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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이 좋다 박슬기, 유재석에게 영상편지 ‘눈길’

    사람이 좋다 박슬기, 유재석에게 영상편지 ‘눈길’

    리포터 박슬기가 방송인 유재석에게 영상편지로 고마움을 표했다. 박슬기는 3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출연해 유재석의 도움을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박슬기에 따르면, 유재석은 과거 강호동의 결혼식에서 박슬기가 다른 리포터들 인터뷰에 밀렸을 때 “슬기씨는 왜 내려가 있느냐”며 박슬기를 챙겨줬다. 박슬기는 “너무 제가 힘들고 그럴 때 구렁텅이에 빠진 저를 건져준 느낌이랄까 그런 걸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사람이 좋다 박슬기 “유재석 얼굴만 보면 폭풍눈물” 사연 알고보니 ‘역시 1인자’

    사람이 좋다 박슬기 “유재석 얼굴만 보면 폭풍눈물” 사연 알고보니 ‘역시 1인자’

    사람이 좋다 박슬기 “유재석 얼굴만 보면 폭풍눈물”사연 알고보니 ’사람이 좋다 박슬기’ 리포터 박슬기가 선배 유재석에 대한 존경심을 표해 눈길을 끈다. 박슬기는 3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출연해 유재석의 도움을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박슬기는 “선배님 얼굴만 보면 우는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유재석에게 영상편지를 전했다. 박슬기에 따르면, 유재석은 과거 강호동의 결혼식에서 박슬기가 다른 리포터들 인터뷰에 밀렸을 때 “슬기씨는 왜 내려가 있느냐”며 박슬기를 챙겨줬다. 박슬기는 “너무 제가 힘들고 그럴 때 구렁텅이에 빠진 저를 건져준 느낌이랄까 그런 걸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재석은 “때로는 카메라 뒤에서 흘렸더 많은 시간, 많은 눈물을 생각하면 (상을) 받았어도 일찍 받았어야 한다. 행사장 기타 시상식장에서 자주 봤지만, 녹화장에서 슬기 얘기를 들어보지는 못했다. 올해는 녹화를 하면서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박슬기를 격려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매드클라운 ‘콩’ 라이브 클립 영상…이 시대 청춘들에게 바치는 편지

    매드클라운 ‘콩’ 라이브 클립 영상…이 시대 청춘들에게 바치는 편지

    가수 매드클라운이 ‘콩’의 라이브 클립 영상으로 청춘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했다. 지난 29일 매드클라운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콩’의 라이브 클립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매드클라운과 피처링으로 참여한 주영은 아날로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영상과 함께 라이브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끈다. ‘하루의 시작, 똑같은 생활의 반복 속에 끈질기게 날 놓지 않길. 난 세상이란 바구니 속 작은 콩’이라는 메시지로 시작하는 ‘콩’은 매드클라운이 20대 청춘들에게 바치는 곡.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에 정영선 시인의 ‘콩에서 콩나물까지의 거리’라는 시에서 모티프를 얻어 써내려간 매드클라운의 진심 어린 가사는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손색이 없어 보인다. 특히 까만 보자기 속에서 더 질겨져 언젠가 머리를 들이밀고 솟아날 콩처럼 될 것이라는 노랫말은 이 시대 청춘들에게 용기를 주기까지 한다. 한편, 매드클라운은 타이틀곡 ‘화’의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100만이 돌파하면 ‘콩’의 라이브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사진·영상=[Live Clip] 매드 클라운(Mad Clown) -콩 Feat.주영(Joo Young)/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사람이 좋다 박슬기 “유재석 보면 운다” 왜?

    사람이 좋다 박슬기 “유재석 보면 운다” 왜?

    사람이 좋다 박슬기 “유재석 얼굴만 보면 운다” 왜? 사람이 좋다 박슬기 리포터 박슬기가 선배 유재석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박슬기는 3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유재석의 도움을 받았던 것을 알리며 “선배님 얼굴만 보면 우는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유재석에게 영상편지를 전했다. 박슬기는 유재석이 강호동의 결혼식에서 박슬기가 다른 리포터들 인터뷰에 밀렸을 때 “슬기씨는 왜 내려가 있느냐”며 그를 불러줬다. 박슬기는 “너무 제가 힘들고 그럴 때 구렁텅이에 빠진 저를 건져준 느낌이랄까 그런 걸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재석은 “때로는 카메라 뒤에서 흘렸더 많은 시간, 많은 눈물을 생각하면 (상을) 받았어도 일찍 받았어야 한다. 행사장 기타 시상식장에서 자주 봤지만, 녹화장에서 슬기 얘기를 들어보지는 못했다. 올해는 녹화를 하면서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박슬기를 격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람이 좋다 박슬기, 유재석만 보면 눈물 줄줄 ‘왜?’

    사람이 좋다 박슬기, 유재석만 보면 눈물 줄줄 ‘왜?’

    리포터 박슬기가 국민MC유재석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박슬기는 3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출연해 유재석의 도움을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박슬기에 따르면, 유재석은 과거 강호동의 결혼식에서 박슬기가 다른 리포터들 인터뷰에 밀렸을 때 “슬기씨는 왜 내려가 있느냐”며 박슬기를 챙겨줬다. 박슬기는 “너무 제가 힘들고 그럴 때 구렁텅이에 빠진 저를 건져준 느낌이랄까 그런 걸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울광장] 아직도 ‘내 탓’이라는 국민이 있다/서동철 논설위원

    [서울광장] 아직도 ‘내 탓’이라는 국민이 있다/서동철 논설위원

    출근길 집을 나서 버스를 기다릴 때쯤이면 주머니가 덜덜거리기 시작한다. 카톡이며 단체 문자로 온갖 가르침이 진동과 함께 쏟아져 들어오는 것이다. 동양 고전을 원문과 해석에 뜻풀이와 영문 번역까지 친절하게 보내 주는 선배도 있다. 물론 시시껍절한 농담을 아침부터 던지곤 해서 좋은 소리 못 듣는 동창도 단골손님이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스마트폰 학당의 대세는 자기 얘기이건, 남의 얘기이건 인생에 대한 훈수(訓手)일 것이다. 솔직히 말해 스마트폰으로 흘러드는 온갖 정보의 홍수가 정보화 시대가 부른 새로운 공해가 아닐까 생각할 때도 있다. 정보화 시대는 정보의 혜택도 누리지만, 원치 않는 정보에도 시달려야 하는 한계도 있구나 싶다. 그래서 훌륭한 분의 따뜻한 얘기에도 때로는 엇나가고 싶을 때가 있나 보다. 며칠 전에는 돌아가신 김수환 추기경의 말씀이 올랐다.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 데 70년이 걸렸다’는 내용이었다. 공감하면서도 ‘어이구, 김 추기경이 70년이나 걸렸으면 나는 아예 포기하는 게 좋겠네’ 싶었던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스마트폰으로 들어오는 정보가 부담스러운 것은 아날로그 시대의 감성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냥 무시해 버리면 그만인 것을 모르지 않는 사람이 나를 향해 띄운 일종의 편지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조금이라도 관심을 보여 주는 게 예의가 아닐까 자꾸만 고민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버스에 앉으면 스마트폰을 열어 이런저런 글을 되도록이면 읽어 보려 한다. 요즘은 그룹에 따라 공유하는 글의 초점이 다르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사회적 지위도 웬만하고, 재산도 없지 않은 사람들의 관심사가 ‘자기 발전’이라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동양고전파(派) 선배가 대표적인데, 엊그제는 ‘배워서 지혜가 원대해지면 상서로운 구름을 헤치고 푸른 하늘을 보며 산에 올라 사해(四海)를 바라보는 것과 같다’는 장자(莊子)의 한 대목을 보내 주었다. 이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어떻게 하면 노년을 보람차게 보낼 것인지 촉각을 기울인다. 반면 여전히 을(乙)의 지위에서 힘겨워하고 있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이런 화제를 찾기 어렵다. 중소 건설업체 몇 군데를 옮겨다니다 제대로 물어볼 수 없어 자세히는 모르지만, 지금도 작은 건설업체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진 친구는 독일 작가 괴테가 한 이야기라면서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행복의 비밀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그러니 내가 변할 때 삶도 변한다.’ 괴테가 진짜 이런 얘기를 했는지는 모르겠다. 했더라도 18~19세기 유럽의 귀족에게나 해당될 것이다. 생존이 보장되지 않은 중년의 중소기업 비정규직이 입에 올릴 얘기가 아니라는 것은 당사자도 모르지 않는다. 그것은 자책(自責)이었다. 일주일에 세 차례 성경 말씀을 보내 주는 친구도 있다. 아주 작은 사업을 하고 있지만, 벌써 주저앉고도 남았을 지경이라는 것은 옆에서 지켜보아 잘 알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라는 ‘로마서’의 한 구절을 전해 주었다. 큰 어려움이 오히려 사람을 단련해 결국 뜻을 이룬다는 의미이니 아직은 그런대로 버티고 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 잘나가는 사람들은 미래를 이야기하지만, 미래를 꿈꿀 여력이 없는 사람들의 관심은 현실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노력해도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아 보이는 사람들조차 ‘남 탓’을 하기보다 ‘내 탓’이라며 끊임없이 자책하고 있는 것이다. 평생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다는 전통 공예인이 보내온 카톡 인사장의 제목은 ‘대한민국은 난세인가’였다. 누군가에게 책임을 물으려는 것인가 했지만 아니었다. 그는 지난해 대형 사고는 ‘난세의 징후’일지도 모르지만, 그럴수록 “진실, 솔직, 봉사, 희생, 순수, 순결, 사랑, 순진무구 이런 걸 찾아 헤매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고 했다. 이런 분위기가 퍼져 나간다면 혹시 난세를 늦추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 결론이었다. 이런 국민이 어디에 또 있을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고마움을 넘어 무서워해야 한다. 지금쯤은 ‘내가 모자란 탓’이라고 자책하는 국민의 인내도 한계에 이르고 있음을 두려워해야 한다. dcsuh@seoul.co.kr
  • 사람이 좋다 박슬기, 유재석에게 영상편지 ‘대체 왜?’

    사람이 좋다 박슬기, 유재석에게 영상편지 ‘대체 왜?’

    리포터 박슬기가 선배 유재석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박슬기는 3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출연해 유재석의 도움을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박슬기에 따르면, 유재석은 과거 강호동의 결혼식에서 박슬기가 다른 리포터들 인터뷰에 밀렸을 때 “슬기씨는 왜 내려가 있느냐”며 박슬기를 챙겨줬다. 박슬기는 영상편지를 통해 “너무 제가 힘들고 그럴 때 구렁텅이에 빠진 저를 건져준 느낌이랄까 그런 걸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사람이 좋다 박슬기 “유재석 얼굴만 보면 눈물나” 이유보니 ‘역시 국민MC’

    사람이 좋다 박슬기 “유재석 얼굴만 보면 눈물나” 이유보니 ‘역시 국민MC’

    사람이 좋다 박슬기 “유재석 얼굴만 보면 폭풍눈물”사연 알고보니 ’사람이 좋다 박슬기’ 리포터 박슬기가 선배 유재석에 대한 존경심을 표해 눈길을 끈다. 박슬기는 3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출연해 유재석의 도움을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박슬기는 “선배님 얼굴만 보면 우는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유재석에게 영상편지를 전했다. 박슬기에 따르면, 유재석은 과거 강호동의 결혼식에서 박슬기가 다른 리포터들 인터뷰에 밀렸을 때 “슬기씨는 왜 내려가 있느냐”며 박슬기를 챙겨줬다. 박슬기는 “너무 제가 힘들고 그럴 때 구렁텅이에 빠진 저를 건져준 느낌이랄까 그런 걸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재석은 “때로는 카메라 뒤에서 흘렸더 많은 시간, 많은 눈물을 생각하면 (상을) 받았어도 일찍 받았어야 한다. 행사장 기타 시상식장에서 자주 봤지만, 녹화장에서 슬기 얘기를 들어보지는 못했다. 올해는 녹화를 하면서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박슬기를 격려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람이 좋다 박슬기 “유재석 얼굴만 보면 운다” 왜?

    사람이 좋다 박슬기 “유재석 얼굴만 보면 운다” 왜?

    사람이 좋다 박슬기 “유재석 얼굴만 보면 운다” 왜? 사람이 좋다 박슬기 리포터 박슬기가 선배 유재석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박슬기는 3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유재석의 도움을 받았던 것을 알리며 “선배님 얼굴만 보면 우는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유재석에게 영상편지를 전했다. 박슬기는 유재석이 강호동의 결혼식에서 박슬기가 다른 리포터들 인터뷰에 밀렸을 때 “슬기씨는 왜 내려가 있느냐”며 그를 불러줬다. 박슬기는 “너무 제가 힘들고 그럴 때 구렁텅이에 빠진 저를 건져준 느낌이랄까 그런 걸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재석은 “때로는 카메라 뒤에서 흘렸더 많은 시간, 많은 눈물을 생각하면 (상을) 받았어도 일찍 받았어야 한다. 행사장 기타 시상식장에서 자주 봤지만, 녹화장에서 슬기 얘기를 들어보지는 못했다. 올해는 녹화를 하면서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박슬기를 격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바다의 제국 제1편(KBS1 밤 10시) 동서양 근대의 역사를 전면적으로 되짚어 본다. 동양과 서양이 본격적으로 교류하기 시작했던 대항해 시대부터 아편전쟁까지 400여년의 역사를 교역과 자본 축적이라는 경제적 측면을 중심으로 바라본다. 또한 인류의 근대사를 연 것으로 평가받는 대항해 시대는 서구의 앞선 문명과 개척 정신의 결과라기보다는 후추 등 향신료 확보와 종교적인 이유가 앞섰다는 사실에도 주목한다. ■크로싱 라인 2(AXN 밤 9시 50분)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만든 특수범죄수사대가 유럽 국경을 오가며 벌이는 활약을 담은 수사 드라마. 국제형사재판소 팀은 유명 영화배우 오드리 생 마리의 스토커를 체포한다. 그런데 신문하는 과정에서 스토커는 자해를 해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단순 스토커 사건이 아님을 직감한 이들은 오드리와 같은 협박 편지를 받았다가 살해된 이탈리아 영화 제작자의 집을 찾아간다. ■비밀요원 터프 퍼피(니켈로디언 오후 2시) 페트로폴리스시를 악당들로부터 지키는 비밀 조직 터프의 이야기. 터프 요원들은 스코틀랜드 비밀 조직 요원인 스카프의 스코틀랜드 네스호 괴물을 잡아 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그런데 네스호의 괴물은 카멜레온이 변신한 가짜 괴물이다. 과연 카멜레온과 스냅트랩 둘이서 짠 함정에 두들리와 키티는 네스호의 괴물을 없애고 스냅트랩을 체포할 수 있을까.
  • 헤어진 남친 이메일 보려고 軍홈피 해킹

    헤어진 남자 친구의 여자 관계를 알고 싶었던 여대생이 육군훈련소 홈페이지를 해킹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28일 육군 훈련소 모바일 홈페이지를 해킹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여대생 신모(21)씨를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해 11월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55분까지 부산 서구 남부민동 자신의 집에서 노트북으로 육군훈련소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 ‘편지쓰기’ 코너의 비밀 글을 강제로 열람하기 위해 51차례에 걸쳐 해킹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하는 신씨는 헤어진 남자 친구의 여자 관계를 질투해 육군훈련소 홈페이지에 접속, 남자 친구 앞으로 보낸 낯선 여성의 비밀 글을 열람하기 위해 비밀번호 입력란에 관리자 계정을 의미하는 문자를 입력하거나 디도스(Developer Tool)를 시도하는 등 총 51차례에 걸쳐 해킹을 시도했으나 비밀 편지를 열지는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룸메이트 나나 “연예인과 2년 정도 만나” 홍종현?

    룸메이트 나나 “연예인과 2년 정도 만나” 홍종현?

    룸메이트 나나 “연예인과 2년 정도 만나” 홍종현? 룸메이트 나나 ‘룸메이트’ 나나가 연예인과 교제한 적이 있다고 말해 화제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서는 이국주, 써니, 나나가 연애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나는 “여태까지 만난 사람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들고 그중에 연예인도 있다”며 “제일 오래 사귄 사람은 2년 정도 만났었다”고 말했다. 나나는 또한 “연인에게서 장난 아닌 선물 받아봤다”라며 나랑 처음만나서 갔던 곳과 추억이 담긴 곳을 직접 찾아가 사진 찍고 편지를 써서 책을 만들어줬었다“라며 기억에 남는 선물을 공개했다. 이어 나나는 ”보석이나 명품과는 비교 안 될 만큼 가장 감동받았다. 정말 잊지 못한다. 자랑하고 싶었다. 그 남자와 가장 오래 만났다. 정말 나를 좋아해줬던 남자다“라며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한편 나나는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홍종현과 7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보도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친한 친구”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룸메이트 나나 “연예인과 2년 정도 만나” 설마 홍종현?

    룸메이트 나나 “연예인과 2년 정도 만나” 설마 홍종현?

    룸메이트 나나 “연예인과 2년 정도 만나” 홍종현? 룸메이트 나나 ‘룸메이트’ 나나가 연예인과 교제한 적이 있다고 말해 화제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서는 이국주, 써니, 나나가 연애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나는 “여태까지 만난 사람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들고 그중에 연예인도 있다”며 “제일 오래 사귄 사람은 2년 정도 만났었다”고 말했다. 나나는 또한 “연인에게서 장난 아닌 선물 받아봤다”라며 나랑 처음만나서 갔던 곳과 추억이 담긴 곳을 직접 찾아가 사진 찍고 편지를 써서 책을 만들어줬었다“라며 기억에 남는 선물을 공개했다. 이어 나나는 ”보석이나 명품과는 비교 안 될 만큼 가장 감동받았다. 정말 잊지 못한다. 자랑하고 싶었다. 그 남자와 가장 오래 만났다. 정말 나를 좋아해줬던 남자다“라며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한편 나나는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홍종현과 7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보도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친한 친구”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답없는 카톡편지… “진실 위해 걷겠다”

    대답없는 카톡편지… “진실 위해 걷겠다”

    ‘(아들! 엄마 이제) 도보 시작.’ 홍영미(47)씨는 26일 오전 10시쯤 아들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답은 오지 않았다. 아들 이재욱(단원고 2학년)군과의 카카오톡 채팅방에 홍씨가 올린 수많은 메시지는 지난해 4월 16일 이후 ‘읽지 않음’ 상태다. 그래도 상관없다고 했다. 메시지를 보낼 때만큼은 아들과 다시 하나가 되는 기분이라고 했다. 홍씨는 벌써 9개월째 아들과 가상 대화를 이어 오고 있다. “그동안 재욱이에게 카톡으로 편지를 썼어요. 하루하루 무슨 일이 있는지 말해 줬죠. 오늘은 엄마가 도보행진에 나섰다는 소식을 얘기해 줬어요.” 참사 286일째인 이날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 정부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 가족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일반 시민 등 400여명이 모여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과 실종자 수습,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19박 20일 일정의 도보행진을 시작했다. 이들은 530㎞를 걸어 다음달 14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도착한다. 지난해 8월에도 단원고 희생자의 두 아버지가 안산에서 팽목항으로 갔다가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기 위해 대전까지 걷는 900㎞ 대장정을 소화했다. 참가자들은 ‘온전한 선체 인양, 실종자를 가족 품으로’란 문구가 적힌 노란색 ‘몸자보’(조끼 모양으로 몸에 덧입는 대자보)를 입고 성큼성큼 발걸음을 옮겼다. 고 권순범군의 어머니 최지영(51)씨는 전날 밤 희생자 100여명이 안치된 안산 하늘공원을 찾았다. 최씨는 “엄마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걸어갈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아들에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단원고 2학년 2반 고 박예슬양의 아버지 박종범(48)씨도 “억울한 마음뿐”이라며 “아직까지 내 자식이 죽은 원인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면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 이렇게는 살 이유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전 10시 40분쯤 행진단은 단원고에 도착했다. 정문 앞에서는 ‘리멤버 0416’(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들) 인터넷 카페 회원들이 피켓을 들고 “아버님, 어머님 힘내세요”라고 외쳤다. 세월호 생존자들도 행진에 동참했다. 침몰 당시 소방호스를 몸에 묶은 채 단원고 학생 20여명을 구한 ‘파란 바지의 의인’ 김동수(50·화물차 운전기사)씨도 눈에 띄었다. 김씨는 “아이들의 간절한 눈망울이 아직도 눈에 밟힌다”며 “더 많은 승객을 구하지 못한 죄책감에 함께 걷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 참여도 이어졌다. 안산의 한 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황아람(24·여)씨는 “가족들과 같이 걸으면서 진실을 밝히는 데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전날 세월호 가족들은 가족대책위원회를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라는 이름의 사단법인으로 전환했다. 운영위원장 겸 대표이사를 맡은 전명선 전 가족대책위원장은 “철저한 진상규명, 강력한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 수립,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만이 304명의 넋을 기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중 측정 작업 등을 거쳐 오는 3월쯤 세월호 인양 최종 기술보고서를 작성한 뒤 공론화 과정을 거쳐 인양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글·사진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새신부 남상미, 순백의 웨딩드레스 자태 공개… “천사가 따로없네”

    새신부 남상미, 순백의 웨딩드레스 자태 공개… “천사가 따로없네”

    24일 결혼식을 올린 ‘1월의 신부’ 남상미(31)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공개됐다. 남상미의 소속사 제이알 엔터테인먼트는 26일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남상미는 우아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남상미의 결혼식은 교회 목사의 주례와 신랑 친구들의 축가에 하객들이 동참하며 화기애애하게 치러졌다. 특히 신랑과 신부가 함께할 날들을 앞두고 서로에게 보내는 진심 담긴 편지를 낭독해 하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소속사 측은 “남상미가 가족과 친지의 사랑과 축복 속에 행복하고 따스하게 결혼식을 마쳤다”며 “앞으로 행복한 가정 안에서 배우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남상미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남상미는 24일 동갑내기 일반인 사업가와 경기도 양평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일반인인 신랑을 배려해 조촐하게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이보영 전혜빈 류승룡 등 동료 배우들도 참석했다. 남상미 소속사에 따르면 그의 신랑은 개인 사업을 하고 있다. 남상미 측은 지난해 11월 결혼을 발표하며 “1년 동안 사귄 신랑의 꾸밈 없이 소탈한 면모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남상미는 2003년 드라마 ‘러브레터’로 데뷔해 ‘불량가족’ ‘개와 늑대의 시간’ ‘빛과 그림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잠복근무’ ‘불신지옥’ ‘복숭아나무’ 등으로 스크린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했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조선총잡이’ 영화 ‘슬로우 비디오’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제주섬 굽이굽이 길에 서린 진한 삶의 향기를 느끼다

    [명인·명물을 찾아서] 제주섬 굽이굽이 길에 서린 진한 삶의 향기를 느끼다

    제주 올레길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속살을 보여 준다면 제주 유배길은 유배 문화에 빠져 볼 수 있는 역사의 길이다. 조선시대 제주 섬은 대표적인 유배지였다. 500년 동안 200여명이 제주에서 유배 생활을 했다. 한번 가면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절망의 제주 유배길, 치열한 당파 싸움에서 밀려난 사람들의 패배 역사가 유배다. 하지만 추사 김정희(1786~1856)는 유배된 제주에서 추사체를 완성했고 걸작 세한도를 남겼다. 추사에게 제주 유배는 패배의 시간이 아니라 완성과 창조의 시간이었다. 당대 내로라하는 인물들의 유배 흔적을 찾아가는 제주 유배길은 제주 올레길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 유배길은 추사 유배길과 제주성안 유배길, 면암 유배길 등 세 곳이 있다. 추사 김정희를 찾아가는 추사 유배길은 제주의 대표 유배길이다. 추사 김정희는 헌종 6년(1840) 9월 당시 정치권력이었던 안동 김씨의 음모에 의해 제주에 유배된다. 군신 사이를 이간질한다고 능지처참을 당한 윤상도와 그 아들의 상소문을 추사가 작성했다고 안동 김씨 세력이 주장하면서 유배돼 헌종 14년(1848) 12월까지 8년 3개월 동안 제주에서 유배 생활을 했다. 추사 김정희는 70 평생 벼루 10개를 갈아 닳게 했고 1000자루의 붓을 다 닳게 했다고 한다. 추사 유배길은 그의 집념을 엿볼 수 있는 길이다. 추사 유배 1길은 제주 대정읍 인성리 추사 유배지를 중심으로 추사기념관, 정난주 마리아 묘, 대정향교를 거쳐 다시 추사 유배지로 돌아오는 8㎞의 순환코스로 3시간 정도 걸린다. 제주추사관은 제주에서 유배 생활을 한 추사 김정희를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관이다. 그의 걸작 세한도를 본떠 지어졌다. 제주 유배 생활에서 추사가 쓴 글씨와 그림 등이 전시돼 있어 추사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제주에 와 추사가 머물렀던 추사 유배집 강도순의 제주 초가집은 복원돼 있다. 추사 김정희는 이곳 한 평 남짓한 비좁은 방에서 추사체를 완성했고 세한도를 그렸다. 추사가 매일 바라봤던 박쥐가 날개를 편 모습인 바굼지 오름(단산)도 볼거리다. 추사 2길에선 추사의 한시, 편지, 차 등을 통해 추사의 인연들을 떠올려 볼 수 있다. 추사 유배지에서 시작해 오설록 녹차밭까지 이어지는 8㎞의 코스로 3시간이 소요된다. 제주 전통 옹기를 만들었던 도요지가 있어 제주의 옹기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추사 3길인 사색의 길에선 산방산과 안덕계곡을 따라 제주의 바다, 오름, 계곡의 풍광을 느낄 수 있다. 대정향교에서 시작, 산방산을 거쳐 안덕계곡까지 이어지는 10㎞에 4시간 정도 걸린다. 제주시내 구도심에는 제주성안 유배길이 있다. 옛 제주성을 중심으로 유배인들의 유적지를 둘러보는 성안 유배길은 제주목 관아에서 시작해 유배지를 거쳐 다시 제주목 관아로 돌아오는 3㎞ 순환코스로 1시간 정도 걸린다. 제주목 관아는 탐라국에서부터 조선시대까지 제주의 정치, 행정, 문화의 중심지였다. 유배인이 제주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이 제주목 관아였다. 광해군, 우암 송시열, 추사 등 당대의 내로라하는 인사들도 이곳에 들러 일개 제주목사에게 자신의 당도를 아뢰어야만 했다. 당장은 유배인이지만 정치범인 이들은 다시 중앙정계에 화려하게 복귀할 가능성이 있어 제주목사는 이들을 함부로 대하지 못했다. 반면 제주목사와의 잘못된 인연은 유배의 고통을 더했다. 정조 때 유배인 조정철은 원수 집안 사람인 김시구가 제주목사로 내려오면서 험난한 유배 생활을 했다. 그를 돌봐 주었던 제주 여인 홍윤애는 목숨을 잃었고 훗날 유배에서 풀려난 조정철은 제주목사로 부임해 그녀의 묘를 돌보며 안타까워했다. 성안 유배길에서는 광해군의 인목대비 폐위에 반대하다 제주에 유배돼 5년을 지낸 간옹 이익(?~?), 흥선대원군의 실정을 상소했다가 탄핵된 면암 최익현(1833~1906)의 유배 흔적도 만날 수 있다. 왕세자 책봉을 반대했다가 숙종의 노여움을 사 1689년(숙종 15년) 83세 고령의 나이로 제주에 유배된 우암 송시열(1607~1689), 제주 유배인 가운데 유일하게 왕이었던 광해군(1575~1641)은 5년의 유배살이 끝에 파란만장한 생을 마감했다. 제주의 마지막 유배인인 3·1만세운동 민족 대표 33인 가운데 한 사람인 남강 이승훈(1864~1930)의 제주 유배 이야기도 전해진다. 조선 선비의 마지막 자존심 면암 최익현이 걸었던 면암 유배길은 제주시 오라동 연미마을에서 조설대~정실마을을 거쳐 방선문에 이르는 5.5㎞의 코스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1873년 11월 제주 유배길에 오른 면암 최익현은 제주목 관아 부근에 있던 아전 윤규환의 집에서 유배 생활에 들어간다. 면암 최익현은 1875년 3월 제주에 온 지 1년 3개월 만에 유배에서 풀려나 자유의 몸이 되지만 곧바로 돌아가지 않고 한라산에 오른다. 제주성 남문에서 출발해 방선문을 거쳐 지금의 관음사 코스인 탐라계곡~개미목~삼각봉~용진각으로 백록담에 올랐다. 그는 한라산에 오르면서 들른 방선문 계곡과 백록담, 영실, 오백 장군 등을 구경한 소감을 ‘유한라산기’에 기록해 놓았다. 영주 십경의 하나인 방선문 마애명에는 면암 최익현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 그가 유배 당시 이곳에 왔음을 보여 준다. 제주 유배길을 개설하고 이야기를 더한 스토리텔링연구센터 소장 양진건 제주대 교수는 “유배라는 고난의 시기에도 자신을 다스리며 삶의 큰 발자취를 남긴 유배인에게 유배는 자신의 신념을 찾아가는 여행이기도 했을 것”이라며 “제주 유배길에서는 그들의 진한 삶의 향기를 느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데니스 로드맨 “영화 ‘인터뷰’ 감독과 방북하고 싶다”

    데니스 로드맨 “영화 ‘인터뷰’ 감독과 방북하고 싶다”

    미국의 전 NBA스타 데니스 로드맨(53)의 '김정은 바라기'는 끝이 없는 것 같다. 최근 자칭 '김정은의 친구' 로드맨이 "소니픽처스의 해킹 사태의 범인은 북한은 아니다" 라고 주장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있다. 로드맨은 미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수많은 영화들이 북한을 공격하는 내용을 담고있는데 모두 해킹당했느냐" 면서 "아무 것도 아닌 코미디 영화 한편 때문에 해킹을 했을 것이라 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로드맨의 주장은 지난해 연말 자신의 입장보다 한발짝 더 나아갔다. 당시 로드맨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그린 영화 ‘인터뷰’(The Interview)에 대해 "영화는 영화일 뿐" 이라며 애써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인터뷰에서 로드맨은 해킹과 관련된 북한 배후설의 부정은 물론 영화배우와 관계자들을 데리고 북한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로드맨은 "지난 2013년 영화 '인터뷰' 촬영시 관계자들이 나에게 자문을 구했어야 했다" 면서 "만약 관심이 있다면 감독이자 주연 배우 세스 로건과 관계자들을 데리고 북한에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로드맨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그가 출연하는 다큐멘터리 홍보와 관계가 깊다. 지난해 1월 왕년의 NBA스타들을 데리고 북한을 방문한 내용을 담고있는 이 다큐(Dennis Rodman’s Big Bang in Pyongyang)에는 "전세계 어느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을 내가 해냈다" 며 감동에 겨워 눈물짓는 로드맨의 모습이 포함돼 있다. 당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한 그는 미국으로 돌아온 직후 "내 '친구'를 사랑한다" 고 밝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도 북한에 억류중이었던 미국인 케네스 배(46)의 석방과 관련 "나의 친구이자 존경받는 김정은 장군에게 편지를 써 석방을 호소한 내 공로" 라고 주장했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두란노 아버지학교 창립 20년 김성묵 상임이사·한은경 본부장 부부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두란노 아버지학교 창립 20년 김성묵 상임이사·한은경 본부장 부부

    두란노 아버지학교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국내외 61개국에서 30만명이 수료했다. 많은 아버지들이 이 학교를 통해 존경받는 아버지이자 좋은 남편으로 거듭났다. 이혼 직전까지 갔던 위기의 가정이 회복되는 등 놀라운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 16년 전에 시작된 두란노 어머니학교도 40개국에서 수료자 10만명을 배출하며 많은 변화를 이끌고 있다. 가정 해체가 속출하는 이 시대에 진정 필요한 가정회복운동을 이끌어온 김성묵 두란노 아버지학교운동본부 상임이사와 한은경 두란노 어머니학교운동본부장 부부를 만났다. 이들은 아버지의 부재와 어머니의 정체성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비결로 “삶의 실천을 통한 관계 변화”를 꼽는다. 인터뷰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 두란노 아버지학교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아버지학교를 시작한 계기는. -김 이사) 온누리교회의 고 하용조 목사가 1991년 가정사역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고 내게 말한 게 계기가 됐다. 교회에 등록한 지 1년도 안 됐고 처음 본 내게 그런 말을 하기에 ‘그런 게 있으면 우리가 들어야 하는데’라고 생각했다. 당시 우리 가정이 깨지기 일보직전 상태였기 때문이다. 회사에 다니며 접대한답시고 1년 365일 술 먹고 밖으로 돌다 보니 그 지경에 이르렀다. 아내는 이미 이혼을 결심했으나, 초등학교에 다니던 큰아들에게 “이혼하면 누구와 살래”라고 물었다가 “나는 엄마도 좋지만 아빠도 필요해”라는 한마디에 이혼을 접었단다. 열심히 살았지만 방향과 관계가 엉망이니 가족이 힘들어졌다. 뒤늦게 “내가 잘못 살았구나”라고 깨닫고 아내에게 용서를 구했으나 거절당했다. 기도하는 가운데 “너희를 준비한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니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아내에게 얘기했더니 한숨과 함께 “하나님의 뜻인가 보네. 해보자”는 답을 얻었다. 우리는 싸우고 인내하며 준비했다. 그러면서 부부 관계가 회복됐다. 아버지가 관계의 뿌리라는 것을 깨닫고 1993년 온가족이 참여하는 가정훈련학교로 가정사역을 시작했다. 이어 1995년 10월 아버지학교가 시작됐다. 1기로 참여해 ‘참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1997년부터 맡아서 운동으로 전환해 지금까지 하고 있다. 초기에는 사람들이 하도 안 와서 문을 닫을 뻔했다. 그러다가 외환위기가 터지자 고개 숙인 아버지들이 몰려왔다. (아버지학교는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슬로건 아래 진정한 아버지의 권위가 무엇인지를 알게 함으로써 건강한 가정문화를 만들어가는 사회운동이다. 초기에는 기독교인 대상 일반아버지학교로 시작했으나 외환위기 이후 일반인들이 많이 찾아오면서 비기독교인 대상 열린아버지학교가 2004년부터 개설 운영되고 있다. 강의와 함께 가족에게 편지 쓰기와 안아주기 등 과제를 하고 반응 등을 공유하기, 아내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 등이 관계 변화의 촉진제가 된다. 미혼 남성을 대상으로 한 예비아버지학교, 재소자를 상대로 한 교도소아버지학교, 부부가 함께하는 부부학교 등도 열린다. 해외 60개국 247개 도시에서 열린 아버지학교에 교민뿐 아니라 현지인까지 포함해 5만여명이 참여했다.) →아버지학교를 통해 개인과 가정에 큰 변화를 일으킨 비결은. -김) 요즘에는 삶의 실천의 장이 없다. 아버지학교는 과제를 통해 상대방의 반응을 공유하니 역동이 일어난다. 안아주니 아내가 좋아하더라고 하면 다른 사람들도 하게 된다. 그런 게 관계 변화를 이룬다. 그러니 행복해지고, 행복해진 사람은 그 행복을 유지하려고 한다. 교육은 듣고 끝나지만 실습의 장을 계속 열어놓는 것이 좋은 효과를 내고 계속 하고 싶게 자극한다. →20주년을 맞는 감회가 남다를 텐데. -김) 전문가도 아닌데, 대장암 3기로 수술과 항암치료를 하며 개인사업을 내려놓고도 여기까지 온 게 감사할 뿐이다. →보람과 성과는. -김) 아버지학교를 통해 부부가 10년씩 따로 살다 회복되거나, 알코올중독에서 회복되거나, 이혼 직전에 회복된 가정이 무수히 많다. 아이들이 아빠에게 상처를 받았다가 회복되는 등 관계회복 사례는 끝이 없다. 삶의 방향을 돌린 사람들도 많다. “아버지학교 덕택에 우리 가정이 살아났다”는 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 →교도소나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노숙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아버지학교의 반응은. -김) 어려운 사람일수록 감사하는 마음이 크다. 인성회복 프로그램으로 모든 교도소에서 다 열린다. 아버지의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고 소중하게 느낀다. 교도소에서 세수와 목욕을 전혀 안 하던 분이 아버지학교를 하면서 세수와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어서 교도관이 충격을 받았다. “아버지학교 사람들이 나를 안아주는데 냄새가 나면 안 된다”고 하더란다. 노숙자가 가정으로 돌아가기도 한다. 결국은 사랑과 보살핌, 배려가 중요하다. →가부장제가 심한 나라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현지인 대상 아버지학교가 활발한 이유는. -김) 해외도 원리는 똑같다. 문화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전 세계적으로 아버지들의 부재, 무책임이 문제다. →아버지학교가 성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할 계획은. -김) 주 고객이 아버지인 줄 알았는데 아내와 자녀들이더라. 마케팅 개념을 도입해 그들에게 더 적극 다가가려고 한다. 새로운 시대 요청에 따라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젊은 아빠들을 위해 5주 대신 3주 코스로 압축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아이들과 어떻게 놀아야 할지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접근하려고 한다. 은퇴자에 대해서는 노후에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령화사회를 미리 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어머니학교는 올바른 자아상을 회복함으로써 행복한 아내이자 좋은 어머니가 돼 가정을 회복시키도록 하기 위해 1999년 시작됐다. 기독교인 대상 일반어머니학교와 비기독교인 대상 열린어머니학교를 운영한다. 시어머니와 장모, 재소자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어머니학교도 열린다.) →어머니들은 어떤 걸 배우나. -한 본부장) 여성들이 강해지다 보니 남성을 비하하는 유머가 많이 나오는데 원인을 깨우쳐야 한다. 엄마보다 전문직 여성이 되는 게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어머니가 건강하고, 아버지를 살려야 가정이 건강해진다. →시어머니와 장모 학교가 눈길을 끄는데, 효과는. -한) 신혼부부가 깨지는 과정에 어른들의 개입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애를 1~2명 낳아 전력투구하다 보니 쉽게 떠나 보내지를 못해 간섭과 조종을 하게 된다. 자녀를 대리 배우자로 삼아서 문제다. →교도소나 다문화가정 대상 어머니학교는 어떤가. -한) 반응이 굉장히 뜨겁다. 평생 한 번도 안겨본 적이 없고,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는 여성들이 많다. (한 본부장은 ‘엄마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에서 건강한 자존감을 가진 여성이 행복한 아내로, 따뜻한 엄마로 설 수 있다고 말한다. 먼저 나 자신과 화해해야 건강한 엄마가 되고, 부부가 하나가 돼야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아내가 되며, 자녀를 경건하게 양육해야 건강한 사랑을 베푸는 엄마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이사는 ‘좋은 남편 되기 프로젝트’를 통해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한 몸을 이루라 ▲모든 일에 아내와 의논하라 ▲아내에게 사랑을 표현하라 ▲자녀 양육에 적극 참여하라 등 존경받는 좋은 남편이 되는 21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가정이 위기라고 한다. 가정을 바로 세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아버지와 어머니의 바람직한 역할은. -한) 완벽한 엄마가 되려고 하는데 완벽한 엄마는 없다. 사랑하려고 애쓰는 것이면 충분하다. 가정이 베이스캠프 역할을 해줘야 한다. 엄마가 자녀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은 자녀들에게 아버지를 긍정적으로 경험시키는 것이다. -김) 어머니는 가정을 따뜻하게 만들어야 한다. 아버지는 자녀들의 어머니를 사랑하고 존중하고 배려해서, 아이들의 가장 소중한 존재인 어머니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독립을 성취하게 해야 한다. 아버지와의 관계가 풍요로운 아이들이 사회성이 높다. 부부가 하나가 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부모와 자녀 관계보다 먼저 부부가 하나 되지 않으면 효도든 자녀 양육이든 모두 어렵다. →맞벌이 부부가 직장과 가정생활을 모두 잘하려면. -김) 물이 위험한데 좋다고 그냥 들어가면 빠져 죽는다. 수영을 배워야 한다. 부부 생활도 마찬가지다. 익사율이 높다. 특히 맞벌이 부부는 집안일과 양육문제 등을 감안할 때 관계 훈련을 더 받아서 가정을 어떻게 꾸릴지에 대해 일치된 방향을 가져야 한다. 투자한 만큼 행복해진다. →결혼을 안 하거나 결혼해도 아이를 안 낳는 사람들이 많다. -김) 그분들의 심정은 이해가 된다. 그러나 결혼 생활의 가장 큰 기쁨은 자녀를 키우는 재미다. 아이를 키우며 성숙해지고 삶이 풍성해진다. 사회적 의무 차원에서도 아이를 낳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은 국가의 심장이다. 국가에는 국민과 국토, 주권이 있어야 하고, 그중 국민이 가장 중요하다. 국민은 가정에서 만든다. 결혼을 잘 안 하고, 출산율은 세계 최저, 이혼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인구가 회복되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 →가정의 행복이란 무엇인가. -김) 가난해도 알콩달콩, 오순도순, 싱글벙글 좋은 관계 속에서 부모가 가정을 지키고, 서로 양보할 줄도 알고, 노인을 공경하는 그런 게 행복이다. 가족 관계가 행복해야 한다. -한) 돌아갔을 때 편안하다는 느낌을 주고, 돌아갈 곳이 되어주는 것이 행복한 가정이라고 생각한다. →100세 시대를 맞아 노후를 보람 있게 보내려면. -김) 건강과 재정, 취미활동도 좋지만 부부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 사는 데 가장 고귀한 것은 봉사활동 등 의미 있는 것을 하는 것이다. →갈등을 겪으며 살아가는 부부들에게 조언한다면. -한) 이기적인 사람들의 만남이라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다. 갈등을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오히려 성장의 기회로 보면 좋겠다. 결혼하면 행복해지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은 위험하다. 서로에게 지나친 기대를 하지 않고 살 필요도 있다. -김) 갈등이 있으면 잘못 만났다고 탓할 게 아니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배워야 한다. 갈등의 원인이 성격 차이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거짓말이다. 성격은 돌이킬 수 없으나 연애할 때는 행복했다. 아버지학교를 거쳐도 성격은 변하지 않지만 행복하다. 관계훈련을 하기 때문이다. 가정이 무엇인지, 행복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훈련해야 한다. 한국인이 사회성이 떨어지는 이유는 가정교육이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똑똑해지지만 양보하고 배려하는 인성과 사회성은 무너지고 있다. 가정에서부터 인성교육이 안 되고 상처와 분노가 생기기 때문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김성묵 상임이사·한은경 본부장 부부는… 김성묵(67) 상임이사와 한은경(65) 본부장은 캠퍼스 커플이다. 고려대 사학과 4년 선후배인 이들은 학창시절부터 열렬히 사랑하며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 이사는 대학교수의 꿈을 포기하고 취업하며 1974년 마침내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생활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이혼 직전까지 갔다가 가정사역을 계기로 회복했다. 김 이사는 외국항공사 등을 거쳐 1991년부터 개인사업을 하다가 2002년 대장암에 걸린 뒤 접었다. 한 본부장은 중학교 교사를 6년간 하다가 육아를 위해 전업주부가 됐다. 그러던 중 아버지학교와 어머니학교를 맡으면서 강사 등으로 국내외에서 맹활약 중이다.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 석사과정을 나란히 수료했다. 아들 둘에 손자가 4명이다.
  • “우리가 지켜줄게” 성동 어린이집 따뜻한 약속

    “우리가 지켜줄게” 성동 어린이집 따뜻한 약속

    “너희를 둘러싼 모든 것들로부터 안전하게 지켜 줄게.” 최근 열린 성동구 ‘2015 신년인사회’에서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근심이 많은 부모들을 위해 구 어린이집연합회(구립·민간·가정) 회장이 편지를 낭독했다. 지난 20일 어린이집 교직원 1558명의 안심보육을 결의하는 서약서가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원오 구청장에게 전달됐다. 구 관계자는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에서 전체 어린이집 교사들이 보육에 대한 책임을 약속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현재 지역의 구립어린이집은 51곳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시설 비중으로 강남구에 이어(52곳) 2위다. 공보육 분담률은 42.8%(3550명)로 중구(44.7%)에 이어 역시 2위다. 하지만 오는 3월 2일 구립매봉도담, 서울숲더샵어린이집 등 4곳이 추가 개원하게 되면 국공립 어린이집이 55곳, 공보육 분담률도 44% 이상으로 모든 부문에서 전국 1위가 된다. 구는 시설뿐 아니라 보육의 질을 높이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동학대 걱정 없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에 성동 안심보육시스템인 ‘키즈 케어’를 도입한다. 부모가 집에 있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자녀가 생활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IPTV형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것이다. 또 보육교사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구에서 직접 정기적인 힐링캠프와 인성 교육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교사들의 감정노동을 해결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22일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원장과 보육교사 400여명이 어린이 보육교직원의 안심보육 다짐 선서와 서약을 한다. 또 아동학대 유형 및 보육교직원 역할에 대한 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좀 더 믿을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자는 보육 안심 약속을 할 예정이다. 정 구청장은 “국공립 어린이집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의 질로 신뢰를 얻고 있다. 이런 신뢰가 더욱 두터워져 믿고 맡길 수 있는 인성, 지성 모두를 충족할 공보육을 위해 선도적으로 움직이겠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英 “극단주의 막아달라”… 이슬람 지도자에게 서한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유럽 전역에서 테러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영국 정부가 자국 내 이슬람 사원과 지도자들에게 이례적으로 서한을 띄워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맞서자고 촉구했다. 정부로부터 처음 받은 구구절절한 편지에 감동할 법하지만 이슬람 사회는 종교에 대한 영국 정부의 이중적 태도에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다. 18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릭 피클스 영국 지역사회·지방자치부(DCLG) 장관은 최근 1100여명의 이슬람 지도자들에게 편지를 보내 파리 테러를 일으킨 알카에다 조직원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젊은 무슬림들이 영국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6일 발송한 편지에서 피클스 장관은 당국이 홀로 지하디스트와 맞서 싸울 수 없으며, 이슬람 지도자들은 젊은 무슬림들이 극단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막을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리 중 극단주의 전도사를 발견하고 색출하기 원하는 사원에 법률 자문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슬람 사회는 불쾌한 기색이 역력하다. 안 그래도 많은 이슬람 신자가 자신들이 무조건 극단주의와 연결되는 것에 부당함을 느끼고 있는데 정부의 편지는 이런 분열적 사고를 더 조장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이브라힘 모그라 영국 무슬림위원회 부총장은“이번 편지가 영국 사회에서 오히려 반이슬람 정서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부 이슬람 지도자들은 당국을 “위선적”이라고 비난했다. 극우 극단주의의 위협도 만만찮은 가운데 무슬림만이 위험 세력으로 꼽혔기 때문이다. 모그라 부총장은 “언제 장관이 다른 종교 집단에 이런 편지를 보낸 적이 있느냐”며 “최근 극단주의는 성전이 아니라 인터넷을 타고 번진다. 지도자들과 사원이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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