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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3회 전국체전 울산에서 내일 팡파르

    제103회 전국체전이 7일 울산에서 개막해 일주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 전국체전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린다. 울산시는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주경기장인 울산종합운동장 등에서 제103회 전국체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전국체전에는 시범 종목인 보디빌딩·족구·합기도를 포함한 총 49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와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등 4만여명이 참가한다. 사전경기는 지난달 21일 유도를 시작으로 펜싱, 배드민턴, 사격, 축구 등 5개 종목에 걸쳐 진행됐다. 전국체전 개회식은 7일 오후 4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선수단 입장과 성화 점화 등 공식 행사에 이어 가수 김호중, 윤도현밴드, 빅마마 등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폐회식은 13일 오후 5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문화공연을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과 대회기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또 가수 더원, 거미, SF9, 최유정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밝혀 줄 성화 봉송도 시작됐다.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성화는 지난 3일 강화도 마니산 개천마당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채화됐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중구 함월루(생활의 불)와 남구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신산업의 불), 동구 대왕암공원(호국의 불), 북구 달천철장(문화의 불), 울주군 옹기아카데미(장인의 불)에서 특별 채화됐다. 각각 채화된 불은 4일 울산시청에서 모여 하나로 합쳐져 3일간 울산 전역을 돈 뒤 개회식에서 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한편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장애인체전은 31개 종목에서 90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 제천은 스포츠도시로 변모중

    제천은 스포츠도시로 변모중

    충북 제천이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의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2019년 스포츠마케팅팀을 만든 뒤 종목별 유대관계 구축과 유치활동에 주력한 결실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내년에 70여개의 크고 작은 스포츠대회가 제천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2년에 열린 50여개 대회보다 40% 이상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다 스포츠대회 개최 횟수다. 방문인원도 선수단 규모만 따졌을때 2022년 24만명에서 35만명으로 10만명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경제효과도 580억 규모에서 850억 규모로 40%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대회 유치로 내년에 제천에선 매달 굵직한 스포츠대회가 열린다. 1월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월 종별생활체육농구대회, 3월 전국펜싱선수권대회, 4월 종별배구선수권대회, 5월 종별체조선수권대회, 6월 종별하키선수권대회, 7월 종별탁구대회, 8월 추계 중등축구대회, 9월 추계 유도연맹전, 10월 전국 유소년축구 페스티벌 등 전국규모 스포츠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시는 대학축구연맹전, KOVO컵 남녀 프로배구대회, 아시아 기계체조선수권대회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역상가와 숙박업소 특수가 기대된다”며 “1일 5000명 체류형 스포츠도시 실현을 위해 스포츠대회 유치에 더욱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 유도 사전 경기 돌입… 제103회 전국체전 사실상 ‘팡파르’

    유도 사전 경기 돌입… 제103회 전국체전 사실상 ‘팡파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사전 경기가 21일 유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문수체육관에서 전국체전 유도 경기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유도는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2 세계유도선수권대회’(10월 6∼13일)와 전국체전 일정이 중복됨에 따라 사전 경기로 치러지게 됐다. 이번 전국체전 사전 경기는 유도를 시작으로 오는 29일 펜싱, 30일 배드민턴, 10월 6일 사격·축구 등 총 5개 종목이 진행된다. 제103회 전국체전은 10월 7∼13일 울산에서 열린다. 시범종목인 보디빌딩·족구·합기도를 포함한 총 49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와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4만여 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10월 7일 오후 4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선수단 입장, 성화 점화 등 공식행사에 이어 가수 김호중, 윤도현밴드, 빅마마 등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전국체전 입장권은 오는 22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인당 2매씩 선착순 지급하고, 방문이 어려우면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체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잔여 입장권은 행사 당일 오후 5시부터 현장에서 배부한다.
  • 독일 정부 뮌헨올림픽 테러 50년 뒤에 희생자 유족에 375억원 배상

    독일 정부 뮌헨올림픽 테러 50년 뒤에 희생자 유족에 375억원 배상

    올림픽 역사에 최악의 참사로 1972년 팔레스타인 ‘검은 9월단’의 뮌헨올림픽 선수촌 습격 테러가 손꼽힌다. 당시 이스라엘 선수단 11명이 희생됐는데 독일 정부가 희생자 유족에 375억원을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참사 50주기를 앞두고 뒤늦게 배상 합의가 이뤄졌다. 독일 내무부 장관을 지낸 뒤 유족 측을 대변해 온 게르하르트 바움은 31일(이하 현지시간) dpa 통신에 “독일 정부와 1972년 뮌헨올림픽 테러 희생자인 이스라엘 선수단 소속 11명의 유족 간에 배상과 관련한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이번 합의로 오는 5일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유족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50주기 추모식을 거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유족들에게 중요한 것은 배상뿐만 아니라 당시 사건과 관련해 모든 관련 자료를 공개해 들여다볼 수 있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질극 당시에 경찰이 어떻게 정보를 입수해 진압 작전을 결행하게 됐는지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50주기 추모식에서 독일과 이스라엘 역사학자로 구성된 위원회에 당시 사건에 대한 완전한 조사를 위임하고, 당시 독일의 실패에 대해 독일을 대표해 처음으로 사과할 예정이다. 독일 정부의 배상액은 2800만 유로(약 375억원)에 달한다고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SZ)은 전했다. 2000만 유로는 연방정부가, 나머지는 바이에른주와 뮌헨시가 조달한다. 뮌헨올림픽 테러는 1972년 9월 5일 팔레스타인의 무장 테러단체 ‘검은 9월단’ 대원 8명이 선수촌 내 이스라엘 선수단 숙소를 점거해 인질극을 벌이고 경찰이 이를 진압하던 과정에서 모두 12명이 숨진 사건이다. 테러범들은 이스라엘 대표팀 소속 선수 2명을 사살한 뒤 선수와 코치, 심판 9명을 인질로 삼고, 20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수감자의 석방을 요구했다. 뮌헨 경찰이 섣불리 진압하는 과정에 인질 전원과 독일 경찰관 한 명이 더 희생됐다. 펜싱 코치 안드레이 슈피처의 미망인으로 유족을 대변하는 앙키 슈피처는 “재정적인 배상은 독일이 50년이 지난 이후 처음으로 당시의 무능과 실패에 대한 책임을 인정한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 전북 체육영재선발대회에 학교·학부모들 ‘환호’

    전북 체육영재선발대회에 학교·학부모들 ‘환호’

    전북도체육회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체육영재선발대회’가 숨은 체육 인재를 발굴해 미래의 엘리트 체육인을 키우는 등용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전북도체육회가 개최하는 이 대회는 타 지역 체육회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31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오는 7일까지 개최하는 체육영재선발대회가 일선 학교와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초체력이 우수한 도내 초등학교 3~6학년생과 중학교 1학년생이 참가 대상인 이 대회에는 65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참가자 350명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본선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22명 중 장래 대성할 가능성이 높은 40명이 선발됐다. 오는 7일 열리는 결선에서 1~3위가 가려진다. 평가 항목은 근력, 유연성 등 기초체력과 근파워, 스피드, 민첩성, 심폐지구력 등 운동체력, 신경반응, 운동협응능력 등이다. 결선은 육상·기계체조·펜싱·조정·사격 등 다섯 가지 종목을 응용해 레이싱 형태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체육장학금, 훈련비, 훈련용품이 지원된다. 결선 진출자에게도 1인당 50만원씩 지급하고 선수 등록 시 2차연도 장학금 50만원이 주어진다. 선발된 영재는 교육청과 협의해 학교 운동부, 공공스포츠클럽, 체육중학교에 배치해 미래 전문 체육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구축해 준다. 정강선 전북도체육회장은 “각급 학교의 운동부 육성 생태계를 복원하고 체육에 소질이 있고 운동선수가 되고 싶은 학생들이 적성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영재발굴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 미래의 체육인재를 찾아라…체육영재선발대회 관심 폭발

    미래의 체육인재를 찾아라…체육영재선발대회 관심 폭발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체육영재선발대회’가 숨은 체육인재를 발굴해 미래의 엘리트 체육인을 키우는 등용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전북도체육회가 개최한 이 대회는 타 지역 체육회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31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개최하는 체육영재선발대회가 일선 학교와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초체력이 우수한 도내 초등학교 3~6학년생과 중학교 1학년생이 참가 대상인 이 대회에는 65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참가자 350명 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특히, 이 대회가 미래의 엘리트 체육인 등용문으로 알려지면서 부쩍 관심이 높아졌다. 일부 학교는 교장과 교사가 적극적으로 선수들을 발굴하고 도전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본선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22명 중 장래 대성할 가능성이 높은 40명이 선발됐다. 오는 9월 7일 열리는 결선에서는 1, 2, 3위가 가려진다. 평가 항목은 근력, 유연성 등 기초체력과 근파워, 스피드, 민첩성, 심폐지구력 등 운동체력, 신경반응, 운동협응능력 등이다. 결선은 육상·기계체조·펜싱·조정·사격 등 5가지 운동종목을 응용하여 레이싱 형태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체육장학금, 훈련비, 훈련용품이 지원된다. 결선진출자도 1인당 50만원씩 지급하고 선수등록시 2차년도 장학금 50만원이 주어진다. 선발된 영재는 교육청과 협의해 학교 운동부, 공공스포츠클럽, 체육중에 배치해 미래 전문 체육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구축해 준다. 또 지속적인 운동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전북도내 기관 및 기업체, 본회 임원과 자매결연도 추진한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각급 학교의 운동부 육성 생태계를 복원하고 체육에 소질이 있고 운동선수가 되고 싶은 학생들이 적성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영재발굴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 ‘펜싱 F4’ 김준호, ♥승무원 출신 아내 공개

    ‘펜싱 F4’ 김준호, ♥승무원 출신 아내 공개

    ‘펜싱 F4’로 불리는 김준호가 5살 연상 아내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44회에서는 펜싱 선수 김준호가 섬세하게 아내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김준호는 아들 10개월 은우와 함께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인 김준호는 지난 2018년 5살 연상 승무원 출신 아내와 결혼해 지난해 득남했다. 두 선남선녀 사이에 태어난 은우는 “너무 귀엽다”, “인형이다”라는 칭찬이 절로 나오는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였다. 김준호는 은우에 대해 “튼실한 꿀벅지를 가지고 있고 잠도 잘 자고 잘 울지도 않고 낯도 잘 안 가리는 순둥순둥하고 먹방 요정이라고 해서 먹는 걸 좋아한다”고 직접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준호는 육아에 대해 “운동보다는 쉽지 않을까 한다”며 자신만만해 했다. 한편 아내는 이런 김준호에게 여러 개의 숙제를 남기고 외출을 하려 했는데. 김준호는 현관문 앞에서 “이걸로 잘 놀다와”라며 아내에게 용돈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소유진은 “20대 슈퍼맨 역사상 처음이다. 엄마가 외출할 때 용돈주는 아빠. ‘애는 내가 볼 테니 마음껏 놀다와’라는 것”이라며 감탄했다.
  • 김준호, 아들 최초 공개…‘남다른 이목구비’

    김준호, 아들 최초 공개…‘남다른 이목구비’

    김준호의 순둥이 아들 은우가 첫 공개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44회는 ‘휴가보다 더 시원한 육아?!’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와 그의 10개월 아들 은우가 첫 등장하며 좌충우돌 초보 아빠의 육아 도전기가 펼쳐진다. 특히 김준호는 ‘슈돌’ 역사상 최초 20대 아빠로 젊은 아빠의 육아를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를 치솟게 한다. 공개된 스틸 속 김준호와 은우 부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은우는 아빠 김준호를 닮아 큰 눈망울과 오똑한 코를 자랑하고 있다. 아기 천사 같은 순한 외모를 가진 은우는 펜싱 선수 아빠를 닮아 튼튼한 꿀벅지까지 소유했다고 해 은우의 반전 매력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준호는 아들 은우가 순둥순둥한 성격이라 운동보다 육아가 더 쉬울 거라며 기세등등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이유식 먹이기에 도전한다. 김준호의 호기로운 태도와 달리 은우는 입을 꼬옥 닫고 이유식을 먹지 않아 김준호를 당황하게 한다. 현역 선수인 김준호가 숙소 생활로 인해 은우를 본 횟수가 10번도 채 되지 않아 육아에 서툴렀던 것. 이에 김준호는 입으로 비행기 소리를 내 은우의 흥미를 끄는 등 이유식을 먹이기 위해 온갖 방법을 총동원했다고 해, 하나씩 배우며 성장해 나갈 초보 아빠의 모습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어 김준호는 은우의 간식 준비에 나선다. 이날 김준호는 펜싱칼을 날렵하게 휘두르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수박 자르기에도 서툰 모습을 보이며 허당미를 보일 예정. 은우는 아빠 김준호가 준비한 과일 간식을 야무지게 손으로 집어먹으며 새로운 먹방 요정의 탄생을 알린다고 해 기대감이 높아진다. 김준호는 은우와 커플룩을 입고, 호기롭게 아기 수영장 나들이까지 도전한다고. 이에 수영복 입히기부터 난관을 예상하게 만드는 초보 아빠 김준호의 육아 신고식에 이목이 쏠린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양구 지역경제 효자는 ‘스포츠마케팅’

    양구 지역경제 효자는 ‘스포츠마케팅’

    강원 양구군은 올해 1~7월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96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양구에서는 제4회 국토정중앙 풋살대회, 제10회 국토정중앙배 전국 당구대회, 제9회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제34회 전국 남녀 중고 펜싱선수권대회, 제48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 등 65개 대회가 열렸다. 이들 대회와 전지훈련을 통해 양구를 찾은 인원은 3만명이다. 오는 12월까지 양구에서는 제1·2차 양구 아시아 주니어시리즈 테니스대회, 제7회 국토정중앙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제16회 전국 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2023년 레슬링 국가대표 1차선발대회 등 50개 대회가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서흥원 군수는 “남은 하반기에도 스포츠마케팅에 총력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남창진 의원, 일신여상, 가락중 호우피해 및 시설노후 조사 후 지원 다짐

    남창진 의원, 일신여상, 가락중 호우피해 및 시설노후 조사 후 지원 다짐

    서울시의회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송파 2)은 지난 18일 지역구인 서울 송파구 송파2동에 위치한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와 가락중학교를 방문해 8월 집중호우로 입은 피해와 노후된 학교 시설을 집중적으로 돌아보고 조속한 피해 복구와 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을 다짐했다. 현재 일신여상은 서울시교육청의 그린스마트미래학교로 지정되어 리모델링이 진행 중에 있다.  자리를 함께한 학부모 대표들은 “학교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때문에 자녀를 학교에 보내기 불안하다,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게 해 달라”며 학교를 새로 지어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남 부의장은 개축 필요성에 공감의 뜻을 표하면서 “교육청의 안일한 자세와 교육현장의 소리를 제대로 반영 못한 탁상행정으로 개축이 필요한 학교가 리모델링으로 지정받게 됐다”며 “추후에 학교가 개축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방문한 가락중학교는 집중호우로 지하에 물이 차고 벽면에 온통 곰팡이가 덮여 있었다. 특히 평소에도 냄새로 인해 펜싱동호회가 해체되는 등 지하시설을 전혀 이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남 부의장은 학교 관계자들에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학생들이 시설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다”면서 “개학 이후 학생들이 학습하는데 있어서 차질 없게 교육청의 피해 복구비용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차기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전 물밑작업 ‘후끈’

    차기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전 물밑작업 ‘후끈’

    오는 12월 15일 광주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4~5명의 후보군이 거론되면서 분위기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3일 광주지역 체육계에 따르면 차기 체육회장 후보로 떠오른 인사는 전갑수 광주시배구협회장과 최갑열 광주시체육회부회장, 박찬모 광주시육상연맹회장, 홍성길 광주시배드민턴회장 등이다.지난해 회장 보궐 선거에 나섰던 전갑수 회장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전 회장은 중고등학교 배구선수로 활동한 경기인이다. 또한 체육계에서 수십 년 잔뼈가 굵은 베테랑으로 선후배들의 지지기반이 두텁다.  전 회장은 경기인 출신으로서 주식회사 백양실업을 경영하는 등 성공한 기업인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특히 광주시체육회 이사와 한국실업배구연맹 부회장을 지내고 광주시배구협회장,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 등 맡아 체육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재를 털어 실업배구팀을 10년 넘게 운영하기도 했다. 전 회장은 2020년 1월 치러진 초대 체육회장 선거에서 136표를 얻어 김창준 후보에 불과 10표 차로 낙선할 정도로 폭넓은 지지세가 강점으로 꼽힌다.여기에 최갑렬 광주시체육회 부회장이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고 있다. 2020년 광산구체육회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고 지난 6월에는 광주시체육회 부회장에 선임되면서 후보군으로 부상했다. 최갑렬 부회장은 2020년 민선 체육회 광산구체육회장에 당선돼 지금까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또한 2001년에는 광주시펜싱협회장을 역임하며 엘리트 펜싱선수들도 육성하는 등 체육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 부회장은 삼일건설 주식회사 회장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산하에 삼일파라뷰 문화장학재단(이사장)을 두고 후학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또한 박찬모 광주시 육상연맹회장과 홍성길 광주시 배드민턴회장도 출마설이 돌고 있다.  최근에는 체육계 인사와 무관하게 경제계 인사도 입에 오르고 있다. 이들 경제계 인사는 지역 체육계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검토해 보겠다는 다소 소극적인 입장이다. 한편 광주시체육회 개정안이 확정되면서 차기 광주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2월 15일 치러진다. 이상동 현 광주시 체육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4일로 끝난다. 광주시체육회 한 관계자는 “올해 말 치러질 회장선거를 위해 선관위 위원들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선거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눈빛만 봐도 다 알 수 있어 근대5종 ‘십년 콤비’ 일냈네

    눈빛만 봐도 다 알 수 있어 근대5종 ‘십년 콤비’ 일냈네

    ‘십년지기’ 김세희(BNK저축은행)와 김선우(경기도청)가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계주에서 역대 두 번째 동메달을 따냈다. 김세희와 김선우는 26일(한국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 여자계주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260점으로 3위에 올랐다. 둘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에 나란히 출전한 한국 여자 근대5종의 대표 주자들이다. 당시 김세희가 한국 여자 선수로는 올림픽 최고 순위인 11위에 올랐고, 김선우는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김세희가 금메달을, 김선우가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대표팀에서 동고동락하며 선의의 경쟁을 이어 왔다. 이번 세계선수권 동메달은 2019년 대회에서 김은주-정민아가 같은 동메달로 사상 처음 여자계주에서 입상한 이후 두 번째 메달이다. 특히 김세희는 지난해 대회에서 서창완(전남도청)과 혼성계주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세계선수권에서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치열한 승부였다. 김세희와 김선우는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19승을 기록, 개최국 이집트(24승)와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22승)에 선두를 내주며 한때 메달권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승마에서 300점 만점을 받아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고, 수영에서는 2시간03분91초 전체 1위로 레이저 런 핸디캡 출발 순서를 3위까지 끌어올려 메달 길을 텄다. 김세희는 UIPM과의 인터뷰에서 “어제 남자계주 금메달에 이어 메달을 하나 더 보태게 돼 기쁘다. 김선우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김선우는 “우리는 지난 10년을 한 팀으로 걸어왔기에 서로를 믿고 있다. 좋은 파트너이자 선의의 경쟁자”라고 화답했다. 전날 남자계주에서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정진화(한국토지주택공사)가 우승해 첫 금메달을 신고한 한국 근대5종은 김세희-김선우의 합세로 이번 대회 초반 2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가져오는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오는 30일까지 개인전이 이어지는 이번 대회는 31일 혼성계주로 막을 내린다.
  • ‘10년지기’ 김세희-김선우, 근대5종 세계선수권 동메달 합작

    ‘10년지기’ 김세희-김선우, 근대5종 세계선수권 동메달 합작

    ‘10년지기’ 김세희(BNK저축은행)와 김선우(경기도청)가 근대5종 세계선수권 여자계주 역대 두 번째 동메달을 따냈다.김세희와 김선우는 26일(한국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 이 종목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260점으로 3위에 올랐다. 둘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에 나란히 출전한 한국 여자 근대5종의 대표주자들이다. 당시 김세희가 한국 여자선수로는 올림픽 최고 순위인 11위에 올랐고, 김선우는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는 김세희가 여자부 금메달, 김선우가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대표팀에서 동고동락하며 선의의 경쟁을 이어왔다. 이들의 이번 세계선수권 동메달은 2019년 대회에서 김은주-정민아가 같은 동메달로 사상 첫 여자계주 입상한 데 이은 역대 두 번째 메달이다. 특히 김세희는 지난해 대회에서 서창완(전남도청)과 혼성계주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세계대회 두 개째 메달을 수확했다. 치열한 승부였다. 김세희와 김선우는 펜싱 랭킹라운드에서 19승을 기록, 개최국 이집트(24승)와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22승)에 선두를 내주며 한때 메달권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승마에서 300점 만점을 받아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고, 수영에서는 2시간03분91초 전체 1위로 레이저 런 핸디캡 출발 순서를 3위까지 끌어 올려 메달길을 텄다.김세희는 UIPM과의 인터뷰에서 “어제 남자계주 금메달에 이어 메달을 하나 더 보태게 돼 기쁘다. 김선우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김선우는 “우리는 지난 10년을 한 팀으로 걸어왔기에 서로를 믿고 있다. 좋은 파트너이자 선의의 경쟁자”라고 화답했다. 전날 남자계주에서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정진화(한국토지주택공사)가 우승, 첫 금메달을 신고한 한국 근대5종은 김세희-김선우의 합세로 이번 대회 초반 2개 종목 모두 메달을 가져오는 등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30일까지 개인전이 이어지는 대회는 31일 혼성 계주로 막을 내린다.
  • 초보자들에게 딱 좋은 시타 프로그램 ‘리믹스 원정대’

    초보자들에게 딱 좋은 시타 프로그램 ‘리믹스 원정대’

    야마하골프의 체험형 무료 시타 프로그램인 ‘리믹스 원정대’(www.yamahagolf.co.kr)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최근 독특한 모양으로 입소문을 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리믹스(RMX) VD40’ 아이언을 체험하기 위한 원정대 참여가 급격히 늘었다. 야마하골프는 지난해 하반기 골프 역사상 물리학의 법칙을 가장 창의적으로 살린 ‘더블넥’(Double Neck) 디자인의 리믹스 VD40 아이언을 국내에 선보였다. 모양은 독특하지만 골퍼의 숙원인 방향성을 잡아줄 최고의 클럽이다. 헤드의 넥 부분이 다른 싱글넥 아이언과는 달리 밖으로 확장됐다. 이는 마치 요트 후미 바닥에 부착된 방향 키를 연상하게 한다. 물속에서 배의 방향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듯 리믹스 VD40 아이언의 이 부분도 타구의 방향성을 높이는 핵심 역할을 한다. 연간 2만명을 훌쩍 넘긴 리믹스 원정대의 VD40 아이언에 쏟아지는 관심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충희(농구)를 비롯해 진종오(사격), 남현희(펜싱), 김광선(복싱), 제갈성렬(스케이트), 최현호(핸드볼), 방승훈(수영) 등 다른 종목 국가대표 출신의 ‘리믹스 히어로즈’ 멤버들도 “실수를 줄이고 자신감과 안정감을 주는 아이언”이라고 입을 모았다. 진종오는 “야마하 리믹스 클럽은 저 같은 중급자에게 좋은 장비”라면서 “꽉 잡아주는 느낌도 좋고 무엇보다 힘을 빼고 치기 쉽다. 미리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리믹스 원정대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보길 바란다. 즐거운 라운드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남현희도 “리믹스 원정대는 ‘골린이’를 위한 아주 좋은 시타 프로그램이다. 이리저리 만져 보면서 사용하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클럽인지 아닌지 감이 온다. 연습장 가는 길이 한결 즐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02)582-5787
  • 펜싱 송세라, 20년 만에 세계 정복

    펜싱 송세라, 20년 만에 세계 정복

    에이스 송세라(29·부산시청)가 한국 여자 선수로는 20년 만에 세계펜싱선수권 에페 정상에 올랐다. 송세라(세계 랭킹 3위)는 19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결승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알렉산드라 은돌로(독일·37위)를 11-1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땄다. 2002년 현희 이후 20년 만이자 한국 펜싱이 세계선수권 에페 종목에서 따낸 두 번째 금메달이다. 에페 입상은 2015년 남자부 정승화의 동메달 이후 7년 만이다. 전 종목을 통틀어 한국 여자 선수의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도 현희에 이어 송세라가 역대 두 번째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에페 단체전 은메달 멤버인 송세라는 지난 2월 바르셀로나 월드컵 금메달, 카이로 국제그랑프리대회 동메달 등 국제 무대 개인전에서 상승세를 타 오다 마침내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대회 16강전에서 에스테르 무허리(헝가리·52위)를 15-9로 꺾은 송세라는 세계 1위 최인정(32·계룡시청)이 16강에서 은돌로에게 9-15로 지는 바람에 홀로 8강에 오르게 됐다. 8강전 주밍예(중국·41위)를 14-13으로 꺾은 송세라는 준결승전에서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비비언 콩(홍콩·7위)마저 14-9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올라온 은돌로와의 연장 접전 끝에 한 점 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송세라는 국제펜싱연맹(FIE)과의 인터뷰에서 “내겐 큰 행운이고 무척 기억에 남는 날이다. 세계 챔피언이 되는 게 꿈이었는데 믿기지 않는다”면서 “계속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 ‘제1회 볼빅 셀럽듀오 매치플레이 대회’ 내달 21일… “프로골퍼·스포츠레전드·연예인 한자리에”

    ‘제1회 볼빅 셀럽듀오 매치플레이 대회’ 내달 21일… “프로골퍼·스포츠레전드·연예인 한자리에”

    ㈜볼빅이 셀럽 40명과 일반인 골퍼 108명이 참가하는 ‘제1회 볼빅 셀럽듀오 매치 플레이 대회’를 다음달 21일 동촌GC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셀럽 40인은 프로골퍼, 스포츠레전드, 방송인(연예인) 등으로 구성됐다. 대회는 SBS골프에서 중계된다. 볼빅 관계자는 “셀럽 소수만 초대하던 기존 기획성 프로그램과 달리 이번 대회는 골프 브랜드의 정통성과 진정성을 위한 대규모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며 “셀럽듀오 매치 플레이 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다양한 분야를 총망라하는 참가자들이 참석한다”고 말했다. 프로골퍼로는 국내외 투어 우승자 출신인 허석호, 홍진주, 박성원, 김예진 프로를 비롯해 42만 골프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레슨의 신 에이미 조와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골프 콘텐츠 활동을 선보이는 유명 미디어 프로들이 대거 출동한다. 스포츠 레전드는 김재박, 박노준, 송진우, 이상훈, 정근우, 윤석민(이상 야구), 이형택(테니스), 우지원, 김승현(농구), 진종오(사격), 구본길(펜싱) 등이 출전하며 방송인(연예인)은 개그맨이자 골프 유튜버인 홍인규와 정명훈, 필라테스 여신 양정원, 골프 아나운서 홍재경, 배우 심지호, 모델 성휘 등이 출전한다. 여기에 대회장인 동촌GC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동핫골 TV’에서도 콘텐츠가 제작돼 이번 대회의 에피소드로 공개될 예정이다. 볼빅은 현재 셀럽들과 함께 대회를 즐길 아마추어 참가자 54팀(남녀 혼성 2인 1팀 108명)을 모집 중이다. 오는 31일까지 볼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남성 아마추어 95타 이하, 여성 아마추어 98타 이하의 핸디캡 보유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남녀가 2인 1조 한 팀을 이뤄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 32만원이다. 참가비에는 그린피, 카트, 캐디피, 그늘집 화채, 만찬비, 음료(커피) 등의 비용 전체가 포함돼있다. 아울러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볼빅 보스턴백, 파우치, 볼, 모자, 양말 및 선크림 등으로 구성된 32만원 상당의 웰컴 패키지를 준다. 이번 대회 경기방식은 포섬 매치를 기본으로 하며 세부 요강은 볼빅 홈페이지에 게시된 대회 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볼빅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볼빅의 새로운 슬로건인 ‘Young & Premium’의 가치를 느끼고 참가자 모두가 골프를 통해 즐겁게 소통하며 평생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드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호남대 펜싱부, 창단 첫 전국대회 남녀 동반 금메달

    호남대 펜싱부, 창단 첫 전국대회 남녀 동반 금메달

    호남대학교 펜싱부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남녀부 단체전 동반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 여자 볼링부도 3개 종목에서 메달권에 입상하며 선전을 이어갔다. 펜싱부는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7월 1일~8일까지 진행된 제60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대, 여대 사브르 단체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호남대는 윤성현(4학년)-박정호-유수근(이상 2학년)-주진현(1학년)이 출전한 남대부 준결승에서 대전대를, 결승에서는 동의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승주b(4학년)-이승주a-최민지(이상 3학년)-김유민(2학년)이 출전한 여대부도 준결승에서 동의대를, 결승에서는 한체대에 각각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여자 개인전에서서도 김유민(2학년)이 3위에 입상했다.
  • 현실 속 나희도, 고유림 나올까... 국제 펜싱대회 3년만에 국내 유치

    국제 펜싱대회가 국내에서 3년 만에 개최된다. 대한펜싱협회는 오는 13∼1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2022 인천 SK텔레콤 남녀 플뢰레 국제그랑프리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그랑프리는 펜싱 국제대회 중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많은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대회다. 우리나라는 1998∼2014년 서울에서 플뢰레 그랑프리를 열었고, 2015년부터는 사브르 대회를 개최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대회가 취소된 이후엔 한동안 열지 못하다가 이번에 플뢰레로 종목을 바꿔 다시 개최하게 됐다. 펜싱협회는 “사브르, 에페에 비해 국제 경쟁력이 약한 플뢰레 종목의 집중적인 육성과 세대교체를 위해 플뢰레 대회를 열게 됐다”면서 “상대적으로 침체한 플뢰레 종목의 활성화와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현재 남녀 플뢰레 개인 세계랭킹 1위이자 도쿄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청카룽(홍콩)과 리 키퍼(미국)를 필두로 2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자부의 김동수(광주시청) 등 국가대표 16명을 포함해 40여 명이 나간다. 여자부에는 한국 펜싱의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영호 한국중고펜싱연맹 회장의 딸인 김기연(대구대) 등이 출전한다. 대회는 13일 남자 예선전, 14일 여자 예선전, 15일 남녀 64강∼결승전으로 진행된다. 15일 오후 6시부터 예정된 4강전부터는 tvN으로 생중계된다.
  • SK에코플랜트 장애인선수단, 청각장애 학생들에 스포츠 재능나눔

    SK에코플랜트 장애인선수단, 청각장애 학생들에 스포츠 재능나눔

    SK에코플랜트가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재능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 장애인 선수단은 전날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동작구에 있는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서울삼성학교를 방문해 재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부족해진 장애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문 체육선수 진로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한영호 SK에코플랜트 인사 담당 임원과 장애인 선수단 4명, 서울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서울삼성학교 중·고등부 학생 5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장애인 선수단 중에는 직접 모교를 방문하게 된 서울삼성학교 출신 선수도 있었다. 청각장애인 올림픽 대회인 데플림픽 태권도 3관왕이자 전 국가대표 코치인 임대호 선수는 스포츠 선수로의 진로와 성공 경험을 주제로 수어 강연에 나섰다.서울삼성학교 출신인 이한 선수를 포함해 태권도팀 선수들은 직접 품새와 발차기 시범 등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종목 체험 뒤 체육 진로에 대한 심도 깊은 상담도 받았다. SK에코플랜트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0년 7월 장애인 선수단을 창단했다. 선수단은 태권도 6명, 탁구 6명, 펜싱 4명 등 7개 종목 32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태권도팀 주장 주정훈 선수는 지난해 도쿄 패럴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패럴림픽 태권도 종목 사상 첫 메달리스트가 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다음달 1일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개막하는 데플림픽에는 서울삼성학교 출신 김서영 선수가 탁구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SK에코플랜트는 장애인 선수들을 직접 고용해 선수단을 운영, 선수들이 운동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향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 패러게임, 패럴림픽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방침이다. 한 임원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청각장애 선수들이 직접 스포츠 재능나눔 행사에 참여해 신체 한계 극복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익태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운영팀장은 “SK에코플랜트가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시론]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 희생돼서는 안 된다/김현수 전 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

    [시론]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 희생돼서는 안 된다/김현수 전 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

    우리 법에 보면 오랜 기간 별일 없이 부동산을 점유할 때 그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다. 그것을 점유취득시효라고 한다. 오랜 기간 자기 땅처럼 살다 보면 제 것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법을 대하는 태도도 마찬가지다. 사실상 법을 어기고 있는데 다들 그렇게 살고, 특별히 지적하는 사람도 없이 당연시하며 지내다 보면 어느 순간 자기가 법을 어기는 것인지, 아닌지 구분조차도 어렵게 된다. 그렇지만 법을 어기고 있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스포츠계에서 인권 문제를 두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종종 그런 경우를 마주하게 된다. 너무나 확신에 차서는 “안 때리고는 운동이 안 돼요”, “인권이다 뭐다 해서 뭐라 안 하면 제가 무책임한 것 아닌가요?”, “휴대폰이다 뭐다 딴 데 정신 팔려서 운동이 되겠어요?”라고 말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오늘도 ‘어린’ 학생들을 ‘인간으로 만들기’ 위해 자기가 얼마나 희생하고 있는지 항변한다. 그들에게 이 ‘인간 만들기’의 요체는 ‘인성’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이 말하는 인성의 종류는 말하는 사람 수만큼이나 많았다. 결국 그들의 인성은 자신의 신념에 바탕을 둔 것에 불과하다는 소리다. 심지어 그 그릇된 신념이 불러온 인권 침해조차 “현장을 모르는”, “운동을 안 해 본” 사람의 관점에서만 유효한 것이지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통용될 수도, 그래서도 안 되는 것으로 치부하기 일쑤였다. 이런 행태와 관련해 최근 대선 공약에서도 눈길을 끄는 일이 있었다. 바로 학생 선수는 선수이기 이전에 학생이므로 수업을 들어야 한다는 당연한 사실조차 ‘전면 재검토’ 공약에 포함돼 버린 것이다. 이 당연한 일은 부끄럽게도 최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회와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서도 ‘굳이’ 다루어졌다. 교육기본법에도 초중등학교를 의무교육으로 정해 그 권리를 보장하고,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도 이를 촉진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수업 결손은 관행처럼 일어나고 있다. 이에 결석 허용 일수를 차례대로 축소해 나가던 교육부가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초등학생 0일, 중학생 10일, 고등학생 20일로 재차 축소를 발표하자 일부 체육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큰 반발이 일었다. 이것이 선거와 맞물리면서 후보들의 ‘전면 재검토’ 공약으로까지 이어지고 만 것이다. 결국 일부 체육인들의 ‘점유취득시효’ 같은 주장으로 인해 교육부가 한발 물러서면서 일단락됐지만, 학생 선수들의 시급하고 당연한 권리인 학습권조차도 잘못된 관행에 밀려 더 유보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하지만 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국을 다닌 결과는 그들의 주장과 좀 다르다. 국가 주도의 엘리트 스포츠 시스템은 한계에 다다라 운동할 학생조차 부족한 가운데, 선수나 학부모 모두 운동만 고집해서는 먹고살기 어렵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학습권의 철저한 보장을 ‘강제로’라도 원하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현장을 모른다’는 소리는 그들만의 현장에 근거한 소리일지도 모른다. 최근 한 드라마에 나온 학생 펜싱 선수 ‘나희도’는 수업시간에 당연한 휴식(?)을 만끽하고, 시험에서 꼴찌도 당연시한다. 이런 모습이 과거의 모습이라고 말한다면 그야말로 현장을 모르는 소리다. 단언컨대 아직도 현장은 학업과 운동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제 새 정부에서는 공약에 따라 스포츠 혁신안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게 될 것이다. 기왕에 살펴볼 것이라면 진짜 ‘현장의 목소리’도 자세히 살펴봐 주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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