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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층 루프탑 인피니티풀에서 누리는 동해바다… 생활형숙박시설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

    20층 루프탑 인피니티풀에서 누리는 동해바다… 생활형숙박시설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

    최근 강원도 속초해수욕장과 불과 1분 거리, 특급 입지에 위치한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가 전 객실 오션뷰를 품은 하이엔드 생활형숙박시설로 선보여지고 있다. 20층 최고층에서 동해 바다를 누릴 수 있는 루프탑 인피니티풀과 호텔과 같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각종 부대시설들을 갖추고 분양에 나선 것.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는 최고급 호텔식 설계를 갖춰 고품격 숙박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해바다의 일출과 바다를 365일 전 객실에서 누릴 수 있으며 발코니(일부세대) 혁신설계와 루프탑 인피니티 풀, 천국의계단, 카페테리아, 레스토랑, 바비큐 가든 등의 각종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동해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환상적인 뷰와 일출을 볼 수 있는 20층 높이에 루프탑 인피니티풀은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만의 큰 장점이라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1층 로비는 7m의 압도적인 층고로 투숙객들에게 시원한 개방감과 웅장함을 강조했고, 2층에는 포토존 명소가 될 ‘천국의 계단’과 동해를 통한 휴식과 힐링이 가능한 전용공간으로 전망공원이 들어선다. 동계에는 강릉 유일의 아이스링크를 운영해 바다를 보며 즐기는 스케이트 이색 경험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해변을 바라보며 담소와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비치뷰 카페테리아, 호텔 셰프가 준비하는 트렌디한 메뉴와 파노라마 전망뷰를 즐기는 파인 다이닝을 위한 오션뷰 레스토랑, 이외에도 신선한 씨푸드와 숯불바비큐 등을 즐길 수 있는 로맨틱 바비큐 가든 등이 마련돼 있다. 강원도 속초시에 들어서는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 단지 규모는 연면적 3만2,292㎡, 지하 4층, 지상 20층, 총 431실 등이다. 실내 전용면적은 22~179㎡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근린생활시설 17실도 들어선다. 바로 앞 속초해수욕장을 통해 다양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고, 전 객실 365일 푸른빛의 동해 바다 조망이 가능한 점과 청초호, 영랑호, 대포항, 설악산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가까워 관광 수요가 사계절 내내 끊이지 않는다는 평가다. 주변 편의시설로 대형쇼핑시설인 이마트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해수욕장, 캠프장이 도보권 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식당, 카페, 편의점, 은행, 관공서 등도 즐비해 있다. 메가박스(속초점)를 비롯해 속초농협하나로마트(엑스포점), 대포항 수산 시장 등 각종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차량 10분 거리에는 속초 시청, 춘천지방법원 속초 지원, 강원도청 산하 속초 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도 자리한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서울~양양 고속도로이용시 1시간 30분만에 진입 가능 하며 2026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75분 만에 진입이 가능해 서울에서의 진입 더욱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속초고속버스터미널이 도보권에 위치해 속초 방문객들의 접근이 용이하고 국제여객터미널, 속초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다. 이와 더불어 속초 해변에서 대포항을 직접 연결하는 1,997m 길이의 해상 케이블카와 최대 216명이 탑승할 수 있는 대관람차 조성 등의 개발 호재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생활형숙박시설인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는 공중위생법관리 상 숙박업 실내에서 취사, 세탁 등을 모두 할 수 있어 호텔, 오피스텔의 장점만을 두루 갖추고 있다.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의 위탁운영은 세계적인 여행 플랫폼 에어비앤비의 국내 유일한 운영 파트너사인 ‘핸디즈’가 맡는다. 핸드즈는 생활숙박시설 관리 업계 1위 기업으로 국내 생활숙박시설 1,500여 개 객실의 위탁운영을 진행 중이며 객실 세팅부터 플랫폼 등록 및 예약, 투명한 수익 정산에 이르는 일체의 운영을 도맡아 책임지고 있고 있으며,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운영 및 시설 관리로 비용을 최소화하여 고객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지분형 분양 호텔의 단점인 위탁 해지 불가, 위탁 운영사 우선 수익 배분 등 독소 조항 없이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하다. 위탁 운영을 할 경우 수분양자는 세컨드하우스, 단기 숙박, 임대, 자가 사용 등 원하는 방식으로 시설을 활용할 수 있으며 핸디즈가 구축한 네트워크를 이용해 핸디즈가 운영중인 레지던스 전 지점 연간 10일 무료 이용과 무료 이용 소진후에는 30% 할인된 금액으로 전 지점 이용이 가능하다.
  • [여기는 중국] 한인 교민 밀집 지역 코로나로 봉쇄…식재료 사기도 어렵다

    [여기는 중국] 한인 교민 밀집 지역 코로나로 봉쇄…식재료 사기도 어렵다

    한인 교민들이 밀집해 사는 중국 베이징 일부 지역이 원천 봉쇄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최근 중국 최대 규모의 한인타운으로 불리는 베이징 차오양취 왕징 일대의 다수 아파트 봉쇄식 관리에 돌입한 이후 주민들은 때 아닌 식재료 대란을 겪고있다. 왕징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견된 직후였던 지난 4일 이후 상당수 아파트 출입구는 봉쇄 관리되고 있다. 더욱이 아파트 밖으로 외출이 금지된 대부분의 지역 주민들은 택배 배송 등을 이용하고자 했지만, 업체 측과 택배 기사들이 왕징 일대에 대한 배송 서비스 거절 등으로 때아닌 식재료 수급에 난항을 겪는 분위기다. 시작은 지난 4일 한국 교민들이 밀집해 거주하는 왕징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시 정부와 언론을 통해 공고되면서 본격화됐다. 당시 가장 먼저 아파트 주민에 대한 전면 봉쇄를 공고한 곳은 궈펑(国风) 대단지와 보타이궈지(博泰国际) 등이었다. 이어 롄뤄다샤(联络大厦)와 팡헝스다이(方恒时代) 일대를 대상으로 한 긴급 봉쇄관리를 실시했다. 이 외에도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 확인된 보타이궈지상예광장(博泰国际商业广场)과 왕징궈지상예중신(望京国际商业中心), 보스샹위안(博世祥园) 등의 아파트 단지 거주민 전원에 대한 자가 격리를 강제해오고 있는 상태다. 베이징시 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 직후 왕징을 통해 이동했던 것으로 확인된 확진자 동선에 대한 역학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시 정부는 확진자가 한인타운과 자동차로 2~3시간 거리의 베이징 북쪽 외곽 지역인 창핑취 주민으로 확인했지만 밀접촉자 문제 등으로 인해 왕징 주민 전원에 대한 핵산검사를 강제한 바 있다. 하지만 시 당국이 강제하고 있는 3차 부스터 백신 접종과 핵산 추가 검사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왕징 일대 핵산 검사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중에만 실시 중인데, 검사 및 백신 접종 일평균 제한 인원이 1200명으로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오전 중에 몰린 주민들과 이를 소화하지 못하는 방역 당국의 느림보 행정 탓에 사실상 주민들의 핵산 검사 및 추가 부스터 샷 접종이 쉽지 않다. 왕징에 거주하는 40대 교민 장 모 씨는 “매일 오전 9시 30분 이후에는 이미 검사 및 백신 접종 가능 인원이 훌쩍 초과되는 등 다음 날 다시 찾아가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서 “백신 접종 확인서가 있는 사람만 하루 1시간 제한적으로 식재료 구매를 위해 외출이 가능한데 부스터 샷 접종 자체가 쉽지 않으니 배달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하루 1시간 제한적인 외출도 각 가정마다 1인 만 지정해 아파트 외부 출입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배달 업체와 택배 기사들 사이에서 왕징으로 배송하는 것 자체를 꺼리는 등 식재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두 자녀와 함께 왕징 일대의 아파트에 거주 중인 교민 A씨도 “코로나19가 재확산되기 이전까지만 해도 배송업체를 통해 신선 식품을 당일 배송 받아왔다”면서 “대형 마트와 인근 중대형 마트 등에 연결된 배송 전문 애플리케이션 버튼 몇 번을 클릭하는 것으로도 쉽게 식재료를 구매하고 배송받았던 것이 엊그제 일인데, 이제는 같은 모바일 플랫폼에 들어가서 주문하려고 하면 택배 기사가 부족하다는 트집을 잡아가면서 왕징 일대 배송을 거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불편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A씨는 “어쩔 수 없이 아파트 단지 내의 작은 편의점이나 소규모 상점을 통해 식자재를 구하고는 있지만 신선식품을 구하기는 현재로는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고 덧붙였다. 급기야 북경한국인회는 지난 4일 온라인 공식 계정과 교민들인 다수 가입한 SNS 등을 통해 ‘이시기 교민 여러분들께서는 건강에 유의하시고, 상황을 잘 살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주의문을 공고했다. 이와 관련, 주중한국대사관은 관할 지역 코로나19 상황 등 관련 추가로 파악되는 내용이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교민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공지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올림픽 1열] 도시락도 무더위도 너무했던 도쿄올림픽

    [올림픽 1열] 도시락도 무더위도 너무했던 도쿄올림픽

    [중계화면 그 이상의 소식, 올림픽을 1열에서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합니다.]‘벤또의 나라’답지 못한 실망스러운 벤또 코로나19 시국에 무사히 치를 수 있을까 걱정되던 올림픽도 어느새 폐막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제대로 잘 치러지긴 했는지 의문은 남지만 어쨌든 전례 없던 올림픽도 이렇게 마무리되는 분위기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번 올림픽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재가 바로 도시락이 아닐까 하는데요. 지난달 프랑스의 한 기자가 1600엔짜리 햄버거를 혹평하면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만 일본이 이런 것에 꿈쩍할 나라가 아닙니다. 먹는 거 가지고 장난 치는 게 아닌데 도쿄 올림픽의 도시락은 어땠을까요. 사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취재진에게 곤혹스러운 문제 중 하나가 도시락이었습니다. 일본은 도시락(벤또) 문화가 발달한 ‘벤또의 나라’인데 도시락이 이렇게 부실할 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음식 문제는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던가 봅니다. 영국의 경보 선수 톰 보스워스는 트위터에 “우리는 음식다운 음식을 먹을 수 없는가”라며 강하게 불만을 성토하기도 했습니다. 경기가 매일 있으니 대체로 끼니는 경기장 안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경기장마다 대체로 비슷한데 1000엔, 800엔 정도 합니다. 엔화와 원화가 10배 정도 차이가 있으니 엔화 가격에 0을 하나 더 붙이면 원화로 도시락 가격이 계산될 것 같습니다.위의 파스타는 한국이 양궁 금메달을 4개나 수확한 양궁장 프레스센터의 음식입니다. 가격은 800엔. 취재진이 많이 몰리다 보니 1000엔짜리 도시락이 떨어졌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골랐는데 몇 분 기다려야 한다기에 설마 저런 게 나올지 모르고 ‘간편하게 요리를 해서 주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크나큰 착각이었으니 그냥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시간이 필요했을 뿐이었습니다. ’ONLY COLD‘ 차갑게 씹히던 고기의 추억 도시락과 관련해 또 한 가지 잊을 수 없는 상처는 차가운 도시락이었습니다. 차갑게 해서 먹는 요리도 있다지만 안 그래도 되는 고기를 차갑게 해서 주는 건 왜 그랬을까요. 혹시 더위를 이겨내라고 일부러 차갑게 주는 걸까요.수영, 다이빙 경기가 열린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먹은 1000엔짜리 도시락입니다. 고기와 파스타가 있는데 차갑습니다. 너무 차가운 게 고통스러울 정도여서 용기를 내서 데워달라고 했더니 안 된답니다. 전자레인지가 없어서 그런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김서영 선수의 수영 경기가 저녁에 열려서 어쩔 수 없이 도시락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 생겼는데 뭐 먹을까 고민하고 있자니 직원이 벤또 메뉴를 가리키며 ‘ONLY COLD’(차가운 것만 가능)라고 친절히 알려줍니다. 음료수를 보관하면 좋을 것 같은 곳에 도시락이 보관돼 있는 것도 손으로 가리켜 보여줬습니다. 차가운 고기를 먹을 때의 고통이 떠올라 이번엔 다른 메뉴(치킨 커리)를 주문해봤습니다.이 또한 차가울 것을 각오했는데 세상에... 커리는 그렇게나 세상 따뜻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 더 비싼 도시락은 차갑게 주고 싼 커리는 따뜻한 걸까 물어보고 싶었지만 일본답게 매뉴얼에 그렇다고 할 것 같아 그냥 참기로 합니다. 그나마 치킨도 서럽게 두 조각뿐이어서 한국 가면 치킨부터 시켜먹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도쿄 시내에 있고 그래도 끼니를 때울만한 메뉴가 있는 곳은 다행입니다. 농구 경기가 열리는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의 프레스센터에는 도시락도 없어 삼각김밥과 빵에 소시지를 끼운 것이 먹을 수 있는 전부입니다.그래도 그나마 올림픽 스타디움은 핵심 시설이라 그런지 괜찮게 팔았습니다. 심지어 따뜻합니다. 모든 경기장이 이렇게 팔았으면 괜찮았을 텐데, 같은 1000엔에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을 보며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이번 올림픽 기간 내내 주변의 여러 취재진이 “도시락 물린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뉴욕 타임즈나 CNN 등 해외 언론은 일본의 편의점 도시락에 감명받은 듯하지만 편의점 도시락은 한국 취재진에게 대단한 음식이 아닙니다. “우와”하는 것도 하루 이틀 정도입니다. 그나마 한국 선수단 부단장인 최윤 럭비협회장이 취재진을 위해 제공한 장어덮밥은 한 줄기 빛이었습니다. 일본 도시락 하면 이런 도시락을 원했던 건데 참 아쉬운 일입니다.해도 너무했던 도쿄의 살인적인 무더위 올림픽에서 너무한 건 도시락만이 아닙니다. 무더위는 정말 최악이며 해도 너무합니다. 도쿄올림픽은 정말 어쩌자고 여름에 연 걸까요. 도쿄에 와서 새까맣게 탄 채로 돌아가게 생겼습니다. 도쿄올림픽이지만 도쿄의 폭염 때문에 올림픽의 꽃 마라톤은 삿포로에서 합니다. 그런데 삿포로마저 예상치 못한 무더위가 덮쳐서 7일 열린 여자 마라톤은 예정보다 한 시간 당겨 새벽 6시에 시작했습니다. 사람을 새벽 6시부터 42.195㎞나 뛰게 하다니 너무한 거 아닌가요. 참고로 리우 올림픽은 오전 9시 30분에 시작했습니다.특히 야외에 햇빛을 고스란히 받는 경기장은 선수들도 고통스러울 정도입니다. 대표적으로 비치발리볼은 선수들이 시작하자마자 땀을 뻘뻘 흘리는 것은 기본이고 물도 엄청 자주 마시는 모습을 봤습니다. 현장에서 듣기로는 오후 경기의 경우 선수들이 모래가 뜨거워 고통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저녁 경기가 열려 온도가 얼마나 되나 보러 갔더니 꽤 시원한 26도 정도가 나왔습니다. 마침 옆에 있던 일본 기자에게 날씨 이야기를 묻자 “낮 경기는 정말 뜨겁다. 차라리 오전에 오는 게 좋을 것”이라고 해줘서 낮 경기는 안 가봤습니다.여름에 고온다습한 한국에 사는 사람 입장에서 볼 때 폭염 올림픽은 예상됐던 바입니다만 외국은 모르고 당한 분위기입니다. 한국 사람이 한국과 위도가 비슷한 포르투갈, 알제리, 아프가니스탄, 이란 등의 여름 날씨가 어떤지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일본은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도쿄의 무더위를 속였고 해외 여러 언론이 폭염 올림픽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이 와중에 눈치 없는 이노세 나오키 전 도쿄도지사는 “여름은 원래 덥다”면서 이스탄불, 마드리드 등 개최 경쟁지를 예로 들어 비판을 사기도 했습니다.음식 문제와 폭염은 직접 겪은 심각한 문제였지만 아마 다른 문제도 많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럼에도 일본의 바람대로 어찌저찌 폐막까지 오게 됐으니 일본은 이 많은 문제를 뒤로하고 ‘코로나19 시국에 전 세계에 희망을 보여줬다’고 자화자찬하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그래서는 안 될 올림픽인 것 같습니다.
  • “행복해보이는 女 살인충동”…日도쿄 전동차 내 흉기 난동

    “행복해보이는 女 살인충동”…日도쿄 전동차 내 흉기 난동

    일본 수도 도쿄에서 운행되는 전동차 안에서 3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10명이 다쳤다. NHK방송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 30분쯤 도쿄 세타가야(世田谷) 구간을 달리던 오다큐(小田急)선 전동차 안에서 36살의 쓰시마 유스케(對馬悠介)가 갑자기 흉기를 무차별적으로 휘둘렀다. 가와사키(川崎)시 다마(多摩)구에 거주해온 쓰시마가 휘두른 흉기에 20대 여성이 등 부위와 가슴 등 7곳을 찔려 중상을 입고 주변에 있던 승객 9명이 다쳤다. 대학생인 20대 여성 외 다른 부상자는 모두 남성으로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난동을 부린 쓰시마는 긴급 정차한 전동차에서 내려 선로를 따라 도주했다가 약 1시간 30분 후인 오후 10시쯤 사고 현장에서 6㎞가량 떨어진 편의점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이 일어난 열차에 타고 있던 한 목격자는 “옷에 피가 묻은 여성이 흉기를 휘두르는 사람이 있다고 외쳤다. 차 안은 패닉 상태였다”며 “너무나 무서웠다”고 말했다. 쓰시마는 체포 직전에 편의점 점장에게 “지금 뉴스에 나오는 사건의 범인이다. 도주하기에 지쳤다”라며 경찰에 신고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살인 미수 혐의로 쓰시마를 체포해 흉기 난동 동기를 조사 중이다. 무직 상태인 쓰시마는 경찰 조사에서 “행복해 보이는 여성을 보면 죽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누구라도 좋았다”라며 자신의 ‘묻지마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고 NHK는 전했다. 이 사건으로 오다큐선은 4시간가량 운행이 중단됐다.
  • “돈이 필요했다”…편의점·여성 혼자 사는 집에서 강도행각

    “돈이 필요했다”…편의점·여성 혼자 사는 집에서 강도행각

    혼자 사는 여성의 집과 편의점 등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최유신 판사는 5일 특수강도 혐의로 지난 3일 긴급체포된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심사를 마치고 나온 A씨는 ‘범행 동기는 무엇이냐’, ‘추가 범행이 있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돈이 필요했다”고 짧게 답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 편의점에서 흉기를 들고 들어가 돈을 훔쳐 달아났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같은 날 관악구에서 A씨를 체포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지난달 30일 강남구 논현동 다세대주택에 침입해 흉기로 여성을 위협하고 노트북과 현금 등을 훔쳐 경찰이 추적 중인 피의자로 확인됐다.
  • 美언론인, 동료기자 日편의점 예찬에 “방사능” 언급했다가 봉변

    美언론인, 동료기자 日편의점 예찬에 “방사능” 언급했다가 봉변

    미국 뉴욕타임스 소속 기자 한 명이 해외 취재진의 잇단 ‘일본 편의점 예찬론’에 찬물을 끼얹었다. 5일 허핑턴포스트 일본판은 뉴욕타임스 에디터 줄리아나 바르바사가 동료 기자의 편의점 샌드위치 극찬에 ‘방사능’을 언급했다가 뭇매를 맞았다고 전했다. 지난 2일 뉴욕타임스 스포츠전문기자 타릭 판자가 일본 편의점에서 산 샌드위치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동료 말이 맞았다. 로손 편의점의 간단한 달걀 샌드위치인데 전혀 다른 수준의 미식 경험을 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각국 대표팀 선수와 스태프, 심판, 취재진은 행사 기간 내내 숙소와 경기장만 오갈 수 있다. 일정한 권역 내에 모아두고 외부 위험 요소를 차단하는 이른바 ‘버블 방역’ 차원이다. 외출은 딱 15분만 허용되는데, 숙소 바로 인근의 편의점 정도만 갈 수 있다. 매일 똑같은 숙소 조식과 메인프레스센터(MPC) 식당 고정 메뉴에 질린 해외 취재진이 색다른 먹거리를 접할 수 있는 곳도 사실상 편의점뿐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메인프레스센터 로비에 있는 로손 편의점은 새로운 먹거리를 체험하려는 각국 취재진으로 만원이다.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뉴욕타임스 기자 앤드루 케는 1일 기사를 통해 “편의점의 냉동 닭똥집이 내 삶을 구했다. 닭똥집을 해동해 한입 베어먹고 차가운 맥주 한 모금을 마신 그 순간, 평화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일본의 편의점은 질이 뛰어나고, 다양하고, 어디서든 쉽게 만날 수 있다. 미국의 편의점과 비교해 얼마나 월등한지를 이루다 설명하기 어렵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CNN도 “숙소에서 벗어날 수 없는 많은 사람에게 일본의 24시간 편의점이 있다는 건 그나마 행운”이라며 “주장하건대 일본의 편의점은 세계 최고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해외 취재진의 편의점 예찬론이 이어지면서, 각종 논란으로 얼룩졌던 올림픽에도 오랜만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일본 누리꾼은 모처럼 전해진 해외 취재진의 호평에 반색했다. 하지만 미국 뉴욕타임스 소속 에디터 한 명이 방사능을 언급하면서 분위기는 급냉각됐다. 뉴욕타임스 에디터 줄리아나 바르바사는 2일 자사 기사 타릭 판자의 로손 편의점 달걀 샌드위치 예찬 트윗에 “그거 약간 방사성 같은데”라는 답글을 날렸다.파장은 컸다. 현지에서는 “일본인에게 상처가 되는 표현”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특히 ‘원폭의 날’ 76주년을 앞두고 미국 기자가 방사능을 언급한 건 매우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였던 1945년 8월 6일 일본이 일으킨 태평양 전쟁을 끝내기 위해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미국이 (감히) 방사성과 피폭을 운운하냐”, “곧 미국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지 76년 되는 날이다. 미국 기자는 피폭국인 일본에 예의를 갖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이 일자 바르바사는 4일 트위터를 삭제했다. 허핑턴포스트 일본판에 따르면 “단어 선택에 문제가 있었다. 의도치 않게 다른 의미를 내포한 단어를 썼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분노는 쉬이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허핑턴포스트 일본판은 “바르바사가 소속된 뉴욕타임스 측에 코멘트를 요청했지만, 그녀가 트윗을 삭제하고 해명한 것만 지적했을 뿐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고 날을 세웠다. 한편 브라질에서 태어난 뉴욕타임스 에디터 바르바사는 이라크, 몰타, 리비아, 스페인, 프랑스, 미국을 오가며 생활하다 텍사스에서 언론인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3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특파원으로 AP통신에 합류했다. 현재는 미국에 머물며 뉴욕타임스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담당 에디터로 근무 중이다.
  • 심장마비 손님 구한 편의점 알바…알고 보니 간호학 전공생

    심장마비 손님 구한 편의점 알바…알고 보니 간호학 전공생

    심장마비로 쓰러진 손님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화제다. 주인공은 간호학을 전공한 GS25 산본경원점 한솔(21·사진) 스토어매니저다. 한 매니저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쯤 50대 여성이 점포에서 쇼핑을 하다가 계산대 주위에서 쓰러진 것을 보고 다른 고객들과 함께 평평한 곳에 눕혔다. 119에 신고를 한 뒤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여성은 치료와 검사를 마친 뒤 지난 3일 무사히 퇴원했다. 그가 GS25 산본경원점 경영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이 사실이 알려졌고 GS리테일은 이날 한 매니저에게 감사장과 함께 100만원의 포상금을 전했다.한 매니저는 신성대학교에서 간호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다. 심정지 환자는 골든타임 5분 내 심폐소생술을 진행하지 않으면 뇌에 혈액공급이 중단돼 의식을 회복하더라도 후유증이 올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이해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진행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한 매니저가) 좋은 간호사나 구급대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 매니저는 “간호학 전공자로서 고객이 눈앞에서 쓰러지는 상황에 큰일임을 직감하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면서 “무사히 퇴원하셨다는 소식과 GS리테일 본사에서 감사 인사를 전해 받고 일원으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 편의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손님…간호대생 알바가 살렸다

    편의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손님…간호대생 알바가 살렸다

    편의점에서 심장마비 증상으로 쓰러진 50대 손님이 간호학 전공 대학생 아르바이트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5일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2시쯤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GS25 산본경원점에서 한 50대 여성이 매장을 들렀다가 계산대 근처에서 쓰러졌다. 마침 이 매장에서 근무 중이던 한솔(21)씨가 이를 목격하고 다른 고객들과 함께 119에 신고한 뒤 쓰러진 손님을 평평한 곳에 눕히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신성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인 한솔씨는 심정지 환자에게 5분의 ‘골든타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에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정확한 심폐소생술로 신속하게 대응했다.한솔씨의 기민한 대응은 도움을 받은 손님이 편의점 업주를 통해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본사에까지 알려졌다. GS리테일은 한솔씨에게 감사장과 함께 1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한솔씨는 회사를 통해 “간호학 전공자로서 고객이 눈앞에서 쓰러지는 것을 보고 큰일임을 직감해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면서 “고객분이 무사히 퇴원하셨다는 소식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성기 GS리테일 편의점 1부문장은 “앞으로 사내외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고객 동선 분석 ‘3D 라이다’… 편의점 상품운영 최적화

    고객 동선 분석 ‘3D 라이다’… 편의점 상품운영 최적화

    4일 서울 금천구 롯데정보통신 본사에 문을 연 세븐일레븐 매장에 레이저 기반 사물측정 센서인 ‘3D 라이다’가 설치돼 고객의 동선을 분석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같은 동선 분석으로 최적의 상품운영 전략을 찾을 계획이다. 뉴스1
  • 코로나 확산에… 1년 새 호프집 3600곳, 노래방 1500곳 줄었다

    코로나 확산에… 1년 새 호프집 3600곳, 노래방 1500곳 줄었다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전국 호프집과 펍 같은 소규모 술집인 간이주점이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카페와 편의점 창업은 여전히 활발했다. 4일 국세청의 ‘100대 생활업종’ 월별 통계를 보면 올해 5월 말 기준 전국의 호프전문점 등록업체는 2만 7840곳이다. 1년 전보다 3636곳(-11.6%)이나 줄었다. 같은 기간 간이주점도 1만 3512곳에서 1만 1612곳으로 1900곳(-14.1%) 줄었다. 방역 조치로 모임 인원과 영업시간이 제한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노래방(2만 8252곳)도 1년 새 1554곳(-5.2%) 감소했다. 코로나 시대 불황업종인 여행사와 PC방 역시 각각 630곳(-4.5%), 327곳(-3.3%) 줄었다. 반면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통신판매업 등록업체는 1년 전보다 10만 3450곳(34.8%) 급증했다. 커피 음료점과 편의점도 1년 새 1만 981곳과 3669곳이 각각 새로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음료점의 경우 방역 조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고, 편의점은 ‘집밥’ 수요 증가 등이 원인으로 해석된다.
  • ″깔창 생리대 아픔 없애자″ 높아지는 ‘가격 인하’ 목소리

    ″깔창 생리대 아픔 없애자″ 높아지는 ‘가격 인하’ 목소리

    “생리대 가격 너무 비싸”저소득층 지원으론 한계경기도 등 지원사업 전개“보편지급·가격인하 필요”생필품인 생리대 가격을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깔창 생리대’로 촉발된 빈곤층 지원을 넘어 ‘가격 인하’를 유도해 더 많은 여성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경기도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아예 ‘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을 제도화해 지원을 강화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지난달 29일 ‘월경용품 가격안정법’ 3건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생리대 등 월경용품에 ‘영세율’(세율 0%)을 적용해 생산가격을 낮추고, 수입 월경용품에는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았다. 국내 업체가 생산 가격을 인하하도록 유도하고 수입 업체에는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상위 3개사가 시장의 75%를 점유하는 독과점 구조를 깨고 소비자들에게 가격인하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해외에서도 세금 폐지·인하 추진” 장 의원은 “여성이 생필품으로 구매해야 할 월경용품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불평등하다는 사회적 인식에 따라 해외도 세금 폐지·인하를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가격 안정을 넘어 무상지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1일부터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도내 14개 시·군 만 11~18세 여성청소년에 월 1만 1500원 등 6개월간 총 6만 9000원의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편의점들이 25% 할인, ‘1+1’ 등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청소년들도 직접 나서 ‘생리대 보편지급’을 공론화하고 있다. 청소년 단체 ‘위티’는 오는 22일 온라인 토론회를 열고 월경용품 보편지급’ 정책 세부안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생리대 보편지급의 필요성과 지급 대상, 주기나 방식 등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겠다는 계획이다. 위티는 청소년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모아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고 이를 국회 토론회에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곳곳에서 생리대 등 월경용품 가격인하와 보편지급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유는 여성들의 생리대 가격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17년 발표한 월경용품 사용실태 및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1028명 중 ‘구입 가격’에 만족하는 응답자는 10명 중 1명꼴(11.7%)에 그쳤다. ●청소년 98% “월경용품 가격 비싸다” 청소년들도 마찬가지다. 지난 5월 서울시 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급 운동본부가 11~24세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월경용품 사용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98%가 ‘월경용품 구매 비용이 비싸다’고 답했다. ‘비용이 부담돼 월경용품 구매를 망설인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74.7%에 이르렀다.하지만 현재 제도는 일부 저소득층 지원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지난 6월 17개 광역자치단체로부터 제출받아 정리한 ‘2021 월경용품 지원 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부산·인천·대전·울산·세종·강원·충북·전남·경북·경남은 여성가족부에서 진행하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생리대 바우처 지원 사업’외엔 구체적인 지원 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용 의원은 “국비 사업으로 월경용품을 지원받는 여성 청소년은 전체 청소년 중 7% 미만”이라며 “생리용품을 구하지 못해 생리대를 늦게 갈거나 화장지나 깔창으로 대체하는 등 생리 빈곤의 문제는 코로나 시기 더욱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 세종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교차, 최고의 교통 입지…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확장 산업시설용지 분양

    세종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교차, 최고의 교통 입지…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확장 산업시설용지 분양

    ㈜뉴테라개발은 천안시 동남구에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확장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한다. 이번 분양은 기존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동남측 47만2,475㎡(산업시설용지 31만4,625㎡)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시공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한화건설이 시공한다천안 제5일반산업단지는 152만3,387㎡에 이번 47만2,475㎡(산업시설용지 31만4,625㎡)가 확장 한다면 총 199만5,862㎡ 규모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완성된다. 거기에 30여개 기업을 유치하고 2,4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우수한 교통환경에 서울세종고속도로가 2024년 6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여건을 더욱 개선될 전망이며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생활편의성을 고려한 시설이 다수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지는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세종고속도로(2024년 6월 개통예정)가 교차하는 최적의 산업단지로 교통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가 3분 내외거리에 위치하며 목천IC, 국도 21호선도 가까워 광역교통망으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천안아산역(KTX),청주공항까지 자동차로 약 2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 고속도로, 철도, 공항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거기에 국도를 통해 평택항 진입도 수월해 해외물류 반출입도 원활한 사통팔달 교통여건을 가지고 있다.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에는 입주기업 및 직원들이 이용하는 마트, 식당, 카페 등 편의시설을 모두 단지 내에 구성하여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마트, 세탁소, 편의점 등으로 구성된 판매시설을 단지 입구에 배치할 예정이며 전문식당, 카페 등으로 구성되는 F&B도 판매시설과 함께 단지 입구에 배치하여 입주사와 직원들의 생활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상가시설 주변에는 이용자들이 상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용주차장을 배치했다. 다수의 공동주택을 배치하여 산업단지 직원들의 주거시설로써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 공통주택만 약 500세대 이상이 들어설 예정으로 산업단지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하나의 주거 단지로 충분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거기에 공원시설을 조성하여 직원 및 내방객들이 걷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는 산업단지 확장사업 기본계획에 적합한 업종을 선별하고 입주시켜 산업단지에 들어선 입주기업과 어울리는 업종을 배치할 계획이다.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에는 이미 전자부품, 컴퓨터, 전기장비,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이 들어선 상태이며 앞으로 확장될 단지에 기계, 자동차 제조업 등 업종이 추가적으로 들어설 것으로 예상돼 기업 간 연계효과도 기대된다.
  • 月 200만원 보장 가맹점 알고 보니 허위정보 제공

    창업을 고민하던 A씨는 편의점 가맹본부(프랜차이즈) B사 영업 담당 과장의 “하루 매출이 무조건 200만원 이상 나온다”는 말을 믿고 계약을 진행했다. 그러나 실제로 하루 매출은 턱없이 적게 나왔고, 적자가 누적되자 감당하지 못한 A씨는 가맹계약을 중도 해지하고 해지 위약금을 비롯한 폐점 비용까지 부담해야 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가맹점주 또는 가맹 희망자와 가맹본부 간 분쟁 사례의 27%가 이 같은 가맹본부의 허위·과장 정보 제공이었다고 2일 밝혔다. 가맹본부의 허위·과장 정보는 예상매출액 등 중요 정보를 과장해 설명하거나 정보공개서에 중요 정보를 누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C씨는 외식 가맹본부 D사와 가맹 계약을 맺고 나서 식자재 등 원·부재료의 거래처를 지정받았다. 사전에 확인한 정보공개서에선 구체적인 품목별 공급 가격이 명시돼 있지 않았으나, 알고 보니 시중 가격보다 상당히 높은 가격으로 책정돼 있어 손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C씨는 D사에 공급가격 인하를 요구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 외에도 가맹본부 홈페이지나 전단 등에 나온 정보가 실제와 다른 경우도 다수 있었다. 조정원은 가맹계약 전에 예상 매출액의 산출 근거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가맹사업자가 가맹점 운영 과정에서 지원받거나 부담해야 하는 비용도 정확히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가맹본부가 제공한 자료도 잘 보관해야 한다. 만일 가맹본부의 허위·과장 정보로 분쟁이 발생했다면 조정원의 온라인 분쟁조정 시스템을 직접 활용해 조정을 신청하거나 콜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국민지원금 편의점 되고 대형마트 안 된다

    국민지원금 편의점 되고 대형마트 안 된다

    국민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지급받는 상생 국민지원금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등에선 쓸 수 없을 전망이다. 정부는 이달 중순 구체적인 사용처 등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2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국민지원금 용도 제한 규정을 기본적으로 지난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같게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해 지급된 국민지원금은 동네 마트와 식당, 편의점 등에선 사용할 수 있었지만 대형마트와 백화점, 대형전자 판매점 등은 제외됐다. 유흥업종과 골프장, 노래방, 복권방, 면세점 등 오락이나 사행성이 강한 곳에서도 사용할 수 없었다. 프랜차이즈 업종은 가맹점(대리점)인지 직영점인지에 따라 달랐다. 거주 지역 안에 있는 가맹점은 어디서나 쓸 수 있었고, 직영점은 사용자가 본사 소재지에 사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스타벅스는 매출이 잡히는 본사가 서울에 있어 서울시민만 쓸 수 있었다.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전자상거래는 지원금 사용이 불가능하다. 다만 배달 애플리케이션은 ‘현장(만나서) 결제’ 선택 시 쓸 수 있게 할 전망이다. 세금·보험료를 내거나 교통·통신료 등을 자동이체할 때도 지원금을 쓸 수 없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원금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장에서 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사용처는 이달 중순쯤 세부 시행계획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사용 과정에서 발생했던 문제점은 최대한 없앨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1조원의 재원을 지원금 지급 용도로 확보했다.
  • 국민지원금, 작년 기준 비슷할 듯…편의점 가능, 백화점 불가능

    국민지원금, 작년 기준 비슷할 듯…편의점 가능, 백화점 불가능

    전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게 될 상생 국민지원금은 지난해 긴급재난지원금과 마찬가지로 동네 마트, 식당, 편의점 등에서 쓸 수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몰, 대형 전자판매점, 유흥업종, 골프장, 노래방, 복권방, 면세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2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용도 제한 규정을 기본적으로 지난해 재난지원금과 같게 운영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국민 혼돈을 막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 상품권 중 선호하는 방식으로 받아 주민등록상 자신이 사는 지역(광역시·도)에서 원하는 곳에 쓰면 된다. 구체적으로는 전통시장, 동네 마트, 주유소, 음식점, 카페, 빵집, 편의점, 병원, 약국, 미용실, 안경점, 서점, 문방구,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서 쓸 수 있다. 프랜차이즈 업종은 약간 복잡하다. 작년 사례를 보면 가맹점(대리점)은 어디서든 거주지역 내에서 쓸 수 있고 직영점은 사용자가 본사의 소재지에 사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스타벅스는 매출이 잡히는 본사가 서울에 있기 때문에 서울시민만 국민지원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나 파리바게뜨 등 빵집, 올리브영 등 H&B(헬스앤뷰티) 스토어, 교촌치킨 등 외식 프랜차이즈는 가맹점의 경우 어느 지역에서든 쓸 수 있고, 직영점은 본사 소재지가 어디인지에 따라서 가능 여부가 다르다. 편의점도 마찬가지이지만, 편의점 프랜차이즈는 대부분 가맹점으로 운영되고 있어 거의 다 쓸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전자상거래에선 기본적으로 지원금을 쓸 수 없다. 다만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쓰는 경우 지난해처럼 ‘현장 결제’를 선택하면 지원금을 쓸 수 있을 전망이다. 백화점·대형마트에서는 지원금을 쓸 수 없지만, 그 안에 입점한 임대 매장에선 사용할 수 있다. 세금·보험료를 내거나 교통·통신료 등을 자동이체할 때에는 국민지원금을 쓸 수 없다. 지난해 재난지원금의 경우 5월 초부터 지급을 시작해 그 해 8월 31일까지 3~4개월간 쓸 수 있었다. 정부는 지난해 기준을 준용하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검토해 지원금 사용 제한업소와 기한을 최종적으로 확정·안내할 계획이다.
  • 만취 여성 성폭행하려다 혀 절단된 남성...징역 3년 선고

    만취 여성 성폭행하려다 혀 절단된 남성...징역 3년 선고

    만취한 여성을 차에 태워 성폭행을 시도하던 중 피해자가 저항하는 과정에서 혀가 절단된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2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제1형사부(염경호 부장판사)는 감금, 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A씨에게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3년간 취업 제한 명령도 내려졌다. A씨는 지난해 7월 19일 오전 부산 서면 일대에서 만취한 피해자에게 “데려다 주겠다”고 말한 뒤 자신의 차량에 태워 인적이 드문 부산 황령산으로 향했다. A씨는 황령산으로 향하는 길에 편의점에서 소주 3병과 청테이프, 콘돔을 구매했다. 재판부는 A씨가 청테이프로 피해 여성을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해 감금한 뒤, 성폭행하려고 키스를 시도한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피해자가 저항하는 과정에서 A씨의 혀를 깨물었고, 약 3cm가 절단됐다. 이에 A씨의 범행은 미수에 그치게 됐다. 범행 후 A씨는 피해자를 중상해 혐의로 고소했고, 피해자도 A씨를 강간치상 혐의로 맞고소했다. 검찰은 피해자의 혀 절단 행위는 정당방위로 판단해 기소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범행 방법이나 범행 경위에 비추어 볼 때 피고인의 책임이 무겁고, 피해자의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지 않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범행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하면서도 납득할만한 주장을 못 하고 있고, 자신에게 불리한 사실은 모른다고 일관하는 등 이 사건 범행에 대해 전혀 반성하지 아니한 점 등은 불리한 양형 조건”이라고 말했다. 1심 판결에 불복한 A씨는 항소를 제기했다.
  • [사설] “머리 짧으면 페미”라며 안산 선수 공격한 남성들 부끄러운 줄 알아야

    2020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인 안산 선수에게 근거없이 ‘페미(니스트)’라는 낙인을 찍더니 일부에서 금메달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하는 모양이다. 남성 우월주의 커뮤니티에 “짧은 머리는 페미”란 글을 올리던 이들이 대한양궁협회와 안 선수의 개인 소셜미디어까지 찾아가 메달을 박탈하거나 반납하라는 해괴한 주장을 늘어놓았다. 쇼트커트의 머리모양과 여자대학에 재학한다는 사실, 여성 우월주의적 표현을 소셜미디어에 썼다는 이유, 전라도 출신, 세월호 배지 등이 과연 금메달 박탈의 이유가 될 수 있는가. 이런 성차별적인 공격 속에서도 안 선수는 어제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혼성단체전이 신설돼 이번 대회부터 가능해진 양궁 첫 3관왕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 역대 하계올림픽 최다 관왕의 영예도 안았다. 놀라운 배짱이다. 일부 남성의 이런 해괴망측한 주장은 여성들을 ‘페미’나 ‘남혐’으로 몰아 대기업과 공공기관까지 굴복시킨 사례들이 누적된 탓일 수 있다. 2016년 한 온라인 게임에 출연하는 여자성우가 ‘왕자는 필요 없어’라고 새긴 티셔츠를 입었다고 남성들의 항의가 쏟아지자 회사는 그 성우를 교체했다. 지난 5월에도 편의점 포스터에 한국남성의 신체 약점을 비하했다는 항의가 밀려들자 사과하고 포스터를 수정한 일이 있었다. 기업이나 정부기관이 논란과 갈등을 피하고자 이들의 생떼를 받아준 것이 화근이라면 화근이 됐다. 불행 중 다행은 수많은 국민이 양궁협회 등에 응원의 글을 올려 안 선수를 격려하고 있는 점이다. 안 선수의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여성들이 자신의 쇼트커트 사진을 올리며 그의 편이 돼주고 있다. 정의당 류호정·심상정 의원, 배우 구혜선 등도 그 흐름에 합류했다. 페미니즘은 여권신장운동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성의 차이를 이유로 경제·사회·문화·정치적으로 차별받지 말아야 한다는 정신을 강조해 온 20세기 이래 세계사적 흐름이다. 그런데도 일부 젊은 남성들이 페미니스트가 문제라고 비방하며 공격한다면 시대적 조류를 거스르는 퇴행이자, ‘여혐’의 일환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외신들도 이 문제를 보도하면서 의아해하지 않는가. 자칫하면 국제적 망신살이 뻗치게 생겼다. 일부의 시도라도 페미니스트를 억압하고 재갈을 물리려는 일은 공론의 장을 파괴하고 민주주의 사회를 위협한다. 2030세대 남성이 겪는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정책 마련은 정치권과 사회의 몫인데 이른바 ‘이대남’ 논쟁 등 잘못된 방향으로 유도한 정치권과 사회의 책임도 없지 않다. 무엇보다 양궁협회가 이 문제에 단호하게 대응해 안 선수를 보호해야 한다. 또 대선 주자들은 공개적으로 착각의 늪에 빠진 이들을 따끔히 질책하는 일을 피하지 않길 바란다.
  •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내 프랜차이즈 ‘블루픽’ 첫선… 중고거래도 가능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내 프랜차이즈 ‘블루픽’ 첫선… 중고거래도 가능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가 주식회사 뉴욕핫도그앤커피와 합작해 주유소에 특화된 소형 프랜차이즈 브랜드 ‘블루픽(Blue Pick)’을 신규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뉴욕핫도그앤커피는 뉴욕식 핫도그와 커피 전문점으로 2002년 설립 이후 현재 전국 1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블루픽은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의 편의서비스를 총칭하는 브랜드다. 주유소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존 브랜드가 입점하는 방식이 아닌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는 전략을 택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주유소 입지와 방문자의 니즈를 반영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향후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도입하고,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포장과 배달 위주로 구성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블루픽은 지난 4월 ‘올림픽셀프주유소’에 1호점을 열었다. 현재 무인 편의점, 핫도그·커피 테이크 아웃과 더불어 무인택배함, 택배 발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탁 대행도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직영주유소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며 향후 자영주유소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정유사 중 가장 많은 직영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어 브랜드 확장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보너스카드 앱 ‘블루(BLUE)’ 내 중고마켓 플랫폼 ‘블루마켓’도 출시했다. 블루마켓은 보너스카드 회원이면 별도의 인증이나 절차 없이 전국 352개의 직영주유소를 이용해 안전하게 중고물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블루마켓이 내세운 경쟁력은 ‘안전’과 ‘접근성’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사통팔달 요지에 위치한 주유소는 거래 장소를 정하기 쉽고, 사업장 내 CCTV나 관리자가 있어 마음 놓고 거래할 수 있으며 특히 주차공간 등이 있어 차량을 이용한 대형 물품의 직거래도 편리하다”면서 “실제로 이용자들 간 인적이 드문 곳이나 심야에는 거래가 꺼려지고, 꼼꼼히 물건을 살펴보기 어려웠는데 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지난달 생산·소비 동반 증가…“4차 대유행 시작된 이달 본격적 영향 우려”

    지난달 생산·소비 동반 증가…“4차 대유행 시작된 이달 본격적 영향 우려”

    지난달 국내 생산과 소비가 동반 증가했다.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생산활동을 이끌었고, 소비도 의류 등 준내구재 판매가 늘면서 한 달만에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코로나19 4차 대확산이 본격화 된 이달부터는 다시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많다. 30일 통계청의 6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2.9(2015년=100)로 전달보다 1.6% 증가했다. 지난 2월(2.0%) 이래 4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제조업 생산은 전달보다 2.3% 늘어 2월(4.7%) 이후 석 달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제조업 생산이 호조를 보이면서 광공업 생산도 2.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D램과 시스템반도체 등 생산이 늘어난 영향으로 반도체 생산이 8.6% 증가했고 자동차(6.4%), 전기장비(4.9%) 등도 호조를 보였다. 서비스업 생산은 1.6% 늘어 5월(-0.4%) 감소 이후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주식 등 금융상품 거래가 늘며 금융보험 생산이 3.2% 늘었고, 의복과 신발·가방 등의 판매가 늘어 도소매 생산도 1.6% 증가했다. 숙박·음식점 생산은 2.7% 늘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계절조정)는 1.4% 증가했다. 5월(-1.8%)에는 날씨가 좋지 않았던 영향 등으로 감소했으나 한 달만에 증가 전환한 것이다. 의복 등 준내구재는 하절기 의류 판매가 늘어나며 5.8% 증가했다. 코로나 백신 접종 증가로 의약품 등 비내구재 판매도 1.0% 늘었다. 업태별로 보면 백화점(13.6%), 면세점(19.2%), 무점포소매(11.2%), 편의점(0.6%) 등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0.2% 감소하며 전월(-2.9%)에 이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설비투자가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은 2020년 7~8월 이래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1포인트 오른 101.4였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3포인트 상승해 104.4로 집계됐다. 동행·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경기가 좋은 것으로, 낮으면 경기가 좋지 않은 것으로 해석한다. 기획재정부는 “(이달부터) 코로나 4차 확산·거리두기 강화 등에 따른 소비자·기업 심리 위축 등으로 소비 등 내수부문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코로나 4차 확산의 경제적 영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 [열린세상] 당신들, ‘쇼트커트’를 이길 수 없다/유정훈 변호사

    [열린세상] 당신들, ‘쇼트커트’를 이길 수 없다/유정훈 변호사

    도쿄올림픽 양궁 대표팀 안산 선수의 짧은 머리, ‘쇼트커트’가 화제다. 남초 커뮤니티에서 ‘쇼트커트는 페미’라며 안 선수를 비방하고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탓이다. 이는 한국 사회가 이들을 오랜 기간 방치한 결과다. 근거도 없이 특정 표현을 ‘페미’ 혹은 ‘남혐’으로 몰아 대기업과 공공기관까지 굴복시키며 승리(?)의 경험을 축적하도록 놓아 둔 것이 남초 커뮤니티를 기고만장하게 만들어 이 지경에 이르렀다. 그 연원은 2016년 무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온라인 게임의 성우가 ‘Girls Do Not Need a Prince’(왕자는 필요 없다)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이용자들이 그의 교체를 요구해 게임 회사가 그 요구에 따른 사건이다. 비슷한 일이 조금씩 반복되다가 올해 5월 결정적인 사건이 터진다. GS25 편의점 포스터에 포함된 엄지와 검지를 모은 집게손, 이른바 ‘메갈 손가락’이 한국 남성의 성기 사이즈를 비하하는 표현이라는 이유로 항의가 쏟아졌다. 결국 회사는 사과하고 포스터를 수정했다. 이들은 다른 기업 및 기관의 홍보물에 대해서도 시비를 걸기 시작했고, 여러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국방부, 경찰청 등 국가기관마저 사과하거나 디자인을 수정하며 굴복했다. 억지는 받아 주니까 영향력을 가지게 된 것이지 그 자체에 힘이 있는 것은 아니다. 기업이나 정부기관에서 억지 요구를 들어주는 것은 옳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의사 결정을 남초 커뮤니티의 검열에 노출 내지 종속시킨다는 점에서 공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애초에 그들의 생떼를 들어주지 않고 무시함으로써 ‘노란 싹’을 잘라 버렸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미 그 단계를 넘어섰으니 더 힘을 들여 비판하고 대응할 수밖에 없다. 이런 행태를 ‘논란’ 혹은 ‘논쟁’으로 포장해 언론이 확대재생산하지 않아야 한다. 페미니즘과 연관된 흔적만 엿보여도 재갈을 물리려는 행태는 공론장을 파괴하고 민주주의 사회에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평범한 2030세대 남성이 겪는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정책 마련은 정치권의 의무다. 그러나 ‘이대남’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남초 커뮤니티의 왜곡된 인식에 귀를 기울인다면 이는 포퓰리즘이다. 머리 모양은 개인의 선택이라고, 여성 차별은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뿌리 깊은 문제이며 페미니즘은 양성 평등을 헌법에 명시한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바라고, 이런 행동은 우리 사회를 해치는 것이라고 지금 당신들, 정치 리더들이 분명히 얘기해야 한다. 로버트 케네디는 1968년 대선 유세 과정에서 의과대학원 학생들을 만나 저소득층에게 기초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런 서비스를 위한 돈은 누가 내냐”는 회의적인 질문에 그는 강당에 모인 학생들을 지목하며 ‘당신들, 여기 있는 여러분이 내야 한다’고 일갈했다. 많은 미국인이 아직도 로버트 케네디를 그리워하는 이유는 불편하지만 옳은 얘기를 피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되겠다는 후보 중에 손가락 모양 가지고 ‘남혐’이라 문제 삼는 행태는 왜곡된 성차별주의라고, 여성의 외모를 타인의 시각과 남성의 기준으로 통제하려 들면 안 된다고, ‘혹시 페미냐’라고 사상 검증을 하려는 것은 그 자체가 잘못된 질문이라고 정면으로 지적하는 정치인이 있나. 우리에게는 남초 커뮤니티를 향해 당신들의 존재와 행동이 페미니즘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리더가 필요하다. 도쿄올림픽 독일 여자 체조 대표팀은 성차별에 대항하기 위해 하반신 전체를 덮는 새 유니폼을 입고 나왔다. 미국 선수는 “어떤 유니폼을 입을지는 우리가 정한다”는 메시지도 내놓았다. 노르웨이 여자 선수들은 얼마 전 유럽연맹 규정을 위반하며 비키니 하의가 아닌 반바지를 입고 유럽비치핸드볼대회에 출전했다. 이들은 1500유로의 벌금을 감수했고, 미국의 가수 ‘핑크’는 벌금을 대납하겠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런 전진 중에 한국 사회에 ‘쇼트커트 페미’ 같은 퇴행이 범람한다는 인상을 줘서는 안 된다. 성차별주의자들. 세상은 누가 뭐라 하든 변할 것이고, 이미 변하고 있다. 편하니까 쇼트커트를 했다는, 지금 세계에서 활을 가장 잘 쏘는 여성을 당신들은 결코 이기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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