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펜싱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화석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할인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접전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불황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03
  • 홍영기­박일 공동대표 선출/민주 새 체제 출범/어제 전당대회

    민주당은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2천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전당대회를 열고 홍영기 국회부의장과 박일 상임고문을 공동대표위원으로 선출했다. 또 4명의 최고위원으로 김종완·강창성 의원과 조중연·김정길 전의원을 뽑았다. 민주당은 이어 당헌을 개정해 오는 12월14일과 15일 이틀동안 임시전당대회를 열어 총선에 대비한 새로운 지도체제를 구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당헌에 통합규정을 신설,새로운 정치세력과의 통합을 위해 당무회의의 결의에 따라 통합수임기구를 구성키로 했다.이와 관련,홍영기·박일 공동대표는 오는 12월 전당대회 전까지 외부세력과의 통합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3역과 나머지 당직자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한다.
  • KT/5년만에 2선 퇴진/이 민주 총재의 앞날은…

    ◎당내 영향력 자신… 12월 전대 재기 노려/「정개련」과 통합과정서 반대파 무마여부 열쇠 28일 KT(민주당의 이기택 총재)가 2선으로 물러난다.그는 이날 잠실 펜싱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홍영기·박일 두 공동대표에게 물려주고 상임고문으로 추대된다.김대중씨의 정계복귀와 분당사태,당내 구당파 의원들과의 갈등 등 잇따른 도전과 시련앞에서 백의종군의 길을 택한 것이다.이로써 그는 5년2개월여에 걸친 당대표직을 일단락짓게 됐다. 물론 이번 2선후퇴는 시한부다.오는 12월에 열릴 전당대회에서 다시 당권에 복귀하겠다는 게 지금까지 그의 복안이다.「생즉필사 사즉필생」의 각오로 보다 먼 훗날을 기약하기에는 당권이 지니고 있는 프리미엄이 워낙 크다.그는 이를 뼈저리게 체험해 왔다.다만 복잡다기한 현 정국에서 앞으로 남은 4개월은 그의 이런 계획을 담보하기에는 너무나 길다는 점이 모든 것을 불확실하게 하고 있다. 지난 66년 7대국회에 정계에 진출,비교적 순탄한 정치역정을 걸어오던 그는 지난 90년 3당합당을 거부하면서부터 정치적 풍랑을 맞이했다.김영삼 당시 민주당총재와의 결별은 14대 총선을 앞둔 그에게 지역구(부산 해운대)포기와 DJ(김대중씨)와의 동거를 택하도록 했다.그러나 91년9월 민주당 공동대표의 관계로 시작된 DJ와의 동거 또한 그에게는 시련이었다.「포스트 DJ」를 꿈꾸던 KT와 「대권4수」에 절치부심하던 DJ는 사사건건 갈등을 빚었고 끝내 지난달 DJ의 창당선언으로 갈라서게 됐다.양금을 넘나들며 이들을 넘어서고자 했지만 계속 여의치가 않은 셈이 됐다. KT는 비록 당권에서 물러나도 당내 영향력은 전과 다름없으리라고 자신하고 있다.현실도 이와 크게 어긋나지 않아 보인다.3김청산을 요구하는 야권세력과의 통합작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뒤 12월 전당대회에서 반3김대열의 「유일한 선택」으로 재신임받겠다는 생각이다.그러나 3김반대의 목소리 가운데는 KT를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아 그의 복안은 상당한 도전을 받을 전망이다.신흥정치세력인 「정치개혁시민연합」(정개련)과의 통합등 앞으로 4개월 동안 민주당이 재건되는 과정에서 그의향후 당권이 가려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9월초 그는 백두산을 등정한다.어제를 홀가분하게 털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비쳐진다.야권통합과 12월 전당대회에서의 당권도전,총선전략 등 향후 정국에 대처할 구상도 마련할 계획이다.포항과 부산 해운대를 놓고 고민중인 지역구 출마 문제도 깊이 검토할 것으로 전해진다. 총재직 마감을 코앞에 둔 26일 한 저녁식사 자리에서 KT는 거나하게 취했다.『마음을 비웠다』는 말을 되뇌면서 연신 허허롭게 웃었다.그의 2선후퇴는 양금과의 결별에 따른 상처를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최선의 선택인지 모른다.
  • 민주당 오늘 전당대회/과도 지도체제 출범

    민주당은 28일 잠실 펜싱경기장에서 정기전당대회를 열고 홍영기·박일 고문을 공동대표로 선출하는 등 야권통합과 당체제정비를 위한 과도지도체제를 구성한다. 민주당은 이날 대회에서 지도체제를 개편,총재를 대표최고위원으로,부총재를 최고위원으로 각각 변경하고 최고위원에는 강창성·김종완의원과 김정길·조중연 전의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기택 총재와 김원기 부총재는 상임고문으로 추대된다.
  • 민주내분 극적 타결/28일 전대·12월 임시전대 열기로

    ◎공동대표·4인 최고위원제 합의 지난달 분당사태 이후 한달여동안 계속돼 온 민주당의 내분이 23일 극적으로 타결됐다. 민주당의 이기택 총재진영과 구당파측은 이날 자정까지 계속된 실무대표협상을 통해 오는 28일 잠실 펜싱경기장에서 정기전당대회를 열어 공동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등 당체제를 정비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또 전당대회 이후 「정치개혁시민연합」(정개련)등 외부정치세력과의 통합을 추진,당세를 확장한 뒤 오는 12월 13∼14일 임시전당대회를 열어 내년 총선에 대비한 실질적인 지도체제를 구성하기로 했다. 양측의 이같은 합의는 이날 이총재가 이번 전당대회에서 공동대표직을 맡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이어 구당파측이 이총재가 추진해 온 전당대회를 수용하기로 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앞서 이총재는 이날 상오 『구당파측이 28일의 전당대회를 인정한다면 당의 수습을 위해 공동대표로 나서지 않겠다』고 2선후퇴의 뜻을 밝혔다.이에 구당파의 김원기·이부영·노무현 부총재도 공동대표직을 고사했다. 이에따라 새로 추대될 공동대표는 이총재측의 박일고문과 구당파측의 홍영기 국회부의장이 맡게 될 전망이다.또 4명의 최고위원에는 구당파측의 이철의원및 김정길 전 최고위원이 내정됐으며 이총재측에서는 강창성 의원과 조중연·장경우 전의원중 2명이 선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총재측의 강창성 의원과 장경우 전 의원,구당파측의 노무현부총재와 제정구 의원이 참석한 이날 심야협상에서 양측은 전당대회 직후 당무회의를 소집,통합수임기구를 구성해 「정개련」등 야권세력과의 통합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측은 그러나 쟁점 가운데 하나인 당직및 지구당에 대한 지분문제에 대해서는 논의를 하지 않아 향후 사고지구당 정비등 당운영과정에서 마찰을 빚을 여지를 남겨 놓았다.
  • 민주 전대 공고/구당파 강력 반발

    공동대표제 방안을 둘러싸고 민주당의 이기택 총재와 구당파간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놓인 가운데 이총재측이 18일 전당대회 소집을 정식 공고함으로써 양측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이총재는 이날 전당대회 소집공고를 내고 오는 28∼29일 이틀간 잠실 펜싱경기장에서 총재,부총재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총재측은 이와 관련,『구당파측과의 협상과 별개로 당헌에 규정된 전당대회를 예정대로 치르는 것이 총재의 의무이자 권한』이라며 전당대회 강행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그러나 노무현 부총재 등 구당파측은 『이총재가 전당대회를 강행하는 것은 월권행위이자 협상을 깨자는 것』이라며 『전당대회를 계속 추진한다면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 한여름 밤 수놓을 음악축제 풍성

    ◎경주 체임버­한·노르웨이 실내악단 불국사서 연주회/용평 뮤직캠프­세계 정상급 음악인 참가… 연주·학생지도/팝스 콘서트­임학성씨 등 출연… 대중에 익숙한 곡 공연 자연속의 아름답고 시원한 선율,한여름밤의 더위를 식혀주는 환상의 음악축제.매년 이맘때 쯤 음악도와 음악팬들의 가슴을 설레게하는 음악프로그램들이 올해도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다. 한국과 노르웨이 양국의 실내악주자들이 펼치는 「경주 체임버 뮤직페스티벌 95」,쌍용그룹이 매년 여름 용평리조트에서 개최하는 「용평뮤직캠프 페스티벌」,팝 피아니스트 임학성과 함계하는 초여름밤의 팝스 콘서트」,클래식계의 쟁쟁한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는 「95 한여름밤의 뮤직페스티벌」등. 올해 첫회를 맞는 「경주 체임버 뮤직페스티벌 95」는 5일부터 8일까지 경주일원에서 펼쳐지고 이곳을 찾지못한 이들을 위해 9일 하오 7시 서울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서울 갈라콘서트」를 갖는다.한·노르웨이 양국주자들이 지난 6월28일부터 1일까지 노르웨이 남부미항 크리스티앙상드에서 펼친실내악의 향연을 재연하는 행사로 한국측에선 금난새 지휘에 조영창(첼로) 김복수(바이올린) 김영재(해금) 구본우(작곡) 김대현(피아노) 수원 현약4중주단애 참여했고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음악인 10명이 한국을 찾아 이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고도 경주에서 시작되는 이국제적 실내악축제는 특히 불국사에서 서양음악을 연주(7일 하오 2시)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음악도들에겐 이미 가장 인기있고 권위있는 음악캠프로 자리잡은 「용평 뮤직캠프」는 제7회를 맞아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용평리조트에서 열린다. 세계 정상급 음악인들을 지도교수로 초청하여 진행하는 음악강좌와 「지도교수 독주회」「오케스트라 연주회」등 다채로운 옥내외 연주회를 갖는 올해에는 외국인 4명과 외국유학생 10명의 참여가 확정된 국제적인 수준의 음악캠프 매년 3억∼4억원을 들여 행사를 벌이는 쌍용그룹은 용평이 오는 99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지로 확정된 것과 연계하여 앞으로 시설투자와 뮤직투어 프로그램의 개발에 더욱 투자할 계획이다. 10일 하오 7시30분 서울올림픽 제2체육관(펜싱경기장)에서 열리는 「초여름밤의 콘서트」.팝 피아니스트로 국내 1인자인 임학성씨와 이 연주회를 위해 특별히 조직된 오케스트라와 이희선(색소폰) 정은숙(소프라노) 김동은(테너)숀 라이온(테너색소폰)등이 무대에 나서 대중에게 익숙한 레퍼노리를 공연한다. 「95 한여름밤의 뮤직페스티벌」은 19·20일 하오 3시,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김봉 지휘에 뉴서울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이 무대에는 신동호(테너) 임웅균(테너) 김영준(바이올린) 곽신형(소프라노) 강여진(하프) 김영미(플루트)등 각 장르의 정상급 연주자 15명이 등장한다.〈이헌숙 기자〉
  • 장애인 체육대회 오늘 개막/성남 상무운동장서 열전 3일

    ◎17개종목 1천 6백여명 참가 제1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다함께 힘차게」라는 표어를 내걸고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상무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선수 1천2백76명,임원 및 보호자 4백19명 등 모두 1천6백95명이 나서 육상·수영·축구·농구·배구·탁구·사이클·역도·유도·양궁·사격·펜싱·론볼링·보치아·골볼·당구·휠체어테니스 등 17개 종목에서 1천1백여개의 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명예대회장인 대통령부인 손명순 여사를 지롯,4천여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상오10시30분에 열릴 개회식은 ▲당곡어린이 합창단의 합창 ▲뭉치예술단의 대고 및 북연주 ▲장애인 소리예술단의 수화합창 ▲신세대무용단의 현대무용 ▲베데스다 현악4중주단의 축하공연등으로 꾸며진다. 폐회식은 25일 하오8시 학생중앙군사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 민자 경기지사 후보 경선/이인제 의원 당선

    민자당은 1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경기도지사후보 경선을 위한 대의원대회를 열고 이인제의원을 지사후보로 선출했다. 전체 대의원 8천6백4명 가운데 6천3백64명이 참가한 이날 투표에서 이의원은 과반수를 넘는 3천2백66표를 얻어 3천57표를 얻은 임사빈 의원을 2백9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의원은 당선이 확정된뒤 『계파와 지역갈등을 극복하고 본선에서 승리,경기도를 통일한국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춘구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집권당 사상 처음으로 공정한 경선을 통해 시도지사 후보를 탄생시켰다』고 치하한뒤 『6월 지방선거에서 단합으로 승리해 주민자치·생활자치를 정착시키고 정치개혁을 완수해달라』고 당부했다.
  • “엎치락 뒤치락”진짜 경선보여줬다/민자 경기지사 후보경선 이모저모

    ◎청와대·지도부 중립… 막판까지 경쟁 치열/박빙의 역전­재역전 거듭… 환호·탄식 교차 집권당 사상 첫 경선이며 민주·민정계의 한판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1일 민자당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은 민주계인 이인제의원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실시된 투·개표는 일부 자극적 발언 말고는 별다른 시비없이 차분하게 치러졌다. ○한때 재검표도 ○…이날 낮 12시부터 투표에 들어가 하오 4시쯤 개표 집계가 시작되자 서로 『이겼다』는 양쪽 진영의 환호가 수시로 교차되는등 경선은 박빙양상이었다. 그러나 최종집계 결과,이의원의 당선이 확정되자 안양 과천 성남 부천등 민주계의 텃밭지역 대의원석에서는 일제히 환호와 기립박수가 터졌다.『투표용지 1백여장이 없어졌다』고 이의를 제기한 임후보측의 요구에 따라 재검표가 이루어졌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이 의원은 『경기도를 더이상 서울의 변두리가 아니라 통일의 전진기지로 비약시키겠다』고 「본선」당선을 방불케하는 감격을 토로했다. ○대의원석 순회 호소○…이날 투표에 앞서 행사장 입구에서는 이의원이 지구당원들과 탤런트 길용우·서인석씨,가수 서유석씨등과 함께 「한표」를 호소했고 임의원도 대의원석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는등 막판 경쟁이 치열했다.그러나 자체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구호나 연호,플래카드 등은 찾아볼 수 없었다. ○정치개혁 완수 다짐 ○…상오 11시쯤 연단에 올라온 이한동경기도지부장 겸 선거관리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경기도가 집권여당 사상 첫 경선을 가장 먼저,가장 경선답게 치르게 됐다』고 강조한 뒤 『이제 경기도에서는 계파와 분열이라는 용어를 영원히 지워버리고 김영삼총재의 정치개혁을 앞장서 완수하자』고 단합을 호소했다. 정견발표에서 임의원은 『문민정부에서 도지사는 힘이 아니라 전문지식과 경험이 덕목』이라고 경기지사등 공직경력을 내세웠다.임후보는 『내가 당선되면 나를 지원한 공직자나 사업하는 사람들은 후환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풍문이 유포되고 있다』고 「유언비어」를 인용,「토박이 정서」를 자극하기도 했다. 이인제의원은 『경기도를 통일한국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힘있고 배짱있는 후보를 내야 한다』고 재선의원과 민주계 핵심으로서의 「파워」를 내세웠다. ○“열세” 예상 뒤엎어 ○…도내 31개 지구당 가운데 민주계가 위원장인 지구당은 12개.여기에다 일부 친민주계 성향의 지구당을 합쳐도 이후보는 세력분포상 열세라는 평이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이의원이 당선된 데 대해 손학규 의원(광명)은 『계파보다 본선에서 승리하고 지역발전을 책임질 수 있는 후보를 대의원들이 선택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충북도지사 후보를 신청했던 구천서 의원(무소속)도 『명실상부하게 깨끗한 경선으로 야당과의 본선에도 큰 힘을 얻은 것』으로 평가했다. ○…청와대 정무비서실은 이날 민자당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상황을 현장으로부터 시시각각 보고받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박빙으로 이인제의원이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진짜 경선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뿌듯해 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완벽한 경선을 통해 공직후보를 선출했다』면서 『최근의 야당처럼 몇백명이 모여 「김심」에 의해 내정된 후보를 선출하는 주주총회식의 경선은 이번 민자당 경선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경선결과는 청와대와 당지도부가 엄정중립을 지켰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으며 계파성·지역성이 극복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원 의지 모아 본선서도 승리”/이인제 경기지사후보 인터뷰/“첫 정치실험 치곤 놀라운 성과 얻었다/임후보 결과 승복… 당승리에 힘 보탤것” 『집권당 사상 첫 공직후보 경선에서 대의원들의 선택을 받아 지사후보가 된데 대해 영광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1일 민자당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도지사 출신의 임사빈의원을 접전 끝에 근소한 차로 눌러 당선된 이인제 의원(47)은 『당원들의 의지를 모아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임 의원쪽에서 경선결과에 이의를 제기해 마무리가 다소 어색해졌는데. ▲경선에 앞서 누가 되더라도 함께 손잡고 경기도의 지방자치를 성공시키자고 약속했었다.임의원의 경륜과 경험이 경기도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경선에서 이긴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야당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새시대의 도지사 상을 꾸준히 호소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당내 경선에서 근소한 차로 승리하고서도 본선에서 압도할 자신이 있는가. ▲나의 승리는 상대방의 패배를 딛고 일어선 게 아니라 어떤 후보가 야당을 꺾을 수 있는가에 대한 선택을 받은 것이다.임의원을 지지했다 해서 나를 반대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이 경선을 계기로 당원 모두가 본선에서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앙금은 없는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였다.유권자들에게 커피 한잔을 얻어 먹으면 먹었지 대접하지 못했다.임후보도 결과에 승복하고 우리 당의 승리와 경기도 발전에 힘을 보태줄 것이다. ­경선을 거치면서 느낀 제도의 미비점은.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속담이 있다.이건 거대한 정치실험이었다. 나는 처음부터 야당처럼 몇백명만의 경선은 무의미하므로 대규모 경선을 주장해 왔다.일부에서는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걱정도 해주었다.그러나 이번 경선을 통해 우리는 첫 실험치고는 놀라운 성과를 얻었다. ­아쉬움이 있다면. ▲우리나라의 정당,특히 집권당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는 당원층이 아직도 빈약하다.좀 더 다양하고 자발적·헌신적인 당원들이 가능한 많이 참여하는 축제로서의 경선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 ­본선에 대한 각오는. ▲야당에서 어떤 후보를 내세우든 민주주의에 대한 우리당의 이상과 기개를 바탕으로 당당하고 깨끗하게 승부를 가려 빛나는 승리를 당에 안기겠다.
  • 민자경기지사/민주서울시장/여는 오늘·야는 3일 후보선출 대의원대회

    ◎이인제·임사빈 의원 부동표잡기에 “혼신”/민자/“영입후보에 질수없다”막판 뒤집기 총력/민주 광역단체장 후보를 가리기 위한 여야의 당내 경선이 열기를 뿜고 있다.민자당은 이인제·임사빈 의원의 각축 속에 1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경기도지부 대의원대회를 열어 경기지사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민주당도 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서울시지부 대의원대회를 개최,민자당의 정원식후보에 맞설 서울시장 후보를 가릴 계획이다. ▷민자당◁ 그동안 4차례의 합동연설회와 3만부씩의 홍보물배포 등을 통해 8천5백여 대의원들과 접촉해온 이인제·임사빈 두 후보는 일요일인 30일에도 수원·성남·부천·과천등 수도권 인구밀집 도시를 숨가쁘게 오갔다. 이 후보측은 『29개 지구당 가운데 13∼15개 지구당은 확고한 지지를 확인한 상태이며 특히 서울에 인접한 인구밀집 지대와 30∼40대를 대표하는 다수층의 지지를 바탕으로 여론조사 결과도 6대4 또는 7대3까지 승률이 높아졌다』고 낙관하고 있다.이 후보측은 전통적으로 야당세가강한 이들 수도권 도시에서 이 후보의 패기,개혁성향,뉴리더형 이미지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고 판단,1일 최종정견발표에서 「본선에서 될 사람」을 내걸어 「고민하는 중립층」을 끌어들일 작정이다. 반면 임 후보측은 『민주계인 이 의원이 중앙당의 지지속에 약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이 후보의 「세」를 인정한뒤 『그러나 지사시절부터 다져온 지역 여론주도층의 지지,안정과 전문성을 기대하는 말없는 대의원층의 마음을 알고 있다』면서 신승을 점쳤다.임 후보측은 또 『이 후보측이 선거의 중립성이 보장돼야할 지구당 사무국장들을 중앙당 묵인아래 안양에 소집했다』고 예민반응을 보여 경선뒤 공정성 시비를 제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후보경선일을 목전에 두고 조순 전부총리와 조세형 부총재,이철·홍사덕 의원등 네 후보의 막판 각축이 치열하다.저마다 승리를 장담하면서도 두 조 후보는 1차투표 당선을,이·홍 의원은 「1차 2위,2차 역전」의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그러나 부동표가 2백여표에 이르러 네 후보 모두 1차에서 전체 대의원 8백59명의 과반수를 얻기는 어려우리라는 게 당주변의 분석이다.민자당의 「정원식 카드」와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의 「김심」에 대한 대의원들의 정서가 최대변수가 될것 같다. 입당후 1주일만에 42개 지구당 순방을 마무리지은 조 전부총리는 3백50표를 확보했다고 자신하면서 동교동계 중진의원들을 동원,나머지 부동표를 공략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김 이사장및 이기택 총재와의 조찬,서울지역 지구당위원장과의 만찬을 통해 당내 주류측의 뜻을 충분히 대의원들에게 알렸다는 생각이다.「김심에 상처를 입혀서는 안된다」는 대의원들의 정서가 결국 당선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세형 부총재는 비록 조 전부총리에게 상당한 지지표를 잠식당했지만 영입인사에 대한 대의원들의 거부감이 강해 지지기반이 두터운 자신이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그러나 최근들어 대의원들과의 개별 접촉을 부쩍 강화,위기감을 반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중순부터 대의원들과의 맨투맨 접촉을 펴 온 이철 의원은민자당 정후보의 상대로는 개혁성과 참신성이 돋보이는 자신이 적격이라는 주장아래 대의원들의 밑바닥 정서에 한껏 기대를 걸고 있다. 홍사덕 의원 역시 『민자당이 정 전총리를 내세운 것은 조 전부총리가 민주당 후보가 됐을 때 동반낙선시키기 위한 카드』라고 주장하면서 선거운동에 나선 중견기업인 30명을 총가동,대의원 2백60명 확보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민자/서울시장후보 정원식씨내정/경선아닌 추대형식…새달10일추천대회

    ◎이명박 의원엔 선대본부장 검토 민자당은 27일 민자당 서울시장 후보로 정원식 전국무총리를 내정했으며 경선을 거치지 않고 추대형식으로 후보확정 절차를 밟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초·재선의원들을 초청,만찬을 갖고 『정원식씨는 총리 재임시절이나 92년 대통령선거 때도 보았지만 능력과 역량이 아주 뛰어나고 인물도 좋은 분』이라고 평가한 뒤 『인물이 좋아 TV에서 여야후보가 대결할 때 확연히 차이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이 참석자에 따르면 김 대통령은 또 후보선정 방식과 관련,『경선도 좋지만 대의원들이 멋있게 추대하는 방법도 있지 않겠느냐』고 밝혀 경선이 아닌 추대형식으로 후보를 결정하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 민자당은 이에따라 민주당이 경선으로 후보를 확정하는 5월3일 이후인 5월8일이나 10일쯤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서울시지부 소속 당원 1만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장 후보추천대회를 열고 정원식씨를 후보로 확정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 민자 경기지사 후보경선 첫 합동 연설

    ◎“생활자치시대 열겠다”지지 호소/이인제 의원/토박이·행정경험 내세워 세몰이/임사빈 의원 민자당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을 위한 합동연설회가 27일 파주와 성남에서 잇따라 열려 공식적인 선거전의 막을 올렸다. 지난 23일 예비후보로 선정된 뒤 대의원들을 상대로 표밭을 다져온 이인제·임사빈의원은 이날에 이어 28일 두차례 등 모두 4차례의 합동연설회를 거쳐 다음달 1일 서울 잠실 펜싱경기장에서 대의원 8천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로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이날 상오 파주·고양·의정부·동두천·양주 지역의 대의원 1천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군민회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는 플래카드나 구호 어깨띠 홍보물등이 전혀 없는 차분한 분위기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하오 성남의 합동연설회장에도 「신바람나는 경기건설」(임 의원) 「화합과 포용으로 웅비하는 경기도」(이 의원)라는 플래카드만이 내걸렸다. ○…이날 연설에서 이 후보는 20년전 군대생활을 의정부 파주 등에서 보내고 안양에서 7년간 국회의원을 지낸 인연등을내세우며 충남 논산 출신이라는 「이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애를 썼다.민주계인 이 후보는 이어 『김영삼 대통령이 생활자치시대를 성공적으로 열어갈 수 있도록 계파와 지역의 벽을 뛰어 넘어야 한다』고 강조한 뒤 『각종 지역문제 해결에는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움직일 수 있는 힘있는 사람이 제격』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임 후보는 『토박이로서 50년대말 고양군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87년부터 3년동안 경기도지사를 지냈다』고 지역연고와 행정경험을 내세웠다.임 후보는 특히 『경기도 사정을 손바닥 보듯 알고 있다』고 자랑한 뒤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법령의 개정과 교통망확충등 공약들을 열거했다. ○…일찍부터 수원의 선거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도내 31개 지구당 대의원들과 접촉해 온 이후보측은 거점인 남부지역은 민주계 원외위원장들의 「이심전심」에 기대하고 있다.대신 「취약지구」인 북부지역에 대해서는 자원봉사자는 물론 이의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지지세를 호소하고 있다고. 임 후보측은 도지사시절부터 다져놓은 30여개 사조직 활동과 민정계 지구당위원장들의 지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
  • 민자,내년2월7일 전당대회/고위당직자회의 결정

    ◎1월중순까지 지구당 개편 민자당은 24일 정기전당대회를 새해 2월7일에 열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날 김종필대표 주재로 고위당직자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장소는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이나 펜싱경기장 가운데서 고르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에 따라 전국 2백37개 지구당의 개편대회를 새해 1월7일부터 13일까지 마칠 방침이다. 민자당은 이를 위해 이번주초 문정수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26일 전국 지구당위원장회의에 이어 시·도지부위원장회의등을 열어 대의원 정수의 조정문제와 참관인 규모및 구체적인 일정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의원 정수 조정및 시·도지부장 경선 방침에 대한 이견이 적지 않아 논의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전당대회 개최일자가 이같이 확정됨에 따라 당3역을 비롯한 주요 당직의 개편은 늦어도 2월중순까지는 마무리될 전망이다.
  • 효실천이 곧 세계화/이 총리 강조

    이영덕 국무총리는 29일 『우리 모두는 전통적 미풍양속인 「효사상」을 새로운 차원에서 세계화를 지향하는 한민족의 시대정신으로 승화·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이날 하오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주최 제1회 효자·효부대상 및 노인사랑 큰잔치에 참석,이같이 밝히고 『효는 인류 공통의 보편적 가치이기에 효의 철저한 실행은 곧 세계화로 이어지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총리는 이어 『지금 우리가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세계화」목표도 결국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인간다움을 회복하는 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며 「물질과 효율」보다 「정신과 인성」이 중시되는 사회를 건설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하루새 금11개 추가/아시안게임/레슬링5·남자체조2개 획득

    ◎수영·볼링·역도·펜싱서 1개씩 【히로시마=특별취재단】 한국의 「종합2위 지키기」를 위한 본격적인 금메달사냥이 시작됐다. 한국은 제12회 아시안게임 5일째인 6일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에서 무려 5개의 금메달을 보태고 남자 체조에서 2개,남자 수영과 여자 볼링,역도와 펜싱에서 1개씩의 금메달을 추가해 하루동안 11개의 무더기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남자 체조의 이장형(20·한양대)이 국제대회사상 처음 안마에서 기대밖의 금메달을 따내 대량 금메달의 신호탄을 올렸다.이어 여홍철(23·금호건설)이 튐틀에서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체조 월드스타답게 금메달을 추가했다. 전날 한국의 대량 금메달 물꼬를 텄던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에서는 결승에 오른 5명이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은 52㎏급의 민경갑(24·삼성생명)을 시작으로 62㎏급의 최상선(22·단국대)74㎏급의 한치호(26·창원군청)90㎏급의 엄진한(30·조폐공사)1백30㎏급의 양영진(23·한솔제지)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로써 한국은 그레코로만형10개 체급가운데 무려 8개 체급에서 금메달을 따 「최고의 메달밭」이 됐다. 전날 여자볼링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숙영(22·이화여대)은 이날 김영심(23·경남일반)과 조를 이룬 2인조에서 우승,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2관왕에 등극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장거리수영의 간판스타 방승훈(19·제주대)은 남자 자유형 4백m에서 우승,지상준(한체대)에 이어 수영에서 두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됐고 남자펜싱 플뢰레 단체전에서도 만리장성의 벽을 넘어 금메달을 따냈다. 또 역도 59㎏급의 전병관(25·해태)도 가뿐히 금메달을 보태 「무적의 역사」임을 과시했다.
  • 한국,순식간에 금6/아시안게임/레스링 3·펜싱­수영­볼링 1개씩

    ◎종합 3위로 껑충 【히로시마=특별취재단】 드디어 한국의 금맥이 터졌다. 한국은 제12회 히로시마아시안게임 4일째인 5일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48㎏급 심권호(22·한국체대)의 첫 금메달을 신호탄으로 6개의 금메달을 무더기로 따내면서 본격적인 메달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날 한국은 심권호의 첫 금메달에 이어 68㎏급의 김영일(24·삼성생명),1백㎏급의 송성일(25·상무)이 잇따라 금메달을 목에 걸어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에서 한꺼번에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여자볼링 개인전에서 김숙영(22·이화여대)과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의 김상욱(28·서울지하철공사)이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남자수영 배영 2백m의 지상준(21·한체대)은 아시아최고기록보유자인 일본의 이토이 하지메를 꺾고 아시안게임 2연패를 차지하며 한국에 6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로써 전날까지 금메달 한개 없이 6위에 머물르던 한국은 성큼 3위로 뛰어오르며 13개의 금메달로 중국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일본과 본격적인 메달레이스를 벌이게 됐다.
  • 해외유명 가수들 내한공연 잇달아

    ◎호주 팝그룹 에어 서플라이 20일 공연/불 샹송거목 무스타키 24일 서울에/미 트럼펫 귀재 마살리스 내14일 연주 호주출신의 팝그룹 「에어 서플라이」,프랑스의 샹송거목 조르주 무스타키,트럼펫연주의 귀재 윈튼 마살리스,차세대 프랑스 샹송가수 파트리샤 카스등 세계적인 대중가수들의 내한공연이 새해들어 잇따라 예고돼 가요팬들을 설레게 하고있다. 한국적 정서에 맞닿아 있다는 평을 듣는 「에어 서플라이」는 오는 20일 하오7시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공연을 갖는다.멤버교체가 심한 가운데 팀의 기둥으로 남아있는 노장 러셀 히치코크와 그레이엄 러셀 2인조로 구성된 「에어 서플라이」의 공연은 82년과 92년에 이어 세번째.이번 공연에서는 「Sweet Dream」(달콤한 꿈)·「Here I Am」(여기 있어요)등 국내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곡들을 선사한다. 동양적 분위기의 그리스출신 가수 조르주 무스타키의 공연이 24·25일 하오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나의 자유」「나의 고독」「너무 늦었어요」「길」등 문학적 분위기의 기존 히트곡을 부드럽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 현존하는 세계최고의 트럼펫연주가인 미국의 윈튼 마살리스의 연주도 놓칠수 없는 공연.2월14일 하오7시30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마살리스 특유의 서정적이고도 리드미컬한 곡들이 선보인다.연주곡목은 「Hot House Flowers」(온실의 꽃)·「For All We Know」(우리가 아는 것)등 8편.한편 에디트 피아프이후 프랑스 샹송계를 이끌어갈 최고의 샹송가수란 평을 받고있는 파트리샤 카스도 오는 5월 세종문화회관에서 두차례,부산에서 한차례 공연을 가질 예정이어서 신춘가요계는 어느해보다도 풍요로울 전망이다.
  • 5억 세계장애인의 “재활용기 축제”/장애인올림픽 폐막… 결산

    ◎한국,금11·은15·동19… 종합12위/끊임없는 지원·재활의지 부축 급선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 4일 개막된 제9회 장애인올림픽이 11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15일 상오 폐막됐다. 스포츠를 통한 전세계 5억 장애인들의 재활의지와 용기를 한껏 북돋워준 이번 대회에서 한국선수단은 금11개,은 15개,동 19개로 종합 12위(총메달 집계의 경우 10위)를 차지했다.당초 목표는 종합 10위였지만 내용면에서는 그런대로 값진 수확이었다. 양궁·육상·보치아(공던지기)·사이클·펜싱·유도·역도·수영·사격·탁구 등 10개종목에 65명의 선수를 출전시킨 한국은 각 종목에서 고루 메달을 따 중상위권의 경기력을 과시했다. 세계 85개국 4천여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경기장 시설이나 운영면,특히 참가선수들의 기록향상면에서 과거 어느 대회보다 크게 돋보인 대회였다는 중론이다. 기록면에서 볼 때 이번 대회에서는 3백여개의 세계신기록이 쏟아졌는데 이중 상당수가 비장애인선수들의 경기기록에 버금가는 것이어서 장애인올림픽이 본격적인 스포츠경기로서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미국·독일·캐나다·노르웨이·덴마크 등 전통적으로 사회복지제도가 발전된 나라들이 1∼11위를 차지함으로써 사회복지정책과 제도가 장애인선수들의 경기력과 정비례 관계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의 이해가 폭넓은 나라일수록 전반적으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선수단이 당초 목표에 다소 밑도는 성적을 낸데는 무엇보다 상대선수에 대한 정보부족과 장애인선수 관리에 문제점을 드러냈기 때문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우선 종합순위 7위를 했던 88서울장애인올림픽 이후 우리 선수들은 장애인만이 치르는 국제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거의 없어 해당 종목에서 어느 나라 어떤 선수가 어느 정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관한 정보부재로 자신의 실력을 비교평가할 기회를 갖지 못했으며 일부 종목의 경기운영방식이 바뀐 사실도 몰라 임원·선수들이 당황해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국내에서의 장애인들에 대한 무관심에서 비롯된 것인만큼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정책을 재고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국민 모두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바른 이해를 하게 될때 그 정책과 제도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국제경기에 나가는 장애인선수들도 보다 월등한 기량과 의지를 보여줄 것임이 틀림없다. 국제장애인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는 이번대회를 통해 장애인올림픽이 스포츠경기로서 손색이 없다고 판단,차기대회인 96미애틀랜타대회부터는 장애등급을 통합,경기종목을 단순화시킬 방침이어서 앞으로는 메달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므로 우리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
  • 장애인올림픽대표 환송식(단신패트롤)

    ◇오는 9월3일부터 14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제9회 장애인올림픽 참가선수단 환송식이 29일 상오 김포공항에서 안필준보사부장관·장애인체육관계자·선수가족 등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양궁·사격·육상·펜싱등 10개 종목에 65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종합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선수단 1진 39명은 28일 출발했다.
  • 민자,김영삼총재 오늘 선출/상무위/취임연설서 새 국정 청사진 제시

    ◎노 대통령은 명예총재 추대 민자당은 28일 하오 서울 잠실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상무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김영삼총재권한대행을 제2대 당총재로 선출함으로써 「김영삼총재체제」를 출범시킨다. 김대행은 총재로 선출된뒤 김종필최고위원을 당대표로 지명하며 상무위는 이를 추인할 예정이다. 현 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은 명예총재로 추대된다. 이에따라 민자당은 김영삼총재·김종필대표·박태준최고위원의 단일 지도체제를 확립하게 된다. 김총재권한대행은 총재로 선출된뒤 「변화의 시대를 연다」는 주제의 취임연설을 통해 정치·외교·안보·통일·경제·사회 등 국정 전반에 걸친 자신의 구상과 청사진을 밝힐 예정이다. 민자당은 이날 상무위가 끝난뒤 장소를 올림픽 펜싱경기장으로 옮겨 노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연을 갖고 김총재선출을 자축한다. 한편 민자당은 김영삼총재체제 출범에 따라 곧 당을 대통령선거체제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선거대책위원회는 김종필최고위원을 명예위원장,박태준최고위원을 위원장,김영구총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부위원장에 김윤환·이춘구·이한동·박준병·최형우의원 등이 기용돼 지역과 분야별로 역할이 맡겨질것으로 알려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