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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뉴스라인/ 템플스테이 사찰 점검 등

    ◆ 국무총리실은 29일 조계사·봉은사 등 월드컵 기간 템플스테이(사찰숙박)를 운영하는 사찰 33곳에 대해 전기 및 가스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최근 인천지역 126개 사찰 및 암자에대한 가스시설 안전점검 결과 29%인 37곳에서 87건의 안전위협 사항을 적발했다.”며 “사찰 등은 그동안 안전점검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안전사고에 대비해 이처럼 조치했다.”고 말했다. ◆ 행정자치부는 여름철 재해를 막기 위한 자치단체의 재해 사전대비 추진사항에 대해 행자부·문화관광부·농림부 등 5개 부처 5개반 40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6일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방재시설,대규모 건설공사장,재해위험지구 등이다. ◆ 중소기업청은 어학능력과 무역실무 지식을 갖춘 중소기업 근로자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요원’ 113명을 선발해 중국과 러시아 등 52개국 67개 지역에 파견했다. 이들은 파견지역에서 우리나라 상품의 판매 현황 등 시장조사는 물론바이어 발굴,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실질적인수출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 산업자원부는 올해 단기 기술개발 사업에 130억원을지원하기로 하고,자금지원을 희망하는 기업·대학·연구소를대상으로 6월20∼26일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3년 이내에 개발을 완료해 산업현장에 응용할수있는 기술이다.문의 한국산업기술평가원 (02)8298-8551∼2. ◆ 경북 포항시는 30일부터 시내 호동 쓰레기매립장에서발생되는 메탄가스를 이용,전력을 생산한 뒤 한국전력에전량 판매하기로 했다. 사업은 위탁업체로 가스발전사업체인 ㈜서희이앤씨(서울강남구 소재)가 맡는다.시는 앞으로 20년간 쓰레기매립장에서 전력을 생산,판매하는 총매출액의 2.5%를 수입으로받게 된다. 전력은 쓰레기매립장 660㎡에 설치된 1㎿짜리 발전기 2대를 하루 15∼16시간씩 가동,월 평균 90만㎾h(판매 예상액5000만원) 가량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생산된 전력은 3700여 가구에 공급된다.
  • 건보 민원업무 마비 위기

    건강보험공단 직장노조가 27일 파업에 돌입,지난 23일부터 파업 중인 공단 사회보험노조(옛 지역노조)와 함께 연대파업에 들어가 건강보험 관련 민원업무가 전면 마비될위기를 맞고 있다. 직장노조 소속 조합원 2800여명은 이날 오전부터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다.사회보험노조 소속 조합원 5200여명도 이날 오전 8시 서울 마포구 염리동 건강보험회관 앞마당에서 ‘생활임금 쟁취,단체협상 이행’을요구하는 집회를 가졌으며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임원들의 출근을 저지했다. 보험공단 양대노조가 동시에 연대파업을 벌인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전국 235개 공단 지사에서 이뤄지는 건강보험증 교부,보험료 고지 및 징수,보험금 지급 등 업무가 거의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 직원 1만여명 가운데 8000명이 파업에 참가하고 있다.”면서 “비노조원과 간부직원 2000여명이 긴급한 업무만 처리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조도 이날부터 정시 출퇴근 등‘준법투쟁’에들어가 보험증 발급,보험료 부과·징수 등 건강보험업무와 월 5000만건에 이르는 각 병원의 진료비심사 및 지급 등 심사평가 업무 전반에 큰 혼란이 예상된다. 노주석기자 joo@
  • 수능성적 쉽게 못본다

    오는 11월6일 치러지는 2003학년도 대입 수능시험부터 각 대학들이 전체 수험생의 성적을 알 수 없게 되는 등 수능성적에 대한 보안관리가 강화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6일 수험생 점수에 따른 전국 각 대학의 서열화를 막고 사설입시기관으로의 수능성적 유출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올해 수능 성적에 대한 보안관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우선 교육과정평가원을 통해 각 대학에 배포했던 수능성적 CD에 보안프로그램을 설치,고유번호를 알아야만 수험생의 점수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거나 각 대학도 자기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의 점수만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또 대학들이 수능성적을열람할 수 있는 수험생 수를 일정 규모 이하로 제한하는방안도 검토중이다. 이에 따라 올 수능시험부터 각 대학들도 전체 수험생의수능점수를 열람할 수 없게 되며,CD가 학원 등에 넘어가더라도 수능성적이 유출될 가능성은 적어졌다. 교육부는 각 대학에 전형편의를 위해 전체 수험생 개개인의 수능점수가 담긴 CD를 배포해 왔으나 보안장치가 없어교육부가 공개하지 않았던 총점 누가분포표의 작성이나 수능성적 유출 가능성 등이 우려돼 왔다. 교육부 관계자는 “외부 유출 가능성도 문제지만 대학들이 70만명이 넘는 수험생 모두의 성적을 열람하게 되면 점수에 따른 ‘대학간 줄세우기’가 우려되기 때문에 보안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정부출연硏 과제선정 문제많다”, 42개기관 현장실사등 평가 결과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매년 충분한 사전조사 없이 연구과제를 선정했다가 뒤늦게 임의로 연구과제를 변경하고 민간기업 등 외부용역 연구사업에 대해서는 관리가 소홀한 등연구사업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국무총리 산하 5개 연구회에 따르면 42개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에 대해 현장실사와 서면평가를 통해 업무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문제점=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 과제 중 30개를 삭제한 뒤 12개 과제를 변경하고 15개를 추가로 선정했다.산업연구원은 19개 과제 중 6개를 대체하고 3개를 변경했으며,농촌경제연구원도 28개 중 7개과제를 도중에 바꿔 연구의 일관성과 지속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교육과정평가원,직업능력개발원,형사정책연구원,행정연구원 등은 원장 및 부서장·기조실장 등에 의해 과제선정이 일방적으로 이루어지고 보직자와 비보직자간에 과제배분의 ‘편향성’이 드러났다. 통일연구원,형사정책연구원 등은 제때에 연구결과를 내지 못했음에도 아무런 불이익을 받지 않아 앞으로 연구달성을 하지 못할 경우 제재조치를 취하는 등의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행정연구원,법제연구원,여성개발원 등은 자문위원,객원연구위원,용역과제에 참가한 외부전문가가 외부평가위원으로 평가에 참여해 평가에 대한 객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종합 평가= 정보통신정책연구원,해양수산개발원,국토연구원,법제연구원,교육개발원,행정연구원,기초과학지원연구원,전자통신연구원 등이 정부정책기여도·경영평가 등에서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반면 에너지경제연구원,한의학연구원,통일연구원,청소년개발원,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광숙기자 bori@
  • 복지부 종합민원실 개설

    보건복지부가 의약분업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 이후 급증한 민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종합민원실을 개설하고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복지부는 기존의 서무·면허발급 중심의 민원업무를 종합민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민원실을 20평에서 35평으로 늘리고 내부단장 공사를 마쳤다.또 담당 공무원을 5명에서 9명으로 증원하고 퇴직 공무원 2명을 민원 전문 상담요원으로 특별채용했다.국민건강보험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가 2명도 일선 창구에 배치했다. 복지부는 특히 공무원 주5일 근무가 시행되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는 각 실·국의 담당 인력을 배치,토요 휴무제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글리벡 공급중단 계속될듯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의 보험약값을 둘러싸고 정부와 제조사간 마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약값 재심사에서 기존 가격을 유지키로 결정,글리벡 공급중단사태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전문위원회는 지난 3일 한국노바티스가 낸 글리벡 보험약가상한조정신청건을 심의,기존 정부고시가격인 1정당 1만 7862원(월 214만 3440원)을 그대로 적용하되 6개월 후 약가를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보험약값에 반발,약 공급을 거부한 채250여명의 환자들에게 글리벡을 무상제공해온 노바티스는앞으로도 당분간 약공급을 중단키로 했다.한편 ‘글리벡만성백혈병환자 비상대책위’와 건강관련 시민단체들은 노바티스가 고시가를 거부할 경우 강제실시권을 발동할 것을 정부당국에 촉구했다. 김용수기자
  • “복지부 장관이 사직 강요”폭로 심평원이사 해임통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복지부장관의 사직강요 사실을 주장한 최규옥(崔奎玉) 전 심사담당이사에 대해 해임을 통보했다. 심평원은 최 전 상무가 내부 사이트에 “복지부장관이 새 기관장을 임명하면서 개혁을 명분으로 전례없이 3명의 상임이사의 사직을 강요했다.”고 밝히자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지난 25일 해임을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그러나 최 전 상무는 “해임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태복 복지부장관은 기타징수금 630여억원을전산기록에서 말소했다는 이유로 해임당한 보험공단 주영길 상무에 이어 심평원 전직 상무와 법정공방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 전 상무는 신영수(申英秀) 심평원장이 취임하자 지난1일 심평원내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를 자문하는 평가위원으로 자리를 옮겼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정부 기초연구 투자 인색

    우리나라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 미국·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지나치게 산업개발 진흥에 치중돼 있으며 기초 연구에는 소홀한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기술부는 25일 ‘2001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분석 결과’를 통해 지난해 20개 부처가 추진한 총 4조 5283억원규모의 217개 국가 R&D 사업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분류기준에 의한 경제적·사회적 목적별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공동수행한 이 분석에 따르면우리나라는 지난해 산업개발진흥을 위한 투자 비중이 31.5%(1조 4255억원)로 가장 높았다.반면 기초연구 성격인 전반적 지식증진을 위한 투자는 20.8%(9453억원)에 그쳐 일본 49.5%(99년 기준),독일 55%(98년 기준),프랑스 37.5%(98년 기준) 등 주요 선진국보다 크게 뒤졌다. 미국의 경우정부 연구개발 투자를 국방(52.8%)·보건(19.8%) 부문에치중하고 있지만 부문별로 기초연구 투자에 중점을 두고있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연구개발 단계별로도 개발연구가 53.4%를,응용연구가 28.8%를 각각 차지했으며 기초연구는 17.8%에 불과했다.이는지난해 응용,개발연구 비중이 높은 산업자원부외 중소기업청 예산이 각각 49.8%,143.9%로 높게 증가한 반면 기초연구 비중이 높은 과기부와 교육인적자원부 예산이 18.5%와5.7%로 상대적으로 낮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과기부는 이번 분석 결과에 대해 “주요 선진국이 전반적 지식 증진을 위한 정부투자에 역점을 두고 있는 추세를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향후 정부 연구개발 추진시 기초연구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앞으로 정부 연구개발 예산이 생명공학기술(BT)·나노기술(NT) 등 차세대 핵심기술에 집중될 예정이지만 각 신기술 분야에서 기반기술 축적이나 인력양성 등에 정부지원이 주로 이뤄지도록 연구개발 지원 계획을 수립하겠다.”고말했다. 한편 지난 1년 동안 정부 부처중에서는 과기부가 R&D에가장 많은 1조 266억원(22.7%)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정보통신부(22.4%)·산자부(19.7%)·국무조정실(9.1%)·교육인적자원부(6.1%)순이었으며 이들 5개부처가 정부 전체 연구개발 투자의 80%를 차지했다. 정부연구개발비를 가장 많이 수주한 기관은 정보화촉진기금을 주로 다루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 지난해에만 정부 연구개발비의 6.6%인 3009억원을 수주했다.대학중에는서울대가 가장 많은 1269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대학·각종 기관별 대회일정·공략법/ “경시대회로 大入문턱 넘어라”

    ‘대학으로 가는 문,경시대회로 열어라.’ 경시대회 수상 기록이 대입합격의 든든한 발판으로 알려지면서 각종 경시대회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대학들은 자체 경시대회 입상자에게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은 물론 정시모집 영역 평가 때 가산점을 주거나장학금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각종 경시대회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면서 과연 어떤 대회가 대학 입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인지 수험생등이 헷갈리고있다. 고려학력평가연구소 유병화 실장는 “대부분 대학들이 전국 규모나 자체 경시대회 입상자 등으로 자격기준을 대폭강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말고 희망 대학이 인정하는 대회를 집중 공략하라.”고조언했다. ●경시대회 전성시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해 10월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0년 한해 동안 전국에서 911개의 경시대회가 열렸다. 출판사와 언론사 등 사설기관이 개최한 대회가 637회에이르렀고,대학이 주최한 것은 전국 100개 대학 274회나 됐다.분야도 다양하다.예체능 말고도 논술,수학,한자,외국어 등 20개 분야를 넘어선다. 공신력을 인정받는 대회로는 한국수학올림피아드(대한수학회),한국과학탐구올림픽대회(과학교육단체 총연합회),전국과학전람회(국립중앙과학관),물리올림피아드(한국물리학회)등이 대표적이다. 때문에 서울대는 수시모집 입시 세부안을 발표하면서 지원자격 인정 경시대회 목록을 지정하는 등 경시대회 남발현상에 제동을 걸고 있다. ●희망 대학이 원하는 경시대회를 공략하라= 경시대회를 단 1개도 열지않는 서강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대학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선점하기 위해 대회 개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각 대학은 경시대회 성적을 몇 %나 반영하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그러나 권위있는 기관에서 개최하는국제 및 전국 대회에는 대체로 후한 점수를 준다. 서울대는 수상기록을 인정하는 경시대회로 국제·전국 규모의 대회와 산하 연구소 등에서 주관하는 20여개를 꼽고있다.따라서 이 경시대회는 사실상 대학 예비고사의 효과를 내고 있다.9월말부터 접수하는 수시모집에서 1단계 비교과 영역 평가시 경시대회 입상경력을 반영하는 등 가산점을 준다. 고려대는 자체 경시대회 대상 수상자에게 일부 학과를 제외한 전학과의 입학지원 자격을 주고 입학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수여한다.또 입상자는 학교장 추천 전형에 지원할수 있다. 연세대는 입상자에게 2학기 수시모집의 특기자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해주며 정시모집 비교과 영역에가산점 혜택을 준다. ●재수생도 응시 가능= 대부분 고교 재학생으로 제한하고있으나 일부 대학은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자에게도 문을 열어놓고 있다. 하지만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교 재학생으로 참가를 제한하는 곳이 많아 대학의 인터넷 홈페이지등을 통해 개최일정, 응시자격, 가산점을 여부 등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고려대의 경우 논술·과학 부문은 고교장 추천을 받은 재학생만 응시할 수 있다.그러나 영어·수학은 재수생,검정고시 출신자도 가능하다.연세대는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한다. ●기출문제 풀어보세요= 경시대회 기출문제,예상문제와 시험경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시대회 준비용 사이트도 성업 중이다.정보부문은 한국정보올림피아드(www.icc.or. kr)’,교육전문 포털 ‘하우와우’(www.howow.com)’,화학·물리는 대한화학회(www.kcsnet.or.kr),물리올림피아드위원회(olympiad.snu.ac.kr),수학은 수학교육평가원(www.kmath.co.kr),‘골드매스’(www.goldmath.co.kr),국어는 119스터디(www.119study.com)등이 알려져 있다. 허윤주기자 rara@
  • 고3 올 모의고사 최대 7차례

    교육인적자원부는 7일 올해 중 시·도 교육청 주관으로고교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단위의 모의고사가 최고 7차례까지 실시된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처음으로 정부 차원에서 수능시험과 똑같은 형태의 수능모의고사를 7,8월쯤 한차례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8일 시행한 시·도 교육청 연합모의고사 외에 6월14일과 9월3일,10월2일 등 3차례 더 치른다. 부산교육청도 오는 24일과 7월19일 2차례에 걸쳐 교육청연합 모의고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은 5월과 7월 교육청 연합 모의고사가 아닌 자체 모의고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사설] 쉬운 수능 방향은 옳지만…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올해보다 쉽게 출제될 것이라고 한다.올해 특히 지나치게 어려워 수험생들을 혼란에 빠뜨렸던 언어 영역과 수리 영역이 무난하게 출제될 것으로예상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 김성동(金成東) 원장은 “(올해)언어와 수리 영역은 난이도가 적정하지 않았으므로조정해 보겠다.”며 ‘쉬운 수능’을 강하게 시사했다.대학 입시란 대학 강의의 수학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구태여 어려울 필요가 없다. 그러자 이번엔 너무 쉬워 또 다른 혼란을 격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든다.지금까지 수능은 한해 쉬우면 다음 해에는 어려워지는 해거리를 반복했기 때문이다.올해 수험생 상위 50%의 평균 점수는 2001학년도 보다 400점 만점 기준으로 66.8점이 떨어졌다.교육 당국이 “쉽게 출제하겠다.”고 공언했던 터라 어려운 시험의 파장은 더 컸었다.바로 2001년도 시험이 쉬워 상위 50% 평균이 26.8점 오르고,400점 만점 수험생이 66명이나 쏟아진 데에 대한 반작용이었다. 무릇 시험은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하는 이른바 ‘항상성’이 필수적이다.한두 달 아니라 짧게 잡아도 고교 3년 동안 준비하는 수능시험이기 때문에 난이도 예측이 보장되어야 한다.배우는 학생들에겐 시험이 학습 동기를 유발하는자극제이면서 노력과 결실은 정비례한다는 가치관을 심어주는 교육 활동이고 보면 항상성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진다.제대로 된 시험이라면 시험 결과가 정상 분포 곡선을그려야 하고 항상성이 관건임을 교육 당국은 명심해야 한다. 같은 맥락에서 시험은 수험생들의 실력 차를 가름해 주는 변별력을 갖춰야 한다.너무 쉬우면 상위권 학생들의 실력 차를,반대로 너무 어려우면 하위권의 학습 수준을 구분해 주지 못한다.산술적으로 중위권 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춘다고 해결되는 것도 물론 아니다.우선 수험생들의 전체적인 실력 수준을 가늠해야 한다.그리고 성적 분포를 상정하여 단계별로 난이도를 달리하는 문제를 출제하고,배점의차별화로 조절해야 한다. 오는 7,8월쯤 사상 처음으로 예비 수험생을 대상으로 모의 수능을 치른다고 한다.수험생 실력의 가늠자가 될 것이다.또 현직 교사를 처음으로 출제 위원으로 참여시키기로했다.획기적인 발상으로 그동안 시험의 난이도에 무관심했다는 방증이다.그러나 이같은 조치로는 크게 미흡하다.당장 내년부터는 모의 수능을 두번 치르기로 하지 않았는가. 수능의 해거리는 이제는 용납되지 않는다.교육 당국의 또다른 보완 조치를 촉구한다.
  • 2003 대입 수능/ 김성동 교육과정평가원장 “난이도 적정수준 맞추겠다”

    김성동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27일 “올해 수능 난이도는 2001학년도와 2002학년도의 난이도를 참고해 ‘적정 수준’에 맞추겠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지난해 수능점수가 대폭락해 혼란이 빚어졌는데 올해 수능 난이도는. 2002학년도와 2001학년도 결과를 참고해 적정수준에 맞춘다는 말밖에 못한다.지난해 수능 상위 50% 평균을 77.5±2.5점으로 맞춘다고 발표했었다. 돌이켜 보면 수능 점수는예상이 불가능한 것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쉽게 출제될 것인가. 쉽다 어렵다 말하는 기준자체가 모호한 것 아닌가.난이도의 예측에는 수험생의 학력수준,재수생 숫자 등 고려할 변수가 너무 많다. 나아가 학생의 학력수준에 따라 수능수준이 왔다갔다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난이도의항상성은 필요하다. □지난해 언어·수리영역이 특히 어려웠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외국어영역의 난이도는 적정했다.그러나 언어와 수리영역은 난이도가 적정하지 않았던 만큼난이도를 조정해 보겠다. □난이도 조절을 위한 대책은. 현직교사 32명을출제위원에 참여시킨다.수능출제를 전담할 상설기구를 5월쯤 가동하는데다 전문연구인력 34명도보강한다. 수능과 유사한 형식의 수능모의평가를 7·8월쯤한 차례 실시한다.내년에는 두 차례로 늘릴 계획이다. □‘영역별 학습방법 안내’라는 책자를 펴냈는데. 수능 첫해인 94학년도에 처음 발행했다가 올해 다시 냈다. 문제풀이 요령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고,수험생이 핵심적인기본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기르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수능은 요령이 아닌 정석으로공부해야 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 2003 대입 수능/ 종합적 사고능력 측정에 비중

    ■출제경향·세부내용. 올해 수능의 출제방향과 세부내용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교과서의 핵심 기본개념에 바탕한 통합교과적 사고능력 측정 문제를 다수 출제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관련,김성동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지난해 수능은 난이도가 다소 문제가 됐지만 문항자체는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출제 기본 방향=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학교에서 배운 능력을 측정한다.종합적 사고력을 알아보기위해 여러 교과가 관련돼 있거나 교과 내의 여러 단원이연관된 통합문항을 출제한다. 단순히 기억력에 의존하는 문제는 피하며 사회탐구,과학탐구,제2외국어영역은 원점수 활용 대학을 위해 선택과목간 난이도 조정에 특히 유의한다. 문항당 배점은 언어 1.8,2,2.2점,수리영역 2,3,4점,사회탐구·과학탐구·외국어 및 제2외국어영역 1,1.5,2점으로 난이도, 사고수준, 소요시간 등을 고려해 차등배점한다. ▲영역별 배점 및 시간=1교시 언어 60문항 120점,2교시 수리 30문항 80점,3교시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80문항 120점,4교시 외국어 50문항 80점 등 총 220문항 400점으로 지난해와 같다.희망자만 치르는 제2외국어 영역은 30문항 40점이다. 시간은 언어 90분,수리 100분,사회탐구·과학탐구 120분,외국어 70분 등 총 380분이며 제2외국어는 40분이다. ▲영역별 출제범위 및 비율=2002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언어,외국어,제2외국어는 계열 구분없이 공통 출제한다. 언어영역에서 듣기문항 6개,외국어에서 듣기 문항 12개,말하기 문항 5개가 출제되며 수리영역에는 주관식 문항 6개가 포함된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배점비율은 인문계와 예·체능계가 6대 4,자연계는 4대 6이다.이에 따라 인문계는 전체 80문항 중 48문항이 사회탐구,32문항이 과학탐구에서 각각출제된다. ▲채점 및 성적 통지=지난해와 같이 총점 및 소수점이 표기되지 않고 9등급이 표시된다.전체 응시생의 상위 4%까지 1등급,이후 11% 까지 2등급 등의 순으로 최하위 9등급까지 부여한다. 이에 따라 성적통지표에는 영역별로 원점수와 원점수에의한 백분위 점수,표준점수,400점 기준 변환표준점수,변환표준점수에 의한 백분위점수를 소수점 없이 반올림한 정수로 표기한다.또 총점 대신 변환표준점수에 의한 영역별 등급과 5개영역 종합등급을 기재한다. 그러나 원점수의 경우 소수점 이하를 반올림하면 원점수가 동일하더라도 백분위점수와 등급 등에서 차이가 발생,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에게 나눠주는 성적통지표는 소수점 첫째자리까지 표기한다. 수능일이 지난해보다 하루 당겨진 만큼 성적통지일도 12월 2일로 하루 빨라진다. ▲원서교부·접수=원서교부와 접수기간은 오는 8월28일부터 9월10일까지.응시원서는 재학(출신)학교에 제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졸업자 중 거주지를 이전한 수험생이나검정고시 합격자,군복무자 등은 응시를 원하는 시·도교육청에 개별 접수할 수 있다. 허윤주기자 rara@
  • 올 수능 쉬워진다

    오는 11월6일 시행되는 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보다 다소 쉽게 출제될 전망이다.특히 지난해 어렵게나왔던 언어와 수리영역의 난이도가 낮아질 것 같다. 성적통지표에는 지난해와 같이 영역별 점수 및 등급,종합등급만 기록하고 총점 및 소수점,총점 누계석차 등은 기재하지 않는다. 시험 다음날인 7일에는 수험생 2만∼4만명의 성적을 가채점한 결과를 공개,영역별 평균점수 등을 알려줘 수험생들에게 자신의 성적을 가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金成東)은 27일 이같은 내용의‘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김 원장은 “올해 수능 난이도는 2001학년도와 2002학년도수능결과를 참고해 ‘적정 수준’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 원장은 “2002학년도 수능에서 사회·과학탐구,외국어영역의 난이도는 적정했으나 언어·수리영역의 난이도는 적정하지 않았다고 본다.”고 말해 지난해 어려웠던 언어와수리영역이 다소 쉽게 출제될 것임을 시사했다. 난이도 조절을 위해 7∼8월쯤 고교 3학년 재학생 전체를대상으로 수능시험과 똑같은 모의평가를 한 차례 치른다.또올해 4차례 예정된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도 난이도 조절에참고하고 모든 영역의 출제에 현직교사 32명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평가원은 수능시험 응시자수가 지난해보다 7만 7600명 줄어든 66만 12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자세한 내용은 대한매일 뉴스넷(www.kdaily.com)에서 볼 수 있습니다.]박홍기기자 hkpark@
  • 2003 대입 수능/ “시험 다음날 가채점 발표”

    ■출제당국 첫 시도. 2003학년도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수능시험 다음날인 11월7일에 가채점 결과를 알 수 있게 된다. 수능시험을 총괄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7일 ‘2003학년도 수능시행계획’을 통해 “가채점 표집지구 수험생을 대상으로 매교시 직후 답안지를 OMR 답안지 판독기로읽어내 수능시험 다음날,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능시험 출제당국이 직접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발표하는것은 처음이다.수험생들은 지금껏 수능시험이 끝나면 언론사들이나 사설 입시기관이 내놓는 가채점 결과에 의존해왔다. 김성동 평가원장은 “수능시험을 치르고 시험결과가 나오기까지 25일간 수험생들이 겪는 불안감을 없애고 난이도조절 실패에 따르는 혼란을 없애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평가원은 가채점 표집대상으로 평가원과 가까운 서울지역내 11개 시험지구 가운데 최근 몇년간 그 해 수능의 평균분포와 가장 유사한 점수 분포를 보였던 1∼2지구를 선택하기로 했다.표집인원은 2만∼4만명 정도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김 평가원장은“가채점을 통해 영역별 평균점수나 영역별 최하·최고점 등을 공개할 계획이나 영역별 점수 누적분포표 공개 여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구혜영기자 koohy@
  • 2003 대입 수능/ 뭐가 달라지나

    2003학년도 수능은 난이도 조절을 위해 출제위원단에 현직교사 32명이 참여하는 등 출제방식이 다소 바뀐다.시험영역,시험시간,출제문항,출제범위,9등급제 등은 지난해와같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수능시험을 전담해 관리할 상시기구를 오는 5월중 설치한다.전문 연구인력 34명을 보강해 기출문항을 분석하고 새로운 문항 유형을 개발한다. 출제위원 160명 가운데 현직 고교교사를 32명 위촉,모든시험영역 출제에 참여시킨다.2002학년도에는 현직교사가 10명뿐이었고 출제영역도 사회탐구,과학탐구,제2외국어 영역으로 제한됐었다. 내년부터 실제 수능과 똑같은 형식의 수능모의평가를 고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연간 2회 실시해 수험생들의 정확한 학력수준을 진단한다.올해는 한번만 실시한다.교수와 교사들로 구성된 계약제 재택출제위원 290명이 문제를 출제한다. 수능모의평가 결과와 시·도교육청이 연간 4차례 합동으로 실시하는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난이도 조절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기재용 응시원서만 수험생이 자필로 써서 제출하면 된다.지난해에는 기재용 응시원서와 전산처리용 OMR카드를 같이 냈다.평가원은 수험생의 원서를 토대로 시·도별 지원자명부를 작성하고 시험지구,응시계열,제2외국어선택여부표시,수험번호 등을 부여한다. 토요일 오후 1시 이후 원서를 접수하도록 함으로써 접수창구의 혼란이 가중된다는 지적에 따라 마감 요일을 바꿨다.올해는 수요일인 8월28일부터 화요일인 9월10일까지로 조정됐다. 수능 응시 인원이 66만 1214명으로 추정된다.이는 지난해보다 7만 7600명이 줄어든 것이다.아울러 시험의 관리,운영을 위해 응시수수료를 2만 2000원으로 10% 올린다. 김소연기자 purple@
  • 2003대학입시 수시 보다 정시 몰릴듯

    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수생을 포함한 상위권 수험생들이 수시모집보다 정시모집에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부터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에는 지원할 수 없어 수시모집 경쟁률은 한층 낮아질 것 같다. 서울 명일고 3학년 부장인 김영순 교사는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반드시 1개 대학에는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대학에 수시모집 원서를 냈다가 원하지 않는 대학에 합격해 낭패를 보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복고 전임길 교사도 “수능 비중이 높아지고 쉽게 출제될 것으로 보여 내신보다는 수능에 치중하는 학생이 크게 늘었다.”면서 “학기 중 수시지원 때문에 어수선했던 학교 분위기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어고나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나 비평준화 고교들도 올해 서울대가 정시 2단계 전형에서도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등 내신성적 반영률이 낮아지자 “올해는 특목고생들이 해볼 만하다.”며 정시모집에 매달리는 분위기다. 서울외고 강병재 교사는 “섣불리 수시에 응시하기 힘든 만큼 특히 상위권 학생들은 정시 쪽으로 몰릴 게 뻔하다.”고 전망했다. 고교 3학년 박모군도 “수능이 지난해처럼 어렵게 출제되지만 않는다면 수시보다는 수능시험을 치른 뒤 정시모집에 도전할 계획”이라며 “친구들 중에서도 수시에 응시하겠다는 아이는 별로 없다.”고 말했다. 종로학원 김용근 평가실장은 “”올해 고교 3학년생들은 지난해 이해찬 1세대와는 달리 학력 수준이 높아 난이도까지 낮아지면 수능 성적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수시모집 지원자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수인재를 선점하기 위해 올해 수시모집 비율을 늘렸던 대학들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서울시내 한 사립대 입학처장은 “올해는 작년처럼 여러 차례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수시모집 지원자가 줄어들 것 같다.”고 우려하면서 “수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급이나 예비대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모의평가를 실시해 난이도 조절에 반영하고수능 직후 가채점 결과를 발표하기로 한데 대해서는 “수험생들의 혼란과 어려움을 줄여 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며 환영하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점석차를 공개하지 않기로 한 방침에 대해서는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익명을 요구한 모 교사는 “지난해 총점 석차가 공개되지 않아 수험생들이 대입 지원 때 극심한 혼란을 겪었는데 올해도 똑같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걱정했다. 허윤주 김소연기자 rara@
  • 2003 대입 수능/ 기본개념 이해 응용능력 키워라

    ■영역별 학습방법.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7일 수험생들을 위해 2003학년도수능 시험 공부 방법을 제시했다.수능 시험을 총괄하는 평가원이 ‘수능 영역별 학습방법’을 마련한 것은 94년에이어 두번째다. 평가원측은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기 위한 원칙적인 공부를 게을리한 채 기출 문제 중심으로 정답을 골라내는 요령만 연습하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다.”고 지적하고 “핵심 기본 개념을 이해함으로써 문제해결 능력을기를 수 있도록 학습 방법을 영역별로 안내한다.”고 밝혔다. ♣언어 영역. ‘듣기’에서는 실제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것들을 사실적이고 추론적,비판적,논리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하다.일상 대화나 토론,광고,뉴스, 강연 등을 듣고주요 내용을 메모하는 습관을 갖는다.대화 등을 듣고는 생략된 내용이나 이어질 내용을 상상해 보고 말하는 사람의특징이나 어법,목적과 관점 등을 파악하는 연습을 해 본다. ‘쓰기’에서는 정보 전달,설득,정서 표현 등 다양한 글쓰기에 맞게 내용을 꾸미고 표현·교정할 수 있어야 한다. 특정 주제와 관련된 자료들을 여러 매체에서 모아 내용을만들어 보거나 창의적으로 재구성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맞춤법과 표준어,띄어쓰기 등 기초 어문 규범은 기본.같은주제를 다른 관점·표현 방식으로 쓴 글을 읽고 효과를 살펴 보거나,글의 개요를 논리적으로 구성한 뒤 친구들과 서로 비교·평가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읽기(문학)’에서는 고전시가·산문,현대시·소설·수필,희곡과 시나리오 등이 지문으로 제시된다.교과서 수록작품을 중심으로 공부하되 교과서 밖의 작품도 폭넓게 읽어 보는 것이 유리하다.이 때 등장인물의 성격과 심리,사건의 진행 과정,갈등의 본질,작가의 태도 등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전산문이나 현대소설·희곡·시나리오 등은 배경과 사회·문화적 맥락을 파악해야 한다.시와 비평,고전시가와 현대시 등을 연관지어 공부하거나작품 속 얘기를 실제 상황에 연계해 파악해야 한다. ‘읽기(비문학)’는 인문,사회,과학,예술 등 여러 분야의 글을 읽어 보고 다양한 어휘를 공부해야 한다. 주어진시간 안에 많은 양의 지문을 읽는 연습을 해야 한다.이를 위해 평소 글을 읽을 때 꼼꼼하게 읽는 습관을 들이고 추상적인 글을 읽고 실제 상황과 연관지어 이해하는것도 필요하다.읽다가 모르는 단어는 사전을 찾아 뜻을 반드시 확인해 둔다. ♣수리 영역. 기본적인 수학의 개념이나 원리,법칙 등을 외우는데 그치지 말고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수학 기호,식,표,그래프 등을 서로 바꿔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원리나 법칙의 관련성도 완전히 알아둔다. 계산 능력은 기본이다.개념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있는 수학적 추론 능력도 길러야 한다.주어진 상황을 단순화해서 규칙을 찾거나 관찰이나 실험 등을 통해 원리나 법칙의 논리를 추론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여러 개의 수학 개념과 원리가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문제나 실생활 또는 다른 교과에 적용될 수 있는 수학 문제를풀어 보는 것이 좋다.특정한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수학 내용을 찾거나 하나의 문제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해결하는 연습도 해야 한다.수학에서 문제를 해결할 때 구체적으로 사용하는 그림 그리기,기호 사용하기,표 만들기,규칙성 찾기,단순화하기,식 세우기,거꾸로 풀기,논리적으로 추론하기,반례 찾기,일반화하기,특수화하기,추측과 확인·수정하기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사회탐구 영역. 각 교과의 핵심 내용과 원리를 서로 관련지어 이해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교과서의 단원별 목표와 주요 개념 등을 요약 정리해 보고 다양한 사례에 적용시켜 보는 것이 좋다. 도덕과 환경,도시,인구,사회 병리 문제 등을 윤리,정치,경제,사회,문화,지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통합적으로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문제인식-가설수립-가설검증으로 이어지는 사회탐구 과정과 방법을 이해하고 실제 해보는 것이도움이 된다.기본 자료를 보고 통계와 도표,연표,그림 등으로 만들어 보면서 실제 활용 능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윤리는 교과서에 나오는 윤리 사상을 이해하고 시사점을찾아봐야 한다.사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윤리 문제를 진단하고 대처 방안을 찾아보자.국사는 통시대적인 내용과 근·현대사,제도사·생활사·문화사 등과 함께 한·일 관계사 등 시사적인 내용까지 공부한다.역사 현상을 원인-과정-결과 및 시사점을 연계시켜 이해하자.세계사는 역사적 사실을 지도나 도표 등을 통해 해석해 보는 것도 좋다. 한국지리는 도시와 지역개발,환경문제,우리 문화와 전통을 이해해야 한다.세계지리는 교과서에서 비중있게 다루는 지역과 시사적으로 관심이 많은 곳에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지도와 통계,도표 등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일반사회는 사회 문제를 윤리와 지리,역사 등의 영역과 연계시켜 공부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신문 기사나 논설,통계 등을 이용해 시사 쟁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찾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과학탐구 영역. 문제인식 및 가설설정,탐구설계 및 수행,자료분석과 해석,결론 도출 등 일련의 과정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교육과정에 나오는 측정 도구와 실험 기기의 사용법을 익힌다.자연 현상을 설명하는데 필요한 여러가지 개념을 연관지어이해한다. 공통과학과 관련된 내용은 중학교에서 배운 것까지 반드시이해해야 한다.특히 공통과학에서는 물리와 지구과학,생물과 화학,화학과 지구과학 등 상호 관련된 통합 개념을 적용하는 현상도 나오므로 통합교과적인 사고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 주변의 생활이나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과학 개념을적용해 설명해 보거나 과학잡지나 신문의 과학란을 통해과학 개념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국어(영어) 영역. ‘듣기’는 대화나 서술문을 듣고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추론하는 것은 물론 세부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까지 길러야한다.평소 원어민 방송을 들을 때 메모하면서 듣거나 전체흐름을 이해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말하기’는 교육과정이나 단원의 목표에서 제시하고 있는 상황별 표현을 완벽하게 익혀야 한다. 교과서의 대화문 수준은 자연스럽게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읽기’는 비교적 긴 글이나 공통 요소를 지닌 글들을 읽고 비교·분석하고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훈련이 필요하다.평소 과학과 음악,문학,실용문,시사적인 글 등 다양한 글을 읽고 해석해 보자.‘쓰기’는 문장 사이의 논리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문단의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할 줄 알아야 한다.공통영어 수준의 어휘와 교과서의 어휘는 반드시 익히되 모르는 어휘가나오더라도 문맥 안에서 그 뜻을 이해할 수 있는 연습을해야 한다. ♣제2외국어 영역. 실생활에서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수준높은 문장이나 문법보다는 기본 내용을 확실히 연습해야한다.발음이나 철자,어휘,문법 등은 모두 ‘의사소통 기능예시문’을 중심으로 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개인의 생각,느낌,친교활동,일상 대인 관계, 권유와 의뢰,지시와 명령,정보 및 의견 교환,문제 해결,창조적 활동 등 의사소통기능 항목별로 구체적인 상황과 연관지어 공부하자. 김재천기자 patrick@
  • [양심의 호루라기를 불자] 제1부 (4)보건의료비리

    “보험료는 오르는데 건강보험 재정은 왜 적자를 면하지못하나.” “의약분업이 의약품의 오남용을 막는 효과가나타나고 있는가.” 국민들은 보건·의료계에 할 말이 너무나 많다.건강보험의 재정 파탄과 의약분업의 실패는 진료비 허위·부당 청구,약을 둘러싼 얽히고 설킨 리베이트 등 의료계의 구조적 비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그러나 전문적 지식이 없는일반인들이 보건·의료분야의 비리를 캐내기는 매우 어렵다.이 분야의 부패 척결은 내부자의 몫이다.의료계 종사자들이 스스로 ‘양심의 호루라기를 불자’ 캠페인에 적극동참할 때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다. ◆정책실패 인정하는 양심선언 있어야. 의약분업의 목적은 의사에게서 약품 선택권을 떼내 무분별한 의약품 남용을 막자는 데 있었다.처방전 사용을 의무화하면 수입·지출 내역이 명확해져 제약회사와 병원간의비리가 어느 정도 바로잡힐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비리는 끊이지 않았고,병원과 약국의 수입은 늘어만 갔다.건강보험 재정은 은행빚에 연명하는 신세가 됐다. 급기야 정부는 지난해 5월 의약분업의 실패를 인정하고 의료행정체계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벌였다.그러나결과는 고작 복지부 실·국·과장 등 실무자 7명을 문책하는 데 그쳤다. 의약분업은 ‘국민의 정부’의 개혁과제 가운데 하나였다.수차례 당정회의가 열렸고 국무총리가 회의를 주재하기도 했지만 당·정 고위 인사들에게는 감사의 손길이 미치지않았다.공직사회에서는 “몸통은 건드리지 못하고 실무진을 정책 실패의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다.역시 복지부동만이 살 길이다.”라는 푸념이 터져나왔다.국민들은 실패한정책의 여파로 고통받고 있지만 의약분업을 입안했던 책임자 가운데 어느 누구도 실패를 시인하지 않고 있다. ◆관행화된 부패가 국민건강 좀먹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2일 약품을 납품받으면서 대금지급을 미루거나 대금을 일방적으로 깎는 횡포를 부린 21개대형병원과,예방접종비를 담합한 13개 지역 의사회를 적발해 시정명령을 내렸다.보건복지부도 지난해 한해 동안 병원·약국·요양기관 등 813개소를 조사해 643개소에서 보험료 106억원을 부당청구해 가로챈 것을 밝혀냈다. 이처럼 의약분업 이후에도 비리는 계속되고 있다.그 결과 병원과 약국이 환자들로부터 거둬들인 진료비는 배 가까이 증가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의약분업이 본격 실시된 2000년 9월 이후 9개월간 병원과 약국이 받은총진료비는 월평균 6520억원으로 의약분업 실시 전 월평균 3337억원보다 95.4%나 증가했다.의약분업 이후 1년간 건강보험공단이 지출한 의료비는 16조 4995억원으로 분업 이전 1년간의 지출액(12조 2866억원)에 비해 34%나 늘어 건보재정 악화를 가속화시켰다.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단 신광식(46·약사) 실행위원은“보건의료 분야는 내부고발이 그 어떤 분야보다 절실하지만 실적은 거의 전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제약회사 직원이 병원·약국과 제약회사간의 비리를 고발하면 그 제약회사는 당장 의료계에서 ‘왕따’를 당해 망하게 되고,병원 의사가 내부고발을 해도 ‘부패 병원’으로 찍혀 문을닫게 되는 것이 우리 의료계의 풍토이다.그러나 내부고발이 활성화되려면 이같은 풍토를 바꿔야 한다.자동차업계의 ‘리콜제도’(자동차회사가 스스로 하자가 있는 제품을공개회수해 고쳐주는 제도)처럼 내부고발이 나온 의료기관이 더 높은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국민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양심적인 의료인이 나서야. 의료계 비리는 주로 건강보험공단이 병원의 수진내역을조사하거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료의 적정성을 심사해 적발한다.그러나 약값 리베이트,이중장부 작성,의료사고등의 비리를 없애는 일은 내부고발 없이는 불가능하다. 참여연대는 지난 98년에만 부풀려진 보험약가로 인해 한해 1조 2800억원의 보험재정 손실이 초래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보건의료노조도 약값 리베이트와 랜딩비,병원 위생불량,진료비 이중장부 작성 등을 고발해 의료비리 척결에앞장섰다.보건의료노조 양건모(41·여) 위원장은 “노조의 내부고발로 자칫 병원이 망할 수 있다는 위험도 있지만현실적으로 내부고발에 나설 수 있는 사람들은 노조원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高3 28일 전국단위 모의고사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8일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모두 참여하는 전국단위 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대상자는 인문계 25만 5000여명,자연계 16만 9000여명,예체능계 5만 4000여명 등 47만8천여명이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전국 고교 현직 교사 131명으로 출제본부를 구성해 출제를 완료했다.성적자료 유출을 막기 위해 성적 전산처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맡는다. 고3 수험생은 이번 시험을 시작으로 오는 6월14일과 9월3일,10월2일 등 모두 4차례의 모의고사를 치른다.고1·2학년은 6월14일과 11월20일 두 차례 모의고사를 치른다. 김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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