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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위권 줄고 중위권 늘어/수능성적 발표

    ◎1백60점이상 1만9천53명/평균99.4로 작년보다 1점상승 9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1백60점이상 고득점자는 1만9천53명으로 94학년도보다 3천7백64명이 감소했지만 1백20점이상 1백60점미만의 중하위권은 18만1천1백12명으로 1만6천7백87명이 증가했다. 평균점수는 2∼4점 떨어질 것이라던 당초 예상과는 달리 지난해보다 1.08점이 높은 99.4점이다. 이에따라 상위권대학은 특차전형대가 늘어 합격선이 94학년도보다 다소 낮아지는 반면 중하위권 대학은 경쟁률과 합격선이 함께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교육평가원은 20일 지난달 실시한 9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결과를 발표,『전체 응시생 75만7천4백88명중 1백60점이상은 2.5%인 1만9천53명이며 1백20점이상 1백60점미만은 23.9%인 18만1천1백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80점이상 1백20점미만은 43.6%인 32만9천9백9명,40점이상 80점미만은 29.5%인 22만3천6백42명,40점미만은 0.5%인 3천7백72명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이번 시험에서는 94학년도 두번 치른 수능시험 가운데 좋은 성적과 비교할때 상위권은 성적이 하락한 반면 중하위권은 성적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원은 이날 수험생 개인성적통지서를 각 시·도교육청으로 보내 23일까지 수험생에게 전달토록 했다. 4년제대학 입학가능권으로 보는 상위 50%의 평균점수는 1백25.9점으로 지난해 1차 성적보다 0.6점 올랐다. 또 인문계 수험생의 평균성적은 지난해보다 1.2점 오른 99.7점이며 자연계 평균은 0.4점 상승한 101.1점으로 자연계 수험생의 점수가 다소 높았다. 특히 재학생은 평균점수가 102.8점인 반면 재수생은 95.0점으로 재학생의 성적이 졸업생보다 6.8점 높았다. 이밖에 영역별 평균점수는 언어영역은 60점만점에 37.2점,수리·탐구영역(1)은 40점만점에 13.96점, 수리·탐구영역(2)은 60점만점에 26.12점,외국어영역은 40점만점에 21.70점으로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에 비해 수리·탐구영역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교육부는 전국 50개 대학의 특차원서접수가 26일부터 시작되므로 23일까지 성적을 통보받은 수험생은 진학상담을 서둘러 줄것을 당부했다.
  • 상공부 17∼18개과 폐지 “최대감량”

    ◎청와대 사인만 남은 「정부직제 개편안」/기획원 15·재무 13개과 축소 확정/자리이동 공무원 9백여명 될듯 총무처는 일요일인 11일 밤 조직이 개편되는 17개 부처에 대한 직제 개정작업을 모두 끝냈다.원진식 총무처차관은 이날 저녁 청와대를 방문해 개정안을 보고하고 고위층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제는 청와대의 결심만 남은 셈.청와대의 가감첨삭이 전혀 없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총무처가 마련한 개정안은 거의 원안대로 확정되리라는 것이 총무처 관계자들의 대체적인 예상이다.총무처는 이제는 후속조치로 변동인력의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번 직제 개정으로 순수하게 줄어드는 인원은 84개 과의 6백5명. 실무작업을 총괄하고 있는 총무처의 한 관계자는 감축인원이 6백명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으나 막상 작업을 끝낸 결과 6백명선을 조금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 이같은 수치는 총무처가 처음에 계획했던 5백명에서 7백명 사이의 중간에 해당하는 것으로 그동안 조금씩 흘러나왔던 예상치와 대체적으로 일치. ○…재무부와 합쳐 재정경제원으로 확대 개편되는 경제기획원은 김영호 총무처조직기획과장이 『양심적인 자체감축안을 갖고 왔다』고 말할 정도로 경제부처 가운데서는 비교적 순조롭게 조정이 끝난 부처. 총무처는 원래 16개 과를 줄이겠다는 생각이었는데 김과장의 언급으로 미루어볼 때 경제기획원이 적어도 15개를 감축하는 자체안을 낸 것으로 관측. 행정관리담당관이 11일 밤 늦게까지 총무처 조직기획과 사무실에 남아 절충을 계속했던 재무부는 경제기획원과 겹치는 공통조직인 총무과등 8개 과를 4개로 줄이고 금융정책실과 경제협력국의 과를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고 관세국의 일부 과를 줄이는등 모두 13개를 없애는 것으로 최종 낙착. ○…교통부와 합쳐져 건설교통부로 개편되는 건설부는 교통부와 공통적으로 갖고 있던 총무과 공보과등 4개 과를 포함,약15개 과를 감축대상으로 확정. 이에 따라 6백15명의 교통부 본부인원 가운데 자리를 옮겨야 하는 인원은 대략 1백70명으로 추산. 4개 과 37명으로 구성된 관광국이 통째로 문화체육부로 이관되는등비교적 큰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교통부는 자체감축안보다 2개 늘어난 6개 과가 감축대상. 수송정책실로 흡수되는 화물유통국의 2개 과도 추가감축,지난 4월 조직 개편 때 줄어든 것을 합치면 「피해」가 상공자원부 못지 않다는 평. ○…3차관보 1실 3담당관(국장급)실 12국 67과 9담당관(과장급)실이 1차관보 3실 4국 9담당관으로 축소 개편되는 상공자원부는 처음에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던 28개 과 가운데 10여개 과가 살아남았다는 후문.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주관하는 중앙교육평가원이 송두리째 없어지는등 다른 부처에 비해 「피해」가 큰 편인 교육부는 스스로 줄이겠다고 제출했던 안보다 2개 과를 더 감축. 교육부는 3과 1담당관(과장급)실등 모두 4개 과를 줄이는 내용의 자체감축안을 총무처에 제출했지만 총무처는 6개 과를 폐지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 ○…2개 국이 폐지되는 내무부는 3개 과를 없애는 안을 냈으나 결국 1개 과를 감축대상에 추가. 내무부는 재정국과 지역경제국,지방행정국과 지방기획국을 통합하고 방재계획관실을 방재국으로 개편하는 과정에서 지역경제과를 지역경제계로 축소하는 등의 방법으로 3개를 없애는 안을 제출했으나 5개를 폐지해야 한다는 총무처와 의견이 맞서 결국 하나를 양보. ○…조직 개편에서 현재 1급인 정부청사기획운영실장의 직급이 2·3급으로 하향 조정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는 조정이 없었던 총무처는 정부청사기획운영실의 기술1과 하나만을 없애기로 했는데 현재 기술1과의 정원은 모두 28명. ○…이번 직제개정으로 자리를 옮기는 변동인력은 5급이상 3백50명과 6급이하 5백50명등 모두 9백명 안팎. 정부는 이 가운데 3백20명가량을 근로복지공단에 배치해 내년 7월1일부터 실시되는 고용보험업무를 담당하도록 할 방침이며 6·7급및 기능직 변동인력은 대부분 고용보험으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또 1백20명 안팎을 결원 보충인원 또는 국세청등 신규 인력수요가 발생하는 기관에 배치하고 조직이 확대되는 공정거래위원회와 신설되는 경수로지원단으로 보내는 한편 20명가량을 각시·도의 경제담당 특별보좌역으로 활용할 계획. 정부는해외연수 규모를 지금의 2백40명보다 약1백20명 더 늘리고 국내대학원에의 위탁교육도 현재의 70명에서 1백20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외국어연수기관 또는 중앙공무원교육원에 외국어 전일교육반을 설치해 30명가량을 소화할 예정. 이밖에 80명가량은 민간기업 또는 연구소에 취업을 알선해 전직을 유도하고 70명 안팎을 명예퇴직대상으로 확정.
  • 정부직제개편 어떻게 마무리 될까

    ◎감축협상 미진… 총무처안대로 「메스」/부처이기 깨기… 상공부안 한차례 퇴짜/건설·교통부도 난항… 재경원5개과 조정 한창/체신·농림수산·보사부등은 대체로 의견접근 정부직제 개정 완료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부처가 제출한 감축안과 총무처의 감축안이 상당한 차이를 드러냄에 따라 결국 총무처의 밀어붙이기식 작업이 되고말 전망이다. 총무처가 감축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워놓고 있는 17개 부처의 과는 1백10개에서 1백20개 사이.그러나 해당 부처들이 스스로 줄여온 과의 수는 70∼80개가량으로 약40개나 차이가 나고 있다. 부처안과 총무처안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곳은 통상산업부로 개편되는 상공자원부.총무처는 지금의 71개 과 가운데 28개가량을 줄일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상공자원부는 16개이상은 곤란하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상공자원부는 8일 첫번째 자체안을 제출했다가 총무처로부터 퇴짜를 맞아 다시 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상공자원부 다음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곳은 건설교통부로 통합되는 건설부와교통부로 총무처는 건설부와 교통부의 84개 과 가운데 약26개를 줄인다는 방침인데 비해 건설부는 10개,교통부는 4개등 모두 14개만을 내놓고 있어 약12개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본부와 중앙교육평가원에 모두 59개 과를 거느리고 있는 교육부의 직제 개정도 난항을 겪고 있다.총무처는 본부와 중앙교육평가원을 합쳐 약20개가량의 과를 줄일 계획이지만 교육부는 모두 15개가량만 감축되길 바라고 있어 5개가 차이가 난다. 재정경제원으로 통합되는 경제기획원과 재무부는 두 부처를 합쳐 31개를 줄인다는 것이 총무처의 방침.하지만 두부처의 자체안은 26개를 감축하는 것으로 돼 있어 5개를 둘러싼 조정작업이 한창이다. 공보처는 유선방송과의 신매체방송과를 통합해 1개 과를 줄이는 내용의 자체안을 냈으나 총무처는 2개 과를 더 감축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교육부와 함께 9일에야 비로소 자체안을 제출한 내무부는 33개 과 가운데 5개가량을 줄일 것을 요구받고 있다.3개를 줄이겠다는 자체안을 낸 문화체육부는 1개를 더 줄일 것을 요구받고 있다.조달청도7개 쯤을 줄이겠다는 안을 제출했으나 총무처는 9개를 원하고 있으며 과의 수가 늘어나는 공정거래위원회는 총무처가 생각하고 있는 5개보다 3개가 더 많은 8개나 바라고 있다. 그러나 4개 과를 늘리는 내용의 자체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체신부와 농림수산부,그리고 1개씩을 줄이는 자체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보건사회부와 과학기술처는 총무처와 대체적으로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총무처는 해당 부처들과의 의견이 끝내 평행선을 달릴 때는 총무처안에서 부처별로 평균 1개 과씩을 허용하는 선에서 작업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다.또 더 이상 진전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면 협의를 과감하게 중단할 것으로 전해졌다.직제 개정의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총무처의 한 관계자는 『협의는 해서 무엇하느냐』고 말해 사실상 해당 부처의 의견이 존중되기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작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 정부개편뒤의 예산집행은…/경상비 2조원 「임자」 애매하다

    ◎「큰돌」 유지… 폐지부서분은 불용처리 「혁명적인」 정부의 조직개편은 새해 예산의 운용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54조8천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은 부처별로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 조직개편으로 크고 작은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정부조직 개편은 새해 예산집행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구체적으로 말하면 사업비는 변화가 없고 경상비의 일부만이 부서를 옮기는 공무원을 따라 움직이게 된다. 예산회계법 제36조는 「정부 조직의 직무와 권한에 변동이 생길 때는 그 예산을 이용 및 이체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통합되는 경제기획원과 재무부의 예산은 재정경제원으로,건설부와 교통부의 예산은 건설교통부로 전액 이체된다. 부처간 통합이 아니라 한 부처의 부서가 다른 부처로 넘어갈 때는 문제가 조금 복잡해진다.교통부의 관광국이 문화체육부로 이관될 때 소속 공무원 모두가 함께 가면 예산 전체가 따라가면 된다.그러나 실제로는 교통부에 남기를 희망하는 공무원이 많기 때문에 사업비는 가더라도 경상비는 나눠야 한다.공보처 방송매체국의 정보통신 관련기능이 정보통신부의 전파방송관리국으로 넘어가는 것처럼 한 부서의 기능 일부만이 이전된다면 옮겨가는 공무원의 인건비와 판공비,공공요금비,인쇄비,관서당경비등 경상비는 물론 사업비를 놓고도 두 부서가 예산을 나누는 수고를 해야 한다.예를 들어 10명의 인원 가운데 4명의 인원이 부서를 옮기게 된다면 그 부서의 책임자가 경상비를 6대4로 나누든 5대5로 나누든 협상을 해서 예산당국에 통보해야 한다. 교육부의 국립교육평가원처럼 폐지되는 부서의 예산은 불용처리 된다. 내년도 예산 가운데 이처럼 조정을 거쳐야 할 대상이 되는 예산 과목의 규모는 경상비 가운데 1조∼2조원 정도가 될 것이라는게 경제기획원 당국자의 설명이다.조직이 축소되더라도 내년에 계획된 사업은 그대로 추진되기 때문에 예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업비는 전혀 변동이 없다는 것이다. 예산담당자들은 흔히들 예산과목에 예산액을 배정하는 일을 「그릇에 담는다」고 표현 한다.정부조직법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예산 담당자들은 변경된 부처와 부서 명칭에 따라 새해 예산의 과목을 수정하는 작업에 들어간다.부처의 명칭이 바뀌고 부서의 명칭과 기능,소속이 변경됨에 따라 이번 작업은 「새해 예산을 새 그릇에 담는 작업」이 될 것 같다.새 그릇에 담긴 새해 예산이 다시 국회의 의결을 거칠 필요는 없다.예산의 규모가 이미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 남는 공무원 1천명/정보통신·복지·환경 전직

    ◎「자리없는 인력」 정부의 활용계획/지자체 파견·복수직급제 확대 검토/「복지부동」 빼곤 실직 등 불이익 없게 대대적인 정부조직개편이 단행되면 중앙부처만 해도 1천명에 가까운 공직자가 자리를 잃게되리라 여겨지고 있다.그만큼 잉여인력이 생기는 것이다. 그 정도의 자리가 없어지면 그에 따른 부처별 인사도 엄청날 것으로 전망된다.중앙부처에 근무하는 국가직 공무원 10만여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자리를 바꾸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성급한 분석도 나오는 실정이다. 건국이래 최대의 인사 태풍을 앞둔 정부의 고민은 어찌 보면 두마리의 토끼를 쫓고 있기 때문이라는 느낌을 주고 있다.조직개편→개각→각 부처별 인사라는 수순을 통해 공직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겠다는 것이 하나의 목표이다.그렇다고 공직사회가 심하게 동요,국정이 마비되는 것도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목표가 두갈래인 만큼 정부가 추구하는 해법도 두가지이다.첫째는 이번 인사를 통해 복지부동,무사안일에 빠진 공직자는 철저히 걸러내려 하고 있다.과감한 2단계,3단계 승진을 통해 세계화에 걸맞는 공무원은 특별대우를 해 공직사회 전체에 충격을 주겠다는 계획을 짜고 있다. 둘째는 과감한 인사를 하되 제5공화국 초기처럼 잉여인력을 무모하게 실직시키는 일은 하지 않기로 했다.잉여 인력의 소화를 부처에 맡기지 않고 전체 정부 차원에서 해결해준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장·차관을 제외한 1급 이하의 직업공무원에 대해서는 철저히 신분보장을 하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잉여인력이 자연 감소될 때까지 행정고시,7·9급 공무원 시험 선발인원을 최소한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 잉여인력이 우선 배치될 곳은 이번 개편으로 조직이 강화되는 부처이다.정보통신,사회복지,환경 등 미래형 행정에 이들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그와 같은 인력배치를 염두에 두고 국내외 교육 혹은 연구기관 파견 인력을 늘리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부처 안에서는 복수직급제의 적극 확대로 능력있는 공무원을 적재적소에 쓰기로 했다.현재는 과장직,계장직만 복수 직급으로 할 수 있는 규정을 확대해 국장,심의관도 복수직급의 대상에 넣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즉 통합으로 거대해진 국의 장은 2·3급 뿐 아니라 1급도 임명할 수 있게 하고 3급과 함께 2급도 심의관으로 발령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잉여인력 가운데 경제전문가들은 각 부처,특히 지방자치단체장의 자문관이나 연구관으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도 나오고 있다.이와 함께 경수로지원단과 월드컵유치위 등 임의조직을 한시적으로 공식화해 공무원을 파견근무시키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공무원의 신분변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국립교육평가원처럼 민간기관으로 개편되는 곳에 소속된 공무원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민간인 신분으로 바뀌게 된다.승진에서 누락되거나 인사적체로 스스로 퇴직하는 숫자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도 명예퇴직의 확대,국영기업체및 민간기업 취업 알선의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
  • 조직개편 부처별 세부내용(정부조직개편)

    정부는 3일 세계화·지방화 나아가 통일시대에 재비,「작지만 강력한 정부」를 목표로 하는 정부조직개편안을 확정·발표했다.이번 조직개편의 결과 중앙부처 2개,차관급 공직 3개,차관보급 4개,국장급 23개가 감축되게 되었다.다음은 정부가 이날 발표한 정부 조직개편의 부처별 세부조직개편의 내용. 1·경제기획원과 재무부 으로 축소통합 ○재무정책국+금융국+증권보험국+국제금융국→금융정책실로 통합(3심의관) ○경제기획국+정책조정국→경제정책국으로 통합 ○경제협력국을 폐지→대외경제국으로 흡수통합(1관) ○심사분석기능(심사평가국)→행정조정실로 이관 ○관세국→세제실 심의관으로 흡수 ○차관보 3인→2인 *감축인원:10인(장관­1,차관­1,1급­1,2·3급­7) ○세계화시대를 맞이하여 과거 경제정책의 핵심을 이루었던 경제기획기능과 규제위주 금융지도기능의 변화가 요구됨. ­경제정책 수립에 있어 재정,금융정책 담당부처의 긴밀한 협조체제가 중요. ­재정기능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세출,세입,예산,결산의 통합운영이 필요. ­자본시장 개방,개도국 경제협력 등에 대한 대응책을 대외경제정책 전체차원에서 일원화할 필요. ○이에따라 경제기획원과 재무부를 통합하여 재정경제원을 신설. ­금융지도기능을 담당하던 재무정책국,금융국,증권보험국,국제금융국 등을 금융정책실로 통합하면서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금융정책 기능을 강화함. ­거시경제정책과 분야별 경제정책 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경제기획국과 정책조정국을 폐지하고 경제정책국을 신설. ­WTO체제의 출범,OECD가입준비,남북경제협력등 대외경제정책의 조정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협력국을 대외경제국으로 흡수. ­무역자유화의 진전으로 비중이 낮아지고 있는 관세업무를 세제실로 통합. ○심사분석 업무는 국무총리실로 이관하되 정부투자기관의 평가업무는 예산실로 이관. 2·건설부와 교통부 「건설교통부」로 축소통합 ○건설기술국+수자원국+건설경제국+도로국→건설지원실로 통합(3심의관) ○주택국+도시국(1관)→주택도시국으로 통합(2관) ○화물유통국을 폐지→수송정책실 심의관으로 흡수 ○교통부의 관광기능→문화체육부로 이관 ○차관보 2인→1인 *감축인력:8인(장관­1,차관­1,1급 ­1,2·3급 ­5) ○최근 가장 중요한 경제현안으로 제기되는 물류·교통에서 증대되는 사회적 비용의 최소화로 국민생활의 안정과 산업활동을 지원 ○건설부와 교통부를 건설교통부로 통합함에 따라 ­대부분의 집행 업무를 도로공사 등 산하기관에서 수생하고 있어 국단위의 조직을 유지할 필요성이 적은 건설기술국,수자원국,건설경제국,도로국 등을 건설지원실로 통합함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자체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주택국과 도시국을 주택도시국으로 통합하여 정책업무에 중점을 둠 ­교통부의 화물유통국은 수송정책실로 흡수 통합 ○관광국은 문화체육부로 이관 3·체신부 「정보통신부」로 개편 ○정보통신협력관→정보통신협력국으로 확대 개편 ○정보통신진흥국→정보통신지원국으로 개칭 ○전파관리국→전파방송관리국으로 확대 개편 ○각 부처 정보통신 관련기능을 흡수,통합 ­상공자원부 전자정보국의 관련기능 ­과학기술처 기술개발국의 관련기능 ­공보처 방송매체국의 관련기능 ○우정기능은 향후 공사화 *현행 2실 5국체제 유지 ○다가오는 정보화사회에 대비하여 지금까지 체신부,상공자원부,과학기술처및 공보처에 분산되어 있는 정보통신 관련기능을 일원화 ○이를 위해 체신부를 정보통신부로 개편하여 정보통신업무를 전담 ­상공자원부의 정보통신산업 육성 및 과학기술처의 정보산업기술 개발업무를 담당하는 정보통신지원국 신설 ­공보처의 유선방송및 방송매체 업무를 전파방송 관리국으로 흡수 ­정보통산업의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도모하기 위하여 정보통신협력관을 정보통신협력국으로 확대 개편함 ○우정기능은 향후 적절한 시기에 공사화를 추진 4·상공자원부 「통상산업부」로 감축 개편 ○통상정책국(1관)+무역국+통산진흥국→통상무역실로 통합(3심의관) ○기계소재공업국+전자정보공업국+섬유화학공업국→기초공업국+생활공업국으로 통합 *정보통신관련기능은 정보통신부로 이관 ○자원정책국+석유가스국+전력석탄국→자원정책실로 통합(3심의관) ○산업기술국을 폐지→산업정책국으로 흡수 통합 ○차관보 3인→1인 *감축인력:2,3급 -3 ○현행 상공자원부 조직은 과거 공업화과정에서 개별산업 육성과 수출 제1주의 정책을 추진하던 골격을 유지하고 있어 산업활동에 대한 정부의 간여를 줄이고 대외통상능력을 강화해야 하는 새로운 경제여건에는 부적합한 체제임 ○상공자원부 개편에서는 경제의 자율화·개방화 여건에 맞추어 ­통상기능을 중시하여 부처명칭을 통상산업부로 개칭 ­통상정책국,무역국,통상진흥국 등 3개국을 통상무역실로 통합하여 통상정책의 일관성을 도모 ­자원정책국,석유가스국,전력석탄국등 자원관련 3개국을 자원정책실로 통합 ­전자정보공업국의 정보통신 관련업무가 정보통신부로 이관됨에 따라 기계소재 공업국,전자정보공업국,섬유화학공업국 등 3개국을 기초공업국과 생활공업국으로 재편 ­상호 업무영역이 불분명한 산업기술국과 산업정책국을 산업정책국으로 통합운용 5·공정거래위원회 국무총리 소속의 독립기관화 ○공정거래위원회의 소속변경:경제기획원→국무총리 ○위원장(차관급)의 국무회의 및 경제장관회의 배석권부여 ○조사국→조사1국+조사2국으로 확대 개편 ○법제관(3급)신설 *증감인력:2,3급+2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제정책과의 연계성을 중시하여 경제기획원의 소속기관이었으나 ­앞으로는 경제전반에 걸친 경쟁촉진과 경제력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자적인 기능을 수행케 할 필요성이 증대 ○이에따라 공정거래위원회를 경제기획원에서 분리하여 국무총리 소속의 독립위원회로 강화개편 ­조사국을 조사1국으로 조사2국으로 확대 ­준사법적 기능의 강화측면에서 법제관 신설 ­위원장의 국무회의 및 경제장관회의 배석권을 부여하여 정부정책에 공정거래 역할을 반영 ○이번 개편과정에서 다른 부처의 조직축소와는 달리 공정거래위원회의 경우 국장급 2인 증원 6·내무부 지방통제기능 축소 ○지방기획국을 폐지→지방행정국으로 흡수 통합 ○지방재정국+지역경제국→지방재정경제국으로 통합 ○방재계획관→방재국으로 확대개편 ○지방자치기획단 2,3급 1인 한시운영(95년 말까지)*감축인력:2,3급 -2 ○지방화시대에 걸맞게 지시·규제·통제중심의 내무부 기능을 지원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관련기구를 축소 통폐합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정부의 재난예방 기능을 강화 7·교육부 축소 개편 ○국립교육평가원(차관급)을 폐지하고 그 기능을 민간단체인 교육개발원에 위탁 ○대학정책실(1급)→대학교육지원국으로 축소개편 심의관 축소(4인→2인) ○장학실→교육정책실로 개편 *감축인력:7인(차관급 ­1,1급 ­1,2,3급 ­5) ○민간에 비하여 전문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교육평가업무를 공공기관 영역에서 전문 산하연구기관으로 이관,정부기능의 감량과 업무를 효율화를 동시에 도모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온 대학의 자율성 확대를 위하여 관련부서를 축소 조정함으로써 사실상 규제·관여를 축소 ○장학실을 교육정책실로 개편,단순 장학기능위주에 정책수립 능력을 보강 8·농림수산부 정책 집행기능 체계화 ○농업구조정책국+농산국+양정국→농업정책실로 통합(3심의관) ○농산물유통국→유통정책국+원예특작국으로 분리 ○농업협력통상관→국제농업국으로 확대 개편 ○농촌지도직 등 현장공무원의 단계적 지방직화 추진 ○차관보 2인→1인 ○WTO체제에 대비하여 농업부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구조조정이 시급한 과제로 등장하고 있어 이러한 상황변화에 부응하여 ­현행 농업구조정책국에 농산국과 양정국을 통합,농업정책실로 개편함으로써 농업경쟁력 제고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원예특작국을 신설,국민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는 농산물 생산을 뒷받침함 ­농업부문 통상기능 강화를 위해 농업협력통상관을 국제농업국으로 확대 개편 ○농촌진흥청은 농촌지도직 등 현장공무원을 지방직화하면서 연구개발 등 정책기능에 역점 9·환경처 「환경부」로 개편 ○환경처가 지금까지는 다른 부처에 대한 조정,지원기능을 주로 수행했으나 앞으로는 독립적인 위치에서 정책을 직접 수립,집행할 수 있도록 환경부로 개편 ○현행 2실 5국체제 유지 10·보건사회부 「보건복지부」로 개편 ○의료보험국+국민연금국→연금보험국으로 통합 *2,3급 -1 ○국민소득이향상되고 선진국 진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국민복지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대함에 따라 보건사회부의 명칭을 보건복지부로 개칭하여 상응하는 기능을 부여 ○산하 공단으로 집행업무가 이관된 의료보험국과 국민연금국을 연금보험국으로 통합하여 1개국을 감축 11·국무총리 행정조정실 정책조정기능 강화 ○행정조정실장(차관급)에게 차관회의 주재권한 부여 ○경제기획원의 심사분석 기능 흡수 ­제4조정관실 심의관 1인 증원 *인력증감:2,3급 +1 ○그동안 경제기획원 차관이 수행해온 차관회의 의장직을 행정조정실장이 맡도록 하여 차관회의에서 경제와 비경제분야간의 보다 균형된 심의체제를 구축하며 국무총리실로 하여금 실질적 정책조정기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조치 ○또한 국정수행에 대한 부처별 심사분석기능을 행정조정실로 이관,정책조정에 따른 업무의 효과적 수행여부를 사후 평가함으로써 그 이행을 보장 12·유사·중복등 불합리한 조직의 정비 가)문화체육부의 2개국 통폐합 ○생활문화국을 폐지→문화정책국으로 흡수통합 ○체육지원국을 폐지→체육정책국으로 흡수통합 ○교통부의 관광국 흡수 *인력감축:2·3급 ­1 ○문화창달을 위한 정부의 기본 기능은 민간 문화활동의 지원업무에 한정되므로 유사·중복되는 생활문화국을 문화정책국에 흡수 통합 ○체육업무도 대한체육회등 각종 민간경기단체에서 주관하여 실시하고 있으므로 체육지원국을 체육정책국에 흡수통합 나)총무처의 축소개편 ○설계·감리업무가 대부분 민간에 의해 수행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다른 조직과의 형평을 유지하기 위해 총무처 정부청사 기획운영실장의 직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함 다)과학기술처의 내부조직 개편 ○기술개발국을 폐지→기술진흥국으로 흡수통합(1관) ○인력정책관→기술인력국으로 확대개편 ○정보통신 관련업무가 신설되는 정보통신부로 이관됨에 따라 기술개발국을 기술진흥국에 통합 ○과학기술 인적자원 개발강화를 위해 인력정책관을 기술인력국으로 확대개편 라)공보처의 축소개편 ○신문국+방송매체국→신문방송국으로 통합 *방송매체국의 정보통신 관련기능은 정보통신부로 이관 ○해외문화관(6인)→문화체육부로 이관 *인력감축:2·3급 ­1 ○언론의 양대 기능인 활자매체와 방송매체에 관한 지원기능을 일원화하여 신문국과 방송매체국을 신문방송국으로 통합 ○우수한 우리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기능을 문화행정으로 일원화하기 위하여 공보처소속의 해외문화관 6인을 문화체육부로 이관 마)조달청의 2개국 통폐합 ○내자국+외자국→구매국으로 통합 ○조정국+물자국→관리국으로 통합 *인력감축:2·3급 ­2 ○물자조달의 중요성이 감소됨에 따라 현행 5국체제를 3국체제로 축소 ­과거에는 정부조달 기능이 자금원에 따라 분리되었으나 앞으로는 구매의 효율성에 중점을 두어 내자국과 외자국을 구매국으로 통합 ­물자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조정국과 물자국을 관리국으로 통합
  • 거꾸로 된 지도문제에 “어리둥절”/고사장 이모저모

    ◎55세응시생에 “감독관이냐” 해프닝도/맹인·약시 수험생엔 문제지 별도제작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과 관리위원 1백78명은 이날 「33일간의 연금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제4교시 외국어(영어)영역시험이 시작된 직후인 하오4시쯤 풀려나 가족들과 오랜만에 해후. 출제본부측은 그동안 이들이 기거한 충남 온양의 도고 파라다이스호텔 객실의 창문을 봉쇄하고 객실 5m주변에는 전자감응장치까지 설치,외부인이 접근하면 요란한 경보음이 울리도록 하는 등 보안유지에 고심했다는 후문. ○보안유지에 만전 본부측은 또 에어로빅등의 방법으로 입소자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저녁에는 각종 술과 안주를 들여보내 이들을 위로했다고. ○“동해가 지중해” ○…3교시 자연계 수리탐구영역 사회탐구부분 문제의 보기로 나온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지도는 남북이 거꾸로 돼있어 수험생들이 처음에 당황했다가 이내 위 아래가 뒤바뀐 사실을 알아내고 시험지를 거꾸로 돌려보며 문제를 풀기도. 출제자들은 동해가 동아시아의 「지중해」에 해당됨을 강조하기 위해 지도를 뒤집어 놓았는데 실제로 거꾸로 된 지도에는 지중해와 이탈리아반도·이베리아반도의 모습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김숙희교육부장관은 상오8시10분쯤 이태수 교육부대학정책실장및 김하준 국립교육평가원장등과 함께 서울15지구 5고사장인 종로구 청운동 경기상고를 방문,시험이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 상오7시쯤 미국에서 입국,수능시험장에 곧바로 달려온 김장관은 임상재교장(63)으로부터 수험생입실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수험생입실상태를 직접 점검. ○글자크기 3배로 ○…약시자수험생 56명과 맹인수험생 26명도 서울 여의도중학교와 맹인학교에 각각 마련된 특수시험장에 나와 그동안 어렵사리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 약시자들을 위해서는 문제지 글자크기가 3배로 확대된 시험지가,맹인들에게는 점자시험지가 배포됐다. ○…대구에서는 자전거 한대를 훔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던 우모군(18)등 고교생 2명이 법원의 영장기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었으며 컴퓨터통신물을 통해 음란서적을 팔다 구속된 권모군(18)등 2명도 구속적부심이 받아들여져 무사히 시험에 응시. ○2교시부터 치러 ○…경기상고시험장에는 「늦깎이」 김모씨(29)가 시험시작 30분뒤인 상오9시30분쯤 도착,시험을 포기하려다 감독교사들의 설득으로 2교시부터 응시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직장에 다니며 주경야독으로 시험을 준비해온 김씨는 자신이 시험을 치러야할 경기상고를 경기여상으로 착각,잘못 가는 바람에 늦었는데 지각생은 해당시간 시험을 치를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입실이 안돼 시험을 포기하려 했으나 『일단 나머지 시험이라도 치르라』는 감독교사들의 설득으로 응시. ○시인 응시생 눈길 ○…충북 충주고시험장에는 55세의 만학도 홍학희씨(충주시 연수동 세원아파트 102동 206호)가 응시,처음 교실에 들어올 때는 나머지 수험생들이 감독관으로 잘못 알기도. 충주에서 양화점을 경영하고 있는 홍씨는 53세때인 92년 방송통신고에 입학,내년 2월 졸업예정으로 대학에 진학하면 시문학이나 신학을 전공할 예정. 홍씨는 92년 월간 문학공간의 신인상에뽑혀 문단에 등단,현재 한국시인협회 회원으로 활약중.
  • 교육방송서 수능 정답풀이/내일하오 7시20분부터

    수학능력시험문제의 정답풀이는 교육방송(EBS)이 전담한다. 국립교육평가원은 23일 수능시험이 치러진 뒤 문제지에 대한 정답풀이를 교육방송이 하오 7시20분부터 10시20분까지 3시간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KBS·MBC·SBS등 방송3사가 동시에 진행했으나 올해에는 방송사간의 불필요한 경쟁과 전파낭비를 줄이기 위해 교육방송이 전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수능시험 인쇄소서 아르바이트생 투신

    【성남=윤상돈기자】 95학년도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 문제지 인쇄작업현장에서 일하던 아르바이트생이 3층건물에서 유리창을 깨고 창밖으로 뛰어내려 부상한 사건이 발생,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하오 1시55분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 대한교과서(주) 대입 수학능력시험 문제지 인쇄소에서 문제지를 포장,운반하는 작업을 하던 이 회사 편집부장의 아들 김형로씨(29·서울 관악구 봉천동 964의20)가 갑자기 창문을 깨뜨린후 이곳을 통해 6m 아래로 뛰어내렸다. 한편 수능시험관리를 맡고 있는 국립교육평가원 김하준 원장은 이와관련,『김씨가 이날 아침에도 횡설수설하는등 지난 7일부터 폐쇄생활을 해온데 대해 불만을 품어온 것으로 안다』며 『이번 일로 인쇄중인 시험지가 유출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 교과서중심으로 복습하라/수능D­10 시험준비·답안요령

    ◎수험번호 홀·짝수 따라 문제지유형 달라/수성사인펜 써야… 답안지에 껌등 안묻게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오는 23일 치러지는 수능시험의 시험출제 진행상황·답안작성요령등을 알아본다. ▷출제·검토작업◁ 국립교육평가원은 지난달 22일 충남의 모호텔에 출제본부를 설치하고 출제교수 62명·검토교사 49명·관리요원 67명등 총 1백78명을 수용했다.이들은 7일 출제를 끝냈으나 23일까지 외부접촉이 금지된다.외부인 차단을 위해 3층 독립건물인 이 호텔 5m주변에 전자감응경보장치가 설치됐으며 외부와의 전통통화도 물론 금지된다. 출제교수는 언어 13명,수리 10명,과학탐구 10명,사회탐구 12명,외국어 8명외에 평가 2명과 출제위원장(서울대 S교수) 1명,각 영역위원장 6명으로 구성됐다. 검토교사는 고3 수업경력이 10년이상인 1급 정교사를 중심으로 구성,27명은 출제단계에서부터 참여시키고 나머지 22명은 출제된 문제의 난이도를 집중검토했다. 출제위원들이 활용한 참고도서는 교과서·문제집·참고서·전문서적등 1천3백여종 1천8백여권에 이르며 이는 2.5t 트럭 3대분이다. ▷답안작성◁ 컴퓨터 수성사인펜만을 사용해야 한다.수성사인펜은 시험장에서 개인에게 충분히 지급된다.답안지에 껌등 이물질이 붙어있으면 컴퓨터작동이 중단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수험번호·계열구분·문제지유형을 확인하고 수험번호 끝자리가 홀수면 A형,짝수면 B형문제지로 치른다. ▷채점◁ 평가원은 OMR판독기 12대,레이저프린트 3대,주전산기 1대등의 채점장비와 전산요원 40여명을 확보했다.또 KIST의 협조를 얻어 프로그램개발,검증및 보완작업을 마치고 94학년도 답안지(경기도분)를 이용,처리소요시간 산출등의 문제점을 개선했다. 채점은 23일부터 12월23일까지 하며 KIST전산책임자등 5명으로 채점위원회가 구성된다. ▷인쇄◁ 7일부터 이달 중순까지 문제지 인쇄가 완료된다.문제지는 수험생(78만1천7백49명)의 1백10%인 3백61만7천여장,답안지는 1백25%인 4백10만여장(예비답안포함)이 인쇄된다.언어·외국어영역을 위한 녹음테이프가 별도 제작했으며 외국인등 4명의 성우가 녹음했다. ▷교통대책◁ 시험당일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관공서·국영기업체·금융기관·50인이상 사업체와 각급 학교등의 직원과 학생들의 각급 학교등의 직원과 학생들의 출근및 등교시간이 상오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지하철 운행시간 조정,항공기·기차소음통제, 시험장주변의 주정차단속등이 실시된다.
  • “고교입시 시범 부활 검토/시행방법·시기 공청회 열어 결정”

    ◎김숙희교육,관훈토론회 답변 현행 고교평준화 지역에서 사립고교입시를 부활하는 문제는 대전과 충남,대구와 경북,부산과 경남 등처럼 시·도의 경계를 두지 않고 각 시·도 지역단위에서 1학교,서울에서 9개 교육청별로 1학교씩 선정해 우선적으로 시범실시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숙희 교육부장관은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토론회에 참석,『전국 8백93개 사립고 가운데 재정이 안정된 희망 학교를 선정해 이같이 고교입시를 시범 부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구체적인 시행방법과 시행시기,대상학교 선정은 교육개혁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12월중에 공청회를 열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또 인간교육의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국민학교에서 일주일중 하루 하오를 「수업 없는 날」로 정해 부모 등과 함께 할 수 있는 현장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방과후 국교생의 지나친 학원과외를 막기 위해 국민학교에서 예·체능 등 특별활동 과목을 흡수,과외지도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밖에 『현재 교육평가원이 출제·관리하고 있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빠르면 96학년도부터 대학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넘기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에는 김징자 문화일보논설위원,박선화 서울신문사회부기자,이행원 한국일보논설위원,송석형 서울방송부국장이 대표질문자로 참석했다.
  • 일반전형 1차시험/내신성적 50%반영/포항공대

    【포항=이동구기자】 포항공대는 일반전형자의 내신성적 50%를 반영키로 하는등 95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13일 확정 발표했다. 포항공대에 따르면 내년 입시에서는 일반전형(1백80명 모집) 1차시험에서 종전에는 반영하지 않았던 내신성적을 50% 반영키로 했다. 또 종전 수학 올림피아드와 수학·과학 관련 국제대회 입상자에게 한정했던 무시험 특별전형 선발기준을 국립교육평가원이 인정하는 각종 수학및 과학분야 특기자로 범위를 확대했다.
  • 국내파 박사 모두 3만8천명/전국74개대 배출 현황

    ◎서울대 7천명 “최고”… 10명이하 11개대/작년 4천여명 배출… 공학·의학·이학순 지금까지 국내 박사가 3만8천1백43명,명예박사가 1천7백6명 배출됐다. 대학별로는 박사가 서울대·고려대·연세대·경북대·한국과학기술원 순인 반면 명예박사는 경희대·중앙대·한양대·연세대의 순으로 학위수여가 많아 눈길을 끈다. 국립교육평가원은 9일 펴낸 94년판 「교육통계연보」에서 과학기술원과 정신문화연구원을 포함,전국 74개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60여개의 대학은 박사과정이 없거나 설립연수가 짧아 아직 박사를 내지 못했다. 이중 93학년도 한해에 배출된 박사는 4천1백27명,명예박사는 47명이었다. 박사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은 서울대로 지난해 6백84명을 비롯 모두 7천1백14명에 이른다. 다음이 고려대 3천3백20명·연세대 2천7백67명·경북대 1천9백78명·과학기술원 1천8백76명·전남대 1천7백48명·한양대 1천6백91명·부산대 1천5백82명·경희대 1천5백65명·중앙대가 1천3백67명으로 상위 10위를차지했다. 반면 경원대·목원대·서울신학대가 지금껏 각 1명만,상명여대·한림대가 각 2명을 비롯 11개대가 10명이하를 배출했다. 학칙에 따라 수여가 가능한 명예박사의 경우 경희대가 1백69명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중앙대 1백62명·한양대 1백45명·연세대 1백18명·고려대가 1백3명으로 1백명을 웃돌았다. 다음은 서울대가 94명·이화여대 85명·동국대 74명·단국대 67명·성균관대 56명의 순이다. 한편 지난해 박사학위 수여자 가운데전공별로는 공학박사가 1천9명으로 가장 많았다.다음이 의학박사 7백4명·이학박사 6백28명·문학박사 5백58명·경영학박사 1백88명·교육학박사 1백32명등의 순이며 신학박사 2명 수산학박사가 5명으로 가장 적었다.
  • 사학 자율권 확대 교육질 향상/교개위 교육개혁안 내용

    ◎대학 재편성… 연구·기술인력 양성/부족한 재원은 기부금으로 충당 교개위가 마련한 개혁안은 21세기 정보화·세계화·다원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교육청사진을 고루 담고있다. 이는 신한국 창조를 위해 신교육체제를 구축하고 신한국인과 신인력을 양성,기술주도국과 문화수출국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삼고있다. 이러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급한 과제로 교육예산의 확충과 대학교육의 수준향상을 선결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특히 절름발이 상태인 사립 중·고·대학에게 학생선발·재정조달등의 자율권과 혜택을 주는 것은 정부가 지원할 수 없는 부문을 사학이 자체적으로 해결,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는 고육지책이기도 하다. 이밖에 정부의 규제아래 있던 학교교육을 96학년도이후 대폭 자율에 맡겨 입시지옥해소·기술교육강화·교육자치실현·사회교육강화 등을 꾀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사학의 활성화=93년 현재 사학비중은 학생수기준 중학교 25.6%,고교 61.9%,전문대 95.3%,대학 75.6%이다. 사립교를 재정수준에 따라 선별지원한다.희망 학교에게는 교육용·수익용 재산을 국가·지자체에 헌납하는 대신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재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중·고교에 학생선발권을 주되 시·도교육감이 이를 결정토록 하고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며 등록금 책정자율권을 부여한다. 사학에 대한 불필요한 규제·감독을 없애며 사립학교법을 대학과 기타학교로 이원화한다. 사립학교의 학사운영·인사관리·재정운영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사학진흥기금 조성지원,법인의 수익용재산·교육용재산의 조세혜택을 준다. 평가인정을 받은 사립대에 재정지원을 확대한다.학교별후원회·학교발전기금의 설치를 지원하고 지정기부금에 대해 세제감면을 해준다.기존의 획일적인 각종 규제를 철폐하거나 개정한다. 국·공립과 사립교원간 인사를 교류한다.11월에 공청회를 연다. ◇대학의 경쟁력강화=대학모형을 연구·전문·기술인력 양성중심 대학으로 재편성한다. 학점이수 기준을 다양화한다.교수의 연구실적을 재정지원의 기준으로 삼고 박사학위에 대한 별도의 공신력제고 장치를 마련한다. 세계적 석학과 공동운영하는 연구소를 만들고 산학겸임교수와 산학학위제도등을 도입,산·학·연 협동체제를 활성화한다.교육부의 대학정책실을 별도기구로 독립하고 국립대를 특수법인화한다.10월중에 공청회를 연다. ◇교육재정확충=교육예산은 올해 일반회계기준 3.8%로 미국의 6.8% 프랑스 5.5% 영국 4.7% 일본의 4.6%에 비해 매우 낮다. 이점이 교육부실의 최대원인이 돼왔고 앞으로의 교육개혁 성패를 가름하는 관건이기도 하다. 지방교육재정교부율의 인상외에 중등교원 봉급부담과 담배소비세 전입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학교용지확보특별법을 제정한다. 일부사립대에 등록금 책정권과 기여입학제와 같은 학생선발권을 부여해 재정지원을 대신토록 한다.학부모의 기부금을 허용하며 전경련으로부터 1조원의 대학발전기금을 받을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9월중 공청회를 연다. ◇기타=대학입학의 복수지원이 연중 가능하도록 해 학생의 대학선택권과 대학의 학생선발권을 높인다. 수능시험을 시험지은행 출제방식으로 바꾸기 위해 교육평가원에 교육개발원의 일부기능을 통합한다. 현행 초·중·고교 6·3·3년제인 학제에 유치원을 기본학제에 편입시켜 1·5·5·2년제 등으로 다양화한다.도서·벽지·저소득층자녀 유치원교육을 무상으로 하고 98년까지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한다.2005년까지 학급당 학생수를 40∼50명에서 30명선으로 낮춘다. 교총외 교직단체의 복수설립을 추진한다.교육법에 전문을 넣고 교육방송을 독립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 자격증 시험교재/허위 과장광고/공정위,16개사에 시정령

    ◎교재값도 폭리 독학으로 대학과정을 마치려고 하거나 새로운 자격증을 따려는 사람들은 신문·방송·전단 등을 통해 해당 분야의 시험교재 광고를 보는 순간 의아스러워진다.「합격률 단연 1위」 「가입만 하면 합격」「자격증 절대 부족」 「높은 수익률 보장…」 등 만능 교재임을 선전하는 문구들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허위과장 광고이며,피해를 입는 수험생의 수도 전국적으로 약 40만명에 이른다.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는 국가가 시행하는 각종 자격증 시험교재의 허위과장 광고에 강력한 시정조치를 내렸다. 28일 공정위에 따르면 노동부·건설부·산업인력 관리공단·국립교육평가원 등에서 주관하는 각종 국가고시의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수험생용 각종 교재 관련업체들이 회사 명칭을 교육연구소·국가고시 연구학회·국가고시원·국가고시 중앙회 등을 사용,마치 정부의 산하기관처럼 홍보,소비자를 현혹시키고 있다.공정위는 이에 따라 (주)와이제이물산·대한교육평가원·국가고시중앙회 등 16개 사업자에 ▲허위과장 광고행위 중지 ▲언론 공표 ▲경고 등의 시정조치를 각각 내렸다. 대부분 자본금 5천만원,종업원수 10인 이하의 영세 사업자인 이 업체들은 교재의 판매가를 지나치게 비싸게 책정,대부분 가정형편이 어려워 진학을 못하고 생산현장에서 학위를 따려는 근로청소년과,취업 및 부업을 희망하는 학생 및 가정주부들로부터 폭리를 챙겼다.
  • 수능원서접수 새달12일부터/27일까지 시·도별로

    오는 11월23일 치러지는 9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의 원서접수가 9월12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5개 시·도교육청별로 실시된다. 국립교육평가원은 11일 내년도 대학 수능시험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이를 서울신문에 공고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원서접수는 고교 3년생과 재수생은 출신고교를 통해 관할 교육청에 일괄 접수하며 검정고시 합격자및 기타 학력인정자는 응시하고자 하는 시·도 교육청에 접수하면 된다. 올해 수능시험은 94학년도와는 달리 1차례만 실시되며 문항수는 수리·탐구I에서 10문항이 늘어 모두 2백문항이 출제된다. 수험생들은 시험전날 예비소집에 나가 수험표를 교부받아야 하며 시험당일 상오 8시3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한다. 수능시험 성적표는 개인의 교시별·계열별 점수가 전국적인 백분율로 표시돼12월 23일 출신학교 또는 시·도교육청별로 교부된다.
  • 수능/정답 2개인 문제 다수 출제/“시험준비 이렇게”…해설서 발간

    ◎사고력측정에 중점… 개념·원리 이해해야/실험평가·작년문제 세심히 풀어보도록 국립교육평가원(원장 김하준)은 5일 오는 11월23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95학년도 수능시험해설서를 발간했다.이 해설서는 지난 92년 발행한 수능시험해설서를 보완한 것으로 7차례의 실험평가와 94학년도 수능시험의 결과를 토대로 제작됐다.특히 수능시험출제의 기본방향과 출제범위 설명과 함께 언어,수리·탐구,외국어등 3개 영역별 출제방향과 평가목표에 따르는 문항을 예시하고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효과적인 교수·학습방안등을 제시하고 있다.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방향과 시행계획,학습방법 등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출제의 기본방향은. ▲고교교육과정에 맞춰 2개 교과목이상이 관련된 문제를 사고력측정위주로 출제한다.문항은 5지선다형 객관식으로 지문을 교과서밖에서도 인용하며 정답이 2개이상인 문항을 출제하되 이 경우 「…적절한 것을 2개 고른다면」식으로 표시한다. 듣기문항을 출제,언어영역에서 6개문항(10%),외국어(영어)영역에서 8문항(16%)를 낸다.평균점수가 50∼60점이 되도록 난이도를 조정하며 문항당 배점도 0.6∼2점까지 6단계로 나눠 변별기능을 높인다. ­출제범위는. ▲수능시험은 고교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학교교육에서 학습된 학력과 대학에서 수학하는데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사고력을 평가하는 학력고사이기 때문에 전단원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이수정도 등을 고려해 출제한다. ­영역별 평가기준은. ▲언어영역은 종전 「국어에 관한 지식」측정에서 「국어의 능력 그 자체」를 평가하는데 역점을 둔다.따라서 읽기·쓰기·듣기의 보편적인 언어사용능력을 통해 어휘력·문장독해력·언어추리력을 평가한다. 수리·탐구영역은 「삼각함수를 알아야」하는 수학적 지식을 묻는 문제에서 「수학적 표현을 이해하고 해석할 줄 아는」 수학적 사고능력을 측정한다.계산·추론·문제해결능력과 기본적인 원리·법칙·개념의 이해력을 묻는다. 외국어영역은 영어에 대한 읽기·말하기·쓰기의 필답시험과 교육방송에 의한 듣기 능력시험을 실시한다.즉 영어에 대한 지식보다는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다. ­어떻게 시험에 대비해야 하나. ▲학교에서 별도의 입시준비교육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학교수업을 통해 각 교과가 갖는 중요한 개념·원리·방법을 다시 한번 정리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문제해결및 탐구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방법을 마련해야 하며 평가원이 낸 실험평가문제와 지난해 출제문제를 세심히 풀어 출제경향을 파악해보는게 바람직하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자세는. ▲수능시험에서는 벼락치기 공부나 단기간의 단편적이고 주입식 공부로는 성적을 올릴 수 없다.장기간의 학교수업을 통해 사고력을 신장하고 문제해결능력을 개발해야 좋은 성적을 내게 된다.학교수업을 충실히 받는게 최선의 대비책이다.학부모도 수능시험이 어떠한 형태로 출제되든 신종과외가 성행할 것이란 염려에서 벗어나 자녀들에게 과외를 강요하지 말고 학교수업에 충실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시험실시 계획은. ▲오는 12일 서울신문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응시원서접수는 9월12일부터 27일까지이며 시험은 11월23일 치르고 성적통지는 12월23일까지 한다. ­성적통지표에는 무엇이 담기나. ▲각 교시별 점수와 총점을 원점수로 표시하며 응시계열과 계열별 백분위점수를 표시,전국적인 등위를 알 수 있고 대학이 계열별로 가중치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시험시 장애자에 대한 배려는. ▲맹인에게는 점자문제지를 배포해 시험시간을 일반수험생보다 1.5배 부여한다.약시수험생에게는 1백18%·2백%·3백50% 확대된 시험지를 제공,수험시간을 20분씩 더 준다.듣기평가의 경우 맹인에게 문제사이의 시간간격을 일반학생의 1.5배로 늘리고 농아는 지필검사로 대체한다.
  • 동네북과 교개위파동(서울광장)

    『우리가 뭐 동네북이니.연휴에 모처럼 나들이 갔더니 「안보불감증」이라고 두들겨 대고 곧 전쟁이 터질것처럼 호들갑 떨길래 아이들 좋아하는 라면,이참에 좀 넉넉히 사다 놓았더니 이번엔 또 「몰지각한 사재기」라고 비난하고.불과 2주일도 안된 사인데 어느 장단에 춤추어야 할지 모르겠다』『사실 라면등을 산것도 신문에 비상물품 목록까지 소개했길래 그거 오려 가서 들여다 보며 산거야.서울시에서 「비상대비 관계관 회의」란 것을 긴급소집해서 시민들에게 비상시 물자 확보를 권장키로 했다는데 그런 기사를 읽고도 가만 앉아 있다면 그거야 말로 안보불감증 아니니?』 오랜만에 학교시절 친구들을 만났다가 신문사에 근무한다는 이유로 비난의 표적이 되고 말았다.그러나 강남에 사는 한 친구에 의해 화제는 바뀌었다. 『심지어는 교육개혁도 우리 때문에 안된다니 기가 막히더라.교개윈가 뭔가 대학입시를 불과 몇개월 앞두고 입시제도 바꾼다고 어처구니 없는 소동을 벌여놓고서는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찬성하는데 강남8학군 학부모들의 이기주의 때문에 좌절됐다」니 참….우리가 정말 동네북인가봐』『본고사가 없어지면 내신이 정말 「종신형」 되고 말거야.우리 아이는 지금 정신 차려 열심히 공부하는데도 내신성적이 나빠서 좋은 학교에 가긴 힘들것 같아.그래도 본고사에 희망을 걸고 있어』재수생 아들을 둔,강북에 사는 친구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여기서부터 친구들의 이야기는 서로 엇갈리기 시작했다.『본고사가 없어져야 해.이러다간 과외비 때문에 살림 거덜날것 같애.아이들도 너무 고생하는게 불쌍하고』『그나저나 입시제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빨리 결정되어야지.지금 3학년 아이들은 본고사를 본다지만 1·2학년은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 자기 아이의 성적과 학년에 따라 상당한 편차를 보이는 친구들의 이야기는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고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에겐 북한 핵 문제와 한반도 전쟁가능성보다 대학입시 문제가 더 시급한 발등의 불이었던 것이다. 다행히 친구들이 이번엔 신문을 공격하지 않았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언론과 교육개혁의 문제를 생각하지않을수 없었다.본고사 폐지 소동 역시 부끄럽게도 언론에 약간의 책임이 있다.「본고사=명문대학」이라는 이상한 등식에 사로잡혀 47개 대학이 95학년도 입시에 본고사를 채택하고 과열과외 바람이 불자 본고사가 우리 교육을 왜곡되게 한 원흉인양 호들갑을 떤것은 언론이었다.새 입시제도에 의해 본고사가 처음 실시된 94학년도 입시에서는 9개 대학만이 본고사를 채택하자 「교육부가 본고사를 보지 않도록 유도했다」고 비난한 것도 언론이다. 물론 언론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현상에 초점을 맞추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따라서 그때그때 문제점이 되는 것들을 부각시킨다.그러다 보면 지엽적인 것들이 줄기보다 크게 부각되기도 한다.본고사에 대한 문제점 지적도 이를테면 그런 것이었다고 할수 있다. 어쨌거나 여론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오판한 교육개혁위원회는 이번 소동으로 그 위상이 땅에 떨어지고 그야말로 「동네북」신세가 되고 말았다.자업자득이지만 교육개혁에 대한 그 구성원들의 순수한 열정까지 매도해 버려서는 안될 것이다.실제로 본고사를당장 폐지하자는데 문제가 있는것이지 교개위가 제시한 개선안은 시간을 두고 검토할 필요가 있다.본고사를 폐지할 만큼 내신의 타당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2천년대까지 치밀한 준비작업을 해 나가야 할것이다.또 수능시험의 변별력을 높이려면 문제은행식이 돼야 하고 우리 교육평가원이 미국의 SAT를 관장하는 ETS처럼 3천여명의 출제인원을 확보하지는 못한다해도 필요한 전문가와 예산을 확보하거나 공사화돼야 한다. 무엇보다 교육부는 교육현장의 혼란을 잠재울 96·97학년도 입시제도를 시급히 마련해야 할것이다.입시제도의 변경은 학생들의 혼란을 막고 신뢰이익을 보장해 주기 위해 3년의 예고기간을 두는것이 상식이므로 교개위의 개선안은 그 정신을 살리는것(본고사 과목 축소등)이상으로 당장 반영될순 없다고 본다.학생선발의 다양성과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개선안이 나오길 기대한다.
  • 학교·지역 특성맞춰 학제 다양화/교개위발표 「교육 개혁안」 내용

    ◎17세부터 2년간 직업·진학 전문교육/이동식수업·속진제 도입,능력별 지도/농어촌 조중고교 통폐합,학년제 전환/대학 대학원·학부·전문대중심 3분화 교개위가 8일 발표한 중장기 교육개혁 방안은 다가올 지식·정보산업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대학진학의 병목현상으로 빚어진 과열과외와 고교교육의 파행을 바로잡아 인성교육등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제및 법령 현행◁ 학제는 지난 51년이래 43년동안 획일적으로 운용돼 산업구조고도화·국제화·다양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학제의 운용이 필요하다.기존 학제를 기본으로 해 특성에 맞는 교육이 가능하도록 5­5­2­4제등을 학교별특성과 지역사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즉 16세까지 중등교육과정을 마치고 이후 2년동안 직업 또는 진학교육을 심화시켜 전문코스를 밟게 한다는 것이다. 현행 학제는 초·중등과정에서 중복되는 과목이 많아 이를 각각 1년씩 단축할 수 있다.남는 2년과정에는 직업교육을 강화해 18살이 되면 사회에 나가 직장을 얻을 수 있도록 직업교육(교개위는 생업교육으로 부름)을 시키거나 대학 진학생에게는 대학교양과정 수준의 어학등을 집중교육시켜 교육의 효율성을 높인다. 학제를 다양화하더라도 현행처럼 국가가 12년의 초·중등 교육과정을 보장해준다. 학제개편과 함께 교과과정도 국·중·고교와 같은 학교별 교육단위에서 성취도에 따른 학년별 교과지도 체계로 바뀌어야 한다.그래야 학생수준에 따라 이동식 수업이 가능하고 속진제의 시행이 가능해진다. ▷행정·재정◁ 각급학교 구분을 없애 학년제를 도입함으로써 농어촌 초·중·고교의 통폐합을 가능케 한다.학교를 지역문화센터의 중심지로 키우기 위해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대학을 대학원중심·학부중심·전문대등으로 기능을 3분해 대학원에서 전문고급인력을 양성하고 학부와 전문대에서는 현장중심의 교육으로 직업교육을 강화,생계수단의 필수코스화 한다.이에따른 대학 교과과정의 재편성과 학과 통폐합등의 혁명적인 조치가 뒤따라야한다.교육재정은 대통령의 선거공약대로 98년까지 일반회계 예산의 5%(올해 3.8%)를 확보하기 위해 올 재무부의 세제개편시 반영하도록 요청한다.현행 특별세인 교육세율의 인상보다는 토지보유자에 대한 과세강화시 농어촌특별세와 마찬가지로 일정세율을 얹어 교육세로 거두는 방안등이 마련되고 있다. ▷입시제도◁ 순조롭게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을 넓힌다.현재 학교내 점수차에 따른 상대평가로 한계가 노출된 내신제를 연령별·학년별 교육성취 정도에 따라 평가하는 절대평가 방식을 도입한다.국립교육평가원이 평가척도의 개발과 함께 내년에 전국 중·고교생의 학력을 평가한다. 또한 대학 수능시험 평가방법도 개선한다.이를 위해 현행 교과서는 교육부 편수국이 만들고 학력평가는 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것을 일원화,단일기구로 확대 개편한다. 무엇보다 재수생의 감소를 위해 복수지원제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밖에 국정교과서를 출판사등이 제작할 수 있도록 검인정체제로 바꿔 나간다.고교평준화 문제는 내신제도의 개편과현재 70%에 달하는 중등과정의 사학교육 비중을 50% 정도로 줄여나가는 문제와 연계해 검토할 계획이다. ▷인력개발◁ 기술집약적 산업인력 양성에 중점을 둔다.현재 고급인력은 적고 저급인력이 많은 피라미드형 인력구조를 중견인력이 많은 항아리형으로 바꿔 나간다.중등학교를 마친 학생이 대학졸업 수준의 교육을,모든 학생이 시대에 맞는 과학기술 교육을 받도록 한다. ▷사회교육◁ 21세기 여성인력의 활용을 위해 유아교육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만5세 유아의 교육의무를 기간학제에 포함시키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국교에 유아학교를 병설하는 식으로 제도화하되 무상교육을 하는 데는 재정부담이 크기 때문에 일부 수익자부담원칙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한 현재 체제와 내용이 획일화돼 있는 예술·체육·영재·특수아교육 등을 다양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 취임 한달맞은 김하준국립교육평가원장(인터뷰)

    ◎수능·고입학력고사 치중서 탈피/“학업성취도 평가 역점” 『그동안 각종 고사관리에 치중했던 업무를 학생들의 교육성취도를 평가하는 본래의 업무로 점점 바꿔갈 계획입니다』 제8대 국립교육평가원장에 부임한지 한달을 맞은 김하준원장(55·전교육부 기획관리실장)의 다부진 포부이다. 지난해 시험답안지 유출사건과 최근 박병용 전원장의 수뢰사건 등으로 얼룩진 교육평가원을 새롭게 탈바꿈시키겠다는 노력이 그의 육중한 체구에 그대로 묻어있다. 김원장은 『고교평준화이후 이제껏 한번도 전국의 초·중·고교생의 학업성취도를 제대로 평가한 적이 없어 내년 3월에는 전학생의 성적을 평가,교육지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평가원의 위상정립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이를 위해 최근 『출제관리부를 학력평가부로 개편,초·중·고교의 시험문제의 출제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평가원이 단순히 대학수학능력시험·독학사시험·고입학력고사 출제 등의 위탁업무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학년별·학급별·과목별 성적을 평가해 질 높은 교육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자는데 참뜻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 11월 23일에 치러질 대학 수능시험의 출제위원 선정과 합숙시설 마련에 한창 바쁜 김원장은 『학생들의 변별력과 고교 교육과정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도록 난이도 조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원장은 『지난해까지 한국과학기술원(KIST)에서 맡던 수능시험의 채점업무를 올부터 평가원에서 맡게돼 있어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전산장비의 추가도입과 관련,프로그램 개발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김원장은 또 국제화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 국내 초·중학생들의 수학과 과학과목 실력을 미국·일본등 선진국 학생들과 비교하기 위해 각각 6천명씩을 선발,국제평가시험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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