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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장님한테 본때 보여줄 거예요”…셔틀콕에 스트레스 실어 날린다[SPORTS 7330]

    “부장님한테 본때 보여줄 거예요”…셔틀콕에 스트레스 실어 날린다[SPORTS 7330]

    배드민턴 회원들 ‘열정의 스매싱’“함께 운동해 즐겁고 활력 샘솟아” “회사 배드민턴 동호회에 돌아가 부장님한테 본때를 보여주려고요. 실력을 늘려 동료들의 핀잔을 칭찬, 놀라움으로 바꾸는 게 목표예요.” 경기 안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는 이정민(39)씨와 민슬아(27)씨는 안산스포츠클럽 배드민턴 두 달 차 새내기 회원이지만 열정이 넘쳤다. 1년 동안 사내 모임에서 활동하다가 지역 사회로 나와 전문 강사에게 배드민턴을 배우며 동기부여가 된 것이다. 13일 안산 호수체육관에서 서울신문과 만난 이씨는 “코치님한테 자세와 스텝을 배우고 빈 곳에 셔틀콕을 떨어트리는 요령을 알았다. 조금씩 ‘약수터 배드민턴’에서 벗어나는 중”이라고 말했다. 민씨도 “매주 퇴근하고 배드민턴을 치는 화·목요일을 기다린다. 근력 운동은 재미없는데 구기 종목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뛰니 즐겁다”며 “배구를 하다가 시간이 맞지 않아 그만둔 뒤 직장 동료 추천으로 배드민턴을 시작했다. 선수 한 명의 부담이 큰 종목 특성을 제외하면 만족스럽다”고 웃었다. 직장 일 등을 마친 회원 21명이 이날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라켓을 휘둘렀다. 한 명씩 코치에게 5~10분 동안 강습을 받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연습했다. 회원들은 진지한 얼굴로 승부에 몰입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셔틀콕에 실어 날렸다. 지역 공단 내 페인트업체 연구원으로 일하는 장용호(27)씨는 2년 넘게 배드민턴에 빠져 있다. 그는 “내년 초심자 대회를 목표로 연습 중”이라며 “2023년 9월 고향(충남 천안)을 떠나 안산에 정착한 뒤 동네 친구를 만들기 위해 스포츠클럽의 문을 두드렸다. 매주 함께 운동하니 금세 친해졌다. 비용이 한 달에 4~6만원 수준이라 부담이 적고 활력도 샘솟는다”고 귀띔했다. 안산스포츠클럽은 2018년 대한체육회 생활체육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받아 설립됐다. 7년 동안 지역 시민들의 관심 속에 새벽반, 유소년반을 개설하는 등 회원을 206명까지 늘렸다. 체육회의 목표가 생활체육, 엘리트 체육의 연계 발전인데 이러한 스포츠클럽이 그 토대다. 스포츠클럽은 가족 사이 대화 창구이기도 하다. 공무원인 신지연(49·가명)씨는 “남편과 운동하면 파트너를 찾아야 할 수고가 줄어들어 자연스럽게 같이 다니게 됐다. 지난 7월 지역 대회에선 남편이 소심하게 수비만 해서 싸우기도 했지만(웃음) 그래도 가장 편한 건 신랑”이라면서 “아들도 군대 가기 전까지 함께 쳤다. 남자애들은 말이 별로 없는데 클럽 활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니 대화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김연룡 배드민턴 코치는 “내성적인 분들이 사람들과 어울리며 밝아지는 모습을 자주 본다. 저는 회원들이 부상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게 이끄는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안산은 운동 시설과 프로그램이 활성화한 곳이지만 아직 부족한 지역도 있다. 접근성이 보장된 생활체육 환경이 풍성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부장님한테 본때 보여주려고 왔어요”…배드민턴 클럽서 키우는 직장인의 꿈

    “부장님한테 본때 보여주려고 왔어요”…배드민턴 클럽서 키우는 직장인의 꿈

    “회사 배드민턴 동호회에 돌아가 부장님한테 본때를 보여주려고요. 실력을 늘려 동료들의 핀잔을 칭찬, 놀라움으로 바꾸는 게 목표예요.” 경기 안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는 이정민(39)씨와 민슬아(27)씨는 안산스포츠클럽 배드민턴 두 달 차 새내기 회원이지만 열정이 넘쳤다. 1년 동안 사내 모임에서 활동하다가 지역 사회로 나와 전문 강사에게 배드민턴을 배우며 동기부여가 된 것이다. 13일 안산 호수체육관에서 서울신문과 만난 이씨는 “코치님한테 자세와 스텝을 배우고 빈 곳에 셔틀콕을 떨어트리는 요령을 알았다. 조금씩 ‘약수터 배드민턴’에서 벗어나는 중”이라고 말했다. 민씨도 “매주 퇴근하고 배드민턴을 치는 화·목요일을 기다린다. 근력 운동은 재미없는데 구기 종목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뛰니 즐겁다”며 “배구를 하다가 시간이 맞지 않아 그만둔 뒤 직장 동료 추천으로 배드민턴을 시작했다. 선수 한 명의 부담이 큰 종목 특성을 제외하면 만족스럽다”고 웃었다. 직장 일 등을 마친 회원 21명이 이날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라켓을 휘둘렀다. 한 명씩 코치에게 5~10분 동안 강습을 받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연습했다. 회원들은 진지한 얼굴로 승부에 몰입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셔틀콕에 실어 날렸다. 지역 공단 내 페인트업체 연구원으로 일하는 장용호(27)씨는 2년 넘게 배드민턴에 빠져 있다. 그는 “내년 초심자 대회를 목표로 연습 중”이라며 “2023년 9월 고향(충남 천안)을 떠나 안산에 정착한 뒤 동네 친구를 만들기 위해 스포츠클럽의 문을 두드렸다. 매주 함께 운동하니 금세 친해졌다. 비용이 한 달에 4~6만원 수준이라 부담이 적고 활력도 샘솟는다”고 귀띔했다. 안산스포츠클럽은 2018년 대한체육회 생활체육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받아 설립됐다. 7년 동안 지역 시민들의 관심 속에 새벽반, 유소년반을 개설하는 등 회원을 206명까지 늘렸다. 체육회의 목표가 생활체육, 엘리트 체육의 연계 발전인데 이러한 스포츠클럽이 그 토대다. 스포츠클럽은 가족 사이 대화 창구이기도 하다. 공무원인 신지연(49·가명)씨는 “남편과 운동하면 파트너를 찾아야 할 수고가 줄어들어 자연스럽게 같이 다니게 됐다. 지난 7월 지역 대회에선 남편이 소심하게 수비만 해서 싸우기도 했지만(웃음) 그래도 가장 편한 건 신랑”이라면서 “아들도 군대 가기 전까지 함께 쳤다. 남자애들은 말이 별로 없는데 클럽 활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니 대화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김연룡 배드민턴 코치는 “내성적인 분들이 사람들과 어울리며 밝아지는 모습을 자주 본다. 저는 회원들이 부상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게 이끄는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안산은 운동 시설과 프로그램이 활성화한 곳이지만 아직 부족한 지역도 있다. 접근성이 보장된 생활체육 환경이 풍성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문병근 경기도의원, 자동차정비업계 현장 목소리 청취

    문병근 경기도의원, 자동차정비업계 현장 목소리 청취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병근 의원(국민의힘·수원11)은 13일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사무실에서 자동차 정비업계 현안과 제도개선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정비요원 관리체계의 미흡에 따른 업체 인력 변동이나 경력 증명서 발급의 어려움, 관리 시스템의 필요성, 자동차정비사업 사업자 등록 전 의무교육 도입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최근 자동차 산업은 친환경차(전기차, 수소차)와 첨단 안전 장치의 급격한 보급으로 인해 정비 기술 및 법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나, 영업개시 전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관계 법령에 대한 이해, 최신 기술 개요, 환경 규제 등에 대한 사전 의무교육이 부재한 실정이다. 이 밖에도 중고차 성능검사의 부실 문제,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자동차 수리 견적서 자격증, VOD 함유량 기준 변화로 사용하지 못하게 된 유용성 페인트 처리 문제, 불법 도장 작업 근절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문병근 의원은 “앞으로 자동차 정비업 관련 조례 개정 시, 실제 업계가 직면한 문제와 요구를 세밀하게 반영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청구 공영주차장 등 3곳 현장방문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청구 공영주차장 등 3곳 현장방문

    서울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는 전날 중구 시설 3개소를 방문해 공사추진 현황과 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구의회에 따르면, 송재천 위원장과 이정미 위원, 길기영 위원은 중구장애인단체(시각·농아), 청소년센터, 청구 공영주차장 등을 차례로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공사가 완료되었거나 진행 예정인 주민 편의시설을 중심으로 안전성과 시공 적정성을 확인하고, 정례회 예산심의에 참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남산쉼터 내 중구장애인단체는 시설이 노후하고 공간이 협소해 안전 개선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위원들은 현장을 점검한 뒤 이용자 불편과 개선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시공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청소년센터를 찾은 위원들은 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앞선 노후시설 개선 공사를 통해 청소년 극장 리모델링, 지하층 카페테리아와 청소년 쉼터 조성, 냉난방기 교체가 이뤄졌다. 옥상에는 데크를 신설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최근 시설 개선공사를 마친 청구 공영주차장을 방문했다. 청구 공영주차장은 배수 유도판을 설치해 누수 문제를 해결하고 주차장 진·출입구의 노후된 바닥 보수와 안전펜스를 교체했다. 또한 2~3층 내부에는 화재 시 확산을 늦출 수 있는 내화 페인트를 도장했다. 위원들은 무인주차장 이용객 동선과 편의를 고려하면 주차요금 부스 필요성이 낮아진 만큼 향후 부스 철거 필요성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송 위원장은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민식의 알 수 없어요] 배 이야기, 트럼프의 선물

    [김민식의 알 수 없어요] 배 이야기, 트럼프의 선물

    빨간 모자를 쓴 트럼프가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를 구호로 다시 워싱턴에 입성했다. 1월 대통령에 취임하더니 이제 마스가다. 마가에 조선(Ship building)의 S를 넣었다. ‘미국 조선산업을 다시 위대하게’. 그러고는 앞뒤 없이 중국 조선산업 봉쇄에 착수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로 경주에 온 트럼프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양국 정상의 짧은 인사말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조선 협력’을 한 번 언급했는데, 트럼프는 두 번이나 하더라. 장팔사모 휘두르듯 막 질러대는 트럼프로 짐작했더니 아니었다. 조선산업에 대한 트럼프의 집착. 그는 역사의 변동을 아는 인물임이 분명하다. 선사 이래 인류는 배를 만들고 선단을 유지해야만 그 문명을 보전할 수 있었다. 시대와 지리에 상관하지 않고 제 문명들은 목재자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나무로 배를 건조했기 때문이다. 이집트는 나일강 하구 델타의 곡물을 페니키아로 수출하고 그 대금으로 삼나무 원목을 싣고 왔다. 2009년 국립중앙박물관 ‘이집트 문명전’에는 이집트인의 생활 도구 등이 놓여 있었다. 전시물을 살피니 삼나무 무늬결이 또렷이 보였다. 구약 성경에 등장하는 ‘레바논의 백향목’이 삼나무다. 이미 기원 전 2500년 페니키아 문명은 레바논의 백향목으로 갤리선을 건조했고, 지중해를 그들의 안마당으로 만들었다. 역사를 짚어 보면 동아시아 일대 해안가에도 삼나무 배가 무시로 출몰해 노략질을 일삼았다. 규슈에서 건조된 왜구의 똑딱배도 삼나무로 만든 것이다. 삼나무는 소나무보다 훨씬 가벼우면서도 물에 잘 썩지 않아 선박 건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수종이다. 다시 서구 역사 이천년을 헤아려 보자. 문명의 이동은 조선산업의 흥망과 정확히 일치한다. 서구 문명 천년을 배 이야기만으로 펼칠 수 있는 도시가 있으니 바로 베네치아다. 대서양이 개척되기 전 베네치아 공국은 동지중해를 장악했고 십자군 전쟁도 그들의 수송선이 주도했다. 베네치아에는 산업 역사에서 칠백년 장수 기업으로 기록된 국영 조선소 아스널이 있었다. 단테의 ‘신곡’ 지옥 편의 배경으로도 그려졌던 그 장소는 지금 베니스 비엔날레의 전시장으로 사용된다. 이후 16세기 조선산업의 패권이 베네치아에서 네덜란드로 차츰 이동한 것은 오늘날 국제 간의 제조업 시프트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 네덜란드는 독일과 스칸디나비아산 저렴한 목재로 배를 건조하는데 베네치아 인근 지역은 수백 년 지속된 남벌로 목재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있었다. 17세기에 이르자 조선산업의 패자는 네덜란드로 그다음은 영국, 20세기엔 미국으로 이동했다. 선박의 주 소재가 목재에서 철로 바뀌며 또 대변동이 시작됐다. 이십 세기 후반은 일본, 한국, 중국 동아시아 삼국의 시대였다. 이 삼국 조선 산업의 추이는 비교적 최근의 사건이어서 우리 모두가 익히 아는 바이다. 그런데 막강 한국의 조선도 최근 중국의 도전에 뒤뚱거렸다. 조선산업의 성쇠를 보며 젊은 시절 합판을 팔러 미국의 전통 조선소가 있던 볼티모어와 보스턴을 헤집고 다녔던 때가 어제처럼 떠오른다. 이미 미국 동부 지역에 그 위대한 조선소는 없었고 빅토리안 붉은 벽돌 건물, 깨진 유리창, 벽에는 바스키아가 그린 듯한 페인트 낙서만 어지러웠다. 일본 여행길에 만난 나가사키의 미쓰비시 조선소도 다르지 않았다. 세월아, 여기에서 이차대전 최대 전함 ‘무사시호’를 만들었다니. 산업의 재편이 국가와 지역 경제, 개인의 삶에 얼마나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미국과 일본의 오랜 조선소를 보면서 실감했다. 중국의 경쟁력에 직면해 한국의 조선이 망연자실할 즈음 트럼프가 등장하더니 마스가! 조선산업 없이 글로벌 패권국의 지위를 유지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트럼프는 알고 있다. 그는 미국이 일 년에 잠수함 한 척을 겨우 건조할 때 중국은 칠백, 한국은 삼백 척을 건조할 수 있다는 현실을 직시했다. 미국과 중국의 첨예한 대결 속 미국이 해군력을 유지하기 위해 손을 벌릴 곳은 울산과 거제도뿐이다. 온 자유세계가 트럼프로 인해 머리를 싸매는데 한국은 전화위복. 조선업이 있기 때문이다. 배는 문명을 낳는다. 김민식 내촌목공소 고문
  • 중구, 신당사거리·청구공영주차장 새단장…열화상 카메라도

    중구, 신당사거리·청구공영주차장 새단장…열화상 카메라도

    서울 중구는 지난 9월 시작한 ‘신당사거리공영주차장’과 ‘청구공영주차장’의 시설 개선공사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낡은 시설을 정비하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청구 공영주차장은 반복되던 누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수받이 시설을 설치했다. 주차장 진·출입구의 노후된 볼라드(기둥)와 안전펜스를 교체해 충돌 충격을 흡수하도록 했다. 주요 구조물에는 화재 시 구조물을 보호하는 내화페인트를 도장했다. 또한 신당사거리 공영주차장은 주차장 램프 바닥면을 미끄럼 방지 기능이 강화된 유공 강판으로 교체했다. 기존 마감재가 노후돼 미끄럼 사고 발생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우천 시나 동절기에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졌다.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용 철제계단에도 안전펜스를 추가했다. 내화페인트 도장과 1층 측면 벽체 공사도 실시했다. 중구는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올해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공영주차장 12개소에 총 32대의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한 바 있다. 화상 카메라는 24시간 유인 관제 시스템과 연동해 화재나 이상 징후를 실시간 감지한다. 앞서 지난 8월 버티공영주차장에 누수방지 공사를 진행한 데 이어 남산성곽 공영주차장도 누수방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앞으로 중구는 주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정산단말기를 ‘배리어 프리(무장애) 키오스크’로 교체할 계획이다. 동화동·약수동·신당동·묵정공원 공영주차장 등 4개소부터 우선 도입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시설 개선에 힘써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주차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천안 병원서 작업 근로자 등 4명 가스 중독…병원 이송

    천안 병원서 작업 근로자 등 4명 가스 중독…병원 이송

    11일 오전 8시54분쯤 충남 천안의 한 재활병원 물탱크 내부에서 병원장 등 직원 4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천안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병원 물탱크에서 4명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9시 20분쯤 물탱크 내부에서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구조자 4명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구조 당시 의식 장애 증상을 보였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병원 외부에 매설된 물탱크 방수를 위해 페인트 작업을 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과 경찰, 노동당국은 병원 관계자와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 수칙 의무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이봉준 서울시의원, 신축 공동주택 86.4%, 실내공기질 ‘불량’... “새집인데 못 살겠다”

    이봉준 서울시의원, 신축 공동주택 86.4%, 실내공기질 ‘불량’... “새집인데 못 살겠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이 지난 4일 열린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신축 공동주택의 심각한 실내공기질 오염 실태를 지적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까지 실내공기질 검사를 받은 44개 단지 중 38개 단지(86.4%)가 권고기준을 초과했다. 세대수로는 259세대 중 154세대(59.5%)가 기준치를 초과했으며, 이 중 114세대는 재검사에서도 기준을 넘겼다. 세대수 기준 2024년 기준치 초과율이 31.5%였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59.5%로 거의 두 배 가까이 악화된 것이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올해 4월 ‘실질적인 공기질 개선’을 약속했음에도 오히려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지적했다. 가장 많이 검출된 유해물질은 톨루엔(128개소)과 라돈(40개소)이다. 톨루엔은 페인트, 접착제, 벽지 등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며 두통과 구토를 유발한다. 특히 일부 주택에서는 기준치(1,000㎍/㎥)의 5배가 넘는 5,004㎍/㎥가 검출되기도 했다. 역세권 청년주택, 청년안심주택 등 임대주택은 더욱 심각하다. 올해 9월까지 검사받은 15개 단지 전부(100%)가 기준을 초과했으며, 72세대 중 61세대(84.7%)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특히 이 의원은 “임대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서울시와 SH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주택”이라며 “일반 분양주택보다 더 철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데 오히려 상황이 더 열악하다”며 입주 전 조치가 어려운 임대주택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촉구했다. 이에 기후환경본부장은 “임대주택의 경우 더 철저히 확인하겠으며, 입주자들이 확실히 인식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이 의원의 지적에 개선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현행 제도는 기준 초과 시 시공사에 베이크아웃 등 개선조치만 권고할 뿐 강제성이 없다”며 “법적 규제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서울데이터랩]‘HLB글로벌’ 15.89% 급등…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HLB글로벌’ 15.89% 급등…실시간 상승률 1위

    5일 오전 9시 10분 HLB글로벌(003580)(003580)이 등락률 +15.89%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HLB글로벌은 개장 직후 5분간 1,572,586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10원 오른 2,990원이다. 한편 HLB글로벌의 PER은 -8.49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11.37%로 수익성이 낮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형지엘리트(093240)는 현재가 1,282원으로 주가가 7.28% 상승하고 있다. 상승률 3위 CJ씨푸드1우(011155)는 현재 17,700원으로 7.21%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6.05% 상승하며 4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SK케미칼우(28513K)는 5.42%의 상승세를 타고 30,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명인제약(317450)은 현재가 78,700원으로 5.21% 상승 중이다. 7위 일동제약(249420)은 현재가 28,000원으로 5.07% 상승 중이다. 8위 부산산업(011390)은 현재가 76,000원으로 4.83% 상승 중이다. 9위 세기상사(002420)는 현재가 5,450원으로 4.61% 상승 중이다. 10위 인디에프(014990)는 현재가 874원으로 3.80%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WISCOM(024070) ▲3.12%, 동아에스티(170900) ▲2.99%, 신원(009270) ▲2.77%, 대한항공우(003495) ▲2.64%, 일신석재(007110) ▲2.64%, 미래아이앤지(007120) ▲2.58%, 동양(001520) ▲2.50%, 삼정펄프(009770) ▲2.47%, 코오롱글로벌우(003075) ▲2.37%, 노루페인트우(090355) ▲2.34%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강원경찰, 캄보디아 거점 노쇼 사기단 114명 검거

    강원경찰, 캄보디아 거점 노쇼 사기단 114명 검거

    전국의 중소 상인들을 울린 노쇼와 대리구매 사기 일당의 거점도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경찰청은 지난해부터 군부대와 정당, 대통령 경호처 등을 사칭해 사기행각을 벌인 국내외 조직원 114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18명을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집중수사관서로 지정받은 강원경찰청은 전국에서 발생한 노쇼 사기 560건을 이송받아 수사를 벌여 범죄단체 거점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내 범죄 단지로 특정했다. 이후 국정원 등과 협력해 현지를 급습,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이들의 사기유형은 군 사칭 402건, 정당·경호처 사칭 158건으로 총피해액은 69억원에 달했다. 대리구매 유형은 철물점(삽, 페인트), 전투식량, 식당 단체예약, 와인, 도시락 등이 많았다. 조사 결과 캄보디아 해외총책은 현지에 콜센터를 두고 국내외 자금세탁 조직과 발신 번호 조작 중계기 조직을 관리했다. 콜센터는 군부대·정당 사칭 팀과 전투식량 등의 판매업체 행세 팀으로 나눠 운영됐다. 해외 자금 세탁조직은 국내 자금 세탁조직과 연계해 대부분의 피해금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로 송금하는 수법을 썼다. 중계기 관리책은 서울·경기 등지에서 장소를 옮겨가며 수사기관 단속망을 피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검거된 조직원 3명은 스스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의 80%가량은 20~30대였으며 10대도 4명이 있었다. 피의자 4명 중 1명은 여성이었다. 경찰은 총책과 캄보디아에서 범행에 가담한 한국인 등 47명을 쫓고 있다. 경찰은 총책을 중국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대리구매를 요청하거나 돈을 선입금하라는 경우는 절대 없다”며 “대리구매 요구 시 해당 기관 대표번호를 통해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층과 사회초년생이 범행에 가담하는 경우가 많다”며 “업무 난이도에 비해 비정상적 고수익을 약속하는 제안은 납치·감금 등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고 사기죄 공범이 될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현대차그룹, 3년간 75억 투입 ‘아이케어’ 확대… 소아암 지원도 글로벌로 확장

    현대차그룹, 3년간 75억 투입 ‘아이케어’ 확대… 소아암 지원도 글로벌로 확장

    현대차그룹이 미래 세대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대폭 강화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있다. 그룹은 국내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에서는 소아암 연구 지원 프로그램의 활동 범위를 유럽과 인도로 넓히기로 했다. 아동학대 예방 위한 ‘아이케어’ 지원 확대… 향후 3년간 75억원 투입현대차그룹은 지난 22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겠다는 네 기관의 공동 의지를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부터 아동학대 예방 사업 ‘아이케어’(i-CARE)를 전개하며 현재까지 약 85억원의 운영 지원금을 전달해 왔다. 구체적으로 ▲도서·산간 지역의 상담 공간 부족을 해소하는 ‘아이케어 카’(상담 전용 차량) 지원 ▲학대 피해 아동 쉼터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아이케어 홈’(리모델링)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의 역량 강화를 돕는 ‘아이케어 업’(힐링 캠프) 등 세 가지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 다자간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향후 3년간 약 75억원의 지원금을 추가 전달한다. 이를 통해 ▲상담 전용 차량 45대 지원 ▲학대 피해 아동 쉼터 21개소 리모델링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300명 대상 역량 강화 캠프 개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 사장은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학대로 어려움을 겪은 아이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전하고, 아이들이 밝게 웃으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아암 지원 ‘현대 호프 온 휠스’, 유럽·인도로 글로벌 확장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차원에서 소아암 환아 지원 활동도 확대한다. 현대자동차가 딜러와 함께 설립·후원하는 소아암 치료·연구 지원 비영리단체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는 지난달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27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내년부터 활동 범위를 유럽과 인도로 넓힌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9월 미국 소아암 인식의 달을 맞아 소아암 생존율 향상과 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한 호프 온 휠스의 27년 발자취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2025년 기준 어린이 암 환자의 약 85%가 5년 이상 생존하고 있는데, 이는 1975년 56%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라면서 “현대 호프 온 휠스가 어린 생명들을 돕는 변화에 동참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내년부터는 유럽과 인도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1998년 미국에서 시작된 현대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 미국법인과 850개 이상의 미국 딜러가 후원하며, 올해에만 2700만 달러 규모의 연구 및 프로그램 보조금을 지원했다. 누적 기부금은 2억 7700만 달러에 달하며 올해부터는 캐나다와 멕시코에서도 활동을 시작한다. 북미 전역으로 영역을 넓힌 바 있다. 특히 환아, 의료진, 현대차 관계자들이 페인트를 묻힌 손도장을 차량에 찍어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핸드프린트 세리머니’는 호프 온 휠스의 상징적인 행사로, 올해는 미국 전역 70여 곳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 경주 아연공장서 하청노동자 3명 질식사

    지난 25일 오전 11시 31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에 설치된 정화조 내에서 작업하던 4명이 질식으로 쓰러져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병원으로 이송된 작업자 4명 가운데 40·50·60대 작업자 3명이 숨졌으며, 중태였던 50대 작업자 1명은 80% 정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에 있던 관리감독자가 수조 내 깊이 2ꏭ 부근에서 쓰러져 있는 작업자들 발견하고 당국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관리감독자를 포함한 이들은 경기도 소재의 실린더 교체·정비 외부 업체 소속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작업자 중 1명이 수조에서 나오지 않자 나머지 3명이 찾으러 들어갔으며 10분 뒤 관리감독자가 수조 내 쓰러져 있는 이들을 발견한 것으로 추정한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사고 당일 지하 수조 내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를 위한 배관 공사에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17일에도 이 지하 수조 내부 페인트 작업에도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내부 페인트 작업 이후부터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지하 수조 입구가 밀폐됐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은 지하 수조에 유독 가스가 유입된 경로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암모니아 저감 설비가 가동되기 전이라 작업자들이 유독 가스 존재를 예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일산화탄소 가스로 원인을 국한하지 않고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노동부, 가스안전공단 등과 다음주 합동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 경주 아연가공업체 질식사고…경찰, 지하 수조 유독가스 유입 경로 수사

    경주 아연가공업체 질식사고…경찰, 지하 수조 유독가스 유입 경로 수사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은 경주 아연 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와 관련해 지하 수조에 유독 가스가 유입된 경로를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외주업체 소속 40∼60대 근로자들로, 사고 당일 지하 수조 내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를 위한 배관 공사에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17일에도 해당 지하 수조 내부 페인트 작업에도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내부 페인트 작업 이후부터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지하 수조 입구가 밀폐돼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암모니아 저감 설비가 가동되기 전이라 작업자들이 유독 가스 존재를 예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일산화탄소 가스로 원인을 국한하지 않고 유독 가스가 지하 수조에 유입된 경위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노동부, 가스안전공단 등과 일정을 조율해 내주 중 합동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계 기관들은 이날 시간대별로 지하 수조 내 유독가스 농도를 확인하는 등 합동 감식에서 앞서 사고 원인 규명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질식 사고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31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배관 작업을 위해 지하 수조에 들어간 작업자 1명이 나오지 않자 다른 작업자 3명이 뒤따라 내려갔다가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50·60대 작업자 2명이 숨졌으며, 40·50대 작업자 2명은 중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 경북 경주서 정화조 작업자 4명 쓰러져…2명 사망

    경북 경주서 정화조 작업자 4명 쓰러져…2명 사망

    경북 경주 한 공장 정화조 내에서 작업하던 인부들이 질식으로 쓰러져 2명이 숨졌다. 25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1분쯤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에 설치된 정화조 내에서 작업하던 4명이 질식으로 쓰러졌다. 작업자들은 각각 경주, 포항, 울산 등 병원으로 이송됐고, 그 중 40∼50대 2명은 숨졌다. 나머지 2명도 중태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외부에 있던 다른 작업자가 정화조 내 깊이 2m 부근에서 쓰러져 있는 이들을 발견하고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업자들은 경기도 소재 실린더 교체·정비 외부 업체 소속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 17일 정화조 내부에서 페인트 작업을 한 뒤 이날 배관 작업을 하던 중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유해가스 측정기를 통해 정화조 내부 상태를 파악하고 있다.
  • 울산에 친환경 소재·연료유 생산공장 신설

    울산에 친환경 소재·연료유 생산공장 신설

    울산에 친환경 소재·연료유 생산공장이 신설된다. 울산시는 21일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시장과 조민재 (주)케미폴리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소재 및 연료유 생산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케미폴리오는 울산·미포국가산단 남구 황성동 부지에 총 150억원을 투입해 2026년 9월까지 친환경 소재 및 연료유 생산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신설 공장에서는 고순도 카다놀 5000t과 수소처리 바이오 연료 3만 6000t 등 연간 총 4만 1000t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케미폴리오는 99.5% 이상의 초고순도 카다놀 생산기술과 수소개질 공정을 적용해 산화 안정성과 발열량이 높은 2세대 친환경 바이오 연료를 생산한다. 카다놀은 캐슈넛 껍질에서 추출되는 천연 페놀이다. 발전소 연료와 희석·경화제, 수지, 유도체 등 친환경 원료로 활용된다. 케미폴리오는 인력 채용 때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도 약속했다. 2019년 설립된 케미폴리오는 조광페인트 등과 협업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친환경 바이오 화학기업이다. 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과 협력하고,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으로 사업을 뒷받침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케미폴리오가 소재·에너지 분야 친환경 전환을 선도하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영상) 트럼프, 결국 백악관 부쉈다…2850억 짜리 ‘골든 연회장’ 착공 [포착]

    (영상) 트럼프, 결국 백악관 부쉈다…2850억 짜리 ‘골든 연회장’ 착공 [포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이 건설을 추진해온 백악관 내 대형연회장(볼룸)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백악관 부지에 새롭고 크고 아름다운 백악관 볼룸을 착공했음을 기쁘게 알린다”고 밝혔다. 이어 “150년 가까이 모든 대통령은 백악관에 볼룸을 마련해 웅장한 파티와 국빈 방문 등에서 사람들을 수용하길 꿈꿔왔다”며 “이 절실한 프로젝트를 마침내 추진하게 된 첫번째 대통령이 된 것이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사에 세금이 투입되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백악관 볼룸은 많은 관대한 애국자와 위대한 미국 기업, 그리고 나 자신이 개인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며 “이 볼룸은 여러 세대에 걸쳐 기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악시오스는 이날 보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2억 달러(한화 약 2842억 원)의 민간 자금으로 건설될 예정인 백악관 이스트윙의 철거 공사를 시작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약 150년의 역사를 가진 백악관의 일부 건물이 완전히 철거되고 있다. 굴착기가 동원된 현장에는 취재진과 백악관 관계자들이 모여 역사적 건물이 폐허가 되어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트럼프가 좋아하는 ‘황금 연회장’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건물을 보존하는 형태로 새 연회장을 짓겠다는 제안을 내놓았지만, 지난주 플로리다주(州) 모금 만찬에서는 연회장을 짓기 위해 건물 전체를 철거할 것이라고 말을 바꾸었다. 최근까지 백악관에서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은 2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이스트룸이 유일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29년 1월보다 훨씬 이전에 새로운 연회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백악관은 새로운 연회장 건설 계획을 밝히면서 조감도를 공개했다. 조감도에는 화려한 샹들리에와 금빛 천장, 금빛 의자로 장식된 연회장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CNN은 “금색과 흰색으로 이뤄진 이 스타일은 루이14세 양식으로 꾸며진 트럼프 대통령의 마러라고 별장과 유사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황금 사랑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앞서 취임 직후에는 자신의 집무실에서 반세기 동안 벽난로 위를 지켰던 담쟁이 덩굴을 치우고 황금빛 소품들로 장식했다. 또 화려한 금박 액자에 담긴 초상화들로 벽면을 가득 채웠고, 집무실 너머에 있는 내각 회의실도 황금빛으로 다시 마감했다. 지난 7월 트럼프 대통령은 “금처럼 보이는 페인트는 없으니 (회의실) 위쪽 몰딩에 금박을 할지를 고민”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흔적을 유산으로 남기려는 트럼프”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백악관 개조가 그 자체로 역사적인 백악관의 가치와 미관을 훼손하는 것이라는 비판을 쏟아냈다. 백악관 개조에 거액을 내놓은 빅테크 기업인 애플, 구글, 방위업체 록히드 마튼, 통신업체 T모바일 등과의 유착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백악관 법률고문실에서 일했던 수석 윤리 변호사 리처드 페인터는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맺고 싶은 사람들이 수표를 쓰고, 거래를 염두에 두고 접근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미래 행정부가 기부자들을 백악관에 초대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황금 연회장’ 건축과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부동산 개발업자였던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자신의 흔적을 남겨 유산을 굳건히 하고자 한다”고 분석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가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그의 흔적은 전례 없는 규모와 범위로 행정부 관저에 남을 것”이라면서 “후임자가 대통령실의 금박을 벗긴다 하더라도 말이다”라고 밝혔다.
  • “4번 수비 가능한 자원이라”…3점 성공률 17%·평균 2.7점, 소노 정희재 딜레마

    “4번 수비 가능한 자원이라”…3점 성공률 17%·평균 2.7점, 소노 정희재 딜레마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4번(파워포워드) 포지션을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 주전 정희재가 시즌 3점 성공률 17.4%에 평균 득점이 2.7점에 머무르면서 이정현의 공격 공간까지 줄어드는 악순환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소노는 21일 기준 2025~26 프로농구 정규시즌 9위(2승5패)다. 지난 8일 서울 SK를 82-78로 꺾고 반등하는 듯했으나 18일 원주 DB, 19일 부산 KCC를 연일 만나 다시 2연패에 빠졌다. 소노는 DB를 상대로 전반에 10점 앞서다가 4쿼터에만 12-30으로 뒤지면서 76-83으로 최종 역전패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에이스 이정현을 중심으로 최승욱, 케빈 켐바오, 정희재, 네이던 나이트를 주전으로 활용 중이다. KCC전을 보면 최승욱에게 허웅, 정희재에게 장재석의 수비를 맡기고 다른 3명이 공격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이에 이정현이 양 팀 통틀어 최다 20점 6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소노는 주 무기인 3점을 32개 중 5개(16%)를 넣는 데 그쳤다. 16개만 던져 6개(38%)를 성공한 KCC보다 성공률이 떨어진 것이다. 2점슛도 똑같이 37개씩 시도했는데 소노는 14개, KCC는 20개를 림 안에 꽂았고 리바운드도 소노가 26-45로 완전히 밀렸다. 실책에서 6-22로 크게 앞서고도 이기지 못한 이유다. 문제는 스페이싱이다. 소노는 공격 시 양 코너에 최승욱, 정희재를 배치하는데 최승욱은 KCC전에서 3점을 4개 중 1개, 정희재는 5개 중 1개만 넣었다. 확률이 떨어진 정희재는 슛 동작을 취한 뒤 돌파하다가 공격에 실패하기도 했다. 이에 이정현도 페인트존 공간을 좁힌 상대 수비에 고전하면서 외곽포 11개를 던져 1개(9%)만 성공했다. 나이트는 전반에만 반칙 4개를 범해 22분 44초(5점 8리바운드)밖에 뛰지 못했다. 손 감독은 KCC에 58-64로 패한 뒤 “외곽 공격이 문제였다. 한 명이 돌파했을 때 다른 선수들이 정해진 위치로 움직여야 했는데 약속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정희재, 최승욱에서 기회가 많이 나니까 적극적으로 슛하라고 주문했지만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다. 임동섭은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손 감독은 결국 정희재가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4번 수비에서 그만큼 버티는 선수가 없다. 안 들어가도 자신 있게 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볼까 봐…美 항모 트루먼 호, 파손 부위 못 고치고 현수막 은폐

    트럼프 볼까 봐…美 항모 트루먼 호, 파손 부위 못 고치고 현수막 은폐

    지난 2월 지중해에서 상선과 충돌해 일부 파손된 미국 해군 항공모함 ‘USS 해리 S. 트루먼 호’가 여전히 수리가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 등 현지 언론은 트루먼 호가 손상된 부분을 현수막으로 가린 채 행사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월 12일 트루먼 호는 이집트 포트사이드 인근 지중해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중 상선 베식타스-M과 충돌했다. 실제 당시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선미 끝 우현에 있는 항공기 엘리베이터 부근이 일부 부서지고 찢어진 것이 확인된다. 항공모함이 해상에서 충돌사고를 내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이는 전단의 중앙에서 항해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미 해군은 “충돌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운항에도 문제가 없다”면서 “원자로 2기로 작동되는 동력 계통도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안전하고 안정적 상태”라고 발표한 바 있다. 각종 사고에 휩싸이면서 함장까지 교체된 트루먼 호가 다시 논란인 된 것은 지난 5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에서 열린 미 해군 창설 250주년 기념행사에서 촬영된 한 장의 사진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해 연설했는데, 그 뒤로 거대한 해군 현수막이 세워진 트루먼 호가 배경으로 자리했다. 문제는 지난 2월 충돌 사고로 파손된 부분이 현수막 뒤에 숨겨져 있다는 사실이 사진으로 드러난 것이다. 실제로 현지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공유된 사진을 보면 파손된 부분이 전혀 수리되지 않았고 대신 같은 색 페인트만 칠해져 있다. 이에 대해 현지 언론은 “미 해군은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겉치레를 서슴지 않는 전통이 있다”고 꼬집었다. 보도에 따르면 트루먼 호는 향후 12개월 안에 뉴포트 뉴스 조선소에서 종합재정비작업(RCOH) 과정에서 수리될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에서 들어올 수천억 달러의 투자와 인력을 통해 조선소를 부활시킬 것”이라면서 “그들이 미국에서 선박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상 과정에서 제시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한편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트루먼 호는 지난해 9월 출항한 뒤 12월 14일부터 홍해에서 미국 중부사령부 휘하에 배치돼 9개 비행대대를 승선시키고 순양함 1대와 구축함 2대의 호위를 받아왔으나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먼저 지난해 12월 22일 트루먼 호에서 이륙한 F/A-18 슈퍼호넷 전투기 한 대가 아군의 오인 사격으로 격추됐다. 또한 지난 4월 28일 트루먼 호는 급선회하는 과정에서 격납고로 견인 중이던 F/A-18 슈퍼호넷 전투기와 이를 견인하던 토우 트랙터가 해상으로 빠뜨리는 큰 사고를 냈다. 여기에 불과 1주일 후 또 다른 슈퍼호넷 전투기가 항공모함에 착륙하는 도중 어레스트 문제로 갑판에서 이탈해 바다에 추락하기도 했다.
  • [포착] 트럼프 볼까 봐…美 항모 트루먼 호, 파손 부위 못 고치고 현수막 은폐

    [포착] 트럼프 볼까 봐…美 항모 트루먼 호, 파손 부위 못 고치고 현수막 은폐

    지난 2월 지중해에서 상선과 충돌해 일부 파손된 미국 해군 항공모함 ‘USS 해리 S. 트루먼 호’가 여전히 수리가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 등 현지 언론은 트루먼 호가 손상된 부분을 현수막으로 가린 채 행사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월 12일 트루먼 호는 이집트 포트사이드 인근 지중해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중 상선 베식타스-M과 충돌했다. 실제 당시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선미 끝 우현에 있는 항공기 엘리베이터 부근이 일부 부서지고 찢어진 것이 확인된다. 항공모함이 해상에서 충돌사고를 내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이는 전단의 중앙에서 항해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미 해군은 “충돌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운항에도 문제가 없다”면서 “원자로 2기로 작동되는 동력 계통도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안전하고 안정적 상태”라고 발표한 바 있다. 각종 사고에 휩싸이면서 함장까지 교체된 트루먼 호가 다시 논란인 된 것은 지난 5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에서 열린 미 해군 창설 250주년 기념행사에서 촬영된 한 장의 사진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해 연설했는데, 그 뒤로 거대한 해군 현수막이 세워진 트루먼 호가 배경으로 자리했다. 문제는 지난 2월 충돌 사고로 파손된 부분이 현수막 뒤에 숨겨져 있다는 사실이 사진으로 드러난 것이다. 실제로 현지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공유된 사진을 보면 파손된 부분이 전혀 수리되지 않았고 대신 같은 색 페인트만 칠해져 있다. 이에 대해 현지 언론은 “미 해군은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겉치레를 서슴지 않는 전통이 있다”고 꼬집었다. 보도에 따르면 트루먼 호는 향후 12개월 안에 뉴포트 뉴스 조선소에서 종합재정비작업(RCOH) 과정에서 수리될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에서 들어올 수천억 달러의 투자와 인력을 통해 조선소를 부활시킬 것”이라면서 “그들이 미국에서 선박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상 과정에서 제시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한편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트루먼 호는 지난해 9월 출항한 뒤 12월 14일부터 홍해에서 미국 중부사령부 휘하에 배치돼 9개 비행대대를 승선시키고 순양함 1대와 구축함 2대의 호위를 받아왔으나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먼저 지난해 12월 22일 트루먼 호에서 이륙한 F/A-18 슈퍼호넷 전투기 한 대가 아군의 오인 사격으로 격추됐다. 또한 지난 4월 28일 트루먼 호는 급선회하는 과정에서 격납고로 견인 중이던 F/A-18 슈퍼호넷 전투기와 이를 견인하던 토우 트랙터가 해상으로 빠뜨리는 큰 사고를 냈다. 여기에 불과 1주일 후 또 다른 슈퍼호넷 전투기가 항공모함에 착륙하는 도중 어레스트 문제로 갑판에서 이탈해 바다에 추락하기도 했다.
  • 기침 시럽 먹고 어린이 11명 숨져…부동액 성분 넣은 인도 제약사

    기침 시럽 먹고 어린이 11명 숨져…부동액 성분 넣은 인도 제약사

    인도에서 기침 시럽을 먹은 어린이 1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파장이 일고 있다. 문제의 기침 시럽에서는 자동차 부동액 등에 사용되는 성분이 검출돼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NDTV와 타임스 오브 인디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최근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에서 9명, 서부 라자스탄주에서 2명의 영유아·어린이가 숨진 사건이 기침 시럽과 관련돼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조사에 착수했다. 숨진 아이들은 모두 5살 미만으로, 기침 시럽을 복용한 후 급성 신장손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나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숨진 아이들이 복용한 기침 시럽은 남부 타밀나두주의 제약사 스레산 파마가 생산한 ‘콜드리프’라는 제품으로, 이 제품에선 허용치 이상의 디에틸렌글리콜(DEG) 성분이 검출됐다. DEG는 차량 부동액이나 페인트, 브레이크액, 플라스틱 제조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용제다. 의약품에는 사용이 금지된 화학 물질이지만, 일부 제약사가 싸다는 이유로 시럽의 용매인 글리세린의 대용으로 DEG를 쓰는 것으로 전해졌다. DEG를 허용치 이상으로 섭취하면 급성 신장손상 등으로 사망할 수 있다. 마디아프라데시주에서 확보된 시럽 샘플에서는 DEG 성분이 나오지 않았지만, 타밀나두주 당국은 스레산 파마 제조시설에서 직접 채취한 샘플에서 DEG 오염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마디아프라데시주와 타밀나두주 정부는 콜드 리프 기침 시럽 판매를 금지했다. 보건 당국은 이들 주를 비롯한 6개 주의 19개 의약품 제조시설에 대해 검사를 진행해 품질 관리 허점을 파악하고 향후 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 방안을 권고했다. DEG 및 유사 성분인 에틸렌글리콜(EG)에 오염된 기침 시럽의 위험성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여러 차례 경고한 바 있다. 특히 어린이는 체구가 작기 때문에 아주 적은 양이라도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메스꺼움, 복통, 배뇨 감소로 증상이 시작되며 심한 경우 급성 신부전, 발작, 사망으로 빠르게 진행된다. 앞서 2022년 서아프리카 감비아에서도 어린이 최소 69명이 인도 제약사가 생산한 기침 시럽을 먹고 사망한 사례가 있다. 2023년에도 우즈베키스탄에서 인도산 기침 시럽을 먹은 어린이 19명이 숨졌다. 이에 2023년 1월 WHO는 DEG 등 유해 성분이 과다 함유된 인도산 및 인도네시아산 기침 시럽으로 인해 전 세계 7개국에서 3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숨졌다면서 기준에 미달하는 제품들을 유통망에서 배제하고 제조 및 유통 과정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라고 회원국에 경고했다. 인도 정부도 기침 시럽을 수출할 때 사전에 정부 실험실에서 성분 검사를 마쳤다는 인증서를 받도록 규제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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