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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페이지 보고 예약한 야영장 알고보니 불법시설...경기도 67개 업소 적발

    홈페이지 보고 예약한 야영장 알고보니 불법시설...경기도 67개 업소 적발

    경기지역 유명 휴양지에서 미등록 상태로 야영장을 운영하거나 안전성 검사도 받지 않고 물놀이시설을 설치하는 등 불법 영업을 해오던 야영장과 유원시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8∼19일 안산 대부도와 화성 제부도 등에서 도내 미신고, 무허가 불법 운영 의심업소 200곳을 수사한 결과 67개 업소에서 68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모두 형사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위반유형은 미등록 야영장 16건, 무허가(미신고) 유원시설 6건, 미신고 숙박업 26건, 미신고 음식점 영업 20건 등이다. 안산 대부도 A 업소는 행정관청에 야영장 등록을 하지 않고 1000여㎡ 부지에 카라반 16대를 설치한 뒤 전용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통해 고객을 유치해왔다. 용인시의 B 업소 역시 야영장 등록을 하지 않고 운영하면서 CCTV나 긴급 방송 장비 등 안전시설도 갖추지 않고 영업을 해왔다. 안성시 C 업소는 신고 없이 붕붕 뜀틀(트램펄린)을 설치하고 보험 가입도 하지 않은 채 영업해오다 적발됐다. 안성시 D 업소는 자연녹지지역에 들어설 수 없는 유원시설을 설치하면서 안전성 검사를 받지 않은 채 유수풀, 워터 에어바운스(물 미끄럼틀)를 불법 운영해왔다. 미등록 야영장 운영 등 관광진흥법 위반 행위는 최고 징역 2년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무허가 유원시설을 설치 운영하면 최고 징역 3년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화성 제부도 E 업소는 미신고 숙박업소를 운영하면서 내용연수가 2년 이상 지난 불량 소화기를 비치하다 수사망에 걸렸다. 안양시 F 업소는 음식점 허가가 나지 않는 개발제한구역에서 백숙, 주물럭 등을 조리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미신고 숙박업을 운영하면 공중위생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미신고 음식점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특사경은 이들 업주를 모두 형사입건한 데 이어 관할 시군에 통보해 원상복구 등 행정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불법적이고 불공정한 행위로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정당한 업체나 개인의 이익을 편취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수사를 통해 엄정 처벌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원칙주의자 조성욱… 재벌·공정위 개혁 ‘김상조 시즌2’

    원칙주의자 조성욱… 재벌·공정위 개혁 ‘김상조 시즌2’

    기업정책 방향 등 김상조와 철학 비슷 증선위 때 ‘삼바’ 분식회계 강경 목소리 ‘중견그룹 사익편취’ 문제 적극 나설 듯“워낙 원칙주의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요. 내부 개혁이나 이런 부분은 어떻게 할 것인지 긴장이 되는 게 사실이죠. 대기업·재벌을 보는 철학이나 공부한 분야를 생각해 보면 김상조 전 공정위원장과 비슷하게 가지 않겠습니까.”(공정위 관계자 A씨) 청와대가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 조성욱(55)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를 지명한 가운데 11일 공정위 안팎에선 조 후보자가 전임자인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시즌2’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공정위 관계자는 “김 실장이 조 후보자의 공정위원장 지명을 적극 지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재벌 등 기업정책의 방향은 물론 공정위 개혁 등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전망이 나오는 것은 조 후보자가 김 실장의 서울대 경제학과 1년 후배이기도 하고, 재벌 문제에 대한 철학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실제 조 후보자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거래위원회(증선위)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하던 2016년 당시 대우조선해양과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와 관련해 강경 목소리를 냈다. 공정위 내부에선 조 후보자가 먼저 ‘중견그룹 일감 몰아주기’ 문제 해결을 통해 공정경제 관련 성과를 내는 것에 집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3월 김 실장은 “올해 공정위는 총자산 2조~5조원인 중견그룹의 사익편취 행위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공정위 감시의 사각지대에 있으면서 소유 및 지분 구조가 복잡한 중견그룹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이다. 조 후보자도 한국개발연구원(KDI) 근무 당시 쓴 ‘한국기업의 수익성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중견그룹에도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대기업은 몇년 간 집중적으로 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올 초 공정위가 밝힌 것처럼 중견그룹 문제 해결에서 성과를 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공정위 내부 개혁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지난 6월 김 실장은 공정위원장 이임사에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내부 혁신 노력을 계속해 달라”고 주문했는데, 조 후보자도 공정위 내부 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사 관계자는 “기업 지배구조와 재무 관련 연구를 오랜 기간 해 왔고, 증선위 활동 등의 실무 경험도 있다”면서 “조직 장악이 가장 큰 과제인데, 초반에 성과를 낸다면 ‘김상조 시즌2’라는 평가도 벗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日규제로 계열사서 물품 조달 ‘일감몰아주기’ 적용 한시 제외

    대기업 “안정 공급 위해 완화” 요구 수용 국내 대기업이 일본의 수출 규제 영향으로 계열사로부터 소재와 부품을 조달할 때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정적인 소재·부품·장비 공급을 위해 계열사 간 내부 거래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재계의 규제 완화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일본 수출 규제 때문에 대기업이 계열사에서 부품 등을 구매하는 것은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긴급성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총수 일가 지분이 30% 이상인 상장사와 20% 이상인 비상장사를 사익 편취 규제 대상으로 분류한다. 내부 거래 금액이 200억원 이상이거나 매출의 12% 이상이면 일감 몰아주기로 보고 조사한다. 이는 총수 일가 지분이 상대적으로 높은 계열사와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면서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총수 일가에 이익을 몰아주는 행위를 막기 위해서다. 그러나 공정거래법 시행령에는 긴급성이 있는 거래의 경우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 예외 규정이 있다. 긴급성이 있는 거래란 ‘경기급변, 금융위기, 천재지변, 해킹 또는 컴퓨터 바이러스로 인한 전산 시스템 장애 등 회사 외적 요인으로 인해 긴급한 사업상 필요에 따른 불가피한 거래’다. 일본의 수출 규제도 이러한 긴급성 사유로 인정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연초부터 일감 몰아주기 심사 지침을 제정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일본의 수출 규제를 긴급성 여건에 넣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다만 이번 조치는 한시적인 것이며, 향후 심사 지침에 긴급성 요건을 더욱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호날두 노쇼’ 1명 출국금지…정몽규 축구협회장 배임 고발

    ‘호날두 노쇼’ 1명 출국금지…정몽규 축구협회장 배임 고발

    축구팬들 “축구협회·프로축구연맹, 자료 모두 공개하라” 책임 추궁 한국에서 친선경기를 펼치면서 팬들의 성원에도 단 1분도 그라운드에서 뛰지 않은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노쇼’ 논란을 수사하는 경찰이 관계자 1명을 출국 금지 조치했다. 해당 관계자는 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 로빈장 대표인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팬들은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에도 노쇼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하고 이번 사태에 책임을 져라고 강조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5일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호날두 노쇼 논란과 관련해 “고발 건과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수사 의뢰 온 사안에 대해 수사에 착수해 1명을 출국 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출국 금지된 대상은 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의 로빈장 대표로 알려졌다. 서울청은 프로축구연맹 관계자 2명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주최 측의 혐의 유무를 확정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프로축구연맹이 보유한 자료도 일부 받았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유벤투스의 친선전에 나서기로 했으나 뛰지 않아 노쇼 논란을 빚었다.친선 경기 홍보 당시 주최사인 더페스타는 ‘호날두 45분 이상 출전’이라는 조항을 달았고 한국에서 현역선수이자 세계적인 축구스타인 호날두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일찌감치 표는 매진됐다. 해당 경기표는 최대 40만원에 달했다. 그러나 유벤투스의 지각으로 경기가 40분 이상 지연된 데 이어 호날두 역시 컨디션 난조를 핑계로 불만에 가득찬 표정으로 축구화만 신은 채 경기 내내 벤치만 지키다 가버렸다. 호날두는 경기 전 팬미팅도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뜻은 내비치며 나타나지 않았다. 심지어 지난달 27일 본국에 돌아가서는 러닝머신에서 뛰는 자신의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한국 팀 K리그와의 친선전 관련 내용은 전혀 없이 “집에 돌아오니 좋다”라는 글을 남겨 빈축을 샀다. 앞서 지난 24일 호날두는 중국 투어 관련 게시물을 올리며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에 “중국을 보는 것은 항상 기쁘다(Always a pleasure to see you China)”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검사 출신 변호사는 더페스타와 유벤투스, 호날두를 사기 혐의로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에 고발했다. 민사 소송도 제기된 상태다. 축구팬들은 이날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이 책임질 것을 촉구했다.네이버 ‘호날두 사태 소송카페’ 운영진과 법률대리인단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축구협회는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태를 책임지고 해결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호날두 노쇼 사태로 6만 5000명 관중의 분노는 극에 달했지만, 관계사인 더페스타와 프로축구연맹은 서로 책임을 미루며 변명만 늘어놓고 위약금 받을 생각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행사를 최종 승인한 최고 책임자인 대한축구협회는 사태 해결을 위한 어떠한 의지나 행동도 보이지 않은 채 여론이 수그러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듯하다”며 비판했다. 이들은 대한축구협회가 이번 사태 책임의 정점이라고 강조하며 주최사인 더페스타가 제출한 모든 서류 등 관련 정보를 모두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축구협회는 이번 경기로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본 사람들을 위한 공식 대책센터를 마련해 피해자들과 함께 사태를 해결하라”면서 “협회는 경기를 승인한 책임을 지고 피해 금액 전액을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요구 사항을 담은 서한을 대한축구협회 측에 전달했다.이들은 앞서 2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축구협회 및 프로축구연맹에 대한 감사와 관련 수사를 촉구하는 청원 글도 올린 상태다. 이들은 청원글에서 “주식회사 더페스타는 축구협회 정관에 명시된 회원단체가 아니다”라면서 “더페스타가 어떤 방법으로 경기 개최를 신청했으며 협회는 어떤 근거로 승인해줬는지 매우 의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로빈장 더페스타 대표를 사기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축구협회에 대해 “산하단체인 프로축구연맹에 대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했는지 따져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페스타에 대해서는 “유벤투스가 무리한 일정을 진행 중인 만큼 경기 파행이 예견될 수 있었는데도 티켓을 판매한 것은 6만여 관중과 국민을 기망해 60억원을 편취한 ‘사기’”라고 주장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순천 시민의 신문 편집국장, 허위사실 유포로 이종철 전 시의원 고소

    순천 시민의신문 편집국장이었던 정모(52)씨가 지난달 31일 허위사실 유포로 이종철 전 순천시의원(전 시민의신문 기자)을 고소했다. 이씨는 시민의 신문이 자신의 사진과 통장을 도용해 국가보조금을 가로챘다며 지역신문발전기금 유용 및 편취 의혹으로 당시 신문사 대표였던 허석 순천시장을 고발했다. 수사를 진행해온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 달 22일 허 시장과 편집국장, 총무 등 3명에 대해 상습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이와관련 허석 시장은 “기금을 횡령한 것 처럼 매도해 참담한 심정이다”며 “재판을 통해 진실과 정의가 반드시 밝혀질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씨는 고소장에서 “이씨가 지난달 24일 허석 시장 불구속기소 관련 고발인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허락 없이 사진 등을 도용해 신문을 제작, 지역신문발전기금을 부당하게 수령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분개했다. 정씨는 “이씨가 재발급 해준 통장과 자신이 쓴 기사도 모른다고 하고, 시의원 시절 전문위원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한 내용들은 모두 거짓이다”며 “이종철의 ‘디카메론’이 신문에 실리는지 조차 몰랐다고 진술하다 수사관 추궁에 진술을 번복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정씨는 “이씨는 시의원에 당선된 후에도 전문위원직을 수행했고, 전문위원 활동비 전액을 신문사에 후원해준 고마운 사람이었다”며 “그런데 무슨 이유에선지 10년 가까이 지난 일을 들춰 시민과 시정을 혼란에 빠뜨리고 ‘후원’을 ‘사기’로 둔갑시켰다”고 황당해했다. 그는 “검찰 조사단계에서는 신문을 함께 만든 동료이자 자신의 활동비를 후원해줬던 이씨의 행보를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었고, 실체가 불분명한 실랑이로 시민을 더 깊은 혼란에 빠뜨릴까 우려돼 맞대응 없이 조사를 지켜보기만 했다”고 수사 과정을 설명했다. 정씨는 “이제는 이씨를 더 이상 과거의 동료나 후원자로만 볼 수 없게 됐다”면서 “무슨 의도로 지금의 상황을 초래했는지도 궁금하지만 허위사실을 유포해 저와 가족의 명예를 훼손하고, 그에 따른 정신적 고통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한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한국팬 기만한 유벤투스·호날두 ‘노쇼’ 소송에 고발수사 착수

    한국팬 기만한 유벤투스·호날두 ‘노쇼’ 소송에 고발수사 착수

    “더페스타, 호날두 뛸 의사 없다는 것 알아”“사기죄 성립되면 호날두도 공범”경찰이 한국팬을 기만하며 계약 내용과 달리 ‘노쇼’ 논란을 빚은 이탈리아 프로축구팀 유벤투스와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 등에 대한 고발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호날두 고발사건을 수서경찰서에 배당했다. 수서경찰서는 고발장을 검토한 뒤 조만간 고발인을 불러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전에 나서기로 했으나 뛰지 않았다. 유벤투스 내한 경기를 총괄한 주최사 더페스타가 호날두가 45분간 경기를 뛸 것이라는 내용의 계약서 원문을 공개하며 노쇼 논란이 증폭하고 팬들은 들끓었다. 이런 상황에서 검사 출신 오석현 변호사(LKB파트너스)는 이번 경기를 총괄한 더페스타와 유벤투스, 호날두를 사기 혐의로 전날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발했다. 오 변호사는 고발장에서 “피해자들은 호날두가 출전한다는 광고를 믿고 티켓을 구매했지만 실제로는 출전하지 않았다”면서 “더페스타와 유벤투스 구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피해자들을 속여 60억원 상당의 금액을 편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유벤투스 방한 친선경기의 가장 비싼 티켓 가격은 40만원에 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날두가 45분 동안 출전한다는 소식에 표는 15분 만에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 변호사는 “더페스타는 호날두가 45분간 경기를 뛸 의사나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사기죄가 성립한다면 호날두도 공범”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출국한 호날두를 고발한 것에 대해 “사기의 규모에 비해 피고발인들이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않는 것 같아 경종을 울리려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호날두 노쇼 파문과 관련해 팬들의 민사소송도 처음 제기됐다. 당시 경기를 관람한 관중 2명은 이날 더페스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 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변호사 김민기 법률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김 변호사는 최근 열린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전 주최사인 더페스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 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원고는 당시 경기를 관람한 관중 2명이며 청구한 손해배상액은 경기 티켓값과 정신적 위자료 등을 포함해 1인당 107만 1000원이다.김민기 법률사무소 관계자는 “일단 시급히 소장을 제출해야 할 사정이 있어 원고는 일단 2명으로 했다”면서 “현재 카페를 통해 원고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으며 1천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호날두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비싼 친선전 티켓을 구매한 팬들은 법률사무소 명안을 통해 친선경기를 주최한 더페스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달 7일까지 1차 원고 모집에 나섰고, 29일까지 1900여명이 집단소송에 동참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유벤투스 초청사인 더페스타를 상대로는 위약금 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축구연맹은 전날 유벤투스 구단에 이번 친선전에서 호날두의 불출전을 비롯해 계약서 내용을 충실히 이해하지 않은 데 항의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더페스타는 호날두가 45분간 경기를 뛸 것이란 내용이 담긴 계약서 원문 일부분을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더페스타는 “유벤투스와 체결한 계약서에는 호날두 선수가 최소 45분 이상 출전하는 게 명시돼 있다”면서 “예외 사항은 워밍업 때 부상을 하거나 본 경기 중 부상으로 45분을 못 채울 경우로 제한돼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엄청난 팔로워를 자랑하는 호날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 팀 K리그와의 친선전 관련 내용은 전혀 없이 지난 2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에 러닝머신에서 뛰는 영상을 올린 뒤 “집에 돌아오니 좋다”라는 글을 남겨 빈축을 샀다. 반면 지난 24일 호날두는 중국 투어 관련 게시물을 올리며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에 “중국을 보는 것은 항상 기쁘다(Always a pleasure to see you China)”라는 글을 남겼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노쇼’ 호날두·유벤투스 사기죄로 고발당해

    ‘노쇼’ 호날두·유벤투스 사기죄로 고발당해

    지난 26일 K리그 올스타팀과의 친선경기에 출장하지 않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유벤투스, 주최사인 더페스타가 사기 혐의로 고발당했다. LKB파트너스의 오석현 변호사는 29일 이들을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오 변호사는 고발장에서 “피해자들은 호날두가 출전한다는 광고를 믿고 티켓을 구매했지만 실제로는 출전하지 않았다”며 “더페스타와 유벤투스 구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피해자들을 속여 60억원 상당의 금액을 편취했다”고 적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페스타는 호날두가 45분간 경기를 뛸 의사나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사기죄가 성립한다면 호날두도 공범”이라고 주장했다.오 변호사는 또 당시 경기장 광고판에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광고가 노출된 점에 대해서도 “더페스트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업자의 범행을 방조한 것”이라며 더페스트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업자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전이 열렸지만 기대와 달리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 뛰지 않았다. ‘호날두 직관(직접 관람)’을 기대했던 팬들은 ‘호날두 노쇼’에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더페스타는 호날두가 45분간 경기를 뛸 것이란 내용이 담긴 계약서 원문 일부분을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결식아동 급식카드로 1억4000만원 쓴 전직 오산시 공무원 집행유예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지급되는 급식지원 카드를 임의로 발급해 1억원이 넘는 물품을 사고, 해당 카드를 지인에게 나눠주기도 한 전직 경기 오산시 공무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단독 최혜승 판사는 사기, 절도, 사전자기록 등 위작 및 행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39) 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김 씨로부터 카드를 받아 사용한 김 씨의 가족과 친구, 또 이를 방조한 마트 주인 등 7명에 대해서도 징역 1년∼4월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을 2년∼1년간 유예했다. 김 씨는 오산시의 한 주민센터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관리 업무를 담당하던 2015년 7월 직원들이 퇴근한 사이 아동급식전자카드(G-Dream card) 3장을 절취한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 11월까지 16차례에 걸쳐 카드 33장을 훔쳤다. 이어 카드관리 업체 포털에 접속해 가상의 아동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학교 등 정보를 입력해 사용 가능한 카드로 만들었다. 해당 급식카드는 18세 미만의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1끼에 4500원이 지원된다. 식당·편의점 등에서 식사를 하거나 식료품을 살 때 사용할 수 있다. 김 씨는 이렇게 만든 카드로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마트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등 어머니와 함께 총 1억4000여만원 상당을 쓴 혐의로 기소됐다. 김 씨의 친구와 친구의 남편, 외숙모 등 4명은 김 씨로부터 카드를 받아 많게는 1000만원 상당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마트 주인 등 2명은 김 씨 측으로부터 여러 장의 급식카드를 미리 받아 놓고 물품 금액에 맞춰 결제해주는 등 카드 사용을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 판사는 “피고인은 결식아동에게 지원돼야 할 지원금을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해 부정하게 편취, 공공지원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사회 신뢰를 크게 떨어뜨렸다”며 “다만 피고인이 반성하는 점, 편취금액을 모두 반환한 점, 공무원직을 잃게 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여기는 중국] 3년 간 3억원 후원받은 여대생, 알고보니 30대 남자

    [여기는 중국] 3년 간 3억원 후원받은 여대생, 알고보니 30대 남자

    3년 동안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병원비 등의 명목으로 후원받은 20대 여대생의 실체가 사실은 31세 건장한 남성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다. 최근 중국 산둥성(山东) 칭다오(青岛)에 거주하는 남성 란 모씨. 그는 지난 2016년 인터넷에서 알게 된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최근까지 총 180만 위안(약 3억 1000만 원)을 후원했다.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만난 상대방의 온라인 아이디는 ‘랜선여자친구’. 하지만, 최근까지 란 씨가 지속적으로 돈을 송금하는 등 ‘여대생’인 줄로만 알았던 사람이 30대 남성으로 확인되며 피해자 란 씨와 그의 가족들은 금전을 편취한 상대 남성을 공안에 신고했다. 란 씨의 신고로 공안에 붙잡힌 가해 남성 소 모 씨는 지난 3년 동안 편취한 수 억 원대 금액을 모두 인근 유흥업소에서 탕진하는데 사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공안이 밝힌 사건 내역에 따르면, 피해 남성 란 씨와 가해 남성 소 씨는 지난 2016년 각각 인터넷 만남 주선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알려졌다. 이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당시 휴대폰 문자로 대화를 주고 받던 중 가해 남성 소 씨의 휴대폰이 고장 났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피해 남성 란 씨가 소 씨에게 200위안의 수리 대금을 송금하면서 금전적인 후원 관계가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가해 남성 소 씨가 200위안을 송금 받은 직후 이 같은 방식으로 돈을 쉽게 벌 수 있을 것이라 여겼다는 점이다. 실제로 공안에 붙잡힌 소 씨는 “일을 하지 않고도 쉽고 빠르게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이때 처음 알았다”면서 “처음부터 사기를 치겠다는 계획은 없었다. 다만 상대 남성이 나를 여대생으로 착각했고, 여대생이라고 속이는 것이 돈을 편취하기에 더 용이할 것이라 생각해 이 같이 신분을 속였다”고 토로했다. 피해 남성 란 씨와 가해 남성 소 씨는 이후 최근까지 줄곧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았다. 가해자 소씨는 이 기간 동안 줄곧 란 씨에게 대학 등록금, 모친 병원비 마련 등의 사유를 들어가며 적게는 한 번에 수 백 위안부터 많게는 수 만 위안까지의 돈 송금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란 씨가 소 씨의 신분을 의심하자, 가해 남성 소 씨는 자신의 전 여자 친구의 사진과 신분증 등을 전송하며 지속적이 금전 편취를 도모했다. 특히 음성 메시지, 전화 통화, 영상 통화 등을 요구하는 란 씨에게 가해 남성 소 씨는 인근 유흥업소 여직원을 섭외, 연기하도록 하는 등 치밀한 사기 행각을 이어갔다. 더욱이 최근에는 소 씨 스스로 암에 걸렸으며, 투병을 위해서 병원비 마련이 절실하다는 등의 메시지를 란 씨에게 전송, 금전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소 씨는 자신의 모친이 자살을 했으며, 장례식 비용이 필요하다고 금전 송금을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란 씨의 계좌에서 지속적으로 지출이 있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피해자 가족들의 신고 권유로 소 씨의 행각이 공안에 덜미를 잡히게 된 것.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역 공안국 관계자는 “적발 당시 소 씨는 무려 10만 위안(약 1700만 원)에 가까운 큰 돈을 현금으로 소지하고 있었다”면서 “편취한 돈을 현금화한 뒤 도주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안국 측은 가해 남성 소씨의 행각에 대해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안국 관계자는 “가해 남성 소 씨의 휴대폰을 압수, SNS를 조사하던 중 피해 남성 란 씨 외에도 소 씨에게 지속적으로 일정 금액을 송금한 이들 20여 명의 내역이 발견됐다”면서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이상민 피소, 13억원대 사기 혐의 부인 “명예훼손 강경대응”[전문]

    이상민 피소, 13억원대 사기 혐의 부인 “명예훼손 강경대응”[전문]

    방송인 이상민이 약 13억원대 사기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이를 전면 부인했다. 24일 이상민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보도된 방송인 이상민과 관련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 바 있으나, 여전히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추가 공식 입장을 전달드린다”면서 “이상민은 앞서 모 건설사 브랜드 및 자동차 관련 브랜드, 2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광고모델로 활동했다. 이후 광고 모델 활동 및 프로모션, 광고주가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계약조건에 따른 사항을 모두 충실히 이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민은 당시 해당 프로그램 출연과 관련한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어, 오히려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계약서 및 기타 자료로도 모두 증명이 가능한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 밖에도 고소인 A씨가 주장하는 ‘이상민이 2014년 대출 알선을 해줬다’는 부분은 2006년 부터 현재까지 채무를 책임지고 갚아온 이상민에 전혀 해당이 되지 않는 주장이다. 고소인 A씨의 주장의 모든 부분들은 사실무근으로, 이상민은 해당 내용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면서 “당사는 수십여년 동안 채무 변제를 위해 성실히 생활해오고 충실한 삶을 살고자 최선을 다해 온 이상민이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과 잘못된 뉴스로 피해를 입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상민이 대중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 추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강경대응 할 예정이다. 또한, 이와 관련한 온라인 상의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 비방에 대해서도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고소인 A씨는 이상민이 약 12억 7000만 원을 편취했다며 23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 측은 이상민이 지난 2014년 약 45억 원의 대출을 알선해주겠다며 4억 원을 받아갔지만 대출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상민이 대신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A씨 회사를 홍보해주겠다며 홍보비 명목으로 8억 7000만 원을 더 받아갔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운영하던 회사의 직원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고 채무도 변제하지 못해 2016년 사기, 배임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A씨는 최근 방송 등을 통해 ‘이상민이 채무를 모두 변제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상민과 이상민의 소속사 측에 여러 차례 내용증명을 발송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하 이상민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전일 보도된 방송인 이상민과 관련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 바 있으나, 여전히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추가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이상민은 앞서 모 건설사 브랜드 및 자동차 관련 브랜드, 2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광고모델로 활동하였습니다. 이후 광고 모델 활동 및 프로모션, 광고주가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계약조건에 따른 사항을 모두 충실히 이행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민은 당시 해당 프로그램 출연과 관련한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어, 오히려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계약서 및 기타 자료로도 모두 증명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이 밖에도 고소인 A씨가 주장하는 ‘이상민이 2014년 대출 알선을 해줬다’는 부분은 2006년 부터 현재까지 채무를 책임지고 갚아온 이상민에 전혀 해당이 되지 않는 주장입니다. 고소인 A씨의 주장의 모든 부분들은 사실무근으로, 이상민은 해당 내용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당사는 수십여년 동안 채무 변제를 위해 성실히 생활해오고 충실한 삶을 살고자 최선을 다해 온 이상민이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과 잘못된 뉴스로 피해를 입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상민이 대중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 추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강경대응 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와 관련한 온라인 상의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 비방에 대해서도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남편 구속’ 이태임, 철저히 일반인으로 돌아갔던 이유 [SSEN이슈]

    ‘남편 구속’ 이태임, 철저히 일반인으로 돌아갔던 이유 [SSEN이슈]

    배우 출신 이태임(33)의 남편이 주식 사기 혐의로 최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태임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시점과 그의 남편이 구속기소 된 시점이 겹쳐 눈길을 모은다. 이태임의 결혼 발표 당시 이미 남편은 구속된 상황이었다. 23일 이태임과 결혼한 남편 A씨(45)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1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A씨는 2014년께 B모 기업의 주주들에게 시세를 조종해 주겠다며 그 대가로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기소 됐다. 지난해 12월 1심에서는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태임 남편 A씨가 구속기소 된 지난해 3월은 이태임이 돌연 은퇴 선언을 했던 때다. 이태임은 당시 SNS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소속사도 전혀 모르고 있었던 상황. 이후 밝혀진 은퇴 이유는 당시 임신 3개월인 이태임이 출산 후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것. 그 상대가 지금의 남편인 연상의 M&A 사업가 A씨다. 앞서 이태임은 욕설 논란으로 한차례 활동을 중단했다가, 2017년 JTBC ‘품위있는 그녀’로 성공적인 복귀를 치른 바 있다. 이후 ‘SNL코리아’ ‘비행소녀’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활발한 활동 중이었다. 이에 결혼과 출산으로 은퇴까지 해야하느냐는 의문이 많았으나, 이태임은 포털사이트에서 프로필까지 삭제하며 철저히 연예계를 떠났다. 소속사와도 위약금을 물고 계약을 해지했고, SNS 계정도 삭제했다. 그러나 당시 A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태임이 연예계 은퇴를 선택할 수밖에 없던 이유가 남편의 치부 때문이었다는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일반인인 남편의 구속이 연예인인 자신으로 인해 이슈가 되는 것을 피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 ‘비연예인’ 이태임 남편의 구속은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한편 이태임은 지난해 9월 득남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태임 남편, 주식사기 혐의로 구속 ‘징역 1년 6개월’

    이태임 남편, 주식사기 혐의로 구속 ‘징역 1년 6개월’

    배우 이태임 남편 A(45)씨가 주식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됐다. 23일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11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14년쯤 B기업의 주주들에게 ‘주가부양을 위해 시세 조종을 해주겠다’며 그 대가로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기소 됐다. 이에 A씨는 지난해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구속을 면했지만 2심 재판부는 검찰의 항소를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한편, 이태임은 지난해 3월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태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돌연 은퇴를 선언하며 결혼소식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이태임의 임신 사실을 확인했고 원만하게 계약해지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이태임은 지난해 9월 아들을 출산했다. 당시 이태임은 A씨 구속을 전후해 심리적 부담을 느꼈고 이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법원, 급식비 부풀려받은 리베이트는 사기죄

    급식비를 부풀려 받은 리베이트는 사기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사기와 영유아보육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식자재 업체 대표인 A(38) 씨와 영업이사 B(55) 씨 상고를 기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A 씨는 징역 1년 6개월 실형,B 씨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또 유치원 원장 12명 상고도 기각하고 벌금 3000만원(3명),2000만원(1명),1500만원(7명),500만원(1명)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 판단이 사기죄에서의 기만행위와 처분 행위 사이 인과관계,편취 범의,불법영득 의사,공모관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A,B 씨는 2014년부터 2년간 학부모에게 부풀린 급식비를 청구한 뒤 실제 식자재 대금과 수수료 10%를 뺀 나머지 금액을 되돌려주기로 부산·울산지역 68개 유치원장,163개 어린이집 원장과 이면 계약을 맺었다. 이런 수법으로 A,B 씨는 장부상 91억원 규모 매출을 올려 절반가량인 44억여원을 현금으로 유치원·어린이집 원장들에게 되돌려줬다. 1심은 ”실제 급식비로 지출된 금액에 대해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리베이트를 급식비로 지출했을 가능성이 있어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사정만으로 사기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전원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급식비 일부를 돌려받기로 했다면 유치원장들이 학부모에게 이 같은 사정을 알릴 의무가 있지만,학부모를 속인 사실이 인정된다“고 사기의 고의가 인정된다며 유죄를 선고했다. 그동안 유치원 리베이트 사건은 주로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됐지만 빼돌린 돈의 성격과 사용처에 따라 유·무죄가 엇갈렸다. 하지만 이번 판결로 급식비 리베이트의 경우 의 빼돌린 돈의 성격이나 사용처에 상관없이 사기죄 적용이 가능하다는 판례가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총각 행세하며 3억여원 가로챈 30대 실형

    법원이 총각 행세를 하며 만나던 연인에게 차용금이나 투자금 명목으로 3억 8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30대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 박성호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6·남)씨에게 이같이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공소내용을 보면 A씨는 B(여)씨와 2014년 6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연인 관계로 지냈다. 이 기간에 다른 여자와 사이에 아이를 낳고 살았지만, B씨에게는 이를 숨겼다. A씨는 “좋은 사업 아이템에 투자하고 있는데, 수익이 연간 10% 이상이다. 돈을 빌려주면 빨리 갚겠다”라거나 “급하게 막아야 할 돈이 있는데, 나를 믿고 빌려달라”고 속여 1억 8000만원을 받아 챙겼다. A씨는 또 “숙취 음료 유통사업에 투자하라”며 2억원을 추가로 받는 등 차용금과 투자금 명목으로 총 3억 8000만원을 받았다. A씨는 재판에서 “A씨는 나를 통해 다른 사람이 진행하는 사업에 투자했다가, 그 사람의 사기 행각으로 투자금을 받지 못했을 뿐”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해자는 처음 1억 이 차용금으로 인식했고, 마지막에 건넨 2억원은 피고인을 믿고 투자금 명목으로 준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은 사업 전망이나 수익성이 불투명할 뿐 아니라 차용금이나 투자금을 변제·지급할 능력이 없었음에도 연인 관계로 자신을 신뢰했던 피해자를 속여 범행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편취금액이 거액이고 현재까지 피해자와 합의하거나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점, 피고인이 자신도 투자금을 날린 피해자에 불과하다며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책임을 회피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총각 행세하며 3억 8000만원 뜯어낸 30대…징역 3년

    총각 행세하며 3억 8000만원 뜯어낸 30대…징역 3년

    총각 행세를 하며 연인에게 투자금 등의 명목으로 3억 8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30대가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 박성호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6·남)씨에게 이같이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B(여)씨와 2014년 6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연인 관계로 지냈다. 이 기간에 다른 여자와 아이를 낳고 살았지만 B씨에게는 이를 숨겼다. A씨는 “좋은 사업 아이템에 투자하고 있는데, 수익이 연간 10% 이상이다. 돈을 빌려주면 빨리 갚겠다”라거나 “급하게 막아야 할 돈이 있는데, 나를 믿고 빌려달라”고 속여 1억 8000만원을 받아 챙겼다. A씨는 또 “숙취음료 유통사업에 투자하라”며 2억원을 추가로 받는 등 차용금과 투자금 명목으로 모두 3억 8000만원을 받았다. A씨는 재판에서 “A씨는 나를 통해 다른 사람이 진행하는 사업에 투자했다가 그 사람의 사기 행각으로 투자금을 받지 못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피해자는 처음 1억 8000만원은 차용금으로 인식했고, 마지막에 건넨 2억원은 피고인을 믿고 투자금 명목으로 준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은 사업 전망이나 수익성이 불투명할 뿐 아니라 차용금이나 투자금을 변제·지급할 능력이 없었음에도 연인 관계로 자신을 신뢰했던 피해자를 속여 범행했다”며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편취금액이 거액이고 현재까지 피해자와 합의하거나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점, 피고인이 자신도 투자금을 날린 피해자에 불과하다며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책임을 회피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광주서 첫 낙태죄 무죄 판결 나와

    광주에서 처음으로 낙태죄에 대한 무죄판결이 나왔다.낙태 처벌이 헌법에 어긋난다며 헌법소원을 냈던 산부인과 의사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를 받은 것이다. 이는 1953년 낙태죄가 규정된 지 66년 만에 첫 무죄 판결이어서 향후 비슷한 사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법 형사3부(부장 장용기)는 5일 의료법 위반, 업무상승낙낙태,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의사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1심 재판부는 3가지 혐의 모두 유죄로 보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각각 선고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업무상승낙낙태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A씨는 1심이 진행 중이던 지난 2017년 2월 형법 269조와 270조의 자기낙태죄, 동의낙태죄 규정이 “임신부의 자기 결정권을 침해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이에 헌법재판소는 지난 4월 임신 초기의 낙태까지 전면 금지하고 처벌하는 것은 임신부의 자기 결정권을 과도하게 침해해 위헌이라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같은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관련 형법 조항의 효력이 상실한 만큼 낙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한다”며 “그러나 A씨가 허위 진료기록을 반복해 작성했고, 이를 근거로 요양급여를 편취하는 사기 범행을 저지르는 등 의료인으로서의 직업 윤리를 저버리는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3년 11월부터 2015년 7월까지 광주의 한 병원에서 임신한 여성들의 요청으로 67차례에 걸쳐 낙태 수술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낙태 수술 후 경과를 확인하러 온 환자들의 진료기록부에 무월경, 염증 등 다른 질환을 기록해 148차례에 걸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 135만원 상당을 허위로 청구하고 다른 진료과 의사가 진료한 것처럼 기재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낙태 수술 비용 자체를 청구한 적은 없으며 후유증 치료에 따른 의료보험을 청구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큰 손’ 장영자 또 사기행각으로 1심 ‘징역 4년’

    ‘큰 손’ 장영자 또 사기행각으로 1심 ‘징역 4년’

    출소 후 다시 사기 행각을 벌여 구속기소 된 ‘큰 손’ 장영자(75)씨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장두봉 판사는 4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장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장씨는 2015년 7월부터 2017년 5월까지 남편인 고(故) 이철희씨 명의의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기증하려는데 비용이 필요하다거나 사업자금이 필요하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6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범행 당시 시가 150억원에 이르는 남편 명의의 삼성전자 주식 1만주가 담보로 묶여 있다며 이를 푸는 데 돈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검찰 조사 결과 장씨 남편 명의의 에버랜드 전환사채나 삼성전자 주식 등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장씨는 억대 위조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려 한 혐의(위조유가증권 행사)도 받는다. 장 판사는 “피해자들의 진술과 관련 계좌 거래 내역 등을 보면 사기에 대한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위조유가증권 행사 혐의도 수표를 건네받은 사람들의 진술이나 수표 기재 내용 등을 보면 모두 유죄”라고 밝혔다. 또 “사기 범행의 피해 금액 합계가 5억원에 이르고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점, 동종 범죄로 인한 누범기간에 범행한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장씨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1983년 어음 사기 사건으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뒤 형기를 5년 남겨 둔 1992년 가석방됐다. 그러나 출소 1년 10개월 만인 1994년 140억원 규모 차용 사기 사건으로 4년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됐다. 이후 1998년 광복절 특사로 다시 풀려났지만 2000년 구권화폐 사기 사건으로 또 구속기소 돼 2015년 1월 석방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공중보건의 비공개 커뮤니티엔…“제약사 몸로비” “유흥업소 추천”

    공중보건의 비공개 커뮤니티엔…“제약사 몸로비” “유흥업소 추천”

    남성 공중보건의만 가입할 수 있는 블라인드 온라인 커뮤니티 ‘공보닷컴’에 여성 제약사 직원과 리베이트 명목으로 성관계를 맺었다는 글이 올라와 파문이 일고 있다. 공중보건의는 의대를 졸업하고 군복무를 대신해 36개월간 보건소, 보건지소 등에 근무하는 의사를 말한다. 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공보닷컴에는 ‘리베이트건…’이라는 제목으로 제약회사 직원과 맥주를 마신 후 성관계를 가졌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어제 리베이트를 수령하고 왔다. 어두운 바에서 간단히 맥주를 마신 후 따로 방을 잡아 ‘알 값’을 받았다. 선 리베이트를 빌미로 약 써달라고 하면 솔직히 거절할 자신이 없다”고 썼다. 100여개의 댓글에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몸 로비’를 다른 사람이 받아 너무 슬프다”, “나 약 쓸 때는 안주고 가만히 있더니”, “어디 제약회사인가? 나도 좀 받고 나도 좀 하자” 등이 있었다. 여성의 사진을 돌려본 정황도 포착됐다. 댓글에는 “인증샷 확인은 제가 막차였나보다”, “저장해 놓고 보고 또 보고 있다”, “스크린샷을 보니 동영상이 너무 궁금해진다” 등이 있었다. 글쓴이는 “다운받으신 분들은 유포를 금한다. 요즘 세상이 하도 뒤숭숭하다”고 당부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외에도 사이트에는 유흥업소 추천글이나 관련 설명과 팁 등 부적절한 게시물이 올라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보닷컴 측은 보도가 나간 뒤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특히 불법이익 편취, 의료법 위반에 관계된 언급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입장문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사실 확인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수사 종료 후 결과를 바탕으로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매달 30만원 받고 간호사 면허증 대여…법원 “간호사 면허취소 정당”

    매달 30만원 받고 간호사 면허증 대여…법원 “간호사 면허취소 정당”

    매달 30만원을 받기로 하고 간호사 면허증을 빌려준 간호사에게 면허를 취소하는 것이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김정중)는 A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간호사 면허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의료인의 업무는 일반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의료법 규정은 철저히 준수돼야 하고 의료인의 준법의식 또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 요구된다”면서 “면허취소 처분으로 달성하려는 공익이 침해되는 원고의 이익과 비교하더라도 결코 작지 않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간호사 면허증 대여 행위는 의료인이 아닌 사람의 의료행위에 사용되거나 실제 근무하지 않은 간호사가 마치 해당 병원 소속 간호사인 것처럼 허위로 등록돼 건강보험공단 당으로부터 요양급여비용 등을 편취하는 데 이용될 수 있는 등 중한 위법행위에 이용될 수 있다”면서 “대여행위를 대가로 지급받은 액수 규모를 불문하고 이를 근절할 필요나 비난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A씨는 2010년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전남의 한 병원에 매달 30만원을 받고 자신의 간호사 면허증을 빌려줬다. 이 일로 2016년 벌금 300만원이 확정됐고 간호사 면허취소 처분도 받았다. A씨는 “건강이 악화돼 일을 할 수 없었는데 그 무렵 사촌 올케의 부탁으로 빌려주게 된 것”이라면서 “면허가 취소되면 생계가 막막해진다”며 처분이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A씨의 사정을 인정하면서도 “대가를 목적으로 병원에 간호사 면허증을 대여했고 기간이 석 달로 위법 정도가 경미하다고 볼 수 없다”며 면허취소 처분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박효신, 사기혐의 피소…“전속계약 약속”, “금전 이익 안 취해”

    가수 박효신이 4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법률사무소 우일은 사업가 A씨를 대리해 지난 27일 오전 서부지방검찰청에 박효신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박효신은 전속계약을 약속하고 2014년 11월쯤부터 2억 7000만원 상당 벤틀리 승용차와 모친이 탈 6000만원 상당 벤츠 승용차, 1400만원 상당 시계를 A씨에게 받았다. A씨는 또 박효신이 여섯 번에 걸쳐 5800만원을 빌려 가는 등 모두 4억원 이상을 편취했다고 주장했다. 우일 측은 “박효신이 고소인이 설립하려는 기획사와 계약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히고 돈을 가져갔지만, 이전 소속사와 2016년 계약이 종료된 뒤 전속계약을 미루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박효신 소속사인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에 관해 “박효신은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현재 공연이 종료된 후 법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효신은 다음 달 13일까지 6차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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