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페이스북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학교폭력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법원 판결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아나운서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시가총액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579
  • ‘금관 쓴 정청래’ 사진 올렸다 ‘빛삭’…국힘 “명청 교체기냐”

    ‘금관 쓴 정청래’ 사진 올렸다 ‘빛삭’…국힘 “명청 교체기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아 자신이 금관을 쓴 것처럼 보이게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삭제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19~2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북 경주를 찾았다. 정 대표는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아 국보 188호 천마총 금관 등을 관람하고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을 포함해 30여장의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중 정 대표가 천마총 금관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둘러싸고 지지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사진 속 정 대표는 유리 진열장 안에 전시돼 있는 금관을 보며 설명을 듣고 있었는데, 진열장 맞은편에서 찍은 사진은 마치 정 대표가 금관을 쓰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이는 사진 촬영자가 근거리에 있는 사물과 원거리에 있는 인물을 겹쳐 보이게 찍어 착시 효과를 유도한 것이다. 실제 인스타그램 등에는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정 대표처럼 금관을 쓴 것처럼 보이게 찍은 사진이 다수 올라와 있다. 또한 금관을 올려다보는 정 대표의 표정과 맞물려 유머러스한 장면을 의도한 것으로도 보인다. 정 대표는 평소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치있는 사진과 글을 종종 올리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해당 사진은 민주당 및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자들로부터 뜻밖의 비판을 받았다. 해당 게시물의 댓글창에는 “왕 노릇 하려는 거냐”, “내가 왕이 될 상인가”, “대통령을 우습게 안다” 등의 비판 댓글이 달렸다. 이에 정 대표 측은 게시물에서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정 대표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가이드가 해당 위치에 서 있으면 ‘왕관을 쓴 것처럼 보인다’고 해 사진을 찍었다”면서 정 대표가 의도적으로 이같은 구도로 찍은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도 자신의 SNS에 해당 사진과 함께 정 대표가 SNS에서 했던 “역사 속에서 ‘명청 교체기’는 들어봤어도 민주당에서 ‘명청 시대’는 가당치도 않다”는 발언을 그대로 인용해 비꼬았다.
  • 신평에 “김건희 면회해달라” 요청한 기자, 주진우였다

    신평에 “김건희 면회해달라” 요청한 기자, 주진우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김건희 여사를 ‘무단 접견’한 뒤 사건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신 변호사에게 김 여사에 대한 면회를 요청한 언론인이 ‘시사인’ 출신 주진우 기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주씨는 지난 21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 여사의) 건강은 어떤지 좀 들여다봐달라고 (신 변호사에게) 내가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 변호사는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아침에 주 기자가 전화를 걸어와 스스로 자신이 ‘문제의 진보언론인’임을 밝혔다고 한다”면서 “나는 그의 이름을 숨기며, 나아가 그 언론인은 주진우 기자가 아니라는 말까지 했는데 쑥스럽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 변호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이름이 잘 알려진 진보 진영의 탐사보도 기자의 요청으로 김 여사를 면회했다”면서, 해당 기자가 김 여사의 현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자신에게 도와달라는 취지로 이같이 요청했다고 전한 바 있다. 신 변호사는 자신과 주씨가 오랫동안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인연을 맺어왔다고 설명했다. 신 변호사는 SNS에 올린 글에서 “주 기자는 비록 정치적 견해의 차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내외를 비판해왔으나, 지금 이 시점에서 윤 전 대통령 내외의 안위를 진정으로 걱정하는 점에서 나와 동일하다”고 전했다. 이어 주씨가 자신에게 김 여사에 대한 법률적 도움을 주기를 원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신 변호사는 “주 기자는 김 여사 변호인이 그동안 저질러온 실책들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나에게 김 여사를 만나 실질적 도움을 주기를 원했던 것이 아니냐고 했다”면서 “김 여사를 뵙고 변호인 문제도 상의했으나 (법률적 조력은) 어렵다고 말씀드렸고, 김 여사도 수긍하며 바깥에서라도 도와주면 감사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김 여사 측 ‘무단 접견’…“도움 드리려 했다”또 신 변호사가 김 여사를 무단 접견하고 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김 여사의 발언이라며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덧붙여 전파하고 있다는 김 여사 측의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내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페이스북에 포스팅을 올리는 것이고, 이를 본 언론사의 취재에 응해 두 분의 입장을 대신 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신 변호사는 김 여사가 극심한 우울증을 겪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김 여사는 온갖 악마화의 마수에 시달리며 지금의 우울증에 다다른 것”이라며 “특검이나 이재명 정부 관계자는 김 여사의 우울증 병환을 가벼이 보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신 변호사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서울 남부구치소를 찾아 김 여사를 접견했으며, 김 여사가 자신과의 접견 자리에서 “내가 죽어야 남편이 살 길이 열린다”, “오죽했으면 우리 남편이 계엄을 했겠나” 등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 여사 측 유정화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신 변호사는 접견 신청을 ‘대통령이 보낸 사람’으로 오인하게 해 승낙을 받아냈는데 이는 접견 절차를 악용한 기망적 행위”라며 신 변호사가 김 여사로부터 선임된 변호인이 아닌데도 김 여사를 ‘떠보기 위해’ 접견했다고 비판했다. 유 변호사는 또 김 여사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배신하지 않았으면 무한한 영광을 누렸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신 변호사의 주장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신 변호사의 행위는 단순한 부적절을 넘어, 법조인의 본분을 망각한 심각한 일탈이자 비윤리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 吳시장 “진영 빚갚기 점입가경…후불제 정치 노골화”

    吳시장 “진영 빚갚기 점입가경…후불제 정치 노골화”

    “집권세력이 지지세력에 선물 하나씩 나눠줘”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광복절 특별사면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집권 세력이 자신들을 지지한 세력에게 선물을 하나씩 나눠주는 후불제 정치가 노골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실패하는 정부로의 지름길’이란 글에서 “집권 세력의 ‘진영 빚 갚기’ 시리즈가 점입가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미향 사면으로 광복 80주년을 우롱하고, 조국 사면으로 사법부를 조롱하더니 이제 노란봉투법으로 청년 세대까지 희생양으로 바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나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세력에게 빚을 세게 갚고 가겠다’는 생각이 이런 결정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입으로는 ‘모두의 대통령’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자파(自派) 진영에만 영합하는 모습에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 절반만 보고 정치하는 집권 세력이 인기영합적 질주에 함몰되면 그게 바로 실패한 정권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 방문진법 통과·EBS법 상정… 與 주도 ‘방송3법’ 오늘 매듭

    방문진법 통과·EBS법 상정… 與 주도 ‘방송3법’ 오늘 매듭

    MBC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방송문화진흥회법(방문진법)이 21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에서 처리됐다. EBS를 겨냥한 한국교육방송법(EBS법)이 22일 처리되면 정부·여당이 추진해 온 이른바 ‘방송3법’이 모두 국회 문턱을 넘게 된다. 사장 선출을 포함한 공영방송 지배구조가 완전히 바뀌는 것이다. 국회는 이날 재석 171명 중 찬성 169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방문진법을 가결 처리했다.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의 방송 장악법”이라고 항의한 후 퇴장했고 법안은 여당 주도로 처리됐다. 방문진법은 MBC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를 현행 9명에서 13명으로 늘리고 국회 교섭단체와 관련 기관의 추천으로 이사회를 구성토록 하는 게 핵심이다. 법안이 공포되면 3개월 이내에 방문진 이사진이 다시 꾸려진다. 이후 100명 이상 규모의 사장추천위원회 구성 등 신임 사장 선출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날 EBS법도 본회의에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최형두 의원을 시작으로 필리버스터에 나섰지만 민주당이 곧바로 토론종결 동의안을 제출했다. 국회법에 따라 24시간이 지난 22일 오전 EBS법도 토론 강제 종료 후 표결을 거쳐 처리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추미애 신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선출 건도 처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페이스북에 “고 이용마 기자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6년이 됐다”며 “그리고 바로 오늘, 그의 간절한 꿈이자 시대적 과제였던 방문진법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살아생전 이 순간을 마주했다면 누구보다 기뻐했을 모습이 눈앞에 선명히 그려진다”고 썼다. 이 기자는 MBC 파업을 주도하다 해고 후 복직됐으나 복막염으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 방송3법 처리 후 민주당은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과 ‘더 센’ 상법 개정안을 24일, 25일 단독 처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과 재계는 노란봉투법과 2차 상법 개정안의 유예 또는 수정안 논의를 제안해 왔으나 민주당은 원안 처리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기어코 악법을 처리하기 위한 폭주 열차를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EBS법에 대해선 “EBS를 정권과 좌파 교육감, 그리고 전교조의 손에 넘기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개혁 입법의 열차는 절대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집사한테 돈 벌어다 주는 애완 쥐 실존

    집사한테 돈 벌어다 주는 애완 쥐 실존

    영국 소녀 엘라 우드랜드(18)가 반려 쥐들이 그린 그림으로 2000파운드(약 376만원)를 벌어 화제입니다. 쥐들이 물감 위를 종종걸음으로 지나가며 만든 ‘추상화’를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 빈티드(Vinted)에 판매해 얻은 수익인데요. 그녀가 키우는 반려 쥐는 총 8마리로 이름도 제각각 귀엽습니다. 구블러(Gubler), 럼플(Rumple), 리드(Reid), 핫치(Hotch), 모건(Morgan), 로시(Rossi), 루크(Luke), 기디언(Gideon). 엘라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페이스북 크리에이터인 TooGoods Tiny Paws가 반려 쥐들의 작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는데요. 그녀는 어린이용 물감과 작은 캔버스를 준비해 쥐들이 자유롭게 뛰놀도록 했고, 발자국이 찍힌 알록달록한 결과물을 작품으로 내세웠죠. 작품 가격은 한 장당 10파운드(약 1만 7000원). 처음엔 소소했지만, 어느 날 낯선 이가 작품 사진을 SNS 엑스(X)에 게재하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사진은 7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화제가 됐고, 그 덕에 주문이 폭주하면서 한 달 수익이 500파운드(약 94만원)까지 치솟았죠. 수익금은 쥐들의 케이지, 장난감, 사료 구입 등에 쓰이고, 남는 돈은 엘라의 운전면허 준비 자금으로 차곡차곡 모이고 있다는데요. 엘라는 “쥐들이 신나게 뛰어놀면서 그림을 남기고, 나는 아르바이트비를 벌 수 있으니 완벽한 여름 직업”이라며 “쥐들이 살아 있는 동안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특별한 ‘쥐 그림’, 하나쯤 소장하고 싶으신가요? ️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김건희 ‘내가 죽어야 남편 살길 열릴까’ 토로”… 구속 열흘 연장

    “김건희 ‘내가 죽어야 남편 살길 열릴까’ 토로”… 구속 열흘 연장

    오늘 세번째 소환… 진술 거부할 듯바쉐론 시계 찼던 정황 포착해 조사IMS 대표 불러 ‘혐의 다지기’ 나서尹측, 체포 시도 특검 檢고발 예정내일 한덕수 소환… 구속영장 검토 최근 건강 악화를 호소하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측근에게 “제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 길이 열리지 않을까요?”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20일 페이스북에 김 여사를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접견하고 왔다며 “김 여사가 접견실 의자에 앉자마자 대뜸 이같이 말했다. 요즘 이 생각에 골똘히 사로잡혀 있는 듯했다”고 전했다. 그는 김 여사에 대해 “앙상한 뼈대밖에 남지 않았다”고도 했다. 김 여사는 21일 오후 2시 특검의 구속 후 세 번째 조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날 김건희 특검은 김 여사의 구속기간을 오는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이날 ‘집사게이트’ 의혹과 관련된 조영탁 IMS 모빌리티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혐의 다지기에 나섰다. 특검은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의 구속기간도 다음달 1일까지 연장했다. 김씨는 지난 18일 특검 조사에서 김 여사와의 관계에 대해 “한때 친했지만 업무를 함께하진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21일 조사에서도 진술을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특검 조사에서도 대부분의 질문에 진술을 거부하면서 “나는 주식에 문외한”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측은 특검이 제시한 2009년 미래에셋증권 직원과의 녹취에서 김 여사가 “공인인증서는 어떻게 까느냐”고 묻거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사이버 계좌’라고 부른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고 한다. 특검은 김 여사가 과거 희대의 분식회계로 알려진 네오세미테크에 투자한 사실,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으로부터 8억원어치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인수한 사실 등을 들며 김 여사의 주장을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김 여사가 2022년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백’을 받을 당시 촬영된 영상에서 차고 있던 시계가 로봇개 업체 대표 서성빈씨가 구매해 준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로 추정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검은 영상을 토대로 동일한 시계인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구치소에 수감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사를 위해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한 김건희 특검팀의 민중기 특검과 문홍주 특검보 등 2명을 직권남용 체포, 독직폭행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내란 특검은 22일 오전 9시 30분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재차 조사하기로 했다. 전날 약 16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벌인 데 이어 추가 소환에 나서면서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 국힘 전대 투표 돌입… 김문수·장동혁 ‘강성 당심’에, 안철수·조경태 ‘혁신 당심’에 호소

    국힘 전대 투표 돌입… 김문수·장동혁 ‘강성 당심’에, 안철수·조경태 ‘혁신 당심’에 호소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시작된 20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의원은 ‘강성 당심’의 결집을 호소했다. 반면 안철수·조경태 의원은 각각 자신이 혁신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혁신 당심’의 지지를 요청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김건희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에 맞서는 무기한 농성을 7박 8일째 이어 가며 “앞으로도 물러섬 없이,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당사를 지키는 김 전 장관을 대신해 전국을 돌던 부인 설난영씨도 이날 당사를 찾아 ‘야당 말살 중단하라’고 쓰인 피켓을 들었다. 장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 특검의 배후”라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김건희 특검팀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 온 장 의원은 대통령실 앞 시위를 통해 ‘대여 투쟁’의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탄핵 찬성, 윤석열·김건희 절연, ‘윤어게인’ 세력 축출을 주장하는 안 의원과 조 의원도 이른바 ‘혁신 당심’을 끌어오기 위한 득표전을 이어 갔다. 안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계엄과 탄핵 문제에서 흠결이 없어야 내란 정당이라는 공격을 당하지 않을 수 있다”고 호소했다. 안 의원은 이날 당심을 고려해 서울 마포구 박정희대통령기념관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았다. 조 의원은 YTN에 출연해 “당내에 탄핵을 반대하는 세력이 있다면 당을 나가야 하고, 안 나가겠다고 하면 조경태가 대표가 돼 반드시 내보내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페이스북에 “전한길당이냐? 국민의힘이냐? 존경하는 당원께서 결정해 주십시오”라고 강조했다. 당권 도전을 접었으나 ‘주연급 조연’으로 전당대회에 참전 중인 한동훈 전 대표가 누구를 지지하느냐를 두고도 안 의원과 조 의원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한 전 대표가 이날 페이스북에 “투표했습니다. 조용히 상식의 힘을 보여 주십시오”라고 하자 안 의원 측은 ‘상식의 후보 = 안철수’라며 캠페인을 벌였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의 ‘복심’으로 통하는 한지아 의원은 조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상식의 힘’이라고 글을 썼다. 22일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면서 탈락자 2인의 표가 결선투표에서 어디로 쏠리느냐도 관건이다. 다만 현재 반탄(탄핵 반대) 후보가 1·2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찬탄(탄핵 찬성) 3·4위 후보가 특정 후보에게 힘을 모아 주긴 어렵다는 게 당 안팎의 관측이다.
  • 김건희 “내가 죽어야 남편에게 살 길 열릴까”… 내일 구속 후 3차 소환

    김건희 “내가 죽어야 남편에게 살 길 열릴까”… 내일 구속 후 3차 소환

    최근 건강 악화를 호소하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측근에게 “제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 길이 열리지 않을까요?”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20일 페이스북에 김 여사를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접견하고 왔다며 “김 여사가 접견실 의자에 앉자마자 대뜸 이같이 말했다. 요즘 이 생각에 골똘히 사로잡혀 있는 듯했다”고 전했다. 그는 김 여사에 대해 “너무나 수척해 앙상한 뼈대 밖에 남지 않았다”고도 했다. 김 여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특검의 구속 후 세번째 조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날 김건희 특검은 김 여사의 구속기간을 오는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워낙 수사 범위가 많은 데다, 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불거진 의혹들도 늘어나 최대 구속기간을 채워 조사한 뒤 기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특검팀은 이날 ‘집사게이트’ 의혹과 관련된 조영탁 IMS 모빌리티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혐의 다지기에 나섰다. 김 여사는 21일 조사에서도 진술을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특검 조사에서도 대부분의 질문에 진술을 거부하면서 “나는 주식에 문외한”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측은 특검이 제시한 2009년 미래에셋증권 직원과의 녹취에서 김 여사가 “공인인증서는 어떻게 까느냐”고 묻거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사이버 계좌’라고 부른 점 등을 그 근거로 들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특검은 김 여사가 과거 희대의 분식회계로 알려진 네오세미테크에 투자한 사실,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으로부터 8억원어치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인수한 사실 등을 들며 김 여사의 주장을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구치소에 수감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사를 위해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한 김건희 특검팀의 민중기 특검과 문홍주 특검보 등 2명을 직권남용 체포, 독직폭행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내란 특검은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재차 조사하기로 했다. 전날 약 16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벌인데 이어 추가 소환에 나서면서 이날 조사를 마치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 전 총리는 전날 조사에서 적극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이 의원과 보좌진 등의 국회 출입을 어떻게 막아섰는지 등을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 뱅글뱅글 돌다 바다로 ‘뚝’ 떨어지는 비행기…에어쇼 중 추락 사고 발생 (영상)

    뱅글뱅글 돌다 바다로 ‘뚝’ 떨어지는 비행기…에어쇼 중 추락 사고 발생 (영상)

    베테랑 조종사가 에어쇼 공연을 펼치던 중 중심을 잃고 바다에 추락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 항구 도시 더반에서 열린 에어쇼는 2025년 차세대 항공 전문가들이 모인 행사를 기념으로 개최됐다. 조종사는 요하네스버그 출신의 남아공 조종사 앤드류 블랙우드-머레이로, 수십 년 동안 활동해 온 베테랑 조종사였다. 남아공 민간항공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블랙우드-머레이는 엑스트라(Extra) 300 항공기를 타고 에어쇼 공연에 나섰다. 엑스트라 300은 독일에서 설계된 2인승 곡예 비행기이며, 곡예비행뿐 아니라 고성능 조종 훈련에도 자주 활용되는 프로펠러 방식의 항공기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조종사가 모는 비행기가 해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바다를 향해 상승했다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흔들린다. 비행기는 긴 연기 꼬리를 내뿜으며 뱅글뱅글 돌다가 수직으로 바다에 추락했다. 비행기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본 해변의 관광객들은 충격적인 사고 장면에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구조대원과 조사팀은 현장에서 추락한 비행기의 잔해 일부를 회수했지만, 아직 조종사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당국은 “사고 이후 시간이 많이 흐른 관계로 이제는 구조가 아닌 시신 및 잔해 수색과 회수를 주 임무로 삼고 있다”면서 “더반 해안이나 바다에서 이번 사고와 관련이 있을 수 있는 파편을 발견할 시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종사 아내 “평생을 두려워했던 전화를 받았다”사고기 조종사의 아내는 페이스북에 “(남편의 사고 소식은) 내가 평생 두려워했던 전화였다”면서 “나는 항상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길 바란다고 말해왔다. 다만 이렇게 빨리 떠날 줄은 몰랐다“며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내 세상과도 같았다. 우리는 모든 것을 함께 해냈고 수많은 계획도 세웠다. 그중 하나는 함께 늙어가며 세상에서 가장 멋진 노인이 되는 것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남아공 항공 협회는 “뛰어난 조종사였던 블랙우드-머레이에게 깊은 슬픔을 담아 잡견 인사를 전한다”라며 “비행에 대한 그의 열정과 항공계에 대한 헌신은 모든 사람에게 영감을 주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 즉 비행하며 우리 곁을 떠났다”면서 “그가 가는 길에 푸른 하늘과 순풍을 기원한다. 앤드류, 편히 쉬시고 당신의 영혼이 영원히 비상하기를 기원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 (영상) 비행기가 뱅글뱅글 돌다 바다로 ‘뚝’…에어쇼 중 추락 사고 발생 [포착]

    (영상) 비행기가 뱅글뱅글 돌다 바다로 ‘뚝’…에어쇼 중 추락 사고 발생 [포착]

    베테랑 조종사가 에어쇼 공연을 펼치던 중 중심을 잃고 바다에 추락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 항구 도시 더반에서 열린 에어쇼는 2025년 차세대 항공 전문가들이 모인 행사를 기념으로 개최됐다. 조종사는 요하네스버그 출신의 남아공 조종사 앤드류 블랙우드-머레이로, 수십 년 동안 활동해 온 베테랑 조종사였다. 남아공 민간항공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블랙우드-머레이는 엑스트라(Extra) 300 항공기를 타고 에어쇼 공연에 나섰다. 엑스트라 300은 독일에서 설계된 2인승 곡예 비행기이며, 곡예비행뿐 아니라 고성능 조종 훈련에도 자주 활용되는 프로펠러 방식의 항공기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조종사가 모는 비행기가 해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바다를 향해 상승했다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흔들린다. 비행기는 긴 연기 꼬리를 내뿜으며 뱅글뱅글 돌다가 수직으로 바다에 추락했다. 비행기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본 해변의 관광객들은 충격적인 사고 장면에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구조대원과 조사팀은 현장에서 추락한 비행기의 잔해 일부를 회수했지만, 아직 조종사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당국은 “사고 이후 시간이 많이 흐른 관계로 이제는 구조가 아닌 시신 및 잔해 수색과 회수를 주 임무로 삼고 있다”면서 “더반 해안이나 바다에서 이번 사고와 관련이 있을 수 있는 파편을 발견할 시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종사 아내 “평생을 두려워했던 전화를 받았다”사고기 조종사의 아내는 페이스북에 “(남편의 사고 소식은) 내가 평생 두려워했던 전화였다”면서 “나는 항상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길 바란다고 말해왔다. 다만 이렇게 빨리 떠날 줄은 몰랐다“며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내 세상과도 같았다. 우리는 모든 것을 함께 해냈고 수많은 계획도 세웠다. 그중 하나는 함께 늙어가며 세상에서 가장 멋진 노인이 되는 것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남아공 항공 협회는 “뛰어난 조종사였던 블랙우드-머레이에게 깊은 슬픔을 담아 잡견 인사를 전한다”라며 “비행에 대한 그의 열정과 항공계에 대한 헌신은 모든 사람에게 영감을 주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 즉 비행하며 우리 곁을 떠났다”면서 “그가 가는 길에 푸른 하늘과 순풍을 기원한다. 앤드류, 편히 쉬시고 당신의 영혼이 영원히 비상하기를 기원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 하마스 “인질 절반 풀어 줄 테니 휴전”… 네타냐후는 일축

    하마스 “인질 절반 풀어 줄 테니 휴전”… 네타냐후는 일축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생존 인질 20명 중 절반인 10명을 석방하는 대가로 60일간의 단계적 휴전 뒤 영구 휴전에 돌입하는 방안에 동의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하마스 고위급 바셈 나임은 이날 페이스북에 “가자지구 휴전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와 카타르로부터 전달받은 새로운 제안을 수용했다”면서 “전쟁의 불길이 꺼지기를 기도한다”고 썼다. 다른 하마스 소식통은 이집트와 카타르가 제시한 새 휴전안에 대해 하마스가 어떤 수정도 요구하지 않고 그대로 수용했다고 강조했다. 이집트 국영 알카헤라 방송은 새 휴전안에 ‘60일간 교전 중단’,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이스라엘 생존 인질 10명과 시신 18구 석방’, ‘이스라엘에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 포로 석방’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또 가자지구로 향하는 인도적 구호품 반입을 쉽게 하도록 이스라엘군 병력을 옮기고, 휴전 첫날부터 영구 종전을 위한 포괄적 협상을 시작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레바논의 친헤즈볼라 방송 알마야딘은 휴전 시 가자지구 북부 셰자이야, 베이트라히아 등지를 제외한 가자지구 북부와 동부에서 이스라엘군이 약 1㎞가량 뒤로 철수해야 한다는 요구가 새 제안에 담겼다고 보도했다. 공은 이스라엘로 넘어갔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를 단번에 일축했다. 그는 “하마스가 모든 인질을 한꺼번에 석방하고 무장 해제하며 가자지구의 비무장화를 허용해야만 전쟁 종식에 동의하겠다”고 맞섰다. 이스라엘은 종전 조건으로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 인질 전원 동시 석방을 내세운다. 이런 이유로 이스라엘이 이번 새 휴전안을 거부하리라는 관측이 높다.
  • ‘무면허 의사’ 챗봇의 위험한 심리 상담… 美 검찰·의회 조사한다

    ‘무면허 의사’ 챗봇의 위험한 심리 상담… 美 검찰·의회 조사한다

    “치료 도구로 알려 오해할 여지 있어”텍사스, AI 스튜디오·캐릭터AI 조사“메타, 어린이와 로맨틱한 대화 허용”美상원, 내부 문서에 담긴 의혹 겨냥개인정보 유출·광고 활용 등 우려도 인공지능(AI) 챗봇이 전문의료 자격 없이 정신건강 상담을 하고 어린이들을 상대로 선정적인 대화를 나눈 혐의로 미국 검찰과 의회의 조사를 받게 됐다. 한국에서도 전문상담사가 아닌 생성형 AI와의 심리 상담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윤리적·법적 안전 장치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켄 팩스턴 미 텍사스주 법무장관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의 ‘AI 스튜디오’와 챗봇 스타트업 ‘캐릭터AI’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팩스턴 장관은 “(업체들이) 챗봇이 의료 자격이 없는데도 전문적인 치료 도구로 홍보했다”면서 “취약한 사용자, 특히 아동이 정신건강 치료를 받고 있다고 오해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AI 챗봇이 면허를 보유한 정신건강 전문가를 사칭하고 자격증을 조작할 수 있다”면서 “또 기밀을 보호한다는 주장과 달리 서비스 약관에는 대화 내용이 기록돼 타깃 광고, 알고리즘 개발에 이용된다고 적혀 있다”고 했다. 앞서 미 연방 상원도 지난 15일 메타의 챗봇이 어린이들과의 대화에서 ‘선정적’이고 ‘로맨틱’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허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공식 조사에 나섰다고 BBC가 전했다. 메타의 이런 정책은 내부 문서가 유출되면서 드러났다. 우리나라에서도 AI 챗봇에 의료 관련 상담은 물론 ‘사주 AI’등 챗봇에 사적인 이야기를 털어놓고 정서적 지지를 구하는 심리 상담이 활발한 상황이다. 채용 플랫폼인 진학사 캐치의 지난달 ‘Z세대 구직자 대상 AI 활용 경험’ 설문조사에선 ‘실제 사람보다 AI에게만 고민을 털어놓은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 73%가 ‘있다’고 응답했다. 아서 에번스 주니어 미국심리학회 회장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 “AI 챗봇이 우울증 환자의 자살 충동을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미 플로리다주에선 14세 소년이 AI 챗봇과 대화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어 유가족이 소송을 냈고, 텍사스주에선 ‘스크린타임’으로 부모와 갈등을 빚던 10대 소년에게 챗봇이 ‘부모를 죽이라’고 제안했다는 내용의 소송이 제기됐다. 내담자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크다. 개인정보가 AI 운영사에 자동으로 수집돼 상업적 목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고, 타 기관 요청에 따라 유출될 가능성도 높다. AI 챗봇에 대한 윤리적 규제, 안전한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 김영록 전남지사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 촉구”

    김영록 전남지사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 촉구”

    김영록 전남지사는 19일 12·29 여객기 참사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사가 발생한 지 8개월이 되도록 무안공항은 여전히 멈춰있고 유가족들의 고통은 끝나지 않았다”며 “유가족들은 단지 제대로 된 사고 조사를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사고조사위원회에서는 조종사 과실이라는 중간 조사 결과를 내놓았지만, 이는 정작 핵심 원인에 대한 의혹은 해소하지 못한 채 셀프 조사라는 불신만 키우고 있다”며 “추모제에는 10억 원이나 들였는데, 정작 중요한 둔덕 조사에는 고작 1억 원짜리 외부 용역을 맡겼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진상 규명과 관련해서는 “참사의 원인으로 조류 충돌, 기체 결함 등 여러 요인이 거론되고 있고 국내외 언론과 전문가들은 사고를 키운 결정적 요인으로 활주로 끝 로컬라이저 콘크리트 둔덕을 지목하고 있다”며 “조만간 발표 예정인 콘크리트 둔덕 공식 조사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조사 결과는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하며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이 포함돼야 한다”면서 “한 점 의혹도 없는 결과만이 유가족들의 한을 풀고, 국민이 정부를 신뢰할 수 있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제대로 된 진상조사와 함께 공항에 대한 안전조치도 하루빨리 시작되어야 한다”며 “특히 전국 공항의 콘크리트 둔덕 문제는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 된장찌개로 서민 코스프레? “찌개만 먹었다고 안 했다” 조국혁신당 반박

    된장찌개로 서민 코스프레? “찌개만 먹었다고 안 했다” 조국혁신당 반박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뒤 식사로 된장찌개를 먹었다고 밝힌 것을 둘러싸고 ‘서민 코스프레’라는 비판이 일자 조국혁신당이 “된장찌개만 먹었다고 안 했다”라며 엄호에 나섰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전날 가톨릭평화방송(CPBC) 라디오 ‘김준일의 뉴스공감’에 출연해 “가족 식사한다고 그랬지 된장찌개만 먹었다고 안 그러셨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조 대표님이 워낙 고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첫 식사로 가족들과 함께 고깃집에 갔다고 들었다”면서 “특히 구치소에서는 구워먹는 고기를 못 먹는다. 그래서 출소하면 고깃집에 갈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조 전 대표의 사면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에 대해서는 “조 전 대표의 정치적인 파워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김 대행은 “조 전 대표의 사면은 검찰개혁, 검찰독재 조기종식이라는 의미가 있다”면서 “사면 이후의 논란 같은 것들은 안고 가야 하고 귀를 기울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국 “사위가 고깃집 예약…사위 돈으로 먹어”앞서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한 조 전 대표는 출소 당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족 식사’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식당 테이블에서 끓고 있는 된장찌개 영상을 올리며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재개했다. 함께 사면된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등 가족과 함께 한 식당에서 식사한 영상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야권과 네티즌들은 해당 식당의 테이블에 깔려있는 종이와 무쇠판, 반찬 접시 등을 토대로 해당 식당이 서울 강남에 있는 한 고급 한우 식당이라고 추측했다. 미쉐린 가이드에도 등재된 해당 식당은 1++ 등급 한우만 취급하며, 한우를 먹어야 후식으로 된장말이죽을 주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저녁 식사로 고급 식당에서 한우를 먹었으면서 된장찌개 영상만 올려서 서민 흉내를 낸다”는 비판이 나왔다. 야권도 ‘서민 코스프레’ 비판에 동참했다. 김근식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런 위선이 본래 조국다운 것”이라고 맹비난했고, 주이삭 개혁신당 최고위원도 “숯불 한우 다 먹고 후식 된장말이밥을 올렸다”면서 “그 유명한 ‘조국의 적은 조국’의 주인공”이라고 쏘아붙였다. 조 전 대표는 논란이 된 ‘저녁 식사’ 영상에 대해 “사위 돈으로 먹은 것”이라며 고기를 먹었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전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출소 첫날 사위가 고깃집을 예약해 고기를 사줬다”면서 “사위 돈으로 고기 먹고 된장찌개 먹었다”고 말했다.
  • 김대식 “전한길, 김어준 흉내 내려면 당 떠나서 해라”

    김대식 “전한길, 김어준 흉내 내려면 당 떠나서 해라”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의 일거수일투족을 두고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8일 CBS 라디오에서 “김어준씨는 민주당에 입당을 안 했다. 그러면 보수 우파를 위하는 전한길씨도 김어준 대항마로서 나서려면 정당에 입당을 안 해야 한다”며 “전한길씨가 진보 좌파의 김어준을 흉내내려는 것 같다”고 했다. 전씨는 지난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의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이른바 ‘찬탄(탄핵 찬성)파’ 후보들의 연설 도중 ‘배신자’ 구호를 외치거나 비난·야유를 선동하는 등의 행보로 논란이 됐다. 김 의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게 꼭 정치를 해야 하느냐”이라며 “전씨도 보수 우파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면 바깥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꼭 제도권 안에 들어와야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거냐. (국민의힘을) 나가서 해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안철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전한길이 김문수 후보님 농성장에 와서 무례를 범하고 갔다”며 “보수정당 대선후보를 욕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며칠 전 김 후보님 코앞에서 버젓이 다른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혀놓고도, 어제는 예고 없이 찾아와 바로 옆에 딱 붙어 오해라면서 말을 바꿨다”며 “김 후보님을 무슨 병풍처럼 취급하며 어르고, 달래다, 혼자 흥분하고 또 낄낄거리며 모노드라마를 찍고 갔다”고 했다. 이어 “그러면서 구차하게 전당대회 출입을 구걸하고 갔다. 아마 이게 가장 큰 목적이었을 것”이라며 “그래도 우리 당의 대선후보를 지내신 분인데 얼마나 우습게 알면 이런 행태를 보이겠나”라고 했다. 앞서 전씨는 지난 18일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22일 전당대회가 충청북도 청주에서 열린다. 그때는 저도 들어가게 해달라”며 “대구 합동연설회에 들어간 것도 불법으로 간 것이 아니다. 그 기준에 근거해서 당 지도부가 저를 전당대회 때 들어가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씨는 이날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농성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으로 예고 없이 찾아왔다고 한다. 김 후보 옆에 앉은 전씨는 전당대회에서 발생한 소란에 대해 “전한길이 오히려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 광주·전남, DJ 서거 16주기 추모

    광주·전남, DJ 서거 16주기 추모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18일 광주·전남에서 추모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전남도는 이날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개최했다. 추모식은 김영록 전남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과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헌화, 추모사, 편지 낭독,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 전 대통령의 모교인 목상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최겸(2학년) 회장과 송지윤(2학년) 부회장은 편지를 낭독하며 김 대통령에게 존경심을 전하고 행동하는 양심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추모사에서 “대통령님은 도민에게 단순한 정치인을 넘어선 존재였다”며 “삶의 희망이자 자존심이었고 민주주의와 평화정신의 살아있는 상징이셨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가 김대중 정신을 실천하는 선두에 서서 국민이 진짜 주인 되는 민주국가를 만들어가겠다”며 “도민의 꿈이 현실이 되고 도민의 행복이 전남의 기쁨이 되는 ‘지금은 전남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IT 강국, 복지국가, 영호남 화합을 향한 간절함은 잊을 수 없다”며 “시정에 나서면서 늘 따라 배우려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강시장은 이어 “대통령님이 IT 강국을 꿈꾸었듯 저는 AI 중심도시를 추진 중이며, 대통령님께서 만드신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을 이어받아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대한민국 복지의 표준을 제시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논평을 내어 김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자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도 추모사를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 화해와 통합의 정치,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열었던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굳건히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은 전남의 아들이자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평생을 국민의 자유와 인권, 그리고 정의를 위해 바치셨다”며 “그의 정치철학과 실천은 오늘의 우리에게 여전히 살아있는 교훈”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광주시당도 논평을 내고 “민주주의·남북 평화·인권을 위해 평생을 바친 김대중 대통령의 뜻을 이어가겠다”며 “김대중 정신을 현실에서 실현해 정의로운 나라, 평화로운 한반도,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전남 국회의원 10명 중 ‘특별교부세 예산 확보 1위’는···문금주·이개호 각각 50억원

    전남 국회의원 10명 중 ‘특별교부세 예산 확보 1위’는···문금주·이개호 각각 50억원

    지난해 4·10 총선거로 입성한 전남지역 국회의원 10명 중 올해 지역구에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를 가장 많이 확보한 사람은 문금주·이개호 의원으로 파악됐다. 18일 국회와 각 지자체에 따르면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군)의원은 2025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올해 11개 사업에 총 50억원을 확보하면서 1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상반기 정기 특별교부세를 69억원 확보해 2년 연속 전남 최고를 기록했다. 문 의원은 각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특별교부세 대상 사업을 면밀히 취합하고, 폭넓은 중앙정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년 동안 119억원 이상을 각 지역에 배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64억원을 확보했던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군) 의원은 올해 50억원을 확보해 문 의원과 같은 공동 1위에 올랐다. 3위는 권향엽(순천광양곡성구례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으로 순천시 8억·광양시 10억·곡성군 14억·구례군 13억 등 총 45억원을 확보했다. 권 의원은 지난해 상반기 정기 특별교부세도 광영상설시장 리모델링사업, 중마교 보수보강공사 등의 사업에 46억원을 받아와 최근 2년 동안 91억원 이상을 확보할 정도로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 능력을 보이고 있다. 박지원(해남·완도·진도) 의원이 44억원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국가정보원장 출신의 박 의원은 지난해 상반기에도 5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아왔다. 서삼석(영암·무안·신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위원장은 41억원을 지역구로 가져왔다. 그는 지난해 상반기에 44억원을 확보했었다. 신정훈(나주·화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지난해 40억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 39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김원이(목포) 의원은 10억, 조계원(여수시을)의원과 주철현(여수시갑)의원은 각각 9억원을 받았다. 전남에서 가장 적은 예산은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의원의 8억원이다. 이 예산은 순천만습지 갈대숲 탐방로 정비공사 5억원, 연향도서관 내진보강사업 3억원 등 2개 사업에 배정됐다. 김 의원은 지난해 상반기에도 전남에서 가장 적은 6억원을 확보하는데 그쳐 2년 연속 최하위 의원이라는 불명예를 쓰게 됐다. 같은 초선인 문금주 의원과는 105억원의 차이가 날 정도로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지급하는 교부금 중 하나인 특별교부세는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지자체 공무원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행안부 장관이 국회의원 부탁을 들어주는 일이 공공연한 비밀일 만큼 지역 국회의원이 결정적 역할을 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중앙정치권은 예산전쟁터고 정책전쟁터다”며 “순천 갑·을 합해 16억원의 특별교부세 배분 내역은 아쉽고, 많이 배가 고프다”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노 시장은 “예산과 정책 등 순천시 공직자들과 함께 전남도와 힘을 합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 지방선거·대권 주자 견제?… 여권 내 조국과 ‘미묘한 거리두기’

    지방선거·대권 주자 견제?… 여권 내 조국과 ‘미묘한 거리두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이후 여권 내에서 미묘한 기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조 전 대표가 범여권 차기 대권 주자로 주목받는 등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존재감이 커지면서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견제 심리가 작동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윤준병(전북 정읍·고창, 재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일가의 아빠 찬스 등 입시 비리 범죄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면서 “그러나 윤석열에게 더 얻어맞았으니 사면하는 거까지는 오케이”라고 언급했다. 윤 의원은 “그렇지만 사면을 입시 비리의 용서로 이해하는 건 다른 문제”라면서 “그러니 조국 사면 이후 사람들의 침묵을 조국의 아빠 찬스에 대한 ‘동의’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그동안 조 전 대표 특사를 촉구하거나 특사는 ‘대통령 고유권한’이라고 반응했던 여당 내부 기류와는 결이 다른 발언이다. 윤 의원은 이후 강성 지지층의 비판에도 “과는 과고, 공은 공”이라며 “입시나 채용에서의 아빠 찬스 등 비리는 척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여권 내에서 공개적인 선 긋기 발언이 나온 것은 조 전 대표와 혁신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상당한 존재감을 보일 것이란 전망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5선) 민주당 의원은 앞서 조 전 대표의 사면을 적극 찬성하면서 혁신당과의 지방선거 전 통합을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선 지방선거를 앞두고 혁신당과의 통합 언급이 오히려 민주당에 대한 투표 심리를 분산시킬 수 있다고도 우려한다. 혁신당은 지난해 4월 22대 총선 당시 광주, 전남, 전북 지역에서 모두 민주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보다 높은 비례대표 득표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첫 기초단체장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게다가 조 전 대표가 전국 선거에 영향력을 미칠 경우 범여권 차기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면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견제론까지 언급됐다. 조 전 대표 사면에는 당권을 쥔 정 대표에 대한 견제 목적도 있다는 해석이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청래 견제론’에 대해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며 “근거 없는 주장일뿐더러 사실도 아니다”라고 적극 반박했다. 조 전 대표는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개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혁신당 관계자는 “독재 정부에 의해서 투옥되셨던 김 전 대통령과 비슷한 경험을 하면서 그 과정에서 깊은 성찰과 넓은 구상을 할 수 있게 동기 부여를 해주신 분께 감사 인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하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 독립기념관장 “광복은 연합군 승리 선물”… 여권 “즉각 사퇴를”

    독립기념관장 “광복은 연합군 승리 선물”… 여권 “즉각 사퇴를”

    민주 “독립 왜곡, 신속히 파면해야”혁신당도 “뉴라이트 친일 정당화”김관장 “취지 왜곡” 해명나섰지만부적절 발언·친일 인사 옹호 논란광복회도 정부에 해임·수사 촉구 광복을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언급해 논란을 빚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여권에서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김 관장은 발언 취지가 왜곡됐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형석이 자신의 궤변 비판에 반성은커녕, 자신의 광복절 기념사는 광복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상반된 시선을 지적하고, 국민 통합을 강조한 것이라고 항변했다”며 “한마디로 요설”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백 번을 양보해서 김형석 당신이 민간인이라면 혹 ‘그럴 수도 있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당신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왜곡하는 자들에게 독립운동의 숭고함을 앞장서서 설파해야 할 독립기념관장”이라고 지적한 뒤 “정부는 이자를 최대한 신속하게 파면시킬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 관장은 내란 수괴 윤석열이 임명한 뉴라이트 친일 인사로, 많은 국민의 공분을 사는 부적절한 망언을 일삼았던 전력이 있는 사람”이라며 “하루빨리 청산돼야 할 친일 인사에게 국민 혈세로 임금이 지급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들께서는 공분하고 계신다”고 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윤석열에 의해 임명돼 아직까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김 관장, 박선영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장,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등 뉴라이트 친일 및 역사 왜곡 세력들은 하루빨리 스스로의 거취를 결정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도 김 관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윤재관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일제강점기와 일본 제국주의를 미화하며 뉴라이트라는 가면을 쓰고 친일 매국을 정당화하는 자들은 모두 ‘뉴 을사오적’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관장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우리나라의 ‘광복’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됐다. 김 관장은 논란이 불거지자 “3·1운동과 임시정부의 독립투쟁을 (축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밝혔다”며 “그런데 일부 언론에서는 뒷부분은 모두 빼버린 채 ‘연합국의 승리로 광복이 됐다’는 인용 부분만 발췌해서 내용을 왜곡 보도했다”고 해명했다. 김 관장의 부적절한 발언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8월 임명 당시부터 ‘뉴라이트 인사’라는 이유로 민주당의 반발을 샀다. 김 관장은 취임 후에는 “친일파로 매도된 인사들의 명예 회복에 앞장서겠다”며 안익태, 백선엽 등 친일 행적이 드러난 역사 인물을 옹호해 논란이 됐다. 광복회는 이날 성명에서 “김 관장의 망언은 독립운동 가치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뉴라이트 역사관의 핵심 발언”이라며 “대한민국 정체성을 좀먹는 김 관장의 즉각 해임과 감사, 그리고 수사에 착수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차관급 자리인 독립기념관장의 임기는 3년으로, 전 정부에서 임명된 김 관장 임기는 2027년 8월에 끝난다.
  • 공항서 서귀포 가는 가장 빠른 방법?… 뚜벅이 외국인 관광객 마음 훔치다

    공항서 서귀포 가는 가장 빠른 방법?… 뚜벅이 외국인 관광객 마음 훔치다

    외국인 관광객이 대중교통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뚜벅이 외국인 관광객 위한 제주 버스 이용정보 영상이 제작돼 공개됐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휴대폰 간편결제(QR 결제) 시스템을 버스에 도입한 이후 외국인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이 크게 늘자 ‘제주 버스 이용정보’ 영상을 제작,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와 공사는 제주공항을 비롯한 주요 거점을 기점으로 ▲주요 노선 안내 ▲버스 색상별 의미 ▲공항에서 서귀포로 빠르게 이동하는 방법 등을 간결한 영상으로 제작했다. 이번 영상을 위해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 방송영상학과와 협업 방안을 모색, 도내 대학생들과 함께 제작을 추진했다. 최근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버스를 타고 도심 곳곳은 물론, 성산일출봉, 우도, 함덕, 월정 등 동부권과 애월, 한림, 신창 등 서부권의 깨끗한 바다를 자랑하는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있다. 이에 도와 공사는 이들의 이동패턴에 맞춰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대학생들의 시각을 반영해 젊은 층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할 만한 코스와 정보를 영상에 담았다. 영상은 총 12편으로 구성됐으며, 제주관광공사 공식 SNS 채널인 비짓제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이동하는 가장 빠른 방법 ▲공항에서 제일 가까운 제주의 핫플레이스 ▲제주 서쪽 해안도로를 일주하며 서귀포로 가는 길 ▲제주 버스와 함께 한라산 속으로 가는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제주의 옛 정취가 남아있는 서귀포 원도심, 제주 동쪽 해안도로를 일주하며 제주시로 가는 법, 제주국제공항에서 성산일출봉으로 이동하는 가장 빠른 방법, 한라산을 넘어 제주시로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도내 대학생들의 참신한 기획과 연출·촬영·편집과정을 거쳐 12편의 영상을 완성했다”며 “제주를 처음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도 금번 영상을 통해 제주에서 대중교통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