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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격대장 황유민, 2026 LPGA 야심만만

    돌격대장 황유민, 2026 LPGA 야심만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고 인기 스타인 황유민(21)은 내년 보강할 과제로 쇼트 게임을 꼽았다. 그래야만 미국에 진출해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황유민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쇼트 게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동계 훈련 때 보완하려고 한다”면서 “다양한 구질을 컨트롤 할 수 있게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내년 1월 베트남 전지훈련에선 웨지샷도 가다듬을 예정이다. 그는 올 시즌 팬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여자 골프 선수다. 지난달 27일 KLPGA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받았다. 100% 온라인 투표에서 8558표(득표율 20.69%)를 얻어 지난해 수상자 박현경(6944표·16.79%)을 밀어냈다. ●“내년 쇼트 게임 보강… 다양한 구질 컨트롤 할 수 있게 연습” 황유민은 “인기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는데 너무 행복했다”면서 “팬이 주는 상이라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선수 생활을 하면서 한 번쯤은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팬들이 황유민을 좋아하는 이유로는 무엇보다 호쾌한 장타를 곁들인 공격적인 플레이를 꼽을 수 있다. 163㎝의 작은 체구에도 윤이나(170㎝)나 방신실(173㎝)에 뒤지지 않는 장타를 날리며 올 시즌 이 부문 4위(평균 253.76야드)에 올랐다. 돌격대장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다. 그는 “처음 돌격대장이라는 별명을 들었을 때 별로였는데 지금은 마음에 든다”면서 “학생 때 가벼운 스틱으로 빠르게 빈 스윙하는 훈련을 많이 했는데 거리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됐다”고 장타 비결을 설명했다. 황유민은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과 준우승 4회를 포함해 올 시즌 톱10에 9차례 진입하며 10억 5104만원을 벌어들여 상금 4위에 올랐다. 목표로 삼았던 다승은 이루지 못했지만 내년에 시즌 2승을 목표로 다시 달릴 계획이다. 그는 “우승했던 두산 대회 외에 준우승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코스 세팅이 까다롭고 어려웠는데 스코어도 잘 나오고 올해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했다”고 돌이켰다. 황유민은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드를 따낸 한국체대 동기 윤이나처럼 미국행을 꿈꾸고 있다. 황유민은 “내년에 잘해서 LPGA 투어에 도전하는 게 목표”라면서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아 시기를 조금 늦춘 만큼 근력 강화 운동과 몸 관리를 열심히 해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LOL 즐겨 페이커 좋아해… 효주 언니의 여유로운 플레이 닮고 싶어” 그는 이미 초청 선수로 LPGA 투어를 경험해봤다. 지난해 롯데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에 올랐고 올해도 2개 대회에서 경험치를 높였다. 도전을 좋아하는 그가 큰 무대에서도 통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황유민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면서 “단순한 성격이라 좋지 않은 감정이 오래 지속되지 않는 게 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평소 게임에 관심이 많아 ‘리그오브레전드’(LOL)를 즐긴다는 그는 페이커(이상혁)를 가장 좋아하는 게이머로 손꼽았다. 페이커를 보러 ‘절친’ 이율린과 e스포츠 경기장을 찾기도 했다고. 롤 모델로는 롯데골프단에서 한솥밥을 먹는 김효주를 꼽았다. 황유민은 “효주 언니 특유의 여유로운 플레이를 닮고 싶다. 골프를 즐기면서 집중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며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모습도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 “실패 하나하나 모여 나를 만들어”… ‘롤 황제’는 도전을 말했다

    “실패 하나하나 모여 나를 만들어”… ‘롤 황제’는 도전을 말했다

    7년의 슬럼프 극복 과정 곱씹어 “실패는 나쁜 것 아닌 작은 성공혐오·갈등의 시대, 겸손이 중요생애 첫 연설, 살면서 가장 떨려” “불과 3주 전에 수만 명 관중 앞에서 경기를 했는데, (지금이) 살면서 가장 떨리는 것 같아요.” 정장 차림으로 연단에 선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28)는 거듭 숨을 골랐다. 긴장 탓에 잠시 가슴을 붙잡고 말을 멈추기도 한 그의 표정은 냉철함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경기 때와는 사뭇 달랐다. 하지만 곧 진정성을 최대한 전달하고 싶다며 준비한 원고도 내려놓고 담담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페이커는 20일 외교부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주최한 ‘2024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청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2013년 데뷔한 첫해부터 최초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5회 우승, 국내 리그 LCK 10회 우승,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대기록을 세운 ‘e스포츠계 전설’인 그가 가장 많은 배움을 얻었다며 언급한 단어는 의외로 ‘실패’였다. 페이커는 “항상 이겨야만 했고 1등이 돼야 하는 게 프로의 세계이고, 지는 것과 실패는 나쁘다고만 생각했다”며 “그런데 막상 생각해 보니 저는 실패로부터 성장할 수 있었고 더 잘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의 시작은 매우 화려했다. 그러나 2016년 이후 다시 왕좌에 앉기까지 무려 7년이 걸렸다. 페이커는 그 시간을 곱씹으며 “항상 성공할 순 없다는 것과 실패가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면서 “그런 실패 하나하나가 모여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지금은 오히려 실패가 작은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페이커는 지난해에 이어 지난 2일 또다시 롤드컵 우승을 거머쥐며 통산 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열정은 자신이 진정으로 즐기고 두려워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실패를 겁내지 말고 도전하자고 청년들을 독려했다. 특히 배움과 성장에서 ‘겸손’을 중시하게 됐다며 “요즘 혐오와 차별을 보며 본인 가치관이 시대적으로 항상 옳을 수 없는 건데 어떻게 맞다고 단언하는지 안타깝다”며 “본인이 가진 게 항상 옳지 않고 정답은 아니라는 마음을 갖는 겸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통 6~7년으로 선수 생명이 짧은 e스포츠계에서 12년째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페이커는 철저한 자기 관리와 바른 언행으로도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짧은 인생 동안 좋아하는 것을 하고, 열정을 갖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남들을 존중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마무리 인사를 했다.
  • ‘전설’ 페이커가 떨면서 전한 메시지 “실패는 작은 성공… 두려워말고 도전하세요”

    ‘전설’ 페이커가 떨면서 전한 메시지 “실패는 작은 성공… 두려워말고 도전하세요”

    “불과 3주 전에 수만 명 관중 앞에서 경기를 했는데, (지금이) 살면서 가장 떨리는 것 같아요.” 정장 차림으로 연단에 선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28)는 거듭 숨을 골랐다. 긴장 탓에 잠시 가슴을 붙잡고 말을 멈추기도 한 그의 표정은 냉철함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경기 때와는 사뭇 달랐다. 하지만 곧 진정성을 최대한 전달하고 싶다며 준비한 원고도 내려놓고 담담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페이커는 20일 외교부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주최한 ‘2024년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청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2013년 데뷔한 첫해부터 최초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5회 우승, 국내 리그 LCK 10회 우승,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대기록을 세운 ‘e스포츠계 전설’인 그가 가장 많은 배움을 얻었다며 언급한 단어는 의외로 ‘실패’였다. 페이커는 “항상 이겨야만 했고 1등이 돼야 하는 게 프로의 세계이고, 지는 것과 실패는 나쁘다고만 생각했다”며 “그런데 막상 생각해보니 저는 실패로부터 성장할 수 있었고 더 잘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의 시작은 매우 화려했다. 데뷔 첫해 곧바로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뒤 2015년과 2016년 내리 우승했다. 그러나 2016년 이후 다시 왕좌에 앉기까진 무려 7년이 걸렸다. 페이커는 그 시간을 곱씹으며 “많은 실패를 겪으며 항상 성공할 순 없다는 것과 실패가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면서 “그런 실패 하나하나가 모여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지금은 오히려 실패가 작은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처음엔 경기에 지면 소파를 때리기도 할 정도로 화가 많이 났는데, 실패를 많이 하다 보니 그런 모난 승부욕이 항상 저를 이끌어주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고도 했다. 실패와 함께하는 시간을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가치를 세우는 일에 집중했다는 페이커는 지난해에 이어 지난 2일 또다시 롤드컵 우승을 거머쥐며 통산 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제가 가진 열정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해줬던 것 같고, 그 열정은 자신이 진정으로 즐기고 두려워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열정은 자신이 진정으로 즐기고 두려워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많은 청년들이 실패를 겁내지 말고 도전하자고 독려했다. 특히 배움과 성장에서 ‘겸손’을 중시하게 됐다며 “요즘 혐오와 차별을 보며 본인 가치관이 시대적으로 항상 옳을 수 없는 건데 어떻게 맞다고 단언하는지 안타깝다”며 “본인이 가진 게 항상 옳지 않고 정답은 아니라는 마음을 갖는 겸손이 중요하다”는 강조도 덧붙였다. 보통 6~7년으로 선수 생명이 짧은 e스포츠계에서 12년째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페이커는 철저한 자기 관리와 바른 언행으로도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짧은 인생 동안 좋아하는 것을 하고, 열정을 갖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남들을 존중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마무리 인사를 했다.
  • 20㎏ 트로피 들어올리다 머리에 ‘쿵’…피까지 흘렀다 “왕관의 무게”

    20㎏ 트로피 들어올리다 머리에 ‘쿵’…피까지 흘렀다 “왕관의 무게”

    “왕관의 무게는 무겁더군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임단 T1이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통산 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가운데, T1의 제우스(최우제·20)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다 머리를 다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롤드컵 결승전에서 T1은 중국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세트 스코어 3대2로 격파했다. 전년도 우승팀인 T1은 대회 2연패를 달성함은 물론, LoL 역사상 최초의 롤드컵 통산 5회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우승의 감격 뒤에는 아찔한 해프닝도 있었다. 트로피 세리머리를 위해 무대에 오른 T1 선수들이 한 명씩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상황에서, 제우스가 트로피를 머리 위로 번쩍 들어올린 뒤 흔들다 트로피 모서리에 머리를 찧었다. 트로피를 내려놓은 제우스는 머리를 다쳐 피가 흐르는 것을 발견했고, 간단한 처치를 마친 뒤 우승 인터뷰에 뒤늦게 합류했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에도 다친 머리를 만지며 머쓱해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이후 제우스는 4일 T1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트로피 세리머니 뒷이야기’에서 “작년에 이어 들어올린 트로피, 물리적인 무게감이 어땠나”라는 질문에 “무거웠습니다. 조심하세요”라고 답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롤드컵 우승 트로피인 ‘소환사의 컵’은 미국의 명품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 앤 코가 제작했으며, 무게는 20㎏, 높이는 69㎝의 웅장한 외관을 자랑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페이커(이상혁·28)은 2016년에 이어 올해 결승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2회 결승전 MVP’의 주인공이 됐다.
  • “저 나가라고요?” ‘조기 교체’에 화난 손흥민, 현지서도 화제

    “저 나가라고요?” ‘조기 교체’에 화난 손흥민, 현지서도 화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세 경기만에 복귀해 토트넘의 승리를 견인한 동점골을 어시스트했지만, 예상치 못했던 ‘조기 교체’를 당했다. 손흥민이 벤치로 돌아와 강하게 불만을 표출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고 외신들의 집중 조명을 받는 등 현지에서도 ‘스마일 보이’의 뜻밖의 모습에 주목했다. 벤치에 앉아 분노 표출…팀 대승에 다시 ‘활짝’손흥민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0대1로 뒤지던 후반 4분 브레넌 존슨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PL 8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를 마친 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손흥민은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9라운드 경기와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컵 16강전까지 공식전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이날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전반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몸이 풀린 듯 4분만에 골대를 향해 쇄도하는 존슨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날렸고 존슨이 오른발로 밀어 넣어 동점골을 성공했다. 이로서 손흥민은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후반 11분 손흥민을 빼고 히샤를리송을 투입하는 첫 번째 교체를 단행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교체를 예상하지 못한 듯 손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당황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굳은 표정으로 그라운드에서 나온 손흥민에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어깨를 토닥였지만, 손흥민의 마음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손흥민은 벤치에 앉은 뒤 굳은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중계 화면은 손흥민이 벤치에 앉아 유니폼 상의를 입으로 깨물거나 화를 내는 등의 모습을 계속해서 비췄다.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의 연속 골과 제임스 매디슨의 프리킥 골로 아스톤 빌라에 4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서 토트넘은 승점 16점을 쌓아 리그 7위로 올라섰다. 팀의 대승에 손흥민도 웃음을 되찾았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선수들과 포옹을 하며 승리를 축하했고, 마지막까지 경기장에 남아 홈팬들을 향해 박수를 쳤다. 라커룸으로 들어가면서 토트넘 구단 카메라를 향해 익살스런 표정을 짓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55분 이상 뛰게 할 생각 없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부상 관리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55분 이상 뛰게 할 생각이 아니었다”라면서 “웨스트햄전에서도 60분 이후 부상이 재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중요한 건 전반적인 (경기) 상황”이라며 “그와 (교체 시점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밝게 웃는 얼굴이 익숙한 손흥민이 교체에 불만을 품고 화를 내는 모습은 현지에서도 화제가 됐다. PL 공식 인스타그램은 이날 “토트넘이 첫 선수 교체를 할 때 손흥민은 자신이 교체될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글과 함께 손흥민이 교체 사인을 보고 당황하는 모습과 교체 아웃된 뒤 굳은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는 모습을 담은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이에 팬들은 “왜 손흥민을 뺐냐”, “방금 부상에서 회복했고 주말에 유로파 리그 경기가 있어서 그에게 휴식을 줘야 한다”, “그는 교체되고 싶지 않았다. 표정이 모든 걸 말해준다” 등 손흥민의 조기 교체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은 주로 경기에 대한 예고 및 결과, 경기 하이라이트, 자체 콘텐츠 등에 대한 게시물이 올라온다. 경기 도중 발생한 해프닝이 올라오는 사례는 많지 않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계정은 손흥민의 부상에 대한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리며 관심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손흥민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토트넘의 성적을 비교하며 “손흥민은 스퍼스의 중심”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맨시티와의 리그컵 16강전에서 사복을 입고 경기장을 찾은 손흥민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외신들도 손흥민에 주목했다. 유로스포츠는 “손흥민이 존슨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후 교체된 뒤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면서 이에 대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설명을 전했다. 타블로이드지 더선과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이 교체된 것에 불만을 품고 벤치로 돌아와 욕설을 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임단인 T1 선수단과 감독, 코치를 경기에 초청했다. T1은 앞서 2일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LoL 2024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 드림스마트(BLG)를 꺾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평소 LoL 등 e스포츠를 즐기는 손흥민은 T1과 페이커(이상혁)의 팬임을 밝혀왔다.
  • ‘페이커’ 또 대기록… T1, 중국팀 꺾고 롤드컵 ‘5회 우승’

    ‘페이커’ 또 대기록… T1, 중국팀 꺾고 롤드컵 ‘5회 우승’

    페이커(본명 이상혁·28)가 또다시 역사를 썼다. 소속팀인 T1이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우승하며 롤드컵 통산 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롤드컵 결승전에서 한국 리그(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대표 T1이 중국 리그(롤 프로 리그·LPL) 1번 시드인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세트 스코어 3대2로 격파했다. 디펜딩 챔피언(전년도 우승팀)인 T1은 27분 만에 본진이 뚫리며 첫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에서 역습에 성공했다. 3세트에선 BLG가 선취점을 따내는 데 성공하면서 스코어 차이를 5대0까지 벌려 결국 2대1로 앞서 나갔다. 매치포인트에 몰린 T1은 4세트에서 페이커가 BLG의 허점을 파고들며 롤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500킬(상대 챔피언 처치 수)을 기록하는 등 점수를 따냈고 5세트까지 승리를 이어 가며 BLG의 마지막 역전 시도를 좌절시켰다. 이로써 T1과 페이커는 LoL e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롤드컵 통산 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2011년 첫 대회 이래 한 팀이 동일한 주전 멤버(‘제우스’ 최우제·‘오너’ 문현준·페이커·‘구마유시’ 이민형·‘케리아’ 류민석)로 롤드컵을 2회 우승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페이커는 2016년에 이어 올해 결승전 MVP로 선정되면서 사상 첫 ‘2회 결승전 MVP’의 주인공이 됐다. 페이커는 결승전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큰 대회에 계속 출전하고 우승할 수 있는 게 감사하다.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마냥 뿌듯하지만은 않다. 올해 개인적으로 과정이 아쉬웠다. 찝찝함이 남아 있다. 그런 찝찝함을 덜어 내는 게 내년의 목표”라며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LCK를 대표하는 게임단인 T1은 ‘SK텔레콤 T1’ 시절이던 2013년 롤드컵 우승을 시작으로 2015년과 2016년에 사상 첫 2연속 국제무대 제패라는 기록을 세웠고 팀명을 T1으로 바꾼 후에도 서울에서 열린 2023 롤드컵에서 정상에 섰다. 예비 선수로 T1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은 이번 대회 경기에 직접 출전하지는 않았으나 LCK에서 외국인 용병 선수로는 최초 우승을 기록했다. LPL의 강팀 BLG는 창단 이래 첫 우승 도전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T1의 롤드컵 통산 5회 우승을 축하했다. SK텔레콤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T1 선수단에 보낸 축전에서 “여러분이 보여 준 패기와 팀워크가 저를 포함한 전 세계 팬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 줬다”고 말했다. SK스퀘어는 2019년 미국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컴캐스트와 함께 글로벌 e스포츠 전문기업 T1을 설립, 공동 경영 중이다. 2022년에는 T1에 13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했고 멤버십과 카페&아레나, 베이스캠프 피시방으로 대표되는 T1의 신사업 성장도 지원하고 있다.
  • “연예인 안쓴다” 9년 고수했는데…교촌이 반한 ‘광고킹’ 배우, 누구?

    “연예인 안쓴다” 9년 고수했는데…교촌이 반한 ‘광고킹’ 배우, 누구?

    국내 치킨 3사 브랜드 중 하나인 교촌치킨이 새 브랜드 모델로 배우 변우석을 발탁했다. 배우 이민호 이후 ‘스타 마케팅’을 지양해왔던 교촌치킨이 9년 만에 다시 연예인 모델을 기용한 것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23일부터 변우석을 공식 모델로 내세워 본격적인 브랜드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변우석은 올해 초 반영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현재 이디야커피·피지오겔·LG 스탠바이미 등 10여개 이상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이다. 앞서 교촌치킨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0월 23일 교촌치킨의 새로운 얼굴 등장”이라며 “요즘 가장 핫한 아이콘이 교촌치킨과 만났다”고 새 브랜드 모델을 예고한 바 있다. 그동안 교촌치킨은 스타 마케팅을 지양하고 제품의 품질을 강조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지난 2016년 이민호를 마지막으로 브랜드 모델 없이 치킨 자체의 경쟁력에 중점을 뒀다. 교촌치킨이 다시 연예인 모델을 기용한 이유는 브랜드 인지도를 회복하고 매출 반등을 이루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한때 ‘부동의 1위’였던 교촌치킨 매출은 지난 2022년 bhc치킨에 밀렸으며, 지난해에는 제너시스BBQ에도 밀려 치킨 업계 매출 3위로 떨어졌다. 실제 지난해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빅3 가운데 매출인 감소한 곳은 교촌치킨뿐이다. 교촌치킨의 지난해 별도 매출은 전년 대비 14.6% 감소한 4259억원을 기록했다. 프랜차이즈 치킨 업계의 마케팅 공세도 만만치 않다. 최근 노랑통닭은 배우 차은우를 모델로 발탁했으며, bhc는 배우 황정민과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를, 아라치 치킨은 e스포츠 스타 페이커를 글로벌 모델로 앞세워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기 모델을 기용하는 것은 고비용과 일부 리스크가 따르지만, 높은 인지도와 빠른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최근 교촌치킨의 매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만큼 분위기 반전을 위한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T1 페이커, 우승 향한 거침없는 질주…中TES 꺾고 롤드컵 4강 진출

    T1 페이커, 우승 향한 거침없는 질주…中TES 꺾고 롤드컵 4강 진출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디펜딩 챔피언 ‘T1’이 중국 강호 ‘톱 e스포츠(TES)’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전에 진출했다. 19일(현지시간) T1은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롤드컵 8강전에서 TES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었다. ‘페이커’ 이상혁은 이날 안정적인 운영과 절묘한 킬 캐치로 승리를 견인했다. 페이커는 1세트 초반 ‘오너’ 문현준, ‘케리아’ 류민석과의 협공으로 ‘티안’ 가오톈량을 잡아내며 선취점을 챙긴 것을 시작으로 드래곤 버프를 연이어 챙기며 앞서나갔다. TES는 정면 대결을 피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27분경 정글에서 벌어진 한타(집단 교전)에서 ‘구마유시’ 이민형과 ‘제우스’ 최우제의 활약으로 대승을 거두고, 이어진 바론 싸움에서도 올킬을 기록하며 31분만에 가볍게 첫 세트를 따냈다. T1은 2세트에서도 오너와 페이커의 활약으로 초반 한타에서 3킬을 내며 스노우볼을 굴려 나갔다. TES는 1세트보다는 집중력 있는 운영으로 열세 속에서도 오브젝트 경쟁에서 비등하게 맞서나갔지만, 30분경 이어지는 한타에서 페이커와 구마유시-‘케리아’ 류민석 듀오에 올킬당하며 무너졌다. 33분경 킬 스코어를 13-0까지 밀어붙인 T1은 곧바로 TES 본진으로 돌격, 단 1킬도 내주지 않고 깔끔하게 2세트까지 승리를 따냈다. T1은 기세를 몰아 3세트에서도 앞서나갔다. 탑에서 미드 라인으로 내려온 케리아는 페이커와 협공으로 ‘크렘’ 린젠을 처치하며 선취점을 따냈다. 다급해진 TES는 9분께 탑 라인에서 타워를 끼고 있는 제우스를 노리고 달려들었지만, 눈치챈 제우스가 선공으로 맞받아쳤고 페이커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달려들면서 더블킬을 냈다. 승부는 이미 T1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이후 케리아의 파이크는 중요한 순간마다 작살을 날리며 기회를 만들어냈고, 구마유시의 자야는 이를 놓치지 않고 상대 팀에 피해를 누적시키며 킬을 따냈다. 구마유시를 앞세운 T1은 37분만에 TES의 저항을 꺾고 넥서스를 터트리며 토너먼트 스테이지 첫 경기를 3:0 싹쓸이 승리로 마무리했다. T1은 이로써 지난 7월 우승으로 장식했던 e스포츠 월드컵(EWC) 결승전 이후 또다시 다전제 무대에서 TES를 꺾었다.
  • “한국 선수들 얼굴 좀 봐” 페이커 능욕?…‘분노 유발’ 롤드컵 뮤비

    “한국 선수들 얼굴 좀 봐” 페이커 능욕?…‘분노 유발’ 롤드컵 뮤비

    관중 수 기준 세계 최대 e스포츠 행사로 꼽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주제곡 뮤직비디오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5일 라이엇게임즈는 2024 롤드컵 주제곡인 ‘헤비 이즈 더 크라운’(Heavy is the Crown)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29일 기준 조회 수 2600만회를 돌파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영상이 공개된 이후 서양 선수들의 생김새는 뚜렷하게 구분되는 반면 아시아계 선수들은 대부분 비슷하게 묘사돼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팀 플라이퀘스트의 ‘마쑤’, 독일 팀 지투 이스포츠의 ‘캡스’는 각자의 얼굴 생김새가 뚜렷하게 구별되는 작화였다. 주제곡을 부른 밴드 린킨 파크의 멤버들도 마찬가지로 개성이 잘 드러나는 모습이었다. 반면 한국과 중국 선수들은 이목구비가 서로 비슷하게 표현됐다. 팀 T1의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는 실제 진한 쌍꺼풀이 있지만 뮤비에선 외꺼풀로 등장해 다른 한국 선수들과 눈 모양이 똑같아졌다. 이 때문에 머리색이나 안경 착용 여부, 의상 등을 참고해 겨우 알아볼 수 있는 수준이었다. 선수들도 이러한 묘사에 황당해했다. 팀 KT롤스터의 ‘데프트’ 김혁규 선수는 개인방송에서 “뮤비를 봤는데 빈(중국 팀 빌리빌리 게이밍 소속) 선수라면서요, 나인 줄 알았어”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빈 선수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나도 처음엔 나인 줄 못 알아봤다”고 했다. 미국의 전 LoL 프로 선수인 피터 펭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왜 모든 아시아 선수가 데프트 선수랑 똑같이 생겼냐. 인종차별 같다”고 비판했다. 뮤직비디오에 지난해 우승팀인 T1의 서사가 없다는 점도 논란을 키웠다. 롤드컵 뮤직비디오에는 직전 대회 우승팀의 서사를 담는 것이 일반적인데, 7년 만에 왕좌에 다시 오른 T1의 주장 페이커의 이야기나 5연승 준우승 아픔을 딛고 끝내 우승을 차지한 T1 선수단의 서사를 제대로 담지 못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2022년 우승팀인 DRX의 우승 여정을 잘 담은 것을 비롯해 당시 노래를 불렀던 뉴진스는 단 한 번도 화면에 나오지 않아 비판이 더 거세다. 팬들은 “린킨 파크 헌정 뮤직비디오냐”며 오히려 주제곡을 부른 밴드 린킨 파크를 부각했다고 지적했다. 라이엇게임즈 측에선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대신 비판 여론이 커지자 뮤직비디오 섬네일을 팀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 얼굴로 교체한 상태다. 그러나 뮤직비디오에는 “T1 우승하고 이 영상만 몇 개월을 기다렸는데 한순간에 무너졌다”, “어떻게 가수 표정이 주인공들 표정보다 더 생동감 있게 만들었냐”, “이건 모함이고 능욕이다” 등의 댓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따르면 올해 롤드컵에는 총 8개 지역 리그 20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LCK를 대표해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 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T1(시드 순) 총 4개 팀이 출전했다.
  • 하나금융, 금감원과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나선다

    하나금융, 금감원과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이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과 치유를 위해 3년간 1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공동 추진하고, 금융감독원·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경찰청·서울시교육청이 참여해 청소년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는 불법도박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이 후원하는 T1 프로게이머 페이커(Faker) 이상혁 선수를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하나금융은 청소년 도박 문제를 주제로 한 뮤지컬·웹툰·애니메이션 등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하고, 전문상담기관을 활용해 청소년 상담 지원뿐 아니라 실질적인 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전설’에 헌정… 페이커 새긴 세상에 한대 뿐인 벤츠

    ‘전설’에 헌정… 페이커 새긴 세상에 한대 뿐인 벤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공식 파트너이자 페이커가 속한 T1의 후원사인 메르세데스벤츠가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된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위해 맞춤 제작 된 ‘세상에 한대 뿐인’ 벤츠를 선물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전설의 전당 2024’ 기자간담회에서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해 이 선수에게 유명 스튜디오와 협업한 그림과 함께 메르세데스-AMG SL 63 로드스터 자동차 키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차량 헤드레스트에는 페이커의 서명을, 플로어 매트에는 전설의 전당 레터링을 각각 새겼으며, 독일 진델핑겐 생산 현장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이 수작업으로 지행하는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배우 김수현이 탄 차로도 유명한 이 차량은 기본 트림만 2억 3800만원부터 시작하는 고가 모델이다. 전달된 그림은 이 선수가 자신의 고향인 서울에서 차량 옆에 서 있는 모습을 담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와 함께 이 선수의 전설의 전당 입성을 기념하는 공식 영상도 선보인다. 앞서 지난달 23일 LOL의 개발사이자 대회 주관사인 라이엇게임즈는 올해부터 ‘전설의 전당’을 신설하고 초대 헌액자로 페이커를 선정했다. 이 선수는 2013년 데뷔해 지난해 통산 4번째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기록하며 국내 e스포츠의 인기 스타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2020년부터 LOL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와의 협업은 연례 토너먼트인 ‘월드챔피언십’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이번 ‘전설의 전당’까지 확대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매년 새로운 전설의 전당 선수를 선정해 헌액할 예정이다.
  • ‘페이커’ 이상혁, LoL 초대 ‘전설의 전당’ 헌액자 됐다

    ‘페이커’ 이상혁, LoL 초대 ‘전설의 전당’ 헌액자 됐다

    e스포츠의 살아 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됐다고 라이엇게임즈가 23일 밝혔다. ‘전설의 전당’은 다른 스포츠에서 운영되고 있는 명예의 전당이라는 콘셉트를 LoL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기념행사다. 게임과 e스포츠,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인물이 대상이다. 페이커는 LoL e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통산 4회(2013·2015·2016·2023) 우승했다. 특히 2015년·2016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2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상반기 열리는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도 2016년과 2017년 2회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대회에서도 총 10회 우승하며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라이엇게임즈는 페이커가 10년 이상 오랫동안 현역으로 활동하면서도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선행을 베푸는 등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고 봤다. 라이엇게임즈는 LoL 내 전장인 ‘소환사의 협곡’에서 페이커를 기념하는 게임 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서울 중구에 있는 ‘하이커 그라운드’를 페이커의 ‘전설의 전당’ 입성을 축하하는 ‘페이커 신전’으로 꾸밀 계획이다. 존 니덤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부문 사장은 “페이커는 LoL과 e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며 “전설의 전당 최초 헌액자에 걸맞은 자격을 갖췄다고 보아 선정했다”고 밝혔다.
  • “기재부? 몰라요” 굴욕 영상 업로드… 정책과 재미 사이 줄타기 전쟁

    “기재부? 몰라요” 굴욕 영상 업로드… 정책과 재미 사이 줄타기 전쟁

    “기획재정부를 아세요?” 서울 종로구 대학로 거리에서 만난 고3 수험생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자 여지없이 “잘 몰라요”란 답변이 돌아온다. “국방부는 알아요?”, “환경부는요?”라고 물었더니 이번엔 “알아요. 알아요”라고 소리친다. 기재부의 ‘굴욕’이 담긴 이 장면은 기재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콘텐츠 ‘이큐머니’ 영상에 실려 대중에 공개됐다. 정부가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 채널을 개설하고 입주했다. MZ세대의 눈길을 끌기 위해 15초 분량의 숏폼 영상(쇼츠)도 잔뜩 올려놨다. 소재가 ‘정책’이다 보니 주목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대중 콘텐츠 못지않은 ‘고퀄리티’를 자랑한다. 14일 기재부에 따르면 길거리 경제퀴즈 쇼 이큐머니는 ‘익스큐즈미+뭐니(머니)’의 합성어로 방송인 유재석이 진행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콘셉트와 비슷하다. KBS ‘개그콘서트’에서 프로게이머 이상혁(페이커) 닮은꼴로 유명해진 개그맨 정승우가 MC로 나선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온대브리핑’(온라인 대변인 브리핑) 쿠키영상에 깜짝 등장해 직장생활 ‘꿀팁’을 알려 주기도 한다. 행정안전부는 숏폼 ‘1분 뉴스’가 간판 콘텐츠다. 정책을 1분으로 요약해 영상과 자막, 인포그래픽으로 설명해 준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도 종종 등장한다. 심폐소생술 방법을 알려 주는 ‘두 손의 기적’, 지역 음식과 축제를 소개하는 ‘우리동네 이야기’도 쏠쏠한 재미를 준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보건·복지 정책 팁만 밑줄을 ‘쓱’ 그어 설명을 ‘싹’ 해 주는 숏폼 영상 ‘복팁쓱:싹’이 눈길을 끈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부에 물들다(물어보고 들어 본다)’란 콘텐츠를 운영한다. 최근 재테크·자기계발 콘텐츠 ‘시골쥐의 도시생활’을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백송이씨가 출연해 GTX A노선을 소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간판은 ‘머니포차’다. 시장을 찾아 맛집을 소개하고 관광지를 홍보한다. 최근 오영주 장관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편안하게 수다를 떨며 자영업자·소상공인 정책을 소개했다. 흥겨운 노래로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정보를 주는 숏폼 ‘쏭중기’도 중기부만의 킬러 콘텐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튜브 채널 이름을 ‘농러와tv’로 정했다. 농식품부 공무원으로 구성된 ‘콩벤져스’는 국산 콩 생산과 소비 확대를 위해 콩을 주제로 한 중독성 있는 동요를 부르는 영상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해양수산부는 방송인 남창희씨가 수산물을 재료로 요리해 해수부 공무원을 대접하는 ‘해수토랑’을 오픈했다. 이처럼 부처들이 경쟁적으로 소셜미디어(SNS) 콘텐츠를 쏟아 내면서 실제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부처 미디어팀의 고민도 커져 간다. 너무 정책을 강조하면 생존 경쟁이 치열한 유튜브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잃고 도태되기 쉽다. 그렇다고 흥미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면 너무 가벼워 보일 수 있어 균형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한 부처의 미디어팀장은 “충주시의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처럼 ‘B급 감성’을 탑재하고 가볍게 접근하는 방법도 검토했지만 중앙정부가 너무 가벼워 보이면 국민에게 정책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어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가 생산하는 콘텐츠인 만큼 논란이 일 만한 내용은 담지 못하고 지켜야 할 선이 분명히 있다”면서 “다른 유튜브 콘텐츠만큼 재미있을 수는 없지만 공공성과 유익함을 동시에 갖춘 만큼 국민들이 ‘구독’과 ‘좋아요’로 화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페이커, 중국 ‘245억 연봉’ 거절한 이유

    페이커, 중국 ‘245억 연봉’ 거절한 이유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가 중국에서 제시한 고액 연봉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페이커가 3년 만에 재출연했다. 이날 페이커는 “처음 데뷔했을 때는 돈을 많이 벌고 싶었다. 우승해서 상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해가 지날수록 돈이라는 목표를 많이 달성했으니까 새로운 목표가 있어야 하겠더라”고 말했다. 그는 “돈 다음으로 명예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많이 우승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대단한 걸 알려야겠다 싶더라. 나중에는 커리어가 많이 쌓였다. 이제 무슨 목표를 세워야 하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페이커는 “어떤 목표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나보다는 다른 사람을 위한 목표라면 계속 따라갈 수 있겠다 싶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MC 유재석은 “올해 나이가 27세 아니냐. 그런데 이제 돈도 목표가 아니라니 멋있다”고 감탄하면서 “중국에서 245억원 연봉 제시가 왔는데 현재 팀(T1)에 남기 위해 거절한 거냐”고 물었다. 이에 페이커는 “여러 조건을 다 보긴 하는데 돈이나 명예보다는 좀 더 배우고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저희 팀에서도 좋은 대우를 해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게 금액이 알려진 것과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고 솔직하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 박보영, 페이커와 함께 포착…“특별한 시간”

    박보영, 페이커와 함께 포착…“특별한 시간”

    배우 박보영이 프로게이머 페이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박보영은 15일 “T1과 함께한 특별한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인증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보영이 페이커 등 T1 멤버들과 한 편집숍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박보영은 최근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페이커, ‘게임계 오스카’ 올해의 선수상… K게임 수상은 실패

    페이커, ‘게임계 오스카’ 올해의 선수상… K게임 수상은 실패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게임계의 오스카’로 불리우는 ‘더 게임 어워드(TGA) 2023’에서 ‘최고의 e스포츠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후보에 올랐던 한국 게임들의 수상은 불발됐다. 8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TGA 시상식에선 ‘올해의 게임(GOTY)’을 비롯한 31개 부문을 시상했다. TGA는 캐나다 방송인 제프 케일리가 2014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게임 시상식이다. 한국 게임 중에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스튜디오가 개발한 ‘P의 거짓’과 넥슨의 사내 독립기업 민트로켓이 만든 ‘데이브 더 다이버’가 앞서 후보로 올라 수상 기대감을 높였다. P의 거짓은 ‘최고의 롤플레잉게임(RPG)’, ‘최고의 아트 디렉션’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진 못했다. 최고의 RPG는 ‘발더스 게이트3’가, 최고의 아트 디렉션은 ‘앨런 웨이크2’가 차지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최고의 독립 게임’ 부문에 이름을 올려 ‘코쿤’, ‘드렛지’, ‘씨오브스타즈’, ‘뷰파인더’와 경합했다. 수상은 씨오브스타즈에게 돌아갔다. ‘최고의 e스포츠 선수’를 수상한 이상혁은 한국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에 유일하게 4강에 오른 한국팀 T1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최고의 e스포츠 게임’은 라이엇게임즈의 ‘발로란트’가 수상했으며 ‘최고의 e스포츠 대회’는 한국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이 차지했다. 최고 영예인 GOTY에는 발더스 게이트3가 6개 부문을 석권하며 올랐다. 앨런 웨이크2, ‘마블스 스파이더맨2’, ‘레지던트 이블4’,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원더’,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등이 후보였다. 벨기에 게임사 라리안 스튜디오의 발더스게이트3는 ‘최고의 RPG’,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최고의 커뮤니티 지원’, ‘플레이어의 목소리’ 등 주요 상을 휩쓸었다. 캐릭터 ‘아스타리온’을 연기한 배우 닐 뉴본도 연기상을 받았다. 철제 갑옷을 입고 시상식에 나온 스벤 빈케 라리안 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는 “‘발더스 게이트 3’는 라리안 스튜디오의 모든 구성원이 6년간 열정과 영혼을 쏟아낸 결과물”이라며 업계 관계자와 게임을 즐긴 팬들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예고없이 한글화된 플레이스테이션5 버전이 출시돼, 국내 게이머들이 술렁거렸다.
  • “T1, 넘버원”… 고척·광화문광장 달군 롤드컵

    “T1, 넘버원”… 고척·광화문광장 달군 롤드컵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국내 맹주 ‘T1’과 주장인 ‘페이커’ 이상혁이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통산 네 번째 롤드컵 우승을 기록했다. 기존에 갖고 있던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스스로 경신했다. 19일 오후 5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이번 결승전은 홈팀이라 할 수 있는 한국의 T1과 중국의 웨이보게이밍(WBG)의 한중 맞대결로 치러졌다. 롤드컵이 한국에서 열린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고, 서울에서 결승전이 열린 것은 9년 만이다. T1은 WBG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었다.고척스카이돔 인근은 낮부터 입장을 준비하는 팬들로 일찍부터 붐볐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도 국내외 이스포츠팬이 대거 운집해 응원전을 펼쳤다. 서울시는 이날 좌석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광화문광장에 대형 화면을 설치해 경기를 생중계했다. 이스포츠로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전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롤은 2009년 미국 라이엇 게임스가 출시한 온라인 전투 게임의 이름이다. 2011년 이후 매년 열리는 롤드컵은 각국 리그 강자들이 모여 그해 세계 최강 팀을 가리는 세계 최대 이스포츠 행사다. 젊은이들에게는 피파(FIFA) 월드컵 축구만큼 인기가 있어서 ‘롤드컵’이라고 불린다.현장은 물론 광화문도 T1을 응원하는 국내 팬들로 구름관중을 이뤘다. 나란히 T1 유니폼을 입고 남편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김지경(30)씨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케리아’ 류민석 선수 팬”이라면서 “3-0 또는 3-1로 시원하게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장 곳곳에는 안전요원과 경찰이 배치돼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중국에서 한국까지 ‘원정 응원’을 온 WBG 팬들도 열기를 더했다. 베이징 출신의 왕샤샤(30)는 “주장 ‘더샤이’ 강승록 선수의 팬이다. 2018년 롤드컵 이후 더샤이가 또다시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업계는 이번 결승전 개최의 경제 효과를 2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 이번 결승전 동시접속자 수만 1억명을 돌파한 것으로 보는데 1만 8000명이 모인 고척돔 결승전 티켓 수익만 정가 기준(8만~24만원) 40억원에 달한다. 더욱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24만원짜리 결승전 관람권 암표가 장당 300만~400만원에 나오기도 했고, 이번 롤드컵은 전국 CGV 영화관에서도 생중계됐는데 이 관람표 역시 2만원대 정가의 세 배 이상 높은 가격에 암표가 거래됐다.
  • 이제는 ‘롤드컵 시대’, 우승 차지한 T1 [포토多이슈]

    이제는 ‘롤드컵 시대’, 우승 차지한 T1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리그 LCK의 T1이 국제대회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린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은 전 세계에서 모인 e스포츠 팬으로 붐볐다. 롤드컵이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2018년 대회 이후 올해가 5년 만이고, 서울에서 결승전이 열린 것은 9년 만이다. 한국 팀 T1은 이날 결승전에서 중국 LPL의 웨이보 게이밍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었다. T1의 주장 ‘페이커’ 이상혁은 이로써 통산 4회 롤드컵 우승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우승 타이틀을 자체 경신했다. T1의 롤드컵 제패는 2016년 롤드컵 이후 7년 만이다.
  • “미래의 ‘페이커’를 찾아라”…광진구, 청소년 e스포츠 대회

    “미래의 ‘페이커’를 찾아라”…광진구, 청소년 e스포츠 대회

    서울 광진구가 청소년 e스포츠 고수를 가리는 온라인 게임 대회 ‘롤(LOL) 광진 대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종목은 청소년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으로 불리는 ‘롤(LOL, League of Legends)’이다. 대회는 팀전으로 진행, 총 32개 팀이 토너먼트 예선을 거쳐 4강전에서 최종 승부를 겨룬다. 예선은 오는 28일, 본선은 다음달 4일에 치러진다. 본선 경기는 3판 2선승제다. 4강 진출팀 전원에는 트로피와 함께 서울게임아카데미 후원으로 모니터, 키보드 등의 수상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본선 당일엔 인기 해설위원 최영철 캐스터와 BJ 아뚱이 함께한다. 박진감 넘치는 생생한 중계와 더불어, 깜짝 퀴즈 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대회 현장은 광진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는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12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5명으로 팀을 꾸려 QR코드 또는 게임의민족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예선과 본선 경기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므로, 집이나 PC방 등 원하는 장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하나의 경기 종목으로 떠오른 e스포츠는 청소년의 협동심을 길러주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며 “학생들이 잠시 학업에서 벗어나 즐거운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LoL 금메달에… 허은아 “‘질병’이 자랑스럽게” 언급한 이유는

    LoL 금메달에… 허은아 “‘질병’이 자랑스럽게” 언급한 이유는

    e스포츠가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금메달 쾌거를 이룬 가운데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게임은 질병’이라고 주장하는 일각의 시각을 다시 한 번 비판했다. 허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질병’이 우리를 자랑스럽게 할 때’라는 제목의 글에서 “LoL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열렬히 축하한다”며 “우리가 자랑하는 ‘온라인 메시’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몸살로 많은 경기를 나오지 못했어도 사실상 적수가 없는 압도적 금메달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로서는 강제적 ‘게임 셧다운제’ 폐지법안을 통과시킨 지 2년도 안 돼 게임 선수들의 ‘멋짐’을 지켜볼 수 있어 더 감동”이라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게임 셧다운제 폐지법안 통과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번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건 페이커 이상혁·케리아 류민석 선수 등을 2년 전 만나 인터뷰한 일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면 미친 듯이 해야 한다’ 저를 소름 돋게 한 스물 다섯살 페이커 선수의 담담한 한마디를 기억한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후배들을 챙기는 주장으로서 품격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허 의원은 “무엇보다 꼭 금메달을 따지 않아도 게임은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할 주권자의 취미 생활”이라며 “당구나 골프에 빠져 재산을 탕진하는 사람이 있다고 누구도 당구와 골프를 질병 취급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항저우에서 전해오는 낭보를 접하며 앞으로도 게임을 ‘질병’이나 ‘해악’ 취급하려는 모든 시도에 단호히 맞서겠다는 다짐을 드린다”고 했다. 앞서 이명박 정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재임 당시인 2010년 시행된 게임 셧다운제는 청소년의 게임 중독 현상을 막겠다는 명목으로 밤 12시부터 새벽 6시 사이 16세 미만 청소년의 인터넷 PC 게임 시간을 강제로 제한했다. 시간이 흘러 게임 시장 주류가 셧다운 적용이 어려운 모바일로 이동하는 등 유명무실해지자 폐지론이 번졌고, 시행 10년 만인 2021년 국회는 이를 폐지하는 개정인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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