사무관 ▲중화학공업추진위원회 총무과장 ▲대통령비서실▲과기처 기획관리실장 ◇김환경처차관▲경남 밀양·50세 ▲서울대법대졸 ▲미주 시카코영사▲기획원 물가총괄국장·경제기획국장·대외경제조정실장 ◇유국립교육평가원장▲충북 청주·60세▲청주대졸 ▲청주상고교사 ▲충북교육연구원 연구사 ▲단성중교감 ▲제주고 교장 ▲충북교위 학무국장·교육감 ▲교육부 장학편수실장
  • 94년시행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고교 학습방법 크게 달라졌다

    ◎암기보다 사고·응용력 기르기 중점/신문사설 분석·독후감 쓰기등 다양 일선고등학교의 수업형태가 크게 바뀌고 있다. 그동안엔 별로 인기를 끌지 못했던 독서와 논술관련 수업이 부쩍 느는등 교사와 학생들의 교수·학습방법에 변화가 일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변화는 오는 94학년도부터 새로 도입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금까지의 학력고사와는 달리 교과내용에 바탕을 둔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이해력과 논리적 사고,응용력을 묻는 문제를 많이 출제하게 된데 따른 것이다. 또 서울대등 본고사를 채택한 주요대학들이 국어를 논술형으로 출제하기로 한 것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따라 일부 고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매일 신문사설을 베껴 논리적인 문장의 이해력과 구성력을 기르도록 가르치거나 독후감노트등을 작성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최근 중앙교육평가원이 오는 94학년도 대입고사때 수학능력시험을 치러야하는 전국의 고교2년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학능력시험대비 모의고사에서 그동안 암기위주로 공부했던 일부학생들의 성적이 뒤쳐지고 평소 독서병이 많았던 학생들의 성적이 급격히 올라가는등 「성적역전현상」이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지난달 학교시험에서 계열석차 1백등 밖으로 밀려났던 서울 대원고 2년생 정모군(17)은 이번 수학능력시험 대비고사에서 1백등 가까이 성적이 올라 매우 흐뭇해했다. 정군은 『평소 학과공부에 얽매이지 않고 문학·사회과학관련 도서등 책을 폭넓게 읽었다』면서 『이 때문에 이번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학교시험에서 줄곧 5등안에 들던 서울 경복고 2년생인 서모군(17)은 2백점 만점인 이번 시험에서 91점을 얻는데 그쳐 10등밖으로 밀려났다. 서군과 비슷한 성적을 유지하던 한모군(17)은 1백28점을 얻어 반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이처럼 수학능력시험 대비문제가 학력고사와 달리 판이하게 출제되자 일선고교에서는 이에 알맞는 대책을 마련하느라 부심하고 있다. 구정고에서는 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1학년생들에게 「수학능력대비노트」와 「독후감노트」등을 개인별로 만들게 했다. 「수학능력대비노트」는1주일에 한차례씩 신문사설을 베끼게 해 논리력과 사고력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며 「독후감노트」는 한달에 한번씩 학교에서 선정한 권장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써내는 것이다. 신일고도 1,2학년을 대상으로 한학기에 반드시 4권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내도록 했으며 곧 「수학능력시험문제연구위원회」를 구성,학생들의 적응력을 높여줄 계획이다. 대원고 김영철교사(42)는 『전인교육과 고교교육정상화라는 측면에서 수학능력시험의 출제방향에 대해 찬성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학생들의 학과부담이 가뜩이나 많은데 자칫 잘못하다 이중의 부담을 안겨주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 수학능력평가/자연계가 인문계보다 우수

    ◎평균 40.9­38.9점… 2점격차/성별로는 남고생이 약간 높아/교육평가원,「4차평가」분석 대학수학능력시험 실험평가결과 인문계 보다는 자연계학생이,여학생보다는 남학생이 높은 점수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교육평가원이 지난해 11월 고교 2년생 1만2백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학능력시험 4차 실험평가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1백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자연계학생의 평균점수는 40.9점으로 인문계학생의 38.9점보다 2점 높았다. 응시생 전체의 평균점수는 39.9점이었다. 시험성적을 성별로 보면 자연계 남학생의 평균점수가 41.4점으로 여학생의 40.3점을 웃돌았다. 또 인문계의 경우 남학생의 평균점수가 40.1점으로 여학생의 37.8점보다 2.3점 높았다. 이처럼 수학능력시험에서 자연계학생들이 인문계학생보다 높은 점수를 얻는 것은 수학능력시험의 영역별 배점이 수리·탐구 1백점 언어 60점 외국어 40점으로 구성돼 수학·과학의 배점이 높은데다 자연계학생들이 이들 과목을 심도있게 공부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교육평가원의 한 관계자는 현재는 수학능력시험의 평균점수가 40점대에 머물고 있지만 실제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질 때에는 난이도를 조정,92학년도 대입학력고사와 마찬가지로 수험생들의 평균정답률을 60%가 되도록 출제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학능력시험의 영역별 평균점수를 보면 수리·탐구영역이 가장 낮아 수리·탐구영역 고득점자가 대입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영역별 시험성적과 학교성적간의 상관관계를 말해주는 공인타당도를 보면 외국어영역이 0.55로 가장 높아 학교에서 영어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외국어영역시험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고 있었다.
  • 「환경영향평가」대폭 강화/정부,법안확정/「평가서」 갖춰야 사업승인

    ◎정부정책수립도 환경영향 고려 앞으로 환경영향평가에서 만족할만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업승인이 나지 않는다. 또 환경영향평가의 실효성확보를 위해 평가협의요청의 주체가 사업시행자에서 사업승인기관으로 바뀐다. 환경처는 6일 이같은 내용등을 골자로 한 환경영향평가법안을 확정,이번 정기국회의결을 거쳐 내년초부터 시행키로 했다. 법안은 환경영향평가의 본질을 사업계획수립을 위한 계획기법의 하나로 명문화하고 정부가 각종 정책이나 계획을 수립하거나 인허가 또는 승인할 경우 환경관계를 반드시 고려토록 의무화해 정책수립단계에서도 환경적 영향을 감안토록 하고 있다. 이 법안은 또 평가서의 작성방법을 개선하고 검토기능을 내실화하기 위해 ▲사업특성이나 입지여건에 따른 중요항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평가를 실시토록하는 중점평가제도 도입 ▲평가서작성에 필요한 비용의 산정기준을 설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덤핑에 의한 부실평가서 작성을 방지하는 방안강구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검토·평가관련정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환경영향평가원 설립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공사현장에 환경관리책임자가 상주해 사업시행자 자신이 협의내용의 이행여부를 관리토록해 사업시행자의 자율성을 도모토록 했다.
  • 수학시험 5차평가/고2생 36만명 참가

    94학년도부터 새로 도입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고교생들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제5차 실험평가가 27일 전국 1천1백47개 고교 2년생 36만여명(표집대상학생 5만여명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문제를 출제한 국립교육평가원은 외국어(영어)영역의 문항수를 10문항 늘려 50문항 출제하고 시험시간을 10분 늘려 70분으로 조정한 것외에는 지난4차 실험평가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실험평가에서는 듣기평가문항이 언어영역에서 6문항,외국어영역에서 8문항,각각 출제됐으며 응시학생의 개인별 성적은 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 독학사 교양과정시험에 2천명 합격(단신패트롤)

    ◎최고득점 24세 정민화양 ◇국립교육평가원은 20일 독학위 제1단계시험인 교양과정인정시험에 5천7백78명이 응시,2천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는 오는 7월5일 실시될 제2단계시험인 전공기초과정인정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교양과정인정시험은 국어·국사·외국어등 모두 5개 과목을 치러 3과목에서 60점이상을 얻으면 전공기초과정인정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최고득점자는 평균 91.6점을 얻은 정민화양(2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1동 587),최고령합격자는 강대훈씨(56·회사원·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359의3),최연소합격자는 강성자양(17·광주 서구 백운1동 21의9)으로 밝혀졌다.
  • 국비유학생 모집 316명 지원(단신패트롤)

    ◇국립교육평가원은 국비유학생 원서마감결과 80명 모집에 3백16명이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1명 줄어든 것이다. 국비유학생 선발시험은 오는 24일 서울고에서 치러진다.
  • 5차 「수학능력평가」 문제 공개

    ◎교육부/교사·학생 이해·적응력 높이게/전국 고교에 문제·해설서 배포/5월27일 실시… 외국어 10문항 늘려 국립교육평가원은 교사와 학생들이 수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높일수 있도록 오는 5월27일 고교 2년생 5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5차 수학능력시험 실험평가문제를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 평가원은 이를 위해 수학능력시험 실험평가문제를 전국의 일선고교와 대학에 각각 2부씩 배포한다. 평가원은 또 수학능력시험에 대한 해설서를 1만부 인쇄,일선고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5차 수학능력시험은 언어영역이 60문항,수리,탐구영역이 80문항 출제되며 외국어영역은 4차때보다 10문항 늘어난 50문항이 나온다. 또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에는 각각 6문항과 8문항의 듣기평가문제가 출제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고교생 1만2백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차 실험평가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인문계보다는 자연계 학생이,여학생보다는 남학생의 성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올 대입시도 쉽게 출제/교육부/산업체 근로자 특별전형 40%로

    ◎예·체능 실기비중 하향조정 권장/국어등 일부과목 명칭 변경 90학년도에 개편된 교육과정에 따라 오는 12월 실시되는 93학년도 대입시에서는 국어Ⅰ이 국어로 바뀌는등 학력고사 과목이 일부 변경된다. 그러나 학력고사의 고사시간,문항수,주·객관식비율및 배점 등은 지난해와 같다. 또 올해 입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교교육과정안에서 평이하게 출제되며 종전처럼 선지원·후시험,내신성적·학력고사·실기고사를 합산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교육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93학년도 대학입시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에게 혼란과 부담을 주지않기 위해 이번 입시에서는 교육과정개편에 따른 고사과목만을 조정했을 뿐 나머지 기본골격은 현 체제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93학년도 대입기본계획에 따르면 산업체근로자의 대학진학문호를 넓히기 위해 야간학과특별전형비율을 30%에서 40%로 늘렸으며 국제화·개방화 시대를 맞아 외국어경시대회 입상자들에게도 수학·과학경시대회 입상자와 같이 학력고사 해당과목 성적의10% 범위내에서 가산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 실업과목에 「정보산업」이 추가돼 실업과목이 종전 5개에서 6개로 늘어났다.이와 함께 예체능계의 실기고사성적 반영비율은 가급적 하향조정하고 학력고사성적의 반영비율을 높이도록 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부는 또 올해 학력고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주관식을 각 과목별로 30%내외 출제하며 완성형보다는 서술적 단답형을 많이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체육계학과 역시 모집정원의 10%이내에서 체육고 출신자를 특별전형할 수 있으며 중앙교육평가원에서 예·체능 특기자로 선발된 자도 특기자로 특별전형할 수 있다. 한편 교육부는 이 기본계획을 토대로 각 대학이 마련한 전형자료별 반영비율과 선택교과지정,가산점 부여 등 입시 주요요강을 제출받아 4월중 대학별 모집요강을 발표하며 대입학력고사 일자등 세부 시행계획은 7월중 최종발표할 계획이다. ◎93학년도 대입기본계획 내용 교육부가 5일 발표한 93학년도 대학입시 기본계획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일부 고사과목만을 조정했을 뿐 지난 87학년도부터 6년동안 실시해온 현행 입시제도의 기본틀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선지원,후시험,국가관리학력고사에 의한 전형,주·객관식혼용출제등은 지난해와 변함이 없으며 문항수·시험시간등도 똑같다. 다만 지난해와 달라진 것은 산업체근로자들의 대학수학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특별전형비율이 30%에서 40%로 상향조정됐고 외국어경시대회 입상자들에게도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한 것등을 꼽을 수 있다. 교육부가 지난해와 별 변화가 없는 대입 기본계획을 내놓은 것은 학력고사에 의한 신입생 선발방법이 올해가 마지막이고 94학년도부터는 대입제도가 크게 바뀌는 점등을 고려,가능하면 변화를 피해 수험생들이 홀가분하게 시험을 치르게 하자는 배려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또 93학년도 입시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는데 수험생과 진학지도교사들은 이점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과목명 변경◁ 6차 교육과정개편에 따른 고사과목이 변경됐다. 전계열이 공통으로 치르는 국어Ⅰ이국어로,인문계 국어Ⅱ는 「문학·작문·문법」으로 바뀌었다. 인문계와 예·체능계의 수학Ⅰ·Ⅱ­1은 일반수학·수학Ⅰ로,자연계의 수학Ⅰ·Ⅱ­2는 일반수학·수학Ⅱ로 각각 변경됐다. 이와 함께 인문계 선택과목인 생물Ⅰ·지구과학Ⅰ·물리Ⅰ·화학Ⅰ이 각각 과학Ⅰ상·과학Ⅰ하·과학Ⅱ상·과학Ⅱ하로 바뀌었다. 실업 선택과목에는 「정보산업」이 추가돼 모두 6과목으로 늘어났다. ▷전형방법◁ 종전처럼 내신성적을 30%이상 반영하는 선에서 학력고사,면접고사,예체능계는 실기고사를 병합,선발한다. 사대와 교대는 면접고사와 교직적성·인성검사성적이 각각 5∼10% 반영된다.또 각 대학은 외국어 경시대회 입상자들에게 수학·과학경시대회입상자들처럼 해당과목의 10%범위내에서 가산점을 줄 수 있다. ▷특별전형◁ 예·체능 특기자는 중앙교육평가원이 11월중 결정,각 대학이 특별전형하며 체육계학과는 정원의 10%안에서 체육고출신자를 특별전형할 수 있다.산업체근로자들의 특별전형비율도 30%에서 40%로 높아졌다. ▷출제◁ 중앙교육평가원에서맡아 9개 과목을 출제한다. 교육부는 주관식문제는 30%안팍으로 하되 완성형 보다는 서술적 단답형을 가급적 많이 내며 객관식 문제는 이해력·사고력·응용력을 묻는데 주안점이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망◁ 교육부는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고사과목은 바뀌었지만 교과서내용면에 있어서는 종전과 변화가 없어 재수생들이 바뀐 교과서를 새로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입시도 지난해처럼 평이하게 출제하겠다는 것이 교육부의 기본방침이어서 재수생이 유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험문제를 어렵게 내면 깊이있게 공부한 재수생이 이득을 보겠지만 지난해와 같은 출제기조가 이어질 경우 재수의 이점이 없어져 재학생강세,재수생약세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 94학년도 대학별 본고사/「3과목이내」 확정/교육부

    ◎“국·영·수 가급적 배제” 당부 94학년도부터 실시되는 대학별고사(본고사)의 과목수가 당초대로 3과목이내로 확정됐다. 교육부가 지난해 4월 마련한 새 대입제도에 따르면 내신성적을 반드시 40%이상 반영하도록 하는 대신 중앙교육평가원이 출제하는 수학능력시험과 대학별고사의 채택여부는 대학 자율로 정하도록 돼있다. 교육부는 18일 전국 1백32개대학에 공문을 보내고 대학별고사는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실시과목수를 3과목 이내로 하되 고교교육과정 범위내에서 출제해줄 것을 권장했다. 교육부는 또 대학별고사는 대학의 특성 또는 계열별,학과별 특성상 별도의 수학(수학)능력을 측정할 필요가 있을때 치르는 시험이라면서 국어·영어·수학은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에 상당수준 반영되므로 대학별고사에서는 이들 도구(도구)과목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 “「시험지도난」 후유증 최소화 전력”(국무회의:23일)

    ◎조완규장관 참석못해 조 차관이 업무 보고 제3회 국무회의는 안건심의 보다는 후기대학 입시문제지 도난사고에 대한 후속조치와 「교통사고 줄이기운동」관련부처의 추진대책 보고가 주된 논의사항이었다. 관심을 끌었던 조완규 신임교육부장관의 국무회의 첫 참석은 이뤄지지 않고 조규향차관이 대신 회의에 참석,소관업무를 보고했다. 조신임장관은 국무회의가 끝난 상오10시쯤 노태우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기 때문에 당초부터 참석이 불가능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조장관의 첫 국무위원 상견례는 다음 주중에 열릴 제4회 국무회의에서나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심의안건은 교육부가 상정한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에 관한 법률시행령」등 대통령령안 2건,통일원의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에 관한 건」등 일반안건 등 모두 4건에 불과했다. ◎…안건심의 과정에서는 특별한 논의는 없었으나 외무부가 상정한 일반안건인 「한·중 민간무역협정체결승인」을 놓고 일부 국무위원들이 이름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개진. 먼저 김기춘법무장관이 『대한무역진흥공사와 중국국제상회간의 민간무역협정인데 국가간의 협정인듯 「한·중」으로 표기한 것은 잘못된 것 같다』고 이의를 제기.이어 이상배총무처장관이 『한·중」보다는 「대한무역진흥공사와 중국국제상회간의 민간무역협정」으로 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자 대부분 국무위원들이 이에 동의. 결국 외무부가 상정한 「한·중 민간무역협정」은 이총무처장관의 제안대로 이름이 수정돼 통과. ◎…이날 국무회의의 특이사항은 후기대학입시문제지 도난사고와 관련된 정원식국무총리의 지시사항. 정총리는 『이번 사건으로 인한 단기적인 당면대책은 오는 2월10일의 입시문제 관리및 경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국민의 충격과 후유증을 최소화시키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라고 교육부에 지시.또 『이번 사건에 대해 정부는 감독책임및 선의의 관리의무를 다하지 못한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이번 사고는 비단 교육부에 한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부처에서도 발생가능한 일인 만큼 다시 한번 업무자세를 가다듬어주길 바란다』고 전 국무위원에게 당부. 특히 내무와 법무장관에게 『범행의 공범여부및 관련수사를 조속히 종결,국민에게 사건의 진상을 소상히 밝혀라』고 지시한뒤 개회 1시간만인 상오9시30분 회의를 마무리. ▷의결안건◁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에 관한 법률시행령=▲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시험의 실시권을 위임받은 중앙교육평가원장은 시험을 실시하기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교육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시험실시에 관한 업무 일부를 교육감에게 위임하여 실시할 수 있도록 함 ▲소년원법에 의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와 동일한 자격을 가지는 자는 교양과정인정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함 ◇지방자치단체의 구조와 정원에 관한 규정=▲수도권지역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에 교통관광국및 교통지도과 신설 ▲경상남도에 도시국과 지역계획국 신설 ▲제주도에 재무국 신설 ▲농촌진흥원에 경영과 신설 ◇대한무역진흥공사와 중국국제상회간의 민간무역협정체결승인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에 관한 건
  • 출제위원 7명 교체

    중앙교육평가원 중앙교육평가원은 22일 후기대 입시출제위원 68명 가운데 개인사정등으로 위원위촉해제를 희망한 7명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 후기대입 2월10일로 연기/서울신대서 전과목 시험지 도난

    ◎어제 부천서/예체능 실기는 예정대로 실시/전문대시험도 2월26일로 연기 입시문제지 도난 사건이 발생,후기대 입시가 오는 2월10일로 연기됐다. 교육부는 21일 서울신학대학(경기도 부천시 남구 소사동·학장 조종남)에서 92학년도 후기대학 입시문제지 도난사건이 발생,22일 치를 예정이던 후기대 입시를 2월10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중앙교육 평가원은 이에따라 이날 68명의 출제위원을 소집,후기대 입시문제 재출제작업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그러나 대학별로 시험을 출제하는 전국 8개 산업(개방)대학과 추계예술학교 등 대학에 준하는 15개 각종 학교의 입시는 예정대로 22일 실시되며 후기대 예체능 실기시험도 23일부터 25일 사이에 예정대로 실시된다고 발표했다. 대입시험 문제지가 도난당해 입시가 연기되기는 대학입시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교육부는 2월19일로 예정됐던 전문대학 학력고사도 1주일 연기,2월26일로 확정,발표했다. 이번 문제지 도난에 따른 후기대 입시연기로 수험생들이 큰 혼란을 겪었으며 특히 지방에서 상경했던 수험생들은 대부분 언론기관등을 통해 연기사실을 확인한뒤 다시 지방으로 내려가는 불편을 겪었다. 교육부와 수사당국에 따르면 입시일을 하루 앞둔 이날 상오 7시40분쯤 서울신학대학의 당직근무자 정계택씨(47)가 시험문제지 보관사무실을 순찰하다 입시문제지가 4개 교시별로 각1부씩 도난당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신학대학측은 문제지가 보관된 교무과 사무실 복도쪽 창문유리가 한장 깨져있어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문제지가 쌓여있던 교학실내 전산실의 출입문 봉인이 찢겨진채 문이 열려있었으며 전산실 책상위의 문제지 4상자가 파손돼 있었다고 밝혔다. 분실된 문제지는 1교시 전계열(국어·국사)1부,2교시 인문·자연·예체능계중 인문계열 1부,3교시 전계열(영어·상업)1부,4교시 인문·자연·예체능계열중 인물계열1부이다. 도난당한 문제지는 서울신학대학측이 20일 낮12시15분쯤 경기도 성남소재 국정교과서 주식회사로부터 인수한 것이다. 이대학은 문제지보호를 위해 20일 저녁 8시30분까지 교무과장이 사무실에서 대기하다 퇴근했으며 그이후에는 교무실이 있는 본관과 수위실에 1명씩의 당직자를 두었을 뿐 경찰관의 외곽경비나 자체경비강화등의 특별조치를 취하지 않았었다. 서울신학대학은 이날상오 9시20뿐쯤 문제지 도난사실을 교육부와 경찰에 보고했으며 교육부는 대학학무과 직원들을 현장에 파견,도난사실을 확인한후 대책회의를 열어 후기대입시 연기를 결정했다.
  • 재출제 31일·인쇄는 새달 6일까지

    ◎연기 후기대 시험준비 어떻게/난이도같은 예비문항 많아 시간은 충분/출제자 같아 비슷한 유형 재출제등 우려 중앙교육평가원은 시험문제지 도난사건으로 입시를 오는 2월10일로 연기키로 결정한 21일 낮 오덕렬원장을 위원장으로 긴급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재출제를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사회교과실장과 평가기획부장등 5명의 실·부장등이 참석한 이날 긴급회의에서 평가원은 현재 연금중인 98명의 출제위원과 검토위원들의 합숙기간을 연장시키는 한편 문제를 당초 냈던 것과 난이도는 같게하되 유형만은 달리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오원장은 회의결과를 갖고 출제위원등이 합숙중인 시내 모호텔로 가 도난사고를 알리고 새로 정한 후기대 입시일인 다음달 10일까지 문제를 다시 출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난사실을 전해들은 출제위원들은 한결같이 최선을 다해 출제했던 시험문제지가 도난당한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작품이 먹칠당한 기분』이라면서 허탈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원측은 전했다. 그러나 출제위원들은 『출제기간은 충분하다』고 밝히고 『오는 31일까지 다시 출제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가원측은 31일까지 출제를 끝내고 인쇄는 늦어도 2월5일까지 마친다는 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평가원은 또 도난사실을 의식,문제지 원본의 보관·수송·인쇄과정에서 경비를 대폭 강화하고 후기대 입시당초의 방침대로 입시 3일전이 되는 2월7일부터 수송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출제를 하는데는 앞으로 15일이상이 남아 있고 난이도가 비슷한 다른 유형의 문제들이 거의 만들어져 있는 상태여서 출제상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그러나 재출제에 따른 5억여원의 추가비용이 발생,앞으로 비용부담을 놓고 논란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대학입시 출제에 따른 비용은 원래 69개 후기대학이 공동부담토록 되어 있으나 서울신학대학이 잘못한 이번의 경우 대학측이 혼자 부담할 것인지 주목거리다.일부 교육전문가는 『같은 출제위원들이 시험문제를 다시 내는 경우 이미 유출된 문제유형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어 난이도조정에 다소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밝히고 있다. 중앙교육평가원 이해영사회교과실장은 『문제지가 도난당한 사실이 확인된 만큼 백지상태에서 다시 문항을 마련할 생각』이라면서 『이미 후기대학에 배포된 시험지는 외부유출이 안되도록 모두 소각,폐기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후기대학 입시출제와 관련,연금상태에 있는 사람은 과목별로 2∼4명씩의 출제위원 68명,검토교사 30명,기타경비요원등 모두 1백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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