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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출자·출연기관 7곳 경영평가 ‘우수’ 1곳뿐

    광주시가 출자·출연 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기관이 ‘보통’ 또는 ‘미흡’ 등의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광주시가 한국자치경영평가원에 위탁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7개의 출자·출연 기관(5·18기념재단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5개 기관은 ‘보통’, 1개 기관은 ‘미흡’으로 나타났으며 ‘우수’로 평가된 기관은 1개에 그쳤다. 이번 평가는 2009 회계 연도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 사항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10점, 조직·인사관리 8점, 재무·회계관리 8점, 내부평가 2점, 경영정보관리 2점 등 경영 시스템 20점, 경영 성과 70점 등 총 100점을 만점으로 해 이루어졌다. 그 결과 광주신용보증재단만 90.69점으로 ‘우수’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문화예술진흥위원회는 69.00으로 ‘미흡’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정보문화산업진흥원(87.30), 광주영어방송(85.98), 광주디자인센터(82.43), 광주광역정보센터(71.89),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71.05) 등은 ‘보통’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공기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평가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인사]

    ■국토해양부 ◇국장급승진 △녹색성장위원회(파견) 김경욱◇부이사관 승진△감사담당관 윤왕로△항공보안과장 정필만◇과장급 전보△기획담당관 윤성원△녹색미래전략담당관 김창균△국토정책과장 정경훈△충주국도관리사무소장 박광철△대통령실(파견) 이상주△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파견) 최승환 ■법제처 ◇서기관 전보 △기획조정관실 국민불편법령개폐팀 정세희△경제법제국 안승철 ■대한지적공사 △지적연구원장 이민석△강원본부장 신철순△광주·전남본부장 양기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승진 △부산지원 심사평가부장 배수인◇전보△약제관리실 약제등재부장 겸 약제평가부장 유미영△서울지원 심사평가3부장 장정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승진 △부연구위원 김종선 ■국민일보 △수석 논설위원 임순만△논설위원 박정태△편집국 정치·기획담당 부국장 겸 특집기획부장 김진홍 ■매일경제 △상무이사 김세형△임원실 기획담당 이사 장승준△편집국장 박재현◇국장대우△전산제작국장직대 김완성◇국장대우△Luxmen 사진부장 정기택△매경닷컴 국장 겸 속보국장직대 윤형식△편집국 지식부장 임규준◇부국장대우△편집국 여론독자부장 황봉현△증권부장 손현덕△공무국 윤전1부장 임득호△AD마케팅국 AD2팀장 고영걸◇부장△편집1부장 박홍신 △편집2부장 윤권찬△과기부장 전호림△사진부장 김성중△중기부장 홍기영△부동산부장 윤경호△경제부장 서정희△유통부장 김성회◇부장대우△정치부장직대 이성원△금융부장직대 서양원△국제부장직대 최경선
  • [부고]

    ●이병한(서울시 예산담당관)씨 부친상 이훈복(서울여대 교수)김정곤(한국일보 법조팀장)씨 장인상 28일 동국대 일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31)961-9407 ●전창기(전 동성고 교장)씨 별세 종우(서울대 통계학과 교수)종민(의사)계영(프랑스 거주)씨 부친상 허운나(전 한국정보통신대 총장)씨 시부상 27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31)787-7510 ●김충군(크로바교재 대표)국중(금호문구프라자 〃)기중(전남일보 정치부 기자)씨 모친상 28일 광주 학동 금호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9시 (062)227-4381 ●한상식(베뢰아국제대학원대학교 총장)상희(건설경영연수원 시설팀장)씨 부친상 박원춘(벽산엔지니어링 건축팀)씨 장인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4시 (02)2227-7597 ●신재봉(한국예탁결제원 펀드결제팀장)씨 장인상 28일 서울보훈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30분 (02)2225-1444 ●홍승관(고려대 교수)승재(더블에이코리아 부장)씨 부친상 박정미(부천순천향병원 교수)유은해(삼성화재 책임)씨 시부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2227-7594 ●이경휴(한국전자통신연구원)진휴(전북대 교수)명숙(예인문화 대표이사)명길(건강심사평가원 과장)명희(한화증권 서초지파이브지점 상무)씨 부친상 2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2258-5979 ●박성만(경북도의회 의원)권오성(준영메디칼 부장)씨 장인상 27일 경북 영주 성누가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10-3194-8245 ●장해균(전 중앙일보 기자)대경(전 KT)선경(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강봉석(KT 부장)이특재(캐나다 거주)씨 장모상 2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2650-2753 ●김인태(레이 대표)씨 모친상 정영진(영진이노베이션 회장)김병관(NH투자증권 경영기획팀 이사)씨 장모상 28일 고양 명지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30분 (031)810-5478 ●양형곤(전 코리아헤럴드·내외경제신문 뉴미디어국장)형은(전 아시아나항공 오사카지사장)씨 모친상 이태훈(말레이시아 선교사)씨 장모상 28일 건국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2030-7903 ●고준환(경기대 명예교수)씨 부친상 27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30분 (031)219-4113 ●김도식(전 경기경찰청장)씨 모친상 27일 고양 일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31)932-9166 ●유호민(전 대통령비서실 경제비서관)씨 별세 신형(천재교육 홍보기획부 실장)씨 부친상 한창호(법무법인 충정 변호사)김종민(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장)최정민(HB피부과 원장)구본웅(하버퍼시픽캐피탈 대표)씨 장인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02)3410-6917 ●최영표(TCK컴 대표)씨 별세 준표(JP솔루션 대표)씨인석(JP솔루션 본부장)씨 형제상 28일 고양 명지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31)810-5477
  • [부고]

    ●조상래(자영업)순래(전 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장)씨 모친상 성은주(완주 상관중 교감)씨 시모상 27일 전북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63)250-2441 ●위형운(서울 양천구의회 의장)씨 부친상 2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9일 오전 4시 30분 (02)2650-2741 ●김석곤(충남도의원)씨 모친상 27일 충남 금산동백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041)751-4444 ●정대춘(전 삼우산기 회장·전 한국화재보험협회 상무이사)씨 별세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010-2236 ●한용덕(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코치)씨 장인상 27일 대전 평화원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7시 30분 (042)250-9511 ●김두식(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서실장)씨 모친상 27일 일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31)932-9166 ●임태훈(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에너지본부장)씨 장모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52
  • [부고]

    ●진경호(서울신문 국제부장)안중불(안앤윤 대표)씨 장인상 황동철(전 경남기업 부사장)진철 동구 복희(전 스포츠서울 기자)정혜(청주 산남초 교사)씨 부친상 25일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정다운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9시 (055)252-9861 ●표수근(서울신문 제작국 윤전부 차장)씨 장모상 25일 전북 부안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10시 017-210-0208 ●황보균(미국 거주·전 대학교수)태중(미국 거주·전 진로건설 이사)씨 부친상 조성운(전 서울신문 관리국장)김인권(전 김앤드김 대표)이필한(인천 동암의원 원장)이영래(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보)박병균(미국 시카고 소망교회 담임목사)송재찬(경북대 교수)씨 장인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410-6920 ●김도진(전 KBS 보도본부장·전 방송위원회 사무총장)씨 별세 기한(서울대 교수)시연(에이본 아시아-태평양 법률고문 및 이사)씨 부친상 정윤재(미국 알라바마대 교수)씨 시부상 다니엘 캐디슨(기자)씨 장인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2227-7580 ●배준원(SK네트워크 차장)씨 부친상 김부곤(금융감독원 총무국 선임조사역)씨 장인상 25일 서울 연희동성당, 발인 27일 오전 10시 (02)333-1099 ●심현주(숭실대 교수)윤주(건축사무소 심건축 소장)정주(윈인테리어 대표)씨 모친상 현영섭(영실업 대표)김석한(변호사)씨 장모상 김경화(인덕대 교수)씨 시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6914 ●이인수(한국해운조합 이사장)씨 모친상 24일 영남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53)620-4242 ●김현규(자영업)철규(영남대 건축공학과 교수)중규(부산 김중규외과 원장)씨 모친상 안동만(한서대 부총장)김윤섭(대림건설 이사)씨 장모상 25일 영남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53)620-4245 ●조우성(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씨 장모상 25일 양산 부산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30분 (055)389-0600 ●배성진(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 과장)형진(삼성전자 DMC연구소 〃)씨 부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36 ●조장현(중앙통신 대표)용현(신용보증기금 서울방배지점 차장)선미(서울 을지중 교사)선희(아이사랑약국 대표)씨 부친상 김숙희(전남 화순 한천우체국장)박미경(경기 안양 관양고 교사)씨 시부상 이기호(사업)김세용(〃)씨 장인상 24일 전남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61)379-7434 ●오헌석(우리은행 차장)씨 모친상 최광림(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 실장)씨 장모상 24일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31)386-2345 ●김종훈(사업)씨 부친상 이준현(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조달영(미국 거주·사업)씨 장인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2)3010-2292 ●이종익(전 경북병무청장)씨 별세 창우(자영업)은실(미국 거주)씨 부친상 2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2227-7587
  • 11개 제약사 수상한 매출 증가

    11개 제약사 수상한 매출 증가

    국내 11개 제약업체가 석연찮은 이유로 올 상반기에만 15%를 넘는 매출 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업체들은 신제품 출시가 단 한건도 없었고, 고(高)성장할 특별한 이유가 없는 가운데 이 같은 성장세를 보여 ‘리베이트 효과’라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반면 리베이트 근절을 선포한 제약사들의 매출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 이같이 상반된 매출 성장세는 ‘리베이트의 유효성’을 입증하는 근거로 해석되고 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리베이트 관행을 근절하겠다고만 밝혔을 뿐 실효성 있는 단속과 처벌을 외면해 이번에도 리베이트 관행에 면역력만 키우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0년 상반기 제약사별 건강보험 요양급여 전자청구 시스템(EDI) 청구액 현황’에 따르면 청구액 상위 50개 제약사 가운데 11개사의 청구액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성장률은 9.04%. 유명 H제약사는 29.3%라는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6일 의약품 리베이트 혐의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압수수색당했던 J사는 16.7%의 성장세를 보였다. 문제는 올 상반기 고성장을 기록한 회사들이 단 하나의 신제품 출시 없이도 시장 평균보다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는 점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리베이트 영업을 지속해 왔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에 복지부는 최근 의약품 리베이트 의혹이 있는 제약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리베이트에 대한 강력한 단속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8월 ‘약가인하 연동제’를 시행했고, 올 1월 제약사 대상 리베이트 근절 각서를 받는가 하면, 올 6월에는 ‘시장형 실거래 제도’를 도입했다. 내달부터는 ‘리베이트 쌍벌제’도 시행된다. 그러나 복지부의 단속 의지에도 불구하고 리베이트로 적발돼도 실제 처벌을 받은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8월 이후 현재까지 벌금형, 약가인하 등 실질적인 처벌을 받은 제약업체는 단 한곳도 없었다. 적발된 업체들이 장기간 소송을 진행하거나 상당수 무혐의 처분을 받는 경우가 허다해 복지부의 리베이트 대책이 ‘요란한 헛구호’에 그친다는 지적이다. 의료·제약계에서도 의약품 리베이트가 뿌리뽑히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개원의 상당수 역시 ‘리베이트 근절’에 고개를 내저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충북 혁신도시 공정률 전국 최하위

    충북 혁신도시 조성 사업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다른 지역 혁신도시에 비해 부지조성 공사 공정률이 크게 떨어지는 데다 이전 예정 공공기관 가운데 아직 이전 계획 승인이 떨어지지 않은 곳도 있다. 일각에선 2012년까지 11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한다는 당초 계획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군과 음성군 경계 지역에 들어서는 충북 혁신도시의 부지조성 공사 공정률은 16%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반면 제주도는 72%, 경남은 57%, 부산은 55%, 전북은 35%, 대구는 32%로 대부분 충북보다 공정률이 높다. 전국 평균 공정률은 41%다. 이전 대상 공공기관 가운데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아직까지 확보하지 못한 기관도 5곳에 달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고용정보원 등이다. 현재 사용 중인 청사나 부지를 매각해서 혁신도시 내 신청사 부지 매입비 등을 마련해야 하는데 진척이 없어서다. ●공무원교육원, 이전 승인도 못받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정부 지원 없이는 자체적으로 이전 비용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태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아직까지 정부로부터 이전 계획도 승인받지 못하는 등 상황이 더 안 좋다. 한동안 세종시 수정안 추진으로 세종시로 내려오는 정부기관 수가 불투명해지면서 교육수요가 감소할 것을 예상해 정부가 이전 계획 승인을 미뤘기 때문이다. 자칫 국회가 수정안을 의결해 세종시로 이전하는 정부기관이 대폭 축소됐을 경우 중앙공무원교육원의 혁신도시 입주 계획이 백지화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충북 혁신도시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자 최근 열린 충북도 국정감사에서도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의견이 터져 나왔다. 이에 대해 도는 부지 조성만큼은 자신하면서도 일부 기관의 이전 지연 가능성에 대해선 우려하는 눈치다. ●道 “2012년 마무리 문제없어” 도 관계자는 “부지 조성 공정률이 낮은 것은 토지보상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걸린 데다, 문화재까지 발굴돼 공사를 계획대로 진행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부지가 공사하기에 좋은 평지라 2012년까지 마무리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앙공무원교육원 이전 계획 승인은 시급하다며 걱정하고 있다. 이전 계획 승인 후에 해당 기관의 부지매각 등 차후 절차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는 오는 12월 말까지는 승인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 혁신도시는 2012년까지 692만 5000㎡ 부지에 4만 2000명 수용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공정위, 리베이트 혐의 집중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국내 상당수 중견 제약사를 대상으로 불법 리베이트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의 이번 조사는 지난해에 비해 올 상반기 특별한 이유 없이 매출과 순익이 급신장한 중견 회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도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리베이트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범정부 차원의 전방위 조사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공정위 고위관계자는 18일 “이달 중순께부터 리베이트 혐의가 있다고 의심되는 중견 제약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기본적으로는 공정위에 접수된 제약사 리베이트 신고에 따른 것으로 아직까지는 전체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 가능성이 아주 높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 12일 A사에 공정위 조사관들이 나온 데 이어 14일부터는 B사를 대상으로 같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외에도 적어도 3∼4개 제약사가 조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제약사의 한 중견간부는 “공정위 조사를 받는 제약사는 공교롭게도 올해 상반기 들어 특별한 이유 없이 매출 또는 수익이 15% 이상 급성장한 회사들”이라고 했다. 특히 공정위 조사대상이 매출·순익 급성장 회사에 집중되자 제약업계에선 공정위가 제약사의 매출·순익 규모를 사전 점검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약사 내부자료를 확보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공정위 고위 관계자도 “제보 내용만 조사하고 조사과정에서 새로 포착된 내용을 추가 조사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강조, 전방위 조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씨줄날줄]병원 밥값/노주석 논설위원

    병원 밥 신세 한번 져보지 않은 사람 찾아보기 어렵다. 가족이나 친지 병문안 길에 배식 되는 환자식과 맞닥뜨린 경험도 많다. 그런데 입원환자 입에서는 “맛없다.”, 가족들로부터는 “맛없어 보인다.”는 떨뜨름한 반응을 자주 대하게 된다. 환자식을 맛으로 따지긴 곤란하지만, 값과 영양에 대해서는 궁금증이 생기게 마련이다. 병원 밥값의 진실은 무엇일까. 오래 전부터 알고 싶었지만, 의문을 풀 길이 없었다. 병원들이 밥값의 원가와 원가 구성을 철저하게 감춘 탓이다. 환자들이 내는 기본 식대에다 병원이 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해 꼬박꼬박 받아가는 급여비를 합친 것이 이른바 병원 밥값이다. 밥값은 약값과 마찬가지로 국민이 낸 건강보험료로 지급되는 건강보험 급여항목이다. 몇년 전 병원협회 관계자는 건강보험 수가 협상 자리에서 “적정가격을 밑도는 식대 책정으로 병원 경영이 어려워졌으며, 이는 결국 환자들의 식사 부실로 이어진다.”면서 수가인상을 주장했다. 기본식대+수가=병원 밥값인 셈이다. 환자 급식은 병원이 직영하거나, 위탁업체에 맡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어제 공개한 전국 65개 국·공립병원의 현황을 보면 직영이 70%, 위탁이 30% 선이었다. 일부 얌체 병원은 위탁업체에 환자식을 맡기면서 밥값을 원가보다 높게 책정하는 방법으로 수익을 올렸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감자료에 의하면 일부 병원은 위탁업체로부터 사무실 임대계약금을 받아 챙겼다. 바닥미끄럼 방지시설이나 식기 세척기와 천장 마감재 교체 등 시설 투자비까지 안겼다. 위탁업체 운영 환자식이 영양실조에 빠질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병원 배 불리는 병원 밥값이 건보 재정에 미치는 악영향도 심각하다. 병원은 원가보다 높은 급여비를 받아 챙겨 한끼에 1444원씩, 3년간 무려 7629억원의 건보재정을 축냈다. 병원 밥값의 적정성이 제대로 평가되지 않는 바람에 국민이 내는 건강보험료로 전가된 금액이다. 가계에 주름살을 지우는 건강보험료는 해마다 인상되다시피 하고있다. 환자가 병원의 봉인가. 병원은 식단 부실을 항의하는 환자나 환자 가족에게 정부의 쥐꼬리 지원 탓이라고 변명을 늘어놓기 일쑤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이 합동으로 실태를 파악해 추가 국민 피해를 막아야 한다. 병 고치러 병원에 갔다가 영양 부실 식사에 병을 얻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병원 밥의 영양가도 조사해야 하는것 아닌가.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오늘의 국감]

    ●법사위 대법원(오전 10시 대법원) ●정무위 한국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오전 10시 산업은행) ●재정위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오전 10시 국회) ●국방위 육군과학화훈련단·21사단 시찰(오전 10시 인제·양구) ●행안위 <감사1반> 울산광역시(오전 10시 울산시청), 울산지방경찰청(오후 3시 울산시경) <감사2반> 대전광역시(오전 10시 대전시청), 대전지방경찰청(오후 3시 대전시경) ●교과위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연구재단 등(오전 10시 한국과학기술원) ●문방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등(오전 10시 국회) 문화방송 업무보고(비공개) ●지경위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오전 10시 국회) ●복지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오전 10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환노위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오전 10시 영산강유역환경청) ●국토위 한국토지주택공사(오전 10시 한국토지주택공사)
  • 67개 국공립병원 급식 3년간 7629억원 벌어

    전국의 병원이 환자급식으로 3년간 7629억원의 이익을 얻는 등 병원 식대가 돈벌이 수단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7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5∼7월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전국 67개 국공립병원의 식대원가와 급여비 청구액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 끼 식대 원가는 평균 3457원이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한 일반식 식대 비용 현황 및 식비 총액 자료에 따르면 전체 병원의 일반식 식대 비용은 2009년 상반기 기준으로 한 끼 평균 4901원이었다. 경실련은 공공병원과 민영병원의 원가구조, 식비구조에 별 차이가 없는 점을 근거로 공공병원 식대 원가가 전체 병원의 식대 원가와 비슷할 것으로 보고 이들 자료를 비교했다. 그 결과 식대 원가보다 건강보험 청구액이 41.8% 정도 많았으며, 종합병원은 원가의 36%, 일반병원은 33.9%가량 이익을 챙긴 셈이라고 경실련은 주장했다. 경실련은 “병원이 이런 식으로 연간 2929억원, 최근 3년간 7629억원의 초과 이익을 얻고서 이를 국민에게 보험료로 전가하고 있다.”며 “병원 식대를 한 끼에 평균 1444원, 하루 4332원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입원 환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는 병원식대의 적정성을 평가해 급여에 적용하기로 해 놓고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국감 스타]보건복지위 박상은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한나라당 박상은 의원은 보건복지부 등 관계 정부부처에서 새롭게 주목하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해 국토해양위에서 활동했던 박 의원은 올해 복지위로 옮겼다. 그러나 눈에 띄는 문제 제기와 날선 비판으로 벌써부터 관련 부처 공무원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박 의원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질병관리본부 국감에서 예산낭비 실태를 파헤쳐 관계 기관 공무원들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었다. 박 의원은 지난해 구입한 신종플루 백신 가운데 무려 700억원어치인 650만 도즈(1회 접종량)가 내년 2월 유통기한 만료돼 폐기처분된다고 지적하며 주먹구구식 행정을 질타했다. 이에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도 “과도하게 (신종플루 백신 수요를) 측정한 부분이 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 본부장은 “관련된 자료를 보완해서 교훈으로 남기도록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박 의원은 또 지난 5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는 “복지부 퇴직공무원들이 산하기관에 재취업하는 관행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2003년부터 올해까지 복지부 퇴직공무원들이 산하기관에 재취업한 사례는 모두 44건이었으며,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과 상임이사, 한국사회서비스관리원 경영기획국장 등 일부 산하기관 직책은 복지부 퇴직자를 위한 자리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이와 함께 해외 원정출산으로 태어난 이중국적자가 1인당 최대 2700만원의 해택을 받고 있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美서 판매중단 여드름치료약 유통”

    우울증, 태아의 기형 등의 부작용이 있는 여드름 치료약이 대량 유통되고 있지만 보건 당국은 이를 알면서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국회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각종 부작용으로 미국에서는 이미 판매가 중단된 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이 국내에서 무분별하게 유통·처방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 약은 임신부가 복용하면 태아의 뇌 발육 지연, 구순구개열(언청이) 등 기형아의 출산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심각한 우울증도 상당수 보고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같은 부작용을 이유로 2005년부터 이 약을 처방받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사전등록제를 시행했다.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부작용 사례가 속출하자 제약사 로슈는 지난해 6월 소송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해당제품을 미국 시장에서 철수시켰다. 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제약사의 자발적인 판매중단이 이뤄진 것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최근까지 매년 100억원 상당의 이소트레티노인이 유통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이소트레티노인 공급액은 2008년 101억원(2243만정), 지난해 104억원(2273만정), 올 상반기 49억원(1104만정)이었다. 합하면 총 254억원(5620만정)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먹는 여드름치료제로는 다른 약품에 비해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상당수의 여드름 환자들이 이 약을 요구하다 보니 유통량도 많다는 분석이다. 또 ‘가능하면 피부과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만 사용해야 한다.’는 허가사항을 무시한 의사들이 처방빈도를 높인 것도 주 요인이다. 그러나 식약청은 이소트레티노인의 부작용 사례를 알면서도 변변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2004년 12월3일 의·약사들에게 보낸 ‘의약품 안전성 서한’이 고작이었다. 지금까지 이소트레티노인 제제와 관련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조차 한번도 개최되지 않았다. 식약청은 “부작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마땅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것을 인정한다.”면서 “향후 철저히 조사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보건의료 국책기관 오송 이전 본격화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새 둥지를 트는 보건의료 국책 기관들의 이전 작업이 본격화된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오송 이전 6대 국책 기관 중 보건산업진흥원이 오는 25일 가장 먼저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 입주한다.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보건의료 행정타운의 준공 예정일은 다음 달 3일이지만, 보건산업진흥원은 준공 전 사용 허가를 받아 1주일에 걸쳐 이전 작업을 하기로 했다. 식약청 등 나머지 기관들은 준공 당일부터 단계적으로 이삿짐을 옮겨올 것으로 전해졌다. 6개 기관의 이삿짐 규모는 사무용 집기, 실험 장비, 실험동물 등을 합쳐 5t 트럭 1800대 분량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전 인원은 2200여명이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내고장 인재 산실] 경남 거제고등학교

    [내고장 인재 산실] 경남 거제고등학교

    경남 거제고가 전국 명문고로 떠오르고 있다. 거제고는 1948년 문을 연 거제도 최초의 고등학교다. 현재 남녀 공학, 일반계고로 학년마다 9학급, 전교생은 1004명이다. 거제고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조선소 건설 등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특히 대우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빠른 기간에 명문고 반열에 올랐다. 대우그룹은 1980년부터 그룹이 해체될 때까지 20여년 동안 해마다 10억원이 넘는 장학금과 교육시설 개선비, 교사 복지비 등을 지원했다. 거제고는 올해로 58회에 걸쳐 1만 20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오랜 학교 연륜에 걸맞게 동문들이 사회 곳곳에서 활동 중이다. 1999년부터 대한역도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여무남 회장을 비롯해 김영식 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옥정도 전 삼성생명 이사 등이 거제고 출신이다. 지역의 경제·교육·관계 등에도 이 학교 동문들이 골고루 포진해 있다. 축구부도 유명하다. 전 국가대표 날쌘돌이 서정원 선수를 비롯해 김귀화 경남FC 감독대행이 거제고 축구부 출신이다. FC서울 골기퍼 김용대 선수를 비롯해 많은 축구 선수들이 프로팀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 들어 법조계나 학계에 진출한 젊은 인재도 많다. ●타 지역서 매년 30~50명 진학 거제도는 고교 비평준화 지역이다. 이 학교에 입학하려면 중학교 성적이 상위권에 들어야 한다. 남녀 280여명이 생활하는 기숙사(지성관)도 갖추고 있어 해마다 다른 시·군에서도 상위권 학생 30~50여명이 진학한다. 명문고로 떠오르기까지는 철저한 학습지도가 바탕이 됐다. 정규 및 방과 후 수업 등으로 나누어 철저히 학교 중심의 교육을 한다. 김회진 교육과정 부장은 “정규·방과후 수업은 수업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맞춰 운영한다.”고 말했다. 영어·수학 과목은 학력수준에 따라 4개반을 편성해 이동식 수업을 한다.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능력이 비슷한 학생끼리 5~10명씩 편성해 정규수업이 끝난 뒤 수능과목 심화 특강을 한다. ●매년 1~8명 서울대 진학 정규 수업이 끝난 뒤에는 전교생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1인 1석의 독서실을 갖춘 도서관에서 1학년은 오후 9시30분, 2학년은 10시30분, 3학년은 11시30분까지 자율학습을 한다. 도서관에는 학년마다 상위권 학생 50여명이 이용하는 정독실이 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도서관이 문을 닫은 뒤 기숙사에 있는 독서실(남 50, 여 30석)에서 자율학습을 한다. 거제고는 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은 3학년 과정을 2학년에 모두 끝내고 3학년이 되면 수능과 심층면접, 구술고사 등에 대비해 수능 집중 수업과 국·영·수 중심의 심화수업을 한다. 독서교육에도 신경을 써 학년별 필독서와 권장도서를 정해 반드시 읽도록 지도하고 있다. 수학·과학 영재반도 별도 운영한다. 학교 중심의 집중교육은 알찬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 해마다 서울대 진학생이 1~8명에 이른다. 상위권 대학과 사관학교 진학생도 늘고 있다. 학교 측은 올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2010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기초분석 결과 수능성적 표준점수 평균은 345.3점으로 특목고와 자율고 등을 제외하면 전국 30위권 안에 들었다고 밝혔다. 거제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보건연, 카바수술 사망률 통계 왜곡”

    “보건연, 카바수술 사망률 통계 왜곡”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개발한 카바(CARVAR·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수술을 둘러싼 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건연)의 허위·왜곡 연구보고서 논란이 국감 도마에 올랐다. 카바수술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보건연과 송 교수 간의 진실게임은 지난 1월 보건연이 이 치료법의 안전성을 검증하겠다고 밝힌 이래 국내외 의료계에서 초미의 관심사였다. 송 교수가 개발한 카바수술법은 대동맥 판막질환과 대동맥 근부질환을 치료하는 신기술로, 기존 판막치환술처럼 가슴을 여는 대신 특수 고안된 SS링을 사용해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 치료법은 지난 3월 유럽특허를 획득한 데 이어 5월에는 유럽의료기기 인증기관인 ‘TUV-SUD’로부터도 최고 등급인 3등급 CE 인증까지 얻었으나 국내에서는 특정 학회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문제제기가 계속돼 왔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의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보건연이 복지부에 제출한 카바수술 연구보고서의 사망률 통계에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치료가 가능한 똑같은 질환을 놓고 카바수술과 판막치환술의 성과를 비교해야 카바수술의 안전성 입증이 가능하다.”면서 “판막치환술로는 수술이 불가능하고, 카바수술로는 치료가 가능하지만 사망률이 20%에 이르는 ‘대동맥근부질환자’의 수술까지 통계에 포함시켜 비교하면 카바수술 사망률은 당연히 높게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송 교수가 대동맥 판막질환자 93명을 카바시술법으로 치료한 결과 사망자는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에 통계학적으로도 카바수술은 안전하다고 본다.”면서 “카바수술로 사망한 환자가 15명으로 3.8%에 이른다고 주장한 보건연의 해당 연구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데이터 조작 등 연구 부정행위가 있었는지를 확인해 달라.”고 진수희 장관에게 정식 요청했다. 앞서 보건연은 “카바수술 환자 397명에 대한 적합성을 검토한 결과 52건(13.1%)이 부적합했고, 이 중 1명의 사망자와 3명의 심내막염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었다. 보건연은 이를 근거로 카바수술을 중단시켜야 한다는 보고서를 복지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이 보고서가 제시한 주요 4개 대학병원의 ‘대동맥판막질환군’ 1년 사망률 1.4%는 확인 결과 2007~2009년 중 판막치환술만을 추려 3년 평균을 낸 수치로, 왜곡된 것”이라면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건연 연구진이 데이터의 오류를 모를 리 없는데, 서로 다른 질환을 비교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우리의 의료 신기술을 폄훼하려는 것은 매우 불순한 의도가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카바수술의 존폐 여부는 오는 11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종 결정된다. 그러나 보건연 보고서의 통계에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심평원 심사도 상당 기간 미뤄질 전망이다. 진수희 장관은 답변에서 “국내 신기술·원천 기술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면서 “심평원 등 관련 기관을 통해 모든 자료를 엄정하게 평가,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전문가들이 말하는 D-50 준비전략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수능 난이도를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 9월 모의평가보다 낮추겠다고 밝혔다. EBS 수능 교재와의 연계율은 70%에 맞출 방침이다. 평가원은 수능 난이도를 지난해 수능 수준에 맞추겠다고 밝혔지만,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다소 까다로워진 고난도 문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은 29일 “수능에서는 EBS 연계율이 주요 변수가 되겠지만, EBS 교재에서 출제된다고 본인의 수능 성적이 오를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금물”이라면서 “고득점을 위해 영역별로 반드시 출제되는 고난이도 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원점수 성적이 전반적으로 함께 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중위권 이하 성적대의 학생들은 마무리 학습전략으로 반드시 EBS를 참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EBS는 30일부터 수능 연계 교재와 6·9월 모의평가 경향을 반영한 ‘EBS 교재 요약 강의 시즌2’를 강의할 계획이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9월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대입 지원전략을 결정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 이사는 “수능 전에 실시되는 수시 1차에 원서를 냈더라도 9월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위치를 점검해 면접이나 논술 응시여부를 최종 판단해야 한다.”면서 “정시에 충분히 갈 수 있는 성적이 나왔음에도 섣불리 면접 등을 치러 합격하면 정시 지원 기회가 없어진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9월 모의평가에서 수리 가가 어렵게 출제되면서 수리 영역 교차지원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정시 모집에서 수리 가에 가중치를 주는 대학도 있지만, 여전히 수리 나를 선택한 수험생들이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특산물 먹인 한우 명품 브랜드로

    특산물 먹인 한우 명품 브랜드로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따라 지역 특산물과 한우를 접목한 명품 브랜드육(肉) 생산에 나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산물 홍보와 함께 농가소득 증대 등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 포도 주산지인 경북 영천시는 내년부터 포도를 먹여 키운 ‘영천 포도 한우’를 출하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98 한우농가로 ‘영천 포도 한우 사업단’을 구성, 1만여마리의 포도 한우를 키우고 있다. 시는 포도 한우 본격 출하에 앞서 최근 포도 한우 35마리를 시범 출하한 결과 32마리가 육질 1등급 이상을 받는 등 품질을 인정받았다. 일반 한우의 1등급 판정 비율은 75% 수준이다. 따라서 600㎏ 기준 일반 한우보다 마리당 40만~50만원 높은 가격을 받았다. 시는 다음달부터 기존 포도 한우 사료에 포도주를 첨가해 한우에게 먹일 계획이다. 한우 등심 내의 불포화 지방산 함유량을 높이기 위해서다. 울릉도에서는 섬에서 자생하는 특산 식물인 섬바디와 부지갱이, 섬더덕 줄기, 미역취 등을 먹인 전통 한우 ‘칡소’ 400여마리를 기르고 있다. 군은 2006년부터 칡소를 인공수정으로 농가에 매년 100마리 안팎 분양하고 있다. 최근 서울의 한 백화점에 처음 출하된 칡소 9마리(마리당 700~800㎏)의 쇠고기에 대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평가한 결과 최고등급인 2+ 등급이 1마리, 1+ 등급 6마리, 1등급 2마리로 모두 최상의 등급 판정을 받았다. 마늘로 유명한 의성군도 80여농가와 함께 ‘의성 마늘소’ 1만 2000여마리를 키우고 있다. 출하 6개월을 남겨 둔 시점인 생후 20~24개월쯤 의성 마늘 분말을 사료에 섞어 소에게 먹이고 있다. 마늘소는 콜레스테롤 함량은 낮은 반면 불포화지방산 함량은 높아 육질이 쫀득쫀득하면서 즙이 많고 맛과 향기 또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등급 이상 출현율도 74%에 이른다. 마늘소는 유명세를 타면서 고기값 말고도 브랜드 값으로만 마리당 30만원 정도를 더 받고 있다. 강화군도 지역 특산품인 사자발 약쑥을 이용해 개발한 약쑥 발효사료를 먹여 기른 ‘강화 약쑥 한우’를 출하하고 있다. 군은 2008년 세 농가를 시범농가로 선정, 6개월 이상 약쑥 발효사료를 먹여 사육한 소를 농협 서울 축산물공판장에 출하한 결과 출하 소 모두가 최고 등급인 2+를 받았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무공해 지역 특산물을 먹여 키운 한우 고기로 생산되면 청정 이미지와 한우 브랜드 등이 합쳐져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한우 이미지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수리 ‘가’ 어려워… 올 수능 작년수준 출제

    ●언어·수리 나 영역 등 비슷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 수능 때보다 15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리 가형이 어려웠던 탓이다. 전체 평균에서 벗어난 정도를 반영해 환산한 점수인 표준점수 체제에서는 평균이 낮아질수록 최고점이 높아진다. 언어·수리 나·외국어(영어) 영역 등의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 때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2일 치러진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11월18일 실시되는 수능 난이도를 조절,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9월 모의평가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 133점, 수리 가 157점, 수리 나 145점, 외국어 142점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 134점, 수리 가 146점, 수리 나 142점, 외국어 140점 등이었다. 상위 4%대 안팎인 1등급을 가르는 표준점수는 언어 128점, 수리 가 134점, 수리 나 137점, 외국어 133점으로 나타났다. 수리 가의 경우 지난해 수능 1등급 기준인 표준점수 132점에 비해 2점이 높았다. ●평가원 “수리 가 난이도 조정” 평가원 관계자는 “수리 가에서 난이도가 높은 문제 1~2개를 맞게 풀었는지, 못 풀었는지에 따라 최상위권이 결정된 듯하다.”고 말했다. 평가원 수능연구관리본부 조지민 실장도 “수리 가형 전체가 어려웠다기보다 일부 문항에서 변별력이 강화됐다.”면서 “예상보다 정답률이 낮은 문항이 있어 난이도를 낮추는 쪽으로 조정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의 수리 가 최고점은 158점으로 올해 모의평가보다도 높았다. 9월 모의평가에는 65만 1297명이 응시, 지난해 수능 응시자보다 2만 1638명 늘었다. 응시자는 재학생 56만 2877명, 졸업생 8만 8420명 등이었다.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은 학생은 20명이었다. 이 영역에서 표준점수 최고점 득점자는 6월 모의평가에서 94명, 지난해 수능에서는 68명이 나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슈퍼결핵 환자 증가, 환절기 감기 유사증상…‘적신호’

    슈퍼결핵 환자 증가, 환절기 감기 유사증상…‘적신호’

    환절기 감기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을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슈퍼결핵’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의사출신의 신상진 한나라당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항생물질 내성균 결핵환자에 관한 진료실적’(2008~2009 기준) 분석 결과를 전하며 “정부당국의 ‘슈퍼결핵’ 환자 모니터링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슈퍼결핵은 1차 치료에 쓰이는 결핵치료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 다제내성 결핵(MDR Tb:Multidrug-resistant Tb)과 2차 치료제까지 내성을 가진 광범위 약제내성결핵(Extensively drug resistant Tb, XDR-Tb)을 일컫는다.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의 경우 2차 치료제에도 내성이 있어 고가의 약품비 및 장기적인 치료로 인한 환자의 경제적, 육체적 부담을 가중 시키는 질병이다. 다제내성 결핵보다 치료 실패율이 4배 높고 사망률 3배가 높다는 설명. 국내에서 조사된 광범위 약제내성 환자는 2008년 224명, 2009년에는 223명으로 ‘전염성’의 위험에 따른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내 전체 다제내성 결핵과 광범위 약제내성 결핵 환자는 2008년 2330명에서 2009년도에는 2717명으로 늘었다. 1년 사이 16.6%인 387명의 발병이 증가한 것. 결핵은 젊은 세대에게는 생소한 ‘후진국병’으로 그간 체감 위험도의 수준이 낮아진 추세였다. 하지만 신상진 의원은 “수퍼결핵환자도 늘고 있어 방역당국의 철저한 대비와 대응이 요구된다”며 “결핵을 ‘후진국 병’이라 소홀히 다뤘다가는 약에 내성이 생겨 사실상 치료가 불가능한 수퍼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대해 대한결핵협회 측은 27일 서울신문NTN과의 전화 통화에서 “국내 전체적인 결핵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해석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일반적인 결핵 발병률은 낮아지고 있으며 치료율도 높다. 상대적으로 완치가 힘든 다제내성 결핵과 약제내성 결핵의 위험성이 수면위로 들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대한결핵협회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이진, 면접서 ‘연예인 남친’ 집중 추궁에 ‘급당황’▶ 최희진, 상반신 누드 논란 "연예인 데뷔 준비?"▶ 아이유, 우월한 댄스+노래…전교1등까지 ‘엄친딸 인증’▶ 김정근-이지애, 단아함 물씬 풍기는 웨딩사진 공개▶ 박칼린 눈물 속 남격합창단 종영…시청자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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