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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한·미 동맹 수사 아닌 실천으로 격상하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새벽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등 전방위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간 안보·경제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한 것이다. 이는 박 대통령의 지난달 중국 전승절 참관을 계기로 본격 제기된 한국 외교의 ‘중국 경사론’을 상당 부분 불식시킨 셈이다. 이런 징후는 엊그제 박 대통령이 펜타곤(미 국방부 청사) 방문 시 미 정부가 역대 최고의 의전으로 예우한 데서도 포착된다. 그러나 우리는 이날 울려 퍼진 21발의 예포가 한·미 동맹의 미래를 낙관케 하는 팡파르로 착각해선 안 된다고 본다. 두 정상이 밝힌 총론적 공동 성명은 반드시 구체적인 각론으로 실천돼야만 의미가 있음을 강조한다.사실 지난 9월 3일 박 대통령이 톈안먼 열병식장에 섰을 때 미 조야 한쪽에서 우려 섞인 눈길을 보낸 것도 사실이다. 미·일이 이끄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빠진 한국이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참여하면서 미국 측의 의구심의 커진 결과였다. 까닭에 두 정상이 이번에 혈맹의 우의를 재확인한 것은 우리로선 큰 성과라고 하겠다. ‘한·미 동맹과 한·중 관계 증진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라는 미국 측 반응의 함의는 뭔가. 북한 핵 문제의 해법을 찾고 북한의 개방을 이끌어 내는 과정에서 중국의 도움을 받게 되는 등 우리 외교의 운신 폭이 커졌다는 뜻이다. 지난번 한·중에 이어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핵 불용 원칙을 거듭 확인한 것도 바로 그런 점에서 청신호다.물론 중국의 협력을 구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지정학적 숙명이다. 그러나 이 또한 견고한 한·미 동맹의 기반 위에서만이 가능한 일이다. 베이스캠프가 든든하지 않고는 히말라야의 어떤 고봉에도 안전하게 오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한·중이 국경을 맞댄 반만년의 역사를 되돌아보자. 일방적으로 구애한다고 중국이 과연 우리 편을 들 것인가?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이든, 통일 외교든 한·미 동맹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사상누각임은 불문가지다.그런 맥락에서 박 대통령의 선제적인 TPP 가입 의지 피력은 시의적절해 보인다.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이후 별다른 호재가 없는 한·중 경제협력도 TPP 가입으로 새로운 자극을 얻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다 양국은 이번에 개발협력, 보건의료 등 뉴프런티어(새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니 다행이다. 특히 경제 분야의 협력을 우주개발을 포함한 첨단 고부가가치 분야로 넓히기로 했다니 말이다한·미 간에는 북핵 폐기 이외에도 사드 배치, 한국형전투기(KFX) 사업 등 현안이 수두룩하다. 미국은 양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KFX 사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 이전에 이미 선을 그었다. 정상회담 공동 성명도 이런 개별적 난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나침반에 불과할 뿐이다. 두 정상의 화려한 수사로도 양국 관계에 드리운 이상 기류를 다 걷어 내긴 어렵다는 뜻이다. 두 나라 정부는 동맹의 공고함을 후속 협상을 통해 제대로 입증해 나가기 바란다.
  • [한·미 정상회담] 벌써 네 번째… 朴대통령·오바마 ‘특별한 인연’

    16일 한·미 정상회담은 ‘강력하고, 진화하는, 역동적인’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이 동맹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북한과 북핵에 대한 양국 정상의 첫 성명도 이런 배경에서 나왔으며 “한·일 및 한·중 관계를 포함한 동북아 국가 간 관계도 논의했으며, 특히 한반도 평화통일과 우호적 환경 조성을 위한 한·미 두 나라 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오찬회담에서는 한·미 간 ‘새로운 분야’, 우주·보건 안보·사이버 안보 등 분야에서의 협력, 경제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도 거론됐다. 오찬회담은 동시통역으로 50분간 진행돼 기존 순차통역보다 2배 이상의 실질적인 대화를 나눴다.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공식 회담만 이번이 네 번째이며 유엔총회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각종 다자회의를 계기로 조우해 대화를 나눠 왔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미국이 여러 측면에서 특별한 배려를 보여준 것도 이 같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우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평가했다.조지프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관저로 오찬을 초청한 것도 그 한 사례다. 바이든 부통령이 관저로 아시아 국가 정상을 초청한 것은 처음이다. 바이든 부통령은 “대선 출마를 할 것인지를 묻는 한국 기자들에게 한국말로 어떻게 대응하면 되느냐”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에서의 연설에는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이틀 전 백내장 수술을 받고도 연설을 듣기 위해 행사에 참석했으며, 연설에 자신의 저서에서 사용한 동북아의 ‘정치적 휴화산’이라는 표현이 인용된 것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미 국방부 펜타곤에서의 공식 의장행사는 한·미 양국의 언론뿐 아니라 일본, 중국 언론도 취재에 나서며 관심을 보였다. “거의 5년 만에 의장 행사가 거행됐다”고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전했다. 박 대통령은 한·미 장병들과 만나 격려하면서 “위 고 투게더”(We go together)라고 말했고 장병들은 한국어로 “같이 갑시다”라고 외쳤다.워싱턴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美, 15일 이미 거부 서한… 기술이전 예고된 ‘빈손 결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의 4개 핵심기술 이전을 요청하기 위해 미국 국방부(펜타곤)까지 갔지만 미 정부의 불가 입장은 단호했다. 한 장관은 출국 전 미 측에 핵심기술 이전을 재차 요청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미 정부의 기존 입장만을 재확인했다. 결국 ‘뒷북 대응에 나선 군사외교’라는 비판을 면할 수 없게 됐다.미 정부는 지난 4월 KFX 사업의 4개 핵심기술 이전 불가 방침을 밝힌 이후 15일 오전 서울 국방부로 보낸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의 서한과 16일 미 국방부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통해 모두 세 차례 기술 이전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미 국방장관 회담이 사실상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하게 된 것은 이미 예견된 결과였다. 한 장관도 회담 전날인 15일 오전 서울 국방부에 도착한 카터 장관의 서한 내용을 보고받았지만 국내 비판 여론에 밀려 재차 요청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국방부는 16일 “한·미 간에 KFX 사업을 포함한 방위산업기술 협력 증진을 위한 한·미 간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양 장관이 출범에 합의한 협의체는 KFX를 포함한 양국 방산기술 협력을 위한 워킹그룹”이라며 “앞으로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다른 나라와 방산기술 협력을 위한 워킹그룹을 설치하기로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한·미 양국이 신설하는 협의체를 통해 보다 긴밀하고 실효성 있는 기술협력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그러나 한·미 간에 신설된 협의체가 록히드마틴이 이전하기로 한 기존 21개 기술의 국외 유용 여부를 감시하는 기구가 되거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DD) 등 동북아 지역의 민감한 군사 문제를 논의하는 채널이 되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된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KFX 기술과 관련해 록히드마틴과 합의한 21개 항목은 미 정부의 검토를 거쳐 정상 진행 중”이라며 “협의체를 통해 방산 협력이 촉진되면 KFX 개발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카터 美국방 “KFX 4개 핵심기술 이전 어렵다”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15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펜타곤)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만나 한국형 전투기(KFX) 4개 핵심기술 이전 문제에 대해 “4개 장비의 체계통합기술 이전은 어렵다”는 기존 미 정부의 입장을 고수했다.카터 장관은 회담 이전인 15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주한 미국대사관을 통해 서울 국방부로 보낸 서한을 통해 기술 이전 불가 의견을 표명했다고 우리 국방부가 16일 밝혔다. 한 장관은 지난 8월 KFX 사업에 대한 기술 이전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을 카터 장관에게 보낸 바 있다. 국방부는 이런 답신 내용을 미국에 있는 한 장관에게 전달했고 한 장관은 그에 대한 협상전략을 갖고 16일 오전 3시 30분 카터 장관을 만났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카터 장관은 회담에서 한 장관이 KFX 사업을 위한 기술 이전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지만 기존의 미 정부 입장을 되풀이했다. 미 정부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핵심기술 이전 불가 입장을 통보한 셈이다. 한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미국 정부가 지난 4월 기술 이전을 공식 거부한 다기능 위상배열(AESA) 레이더와 적외선탐색 추적장비(IRST), 전자광학 표적추적장비(EO TGP), 전자파 방해장비(RF 재머) 등 4개 장비의 체계통합기술 이전을 요청했다. 이에 카터 장관은 “기술협력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해 보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미군 장병과 이례적 ′로프라인 미팅′…공고한 한·미 동맹 확인

    미군 장병과 이례적 ′로프라인 미팅′…공고한 한·미 동맹 확인

    미국 국방부가 15일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준비한 ‘공식 의장행사’(Full Honor Parade)는 행사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임석상관에 대한 경례로 예포 21발이 발사됐고, 한국과 미국의 국가가 차례로 연주됐다. 이어 박 대통령이 이를 사열하고 미 전통의장대의 행진이 이어진 뒤 폐회가 선언되기까지 25분이 걸렸다. 펜타곤을 방문한 외국 정상에게는 통상 5분짜리 약식으로 치러지는 행사다.  이어 박 대통령은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을 비롯해 조지프 던퍼드 미 합참의장, 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 커티스 스캐퍼로티 연합사령관, 데이비드 시어 미 국방부 아·태 안보차관보, 에릭 로젠바흐 미 국방부장관 비서실장 등을 접견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문제, 전작권 전환 이행, 한·미 사이버 안보 및 우주분야 협력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박 대통령은 펜타곤을 떠나기 전 국방장관 회의실 복도에서 한국에 근무했거나 근무할 예정인 31명의 미군 장병들도 만나 격려했다. 미국에 파견되거나 유학 온 5명의 한국군 장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로프라인 미팅’(Rope Line Meeting)으로 불리는 이 행사는 주로 미국 대통령이 군을 위로하고 격려할 때 사용하는 형식이다. 외국 정상에게 자리를 내준 것은 대단히 이례적으로, 이날 이 두 가지 행사는 “한·미 동맹의 성격과 공고성을 대표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과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는 외신기자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정상회담의 개최 의미 등을 설명했다. 러셀 차관보는 “한국은 미국의 아·태 지역 재균형 정책의 중심”이라며 “한·미 동맹을 통해 북한의 도발 행동과 불법 핵·미사일 프로그램으로 위협받는 한반도에 평화가 유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동맹 이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튼브링크 보좌관은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이 최대 의제가 될 것”이라며 “두 정상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북한의 비핵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을 진정성 있고 의미 있는 비핵화 회담에 복귀시키는 여러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남북 관계와 북한 인권 문제도 논의 대상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리퍼트 대사는 “한·미 관계가 성숙했기에 우리는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다”며 “두 정상은 향후 5년 또는 10년간 양국 관계의 전략적 방향을 정하는 것을 이번 회담의 주요 결과로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핵 문제에 대해 “오바마 정부와 관계를 맺는 것을 선택한 쿠바와 이란, 미얀마와 달리 북한은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이 태도를 바꿔 대화 테이블로 복귀하길 바란다. 우리는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미군 장병과 이례적 ‘로프라인 미팅’… 공고한 한·미 동맹 확인

    미군 장병과 이례적 ‘로프라인 미팅’… 공고한 한·미 동맹 확인

    미국 국방부가 15일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준비한 ‘공식 의장행사’(Full Honor Parade)는 행사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임석상관에 대한 경례로 예포 21발이 발사됐고, 한국과 미국의 국가가 차례로 연주됐다. 이어 박 대통령이 이를 사열하고 미 전통의장대의 행진이 이어진 뒤 폐회가 선언되기까지 25분이 걸렸다. 펜타곤을 방문한 외국 정상에게는 통상 5분짜리 약식으로 치러지는 행사다. 이어 박 대통령은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을 비롯해 조지프 던퍼드 미 합참의장, 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 커티스 스캐퍼로티 연합사령관, 데이비드 시어 미 국방부 아·태 안보차관보, 에릭 로젠바흐 미 국방부장관 비서실장 등을 접견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문제, 전작권 전환 이행, 한·미 사이버 안보 및 우주분야 협력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박 대통령은 펜타곤을 떠나기 전 국방장관 회의실 복도에서 한국에 근무했거나 근무할 예정인 31명의 미군 장병들도 만나 격려했다. 미국에 파견되거나 유학 온 5명의 한국군 장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로프라인 미팅’(Rope Line Meeting)으로 불리는 이 행사는 주로 미국 대통령이 군을 위로하고 격려할 때 사용하는 형식이다. 외국 정상에게 자리를 내준 것은 대단히 이례적으로, 이날 이 두 가지 행사는 “한·미 동맹의 성격과 공고성을 대표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과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는 외신기자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정상회담의 개최 의미 등을 설명했다. 러셀 차관보는 “한국은 미국의 아·태 지역 재균형 정책의 중심”이라며 “한·미 동맹을 통해 북한의 도발 행동과 불법 핵·미사일 프로그램으로 위협받는 한반도에 평화가 유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동맹 이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튼브링크 보좌관은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이 최대 의제가 될 것”이라며 “두 정상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북한의 비핵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을 진정성 있고 의미 있는 비핵화 회담에 복귀시키는 여러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남북 관계와 북한 인권 문제도 논의 대상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리퍼트 대사는 “한·미 관계가 성숙했기에 우리는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다”며 “두 정상은 향후 5년 또는 10년간 양국 관계의 전략적 방향을 정하는 것을 이번 회담의 주요 결과로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핵 문제에 대해 “오바마 정부와 관계를 맺는 것을 선택한 쿠바와 이란, 미얀마와 달리 북한은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이 태도를 바꿔 대화 테이블로 복귀하길 바란다. 우리는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한미동맹, 美 아·태 재균형 정책의 축”

    “한미동맹, 美 아·태 재균형 정책의 축”

    15일 미국 국방부 펜타곤. 박근혜 대통령이 공식 의장행사에서 미국 장교와 사병들을 만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미국 전역과 세계로 송출됐다. 펜타곤 의장행사는 5분짜리 약식으로 실시된 적은 있지만, 25분짜리 공식 의장행사는 전례가 드문 일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또한 국방장관 회의실 복도에서는 31명의 미군 장병과 5명의 한국 장교를 만났다. TV를 통해서나 보던 미국 대통령의 그 ‘로프라인 미팅’이었다. 이 장면은 지난 9월 중국 톈안먼 성루에서 중국의 전승절 기념행사를 지켜보던 박 대통령의 모습과 시각적으로 뚜렷하게 대비됐다. 한·중 밀월과 한·미 동맹 간 성격상의 차이와 가치, 관계성 등에 대한 이 묵시적 설명에 더해 박 대통령은 “한국은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며 한·미 동맹은 미국의 아·태 재균형 정책의 핵심 축”이라는 설명을 더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멜론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미 양국은 자유, 민주주의, 인권이라는 공동의 가치와 이상으로 강력하게 결속되어 있다”면서 두 나라의 관계를 압축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미국이 시작한 주요 20개국(G20)과 핵안보정상회의 그리고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을 연이어 주최하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미국의 비전을 함께 구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조지프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초청으로 부통령 관저에서 오찬을 함께하면서도 안보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뒤이은 한·미 재계회의,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등 행사에서 한·미 동맹의 공고성을 강조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워싱턴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한미동맹, 美 아·태 재균형 정책의 축”

    “한미동맹, 美 아·태 재균형 정책의 축”

     15일 미국 국방부 펜타곤. 박근혜 대통령이 공식 의장행사에서 미국 장교와 사병들을 만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미국 전역과 세계로 송출됐다. 펜타곤 의장행사는 5분짜리 약식으로 실시된 적은 있지만, 25분짜리 공식 의장행사는 전례가 드문 일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또한 국방장관 회의실 복도에서는 31명의 미군 장병과 5명의 한국 장교를 만났다. TV를 통해서나 보던 미국 대통령의 그 ‘로프라인 미팅’이었다.  이 장면은 지난 9월 중국 톈안먼 성루에서 중국의 전승절 기념행사를 지켜보던 박 대통령의 모습과 시각적으로 뚜렷하게 대비됐다. 한·중 밀월과 한·미 동맹 간 성격상의 차이와 가치, 관계성 등에 대한 이 묵시적 설명에 더해 박 대통령은 “한국은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며 한·미 동맹은 미국의 아·태 재균형 정책의 핵심 축”이라는 설명을 더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멜론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미 양국은 자유, 민주주의, 인권이라는 공동의 가치와 이상으로 강력하게 결속되어 있다”면서 두 나라의 관계를 압축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미국이 시작한 주요 20개국(G20)과 핵안보정상회의 그리고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을 연이어 주최하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미국의 비전을 함께 구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조지프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초청으로 부통령 관저에서 오찬을 함께하면서도 안보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뒤이은 한·미 재계회의,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등 행사에서 한·미 동맹의 공고성을 강조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워싱턴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朴대통령 방미] ‘블레어 하우스’는 건물 4채로 된 타운하우스…루스벨트가 개인 건물 매입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워싱턴 방문은 취임 첫해인 2013년 5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두 차례 모두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공식 실무방문이다. 이번에도 박 대통령은 첫 번째처럼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로 조성 20년을 맞는 한국전참전 기념공원은 한·미 동맹을 가장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고정된 장소로, 우리나라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와 군 및 사회 주요인사 등이 워싱턴을 방문할 때마다 가장 먼저 찾았다. 박 대통령은 2005년 당 대표로 워싱턴을 방문했을 때도 이곳을 들렀으며, 매번 “여러분의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전 참전기념비는 앞으로도 한·미 간 행사에서 주요한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13년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전 정전 60주년 행사에 참석해 한국전에 대해 “비긴 전쟁이 아니라 승리한 전쟁”이라고 규정하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박 대통령의 숙소는 이번에도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Blair House)다.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도 1965년 미국을 공식 방문했을 때 여기서 묵었고 우리나라 다른 대통령들도 워싱턴 방문 때 이곳을 숙소로 이용해 왔다. 이런 점에서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2013년 5월 브리핑에서 “한·미 동맹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가교를 상징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백악관과 펜실베이니아 대로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있는 블레어 하우스는 타운하우스 형태의 건물 4채를 가리킨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2년 현안 협의를 위한 외국 귀빈들의 방문이 잇따르자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은 공식 영빈관을 마련할 필요성을 느끼고 개인 소유였던 이 건물을 사들였다. 일부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을 앞두고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기도 했다. 한편 박 대통령의 첫 워싱턴 방문에서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이 특별히 주목받는 행사였다면, 이번에는 미국 국방부(펜타곤) 방문이 꼽히고 있어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워싱턴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朴대통령 방미] 한국전 참전비서 한·미동맹 강조…NASA서 우주협력 제안

    [朴대통령 방미] 한국전 참전비서 한·미동맹 강조…NASA서 우주협력 제안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오전 한국전 참전비에 헌화하는 것으로 방미 일정을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올해로 건립 20년이 되는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화환을 헌화하고 미국과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면서 한·미 동맹의 역사와 가치를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13년 5월 미국을 방문했을 때도 한·미 두 나라의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함께 참전기념비에 헌화했다. 박 대통령은 당시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이 번영한 것도 그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한국전에서 지휘한 역대 사령관 등에게 사의를 표했다. 박 대통령은 이후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그린벨트 소재의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찾아 미국의 첨단 연구 성과 등을 살펴보며 한·미 간 협력 분야를 우주로까지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나사 소속의 센터를 방문한 것은 1965년 케네디 우주센터를 찾은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50년 만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6월 방미를 계획했을 때는 휴스턴의 NASA를 들르려 했다. 1959년 설립된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는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센터로, 태양계와 우주를 연구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우주선 등을 개발하는 시설이다. 박 대통령은 센터 방문 후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에 참석, 양국 간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차원의 협력 증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뒤이어 한국시간으로 15일 아침에 열리는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는 600명이 넘는 한·미 양측 인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존 케리 국무장관을 비롯해 척 헤이글 전 국방장관,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 등 450여명이, 우리 측에서는 동포 대표들과 기업인 등 1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국경사론을 불식하고 한·미 동맹의 공고성을 대내외에 확인시키는, 이번 방미의 주요 목적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국방부(펜타곤)를 방문해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점검하는 것도 같은 맥락의 활동이다. 한편 박 대통령이 이날 워싱턴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을 때 미국 측에서는 피터 셀프리지 의전장,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태담당 선임보좌관, 마크 램버트 국무부 한국과장이 나와 영접했다. 워싱턴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美, 거부 의사 분명하지만…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에게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의 핵심 기술을 이전해 줄 것을 재차 요청하기로 했다. 하지만 미 국무부가 자국 기술 보호를 위해 지난 4월 이전을 거부한 사안이라 협의 전망은 밝지 않아 보인다. 군 관계자는 14일 “방미 중인 한 장관이 KFX 사업과 관련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기 위해 15일 펜타곤(미 국방부)에서 카터 장관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지난 8월 동시에 여러 목표물을 감시할 수 있는 능동 위상배열(AESA)레이더, 적외선탐색추적장비(IRST) 등을 비롯해 KFX 사업에 필요한 4가지 핵심 기술 문제와 관련해 카터 장관에게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을 보냈지만 답장을 받지 못했다. 미국의 입장은 4개 부문의 항공전자장비를 전투기와 체계 통합하는 기술을 다른 나라에 이전하는 것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고 이전된 사례도 없다는 것이다. 이는 힘들여 개발한 기술인 만큼 동맹이라도 잠재적인 항공기 수출 경쟁 관계에 놓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방위사업청은 4개 핵심 기술과 체계 통합 기술을 제3국 업체의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 개발하겠다는 대안을 마련하고 8000억원의 예산을 반영한 상태다. 특히 난제로 꼽히는 AESA레이더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관하고 LIG넥스원이 참여하는 형태로 2006년부터 개발 중이다. 방사청은 레이더 개발 자체보다 이를 항공기와 결합하는 체계 통합 기술이 더 어렵다고 보고 유럽, 이스라엘 업체들과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제3국에서 기술을 이전받아도 이를 미국제가 기반인 KFX 항공기와 결합하는 작업은 시행착오를 겪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희우 충남대 종합군수체계연구소장은 “제3국 업체로부터 기술이전을 받는다 해도 추가적으로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中 경사론’ 불식 급선무… 對北 메시지 수위 ‘주목’

    ‘中 경사론’ 불식 급선무… 對北 메시지 수위 ‘주목’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중 네 번째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위해 1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번 회담은 8·25 남북 합의 및 지난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식 이후 동북아 정세가 갈림길에 놓인 때에 이뤄져 주목된다. 특히 ‘중국 경사론’ 불식, 대북 메시지, 경제 협력 방안, 일본 관련 현안 등에서 어떤 성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우선 이번 회담의 최대 목적 중 하나는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지난달 한·중 정상회담 이후 미국 조야에 불거진 중국 경사론을 불식시키는 것이다. 회담에서 양 정상은 각각 한·중 정상회담과 미·중 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우리 측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국 역할론’과 미국의 중국 견제 전략인 ‘아시아로의 회귀’가 배치되지 않는다는 점을 이해시켜야 한다. 또 이번 회담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가 의제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5일 예정된 박 대통령의 펜타곤 방문은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재확인하는 상징적인 일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 정상이 지난 회담에 이어 어떤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건이다. 특히 이번 회담은 8·25 합의 이후 남북 관계 개선의 기대감과 북한의 ‘인공위성 로켓 발사’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교차하는 시점에 열린다. 이에 북한의 전략적 도발 억제 또는 6자회담 등의 대화 재개 촉구 등 메시지 성격과 수위에 따라 향후 한반도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남북 간 당국 회담을 추진하는 정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이번 회담 결과에 따라 북한이 당국 회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것이란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세 번째는 실질적인 경제 협력 메시지가 도출되느냐다. 미국은 한·미 정상회담 때마다 대한민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에 공감을 표했지만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에 미국 주도의 TPP에 참여하지 못한 우리 입장에서는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경협 성과가 요구된다. 박 대통령이 14일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하는 만큼 이 분야 협력 방안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회담에서 동북아 현안이 폭넓게 논의되는 만큼 일본군 위안부 문제도 언급될 수 있다. 이번 회담 후 보름쯤 뒤에 열릴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한·일 정상급 채널 복원을 원하는 미국이 위안부 문제 해결이나 일본 안보법제에 대한 특별한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한미 정상회담, 16일 朴대통령-오바마 회담 “공동성명서 무슨 내용 담나?”

    한미 정상회담, 16일 朴대통령-오바마 회담 “공동성명서 무슨 내용 담나?”

    한미 정상회담, 16일 朴대통령-오바마 회담 “공동성명서 무슨 내용 담나?” 한미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13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한다. 박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면서 미국에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방문해 한미 양국간 우주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고다드 센터는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센터이며, 우리나라 대통령이 나사 소속 센터를 찾는 것은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50년 만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에도 참석해 양국간 첨단 분야에 대한 비즈니스 협력을 장려한다. 박 대통령은 15일에는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국방부(펜타곤)를 찾아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한다. 이날 또 조 바이든 부통령과의 관저 오찬, 한미 재계 회의,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의 연설 일정을 잇달아 소화하며 한미 관계 발전 방안과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방미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오바마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및 오찬 회담을 하고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그 결과를 설명한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간 정상회담은 이번이 4번째로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빈틈없는 대북 공조를 재확인하고 북한의 전략적 도발 대응 및 비핵화 재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미동맹 강화 차원에서 새로운 분야로 양국간 협력 분야를 확대하는 것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또 양국간 포괄적 협력 방안을 담은 한미 관계 현황 공동설명서를 채택하고 북한·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의 공동성명이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취임 이후 첫 펜타곤 방문

    朴대통령, 취임 이후 첫 펜타곤 방문

    박근혜(얼굴) 대통령이 13∼16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 국방부(펜타곤)를 방문하는 등 일정을 소화하고 16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11일 밝혔다. 우리 대통령의 펜타곤 방문은 2011년 10월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14일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로 일정을 시작해 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하고 우주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과 한·미 우호의 밤 만찬에 참석한다. 15일에는 펜타곤을 방문해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점검한다. 오후에는 한·미재계회의에 참석한 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를 찾아 미국 전·현직 고위 관료, 학자 등 각계 여론 주도층 인사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외교안보 정책을 설명한다. 이날 만찬은 조 바이든 부통령이 마련한다. 16일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 및 확대 오찬회담을 갖고 한·미 동맹 발전, 북핵 문제 등 대북공조 방안, 동북아 평화·안정·번영을 위한 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고 공동기자회견을 갖는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네 번째다. 두 나라는 공동설명서 외에 공동성명 등의 별도 문서를 채택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 한편 이번 방미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166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엔지니어링, 우주, 에너지신산업, 보건의료 등의 분야에서 정부 및 기관,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박 대통령, 13~16일 미국 공식방문, 정상회담, 나사 및 펜타곤 방문

    박 대통령, 13~16일 미국 공식방문, 정상회담, 나사 및 펜타곤 방문

    박근혜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3∼1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을 방문, 16일 워싱턴 D.C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11일 밝혔다. 박 대통령의 방미는 취임 이후 두번째ek. 오바마 대통령과의 양자 정상회담은 네번째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북핵 문제 등에서 공조를 재확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회담은 지난달초 중국의 전승절 행사를 계기로 열렸던 한중 정상회담, 지난달말 미중 정상회담에 이은 것인 데다 이달 말∼다음달 초 한중일 정상회담에 앞서 열리는 만큼 한반도 및 동북아 외교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박 대통령은 방미기간 미국 국방부(펜타곤)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펜타곤 방문은 역대 대통령 중에선 이명박 전 대통령의 2011년 10월 펜타곤 방문에 이어 두번째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의 방미와 관련, 이같은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주 수석은 “이번 방미는 전후 70주년, 광복 70주년 및 분단 70년의 의미있는 해에 이뤄지는 만큼 금번 회담에서는 한미동맹 관계뿐 아니라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에 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13일 미국에 도착하는 박 대통령은 14일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로 일정을 시작해 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NASA Goddard Space Flight Center. GSFC)를 찾아 우주분야에서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한다. 또 같은날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과 한미 우호의 밤 만찬에도 참석한다. 15일에는 조 바이든 부통령 주최 오찬을 갖는다. 이어 15일 오후에는 한미 재계회의에 참석한 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을 방문해 미국 전·현직 고위 인사 등 각계 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우리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연설한다.. 박 대통령은 방미 마지막날인 16일 오바마 대통령과 단독정상회담 및 확대 오찬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발전, 북핵문제 등 대북공조 방안, 동북아 평화·안정 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공동설명서(Joint Fact Sheet) 외에 공동성명(Joint Statement) 등의 별도문서를 채택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한미 양국이 별도 공동 문서를 채택하면 북한·북핵 문제에 대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한·미 정상회담 의제 TPP·사드·KFX사업 급부상

    오는 16일(현지시간) 개최될 한·미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의제가 당초 북한의 전략적 도발에 대한 대응책 논의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 기술 이전 등으로 외연이 넓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초 양국은 핵심인 북한 문제를 비롯해 안보와 환경, 에너지, 사이버, 보건 분야 등에서 활발한 논의를 할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도 8일 기자들과 만나 “강력한 한·미동맹을 확대해 새로운 관계, 영역에서 21세기에 필요한 뉴프런티어 이슈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단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사드와 KFX 관련 논의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분야는 TPP의 한국 참여 문제다. 미국과 일본은 정부 예상보다 빠르게 지난 6일 TPP 타결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참여 여부를 놓고 관망세를 보이던 정부는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어떤 형태로든 TPP 협상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이 문제가 다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제로 정상회담 의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부장관도 한국의 TPP 문제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또 다른 이슈로 부상하는 것은 사드다. 사드는 중국의 노골적인 반발 등 민감성을 고려해 방미 의제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전망됐다. 그렇지만 한 장관이 펜타곤까지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드가 거론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것이다. 국방부를 비롯해 외교부, 미국 측은 모두 사드 문제가 정상회담 이슈가 아니라며 손사래를 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사드 문제는 거론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KFX 사업도 이슈가 될 수 있다. 거액을 쏟아붓고도 항전장비 등 핵심기술 4가지를 이전받지 못하는 등 ‘먹튀’ 논란을 해소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SF영화가 현실로...美, 수송기서 ‘드론 출격과 ·착륙’ 프로젝트

    SF영화가 현실로...美, 수송기서 ‘드론 출격과 ·착륙’ 프로젝트

    하늘 위 수송기에서 여러 대의 드론(drone)이 출격,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귀환하는 SF영화같은 장면이 현실이 될 것 같다. 최근 미 펜타곤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폭격, 정찰 등 다목적 임무 수행이 가능한 드론들을 하늘에서 발사해 귀환시키는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름도 특이한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그렘린 프로그램'(Gremlins program). 잘 알려진대로 '그렘린'은 지난 1984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기획하고 조 단테가 감독한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다. 그러나 원래 그렘린의 시초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 파일럿이 목격했다고 주장한 요정의 이름이다. 그렘린을 목격하면 비행기가 고장나는 일이 발생해 사실 '악동 요정'으로 더 유명하다. DARPA가 구상하는 그렘린 프로젝트의 목적은 간단하다. 먼저 다목적 임무가 가능한 여러 대의 드론을 싣고 수송기가 발진하고, 작전 지역에 도착하면 드론이 발사된다. 이후 임무를 완수한 드론은 다시 수송기로 복귀한다. 마치 전투기들을 싣고 전세계를 누비는 항공모함과도 같은 원리인데 이를 통해 얻는 이점도 같다. 일반적으로 드론은 작전 반경이 짧기 때문에 수송기를 이용하면 이같은 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또한 이 드론은 20차례 재사용이 가능하게 제작돼 경제성도 높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말 DARPA가 공개한 ‘비행항공모함’(Flying Aircraft Carrier) 구상안과 맞물려 있다. 비행항공모함은 영화 '어벤저스'에서나 볼 수 있는 하늘 나는 항공모함이다. 그렘린 프로젝트의 핵심 역시 드론이 안전하게 이륙하고 착륙하는 수송선의 개발로, 영화에서처럼 근사한 비행항공모함이 될 가능성보다는 기존 수송선을 개조할 가능성에 무게감이 쏠린다. DARPA 프로그램 책임자 단 퍼트는 "다목적 임무가 가능한 드론을 하늘에서 발사해 회수하는 작전 개념을 기술적으로 충족시키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적" 이라면서 "무인 시스템으로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면 경제적인 비용으로 전세계 위험지역에서의 작전이 가능해질 것" 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수송기서 드론 출격과 착륙…美 ‘그렘린 프로젝트’

    수송기서 드론 출격과 착륙…美 ‘그렘린 프로젝트’

    하늘 위 수송기에서 여러 대의 드론(drone)이 출격,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귀환하는 SF영화같은 장면이 현실이 될 것 같다. 최근 미 펜타곤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폭격, 정찰 등 다목적 임무 수행이 가능한 드론들을 하늘에서 발사해 귀환시키는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름도 특이한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그렘린 프로그램'(Gremlins program). 잘 알려진대로 '그렘린'은 지난 1984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기획하고 조 단테가 감독한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다. 그러나 원래 그렘린의 시초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 파일럿이 목격했다고 주장한 요정의 이름이다. 그렘린을 목격하면 비행기가 고장나는 일이 발생해 사실 '악동 요정'으로 더 유명하다. DARPA가 구상하는 그렘린 프로젝트의 목적은 간단하다. 먼저 다목적 임무가 가능한 여러 대의 드론을 싣고 수송기가 발진하고, 작전 지역에 도착하면 드론이 발사된다. 이후 임무를 완수한 드론은 다시 수송기로 복귀한다. 마치 전투기들을 싣고 전세계를 누비는 항공모함과도 같은 원리인데 이를 통해 얻는 이점도 같다. 일반적으로 드론은 작전 반경이 짧기 때문에 수송기를 이용하면 이같은 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또한 이 드론은 20차례 재사용이 가능하게 제작돼 경제성도 높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말 DARPA가 공개한 ‘비행항공모함’(Flying Aircraft Carrier) 구상안과 맞물려 있다. 비행항공모함은 영화 '어벤저스'에서나 볼 수 있는 하늘 나는 항공모함이다. 그렘린 프로젝트의 핵심 역시 드론이 안전하게 이륙하고 착륙하는 수송선의 개발로, 영화에서처럼 근사한 비행항공모함이 될 가능성보다는 기존 수송선을 개조할 가능성에 무게감이 쏠린다. DARPA 프로그램 책임자 단 퍼트는 "다목적 임무가 가능한 드론을 하늘에서 발사해 회수하는 작전 개념을 기술적으로 충족시키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적" 이라면서 "무인 시스템으로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면 경제적인 비용으로 전세계 위험지역에서의 작전이 가능해질 것" 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진짜 공부비법? 에듀플렉스 ‘지피지기 테스트’ & ‘펜타곤 학습법’ 주목!

    진짜 공부비법? 에듀플렉스 ‘지피지기 테스트’ & ‘펜타곤 학습법’ 주목!

    tvN ‘진짜 공부비법’에서 소개한 ‘지피지기 테스트’와 ‘펜타곤 학습법’이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 사이에서 화제다. 이 학습법은 공부에 흥미를 붙여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하고 성적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지피지기 테스트’는 과학적 통계를 통해 학생들의 공부 스타일을 16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학습코드다. 수만 명의 학생 데이터를 분석해 학습태도부터 생활유형까지 파악, 최적의 학습법을 적용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펜타곤 학습법’은 이해, 사고, 정리, 암기, 문제해결의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학습법으로,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해가면서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피지기 테스트’와 ‘펜타곤 학습법’은 자기주도학습 전문기업인 에듀플렉스가 개발한 공부비법이다. 에듀플렉스는 국내 유일의 학습유형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꾸준히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학습법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을 진행해왔다. 특히 지피지기 테스트와 펜타곤 학습법은 학생들의 근본적인 학습 체질을 바꾸는 에듀플렉스만의 핵심적인 방법으로 기존의 주입식 교육의 한계를 뛰어넘는 놀라운 효과를 이끌어낸다. 에듀플렉스의 공부법으로 서울대에 합격한 이규민 학생은 “지피지기 테스트를 통해 학습유형 결과를 들었을 때 나보다 더 나를 잘 알고 있는 것 같아 많이 놀랐다. 에듀플렉스가 아니었다면 서울대에 합격하기까지 그 시간과 노력이 훨씬 많이 들어갔을 것이다. 전략적으로 학습의 균형을 맞추고 공부할 수 있어 꾸준히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에듀플렉스 관계자는 “’진짜 공부비법’이 전파를 탄 후 에듀플렉스만의 공부비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간략한 온라인 검사는 홈페이지(http://eduplex.net/)에서 가능하지만, 보다 정확한 검사는 가까운 에듀플렉스에서 받아볼 수 있다.”며 “학생 스스로의 학습성향을 정확히 진단받고 본인의 학습방법을 찾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3일 방영될 tvN ‘진짜 공부비법’에서는 가까운 에듀플렉스 지점에 실제로 등원, 지피지기 테스트와 펜타곤 학습법을 통해 공부습관을 바로잡은 방송인 자녀 세 명의 변화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입 자기소개서 잘 쓰려면…

    대입 자기소개서 잘 쓰려면…

    대입 수시 전형에 반영되는 마지막 내신성적 시험인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수시 합격을 위한 본격 레이스가 시작됐다. 수험생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 소재 대학들이 올해 수시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종합’ 전형이다. 서울시내 대학을 뜻하는 이른바 ‘인서울’ 대학들은 정원 내 모집인원의 25.7%(1만 9134명)를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으로 선발한다. 이어 논술위주 1만 594명(14.2%), 학생부교과 1만 307명(13.9%), 실기위주 5113명(6.9%) 순이다. 논술이나 학생부교과에 비중을 두고 수시 전략을 짠다고 해도 학생부의 비교과 영역이 턱없이 빈약하지 않다면 6회의 수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학생부종합은 필수다. 학생부종합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가장 큰 골칫거리는 자기소개서(자소서)다. 학생부종합은 대학에 따라 학생부(교과·비교과), 자소서, 추천서, 활동보고서 등 서류를 반영하는데 자소서는 입학사정관들에게 서류로 하는 첫 자기 홍보이기 때문이다. 교육평가전문 유웨이중앙교육의 도움으로 자소서 골치 해결 비법 5가지를 살펴봤다. ●선택과 집중 자소서로 자신의 전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강점을 설득력 있게 보여줘야 한다. 학생부에 기록된 모든 사실을 자소서에 담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학생부에 ▲수학교과 3개년 1등급 ▲교내경시대회 3년간 수상 ▲수학사연구 동아리 활동 등이 있을 경우 지적 탐구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선 모두 나열하는 것보다 수학사연구 동아리 활동에 집중해 가입 동기와 구체적 활동과정을 통해 본인이 배우고 느낀 점을 서술하는 것이 좋다. 자소서에 쓰지 않더라도 입학사정관은 학생부를 통해 지원자의 정보를 얻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스펙 나열식이 아닌, 하나를 선택해서 집중하는 전략으로 쓴다면 효과적인 자소서가 나온다. ●간결체 긴 문장을 읽다 보면 지루해지기 쉽고, 수식어가 많으면 문장의 핵심을 파악하기 어렵다. 간단한 문장으로 표현해도 될 것을 길게 늘여 쓰면 안 된다. 예를 들어 ‘남을 도우며 살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와 같은 문장은 ‘남을 돕겠습니다’ 또는 ‘남을 돕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는 문장으로 바꿔도 의미 전달에 아무 문제가 없다. 자소서도 짧고 명료한 문장으로 써야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다. 입시업체에서 서비스하는 유사도 검색시스템에 등록된 자소서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유사도 검사에 빈번하게 걸리는 문장들은 공통적으로 짧게 쓸 수 있는 문장들을 인위적으로 길게 늘여서 쓴 경우가 많았다. 참고로 ‘연속한 6개의 어절이 동일’이라는 학술 논문의 표절 판정과 비슷하게 대교협의 유사도 검색 시스템도 ‘5~6개 어절’을 기준으로 판정한다고 한다. 따라서 짧게 표현 가능한 문장을 굳이 늘이는 것은 피하도록 하자. ●두괄식 대교협이 제시한 자소서 3개 공통 문항이 요구하는 내용에 대한 답은 곧바로 글의 서두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대학에 따라 추가로 1개 문항을 제시하기도 하는데 대부분은 대학 졸업 뒤 향후 진로를 묻는다. 이 경우를 예를 들면 ‘어려서부터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남달리 많아…(중략)…자동차공학자가 되고 싶습니다’보다는 ‘저는 친환경에너지로 구동되는 자동차를 설계하는 자동차공학자가 될 것입니다…(중략)…이렇게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는 식의 전개가 교과적이라는 뜻이다. 즉, 글의 배열을 ‘동기-과정-목표’의 순서로 쓰는 것 보다 ‘목표-동기-과정’으로 써야 한다. ●간접적으로 자소서를 처음 작성하는 수험생이 자주 범하는 실수 중 하나가 해당 대학의 인재상을 본인이 가지고 있다고 노골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중앙대의 ‘펜타곤 평가요소’(학업역량, 지적탐구역량, 성실성, 공동체의식, 자기주도성·창의성)에 맞추어 글을 쓰는데, ‘저의 가장 큰 장점은 성실함입니다’라는 식의 노골적인 표현은 피해야 한다. 대신 본인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적어 글을 읽는 입학사정관이 지원자의 성실함에 공감이 가도록 써야 한다. ‘저는 사교육에 의지하지 않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했습니다’라고 적는 순간,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의 자기주도적 학습에 대해 동의하지 않게 됨을 잊지 말도록 하자. ●점검 또 점검 자소서를 급하게 쓴 뒤 제출하고 나면 대학 및 학과별로 수정이 안 된 자소서를 내게 되는 어이없는 실수가 종종 발생한다. A대학에 제출한 자소서에 ‘B대학에 꼭 입학하고 싶다’고 쓴다든지 언론홍보학과용으로 써놓은 자소서를 국어국문학과에 제출하는 우스운 일들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따라서 제출 전 반드시 각 대학별 자소서를 인쇄해 여러 번 퇴고하도록 하자. 퇴고 과정에서 지원하는 대학의 명칭과 모집단위(학과·학부)의 명칭이 제대로 쓰였는지도 다시 한 번 점검하자. 이 과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맞춤법과 띄어쓰기도 봐야 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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