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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추병/허종회 현대한의원 원장(전문가 건강칼럼)

    ◎목덜미 통증·팔꿈치·손가락 저림현상 나타나/곤봉·줄넘기·수영·찜질이 ‘통증’ 없애는데 도움 대추병이란 목 뒤의 대추혈이란 곳의 이상으로 생기는 모든 증상을 말한다. 증상은 먼저 목덜미의 통증과 뻣뻣함,팔꿈치 손가락 등 팔의 저림이나 감각의 둔해짐,원인모를 편두통,어깨의 뻐근하고 묵직한 느낌,등뼈와 어깨뼈 사이의 결림,가슴부위의 답답함,목을 젖힐때 생기는 팔,어깨를 타고 내려가는 통증 등 병이 있는 장소와 동떨어져 나타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환자는 처음 어깨,등,목덜미의 불쾌한 느낌을 피로때문으로 쉽게 넘겨버리기 일쑤다.하지만 병이 진행되면 심한 통증,감각의 이상 등 심각한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종잡을 수 없는 증상도 대추혈을 지나는 경락의 흐름을 알고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크게 3개의 가지로 묶을수 있는데 첫번째 가지는 목뒤에서 목덜미,귀뒤를 돌아 옆머리,이마를 지나 얼굴을 감싼다.두번째 가지는 어깨,팔,팔꿈치를 지나 손끝까지 미치고,세번째 가지는 어깨뼈와 등뼈 사이를 내려가 옆구리를 돌아젖가슴까지 올라간다.이런 경락의 흐름을 타고 대추혈의 이상이 전해져 엉뚱한 부위에서 아픔이 나타나는 것이다. 대추병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정신적 압박과 오랜 시간의 긴장같은 신경성 원인으로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일상생활에서는 곤봉,줄넘기,수영 같은 팔을 크게 돌려 대추혈주변의 근육을 움직여 줄수 있는 운동과 긴장되고 부어있는 대추혈 부위에 따뜻한 찜질이 통증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준다. 한의학에서는 먼저 병의 뿌리가 되는 화와 열을 없애는 약물요법과 근육의 경직을 풀어주고 목뼈에 부담을 덜어줄수 있는 약침,추나요법을 시행한다. 초기에는 증상이 미약하고 나타나는 부위가 넓어 환자자신이 병의 뿌리를 가늠하기 힘들다.증상이 오래 계속되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 15세이상 22.7% 편두통에 시달려

    ◎남성·10대가 비교적 많고 나이 들수록 감소/서울대병원 노재규 교수팀 남녀 2,500명 조사 우리나라 15세이상 남녀 5명가운데 1명은 편두통에 시달리고 있다. 외국과 비교해볼때 우리나라는 남성과 10대에서 편두통환자들이 많았고 10명가운데 7명은 최근 1년간 두통을 앓은 적이 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노재규 교수팀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15세이상 남녀 2천5백명을 대상으로 1차 전화조사를 실시한뒤 두통증세가 있다고 응답한 3백80명에게 별도로 2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 사실이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화설문조사대상자 2천5백명가운데 68%인 1천7백1명이 최근 1년간 두통을 앓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22.7%(5백68명)는 편두통에 시달리고 있다. 편두통유병률을 연령별로 보면 남녀 모두 10대가 32%로 가장 높았고 20대 28%,40대 23%,30대 21% 50대 15%순이었다. 편두통을 앓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남성(21%)에 비해 여성(24.3%)의 비율이 더 높았다. 두통경험자도 남성(63%)보다 여성(72.9%)이,지역별로는 서울거주자(72.3%)가 많았다. 조사결과 특히 외국과 비교할때 우리나라에서는 편두통환자가 남성과 10대에서 비교적 많았고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 교수는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 남성과 10대에서 편두통환자가 많은 것은 직장생활과 학업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가장 훌륭한 의사는 자신”

    ◎불 고드프로이 저서 「…19가지 습관」 화제/스스로 건강 지킬수 있는 방법 제시/호흡법·정신적 안식처 만들기 소개 『가장 훌륭한 의사는 당신 자신이다』 가벼운 운동습관들이기를 통해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최대한 가동시키는 방법을 담은 책 「건강한 사람의 19가지 습관」이 최근 출간됐다. 저자는 프랑스태생의 의사이자 생활건강법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크리스티앙 고드프로이.그는 이 책에서 동양의학에서 오랜 경구로 내려오는 「만병의 원인은 마음」이라는 메시지를 재해석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모든 사람은 내면에 주치의를 한명씩 두고 있다』라는 슈바이처의 말을 서두에 던지고 시작하는 이 책은 풍부하고 구체적인 예를 통해 스스로 건강을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수많은 병만큼이나 많은 튼튼한 방어체제가 우리 몸에 갖추어져 있다는 점을 우리들이 잊고 산다』고 지적하고 『몸이 불편하다고 해서 무조건 약국이나 병원으로 뛰어갈 것이 아니라 체조와 같은 가벼운 운동을 습관화시켜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최대한 가동시키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둘로 나눠져 있는 첫째 부분에서는 물체나 풍경을 상상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시각화」,건강회복을 위한 「호흡법」,「정신적 안식처만들기」,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해주는 「검은 게시판­흰 게시판」방법등과 같은 간단한 훈련방법을 다루고 있다. 2부에서는 좀더 복잡한 질병에 대처하는 방법이 설명돼 있다.가벼운 감기에서부터 편두통·변비·심장질환·암등을 고치는 법,스트레스제거법,알레르기퇴치법,불면증을 이기는 법,각종 공포증을 극복하는 법,체중조절에서 성공하는 법등을 설명하고 있다. 지은이 고드프로이는 현재 동서양의학의 종합체계로 각광받는 대안의학(Alternative Medicine)의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세계 유수의 기업에서 몸과 마음의 상관관계를 중심으로 한 생활건강법에 관해 1만회 이상의 세미나를 주재했다.책의 원제는 「슈퍼 헬스」.
  • 목디스크/“목근육 단련으로 예방을”

    ◎겨울철 사무실근로자에 쉽게 발병/앞이마 밀기 등 「등장성운동」 큰 효과 『쌀쌀한 계절 목디스크를 조심하세요』 사무실 근로자·운전자·주부·학생들에게 많이 생기는 목디스크는 찬바람이 이는 겨울철에 각별히 신경써야 하는 질환.날씨가 차가워지면 평소 목에 이상이 있는 사람 뿐 아니라 건강한 사람조차도 목 혈관이 쉽게 수축,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디스크로 이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목디스크는 장시간 나쁜 자세를 취할 경우 목근육의 정상적인 수축과 이완 주기가 깨져 목조직내의 산소부족으로 노폐물이 쌓여 통증이 일어나는 현상.주로 40대 이후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들어 자가운전자및 컴퓨터 사용자의 급증,전자오락게임의 광범위한 보급등으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발생률이 부쩍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목디스크는 먼저 목이 뻣뻣하고 뒷골이 당기며 쑤시는 것으로 시작된다.이러한 통증은 점차 어깨·앞가슴·팔로 뻗어 내려와 급기야는 손가락 끝이 저려온다.한쪽 팔다리가 저리고 약해지기 때문에 흔히 중풍으로 오인해 잘못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다.또 두통이나 등뒤 흉추부위의 통증·앞가슴및 옆가슴 통증등 이곳 저곳 구분없이(팔·다리·어깨·가슴·옆구리·등·목·손가락·손·머리) 불편을 수반해 신경성 노이로제환자나 편두통환자와 매우 흡사한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목디스크가 허리디스크에 비해 무서운 것은 하반신마비 또는 사지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전문가들은 따라서 목이 뻣뻣해지면서 팔이 저리거나 신경성 노이로제증상을 보일 경우 한번쯤 목디스크를 의심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조언했다. 척추질환 전문치료기관인 우리들병원 이익모박사(신경외과)는 『평소 바른 자세를 바탕으로 한 목주위 근육 강화훈련을 계속하면 목디스크는 거의 다스릴수 있다』며 목의 인대및 근육을 강화하는 방안의 하나로 「등장성 운동」을 권고했다. 이 운동은 손으로 앞이마를 밀면서 한편으로는 앞이마도 밀리지 않으려고 서로 같은 크기의 힘을 가하는 것으로로 10초간 지속했다가 4∼5초 쉬는 방식.한번에 20∼30회,하루 3∼4차례 반복하는 것이 좋다.같은 원리로 뒤통수와 머리양쪽을 번갈아 실시토록 한다.또 누운 자세에서 머리로 베개를 서서히 반복적으로 누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박사는 이밖에 목디스크를 예방하려면 ▲엎드려 자지 말고 ▲컴퓨터게임이나 전자오락을 할 때는 눈과 피사체가 수평이 되도록 하며 ▲바로 누워 잘 경우 낮은 베개를,옆으로 누워 잘 때는 베개를 좀 높게 해야 한다고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또 ▲운전시에는 등받이가 긴 의자를 사용해 머리 받침대를 자주 활용하며▲목이 아플 때는 안마나 지압 보다 부드럽고 천천히 눌러주는 마사지 정도가 적합하다는 것이다. 한편 목디스크 수술은 과거 처럼 무조건 칼로 째는 방법이 아닌 내시경레이저를 이용한 기법이 최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동종요법/「이열치열」미서 각광/약효있는 천연물질숙성시켜 치료약으로

    ◎동종요법 사례/독감→야생오리 심장/치질→뼈 오징어 먹물/편두통→강아지 젖 이용 미국 의학계에 「동종요법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기존의 의약품의 턱없이 비싼 가격과 낮은 치료율,극심한 부작용에 염증을 느낀 미국인들은 요즘 처방이 간단하고 값이 저렴한 동종요법을 대체 치료수단으로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주간지 「비지니스 위크」 최신호는 미국 소비자들 뿐만 아니라 의학자들 까지 동종요법을 과학적인 치료법으로 받아들이면서 관련 제약시장이 최근 5년사이 연 평균 30%가량의 급성장을 거듭,지난해 매출액이 2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한다. 동종요법은 2백년전 독일등 유럽에서 크게 유행했지만 현대적인 대증요법에 밀려 지금은 독일·프랑스등에서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이 치료법의 요체는 「같은 것이 같은 것을 낫게한다」는 전제 아래 어떤 질환을 치료할 때 건강한 사람에게 같은 질환을 일으키는 약물을 극히 소량 투여한다.예를 들어 열이 많은 환자에게는 고열을 일으키는 가지과의 유독식물인 벨라도나의 추출액이 사용된다.동종요법에 쓰이는 약물은 우선 약효가 있는 천연물질을 1개월 남짓 알코올에 담가 숙성시킨 뒤 에끼스를 추출,미세분자가 거의 남아나지 않을 정도로 묽게 희석해 만든다.가장 대표적인 처방을 보면 유행성 독감에는 북아프리카산 야생오리의 간·심장,치질에는 뼈오징어 먹물,포진엔 덩굴 옻나무,편두통엔 강아지 젖,감기엔 인디안 순무,타박상엔 엉거시과 식물인 아르니카등이 이용된다.이밖에 도롱뇽과 동물에 속하는 영원의 눈,두꺼비의 혀등이 동종요법의 단골메뉴이다. 동종요법은 개발된지 2세기가 넘도록 아직 작용기전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그 효능은 임상적으로 높게 인정받고 있다.또 약제의 주성분인 천연추출액이 극히 미량만 쓰임에 따라 부작용이 없어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특히 클린턴대통령의 부인 힐러리여사도 동종요법 애호가라는 사실이 최근 밝혀져 이 치료법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엉거시과 식물의 추출액으로 만들어진 아르니카의 경우 성형수술을 받은뒤 조기 상처치료를 원하는 영화배우나 텔런트들사이에서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를 타고 독일·프랑스·네덜란드등 유럽의 동종요법 관련 제약사들이 잇따라 미국시장에 몰려들고 있다.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이례적으로 올해 3만달러를 들여 동종요법의 효능 규명작업에 나섰으며 하버드의대는 동종요법 강좌를 개설했다.또 케이마트사등 유명제약사들이 유럽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경쟁적으로 동종요법 의약품 판매에 나서는가 하면 LA의 스탠더드제약사,프랑스의 보이롱사등은 TV광고전까지 펴고 있다. 미국 동종요법학회 에드워드 체프만회장은 『동종요법은 인체의 방어기전을 증강시키는 백신의 원리와 같다』며 『동물실험결과 말기암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질환이 치료됐다』고 말했다.하지만 미국 의료계 일각에서는 효능이나 안전성면에서 최종 연구 결과가 밝혀지지 않은 동종요법으로 인해 자칫 소비자들이 현대 치료술을 경시하는 풍토를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
  • 공기청정기/담배연기악취 정화·세균 제거(새상품)

    담배 연기와 악취·가스등도 자동으로 감지,맑게 정화시킨다.다량의 음이온을 방출,편두통·피로·기관지장애 등을 예방한다.저소음 모터를 장착했으며 필터를 쉽게 세척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음이온 및 집진방식을 사용,미세한 먼지는 물론 각종 세균까지 없애준다. 20평형 12만원,30평형 18만원.(주)동양산업.(02)969-4646
  • 지나친 감정억제 긴장성 두통 유발

    ◎연대의대 고경봉교수,환자 203명 조사/약물의존 지양·자율신경 이완요법 바람직 매일 특정 시간대만되면 다른 일에 관심을 갖지 못할만큼 앞이마나 뒷머리가 띵하니 아프고 뒷목이 뻣뻣해지면 어깨까지 쑤시는 긴장성 두통.정신노동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골칫거리」중의 하나인 이 질환이 불안장애,우울장애 보다 더 극심한 「감정표현결핍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끌고 있다. 연세대의대 고경봉교수(정신과학교실)는 최근 정신과외래및 다른과에서 자문을 의뢰한 만성위염·긴장성 두통의 정신신체환자 1백명,불안장애환자 52명,우울증환자 51명등 모두 2백3명에게 감정표현 결핍정도를 조사했다.그 결과 감정표현 결핍정도가 고혈압·만성위염·당뇨병·편두통·소화성궤양등의 정신신체장애는 불안·우울증 보다 오히려 낮은데 반해 긴장성두통만 유난히 높게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모든 정신신체장애자들이 자신의 감정표현을 제대로 하지못한다는 기존의 학설과 궤를 완전히 달리 하는 것이다.특히 정신신체장애자 중에서도 긴장성투통환자만 간정표현능력이 현저히 떨어진 것은 이 질환에 대한 치료가 환저 자신의 감정을 잘 나타내도록 유도하는 면담 방식으로 바뀌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고교수는 이와관련,『긴장성두통이 어떤 정신신체질환 보다 심리적 불안및 갈등과의 연관성이 확실히 입증된 만큼 그 근본 원인을 제거하지 않은채 무분별하게 약물에만 의존하는 치료방식은 이제 지양돼야 한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긴장성 두통환자는 바이오피드백을 이용해 자율신경을 이완해주거나 행동요법,복식호흡,단전등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고교수는 권고했다. 그는 또 『연구결과를 뒤집어 생각하면 지나친 감정표현억제가 긴장성두통의 원인으로 작용할수 있다는 추정도 가능하다』고 지적,어린이에게는 감정을 무조건 억누르기 보다 자연스럽게 표출토록하는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턱뼈 관절증/심한 스트레스가 “주범”

    ◎환자의 60∼70%가 스트레스성으로 판명/젊은여성·소심한 사람에 많이 발생/편두통·어깨결림·귓속통증 등 유발 간호장교인 김모양(26)은 어느날 갑자기 턱이 마음대로 돌아가지 않고 통증으로 입벌리기 조차 힘이 들어 병원을 찾았다. 김양은 특별히 턱뼈관절을 다치거나 딱딱한 것을 오래씹은 적도 없었다. 다만 같은 부대 장성의 아들인 청년장교와 장래를 약속해 놓고 남자집안의 반대에 부딪혀 1년동안 극심한 정신적 갈등을 겪어왔다.뒤늦게 결혼승낙은 받았지만 이번엔 환경이 판이한 시집생활 걱정으로 밤잠을 못이룰 정도의 중압감에 시달리고 있다. 김양의 경우는 스트레스성 턱뼈관절증의 대표적인 사례.김양처럼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턱뼈관절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최근 크게 늘고 있다. 이 병은 20∼30대의 젊은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으며 소심하고 내성적인 사람에게서 다발하는 것이 특징이다.서울대병원 치과 정필훈교수(구강외과)는 『한달 평균 외래를 찾아오는 턱뼈관절증환자 50명중 60∼70%는 스트레스성』이라고 밝혔다. 턱뼈관절증이란 턱뼈관절 사이에 있는 관절원판이 비정상적으로 앞으로 튀어나와 뒤쪽 조직의 신경이 음식을 씹을때 뼈와뼈 사이에서 눌리거나,입을 벌릴때 조직이 지나치게 늘어나면서 신경을 자극하는 증세.편두통,어깨결림과 함께 귀안쪽 관절부위와 귓속까지 심한 통증이 생겨 입이 벌어지지 않거나 턱을 움직일때 이상한 소리가 나기도 한다.정교수에 따르면 정신적 긴장과 스트레스는 턱 주위의 근육을 흥분시키고 치아의 맞물림을 어긋나게하여 무리한 힘이 관절에 가해지게 함으로써 턱뼈관절에 이상을 초래한다.더구나 부드러운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들은 턱뼈발육이 좋지 않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턱관절과 근육에 피로가 쉽게 쌓일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또 치아의 맞물림상태가 본래 좋지 않거나 나쁜 구강습관을 가진 사람일수록 스트레스로 인해 턱뼈관절을 앓을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이다.이화의대 치과 김명래교수(구강외과)도 『스트레스는 외상과 더불어 턱뼈관절을 일으키는 주범』이라고 전제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은 턱뼈근전도 검사상의 흥분도가 최고 6배나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 『전체 턱뼈관절환자의 90%이상을 여성이 차지하고 있다』며 『이는 남성과 달리 여성이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고 있지 못함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스트레스성 턱뼈관절증은 초기엔 마사지나 뜨거운 찜질등으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관절원판이 심하게 손상되면관절경수술이나 외과적 수술을 받아야 한다. 따라서 입을 벌리고 다물때 소리가 나거나 턱뼈관절부위에 부자연스런느낌이 오면 구강외과를 찾아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 발 지압술/변비·편두통 등에 “특효”

    ◎반사점 눌러주면 혈액순환·기관 활성화 촉진/독 신부,중국고전 토대로 체계화/50개국 보급… 종로성당 매주 강좌 발바닥은 흔히 온몸의 축소판이자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발바닥에는 그만큼 혈관과 신경이 무수하게 집중되어 있다는 뜻이다.동양의학에서는 신체내부의 장기에 이상이 생기면 발바닥에 신호가 나타난다고 한다.따라서 발바닥은 질병의 진단수단으로,또는 치료의 포인트로 여겨져 왔다. 몇해전부터 불어닥친 수지침열풍에 이어 최근 이 족심술의 원리를 응용한 발지압이 손쉬운 건강증진수단으로 새롭게 부상,일반의 큰 호응을 얻고있다.이른바 「약석건강법」으로 불리는 발지압술은 발바닥·발등의 신경을 골고루 자극해 줌으로써 변비·편두통·불면증·요통등 신경성질환을 치료하고 만성피로를 풀어 준다는 원리. 2년전부터 발지압 보급에 앞장서 온 한국약석건강협회(993­2546) 이복동회장(62)은 『발바닥혈관에 노폐물이 쌓이면 인체 여러기관이 순식간에 영향을받게 된다』며 『온몸의 기관과 대응하는 반사점이 집중돼 있는 발을 지압해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각 기관의 기능이 활성화 된다고』설명했다. 약석건강법은 지난 78년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독일계 오요셉신부가 중국고전을 토대로 체계화한 것으로 미국·독일등 전세계 50개국에 이미 보급되었고 일본은 애호인구가 1백만명을넘어서고 있다.국내의 경우 원래 천주교회 신부·수녀들 사이에서 건강법으로 활용되어 오다가 최근 양로원·주부클럽·기업체등으로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약석건강협회가 매주 수요일 개설하고 있는 종로성당강좌에는 주부등1백여명이 몰려들어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발지압이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이도 누구나 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이 없기 때문이다. 발지압은 크게 심장반사점이 있는 왼쪽 발바닥부터 시작해서 오른쪽 발바닥·발등·발안쪽·발바깥쪽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지압을 하기 전에 크림이나 오일을 피부표면에 발라주면 마찰로 인한 상처를 막을 수가 있다. 우선 처음엔 왼쪽 발바닥에 있는 신장·수뇨관반사점을 1백차례 가량 힘껏 마사지하거나 눌러줌으로써 혈관노폐물이 요도를 통해 배설되도록 한다.그 다음 발가락끝(머리반사점)에서 발뒤꿈치(생식반사점)까지 발바닥전체를 부위별로 2∼3분가량 눌러준다.이때 지압봉이나 발지압판을 이용하면 힘을 덜 들이고 마사지를 할수가 있다. 예를들어 편두통이 있으면 뇌반사점,건조한 피부엔 뇌하수체반사점,요통엔 부갑상선반사점을 눌러준다. 한의사 한주석박사는 이러한 발지압술에 대해 『과학적인 근거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부인병이나 신장병·발냉증·통증,특히 전신피로를 해소하는데 큰도움이 되는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 미 여성지,맞벌이여성 스트레스해소법 소개

    ◎“모든일에 완벽하려 들지 말라” 기혼직장여성은 가사와 육아,직장이라는 여러가지 일에 눌려 대부분 스트레스를 느낀다. 스트레스는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할때 일어나는 경우가 흔한데 장기간 계속될 경우 편두통이나 심장마비등 심각한 건강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미국의 월간 여성지 워킹우먼이 최근호에서 이런 여성들을 위해 다음과같이 스트래스 대처법을 소개,관심을 갖게한다.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질 것=「나는 성공할 수 있다」는 식의 자기암시를 끊임없이 하면서 부정적 사고방식에 빠지지 말 것. ◆지레 걱정하지 말 것=「∼하면 어떻게 하지」등 차후 일어날 일에 대해 초조하게 생각하지 말 것.걱정하고 있는 문제를 정도에 따라 순위를 매기고 1개월후 현실과 대비해 보면 대부분의 지레 걱정이 현실과는 거리가 먼 것임이 드러난다. ◆우선순위를 정할 것=모든 일을 다 잘 하려고 하지 말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한다.가사의 경우 남편과 분담을 시도한다.
  • 「질병의 대물림」 예측 가능/가족의 병력계보를 만들자

    ◎직계 3대 건강상태·사망원인 한눈에/심장·당뇨병 등 유전성 질환 사전 파악 한 집안의 병력을 관심있게 살펴보면 뜻밖에도 같은 질환으로 목숨을 잃은 가족이 꽤 있음을 발견할수 있다.하지만 많은 가정의 경우 집안의 병력에 무관심해서 우연의 일치로 체념해 버리기 일쑤이다.전문가들은 이런 무관심이 자칫 집안에 「대물림의 화」를 불러올수 있음을 경고한다.5월 가정의달을 보내며,각 가정에서 병력계보를 만들어보는 일도 의미있는 일이 되겠다. 연세대 윤방부교수(가정의학)는 『어떤 질병이 완전한 유전성이 아닐지라도 사회 환경적 요인이나 가족의 특성및 습관과 밀접한 관련을 맺게 마련』이라며 『가정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집안의 병력계보 작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가족병력계보란 가족내의 흔한 질환을 도식적으로 간단히 묘사해둔 문서.윤교수에 따르면 병력계보는 가족 전체의 질병경향을 나타내주기 때문에 자녀등 후손이 어떤 병에 쉽게 걸릴수 있는지를 예측하는 가장 효율적인 지표가 된다. 과거에는 유전성 질환이 혈우병이나선천적 결손증등 희귀한 병에 한정된 것으로 생각돼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심장병을 비롯,유방암·난소암·결장암·직장암·당뇨·고혈압·천식·알레르기·알코올중독·조울증 등에도 유전적 요소가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미국 유타대 의대 연구결과에 따르면 두명 이상의 가족(직계 3대이내)이 협심증등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다면 또 다른 가족이 이 병에 걸릴 확률은 보통보다 3∼6배 높아진다.또 부모가 편두통과 십이지장궤양을 앓을 경우 2세들의 발병률은 평균보다 각각 9배,3배 남짓 높다. 병력계보는 우선 직계3대를 멘델식 표로 도식화,사망원인(심장질환·당뇨·고혈압등),사망시 나이,생존자 건겅상태,생존자나이등을 써 넣는다.이밖에 직업,교육정도,정서관계 등도 표시해 두는 것이 좋다.계보의 왼쪽에는 각 세대의 첫번째로 태어난 사람이 위치하며 태어난 순서에 따라 오른쪽으로 기록한다.한 세대는 같은 줄에 표시하며 부부간에는 남자가 왼쪽에 위치한다(모형도 참조).이렇게 작성한 병력계보를 건강진단등을 받을때 가정의들에게 보여줌으로써자식에게 병을 물려 주거나 자신이 병을 물려 받게될 위험이 어느 정도 인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어 진다. 서울대의대 유태우교수(가정의학)는 『병력계보는 평소 건강에 해로운 행동을 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주는 제어기능도 갖고 있다』며 『1년에 한번 가량 가족이 함께 모여 서로의 건강상태를 얘기하며 병력계보를 만들어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냉이/쑥/죽순/입맛 살리고 약이 되는 봄나물

    ◎미네랄·비타민 듬뿍… 고혈압·변비 등에 효과 「식보는 약보」라는 말이 있다.인체의 저항력을 강화시키고 내재하고 있는 자연치유능력을 일깨워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른 영양섭취 이상의 약이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가공식품과 육류가 식단을 지배하게 되면서 영양의 불균형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가공식품의 첨가물은 화학반응을 일으켜 발암물질이나 효소활성화작용의 억제물질을 생성,비만·당뇨병·고혈압·심장병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이와 반대로 나물이나 채소류의 식물체는 비타민·미네랄 등의 풍부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특정 성분이 화학적 변화를 받아 약으로서의 신비스런 작용을 갖기도 한다. 경희대 한의대 안덕균교수(본초학)와 한의사 한주석박사의 도움말로 봄철 입맛을 돋우면서도 갖가지 질병에 약효를 나타내는 나물류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본다. ▷냉이◁ 비타민A·B·C가 많고 그중에서도 비타민B₂가 많은 것이 특징. 예로부터 강력한 지혈제로 잘알려져 있는데 폐와 장,자궁등의 출혈성질병으로 고통받을 때는 이른봄 생즙을 내어 마사면 좋다.냉이에는 콜린과 아세틸콜린이 함유되어 있어 자율신경을 자극하고 내장의 운동을 돕는다.또 잎·뿌리를 그늘에서 건조시켜 매일 10∼15g을 달여 차마시듯 수시로 복용하면 고혈압에 좋다. 눈의 통증이나 피로에도 씨나 뿌리를 달여 먹고 달인 즙으로 눈을 씻어내면 잘 낫는다. ▷쑥◁ 독특한 향기로 봄철 입맛을 내는 쑥은 쑥떡을 비롯해 조림과 국건더기,쑥밥 등으로 이용되며 한방에서 매우 약효가 뛰어난 식물로 평가되고 있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내장과 혈액을 정화하고 변비에도 잘 듣는다. 생즙을 한잔씩 식전에 마시면 고혈압·요통·천식에 효과가 있다.한줌가량의 말린 잎에 적당히 물을 붓고 끓여 마시면 편두통과 신경쇠약,불면증해소에 좋다. ▷미나리◁ 엽록소,염산,철분등이 많아 빈혈과 변비를 낫게 하며 혈액정화를 돕는다.신선한 미나리를 절구로 잘 찧은 다음 물을 넣어 거른 것을 불에 얹어 한번 끓어 오르게 해서 마시면 황달에 효과가 있다.특히 해독작용이 있어 숙취나 구토,잇몸출혈에도 즉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동상에는 잎을 비벼서 나온 생즙을 마사지하면서 환부에 문지르면 효과가 매우 좋다. 죽순변비와 현기증,가래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고 이뇨및 내장기능 강화작용을 한다.죽순의 섬유는 특수효소가 많아서 장의 유효균을 자라게하며 스태미나를 강화시켜 준다.죽순의 떫은 맛은 칼슘을 침착시켜 결석을 만들기 쉬우므로 떫은 맛을 충분히 빼고 먹도록 한다. ▷연뿌리◁ 독성물질을 중화하는 필수아미노산인 「아시파라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니코틴 해독작용에 좋다.또 레시틴 성분은 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장과 간기능을 강화하는 효능을 발휘한다.
  • 긴장성 두통/「바이오피드백 치료법」 각광(남성 신건강학:9)

    ◎자율신경 이완시켜 긴장유발 요소 제거/90%가 스트레스성… 정신근로자 다발/샤워·안마로 어깨통증·불면증 풀도록 많은 사람들이 자주 느끼면서도 무심히 넘기기 쉬운 것이 두통이다. 특히 30∼50대 정신노동자들에게 매일 특정시간대만 되면 다른 일에 관심을 못가질 만큼 되풀이되는 긴장성두통은 정상적인 업무를 어렵게하는 등 그 자체가 「두통거리」. 중앙대의대 용산병원 이길홍교수(신경정신과)는 『긴장성두통이란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에 대한 정신·생리학적 반응』이라고 설명했다.작업능률의 경쟁이나 지식경쟁,돈벌이경쟁에서 남보다 늘 앞서보려고 하지만 뜻대로 안되고 긴장감만 고조,두통발작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근육수축성두통으로도 불리는 긴장성두통은 앞이마나 후두부가 계속 띵하니 아프고 뒷목이 뻣뻣해지면서 어깨까지 쑤시는 것이 보통이다.편두통과 달리 양쪽 머리가 함께 아프며 머리에 띠를 두르거나 모자를 쓴것 같이 조여드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심한 경우 아픈 부위가 툭툭 불거지고 딱딱한 것이 만져지기도 하며 대개 하오 3∼4시쯤 발작이 일어난다. 이 교수에 따르면 긴장성두통은 경부근육이 장시간 지속적으로 수축되고 조여들면서 혈관과 근육의 자동조절장치가 경직되어 일어나며,근본적인 원인은 심리적 불안과 갈등이다.보통 우울증환자나 신경을 많이 쓰는 교직자·경영직사무원·경리사원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성격적으로 꼼꼼하고 성취욕이 강한 완벽주의자나 상사 및 동료와 잦은 불화를 겪는 사람,자신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큰 사람에게 오기 쉽다. 긴장성두통은 90% 이상이 스트레스에서 기인하는 만큼 불면증·위장장애·피로·변비·빈뇨·의욕상실·불안증세를 함께 보이는 경우가 많다. 긴장성두통의 치료와 관련,이교수는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 무분별한 약물복용임』을 경고했다.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지 않고 임시방편으로 진통제나 각성제를 남용,중독증에 걸려 심신을 망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는 지적이다.진통제를 상습적으로 복용하면 약물자체의 부작용에 중독증세까지 겹쳐 나중에는 약을 끊어도 마약과 같은 금단증세가 온다는 것. 따라서 습관성이 강한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보다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근육이완제나 항불안제,항우울제를 전문의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근본원인이 되는 심리적 갈등과 마음의 긴장을 해소하는 노력이 필요하다.취미생활이나 적절한 휴식을 갖고 가벼운 샤워나 안마를 통해 굳어진 몸을 풀면서 마음의 평정을 유지해야 한다. 최근에는 「바이오피드백요법」이 긴장성두통을 해소하는 새 치료술로 각광을 받고 있다.바이오피드백치료는 자율신경계와 관련된 근육 및 마음의 긴장도를 정확히 체크,의사의 도움을 받아 긴장유발 요소를 제거하는 일종의 자율신경이완요법.부작용이 없을뿐더러 스트레스관리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교수는 이밖에 평소 목과 어깨에 지압을 해주거나 마음맞는 친구와 가벼운 음주 및 담소를 하는 것도 긴장성두통을 해소하는 유익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 「세로토닌」/정신·심장병 치료에 효능 탁월

    ◎포유동물 체내 혈관수축·심리상태 조절 물질/미서 산·학협동 노인치매예방약 연구/우울증치료약 개발에만 10억불 투자 사람이나 소·말 등 포유동물의 혈청과 혈소판 및 뇌속에서 혈관수축 작용을 하는 세로토닌이라는 성분이 각종 정신질환과 심장병 치료에 놀라운 효과를 나타내는 「만능약」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의학계는 최근 세로토닌이라 부르는 뇌의 화학성분으로부터 리스 페리돈이라는 약을 개발,식량의약국(FDA)의 제조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 귀에 퍽 생소하게 들리는 세로토닌은 체내에서 가끔 신경세포를 교환하고 기분이나 행동을 조절하는 메신저 역할을 맡고 있다.체내에서 세로토닌 성분의 불균형은 불안·우울·정신분열증 그리고 약물중독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특히 이 성분은 편두통과 오심(악심)의 발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의대(어거스타시)정신과정 리처드 L보르슨박사는 세로토닌 연구야말로 시급히 개발돼야 할 첫번째 신약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밝혀 이 약의 무궁무진한 약효가능성을 설명한다. 현재 세로토닌의 연구는 2가지의 용도를 목적으로 개발중에 있다. 첫번째 약은 암환자를 비롯,고혈압·당뇨병등 만성병 환자들의 약물복용중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구토증 예방약이다. 다른 약으로 편두통 치료제로 개발됐는데 현재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을 거쳐 FDA의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이 2가지 약은 모두 인체의 세포내에서 세로토닌의 특별한 효능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다. 세로토닌은 각종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을 통해 많은 질환과 깊은 관계가 있음이 입증되고 있다.이 물질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기분을 전환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19 48년 처음 발견된 세로토닌은 분자생물학의 눈부신 발전에 의해 보다 상세한 약리작용이 점차 규명되고 있다.요즘 분자생물학자들은 세로토닌 수용체와 깊은 관계를 갖는 유전자의 정체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앞으로 이 유전자가 밝혀지면 성분과 구조식을 규명,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지난10월 캘리포니아주 아나헤임시에서 열린 미국신경학회 연례총회에서 많은 과학자들은 멀잖아 세로토닌을 생산하는 20여개 수용체의 위치가 발견될 것으로 전망했다.이 학회에서 발표된 논문중에는 세로토닌의 약리작용이 정신불안증,우울증,조울병,약물남용,정신분열증,편두통·,악심,강박신경증 이외에도 청소년의 공격성,자살충동,심장마비,심부전,심근증 등 각종 심장병에 두드러진 치료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현재 미국내에서 세로토닌을 이용한 신약개발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제약회사는 글락소사등 10여개에 이르고 있다. 특히 엘리 릴리사는 세로토닌을 이용한 우울증 치료약 개발을 위해 10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또 글락소사는 정신의학자들과 산학협동으로 정신분열증,불안증,알츠하이메라는 노인치매병예방약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 뇌동맥류 환자 40∼50대가 64%

    ◎연대 이규창교수팀,수술 1천례 돌파/혹처럼 부푸는 질환… 사망률 3%/대부분 선천성… 파열전 수술해야 연세대 의대 신촌세브란스 병원 이규창교수팀이 주로 40∼50대 발병,불구자가 되거나 심하면 사망하게 하는 뇌동맥유를 1년에 약60례꼴로 시술,17년만에 수술1천례를 돌파했다.1천례의 뇌동맥류수술을 세분해보면 전교통동맥이 4백7·내경동맥3백23·중대뇌동맥2백38·후방 순환계가 32례등이다. 1천례의 수술환자는 여자가 남자보다 1.3배 많았다.연령별로는 50대가 3백32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백5명으로 그다음으로 40∼50대가 전체의 약63%를 차지했다.환자중 7백31명이 처음 파열했을때 수술을 받았고 1백89명이 2차 파열후 수술을 받았다.나머지 62명은 뇌동맥파열전에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수술후 사망자는 37명으로 3.7%였으나 이중 2.4%는 중증출혈·뇌동맥연축증·간경변및 심근경색등 수술 외적 요소도 작용한 것으로 드러나 실제 사망률은 이보다 낮은 3%미만으로 보인다. 뇌동맥유는 뇌동맥의 일부분이 풍선처럼 혹모양으로 부풀어오르는 질환.혹모양으로 부풀어오른 부분이 동맥의 혈압을 못이겨 파열,출혈하는데 대부분 뇌지주막하출혈의 원인이 되지만 뇌출혈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일단 뇌동맥이 파열돼 지주막하출혈이 일어나면 심한 두통이 온다.또 뇌막염을 앓는 사람처럼 목이 뻣뻣해지고 구역질 등을 동반한다.출혈이 뇌실질로 확산되면 반신마비·안구운동장애·동공확산·혼수상태 등에 빠져 환자의 60%가 불구자가 되거나 심하면 사망하는 질병이다. 원인은 태어날때부터 뇌동맥의 혈관벽이 약하거나 탄력이 없는 부분이 있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혈압에 의해 동맥벽이 팽창한다.나중에는 풍선같은 혹모양이 되는 선천성이 대부분이다.이외에 콜레스테롤 같은 물질이 혈관벽을 좁게해 발생하는 뇌동맥경화나 뇌동맥의 세균감염,머리부분의 외상 등의 후천적인 경우도 있다. 이교수는『뇌동맥류수술은 뇌동맥류 파열전에 발견해 조기수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특히 초기 증상이 편두통과 같은 증세이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인알수없는 두통·피로·소화불량/「바이오피드백」 치료로 고친다

    ◎서울대병원·국립의료원등 5곳서 도입/자율신경 이완훈련으로 “긴장풀기”/의사지도로 환자 스스로 치료 참여/스트레스성질환에 효험… 부작용 거의 없어 병원의 각종 검사에서 이상이 없어 치료가 어려운 만성두통·소화불량·피로 등의 각종 질병을 고치는「바이오피드백(Biofeedback)」치료가 활성화되고 있다. 서울대의대 정신과 정도언교수는『인체의 구조는 수많은 피드백메커니즘으로 구성돼 있다』면서『피드백메커니즘중 한가지로 체온의 경우 체온이 올라가면 땀을 흘려 상승을 막아주고 떨어질 때는 몸을 떨게 함으로써 체온을 정상수준으로 유지하게 해준다』고 설명한다. 바이오피드백이란 「생리학적으로 되먹인다」는 의미로 인체의 신경및 생리상태에서 일어나는 정보를 받아 일부를 자극형태로 바꿔 다시 생체로 전달,본래의 정보량을 낮추거나 증대시키는 조작기술의 개념. 인체에는 뇌·척수 등의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자율신경계로 구성돼 있으며 자율신경계는 교감및 부교감신경으로 구분된다. 우리 몸은 이런 신경계들이 상호 결항(반대)작용을 함으로써 스스로 균형이 유지된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경우 교감신경이 우세해져 혈압이 올라가고 맥박수가 많아지며 호흡수의 증가,근육긴장도의 상승,산소소비율이 늘어나는 등의 반응이 나타남으로써 여러가지 질환을 부른다. 따라서 바이오피드백치료는 인체의 자율신경계와 관련된 근육의 긴장도·뇌파·심장박동수·피부저항도·체온 등을 바이오피드백치료기계를 통해 자신이 보고 느끼면서 의사가 자율신경이완훈련 등을 통해 환자 스스로 조절법을 익히도록 도와주는 행동치료법이다. 특히 약물의 부작용이 심하거나 약물요법의 효력이 없을때,병원의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없는데도 두통·피로·각종 통증 등이 오는 경우 치료가능하며 기존 의사의 일방적 치료가 아닌 의사와 함께 조절하는 것이 특징. 적응증은 정신적 또는 심리적인 것에 기인하는 정신신체질환·중등도고혈압·편두통·각종 만성두통·불정맥·불안증·간질·불면증·과민성대장증후군·스트레스 관련 질환 등이다. 이 치료법은 ▲약물요법이 아니므로 부작용이거의 없으며 ▲자율신경을 이완시킬수 있으므로 질병치료는 물론 건강유지에도 도움이 된다.또 ▲스트레스관리에 효율성을 높여주며 ▲신경성으로 인한 신체증상의 치료도 가능한 점 등이 장점이지만 효과를 얻기까지는 10∼20회의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시간이 필요하다는 단점도 있다. 현재 바이오피드백치료를 하고 있는 곳은 서울대병원및 강남성모병원이며 국립의료원,경북대·전북대병원 등에는 바이오피드백치료기가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교수는『우리나라와 같이 자기감정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문화권에서는 심리적 요인에 의한 신체질병이 의외로 많다』며『바이오피드백치료를 사람에따라 적절하게 조절하면 좋은 효과를 볼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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