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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한중수교 30주년 전시회서 고구려·발해 쏙 뺐다

    中, 한중수교 30주년 전시회서 고구려·발해 쏙 뺐다

    중국이 한중일 고대 유물 전시회에서 한국 고대사를 소개하며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를 뺀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베이징에 있는 중국 국가박물관은 한중 수교 30주년·중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자 지난 7월부터 ‘동방의 상서로운 금속, 한중일 고대 청동기전’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전시회에 소개된 한국고대사 연표에서 신라·백제와 함께 삼국시대를 이끈 고구려가 빠졌다. 발해도 우리 고대사 연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고조선부터 조선까지 건립 연도를 자세히 표기한 점 등을 볼 때 박물관 측에서 고구려와 발해를 의도적으로 누락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그러면서도 연대기표 하단에 “해당 내용은 한국 국립중앙박물관이 제공했다”고 적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구려·발해는 중국사’로 인정했다고 오해할 수 있게 만드는 대목이다. 중국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고구려와 발해를 ‘한민족의 역사’로 가르쳤지만, 2002년 시작된 동북공정 이후 시각을 바꿔 이들을 중국사로 편입했다. ‘현 중국 영토에서 생겨나고 사라진 고대 국가들은 모두 자신의 역사’라는 논리다. 중국 내 소수민족인 조선족의 정체성을 중국에 두게 하려는 동시에 남북한 통일 이후 불거질 수 있는 ‘간도 수복론’(한민족이 활동한 만주 지역을 되찾아야 한다는 주장)에도 대비하려는 의도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가 제공한 연대기표를 중국이 임의로 편집했다”며 “이번 중국의 태도는 신뢰 관계를 훼손하는 것이어서 즉각적인 사과와 수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전시회서 고구려·발해사 뺀 中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전시회서 고구려·발해사 뺀 中

    중국이 한중일 고대 유물 전시회에서 한국 고대사를 소개하며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를 뺀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베이징에 있는 중국 국가박물관은 한중 수교 30주년·중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자 지난 7월부터 ‘동방의 상서로운 금속, 한중일 고대 청동기전’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전시회에 소개된 한국고대사 연표에서 신라·백제와 함께 삼국시대를 이끈 고구려가 빠졌다. 발해도 우리 고대사 연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고조선부터 조선까지 다른 나라의 건립 연도를 자세히 표기한 점 등을 볼 때 박물관 측에서 고구려와 발해를 의도적으로 누락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그러면서도 연대기표 하단에 “해당 내용은 한국 국립중앙박물관이 제공했다”고 적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구려·발해는 중국사’로 인정했다고 오해할 수 있게 만드는 대목이다. 중국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고구려와 발해를 ‘한민족의 역사’로 가르쳤지만, 2002년 시작된 동북공정 이후 시각을 바꿔 이들을 중국사로 편입했다. ‘현 중국 영토에서 생겨나고 사라진 고대 국가들은 모두 자신의 역사’라는 논리다. 중국 내 소수민족인 조선족의 정체성을 중국에 두게 하려는 동시에 남북한 통일 이후 불거질 수 있는 ‘간도 수복론’(한민족이 활동한 만주 지역을 되찾아야 한다는 주장)에도 대비하려는 의도다. 베이징의 경제·안보 지원이 절실한 북한은 중국의 역사 왜곡에 입을 굳게 닫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가 제공한 연대기표를 중국이 임의로 편집했다”며 “통상 전시에 사용하는 자료는 제공 기관의 자료를 성실히 반영하는 것이 국제적 관례다. 이번 중국의 태도는 신뢰 관계를 훼손하는 것이어서 즉각적인 사과와 수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 한국사 연표서 ‘고구려’ 지워버린 중국…국립중앙박물관 “수정‧사과 요구”

    한국사 연표서 ‘고구려’ 지워버린 중국…국립중앙박물관 “수정‧사과 요구”

    중국이 ‘한·중·일 고대 유물 전시회’에서 한국사 연표를 소개하면서 고구려와 발해를 고의적으로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립중앙박물관은 중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중·일 고대 청동기전’에서 고구려를 뺀 한국사연표가 전시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중국 측이 중앙박물관에서 제공한 한국사연표를 임의로 편집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중앙일보는 ‘한국사 연표서 고구려 쏙 뺐다…中박물관 동북공정 꼼수’라는 13일자 기사를 통해 중국 국가박물관이 고구려를 뺀 한국사 연대표를 전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 국가박물관은 한중 수교 30주년과 중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지난 7월부터 ‘동방길금(東方吉金, 동방의 상서로운 금속) - 한중일 고대 청동기전’을 진행하고 있다. 문제가 된 것은 약 70만 년 전부터 1910년까지를 석기·청동기·철기로 나눈 ‘한국 고대 역사 연표’다. 청동기 시대를 고조선으로, 철기시대는 고조선 후기부터 신라·백제·가야·통일신라·고려·조선 순서로 구분했지만, 고구려와 발해가 적혀있지 않은 것이다. 연표 아래에는 “본 연대표 내용은 한국 국립중앙박물관 제공”이라고 표기돼 있다. 하지만 이 연표는 중국이 한국 측이 제시한 자료를 임의로 수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은 “고구려는 중국 변방의 소수민족”이라고 주장하며 고조선, 고구려, 발해 등 모든 역사를 중국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동북공정’을 끊임없이 시도 중이다.국립중앙박물관 측은 “통상 전시에 사용되는 자료는 제공한 측의 자료를 성실히 반영하는 것이 국제적 관례이지만 이번 중국 측 태도는 신뢰관계를 훼손하는 것으로 심히 우려하는 바”라면서 “박물관은 중국 측에 즉각적인 수정과 사과를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외국에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결코 공정하지 않다”…허지웅, BTS 병역특례 논의 직격

    “결코 공정하지 않다”…허지웅, BTS 병역특례 논의 직격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특례 여부를 놓고 주무부처인 국방부·병무청이 고심하고 있다. BTS의 멤버 중 ‘진’(30·김석진)은 연말까지 병역이 연기된 상태로, 새해가 되면 입영 통보 대상이다. 2024년엔 93년생인 슈가(민윤기)가, 2025년엔 94년생인 RM(김남준)과 제이홉(정호석)이 차례대로 군에 입대해야 한다. 97년생인 막내 정국(전정국)이 다른 멤버들과 비슷한 나이에 군 복무를 마치면, BTS는 2030년은 돼야 완전체로 다시 무대를 할 수 있게 된다. 일부 인사들은 BTS의 병역 특례를 주문하는 반면, 국방부·병무청은 ‘형평성’·‘공정성’을 고려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홍보대사인 BTS가 예술·체육요원 대체복무제도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대통령실에 공개적으로 건의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은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달 자신이 출간한 에세이 ‘최소한의 이웃’의 일부분을 공유했다. 허지웅은 “면제라는 단어의 숨은 함의를 되새길 때마다 한국 사회에서 병역이 일종의 징벌로 기능하고 있다고 느낀다”며 “유명인의, 금메달리스트의 군면제 이야기가 거론될 때 생각이 복잡해진다”고 운을 뗐다. 이어 “높은 수익과 순위와 메달로 원죄를 탕감한 사람만이 이 징벌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결코 공정하지 않다”며 “법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군대에 가지 않는 동안 법을 준수하는 사람들이 군대에 가서 빈자리를 채운다. 그리고 누구에게도 칭찬받지 않는 일에 삶의 가장 빛나는 시간을 희생한다”며 일침을 가했다. 허지웅은 “병역은 대한민국 군대에서 대단한 걸 배워오기 때문에 중요한 게 아니다. 헌법 앞에서 모든 이는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갖는다는 원칙 때문에 중요하다”며 “원칙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다. 정직하지 않은 면제와 회피가 원천적으로 봉쇄될 때 비로소 공정함에 관한 감각도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정인을 언급한 글은 아니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BTS의 병역 특례 여부가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시점에 허씨가 이에 대한 소신을 밝힌 것이라며 공감하고, 공유했다.●“군대 가야” VS “혜택 줘야”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진행한 BTS 병역특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국민 절반 이상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특례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서 ‘병역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응답은 54.1%, ‘특례 혜택을 줘야 한다’는 응답은 40.1%로, 병역 특례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높았다. 연령이 낮을수록 병역 의무를 다해야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20대에서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응답이 73.2%로 가장 많았고, 30대(60.4%), 40대(49.4%), 50대(48.3%), 60대 이상(47.5%) 순으로 반대 의견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응답률은 남성은 58.1%, 여성은 50.3%로, 성별을 불문하고 모두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그런가하면 인터넷 미디어 미디어트리뷴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3~6일 전국 18세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BTS 대체 복무 전환’ 동의 여부에 대해 물은 결과에서는 응답자의 67.5%가 BTS의 병역특례에 대해 ‘동의한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만 18~29세의 찬성률이 56.4%였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BTS의 대체 복무 전환에 찬성하는 경향을 보였다.●“병역=공정이라는 불변의 화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은 지난달 국방위 전체회의를 통해 ‘BTS가 군대에 가야 하는지’ 묻는 여론조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국방부는 “그 결과만으로 ‘BTS 병역문제’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지 않을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일축했다. 현행 병역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BTS는 대중예술인으로 이에 포함되지 않는다. 국방부·병무청은 병역 특례를 부여하는 데 부정적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병역 자원이 급감해서 병역특례 대상자를 줄이고 있는 측면,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공정성과 형평성의 가치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이기식 병무청장도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WBC에서 한국이 2위로 입상했을 때도 요구가 있었으나 들어주지 않았고 현재 법령 체계를 가져오고 있다”며 “BTS도 현재 법에 없는 것을 새로 넣어야 하는 문제라서 장관 말대로 심사숙고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청장은 지난 6월 취재진과 만나 “BTS뿐만 아니라 젊은 청년에 공통적인 것”이라며 “공정이라는 화두는 병역의무에 있어 불변의 화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군 소식통은 “인기가 많아 엑스포 유치 활동에 기여한다고 병역 특례를 주자는 논리는 법·원칙·공정성에 비춰 타당하지 않다는 분위기”라며 “주무 부처인 국방부는 여론조사를 하지 않을 것이고 다른 공적 기관이 여론조사를 하더라도 그에 따라 의사결정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BTS 병역특례, 국방부·병무청 고심…진, 새년 통보 대상

    BTS 병역특례, 국방부·병무청 고심…진, 새년 통보 대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특례 여부를 놓고 주무부처인 국방부·병무청이 고심하고 있다. 10일 국방부·병무청에 따르면 BTS의 멤버 중 ‘진’(30·김석진)은 연말까지 병역이 연기된 상태로, 새해가 되면 입영 통보 대상이다. 일부 인사들은 BTS의 병역 특례를 주문하는 반면, 국방부·병무청은 ‘형평성’·‘공정성’을 고려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은 지난달 31일 국방위 전체회의를 통해 ‘BTS가 군대에 가야 하는지’ 묻는 여론조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국방부는 “그 결과만으로 ‘BTS 병역문제’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지 않을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일축했다. 현행 병역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BTS는 대중예술인으로 이에 포함되지 않는다. 국방부·병무청은 병역 특례를 부여하는 데 부정적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병역 자원이 급감해서 병역특례 대상자를 줄이고 있는 측면,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공정성과 형평성의 가치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기식 병무청장도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WBC에서 한국이 2위로 입상했을 때도 요구가 있었으나 들어주지 않았고 현재 법령 체계를 가져오고 있다”며 “BTS도 현재 법에 없는 것을 새로 넣어야 하는 문제라서 장관 말대로 심사숙고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청장은 지난 6월 취재진과 만나 “BTS뿐만 아니라 젊은 청년에 공통적인 것”이라며 “공정이라는 화두는 병역의무에 있어 불변의 화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군 소식통은 “인기가 많아 엑스포 유치 활동에 기여한다고 병역 특례를 주자는 논리는 법·원칙·공정성에 비춰 타당하지 않다는 분위기”라며 “주무 부처인 국방부는 여론조사를 하지 않을 것이고 다른 공적 기관이 여론조사를 하더라도 그에 따라 의사결정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英 여왕이 눈 감은 밸모럴 성은 조부모, 부군, 가족의 추억이 많은 곳

    英 여왕이 눈 감은 밸모럴 성은 조부모, 부군, 가족의 추억이 많은 곳

    8일(이하 현지시간) 9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눈을 감은 곳은 부군 필립 공과 많은 추억이 남겨진 스코틀랜드 밸모럴 성이었다. 여왕은 해마다 여름이면 이곳을 찾아 쉴 정도로 이곳을 좋아했다고 BBC가 전했다. 애버딘셔주에 있는 5만에이커 부지의 시골 영지다. 지난해 4월 먼저 하늘로 떠난 필립 공이 무척 좋아했고, 본인 가족들도 좋아했던 곳이다. 어린 시절부터 여왕은 할아버지 조지 5세와 할머니 매리 왕비가 살던 이곳을 즐겨 찾았는데 생애 마지막 몇 달도 이곳에서 보냈다. 안타까운 것은 이틀 전만 해도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정도로 건강했는데 갑자기 다음날 몸이 나빠져 세상을 떠난 점이다. 하지만 가족들의 추억이 남겨진 곳에서 세상을 등져 그나마 한가닥 위안이 됐지 않았을까 짐작해 본다. 여왕은 이곳에서 수많은 정원 파티를 주재했으며 왕실의 다른 인물들과 함께 바래매르 하일랜드 게임의 여러 경기들을 관전하는 일을 낙으로 삼았다. 또 필립 공이 세상을 뜨기 전 몇 해 동안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함께 보냈다. 해서 코로나19가 확산했을 때 이곳에 갇힌 채 2020년 11월 결혼 73주년 기념일을 지냈다.이곳이 영국 왕실의 거처가 된 것은 1852년부터였다. 빅토리아 여왕의 부군 알버트 공이 영지와 성을 파커하슨 가문으로부터 매입했다. 당시 집안이 너무 좁아 현재의 성으로 크게 다시 지었다. 성 자체는 소코틀랜드 바론 건축의 전형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스코틀랜드 역사 환경 재단에 A급 건물로 등재돼 있다. 이곳의 소유권은 여왕의 개인 재산으로 돼 있어 왕실 재산에 편입돼 있지 않다. 들꿩 사냥터, 삼림, 농장까지 갖추고 있으며 사슴, 하일랜드젖소, 당나귀 무리도 여왕의 재산에 포함된다. 시어머니가 못 되게 굴어 비운에 세상을 등졌다고 일부가 안타까워하는 다이애나 비가 1997년 8월 31일 세상을 떠났을 때도 왕실 가족은 이곳 밸모럴에 머무르고 있어 세계 각국의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다이애나가 세상을 떠난 뒤 일요일 아침 크래시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여왕 부부와 찰스, 윌리엄, 해리 왕자 등이 밸모럴 성문에 놓인 추모의 꽃들을 유심히 바라보는 아래 사진을 기억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 국민 10명 중 7명…“BTS 대체복무 전환 찬성” 67.5%

    국민 10명 중 7명…“BTS 대체복무 전환 찬성” 67.5%

    병역 이행 연령 18~29세는 56.4%제주 91.9%, 부울경·호남·충청 70%↑접경·보수 강원·TK도 56% 이상 과반 여야 정치권이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특례 부여 결정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제안한 가운데 특례 찬성률이 67%가 넘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8일 인터넷 미디어 미디어트리뷴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이달 3~6일에 전국 18세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BTS 대체복무 전환’ 동의 여부에 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67.5%가 ‘동의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동의하지 않는다’가 31.3%, ‘잘모른다’가 1.2%로 각각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66.2%)와 여자(68.7%)의 찬성률이 오차범위 이내로 엇비슷하게 나왔다.연령별로는 병역 이행 연령인 만18~29세에서 56.4%로 상대적으로 찬성률이 낮았다. 30대(59.4%), 40대(69.9%), 50대(70.9%), 60대 이상(74.1%)의 찬성률은 20대 이하보다 모두 높았고, 나이가 많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91.9%)가 가장 높았으며, 부산울산경남(76.8%), 광주전남전북(70.3%), 대전세종충청(70.2%), 서울(66.3%), 인천경기(64.7%), 대구경북(58.9%), 강원(56.3%)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임의전화걸기(RDD)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5.8%를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국방부 “BTS 병역 여론조사 안해”국힘 “국익 측면서 봐야…BTS법 아냐” 한편 여야 의원들의 여론조사 제안에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국방부는 몇차례 답변과 해명 끝에 “국방부는 BTS의 병역에 관해 여론조사를 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2일 BTS 등 대중문화예술인 병역특례 적용에 대해 “국익 측면에서 보자는 것”이라면서 “국가가 (병역특례 제도를) 공정하게 운영해서 똑같은 기회를 부여하자는 것이지 어느 한 음악인만 빼자고 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KBS 라디오에 출연해 “BTS법이 아니다. 제2, 제3, 제4의 BTS가 나온다면”이라면서 “현재 병역 면제를 해주는 42개의 콩쿠르 대회가 있다. 옛날에 이런 42개의 기준을 잡을 때는 우리 젊은 청년들이 아메리칸 어워드나 빌보드어워드 이런 데 가서 우승하리라고 상상을 못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이상콩쿠르나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우승해도 안 간다”면서 “국가 브랜드를 끌어올리는 (아메리칸 어워드, 빌보드어워드 같은) 것들과 균형을 맞춰볼 때 너무 불균형으로 되어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국회에는 대중예술인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BTS, 10월 15일 부산서 무료콘서트 BTS는 다음 달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을 무료로 추진한다. 이날 소속사 하이브에 따르면 무료로 진행되는 대면 콘서트 외에도 부산항 라이브 플레이와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온라인 스트리밍도 함께 진행된다. 하이브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대면 공연 운영에만 약 70억원이 들 전망이다.
  • 친환경에너지로 눈돌리는 대형 건설사들

    부동산 침체기에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 침체 흐름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력 먹거리인 주택 사업 이외의 포트폴리오 재편에 집중하는 추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신재생에너지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해상 풍력 하부 구조물 제조업체인 삼강엠앤티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고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어센드엘리먼츠에도 약 700억원을 투자했다. 어센드엘리먼츠는 폐배터리에서 희소금속을 개별적으로 추출하는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전체 매출에서 아파트 건설 등 국내 주택·건축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87.26%)이 매우 높은 SK에코플랜드는 이 같은 투자로 기존 건설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환경 사업 부문을 빠르게 확대해 수익 구조를 바꾸겠다는 목표다. GS건설도 최근 핀란드 바이오 에너지 업체인 St1과 열대 식용작물인 카사바의 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 에탄올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카사바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카사바 펄프는 미활용 폐기물로 분류돼 대부분 버려졌지만 이를 재활용해 바이오 에탄올을 생산할 방침이다. 한화건설은 풍력·수력 등 친환경에너지 프로젝트에서 이미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0년 신설된 풍력사업실을 중심으로 육상·해상 풍력발전 사업 디벨로퍼로 성장하고 있는데 76MW급 영양 풍력 발전단지(2.45MW급 22기)와 25MW급 제주 수망 풍력 발전단지(3.6MW급 7기), 대산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친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친환경 부문에서는 태양광 사업모델 확대(개발·EPC·ESS 역량 등) 추진과 수소 밸류체인 내 파트너십 강화, 소형모듈원전(SMR),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확대 계획이 포함됐다. 건설사들이 친환경 신사업으로의 포토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내는 건 주력인 주택·분양시장의 전망 악화 요인도 있지만 환경에 주목한 미래 먹거리 선점에 대한 경영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한 관계자는 “경기에 예민한 주택 사업보다 미래성이 좋은 에너지 사업 등이 추가되면 전반적인 사업 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조규홍 “취약층 위한 촘촘한 복지망 만들겠다”

    조규홍 “취약층 위한 촘촘한 복지망 만들겠다”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조규홍(55) 복지부 1차관이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20일 만이다. 대통령실은 7일 조 후보자 지명 발표를 하면서 “상생의 연금개혁 추진,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 재정 지출 효율화, 건강보험제도 개편 및 필수 공공의료 강화 등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조 후보자는 재정경제원 예산실을 시작으로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제도과장,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과 재정관리관을 거쳤고,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를 지냈다.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맡았다가 지난 5월 복지부 1차관직에 올랐다. 1차관 임명 당시 사회·복지 분야 차관 자리에 경제 관료를 임명해 연금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조처라는 평가가 있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문성 부족에 대한 지적이) 가장 큰 제약 요인이었으나 청문회 등이 있어 많은 이가 장관직을 고사해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조 후보자는 복지부 업무보고를 했고, 지난 100여일 동안 무리 없이 (업무를) 소화시켰다. 일단 조직이 굴러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 정부의 첫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던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은 자녀 편입학 특혜 등의 의혹이 불거져 후보자 지명 43일 만에 자진사퇴했다. 두 번째 후보자였던 김승희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정치 자금을 유용한 정황이 드러나 지명 39일 만에 낙마했다. 이사이 조 후보자가 장관 직무대행으로서 이기일 복지부 2차관과 함께 복지부 현안을 이끌어 왔다. 조 후보자는 지명 후 “4개월간 업무를 수행하며 보건복지 정책이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다는 점을 깊이 인식했다”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1차관직을 유지하면서 인사청문회를 준비한다. 다만 당초 ‘수원 세 모녀’ 사건, 광주 자립준비청년 사건 등을 계기로 꾸려진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회의는 단장인 1차관 없이 진행했다.
  • 세번째 복지부 장관 후보, 조규홍 차관…“촘촘한 복지안전망 만들 것”

    세번째 복지부 장관 후보, 조규홍 차관…“촘촘한 복지안전망 만들 것”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조규홍(55) 복지부 1차관이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20일 만이다. 대통령실은 7일 조 후보자 지명 발표를 하면서 “상생의 연금개혁 추진,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 재정지출 효율화, 건강보험제도 개편 및 필수 공공의료 강화 등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조 후보자는 재정경제원 예산실을 시작으로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제도과장,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과 재정관리관을 거쳤고,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를 지냈다.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맡았다가 지난 5월 복지부 1차관직에 올랐다. 1차관 임명 당시 사회·복지 분야 차관 자리에 경제 관료를 임명해 연금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조처라는 평가가 있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문성 부족에 대한 지적이) 가장 큰 제약 요인이었으나 청문회 등이 있어 많은 이들이 장관직을 고사해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조 후보자는 복지부 업무보고를 했고, 지난 100여일 동안 무리 없이 (업무를) 소화시켰다. 일단 조직이 굴러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 정부의 첫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던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은 자녀 편입학 특혜 등 의혹이 불거져 후보자 지명 43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두 번째 후보자였던 김승희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정치자금을 유용한 정황이 드러나 지명 39일 만에 낙마했다. 이 사이 조 후보자가 장관 직무대행으로서 이기일 복지부 2차관과 함께 복지부 현안을 이끌어 왔다. 조 후보자는 지명 후 “4개월간 업무를 수행하며 보건복지 정책이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다는 점을 깊이 인식했다”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1차관직을 유지하면서 인사청문회를 준비한다. 다만 당초 ‘수원 세 모녀’ 사건, 광주 자립준비청년 사건 등을 계기로 꾸려진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회의는 단장인 1차관 없이 진행했다.
  • GH, 하남 교산지구 기업이전 본격 추진…2027년까지 ‘선이주 후철거‘

    GH, 하남 교산지구 기업이전 본격 추진…2027년까지 ‘선이주 후철거‘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 지구에 광암·상산곡 기업이전단지를 편입하는 내용의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 변경(2차)’이 고시됐다고 7일 밝혔다. 광암기업이전단지(하남시 광암동 일원 28만㎡)는 제조복합단지로, 상산곡 기업이전단지(하남시 상산곡동 일원 26만㎡)는 물류복합단지로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교산지구에 수용되는 기업들은 ‘선이주 후철거’ 방식으로 2개 단지로 사업장을 옮기게 되며 300여개 기업이 이주를 희망하고 있다. 2개 단지로의 기업 이전은 2027년까지 완료된다.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GH,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남도시공사(HUIC)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천현동, 교산동, 춘궁동 일원 686만㎡에 2028년까지 3만3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 GH 관계자는 “기업이전단지 조성을 통해 타 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기업이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하남교산 신도시가 경기동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SK하이닉스 “혹한기 공격 투자”… 청주에 15조 들여 새 공장 짓는다

    SK하이닉스 “혹한기 공격 투자”… 청주에 15조 들여 새 공장 짓는다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반도체 혹한기에도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지금 당장은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수요 감소에 따라 재고가 쌓여 가는 등 업황이 끝 모를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지만, 저점을 찍고 반등하는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지금부터 생산시설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판단이다. SK하이닉스는 6일 미래 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오는 10월 충북 청주에 신규 반도체 생산 공장인 M15X(증축형) 신축에 착수해 2025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6만㎡ 부지에 조성하는 M15X 공장에는 앞으로 5년간 총 15조원이 투자된다. 복층 구조로 건설되며 기존의 청주 M11, M12 두 개 공장을 합한 것과 비슷한 규모다. 현재 메모리반도체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고 있는 M15 공장 바로 옆에 증설된다. 어떤 제품을 생산할지는 미래 수요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지금은 반도체 업황이 매우 안 좋고, 이런 위기가 2024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지배적”이라면서도 “M15X는 시장이 다시 반등하는 상황을 미리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6월 SK하이닉스 이사회가 반도체 업황 악화를 이유로 증설 계획을 보류한 청주 M17 공장 프로젝트와는 별개의 사업이다. M15X 공장에 앞서 신설을 추진했던 M17 공장은 경영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착공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다. M17 공사는 투입 예산이 M15X 증설을 뛰어넘는 대형 사업이 될 전망이다. 규모가 큰 M17 신설은 속도를 조절하는 대신 M15X 공장을 먼저 확보해 다가올 호황기를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전문가들은 메모리반도체 업황 변동 주기가 짧아지는 추세라며 2024년부터 업황이 서서히 회복되고 2025년에는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이번 증설 계획과 관련해 “지난 10년을 돌이켜 보면 위기 속에서도 미래를 내다본 과감한 투자가 있었기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이제는 다가올 10년을 대비해야 하며 M15X 착공은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SK그룹에 편입된 SK하이닉스는 2015년에 선포한 ‘미래비전’을 중심으로 10년간 투자를 지속해 왔다. 특히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도 선제적 투자를 통해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일례로 반도체 업황이 어두웠던 2012년 적자 상황에서도 투자를 전년 대비 10% 이상 늘려 그해 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 양심적 병역거부자 대체복무시설 태부족

    양심적 병역거부자 대체복무시설 태부족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제가 도입된 지 2년을 앞두고 있지만 정작 이들을 수용할 시설이 부족해 길게는 최대 3년까지 복무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대체역으로 소집을 기다리고 있는 누적인원은 2020년 12월 624명에서 지난 4월 1436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대체복무제는 헌법재판소가 지난 2018년 대체복무를 규정하지 않은 병역법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2020년 10월부터 시행됐다. 대체역 심사를 통과한 대체복무요원은 3주 교육 후 구치소와 교도소 등 교정시설에서 36개월간 합숙하며 식자재 운반, 조리·배식 등 급식 업무나 물품관리, 교정교화, 보건위생, 시설관리 업무 등을 맡아 복무하게 된다. 하지만 정작 이들이 교정시설에서 대체복무를 하려 해도 복무할 시설이 부족해 소집 대기가 길어지고 있다. 대체복무는 내무생활을 하는 현역과 마찬가지로 출퇴근이 아닌 합숙 복무만 가능하다 보니 교정시설에 추가로 합숙시설을 짓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21회계연도 결산 위원회별 분석‘ 보고서에서 지난해 대체복무로 편입된 인원의 경우 소집 대기 기간이 약 1년 2개월에서 최대 3년인 것으로 분석했다. 당초 법무부는 올해까지 총 32곳의 시설을 열어 1620명의 대체복무요원을 소화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개소가 늦어지면서 3년 뒤인 2025년까지 34개 기관에서 1680명 정원을 운영하기로 계획을 수정했다. 현재 가동 중인 대체복무시설은 부산·목포·대전교도소 등 19곳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공사 과정에서 무연고 묘지가 발견되거나 그린벨트 변경 용역 등으로 기간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대체복무자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현역(육군 기준 18개월)의 2배인 3년을 복무해야 하는 대체역은 대기 기간까지 합치면 최대 6년이 지나서야 병역이 끝난다. 학업까지 고려하면 사회 진출이 상당히 늦어지는 셈이다. 이용석 전쟁없는세상 활동가는 “한창 취업과 결혼 등 미래 계획을 세워야 하는 청년층으로서는 복무 대기가 길어질수록 사회 진출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병무청은 제도 초기의 일시적 현상이란 입장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심사가 초기에 몰려 대기가 발생한 것”이라며 “실제 대기자 중에는 학업 등을 이유로 스스로 연기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군 복무 회피 목적의 양심적 병역 거부가 급증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지만 법무부 관계자는 “대체복무 수요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대체복무 분야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체역 심사위원을 지낸 최재석 전 고등군사법원장은 “소방이나 요양시설 등으로 대체복무 분야를 다양화할 수 있도록 대체역법 개정을 국회가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양심적 병역거부자’, 복무할 시설이 없다…대체역 돼도 소집까진 최대 3년

    ‘양심적 병역거부자’, 복무할 시설이 없다…대체역 돼도 소집까진 최대 3년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제가 도입된 지 2년을 앞두고 있지만 정작 이들을 수용할 시설이 부족해 길게는 최대 3년까지 복무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대체역으로 소집을 기다리고 있는 누적인원은 2020년 12월 624명에서 지난 4월 1436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대체복무제는 헌법재판소가 지난 2018년 대체복무를 규정하지 않은 병역법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2020년 10월부터 시행됐다. 대체역 심사를 통과한 대체복무요원은 3주 교육 후 구치소와 교도소 등 교정시설에서 36개월간 합숙하며 식자재 운반, 조리·배식 등 급식 업무나 물품관리, 교정교화, 보건위생, 시설관리 업무 등을 맡아 복무하게 된다. 하지만 정작 이들이 교정시설에서 대체복무를 하려 해도 복무할 시설이 부족해 소집 대기가 길어지고 있다. 대체복무는 내무생활을 하는 현역과 마찬가지로 출퇴근이 아닌 합숙 복무만 가능하다보니 교정시설에 추가로 합숙시설을 짓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21 회계연도 결산 위원회별 분석’ 보고서에서 지난해 대체복무로 편입된 인원의 경우 소집 대기 기간이 약 1년 2개월에서 최대 3년인 것으로 분석했다.당초 법무부는 올해까지 총 시설 32곳을 열어 1620명의 대체복무요원을 소화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개소가 늦어지면서 3년 뒤인 2025년까지 34개 기관에서 1680명 정원을 운영하기로 계획을 수정했다. 현재 가동 중인 대체복무시설은 부산·목포·대전교도소 등 19곳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공사 과정에서 무연고 묘지가 발견되거나 그린벨트 변경 용역 등으로 기간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소집이 늦어지며 대체복무자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현역(육군 기준 18개월)의 2배인 3년을 복무해야 하는 대체역은 대기 기간까지 합치면 사실상 최대 6년이 지나서야 병역이 끝난다. 학업까지 고려하면 사회 진출이 상당히 늦어지는 셈이다. 이용석 전쟁없는세상 활동가는 “한창 취업과 결혼 등 미래 계획을 세워야하는 청년층으로서는 복무 대기가 길어질수록 사회 진출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병무청은 소집 적체가 제도 초기의 일시적 현상이란 입장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대상자 심사가 초기에 몰려 대기가 발생한 것”이라며 “실제 대기자 중에는 학업 등을 이유로 스스로 연기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대체복무가 도입되면서 군복무 회피 목적의 양심적 병역 거부가 급증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지만 법무부 관계자는 “대체복무 수요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대체복무 분야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체역 심사위원을 지낸 최재석 전 고등군사법원장은 “한정된 교정시설뿐 아니라 소방이나 요양시설 등으로 대체복무 분야를 다양화할 수 있도록 대체역법 개정을 국회가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첫 출근 막힌 김태현 연금공단 이사장…“지속가능한 연금개혁”

    첫 출근 막힌 김태현 연금공단 이사장…“지속가능한 연금개혁”

    김태현 신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2일 “지속가능한 국민연금제도를 만들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재정 건전성에 치우친 연금개혁을 진행할 것이란 우려를 제기한 노동조합이 출근길을 저지하면서, 김 이사장의 취임식은 잠정 연기됐다. 김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민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은 지금 세대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해서 반드시 이뤄내야 할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사회적 논의과정을 통한 상생의 연금개혁을 지원해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노후소득보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최근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경기침체 우려 등이 큰 만큼 이에 대응한 기금운용의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수익 원천 다변화와 선점을 위해 신규 자산군·전략을 신속하게 도입할 방안을 강구하고, 수익률 제고를 위해 책임투자 안착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일용근로자 등 노후 준비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제도권 안으로 편입하고, 보험료 지원대상을 확대해 가입 문턱을 낮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날 김 이사장의 취임식이 진행되지 않아 연금공단이 취임사를 따로 배포했다. 김 이사장이 이날 오전 9시 45분쯤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으로 출근하려 하자, 노조원들은 “국민연금 망치는 부적격 이사장 반대한다”는 현수막을 들고 출입을 저지했다. 김 이사장은 “나한테 전문가가 아니라고 하는데, 전문가라고 자부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연금) 문외한도 아니다”며 설득을 시도하다 “무리하게 (출근) 할 생각은 없다”고 발을 돌렸다. 김 이사장은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로 입직한 뒤 외교통상부, 금융위원회,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을 거쳤다. 이에 대해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는 “윤석열 정부가 국회에 연금특위가 꾸려져 중요한 제도개혁 논의가 시작되는데, 경력상 연관성과 전문성을 찾기 어려운 모피아 출신 이사장의 졸속 임명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도 논평에서 “연금제도의 취지와 목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적정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연금개혁의 의지가 이사장으로서 필요한 덕목”이라면서 “그러나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전 사장은 증권과 자산운용, 보험 등에 전문성을 보이며 금융 전문가의 길을 걸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참여연대는 “윤석열 정부는 당면한 연금개혁을 연금재정 안정화와 시장의 논리에 따라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이다. 이는 결국 사적 연금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국민연금 보장성을 악화하고 기금의 거버넌스 구조 후퇴를 초래할 위험이 있는 인물에 대한 임명을 철회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 한기정 “개정된 대기업 제도 합리적으로 운용할 것”

    한기정 “개정된 대기업 제도 합리적으로 운용할 것”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2일 “지난해 말부터 시행 중인 개정된 대기업집단 제도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특수관계인 범위 축소·조정, 중소벤처기업의 대기업집단 계열 편입 유예 확대, 공시제도 보완·정비 등 그간의 경제·사회 변화를 반영해 제도를 합리화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총수 일가에 부당한 특혜를 주는 사익 편취, 효율성과 무관한 지원 목적의 부당 내부거래는 엄중히 제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자는 “엄정한 법 집행과 경쟁 주창을 통해 시장 경쟁을 촉진하겠다”면서 “시장을 선점한 빅테크 등 독과점 사업자가 경쟁사업자의 시장 진출을 가로막거나 사업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소비재, 기업 생산 활동에 사용되는 중간재 분야에서 발생하는 담합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자는 또 “우리 경제가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려면 그 어느 때보다 더 민간의 창의와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시장 반칙행위에 대한 시정과 함께 경쟁을 가로막는 구조적 장벽도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규제 개선 대상으로 자유로운 시장 진입을 제한하거나 창의적인 사업 활동을 제약하는 규제와 새로운 서비스의 출현을 가로막는 규제를 꼽았다. 한 후보자는 “중소기업과 소비자의 권익을 향상해 혁신성장에서 소외되지 않고 과실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공정한 거래기반 강화에 힘쓰겠다”면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납품단가 조정이 원활히 이뤄져 중소기업이 제때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거래환경을 조성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원천을 훼손하는 기술유용 행위는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약속했다. 플랫폼을 둘러싼 갑을 이슈, 소비자 이슈에 대해서는 “공정과 혁신 양대 가치를 균형감 있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맹본부와 대형 유통업체의 우월적 지위 남용 행위, 디지털 플랫폼 분야의 소비자 기만행위, 국민 생활 밀접 분야의 불공정 약관 및 과장·기만 광고를 차단하고 소비자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공정한 시장경제 정책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보려면 무엇보다 시장과 정부 사이에 두터운 신뢰가 전제돼야 한다”면서 “법 집행 방식을 혁신해 조사·사건 처리의 예측 가능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신속하고 실효적인 피해구제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절차적 권리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강화하고 법 집행 기준은 설득력 있고 명확하게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자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보험법과 상법을 전공했고, 민간 연구원인 보험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 성일종,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에 “주가조작 10년간 하는 것 봤나”

    성일종,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에 “주가조작 10년간 하는 것 봤나”

    “주가조작은 3~6개월내…金, 10년 주식 보유”이재명 소환 반발에 “떳떳이 밝히면 입지 튼튼”‘BTS 병역특례’에 “국익 측면서 보자는 것”“병역면제 다른 콩쿠르와 너무 불균형”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소환 통보와 관련해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등에 대한 무혐의 처리를 언급하며 반발하자 “주가조작을 10년 동안 하는 것 봤나”며 의혹을 일축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주가 조작은 3개월에서 6개월 안에 끝나는 것”이라면서 “(김 여사는) 그 주식을 10여년 갖고 있었다”고 반박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 이 대표의 검찰 소환 통보를 ‘정치 보복’이라고 반발하는데 데 대해서는 “이 대표가 사법 리스크를 많이 안고 있는 것은 다 알고 있는 거 아닌가”라면서 “이런 부분을 본인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떳떳하게 밝히면 더 입지가 튼튼해지고 당내에서도 다음 대선에 훨씬 더 좋은 입지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 대표의 소환 통보 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경쟁했던 대선후보이자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보복, 야당을 와해하려는 정치 탄압”이라면서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윤석열 검찰공화국의 정치보복에 강력하게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반발했다.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이자 경기도지사 시절인 지난해 10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는 국민께서 가지고 계시는 의혹을 해소한다는 의미에서라도 반드시 소환에 응해 성실히 조사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정하 수석 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민주당의 ‘정치 탄압’이라는 주장과 달리 이 대표와 관련된 의혹들은 대통령 선거 이전부터 제기되어왔던 내용”이라면서 “검찰도 한치의 의구심이 남지 않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길 촉구한다”고 지적했다.“BTS법 아냐, 병역 면제 콩쿠르 42개와 똑같은 기회 부여해야” 성 정책위의장은 방탄소년단(BTS) 등 대중문화예술인 병역특례 적용에 대해 “국익 측면에서 보자는 것”이라면서 “BTS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현재 병역 면제를 해주는 42개의 콩쿠르 대회가 있다”면서 “옛날에 이런 42개의 기준을 잡을 때는 우리 젊은 청년들이 아메리칸 어워드나 빌보드어워드 이런 데 가서 우승하리라고 상상을 못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이상콩쿠르나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우승해도 안 간다”면서 “국가 브랜드를 끌어올리는 (아메리칸 어워드, 빌보드어워드 같은) 것들과 균형을 맞춰볼 때 너무 불균형으로 되어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병역특례 제도를) 공정하게 운영해서 똑같은 기회를 부여하자는 것이지 어느 한 음악인만 빼자고 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온 BTS 병역 문제 여론 조사에 대해서는 “여론조사로 병역을 면제하자고 할 수 있겠느냐”라면서 “여론이 어떤지 참고 자료를 보자는 것이다. 중요한 건 공정하냐는 것”이라고 했다. 현재 국회에는 대중예술인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이준석 가처분 신청 법원 인용에 “법으로 재단 못할 정치적 결정 많아” 한편 성 정책위의장은 오는 8일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목표로 당헌·당규 개정을 진행하는 국민의힘에 맞서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의 가처분을 신청하고 법원이 앞서 이 전 대표의 의견을 인용한데 대해 법원의 결정을 수용했다면서도 “정당 내부의 일은 법으로 재단 받을 수 없는 정치적인 결정들이 그 안에 많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지속되는 당내 혼란에 대해 “사실 서둘러서 생긴 문제”라면서 “이준석 전 대표의 문제를 경찰 수사 이후에 했더라면 큰 문제가 없을 것 아니겠나”라고 했다.
  • [반론보도] “강화군, 주차장 75면에 아까운 혈세 29억 펑펑”관련

    본 신문은 8월 1일자 및 8월 2일자 기사에서 <강화군, 주차장 75면에 아까운 혈세 29억 펑펑>이라는 제목으로, “인천 강화군이 타워형 공영주차장 건설을 추진하면서 매장문화재 조사를 뒤늦게 하는 바람에 거액의 혈세를 낭비하게 됐다”, “매장문화재 조사를 먼저 했어야했는데 행정순서가 뒤바뀐 것”, “강화군은 29억원을 투입하고도 어떻게 주차장을 건설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화군 측은 공공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공종별로 계획 설계 공사 유지관리업무의 단계를 거쳐야하고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는 공사단계에서 이행되는 관련기관 협의조건 사항이므로 사유 토지(주택 포함)에 대한 토지 수용과 세부설계 없이 공사시행 전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를 먼저 시행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사안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토지보상에 쓰인 22억원은 현재 강화군의 행정 재산으로 편입되어 관리되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사람 날아갈 수 있는 정도…초강력 태풍 ‘힌남노’ 온다

    사람 날아갈 수 있는 정도…초강력 태풍 ‘힌남노’ 온다

    기상청 “6일 오전 서귀포 동북동쪽 해상 이를 듯”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하지 않더라도 전국이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오는 2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먼 해상에서 정체한 이후 2일 밤부터 한반도를 향해 북상할 전망이다. 최성기 기준 중심기압 915hPa, 최대풍속 55㎧의 ‘초강력’ 태풍으로 세력을 유지하다 오는 5일~6일 한반도가 본격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정체기가 ‘1차 변수’…3일까지 ‘초강력 태풍’ 유지 힌남노는 1일 오후부터 2일 밤까지 대만 동쪽, 일본 오키나와 주변 남해상에서 정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기에 힌남노 강도 변화가 ‘1차 변수’라고 할 수 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도 “힌남노가 정체하는 기간 진로와 속도에 대해 수치예보모델 간 편차가 있다”라면서 “정체기 불확실성 때문에 태풍 예보 신뢰도가 낮다”라고 밝혔다. 태풍은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세력이 강한 것인데 현재 전망으로 힌남노는 1일 오후 9시부터 3일 오전 9시까지 중심기압이 915hPa(헥토파스칼)로 ‘초강력 태풍’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힌남노는 2일 밤부터 정체를 끝내고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경로를 두고는 수치예보모델 간 예측 일치성이 이전보다 떨어진다.힌남노 경로에 영향을 미치는 기단은 중국에 자리한 티베트고기압과 일본을 뒤덮은 북태평양고기압이다. 티베트고기압이 세력을 유지한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이 남서쪽으로 확장하면서 힌남노를 오른쪽으로 밀어 두 고기압 사이로 힌남노가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기상청 전망으론 힌남노는 5일 오전 9시 강도가 ‘매우 강’인 상태에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470㎞ 해상을 지나고 6일 오전 9시 서귀포 동북동쪽 180㎞ 해상에 이르겠다. 서귀포시 동북동쪽 해상을 지날 때 힌남노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45hPa과 45㎧(시속 162㎞)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 가운데 가장 강했던 태풍으로 꼽히는 1959년 ‘사라’가 우리나라에 영향 줄 때 중심기압이 951.5hPa이었다. 2003년 9월 태풍 ‘매미’는 중심기압이 954.0hPa였다.“태풍 ‘힌남노’ 크기, 예상 경로 따지는 것도 무의미한 수준” 3일 이후 경로가 현재까지도 매우 불투명해 이같은 경로는 당분간 계속 바뀔 수 있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다만 태풍의 세력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전국이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에 편입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현재 힌남노의 크기는 한반도의 2~3배에 달해 태풍의 중심을 기점으로 반원의 면적만으로도 우리나라 전국을 뒤덮을 크기다. 예상 경로를 따지는 것이 무의미한 수준이라는 이야기다. 예상 경로에 따라 강수 집중구역의 차이만 있을 뿐 유럽중기예보센터모델(ECMWF)과 영국기상청통합모델(UM) 모두 이번 태풍으로 700㎜ 이상의 강수를 전망하고 있다. 우진규 예보분석관은 “중심기압이 차바보다 낮다는 점에서 강수나 강풍은 이를 상회할 수 있으며, 현재 예보된 500㎜는 최솟값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당 강우는 50~100㎜ 육박하고, 해안가는 50㎧를 상회하는 매우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고 전했다.“사람이나 커다란 돌도 날아갈 수 있는 정도의 위력” 태풍 힌남노가 국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4~6일쯤 예상 세력은 ‘매우 강’으로 이는 사람이나 커다란 돌도 날아갈 수 있는 정도의 위력이다. 이미 북상 이전에도 우리나라에 동서로 길로 남북으로 폭이 좁은 강한 강수대를 만들며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3일까지 제주도 100~200㎜, 많이 내리는 곳은 300㎜ 이상이다. 전남남해안과 경남권해안도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 스카이라이프TV-미디어지니 합병…KT “미디어 부문 강화”

    스카이라이프TV-미디어지니 합병…KT “미디어 부문 강화”

    합병법인, 11월 1일 공식 출범 예정스카이라이프TV가 미디어지니 흡수KT그룹 종합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 스카이라이프TV는 이사회를 열고 미디어지니와 합병을 결의했다고 1일 공시했다. 스카이라이프TV와 미디어지니의 합병법인은 11월 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합병은 스카이라이프TV가 미디어지니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KT스카이라이프가 지분의 62.7%, KT스튜디오지니가 나머지 37.3%를 보유한다. KT는 이번 합병으로 그룹 MPP 역량을 한데 모으고 지속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제작으로 ENA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KT는 지난해 10월 미디어지니(구 현대미디어)를 그룹사로 편입했다. 올해 4월에는 스카이라이프TV와 미디어지니가 보유한 12개 채널을 ▲ENA ▲ENA 드라마 ▲ENA 플레이 ▲ENA 스토리 등 4개 채널로 리브랜딩했다. 최근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흥행으로 KT의 미디어 영역 강화 전략에 탄력이 붙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합병이 KT의 지주형 회사 전환을 위한 행보라는 관측도 있다.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지주형 전환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그렇게 된다면 KT 주가는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KT는 미디어, 금융, 정보기술(IT) 등 세 개의 가치사슬(밸류 체인)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 개편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용필 스카이라이프TV·미디어지니 대표는 “축적된 킬러 콘텐츠를 바탕으로 MPP 사업자에서 글로벌 지적재산(IP) 사업자로 거듭나 3년 후 ENA 브랜드 가치를 1조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이라는 중장기 성장 전략에 맞춰 기존 송출 대행 사업 외에도 인공지능(AI)·정보기술(IT)을 활용한 후반 제작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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