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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난 죄 없다… 사면 논의 자체가 쪽팔려”

    홍준표 “난 죄 없다… 사면 논의 자체가 쪽팔려”

    홍준표 대구시장이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건의한 자신과 이준석 전 대표 등에 대한 대사면을 지도부가 수용할 뜻을 보이자 거부감을 드러냈다. 홍 시장은 지난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면은 죄를 지은 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인데 나는 죄를 지은 것 없다”고 했다. 그는 “사면 논의 자체가 쪽팔리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홍 시장은 “너희들 맘대로 죄 만들어 징계하고 너희들 맘대로 사면한다? 못 받아들인다”며 “죄지은 놈이나 사면하든지 말든지, 거기에 나를 끼워 넣지 마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7월 수해 골프 논란에 따라 홍 시장에게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이에 따라 홍 시장은 내년 5월 25일까지 당원으로서 공식적 활동을 못 하게 됐다. 이준석 전 대표도 “혁신위의 할 일은 권력의 횡포를 지적하고 반성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아량이라도 베풀듯 이런 식의 접근을 하는 것은 사태를 악화시키니 재론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양두구육’ 발언 등으로 이 전 대표는 내년 1월까지 1년 6개월간 당원권 정지상태다.
  • 인요한 혁신위 ‘1호 안건’, 이준석·홍준표·김재원 ‘대사면’…이준석 “반대”

    인요한 혁신위 ‘1호 안건’, 이준석·홍준표·김재원 ‘대사면’…이준석 “반대”

    국민의힘 혁신위 첫 회의“당내 화합을 위한 대사면이 1호 안건”내년 1월까지 당원권 정지된 이준석 포함이준석 “혁신위 생각 반대, 재론하지 않기를”혁신위, 30일 광주行으로 첫 외부 행보인요한은 ‘이태원 1주기’ 추모식도 참석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27일 첫 회의에서 1호 혁신 안건으로 당원권 정지 상태인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김재원 최고위원 등의 징계를 해제하는 ‘대사면’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 위원장과 혁신위원들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혁신위가 논의해 나갈 안건들을 큰 틀에서 압축했다. 회의 후 혁신위 대변인을 맡은 김경진(서울 동대문을 당협위원장) 혁신위원은 “1호 안건과 관련해 내부적으론 다양한 제안이 있었지만, 당내 화합을 위한 대사면을 1호 안건으로 하자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김 혁신위원은 이어 구체적인 ‘대사면’ 대상에 대해 “윤리위원회에서 징계를 받은 분들”이라며 “다만 형사 범죄에 연루돼 기소됐다든지 이런 사례는 논의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 않은 사안은 안건으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7월 성 접대 의혹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해당 행위 등으로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았고, 10월에는 ‘양두구육’ 등 논란의 발언과 비상대책위원회 가처분 신청 등으로 당원권 정지 1년의 추가 징계를 받아 내년 1월까지 당원권이 정지됐다. 홍 시장은 김기현 대표 취임 후 수해 골프와 부적절한 언행으로 당원권 정지 10개월, 김 최고위원은 전광훈 목사 관련 부적절 발언 등으로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았다. 김 혁신위원은 윤리위 징계를 되돌리는 절차와 관련해 “혁신위가 일단 이 안건을 논의하고, 최고위원회의에서 승인해주면 된다”며 “최고위는 당의 정책적, 정무적 최종결정권이 있으니 최고위가 결정하면 가능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이 전 대표는 즉각 페이스북에 “당권을 장악하기 위해 있었던 무리한 일들을 공개적으로 지적하고 반성하도록 하는 게 혁신위의 일이지 우격다짐으로 아량이라도 베풀듯이 이런 식의 접근을 하는 것은 사태를 악화시킨다”고 썼다. 이 전 대표는 “저는 이런 혁신위의 생각에 반대한다”며 “재론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혁신위는 오는 30일 광주를 찾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외부 행보를 시작하기로 했다. 또 이태원 참사 1주기와 관련해 인 위원장이 관련 추모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소상공인 지원 확대와 대폭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 부활 등을 다루자는 제안도 있었다고 김 혁신위원이 전했다.
  • 안철수 “연금 개혁 골든타임 지나…의무납입연령 65세까지 올려야”

    안철수 “연금 개혁 골든타임 지나…의무납입연령 65세까지 올려야”

    정부가 모수(숫자) 없는 국민연금 개편안을 내놔 “알맹이가 없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국민연금 보험료 의무납입연령을 높이는 등 연금 개혁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출생률, 가장 빠른 속도로 노인인구가 늘어나는 대한민국은 이미 연금 개혁의 골든타임이 지난 셈”이라며 “연금 개혁을 미루면 제2의 그리스가 될 수 있다”고 적었다. 그는 “그리스는 경제·재정 위기로 외부의 손에 의해 연금 개혁이 이뤄지면서, 고액 수급자의 연금이 한순간에 50% 깎이기도 했다. 지금 받는 연금이 갑자기 절반으로 줄어들 때 그 고통은 어떻겠냐”며 “우리나라 연금 재정 상황은 그리스보다 더 심각하다”고 했다. 정부는 이날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 확정안은 30일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 말까지 국회에 제출된다. 계획안에는 5년마다 시행하는 재정계산을 바탕으로 한 운영 방향이 담긴다. 그러나 이번 계획안에서는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수급 개시 연령 등 모수 개혁 핵심 사안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안 의원은 “재정계산의 취지는, 국민연금의 장기 재정 상태를 점검하여 제도가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연금 지급율(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조정하는 데 있다”며 “제도의 취지에도 불구하고 재정계산제도 본연의 목적인 재정안정 방안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대한민국의 붕괴를 막기 위해서라도 제대로 된 연금개혁 방향을 제시하여 사회적 대화에 나서야 할 때”라며 “59세로 묶여있는 국민연금 보험료 의무납입연령을 단계적으로 장기적으로 65세까지 올려야 한다”고 했다.
  • 안민석 ‘마약수사 음모론’에 한동훈 “저 정도면 병”

    안민석 ‘마약수사 음모론’에 한동훈 “저 정도면 병”

    배우 이선균(48),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 등 최근 불거진 연예인 마약 혐의 수사에 대해 야권 일각에서 ‘정권에 대한 비판적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기획됐다’는 주장이 연이어 나오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마약은 정치와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한 장관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이 근거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마약은 정치를 모른다. 저 정도면 병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안 의원은 같은 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정권의 위기 상황에서 연예인들의 마약 이슈를 터뜨리는 것이 오비이락(烏飛梨落·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일까, 우연의 일치일까 그런 생각이 든다”면서 “누군가 의도하고 기획했을 수도 있겠다는 오해를 사기에 충분한 타이밍”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역대 정권들이 정권이 불리할 때 연예인들의 마약을 터뜨려서 소위 말하는 ‘이슈를 이슈로 덮는’ 경험치(가 있다)”라며 “정치는 타이밍의 예술이라고 하는데 바보가 아니라면 ‘누군가 의도하고 기획했을 수도 있다’는 오해를 사기에 충분한 타이밍”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안 의원은 “근거는 없다”면서도 “그렇게 오해를 충분히 살 만하다. 그건 국민이 판단할 몫으로 남게 됐다”고 의혹을 재차 제기했다. 민주당 일부 인사들은 연예인들의 마약 사건이 정부의 실정을 덮기 위한 공작이라는 ‘음모론’을 거듭 제기하고 있다.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도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예인 마약 기사로 덮어보려고요?”라며 “이상하다”고 썼다. 소병철 민주당 의원은 한 장관의 “이 정도면 병”이라는 발언에 대해 “아무리 어떤 부분이 사실과 다르더라도 답변이 좀 지나치다”고 항의하기도 했다. 이에 김도읍(국민의힘) 법사위원장은 “한 장관도 정무직으로서 본인 책임하에 발언하지 않겠느냐”며 “때리면 때리는 대로 맞아야 하는 건지 ‘아프다’고 소리라도 내야 하는지는 고민해 봐야 한다”고 한 장관을 옹호했다.
  • 전현직 원내대표 만난 李 “분열은 필패, 단결은 필승”

    전현직 원내대표 만난 李 “분열은 필패, 단결은 필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전현직 민주당 원내대표들을 만나 “분열은 필패, 단결은 필승”이라며 단합을 강조했다. 전현직 원내대표들도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외연 확장’을 주문했지만 비명(비이재명)계에 대한 이른바 ‘개딸’(강성 지지자)들의 공세는 계속되는 분위기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전현직 원내대표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번 총선은 민주당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분수령”이라며 “민주당은 더더욱 하나가 되고 작은 차이를 넘어서 단합·단결해 국민의 승리로 나아가는 길을 넓혀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자신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후 비명계 가결파에 대한 징계 요구가 불거진 가운데 단합으로 이를 넘어서야 총선 승리가 가능하다는 의미로 보인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 단합하고 단결하면 내년 총선에서도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간담회에는 전직 원내대표인 우상호·우원식·홍영표·이인영·김태년·윤호중·박홍근·박광온 의원 등이 참석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간담회 후 기자들에게 “(전현직 원내대표단은) 총선 승리를 위한 첫 번째도, 마지막 조건도 당의 단합이라는 걸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직 원내대표단은) 당 정책, 당대표 메시지, 일정 등 모든 당무의 중심이 ‘외연 확장’ 기조로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다만 비명계 홍영표 의원은 이 대표의 통합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비명계 의원들을 향한 강성 지지층의 인신 공격을 막기 위한 실질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명계 이원욱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대표가 통합의 메시지를 낸 것을 환영하나 그 실천으로 체포동의안 표결 문제에 대해 명확히 선을 그어야 한다”며 “가결표도 부결표도 해당 행위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는 이 대표의 대선 공약이었고 이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 선동이 해당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 지지자 10여명은 지난 24일 이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시 동탄 사무실 앞에서 그의 제명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조응천 의원도 방송에서 “이 대표가 여기(개딸)에 대해서는 왜 아무 얘기도 안 하고 놔두냐. 포용하는 것처럼 하면서 (비명계에 대해) 고사 작전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이상민 “통합? 헛웃음 난다”… 이재명 대표 저격

    이상민 “통합? 헛웃음 난다”… 이재명 대표 저격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국회 복귀 이후 통합을 강조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향해 “통합? 헛웃음이 난다”고 비판했다. 비명(비이재명)계인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원욱 의원 지역에 내걸었던 현수막 ‘남은 1발의 총알’ 운운은 너무 부끄럽고 소름 끼칠 지경”이라고 했다. 민주당 안팎에서 체포동의안 찬성 의원들에 대한 비난과 압박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 24일 이원욱 의원 지역구인 경기 화성시 동탄 시내에는 ‘총알이 있다면 매국노(비명계)를 처단할 것’이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걸렸다. 이 의원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근본 가치로 여기는 민주당이 이 정도로 썩고 망가졌는지 한숨이 절로 난다”며 “이재명 대표는 수수방관하고 있을 겁니까, 아니면 즐기고 있는 겁니까”라고 했다. 이원욱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당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 선동이 해당 행위”라며 “통합은 국민과 지지자의 바람이자 총선승리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그러나 말에 그친다면 통합은 이뤄질 수 없다. 실천이 중요하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의 전·현직 원내대표와 만나 “분열은 필패이고 단결은 필승이란 자세로 솔선수범하고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 전현직 민주 원내대표 만나 “분열은 필패, 단결은 필승”

    이재명, 전현직 민주 원내대표 만나 “분열은 필패, 단결은 필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전·현직 민주당 원내대표들을 만나 “분열은 필패, 단결은 필승”이라며 단합을 강조했다. 전·현직 원내대표들도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외연 확장’을 주문했지만, 비명(비이재명)계에 대한 소위 개딸(강성 지지자)들의 공세는 계속되는 분위기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전·현직 원내대표단과의 오찬 간담회를 열고 “이번 총선은 민주당의 문제를 넘어서서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분수령”이라며 “민주당은 더더욱 하나가 되고 작은 차이를 넘어서 단합·단결해 국민의 승리로 나아가는 길을 넓혀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자신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후 비명계 가결파에 대한 징계 요구가 불거진 가운데, 단합으로 이를 넘어서야 총선 승리가 가능하다는 의미로 보인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 단합하고 단결하면 내년 총선에서도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직 원내대표인 우상호·우원식·홍영표·이인영·김태년·윤호중·박홍근·박광온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중 비명계인 홍영표 의원도 한 목소리로 당의 단합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선우 대변인은 간담회 후 기자들에게 “(전·현직 원내대표단은) 총선 승리를 위해 첫번째 조건도 마지막 조건도 당의 단합이라는 걸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직 원내대표단은 이 대표에게) 당 정책, 당 대표 메시지, 일정 등 모든 당무의 중심이 ‘외연 확장’ 기조로 가야한다며 중도층 민심을 잡을 것을 조언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하지만 비명계 이원욱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당 대표가 통합의 메시지를 낸 것을 환영하나 그 실천으로 체포동의안 표결 문제에 대해 명확히 선을 그어야 한다”며 “가결표도 부결표도 해당행위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는 이 대표의 대선 공약이었는데 이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 선동이 해당행위”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 지지자 10여명은 지난 24일 이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시 동탄 사무실 앞에서 이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조응천 의원도 방송에서 “이 대표가 여기(개딸)에 대해서는 왜 아무 얘기도 안하고 놔두냐. 포용하는 것처럼 하면서 (비명계에 대해) 고사 작전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 “연예인 마약 사건이 우연?”… 野, 음모론 거듭 제기

    “연예인 마약 사건이 우연?”… 野, 음모론 거듭 제기

    친명(친이재명)계 중진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잇따른 연예인 마약 투약 혐의 사건이 발생한 것을 두고 “누군가 의도하고 기획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26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권이 취임 이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지면서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며 “정권의 위기 상황에서 이선균이나 지드래곤 등 연예인들의 마약 이슈를 터뜨리는 게 ‘오비이락’일까, ‘우연의 일치’일까”라고 말했다. 이어 “역대 정권들이 정권이 불리할 때 연예인들의 마약을 터뜨려서 소위 말하는 이슈를 이슈로 덮는 경험치(가 있다)”라며 “정치는 타이밍의 예술이라고 하는데 바보가 아니라면 ‘누군가 의도하고 기획했을 수도 있다’는 오해를 사기에 충분한 타이밍”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다만 “근거는 없다”면서도 “그렇게 오해를 충분히 살 만하다. 그건 국민이 판단할 몫으로 남게 됐다”고 의혹을 재차 제기했다. 민주당은 연예인들의 마약 사건이 정부의 실정을 덮기 위한 공작이라는 ‘음모론‘을 거듭 제기하는 분위기다.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도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예인 마약 기사로 덮어보려고요?”라며 “이상하다”고 썼다. 이 상근부대변인은 “김건희씨와 고려대 최고위 과정 동기인 김승희 비서관 딸이 학폭 가해자로 전치 9주 상해를 입혔다. 사면 복권해 김태우를 강서구청장 선거에 내보낸 윤석열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며 “이런 기사가 ‘이선균 배우의 마약 투약 의혹’으로 덮여가고 있다”고 했다.
  • 작년보다 이틀 늦었지만 곱게 물든… 절정에 달한 한라산 단풍

    작년보다 이틀 늦었지만 곱게 물든… 절정에 달한 한라산 단풍

    지금 한라산은 단풍이 절정을 맞았다. 제주지방기상청(청장 이용섭)은 26일 한라산 단풍 절정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일 느리고, 평년보다 2일 빠른 수준이다. 기상청은 올해 한라산 단풍시작은 지난 10일로 지난해보다 8일 빠른 편에 속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 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단풍 시작 이후 약 2주 후에 단풍 절정이 나타난다. 지난 10일 한라산 단풍 시작 이후, 제주 지역의 10월 중순 이후 일평균 최저기온은 15.8도로 작년 14.8도보다 높았으며, 같은 기간 어리목의 일평균 최저기온도 5.5도로 지난해 3.2도보다 2.3도가 높아 지난해보다 조금 늦게 단풍 절정을 이룬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번 한라산 단풍 관측은 국립기상과학원에서 드론을 이용하여 어리목과 영실 부근의 ‘한라산 단풍 절정 영상’을 촬영했다. 이 자료는 제주지방기상청 누리집(www.kma.go.kr/jeju) 탐나는 기상소식’게시판과 제주지방기상청 페이스북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 “조국이 왜 여기서 차를 밀어요?”…아파트 ‘황당’ 안내문

    “조국이 왜 여기서 차를 밀어요?”…아파트 ‘황당’ 안내문

    대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 붙은 ‘이중주차 자제’ 당부 안내문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조 전 장관은 26일 페이스북에서 “대구시 수성구 아파트라는데…”라고 황당한 반응을 보이며 관련 보도 기사를 공유했다. 전혀 관계없는 자신의 사진을 왜 아파트 내 안내문에서 사용됐는지 이해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보인다. 공개된 아파트 ‘경사로 이중주차 자제 안내’ 공지문에는 한 남성이 힘겹게 차량을 밀어내는 모습이 담겼는데, 알고보니 조 전 장관이었다. 해당 공지문은 최근 대구 수성구 매호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부에 부착된 것으로 파악된다. 여기에는 “여성 운전자 및 노약자는 이중주차 차량을 밀어내기 어렵고 접촉사고 및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으니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이 있다. 또 “주차 공간이 많이 있는데도 본인만 편하게 하자고 상습적으로 이중주차를 하는 주민이 있어 불쾌하다는 민원이 자주 접수되고 있다”며 이중주차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관리소장 “아파트 입주민 아냐”…지지자 비판 해당 공고는 오는 27일까지 부착될 예정이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019년 8월 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였던 조 전 장관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집에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아파트에 이중주차된 차량을 밀고 있는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된 모습이다. 지지자들은 댓글에서 “조국이 왜 여기서 차를 밀어요?”, “절대로 용납하지 마라”, “초상권 침해 아닌가”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다만 해당 아파트 관리소장은 “우리 아파트 입주민이 아니다”라며 사진의 출처나 사진 속 인물이 누구인지 모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과거 ‘망사마스크 자제’ 사진 잘못 쓰인 적도 조 전 장관 사진이 잘못 쓰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부산의 한 안과 병원에서는 ‘망사마스크 착용을 자제해달라’는 안내문에 조 전 장관, 그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등 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에도 조 전 장관은 소셜미디어(SNS)에 “초상권 침해가 분명하다”고 불쾌함을 표했다.
  • “김건희 여사 사진 너무 많다” 지적에…박대출 “이게 국격”

    “김건희 여사 사진 너무 많다” 지적에…박대출 “이게 국격”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방문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순방사진을 놓고 여야가 격돌했다. 문재인 정부 의전비서관을 지낸 탁현민 전 비서관은 “인스타그램용”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박대출 의원은 “사우디 측의 특별한 배려이며 이런 게 바로 ‘국격’”이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사우디를 국빈 방문 중이던 지난 21일(현지시간) 리야드 인근 디리야 유적지를 방문해 아라비아 말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탁현민 전 비서관은 지난 24일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이런 것도 받았다. 이전 정부에서 말 못 받았지? 이런 거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진행자는 “김건희 여사 사진이 너무 많고 왜 이런 사진이 나오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고, 탁 전 비서관은 “인스타그램용이거나 그냥 여사의 개인보관용, 이렇게 처리가 돼야지, 그것을 대통령실 혹은 정부기관의 공식적인 의도를 가진 사진으로 올리니 분노하게 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해당 장면은 사우디 측의 권유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디 국가의 창시자가 타던 말의 후손으로 사우디에선 큰 의미가 담긴 말인 만큼 윤 대통령 부부에 특별한 예우를 갖추고자 사우디 측에서 먼저 권유했다는 게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의 설명이다.박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순방도 달라진 국격을 실감케 한다”며 “사우디 측이 이례적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극진하게 예우한 것만 해도 놀랄 정도로 이전과는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저 흠집 내려는 내용을 담은 기사를 보니 안타깝고 씁쓸하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대통령과 영부인, 그리고 대통령실 직원들을 위해서도 가짜뉴스 그만하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이어 “사진 속의 말은 사우디 측에서 여사께 먼저 만져보라고 권유한 것”이라며 “사진도 사우디 측의 전속이 찍은 것으로 그 말은 국가적으로 관리하는 말인데 사우디 측이 먼저 권해서 말을 쓰다듬은 것까지 시비걸면 어쩌나”라고 탁 전 비서관의 지적을 반박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양국 정상만 참석하는 자리에 상대국 정상의 배우자까지 동행할 수 있도록 하고, 역사적인 말까지 만져보게 한 것은 사우디 측의 특별한 배려”라며 “이런 게 바로 국격”이라고 강조했다.
  • [속보] 美 메인주 총기난사…“최소 16명 사망·50∼60명 부상”

    [속보] 美 메인주 총기난사…“최소 16명 사망·50∼60명 부상”

    미국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25일(현지시간) 밤 총기 난사로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50∼60명이 부상했다고 CNN 방송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용의자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현지 경찰 당국은 페이스북에서 밝혔다.
  • 미 메인주 총격사건 22명 이상 사망 50~60명 부상…한국인 피해 없어

    미 메인주 총격사건 22명 이상 사망 50~60명 부상…한국인 피해 없어

    미국 북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 있는 볼링장과 식당에서 25일(현지시간) 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쳤다. NBC 방송과 폭스뉴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사망자가 최소 22명이라고 전했으며, 루이스턴 시의회의 로버트 매카시 시의원도 CNN에 2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 수는 50∼6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이 제보 받은 영상에는 루이스턴 볼링장에서 놀란 사람들이 뛰쳐나오는 모습이 담겨 있다. 루이스턴은 메인주 제2의 도시로 인구는 약 3만 6000명이다. 용의자는 아직 붙잡히지 않은 상태다. 현지 경찰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갈색 셔츠 차림에 소총을 든 백인 남성 용의자의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공개했다. 또한 용의자의 차량 이미지도 페이스북에 올리고 앞 범퍼가 검정색인 흰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 신원을 로버트 카드(40)로 특정하고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용의자에 대한 수색이 계속 진행 중이라며 루이스턴 주민들에게 출입문을 잠그고 집에서 머물 것을 당부했다. 가게들 역시 영업을 중단하고 문단속을 해달라고 했다. 이 지역 병원 센트럴메인메디컬센터는 “의료진이 대량 사상자가 나온 총기난사 사건에 대응하고 있다”며 밀려드는 환자들을 받기 위해 지역 병원들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22명 사망이 확인되면 이는 텍사스주 엘패소 월마트에서 23명이 사망했던 2019년 8월 이후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된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또 이런 사망자 숫자는 메인주 연간 살인사건 희생자 수에 육박하는 것이라고 NBC 방송은 전했다. 주 당국에 따르면 인구 140만명의 메인주 내 살인사건 사망자 수는 지난해 29명, 2020년엔 20명이었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으며, 사건의 전개 상황이 대통령에게 계속 전달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닛 밀스(민주) 메인 주지사와 통화하고 연방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사건 수사를 위해 메인주 치안 당국과 협조할 것이라며, 경계를 늦추지 말고 수상한 사람이나 행위에 대해서는 즉각 치안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밀스 주지사는 별도로 낸 성명에서 치안 당국자들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메인주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확인된 한국인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6일 해당 총기 난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파악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보스턴 총영사관 관계자도 “현재까지 한인 피해자는 파악된 것이 없다”며 “한인회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관련 현지 언론 보도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지역은 한인이 거의 살고 있지 않은 지역”이라며 “대학교가 한 곳 있기는 하지만 한국인 거주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동순 “난 홍범도 의병대 소속 의병시인”

    이동순 “난 홍범도 의병대 소속 의병시인”

    ‘내 동상을 창고에 가두지 말고/ 내 뼈를 다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로 보내주게/ 나 기다리는 고려인들께 가려네’(‘홍범도 장군의 절규’에서) 홍범도 장군의 80주기인 25일 ‘홍범도 연구가’ 이동순(73) 시인이 시집 ‘내가 홍범도다’를 펴냈다. 이날 서울 중구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그는 육군사관학교 내 장군의 흉상 철거에 대한 분노가 시를 밀고 나간 동력이 됐다고 했다. 시인은 “이 나라의 독립운동사를 부정하려는 시도”라며 “홍범도는 안중근, 윤봉길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독립투사 반열에서 논의되어야 하는데 이를 전복시키는 데 대해 격앙되고 격분된 마음을 억누를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스스로를 ‘홍범도 의병대 소속의 의병시인’(서문)이라고 명명한 시인은 지난 9월 초부터 흉상 철거에 항의하는 연작시를 페이스북에 한 편씩 올렸다. 50여편의 시들은 홍범도 장군 입장에서 현대의 우리를 향해 일갈하거나 한탄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그는 “고난의 일생을 보낸 장군이 (고국에) 돌아온 뒤에도 시련과 유린, 핍박을 겪는 것을 보니 가슴이 먹먹하고 피눈물이 난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 ‘친이준석’ 신인규, 탈당·독자 신당으로…이준석 “동참 않지만 선택 존중”

    ‘친이준석’ 신인규, 탈당·독자 신당으로…이준석 “동참 않지만 선택 존중”

    이준석 징계 과정 ‘국바세’ 주도“국민의힘, 尹 대통령 사유물 변질”‘정바세’ 기반 독자 신당 창당 돌입 신인규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25일 “국민의힘은 윤석열의, 윤석열에 의한, 윤석열을 위한 대통령의 사유물로 변질됐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지난해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징계 과정에서 자신이 조직한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를 ‘정당 바로 세우기(정바세)’로 확대 개편한 데 이어 본격적인 신당 창당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 전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당심 100%라는 외로운 섬을 떠나 민심 100%의 넓은 바다로 당당히 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김기현 대표 선출 당시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지도부 선출 당헌·당규를 ‘당원투표 100%’로 바꾼 데 대한 비판이다. 신 전 부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1년 6개월 동안 집권 여당을 노골적으로 사유화했다. 윤 대통령의 당 장악에 대해 반대와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 가짜 보수, 보수 참칭, 보수 호소인이라는 멸칭을 부여받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청년들이 우리당을 떠나도록 방치한 책임 저에게도 있다”며 “저를 비롯해 우리당 지도부의 처절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친이준석계’로 분류됐던 신 전 부대변인은 이 전 대표와 ‘신당 창당’을 둘러싼 이견으로 독자 신당 창당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라디오에서 신 전 부대변인에 대해 “탈당한 후 당을 차리려고 할 것”이라며 “나는 그 길에 동참하지는 않지만, 항상 선택은 존중한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신 전 부대변인의 창당과는 거리를 뒀으나 이 전 대표는 ‘이준석 신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전 대표는 “신당 가능성은 당연히 배제하지 않고 간다”며 “신당을 고민하고 있지 않지만, 만약 하게 된다면 비례신당 같은 것은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 美 41개주 “메타 과도한 중독성, 미성년 정신건강 피해” 소송

    美 41개주 “메타 과도한 중독성, 미성년 정신건강 피해” 소송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 플랫폼(이하 메타)이 미국 41개 주정부로부터 무더기 소송을 당했다.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 등 33개 주정부는 24일(현지시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과도한 중독성이 어린이와 10대의 정신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워싱턴DC와 다른 8개 주도 같은 취지로 각각의 연방법원 등에 소송을 냈다. 이들 주는 소장에서 메타가 미성년자들이 SNS 플랫폼에 더 오래 머무르고,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이들 SNS가 알고리즘과 알림 설정, 페이지를 넘기지 않고 피드를 볼 수 있는 ‘무한 스크롤’(infinite scroll) 등의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좋아요’ 및 사진을 보정하는 포토 필터 등 비교 기능으로 10대들의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신체 이상을 유발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주 정부는 메타가 부모 동의 없이 13세 미만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아동 온라인 프라이버시 보호법’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소송은 페이스북 전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였던 내부 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건이 페이스북의 위험성을 폭로한 지 2년 만에 제기됐다. 하우건은 2021년 페이스북의 이면을 보여주는 내부 문건을 폭로하며 “페이스북 제품들은 어린이들에게 해를 끼치고 분열을 부추기며, 민주주의를 약화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우건은 같은 해 10월 의회 청문회에서 “페이스북 경영진은 어떻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더 안전하게 만들지 알지만, 천문학적인 이익을 사람보다 우선시하기 때문에 필요한 변화 조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메타가 수십 군데 주정부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이 처음 있는 일도 아니다. 2020년 12월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와 48개 주정부는 페이스북이 경쟁을 없애기 위해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등 유망한 작은 경쟁자들을 인수했다며 반독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 [마감 후] 이제 다음을 놓아 주오/김민석 산업부 기자

    [마감 후] 이제 다음을 놓아 주오/김민석 산업부 기자

    지난 1일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8강 한중전 당시 포털 ‘다음’의 ‘클릭응원’ 90% 이상이 중국에 몰리며 정부와 여당의 다음 ‘때리기’는 절정을 맞았다. 논란은 국정감사를 거치며 하나둘 추가되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안 그래도 포털 견제에 쌍심지를 켠 정치권인데, 하필 한중전에서 중국을 응원하는 클릭이 폭발하다니.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긴급 보고를 받은 한덕수 국무총리는 “방통위를 중심으로 법무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 부처와 함께 ‘여론 왜곡 조작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시급히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방통위 측에선 “해외 세력이 가상사설망(VPN)을 악용해 우회 접속하거나 매크로 조작으로 중국 응원 댓글을 대량 생성하는 방법을 사용했다”고 분석했다. 댓글이 아니라 클릭인데.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페이스북에 “다음이 여론조작의 숙주 역할을 하고 있다. 여론조작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는데, 발본색원해 엄단하겠다”고 썼다. 그런데 과연 그렇게 무시무시한 일이었을까. 당시 한 커뮤니티 사용자가 “축구 응원 주작(없는 사실을 꾸며 만듦) 중”이라며 “인터넷프로토콜(IP) 두 개로 돌리고 있다”고 쓴 게시물 캡처 이미지가 돌아다녔다. 이런 일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 카메룬 상대 A매치 평가전에서도, 직전 16강 키르기스스탄전에서도 클릭응원이 상대팀에 몰렸다. 사건이 장난이었을지, 정말 반국가 세력의 획책이었을지는 경찰이 조사 중이니 조만간 드러날 테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안타까운 점은 카카오 측 설명에 나타난 클릭응원 참여 IP가 단 5591개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다음 클릭응원은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는데, 로그인을 해야 적을 수 있는 네이버의 같은 경기 ‘응원 오픈톡’ 3만 9847개의 약 7분의1에 불과했다. 축구가 여론조작을 운운할 분야도 아니지만 ‘여론’이라고 하기엔 포털 다음이 너무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걸 보여 준 수치다. 다음은 여권이 두려워했던 진보 여론의 집결지가 더이상 아니다.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던 토론이 항상 벌어지던 ‘아고라’는 2019년 문을 닫았다. ‘드루킹’이 여론조작에 이용했던 뉴스 댓글도 지난 6월부터는 24시간 동안만 남는 ‘타임톡’으로 바뀌며 사실상 없어졌다. 클릭응원도 즉각 폐지됐다. 정치권의 공격을 받기 시작하면 즉각 폐지하는 게 요즘 포털의 자세다. 십수년의 경험에 기반한 최선의 선택이다. 이는 네이버도 마찬가지다. 카카오 입장에서도 참 난처한 존재다. 검색 점유율은 5%가 안 된다. 매출은 계속해서 내리막이고 주력 서비스 카카오톡과의 시너지도 나지 않으니 사내 독립기업(CIC)으로 떼어냈다. 그렇다고 분사시키기도 곤란하다. 요즘 저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데, 대규모언어모델(LLM) 학습에 포털만 한 게 또 없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테슬라를 보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한번 기술을 선점하면 그게 얼마나 오래가는지 알 수 있다. 다행히 생성형 AI는 아직 글로벌 빅테크들도 시작 단계다. 한국에 이들과 맞설 기업이 몇 개나 될까. 작은 손, 미운 손이라도 모두 보태야 할 순간이다. 이제 그만 다음을 놔줄 때다.
  • 캐나다 “中, 트뤼도 겨냥 가짜정보 공작”vs 中 “거짓말”

    캐나다 “中, 트뤼도 겨냥 가짜정보 공작”vs 中 “거짓말”

    중국 정부가 캐나다 총리와 야당 대표 등 정치인 수십명을 겨냥해 온라인에 가짜 정보를 유포하는 방식으로 정치 개입 공작을 벌였다고 캐나다 외교부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외국 세력의 캐나다 정치 개입 조사를 전담하는 산하 신속대응기구(RRM)의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고 CBC방송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8∼9월 중국에 비판적인 하원 의원들을 대상으로 가짜 정보를 퍼트렸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제1야당인 보수당의 피에르 포일리에브르 대표도 공작 대상에 포함됐다. 공작은 스팸 게시문을 통해 가짜 정보를 위장하는 수법을 일컫는 스패무플라주 방식으로 수행됐다. 이 수법은 소셜미디어 계정을 이용해 대상 의원의 활동 계정에 각종 가짜 정보를 올려 타격을 가하거나 위축시키는 방식을 말한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엑스,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이 무대다. 의원들의 범죄 경력과 윤리적 일탈 사례를 조작한 가짜 정보가 올라오거나 합성 기술로 가공된 동영상이 첨부되기도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지난 5월에는 중국에 비판적 활동을 펴온 보수당의 마이클 청 의원의 가족이 중국 정부의 뒷조사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을 낳았다. 트뤼도 정부는 야당의 주장을 받아들여 중국 정부의 정치 개입을 조사하고자 공개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지만 시기를 정하지 못한 상태다. 중국은 격한 어조로 캐나다 정부를 비난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캐나다 외교부의 이른바 ‘성명’이라는 것은 중국에 강제로 날조된 누명을 씌운 것”이라며 “중국은 이에 강한 불만을 표하고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캐나다 쪽에서 ‘중국이 캐나다 정치인을 상대로 가짜뉴스를 뿌린다’는 말이 여러 차례 나왔지만 (캐나다는) 지금껏 어떠한 확증도 내놓지 못했다”며 “캐나다 측에선 장기간 신장(위구르자치구), 시짱(티베트자치구), 홍콩 등과 관련한 거짓말을 꾸며냈다. 캐나다야말로 가짜뉴스 제조자이자 전파자”라고 주장했다.
  • “연예인 마약으로 이슈 덮는다고?”… 민주당 인사 ‘음모론’ 제기

    “연예인 마약으로 이슈 덮는다고?”… 민주당 인사 ‘음모론’ 제기

    친명(친이재명)계 한 인사가 배우 이선균의 마약 혐의 사건이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덮기 위한 ‘공작’이라는 음모론을 제기했다. 다만 여러 정황만 예시로 들었을 뿐, 구체적 근거나 사실은 제시하지 못했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연예인 마약 기사로 덮어보려고요?”라며 “이상합니다”라고 했다. 이 부대변인은 “김승희 비서관 딸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전치 9주 상해를 입혔다. 사면·복권해 김태우를 강서구청장 선거에 내보낸 윤석열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며 “이러한 기사가 ‘이선균 배우의 마약 투약 의혹’으로 덮여가고 있다”고 했다. 이 부대변인은 “유아인 마약 혐의 기사로 시끄러웠던 시기는 지난 3월”이라며 “친일파 수준으로 망언한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세종시 아파트 일장기 게양, 김건희씨 코바나콘텐츠 전시회 협찬금에 대한 ‘검찰이 문제없음 결론’ 등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윤 정권다운 구태의연한 발상을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다. 탄핵이 답”이라고 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재명 캠프 대변인 출신으로 강성 친명으로 분류된다. 내년 총선에서 비명(비이재명)계 5선 중진 이상민 의원 지역구인 대전 유성구을 출마가 예상된다. 앞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등 투약 혐의로 지난 23일 이선균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같은 혐의로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유흥업소 종사자 B씨 등 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올 초부터 최근까지 서울 소재 A씨의 자택 등에서 대마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홍범도 빨갱이’ 사진 올린 이준석 “이렇게 하면서 무슨 선거를 치르나”

    ‘홍범도 빨갱이’ 사진 올린 이준석 “이렇게 하면서 무슨 선거를 치르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흉상 이전 논란의 대상인 홍범도 장군을 ‘빨갱이’로 적시한 사진을 공유하면서 “이렇게 하면 누군가가 좋아할 거라는 인식을 심어준 너희들이 반성하지 않고 무슨 선거를 치르냐”며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23일 밤 페이스북에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과 이웃한 노원을의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공산주의자 홍범도 북한으로 보내라. 홍범도 알고 보니 빨갱이 다시 보니 쭉정이’라고 쓰인 홍보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 전 대표는 그러면서 “노원병 바로 밑에 노원을에서는 이러고 있는데 내 손발 묶어 놓고 어쩌란 말이냐”라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내년 1월 7일까지 당원권 정지 1년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상태다. 연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와 김기현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판하는 이 전 대표를 제명하자는 목소리도 분출하고 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19일 “이 전 대표가 당에서 나가면 지지율이 3~4%를 오를 것”이라며 “변해야 하는 건 이 전 대표다. 배신의 아이콘도 이 전 대표다. 탁란(托卵·뻐꾸기 등이 다른 새 둥지에 알을 낳아 대신 기르게 함)도 유사 보수도 이 전 대표다. 의미 없는 비판을 계속한다면 보수를 넘어 중도까지도, 이준석의 스마트함까지도 훼손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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