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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송착수금 2억대 편취/자격없이 의뢰받아 서류조작… 3명 영장

    서울시경은 28일 김제훈(66ㆍ사기 등 전과8범ㆍ성북구 미아동 258) 김윤래(54ㆍ경기도 파주군 문산읍 문산리 17) 한용희씨(56ㆍ사기 등 전과6범ㆍ문산읍 선유리 725) 등 3명을 변호사법 위반ㆍ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법률지와 보건위생관계신문의 편집 등을 맡아보면서 약간의 법률지식을 갖춘 김씨의 집에 17평규모의 사무실을 차려놓은 뒤 주변다방 등에 「노련한 소송수행자」라고 소문을 퍼뜨려 이 소문을 듣고 찾아온 유모씨(57ㆍ건설업) 등 20여명으로부터 소송을 의뢰받아 착수금 등의 명목으로 2억5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진행중인 소송에서 이기기위해 법정에서 위증을 하는 한편 소송의뢰자의 돈을 빼앗기위해 의뢰자를 사기혐의로 고소해 수배되도록 한뒤 위조한 각종 서류를 근거로 수억원대의 민사소송을 진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 송현섭의원(평민) 피소/임야등 부동산 편취 혐의

    평민당의 송현섭의원(54·전국구)이 특별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및 배임)혐의로 피소당했다. 고성임씨(여·서울 성동구 중곡동 125의9)등 3명은 지난 21일 송의원과 송의원의 조카 설인태씨(노원구 월계동 12 삼호아파트 38동 706호)등 2명을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이에따라 서울지검은 이 사건을 형사3부 김명진검사에게 배당,곧 고소인 조사를 마치는 대로 송의원을 소환,수사키로 했다. 이들은 고소장에서 『지난 78년 9월말쯤 서울 중구 삼각동 서울종합건설주식회사로 송씨를 찾아가 동대문구 면목동 산 52의2 임야 5백19평을 담보로 가등기를 설정해 주고 1천2백만원을 빌린 뒤 나중에 모두 갚았으나 피고소인들이 이 땅을 가로채 41억5천2백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 엉터리 자화생수기 양산ㆍ판매/“당뇨ㆍ고혈압에 특효”선전

    ◎연료 절감기도… 전국 수억어치 공급/「동보」사장등 5명 구속 【군산연합】 전주지검 군산지청 윤재륭검사는 29일 자석을 이용한 자화생수가 당뇨병ㆍ고혈압 등 현대병에 특효가 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한 후 수억대의 엉터리 자화생수기를 제조,전국에 판매해온 자화생수기 제조업체인 경북 포항시 상도동 주식회사 동보 사장 김갑동씨(39ㆍ포항시 대도동 6의1)를 비롯,전무이사 손병호씨(40ㆍ포항시 죽도2동 207의1),관리이사 김태영씨(41ㆍ서울 강서구 신월동 491의1) 등 3명을 사기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혐의로,기획과장 이대식씨(30ㆍ포항시 송도동 501의16),광주지사장 김재영씨(41ㆍ광주시 대인1동 49의4) 등 2명을 부정경쟁방지법 위반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동보 사장인 김씨를 비롯,전무 등 4명은 지난해 6월4일 포항시 상도동에 자화생수기와 연료절감기 제조업체를 설립,자화생수가 동맥경화를 비롯,당뇨병ㆍ요로결석ㆍ고혈압ㆍ변비 등 현대병 치료에 특효가 있다는 내용의 팸플릿 1만여장을 인쇄,서울 총판을 비롯, 부산ㆍ대구ㆍ광주ㆍ울산 등 대리점에 배포하고 중앙일간지에 이같은 허위 내용을 과대 선전한 후 지난해 10월16일 피해자인 김재영씨에게 전남과 광주지역 지사장을 맡기면서 제조원가 4만원상당의 자화생수기를 대당 7만2천원,연료절감기는 대당 8만원씩에 공급,소비장에게는 대당 19만8천원씩 판매,큰 이익을 올릴 수 있다며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김재영씨에게 자화생수기 2백40대와 연료절감기 44대를 공급하고 대금으로 2천7백32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해 10월20일 김한소씨(50ㆍ부산시 진구 양정동271)에게 같은 방법으로 금년 1월23일까지 자화생수기 2백62대,연료절감기 71대 등을 공급하고 대금으로 2백32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6월부터 금년 1월23일까지 모두 6명의 전국 대리점 대표들에게 자화생수기 2천2백48대,연료절감기 7백17대를 공급,대금으로 모두 1억1천7백96만원을 받아 편취했다는 것이다.
  • 신용카드 전표로 현금 교환/9천만원 편취

    서울 용산경찰서는 10일 김태석씨(38ㆍ현대물산㈜대표)를 사문서위조ㆍ동행사 및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5월16일 서울 서대문구 총정로2가 153 회사건물 221호실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이 회사 관리부장 최모씨(50)의 명의로 LG신용카드 회원가입신청서를 작성해 카드를 발급받은뒤 백화점 등에서 물품을 구입한 다음 물품할부전표를 받아 사채업자에게 현금으로 교환받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모두 17명의 이름으로 카드를 발급받아 9천8백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검찰 사이비기자 일제 단속/김총장지시/금품갈취ㆍ광고강요땐 구속수사

    ◎지난해엔 91명 구속 김기춘검찰총장은 2일 『최근 사이비기자의 갈취행위 등 폐해가 부쩍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전국 17개지역 민생침해사범 합동수사본부는 사이비기자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은 이번 단속을 통해 기업체 등의 약점을 이용한 갈취행위와 언론단체의 명함 또는 신분을 이용한 신문ㆍ책자 강매행위,광고게재강요 및 임의게재후 광고료 지불요구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또 ▲각종 이권에 개입하는 행위 ▲무보수직원을 고용한 뒤 간행물을 강매하거나 광고강요 등으로 부수에 갈음하는 언론위장조직 ▲지사ㆍ지국 설치 등을 이유로 보증금을 갈취ㆍ편취하는 행위 등도 단속대상에 포함시켜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벌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함께 무보수로 고용된 사이비기자들이 간행물을 강매하다 적발될 경우 이를 지시한 대표자도 공범으로 처벌하기로 했다. 검찰은 지난해 2월부터 사이비기자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전국에서 모두 1백19명을 검거해 9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 공부 미비 국유지 서울에만 백만평/감사원 밝혀

    ◎3천5백억대 일인 소유ㆍ미등기로/각시도에 실태조사 지시 감사원은 최근 정부국유재산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조선총독부 또는 일본인 소유로 방치되거나 정부에 귀속되지 않은 국유부동산이 서울에만도 1백만평,국세청 시가로 3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내고 이를 재무부에 통보,국유재산실태를 각 시도별로 조사토록 요청했다. 감사원이 토지기록 전산자료와 지적공부상 소유자를 대조한 결과,서울특별시 본청과 22개구청 관할하에 일제시대 총독부나 일본인명의로 된 토지가 28만평 등 여의도의 1.5배에 해당하는 1백9만평의 토지(국세청시가 3천4백84억원)가 국유재산으로 정리가 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국유지 관리가 소홀함을 틈타 각종 토지사기범들이 늘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 서울 강남구 삼성동 29의19 대지 1천7백78㎡는 문화재관리국이 72%의 지분을 갖고 있는 국유지임에도 지난4월 토지사기범의 손에 넘어갔고 또 구로구 시흥동 582의5 밭 5천8백26㎡ 등 각급 부동산 4만9천1백9평(시가 1백30억원)의 국유재산이 편취된사실이 밝혀져 법적처벌을 받기도 했다. 감사원의 이번 조사는 표본조사에 불과해 앞으로 정밀조사가 실시되고 정부의 국유재산 정리과정이 진행되면 상당수의 피해자와 함께 더 많은 토지 사기행위가 드러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감사원은 이같은 조사결과를 재무부와 서울시에 통보,조치토록하고 재무부는 감사원의 이같은 통보에 따라 각 시도에 국유재산 실태를 조사토록 지시했으며 서울시는 국고귀속을 위한 특별전담반을 구성했다. 감사원이 확인한 서울지역 미관리 부동산은 ▲지적공부상 국유재산이나 재산대장에만 등재된 부동산 40만평(시가추정 1천1백여억원) ▲국유재산인 사실조차 파악되지 않은 부동산 16만평(4백58억6천여만원) ▲일본인 명의의 재산이나 지적공부상 미정리된 부동산 11만평(8백45억9천여만원) ▲일본인 명의로서 국가귀속재산으로 정리안된 부동산 17만평(6백4억여원) ▲소유자 불명의 부동산 25만평(4백69억4천여만원) 등 총 6천82필지 1백9만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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