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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의 로망, 명품 인테리어 ‘유럽풍 중소형타운하우스 하니카운티’

    여자의 로망, 명품 인테리어 ‘유럽풍 중소형타운하우스 하니카운티’

    단정한 선과 면이 만나는 유럽풍 외관, 순백색의 컬러와 모던한 감각이 어우러져 우아하고 기품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자라면 꼭 한번 품었을 로망을 실현한 타운하우스를 찾았다. 온라인 건축카페를 통해 이미 그 명성이 자자한 ‘용인 구성 하니카운티’ 타운하우스이다. 하니카운티는 아파트, 단독주택, 예쁜 전원주택의 장점을 고루 갖춘 하이브리드 주택으로 마당 있는 집이라는 별격의 주거공간을 표방한다. 붉은빛 테릴기와의 지붕모양새가 이 집의 건축디자인을 대변해 준다. 전형적인 유럽풍 주택이다. 약 19세대로 이루어진 이 타운하우스는 용인 구성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3층짜리임에도 그 위용이 대단하다. 이 집은 하니홈스건축그룹이 설계, 시공 모두를 담당한 이례적인 건축물이다. 30~40대 도시중산층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분석해서 나온 집답게 위치나 단지배치가 편안하다. 실내인테리어를 보기 위해 샘플하우스를 찾았다. 유럽풍 타운하우스라 하면 흔히 중후하고 웅장한 느낌의 서양전통양식을 떠올린다. 그러나 이 타운하우스의 외관은 단정하고 심플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입주세대의 연령층에 맞추어 절제미와 균형미를 더 부각시켰다고 한다. 마치 유럽풍 리조트에 온 듯한 아치형 전실을 따라 샘플주택의 현관을 열었다. 요즘 지어지는 최신 주택답게 동작인식센서가 작동돼 발 밑에도 화려한 간접등이 켜진다. 신기함에 이끌려 거실로 가는 순간, 탄성부터 나온다. 아름다운 순백의 공간이 마치 동화처럼 펼쳐진다. 이 타운하우스의 1층 마감은 일반벽지가 아니라 세계 최고의 명품페인트라는 벤자민 무어로 도장 마감되었다. 무색무취인 데가 항균, 제습기능까지 갖춘 최고급 인테리어 마감사양이다. 시작부터 남다르다고 느낀 순간 스페인산 아트월과 LED매립 등으로 시선이 옮겨진다. 명품급 건축자재들로 구성되어 있어 눈이 즐겁다. 실내는 전체적으로 밝고 우아하다. 여자들의 주관심사인 주방은 우수한 시스템키친인 한샘EURO- 7000시리즈를 채택했다. 단정한 벽면과 클래식한 디자인인 한샘주방이 만나 한결 고급스럽고 아름답다. 조명등 하나하나에도 디자인이 숨겨져 있다. 여느 건축업자가 지은 집이 아님을 한 눈에 알아차린다. 이 타운하우스에는 총 4개의 방과 3개의 욕실이 있지만 모든 방들마다 큼지막해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설계가 결코 허언이 아님을 실감했다. 특히 안방과 작은 방에도 한샘 붙박이장이 기본 시공되어 있고 안방 드레스장이 무려 12자반이라는 말에 깜짝 놀란다. 이뿐만이 아니다. 각 욕실마다 제공되는 위생도기류와 수전류 모두 American Standard 제품이다. 슬슬 분양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무렵 2층의 방과 욕실구경을 끝으로 3층으로 올라간다. 계단실은 자연채광을 위해 천장을 시공해서 무척 밝고 환하다. 비라도 내리면 제법 운치가 있을 법하다. 총 3층으로 이루어진 이 중소형타운하우스의 계단실의 핸드레일은 고급 평철단조로 마감되었다. 또 자녀들 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모두 스텝 라이트(Step-Light)가 있어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고맙기까지 하다. 3층은 자녀들 방 2개와 샤워부스가 딸린 욕실로 이루어져 있다. 자녀들 방은 밝고 따뜻하다. 특히 아이들의 놀이터라는 다락방은 어른들에게도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상큼한 민트 빛 컬러와 은은한 베이지색 벽지가 인테리어 디자인의 수준을 짐작하게 한다. 화려하면서도 적당히 절제된 아름다움이 여성미를 더해 한결 아름다운 집으로 태어났다. 건축설계에서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는 하니홈스의 인기비결과 실력을 유감없이 잘 드러낸 수작이다. 전용 126.8㎡(구 38평형)의 집이 마치 유럽의 럭셔리 리조트에 온 듯한 착각마저 준다. 근래보기 드문 명품 타운하우스라는 말은 결코 과장되거나 틀리지 않았다. 그러나 중요한 건 역시 분양가격이 아닐까? 용인 기흥구 언남동에 위치한 이 타운하우스는 대지지분 약 165.92㎡(구 50평)에 약 21㎡의 발코니와 31㎡의 개인마당과 전용텃밭까지 준다. 이것이 4억대 중반이라는 분양가로 구성되어 있다. 하니홈스 김현기 대표는 “하나은행계열사인 하나자산신탁의 투명한 자금관리를 통해 사업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분양가의 70%를 입주시점으로 유예(대출가능)하는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이번 분양은 하니홈스 카페동호인들의 사전청약 후 잔여세대에 한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는 세대로 현재 동•호수 지정으로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전용게이트를 통한 외부 출입이 통제되는 보안시스템, 관리실, CCTV까지 갖췄다. 말로만 듣던 명품급 타운하우스를 4억 중반대 그것도 잔금 70%의 파격적인 금융조건이라면, 이건 분명 기회일 듯싶다. 하니홈스는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honeyfarms)를 운영하는 이름난 건축전문가그룹이며, 이 타운하우스의 입주는 오는 9월말부터 시작한다. 단언컨대, 이 타운하우스는 집이라기보다 건축 작품이자 예술이다. 마당 있는 집, 예쁜 전원주택이나 단독주택을 꿈꾸는 분들은 반드시 한번쯤 방문해 보길 권한다. 분양문의는 전화(031-261-2770)로 하면 되고 샘플하우스 방문은 사전예약제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7·30 재·보선 격전지를 가다] 대전 대덕

    [7·30 재·보선 격전지를 가다] 대전 대덕

    23일 대전 대덕은 황량한 느낌이 들었다. 대부분 5층 이하의 낮은 건물들이었고, 아파트도 많지 않아 시골 분위기가 물씬 났다. 철공소, 페인트 가게, 산업 물류 매장 등이 눈에 많이 띄었다. 광역시인데도 지하철이 닿지 않는 곳이었다. 대덕구민 일부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대덕연구단지가 대덕구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외지인이 많다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런 착각으로 낙후된 대덕구의 문제가 제대로 부각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법동 우체국 앞에서 만난 박기현(45)씨는 “대덕연구단지가 유성구에 있는디 왜 대덕이라는 이름을 붙였는지 모르겄어”라고 말했다. 선거 분위기가 느껴질 만한 곳을 찾기도 쉽지 않았다. 대덕구민들에게 선거 민심을 묻자 약속이나 한듯 “낙후된 대덕을 살릴 후보를 찍겠다”는 똑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재선 대덕구청장을 지내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정용기 새누리당 후보와 지난 10년간 재야에서 대덕의 바닥 민심을 다져온 박영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대결을 펼치고 있다. 두 후보의 맞대결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06년과 2010년 대덕구청장 선거에서는 정 후보가 2연승을 거뒀다. 그러나 박 후보 측은 2006년 선거 때 1만여표 차이를 2010년에는 3000여표 차이로 줄였다는 점을 들어 상승세에 있다고 주장한다. 중리동 전통시장 민심은 정 후보에게 다소 우호적인 편이었다. 방앗간을 운영하는 신준호(64)씨는 “정 후보가 상인회 건물도 지어주고, 회장이 새로 선출되면 찾아와주기도 해서 대부분 정 후보를 밀고 있다”며 “대덕에 뭐라도 큰 거 하나 유치해 줄 여당 의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과일을 판매하는 임남임(52·여)씨는 “대덕구는 새누리여. 얘기하나 마나여”라고 했다. 최말순(60·여)씨도 “저도 그쪽(새누리당)인디유”라며 “대전에서 대덕이 발전이 제일 늦잖여. 그러니 여당이 돼야 지역도 좀 살아나지 않겠남유”라고 했다. 그러나 박성효 전 의원과 정 후보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서로 대전시장에 도전하겠다고 각각 의원직과 구청장직을 던지고 나선 것에 대한 구민들의 반감도 상당했다. 과일 장사를 하는 최금안(57·여)씨는 “뽑아줬더니 임기도 다 안 채우고 홱 집어던져 버리고 또 우리 세금으로 보궐선거 치르고, 이게 뭐하는 짓이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의 추격세도 만만치 않은 듯했다. 신탄진역 앞 광장에서 만난 김정겸(47)씨는 “이제는 박 후보가 한 번 할 때도 됐쥬. 의식 있는 30~40대 사이에 박영순 후보를 동정하는 사람도 많아유”라고 했다. 회덕동에서 만난 대학생 이모(22)씨는 “박영순씨가 누군지 잘 모르지만 박근혜 정부 이대로 두면 안 되죠. 2번 찍을 겁니다. 2번”이라고 잘라 말했다.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충청 유권자 특유의 표심이 감지되기도 했다. 석봉동 금강엑슬루 타워 앞에서 만난 40대 남성은 “충청도 사람들은 내색을 잘 안 해서 속마음을 몰러유. 붙어봐야 알겄쥬”라고 말했고, 김학순(57·여)씨는 “충청도 사람들은 여론몰이에 참 쉽게 휩쓸려”라며 “박근혜 대통령 보좌하라고 여당도 찍었다가 또 사람 봐가면서 야당도 찍었다가 그랬쥬”라고 자탄했다. 대전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장수의 비밀(EBS 밤 11시 35분)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서 풍물놀이 한판이 벌어졌다. 꽹과리, 장구, 북, 징, 태평소가 뿜어내는 경쾌함에 연주자는 물론 청중도 흥에 겨워 어깨춤이 절로 난다. 그 중심에는 농악단 최고령 단원 구자흠(86) 할아버지가 있다. 구순을 바라보는 할아버지를 춤추게 하는 농악의 매력은 무엇일까. 구자흠 할아버지가 풀어내는 신명과 인생 이야기를 함께한다. ■응징자(캐치온 오후 12시 45분) 고등학교 동창인 준석과 창식은 20년 뒤 우연히 재회한다. 단 하루도 잊을 수 없었던 친구를 만난 준석과 과거의 일은 까맣게 잊은 창식. 준석은 자신의 삶을 망가뜨린 창식이 아무렇지도 않게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참아왔던 분노가 치밀고, 20년 전 하지 못한 그날에 대한 응징을 시작한다. 시간이 흘러도 치유되지 않는 학교 폭력 가해자와 피해자의 비극을 그렸다. ■무모한 대결, 쇼다운(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밤 12시) 최고의 기술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라이벌 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시간에는 기상천외한 3가지 대결을 준비했다. 대포와 건물을 폭발시킬 때 사용하는 코팅 제품 격전부터 페인트볼 자동총과 새총 명사수들의 대결, 어떤 강력한 것들도 뚫는다는 수압식 암반 분쇄기와 어떤 물체도 뚫을 수 없는 초강력 안전장치가 정면 승부를 한다.
  • [김문이 만난사람] ‘프레스코 기법’ 재현 중견 서양화가 오원배 동국대 교수

    [김문이 만난사람] ‘프레스코 기법’ 재현 중견 서양화가 오원배 동국대 교수

    추억의 명화 ‘고통과 환희’는 바티칸 시스티나 대성당에 그려진 천장벽화 ‘천지창조’의 탄생과정을 다룬 내용이다. 찰톤 헤스톤이 주인공 미켈란젤로를 맡아 명연기를 펼친다. 율리어스 2세 교황의 요청으로 벽화를 그리게 된 미켈란젤로가 숱한 고통을 겪으며 완성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린 영화다. 미켈란젤로는 천장벽화를 그리기 위해 임시로 마련된 18m 높이의 설치대 위에서 웅크린 채 일을 하다 온몸에 종기가 생기기도 했고,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작업을 하다 물감 세례를 받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작품은 4년에 걸쳐 완성된다. 미켈란젤로는 ‘천지창조’뿐만 아니라 당시 많은 벽화를 그릴 때 대부분 프레스코 기법을 사용했다. 프레스코(Fresco)는 이탈리아어로 ‘축축하고 신선하다’는 뜻이다. 프레스코화는 신선하고 덜 마른 회반죽 바탕에 물에 갠 안료로 채색한 벽화를 말한다. 그림물감이 표면으로 배어들어 벽이 마르면 그림은 완전히 벽의 일부가 되고 물에 용해되지도 않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프레스코화는 벽의 수명만큼 지속된다. 미켈란젤로 외에도 라파엘로와 보티첼리 등 르네상스 거장들이 주로 프레스코화를 많이 그렸다. 그러다가 유화가 등장하면서 점차 사라졌고 20세기 들어와 멕시코의 리베라, 오로츠코 등에 의해 재발견되면서 프레스코의 전통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떨까. 중견 서양화가 오원배(61) 동국대 교수는 2007년 5월 서울 인사동에서 개인전을 열 때 다른 여러 그림과 함께 전통 프레스코 기법의 그림 4점을 내걸어 화단의 관심을 모았다. 국내 중견 화가가 프레스코 기법을 처음으로 시도했다는 점에서 일단 그랬다. 당시 정영목 서울대(미술사) 교수는 “전통적인 방식의 진짜 프레스코를 처음 선보였다”면서 “젖은 듯 스며든 야릇한 색감과 그 기법상의 성격은 오원배 특유의 형이상(形而上) 회화의 독특한 분위기를 내는 데 아주 적격”이라고 평가했다. 5년 뒤인 2012년 11월 오 교수는 강화도 전등사 무설전 법당에 프레스코 기법으로 후불 벽화를 그려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보통 불화는 부처 주변에 보살들을 배치하는데, 오 교수는 부처의 제자인 가섭과 아난 등을 부처 가까이에 그려넣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그는 프레스코화를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오는 10월 종로구 통의동 갤러리 아트싸이드에서 그동안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 프레스코화 3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600년 전 미켈란젤로 등 르네상스 대가들이 즐겨 그렸던 전통 프레스코 기법을 직접 재현해 일반인들에게 선보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 9일 동국대 작업실에서 그를 만났다.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자리에 앉으면서 작업과정에 대해 먼저 물었다. 방음벽을 만들 때 사용되는 흡음판을 들고 설명한다. “이 흡음판에 석회를 입히고 마르기 전에 스케치를 한 다음 색깔을 입히는 것이지요. 젖은 상태에서 그림을 그려야 화학작용이 잘 이루어지면서 흡착력이 좋고 오래도록 변색되지 않습니다. 미켈란젤로의 경우 마르기 전에 그리는 전통기법을 사용했지만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마른 상태로 그리는 이른바 프레스코 세코 기법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최후의 만찬’이 여러 차례 보수된 것도 마른 상태에서 그렸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의 설명에 따르면 프레스코 회화는 원래 크레타와 그리스 벽화, 폼페이 벽화 등에도 나타난다. 중세 초의 벽화에는 여러 가지 혼합 방법으로 사용되다가 14~15세기 이탈리아 대가들에 의해 프레스코화가 가장 활발해졌다. 또한 아시아 쪽에서는 11~12세기 인도 지방의 일부 벽화에서 프레스코 기법이 전해진 것으로 알려진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부 미술사가들이 고구려 고분벽화나 장군총 등을 프레스코화에 비유하기도 한다. “인류 최초의 회화는 프레스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타미라 석회암 동굴에서 발견된 여러 벽화만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석회암 동굴에 들어가서 그림을 그린 것이 오랜 세월동안 마모되지 않고 전해지게 된 것이지요.” 오 교수가 프레스코화에 처음 관심을 가진 것은 1982년 프랑스 유학 때였다. 그는 당시 파리시내 몽마르트 언덕 위에 있는 조그마한 호텔에서 지냈다. 말이 호텔이지 꼭대기의 비둘기집처럼 작고 허름한 곳이다. 아는 사람도 없어 방안에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았다. 하루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창문을 열고 한참 밖을 바라봤다. 생전 처음 보는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지붕 굴뚝의 색깔이나 생김새가 각양각색이었다. 토기로 구운 것, 쇠로 만든 것, 구리로 만든 것 등 그 형태가 달랐다. 또한 같은 집이라도 방의 수만큼 굴뚝이 솟아 있다는 것을 알았다. 묘한 기분이 들었다. 이때부터 시간만 나면 창문을 열고 빨강, 파랑 등 각기 다른 색깔의 지붕과 굴뚝을 보면서 스케치를 하기 시작했다. 또한 보들레르의 플라네르(한가롭게 도시를 돌아다니는 사람들)처럼 할 일 없이 파리시내 곳곳을 기웃거리며 스케치를 했다. 그러면서 프레스코를 꾸준히 익혔다. 1985년 유학길에서 돌아온 뒤 세 차례 더 파리에 갔을 때에도 계속 스케치를 하며 프레스코화를 틈틈이 그렸다. 그러다가 2007년 인사동 개인전 때 네 작품을 슬쩍 공개한 것이 처음이었다. 유학시절을 회고하던 그가 잠시 한 일화를 소개한다. “제가 파리국립미술학교에서 학과대표(아틀리에 양켈)를 맡고 있었습니다. 그 무렵 루브르박물관 앞 광장에 유리 피라미드의 보수공사를 하기 위해 둘레에 출입을 금지하는 펜스를 쳐놓은 것을 보게 됐습니다. 하루는 학생 10여명과 야간에 급습(?)을 했지요. 그 펜스에다 낙서화를 그린 뒤 ‘야음을 틈타 프랑스 졸개들을 데리고 와서 한글로 그림을 그리다’라는 글을 써놓았습니다. 매표소로 가려면 펜스를 돌아가야 하는데 사진을 찍는 관광객이 있었고 이를 보고 기분이 좋다는 한국 사람도 있었지요.” 유학시절 재불화가인 한묵 선생과의 인연도 잊지 못한다. 이에 대해 “1961년 홍익대 교수를 박차고 파리로 가서 신문배달, 페인트칠 등 궂은일을 하면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오신 분”이라고 말한다. 힘든 유학생활을 어떻게 견디고 또 앞으로 어떤 작가정신으로 걸어가야 할지에 대해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인천에서 태어난 그는 어렸을 때부터 만화 형태의 짤막한 그림을 좋아해 흉내를 자주 냈다. 중학교 1학년 때에는 미술반에서 활동했다. 이때 화가인 미술선생을 만나면서 장차 화가를 꿈꾸게 된다. 크고 작은 규모의 미술대회에 나가 많은 상을 받기도 했다.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시간만 나면 월미도와 차이나타운 등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그림을 그렸다. 대학 진학 이후에는 주로 ‘인간’과 ‘소외’에 관심을 둔다. 1970년대에는 가면이나 탈을 쓴 인간의 이미지를 작품에 주로 담는다. 군대생활과 맞물려 통제된 사회, 언로가 막힌 시대상을 표현하고자 가면을 동원했다. 또한 1980년대에는 ‘짐승 혹은 중성화된 생명체(인체)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때는 그가 프랑스 유학에서 돌아와 강단에 선 시기에 해당한다. 유학시절에는 세계적으로 뉴페인팅이 주도하던 시기로 아방가르디아, 신구상회화 등에서 힘을 얻어 거친 표현을 통해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1990년대에는 ‘암울한 도심 풍경과 배회하는 유령(인간) 시리즈’, 2000년대에 들어서는 화면이 양분되고 꽃이 등장하는 ‘이중적 풍경’ 시리즈 등으로 이어진다. “지난 시대의 미술은 인간 정신의 표현에 그 목적을 두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회화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소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통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표현 가능한 모든 기법을 동원해야 합니다. 그중 하나가 제게는 프레스코화입니다. 프레스코화는 전통적 회화 기법이지만 제작 과정이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죠. 또 시도가 각기 다른 작품을 한데 모아 전체적으로 하나의 작품으로 표현하는 겁니다.” 그는 프레스코화에 자신이 생겼다고 말한다. 파리 유학 시절에 아름다운 지붕을 보면서 시작된 프레스코화를 30년이 지난 지금에야 제대로 표현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요즘 학생들에게 프레스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까닭도 이 같은 지난한 작가적 연구정신에서 비롯되고 있다. 우리나라 프레스코화의 전망에 대해서는 “사찰이나 여러 조형물 등에 반영구적인 벽화가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에둘러 말한다. 선임기자 km@seoul.co.kr ■오원배 화가는 1953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송도고등학교를 나와 동국대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교육학을 전공했다. 1982년 파리로 유학을 떠나 1985년 파리국립미술학교를 수료한 뒤 귀국했다. 1986년 동국대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대학강단에 섰다. 그러면서 파리국립미술학교에 연구교수로 세 차례 다녀왔다. ‘이달의 작가전’(국립현대미술관, 1989년), ‘올해의 젊은 작가전’(조선일보 미술관, 1993년) 등 13회의 개인전과 300회 넘는 국내외 단체전에 참여했다. 동아미술대전, 중앙미술대전 등에서 심사위원을 지냈으며 ‘아시아프’ 총감독(2012년)을 역임했다. 주요 상훈으로는 파리국립미술학교 회화 1등상(1984), 프랑스예술원 회화 3등상(1985), 조선일보 올해의 젊은 작가상(1993년), 이중섭미술상(1997년) 등이 있다. 파리국립미술학교, 프랑스 문화성, 일본 후쿠오카 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금호미술관 등 국내외 30여곳에 그의 작품이 소장돼 있다. 현재 동국대 예술대 미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악취 나던 곳 향기 꽉 찼네

    악취 나던 곳 향기 꽉 찼네

    “폐타이어로 화분을 만들어 놓으니 쓰레기 무단 투기가 사라졌어요.” 중랑구 관계자는 14일 “망우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이 같은 화단을 꾸며 지난 3월 쓰레기 상습 무단 투기구역 6곳에 설치했다”며 “카센터에서 타이어를 지원하고 자치위원들이 직접 페인트칠을 한 데다 주변 상인들이 물을 주는 등 관리를 맡아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슷한 크기의 타이어를 주황, 파랑, 노랑 등 밝고 경쾌한 색으로 덧칠했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타이어가 서로 분리되지 않도록 묶어 화분을 만들었다. 실제 화분을 설치한 6곳에선 쓰레기 무단 투기를 찾아볼 수 없다. 현재 6곳에는 20여개의 폐타이어 화분과 1개의 화단이 놓였다. 소문이 퍼지면서 한 택시회사는 폐타이어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망우본동에서도 폐타이어 화단 설치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폐타이어를 별도의 비용을 주고 폐기 처리해야 하는 운수업체의 입장에서도 이익이다. 망우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알맞은 장소를 찾아내 꾸준히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기준은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으로 폐타이어 화분을 들여놔도 보행자나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곳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신주아, 화이트 비키니 속 속살이 ‘대박’… “신주아 남편, 매일 이런 몸매를?”

    신주아, 화이트 비키니 속 속살이 ‘대박’… “신주아 남편, 매일 이런 몸매를?”

    신주아, 화이트 비키니 속 속살이 ‘대박’… “신주아 남편, 매일 이런 몸매를?” 배우 신주아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신주아의 비키니 볼륨 자태를 드러낸 과거 방송 장면이 새삼 화제다. 신주아는 지난 2011년 SBS E!TV ‘키스 앤더 시티’에 출연했다. 당시 신주아는 화이트 컬러의 비키니를 입고 수영장에 등장, 쭉 뻗으면서도 불륨 있는 몸매로 눈길을 모았었다. 신주아는 지난 12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중견 페인트 회사 JBP의 경영인 2세인 사라웃 라차나쿤과 결혼식을 올렸다. 신주아는 방콕에 신접살림을 차리고, 당분간 연기 복귀 계획 없이 신혼생활을 즐길 예정이다. 남편인 라차나쿤은 신주아의 초등학교 친구 남편의 지인으로 두 사람은 신주아가 친구 가족과 방콕 여행을 갔다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인연을 맺어 교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주아의 남편인 라차나쿤은 중견 페인트 회사 JBP의 경영인 2세로 중국계 태국인이다. 2004년 SBS 드라마 ‘작은 아씨들’로 데뷔한 신주아는 이후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오로라 공주’ 등에 출연했다. 최근 MBC ‘오로라 공주’에서도 열연했다. 드라마 외에도 영화 ‘몽정기2’에서 섹시한 매력으로 눈길을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신이 몰랐던 ‘블루베리’의 진실 5가지

    당신이 몰랐던 ‘블루베리’의 진실 5가지

    달콤함과 신맛이 섞여있는 특유의 풍미로 샐러드, 요구르트 등에 곁들여지는 것은 물론 잼, 주스용으로도 많이 활용되는 블루베리는 눈에 좋은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북아메리카 원산의 포도와 비슷한 모습 형태를 지닌 이 블루베리는 어떤 과일보다 숨겨진 정보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평소가 우리가 잘 몰랐던 블루베리에 대한 재밌는 정보들을 12일(현지시각) 소개했다. 1. 기억력 저하 방지 블루베리가 눈에 좋다는 사실은 유명하지만 기억력 저하를 방지하는데도 효과가 있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지난 2012년 발표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 이 상 블루베리를 섭취해주면 기억력 저하를 막아준다고 한다. 해당 사항은 1년 후 발표된 쥐 실험에서 명확해졌는데 블루베리가 뇌에 악영향을 주는 독성 단백질의 체내 축적을 막아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2. 블루베리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곳? 미국 북동부 메인 주(州) 1곳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 양은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 양보다 더 많다(메인 주립 대학 발표). 특히 항산화물질 함량이 높은 ‘야생 블루베리’는 메인 주 남동부 연안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블루베리로 만든 ‘와일드 메인 블루베리 잼’이 유명하다. 3. 블루베리는 천연 페인트로 쓸 수 있다 초기 북미 식민지 시절 기록을 살펴보면, 우유와 블루베리를 함께 삶아 회색 페인트를 만들었다고 적혀있다. 4. 가장 완벽한 블루베리의 색깔은 ‘탁하다’ 먼지가 덮인 것처럼 탁한 블루베리가 가장 영양함량이 높다. 미국 텍사스 대학 앤더슨 암 센터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먹기 전 빡빡 씻으면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할 수 없다고 한다. 5.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블루베리는 대부분 ‘가짜’다 2011년 미국 LA타임스는 소비자 건강 조사 기관 리포트를 인용, 시중에 유통 중인 시리얼, 베이글, 머핀 등에 들어있는 블루베리 대부분이 설탕, 옥수수 시럽, 전분, 인공 감미료로 만들어진 가짜가 많다고 보도한 바 있다. 3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많은 부분이 개선됐을 것이고 이 가짜 블루베리가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특별한 보고도 없지만 적어도 해당 제품을 구입하기 전 성분함량 표시를 꼼꼼히 확인하는 자세는 필요할 것 같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신주아 결혼, 훈남 남편 페인트 회사 경영인 2세 “이제 재벌가 며느리?” 방콕 여행 중 인연 1년간 열애

    신주아 결혼, 훈남 남편 페인트 회사 경영인 2세 “이제 재벌가 며느리?” 방콕 여행 중 인연 1년간 열애

    신주아 결혼, 훈남 남편 페인트 회사 경영인 2세 “이제 재벌가 며느리?” 방콕 여행 중 인연 1년간 열애 배우 신주아(30)의 결혼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신주아는 지난 12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중견 페인트 회사 JBP의 경영인 2세인 사라웃 라차나쿤(32)과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신주아의 남편인 라차나쿤은 신주아의 초등학교 친구 남편의 지인으로, 두 사람은 신주아가 친구 가족과 방콕 여행을 갔다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인연을 맺어 교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주아는 트위터를 통해 밝은 표정을 짓고 휴대전화 셀카를 찍는 모습과 예복을 입은 사진 등을 공개했다. 신주아는 결혼식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한국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새신랑 라차나쿤과 행복하게 햄 볶으며 잘 살게요. 한국에 있는 내 친구들아 곧 한국에서 같이 보자”라는 글을 올렸다. 신주아 방콕에서 신혼생활을 할 예정이며, 연기 활동은 당분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신주아는 영화 ‘녀녀녀’,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드라마 ‘작은 아씨들’,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오로라 공주’ 등에 출연했다. 네티즌들은 “신주아 결혼, 앞으로 두 사람 아끼면서 잘사세요”, “신주아 결혼, 예복 입은 모습 너무 예쁘다”, “신주아 결혼, 햄 볶으면서 산다니 너무 부럽다. 방콕 생활 정말 즐거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주아 태국 재벌과 결혼 “햄 볶으며 잘 살게요”…신주아 남편 누군가 했더니

    신주아 태국 재벌과 결혼 “햄 볶으며 잘 살게요”…신주아 남편 누군가 했더니

    신주아 태국 재벌과 결혼 “햄 볶으며 잘 살게요”…신주아 남편 누군가 했더니 배우 신주아(30)가 중국계 태국인 사업가 라차나쿤(32)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12일 신주아는 태국 방콕에서 중국계 태국인 사업가 라차나쿤과 웨딩마치를 올렸다. 신주아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신랑과 1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신주아는 방콕에서 신혼생활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신주아의 남편인 라차나쿤은 중견 페인트 회사 JBP의 경영인 2세로 중국계 태국인이다. 신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신랑 라차나쿤의 모습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공개된 웨딩화보에서 라차나쿤은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3일 신주아는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한국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새신랑 라차나쿤과 행복하게 햄 볶으며 잘 살게요”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주아 훈남 남편 ‘라차나쿤’ 알고 보니…태국 중견 페인트 회사 경영인 2세 “햄 볶으며 살게요”

    신주아 훈남 남편 ‘라차나쿤’ 알고 보니…태국 중견 페인트 회사 경영인 2세 “햄 볶으며 살게요”

    신주아 훈남 남편 ‘라차나쿤’ 알고 보니…태국 중견 페인트 회사 경영인 2세 “햄 볶으며 살게요” 배우 신주아(30)의 결혼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신주아는 지난 12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중견 페인트 회사 JBP의 경영인 2세인 사라웃 라차나쿤(32)과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신주아의 남편인 라차나쿤은 신주아의 초등학교 친구 남편의 지인으로, 두 사람은 신주아가 친구 가족과 방콕 여행을 갔다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인연을 맺어 교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주아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결혼사진에서 두 사람은 밝은 표정을 짓고 휴대전화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신주아는 결혼식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한국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새신랑 라차나쿤과 행복하게 햄 볶으며 잘 살게요. 한국에 있는 내 친구들아 곧 한국에서 같이 보자”라는 글을 올렸다. 신주아 방콕에서 신혼생활을 할 예정이며, 연기 활동은 당분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신주아는 영화 ‘녀녀녀’,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드라마 ‘작은 아씨들’,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오로라 공주’ 등에 출연했다. 네티즌들은 “신주아 너무 예뻐요. 두 분 잘 어울리네요”, “신주아 그럼 재벌가 며느리 되는 건가”, “신주아 방콕에서 신혼생활하면 정말 재미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2일 순백의 여신으로 변신한 신부 신주아, “태국인 남편을 어떻게...”

    12일 순백의 여신으로 변신한 신부 신주아, “태국인 남편을 어떻게...”

     배우 신주아의 결혼식 사진은 말그대로 화보다.  신주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하얀색 배경 앞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밝은 미소를 짓은 사진 등을 공개했다. 영화의 한 장면같다.  신주아는 지난 12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중견 페인트 회사 JBP의 경영인 2세인 사라웃 라차나쿤과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신주아의 남편인 라차나쿤은 신주아의 초등학교 친구 남편의 지인이다. 이들은 신주아가 친구 가족과 방콕 여행을 갔다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인연을 맺었다.  신주아는 결혼식 이후 트위터에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한국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새신랑 라차나쿤과 행복하게 햄 볶으며 잘 살게요. 한국에 있는 내칭구들아 곧 한국에서 같이 보자”라는 인사글로 띄웠다.  신주아는 2004년 SBS 드라마 ‘작은 아씨들’로 데뷔한 이후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히어로’, ‘오로라 공주’ 등에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주아 재벌가 며느리? 2살 차 훈남 남편 ‘라차나쿤’ 페인트 회사 경영인 2세 “새신랑과 햄볶으며 잘 살게요”

    신주아 재벌가 며느리? 2살 차 훈남 남편 ‘라차나쿤’ 페인트 회사 경영인 2세 “새신랑과 햄볶으며 잘 살게요”

    신주아 재벌가 며느리? 2살 차 훈남 남편 ‘라차나쿤’ 페인트 회사 경영인 2세 “새신랑과 햄볶으며 잘 살게요” 배우 신주아(30)의 결혼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신주아는 지난 12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중견 페인트 회사 JBP의 경영인 2세인 사라웃 라차나쿤(32)과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신주아의 남편인 라차나쿤은 신주아의 초등학교 친구 남편의 지인으로, 두 사람은 신주아가 친구 가족과 방콕 여행을 갔다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인연을 맺어 교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주아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결혼사진에서 두 사람은 밝은 표정을 짓고 휴대전화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신주아는 결혼식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한국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새신랑 라차나쿤과 행복하게 햄 볶으며 잘 살게요. 한국에 있는 내 친구들아 곧 한국에서 같이 보자”라는 글을 올렸다. 신주아 방콕에서 신혼생활을 할 예정이며, 연기 활동은 당분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신주아는 영화 ‘녀녀녀’,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드라마 ‘작은 아씨들’,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오로라 공주’ 등에 출연했다. 네티즌들은 “신주아 방콕 신혼생활 정말 좋겠다. 나도 방콕에서 신혼생활 부러워요”, “신주아 페인트 회사 경영인 2세와 결혼하면 재벌가 며느리? 돈 많은 집안과 결혼하는 듯”, “신주아 햄볶으며 행복하게 사세요. 한국에서는 그럼 연예계 활동 중단하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주아 훈남 남편 실제로 보니 “태국 페인트 회사 경영인 2세…”

    신주아 훈남 남편 실제로 보니 “태국 페인트 회사 경영인 2세…”

    신주아 훈남 남편 실제로 보니 “태국 페인트 회사 경영인 2세…” 배우 신주아의 결혼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신주아는 지난 12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중견 페인트 회사 JBP의 경영인 2세인 사라웃 라차나쿤과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신주아의 남편인 라차나쿤은 신주아의 초등학교 친구 남편의 지인으로, 두 사람은 신주아가 친구 가족과 방콕 여행을 갔다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인연을 맺어 교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주아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결혼사진에서 두 사람은 밝은 표정을 짓고 휴대전화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신주아는 결혼식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한국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새신랑 라차나쿤과 행복하게 햄 볶으며 잘 살게요. 한국에 있는 내 친구들아 곧 한국에서 같이 보자”라는 글을 올렸다. 신주아 방콕에서 신혼생활을 할 예정이며, 연기 활동은 당분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신주아 너무 행복한 모습이네”, “신주아 태국에서 생활한다니 너무 부럽다”, “신주아 경영인 2세라니 역시 돈 많은 남자가 미인과 결혼하는 구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주아 결혼 훈남 남편 누구? “태국 페인트 회사 경영인 아들…신주아 방콕 여행 인연”

    신주아 결혼 훈남 남편 누구? “태국 페인트 회사 경영인 아들…신주아 방콕 여행 인연”

    신주아 결혼 훈남 남편 누구? “태국 페인트 회사 경영인 아들…신주아 방콕 여행 인연” 배우 신주아의 결혼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신주아는 지난 12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중견 페인트 회사 JBP의 경영인 2세인 사라웃 라차나쿤과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신주아의 남편인 라차나쿤은 신주아의 초등학교 친구 남편의 지인으로, 두 사람은 신주아가 친구 가족과 방콕 여행을 갔다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인연을 맺어 교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주아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결혼사진에서 두 사람은 밝은 표정을 짓고 휴대전화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신주아는 결혼식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한국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새신랑 라차나쿤과 행복하게 햄 볶으며 잘 살게요. 한국에 있는 내 친구들아 곧 한국에서 같이 보자”라는 글을 올렸다. 신주아 방콕에서 신혼생활을 할 예정이며, 연기 활동은 당분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신주아 햄 볶으며 행복하게 사세요. 너무 부러워요”, “신주아 좋은 남편 만났네요. 즐겁게 알콩달콩 잘 사세요”, “신주아 경영인 2세 결혼 나도 재벌과 결혼하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주아 훈남 남편 누구? “훈남 경영인 2세…넘치는 한국 사랑”

    신주아 훈남 남편 누구? “훈남 경영인 2세…넘치는 한국 사랑”

    신주아 훈남 남편 누구? “훈남 경영인 2세…넘치는 한국 사랑” 배우 신주아의 결혼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신주아는 지난 12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중견 페인트 회사 JBP의 경영인 2세인 사라웃 라차나쿤과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신주아의 남편인 라차나쿤은 신주아의 초등학교 친구 남편의 지인으로, 두 사람은 신주아가 친구 가족과 방콕 여행을 갔다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인연을 맺어 교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주아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결혼사진에서 두 사람은 밝은 표정을 짓고 휴대전화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신주아는 결혼식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한국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새신랑 라차나쿤과 행복하게 햄 볶으며 잘 살게요. 한국에 있는 내 친구들아 곧 한국에서 같이 보자”라는 글을 올렸다. 신주아 방콕에서 신혼생활을 할 예정이며, 연기 활동은 당분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신주아 햄 볶으며 행복하게 사세요”, “신주아 재벌과 결혼했나”, “신주아 방콕 신혼 생활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주아 2살 차 훈남 남편 ‘라차나쿤’ 경영인 2세 “신주아 이제 재벌가 며느리?”

    신주아 2살 차 훈남 남편 ‘라차나쿤’ 경영인 2세 “신주아 이제 재벌가 며느리?”

    신주아 2살 차 훈남 남편 ‘라차나쿤’ 경영인 2세 “신주아 이제 재벌가 며느리?” 배우 신주아(30)의 결혼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신주아는 지난 12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중견 페인트 회사 JBP의 경영인 2세인 사라웃 라차나쿤(32)과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신주아의 남편인 라차나쿤은 신주아의 초등학교 친구 남편의 지인으로, 두 사람은 신주아가 친구 가족과 방콕 여행을 갔다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인연을 맺어 교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주아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결혼사진에서 두 사람은 밝은 표정을 짓고 휴대전화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신주아는 결혼식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한국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새신랑 라차나쿤과 행복하게 햄 볶으며 잘 살게요. 한국에 있는 내 친구들아 곧 한국에서 같이 보자”라는 글을 올렸다. 신주아 방콕에서 신혼생활을 할 예정이며, 연기 활동은 당분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신주아는 영화 ‘녀녀녀’,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드라마 ‘작은 아씨들’,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오로라 공주’ 등에 출연했다. 네티즌들은 “신주아 씨 정말 행복해 보이네요. 방콕에서 알콩달콩 신혼생활 잘 하세요”, “신주아 영화 드라마에서는 잘 못봤는데 이제 재벌가 며느리 되는 건가?”, “신주아 결혼 축하드려요. 앞으로 예쁜 아기도 낳고 재미나게 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수장갑 등 안전제품 한곳에

    ‘경사진 기름 바닥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 안전화, 칼이나 유리 조각처럼 날카로운 물건에도 뚫리지 않는 특수장갑, 화학성분이 누출되면 색이 변하는 특수 페인트.’ 국내외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최신 안전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심폐소생술 같은 응급처치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가 7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산업재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안전과 건강을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7~13일 코엑스와 경기 성남시의 ‘한국 잡월드’에서 ‘제47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를 한다고 6일 밝혔다.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코엑스에서 탤런트 이원종씨가 출연하는 안전연극 공연이 무료로 열리며 12~13일 한국 잡월드에서 안전카툰 그리기 대회, 안전모 충격 체험 등의 각종 안전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 현대오일뱅크, 정유 →비정유로 사업방식 대전환

    현대오일뱅크, 정유 →비정유로 사업방식 대전환

    ‘정유에서 비정유로.’ 현대오일뱅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업 방식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국내 다른 정유업체에 비해 월등히 높은 고도화 설비를 지렛대 삼아 정유에서 비정유로 사업의 무게 중심을 완전히 바꾸기로 했다.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30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장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 비전 2020 선포식에서 “기존 사업 외에 프로필렌 유도체 사업, 카본블랙 사업, 해외 에너지사업 투자 등 새로운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앞으로 5~6년 동안 비정유부문 신사업에 3조~4조원을 투자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를 통해 오는 2020년 매출 50조원, 영업이익 2조원의 국내 2~3위 정유사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 21조원, 영업이익 4000억원대를 기록, 국내 정유 4사 가운데 4위 업체다. 현대오일뱅크의 사업 무게중심 전환은 경쟁력 확보를 통한 생존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정유업체 관계자는 “국내 정유산업은 원유 정제로는 생존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을 뿐만 아니라 원유만 팔던 중동 국가들이 대규모 정제시설 구축에 나서 원유 정제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게 됐다. 또 셰일가스 개발과 중국의 설비 증설, 기존 해외 업체와의 경쟁 등으로 정유업계가 빠진 장기불황에 대응하려는 성격도 강하다. 현대오일뱅크가 ‘차세대 3대 신사업’으로 꼽은 프로필렌 유도체는 각종 플라스틱과 자동차 내장재, 단열재 등에 쓰이는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원유정제 과정의 부산물을 화학적으로 합성해 만든다. 카본블랙은 자동차 타이어와 페인트, 잉크 등의 주재료가 되는 미세한 탄소분말이다. 현대오일뱅크는 해당 사업을 위해 국내외 제철회사와 석유화학사 등을 대상으로 제휴 및 협력사를 찾고 있다. 해외석유사업도 미래 성장동력 차원에서 적극 추진키로 했다. 개발도상국에 정유 및 석유화학시설을 직접 짓거나 인수 합병(M&A)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2010년 현대중공업에 인수된 후 쉘과 합작해 윤활기유 사업에 진출했다. 울산 신항에 탱크터미널을 완공해 유류저장사업에도 진출했고, 롯데케미칼과 1조원 규모의 혼합자일렌(MX)합작사업도 준비 중이다. 권 사장은 “비정유 사업 강화를 통해 반드시 세계적인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여든둘 화백의 늙지 않는 캔버스

    여든둘 화백의 늙지 않는 캔버스

    정적에 휩싸인 갤러리가 시끌벅적한 중년 여성들의 목소리로 들썩인다. 전시를 앞두고 그림을 사기 위해 미리 작품을 둘러보는 VIP 고객들 탓이다. ‘단색화의 거장’ 정상화(82) 화백이 5년 만에 대규모 개인전을 여는 서울 종로구 사간동 갤러리현대의 풍경이다. 정상화를 비롯해 박서보(81), 이우환(78), 윤형근(1928~2007) 등 1920~1930년대생 작가들은 최근 국내외에서 재평가받고 있다. 1970년대 국내 미술계를 휩쓸었던 모노크롬계 단색화가 해외 경매와 아트페어에서 고가에 거래되면서부터다. 지난 22일 폐막한 스위스 아트바젤에선 이우환, 정상화, 정창섭, 하종현 등의 작품이 상종가를 쳤다. 갤러리 관계자는 “웃돈을 얹어 주겠다는 컬렉터도 있지만 쉽사리 내놓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이 같은 미술시장의 지각변동에도 불구하고 정작 작가들은 담담하다. 25년간 일본과 프랑스를 오가며 작품활동을 벌이다 1992년 귀국해 경기 여주시 산북면에 터를 잡은 정상화는 “여든이 넘어서도 일할 수 있으니 좋다”며 말문을 열었다. 6년 전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화가는 화폭을 붙들고 지난한 투쟁을 이어 오는 중이다. “캔버스 위에 고령토로 초벌을 한 다음 캔버스를 규칙적인 간격으로 가로세로로 접어 고령토를 들어내고 빈자리를 물감으로 채우는 작업을 합니다. 6~7차례 반복해 말리는데 연중 작업 가능한 시기가 제한돼 어떨 때는 1년에 한 작품만 하기도 하지요.” 작가가 ‘뜯어내기’와 ‘메우기’로 설명하는 작업은 마치 말없이 고려청자를 빚는 도공의 손길과 닮았다. “말 잘하는 사람치고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을 보지 못했어요. 처음 내 그림을 본 사람들은 그림은 어디 있느냐고 반문합디다. 자세히 보면 선도 있고 면도 있고 균열도 있어 변화무쌍한데 말입니다.” 게다가 작가는 단아한 색을 뽑아내기 위해 단색 표면 밑에 수많은 물감을 칠한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걸 그리고 마음을 담는다”고 했다. 그는 “현대미술의 요체는 실험정신”이라며 “그래서 내가 아직 젊은가 보다”라고 말하면서 활짝 웃었다. 작가는 돈과 별 인연이 없다. 1956년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한 뒤 어두운 사회상을 담은 앵포르멜(추상회화의 흐름) 계열 회화와 전위예술에 심취하기도 했다. 서울예고에서 교편을 잡았지만 “미술책에서 본 작품을 직접 보고 싶다”며 사표를 던지고 1967년 프랑스 파리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때 한묵 등 작가들과 교류했다. 1970년대 일본 도쿄로 건너가서는 트럭 보조원, 막일꾼, 인쇄소 교정 등 밑바닥을 전전했다. 처음 그림이 팔린 것은 55세 때다. 안료가게에서 재료를 사 와 페인트 붓으로 그린 단색화였다. “기분이 참 묘했다”고 말할 정도다. 30년 넘게 인고의 세월을 견딘 작가에겐 부양해야 할 부인과 1남 1녀, 그리고 예술적 버팀목이 돼 온 지음(知音)들이 있었다. 평소 그를 가장 존경하는 작가로 꼽는 이우환도 그중 한 사람이다. 1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현대에서 이어지는 개인전에는 1970년대 이후부터 최근작까지 45점이 망라된다. “대학 시절 잡지 화보를 보며 서구 현대미술과 처음 조우했는데, 표지의 추상과 조형이 내 마음을 설레게 했다”는 고백처럼 작가는 ‘영원한 청년’인지도 모른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든다,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쓴 아파트 인기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든다,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쓴 아파트 인기

    최근 부동산시장이 투자에서 실거주 위주로 전환되면서 아파트가 더는 ‘살 것’이 아닌 ‘살 곳’으로 변화하고 있다. 건설사들 또한 이에 맞춰 건물 외관이나, 넓은 평면, 조경 뿐만 아니라 디테일하고 실용적인 설계로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근래에 주택 구매에 있어 여성들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소비자들이 사소한 부분까지 세밀하게 보고 구매를 결정 함에 따라 건설사들은 그동안 생활속에서 그냥 지나치기 쉬웠던 작은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단지들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실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단순 거주 기능을 벗어나 거주자의 삶의 질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아파트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수요자들을 위해 세심한 설계를 선보이는 아파트들이 실거주자들을 만족시키며 성공적인 분양 결과를 낳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 KCC건설이 오는 7월 초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 일대에 분양 예정인 ‘이천 설봉 KCC 스위첸’이 수요자들을 위한 스위첸 디테일 프리미엄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아파트는 거실 우물 천정 무드형 1면 간접 조명 (84타입), 5cm 더 큰 와이드 싱크볼, 어린이의 키 높이 고려한 감성 욕실거울, 욕조 및 주방하부에 숨어있는 공간까지 활용한 니치 수납 특화, 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 홈네트워크 AA등급(예비인증), 에너지를 절약하는 KCC 고품격 발코니 창호 및 발코니 외부면 LOW-E 복층 유리 등을 적용하며 수요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이에 더해 단지 내부를 살펴보면 KCC건설만의 특화된 혁신평면으로 다양한 수납공간과 넓은 서비스 면적으로 같은 공간이지만 더 넓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으며, 세계적인 건축자재 기업 ㈜KCC의 고품격 건축자재(유리, 창호, 페인트, 단열재 등)의 사용으로 타 아파트와 차별화된 품격과 품질을 선보인다. ‘이천 설봉 KCC 스위첸’은 이천 시내에서 2년만에 신규 공급되는 상품으로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10개동 총 562가구, 전용면적 59㎡ 271가구, 84㎡ 291가구로 구성된다. 이천에서 10년만에 선보이는 전용 59㎡ 평면과 채광이 우수하고 공간 효율성이 높은 4Bay 구조(일부세대 제외)의 84㎡ 평면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고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기존 설봉초,중 주변으로 형성된 이천에서 가장 선호도 높은 주거타운과 인접하여 최고의 학군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수 있으며, 더욱이 본 아파트가 속한 증포지구는 향후 약 2천여세대의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으로 미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천 설봉 KCC 스위첸’이 위치한 이천시의 인구유입도 기대되고 있다. 이천시는 지난 4 월 SK하이닉스와 이천시의 동반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하이닉스 공정증설로 인한 인구 유입이 기대되고 있으며, 프리미엄 아울렛 및 물류단지가 조성되는 등 내일이 더 기대되는 비전도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편, ‘이천 설봉 KCC 스위첸’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186-1번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바로 옆에 위치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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