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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성적 시군구 단위 월말 첫 공개

    이달 말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성적이 시·군·구 단위로 공개된다. 학력차가 드러나게 되면서 학교간, 지역간 서열화 논란 등 부작용이 예상된다.교육과학기술부의 엄상현 학술연구정책실장은 19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수능 성적을 제한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면서 “수능생의 개인정보와 학교명은 삭제하고 232개 시·군·구명은 열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료를 열람한 후 분석 가공한 결과 자료만 외부로 가져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수능을 주관하고 원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험생의 이름과 수험번호 등 개인정보와 학교 이름 등은 밝히지 않고 지역별로 일련번호만 붙여 이달말쯤 원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국회가 평가원을 방문, 자료를 열람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과부의 이번 결정은 지난해 9월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연구목적으로 자료 공개를 요청한 이후 내부 검토를 거쳐 이뤄진 것이다.지금까지 수능성적은 전국 단위를 기준으로 공개됐으나 시·군·구단위로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공개에 이어 지역별 수능 성적이 외부로 공개되면서 학교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외부로 가져갈 수 있는 자료를 제한한다고 하더라도 자료를 열람한 국회의원은 해당 시·군·구가 어느 곳인지 알 수 있는 데다, 학교의 경우에도 실명만 드러나지 않을 뿐 기호로 처리돼 있어 시·군·구내 학교간 격차도 알 수 있게 된다.한편 이번 교과부 결정과는 별도로 대법원에 계류돼 있는 수능 성적 공개 소송이 확정되면 성적 공개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수능 성적 공개 소송에서 1, 2심 재판부는 “수능 정보를 공개하라.”고 판결했으며 현재 대법원 판결만 남아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최근 ‘본인부담환급금 지급 신청서’라는 것을 받았다. 이것은 무엇인가? A)본인부담환급금이란 병·의원 등의 요양기관이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한 요양급여비를 심사평가원에서 심사한 결과 가입자 및 피부양자가 병·의원에 납부한 본인부담금이 법정 본인부담금보다 과다하게 납부되었다고 결정될 경우 과다납부한 본인부담금을 요양기관에 지급할 진료비에서 공제해 가입자 및 피부양자에게 되돌려주는 제도다. 가까운 공단지사를 방문하거나 전화, 인터넷,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7일 이내 은행계좌로 입금해준다.
  • [부고]

    ●옥은성(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씨 모친상 11일 조선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062)231-8901●이문석(국도개발 이사)홍석(대우증권 딜링룸 부장)남석(전국여성과학기술지원센터 정보운영실장)씨 부친상 11일 충북 예산 삼성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30분 (041)335-0441●임호택(보신각 대표)씨 모친상 안병현(경기신문 논설실장 편집이사)씨 빙모상 11일 수원 연화장 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8시 (031)217-2955●류제일(대전방송 차장)씨 빙부상 11일 대전 둔산동 을지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042)471-1652●유병권(전 석림중 교장)씨 모친상 이윤호(소년한국일보사 이사)씨 빙모상 11일 충남 서산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41)668-6194●오동훈(사업)동진(영화평론가)미영(경원대 교수)씨 부친상 최완진(한국외대 법대 교수)씨 빙부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8
  • 11일 전국 고교생 학력평가

    전국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1일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학년 초 고교생들의 학력을 진단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전국 고교생 183만여명이 대상이다.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등 5개 영역에서 수능시험 형태로 치러진다. 채점 결과는 다음달 10일 이전에 채점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각 학교로 통보할 예정이다. 개인 성적표에는 영역·선택과목별 점수와 등급이 실린다. 영역별 평균과 백분위, 취약 영역 정보 등 참고자료도 첨부된다. 각 학교에는 개인 성적 자료가 수록된 학급별 성적일람표가 제공된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성취도평가 고교 제외·과목수 줄여야”

    학업성취도 평가대상에서 고교 1학년은 제외하고 과목도 국어 수학으로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학업성취도 평가출제를 담당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정은영 박사팀은 3일 학업성취도 평가체제 개선과 관련, 이같은 연구 보고서를 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와 관련, 이달말 최종적인 개선안을 공개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초6, 중3, 고1인 학업성취도 평가대상에서 고1은 제외된다. 평가시기는 현행 10월에서 7월 중순이나 11월 초순으로 바뀐다. 평가 과목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5과목에서 국어 수학으로 축소된다. 채점은 시도 교육청이 주관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학업성취도 평가 방식이 샘플조사에서 전체를 대상으로 삼는 전집조사로 바뀌면서 2010년부터 개별 학교 단위로까지 성적 결과가 공개되는 것에 대비해 이뤄진 것이다. 연구진은 평가대상 조정에 대해 “고교는 국민 공통 기본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는 1학년이 평가 대상이지만 시험 범위가 국민 공통 교육과정 전체가 아니라 1학년 과정으로 한정돼 있고 고1과 중3 간의 간격이 좁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교의 경우 평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대신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를 공개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7월 평가의 경우 2학기 초에 학생에 대한 보정 교육을 시행할 수 있는 점이, 11월 시행의 경우 해당 학년의 학습 내용을 시험 범위에 더 많이 포함시킬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연구진은 과목축소에 대해 “사회, 과학은 문제 해결력이나 의사 결정력, 실험 등이 중시돼야 할 교과이므로 지필고사 형태인 학업성취도 평가와는 맞지 않다.”며 “영어는 향후 도입될 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저출산 후폭풍… 산부인과 ‘비명’

    저출산 후폭풍… 산부인과 ‘비명’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전국 산부인과 의원의 건강보험진료비가 감소,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산부인과 의원의 ‘요양급여비’(건강보험이 적용된 입원·외래 진료비)는 전년도보다 0.15% 감소한 4398억 7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산부인과 의원의 요양급여비는 2005년 3599억 8700만원, 2006년 4115억 3900만원, 2007년 4405억 1700만원 등으로 매년 일정하게 증가해 오다가 지난해는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 쌍춘년(2006년)과 황금돼지해(2007년)의 영향이 사라지면서 지난해 출산율이 감소한 탓이다. 가정의학과·내과·피부과 등 9개 주요 과목과 비교했을 때도 산부인과만 유일하게 지난해 요양급여비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소아청소년과의 요양급여비가 전년보다 5.75% 증가한 것을 비롯해 이비인후과(5.13%), 가정의학과(4.98%), 내과(4.78%), 피부과(4.85%) 등은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 산부인과와 대조를 이뤘다. 경기침체와 저출산 추세가 맞물리면서 산부인과를 찾는 여성의 발길도 뜸해졌다. 전국 산부인과 의원의 ‘내원일수’ 집계 결과, 2005년 1888만 3000일에서 2006년 1945만 3000일, 2007년 1972만 1000일로 매년 소폭 증가해 오다가 지난해는 1916만 6000일을 기록, 무려 2.81%나 감소했다. 이런 사정으로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폐업하는 산부인과 의원도 급증하고 있다. 폐업률이 개업률을 앞지르면서 전국의 산부인과 의원 수는 2005년 1907곳에서 2006년 1818곳, 2007년 1737곳, 지난해는 1669곳으로 줄어들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장기기증은 수명의 2~3배 더 사는 것”

    “장기기증은 수명의 2~3배 더 사는 것”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복지부와 산하기관 직원 1795명이 27일 명동성당에서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김운회 이사장에게 장기 기증 신청서를 전달했다. 장기기증 신청에는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과 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 기관장도 참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진석 추기경은 “장기 기증은 자신의 일부가 계속 살아 있는 것이고 수명의 2, 3배를 살아가는 것”이라면서 “장기 기증이 급속히 확산되면 우리 국민의 수명이 2, 3배 연장된다.”고 기뻐했다. 전 장관은 이후 정 추기경과의 비공개 면담에서 “개신교와 불교 등의 모든 종파가 함께 장기 기증 운동에 참여하고 캠페인을 하는 게 좋겠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을 포함해 1000명 이상의 공무원 및 산하기관 직원이 동시에 장기 기증을 신청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각막 기증 이후 확산되고 있는 장기 기증 열풍을 이어가고자 하는 전 장관의 권유로 마련됐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1988년 김 추기경이 장기 기증 신청 접수 등의 사업을 목표로 설립한 뒤 초대 이사장까지 지낸 사회봉사단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복지부는 다음달 2일부터 연말까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대한이식학회와 함께 ‘장기 기증 범국민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장기 기증의 날’ 제정 사업도 추진된다. 대한이식학회도 최근 김 추기경이 선종한 2월16일을 장기 기증의 날로 만들자고 추천한 바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부고]

    ●문창용(통계청 기획조정관)창언(자영업)씨 부친상 이호경(자영업)씨 빙부상 24일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발인 26일 오전 8시 (031)386-2345 ●김민웅(전 부산MBC 국장)민원(전 SKC 사장)민영(국보 회장)씨 모친상 김종상(전 부산국세청장)씨 빙모상 25일 부산 동아대병원,발인 27일 오전 5시30분 (051)256-7011 ●이종준(인구보건복지협회 본부장)현준(크라이슬러 한국지사 이사)진애(인제대 부총장)인애(토마스폴 기획이사)진숙(대성고 교사)씨 모친상 정익교(부산대 교수)김동찬(전인건축 상무)씨 빙모상 25일 일산백병원,발인 27일 오전 9시 010-5104-3009 ●조호진(D4U 대표)한진(금강지애프론 〃)씨 부친상 오남석(CH상역 대표)씨 빙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9시 (02)3010-2236 ●박재복(전 천안시장)씨 별세 충석(대영테크 대표)홍석(호주 코렉스 〃)씨 부친상 한종호(한국에임 대표)씨 빙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6일 오전 9시 (02)3410-6920 ●류근홍(전국버스공제조합 충북지부 부지부장)씨 부친상 임국현(세계일보 논설위원)씨 빙부상 25일 청주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43)279-2770 ●정병재(전남도 경제과학국장)씨 모친상 25일 목포 중앙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61)271-4444 ●장선백(전 동덕여대 예술대학장)씨 별세 승태(호누아자산운용 대표)씨 부친상 25일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2072-2022 ●박현수(한국IBM 차장)현철(메리츠증권 과장)씨 부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265 ●조대제(협성개발 대표)씨 별세 영래(미국 거주)성래(연세대 의과대 재활의학과 교수)씨 부친상 정하중(대림산업 부장)씨 빙부상 나현신(서울여대 의류학과 교수)씨 시부상 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2227-7580 ●김헌규(코리아나화장품 마케팅팀장)형규(현대해상화재보험)씨 부친상 25일 춘천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033)261-3229 ●박정호(에스엘디 부사장)씨 부친상 정환일(창신아이앤씨 대표)이상건(사업)피교철(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홍보출판부장)씨 빙부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410-3153
  • 평가대상 초5·중2로 조정 뒤 보충학습 검토

    평가대상 초5·중2로 조정 뒤 보충학습 검토

    전국적으로 불거진 학업성취도 성적조작 파문으로 기존의 학업성취도 평가방법 및 운영체제는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교육과학기술부가 개선 사항으로 꼽고 있는 것은 ▲평가시기 ▲평가대상 학년 ▲시험관리감독 주체 등이다. 전수평가 및 공개는 현행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평가시기는 앞당겨질 듯 현행 학업성취도 평가시기는 매년 10월 셋째주에 이틀간으로 잡혀 있다. 지난해의 경우 10월14·15일이다. 그리고 평가결과는 올해 1월 중순에 나왔다. 교과부는 평가시기와 관련, 2009학업성취도 평가시험은 올 7월쯤 시행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해처럼 10월에 보면 평가결과가 다음해 1월에 나와 시험을 보자마자 졸업하게 되는 초6, 중3학생들에게 부족한 교육을 보충할 수 없다는 지적에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김성열 원장은 23일 국회 교육과학위원회에 출석, “보정학습을 시키려면 평가시기를 7월쯤으로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평가시기를 지금보다 앞당기면 2학기 때 기초학력미달 학생들에 대한 보정학습이 가능하다. ●고1은 현재처럼 평가 포함 현재 평가대상 학년은 초6, 중3, 고1이다. 그런데 초6과 중3의 경우 평가를 끝으로 졸업하게 돼 추가학습이 필요하더라도 할 수가 없다. 이 때문에 평가대상을 초5나 중2로 낮추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고1의 경우 현재처럼 평가대상에 포함시킨다. 국민공통교육과정이 고교 1학년과정까지여서 평가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고 2·3으로 올라가면 수능준비에다 선택형 과목들이 많아 평가가 여의치 않다는 점도 고려됐다. 이 밖에 학부모 명예시험 감독관제나 지역교육청 교차채점 등 시험관리감독 방안도 개선 대상이다. 시험문제 출제는 현행처럼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이 하게 된다. ●전수공개 방식도 그대로 교과부는 평가대상 과목과 전수 공개라는 방식도 그대로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야당과 교육계 일각에서는 대상 학년들이 모두 시험을 보더라도 성적을 공개하지 않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성적 조작 파문이 서열화 현상을 초래한 전 지역 공개에 있는 만큼 전수조사를 하더라도 그 결과는 교육청 단위에서 행정·재정적 지원자료로만 활용하고 공개는 하지 말자는 것이다. 하지만 이 경우 교사의 열정과 학교장의 리더십 자극 등 학교현장의 변화를 촉구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모닝 브리핑] 작년 노인진료비, 健保지출의 30% 육박

    인구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노인진료비가 건강보험 가입자 전체 진료비의 3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08년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가입자 4816만명이 쓴 총 진료비는 2007년보다 8.6% 늘어난 35조 366억원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460만명이 사용한 진료비는 전년보다 15.5% 증가한 10조 4904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29.9%를 차지했다.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질병은 입원의 경우 ‘알츠하이머병’으로, 2007년 919억원에서 지난해 1637억원으로 78.3% 증가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떨고 있는 ‘신의 직장’…”다음은 우리?”

    정부가 19일 공공기관의 대졸 초임을 최대 30% 깎는 내용의 일자리 나누기 방안을 발표하자 각 기관들은 동요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이번 방침이 신입 직원에 그치지 않고 기존 인력의 임금 삭감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잇따랐다. 일부에서는 수용하기 힘들다는 반응도 나왔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권고’라고 하지만 기관들로서는 ‘지시’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국전력은 정부의 권고를 따르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현재 대졸 초임이 2800만원으로 여기에 30% 삭감을 적용하면 2000만원선이 되는데, 이 경우 지난해 입사자와 올해 입사자간 임금 격차가 너무 나게 된다는 것이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도 “우리 공단의 임금 수준은 공공기관 중 최하위권이기 때문에 신입사원의 임금을 더 낮출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올해 입사자들에 대한 향후 연봉조정을 놓고도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신입사원 연봉이 3900만원으로 공공부문 최상위권인 한국수출보험공사는 “지난해 입사자와 올해 입사자가 평생 1000만원 가까운 연봉 격차를 안고 회사를 다니게 된다.”면서 “일단 연봉체계를 신입사원용과 기존사원용의 두 개로 가져가면서 연간 인상폭을 조정하는 식으로 5~10년 뒤 임금을 맞춰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임금 체계를 달리 가져가는 방안과 2년차(내년)부터 호봉을 조정해주는 방안을 고려 중인데, 기존 사례가 없어 고민스럽다.”고 말했다. 기존 인력의 임금삭감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대부분 공기업에서 나왔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우리 공단은 줄곧 정부의 통제를 받아서 임금이 오르지 못하고 묶여 있던 상황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임금조정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노조 때문에 기존 인력에 대한 임금조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노조와 합의에 따라 기존 직원의 복지 수준을 낮추지는 못하게 돼 있기 때문에 신입사원 임금 감소가 기존 직원까지 확산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산업노동조합은 임금삭감 여부는 노조와의 합의사항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정부 방침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임금 삭감은 노조와의 합의 사항이기 때문에 노조가 동의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면서 “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대졸 초임 삭감으로 일자리 나누기를 하는 방안에 대해 기본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이틀만에 금간 학력평가 신뢰도

    2008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전북 임실지역의 초등학교 성적 일부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오류 가능성 등 전수조사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둘러싼 의문이 제기되던 상황에서 나온 첫 사례인 데다 초등학교 6학년생의 기초학력 미달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아 공교육 혁신사례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됐던 지역이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교육당국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재검증이라는 비상카드로 사태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역사상 처음으로 전수조사를 통한 학력격차 실상을 토대로 공교육을 살리려는 취지는 크게 퇴색됐다는 지적이다. 충분한 준비 없이 일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전형적인 밀어붙이기식 행정이 빚은 결과”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18일 교과부와 전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발표됐던 임실지역 초등학교 6학년생의 사회와 영어 과목에서 각각 1명씩의 미달 학생이 확인됐다. 성적이 다르게 보고된 곳은 S초등학교다. 이에 따라 임실지역 초등학생의 영어, 사회 과목 미달 비율은 ‘0%’에서 각각 0.4%로 높아졌다. 임실교육청은 실제 채점 결과와 달리 미달 학생이 없는 것으로 서류를 작성, 전북도교육청과 교과부에 보고했던 것으로 드러나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조작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임실 초등학생들의 성적이 공교육의 노력에 의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것처럼 여론에 집중보도되자 부담을 느낀 일부 교사들의 제보로 드러났다. 장위현 임실교육장은 “도교육청 보고 시간을 맞추느라 먼저 각 학교의 시험 결과를 전화로 통보받은 다음 나중에 정식 문서를 제출받았다.”면서 “그 과정에서 미달 학생수가 일부 누락된 것 같은데 의도적으로 누락시킨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교과부는 이와 관련, 학업성취도 성적의 오류 가능성을 전국 시·도교육청을 통해 재검증하기로 했다. 심은석 학교정책국장은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밀집된 학교 1200곳을 선정하기 위한 실태조사 때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특별하게 높게 나왔거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현저하게 낮게 나온 지역교육청을 중심으로 학업성취도 성적의 오류 가능성을 재검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심 국장은 또 “임실의 경우 조작으로 판명나고 이에 대한 전북교육청의 징계조치가 미흡하다면 교과부 차원에서 감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과부는 이와 별도로 올해 실시할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시험 채점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제3의 교육기관에 맡기는 방안 등을 포함한 시험 감독 관리 강화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앞서 임실지역은 초등학교 6학년생 254명 가운데 250명이 지난해 10월 전국학업성취도 시험에 응시해 사회, 과학, 영어 등 3개 과목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1명도 없고 국어, 수학 등 2과목은 미달 비율이 각각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도는 0.8%와 0.4%로 발표돼 교육계의 모범사례로 조명을 받았었다. 박현갑 전주 임송학기자 eagleduo@seoul.co.kr
  • [전국플러스] 건보공단 연수원 제천에 건립

    국민건강보험공단 연수원이 충북 제천에 건립된다. 충북도는 제천시, 금산군, 예산군, 대전 서구청 등 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보공단 후보지를 물색한 결과 제천시 청풍면 물태지구가 연수원 부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연수원은 500억원이 투입돼 15만㎡ 규모로 2011년 준공된다. 연수원이 준공되면 건보공단 직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병·의원 관계자 등 연 9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연수원 유치로 건보공단이 계획 중인 직원 휴양시설과 노인장기요양병원 유치 가능성이 커졌다.”며 “향후 2000억원 이상의 투자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다윈 탄생 200주년] 진화론 이후 진화한 생물학

    다윈의 진화론만으로 인간을 비롯한 생명의 탄생과 발전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이미 생물학은 학문으로서의 가치를 잃었을 것이다. 다윈이 진화에 대한 반석을 세운 후 수많은 학자들이 이를 보완하고, 다른 각도에서 보기 위해 애써 왔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이준승 원장은 “다윈에 비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유전학의 토대를 만든 멘델, DNA의 실체를 파악한 크릭과 왓슨을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종의 기원이 발표된 후 15년이 지난 1865년 등장한 멘델의 유전학은 진화론이 탄탄한 이론적 가치를 얻은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원장은 “무엇보다 멘델 그 자신이 신을 섬기는 수도사였다는 점은 ‘신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신념에 도전한 위대한 연구라 할 수 있다.”면서 “수많은 식물 중에서 우연히 계대가 짧고 다양한 형질을 갖고 있는 완두콩을 택한 것도 생물학의 축복”이라고 말했다. 1953년 DNA를 발견한 프랜시스 크릭과 제임스 왓슨의 업적은 ‘생명 그 자체의 신비’를 규명한 것으로 평가된다. DNA의 이중 나선 구조와 염기 결합을 통해 유전정보의 전달이 이뤄진다는 이들의 발견은 오늘날 유전자를 재조합해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거나 유전병을 치료하는 등 생물·의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수많은 생물학자들의 ‘진리’로 믿고 있던 일부 사실을 부정하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다. 기린이 높은 곳의 먹이를 먹기 위해 목이 길어졌다거나, 오른손만 쓰면 오른손이 발달해 후대에 물려진다는 라마르크의 ‘용불용설’은 후천적으로 얻어진 형질은 유전되지 않는다는 가설에 의해 무너졌다. 그러나 최근 미국 러시대 딘 하틀리 박사팀이 ‘신경과학 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어린 시절을 밝고 활기차게 보낸 여성의 아이들이 지능 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경의 변화가 후손에게 물려 주는 DNA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로 기존 이론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결과다. 다윈의 진화론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맬서스의 ‘인구론’이었으며 진화론은 생물학을 뛰어넘어 철학,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 심리학, 의학 등 사실상 모든 학문에 적용되며 진화하고 있다. 인체와 질병을 분리하는 대신 인체가 어떻게 환경에 적응해 왔는지 따져서 질병의 원인을 찾는 ‘진화의학’, 인위적인 조작을 가하는 대신 경제가 스스로 주변 환경에 적응해 체질을 개선하도록 내버려 두자는 ‘진화경제론’, 경제의 주체인 인간의 행동과 심리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시도하는 ‘진화심리학’ 등이 대표적인 예다. 다윈은 ‘종의 기원’ 뒷 부분에 “먼 훗날 훨씬 중요한 연구 분야들이 열리고, 전혀 새로운 기초 위에 놓일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예비 고3 목표대학 미리 선택 세밀한 학습 전략을

    2010학년도 수능 때까지 남은 시간은 10개월 남짓. 예비 고3의 입시성패가 좌우되는 시기다. 입시전문가와 함께 시기별 전략을 함께 세워 보자. ●1~2월:목표 대학 및 학습 계획 수립기 새 학년으로 올라가는 어수선한 시기다. 하지만 입시전쟁은 시작됐다는 사실을 머리에 새기자. 겨울방학 때 못 했던 학습 계획은 다시 세운다. 2009학년도 입시와 마찬가지로 대학마다 입시전형이 다양해짐에 따라, 자신의 성적에 보다 유리한 목표대학을 미리 선택하는 것도 필요하다. 목표대학이 세워졌다면, 이에 맞는 구체적인 학습전략을 세우자. 이에 앞서 입시 일정을 꿰뚫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일정에 맞춰 시기별 학습계획을 짜고 이후 월별 학습계획을 세워 나가는 게 좋다. ●3~5월:실전 학습기 3월 첫 모의고사 성적은 사기진작에 중요하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망쳤다고 해서 의기소침할 필요는 없다. 일희일비하는 것보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향해 돌진해야 한다. 다만 오답노트는 꼭 만들자. 틀린 문제는 다시는 틀리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교과서에서 해당 부분을 찾아 개념 이해를 확실히 해둬야 한다. 이 시기를 잘 넘기고 나면 중간고사 기간이 찾아온다. 재학생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중간고사와 수능 준비를 어떻게 병행하느냐일 것이다. 우선 중간고사 준비부터 철저히 하자. 암기식이 아닌 개념 이해를 통해 중간고사 범위 내 단원은 완벽히 마스터하자. 이는 수능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개념 이해는 학생부, 수능, 논술 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게 하는 공통분모다. ●6~7월:목표대학 점검기 평가원에서 실시하는 모의평가와 기말고사가 있다. 재학생의 경우, 6월 모의평가에서 생각보다 낮게 점수가 나오면 자포자기하는 일도 생긴다.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학력평가는 재학생들끼리 경쟁이었지만 평가원 모의평가는 재수생도 합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6월 모의평가를 본격적인 실전의 가늠자로 삼아야 한다. 마음을 새롭게 하고 학습전략을 다시 수립하자. 영역별 강점·약점을 분석해 집중 보강해야 한다. 교육청, 평가원 등 각종 모의고사의 영역별 성적을 월별로 분석해 약점을 보이는 영역을 보강해야 한다. 이때 월별 점수변화 추이는 원점수나 표준점수가 아닌 백분위를 기준으로 하는 게 정확하다. 2009학년도 입시와 마찬가지로 수능이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아 본격적으로 고난도 문항에 대한 대비를 시작해야 한다. ●8월: 몰입학습기 날씨는 덥고 수험생은 지쳐 간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점수 차를 크게 벌릴 수 있다. 여름방학은 자신만의 공부시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시기다. 예습보다는 복습 위주로, 새 단원보다는 취약 영역·단원을 중심으로 학습하자. 재학생의 경우 여름방학을 잘 보내고 나면 9월 모의평가에서 재수생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이 기간에는 학원에 의존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학원에서 선생님이 풀어주는 것은 결코 내 것이 아니다. 자신이 직접 풀어 보고 이해하도록 한다. 공부는 누가 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자. 또 수시2 전략을 세울 때다. 이 시기까지 모의수능 점수가 학생부 성적 수준보다 낮게 나오는 학생들은 수시 지원 기회를 적극 활용한다. 단, 학생부와 모의수능 성적이 비슷하게 나오는 학생이라면 수시 모집에서 무리하게 하향 지원할 필요가 없다. ●9월:약점 보완기 9월 모의평가를 보고 나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성적 그래프가 6월 대비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면, 수시 2학기 최종 지원시 정시를 염두에 둔 소신·상향 지원이 가능하다. 이 시기에는 목표 대학 및 목표 학과의 전형 특성에 맞춰 공부 전략을 세운다. 희망 대학이 반영하는 영역을 중점으로 공부하고, 그 중에서도 반영비율 및 가중치를 따져 우선 순위를 세우도록 한다. ●10~11월:마지막 돌입기 수능을 마무리하는 시점이다. 무엇보다 실전 감각을 몸에 익히는 학습이 필요하다. 특히 재학생들은 재수생들보다 실전감각이 떨어진다. 주 2회 이상은 실제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치러 보자.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유형을 익히고, 작성해 놓은 오답노트로 취약 부분을 보강하자. 중하위권 학생은 점수가 잘 안 나오는 과목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전략 과목 중심으로 학습해도 좋다. 중상위권 학생은 미리 취약 영역을 포기하면 대학에 지원할 때 선택의 폭이 크게 줄어든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모든 영역을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 ●12~1월:지원전략 완료기 수능 점수가 발표되고, 정시 지원전략을 세우는 시기다. 수능 점수를 분석해 유리한 영역별 조합 점수를 산출한 뒤, 지원 대학을 결정한다. 지원대학의 전형을 꼼꼼하게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대학별고사 일정이 남은 수험생들은 지원대학의 예시 문항 및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학습하자. 한 해 시사이슈를 중심으로 주변 친구들과 토론하며 자신만의 생각도 키워 나가자. 하지만 결국 논술은 글로 평가받는 시험이다. 직접 글 쓰고 첨삭 받는 학습은 필수다. ■ 도움말 유웨이중앙교육 정리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용산사망자 아들 “아버지가 테러범?” 공개된 정조의 ‘299통 편지’ 비밀은 아직도 동네 목욕탕에선… 9급 공채에 30대가 몰린다 현인택 ‘동문서답’ 청문회 화왕산 억새 태우다 4명 사망 제주女교사,1~2일전 살아있었다
  • 수능영역별 전략

    수능 각 영역의 특성에 따라 시기별 학습 전략도 달라져야 한다. 각 영역의 시기별 학습 전략이다. ●언어영역 8월 여름방학 전까지 문학작품과 어휘 준비는 끝내야 한다. 여름방학이 지나면 모르는 작품이 거의 없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아는 작품은 빠르게 넘기면서 독파하고 고전시가, 고전소설 등은 한 달 단위 계획을 짜서 단계별로 독파하자. 이 시기 수능용어·어휘집은 이해 중심으로 정독하자. 횟수가 반복되면 빠르게 넘기면서 모르는 부분을 표시해두자. 나중에 이 부분만 반복하면 된다. 9월 평가원 모의수능이 지나면 6월, 9월 모의수능 내용을 분석하자. 두 시험은 일종의 신호다. 반드시 11월 수능에 반영된다. 적어도 5회 정도, 완벽하게 다 알고 선택지의 의미까지도 세세하게 잘 이해할 때까지 반복 또 반복하자. 10월 중순부터는 다른 책은 버린다. 오로지 스스로 공부한 책 1권만 두고 반복 숙달하자. 성실한 헛공부를 경계해야 한다. 언어영역은 오전 첫 시간에 치러진다는 점도 명심하자. 실전처럼 오전 이른 시간에 모의고사 형태 문제집을 풀어 보자. ●수리영역 2월부터 8월까지는 단원별 개념 확립과 문제 해결력을 강화해야 한다. 6월 평가원 모의 평가보다는 여름 방학까지를 한 사이클로 생각해 공부계획을 잡자. 주기적으로 기본개념을 복습하면서 문제 풀이로 이를 더욱 확실하게 익힌다. 틀린 문제들은 유형에 따라서 별도로 표기한다. 예를 들어 계산을 실수한 문제, 개념이 생각나지 않은 문제, 접근이 불가능한 문제 등을 각각 다른 기호로 표기해 복습하자. 9월 평가원 모의수능을 마치면 결과를 보고 취약한 부분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 이제부터 진도에 따라서 공부하는 게 아니라 자주 틀리는 부분부터 공부하도록 한다. 기출문제를 정리·분석해서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정리한다. 또 모의고사 형태의 문제집을 풀면서 시간 배분이나 실제 시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한다. 10월 중순부터는 지금까지 봤던 모의고사를 정리한다. 중요문제 노트를 작성했다면 꼼꼼히 살펴본다. ●외국어영역 2월부터 6월 평가원 모의수능 전까지는 어법과 어휘력 향상에 힘쓰자. 독해의 경우에도 문제풀이 기술보다는 리딩기술 위주로 공부한다. 어휘집에 대한 1차 학습도 최소 한번 이상 한다. 듣기는 유형별로 주요 표현들을 정리하고 연습하는 게 필요하다. 6월 평가원 모의수능에서 9월 평가원 모의수능 때까지는 어법의 경우 실전문제를 통해 그동안 공부한 어법을 문제풀이에 제대로 적용하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 독해는 고난도 유형이나 고난도 문제를 중심으로 약점 파악 내지는 극복에 주력한다. 어휘는 혼동어휘 등을 정리하고 듣기의 경우 실전문제 풀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단계다. 9월 평가원 모의수능이 끝나면 주말을 이용해 주당 1회 정도 모의고사를 풀어야 한다. 어법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정리하며 독해는 그동안 풀었던 EBS 교재를 마무리하자. 어휘는 기출어휘를 재정리해야 한다. 듣기는 실전문제 풀이와 함께 그동안 틀렸던 문제들을 다시 듣는 전략으로 마무리한다. ■ 도움말 대성학원, 대성 마이맥 정리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부고]

    ●송일수(서울신문 독자서비스국 발송부 차장)씨 빙모상 7일 원주 연세대기독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30분 (033)741-1996 ●최석태(KBS부산총국 국장)석황(사업)홍창(동원증권 과장)씨 부친상 해원(메리놀병원 안과의사)배정(동아대 정신과 의사)씨 조부상 김필성(사업)임기호(MTI 대표)씨 빙부상 7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51)256-7011 ●박형채(미주제강·성원파이프 STS 사업본부장 전무)씨 모친상 7일 순천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61)751-0538 ●김홍완(동해기계항공 부장)홍인(현대그룹 홍보실 부장)홍칠(삼성전자 책임연구원)홍배(천안공주낙농농협)씨 조모상 박정진(인천시청 국제협력관실 사무관)씨 외조모상 8일 충북 보은군 청록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9시 (043)544-0612 ●김계호(삼성물산 중동본부 부사장)씨 빙부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10시 (02)3410-6914 ●김지완(MBC 심의평가부장)씨 빙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010-2231 ●박일순(대전중구의회 의원)씨 별세 근옥(충청미디어텔레콤 부장)근석(한국산업기술평가원)근호(충청미디어텔레콤)씨 부친상 7일 충남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42)257-6944 ●송기호(전북도청 도로과장)씨 빙모상 7일 경기 안산시 선부동 한도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8시 011-9648-1344 ●유제남(삼안 전무이사)씨 부친상 권혜자(증산중 교사)씨 시부상 안재만(국제약품 상무이사)씨 빙부상 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2227-7587 ●김성수(SK증권 감사)상수(청아건설 대표)씨 부친상 정순영(경상대 교수)씨 빙부상 7일 진주제일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55)750-7297 ●임창규(전 상명사대 부속고 교장)씨 별세 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후 1시 (02)2227-7569
  • [부고]

    ●임희구(자영업)희태(〃)경희(현대법무사 사무장)경숙(대구 용지초 교사)경옥(대구 동성초 교사·재미 유학)씨 부친상 김정호(자영업)김상화(서울신문 사회2부 차장)최석민(대구교대 교육학과 교수)씨 빙부상 6일 문경 중앙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9시 011-809-7838 ●김석우(전 통일원 차관)동선(한성대 회화과 교수)씨 모친상 6일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2072-2014 ●조광형(전 전남도의원)씨 별세 천조(교육 사업)천욱(전 기업은행 부행장)천준(KT&G 부장)난호(미산초 교감)난신(한국교육과정평가원 본부장)씨 부친상 양창수(사업)안명식(전남교육연수원 장학관)김길수(건설업)노병곤(은행초 교사)성봉섭(순천경찰서 팀장)씨 빙부상 5일 전남 무안 제일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61)454-9341 ●임희숙(가수)이민용(영화감독)씨 모친상 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30분 (02)2227-7547 ●양홍규(대전변호사회 변호사)씨 모친상 6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42)600-6660 ●지종복(공군 제16전투비행단 대위)씨 부친상 오옥녀(경기 안산 안세치과의원 원장)씨 시부상 6일 서울 원자력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970-1541 ●조준웅(법무법인 세광 변호사)씨 빙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410-6925 ●한동학(LG이노텍연구소 연구원)씨 부친상 박재규(악조노벨 상무이사)염흥수(한국방송공사 기술부장)이기주(로버트보쉬 이사)안봉주(전북일보 사진부장)씨 빙부상 6일 전북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63)250-2451 ●신종춘(전 영산향교 전교)씨 별세 준홍(농촌공사 창녕지사 과장)민홍(한국경제신문 독자서비스국 수도권2부장)씨 부친상 하신봉(부산대 밀양캠퍼스 통합행정실)박후상(청도군청 재무과)씨 빙부상 5일 창녕 영산중앙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55)521-2666 ●박대영(전 대한가구연합회 회장·대진가구 대표)씨 상배 정석(대진인터내셔널 대표)씨 모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3 ●박정복(전 선박안전기술원 이사)씨 별세 수현(용인강남병원 내과의사)준하(건설근로자공제회)씨 부친상 김동일(고려대병원 내과의사)씨 빙부상 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2)590-2352 ●류용훈(전 안동시교육청 관리과장)씨 별세 범기(자영업)점기(대한검도회 사무국장)재현(신용보증기금 리스크관리부 팀장)씨 부친상 이승수(현대미포조선 시운전부 팀장)고시성(국방부 중령)씨 빙부상 6일 구미 차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54)452-1972 ●김은성(순천향대 교수)소현(배화여대 〃)미정(행복이가득한치과 원장)씨 부친상 송인호(서울시립대 교수)정영민(김·장 법률사무소)씨 빙부상 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2227-7556 ●강양선(사이넷 부사장)씨 모친상 5일 제주의료원, 발인 9일 오전 7시 (064)720-2191 ●윤영섭(인하대 전자공학과 교수)동섭(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씨 부친상 유상용(회사원)씨 빙부상 김환희(교수)김희중(김희중치과 원장)씨 시부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410-6903 ●주경철(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씨 모친상 이주미(의사)씨 시모상 곽영균(KT&G 사장)김현수(재미 사업가)씨 빙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7시 010-3903-2858
  • ‘뇌-기계 인터페이스’ 최고 유망기술

    ‘뇌-기계 인터페이스’ 최고 유망기술

    뇌신경 신호를 실시간으로 해석하고 활용해 생각만으로 로봇이나 기계를 제어할 수 있는 ‘뇌-기계 인터페이스(BMI)’ 기술이 앞으로 10년간 한국 과학기술계가 집중해야 할 최고의 유망기술로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과 삼성경제연구소(SERI)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한 중장기 미래예측 및 기술전략’ 국제심포지엄에서 ‘10대 미래유망기술 및 신재생 에너지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10대 유망기술은 정보·전자, 에너지·자원,생명공학,나노소재 분야를 위주로 구성됐다. 임현 KISTEP 연구위원은 “10대 기술은 10년 이내에 상용화가 가능하고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이라면서 “국내 연구진과 기업들이 이 분야들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첫번째로 꼽힌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술은 의수나 의족 등 인체 보조장비로 실생활에 활용 폭이 넓고 수요가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RNA 기반 치료제’는 siRNA, shRNA, miRNA 등 RNA를 이용한 유전자 치료 기술이다. RNA는 유전자의 발현과 역할을 조절하는 단백질로 인체 게놈 지도 완성 이후 전세계 생명공학계가 핵심 연구과제로 선정, 집중하고 있는 분야다. ‘그래핀 나노구조체’는 지난달 성균관대와 삼성전자종합기술원이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 ‘네이처’에 발표해 화제를 모은 기술이다. 세상에서 가장 얇은 물질로 알려진 그래핀을 이용해 접거나 휘는 디스플레이와 입는 컴퓨터를 만들 수 있다. 최근 전국가적 이슈로 떠오른 녹색성장 관련 기술 중에서는 저가 석탄인 갈탄을 원료로 청정연료를 생산하는 ‘무공해 저급 석탄 에너지 기술’이 선정됐다. KISTEP과 SERI는 높은 수분과 자연발화성 때문에 사용이 제한되고 있는 저등급석탄을 원료로 무공해 청정연료를 생산할 수 있다면 미래에너지로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 봤다.또 ‘연료감응 태양전지’ 기술은 현재 널리 사용되는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할 기술로 관심을 모았다. 임 위원은 “연료감응형 태양전지는 태양광을 받으면 전자를 방출하는 특정 염료와 전해질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기술”이라면서 “제조비용이 적게 들어 시장보급이 쉽고, 반투명하거나 다양한 색깔로 구현이 가능한 만큼 미관효과도 뛰어난 미래형 에너지 기술”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지능공간 인지 통신 ▲역분화 줄기세포 ▲인체통신 ▲인지로봇 기술 ▲퍼스널 라이프로그 기술 등이 10대 기술에 이름을 올렸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로맨틱 코미디의 몰락, 영화 “그는 당신에게…” 서울대 출신 타짜 특수렌즈 끼고 사기도박 외통위 박차고 나간 ‘대통령 형님’ 이상득 의원 성형수술 사망 딸 어머니 성형권유 죄책감에 자살 석유公, 1조원대 페루 석유社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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