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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해룡, 마약합수팀 첫 출근날부터 연가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에 15일자로 공식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첫날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백 경정이 새 수사팀 구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새 수사팀 구성과 관련한 갈등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서울동부지검은 이날 기존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수사팀과 별개로 5명 규모의 ‘백해룡 팀’을 만들고, 두 팀을 합쳐 ‘합동수사단’으로 조직을 격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해룡팀은 백 경정 본인이 고발인이거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수사 외압’ 사건을 제외한 세관 마약 의혹 등을 맡게 된다. 백 경정과 함께 일할 경찰 4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동부지검 관계자는 “어떤 경찰이 어느 시점에 (동부지검에 파견) 오는지 아직 연락받은 건 없다”고 했다. 하지만 백 경정은 이날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계속해서 나를 곤궁에 빠트리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수사팀 구성에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백 경정은 방송에서 “5명이 어떤 수사를 할 수 있겠나. 영장을 신청할 때도 합수단장의 지휘를 받아 이를 통해서만 청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임은정 동부지검장에 대해서도 “그동안 일방통행식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비판했다. 전날 임 지검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거대한 의혹의 산더미를 묵묵히 파헤치며 단단하게 사실관계를 찾아가는 합수팀원들이 대견하다 못해 존경스럽다는 생각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임 지검장이 검찰 중심의 기존 합수팀을 두둔한 것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 백해룡 경정, 동부지검 파견 첫 출근날부터 연가

    백해룡 경정, 동부지검 파견 첫 출근날부터 연가

    검찰, 백 경정과 함께 일할 4명 아직 미정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에 15일자로 공식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첫날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백 경정이 새 수사팀 구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새 수사팀 구성과 관련한 갈등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서울동부지검은 이날 기존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수사팀과 별개로 5명 규모의 ‘백해룡 팀’을 만들고, 두 팀을 합쳐 ‘합동수사단’으로 조직을 격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해룡팀은 백 경정 본인이 고발인이거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수사 외압’ 사건을 제외한 세관 마약 의혹 등을 맡게 된다. 백 경정과 함께 일할 경찰 4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동부지검 관계자는 “어떤 경찰이 어느 시점에 (동부지검에 파견) 오는지 아직 연락받은 건 없다”고 했다. 하지만 백 경정은 이날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계속해서 나를 곤궁에 빠트리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수사팀 구성에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백 경정은 방송에서 “5명이 어떤 수사를 할 수 있겠나. 영장을 신청할 때도 합수단장의 지휘를 받아 이를 통해서만 청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임은정 동부지검장에 대해서도 “그동안 일방통행식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비판했다. 전날 임 지검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거대한 의혹의 산더미를 묵묵히 파헤치며 단단하게 사실관계를 찾아가는 합수팀원들이 대견하다 못해 존경스럽다는 생각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임 지검장이 검찰 중심의 기존 합수팀을 두둔한 것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 野, 정부 부동산 대책에 “주택완박, 부동산 계엄, 문재인 시즌2”

    野, 정부 부동산 대책에 “주택완박, 부동산 계엄, 문재인 시즌2”

    국민의힘이 15일 발표된 정부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축소 등 초강도 부동산 규제 정책에 대해 “문재인 정부 시즌2”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청년·서민 죽이기 대책이자 ‘주택완박(완전 박탈)’”이라면서 “좌파 정권이 들어서면 집값이 들썩이고, 좌파 정권이 대책을 발표할 때마다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란 확신만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담보 대출 비율을 줄여 청년, 서민, 신혼부부 같은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길이 막혔다”면서 “여기에 토지허가제 실거주의무까지해서 전세물량은 줄고 수요는 폭증해 전세난민을 대거양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서울 전 지역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을 규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수도권·규제지역의 시가 15억원 초과 25억원 미만 주택과 25억원 초과 주택의 주담대 한도는 각각 4억원, 2억원으로 줄이도록 했다. 또한 수도권·규제지역 내 스트레스 금리 하한을 1.5%에서 3.0%으로 강화했고 전세대출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도록 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집값 상승은 공급 부족, 수요 증가, 나아가 유동성 확대가 원인”이라며 “현금살포성 포퓰리즘 정책으로 유동성을 확대해놓고 집값이 과대평가됐다고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는 건 대통령이 할 일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완화,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대상 지역에서 사업이 빨리 시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부동산 정책 대안을 마련할 당내 부동산 특위를 출범시키기 위해 준비 중이다. 서울 도봉갑을 지역구로 둔 김재섭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오늘 서울 부동산 시장에 계엄을 선포했다”며 “망국적 부동산 규제 발표로 부익부 빈익빈은 더 빨리질 것이고, 청년 주거 사다리는 박살 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빗대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내일을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욕 잘하는 문재인”이라고 쏘아붙였다. 규제지역으로 선정된 경기 성남분당을의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집 없는 서민이 살 수 없는 구역 선포, 현금 부자가 사야 할 구역 선포, 중국인 등이 투기할 구역 선포”라고 평가했다. 성남분당갑이 지역구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현금천국, 대출지옥’으로 수도권 부동산시장의 킬링필드를 열었다”고 비판했다. 서울 마포갑의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부 남은 4년 8개월 동안, 공급은 없고 규제만 강화될 거란 신호를 국민에게 보냈다”며 “결국 현금 부자만 웃고, 무주택 청년은 내집마련의 꿈에서 더욱 멀어졌다”고 꼬집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부동산 정책으로 이재명 정부가 문재인 정부 2.0을 선언했다”면서 “민주당의 정책은 세금과 대출규제가 핵심이다. 그래서 내놓는 부동산 정책마다 시장을 왜곡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 서울시의회 ‘2025 대한민국SNS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2025 대한민국SNS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비영리단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는 100여 개의 정부 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치열하게 경쟁했으며, 서울시의회가 3년 연속 수상한 것은 지방의회 디지털 소통과 SNS 홍보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서울시의회 SNS는 조례, 예산 등 다소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지방의회 활동을 웹툰, 숏폼, 캐릭터 등 시민 공감형 콘텐츠로 풀어내고, AI를 활용한 인터뷰 등 혁신적 시도로 참신함이 돋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의회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4개 SNS 채널을 운영 중이다. 채널별 최적화와 데이터 기반 운영을 통해 총구독자 10만명, 올해 SNS 조회수 3000만회를 기록했다. 인포그래픽 숏폼과 웹툰, AI 활용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 참여와 공감을 높이고 있다. ‘소다팝챌린지’는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소다팝 댄스 숏폼 영상으로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애니메이션 속 서울 명소를 직접 찾았다. 시의원과 직원들이 함께 제작에 참여하며 대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시의원챗터뷰’는 솔직하고 직설적인 AI와 대화하는 인터뷰로 시의원의 인간적 면모를 부각, 재미와 친근감을 동시에 숏폼으로 담아냈다. ‘위클리의회온’은 매주 의회 주요활동을 요약·전달하며 ‘서울 시민을 위해 바쁘게 일하는 의회’의 일상을 속도감 있게 보여준다. 조례를 1분 내외로 소개하는 조례숏폼, 유명 인스타툰 작가인 ‘새나곰’과의 협업 웹툰 등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조례를 시민 생활 밀착형 콘텐츠로 재구성해 누구나 쉽게 조례의 취지나 효과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최호정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재미있고 트렌디한 SNS 콘텐츠 개발을 통해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2011년부터 개최되어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소통 성과를 평가, 시상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 [이순녀 칼럼] ‘조요토미’와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

    [이순녀 칼럼] ‘조요토미’와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

    오늘 열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현장 국정감사에선 또 어떤 난장판이 벌어질까. 그제 국회 법사위에서 열린 대법원 국감을 보고 나니 어쩔 수 없이 드는 걱정이다. 정책은 뒷전인 채 사법부 수장을 둘러싼 정쟁만이 난무했던 최악의 막장극을 지켜본 충격과 씁쓸함이 크다. 관례대로 인사말을 한 뒤 퇴장하려던 조희대 대법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이석 불허로 90여분 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고 여권 의원들의 질의 공세를 받았다. 이에 항의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고성과 조 대법원장을 향한 민주당 의원들의 추궁이 뒤엉키면서 국감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날의 파행과 충돌은 익히 예상됐던 장면이었다. 조 대법원장을 국감 증인석에 세워 대선 개입 의혹을 따져 묻겠다는 여당과 정치적 의도로 사법부 독립과 삼권분립을 무너뜨리려 한다고 주장하는 야당이 한 치 양보 없이 결전을 불사하겠다는 태세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상 가능했던 드라마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뜬금없는 장면이 등장했다. 여권 성향의 무소속 최혁진 의원이 조 대법원장의 얼굴을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합성한 ‘조요토미 희대요시’ 팻말을 꺼내 흔들었다. 최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자신들의 무조건적인 친일 행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일본 입맛에 맞는 인물을 대법원장으로 추천했다”고 주장했다. 확인되지 않은 제보를 근거로 조 대법원장을 ‘친일 인사’로 낙인찍어 조롱한 것이다. 민주당이 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강행하고, 국감장에 붙잡아 둔 것은 대선 직전에 전례 없는 속도로 이재명 당시 대통령 후보의 사건을 파기환송함으로써 선거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서다. ‘조희대 사법부’를 신뢰하지 않는 국민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도 삼권분립을 흔드는 여당의 일방 독주에 대한 비판이 거센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난데없이 친일 프레임이라니 아무리 의원 개인의 돌출 행동이라고 해도 황당하기 짝이 없는 노릇이다. 당장 민주당에서도 쓴소리가 나왔다. 박수현 수석 대변인은 “의도는 이해하겠지만 본질적 답변을 이끌어내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홍익표 전 원내대표는 “친일 논쟁이 일어날 만한 상황이 아니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그런데도 최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감 첫날, 성심을 다했다”며 자찬하는 글을 올렸다. 최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을 지냈다. 일본의 수출 규제 당시 ‘죽창가’를 부르며 반일 정서를 자극해 지지 세력을 결집했던 기억을 소환해 이번 일을 계획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국격과 국익은 어떻게 되든 강성 지지층의 반일 감정을 부추겨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는 정치인의 천박하고 위험한 인식이 기막힐 따름이다. 특정 국가·국민에 대한 반대와 혐오를 조장하는 그릇된 행태의 심각성은 국민의힘이 더 크다. 국민의힘은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중국인들이 한국 내 의료·선거·부동산 분야에서 제도를 악용하는 것을 막아 우리 국민이 받는 역차별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법안의 논리와 근거는 허술하다. “2만원이 안 되는 건강보험료를 내고 수천만원 혜택을 받는다”고 했지만, 지난해 중국인 건강보험 재정 수지는 55억원 흑자였다. 서울 아파트 보유 외국인도 중국인보다 미국인이 많고, 중국인 보유 주택 대부분은 실거주 목적이다. 지방선거 투표권은 국내에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외국인등록대장 등재자들에게 부여되는데, 중국인 비중이 높다고 해서 특정국 국민의 선거권을 제한하는 것은 맞지 않다. 더욱이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제도를 두고 “간첩에게 면허증 내주는 격”, “전염병 확산” 등 노골적 혐중 발언도 서슴지 않는 행태는 할 말을 잃게 한다. 정당과 정치인의 역할은 일부 국민의 반일·반중 감정에 동조하는 것이 아니라 분노와 차별을 제도적으로 조정해 통합하는 것이다. 당장의 정치적 이득에 눈이 멀어 외교적 신뢰와 경제적 이해관계를 훼손하는 자해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 이순녀 수석논설위원
  • 백기 든 마다가스카르 대통령… Z세대 시위에 쫓겨 해외 도피

    백기 든 마다가스카르 대통령… Z세대 시위에 쫓겨 해외 도피

    안드리 라조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이 10·20대 ‘Z세대’가 주도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군부까지 합류하자 생명의 위협을 느낀 나머지 해외로 도피한 뒤 원격으로 의회 해산을 명령했다. 지난달 네팔에 이어 마다가스카르에서도 ‘Z세대 시위’로 정권이 붕괴위기를 맞고 있다. 라조엘리나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발표한 대국민 영상 연설에서 “지난달 25일 이후 내 목숨을 노린 암살 시도와 쿠데타 시도가 있었다”면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안전한 장소로 피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피신 장소를 밝히지 않은 채 “헌법에 따라서만 위기를 타개할 수 있다. 나는 해결책을 찾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위대의 사임 요구는 거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실은 이날 성명에서 라조엘리나 대통령이 현 정국과 관련해 이날 오후 7시 대국민 연설을 한다고 예고했으나, 두 차례 연기 끝에 페이스북에만 녹화 영상을 내보냈다. 이어 라조엘리나 대통령은 대통령실 페이스북 계정에 성명을 내고 의회 즉시 해산 명령을 내렸다. 해산령은 의회에서 대통령 탄핵 절차를 논의 중인 시점에 발표돼 야권의 반발이 터져나왔다. AP 통신은 ‘의회 해산령으로 탄핵 절차가 사실상 차단되며 정치 위기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9일 네팔에서 ‘Z세대 시위’로 KP 사르마 올리 정권이 붕괴한데 이어 마다가스카르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앞서 프랑스 공영 라디오방송 RFI는 라조엘리나 대통령의 행방에 대해 “프랑스 시민권자인 그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논의한 뒤 지난 12일 프랑스 군용기를 타고 수도 안타나나리보를 떠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지난달 25일 안타나나리보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Z세대 주도로 잦은 단수와 정전에 항의하는 시위가 시작됐다. 지난 11일 시위에서는 안타나나리보 외곽 소아니에라나 지역의 육군 행정·기술 장교로 구성된 캡사트(CAPSAT) 부대가 “발포 명령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하며 시위대에 합류했다. 캡사트가 임명한 신임 육군 참모총장 데모스테네 피쿨라스 소장은 13일 군부를 장악했다고 선언했다.
  • 백 “합수단은 불법단체” 임 “팀원 존경”… 마약수사 내부 충돌

    백 “합수단은 불법단체” 임 “팀원 존경”… 마약수사 내부 충돌

    檢 “백 파견 땐 별도 수사팀 구성”백해룡 “검경 지휘부 마약게이트”임은정 “정도 지키며 의혹 파헤쳐”대통령 지시사항 두고 갈등 확산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이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의혹 폭로자인 백해룡 경정이 파견을 올 경우 별도의 수사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에 당사자인 백 경정은 기존 합동수사팀을 ‘불법단체’라고 주장하면서 반발했고,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은 “합동수사 팀원들이 대견하다 못해 존경스럽다”며 맞받아쳤다. 대통령 지시사항을 두고 수사 책임자와 인사 대상자가 사실상 ‘정면충돌’하는 양상이라 향후 수사 과정에서도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동부지검은 14일 “백 경정은 수사외압·은폐 의혹의 고발인 또는 피해자의 지위”라면서 “본인이 고발한 사건을 ‘셀프 수사’ 하는 것은 수사의 공정성 논란을 야기하는 등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백 경정이 파견되면 별도 수사팀을 구성하겠다”고 했다. 경찰청은 오는 15일 자로 백 경정을 동부지검으로 파견하는 인사를 냈다. 하지만 백 경정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합수단(합동수사팀)은 적법한 절차와 과정을 거치지 않은 ‘불법단체’”라며 “합수단을 구성하도록 지휘한 검찰 지휘부, 경찰 지휘부 모두 마약게이트와 깊이 관련돼 있다”고 주장했다. 또 별도의 수사팀을 구성하겠다는 동부지검 발표에 대해선 “불법단체 합수단 20명이 굳건하게 버티고, 수사 의지나 능력이 있는지도 모르는 4명을 받아 한쪽에 백해룡 수사팀을 붙여놓겠다는 것”이라며 “영장 청구권이 없는 백해룡의 손발을 모두 묶어버리는 국면”이라고 했다. 백 경정은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려면 최소 25명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그러자 임 지검장은 백 경정이 글을 올린 지 약 1시간 만에 이를 반박하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임 지검장은 “수사의 정도를 지키며 거대한 의혹의 산더미를 묵묵히 파헤치고 단단하게 사실관계를 찾아가는 팀원들이 대견하다 못해 존경스럽다는 생각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검 등에서의 연이은 인력 차출로 수사팀 보강이 쉽지 않은 듯하고, 관련자 등 면면으로 우려와 기대 역시 많다”며 “공정성이나 편향성 논란이 제기되지 않도록 심사숙고하겠다”고 했다.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이란 윤석열 정부 때 경찰이 인천세관 공무원들의 마약밀수 범죄 연루 여부를 수사하던 중 당시 대통령실 등으로부터 외압을 받았다는 폭로가 나오며 불거진 의혹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성역 없이 독자적으로 엄정히 수사하라”고 지시하면서 이 사건을 수사하다 좌천된 백 경정을 검경 합동수사팀에 파견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 “찌질한 놈아” “너한텐 반말해도 돼”… 욕설·고성 난무한 국감

    “찌질한 놈아” “너한텐 반말해도 돼”… 욕설·고성 난무한 국감

    민주 김우영, 박정훈 욕설 문자 공개 국힘, 폭행 혐의로 고발장 제출 방침 83세 박지원, 신동욱에 “조용히 해”김어준 처남 중기 2차관 내정설도마스크 논란 진실화해위 국장 퇴장 국정감사 이틀째인 14일 국감장 곳곳에서는 잡음이 이어졌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선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받은 ‘에휴 이 찌질한 놈아’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박 의원의 휴대전화 번호와 함께 공개하면서 여야 의원 간 고성이 오갔다. 소란이 계속되면서 과방위 국감은 정회와 속개를 수차례 반복했고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박 의원을 향해 퇴장을 명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지난달 2일 김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여 있는 소회의실에 찾아와 실랑이가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멱살을 잡았다는 게 박 의원의 주장이다. 박 의원은 또 김 의원이 이튿날 상임위에서 12·12 쿠데타 규탄 발언 중 고인이 된 자신의 가족을 언급하자 모욕감을 느껴 그날 밤 ‘찌질한 놈’이라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소속 과방위원들은 15일 김 의원을 폭행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 윤리위 제소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선 친여 성향의 유튜버 김어준씨의 처남으로 알려진 인태연 전 대통령실 자영업비서관이 이번 정부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의 2차관으로 유력 검토된다는 보도에 대한 발언이 오갔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인 전 비서관에 대한 언급을 들은 적 없느냐”고 질의하자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최종 결정은 인사권자가 하는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선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반말 공방’을 벌였다. 박 의원은 올해 83세로 22대 국회 최고령이다. 박 의원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상대로 질의하는 과정에서 발언 시간 초과로 마이크가 꺼진 뒤에도 질의를 이어 가자 국민의힘 측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자 박 의원이 “조용히 해”라고 소리쳤고 이에 신 의원은 “왜 자꾸 반말하세요”라며 맞받아쳤다. 또 박 의원이 “너한텐 해도 돼”라고 하자 신 의원은 “너라뇨, 존칭으로 해 주세요”라고 외쳤다.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선 국가정보원 출신인 황인수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1국장이 마스크 착용 문제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퇴장당했다. 행안위 여당 간사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여러 차례 마스크를 벗으라는 국회의 요구에도 아직까지 고집을 부리고 있다”며 신정훈 행안위원장에게 퇴장을 요구했다. 그럼에도 황 국장이 마스크 벗기를 거부하자 신 위원장은 퇴장을 명했다. 행안위는 또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이해욱 DL그룹 회장 등 20명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의결했다. 한편 과방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달 초 경찰 체포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이 정부는 비상식적인 것이 뉴노멀인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野 “김현지, 김일성 추종 세력 연결 의혹”… 대통령실 “5공 때도 안 먹힐 거짓 프레임”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 논의가 예정돼 있던 15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가 연기됐다. 야당은 14일 김 실장의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전방위 공세에 나섰다. 운영위원장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행정실을 통해 전체회의 순연을 공지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SBS 출연에서 “운영위를 열지 않겠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며 “김 실장의 증인 채택을 받아 줄 수 없어 일방 통보한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영위는 지난달 24일 전체회의에서 당시 총무비서관이던 김 실장 출석 논란으로 증인·참고인 논의를 15일로 미룬 바 있다.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선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이 교체되는 과정에 김 실장이 관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전 부지사의 수사를 담당했던 박상용(현 법무연수원 교수) 검사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설주완 변호사가) 김 실장으로부터 전화로 질책을 많이 받아서 더이상 나올 수 없다고 했다”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김 실장과 ‘경기동부연합’의 관계를 집중 추궁하기도 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김미희 전 통진당 의원의 선거법 재판 판결문에 적힌 김 전 의원과 김 실장의 친분을 근거로 “이재명 정부의 실세 중 실세로 꼽히는 김 실장이 김일성 추종 세력인 경기동부연합과 연결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일종의 종북몰이 의혹 제기로 보인다”며 “‘5공’ 때도 안 먹힐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합리적 의심이 아닌 망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종북몰이라는 반응은 일단 사실은 인정한다는 것인가”라며 “이제 ‘존엄 현지’를 덮기 위해 특검이 한 건 할 때가 된 듯하다”고 썼다. 이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도 김 실장의 증인 채택을 두고 여야가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김 실장이 이재명 정부에서 임명된 김인호 산림청장과 인연이 있다고 주장하며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
  • 순천시 요정 버전 ‘루미 뚱이’ 이모티콘 출시···오는 15일 오후 2시

    순천시 요정 버전 ‘루미 뚱이’ 이모티콘 출시···오는 15일 오후 2시

    순천시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순천시청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친구 대상으로 시 캐릭터 ‘루미 뚱이’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루미 뚱이’ 이모티콘은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인 CJ ENM과 협력해 시 캐릭터 루미, 뚱이를 트렌드에 맞게 고도화를 거친 요정 버전을 활용했다. 순천에 기반한 인스타툰 작가 ‘달고나’와 협업해 제작한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으로 구성됐다. ‘루미 뚱이’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순천시청’을 검색한 뒤 채널을 추가하면 선착순 5만명까지 받을 수 있다. 30일간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또 순천시청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시정 소식, 문화예술 행사, 이벤트 정보 등 유용한 순천 소식들을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산업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순천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루미 뚱이’ 요정버전 캐릭터가 많은 분들의 일상 속에서 살아 숨쉬는 캐릭터로 즐겁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SNS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재 카카오톡(순천시청), 페이스북(순천시), 네이버 밴드(순천시), 인스타그램(@suncheonsi), 유튜브(순천시), 네이버 블로그(순천SNS), 당근마켓(순천시청), 스레드(순천시) 등 총 8개의 SNS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누적 구독자 수는 약 20만명에 달한다.
  • ‘14살 딸 성폭행범’ 살인 혐의로 기소된 父 “선거 출마” 이유 있었다

    ‘14살 딸 성폭행범’ 살인 혐의로 기소된 父 “선거 출마” 이유 있었다

    미국에서 자신의 딸을 성폭행한 범인을 사살한 혐의로 기소된 한 남성이 자신에게 적용된 살인 혐의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보안관 선거 출마를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남성 애런 스펜서는 자신의 14세 딸을 성폭행하고 학대한 혐의로 이미 기소된 마이클 포슬러(67)를 사살한 혐의로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그는 페이스북 영상을 통해 아칸소주 로노크 카운티 보안관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스펜서는 “나는 딸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한 아버지”라며 “정의를 위한 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사법 당국과 법원의 실패를 직접 목격했다. 다른 이들이 나와 같은 어려움에 직면하도록 두고 볼 수만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출마가 법 집행 기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스펜서는 “이번 출마는 나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집과 지역사회에서 안전함을 느낄 자격이 있는 모든 부모, 이웃, 가족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웃이 법 집행 기관이 자신들을 지지하고 있음을 알고, 가족이 위기의 순간에 홀로 남겨지지 않을 것임을 아는 신뢰를 회복하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사건은 지난해 10월 발생했다. 스펜서는 딸이 실종된 것을 알고 주변을 수색하던 중 다수의 성범죄 혐의로 이미 기소된 포슬러의 트럭에 딸이 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포슬러의 차량을 강제로 멈추게 한 뒤 총격을 가해 사살한 혐의로 2급 살인 혐의를 적용받았다. 가해자로 지목된 마이클 포슬러는 앞서 체포됐지만, 아동 인터넷 스토킹과 성폭행 등 수십 건의 혐의로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였다. 스펜서의 딸 또한 실종되기 전 마이클 포슬러에게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펜서의 아내 헤더는 “우리는 법의 심판을 기다리며 마이클 포슬러가 법에 따라 정의롭게 처신받을 것이라고 믿었다”며 “그가 신속하게 체포된 것은 다행이었지만 그가 아무런 감시 없이 보석금으로 풀려났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자신의 ‘영웅’인 남편에게 적용된 혐의가 “터무니없다”며 “남편이 딸을 찾지 못했다면 아이는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남편을 옹호했다. 그의 캠페인 발표 영상에는 “이 남자를 나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아들 말라카이 스펜서의 댓글을 비롯해 “만약 백만 번 투표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는 지지자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 영수증콘서트 인 부산, 출연진 확정 ...소비와 문화 결합 새로운 축제

    영수증콘서트 인 부산, 출연진 확정 ...소비와 문화 결합 새로운 축제

    부산시는 ‘2025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 인 부산’의 출연진 확정 후 관람권 예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콘서트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리며, 부산 지역 소상공인 결제 영수증(10만 원 이상)을 공연 관람권으로 인정하는 상생형 문화 축제다.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소비와 문화가 결합한 새로운 축제 모델을 선보인다. 관람권은 1매 1만 원으로 놀(NOL)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동일 금액의 물품 구매 쿠폰으로 교환된다. 좌석은 비지정석이며 부산 소재 소상공인 매장에서 발급된 영수증 인증을 통해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콘서트는 25일과 26일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다양한 장르의 인기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25일에는 에너지 넘치는 록밴드 와이비(YB) , 명품 보컬리스트 김연우 ,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아 온 박정현 , 여성 락 보컬의 전설 서문탁 ,음악으로 행복을 주는 데이브레이크가 무대에 오른다. 26일에는 천상의 목소리 소향, 감성 발라드 여왕 린 , 감성 발라드의 왕자 케이윌 , 차세대 발라드 여왕 케이시 ,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주목받는 이무진이 출연한다. 콘서트 현장에서는 부산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하는 푸드트럭과 벼룩시장을 운영해 먹거리와 로컬브랜드 제품을 즐기며 공연과 함께 지역 상권 소비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s://www.billconcert.com/)과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서울광장] 전 세계로 번지는 Z세대의 분노

    [서울광장] 전 세계로 번지는 Z세대의 분노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8시간 이상 걸리는 네팔에서 반정부 시위가 벌어져 수도 카트만두에서 전국으로 확산했다는 소식을 접한 건 지난달 초순. 평소 후원하며 현지 소식을 나눠 온 네팔 주재 선교사 부부를 통해서였다. 그들이 전한 시위 상황은 생생하고 긴박했다. “9월 4일 네팔 정부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26개의 소셜미디어(SNS)를 전면 금지했습니다. 이유는 부정부패로 얼룩진 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성토를 막기 위함이었습니다. 국민의 자유를 억압당한, 특히 Z세대 청년층은 이 결정에 강하게 반발함으로 청년층의 주도하에 ‘부패와 불의에 맞서 자유와 정의를 되찾겠다’는 구호 아래 전국적으로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에 경찰들이 시위대를 향해 총을 발포해 20명의 젊은 청년들이 죽었습니다. 분노한 시위대는 대통령궁을 비롯해 정부 시설과 경찰서, 장관들의 집을 불태우고 비리와 연관된 힐튼호텔과 큰 슈퍼마켓도 불태워 버렸습니다. 결국 군대는 국민에게 총구를 겨누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총리와 내무장관 등 20명 이상이 사퇴하거나 도피한 것으로 알려져 네팔은 현재 무정부 상황과 같습니다. 이 사태가 오래 가게 되면 가뜩이나 삶이 어려운 네팔 국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이어 “이 상황이 속히 정리돼 국민들이 안정을 찾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더이상 정부가 부정부패의 온상이 되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하고 국민 편에 서는 정부가 세워질 수 있기를 기도 부탁한다”고 했다. 이에 “몸조심하시라”고 답한 뒤 그동안 시위 관련 뉴스에 상대적으로 무심했던 내 자신을 탓하며 외신 등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특히 선교사 부부가 전한 현지 상황 중 반정부 시위의 중심에 Z세대가 있음에 주목했다. MZ세대에서 더 젊은 층인 Z세대는 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태어난 10대 중반~20대 후반을 가리킨다. 태어날 때부터 SNS를 접해 디지털에 익숙하며 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 정치에 관심 없어 보이지만 불평등과 불공정, 기후변화, 젠더, 인권 등 문제에 적극적이다. 기후변화 대응 시위에 앞장선 스웨덴의 그레타 툰베리 등이 대표적인 Z세대다. 네팔 시위도 관료들과 그 가족의 부정부패에 따른 부의 축적, 공금 오용 의혹이 불거지는 등 ‘네포티즘’(족벌주의)의 특권이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Z세대의 심기를 건드린 결과다. 특히 ‘네포키즈’(특권층의 자녀들)의 부 과시에 이어 이를 가리려는 SNS 차단이 Z세대를 폭발하게 했다. 네팔의 청년 실업률은 20%가 넘고 상당수는 돈을 벌기 위해 해외로 나간다. Z세대의 시위는 네팔뿐 아니라 전 세계 진행형이다. 인도네시아, 네팔에서 시작된 그들의 시위는 아시아에서 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시위 촉발 배경은 조금씩 다르지만 주로 정부의 부정부패와 엘리트주의, 경제·실업난, 인터넷 검열 등에 대한 분노다. 그렇다면 미국은 어떤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가족이 무소불위 권력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딴 향수와 부부 이름의 밈 코인, 두 아들이 주주인 비트코인 기업, 알뜰폰 사업, 해외 부동산 개발 등 셀 수가 없다.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손녀가 백악관에서 자신의 의류 브랜드 화보를 찍어 돈벌이에 나섰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국내외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이해 충돌’ 우려가 커지는데도 의회 등 어디서도 견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관세 전쟁에 따른 물가 상승과 여전한 고용 불안 등은 2018년 미 국방부가 만들었다는 ‘2025년 Z세대 반란’ 워게임 시나리오를 떠올리게 한다. 권력층 부패와 경제난 등에 대한 Z세대의 불만이 임계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정치는 안심해도 되나. 여야 가릴 것 없이 내란 후유증을 극복하고 부강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막중한 책임이 있다. ‘네 탓’, ‘막말’ 정치만 할 때가 아니다. 양극화와 실업난을 해소하고 기후위기, 젠더 등 이슈에 적극 대응해 젊은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Z세대가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김미경 논설위원
  • 캄보디아 범죄, 아덴만 작전처럼 소탕?… 전문가 “현실성 낮아”

    캄보디아 범죄, 아덴만 작전처럼 소탕?… 전문가 “현실성 낮아”

    캄보디아에서 한국 대학생이 고문당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군사 조치’ 주장까지 나왔다. ‘아덴만 여명 작전’처럼 군이 나서야 한다는 것이지만 현실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캄보디아 경찰과 협업이 아니라 선전포고에 준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에 아덴만 작전을 예로 들어 “캄보디아 정부가 미온적으로 대처할 경우 군사적 조치까지도 검토해야 한다”면서 “국제기구를 비롯해 동남아 국가들과 중국,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소탕을 위한 합동작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이 언급한 아덴만 작전은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 의해 피랍된 ‘삼호 주얼리호’를 구하기 위해 해군 청해부대가 나서 해적과 교전을 벌인 사건이다. 다만 아덴만 작전과 이번 사안을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해적의 경우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 협약’에 따라 정당하게 진압 작전을 펼칠 수 있지만 캄보디아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다. 캄보디아 내부 치안이 불안하다는 이유로 군을 투입하면 국제법상 ‘무단 침공’에 해당해 국제 사회의 제재가 따를 수 있다. 캄보디아가 동의를 하더라도 범죄 조직 소탕을 위해 경찰이 아닌 군을 투입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실장은 “군대가 남의 나라에 들어가는 건데 그 나라의 주권, 영토를 침해하는 행위가 된다”고 지적했다. 동명부대(레바논), 한빛부대(남수단)처럼 타국 땅에 파병된 부대도 있지만 이들은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활동하고 있어 성격이 다르다.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도 “국가 간의 연합작전이 되려면 해당 국가들이 동의해야 하는 데다 캄보디아가 동의하지 않으면 침략이 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쉽지 않다”면서 “군이 투입되더라도 사전에 연습이 되지 않았으면 오히려 군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언급드릴 게 없다”고만 답했다.
  • 조희대 국감 ‘난장판 90분’

    조희대 국감 ‘난장판 90분’

    조 “양심 벗어나 직무 수행 안 해”추미애, 이석 막고 질의 듣게 해국힘 “전대미문 국감 중단해야” 국정감사 첫날인 13일 여야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조희대 대법원장을 사이에 두고 격돌했다. 조 대법원장은 “양심에서 벗어나 직무를 수행한 적이 없다”며 작심 발언을 했다. 이후 관례에 따른 이석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조 대법원장은 약 90분간 국감장을 지켰다. 쏟아지는 여당 의원들의 질의에는 답하지 않았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저는 대법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직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직무를 수행해 왔으며, 정의와 양심에서 벗어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면서 “제가 오늘 이 자리에 나온 것은 대법원장으로서 국감의 시작과 종료 시 축소해 인사 말씀과 마무리 말씀을 했던 종전의 관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어떠한 재판을 했다는 이유로 재판 사항에 대해 법관을 증언대에 세우는 상황이 생긴다면, 법관들이 헌법과 법률과 양심에 따라 재판하는 것이 위축되고 외부의 눈치를 보는 결과에 이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일반 증인’으로 채택된 조 대법원장은 미리 준비한 인사말을 읽어 내려간 뒤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이석 허가를 받지 못해 자리를 뜨지 못했다. 추 위원장은 “국회는 국민을 대변해 묻는 곳”이라면서 “누구보다 법을 존중해야 할 대법원장께서 관례라는 말로 책임 회피의 방패를 삼지 않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추 위원장은 증인 선서를 하지 않은 조 대법원장에 대해 참고인 신분이라며 국감장에서 의원 질의를 듣도록 했다. 국민의힘은 “감금과 마찬가지”라며 즉각 항의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헌법상 삼권분립 원칙 존중을 거론하며 “전대미문의 기괴한 국감을 즉시 중단하라”고 했고,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대법원장이 이석하게 해 달라. 참고인도 본인이 동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추 위원장은 “조용히 해 달라. 초등학생인가”라며 수차례 의사봉을 내리치기도 했다.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을 언급하며 “과연 7만여쪽에 달하는 기록을 대법관들이 다 읽었나. 판결이 사상 최단기간”이라면서 “기존의 대법원, 헌법재판소 판례에 의하면 명백한 무죄인데도 유죄판결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재판 변호인인 줄 알았다”며 “재판 다시 하자고 하는데, 그러면 이재명 피고인 나와야죠”라고 맞받았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도 “위헌적인 재판 개입 행위”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측에서는 “국민의힘은 조희대 산하 기관”이라며 “국민의힘은 용산 출장소에서 지금 대법원장 출장소가 됐다”고 비꼬기도 했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대법관 다수 의견은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는 것이었다”며 이례적으로 빠른 판결로 대선에 개입했다는 민주당 의원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천 처장은 “모든 법관, 국민이 처음 초등학교 들어갈 때 교과서에서부터 (나온) 삼권분립, 사법부 존중, 국회에 대한 존중이 이 자리에서도 실현되는 모습을 원한다”며 조 대법원장의 이석 허가를 요청했다. 최혁진 무소속 의원은 조 대법원장을 상대로 일부 재판 결과 등을 거론해 “친일 사법”이라고 주장하면서 일본식 상투를 튼 모습에 조 대법원장 얼굴을 합성한 ‘조요토미 희대요시’ 이미지를 담은 패널을 들어 보이기도 했다. 조 대법원장을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빗댄 것이다. 천 처장은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선고 전 대법원 내부의 상고기각 분위기를 전해 들었다’는 취지로 말한 것과 관련해 “대법원에서 누가 알려 줬는지 확인해 본 적 있느냐”는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굳이 확인할 필요를 못 느낀다”며 선을 그었다. 조 대법원장은 ‘한덕수 총리를 만난 적 있나 없나’(박균택 민주당 의원) , ‘윤석열과 만난 적이 있나. 무슨 얘기를 나눴나’(서영교 민주당 의원) 등의 질문에도 허공을 바라보며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가끔씩 작게 고개를 끄덕이거나 여야 의원들의 설전을 바라보다가 눈을 감기도 했다. 조 대법원장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위원장석으로 나가 항의하자 추 위원장은 국회 경위를 부르며 충돌하기도 했다. 조 대법원장은 오전 11시 39분쯤 추 위원장이 정회를 선포하자 그제서야 국감장을 떠났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자리에 앉아 있는 조 대법원장을 찾아 악수하기도 했다. 조 대법원장이 여당 의원들의 질문 공세에도 답변을 거부한 채 자리를 뜨자 민주당은 “사법부 스스로 개혁의 기회를 걷어찬 행위”라고 비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조 대법원장은 비겁하고 오만했다”며 “국민을 대신한 국회의원의 질문에 침묵으로 버텼다”고 비판했다. 한편 여야는 이날 오후 법사위 국감에 앞서 특검의 조사를 받고 숨진 경기 양평군 공무원 사건에 대한 현장 검증 여부를 두고 충돌했다. 추 위원장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현장 검증 실시계획서를 안건으로 상정했지만, 여당 주도로 부결됐다. 증인 추가 출석 요구의 경우 양평군 공무원 사망 사건과 관련된 증인은 제외된 채로 가결됐다.
  • 조국 “서울 집값 더 오를라” vs 오세훈 “주택시장 모르고 훈수”

    조국 “서울 집값 더 오를라” vs 오세훈 “주택시장 모르고 훈수”

    조 “서울시장 아닌 ‘강남시장’ 자처” 재건축 활성화 제2의 토허제 우려 오 “불 지른 사람이 불 끄는 사람 탓”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 현장 방문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주택시장 원리도 모른 채 훈수를 두는 것을 보면 참 답답하다”고 맞받았다. 오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위원장이 서울시의 규제 완화와 재건축 활성화 정책이 집값을 부추길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며 “그동안 서울시 주택 정책에 얼마나 무관심하고 무지했으면 이런 말을 쉽게 꺼내겠나. 정작 불을 지른 사람은 따로 있는데 이제 와서 불 끄는 사람을 탓하는 격”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와 전임 시장 시절 해제되거나 취소된 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공급되지 못한 주택이 약 330개 지역, 28만 호에 달한다. 이로 인한 공급 절벽이 현재 집값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조 위원장은 자신이 몸담았던 정부의 정책 실패를 잊은 듯 말하지만 시장은 기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조 위원장은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혁신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오 시장은 서울시장이 아닌 ‘강남시장’을 자처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강남벨트 중심의 규제 완화와 재건축 활성화 정책은 오히려 집값 상승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고 발언했다. 또 “부동산 정책은 중앙정부와 철저하게 보조를 맞춰야 하는 일이다. 독선에 빠져 ‘제2의 토지거래허가제 사태’를 일으키지 말고 가만히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조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군 등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 정책을 놓고 오 시장과 직접 맞붙은 것이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재건축을 추진 중인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찾아 “은마아파트를 시작으로 노후 주거지의 민간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집값 상승을 이끌어 온 핵심 지역 내 주택을 빠르게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재건축 최대어’로 불리는 은마아파트는 준공된 지 46년이 된 서울 대표 노후단지로, 신속통합기획 자문 신청 8개월 만인 지난달 초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게 됐다. 오 시장은 지난 7월 자양4동 재개발 지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2차례 주택 현장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대책과 차별화해 공급 확대 메시지를 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말에는 2031년까지 31만 가구를 착공하겠다는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 尹 “연휴 내내 성경 읽고 묵상…1.8평 독방, 감옥 아닌 기도 장소” 옥중 메시지

    尹 “연휴 내내 성경 읽고 묵상…1.8평 독방, 감옥 아닌 기도 장소” 옥중 메시지

    구속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을 향해 “눈물로 써주신 편지들, 이름 모를 중보 기도들이 제 힘”이라며 옥중 메시지를 냈다. 13일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배의철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님의 추석 연휴 말씀을 전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긴 추석 연휴, 운동도 1회밖에 허락되지 않은 1.8평의 독방. 하지만 감옥이라는 생각보다 기도의 장소를 허락하심에 감사하며 연휴 내내 여러분이 보내주신 편지와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눈물로 써주신 편지들, 이름 모를 중보의 기도들, 그 모든 것이 제 힘이요 방패가 된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주의 말씀이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는 시편의 말씀이 어둠을 밝혔다”면서 “특히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놓지 않도록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간절히 기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실과 공의, 그리고 믿음으로 이 땅이 다시 일어서기를, 국민 여러분을 위해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연휴를 앞둔 지난 2일 지지자들을 향해 “여러분의 편지와 응원이 아니었다면 이 긴 어두운 터널에서 버티지 못했을 거라 생각한다”는 메시지를 낸 바 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23차 공판에 불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이 재판에 불출석한 것은 이번이 14회째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건강상 여건이나 다른 수사 여건 등을 고려하면 (윤 전 대통령이) 감당하기 어렵다”며 “부득이하게 출석하기 어려운 점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판에 불참해서 생기는 결과에 대해 책임지겠다며 출석하지 않는 것은 방어권 행사에 해당한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일 보석이 기각된 이후 다시 불출석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첫 공판과 보석 심문 절차에 참석해 80여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불구속 재판을 요구했지만 재판부는 지난 2일 증거 인멸이 염려된다며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 경기도의회, SNS 서포터즈 통해 조례 홍보 강화

    경기도의회, SNS 서포터즈 통해 조례 홍보 강화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13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2025년 경기도의회 SNS 서포터즈’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활발히 활동한 서포터즈들의 노고를 기리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도 경기도의회 SNS 서포터즈는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세 달의 운영기간 동안 60건의 홍보콘텐츠를 제작해 14만여 회의 조회수(9월 30일 기준)를 올렸다. 올해 서포터즈 활동은 경기도의회의 조례를 생활 속에서 직접 경험하고, 실제 현장을 방문한 기사와 콘텐츠로 생동감을 강화했으며, 이 가운데 16건의 서포터즈 기사는 소원이 캐릭터를 활용한 카드뉴스 등 콘텐츠로 재가공해 도민 친화적 소통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4년 41건 홍보콘텐츠 제작으로 2만2천여회가 조회된 지난해 실적과 비교하면, 조회수가 6배 이상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함신애 서포터즈가 만든 ‘경기도 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 콘텐츠는 1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올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함 서포터즈는 공원 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맨발 산책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조례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 직접 고양 성저공원을 찾아 다양한 맨발길 사진과 함께 도민의 참여를 기대했다. 이운정 서포터즈의 ‘경기도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 박국화 서포터즈의 ‘경기도 자원순환기본 조례<투명패트병을 현금으로>’ 등의 콘텐츠 역시 각각 8천여회, 7천5백여회의 조회수를 보이며 주목받았다. 박호순 의정국장은 “서포터즈 활동은 경기도의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민과 의회를 연결하는 소중한 다리가 되었다”라며 “서포터즈 여러분의 의견을 의정홍보 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부터 5년째 운영중인 ‘경기도의회 SNS 서포터즈’는 경기도민으로 구성된 ‘콘텐츠 제작 지원단’으로, 도의회가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을 통해 의정활동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도민들께 전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 ‘자식 나눈 사이…’ SNS 막말 논란 국힘 김미나 창원시의원 고발당해

    ‘자식 나눈 사이…’ SNS 막말 논란 국힘 김미나 창원시의원 고발당해

    10·29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막말을 올려 물의를 일으켰던 국민의힘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이 최근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과 관련한 글로 또다시 구설에 오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김 시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13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미나 시의원의 반복된 막말을 명백한 ‘동종범죄 재범’”이라며 “법원이 이미 ‘모욕죄’로 판단한 것과 같은 성격의 ‘동종범죄 재범’이며 또한 사법부의 선처를 조롱하고 그 선처를 시민에 대한 조롱과 정치적 오만으로 되갚은 무책임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법 당국은 피고발인의 행위를 철저히 수사하여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야 할 것”이라며 “법의 엄중한 심판을 통해 김미나와 같은 인물이 공인의 지위에 이를 수 없다는 분명한 선례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의원은 지난 8일 SNS 플랫폼 스레드(Threads)의 본인 계정에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에 대한 게시글을 올렸다. 게시글에는 “김현지와는 아무래도 경제공동체 같죠? 그렇지 않고서야 수십 년이나 저런 경제공동체 관계라는 건 뭔가 특별하지 않음 가능할까요? 예를 들자면 자식을 나눈 사이가 아니면?”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과 김 부속실장 관계를 부각하며 공세를 이어가자, 한 발 더 나가 비난 수위를 높인 것이다. 이 글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자 “명예훼손”, “가짜뉴스 음모론 유포”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카운터스(극우 추적단)’ 계정은 지난 9일 해당 게시글을 캡처한 글을 올리면서 “김 시의원이 ‘자식을 나눈 사이’라는 인간 이하의 막말과 음모론을 유포하고 있다”며 “김 시의원은 앞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시체팔이’라 모욕해 1억 5000만원 배상과 징역 3개월의 선고유예를 받았다. 극우는 하나만 하질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날 민주당 도당은 “민주당 도당은 김미나 시의원이 지방의원으로서의 책무를 망각한 채 지속해 사회적 논란을 야기하며 창원시민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앞서 국민의힘의 안일한 ‘제 식구 감싸기’가 또 하나의 막말을 초래했기에, 이제는 국민의힘이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창원시의원단은 창원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 절차에 착수, 공직자 품위 유지 의무 위반과 시민 명예 훼손·반성의 부재를 근거로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 요구를 다시 한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도당은 회견이 끝나고 경남경찰청에 김 시의원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취지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김 시의원은 2022년 12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4차례에 걸쳐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언급하며 “나라 구하다 죽었냐” 등 막말을 올려 민·형사소송을 당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민사912단독 이선희 부장판사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 150명이 김 시의원을 상대로 낸 총 4억 5700만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김 시의원이 총 1억 433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김 시의원이 올린 게시글 중 일부를 두고 “원고들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모욕적·경멸적인 인신공격에 해당한다”며 정신적 손해에 대한 배상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김 시의원은 모욕 혐의 형사재판 1·2심에서는 징역 3개월의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선고유예는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사실상 없던 일(면소)로 해주는 판결이다.
  • 이언주 “캄보디아 정부 미온적 대처 시 군사적 조치도”

    이언주 “캄보디아 정부 미온적 대처 시 군사적 조치도”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 군사적 조치까지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한국인을 대상으로 범죄나 테러를 일으킬 경우 끝까지 처벌받는다는 사실을 국제적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캄보디아 정부가 미온적으로 대처할 경우 자국민 보호를 위한 자력구제 등 군사적 조치까지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는 국제범죄집단은 사실상 국제마피아 혹은 산적에 유사한 테러집단”이라며 “국제기구를 비롯해 동남아 국가들과 중국,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서 소탕을 위한 합동작전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캄보디아에 대한 여행금지구역 지정이 즉시 이뤄져야 한다. 여행을 간 국민이 납치돼 고문으로 살해되고 온갖 범죄 마피아들이 득시글거리는 지역에 그깟 돈 몇푼 벌자고 여행을 허락할 수 없다”며 “캄보디아 대사를 초치해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끝내지 말고 캄보디아 정부의 적극적인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강제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인) 3명이 캄보디아 검찰에 의해 (한국인 대학생) 살해죄로 기소됐다는데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반드시 사형이 선고, 집행되는 것까지 확인해야 한다”며 “나머지 도망간 자들도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했다. 앞서 한국인 대학생 A씨는 지난 7월 가족들에게 “여름방학에 해외 박람회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후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3주 뒤인 지난 8월 8일 보코산 인근 범죄 단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캄보디아 경찰은 A씨의 사인을 ‘고문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추정했다. 캄보디아 캄폿지방검찰청은 살인과 사기 혐의 등으로 30~40대 중국인 3명을 구속기소 했다. 정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캄보디아 내 납치·감금 피해 신고는 2021년 4건에서 2024년 220건으로 늘었고, 올해는 8월까지 330건을 기록했다. 외교부는 지난 10일 기존 여행자제 지역이던 프놈펜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조정하고, 긴급한 용무 외 캄보디아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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