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편입생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확장성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경기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자화상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연회장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38
  • 교육부 장관에서 영재학교 교장으로/민족사관고등학교 부임한 이돈희 교장

    “40여년전 대학을 졸업하고 잠시 중학교 선생님을 했던 추억이 아련히 살아납니다.” 오랜 세월 서울대 교수와 교육부장관,교육개발원장 등을 지내다 얼마전 민족사관고등학교를 맡아 영재교육에 힘쓰고 있는 이돈희(66·李敦熙) 교장의 감회는 새롭다. 서울대 강단과 교육부를 오가며 한때 우리나라 교육정책의 중심에 있었지만 고등학교로 자리를 옮기면서 사회 초년생시절 고향 인근에서 중학교 선생님을 했던 시절이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인생 황혼에 접어든 이 교장의 모습이 강원도 횡성 산간마을의 조용한 학교 분위기와 썩 잘 어울린다.평화롭고 화사한 얼굴이 천상 욕심 없는 선비 모습 그대로다. 가족과 떨어져 외롭게 학생들과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하며 외부에서 강의를 부탁해 올 때마다 서울 집을 찾는 것이 다소 불편하지만 그래도 만족한다며 미소를 머금는다. ●“영재교육에 남은 열정 쏟을것” 경남 양산의 연안 이씨 전통가풍을 고스란히 간직하며 살아온 것도 온화한 학자풍의 모습을 간직해온 비결일 것이다.일찍 아버지를여의고 ‘행동이나 말 한마디 조심하라.’는 할머니의 엄한 교육을 받고 자라며 자연스레 몸에 밴 모습일 게다. 이렇듯 평생 올곧은 학자의 길을 걸어왔기에 뒤늦게 보람된 영재교육에 열정을 쏟는 모습이 더욱 아름답다. 민족사관고등학교와의 인연은 이 학교 태동기에 교육개발원장을 지내며 설립자인 최명재 파스퇴르유업 회장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어지면서부터다.개교때부터 축사를 하는 등 늘 학교를 관심있게 지켜 보다 3개월전 아예 교장으로 부임했다.설립자인 최 회장의 “영재교육을 도와달라.”는 간곡한 부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학교가 초창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제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영재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보고 한 단계 발전된 청사진을 마련했다. ●세계속 최고 사립 명문학교 목표 세계 최고의 자립형 사립고교인 미국의 ‘필립스앤도버’와 영국의 ‘이튼스쿨’을 목표로 이제는 미래가 있는 정착된 영재학교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귀족학교’라는 일부 부담스러운 평가를 불식시키고 기부금제도와 저소득층 자녀를위한 장학제도 마련,미래 교육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 등에 힘쓰겠다는 것이 이 교장의 포부다. 그는 “세계 명문대학 입학과 경시대회 수상 등을 통해 학교가 널리 알려지면서 설립 초기 교내 갈등과 불평은 이제 찾아 볼 수 없다.”며 진정한 세계속의 사립 최고명문학교를 꿈꾸고 있다. ‘기부금제도’정착은 학교 모기업인 파스퇴르유업의 지원에만 기댈 수 없기 때문이다.IMF체제 이후 모기업이 어려워지면서 초창기 무료 교육의 틀이 무너졌고 현재 일반고등학교 3배정도의 납입금만으로는 안정된 영재교육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전문회사에 의뢰해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겠지만 우선 서울에 사무실을 내고 뜻있는 독지가나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을 위한 기부금제도’를 정착시키겠다는 것이다. “잘 키운 영재 몇몇이 결국 나라의 장래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기 때문에 우리도 선진 외국처럼 영재교육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 이 교장의 생각이다.돈 있는 집안의 자녀들만 입학하는 ‘귀족학교’가 아닌 가난하지만 유능한 인재를 널리선발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도 내년부터 도입한다.우선 ‘저소득층 우수자녀 장학기금제도’를 도입해 잠재력 있는 영재는 누구나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 ●‘영재발굴팀'등 과감한 미래 투자 자체 영재판별 검사 시스템을 만들어 지역을 중심으로 ‘영재 발굴팀’을 구성,영재를 찾아 가겠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또 입학기준이 너무 높다 보니 사교육에 의존해야 입학이 가능한 불합리성을 없애기 위해 내신성적이 좋거나 경시대회 우수자,영재 발굴팀에서 선발된 학생들로 입학정원의 일부를 충원할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학교 자립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 전교생 190명 수준을 3∼5년내에 450∼500명까지 늘릴 방침이다.당장 내년 신입생을 150명까지 늘려 선발했고 2,3학년 학생도 편입생을 80여명 더 뽑을 계획이다.그렇다고 입학 학생들의 성적이나 질이 낮아진 것은 아니다.이 교장은 “영재교육 시스템과 많은 졸업생들의 외국 명문대 입학이 알려지면서 종전보다 훨씬 뛰어난 인재들이 찾고 있어 오히려 질적으로 월등히 향상되고 있다.”고자랑한다. ●“국가적 차원에서 영재 양성해야” 시설 투자에도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현재 13∼15인 기준으로 교실이 마련돼 있다 보니 당장 넓은 체육관이나 다양한 크기의 교실이 아쉬운 실정이다.국내 최고를 자부하는 과학실험실 수준도 세계 최고시설에는 많이 미흡한 형편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미래가 요구하는 영재교육시설에도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교장은 “우리나라도 영재를 보는 일반인들의 시각이 바뀌어야 할 때”라며 “이제는 사회적 봉사를 기본으로 국가 경쟁력을 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국가적 투자차원에서 영재양성을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족사관고등학교는 지난 98년 영재교육을 표방하면서 설립돼 그동안 미국과 영국 등 해외 명문대학에 학생들을 진학시키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전 장관은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최연소 서울대 사범대학 학장을 지냈고 한국교육개발원장·교육부장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계교육한국협회장과 한국열린교육협의회 이사장,한국사회과학연구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글·사진 횡성 조한종기자 bell21@
  • 지방법대는 ‘고시학원’

    ‘공교육 붕괴,사교육 득세’는 비단 초·중·고교 교육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판·검사와 변호사 등 법조인 양성의 산실로서 사설 학원이 법대 강의실을 대체한 지 오래다.법학 교육의 효율을 높이기보다는 사법시험 준비생 지원에 열성인 대학들.법조인으로서의 윤리관보다 사법시험 통과를 위한 ‘요령’ 전수에 적극적인 학원들.법조인 양성 시스템을 바로잡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이다. ●사시 준비반으로 전락한 법대 대학 기말고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요즘 사시를 준비하는 오모(S대 법대 4학년)씨는 전공과목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이른바 ‘족보’를 구하려고 분주하다.그동안 사시 공부 때문에 학과 공부는 뒷전이었기 때문이다. 오씨는 “학교 수업이 사시 준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둘 중 하나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법조인 양성을 위해 법과대학과 사법시험이 존재하지만,둘의 공통분모를 찾기가 힘든 게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서울의 주요 대학 중 사시를 준비하는 재학생에 대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지 않은 곳을 찾아보기힘들다.대학들은 ‘고시반’을 운영하거나,1·2차시험 합격자에 대한 학자금 지원혜택도 늘리고 있다.재학 중 사시에 최종합격하면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이 면제되는 것도 더이상 드문 일이 아니다. 이모(26)씨는 “법대생뿐만 아니라 비(非) 법대생들도 사시 준비에 나서고 있지만,대학이 학과 수업을 정상화하려는 노력은 찾기 어렵다.”면서 “법대는 그야말로 사시를 준비하기 위한 하나의 선택가능한 수단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보수단이 된 사시 합격자 수 지방 대학들도 고시반 운영과 장학금 지원 등 사시 합격자 늘리기에 혈안이 되고 있다.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대학들이 ‘사시 합격자 배출=우수 대학’이라는 논리로 손쉽게 홍보할 수 있어서다. 이에 따라 일부 지방 사립대학들은 서울의 유명 대학을 졸업한 사시 1차 합격자들을 3학년으로 편입시키는 등 ‘용병’ 영입에도 나서고 있다. W대학은 올해 사시 2차시험에서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지만,대부분이 ‘용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학은 이들에게 매달 50만원을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편입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수업을 듣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상의 ‘면죄부’를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방 국립대 관계자는 “사시 준비생에 대한 편법지원은 특정 대학에만 국한된 게 아니다.”면서 “이는 편입을 희망하는 일반 학생들의 교육기회마저 박탈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요령’만 판치는 학원 서울 신림동 ‘고시촌’으로 대표되는 사설 학원들은 철저히 시험 위주의 강의로 수험생들을 공략한다.하루 평균 1000여명의 수험생이 몰리는 한 유명 강사는 내년도 사시 1차시험에 대비,예상문제를 만들어 모의고사를 치른 뒤 중요 부분을 되짚어주는 식으로 강의를 진행한다.법률 전반에 대한 이해보다 고득점 전략이 우선하고 있다는 얘기다. 정모(25)씨는 “학원의 주입식 교육에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학문적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는 법대 교육만으로 사시 합격은 요원하다.”면서 “법대 교육이 수요자인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학원은 사시 합격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두둔했다.따라서 강사들의 인기 여부는 내용별 중요도와 출제 빈도,관련된 판례 등을 얼마나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느냐에 따라 판가름난다.이른바 ‘인기 강사’의 반열에 오르면 ‘억대 연봉’을 챙기는 것도 어렵지 않고,수험생들은 강의에서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30분 이상 줄을 서기도 한다. 임송학 안동환 장세훈기자 shlim@
  • 서울 초등교원 올 685명 선발/ 27일부터 접수·새달 23일 시험

    서울시교육청은 예정됐던 공고일보다 하루 늦은 24일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사 685명을 선발하는 내용을 담은 2004학년도 초등교원 임용시험시행 요강을 공고했다.(대한매일 10월24일자 2면 보도) 모집정원은 초등교사 665명·유치원교사 8명·초등 특수교사 9명·유치원 교사 3명 등이다.원서접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시험일은 다음달 23일이다.서울의 경쟁률은 다른 시·도와는 달리 모집인원에 비해 서울교대 졸업 예정자 등 예비 응시자들이 훨씬 많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특히 올해에는 현직교사들도 임용시험을 치를 수 있어 서울의 응시자는 어느 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배정받은 교원 77명에다 정년 및 명예퇴직 등의 자연감소 교원을 합치더라도 서울교대의 졸업생 600명을 포함,배출되는 수험생 950명의 절반도 수용하기 어렵게 되자 최대한 명예퇴직 교원을 늘려 모집정원을 확보했다.시교육청의 내년 정년과 명예퇴직 교원 등은 최소 608명에 이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배출되는 예비교원에 비해 서울은 배정되는 정원이 적기 때문에 지금껏 예산부족으로 나이가 많은 순으로 일부의 교사에 대해서만 허용했던 교사의 명퇴 신청을 적극 수용,교원의 수급을 조정할 방침”이라면서 “명퇴 교사들의 퇴직금 확보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이영만 교원정책심의관은 “2004학년도 초등교원의 임용의 경우,교대 특별편입생 2499명을 배출해 예비 교원의 확보가 원활해짐에 따라 대부분의 지역들이 응시자격 연령을 5∼10세 정도 낮췄다.”고 말했다. 박홍기 김재천기자 hkpark@
  • 초등교원 나이 많아도 ‘모시기’

    “초등교원 임용시험 응시연령을 55세까지 늘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부산·대구·울산 등 대도시가 있어 교원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경북교육청의 관계자는 6일 이렇게 밝혔다. 다음달 11월23일 치를 예정인 초등교원 임용시험을 앞두고 떠나려는 교원을 붙잡고 부족한 교원을 충원하기 위한 도 교육청들이 대책 수립에 고심하고 있다.초등교원의 임용시험 공고안은 오는 23일에 발표된다.특히 경북을 비롯,전남·전북·경남·충남도 등은 교육감의 재량으로 응시연령을 늘려서라도 최대한 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교육공무원 임용령 제11조는 응시연령은 40세 이하를 원칙으로 하되 교육감이 결원의 신속한 보충 등을 위해 연령을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 신규 모집인원 500명을 교육부에 건의하고 지난해와 같이 응시연령을 55세로 잡아 명예퇴직 교원까지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78.8%가 농어촌 학교인 전남교육청은 응시연령을 47∼54세까지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400명 정도 새로 뽑을 예정이지만 교대예비 졸업생들은 지원을 꺼려 충원이 쉽지 않다.전남교육청 관계자는 “광주교대 4학년들에게 교육여건을 설명,지원을 약속받고 있으며 현직 교원들에게도 승진 기회 및 수당 인상 등의 대책을 제시하며 이탈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도 700여명의 신규 교원이 필요한데 교대 특별 편입생을 고려한다 해도 다 채울 수 없어 응시제한연령을 50세로 올릴 방침이다.또 학급당 학생수도 35명에서 39명 정도로 높여 필요한 교원 수를 줄이는 안도 고려중이다. 지역안에 교대가 있는 경남·충북·강원도 교육청의 사정은 그나마 낫다.교대 예비 졸업생들이 거의 도내에 머물기 때문이다.응시연령도 45세 정도로 크게 올리지 않고 있다. 조흥순 교총 교권정책본부장은 “정부는 교원을 확보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교대·편입생 임용고시 분리

    올 11월23일 예정된 초등교원 임용시험에서는 교사부족을 메우기 위해 전국 6개 도에서 양성중인 교대 특별편입생 2499명과 교대 졸업생의 시험이 분리 실시된다. 이에 따라 특별 편입생들은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 모두 임용시험에서 합격,교편을 잡게 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일 열린 경기,강원,전남 등 6개 도교육청의 교육국장과 교대 교무처장 연석회의에서 특별편입생과 교대 졸업생의 임용시험을 나눠 시행하는 등의 3개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초등교원을 키우기 위해 중등교원 자격증 소지자 가운데 교대에 특별 편입돼 2년 과정을 밟은 편입생들은 해당 지역에서 3년 근무 등의 조건에 맞춰 준비한 만큼 교대 졸업생과의 별도 시험과 함께 전원 임용을 요구해왔다.지역별로 편입생은 경기 1270명,강원 158명,충북 197명,충남 315명,전남 219명,경북 290명 등이다. 참석자들은 우선 올 임용시험에 대해 “가급적 임용은 분리해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용시험,발령 등은 시·도교육청이 자율로 정한다.”고 합의,특별편입생들의 분리 실시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특히 올 임용시험에서는 교육청 자율로 교사의 자질을 검증하는 차원에서 과락제를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기기자 hkpark@
  • 교사자격증 없는 학사학위자 농어촌 계약제교사 채용

    농어촌 학교의 교사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교사자격증이 없는 학사 학위자를 ‘계약제 교사’로 채용할 수 있도록 학교장에게 권한을 주는 획기적인 방안이 마련된다.또 초등교원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2004·2005학년도의 전국 11개 교육대 모집정원이 1000명 정도 증원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농림부는 최근 농어촌 지역의 개발 및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이같은 방안을 협의했다고 26일 밝혔다.농림부는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마련,오는 정기국회에 상정하기로 했다.한국교총과 전교조 등 교원단체는 “농어촌의 교육은 임시처방이 아닌 본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교사의 전문성을 훼손하는 방안은 더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며 반발,확정까지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관련기사 9면 ●농어촌 학교장,교사 채용 가능 법안에 따르면 농어촌의 학교장은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학교운영위의 심의를 거쳐 교사자격증이 없더라도 학사학위 이상의 학력 소지자 가운데 해당 분야의 교육과정을 전공했거나 교육할 능력이 있는 사람을 계약제 교사로 뽑아 쓸 수 있도록 했다.중요무형 문화재나 대졸 이상인 외국인도 채용 가능하다.농어촌 유치원 교사의 경우 전문대의 전문학사 학위 소지자도 채용할 수 있다.하지만 계약제 교사의 연수·채용 절차와 계약 조건 등은 해당 시·도 교육감이 결정하도록 규정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사자격증이 있는 기간제 교사마저 확보하지 못하는 농어촌에서는 계약제 교사제의 시행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교대 정원 및 편입생 증원 교육부는 이와 별도로 현재 5015명에 이르는 교육대의 모집정원을 2004학년도에 600명,2005학년도에 400명을 더 선발할 방침이다.증원된 입학생이 졸업하는 2008년부터는 별다른 경쟁없이 통과하는 1대1 초등교원 임용구도가 1.2대1로 바뀌어 교원 부족이 상당히 해소될 것 같다.2006·2007년의 경우 최근 3년 동안 필요한 초등교원 8461명에 비해 충원인원이 6451명에 그친 점을 감안,교대 편입정원을 늘려 수급을 조정하기로 했다. 현재 강원·충남·전남교육청이 자체적으로 교원을 확보하기 위해 졸업 후 해당 지역에서 4∼5년간 의무적으로 근무하는 조건으로 입학생을 뽑는 ‘교육감추천 교대 입학제’도 확대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농어촌 교단이 흔들린다

    “사표를 내고 다시 임용시험을 치렀다가 떨어지는 상황이 겁나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하지만 현직에서도 임용시험을 볼 수 있다니 올해 서울에 도전해볼 생각이다.”(충남 C초등 서모교사) “사표를 내고 임용시험을 다시 보려는 교사는 그래도 양심적이다.요즘 서너명만 모이면 임용시험 준비 얘기를 나눈다.”(강원 J초등 김모교사). 교육인적자원부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이 오는 11월23일 실시할 초등교원 임용시험에서 현직 교사의 응시제한을 폐지할 방침인 가운데 농어촌 초등학교의 교사들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읍·면·군 단위 뿐만 아니라 시 지역의 교사들도 마찬가지다.주로 교직 경력이 5년 미만인 20·30대의 젊은 교사들이 동요하고 있다.가족과 떨어져 근무하는 40대의 교사들도 적지 않다. 이같은 현상은 교사들이 다른 시·도로 가기 위해 임용시험을 치르려면 사직한 뒤 2년이 지나야 응시할 수 있도록 한 시·도 교육청의 임용시험 공고에 대해 대법원이 부당하다고 판결한 데 따른 결과이다. 아울러 교원의 지방직화에 대비,미리 재정형편이 좋은 서울·수도권·광역시 등 대도시로 근무지를 옮기려는 의도도 깔려 있다.이에 따라 도서 및 산간 벽지가 많은 전남·전북·충남·경북·강원 등 시·도지역에서는 교원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젊은 교사들,전출희망 많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3월1일 기준으로 전국 16개 시·도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다른 시·도의 전출희망을 조사한 결과,3858명으로 집계됐다.원하는 곳은 서울 927명,경기 658명,광주 502명,대전 321명,부산 112명 등 대도시가 전체의 91.4%를 차지했다. 특히 가족과 떨어져 있는 ‘별거 교원’ 1725명(전체의 40.8%) 가운데 5년 미만의 젊은 교원은 67.8%인 1170명이다.별거교원에게는 응시자격 제한 폐지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교육청별 전출희망 교원의 경우,78.8% 이상이 농어촌 학교인 전남이 80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광주 희망이 56.8%인 456명이다. 경북은 741명,충남은 399명,충북은 252명,강원은 174명이다.일선 교육청들은 “해마다 전출희망 교사 중 시·도간의 교류로 혜택을 받는 교사는 9∼10% 정도에 그치기 때문에 농어촌 교사들의 상당수는 잠재적으로 임용고시 응시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전남교육청의 관계자는 “최근 사표를 낸 젊은 초등교사는 15명 정도”라면서 “이들보다 현직에 있으면서 시험을 준비하는 즉,마음이 떠난 교사가 더 문제”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측은 “떠나겠다는 교원을 말릴 수는 없다.대부분 20·30대의 젊은 교원들이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있다.”며 씁쓸해 했다. ●농어촌 지원자 적다 전국 시·도 교육청은 올해 초등교원 임용시험을 다음달 23일 공고한 뒤 11월23일 치를 계획이다.올해는 순수 증원될 초등교원 2240명,정년퇴직에 의한 자연감소 1450명,기간제교사를 대체할 정규교원 3881명 등 모두 8300여명을 충원해야 한다.예비교원 자원은 교대 졸업생 5800명,교대 특별편입생 2499명,복직 교사 1000여명으로 수치상으로는 오히려 충원 계획을 넘어선다.하지만 교대 졸업자들의 10∼20%만 농어촌 지역을 응시하는 현실이 문제이다.응시 나이를 40세 이상까지 높게 잡았어도 지난해 경기는 1715명·충남은 1289명,경남은 715명,전남은 275명을 뽑지 못했다. 경북 교육청측은 “대구교대의 졸업생 중에서 70%는 대구로,10%는 서울로,나머지 20%만 경북에 남는다.”고 말했다. 대법원은 지난 7월25일 초등교원 임용시험의 응시자격 제한과 관련,“퇴직후 일정기간이 경과해야 한다는 지침은 법적 근거가 없어 법률로써만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제한하게 한 헌법의 법률유보의 원칙과 공무담임권을 침해한다.”고 판결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신·편입생 629명 멋대로 더 뽑아/서울디지털大‘정원동결’첫 제재

    사이버대학인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노재봉 전 국무총리)가 2003학년도 입시와 편입생 모집에서 승인된 정원 보다 629명을 초과로 선발,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2004학년도 정원동결 제재를 받았다.또 초과로 뽑은 인원만큼 내년 입학정원을 줄이도록 했다. 교육부는 18일 서울디지털대가 올해 대입의 모집정원을 멋대로 증원,선발한 사실이 드러나 이같이 조치했다.전국 16개 사이버대학 중 정원 동결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서울디지털대의 2004학년도 모집정원은 현행 모집정원 2400명에서 올해 초과한 629명을 뺀 1771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서울디지털대학은 2003학년도 입시에서 부동산학부(정원 200명)는 323명을,영어학부(정원 200명)는 54명을 늘려 선발했다.또 올해 초 3학년 편입생 모집에서도 252명이나 더 뽑았다. 서울디지털대학 측은 교육부의 제재에 대해 “모집단위별로 원서를 받은 결과,일부 학부에는 지원이 적고 영어학부와 부동산학부에는 몰려 입학사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정원 2400명 범위안에서 영어·부동산학부의 인원을 더 뽑았다.”면서 “일반 오프라인대학과는 달리 온라인대학에서는 가능한 것 아니냐.”며 반발했다.하지만 교육부측은 “정원은 교수 1인당 학생수 등을 기준으로 조정한데다 지침을 통해 학과·학부별로 지원자 수에 따라 20%를 더 모집할 수 있도록 길을 터 놓았는데도 터무니없이 학부의 정원을 증원한 것은 명백한 규정 위반”이라면서 “모집정원을 늘리려면 미리 공고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남경필의원·심혜진씨 방송대 입학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이 한국방송대 경제학과 3학년에 편입학했고,영화배우 심혜진씨가 방송정보학과에 합격했다. 남 의원은 “더 늦기 전에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경제학을 기초부터 시작하고 싶어 편입학했다.”고 말했다.지난 85년 보성여고를 졸업한 지 18년만에 대학에 진학한 영화배우 심씨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수록 새로운 자기 충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껴 용기를 냈다.”면서 “이론과 실무를 겸해 방송 전반을 공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송대에는 민주당 정동영·송영길·최용규,한나랑 박종희·심재철 의원 등이 재학중이다.방송대는 오는 11일 2003학년도 신·편입생 합격자 명단 9만8288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 대학 편입생 5만9079명 모집

    올 1학기 대학 편입생 모집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전국 173개 학교에서 5만 9079명을 뽑는다. 편입학전문학원인 김영한국대학편입사는 1학기 편입학에서는 수도권 60개교·지방 83개교·산업대 19개교·교육대 11개교 등 전국 173개 대학에서 편입학생을 모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수도권의 경우,2학년을 마친 학생이 지원하는 일반편입 1만 1663명과 대학 4년을 마친 학생이 응시하는 학사편입 5740명 등 모두 1만 7403명이다.지방대에서는 일반 2만 601명과 학사 9230명 등 2만 9921명을 모집한다.교육대는 832명,산업대는 1만 923명이다. 전형일정은 대학별로 다르지만 대부분 원서접수는 오는 23일까지며,전형일은 29일까지다.교육대 전형은 다음 달 5일로 잡혀 있다. 올해 편입학 전형은 면접시험을 폐지하고 영어시험 비중을 높이는 곳이 늘어났으며 경희대·상명대·중앙대·한양대 등은 학과 특성에 따라 수학·국어·논술 등을 추가했다. 특히 건국대·국민대· 등 수도권의 40여개 학교와 지방의 20여개 학교가 편입학 원서를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 내년 초등교원 5000명 부족

    내년에도 초등교원의 부족 현상은 여전하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실시한 2003년 초등교원 임용시험 결과,전국적으로 5385명의 초등교원을 충원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올해 교원이 부족해 기간제 교원으로 충원했던 2777명의 2배 가까이 된다. 이에 따라 교원 부족이 심각한 일부 시·도 교육청에서는 35명 선으로 낮추려던 학급당 학생수를 40명 정도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교과전담교사·기간제 교사 등의 채용도 확대할 방침이다. 시·도 교육청별로 채우지 못한 초등 교원은 ▲경기 1715명 ▲충남 1289명▲경남 715명 ▲전남 275명 ▲인천 230명 ▲광주 202명 ▲경북 192명 ▲울산 186명 ▲부산 149명 ▲충북 113명 ▲전북 83명 ▲대구·강원 79명씩 ▲대전 68명 ▲제주 10명 등이다.서울은 초등 교원 수급에 문제가 없다. 250명 이상 부족한 경기·충남·경남·전남 등 4개 지역에서는 한때 추가모집을 검토했으나 “다른 지역에서 떨어진 교사를 뽑았을 때 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되고 교원의 사기가 저하된다.”는 판단에따라 추가 모집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경기 등 일부 시·도 교육청은 “3월 이후 교원의 수급 현황을 다시 파악,8월쯤 교원의 충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2004년에 교대에 특례 편입학한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 2500여명과 교대 일반 편입생 800명이 배출되면 초등교원의 부족현상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교육감 추천 교대 신·편입학제 8개 교육청 확대

    심각한 초등교원의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서 교편을 잡는 조건으로 도입한 ‘교육감 추천 교대 신·편입학제’가 현행 2개 교육청에서 8개 교육청으로 확대,시행될 전망이다. 교육감 추천 신·편입학제는 고3생중 교육감의 추천을 받아 교대에 특별전형으로 입학하거나 3학년에 편입한 사범대 출신 학생들에 대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강원과 전남 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육감 추천을 받은 학생과 편입생은 졸업한 뒤 반드시 해당 교육청의 교원임용시험에 응시해야 한다.추천학생은 임용되면 4년간,편입생 출신은 2년간 의무적으로 해당 지역에서 근무해야 한다.이같은 조건을 어기면 장학금을 회수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5일 이같은 교육감 추천 신·편입학제를 적극 도입해 활용토록 전국 16개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통해 권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감 추천 신·편입학제는 강원·전남 이외에 초등 교원의 부족난을 겪는 경기·충북·충남·전북·경북·경남 등 6개 교육청에서도 이르면 2004학년도부터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흔(李重欣) 교원양성연수과장은 “교육청들이 이 제도를 도입하려면 대상 학생에 대한 장학금 예산 확보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의 교대와 협의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빨라야 2004학년도에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미리 예비 교원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임기 마치고 평교수 복귀 이찬교 방송대총장

    한국방송통신대의 이찬교(李璨敎) 총장은 오는 28일로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평교수로 복귀한다. 이 총장은 98년 9월 이른바 ‘IMF시대’에 방송통신대 내부에서 처음으로 총장에 취임했다.따라서 대학이 나갈 방향 및 개선점을 누구보다 잘 파악,임기 동안 상당한 결실을 맺었다. “방송통신대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확 달라졌습니다.흔히 ‘방송통신대’라고 하면 어려운 환경에서 대학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대학이라고 인식돼 왔었지요.하지만 지금은 평생교육의 장으로 위상이 바뀌었습니다.” 이 총장의 가장 큰 자랑거리이다. 실제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평생교육의 측면에서 다시 입학하는 학사편입생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이른바 명문대 출신의 편입생도 매년 1500명을 넘어선다.더욱이 지난해 2학기 개원한 평생대학원에서는 석사학위까지 수여한다.학사만이 아닌 석사학위까지 받을 수 있는 대학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최근에는 자녀들을 다 키운 가정주부들의 입학 및 편입학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이 총장은 대학의시설 확충에도 힘썼다.학생수에 비해 지역학습관이 좁아서 출석수업이나 시험을 치르려면 주변 지역의 대학이나 고교를 빌려야 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재경부와 교육부를 열심히 드나들며 설득한 끝에 국가 소유의 부지를 확보,그동안 대구·광주·울산·강릉 등 10여개의 지역대학과 학습관을 신축했습니다.부산·인천·경기에서는 지역대학을 신축중에 있지요.” 이 총장은 지난해 말 서울 동숭동 대학본부에 이웃한 3000평 규모의 국제교육진흥원의 건물과 부지도 확보하기도 했다.따라서 대학 내부에서는 이 총장의 재임기간에 획득한 재산을 2000억원 정도로 평가한다.이 총장은 “방송통신대는 더욱 더 21세기 정보화 사회에 걸맞게 교육 환경을 꾸준히 개선,다양하고 효율적인 강의로 교육의 내실을 다지는데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대학편입시험 “영어 당락좌우…문법위주 공부를”

    ■두달 앞으로…올 가이드 올해 2학기 대학 편입학 시험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편입은 대학이나 전문대에 이미 재학중이거나 졸업한 이들에게 다시 한번 적성에 맞는 전공을 택할 수 있는 길을터주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재수를 하지 않아도,1∼2개과목 준비만으로도 원하는 대학이나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또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취업에 유리한 학과로 들어가려는 재학생들과 4년제 대학을 희망하는 전문대 졸업자,서울소재 대학을 원하는 지방대 학생 등이 해마다 몰려 편입학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지난 1학기 전국 179개 대학이 실시한 편입학 전형에서는 모두 3만2745명을 선발했다.고려대의 경우,경제학과가 40.1대 1을 기록하는 등 전체 평균 경쟁률이 8.9대 1이나 됐다.성균관대는 21대 1,서강대는 19대1,이화여대는 13대 1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편입학은 학기중에 학교를 떠난 휴학생 수만큼 충원한다.휴학은 대부분 연말에 몰리기 때문에 2학기 편입학 모집정원은 1학기에 비해 절반을 약간 넘는 수준.1학기에 비해 준비하는 수험생이 훨씬적어 경쟁률이 낮아지므로 도전해볼 만하다. ▲편입학 어떻게=편입은 크게 일반 편입과 학사 편입으로나뉜다. 일반 편입은 전문대 졸업생이나 4년제 대학을 2학년 이상 수료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대학에서는 휴학생 만큼의 인원을 편입으로 충원할 수 있다.편입학은 결원이 생긴 학과에서만 실시하므로 준비생들은 사전에 대학 교무처나 입시담당과를 통해 모집인원을 파악해야 한다. 학사 편입은 학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입학정원의 5%이내,학과별 모집인원의 10% 이내에서 뽑는다.방송통신대출신도 지원이 가능하다.대학을 나오지 않았더라도 학점인정기관에서 80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대학 2학년 과정 수료로 인정,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연세대·이화여대·고려대 등 일부 대학에서는 학과명이 같거나 유사한 학과에는 지원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대학별 지원 자격조건의 확인이 필수적이다. 편입학은 1·2학기로 나눠 뽑는 데 1학기 편입은 대부분1월말∼2월초에,2학기 편입은 7월말∼8월초 쯤이다.모집에 대한 공고는 한달 전인 6월과 12월에된다. ▲필기시험이 당락 갈라=3학년으로 일반 편입을 하려면 2학년 과정을 수료할 때까지 70학점을 따야 한다. 편입학 전형은 대부분 이전에 다니던 대학의 성적과 영어 및 면접시험으로 이뤄진다.이전 대학 성적과 면접 비중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당락은 필기시험이 좌우한다.대부분의 수도권 대학에서 치르는 영어시험은 합격의 주요 변수다.회화,듣기 위주 보다는 독해,문법 위주의 출제 경향을 보이고 있다. 영어 시험은 토플,토익,텝스 점수로 평가하는 산업대를제외하고는 자체적으로 출제한다.홍익대·경희대 등은 토익,토플로 대신할 수도 있다.고려대는 토익은 제외하고 토플만으로 대체 가능하다. ▲희망 대학부터 정하고 준비에 나서야=무작정 공부에 들어가기 보다 먼저 원하는 대학을 정하고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경희대는 논술전형을,성신여대와 숙명여대 수학계열학과는 수학전형을,그리고 연세대·서울시립대 등은 전공 기초전형을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전공 시험은 해당 학과별전공 개론이나 편입요강에 명시되어 있는 도서목록을중심으로 공부한다.기출문제는 김영편입학원(www.kimyoung.co.kr),유니넷(www.uninet.co.kr)등에서 구할 수 있다. 한양대 김시정 입학관리과장은 “적성에 맞는 학과를 찾는다는 취지와 달리 학벌따기식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적응을 못해 중도포기하는 사례가 종종 일어난다.”면서 “뚜렷한 목적 의식과 함께 기초학습 능력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편입학원 정남순 과장은 “일반 편입은 결원이 발생해야 편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원하는 대학과 학과를 3∼4곳 정도 골라 준비해야 우왕좌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허윤주기자 rara@
  • 전문대 졸업생 4년제大 편입 확대

    2003학년도 전문대 진학자 가운데 7000여명은 졸업한 뒤 지방 4년제 대학의 관련학과 3학년에 정원외로 편입할 수 있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의 ‘2003학년도 전문대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4년제 대학 편입 확대] ‘대학 정원외 편입학 제도’가 신설됐다.따라서 전문대에 다니면서 4년제 대학의 연계교육 과정을 밟으면 대학의 관련학과 3학년에 정원외로 들어갈 수있다.정원외 편입 규모는 4년제 대학 입학정원의 3%,모집단위별로는 입학정원의 10%까지 허용된다. 수도권 인구집중을 막기 위해 수도권의 4년제 대학은 편입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산업대는 지역에 상관없이 편입생을 받을 수 있다. [대졸·전문대졸 정원외 특별전형] 취업난을 이유로 대졸 및 전문대 출신이 전문대에 다시 진학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점을 고려,이들을 위한 정원외 특별전형의 문호를 넓혔다. 종전에는 입학정원의 10% 안에서만 정원외 모집이 허용됐으나 앞으로 정원 제한없이 모집할 수 있다.다만 대졸자들이집중 지원하는 보건의료 계열 및 유아교육과는 각각 입학정원의 20%와 10%범위 내로 묶었다. [시간제 등록제] 정규 학생으로 등록하기에는 시간적·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부 및 취약계층 등을 위해 학기마다 일반학생 취득학점 기준의 절반인 10학점을 딸 수 있도록 했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4년 만에 전문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시간제 등록제는 97년 시범 도입된 뒤 지난해까지 서울보건대 등 6개 전문대에서 174명이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현재 24개교에 716명이 재학 중이다. [실업계 고교생 우선 선발] 정원내 특별전형 중 실업계 고교 졸업생 선발전형과 일반계 고교 졸업자 가운데 직업교육 과정 이수자 전형이 확대된다. 국가기술 자격증 소지자 특별전형도 확대된다.교육부는 특별전형의 대상 및 자격 기준 등을 대학 특성과 지역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되 실업 교육의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우선적으로 반영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다. [산업체 경력자 특별전형] 산업체 근무 경력자를 대상으로하는 정원내 특별전형의 경우,자격기준이 되는 산업체 근무경력이 현행 1년6개월 이상에서 6개월 정도로 낮아진다. 또 산업체와 전문대가 계약을 통해 실시하는 산업체 위탁생 정원외 특별전형도 자격기준이 크게 완화됐다.행형 성적이우수한 교도소내 재소자도 산업체 위탁생에 포함,선발할 수있다. [복수지원 무제한 허용] 전문대 사이의 복수지원이나 4년제대학,산업대와의 복수지원이 무제한 허용된다. 모집시기는 4년제 대학과는 달리 기간의 제한이 없다.2003학년도 3월 학기 신입생은 오는 9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 사이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해 시행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 “교대 특별편입학제 적법”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宋寅準 재판관)는 7일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 산하 광주·춘천 등 6개 교대가“시도교육청이 실시할 예정인 교대 특별편입학제는 교대생들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낸 편입시험효력정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전원 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이에 따라 전국 6개 시도교육청별 교대 편입생특별전형대상자 선발시험은 오는 9일 예정대로 치러지게 됐다. 헌재 관계자는 “교대 특별편입학제는 대학 학생정원과선발방법 등을 규정하고 있는 고등교육법을 위반한다고 볼 수 없다”면서 “입학 정원을 초과했다고 해서 기본권이침해될 정도로 교육여건이 열악해진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비전 21세기 ‘우리 캠퍼스’] 한국방송통신대

    ■'방송대 비전 2001-2005'가동. 누구나 부담 없는 학비로 공부할 수 있는 온 국민의 대학. 시·공간의 제약 없이 배움의 의지를 실현해 주는 첨단 원격대학.전문교육을 통한 지식정보사회의 경쟁력을 키워주는 대학. 1972년 서울대 부설 한국방송통신대학으로 개교해 올해로 28년째를 맞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李璨敎)는 ‘열린 교육’과 ‘평생 교육’을 선도하며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세계속의 첨단 원격대학’으로 확고한 위치를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한국방송통신대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공부를 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방송대학 TV와 라디오 등을 통한 방송강의,출석수업,인터넷 코스웨어 및 컴퓨터 통신,쌍방향 원격 영상강의 시스템,e-book,튜터제도 등 첨단 원격 매체를갖추고 있다. 지난 9월엔 국내 최초로 국립 사이버 대학원인 ‘평생대학원’을 개원해 평생교육과 사이버교육의 수준을 한차원 높였다. 방송통신대학의 한 학기 등록금은 15만원 수준으로 일반대학의 20분의 1에 불과하다.누구나 부담없는 학비로 배움의의지를 실현할 수 있다. 방송통신대는 전국이 강의실이며 배움터다.재학생 중 80%가 직업을 갖고 있고 전국에 13개 지역대학과 35개의 시·도학습관이 있어 직장과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에서 공부할 수있다. 5개 학부 18개 학과를 둔 방송통신대가 배출한 졸업생은 25만5,000명이며 재학생은 현재 20만8,174명에 이른다. 방송통신대는 지난 96년과 98년 두 차례에 걸쳐 교육부의정보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또한 ‘한국가상캠퍼스’,‘정보 통신사이버대학’ 등 가상대학 연합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가상교육의 견인차로 자리매김했다. ‘평생교육법’의 시행으로 평생교육에 대한 사회의 수요와 기대가 높아지면서 방송통신대는 97년 전문 직업인을 위한‘평생교육원’과 지난해엔 현직 교원의 재교육 기관인 ‘종합교육연수원’을 설립한데 이어 올 9월에는 ‘사이버 평생대학원’을 개설했다. 이같은 교육 서비스는 학교의 위상을 높여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명문대 출신 졸업생들의 편입학이 매년 늘고 있다.올해 이들 3개대 출신 편입생의 수는1,163명에 이른다. 학생커뮤니티시스템(http:///www.knou4u.ac.kr)은 방송대만의 자랑거리로 떨어져 있는 20만 학생들을 하나로 묶어주는구심체 역할을 한다.이 시스템 안에는 모두 515개의 커뮤니티가 있으며 학생들은 800여개의 스터디그룹,161개 동아리,학생회 등에 참여해 활발한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오프라인으로도 연대 의식을 고취하고 있다.서울을 비롯해전국 13개 시·도에 설치된 지역학습관과 34개 시·군 학습관은 서울의 대학본부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의 학생들에게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 학기 3과목 8시간의 출석수업과 학생들을 상대로 상담·논문지도 등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튜터’제도 그리고 매년 열리는 ‘방송대 대학가요제’와 ‘전통혼례’ 행사도 학생들에게 캠퍼스 생활을 경험할 기회를 준다. 학생들의 실력도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졸업생의 20% 정도가 대학원 에 진학하고 있으며 그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각종 고시에도 많은 학생들이 합격하고 있다.지금까지 행정고시 36명,사법시험13명,공인회계사 9명,군법무관 2명,기술고시 2명,입법고시 1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방송통신대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방송통신대는 교육개방화 시대를 맞아 세계 유수의 원격 교육기관과 경쟁하기 위해 ‘방송대 비전 2001-2005’를 마련했다.‘평생교육의 선도적 역할 추구’,‘수요자 중심의 교육 내실화’,‘제도 및 조직 문화의 변화’가 그것이다. 또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동포들을 위한 모국어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업그레이드!’ 교육의 유토피아,‘에듀토피아(edutopia)’를 만들어 가겠다는 방송통신대학의 기치(旗幟)다. 이영표기자 tomcat@. ■우리학교 자랑거리'평생대학원'-사이버 강의로 석사학위. ‘무한교육의 평생학습사회를 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평생대학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21세기 지식정보사회로의 변화에 발맞춰 사이버교육을 통해 석사학위를 취득 할 수 있는 ‘국립 사이버 평생대학원’을 국내 최초로 9월 1일 개원했다. 평생대학원은 원격교육과 평생교육을 선도해 온 방송통신대의 30년 노하우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운영됨으로써 사이버교육의 수준을 한차원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5학기 석사 과정인 평생대학원에 개설된 학과는 행정,경영,정보과학,평생교육학과 4개이고 정원은 202명(정원외 재외국인 2명 포함)이다. 지난달 실시된 입학 전형에서는 200명 모집에 의사,회사원,군인,가정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1,686명이 몰려 8.43대1 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평생학과는 그 중 최고 인기학과로 14.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석·박사 학위가 있음에도 재교육을 받기 위해 도전한 152명 가운데 24명 만이 합격하고 128명은 탈락했다. 학생들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모든 과정을 인터넷(http:///grad.knou.ac.kr)을 이용해 학습할 수 있다.교수들이 사이트에 올려놓은 강의 내용을 집이나 사무실에서 편안한 시간에학습한다. 온라인에서 궁금한 점은 오프라인에서 해결 할 수 있다.각과에는 해당교수 외에 일반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학습도우미’들이 있어 친절히 해결해준다. 이찬교총장은 “국내 유일의 사이버 대학원강의로 대도시거주민에게만 국한됐던 대학원 교육의 기회가 산간,도서벽지 거주민 등 거의 모든 국민에게 확대되는 신기원을 이룩했다”면서 “학과 신설과 정원의 확충,우수한 교수진의 학보를통해 세계 속의 사이버 원격대학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형 어떻게. 방송통신대는 신입생과 편입생(2,3학년)을 동시에 뽑는다. 신입생은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원서를 교부하고 편입생은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교부한다.원서접수는 신입생은 내년 1월4일부터 1월11일까지며 편입생은 1월18일까지다. 원서는 우편과 인터넷(www.knou.ac.kr),그리고 전국 13개지역의 지역대학과 35개 시·군 학습관에서 동시 접수하고있다. 지원 자격은 신입생은 고졸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편입생은 전문대 졸업자 또는 전문학사 이상의학위를 취득한 사람으로 2학년 편입은 4년제 대학에서 1학년 이상 수료하고 35학점 이상을 취득해야 하며,3학년 편입은4년제 대학에서 2학년 이상의 교육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보건과학과의 간호학 전공 지원자는 간호사 면허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유아교육과 지원자는 유치원 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만이 지원할 수 있다.) 전형기준은 신입생은 수능시험 성적과 관련 없이 출신고교성적 또는 고졸 학력 검정고시 성적,편입생은 출신대학의 성적이 요구된다. 방송통신대에도 특별전형이 있다.국가유공자와 특수교육 대상자는 각 학과 모집인원의 1% 이내며 연장자,위탁 학생,학사 학위 편입생은 모집 인원의 10% 이내,북한 귀순동포는 각 학과 모집 인원의 1% 이내로 뽑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nou.ac.kr)나 전화(02)3668-4163∼9로 문의. ■이찬교 총장 “온·오프라인 교육 조화롭게 운영”. “방송통신대는 지식정보·평생교육의 시대인 21세기에 대학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선도적 대학이 될 것입니다.” 한국방송통신대 이찬교(64)총장은 “지난 3년간 우리 대학은 ‘제2 창학정신’으로 전 구성원이 똘똘 뭉쳐 노력한 결과 지식정보화시대를 주도할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 원격대학으로 우뚝 서게 됐다”고 자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이총장은 이어 “국립 사이버 대학원의 설립·개원,종합교육 연수원 설립,재학생 입영연기의 실현,지역학습관의 지역대학 승격,방송대학 케이블TV의 위성TV 전환 등은 그 중 자랑할 만한 성과”라고 소개했다. 해외 지역대학 설립 문제에도 관심이 많은 이총장은 “동포가 많이 살고 있는 중국 연변에 내년 상반기쯤 ‘방송통신대 연변 지역대학’을 설립할 예정”이라면서 “북한에까지 그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 3주년을 맞은 이총장은 취임 초기부터 ‘교육 내실화’에 역점을 두어왔다.남은 1년여 임기동안 방송대학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가상교육 프로그램,첨단 교육 콘텐츠 개발및 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역량의 강화에 중점을 두고 학습자 중심의 교육체제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최근 다른 대학들이 사이버 가상대학을 도입하는 등 원격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대해 이총장은 “우리 대학이 지난 30년간 쌓아 온 원격교육의 경험과 노하우는 다른 원격교육기관이 갖지 못한 큰 장점”이라면서“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의 장점을 조화롭게 운영하여 대학의 경쟁력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총장은 마지막으로 “10년여의 준비 기간을 통해 지난 9월 문을 연 국내 유일의 사이버 대학원 ‘평생교육원’은 교육의 기회를 산간,도서벽지 등 모든 국민에게 확대시켰다는 점에서 방송통신대의 큰 자랑거리”라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 중초교사 3년간 타지역 못간다

    오는 2004년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교대 특별학사편입학제’를 통해 임용될 초등교사 2,500명은 3년 동안 임용지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이를 어기면교원자격증이 박탈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4일 경기도·충남·충북·경남·전남·강원도 등 6곳의 교육청이 교대 특별편입생 모집안을 확정,시험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2년의 과정을 이수한 뒤 임용될 초등교사는 반드시 해당 지역에서 임용시험을 치르고 임용된 뒤에도 3년 동안 계속 근무해야 한다.교육부는 이를 어겼을 때 교사자격증을 박탈할수 있도록 교원자격검정령을 개정할 계획이다.심각한 교사난을 겪는 경기도는 다른 도에 비해 가장 많은 1,560명을 뽑는다.충남은 320명,경북은 300명,전남은 220명,충북은 200명,강원도는 160명을 모집한다. 교육청별로 선발은 최종 인원의 1.2∼1.5배를 1차로 뽑아교대에 추천하면 교대 총장이 특별전형을 실시,확정한다. 응시 자격은 63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만 37세),중등학교정교사 자격증 소지자나 취득 예정자이다.다만 교련·인쇄·항해·냉동·미용·사서 등의 자격증 소지자에 대해 응시기회를 주지 않는 등 교육청별로 다르다. 시험은 교육학의 전영역에서 출제되며 객관식 100문항이다. 교육청들은 우선적으로 지역의 출신을 우대하기 위해 지역의 사범계 대학 졸업자 및 고교 졸업자,지역 거주자 등에게2∼5점의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강원도는 지역 고교를 졸업한 뒤 계속 살고 있는 응시자에게,충남은 지역에 거주하면서 사범계 대학을 졸업한 응시자에게 가산점 5점씩을 준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19∼22일까지 교육청별로 하며 시험은 다음달 9일 중등교원 신규임용시험과 함께 일제히 치러진다.자세한 공고내용은 교육청별의 초등교육과,교원인사과 등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교대사태 고비 넘겨

    정부의 초등교원 확충 방안과 관련한 전국 11개 교대생들의 집단 반발 사태가 한달 만에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 초등교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마감일인 6일 전국 교대 4학년생들은 임용시험 거부 방침을 철회,16개 교육청별로 원서를 냈다.16개 교육청 가운데 전남·전북·충남·경남 등4곳은 초등교사의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서울의 초등교사 모집에서는 정원 850명에 1,836명이 지원,2.1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2,100명을 뽑는 경기도내 초등교사의 경우 2,347명이 원서를 내 4년 만에 정원을 넘어섰다.경북의 초등교사지원자 565명 중 50대가 50.6%,40대가 22.1%나 차지,‘교사 고령화’가 현실화할 것 같다. 전국 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는 이날 임용시험을 계속 거부할 때 발생할 또 다른 사태를 막기 위해 임용시험에 응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초등교원 충원 문제를 둘러싼 갈등의 불씨는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았다.교대협측은 “임용시험 원서 접수가곧 투쟁을 끝낸다는 것은 아니다”면서 “동맹휴업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교육부는 이에 따라 ‘교대 특별편입학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수립에 들어갔다.교대생들이 지적하는 특별편입학 대상 2,500명의 교육과 관련,시설과 교수 숫자를 볼 때전국 교육대의 학생 수용인원은 2만명이나 돼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는 입장이다. 특별 편입대상의 절반인 1,250명이 배정돼 수용시설 등의부족이 예상되는 경기도는 인천·서울교대, 교원대 등에서나눠 편입생을 교육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또 교육은 일반 편입생들과 같이 주간 교육을 원칙으로 하되,시설과 교수가 부족하면 야간이나 방학을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교사증원 수정안 각계반응

    중등학교 자격증 소지자중 교육감의 추천을 받은 2,500명을 교육대에 편입학시켜 초등학교 교사 자격증을 취득토록하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초등교사 확충 방안에 대해 교사단체와 교육대생들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학부모 단체, 중등학교 자격증 소지자들도 교육부가 교대생들의 집단이기주의 밀려 당초 방침에서 후퇴했다며 강한불만을 표시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성명서에서 “학급당 학생 수를35명에 짜맞추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한 뒤 “정식 교대 편입제를 외면하고 교육감추천제를 도입해서는 제대로 된 교원 양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채수연(58) 사무총장은 “교원 정년을환원,1∼2년이라도 늘려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원칙에 따라 정책을 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교직원노조 이경희(李京喜·39)대변인은 “교대 정원의 40∼50%에 이르는 수를 편입시킬 경우 교대에서 교원양성 교육을 충실하게 할 수 없으므로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 교대학생 대표자협의회도 성명을 내고 “교육부가밝힌 편입생 2,500명은 교대 정원의 50%로 일반 대학 편입비율의 10배에 이르는 숫자”라면서 “50명이 공부하던 강의실에서 85명이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박경양(朴慶陽·45)부회장은 “교대생들의 반발에 쉽게 물러서는 교육부의 방침에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면서 “학부모 입장에서는 실력이검증되지 않은 기간제 교사나 의욕 없는 명예퇴직 교사보다는 중초교사가 더 낫다”고 밝혔다. 인간교육실현 학부모연대 박유희(朴兪姬·46) 회장은 “이런 식으로 사회적 파장만 일으킬 것이었다면 애당초 어떤 철학으로 중초교사제를 도입하려고 했는지 교육부에 묻고 싶다”고 말했다. 교육부 홈페이지에도 불만의 글이 잇따랐다.‘수험생’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처음부터 말을 꺼내지 말든지,정말 해도 너무한다”면서 “회사를 그만두고 모든 것을 여기에 다 바쳐 공부한 사람들은 어떻게 하라는 말이냐”며울분을 토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교육대 졸업생의 취업률은 100%에 가까운반면 사범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은 20%정도에 불과하다”면서 “이번 방침은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용해 최대한 조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재천 김소연기자 patrick@. ◇교육감 추천 교대편입제 문답. 교육인적자원부가 2일 확정,발표한 교육감 추천 편입제를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현행 학사 편입제와 교육감 추천 편입제와의 차이는. 교육감의 추천이 있어야 교대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는점과 2년 과정을 마친 뒤 자격증을 취득하더라도 추천받은도의 임용시험에만 응시할 수 있는 점이 다르다.지금까지는 근무를 원하는 시·도에서 시험을 볼 수 있었다.추천대상은시험을 통해 선발토록 할 예정이다. ●당초 중초교사제 안과 상당히 다른데. 현재의 기간제 교사를 감축하기 위해서는 중초교사 임용이라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하지만 교대생들의 동맹휴업 등으로 계획을밀고나갈 수 없었다.교대 총장들이 건의한 ‘교대 특별학사편입제’와는 내용 면에서 맥을 같이한다. ●서울을 비롯,광역시에서는 교육감 추천 편입학제를 시행하지않는가. 교대생들이 응시를 기피해 초등교원 모집인원의 50%도 채우지 못하는 경기,강원,충북,충남,전남,경북등 6곳에서만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교육감 추천 편입학 대상의 선발 인원은. 6곳의 교육청별 모집인원은 수급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 다를 것이다.총 모집인원은 2,500명이다. ●선발 일정,응시자격과 연령은. 선발 시험은 중등교원 신규임용시험일과 같은 날인 다음달 9일이다.중복합격에 따른 이탈을 막기 위해서다.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 중 초등교과와 연계성이 높은 국어·영어·수학·과학 등의 표시과목 소지자를 원칙으로하되,구체적인 과목은 교육감이 지역 실정을 고려해 결정한다.유치원·사서·양호·전문상담 및 실기교사 자격증소지자는 응시할 수 없다. 응시연령은 63년 1월1일 이후 출생자(올해 37세 이하인자)를 원칙으로 한다.그러나 교원수급 사정에 따라 교육감이 조절할 수 있다.시험은 교육학만 치른다. ●2004년에나 추천 편입 대상들이 배출되는데 당장 내년과 2003년의 교원 수급의 해결 방안은. 추천 편입제가 된 만큼내년에 3,753명,2003년에 7,698명의 기간제 교사를 쓸수 밖에 없다. 박홍기기자 hkpark@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