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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실… 보부상… 한국의 민낯을 보여주다

    화장실… 보부상… 한국의 민낯을 보여주다

    우리도 몰랐던 우리 문화/강준만 외/인물과사상사 320쪽/1만 4000원 “문화는 드러내는 것보다 감추는 것이 훨씬 더 많으며, 더구나 묘한 것은 그 문화에 속한 사람들이 감춰진 바를 가장 모른다는 점이다. 나는 여러해 동안 문화를 연구하면서 정말로 중요한 일은 외국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라는 점을 확신하게 됐다.” 문화인류학자 에드워드 홀의 말이다.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이 말을 자주 인용한다고 했다. “이 관점에서 보자면 한국학의 불모지는 역설적으로 한국일지도 모른다”는 강 교수는 그런 이유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것에서 한국의 민낯을 찾아내 책으로 엮었다. 화장실, 행운의 편지, 자기계발서, 보부상과 행상, 크리스마스 등을 다룬 ‘우리도 몰랐던 우리 문화’다. 지난해 내놓은 ‘우리가 몰랐던 세계 문화’의 후속작으로, 이번 책도 전북대 재학생들과 공동 작업했다. 책의 시작은 ‘한국 화장실의 역사’다. 처음부터 ‘똥’ 얘기가 매우 자세하게 나온다. 풍자문학의 소재인 똥과 동서양 변기사(史)를 짚노라면, 그 ‘형태’부터 떠올라 머쓱하다. 하지만 그 순간을 넘기면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똥의 의미를 깨닫기에 이른다. 1920년대 일제는 조선 개혁대상의 하나로 화장실을 꼽아 변소 개량과 요강 폐지를 강요했다. 한국전쟁 와중에도 서울시 경찰국은 악취 제거를 위한 변소 개량 독려를 이어갔다. 1952년 양변기라고는 본 적도 없는 37세 건설업자가 미군의 찬사를 받는 일도 있었다. 미 대통령 당선자 아이젠하워의 방한을 코앞에 둔 미군은 숙소인 운현궁의 난방과 화장실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다. 이 건설업자는 전쟁통에 고물상을 뒤지고 물품을 주워모아 12일 만에 공사를 끝냈다. 미군은 “현다이(현대) 넘버원”을 외치면서 이후 공사를 모두 이 업자에게 맡겼다. 그가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이다. 화장실 이야기는 시설과 문화의 변화, 변의 재활용 등을 거쳐 평등과 겸손의 미학으로까지 확장되면서 ‘개똥철학’이 아니라 심도있는 사유를 풀어낸다. 1895년 12월 내려진 단발령부터 2000년대 두발규제 반대운동까지 읽어내려오면서 머리카락을 핵심으로 한 전통과 개화, 통제와 자율이 충돌하는 투쟁의 역사를 읽는다. 또 밸런타인 데이부터 핼러윈 데이까지 ‘1년 365일 사이클의 물신화(物神化)’를 진단하고, 남한산성에서 만든 효종갱(해장국)을 이불에 말아 서울 사대문 안의 양반들에게 전해주던 일에서 배달의 역사를 들여다본다. 강 교수는 서문에서 “필자가 20대 학부생이라는 점을 행여 낮춰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말은 엄살이거나 자신감의 우회적 표현이 아닌가 싶다. 약간의 편차는 있지만, 책은 꽤 촘촘하고 의미있는 생활문화사로 완성됐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이민호, 무채색 공항패션 ‘남성미’

    이민호, 무채색 공항패션 ‘남성미’

    배우 이민호는 중국 온라인 마켓 ‘타오바오’ 광고 촬영을 위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항저우로 출국했다. 이민호는 트렌치코트에 라운딩 셔츠와 롤업 팬츠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댄디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팬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민호는 팬들의 편지와 작은 선물을 건네받거나 손인사를 하는 매너를 선보였다.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300년전 세계, 맛에 눈 뜨다

    300년전 세계, 맛에 눈 뜨다

    18세기의 맛/안대회 외 22인 지음/열린 책들/320쪽/1만 8800원 ‘미각’이란 키워드로 동서양의 문화현상을 파헤친 책이다. 한국18세기학회에서 활동하는 인문학자 23명이 저마다의 시각으로 동서양의 맛과 그 맛에 얽힌 흥미로운 현상을 살폈다. 18세기에는 동서양을 가릴 것 없이 고급스러운 음식이 대중화 되고, 이국적 음식이 세계화되는 큰 변화가 있었다. 또 저급한 감각으로 치부되어온 맛에 대한 담론이 본격적으로 문화의 전면에 등장했다. 금욕과 절제의 분위기에서 벗어나 욕망을 추구하고 소비를 과시하는 취향의 대중화도 시작됐다. 음식의 맛은 혀끝의 감각에만 한정되지 않고 문화와 교류, 경제와 사회의 복잡한 세계사를 인드라(고대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전쟁의 신으로,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에 해당)의 그물망처럼 얼기설기 엮어주는 그물코가 된다. 18세기는 교류의 시대였다. 조선에 들어온 고추는 고추장의 형태로 제왕의 식탁에 올랐다. 입맛이 까다로웠던 영조는 50대 중반부터 매콤달콤한 고추장 없이는 밥을 못 먹는 지경이 돼 자신이 세운 탕평책을 간접적으로 부정하는 사헌부의 지평(정오품 관리) 조종부(趙宗溥)는 미워해도 그 집 고추장을 좋아해 그것만은 도저히 미워할 수 없었다. 18세기 봄 노량진과 마포 등 한강 하류에는 복어들이 떼지어 올라왔다. 당시 한반도에선 이곳에서 복어가 가장 많이 잡히고 맛이 좋았다. 서울 봄철의 으뜸가는 풍미였던 복어의 치명적인 맛에는 스릴이 있었다. 영의정을 지낸 최석정(崔錫鼎)은 복어를 먹고 거의 죽을 뻔하기도 했다. 정조·순조 연간의 저명한 시인 신위(申緯)는 복을 즐겼으나 한 번은 복어를 먹지 못한 채 봄을 보내자 “복사꽃 피고 진 뒤 빈 가지만 마주하다니. 서글퍼라! 하돈(河豚·복어의 한자어) 맛도 모르고 지났구나”란 시를 짓기도 했다. 18세기 초 영국 빈민가에는 진(gin) 광풍이 거셌다. 값이 싼데다 조금만 마셔도 쉽게 취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영국 정부는 노동자들의 생산력을 떨어뜨리는 진은 적극 규제했지만 비위생적인 물의 대체제였던 맥주는 오히려 권장했다. 아랍에서 전래돼 ‘천천히 퍼지는 독약’으로 불린 커피는 프랑스 대혁명을 일깨운 계몽주의 운동의 촉매제였다. 1868년 파리에서 문을 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카페인 ‘카페 프로코프’에는 볼테르, 루소, 디드로 등 많은 철학자들이 드나들었고 위대한 사상가 몽테스키외는 베스트셀러 소설 ‘페르시아인의 편지’에서 카페 프로코프를 묘사하기도 했다. 유상덕 선임기자 youni@seoul.co.kr
  • 이민호 출국 패션, 트렌치코트 하나로 올킬

    이민호 출국 패션, 트렌치코트 하나로 올킬

    배우 이민호는 중국 온라인 마켓 ‘타오바오’ 광고 촬영을 위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항저우로 출국했다. 이민호는 트렌치코트에 라운딩 셔츠와 롤업 팬츠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댄디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팬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민호는 팬들의 편지와 작은 선물을 건네받거나 손인사를 하는 매너를 선보였다.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800년 전 이집트 군인이 쓴 ‘감동 편지’ 공개

    1800년 전 이집트 군인이 쓴 ‘감동 편지’ 공개

    1800년 전 이집트 출신의 군인이 쓴 편지가 100여 년 만에 판독에 성공해 일반에 공개됐다. 그리스어로 쓰인 이 편지를 쓴 주인공은 아우레리우스 폴리온이라는 군인으로, 유럽에서 로마 군단 소속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는 고향에서 빵을 팔아 생계를 잇는 어머니와 여동생, 남동생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가족들이 모두 몸 건강하길 바란며 이를 위해 매일 신께 기도하고 있다”면서 “편지를 보내는 것을 멈추지는 않겠지만 너무 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가족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표했다. 이 군인은 가족에게 총 6통의 편지를 썼지만 답장을 받지 못했으며, 이에 대한 불안감도 표시했다. 1800년 전에 작성한 이 편지는 100여 년 전 현지의 고고학자가 이집트의 텝투니스의 한 사원에서 발견한 것이다. 이들은 해당 현장에서 다수의 파피루스들을 발견했지만 훼손 상태가 심해 판독에 수 십 년이 걸렸다. 하지만 미국 라이스대학교의 그랜트 애덤슨 박사 연구팀이 적외선 기기 및 첨단 과학 장비를 이용해 이를 복원·판독하는데 성공했고, 이는 최근 미국 파피루스학자협회의 간행지를 통해 공개됐다. 애덤슨 박사는 라이브사이언스와 한 인터뷰에서 “이 군인의 가족이 편지에 답장을 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편지 내용과 발견 장소 등을 보아 가족이 편지를 받은 것만은 확실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로마인들이 이집트를 지배했을 당시 생존한 사람이며, 가난 때문에 음식과 돈을 벌려 군에 지원입대 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1800년 전 군대의 상황과 한 개인의 일상, 감정을 엿볼 수 있는 이 편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밴크로프트도서관에 보관돼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토] 이민호, 피곤해보이는 얼굴

    [포토] 이민호, 피곤해보이는 얼굴

    배우 이민호는 중국 온라인 마켓 ‘타오바오’ 광고 촬영을 위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항저우로 출국했다. 이민호는 트렌치코트에 라운딩 셔츠와 롤업 팬츠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댄디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팬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민호는 팬들의 편지와 작은 선물을 건네받거나 손인사를 하는 매너를 선보였다.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난치병 학생돕기 11년… “건강해진 모습에 행복”

    난치병 학생돕기 11년… “건강해진 모습에 행복”

    “복합 심장기형이었던 현미는 건강해져서 이제 직장인이 됐고, 키가 작았던 충성이는 유트로핀 주사를 맞아 많이 컸지요.” 윤덕섭(51)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보건지원과장이 그동안 도와주던 아이들 중 기억나는 몇몇 학생들의 이름을 꼽았다. 그가 말한 학생들은 모두 희귀병이나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을 받았던 학생들이다. 그는 주무관이었던 11년 전부터 지금까지 심장병, 백혈병, 근무력증, 소아뇌졸중 등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지원을 해 오고 있다. 학교로부터 희귀병이나 난치성 질환으로 지원금이 필요한 학생들의 명단을 받으면 저소득층 학생 위주로 평균 300만~500만원씩 지원해 준다. 성금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들어오면 이를 해당 학생들에게 건넨다. 이렇게 11년 동안 657명이 14억 6450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지원금이 더 필요할 경우에는 기업과 학교를 돌아다니며 모금도 한다. 지원금은 수술비나 입원비, 재활의료비와 교통비 등에 쓰인다. 그가 학생들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2002년이다. 희귀병,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유·초·중·고교 학생이 1700명이나 되는 것을 알고부터다. 윤 과장은 “시교육청 예산이 부족해 수십 곳의 기업을 찾아다녔다”고 말했다. 첫해에 대교, 서울우유, 로터리클럽 등에서 도와줘 1억 7000만원을 모았고 이듬해 58명의 아이들에게 건넸다. 처음엔 단순한 아이디어였던 것이 2006년에는 그의 노력으로 학교보건진흥원의 중요 업무가 됐다. 이렇게 11년 동안 꾸준히 학생들을 도왔지만 가끔은 어려울 때도 있다. 당연한 도움인 줄 알고 병을 앓고 있는 아이의 학부모가 “지원을 더 해달라”고 항의 전화를 해 올 때다. 하지만 병마에 시달리던 아이들이 고맙다며 편지를 보내올 때에는 그런 시름이 가신다고 한다. 그는 “내가 돈이 없더라도 발로 뛰면서 지원을 받아 학생들을 도울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이민호, 공항을 런웨이로

    이민호, 공항을 런웨이로

    배우 이민호는 중국 온라인 마켓 ‘타오바오’ 광고 촬영을 위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항저우로 출국했다. 이민호는 트렌치코트에 라운딩 셔츠와 롤업 팬츠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댄디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팬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민호는 팬들의 편지와 작은 선물을 건네받거나 손인사를 하는 매너를 선보였다.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희선 코울슬로 넣은 겨울만두 야간매점 등극…최화정 최강동안 입증

    김희선 코울슬로 넣은 겨울만두 야간매점 등극…최화정 최강동안 입증

    김희선 겨울만두가 야간매점 메뉴로 등극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김희선은 이날 야간매점에서 만두피 안에 코울슬로와 닭가슴살을 넣어 만든 겨울만두를 선보였다. 김희선 겨울만두 레시피는 만두피 안에 코울슬로와 닭가슴살, 마요네즈, 식초를 넣고 간을 한 뒤 핫소스를 뿌리면 완성된다. 김희선 겨울만두를 시식한 출연진들은 “맛있다”고 호평을 쏟아냈다. 결국 김희선 겨울만두는 만장일치로 야간매점 제70호 메뉴로 등극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김희선은 “집에 같이 사는 동거인이 아이디어를 내고 처음에 내게 해줬다”면서 “고맙다”고 남편에게 수줍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특집으로 배우 김희선, 최화정, 김광규, 류승수, 2PM 택연이 출연했다. 특히 최화정은 택연 아버지와 같은 1961년생 54살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최강 동안임을 입증했다. 김희선 코울슬로 겨울만두 야간메뉴 등극 및 최화정 최강동안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희선 코울슬로 겨울만두 및 최화정 최강동안, 겨울만두 해먹어 봐야지” “김희선 코울슬로 겨울만두 및 최화정 최강동안, 정말 54살이라고?” “김희선 코울슬로 겨울만두 및 최화정 최강동안, 겨울만두 먹으면 최강동안 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희선 코울슬로 만두, 맛있어보여…잘 만드는 요령은

    김희선 코울슬로 만두, 맛있어보여…잘 만드는 요령은

    김희선 겨울만두가 야간매점 메뉴로 등극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김희선은 이날 야간매점에서 만두피 안에 코울슬로와 닭가슴살을 넣어 만든 겨울만두를 선보였다. 김희선 겨울만두 레시피는 만두피 안에 코울슬로와 닭가슴살, 마요네즈, 식초를 넣고 간을 한 뒤 핫소스를 뿌리면 완성된다. 김희선 겨울만두를 시식한 출연진들은 “맛있다”고 호평을 쏟아냈다. 결국 김희선 겨울만두는 만장일치로 야간매점 제70호 메뉴로 등극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김희선은 “집에 같이 사는 동거인이 아이디어를 내고 처음에 내게 해줬다”면서 “고맙다”고 남편에게 수줍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특집으로 배우 김희선, 최화정, 김광규, 류승수, 2PM 택연이 출연했다. 특히 최화정은 택연 아버지와 같은 1961년생 54살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최강 동안임을 입증했다. 김희선 코울슬로 겨울만두 야간메뉴 등극 및 최화정 최강동안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희선 코울슬로 겨울만두 및 최화정 최강동안, 겨울만두 해먹어 봐야지” “김희선 코울슬로 겨울만두 및 최화정 최강동안, 정말 54살이라고?” “김희선 코울슬로 겨울만두 및 최화정 최강동안, 겨울만두 먹으면 최강동안 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희선 겨울만두, 야간매점 등극…최화정은 뭐 만들었나?

    김희선 겨울만두, 야간매점 등극…최화정은 뭐 만들었나?

    김희선 겨울만두가 야간매점 메뉴로 등극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김희선은 이날 야간매점에서 만두피 안에 코울슬로와 닭가슴살을 넣어 만든 겨울만두를 선보였다. 김희선 겨울만두 레시피는 만두피 안에 코울슬로와 닭가슴살, 마요네즈, 식초를 넣고 간을 한 뒤 핫소스를 뿌리면 완성된다. 김희선 겨울만두를 시식한 출연진들은 “맛있다”고 호평을 쏟아냈다. 결국 김희선 겨울만두는 만장일치로 야간매점 제70호 메뉴로 등극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김희선은 “집에 같이 사는 동거인이 아이디어를 내고 처음에 내게 해줬다”면서 “고맙다”고 남편에게 수줍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특집으로 배우 김희선, 최화정, 김광규, 류승수, 2PM 택연이 출연했다. 특히 최화정은 택연 아버지와 같은 1961년생 54살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최강 동안임을 입증했다. 김희선 코울슬로 겨울만두 야간메뉴 등극 및 최화정 최강동안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희선 코울슬로 겨울만두 및 최화정 최강동안, 겨울만두 해먹어 봐야지” “김희선 코울슬로 겨울만두 및 최화정 최강동안, 정말 54살이라고?” “김희선 코울슬로 겨울만두 및 최화정 최강동안, 겨울만두 먹으면 최강동안 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희선 코울슬로 ‘겨울만두’ 야간매점 메뉴로…최화정 반응 궁금하네

    김희선 코울슬로 ‘겨울만두’ 야간매점 메뉴로…최화정 반응 궁금하네

    김희선 겨울만두가 야간매점 메뉴로 등극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김희선은 이날 야간매점에서 만두피 안에 코울슬로와 닭가슴살을 넣어 만든 겨울만두를 선보였다. 김희선 겨울만두 레시피는 만두피 안에 코울슬로와 닭가슴살, 마요네즈, 식초를 넣고 간을 한 뒤 핫소스를 뿌리면 완성된다. 김희선 겨울만두를 시식한 출연진들은 “맛있다”고 호평을 쏟아냈다. 결국 김희선 겨울만두는 만장일치로 야간매점 제70호 메뉴로 등극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김희선은 “집에 같이 사는 동거인이 아이디어를 내고 처음에 내게 해줬다”면서 “고맙다”고 남편에게 수줍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특집으로 배우 김희선, 최화정, 김광규, 류승수, 2PM 택연이 출연했다. 특히 최화정은 택연 아버지와 같은 1961년생 54살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최강 동안임을 입증했다. 김희선 코울슬로 겨울만두 야간메뉴 등극 및 최화정 최강동안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희선 코울슬로 겨울만두 및 최화정 최강동안, 겨울만두 해먹어 봐야지” “김희선 코울슬로 겨울만두 및 최화정 최강동안, 정말 54살이라고?” “김희선 코울슬로 겨울만두 및 최화정 최강동안, 겨울만두 먹으면 최강동안 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열애 인정’ 과거 장근석 “김연아와 스캔들 감당할 수 없다” 김원중은?

    ‘김연아 열애 인정’ 과거 장근석 “김연아와 스캔들 감당할 수 없다” 김원중은?

    ‘김원중 김연아 열애 인정’에 과거 장근석의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장근석은 지난 2011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서 김연아와의 스캔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MC 강호동이 “김연아와 애인이 되는 상상을 해 본 적은 없느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장근석 역시 솔직한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장근석은 “사실 ‘정말 사귀면 어떻게 될까’라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지만 답이 안 나오더라. 남녀노소 모두 사랑하는 ‘피겨퀸’이라 감당할 수 없다. 나는 남자들이 싫어하지 않느냐”고 푸념 섞인 고백을 털어놨다. 이에 장근석은 김연아에게 띄우는 영상편지를 통해 “스캔들이 나서 기분이 안 좋으셨다는 방송 봤다. 하지만 나는 좋았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6일 오전 한 매체는 김연아와 김원중의 데이트 모습이 포착된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김원중은 현재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안양한라에서 활약했다. 그는 2011년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아이스하키 남자 단체전 풀리그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2012년 폴란드에서 열린 디비전1에서는 한국을 B그룹 우승국으로 만든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김연아 열애 인정과 김연아 남친 김원중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열애 인정과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장근석 발언이 왜 다시금 화제지?”, “김연아 열애 인정..선남선녀 커플 탄생이다”, “김연아 열애 인정, 김연아 열애설 주인공 김원중이구나. 김원중은 감당할 듯”, “김연아 열애 인정, 과거 장근석과 열애설 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김연아 열애 인정, 김연아 애인)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G2 레이디 외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여사가 오는 19~26일 중국을 처음으로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를 만난다고 백악관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눈에 띄는 것은 오바마 대통령은 동행하지 않고 딸 사샤, 말리아와 친정어머니인 메리언 로빈슨 등 여성들만 함께 간다는 점이다. 미셸 여사는 이날 백악관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중국은 인구 13억명 이상의 대국이고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방문은 아주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방중 기간 베이징에서 펑 여사를 만나고 산시(陝西)성 시안(西安), 쓰촨(四川)성 청두(成都)를 방문할 계획이다. 주로 문화·역사 유적지와 교육시설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특히 상당수 일정의 초점을 교육에 맞췄다. 베이징과 청두의 대학과 고교 등을 찾아 연설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시 주석이 펑 여사와 함께 미 캘리포니아주 서니랜즈를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했을 때 미셸 여사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아 ‘퍼스트레이디 외교’가 무산된 바 있다. 당시 미셸 여사는 펑 여사에게 편지를 보내 “머지않은 시기에 딸들을 데리고 중국을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펑 여사는 이에 미셸 여사와 딸들을 베이징에서 만나게 되면 그들을 위해 노래 한 곡을 부르겠다고 화답했다. 중국 외교가에서는 ‘퍼스트레이디 외교’가 우호 증진을 목표로 하는 것이어서 실질적 의미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진찬룽(金燦榮) 교수는 “오바마의 4월 아시아 순방에 중국이 빠져 있다는 점에서 미셸 여사의 이번 방문은 미·중 관계 갈등설을 일부 완화하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70년만에 주인 찾아 나선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화제

    70년만에 주인 찾아 나선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화제

    1945년 2차 세계대전 당시 쓰인 한 통의 연애편지가 70년 만에 다시 주인에게 전달될 수 있을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에 거주하는 여성인 실러 포크는 지난달 플로리다주에 있는 한 가게에서 고서적을 구매했다. 그런데 포크가 이 고서적을 펼쳐 보는 순간 놀랍게도 ‘1945년 5월 28일 자’ 소인이 찍혀 있는 한 통의 연애편지를 발견했다. 이 편지는 당시 캘리포니아주에 팜스프링스 미군 기지에 근무하던 앨버트 암 중사가 플로리다주에 있던 헬렌 로스멜 여성에게 보낸 것으로 개봉이 되지 않은 채 봉투 그대로 책 속에 보관되어 있었다. 포크는 “이 한 통의 편지가 그녀에게 전달되었다면 그녀의 인생이 바뀌었을지도 모른다”며 “이보다 더 감동적인 영화 같은 사연이 어디 있겠냐”며 수취인이었던 헬렌에게 꼭 다시 보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크는 편지에 적혀 있는 해당 주소지로 이 연애편지를 다시 보냈지만, 세 번이나 반송이 되었다며 헬렌 로스멜이나 그 가족들이 이 사연을 본다면 연락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하고 나섰다. 이 사연이 알려지자 관계 기관에서 1차로 조사한 결과, 로스멜은 공교롭게도 당시 댈라스에 주둔하고 있었던 미 여군에 소속되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수취인에 관한 더욱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이 연애편지를 개봉하자는 일부 의견에 포크는 “당사자나 후손들에게 전달되기 전까지는 절대로 그럴 수 없다”고 밝혔다. 그녀는 현재 로스멜의 소재를 찾기 위해 미군 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1945년 소인이 찍힌 미개봉 연애편지 (현지언론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LG패션 라푸마·佛 살로몬 신발 디자인 문제로 입씨름

    LG패션과 프랑스 아웃도어 업체 살로몬이 디자인 도용 문제를 놓고 입씨름을 벌이고 있다. LG패션은 3일 라푸마의 ‘프렌치 익스프레스 1.0’ 워킹화가 자사 신발 디자인을 베꼈다는 살로몬 측의 주장에 대해 “전혀 근거가 없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살로몬 프랑스 본사는 라푸마가 자사의 트레일 러닝화 ‘센스 만트라’의 디자인을 도용했다며 해당 제품의 제작 및 판매, 유통을 중지해달라는 내용의 경고 편지를 지난달 20일 LG패션에 보냈다. 살로몬은 라푸마 워킹화의 옆면 지그재그 무늬, 신발끈을 조이는 사다리꼴 모양의 조임장치 등 5개의 디자인 요소가 살로몬이 보유한 국제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LG패션은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업체 관계자는 “살로몬이 근거로 삼는 국제 디자인 특허가 국내에 출원되거나 등록되지 않아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아울러 살로몬은 2011년과 2012년 국제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지만, 라푸마의 디자인은 그 이전인 2005년부터 국내에서 이미 사용해오고 있어 오히려 라푸마에 우선 사용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최동호 새벽을 열며] 국민화가 박수근, 그 아름다움의 비밀

    [최동호 새벽을 열며] 국민화가 박수근, 그 아름다움의 비밀

    봄의 초입을 헐벗은 겨울의 나목이 지키고 있다. 나목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박수근이다. 마침 서울 인사동에서 박수근 탄신 100주년 기념전이 열리고 있었다. 그림이 무엇인지 잘 모르던 시절부터 박수근의 그림에서 풍겨져 나오는 따뜻한 인간적 정감을 필자는 사랑했다. 이중섭이 화려하고 김환기가 현란하다면 박수근은 서민적이다. 1950년대 한국의 전형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하고 그 속에 서민적 정서를 담은 그의 그림은 친숙하면서도 낯선 것이었다. 당시 한국인들에게 그러한 풍경이나 인물들이 아름다움의 대상이라기보다는 하루빨리 탈피하고 싶은 구시대의 풍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일 것이다. 갑작스런 가세의 몰락으로 인해 그는 오로지 독학으로 자신의 세계를 확립했다. 열두 살 무렵 우연히 그림책에서 밀레의 ‘만종’을 보고 그와 같은 훌륭한 화가가 될 것을 결심한 그는 경제적 궁핍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한국적 아름다움의 원천을 찾아 나섰다. 초기 그의 성가를 높인 ‘우물가 사람들’은 그가 사랑하는 여인을 발견한 장소이자 미의식의 출발점이다. 그는 여기서 나아가 한국적 아름다움을 탐구했다. 그 결과 그만의 독특한 화풍이 창조되었는데 그것은 물감을 덧칠하고 그것을 제거하는 작업을 여러 차례 반복하여 굴곡이 생긴 화폭에 대상을 단순 소박하게 그려 넣는 것이었다. 밑그림을 수없이 반복하여 평면적 바탕을 입체적으로 조형한 그의 화풍은 암갈색 화강암의 질감을 통해 등장 인물들에게 마애불과 같은 이미지를 부여했다. 해외 유학파도 아니고 화단의 중심 세력도 아니었던 그는 오직 ‘인간의 선함과 진실’을 그리고자 했는데 이는 평범하지만 확고한 신념이었다. 박수근의 가치를 먼저 알아본 것은 외국인들이었다. 외국인들은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박수근의 그림에서 발견했으며 1950년대 한국의 화가 중에서 외국인에게 가장 먼저 판매된 것은 박수근의 그림이었다. 특히 그의 그림 애호가였던 밀러 부인은 박수근의 그림을 미국에 소개하고 친구 동료들에게 적극 매입을 권유했다. 이번 전시회에 공개된 밀러 부인에게 보낸 박수근의 편지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족했다. 박수근의 체취와 호흡이 그대로 살아 있는 것 같았다. 지금 수만 배가 된 그의 그림이 당시는 50달러에서 100달러 내외에 판매되었다는 사실을 이 편지에서 알 수 있다. 박수근이 한국적 아름다움의 원천을 석탑이나 석조물에서 찾았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은 이번 전시에서 필자가 발견한 기쁨이었다. 박수근이 경주를 자주 방문하고 열심히 석조물들의 탁본을 했다는 것은 단순해 보이는 이야기 같지만 박수근 미학의 정신적 뿌리가 멀리 신라로부터 연원했음을 알려 주는 중요한 사실이다. 흔히 비평가들은 중국은 전탑(塼塔)의 나라이고 일본은 목탑의 나라이며 한국은 석탑의 나라라고 한다. 박수근이 화강암의 질감을 구사하여 입체감을 부조시켜 인간의 내면을 표현하는 독자적 세계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그는 한국의 심미적 전통을 누구보다 잘 살린 화가로 평가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박수근의 그림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것이다. 그의 그림의 중심인물은 어린 소녀나 아주머니 그리고 시장 사람들이다. 대부분 평범한 서민들이고 주변인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 모두 1950년대의 저변을 이루는 사람들인데 지금 돌이켜 보면 그들이야말로 그 시대의 도도한 물줄기를 형성한 인물들이다. 고단한 나날의 삶을 견디면서 침묵하는 사람들의 힘이 역사를 이끌고 오늘의 한국을 이루었으며 그 힘은 왜곡된 정치가나 선동가들의 몫이 아니다. 박수근은 그런 침묵하는 인간 군상들의 내면을 부각시켜 한국인의 깊은 마음속을 움직인 것이다. 가짜와 헛것이 판치는 기술 복제 세상에서 인간의 선함과 진실을 파고들어 한국인의 가슴속에 숨어 있는 아름다움의 원천을 깨우쳐 준 박수근에게 우리는 깊은 존경의 헌사를 바쳐야 한다.
  • “사랑해요” 70대 시각장애인이 아내에게 보낸 편지…감동

    “사랑해요” 70대 시각장애인이 아내에게 보낸 편지…감동

    지난 25년 간 시각장애인으로 살아온 남성이 시력 회복 후 가장 먼저 한일은 무엇일까? 한 70대 남편이 아내에게 보낸 편지내용이 네티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에는 한 가지 흥미로운 게시물이 올라왔다. 클릭해보면 비뚤비뚤한 글씨체로 ‘I love you, Glenda(사랑해요 글렌다)’라는 내용이 적힌 편지 사진이 있는데 언뜻 보면 어린 아이가 서투르게 적은 러브레터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실제 그 이면에 감춰진 사연은 따로 있다. 미시건 주에 살고 있는 79세 남성 알덴 힐투넨은 중년에 접어들면서 점차 시력이 악화됐고 지난 25년간은 거의 시각장애인과 다름없는 생활을 해왔다. 하지만 두 달 전, 미시건대 메디컬 스쿨 켈로그 안과센터에서 ‘각막임플란트’ 시술을 받게 됐고 조금이나마 시력을 회복하게 됐다. 아직 초점은 흐릿하지만 두 눈으로 세상을 마주하게 된 힐투넨이 가장 먼저 한 행동은 지닌 수십 년간 그의 눈이 되어준 아내 ‘글린다’에게 편지를 쓴 것이다. ‘사랑해요, 글린다’라는 짧고 서툰 글씨지만 그 안에 내포된 노부부의 특별한 사랑은 깊은 울림을 준다. 편지를 공개한 이는 힐투넨의 손자 카일 해밀턴이다. 그는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할머니는 할아버지의 진심어린 편지를 읽는 동안 연신 눈물을 흘리셨다”며 “두 분이 지난 오랜 세월 간 겪어온 아픔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게시물은 레딧에 공개 된지 이틀 만에 400개가 넘는 답글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레딧(Reddit)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CSI 14(AXN 밤 10시 50분)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 세라는 방수로에서 구조된 남자를 조사하러 병원으로 향한다. 그런데 신분을 확인하려고 가방을 열자 그 안에 폭탄이 들어 있다. 한편 현장을 정리하고 돌아오던 그렉은 자신이 소송에 걸렸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자신이 사건 현장에서 증거를 조작하는 바람에 무고한 남성이 7년이나 억울한 감옥살이를 했다고 하는데…. ■난감스쿨 2(투니버스 밤 8시) 진짜 초통령 B1A4의 산들과 신우가 ‘난감스쿨’을 찾는다. 타이틀 곡 ‘론리’에 맞춰 화려한 춤을 추며 등장하고, 남성미가 철철 넘치는 차력 쇼를 선보인다. 여기에 B1A4가 직접 밝히는 첫사랑과 이상형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까지 곁들인다.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B1A4의 숨겨진 모습들을 모조리 방출한다. ■응급남녀(tvN 밤 8시 40분) 창민은 진희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가 상처를 받는다. 그날 밤, 창민과 진희는 설레는 첫 만남을 떠올리고는 다음 날 더욱 어색해진다. 응급실로 추락환자가 실려 오면서 창민과 진희는 보호자가 없는 환자의 상황을 안타까워한다. 천수는 지혜가 미국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자신의 혈액검사를 하는 사실을 알고 의아해하며 걱정한다. ■세상의 끝까지 21일(씨네프 밤 8시) 소행성과 지구가 충돌하기 21일 전, 지구 종말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아내는 도망가고, 마땅히 갈 곳도 없는 외로운 남자 도지. 옆집에 사는 페니와 3년 만에 인사를 나누고, 그동안 페니에게 잘못 배달됐던 우편물을 건네받는다. 생의 마지막 21일, 도지는 우편물 더미 속에 있던 편지를 계기로 첫사랑을 찾는 여정을 시작한다. ■지상 최대의 전차전(CNTV 밤 10시 20분)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에 일어난 일이다. 북아프리카에서 ‘사막의 여우’ 에르빈 롬멜이 이끄는 독일군이 영국군을 거칠게 몰아붙이기 시작한다. 이에 다급해진 영국군은 신임 사령관 버나드 몽고메리를 급파한다. 이집트 엘 알라메인에서 독일과 영국을 대표하는 두 명장의 치열한 격돌이 시작된다. ■네모바지 스펀지 밥: 캐런 2.0(니켈로디언 오후 5시) 깊은 태평양 바닷속, 비키니 시티에는 네모나고 노란 해면동물 스펀지 밥과 친구들이 살고 있다. 플랑크톤은 새롭게 업데이트된 최신형 컴퓨터 캐런2.0을 만든 뒤 기존에 쓰고 있던 캐런을 내다버린다. 버림받은 캐런은 집게리아에서 일을 하게 되고, 우연히 마주친 캐런과 캐런2.0은 서로 헐뜯는 싸움을 벌인다.
  • 영남 유림들 ‘명성황후 시해 日 만행 규탄’ 포고천하문 초고 추정 문건 발견

    영남 유림들 ‘명성황후 시해 日 만행 규탄’ 포고천하문 초고 추정 문건 발견

    명성황후 시해사건 이듬해인 1896년 영남 유림들이 이 사건이 일본의 만행이라고 규탄하는 내용을 담아 한성(漢城·서울) 주재 각국 공사관에 보낸 문건이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제강점기 경북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유학자 이두훈(1856∼1918) 선생의 종손인 이진환(75) 전 고령군수가 경북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한 포고천하문(布告天下文)이 바로 그것. 국학진흥원은 이 포고천하문을 분석한 결과 초고 원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오용원 자료관리실장은 “포고천하문은 독립기념관에 소장돼 있는 면우(?宇) 곽종석의 포고천하문 원본과 내용은 비슷하지만 수정이 많이 됐다”며 “이 포고천하문은 조선 왕조에서 최종본을 작성할 당시 정서작업을 했기 때문에 글자체가 다르다”고 말했다. 포고천하문에는 서양 열강들이 국제법인 만국공법(萬國公法)에 의거해 침략자 일제를 준엄하게 심판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이 선생의 종손은 포고천하문 초고와 함께 고령군과 성주군에서 활발히 펼쳐진 국채보상운동 관련 자료 50여점, 이 선생이 독립운동가 이준(1859~ 1907) 열사와 주고받은 독립운동 자금모금 편지 등 모두 1만여점의 고문서를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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