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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체로 돌아다니며 여성 추행”…경찰, 20대 남성 체포

    “나체로 돌아다니며 여성 추행”…경찰, 20대 남성 체포

    한밤중 서울 도심에서 나체 상태로 돌아다니며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9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공연음란·강제추행·주거침입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 5분쯤 마포구 신수동에서 “남자가 옷을 벗은 채 집 담벼락을 넘고 지나가는 여성을 추행한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남성은 신고된 장소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노재팬’이라더니”…포켓몬 대란에 조롱 섞인 日반응

    “‘노재팬’이라더니”…포켓몬 대란에 조롱 섞인 日반응

    포켓몬빵 인기에 “노재팬 잊었나” SPC삼립이 16년 만에 재출시한 포켓몬빵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 사이 ‘노재팬은 잊었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포켓몬빵 품귀 현상으로 대형마트에서 ‘오픈런’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는 국내 상황에 일부 일본인들은 ‘일본 불매 운동’을 언급하며 조롱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8일 온라인상에는 “‘노재팬’이라더니 이제는 줄서서 산다”, “‘노재팬’은 끝났다”등 반응이 나왔다. 일본 언론도 “노재팬은 과거의 일” 일본 언론도 포켓몬빵 열풍에 대해 관심있게 보도하며 ‘노재팬은 끝났다’는 반응이다. 일본 경제매체인 ‘겐다이비즈니스’는 지난 4일자 보도에서 포켓몬빵 인기에 대해 조명하면서 “노재팬은 이미 과거의 일”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에서는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이 개봉 직후 관객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일본 애니메이션의 뿌리 깊은 인기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켓몬스터는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저작권은 일본 기업 ‘더 포켓몬 컴퍼니’가 보유하고 있어, 포켓몬빵을 구입할 때마다 일본 기업에 적지 않은 저작권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PC삼립은 포켓몬빵 재출시를 위해 더 포켓몬 컴퍼니가 지분 100%를 보유한 ‘포켓몬코리아’와 라이선스(사용권) 계약을 맺었다. 포켓몬 캐릭터를 사용하는 데 대해 포켓몬빵 판매액의 일정 금액을 로열티(수수료)로 지불하는 구조다. SPC측은 로열티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노재팬 어디갔나…‘포켓몬빵 열풍’에 씁쓸한 반응 맘카페 회원 A씨는 최근 카페 게시판에 ‘포켓몬빵 대란’에 불만을 표하며 “포켓몬빵 줄 서서 산다는 글 보면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까진 아니더라도 일본 캐릭터에 열광하는 듯한 분위기가 그리 좋진 않은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캐릭터인 포켓몬 스티커를 모으기 위해 포켓몬빵을 열광적으로 소비하는 행위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불매 운동을 제안하는 이들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일본 불매 운동은 앞서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우리 기업이 타격을 받으며 시작된 바 있다. 당시 국민들은 일본에서 수입하는 식음료부터 의류, 화장품까지 소비재를 중심으로 불매운동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편의점 매출의 1등 공신으로 꼽혔던 일본산 맥주가 진열대에서 사라졌고, 일본 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도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지난해 일본 전체 수입액이 상승세로 전환하는 등 노재팬 열기는 수그러지기 시작했다. 2021년 일본 수입액은 546억달러로 불매운동이 일기 전인 2018년(546억) 수준으로 회복됐다.한편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 ‘포켓몬빵 띠부띠부씰’ 159종 전종 완성본은 80만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인기 포켓몬인 ‘피카츄’ 띠부씰은 1개에 10만원, 희귀한 아이템으로 꼽히는 ‘뮤’ 띠부씰은 4만5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포켓몬빵 개당 가격은 1500원이다. 이를 감안할 때 수십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 [베스트셀러] ‘부읽남’ 신간 출간 동시에 1위…30대 독자가 절반 이상 차지

    [베스트셀러] ‘부읽남’ 신간 출간 동시에 1위…30대 독자가 절반 이상 차지

    신간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이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올랐다. 8일 교보문고 4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목록에 따르면 지난달 말 출간된 정태익 작가의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기초편’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불 선진국’을 제치고 1위에 진입했다. 특히 30대 독자가 57.4%로 절반을 넘었고 40대 20.9%, 20대 14.4% 등 청·장년층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모였다. 30대 독자들 가운데 남성은 33.7%, 여성도 23.7%나 됐다. 교보문고 측은 “주식투자 열풍이 주춤하고 다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정치 이슈를 뒤집었다”면서 “저자가 부동산 투자 전문 크리에이터로 인기를 끌면서 팬덤을 형성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저자는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부읽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83만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초 베스트셀러 1위를 유지했던 소설 ‘불편한 편의점’은 3위로,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은 4위를 기록했고, 애플TV+ 드라마 ‘파친코’의 원작 소설은 5위에 올랐다. ‘아동문학의 노벨상’으로도 불리는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 ‘여름이 온다’도 지난주 15위에서 6위로 뛰어오르며 호응을 얻었다. ●교보문고 4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기초편(정태익/리더스북) 2. 가불 선진국(조국/메디치미디어) 3. 불편한 편의점(김호연/나무옆의자) 4.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열림원) 5. 파친코 1(이민진/문학사상) 6. 여름이 온다(이수지/비룡소) 7. 웰씽킹(켈리 최/다산북스) 8. 마음의 법칙(폴커 키츠/포레스트북스) 9.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룰루 밀러/곰출판) 10.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클레이하우스)
  • “‘포켓몬빵 띠부씰’ 80만원에 팔아요…협의 가능”

    “‘포켓몬빵 띠부씰’ 80만원에 팔아요…협의 가능”

    ‘포켓몬빵 띠부씰’ 80만원 중고거래159종 전종 완성본, 고가에 나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 ‘포켓몬빵 띠부띠부씰’ 159종 전종 완성본이 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7일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포켓몬 띠부띠부씰 완성본’ 이라는 제목으로 거래가 80만원이 적힌 글이 올라왔다. 이밖에 인기 포켓몬인 ‘피카츄’ 띠부씰은 1개에 10만원, 희귀한 아이템으로 꼽히는 ‘뮤’ 띠부씰은 4만5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포켓몬빵 개당 가격은 1500원이다. 이를 감안할 때 수십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희귀 아이템 외 띠부씰의 경우 여러개를 묶어 최소 수천원에서 20만~3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전날부터 텐트치고 노숙…“다른 빵제품 판매속도의 6배” 포켓몬빵의 ‘품귀 현상’이 계속되면서 대형마트 앞에서 아침 일찍 돗자리를 깔고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생겼다. SPC삼립 관계자는 “하루 평균 약 23만개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우리 회사 다른 빵 제품의 판매 속도보다 6배 정도 빠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기를 반영하듯 전국의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는 포켓몬빵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대형매장 앞에는 영업시간 전부터 밖에서 대기하는 ‘오픈런’ 행렬도 생겼다.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도권 각지의 대형마트 앞에서 포켓몬빵을 사기 위해 오픈런에 참여한 이들의 후기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상에는 “샤넬만 오픈런하나, 포켓몬빵 사려고 전날부터 텐트치고 기다렸다”, “6개 샀다”, “10시간정도 기다렸다 빵 사기 성공”등 댓글이 달렸다.재출시 43일만에 1000만개가 판매된 포켓몬빵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편의점 발주 수량은 제한된 상태고, 마트에서도 1인당 구매 수량을 정해놓고 있다. SPC삼립은 물량을 최대한 공급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과 시화 공장을 메인으로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지난 2월 출시 당시 계획에 따라 냉장 디저트 등 새롭게 라인업을 추가해, 포켓몬빵 공급량을 기존 대비 30% 이상 늘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포켓몬빵 신제품 출시가 다양하게 예정돼 있으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포켓몬 빵 사자”… 대형마트 앞 ‘오픈런’

    “포켓몬 빵 사자”… 대형마트 앞 ‘오픈런’

    16년 만에 재출시된 SPC삼립의 ‘포켓몬빵’이 전국적인 품귀 현상을 일으킨 가운데 6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마트 앞에서 영업시간 전부터 소비자들이 빵을 사려고 줄을 서고 있다. 폭발적인 인기에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편의점 발주 수량은 제한된 상태고 마트에서도 1인당 구매 수량을 정해 놓고 있다. SPC삼립은 물량을 최대한 공급하기 위해 경기 성남과 시화 공장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뉴스1
  • 장애인 이동권 경사로 챙기는 동작

    ‘장애인 이동권 보장’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 동작구는 생활밀착 소규모 시설에 장애인 이동편의 지원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장애인 등 이동 약자가 편의점, 슈퍼마켓, 약국 등 생활밀착형 소규모 시설에 편리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맞춤형 경사로를 만들 예정이다. 해당 시설들은 ‘장애인 등 편의법’에 의한 경사로 필수설치 대상은 아니지만 구는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에 경사로를 설치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구축하고자 했다. 올해 첫 시작으로 55곳에 경사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부터 재활보조기구 수리비 연간지원액도 확대했다. 지정 수리업체 6곳에서 기구를 수리할 수 있고 수동·전동 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리비 1인당 최대 10만~20만원 범위였던 지원액을 15만~30만원으로 늘렸다. 만 24세 이하 지체, 뇌병변, 척수 장애인에게는 전동·수동 휠체어 등 성장 단계 맞춤형 보조기기 렌털 바우처도 제공한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장애인에 대한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허물어 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동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내일부터 5000원…편의점,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가격 인하

    내일부터 5000원…편의점,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가격 인하

    편의점들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가격을 6000원에서 5000원으로 일제히 인하한다. 6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는 7일부터 점포에서 판매 중인 자가검사키트 6종의 가격을 6000원에서 5000원으로 내린다. GS25도 자가검사키트 6종 가격을 인하한다. SD바이오센서 등 2개입 상품 3종은 기존 1만 2000원에서 1만원으로, 래피젠 등 1개입 상품 3종은 6000원에서 5000원으로 각각 내린다. 세븐일레븐 역시 자가검사키트 3종의 가격을 5000원으로 조정한다. 이마트24도 래피젠, 휴마시스 등 상품 4종의 가격을 개당 5000원으로 내리고 미니스톱도 판매 중인 자가검사키트 가격을 5000원으로 조정한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 2월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급증하자 이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하고 같은 달 15일 판매 가격을 6000원으로 제한했으나, 최근 자가검사키트 공급이 안정화되면서 전날부터 판매가격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 밀 가격 1년 만에 61% 급등… 日편의점 도시락값 15% 뛴다

    밀 가격 1년 만에 61% 급등… 日편의점 도시락값 15% 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세계 밀 수출량의 3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전쟁으로 생산 및 수출이 어려워지자 빵과 국수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다. 5일 시카고선물거래소에 따르면 4일 기준 밀 선물 가격은 t당 371.2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1% 상승했다. 지난달 7일 밀 선물 가격은 지난 연말보다 약 68% 상승했다. 밀 가격 상승의 원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밀 수출 국가이고 우크라이나는 수출 세계 5위국이다. 이 두 나라는 밀 외에도 보리·옥수수 등을 수출하기 때문에 전쟁이 길어질수록 세계 식량 위기가 커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러시아는 서방국가의 제재에 대한 맞불 조치로 오는 6월 말까지 밀 등의 곡물 수출을 일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러시아발 밀 가격 상승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곳은 빵을 주식으로 하는 중동 국가들이다. NHK에 따르면 이집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밀의 70%를 수입하고 있다. 터키는 그보다 많은 80%를 의지하고 있다. 레바논은 우크라이나에서 밀을 70%나 수입하고 있는데 러시아 침공 이후 수입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레바논 경제·무역부에 따르면 밀 재고분은 앞으로 1개월 정도인데 수입 대체지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선진국인 일본에서는 밀 부족 현상은 아니지만 가격 상승으로 가계 경제에 타격을 입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대표 상품인 도시락과 빵 등 60개 자체 상품 가격(소비세 부과 전)을 2~15%가량 인상하기로 했다. 패밀리마트는 5일부터 주력 상품인 크로켓과 프라이드치킨 등 튀김 상품을 소비세 포함 3~12% 인상했다. 패밀리마트는 도시락과 샐러드 등의 상품도 최대 15% 인상한다고 밝혔다. NHK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물류 비용이 상승해 편의점 업체가 잇따라 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했다. 밀 가격 상승의 직격탄을 맞은 것은 저소득층이다. 일본 싱크탱크인 미즈호리서치&테크놀로지는 “식량과 에너지 가격 상승은 연수입 300만엔(약 2960만원) 가구에 세금 부담이 3%가량 증가한 것과 같은 충격”이라고 분석했다.
  • “샤넬만 오픈런하나”…1000만개 팔린 ‘포켓몬빵’ 사려고 노숙

    “샤넬만 오픈런하나”…1000만개 팔린 ‘포켓몬빵’ 사려고 노숙

    이름·맛·스티커 ‘옛날 그대로’품귀현상에 오픈런까지 SPC삼립 ‘포켓몬빵’이 재출시된 지 40일 만에 약 1000만개가 팔렸다. 포켓몬빵의 ‘품귀 현상’이 계속되면서 대형마트 앞에서 아침 일찍 돗자리를 깔고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생겼다. 이렇듯 포켓몬빵은 그 당시 학창 시절을 보낸 현재 30대의 향수를 자극한 게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빵의 종류와 맛, ‘띠부씰’(뗐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이 동봉된 점까지 옛날과 똑같은 제품은 추억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SPC삼립은 줄어들 줄 모르는 수요에 대응해 ‘시즌 2’ 상품도 준비 중이다.전날부터 텐트치고 노숙…“다른 빵제품 판매속도의 6배” 5일 SPC삼립 관계자는 “하루 평균 약 23만개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우리 회사 다른 빵 제품의 판매 속도보다 6배 정도 빠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기를 반영하듯 전국의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는 포켓몬빵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대형매장 앞에는 영업시간 전부터 밖에서 대기하는 ‘오픈런’ 행렬도 생겼다.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도권 각지의 대형마트 앞에서 포켓몬빵을 사기 위해 오픈런에 참여한 이들의 후기 글이 올라왔다. 현재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는 포켓몬빵을 세트로 묶어 일정 수량을 선착순 한정 판매 중이다. 아침 일찍부터 도착 순서에 따라 번호표를 배부하는 방식으로 구매 수량은 1인당 6개로 제한한다. 온라인상에는 “샤넬만 오픈런하나, 포켓몬빵 사려고 전날부터 텐트치고 기다렸다”, “6개 샀다”, “10시간정도 기다렸다 빵 사기 성공”등 댓글이 달렸다.편의점 등 소매 가게에서는 포켓몬빵을 사러 왔다가 재고가 없음을 확인하고 실망하는 고객을 위해 ‘포켓몬빵 품절’ 등의 안내문을 붙였다. 포켓몬빵은 온라인에서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도 하다. 빵 속 스티커만 사고파는 이들도 보인다. 포켓몬빵을 사고 싶어도 못 산다는 불만이 이어지자 SPC삼립은 “생산설비를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그럼에도 제품 구입을 원하는 모든 분에게 공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포켓몬빵’ 시즌2 출시 임박했다 SPC삼립은 조만간 새로운 디자인을 입힌 ‘포켓몬빵 시즌 2’를 출시할 예정이다. 상온에서 판매된 기존 제품과 달리 신제품은 냉장 디저트류다. SPC삼립 관계자는 “당사의 다른 냉장 케이크류 제품과 비교하면 가격은 같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 지나친 상혼?… 포켓몬빵 품귀에 133% 비싼 ‘시즌2’ 출시한 삼립

    지나친 상혼?… 포켓몬빵 품귀에 133% 비싼 ‘시즌2’ 출시한 삼립

    16년 만에 재출시된 ‘포켓몬빵’이 전국적인 ‘품귀 현상’을 일으킨 가운데 제조사인 SPC삼립이 오는 7일 기존 제품보다 최대 133% 비싼 ‘포켓몬빵 시즌2’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과열된 열풍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일각에서는 가격을 올린 이번 신제품 출시가 국내 양산빵 시장의 과점사업자인 SPC삼립의 ‘지나친 상혼(商魂)’이라는 불만도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의 ‘포켓몬 스위트 디저트’ 신제품 3종(푸린의 피치피치슈·피카피카 달콤앙버터샌드·피카츄 망고컵케이크)은 일반 빵보다 가격대가 높은 냉장 빵류로 출시됐다. 가격은 2000~3500원 사이로 기존 제품(1500원)보다 33~133% 비싸게 책정됐다. 회사 측은 “신제품은 기존 제품과 카테고리가 다른 냉장 디저트 라인으로 원래 해당 가격대”라고 설명했다. 신제품에는 기존 포켓몬빵에 동봉된 ‘띠부실’(뗐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도 들어 있다. 그러나 소비자 사이에서는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회사원 최모(45)씨는 “아이들이 포켓몬빵을 먹고 싶다기에 편의점 애플리케이션으로 빵 재고를 매일 확인하는데도 한 번도 빵을 구할 수가 없었다”면서 “중고 마켓까지 들여다보고 있는데 띠부실을 미끼로 비싼 제품을 내놓는다니 허탈하다”고 말했다. 띠부실은 포켓몬빵 현상의 주역이다. 특히 품절 대란이 이어지면서 빵 자체를 구하기 어렵다 보니 일부 소비자는 빵을 구매하고 띠부실만 꺼내고 나서 중고거래 사이트에 빵만 팔거나 빵 자체를 1만~1만 5000원 사이의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희소성이 높은 띠부실은 현재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 한 장에 2만~5만원 사이에 거래될 정도로 인기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일부 판매처에서는 다른 상품에 포켓몬빵을 끼워 팔거나 일정 금액 이상 사야 빵을 팔겠다는 안내문을 붙이는가 하면 포켓몬빵으로 아이를 유인해 성추행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업계 관계자는 “포켓몬빵의 인기가 최고조에 이른 만큼 신제품 출시는 사업자로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면서도 “다만 발주 물량의 3분의1, 편의점에도 많아 봐야 하루에 2~3개 입고되는 실정을 봤을 때 새 제품 출시가 밀린 수요를 크게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 포켓몬빵 향수 과열... SPC삼립 포켓몬빵 시즌2 제품 가격 133%↑

    포켓몬빵 향수 과열... SPC삼립 포켓몬빵 시즌2 제품 가격 133%↑

    16년 만에 재출시된 ‘포켓몬빵’이 전국적인 ‘품귀 현상’을 일으킨 가운데 제조사인 SPC삼립이 오는 7일 기존 제품보다 최대 133% 비싼 ‘포켓몬빵 시즌2’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과열된 열풍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일각에서는 가격을 올린 이번 신제품 출시가 국내 양산빵 시장의 과점사업자인 SPC삼립의 ‘지나친 상혼(商魂)’이라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의 ‘포켓몬 스위트 디저트’ 신제품 3종(푸린의 피치피치슈·피카피카 달콤앙버터샌드·피카츄 망고컵케이크)은 일반 빵보다 가격대가 높은 냉장 빵류로 출시됐다. 가격은 2000~3500원 사이로 기존 제품(1500원)보다 33~133% 비싸게 책정됐다. 회사 측은 “신제품은 기존 제품과 카테고리가 다른 냉장 디저트 라인 제품으로 원래 해당 가격대이며, 론칭때부터 2차 출시 계획에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제품에는 기존 포켓몬빵에 동봉된 ‘띠부실’(뗐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도 들어 있다. 그러나 소비자 사이에서는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회사원 최모(45)씨는 “아이들이 포켓몬빵을 먹고 싶다기에 편의점 애플리케이션으로 빵 재고를 매일 확인하는데도 지금까지 한 번도 빵을 구할 수가 없었다”면서 “빵을 못 구해 중고 마켓까지 들여다보고 있는데 띠부실을 미끼로 비싼 제품을 내놓는다고 하니 허탈하다”고 말했다. 띠부실은 포켓몬빵 현상의 주역이다. 특히 품절 대란이 이어지면서 빵 자체를 구하기 어렵다 보니 일부 소비자는 빵을 구매하고 띠부실만 꺼내고 나서 중고거래사이트에 빵만 팔거나 빵 자체를 1만~1만 5000원 사이의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희소성이 높은 띠부실은 현재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 한 장에 2만~5만원 사이에 거래될 정도로 인기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일부 판매처에서는 다른 상품에 포켓몬빵을 끼워 팔거나 일정 금액 이상 사야 빵을 팔겠다는 안내문을 붙이는가 하면 포켓몬빵으로 아이를 유인해 성추행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업계 관계자는 “포켓몬빵의 인기가 최고조에 이른 만큼 신제품 출시는 사업자로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면서도 “다만 발주 물량의 3분의1, 편의점도 많아 봐야 하루에 2~3개 입고되는 실정을 봤을 때 새 제품 출시가 밀린 수요를 크게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 혼수상태 환자 폰 ‘슬쩍’ 200만원 쓴 20대

    혼수상태 환자 폰 ‘슬쩍’ 200만원 쓴 20대

    같은 병실에 누워있던 혼수상태 환자의 휴대전화로 수백만원 상당의 모바일 결제를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청주의 편의점에서 물품을 사면서 같은 병실에 입원해있던 B씨의 휴대전화로 모바일 결제를 하는 등 두 달간 약 200만원을 훔쳐 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입원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결제 정보가 담긴 휴대전화 요금 고지서를 확인한 B씨 가족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A씨는 퇴원한 후에도 B씨의 결제 정보를 자신의 휴대전화로 옮겨 범행을 계속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개인정보를 빼낸 수법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현진에 사형을”…눈 앞서 딸 잃은 엄마 애원했지만 징역 23년

    “조현진에 사형을”…눈 앞서 딸 잃은 엄마 애원했지만 징역 23년

    엄마와 함께 있던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조현진(27·무직)이 징역 23년을 선고 받았다.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부장 서전교)는 4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씨에게 “꽃다운 나이의 여자친구를 살해한 것은 어떤 방법으로도 회복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며 “그에 상응하는 엄벌이 필요하나 초범인 점, 가까운 친족의 사망과 연락두절로 정서가 불안한 점, 조씨의 나이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화장실에서 여친을 흉기로 찌르고 부러진 흉기를 남기고 도주했다. 왼손으로 칼날을 잡고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여친이나, 화장실 문밖에서 죽어가는 딸의 참혹한 비명을 들으면서 속수무책인 어머니의 절박한 몸부림에도 어떤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눈 앞에서 딸을 잃은 어머니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선고 형량은 유가족이 요청한 만큼 높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달 7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조씨에게 무기징역과 함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조씨가 사이코패스 성향이 강하고, 재범 위험성도 높아 엄중한 벌을 내려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씨는 결심공판에서 “죄송합니다. 이상입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조씨에게 살해된 전 여자친구 A(27·회사원)씨의 어머니는 방청석에서 눈물을 흘리며 “조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 달라”며 “불우한 가정사, 우발적 감정 등 어떤 감형의 사유도 있을 수 없다”고 강력 요청했었다. 조씨는 지난 1월 12일 오후 9시 40분쯤 충남 천안시 성정동 A씨의 원룸을 찾아가 엄마와 함께 있던 A씨를 원룸 화장실로 데려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원룸에 들어온 뒤 “어머니가 있으니 화장실로 가서 얘기하자”며 A씨를 화장실로 데려가 문을 잠그고 얘기하다 A씨가 계속 헤어지자고하자 미리 편의점에서 구입한 흉기로 복부 등을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순식간에 들려온 딸의 비명소리에 A씨 어머니가 화장실 문을 계속 두드리자 조씨는 문을 열어 어머니를 밀친 뒤 달아나 자신의 원룸에 숨어 있다 경찰에 검거됐다. A씨 어머니는 화장실 안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딸을 발견하고 119에 연락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과다출혈로 끝내 숨졌다. 조씨는 지난해 10월부터 A씨와 교제했으나 자신의 경제적 무능력 때문에 갈등을 빚던 A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범행을 저질렀다.조씨는 경찰 조사 때 “흉기로 위협하면 여친의 마음이 돌아서지 않을까 해서 구입했을 뿐 죽일 생각은 아니었다”고 주장했으나 검찰에서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에 대한 원망과 증오 때문에 살해하기로 마음 먹고 흉기를 구입했다”고 털어놨다. 충남경찰청은 사건발생 직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범행이 잔인하고 피해가 중대하다. 교제 범죄에 대한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신상공개를 결정했다”며 조씨의 이름, 나이,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 “미래차 핵심은 연결성… 인카페이먼트로 車문화 바꿀 것”

    “미래차 핵심은 연결성… 인카페이먼트로 車문화 바꿀 것”

    “엔지니어는 산업과 함께 숨 쉬는 ‘비즈니스맨’입니다. 자동차 하나만 보는 게 아니라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하죠. 다른 분야와 연결해 경계를 확장하는 능력은 그때서야 생깁니다.” 30여년 자동차 엔지니어로 살아온 최성규(55) 르노코리아자동차 중앙연구소장의 결론이다. 그는 미래 자동차의 핵심이 ‘커넥티비티’가 될 것이라고 꿰뚫었다. 우리말로는 ‘연결성’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다. 본디 자동차는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람과 세상을 연결하는 도구였다. 자동차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미래에 그 본연의 가치는 더욱 중요하게 떠오를 거라고 그는 확신했다. 실제로 최 소장은 국내 최초로 자동차 안에서 상품의 주문과 결제, 수령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인카페이먼트 시스템’을 개발한 인물로도 업계에 잘 알려져 있다. 3일 경기 용인에 있는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RTK)에서 만난 그는 “(인카페이먼트는) 자동차 문화를 바꾸는 새로운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개발기간이 무척 짧았어요. 프로젝트에 착수해 상용화까지 불과 6개월 남짓 걸렸죠. 굉장히 역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국내에 우수한 정보기술(IT) 역량을 가진 기업들이 많은 덕분이라고 봅니다. 프랑스 본사에서도 그 부분을 높이 사고 있어요.” 최 소장은 인카페이먼트 시스템 개발 스토리를 이렇게 요약했다. 내비게이션에서 근처 편의점을 검색한다. 상품 목록 중 하나를 고르면 차량과 연동된 신용카드로 결제까지 완료된다. 내비게이션은 해당 편의점으로 운전자를 안내하고, 도착하면 점원이 나와 물건을 건네준다. 편의점뿐만 아니라 주유소, 지역 맛집도 이용할 수 있다. 조만간 주차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다만 최 소장은 아직 매장 인프라를 많이 확보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지난해 연말 기준 이용할 수 있는 전국 편의점은 1000곳, 주유소는 370곳에 그쳤다. 연말까지 편의점은 1500곳, 주유소는 800곳으로 늘리는 게 목표다. “지금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2030년쯤 대부분 자동차에 고도의 커넥티비티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봅니다. 그걸로 과연 뭘 할 것인지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화두죠. 인카페이먼트는 거기에 가능성 하나를 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가 발전할수록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고, 어느 벤처기업에는 사업 아이템을 제공할 수도 있을 거예요. 자동차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전자공학도 출신인 최 소장은 1992년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했다. 첫 직장은 삼성항공, 지금은 한화시스템으로 이름이 바뀐 곳이다. 신입사원 시절이라 그리 기억에 남진 않는다고 했다. 4년 만인 1996년 삼성자동차로 자리를 옮기면서 ‘자동차맨’으로서의 삶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는 당시 부산공장이 막 지어졌을 때로 기억했다. 이후 품질기획팀장, 커넥티비티 오퍼레이션장 등을 거쳐 지난 2월 연구소의 총책임으로 발탁됐다. 그는 한 번도 이직하지 않았지만, 회사의 이름은 두 번이나 바뀌었다. 삼성자동차에서 르노삼성차로, 최근엔 ‘삼성’도 떼고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됐다. “르노의 좋은 점은 기존 로컬(지역)의 강점을 희석하지 않고 일하던 방식을 존중해 준다는 겁니다. 다행히(!) 불어를 강요하진 않습니다. 사업과 관련된 모든 서류는 물론 회의도 영어로 진행됩니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르노그룹의 연구소는 전 세계에 7곳이 있다.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는 그룹 내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RTK)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루마니아나 스페인 등 다른 지역 연구소에는 없는, RTK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기계가 있다. 바로 ‘톡톡’이다. 얼핏 평범한 거울처럼 보이는데, 실은 프랑스 본사와 한국 연구소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첨단 기기다. 한국과 프랑스 각각에 있는 두 직원이 동시에 이 거울 앞에 서서 소통한다. 글씨를 쓰면 반대편으로 즉시 전송된다. 최 소장은 “RTK는 그룹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본사와 긴밀히 협업할 때가 많지만 시차가 큰 만큼 직원들의 어려움이 있어 (이 기기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오는 10월 유럽 시장에 출시할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오스트랄’에 들어가는 멀티미디어 시스템도 한국의 엔지니어들이 오롯이 개발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입니다. 언젠가는 전기차도 개발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선은 하이브리드 차종을 내놓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럽 출장에서 느낀 바가 있습니다. 단순히 전기차를 많이 낸다고 탄소중립이 실현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화석연료로 생산한 전기로 가는 전기차는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없겠죠.” 최 소장은 전동화 추세에 따른 르노코리아의 중장기 연구개발(R&D) 방향을 이렇게 설명했다. 당장 르노코리아는 올 연말 인기 차종인 소형 SUV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전기로 운행되는 조건을 타사의 시스템보다 대폭 확대한 르노만의 신개념 하이브리드 시스템 ‘이테크’(E-Tech)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르노코리아는 현재 중국 지리자동차와도 연구개발 협력을 시작했다. 지리차 산하의 브랜드 볼보의 전기차 플랫폼을 바탕으로 르노가 디자인한 신차를 부산공장에서 만들어 2024년쯤 공개할 계획이다. “내수 점유율이 미미한 점은 여전한 숙제입니다. 공장 가동률은 유지되지만, 국내 판매는 기대만큼 되지 않고 있어요. 노력할 것입니다만, 획기적인 증가로 이어지기는 어렵겠죠. 그럼에도 우리 차를 선택해 준 고객들만이 느낄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품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는 게 지금 제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베스트셀러] 조국 ‘가불 선진국’ 1위…이수지 ‘여름이 온다’ 15위로 껑충

    [베스트셀러] 조국 ‘가불 선진국’ 1위…이수지 ‘여름이 온다’ 15위로 껑충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쓴 ‘가불 선진국’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1일 교보문고의 3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면 지난달 25일 출간된 ‘가불 선진국’이 김호연 작가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을 밀어내고 1위를 기록했다. 이 책은 40∼50대 중년 독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전체 독자 가운데 50대가 37.1%, 40대가 34.2%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52.7%로 여성(47.3%)보다 조금 많았다. 이밖에 박해영 작가의 드라마 ‘나의 아저씨’ 대본집이 4위로 진입했다. 다른 드라마 대본집과 반대로 남성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전체 독자의 55.2%가 남성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7.6%로 가장 많았다.최근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된 ‘파친코’의 원작 소설 1권이 97계단 올라 6위를 차지했다.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 ‘여름이 온다’는 일주일 새 161위에서 15위로 껑충 뛰었다. ●교보문고 3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가불 선진국(조국 지음·메디치미디어 펴냄) 2.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지음·나무옆의자 펴냄) 3.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 지음·열림원 펴냄) 4. 나의 아저씨 세트(박해영 지음·세계사 펴냄) 5.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룰루 밀러 지음·곰출판 펴냄) 6. 파친코 1(이민진 지음·문학사상 펴냄) 7. 원피스 101: 주연 등장(오다 에이치로 지음·대원씨아이 펴냄) 8.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지음·클레이하우스 펴냄) 9. 웰씽킹(켈리 최 지음·다산북스 펴냄) 10. 마음의 법칙(폴커 키츠 지음·포레스트북스 펴냄)
  • 한 지붕 두 은행, 편의점 속 은행… 디지털 금융시대 ‘대안 점포’ 되나

    코로나19 이후 디지털금융 전환으로 폐쇄되는 은행 점포가 늘어나면서 금융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은행들의 ‘대안점포’ 실험이 확대되고 있다. 편의점 내 은행 키오스크가 들어선 데 이어 서로 다른 은행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는 공동점포도 문을 열 예정이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의 비대면 업무 확대, 점포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년간 은행 점포는 311개 감소했다. 2016년 말 7101개였던 은행 점포는 불과 5년 만에 1000개 넘게 줄어 지난해 6094개가 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인 2020년 304개, 지난해 311개로 감소폭이 컸다. 은행들이 점포 문을 닫는 것은 수익성 악화가 가장 큰 이유다. 디지털금융 강화로 은행 창구를 찾는 발길은 줄어들지만, 인건비·임대료 등 운영비 부담은 그대로인 상황에서 점포를 유지할수록 손해라는 얘기다. 하지만 효율성만을 앞세워 점포를 정리하다가 지역 주민 반발에 부딪히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은행권은 편의점 등 다른 업종과 손을 잡거나 같은 은행권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GS25와 함께 강원 정선군에 편의점 내 은행 키오스크를 설치한 형태의 편의점 혁신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CU와, KB국민은행은 노브랜드와 각각 손을 잡았다. 우리은행은 스마트키오스크와 디지털데스크 등을 설치한 초소형점포 ‘디지털 익스프레스’점을 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산업은행은 최근 점포망 공동이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산업은행 고객은 하나은행의 영업점과 자동화기기(ATM)를 통해 입출금 거래와 통장 정리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할 수 있는 점포가 늘어나면서 은행 접근성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 공간에 두 은행이 있는 공동점포도 다음달부터 문을 연다. 하나·우리은행은 다음달 경기 용인시 신봉동에, KB국민·신한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경북 영주시에 각각 공동점포를 열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전국 우체국을 은행 창구로 쓰는 방안에 대해 우정사업본부와 논의하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서 재활용·전기차 충전 ‘친환경 e휴게소’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서 재활용·전기차 충전 ‘친환경 e휴게소’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도로공사가 자원순환 시스템 확대 및 친환경 차량 충전소 확충 등 ‘친환경 e휴게소’ 구축을 통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고 있다. 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은 1650t 규모로 우리나라 전체 배출량의 0.5%에 달한다. 도공은 폐플라스틱 새활용(Upcycle) 활성화를 위한 자체 자원순환 시스템 ‘휴사이클’을 운영 중이다. 휴게소에서 나오는 폐플라스틱 분리배출 후 재원료화를 거쳐 사회적기업에서 교통안전조끼·캠핑박스·우산·이불 등으로 생산되는 전 과정을 관리한다. 휴게소에 라벨 및 투명페트 수거함을 비치하고 비닐라벨이 없는 페트음료 구매 장려를 위해 전국 201개 휴게소 편의점에 무(無)라벨 제품 전용 판매 코너도 설치했다. 또 서울 방향 죽전 등 11개 휴게소에는 새활용 제품 전시장과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기·수소차 보급의 핵심인 충전소 확충을 위해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1200기와 수소차 충전소 6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초급속 충전기(112기)를 포함해 860기의 전기차와 22기의 수소차 충전소가 설치됐다. 지난해 졸음쉼터 2곳(김포·서서울)에 전기차 충전소를 시범운영하는 등 운전자 충전 편의를 위해 설치 장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소차 충전소는 도공이 구축 비용과 사업부지, 주유소 위탁 운영 방식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해 사업자의 부담을 줄여 주고 있다. 전국적인 균형 배치를 위해 사업자를 공모하는 한편 충전 대기시간 최소화를 위해 2대가 동시 충전할 수 있는 대용량 충전기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 운전면허 반납 70세 이상에게 10만원 교통카드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70세 이상 시민에게 10만원 상당의 선불 교통카드를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면허 반납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 등록이 되어 있는 만 70세 이상(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시민이다. 주소지 주민센터에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바로 받을 수 있다.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교통수단과 편의점 등 티머니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인구 고령화로 매년 65세 이상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자·발생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2019년부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어르신에게 교통카드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각 자치구를 통해 총 1만 5141명에게 교통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일부 자치구에서 자체 예산으로 시행한 면허 자진 반납 사업의 혜택을 받은 시민은 제외된다. 서울에서 운전면허를 반납한 70세 이상 시민은 2018년 1236명에서 교통카드 지원 사업이 시작된 2019년 1만 6956명으로 급증한 뒤 2020년 1만 4046명, 2021년 1만 5204명을 기록했다.
  • 광명시 65세 이상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광명시 65세 이상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경기 광명시는 31일부터 관내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대상자가 지패스(G-pass) 카드를 발급받고 광명시 시내버스, 마을버스와 시를 경유하는 서울시내버스를 이용하면 사용한 금액을 정산해 대상자의 농협통장으로 환급해준다. 지원 금액은 분기별 최대 4만원, 연간 16만원으로 시내버스 요금 기준 연100회 이상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31일부터 광명시 관내 농협, 축협에서 지패스(G-pass)카드를 신규로 발급 받아 편의점 등에서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지패스 카드 소유자는 반드시 재발급 받아야 한다. 시는 대상자들이 카드 발급을 위해 농협, 축협에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별로 요일제를 적용해 신청 받을 예정이며, 요일제가 끝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고령 사회에 맞춰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광명시 노인 교통복지 증진 과 이동권 보장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 캔에 1800원짜리 발포주 ‘레츠’ ... 맥주 시장에서 통할까?

    한 캔에 1800원짜리 발포주 ‘레츠’ ... 맥주 시장에서 통할까?

    신세계 그룹의 주류 전문회사인 신세계L&B가 30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신규 발포주 브랜드 ‘레츠 프레시 투데이’를 선보이며 국내 맥주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코로나19 이후 폭탄주 위주의 회식문화가 사라지고 낮은 도수의 다양한 주종을 가볍게 즐기는 이른바 ‘홈술’ 문화가 확산한 가운데 가성비 좋은 맥주를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판단이다. 우창균 신세계 L&B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출시 간담회에서 “레츠가 다소 침체된 대중 맥주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발포주 론칭으로 와인 1위 수입사를 넘어 진정한 종합 주류 유통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론칭 첫해 판매 목표치는 100억원으로 잡았다. 레츠는 스페인 맥주 양조장 폰트살렘과 협업해 만든 스페인산 발포주다. 맥아 비율은 9%,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한 캔(500㎖) 가격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국산 맥주(약 2500원)보다 싸고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 오비맥주의 ‘필굿’ 등 국산 발포주(약 1600원) 보다 비싼 1800원으로 책정됐다. 저렴한 가격과 맛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를 타깃층으로 삼은 만큼 맛을 일반 맥주만큼 끌어올리고 가격은 낮췄다는 설명이다. 발포주는 맥아 함량 비율이 10% 미만인 술로 주세법상 기타주류로 분류돼 세율(30%)이 맥주(72%)보다 낮다. 레츠는 제품의 보리 함량을 높여 일반 맥주와 유사한 맛을 냈다. 실제 레츠의 전체 보리(보리+보리맥아) 함량은 물을 제외한 원료 내 비율 환산 시 99%로 국산 맥주와 비슷한 수준이다. 마기환 신세계 L&B 영업담당 상무는 “하이트진로의 테라 출시 이후 신규 브랜드 론칭이 없었던 만큼 신규 브랜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한국 소비자는 소맥(소주+맥주)에 어울리는 라거 스타일을 가장 즐겨 마시는 것 같다.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아주 가볍지도, 아주 강하지도 않은 맛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신세계 L&B는 다음 달 1일 이마트24 등 편의점을 시작으로 4월 중순부터 마트와 일반 음식점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발포주 시장은 2019년 29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3600억원으로 2년 새 24.1% 커졌다. 하이트진로가 압도적 1위 사업자다. 알코올 도수 4도인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는 2017년 4월 처음 출시돼 지난해 9월 누적 13억 캔 판매를 돌파했다. 2019년 오비맥주가 비슷한 콘셉트의 ‘필굿’을 선보였지만 판세를 뒤집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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