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평가원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불기소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올림머리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태양절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아동센터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37
  • 8월20일/11월16일/수학시험 두차례/새 대입제도 발표

    ◎전기 1월5∼14일·후기 2월1∼5일 전형/특차모집·복수지원 허용/문학·과학·수학·어학 특기자도 특별전형 94학년도 대학입시의 대학수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8월20일(김)과 11월16일(화)에 각각 두차례 실시된다. 대학별 본고사는 전·후기로 나누어 전기는 내년도 1월5(수)∼14일(김)까지 10일간,후기는 2월1(화)∼5일(토)까지 5일간에 걸쳐 각각 실시된다. 또 우리 입시사상 처음으로 특차·전기·후기·추가모집등 각 입시일정 범위내에서 2개이상의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복수지원제가 실시된다. 교육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94학년도 새 대입시제도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특별전형방법및 모집인원을 비롯 대학별 본고사 일시나 면접고사일등을 명시한 각 대학별 신입생 모집요강은 1차 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되는 9월24일이후인 9월30일까지 발표되게 된다.지금까지 예·체능계 특기자에 한해 특례입학을 허용해왔던 것을 영재교육 육성차원에서 문학·어학·수학·과학분야의 특기자에게도 대학의 특례입학기회가 열렸다. 수학능력시험 1차시험은 고교 3학년 1학기까지의 고교 교육과정 범위내에서,2차시험은 출제기관인 국립평가원이 전국 고교의 교육과정 이수정도를 파악,결정하기로 했다. 새 대입시제도는 대학별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이라도 전·후기 시험에 앞서 오는 12월20∼27일 사이에 모집인원의 최고 30%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만으로 특별전형을 실시할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수험생의 대입시 응시기회를 확대하기위해 각 대학들에게 전·후기 이전에 특차전형을 실시토록 권장하기로 하는 한편 한해 4년제 대학 모집정원의 27%(93학년도 기준)에 불과한 후기대 모집인원을 늘려가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를위해 지금까지의 후기대학은 전기로 바꾸지 말도록 적극 권장키로 하고 신설대학은 모두 후기로해 총 입학정원의 50%이상을 후기에 모집토록 했다. 교육부는 복수지원제는 허용하되 특차전형에 합격한 경우에는 전·후기 및 추가모집에,전기에 합격하면 후기와 추가 모집에,후기에 합격하면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도록 했다.이를 어겨 중복 합격한 수험생은 모두 합격을 취소키로 했다.
  • 뿌리깊은 부정… 실태와 그 대책(대입관리 이대론 안된다:3)

    ◎갈수록 치밀화/제도개선 앞질러온 부정수법/무선호출기 이용한 첨단커닝 뛰어넘어/브로커조직과 손잡은 대리시험으로 충격 우리나라처럼 교육정책이 자주 바뀌는 나라도 없다. 그래서 아침에 바뀌고 저녁에 다시 바뀐다는 혹평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교육정책의 상당부분은 교육이념의 변화가 아니라 고질적인 입시부정을 막기위한 단순 처방책으로 바뀌었다. 우리나라 대학제도는 서구처럼 입시에서부터 학사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학교가 관장하는 대학자율로 출발했다. 그러나 대입시 문제를 대학이 자체 출제,채점하던 대학자율의 시대에 답안지를 바꾸고 문제지가 유출되는 등 입시부정이 잇따라 제도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비등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소를 팔아 대학에 들어간다는 우골탑(오골탑)시대였다. ○관리허술을 악용 이처럼 입시관리의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자 국가가 개입하기 시작했다. 1962년 본고사 외에도 국가고시인 예비고사가 도입되고 대학생 정원령이 설치되는 등 족쇄가 채워져 국가와 대학이 입시를 공동관리하게 됐다. 5공의 「7·30교육개혁」으로 81년 학력고사가 도입되면서 대입시는 완전한 국가관리로 들어갔다. 시·도 교육청 주관하에 학력고사를 치르고 채점했으며 대학은 고교에서 보내준 학력고사 성적을 평가자료로 삼아 학생을 선발하기만 했다. 그러나 눈치작전의 폐해가 나타나고 민주화를 표방한 6공정부가 들어서면서 중앙교육평가원에서 입시문제만 출제하는 대신 시험을 치르고 채점하는 것은 대학에 맡겨 입시업무의 상당부분을 대학에 일임했다. 한동안 주춤했던 입시부정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때였다. 입시업무가 대학에 넘어가고 공적인 감시·관리기능이 약화되자 부정입시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채점교수도 매수 88년 K대입시에서 김광식씨(52)가 이 학교 교직원을 매수,응시생의 학적과 내신성적등을 위조,대리시험을 통해 합격시킨 사실이 적발되면서부터. 이후 입시업무가 강화되는 것과 반비례해 입시부정의 수법은 더욱 지능화하고 대범해졌다. 91년 이화여대 예체능계 실기고사에서는 학부모가 채점위원인 교수를 매수,수험생을 합격시키는 등 입시부정의 행태가 대범해졌다. 이 방법은 예체능계실기시험에서는 해당교수들이 전적으로 재량권을 지닌다는 맹점을 이용한 것이다. 이번에 적발된 신훈식씨등 입시브로커들의 대리시험은 대학의 허술한 입시관리업무를 「멋지게」이용한 것이다. 이들은 학교장의 직인을 위조,대리응시생의 사진을 바꿔 붙여 고사감독관의 눈을 감쪽같이 속였다. 이들은 또 한양대가 면접고사에서 본인여부를 대조하지 않고 면접카드양식지에 인적사항과 장래희망등을 간단히 적어내는 것으로 대신하는 것을 알고 면접을 치를 때는 대리응시생 대신 실제지원자가 면접에 나가는 대범성을 보였다. 또 이번 지방대입시에서는 첨단장비를 이용한 수법까지 등장했다. 실력이 뛰어난 학생과 처지는 학생이 동시에 응시,우수한 학생이 문제를 미리 풀고 고사장을 나와 무선호출기를 이용,정답을 알려주다 적발돼 첨단장비까지 동원하는 대담성에 혀를 내두르게 했다. ○규제책으론 한계 요즘 문제가 되고있는 광운대 입시부정은 미등록으로 결원이 생겼을 때 낙방생 학부모들로부터 기부금을 받고 부정입학을 시킨 지난91년의 건국대등 일부 사립대학의 입시부정보다 한결 지능적이다. 아직까지 정확한 성적변조과정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컴퓨터로 성적을 조작,돈을 건네받은 지원자의 성적을 높여 대학에 합격시켰다. 이처럼 입시부정이 속출하는 데는 대학의 허술한 학사관리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이 불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정원은 한정돼 있고 지원자는 넘쳐나는 현실에서 아무리 입시관리업무가 강화돼도 제2·제3의 입시부정은 생겨날 수밖에 없고 이번 사건에서 보듯이 입시브로커들까지 판칠 수밖에 없다. 또 아무리 입시부정근절대책을 강화해도 법망의 허점은 나타나게 마련이다. 행정이 범죄인의 지능을 따라 잡을 수는 없다.입시부정대책은 재발방지기능밖에 없다는 교육부 한 관계자의 솔직한 실토가 규제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말해준다. 따라서 입시부정을 뿌리뽑아야 된다는 교육당국과 대학관계자,그리고 학부모들의 결연한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주요 입시불정 일지 ▲88·6=인하대 합격자중 미등록자 충원과정에서 교직원·재단계열기업 임직원 자녀 43명 부정입학. ▲88·7=우석대 합격자중 미등록자 충원과정에서 11억9천여만원을 받고 불합격자 73명을 합격처리. ▲88·11=영남대 87,88입시에서 1인당 2천만원씩 받고 29명을 부정입학시킨 것이 국정감사에서 적발. ▲89·2=2억5천여만원을 받고 내신성적위조와 대리시험을 통해 5명을 한양대 경희대에 합격시킨 대학교직원·고교교사등 5명 구속. 89·9=20억여원을 받고 46명을 동국대에 부정입학시킨것이 검찰에 적발. ▲90·3=고려대 86∼89년 사이 재벌자녀 4명 기부금 부정입학 적발. ▲90·10=한성대서 32억원 받고 94명을 컴퓨터조작으로 부정입학시켜 7명 구속. ▲90·12=원광대 대학원 입시부정,교수등 4명 구속. ▲91·1=건대음대 입시 실기시험 부정,교수등 5명 구속. ▲91·1=서울대,이대,경희대,서울시립대 음대 기악과 대규모 입시부정 적발,심사위원등 9명 구속. ▲91·1=조선대 대학원 입시부정,교수·학생4명 구속 ▲91·7=건대 49명 부정입학시켜 재단이사장,전총장 구속. ▲91·9=성대 교직원 자녀등 1백2명 부정입학,62억원 받은 전총장등 6명 구속. ▲91·10=이대 무용과 입시부정 적발,육완순교수등 5명 구속
  • “서울대 합격선이상 득점”/불합격처분 취소청구소(조약돌)

    ○…93학년도 전기대 입시에서 서울대학교에 응시했던 박소정양(19·서울Y여고졸)은 29일 『불합격 사실을 믿을 수 없다』며 서울대학교 김종운총장을 상대로 불합격처분취소 청구소송을 서울고법에 냈다. 박양은 소장에서 『교육평가원에서 발표한 모범답안을 본인 답안과 면밀히 대조한 결과 본인점수가 3백25점이 나온데다 고교담임선생님 및 입시학원 진학지도강사와 함께 여러차례 검토해도 도저히 3백25점이하가 될수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면서 『본인이 응시한 가정대학 소비자아동학과의 합격선이 3백13점이므로 불합격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 후기대 내일부터 원서접수/분할모집 포함 73개대서/15일 마감

    ◎12개 개방대도 동시에 93학년도 후기대학 입학원서 접수가 오는 11일 전국 73개대(36개 분할모집대와 5개 신설대 포함)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전국 12개 개방대학도 서울산업대를 시작(10일)으로 11일부터 93학년도 입학원서를 접수한다. 원서접수는 모두 오는 15일에 마감되며 시험은 오는 29일 후기대와 개방대가 동시에 실시한다. 후기대의 모집정원은 모두 5만9천9백9명으로 지난해 5만9천4백54명보다 4백55명이 늘었다. 그러나 올해 이같은 후기대 입학정원 증원규모는 지난해의 8백5명보다 크게 줄어든 것이며 전기대 입학정원 증원 인원 8천1백39명등 올해 총 대학입학정원 증원수인 8천5백94명의 5.3%에 불과한 수치이다. 이에따라 올 후기대 경쟁률은 내년도 대입시제도 변경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이 함께 작용해 당초 예상됐던 4.56대 1이나 지난해 4.58대 1을 크게 웃돌아 5대 1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대입학력고사 출제기관인 국립교육평가원은 전기대 입시에서 시험문제를 쉽게 출제해 야기된 고득점의 대량 탈락사태에도 불구하고 전체 응시자의 학력고사 평균만점이 1백점만점 기준으로 60점이 되도록 난이도를 낮추겠다고 밝혀 후기대 입시의 합격선도 지난해보다 10∼20점정도 올라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독학학사 147명 첫 탄생/4천명 응시,3.7% 합격

    ◎수석 이상철씨… 새달 10일 학위수여 정부가 지난 90년 평생교육체제를 통한 능력위주의 사회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처음 도입한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제도」에 따른 첫 독학사 1백47명이 배출됐다. 국립교육평가원은 8일 지난해 12월6일 실시된 독학사 취득 첫 4단계 시험에 합격한 독학사 1백47명을 발표했다. 이번 학사학위취득시험에서는 국문 영문 경영 법학 수학 가정 행정 전산 유아교육 간호 농학등 모두 11개분야에서 3천9백72명이 응시했었으며 3.7%의 합격률을 보였다. 전공 분야별로는 법학이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행정 26명,국문 24명,유아교육 18명,경영 15명,전자계산 10명순이었으며 농학과는 1단계시험부터 단한명도 합격자가 없었다. 영예의 최고 득점자는 법학과에 응시,1백점만점 기준으로 84점을 획득한 이상철씨(37·경기도 광명시 철산2동 208),최고령 합격자는 올해 61세로 국문과에 응시한 이훈우씨(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1동 293),최연소 합격자는 역시 국문과에 응시한 김미경씨(21·여·서울 강동구 성내1동 120)로 각각 밝혀졌다.학위 수여식을 오는 2월10일 가질 예정이다.
  • 학력고사 3백점이상 작년의 2배 3만명선/평가원 발표

    고득점자 대량 탈락사태를 불러온 올 전기대 대입학력고사 출제기관인 국립교육평가원은 7일 이번 입시에서 학력고사 3백점이상 고득점자가 지난해(약 1만4천명)의 두배에 이르는 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이날 「전기대 학력고사 결과 분석」을 발표하고 올 입시문제의 변별력이 떨어져 서울대등 명문대학에서는 고득점자의 집중화 현상으로 수험생의 성적 분포 폭이 좁아져 합격선에서 동점자가 대량 발생하는등 물의가 있었다고 자체 평가했다. 평가원은 이같이 학력고사문제가 쉽게 출제된데 대해 ▲영어,수학과목의 수험생 평균이 지난해의 50점과 40점에서 올해는 모두 60점선으로 쉽게 출제됐고 ▲학습 내용과 수준이 쉬워져 개편된 새교과서에 맞춰 출제하다보니 문제가 쉬웠다고 자체 분석했다. 한편 평가원은 오는 29일 실시될 후기대 입시문제의 난이도는 올해 전기대 입시문제의 수준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혀 후기대 수험생들의 학력고사 점수도 지난해보다 10∼20점이상 올라 갈 것으로 보인다.
  • 전기대 5대 1 넘을듯/중·하위권 수험생 재수기피 뚜렷

    94학년도부터 대입제도가 대폭 변경되는데 따른 재수기피 경향으로 오는 29일 치러질 72개 후기대(모집정원 5만9천7백33명,36개 전·후기 분할모집 대학 포함)입시의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후기대 입시는 수험생들의 하향안전지원 추세가 두드러지는데다 시험문제도 전기대 입시처럼 매우 쉬울 경우 합격선 역시 전년보다 10∼20점 가량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입시 전문가들과 일선 고교교사들은 『올해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고 대학별 본고사도 부활됨에 따라 이번 전기대 입시에서 낙방한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거의 대부분이 「무조건 붙고 보자」는 심리로 후기대에 원서를 내려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추세를 감안한다면 후기대 경쟁률은 지난해의 4.58대 1보다 크게 높아져 5대 1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원서접수 막판에 극심한 눈치작전이 또한차례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입시험 출제를 맡고 있는 국립교육평가원의 이해영 사회교과실장은 전기대 시험이 지나치게 쉽게 출제돼 선발시험의 핵심기능인 변별력을 상실했기 때문에 후기대 시험이 다소 어려워질 것이라는 일부의 전망과 관련,『과목에 따라 수험생들의 점수가 1∼2점 가량 올라갔다해서 시험이 변별력을 잃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한 뒤 『5차교육과정을 충분히 반영하고 함정문제를 배제,평이하고 쉽게 낸다는 금년도 대입시험 출제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 수학시험 어떻게 대비할까(새 대입제도:2)

    ◎언어영역/다독·작문통해 표현력 길러야/추리­비판문제 어휘능력이 좌우/육하원칙­운율구조도 신경써야 대학수학(수학)능력시험의 첫번째 영역인 언어영역은 종전 대입학력고사의 국어교과와 비슷하면서도 세부적인 측정부문에선 상당히 다르다. 언어영역에 철저히 대비키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학력고사 국어시험준비를 염두에 두되 새롭게 부가된 측정 요소와 지난 1년간 7차례에 걸친 수학능력시험 실험평가 문제를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출제기관인 국립교육평가원은 출제방향과 측정요소로 ▲어휘능력 ▲사실적 사고능력 ▲추리·상상적 사고능력 ▲비판적 사고능력 ▲논리적 사고 능력을 제시하고 있다. 이같은 국립평가원의 측정요소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7차례의 언어영역 실험평가문제를 살펴보자. 실험평가 문제가 종전의 국어 문제와 다른 첫번째 특징으로는 암기 지식 그 자체를 묻는 문제가 철저히 배제되어 있다는 점이다. 암기된 지식이란 그저 암기만으로 족한 사실 그 자체의 기억등을 뜻하는 것으로 실험평가에서는 암기된지식 그자체를 묻는 문제가 배제되어 있다. 새로운 시험에서는 평가원의 출제방향대로 출제 제재가 한국어로 모든 언어자료에 망라되어 있다. 과학이나 사회의 영역 또는 예술·체육에 관계되는 자료들이 이해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해서 여러 영역에서 전문적인 수준에 해당하는 지식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일선 평가원 관계자와 일선 교사들은 지적하고 있다. 또 논리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자연 언어의 모습으로 출제되고 있다.언어능력에 필요한 논리적 사고력은 논리학 그 자체의 형식을 묻는 것보다는 자연언어에서 요구되는 문제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일정 수준의 추리나 상상력 또는 비판력이 요구되는 듣고 푸는 문제와 사고능력을 구체적으로 측정하는 글쓰기 문제가 다수 포함되어 있는 점이 종전의 국어과 문제와 다른 큰 특징이다. 이같이 획기적으로 달라진 새로운 시험문제 출제방향을 분석한 교육전문가들은 효과적인 학습방법으로 교과서이외의 다른분야에 대한 독서량을 크게 늘려야 할 것이라고 충고한다. 언어영역의 새로운 시험문제들은 풍부한 어휘력과 그 어휘들이 지니는 의미는 물론이고 섬세한 느낌 또는 분위기에 이르기까지 깊은 이해를 요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독서를 하되 여러 종류의 글을 읽고 여러 유형의 생각을 접할 수 있도록 독서량을 풍부히 늘려야 한다. 또 읽되 그 뜻을 아는데 그치지 말고 그 글에 담긴 입장이며 관점 그리고 그 멋에 이르기까지를 헤아려 파악하는 분석적 독서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언어능력의 수준을 높이려면 이해와 함께 표현능력 함양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런 의미에서 가장 확실한 언어 능력 습득을 위해서는 작문의 기회를 되도록 많이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작문이란 멋있게 말을 다듬기가 아니라 무엇을 생각해서 어떤 어휘를 고르고 그것들을 분석하며 이를 다시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표현하는 훈련이라는 기본틀을 벗어나서는 안된다. 교육전문가들은 독서와 작문이외에 창의력을 기르는 훈련 또한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하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글을 읽고 쓰고,말 하고 듣는 과정에서 입장을 바꿔본다든지 관점을 달리해 보는등 표현 능력 확장 훈련을 들고 있다. 창의성이란 논리적 사고체계를 쌓는 노력의 일환으로 일정량의 지식이 밑바탕을 이뤄줘야 함은 물론이다. 언어능력이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풍부한 상상력과 추리력·비판력 그리고 창의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상당 부분의 지식이 반드시 이해돼야 함은 물론이다. 단편적인 암기 지식이 배제된다고 해서 사실 자체를 암기하고 그 지식을 활용하고 능력을 계발하는 그런 원리적 이해구조가 배제된다는 의미는 아니기 때문이다. 교육전문가들은 예컨대 육하원칙이 신문기사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고 서사적인 관점을 글을 쓰고 말을 할 때도 똑같이 긴요하게 사용되는 요소이며 시의 전유물처럼 인식돼 있는 운율의 원리를 연설등에서 적절히 활용한다면 언어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 94학년도부터 시행… 어떻게 대비할까(새 입시제도:1)

    ◎수학시험/사고­문제해결력 역점/독서·토론 등 폭넓은 학습 필요/암기위주 수업방식 탈피해야/2차례 치른뒤 대학별 본고사 다시 봐야 94학년도부터 대학입학시험제도가 획기적으로 바뀐다.새 대입시는 지금까지 단 한차례로 끝내던 것과는 달리 대학수학능력시험 2차례,지원 대학에 따라 대학별 본고사등 서로 다른 시기에 서로 다른 종류의 시험을 2∼3번씩 치러야 하도록 되어 있다.4년제 대학은 물론 전문대학도 94학년도 입시부터 예외없이 고교 내신성적 40%와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최하 20%이상 입학사정에서 반드시 반영토록 되어 있다.대입시문제의 출제를 주관해오고 있는 국립교육평가원의 도움말과 지난해 평가원이 실시한 7차례의 실험평가문제 분석을 통해 새 대입시제도의 핵심이 되고 있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학습요령을 알아본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고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되 선천적인 능력이나 일반적 적성을 측정하는게 아니라 대학수학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업성적을 측정하게 된다.단편적인 지식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냐는 측정했던 종래의 대학입학시험과는 판이하게 달라지게 된다. 우선 특정 교과별로 나누어 출제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질문사항이 하나 설정되면 여러 교과서에서 그것에 관련된 내용을 추출해 하나의 문제화하는 통합교과적으로 출제되며 측정하는 정신능력도 암기력위주에서 벗어나 사고력,문제해결력등 고등정신능력 위주로 바뀐다. ○기본개념 이해해야 따라서 새로운 유형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첫째 기본 개념을 정확하게 습득하는 학습방법이 요구된다.어떤 교과영역이든지 기본개념에 대한 철저하고 정확한 이해없이는 사고력이나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없기 때문이다. 「결과­수단」과의 관계를 분석해보는 학습태도를 길러야 한다.사고력이란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으로 문제해결에 이르기 위한 수단과 과정에서 무엇이 요구되는가를 항상 먼저 생각해보는 학습자세가 필수적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또 논리적사고,비판적 사고의 배양이 크게 강조된다.물론 창의력 혹은 창조적 능력이라고 달리 표현할 수 있는 발산적 사고력도 필요하지만 시험에서는 학교의 고교교육과정을 통해 개발되기를 기대하는 비판적 사고력의 측정만이 가능한 까닭이다. ○논리적사고 개발을 그리고 비판적 사고력은 사고의 결과로서 제시되는 정답이나 정확한 결론에 못지않게 그러한 결론에 이르게되는 「사고의 과정」을 중요시하여 학습할 때 비로소 함양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주어진 문제의 상태를 얼마나 명료하게 인식했으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계별로 적절한 의문점들을 조직적으로 설정했는가,단계별로 설정한 의문점들은 어떤 논리적 과정을 밟았으며 그것이 문제와 질문의 맥락에 비추어 적절했는지등의 사고과정에 훈련이 반복되어야 한다. 수학능력시험에 효율적으로 대비키위해서는 「조직하는 능력」을 크게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시험문제가 특정 교과별로 제한을 받지않고 통합교과적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어떤 교과의 내용이든지 서로 독립된 요소로 학습하는 것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초의 성격에도 크게 벗어날 뿐만아니라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통합교과에서 출제 교육전문가들은 학습 내용가운데서 조직원리를 찾아내고 그 조직원리를 뼈대로하여 살을 붙이고 맥이 통하도록 학습내용을 체계화할때 학습능률을 비례적으로 상승시킬뿐아니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교육전문가들은 또 일선 교사들도 종전의 단편적인 지식 주입을 위한 강의식 수업방식을 토론식이나 탐구학습방법등으로 바꿈으로서 수업에 학생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울대 황정규 교수(교육학)는 『학교의 정규적인 학습이외에 독서등을 통해 폭넓은 지식 습득과 함께 학생들의 자연스런 토론등을 통해 논리적 사고체계를 함양하는 학습태도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대입 주관식채점 개선 시급/올입시 영어 정답논란계기 문제점 부각

    ◎일부대,기준번복… 수험생 반발/“둘다 만점”·“부분점수”·“0점” 처리 제각각/내년 새 대입제도 대비,제도보완 절실 올 전기대 입시의 영어 주관식 8번문제 채점기준을 둘러싸고 일었던 「8번문제 파문」의 후유증이 증폭되고 있다. 각 대학들의 채점기준 변경에도 불구하고 올 입시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채점기준에 대한 그간의 서로 다른 주장을 계속하고 있어 정답시비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조짐이다. 또 이번 사례가 학생들의 종합적인 문제해결력을 테스트하기위해 객관식문제를 가급적 배제하고 주관식이나 논술형의 문제위주로 출제하려는 내년도의 입시에서도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요구로 채점기준을 변경하는 선례가 될 수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파문의 발단은 당초 국립평가원이 제시했던 답안과 다른 답안을 0점처리키로 했던 서울대등 몇몇 대학들이 당초의 채점기준을 번복한데서 확산됐다. 영어 주관식 8번문제의 채점기준이 각 대학마다 혼선을 빚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는 26일 하오 뒤늦게 채점위원회를 다시 열고 평가원과 다른 답안에도 1∼2점씩 부분 점수를 배점하겠다고 당초의 결정을 번복했다. 이에대해 평가원의 답안과 다른 답안도 정답이라고 주장해온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1점차로 합격과 불합격이 뒤바뀌는 상황에서 옳은 답안임에도 불구하고 부분점수만을 주는 것은 부당하다』며 종전의 만점처리 요구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이에반해 평가원의 답안과 같은 답을 쓴 수험생과 학부모는 『평가원의 답안이외에는 정답으로 처리해서는 안된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출제자의 의도나 문법상 가장 올바른 영어를 구사하는 수험생을 변별해야 하는 시험에서 평가원의 정답이외에는 다른 답안을 정답으로 인정할 수없다』는 지난 23일의 서울대 채점위원회의 결정이유를 환기시켰다. 한편 올 입시 영어 주관식 8번문제의 채점기준이 뒤늦게 번복되는 혼선을 겪자 교육관계자들은 내년도 새입시제도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물론 주관식 위주로 출제될 대학별 고사에서도 수험생과 학부모의 주장에 따라 채점기준이 흔들리는 사례가 빈발될 것같다며 우려를나타내고 있다. 경희대 김수중 교수(동양철학)는 『상대적으로 우열을 가리는 시험에서 주관식 문제일지라도 객관성을 유지해야겠지만 그렇다고 대학의 학문적 결정을 번복시키려는 시도도 문제』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 “정답 둘”논란… 영어문제 채점 혼선/서울대,부분점수 주기로 번복

    ◎대입 주관식 8번/고·외대선 둘다 만점인정/대학마다 달라 파문 확산 전기대 입시문제의 영어 주관식8번 문제의 답안에 대해 각 대학의 채점기준이 달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는 문장속의 밑줄 친 6개단어 군을 뜻이 통하도록 적절히 배열하는 배점 3점짜리로 출제기관인 국립교육평가원은 「every effort to solve problems for yourself」을 정답으로 제시했었다. 그러나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every effort for yourself to solve problems」도 맞는 답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대해 국립교육평가원은 『답안의 기준을 제시한 것일뿐 실제 채점과정에서 이와 다른 답안의 인정여부는 각 대학의 채점위원회의 전권사항』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서울대는 지난 23일 영문과 교수 25명으로 구성된 채점위원회에서 이를 오답으로 처리키로 결정,부분 점수조차 주지 않기로하자 평가원답안과 다른 답을 쓴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둘다 정답으로 인정해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그렇지만 연세대·홍익대·성균관대등은 일부 학부모들의 주장에도 설득력이 있다고 인정,2점의 부분점수를 주기로 했고 고려대·서강대·이화여대·한국외국어대등은 둘다 정답으로 인정했다.한양대와 건국대도 각각 24일과 25일 채점위원회를 열고 부분점수 2점을 주기로 방침을 변경했다. 그러자 서울대는 26일 채점위원회를 재차 열고 평가원의 답안과 다른답에도 1∼2점의 부분점수를 배점하기로 당초의 결정을 번복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이번엔 평가원의 답안대로 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1점 차이로 합격,불합격이 바뀌는 입시에서 일관성없는 채점을 할 경우 결과적으로 정답을 쓴 수험생들이 손해를 보게된다』며 세차게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 입시상업주의(외언내언)

    입시때마다 별일이 다 벌어진다.올해의 별일은 난데 없는 「난역도공방」이었다.수험생들에게 문제가 『어려웠다』『아니다.쉬웠다』를 놓고 벌이는 공방전을 말한다.수험당사자가 아니라 주변이 이런 입씨름을 벌이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결과가 나오면 알게 될일인데 미리 이런 논전이 왜 일어나는지 우습기까지 하다. 그러나 조금 관심을 깊이해 보면 여기에 우리의 교육현실의 심각한 고질이 내포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입시가 상업주의의 손에서 심하게 놀아나는 증거이기 때문이다.입시상업주의의 판도를 주도하는 내로라하는 학원들이 「족집게 무당」처럼 권위를 지니고 있어서 많은 학부모와 수험생이 그 앞에 가서 「교시」를 받아 실천하고 합격여부의 점치기도 거기에 의존한다. 그 「족집게 무당들」의 예측이 올해에는 보기좋게 빗나갔다.출제방식이 생소해서 수험생들이 당혹했고 그래서 합격점은 내려간다고 호언했던 학원들의 예언이 속속 무너지기 시작한 것이다.말하자면 자신들이 길들여 놓은대로 출제를 하지않은 학력평가원의 방식이 틀렸다고 공격하려던 속셈이 무너졌다. 그것이 무너지면 과외산업의 수요도 무너짐을 뜻한다.올해의 결과를 놓고 보면 재래식으로 학원들이 길들여놓은 재수생이,오염없이 교과과정개혁에 따라 교실교육에 충실했던 정규수험생들보다 현격하게 불리했었음을 나타낸다.이렇게 되면 비싼값을 내고 입시시장의 고가품을 선택했던 「고객」들이 골탕을 먹은 형국이다. 「신통력」을 의심받게된 학원들은 학부모의 비난과 공격때문에 피신을 할 지경이라고 한다.입시의 심각함을 부추기며 엄청난 치부를 해온 입시장사꾼들의 거대한 세력은 우리가 무너뜨려야 할 또 하나의 과제다.이것을 두고는 좋은 제도가 마련돼도 소용이 없고 이제 다가올 교육시장개방의 대비를 위해서도 곤란하다.입시상업주의 추방을 위한 대선언이라도 있음직하다.
  • 전기대 합격선 큰폭 올랐다/인제대 첫 발표

    ◎의예과 17점­의용공학과 31점 상승/포항공대도 대부분 10점선 상향/명문대 10·중위권대 20점 오를듯/동점자 많아 「억울한 불합격」 늘듯 올 전기대입시의 합격선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큰폭으로 올랐음이 24일 밝혀졌다.학업성적이 우수한 상위권에서는 학력고사점수 기준으로 최고 12.6점(3백40점만점),중위권에서는 최고 30점까지 치솟았다. 이에따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등 세칭 명문대학의 올 커트라인은 10점 가까이,중위권대학은 20점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 전기대입시에서도 합격선이 크게 오른 것은 입시문제출제기관인 국립교육평가원이 학생들의 성적수준을 제대로 가늠하지 않은채 문제의 난이도를 적절히 조절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국립교육평가원은 수험생의 수험에 대한 혼란을 예방하기위해 올해에도 지난해와 똑같은 수준으로 시험문제를 출제했다고 밝혔었다. 당초 입시전문기관과는 달리 올 입시가 쉬웠다고 분석했던 일선 고교 교사들은 시험문제가 너무 쉬워 성적으로 합격자를 선발치 못하고 연소자 순으로 합격자를 선정했던 서울대의 몇몇 인기학과에서는 올 입시에서 만점자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등 세칭 명문대학에서는 성적순이 아니라 생년월일이 빠른 순서로 합격자를 선정키로 동점자처리기준을 정해 「시험을 잘 치르고도 불합격」하는 수험생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 1백3개 전기대 입시 대학 가운데서 처음으로 이날 합격자를 발표한 포항공대의 수험생의 성적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커트라인이 2백99.4점이었던 생명과학과(경쟁률은 모두 1.48대 1)는 올해에는 12.6점이 오른 3백12점으로 밝혀졌다. 전자계산학과의 경우도 3백17.3점(지난해 3백2점)으로 12점이나 상승했으며 가장 적게 오른 기계공학과도 3백10.5점으로 지난해보다 3점이나 올랐다. 수험생의 지원 경쟁률이 3·55대 1이었던 (지난해 3·2대 1)인제대 의예과도 지난해 2백83점에서 3백점으로 17점이나 올랐다. 경쟁률이 3.67대 1로 지난해 3.5대 1과 비슷했던 중위권 학과인 인제대 의용공학과의 경우에도 합격선이 2백59점으로 지난해(2백28점)보다 31점이나 올랐다. 다만 하위권 학과인 인제대 전산학과는 커트라인이 2백12점으로 지난해보다 11점이 낮아졌으나 이는 경쟁률이 지난해 6.02대 1에서 4.08대 1로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포항공대의 합격사정 결과를 토대로 과목별 평균 득점상황을 보면 국어가 지난해보다 0.5점,수학과 영어가 2.9점씩,국사가 3.2점씩 큰폭으로 일제히 올랐으며 사회,과학등 선택과목은 0.3∼1.8점까지 소폭 내리는데 그쳤다.
  • 중국어 1번 정답 둘/일부서 주장 물의

    올 입시에서 제2외국어 선택과목인 중국어 1번 「당신은 중요요리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의 정답은 「맛있다」로 국립교육평가원은 호흘(호흘)과 호끽(호끽)을 제시했다. 그러나 일부 입시관계자들은 향(향)도 정답처리 될 수 있다고 주장해 각 대학들의 채점기준이 주목되고 있다.
  • 서울대,복수채점제 도입/올 입시부터

    ◎주관식은 교수 2명 평균점수 내기로 서울대학교는 오는 22일에 실시되는 93학년도 대입학력고사에서 주관식 문제에 대한 채점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채점위원 2명이 채점한 점수의 평균점수를 득점으로 인정하는 「복수채점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는 또 시험출제기관인 국립교육평가원의 채점기준이외에 교무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28명의 교수로 채점위원회를 구성,자체 주관식 채점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서울대의 이같은 주관식문제 복수채점제 도입은 지난해 대입실시후 교육부가 전국 8개대학을 선정,입시관리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주관식문제에 대한 채점점수가 똑같은 답안이라도 채점위원마다 다르게 채점된 사례가 적지않게 적발됐기 때문이다. 서울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93학년도 대입학력고사 채점관리지침」을 확정,교육부에 보고했다. 서울대의 채점관리지침은 컴퓨터로 채점하는 객관식문제에 대한 채점은 대입학력고사 실시후 5일이내,주관식 채점은 7일이내에 마치고 채점이 모두 완료된후 6일간에걸쳐 입시관리에 대한 자체 감사를 실시한후 합격자를 발표키로해 합격자는 빨라도 내년 1월8일이후에나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또 관리지침은 채점위원,채점결과 검토위원,컴퓨터 입력요원등 입시채점 관리요원은 합격자 발표가 있을 때까지 모두 외부와 단절된 곳에서 합숙을 실시키로 했다. 지침은 또 채점은 적색 사인펜,검토위원은 반드시 녹색사인펜을 사용토록하며 사용 필기구의 색이 다를 경우 일단 부정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 서울고입 과학 23번/정답은 1번 하나뿐

    9일 실시된 93학년도 고입선발고사 서울지역과학문제가운데 23번문항의 정답이 2개라는 일선교사와 학생들의 주장에 대해 출제를 담당했던 국립교육평가원은 당초대로 1번 「오므라든다」만을 정답으로 판정했다.
  • 출제본부 사령탑 유성종 평가원장(인터뷰)

    ◎“대입시험문제 예년수준 유지”/선택과목간 난이도 균형이루게 노력/문제지 두벌씩 만들어 도난사고 대비 『올 대입시 시험문제는 지난해와 대동소이합니다.내년에는 새 대학입시가 출제되는만큼 구태여 난이도나 출제유형을 새롭게 시도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전기대 입시원서접수마감과 함께 본격 가동된 입시문제출제본부의 총사령탑인 유성종 국립평가원장(61)은 올 입시출제는 예년 출제패턴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시험문제가 예년에 비해 쉽게 출제됐고 올 출제범위는 제5차 교육과정 개정으로 지난 90학년도부터 채택된 새 교과서에서 처음 출제된다는 점에서 원서 접수를 마친 예비 수험생들의 시험문제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지적,수험생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큰변화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원장은 출제방향에 대해 교과서 교체에 따라 다만 출제하는 내용이 조금 달라졌을 뿐 예년처럼 이해력·적용력·분석종합력등 고도의 정신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중심으로 문제출제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예비수험생들이 가장 궁금하게 여기는 문제의 난이도에 대해서는 지난해처럼 예상 정답률이 20%이하이거나 80%이상인 문항은 가급적 배제하고 과목당 평균점수가 60점(1백점 만점)정도되도록 유지하고 선택과목간에 난이도 균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올 시험문제를 출제할 출제위원은 모두 해당과목 대학교수들로 과목당 2∼6명씩 구성했습니다.출제위원들이 1주일에 걸쳐 모든 문제의 출제를 마칠때쯤이면 고3 교과를 다년간 지도한 현직 고교교사들로 구성된 검토위원들이 출제본부에 합류하게 됩니다』 유원장은 『검토요원들은 문제들이 고교과정의 내용인지,정답에 오류는 없는지등을 검토해 문서로 출제위원장단에 제출해 출제위원,평가위원들의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시험문제로 확정된다』고 출제 과정을 소개했다. 『모든 과목이 난이도나 어렵고 쉬운문제의 순서배열,함정성 문제여부,정답의 오류등을 놓고 12회이상 검토를 거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완벽한 문제를 풀고 있다는 자세로 수험에 응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유원장은 출제된 문제는 극비리 인쇄소로 인계돼 입시일인 12월22일전까지는 인쇄 및 포장등 제작과정을 모두 모두 마치고 각 대학에 배포되는 절차를 밟게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대학입시문제는 지난해 후기대 입시문제도난사고를 교훈삼아 어떠한 사태에도 대처,즉각 인쇄해 제작·배포할 수 있도록 두벌을 출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수학능력시험/수리·탐구 “어렵다 ”

    ◎쉽게 출제·시간 늘렸어도 점수 제자리/평균 33점… 득점차 적어 평가 어려워/도시·지방간 격차 계속 심화 오는 94학년도 대입시에 응시할 현재 고 2학생들이 대학수학(수학)능력시험 수리·탐구영역의 새로운 출제유형에 아직도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새 시험패턴에대한 학생들의 적응력 부진은 지방학생일수록 더욱 두드러졌다. 국립교육평가원이 10일 공개한 제6차 실험평가 언어영역과 외국어 영역의 평균점수는 각각 51.7점과 41.9점으로 적절한 수준이었으나 수리·탐구영역은 33점으로 특히 수리·탐구영역의 경우 난이도를 낮추고 문제풀이 시간을 5차까지의 1백20분보다 30분이나 늘려주었는데도 득점력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었다. 응시생 가운데 대학입학정원 규모인 상위 30%까지의 영역별 평균점수(1백점으로 환산)는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이 각각 66점(5차 63.7점)과 59.8점(5차 60점)으로 적정 수준이었지만 수리·탐구영역은 43.1점(5차 42.7점)으로 학생들의 실력차를 제대로 변별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대학합격 가능권인 상위 50% 학생들의 성적분포도 역시 마찬가지였으며 특히 시험문제의 타당도 지표격인 표준편차도 언어나 외국어 영역은 14.5점과 16.4점이었으나 수리·탐구영역은 9.5점에 불과해 예비 수험생들은 수리·탐구영역의 문제유형에 적응력을 높이는게 급선무인 것으로 지적됐다. 응시생들의 총점차 분포를 지역별로 보면 지난 3차 평가때에는 서울등 대도시지역 학생과 읍단위 지역 학생간의 총점차가 2.6점에 불과했으나 4차 평가에서는 6.2점으로 벌어졌고 5차와 6차 실험평가 결과 31.4점으로 득점 차가 크게 확대됐다. 표준편차도 서울은 10.2점으로 성적차가 변별되었으나 중·소도시와 읍단위지역은 6.8∼8.4점으로 응시생들이 새로운 출제방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얻어 성적차의 구분이 불명확했다. 이에따라 국립교육평가원은 10일 실시된 제7차 실험평가에서는 수리·탐구영역의 난이도를 대폭 낮추고 수학능력시험 문제유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내년 1월중 7차에 걸친 실험평가문제를 단행본으로 엮어 전국 고교생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 대입수학능력시험/“자율적 문제해결능력 길러야”

    ◎내년 첫 시행… 「대비방안」 심포지엄/암기지양… 토론식강의 유도/언어/독서·작문 강화,사고력 배양/수리/기본 명제 이해,직접 풀어야/외국어/문법보다 듣기·읽기에 치중 교육부 국립교육평가원(원장 유성종)은 94학년도 대입시부터 대학수학(수학)능력시험제도가 도입됨에따라 6일 예비수험생들과 고교 교사들에게 효율적 학습및 교과지도방법을 제시해주기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교수­학습방법」을 주제로 심포지움을 마련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는 학습방법을 언어,수리·탐구,외국어등 영역별로 소개한다. ▷수업방법 전환◁ (황정규 서울대교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학교수업이 학생 학습활동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위해 교사는 ▲수업중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기다려줄 것 ▲학생의 실패에 관용적인 태도를 가질 것 ▲학생의 문제해결방향이 교사가 기대하는 방향과 전혀 다르더라도 이를 수용할 것 ▲학생의 비논리적,비합리적 문제접근방식에 새로운 실마리가 있지 않은지 항상 탐색하는 자세를 가질 것 등이 요구된다. ▷언어영역◁ (김대행 서울대교수·엄동일 서울영동고교사) 전후 문맥과 어휘를 매개로 추리력이나 논리적 상상능력 테스트가 골간이 될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해 수업방법 전환과 함께 독서와 작문에 대한 공부가 강화돼야 한다. 강의식으로만 진행되던 50분간의 고교 수업을 15분은 강의하고 이를 토대로 35분은 토의식으로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수업참여폭을 넓히고 사고의 차이를 유도하고 문제상황(Problem Situation)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수리·탐구영역◁ △수리분야(우정호 서울대교수)=수학문제를 풀때에는 먼저 문제에 대한 명확한 이해→해결계획의 구상→계획의 실행→반성의 과정을 거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문제해결계획 구상은 먼저 관련된 문제를 떠올리고 관련된 문제를 풀었던 방법을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생각해 보아야 한다.그림을 그리거나 기호를 붙여 생각하는게 해결능력배양에 크게 도움이 된다. △과학분야(우종옥 한국교원대교수)=문제인식,가설설정,탐구의 설계,탐구의 수행,자료의 해석,결론의 도출및 평가등 5단계에 관해 탐구능력을 테스트하는 문제가 될것이다.각 단계마다 문제해결을 키우는 학습방법은 다르지만 무엇보다 먼저 「왜」라는 물음을 던지고 실험·실습통해 학생 스스로가 과학적 결론을 도출해내는 학습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사회분야(최현섭 강원대교수)=문제의 유형은 크게 사회지식을 묻는 문제와 사회가치를 묻는 문제로 나누어 볼 수 있다.이들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각종 도표,연설문,광고,시사문제등 보조자료를 교과서 내용과 긴밀하게 연관지어 활용하는게 바람직하다.또 학생의 하루생활,교우관계등을 교과서 내용과 비교해 일치점과 차이점을 분석해보는 경험의 관찰및 분석방법,영화나 소설의 공동 감상을 바탕으로 사회문화적 의미를 해석해보는 사회문화 비교법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게 바람직하다. ▷외국어 영역◁ (김임득 한양대교수)=의사소통중심의 외국어 교육에서 듣기·읽기·말하기·쓰기 등이 핵심항목이지만 듣기와 읽기가 보다 강조되어야 한다. 따라서 학교 수업 절차는 듣기→따라 읽기(발음연습·독해)→반복 연습→문자와 글의 의미이해→연습의 순서가 바람직하다. 독해력 학습은 단편적인 문법 습득이나 정독을 지양하고 문장의 의미와 대의·요지 파악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독해연습이 되어야 한다.
  •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에 오덕열씨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회는 22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정연춘전이사장(현 교육방송원장)후임에 오덕열 전 국립교육평가원장(57)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오이사장은 중앙대 행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교육부 대학국장·대학정책실장·기획관리실장을 거쳐 국립교육평가원장을 지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