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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중기 연인’ 케이티 10살 딸 엄마였다

    ‘송중기 연인’ 케이티 10살 딸 엄마였다

    배우 송중기(37)의 연인으로 지목된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8)에게 10세 딸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2년 3월 촬영된 케이티의 사진이 확산됐다. 당시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케이티는 임신한 듯 배가 불러있는 모습이다. 이후 케이티는 두 달 뒤인 같은 해 5월 프랑스 행사장에서 포착됐다. 이때는 배가 쏙 들어가 D라인이 사라진 상태였다. 과거 인터뷰에서도 케이티는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케이티는 영화 홍보 공식석상에도 딸과 함께 등장했었다. 송중기 소속사는 지난 26일 “송중기가 영국 출신 일반인과 열애 중”이라며 “지난해 지인 소개로 인연을 맺고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중기의 연인에 대해서는 “교제 사실 이외에 정보들은 확인해드릴 수 없다. 양해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송중기가 지난 9월 ‘2022 APAN 스타 어워즈’에서 tvN 드라마 ‘빈센조’로 대상을 받았을 때 언급한 이름 때문이다. 당시 그는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 소중한 친구들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수상 소감을 남겼다. ‘날라’는 송중기의 반려견 이름이고, ‘마야’와 ‘안테스’는 케이티의 반려견 이름이다. 케이티는 2014년 4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려견 마야, 안테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케이티는 1984년 영국 런던 출생으로 송중기보다 1세 연상이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를 둔 케이티는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했다. 2018년 ‘CCTV: 은밀한 시선’ 이후 별다른 연기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현재는 이탈리아어와 영어 등 언어 선생님으로 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열린세상] 과학 칼럼 쓰기의 어려움/조현욱 과학과 소통 대표

    [열린세상] 과학 칼럼 쓰기의 어려움/조현욱 과학과 소통 대표

    “내게는 병이 있다. 글을 감식하는 병이다. 보는 텍스트마다 판단한다. 읽으며 괴로워한다. 고치려 든다. 실제로 손을 댄다, 마음속으로. 참지 못할 때도 있다. 술을 마셨을 때다. 지금 같은 순간. 도대체 신문사 데스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문장이 이상하고 팩트 설명이 엉터리다. 내 글은 어떨까. 그리 나쁘지 않다. 사후적으로는. 문제는 생산성이다. 개고생, 간난신고 끝에 근근이 쓴다. 글이 어때야 하는지 알기 때문이다. 눈은 높고 실력은 모자라고. 칼럼을 쓸 때마다 밤을 지새운다. 늙은 체력을 갉아먹는다. 평기자 말년부터 20여년간 써 왔는데도 그렇다. 심층 기사나 칼럼이 어때야 하냐고? 1. 할 말이 명확해야 한다(왜 쓰는가). 2. 도입부가 흥미롭고 주제와 직결돼야 한다(리드). 3. 중요한 대목을 두루 짚어야 한다(완결성). 4. 논리의 흐름이 순조로워야 한다(구성). 5. 주장이 타당하고 팩트의 뒷받침을 받아야 한다(논리성). 6. 알아먹기 쉬워야 한다(가독성). 7. 마지막 문장에 울림이 있어야 한다(여운). 알면 뭐하나. 그렇게 쓰지 못하는데. 아는 게 고통이다. 나는 포기한다. 특히 7번. 그보다 큰 문제가 있다. 글을 시작하기가 두렵다. 미루고 또 미룬다. 펜을 드는 순간을, 키보드를 마주 하는 순간을. 밤이 새도록 하염없이~나는 가안다~.” 마감에 쫓기던 어느 날 밤 필자가 페이스북 담벼락에 올려서 많은 이의 공감과 동정을 샀던 글이다. 제목은 ‘글쓰기의 어려움, 글읽기의 괴로움’. 지난 10여년간 써 온 ‘과학’ 분야의 글은 이런 힘겨움의 결과다. 이 분야의 칼럼을 쓰는 길은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칼럼이란 단어의 유래에 맞게 ‘시사평론’을 하는 방법이다. 과학과 그 정책이 사회의 현안과 만나는 지점을 통찰력 있게 지적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전치형 과학의 언저리’가 대표적이다.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이자 과학잡지 ‘에피’ 편집주간의 글이다. ‘세월호 참사와 대한조선학회의 당부’, ‘재난의 정의를 바로잡을 때’, ‘포항은 왜 침수됐는가’…. 과학적 사고 방식과 현안을 정면으로 대결시키는 힘들고 귀한 작업을 담고 있다. 둘째, 재미있는 과학적 사실을 앞세우며 이를 사회의 현실과도 연결시키는 방법이다. 국립과천과학관장이 쓰는 ‘이정모 칼럼’이 대표적이다. 멸종한 매머드의 생태와 기후위기를 연결시키는 ‘매머드 화석 가격이 폭락하는 슬픈 이유’가 그렇다. 자연사박물관의 가치를 특이하게 설득한 ‘동물의 왕국과 배신’도 있다. 주로 자투리 시간에 쓴다면서도 천의무봉하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당대의 고수다. 셋째, 새롭고 재미있는 과학적 발견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 주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역할을 하는 방법이다. 필자가 가고 있는 ‘개고생’의 길이다. 과학의 모든 분야를 다루다 보니 소재의 무게를 재는 일부터 만만치 않다. 먼저 영어권 언론과 저널에 보도, 발표된 주요 과학 뉴스 중 흥미로운 내용이 있는지 검색한다. 후보가 정해지면 국내에 이미 보도되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시사성이 지나쳐서 칼럼을 투고한 다음날에 뉴스 기사로 먼저 보도되는 일도 피해야 한다. 그다음에 ‘쉽게’ 전달한다는 관문이 기다리고 있다. 쉽게 쓰기가 어려운 것은 과장과 생략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지식이 없으면 바로 오류가 생길 수 있는 작업이다. 필자가 특히 조심하는 대목이다. 애초에 폭과 깊이를 갖춘 정보를 찾아야 한다. 여기 더해 위키피디아 같은 백과사전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개괄적인 지식을 급히 갖출 필요가 있다. 칼럼 한 편에 영문 자료만 10여건씩 찾아 두고 조사하는 게 보통이다. 그런 후에야 앞서의 요건 1~7을 염두에 두고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다. 밤이 새도록 하염없이~.
  • 한몫 잡기 위한 투자? 사회 변화에 한몫하는 투자![박록삼의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이야기]

    한몫 잡기 위한 투자? 사회 변화에 한몫하는 투자![박록삼의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이야기]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자동차의 가속장치다. 창업 생태계에도 이런 역할이 있다. 기가 막힌 아이디어가 있는데, 이를 사업으로 연결 짓거나 성공시키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돈이 없다. 게다가 사업 경험도 없다. 어렵사리 창업했더라도 제대로 된 사업 모델로 완성시키기는 더더욱 어렵다. 초반부터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한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버티기도 쉽지 않다. 스타트업 기업의 운전대를 잡고 있는 이에게 액셀러레이터가 절실한 순간이다. 액셀러레이터는 창업 생태계에서 기업들에 초기 자금을 투자하고 마케팅 등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회사를 성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한때 ‘벤처 인큐베이터’라고도 불렸지만 2010년 이후에는 ‘액셀러레이터’라는 이름으로 자리잡았다. 2017년 이후 정부가 공식 자격증을 부여하면서 법적으로는 ‘창업 기획자’라 부른다. 무슨 이름을 붙이건 관계없다. 디지털 혁신 시대의 선봉대와도 같은 스타트업 기업의 또 다른 파트너 역할이다. 지난 22일 양경준(50) 크립톤 대표를 만났다. 크립톤은 국내 최장수 액셀러레이터 기업이다. 2000년에 시작했으니 만 22년을 훌쩍 넘겼다. 양 대표가 20년 넘도록 꾸준히 추구하는 가치와 기준은 시장과 자본이 수행할 수 있는 보편적인 역할과 약간 다른 궤를 그리고 있다. “기업 활동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가치와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단순한 성장성만이 아니라 세상의 변화를 일굴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고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역할은 법과 행정, 즉 정치권이나 정부의 몫이라는 것이 보편적 인식이다. 기업이나 자본, 시장은 수익 추구를 그 존재의 이유로 여긴다. 하기에 실제 적극적인 고용 창출과 성실한 세금 납부만 제대로 해도 기업으로서는 대단한 사회적 기여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양 대표의 생각은 다르다. 여기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공공의 가치를 중심에 놓는 기업, 세상에 이익이 되는 기업, 궁극적으로 세상의 변화에 기여하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원칙이다. 그는 “깨끗한 돈의 흐름을 만드는 일, 깨끗하게 사업하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 일을 시작했다”면서 “사회적 가치 실현이 투자의 핵심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액셀러레이터로서 가장 유명한 곳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와이 콤비네이터’다. 전 세계 액셀러레이터 사이에서는 일종의 신화다. ‘에어비앤비’, ‘페이스북’ 등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 보통 1개 기업에 최대 1억원 미만의 투자를 하는 액셀러레이터로서 수십, 수백 배 수익의 대박을 터뜨려 보겠다는 꿈을 꾸도록 만든 모델이다. 현재 국내에서 액셀러레이터로서 활동하는 업체는 380여개가 있다. 2010년대 들어서며 중소기업창업지원법, 벤처투자촉진법 등 각종 법률적 뒷받침에 의해 창업 및 창업 지원 관련업이 극도로 활성화됐다. 또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앞다퉈 창업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단군 이래 창업하기 가장 좋은 때’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창업 관련 생태계의 실상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양 대표는 “이 중 실제 연간 1000만원이라도 스타트업 기업 등에 투자를 한 곳은 380여개 중 90여개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직접 투자 및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기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위탁받아 용역사업 중심으로 운영하는 역할에 그친 곳이 대부분이라는 설명이다. 게다가 “그나마 투자를 하는 곳도 여러 곳에 분산 투자를 할 뿐 투자 행위만큼 중요한 기업의 성장과 육성의 컨설팅, 즉 액셀러레이팅에 함께 머리를 맞대는 곳이 그리 많지 않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다 보니 창업 및 초기 기업 운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가이드 역할을 해 주길 바라는 창업 기업들의 갈증을 적절히 해소시켜 주지 못하는 한계를 노출하곤 한다. 그는 “액셀러레이터를 평가하는 지표로서 단순히 운용 펀드의 규모나 파트너 기업의 숫자, 기업의 생존율만을 따질 것이 아니라 기업의 스케일업(성장 규모)이 얼마나 이뤄졌는지, 상장기업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액셀러레이터로서 창업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고 있는지 확인시켜 주는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액셀러레이터의 적극성이 기업의 자율적 경영 의지와 충돌하는 경우 또한 불가피할 수 있다. 양 대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제안 그 자체일 뿐 받아들일지 여부는 창업자의 몫”이라면서 “우리의 제안에 대해 가설을 세우고 실험, 검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용하며 창업자가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더욱 구체적으로 제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크립톤은 현재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면서 투자처를 늘리기보다는 연간 10~15개 정도의 기업과 함께하고 있다”면서 “최소 2주 단위로 만나 기업의 존재 이유, 사업 모델의 적정성 등을 검증하고 멘토링하는 데 집중한다”고 말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액셀러레이팅한 14개 기업이 상장했고, 내년에 3개 기업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양 대표가 액셀러레이팅 대상 업체로 새로 함께하는 ‘스피치로그’는 말과 글에 담긴 사람의 생각을 기록·정제·아카이빙·분석, 연구해 사회를 보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업이다. 정치, 경제, 교육, 복지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직접적 여론조사나 단어 중심의 분석으로는 놓칠 수 있는 사람들의 생각과 의식의 미묘한 변화까지 포착하고 전망할 수 있는 사회 분석 플랫폼을 지향하기에 양 대표의 기대 또한 크다. 그는 “지금이야 승승장구하는 듯하지만 그동안 고비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IT 기업을 창업해 1년 뒤 매각한 뒤 얼마 있다가 액셀러레이터업을 시작했다. 처음 몇 년 동안 ‘미다스의 손’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가 창업 지원을 하는 기업마다 족족 성공을 거뒀다. 그러다 2007년 부도 위기 직전의 한 금속부품 제조업 회사를 인수해 회생시킨 뒤 기존 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겼는데 1년 뒤 결국 부도가 나고 말았다. 그 충격파는 소유주인 양 대표에게 그대로 날아왔다. 양 대표는 “수십억 원의 빚을 떠안고 신용불량자가 됐다”면서 “나름 성공 가도를 달렸다고 생각했는데 실패했으니 자존심이 너무 상했고 죽으려고도 했지만 이후 몇 년에 걸쳐 부채를 모두 갚았다”고 깊은 나락에 빠졌던 어려운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돌이켜 보면 그 실패가 오히려 신의 한 수가 됐다”면서 “실패한 사업가의 심리적 고통을 직접 겪었고, 이를 극복하는 역량도 쌓을 수 있었으며 액셀러레이터로서 공감 능력도 그만큼 커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성공한 이들이 흔히 말하곤 하는 ‘훈훈한 실패담’처럼 들릴 수 있지만,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선 이에게만 실패를 성공의 자양분으로 기억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대한민국의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만든다는 사명감과 소명의식이 큽니다. 당장 내년의 새로운 계획과 목표를 실천할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설렙니다.” 양 대표의 2023년 목표는 세 가지로 아주 구체적이다. 첫째, 양적으로는 물론 질적으로도 최고의 액셀러레이터가 되는 것이야 이미 여러 지표와 규모로 설명 가능한 부분이다. 나머지 두 가지 중 하나는 서울 중심이 아닌 지역의 창업 생태계가 소멸되지 않도록 활성화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육성한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하는 것이다. 그는 “전국적인 지역 균형발전 또한 창업 생태계의 안정적 지속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더욱 활발히 지역 창업 기업을 발굴할 것이고 내년이면 분명히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텐데 현지에 법인을 설립해 직접 액셀러레이터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삶의 계획 또한 명확하다. 그는 “지금까지 20년 동안 실력을 키운 게 전반기였다면 향후 20년 동안은 영향력을 더욱 키우려고 한다”면서 “딱 40년을 채우는 날 현장에서 액셀러레이터로서 창업자를 만나고 나서 퇴근한 뒤 은퇴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 정진석 “말 아닌 힘으로 나라 지킬 것”… 이재명 “尹정부, 안보 무능 민낯 노출”

    정진석 “말 아닌 힘으로 나라 지킬 것”… 이재명 “尹정부, 안보 무능 민낯 노출”

    여야는 27일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에 대해 한목소리로 군을 질타했다. 국민의힘은 북한의 도발을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하지 않은 점을 부각하며 윤석열 정부의 ‘대응 실패’라고 주장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28일 긴급 전체회의를 소집해 현안 질의에 나선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백령도에 있는 해병대를 방문했다. 정 위원장은 “북한의 도발 의도는 분명하다. 우리의 의지를 시험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분명한 응전태세와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페이스북에도 “윤석열 정부의 답은 명확하다”며 “말이 아니라 힘으로, 피와 땀으로 이 나라를 지킬 것”이라고 적었다. 정 위원장은 천안함 46용사 위령탑도 참배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군을 향해 “철저히 당했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대응 과정에서 전투기 추락은 둘째치고, 적의 무인기가 서울 중심까지 아무 제재 없이 날아온 것 자체가 너무 충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 국방은 단 한순간의 실수나 빈틈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과거 이런 침범이 있었음에도 왜 그때부터 대비하지 못했는지 철저히 검열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정부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안보 무능’을 노출했다”며 “무인기가 서울까지 들어와 영공을 활보한 7시간 동안 정부는 무엇을 했나”고 지적했다. 그는 “NSC도 소집하지 않고 감추기에만 급급했다”며 “의지도 능력도 없는 그야말로 참담한 민낯을 마주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육군 대장 출신인 김병주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안보에 구멍이 났는데 대통령실은 NSC를 열지 않았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국민 안위에 무감각하고 관심이 없다는 점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회 국방위 소속 민주당 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무인기 침투 도발에도 군은 무능한 모습만 보여 줬고, 정부의 설명과 대책은 책임 떠넘기기와 변명 일색”이라며 “이렇게 큰 위협에도 2000만 수도권 주민들은 깜깜무소식이었다. 분명한 안보 무능”이라고 주장했다.
  • [포착] 김경수 출소 “받고 싶지 않은 선물” 봉하마을 참배 첫 일정

    [포착] 김경수 출소 “받고 싶지 않은 선물” 봉하마을 참배 첫 일정

    지난 대선 때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윤석열 정부의 특별사면으로 28일 0시를 조금 넘겨 창원교도소를 나왔다. 김 전 지사는 대법원이 징역 2년을 확정한 지난해 7월 26일 창원교도소에 수감됐다. 1심 법정구속 기간 77일을 제외하고 확정판결 후 창원교도소 수감 520여일 만에 형 면제로 출소했다. 짙은 푸른색 계열 양복을 입은 김 전 지사는 약간 상기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따뜻한 봄에 나오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추운 겨울에 나왔다”며 부인 김정순 씨를 통해 페이스북에 공개한 ‘가석방 불원서’에서 밝혔듯 원치 않는 사면을 받아들여야 했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이어 “이번 사면은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을 억지로 받은 셈”이라며 “원치 않았던 선물이라 고맙다고 할 수도 없고, 돌려보내고 싶어도 돌려보낼 방법이 전혀 없었다. 결론적으로 보낸 쪽이나 받은 쪽이나 지켜보는 쪽이나 모두 난감하고 딱한 상황”이라고 정리했다.그는 “국민 통합을 위해서라는데 통합은 이런 일방통행, 우격다짐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국민들이 훨씬 더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정치의 중요한 역할이 갈등을 조정, 완화하고 대화, 타협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만드는 것인데, 그런 점에서 제가 여기까지 오는 동안 제 사건의 진실 여부를 떠나 몇 년간 저로 인해 갈등과 대립의 골이 더 깊어진 것이 아닌지 돌아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점,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곳 창원교도소에서 세상과 담을 쌓고 지내는 동안 많이 생각하고 많은 것을 돌아봤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제가 가졌던 성찰의 시간이 우리 사회가 대화와 타협, 사회적 합의를 토해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걸음이 되도록 더 낮은 자세로 성찰하고 노력하겠다”고 출소 소감을 마무리했다. 김 전 지사는 “질의 응답은 다음 기회에 차분하게 합시다”고 밝힌 후 곧바로 차를 타고 창원교도소를 떠났다. 정부는 내년 5월 형기 만료를 앞둔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복권 없이 사면했다. 잔여 형만 면제된 김 전 지사는 2027년 12월 28일까지 피선거권이 없어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김 전 지사는 출소 후 첫 일정으로 28일 오전 10시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그는 참여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제1부속실 행정관을 거쳐 연설기획비서관을 지냈다. 노 전 대통령과 함께 봉하마을로 내려가 노 전 대통령을 보좌해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렸다. 임종석 등 정치인·지지자들 집결…현수막 내걸고 커피차 동원한편 이날 창원교도소 앞에는 김 전 지사의 정치적 동지들을 비롯해 경남, 부산, 서울 등 전국에서 모인 100여명의 지지자가 몰렸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교도소 앞에 ‘김경수 전 지사의 진심을 믿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고, 김경수 전 지사 팬클럽 ‘미소천사’ 회원들은 커피차를 보냈다. 김 전 지사의 아내 김정순 씨도 일찌감치 현장에 도착해 차분히 출소를 기다렸다. 현장에선 차분함과 지지자들의 들뜬 마음이 공존했다. 김진규 미소천사 회장은 “우리 모두 김 전 지사가 하루빨리 복권돼 정치적 날개를 다시 달기를 기다렸다”며 “동지애를 갖고 김 전 지사가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과 허성무 전 창원시장, 변광용 전 거제시장, 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 정치인들과 김 전 지사와 경남도정을 이끌었던 정무직들도 함께했다. 변 전 거제시장은 “코로나19가 심해 면회를 못 가 아쉬웠다”며 “친구인 김 전 지사의 손을 잡아주고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어 이 자리를 찾았다”고 말했다. 현장에 모인 지지자들과 관계자들은 28일 0시가 되자 “김경수는 무죄다”를 외치며 김 전 지사를 맞이했다.
  • 임종석, 김경수 無복권에 “대통령이 못나도 이렇게 못날 수가”

    임종석, 김경수 無복권에 “대통령이 못나도 이렇게 못날 수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사면 조치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사면권 행사는 최소한의 양심도 형평도 내다버린 부끄러운 일”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임 전 실장은 2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나라의 대통령이 못 나도 못 나도 이렇게까지 못날 수가 있을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전 실장은 “12월 28일 0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가 만료되는 시간”이라며 “보석과 집행정지를 반복하면서 징역 17년을 선고받은 그가 실제로 복역한 기간은 1년 8개월이 전부”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15년여의 징역과 82억원의 벌금을 면제받고 사과도 반성도 없이 이명박은 자유의 몸이 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는 정의가 이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기춘도 최경환도, 우병우도 남재준도 모두 복권이 된다”며 “심지어 문고리 3인방 안봉근, 이재만, 정호성도 복권이 된다”고 꼬집었다.끝으로 임 전 실장은 “복권도 없이 겨우 5개월 남은 김경수 전 지사의 형을 면제했다고 어떻게 감히 ‘국민통합’을 입에 담을 수가 있나”라면서 “이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는 공정인가. 친구 김경수를 만나러 가는 길이 이토록 참담할 지는 차마 생각지 못했다”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는 대권주자 반열에까지 올랐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사면 후 첫 ‘일성’으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김 전 지사는 출소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 발표 및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28일 오전에는 경남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 일각에서는 ‘친문’(친문재인) 적자로 불리는 김 전 지사가 향후 친문 의원들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복권은 되지 않아 2028년 5월까지 피선거권이 제약되는 탓에 당장 정치 활동을 재개하기에는 무리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당분간은 휴식을 취하면서 향후 정치 행보를 모색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 LiFE사업 일반대학협의회, 정시모집에 맞춰 퀴즈 이벤트 진행… ‘여러분, ㅇㅇㅇ하세요’

    LiFE사업 일반대학협의회, 정시모집에 맞춰 퀴즈 이벤트 진행… ‘여러분, ㅇㅇㅇ하세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사업) 일반대학협의회는 오는 29일부터 진행하는 ‘2023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 기간에 맞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퀴즈 이벤트는 LiFE사업의 홍보 키메시지의 일부 단어를 맞추는 형태로 이벤트 참여방법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게시물 댓글에 정답을 입력하면 된다.  참여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 2일까지며, 당첨자 10명을 선발해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LiFE사업 일반대학은 이달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5일간 내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대학은 ▲충청권(청운대, 한국교통대, 한밭대, 호서대) ▲대구·강원권(가톨릭관동대, 경일대, 대구한의대, 상지대) ▲동남권(동명대, 동서대, 부경대, 영산대) ▲호남·제주권(순천대, 전주대, 제주대)으로 전국 23개교 중 수도권 7개교와 한라대학교를 제외한 15개교에서 실시한다. 모집은 성인학습자전형(정원내), 재직자특별전형(정원외) 등 2가지 전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성인학습자전형 지원자격은 내년 3월 1일 기준 만 30세 이상의 고등학교 졸업 또는 동등 학력자이며 ▲재직자특별전형 지원자격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자, 일반고 직업교육과정(1년) 이수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서 직업교육과정을 이수한자 중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산업체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재직자다. 모든 전형에서 수능점수 없이 원서 및 면접으로만 학생을 선발한다. 대학별 모집 학과, 전형별 모집 인원 등 자세한 내용은 LiFE사업 종합포털 및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iFE사업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는 사업으로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령기 학생 위주로 운영되는 대학의 체제를 성인학습자 친화적 체제로 전환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사업 선정 대학은 ▲성인학습자의 학습 수요와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요구에 따른 현장 직무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야간, 주말 수업, 다학기제 및 집중이수제, 학습경험 인정제 등 성인학습자를 위한 학사제도 마련 ▲학비경감, 장학금 지원, 학비 납부방식 다양화 등 성인학습자를 위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유승민 “서울 영공 뚫린 날, 尹 NSC 안 열어… 안보에 무능”

    유승민 “서울 영공 뚫린 날, 尹 NSC 안 열어… 안보에 무능”

    “북의 무인기가 대한민국 영공을 침범한 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열리지도 않았다. 실시간 대응 하느라 열리지 않았다는데, 전쟁이 일어나도 ‘실시간 대응’ 하느라 NSC를 열지 않을 것인가.” 북한에서 쏘아 올린 2m도 채 되지 않는 자그마한 무인기 하나에 서울 상공이 뚫렸다. 무인기는 서울 북부 상공보다 더 남쪽으로 침투해 용산 대통령실 일대까지 촬영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무인기 격추에 실패했고, 대응하려 이륙하던 전술기까지 추락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이 무엇을 했는지, 무슨 말을 했는지, 국민에게 알려진 게 하나도 없다”라며 위와 같이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일정은, 출근길에 새로 입양한 개를 데리고 집무실에 온 것과 지방 4대 협의체 회장단과 송년만찬을 한 것, 이 외에는 대통령이 북 무인기의 영공 침략에 대해 무엇을 했는지, 무슨 말을 했는지, 국민에게 알려진 게 하나도 없다”며 “국군통수권자가 이래도 되는 것인가? 겨우 정권교체를 했는데 보수가 안보에 이렇게도 무능한 것인가?”라고 되물었다.유 전 의원은 “겨우 정권교체를 했는데 보수가 안보에 이렇게도 무능한 건가”라며 “북한이 무인기에 소형 핵폭탄이나 생화학무기를 실어 서울 도심이나 핵심시설을 공격했다면, 우리 국민은 무방비 상태로 고스란히 당해야만 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그럴 가능성이 0.1%이더라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만에 하나까지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이 국방”이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또 “어제는 하루 종일 북의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유린한 날”이라며 “우리 군은 전투기, 경공격기, 공격헬기까지 띄우고 백여발 사격까지 했지만 격추에 실패했다. ‘민가 피해를 우려해서 사격에 제약이 있었다‘고 하지만, 적기를 격추시키지 못한 군이 그런 궁색한 변명을 한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한 말을 인용해 “영공이 뻥뻥 뚫린 날, ‘물샐 틈 없이 국토를 방위한다’는 다짐은 헛말이 되고 말았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과 군은 무인기를 포함, 북의 어떠한 도발도 초기에 격퇴시킬 대비책을 당장 세워야 한다. 국회도 당장 국방위를 열어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사태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고, 국민의 불안을 해소할 대비책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대통령실, NSC 안 열고 “실시간 대응”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북한 무인기들은 경기 김포·파주와 강화도 일대로 넘어왔다. 여러 대가 각기 다른 형태의 항적을 보였다. 일부는 MDL 이남 비무장지대(DMZ) 남쪽까지 넘어와 민간인과 마을이 있는 지역까지 내려왔다. 이 때문에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의 항공기 이륙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출격하던 공군 공격기 (KA-1) 1대가 추락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북한 무인기는 최소 7시간 넘게 우리 상공에 머문 것으로 추측된다. 합참은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최초 식별된 무인기 1대는 3시간가량 비행 후 MDL 이북으로 이탈했으며, 나머지 4대는 오후에 순차적으로 포착됐다가 소실돼 총 5시간가량 작전이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 조종사가 북한 무인기 1대를 육안으로 식별했으며, 날개 전장 기준 2m급으로 보였고 2017년 6월 강원 인제군에서 추락했던 북한 무인기와 비슷한 형태로 보였다고 전했다. 나머지는 레이더로만 포착해 형태를 파악하지 못했다. 대통령실은 “안보실장을 중심으로 실시간 대응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합참에서 일괄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무인기 관련 별도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고 수준의 방공망을 유지해야 할 서울 한복판마저 뚫렸다는 비판과 함께 군이 무인기 대응 절차를 제대로 지켜 정상적으로 작전을 수행했는지 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여야, 북한 규탄…야 “안보가 장난이냐” 여야는 북한을 일제히 규탄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최근 김정은 정권이 미·북 관계에서 마땅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자 도발의 수위를 점점 끌어올리고 있는 모양새”라며 “대한민국은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한·미 연합군은 전 정권에서 중단됐던 대규모 훈련도 재개해 그 어떤 상황에도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북한 무인기 5대가 우리 영공을 5시간 이상 휘젓고 다녔음에도 격추도 못 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며 “눈 떠보니  선진국에서 한순간에 국격이 추락하는 경험”이라고 지적했다. 육군 대장 출신으로 정책위 정책조정위원장인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육군 현무-2C 탄도미사일 낙탄 사고부터 시작해 천공 및 공대지 미사일 발사 실패 등 명백한 작전 “실패가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군의 대비태세 수준이 이 정도밖에 되지 않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안보에 구멍이 났는데 대통령실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지 않았다”며 “그만큼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국민 안위에 무감각하고 관심이 없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병기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정신줄 놓은 윤석열 정부, 안보가 장난이냐”며  “도대체 우리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 정적 제거가 윤석열 정부의 유일한 사명이냐”고 따졌다. 박상혁 의원은 “언론에 알려진 윤 대통령의 어제 일정은 새로 입양한 개와 집무실에 출근한 것, 지방 4대 협의체 회장단과 송년 만찬을 한 것이 전부”라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위협받는 순간 군 통수권자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 교도소 나온 최순실(최서원)…정유라 “잊지 못할 하루”[포착]

    교도소 나온 최순실(최서원)…정유라 “잊지 못할 하루”[포착]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66)가 교도소 밖으로 나왔다.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불린 최씨는 2017년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져 대법원에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 3676만원을 확정받았다. 청주지검은 26일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연 뒤 최씨의 형 집행을 1개월 정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은 “척추 수술 필요성이 인정돼 형 집행 정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인 최씨는 지난 19일 “장기간 수감생활로 척추뼈가 내려앉는 등 악화돼 척추 수술이 필요하다”며 1개월 형 집행 정지를 신청했다. 최씨가 건강악화 등을 이유로 형집행정지 신청을 한 것은 이번이 5번째로, 앞서 4번은 모두 기각됐다. 최씨는 이날 오후 9시 35분쯤 휠체어를 타고 청주여자교도소 정문을 나섰다. 검은색 패딩을 뒤집어 쓴 최씨는 입을 굳게 다물고 교도소 밖에서 대기하던 승용차를 타고 자리를 떴다. 최씨의 형집행정지 기간은 다음 달 25일 자정까지다. 주거지는 치료를 받는 서울의 한 병원으로 제한됐다. 최씨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게 연말특별사면을 요청하는 내용의 4쪽분량 자필 탄원서를 변호인을 통해 대통령실로 발송하기도 했다. 최씨의 사면 요구 탄원서는 광복절 특사 때 이어 두 번째다.정유라 “기뻐서 눈물이 흐른다” 최씨는 탄원서에서 “보수 정권의 탄생으로 모든 인권이 침해받지 않고, 적어도 치유해줄 수 있다고 믿었다”며 “제게 가해지는 모든 것은 너무 잔인하고, 인권 유린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제가 이 땅에 살면 얼마나 살겠느냐”며 “하루하루를 고통과 진통에 약으로 겨우 버티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최씨는 “중졸이 돼 버린 딸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이 있겠나, 대출로 메우고 또 때우면서 파리 같은 목숨을 살아가고 있다”며 “딸과 손주들에게 상처를 안겨주는 할머니가 안 되게 사면을 허가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승마 특기생으로 이화여대에 입학했던 정씨는 서울시교육청 감사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3월8일 청담고 졸업 취소 및 퇴학 조처 등 처분을 받아 최종학력이 ‘중학교 졸업’으로 바뀌었다. 최씨는 끝으로 “보수를 지향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모든 삶을 바쳐 모셨던 제가 보수 정권에 의해 박해받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며 “지난번 사면 탄원서에도 (윤 대통령이) 침묵했는데 더 이상 살아가기가 너무 힘들어서 간절히 탄원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씨의 딸 정유라씨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많은 분들이 방송에서 기도로 함께 해주셨는데 정말 그 덕분인 것 같다. 잊지 못할 하루다. 기뻐서 눈물이 흐른다”라는 글을 적었다.
  • “대한민국 방향 잃고 있다”… 입 뗀 이낙연, 복귀 몸푸나

    “대한민국 방향 잃고 있다”… 입 뗀 이낙연, 복귀 몸푸나

    미국에 체류 중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금 대한민국은 방향을 잃고 있다”고 윤석열 정부의 복지·조세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국내 정치 현안에 가급적 말을 아꼈던 이 전 대표가 현 정부의 정책을 고리로 정치활동 복귀를 위한 몸 풀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전 대표는 2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진보 성향 원로 경제학자인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조세희 작가님께서 잇달아 별세하셨다”며 “두 분의 생애와 저희가 꾸리는 지금 세상을 생각하니, 부끄럽고 참담하기 짝이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부는) 노인과 빈곤층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자는 의료복지 정책을 폐지하기로 했다”며 “금리 인상으로 가계 부채 부담이 급증해 눈사태 같은 상황이 다가오는데도 세금 정책은 다른 쪽을 바라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경제와 안보의 복합위기가 몰려오지만, 과연 어떤 고민을 하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6월 미국 워싱턴DC의 조지워싱턴대학에 1년간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연수를 떠났고 내년 6월 귀국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2024년 총선을 앞둔 민주당의 대안 카드로 유효한 이 전 대표가 정치 일선 복귀의 시동을 거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의 향배가 어떻게 될지 미지수이고 당내 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이 대표가 결백을 증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어서다. 지난달 28일에는 이 전 대표 측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이 활동을 재개했고, 지난 4일에는 이 전 대표가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구속을 비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다만 민주당 관계자는 “이재명 체제가 무너지고, 대체 가능한 대안이 없을 때 이 전 대표의 조기 복귀가 현실화될 수 있다”면서도 “이 전 대표는 정치인으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 與, 당 대표 3월 8일 선출… ‘김장연대’ 집중 견제구

    與, 당 대표 3월 8일 선출… ‘김장연대’ 집중 견제구

    전대 선관위원장에 유흥수 위촉2월 초 예비경선 후 컷오프 실시 안철수 “썩 바람직해 보이지 않아”유승민, 尹 저격하며 출마 저울질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내년 3월 8일 개최하기로 확정하면서 잠재 주자들 간 합종연횡이 선명해지고 있다. 특히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에 호소하는 김기현 의원과 윤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장제원 의원 간 연대를 일컫는 ‘김장연대’가 공고해지며 경쟁 주자들의 견제도 거세지는 양상이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비대위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유흥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의 위촉안을 만장일치로 처리했고, 3월 8일에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장소는 잠실 (올림픽공원 내) 핸드볼경기장으로 예약해 놓았다”고 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앞서 회의에서 “이번에 새로 도입한 결선투표를 실시해도 최종 결과 발표는 비대위 임기 만료일인 3월 12일 이전에 마무리하겠다”며 “사무처에 따르면 2월 초 후보자 등록 시작 후 예비경선을 거쳐 컷오프를 실시한다. 2월 중순부터 본경선을 진행하는 전체 경선 일정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전당대회 규칙과 일정이 확정된 이날 김장연대는 사실상 공식화됐다. 김 의원은 이날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장 의원 주도의 부산혁신포럼 2기 출범식 축사에서 “장 의원이 부산 발전을 위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혼자가 아니라 두 명이 같이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맛있는 김장을 해 부산도 대한민국도 발전시키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도 했다. 장 의원도 김 의원을 추켜세우며 화답했다. 장 의원은 “김 의원은 덕장이자 용장의 자질을 함께 갖춘 지도자”라고 했다. 그는 “차기 지도자의 가장 큰 덕목은 연대와 통합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이다. 연대할 생각을 해야지 왜 비판하느냐”고 반문했다. 경쟁 주자들은 김장연대에 집중 견제구를 날렸다. 안철수 의원은 KBS에서 “총선 승리 전략과 당 개혁 방안 등 비전에 대한 언급 없이 연대에 집중하는 모습이 썩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윤상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런저런 연대론이 나오는데 그건 자신 없다는 소리로 들린다”고 비판했다. 반면 ‘비윤’(비윤석열)계 대표 주자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은 다른 주자보다 윤 대통령을 겨냥했다. 유 전 의원은 SBS에서 “전당대회가 대통령에게 잘 보이려는 재롱잔치가 되는 게 당의 퇴행”이라고 지적하면서도 연대 움직임에 대해서는 “연대를 하든 연애를 하든 본인들 자유”라고 선을 그었다. 유 전 의원은 “제가 출마하는 것이 당에 도움이 되겠나 고민한다. 시간을 충분히 갖겠다”며 유보적 입장을 유지했다.
  • 오세훈 “전장연 시위 땐 법적조치… 더는 관용 없다”

    오세훈 “전장연 시위 땐 법적조치… 더는 관용 없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 재개 방침을 두고 “더이상의 관용은 없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전장연도 같은 내용을 담은 논평으로 맞섰다. 전장연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단체가 요구한 장애인 권리 예산의 0.8%만 반영됐다며 다음달 2~3일 시위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서울시는 경찰 투입을 비롯해 손해배상 소송 제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시위 재개 선언은 용납할 수 없다”며 “불법에 관한 한 이제 더이상의 관용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경찰청장과 논의를 마쳤으며 서울교통공사에서 요청하면 경찰이 지체 없이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민형사상 대응을 포함해 필요한 모든 법적인 조치를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장연이 시위를 재개할 경우 전례에 따라 현재까지 발생한 손실액을 추산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오 시장은 전장연 측에 국회 예산안 처리 시점까지 시위를 중단해 달라며 ‘휴전’을 제안했고 전장연 측은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지난 24일 국회 예산안 통과 이후 전장연은 시위 재개 방침을 세웠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오 시장은 휴전을 제안하면서 예산안 처리 결과를 지켜보자고 했지만 여야가 합의했던 예산조차 기획재정부에서 거부돼 당초 요구안의 0.8%만 증액된 현재의 결과에 대해선 무책임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1월 22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한 일곱 차례의 지하철 시위가 불법행위라며 이로 입은 손해 3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냈다. 이에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9일 공사와 전장연 측에 각각 ‘엘리베이터 설치’와 ‘시위 중단’을 핵심 내용으로 한 강제조정을 결정했다. 전장연은 다음달 2일 법원의 조정안 수용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장연은 논평을 내고 “시작도 되지 않았는데 ‘불법’이라 규정하는 것은 권한 남용이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무책임에 관한 한 이제 더이상의 관용은 없다”고 밝혔다.
  • 오세훈 “전장연 시위 땐 법적조치… 더는 관용 없다”

    오세훈 “전장연 시위 땐 법적조치… 더는 관용 없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 재개 방침을 두고 “더이상의 관용은 없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전장연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단체가 요구한 장애인 권리 예산의 0.8%만 반영됐다며 다음달 2~3일 시위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서울시는 경찰 투입을 비롯해 손해배상 소송 제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시위 재개 선언은 용납할 수 없다”며 “불법에 관한 한 이제 더이상의 관용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경찰청장과 논의를 마쳤으며 서울교통공사에서 요청하면 경찰이 지체 없이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민형사상 대응을 포함해 필요한 모든 법적인 조치를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장연이 시위를 재개할 경우 전례에 따라 현재까지 발생한 손실액을 추산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오 시장은 전장연 측에 국회 예산안 처리 시점까지 시위를 중단해 달라며 ‘휴전’을 제안했고 전장연 측은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지난 24일 국회 예산안 통과 이후 전장연은 시위 재개 방침을 세웠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 시장은 휴전을 제안하면서 예산안 처리 결과를 지켜보자고 했지만 여야가 합의했던 예산조차 기획재정부에서 거부돼 당초 요구안의 0.8%만 증액된 현재의 결과에 대해선 무책임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1월 22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한 일곱 차례의 지하철 시위가 불법 행위라며 이로 입은 손해 3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냈다. 이에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9일 공사와 전장연 측에 각각 ‘엘리베이터 설치’와 ‘시위 중단’을 골자로 한 강제조정을 결정했다. 전장연은 다음달 2일 법원의 조정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국가 권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기본권을 누리도록 사회적 차별의 구조를 만들지 않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 홍준표, 北무인기 영공 침범에 “하늘길 봉쇄…그래서 TK 신공항 필요”

    홍준표, 北무인기 영공 침범에 “하늘길 봉쇄…그래서 TK 신공항 필요”

    홍준표 대구시장은 26일 북한 무인기의 침범으로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의 항공기 이륙이 중단된 것과 관련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 무인기 하나에 인천공항, 김포공항의 항공기 이륙이 48분간 정지됐다”며 “만약 전시라면 30분 만에 북의 장사정포로 인천공항, 김포공항은 무력화돼 대한민국의 하늘길은 봉쇄된다”고 적었다. 그는 “이래도 후방에 새로운 중남부권 중추공항을 만들지 말자고 할 것이냐”라며 “그래서 내가 유사시에 인천공항을 대신할 제2의 중추공항을 대구·경북 지역에 이참에 만들자고 한 것이다”라고 썼다. 홍 시장은 “그렇게 되면 TK신공항은 국가 안보의 기둥이 되고 대한민국 여객과 항공 물류를 분산해 국토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역설하는 것이다”라며 “국회는 더 미루지 말고 TK신공항특별법을 빨리 통과시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북한 무인기 5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가운데 이중 1대는 서울 상공까지 진입했다 빠져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격추에 나선 군의 대응 작전으로 한 때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항공기의 운항이 1시간가량 일시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무인기 도발은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미상 항적 수대를 경기 김포시 전방 군사분계선(MDL) 이북에서 포착했다.
  • 檢,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일성주의자” 발언 김문수 ‘혐의없음’

    檢,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일성주의자” 발언 김문수 ‘혐의없음’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박혁수)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모욕성 발언을 한 혐의로 고발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월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이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한다)면 김일성 주의자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는 ‘수령에게 충성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고 국감장에서 퇴장당했다. 환노위 야당 의원들은 이 발언이 국회 증언·감정법에 따른 국회 모욕죄에 속한다며 여당 의원들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김 위원장에 대한 검찰 고발을 의결했다. 검찰은 사건을 검토한 결과 당시 김 위원장이 적극적으로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이 아니었으며 모욕 표현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이달 중순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앞서 김 위원장이 발언이 있던 날 환노위 국정감사는 김 위원장이 사과하면서 가까스로 재개됐지만 ‘문재인 김일성주의자’ 발언으로 거듭 파행했다. 결국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전해철 환노위원장은 김 위원장을 퇴장시켰다. 파행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4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발단이 됐다. 당시 그는 ‘민주당 윤건영(의원)이 종북 본성을 드러내고 있다. 윤건영은 주사파 운동권 출신이고, 반미·반일 민족의 수령님께 충성하고 있다’고 올렸다. 윤 의원이 “윤건영이 수령님께 충성한다는 생각에 변함없나”라고 묻자 김 위원장은 “그런 점도 있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오후에 감사가 재개되자 김 위원장은 “앞으로 위원장으로서 언행을 더 신중하고 사려 깊게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윤 의원이 느꼈을 여러 복잡한 감정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했다.저녁에 감사가 재개됐지만 전용기 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4월 김 위원장이 페이스북에 ‘문재인 586 주사파 운동권들은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종북 김일성주의자’라고 올린 글에 대해 질문하며 또다시 파행했다. 김 위원장은 “문 전 대통령이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한다면 확실하게 김일성주의자다”라고 답했다. 이에 전 위원장은 다시 감사 중지를 선포했고 이어 “경사노위원장이 원활한 국감 진행에 방해된다. 계속 있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퇴장 조치했다.
  • “사랑하는 케이티” 송중기 연인, 1살 연상 영국배우 출신이었나

    “사랑하는 케이티” 송중기 연인, 1살 연상 영국배우 출신이었나

    배우 송중기(37)의 여자친구로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8·Katy Louise Saunders)가 지목된 가운데, 송중기 측은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송중기는 26일 영국 출신 여자친구와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송중기가 영국 출신 일반인과 열애 중”이라며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후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후 일각에선 송중기의 연인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주장이 일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9월 열린 제8회 APAN 스타 어워즈에서 tvN 드라마 ‘빈센조’의 빈센조 까사노 역으로 대상을 받을 당시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 소중하게 생각해준 우리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이름을 언급했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날라는 송중기의 반려견이며 안테스와 마야는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반려견 이름이다. 현재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페이스북 계정에는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이 게재돼있다. 또한 송중기가 지난해 ‘빈센조’에서 연기했던 빈센조 까사노는 극 중 이탈리아 보코니 대학교를 졸업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실제 해당 대학교 졸업생으로, 송중기가 ‘빈센조’ 출연 당시 이탈리아어를 배우면서 그와 인연을 맺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하지만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이날 오후 뉴스1에 “교제 사실 이외에 정보들은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를 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지난 198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이후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을 통해 데뷔했으며 2003년 ‘영화 리지 맥과이어 무비’ (Lizzie McGuire Movie), 2006년 ‘보르지아’(Los Borgia), 2013년 ‘써드 퍼슨’(Third Person)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배우 활동을 중단했다.
  • “부산 짊어질 분” “덕장이자 용장” 與 속도내는 ‘김장연대’

    “부산 짊어질 분” “덕장이자 용장” 與 속도내는 ‘김장연대’

    김기현 “혼자가 아니라 두 명이 같이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 내년 3월 치러지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김장(김기현·장제원)연대’가 속도를 내고 있다. ‘김장연대’에 대한 경쟁자들의 견제도 집중되는 모양새다. ‘김장연대’는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자 정권 실세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이 연대해 차기 당 대표 선거에 나선다는 것이다. 26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혁신포럼 2기 출범식에서 두 사람은 끈끈한 모습을 보였다. 김기현 의원은 축사에서 “장제원 의원이 주도하는 포럼에 수많은 사람이 와 계신 걸 보니 장 의원을 사랑하는 부산시민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며 “장 의원이야말로 부산의 미래를 짊어질 능력과 책임을 지닌 분”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장 의원이 부산 발전을 위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혼자가 아니라 두 명이 같이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며 장 의원과의 연대 의사를 다시 한번 나타냈다. 김 의원은 또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신뢰하는 그분이 있어 부산 발전의 커다란 도약대가 될 것”이라며 “그분이 누군지 아시죠? 바로 장제원 의원”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맛있는 김치를 담그려면 배추와 양념이 좋아야 하고 솜씨도 좋아야 한다”면서 “맛있는 김장을 해 부산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安 “썩 바람직해 보이지 않아” 견제구 장 의원도 “제가 요청해 김 의원을 이 자리에 모셨다”며 “부산 발전과 수도권 일극 체계를 극복하는 데 누가 함께 해야 하나? 바로 김 의원이 함께해야 실현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덕장이자 용장의 자질을 갖춘 지도자”라며 “내년 전당대회에서 선출할 당 대표의 가장 대표적인 자질은 바로 연대해 통합을 끌어낼 수 있는 리더십인데 누가 80만 당원을 연대와 통합으로 이끌어 갈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처럼 ‘김장연대’가 점차 외형을 갖춰가자 경쟁자들의 견제도 집중되는 모습이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 나와 “개개인 후보의 총선 승리 전략과 당 개혁 방안 등 비전을 먼저 말씀하는 것이 우선 아닌가”라며 “그런 것에 대한 언급 없이 그냥 연대에 너무 집중하게 되는 모습들이 그렇게 썩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런저런 연대론이 나오는데 그건 자신 없다는 소리로 들린다”며 “진정한 연대는 필승의 연대인 ‘윤당연대’(윤상현ㆍ당원)”라고 강조했다.전당대회 개최 내년 3월 8일 확정 당사자인 김 의원은 BBS 라디오에 나와 “(김장연대가) 견제받는 것 없이 오히려 잘하고 있다고 많이 칭찬해 주시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안철수·윤상현 의원의 비판에 대해서는 “선거 캠페인 차원에서 홍보 전략으로 하는 언행들이기 때문에 ‘그런가 보다’ 하고 바라보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전당대회 날짜는 (내년) 3월8일로 하겠다”며 “새로 도입한 결선투표를 실시해도 최종 결정은 (비대위) 임기 만료일인 3월12일 이전에 마무리하겠다”고 전대 일정을 공식화했다.
  • 與 내년 3월 8일 전당대회… ‘김장 연대’ 견제, 당권 레이스 본격 가열

    與 내년 3월 8일 전당대회… ‘김장 연대’ 견제, 당권 레이스 본격 가열

    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내년 3월 8일 개최하기로 확정하면서 잠재 주자들 간 합종연횡이 선명해지고 있다. 특히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에 호소하는 김기현 의원과 윤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장제원 의원 간 연대를 일컫는 ‘김장연대’가 공고해지며 경쟁 주자들의 견제도 거세지는 양상이다.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비대위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유흥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의 위촉안을 만장일치로 처리했고, 3월 8일에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장소는 잠실 (올림픽공원 내) 핸드볼경기장으로 예약해 놓았다”고 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앞서 회의에서 “이번에 새로 도입한 결선투표를 실시해도 최종 결과 발표는 비대위 임기 만료일인 3월 12일 이전에 마무리하겠다”며 “사무처에 따르면 2월 초 후보자 등록 시작 후 예비경선을 걸쳐 컷오프를 실시한다. 2월 중순부터 본경선을 진행하는 전체 경선 일정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전당대회 규칙과 일정이 확정된 이날 김장 연대는 사실상 공식화됐다. 김 의원은 이날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장 의원 주도의 부산혁신포럼 2기 출범식 축사에서 “장 의원이 부산 발전을 위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혼자가 아니라 두 명이 같이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맛있는 김장을 해 부산도 대한민국도 발전시키는데 힘을 보태겠다”고도 했다. 장 의원도 김 의원을 추켜세우며 화답했다. 장 의원은 “제가 와달라고 요청해서 김 의원을 모셨다. 김 의원은 덕장이자 용장의 자질을 함께 갖춘 지도자”라고 했다. 그는 “당권주자들이 김장연대 비판을 하더라”라며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차기 지도자의 가장 큰 덕목은 연대와 통합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이다. 연대할 생각을 해야지 왜 비판하느냐”고 반문했다. 이를 두고 최근 당의 화합을 바탕으로 대선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자부하는 김 의원의 원내대표 시절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경쟁 주자들은 김장연대에 집중 견제구를 날렸다. 안철수 의원은 KBS에서 “총선 승리 전략과 당 개혁 방안 등 비전에 대한 언급 없이 연대에 집중하는 모습이 썩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윤상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런 저런 연대론이 나오는데 그건 자신 없다는 소리로 들린다”고 강조했다. 반면 ‘비윤’계 대표 주자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은 다른 주자보다 윤 대통령을 겨냥했다. 유 전 의원은 SBS에서 “전당대회가 대통령에게 잘 보이려는 재롱잔치가 되는 게 당의 퇴행”이라고 지적하면서도 연대 움직임에 대해서는 “연대를 하든 연애를 하든 본인들 자유”라고 선을 그었다. 유 전 의원은 “제가 출마하는 것이 당에 도움이 되겠나 고민한다. 시간을 충분히 갖겠다”며 유보적 입장을 유지했다.
  • 이낙연 “대한민국 방향 잃어...고민 안 보인다”

    이낙연 “대한민국 방향 잃어...고민 안 보인다”

    미국에 체류 중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금 대한민국은 방향을 잃고 있다”고 윤석열 정부의 복지·조세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국내 정치 현안에 가급적 말을 아꼈던 이 전 대표가 현 정부의 정책을 고리로 정치활동 복귀를 위한 몸 풀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전 대표는 2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진보 성향 원로 경제학자인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조세희 작가님께서 잇달아 별세하셨다”며 “두 분의 생애와 저희가 꾸리는 지금 세상을 생각하니, 부끄럽고 참담하기 짝이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부는) 노인과 빈곤층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자는 의료복지 정책을 폐지하기로 했다”며 “금리 인상으로 가계 부채 부담이 급증해 눈사태 같은 상황이 다가오는데도 세금 정책은 다른 쪽을 바라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경제와 안보의 복합위기가 몰려오지만, 과연 어떤 고민을 하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6월 미국 워싱턴 DC의 조지워싱턴 대학에 1년 간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연수를 떠났고 내년 6월 귀국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2024년 총선을 앞둔 민주당의 대안 카드로 유효한 이 대표가 정치 일선 복귀의 시동을 거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의 향배가 어떻게 될 지 미지수이고 당 내 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이 대표가 결백을 증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어서다. 지난달 28일에는 이 전 대표 측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이 활동을 재개했고, 지난 4일에는 이 전 대표가 서훈 전 국정원장의 구속을 비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다만 민주당 관계자는 “이재명 체제가 무너지고, 대체 가능한 대안이 없을 때 이 전 대표의 조기 복귀가 현실화될 수 있다”면서도 “이 전 대표는 정치인으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 서영교, 이태원 분향소서 “파이팅”…“유족 향한것 아냐”

    서영교, 이태원 분향소서 “파이팅”…“유족 향한것 아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이 이태원 참사 분향소에서 ‘파이팅’을 외친 것으로 26일 알려진 가운데 서 최고위원이 “유가족을 위해 ‘파이팅’이라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 등에는 서 최고위원이 지난 23일 분향소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과 함께 이를 본 시민이 “어떻게 분향소에서 파이팅을 외칠 수 있나”라고 따지는 장면 등이 담겼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나와 “현장에 유가족들을 폄하하는 현수막이 너무 많았다. 전날에도 유가족을 폄하하는 사건들이 있었고 유가족 두 분이 실신해서 실려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거기에 또 한 여성분이 와서, (유가족을) 막 비난을 하고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행위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분향하러 간 우리들을 향해서도 비난해서 그 사람을 향해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고, 우리가 힘내자고 (파이팅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의 전신)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분향소를 정치적 시위현장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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