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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떡잎 져야 새잎”…‘뇌물수수’ 노웅래는 출마

    이재명 “떡잎 져야 새잎”…‘뇌물수수’ 노웅래는 출마

    4·10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일 ‘인적 쇄신’ 메시지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당내 적지 않은 잡음이 불거지고 있다. 이 대표가 앞세운 ‘올드보이 청산’의 표적이 된 중진급 인사들의 불만이 커지는 것은 물론,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재판 중인 노웅래 의원은 당의 부담섞인 시선에도 5선 출마를 강행했다. 이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 “새 술은 새 부대에”라며 “우리는 미래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떡잎은 참으로 귀하지만,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며 인적 쇄신 의지를 강조했다. 이 대표가 최근 일부 중진급 인사들에게 직접 불출마를 권고한 것이 전날 알려진 가운데, 이 중 한 명인 3선 인재근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자신의 후임으로 유은혜 전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진 인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불출마 선언은 굉장히 오래전부터 생각했다. 민주당이 승리하려면 통합 공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 지도부가 자신의 후임으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진 김남근 변호사에 대해 “지지하지 않는다”고 했다. 최근 이 대표의 불출마 요청 전화를 받은 문학진 전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전화에서 불출마 권고의 근거로) 불러준 (여론조사) 수치의 오묘함을 보자. ‘친위 부대’를 꽂으려다 보니 비선에서 무리수를 둔 것”이라고 썼다. ‘찐명’(진짜 친명) 안태준 당 대표 특보를 당선시키려 이 대표 측근인 ‘경기도팀’의 비공식 여론조사를 제시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 대표는 “당의 공식 조사결과다. (문 전 의원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는지 과민하게 반응한 것 같다”고 반박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당내에서 적지 않은 불출마 압박을 받고 있다. 당 지도부에서도 임 전 실장이 윤석열 정권 탄생의 주역이고 여권의 ‘586 청산 프레임’ 공세에 주 타깃이라는 점에서 컷오프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있다. 서울 중·성동갑은 주로 정치 신인을 배치하는 전략지역인만큼 임 전 실장은 공천 대상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와 다르게 문재인 정부에서 주요 역할을 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전략공천 대상에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당 고위 관계자는 “어느 지역구에서 이 사람이 이길 것 같다고 하면 공천해야 한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서울 동작을이나 송파갑에, 전 전 위원장은 서울 용산이나 강남을 등에 전략공천될 가능성이 있다. 4선 중진 노웅래 의원은 이 대표의 연이은 인적 쇄신 의지 표명에도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갑에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노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마포는 윤석열 심판 지지층과 마포 발전을 기대하는 일반 유권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제가 본선 필승 카드”라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수천만원대 뇌물 및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공관위의 정무적 판단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출마 회견을 갖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향후 당내 관심은 혁신 공천의 칼날이 이 대표의 측근으로 향하느냐다. 5선인 조정식 사무총장은 단수 공천설이 나온다. 경쟁자가 이미 검증위원회 단계에서 탈락했다. ‘친명 좌장’ 정성호 의원도 경기 양주에 당내 경쟁자가 없다며 버티기 중이다. ‘범친명’인 4선 안규백·안민석 의원 등도 아직 별다른 험지 출마나 불출마 요구를 받지 않고 있다.
  • 與 ‘기호 2번’ 25명 공천 확정…나경원 vs. 추미애 ‘동작 빅매치’ 성사될까

    與 ‘기호 2번’ 25명 공천 확정…나경원 vs. 추미애 ‘동작 빅매치’ 성사될까

    서울 19곳, 광주 5곳, 제주 1곳 단수추천용산 권영세, 서초갑 조은희 공천 확정송파갑 박정훈, 서대문갑 이용호 ‘안착’대통령실 참모 단수추천 ‘0명’ 성적 부진 국민의힘 4·10 총선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권영세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을 포함해 서울·광주·제주 지역에서 25명의 단수 공천 후보를 발표해 거대 양당 간 ‘1차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났다. 오신환 전 의원은 서울 광진을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태영호 의원은 구로을에서 윤건영 민주당 의원과 정면승부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동작을에선 단수 공천을 받은 나 전 의원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이른바 ‘빅매치’를 벌일지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이번 단수 공천에 대통령실 참모 출신들은 단 한 명도 들지 못했다. 국민의힘 공관위가 이날 확정한 단수 공천은 공천 신청자가 없거나 1위 후보의 경쟁력이 월등한 지역구에 한해 경선 없이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하는 장치다. 이날 서울 49곳 지역구 중 19곳, 광주 8곳 중 5곳, 제주 3곳 중 1곳에서 ‘기호 2번’(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됐고, 이는 여당의 이번 총선 ‘1호 공천’이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단수 추천 후보들에게 전화를 걸어 “꼭 승리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단수 추천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은 경선을 치르거나 추후 우선 추천(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된다. 국민의힘은 본선이 어려운 수도권과 호남 같은 험지부터 시작해 대구·경북(TK) 공천 결과를 마지막에 발표하는 전통을 이어 오고 있다. 당내 경쟁자 없이 동작을에 홀로 공천을 신청한 나 전 의원은 현역인 이수진 민주당 의원과 ‘리턴 매치’를 벌일 수 있지만, 민주당에서는 추 전 장관을 ‘나경원 저격수’로 투입하자는 언급이 잦아지는 분위기다. 전날 추 전 장관의 출마설에 “누가 나와도 괜찮다”고 답했던 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2014년 동작에서 첫 명함을 드렸던 그 초심 그대로 (노력하겠다)”라고 썼다. 또 광진을에 단수 공천된 오 전 의원은 고 의원과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오 전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최측근이다. 4년 전 같은 지역에서 고 의원에게 패한 오 시장의 ‘대리 설욕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도봉갑은 김재섭 전 당협위원장의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민주당에서는 이 지역 현역인 인재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친명’(친이재명)’ 김남근 변호사의 공천설이 나오면서 복잡한 상황이다. 김근태 전 의장의 지역구를 부인인 인 의원이 이어받은 도봉갑은 여당의 대표적인 험지이지만 김 전 위원장이 2022년 지방선거에서 선전(시의원 2명·구의원 5명 당선)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큰 지역이다. 강남갑에서 지역구를 옮긴 태 의원은 험지인 구로을 공천이 확정됐다. 탈북자 출신인 태 의원과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인 ‘한반도 프로세스’를 주도한 윤 의원이 맞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두 사람 모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일가를 만난 적 있지만, 대북관은 정반대라는 점에서 눈길이 쏠린다.여당이 지난해 11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했던 강서에서는 구상찬(강서갑) 전 의원과 김일호(강서병) 전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이 이름을 올렸다. 각각 강선우, 한정애 민주당 의원과 대결할 가능성이 높다. 공천 부적격 판단을 받은 김성태 전 의원이 거세게 반발한 강서을은 후보가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윤핵관 공천’을 비판하며 강력하게 반발해 온 김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경쟁이 치열했던 송파갑은 정치 신인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가 단수 추천을 받았다. 반면 안형환 전 의원과 윤석열 대통령의 40년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사무처장은 탈락했다. 송파갑의 박 전 앵커와 함께 ‘송파 3남매’로 홍보했던 현역 배현진 의원도 송파을 공천이 확정됐다. 다만 송파의 총선 진용에 대해 불출마를 선언했던 김웅(송파갑)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것은 공천이 아니라 짜고 치는 고스톱, 용산의 힘, 연판장의 힘”이라고 비판했다. 현역 의원의 성적표도 갈렸다. 당의 지역구 이동 요구를 수용한 이용호(서대문갑) 의원은 단수 공천을 받았고, 조은희(서초갑) 의원도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반면 최재형(종로), 박성중(서초을), 박진(강남을), 유경준(강남병), 조수진(양천갑), 조정훈(마포갑), 전주혜(강동갑) 의원은 추후 경선을 치르거나 공천에서 탈락하게 된다. ‘양지’ 논란의 상징이 된 강남을은 박진 의원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모두 단수 추천을 받지 못했다. 험지인 중랑을에 도전한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 권오현(중·성동갑) 전 행정관, 여명(동대문갑) 전 행정관 등도 단수 추천에서 배제됐다.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 출신 중에서는 통일부 장관을 지낸 권영세(용산) 의원만 단수 추천에 이름을 올렸고, 영등포을에 나선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나 중·성동을 공천을 신청한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포함되지 못했다. 영입 인재 중에서는 호준석 전 YTN 앵커가 구로갑에, 박은식 비대위원이 광주 동·남구을에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 오세훈 “이승만 공과 바로잡자”… 송현광장 기념관 설립 힘 받나

    오세훈 “이승만 공과 바로잡자”… 송현광장 기념관 설립 힘 받나

    여권의 주요 인사들이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을 잇달아 관람하면서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기념관 건립 부지로 거론되는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송현광장)를 놓고는 갑론을박이 나오고 있다. 1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설 연휴 건국전쟁을 관람한 뒤 페이스북에 “학창 시절 잘못 배운 역사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분의 공과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로잡힌 역사가 대통령기념관에서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승만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는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측은 지난해 말 오 시장과 만나 기념관 예정 부지로 송현광장을 제시했다. 이 전 대통령의 사저인 이화장(梨花莊)과 가깝다는 등의 이유에서다. 서울광장 면적의 3배 규모인 송현광장은 현재 시민에게 개방돼 있다. 2027년에는 ‘이건희 기증관’이 들어설 계획이다. 앞서 시는 이건희 기증관을 짓고 남은 땅을 비워 두겠다고 발표했다. 이곳에 이승만 기념관이 조성되면 ‘시민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던 시의 계획과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오는 까닭이다. 최재란(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서울시의원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밀실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시민적 공감대 형성이 우선”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기념관을 건립하려면 국비가 편성돼야 한다”며 “중앙정부로부터 협조 요청이 오면 검토하는 단계를 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안팎에선 영화 흥행을 계기로 기념관 건립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 시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다양한 의견 청취가 필요하다”면서도 “이건희 미술관 맞은편에 2~3층의 비슷한 높이와 모양으로 들어서면 경관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말 건립추진위에 4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 건국전쟁·운동권 청산 ‘이념’ 띄운 與… 보수층·중수청 사이 줄타기

    건국전쟁·운동권 청산 ‘이념’ 띄운 與… 보수층·중수청 사이 줄타기

    홍범도·강서 패배 후 잠잠했던 與이승만 다큐 흥행에 인증 릴레이韓, 영화 관람 뒤 “공과 다시 봐야”尹대통령 “역사 올바르게 알 기회”野 “총선 심판 당할라 독재 미화” 여권이 ‘86 운동권 심판론’ 프레임에 이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부각한 영화 ‘건국전쟁’ 관람 인증 릴레이를 펼치면서 총선을 앞두고 ‘이념 논쟁’이 불거지는 모습이다. 보수 지지층 결집 효과는 분명해 보이지만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 확장 면에서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시작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설 연휴 중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건국전쟁에 대해 “역사를 올바르게 알 수 있는 기회”라며 관람을 독려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전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금껏 이 전 대통령의 공과를 감안할 때 폄훼하는 쪽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던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공개 관람에 나선 것도 윤 대통령의 발언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의 의중까지 전해지면서 여권의 ‘인증 릴레이’도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건국의 주역과 그 세대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감사하게 여기고 기억하는 것은 이데올로기가 아닌 사람의 염치”라고 관람평을 썼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14일 원내부대표단과 함께 단체 관람을 계획 중이다.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들도 관람 인증을 잇고 있다. 건국전쟁을 연출한 김덕영 감독은 페이스북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건국전쟁 보기 릴레이가 대한민국 국무위원들로 이어지는 것 같다. 영화감독 입장에서는 진심으로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썼다. 여권은 전날 기준으로 건국전쟁의 누적 관객 규모(32만 9900여명)가 ‘길 위에 김대중’의 누적 관객(12만 2700여명)을 크게 뛰어넘은 데 대해 고무적인 분위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해 12월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함께 길 위에 김대중 공식 시사회에 참석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경남 양산에서 민주당 당원 200여명과 함께 해당 영화를 관람했다. 4·10 총선에 나서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은 관람 인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민주당 공격에도 나섰다. ‘수원벨트’ 출마를 준비 중인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우파는 ‘서울의 봄’을 봤다고 악플 달고 좌표 찍어 비난하지 않는다. 건국전쟁을 본 사람이 막 밉고 이상한 사람처럼 보인다면 잘못된 역사교육을 받았다는 증거”라고 썼다. 여권 내부에서는 지난해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등으로 촉발됐던 ‘이념 논쟁’이 재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여권은 ‘이념’을 국정 운영의 주요 축으로 뒀으나 11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에는 거론을 삼갔다. 하지만 최근 건국전쟁을 계기로 관련 발언과 공개 행보가 잦아지는 분위기다. 여권의 이런 움직임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이 전 대통령과 영화에 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면 문제가 없는데 인위적으로 어떤 의도가 있는 것처럼 비치면 총선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한 재선 의원은 “문화예술계에서 보수 진영이 위축됐던 만큼 응원과 격려 차원”이라며 “선거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가보훈부가 지난달 이 전 대통령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자 철회를 요구했던 민주당은 비판을 쏟아 냈다. 진성준 의원은 “윤석열 정부를 향한 국민적 심판 여론에 놀란 집권당이 지지층 결집을 위해 이념 전쟁에 나선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며 “여야가 민생으로 경쟁해도 모자랄 판에 독재자 이승만을 미화하다니, 참으로 한심하고 기가 막히다”고 했다.
  • 조국 “신당 창당” 야권 연합론 제시… ‘조국의 강’ 건넌 민주는 곤혹

    조국 “신당 창당” 야권 연합론 제시… ‘조국의 강’ 건넌 민주는 곤혹

    1대1 대항… 선거연합 합류 의지출마 방식엔 “의논해 결정할 것”민주 “曺, 연합 대상 아냐” 선 그어녹색정의당엔 “주말이 동참 시한”한동훈 “준연동, 조국 위한 제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하며 전 지역구에서 윤석열 정부에 1대1로 대항하는 ‘야권 연합론’을 제시했다. 범야권 통합형 비례정당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조국 신당’에 대해 “연합 대상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지만 조 전 장관과의 연대에 우호적 시각도 당내에 여전해 진통이 예상된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부산 중구 민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 심판뿐 아니라 복합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킬 계기가 돼야 한다”며 창당을 선언했다. 조 전 장관은 총선 출마 방식에 대해 “비례대표냐 지역구냐는 제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는 것”이라며 “함께하는 동지나 벗들과 의논해 결정하겠다”고 했다. 또 조 전 장관은 민주당의 통합형 비례정당 논의에 대해 “민주당과 당연히 협력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려면 전 지역구에서 윤석열 정권 대 반윤석열 정권의 1대1 구도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새진보연합, 진보당 등과 지역구 후보 단일화와 비례대표 후보 선정을 논의하는 만큼 이 선거연합에 합류할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 내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박홍근 의원은 조 전 장관 회견 직후 페이스북으로 낸 입장문에서 “조 전 장관의 정치 참여나 독자적 창당은 승리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불필요한 논란과 갈등, 집요한 공격만 양산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새진보연합, 진보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연석회의에서 박 의원은 녹색정의당에 대해 “주말이 시한”이라며 통합형 비례정당 동참을 촉구했지만, 조 전 장관 신당은 연합 대상이 아니라고 했다. 조 전 장관은 진보층을 중심으로 고정 팬덤이 있지만 중도층과 2030세대 표심과는 거리가 멀다. 자녀 입시 비리 문제 등으로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은 조 전 장관이 전면에 나서면 중도층 표심이 이반하고 정권 심판론 구도가 흐려진다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서 조 전 장관을 향해 “정권 심판의 큰 바다에서 함께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환영 의사를 밝히는 등 강성 지지층 규합을 위해 조 전 장관과 연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조 전 장관의 신당이 통합형 비례정당에 당장 합류하기보다 자매 정당 형태로 창당해 추후 민주당에 흡수될 수도 있다. 민주당 지도부 인사는 통화에서 “지역구 단일화는 어렵고 조 전 장관이 민주당과 따로 갈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비례대표 선거에서 민주당으로 오지 못하고 이낙연 개혁신당으로 가는 반명(반이재명) 표심을 흡수해 주는 것 아니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조씨는 우리가 주장하는 ‘병립형’에서는 국회의원 배지를 달 수 없다”며 “도덕성 (기준)이 낮아진 민주당에서조차 조씨를 공천하기 어려운데 뒷문으로 우회해 배지를 달 수 있는 제도가 바로 이 제도(준연동형 비례제)”라고 비판했다.
  • 尹대통령 “역사 올바르게 알 기회”…여권에서 쏟아지는 ‘건국전쟁’ 관람평

    尹대통령 “역사 올바르게 알 기회”…여권에서 쏟아지는 ‘건국전쟁’ 관람평

    與 ‘이승만 업적 부각’ 영화 인증 릴레이한동훈·유인촌 등 당정 잇단 공개 관람‘길 위에 김대중’ 앞선 흥행에 고무지난해 ‘홍범도 이념 논쟁’ 재연 전망도野 “독재자 이승만 미화, 참으로 한심” 여권이 ‘86 운동권 심판론’ 프레임에 이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부각한 영화 ‘건국전쟁’ 관람 인증 릴레이를 펼치면서 총선을 앞두고 ‘이념 논쟁’이 불거지는 모습이다. 보수 지지층 결집 효과는 분명해 보이지만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 확장 면에서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시작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설 연휴 중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건국전쟁에 대해 “역사를 올바르게 알 수 있는 기회”라며 관람을 독려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전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금껏 이 전 대통령의 공과를 감안할 때 폄훼하는 쪽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던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공개 관람에 나선 것도 윤 대통령의 발언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의 의중까지 전해지면서 여권의 ‘인증 릴레이’도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건국의 주역과 그 세대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감사하게 여기고 기억하는 것은 이데올로기가 아닌 사람의 염치”라고 관람평을 썼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14일 원내부대표단과 함께 단체 관람을 계획 중이다.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들도 관람 인증을 잇고 있다. 건국전쟁을 연출한 김덕영 감독은 페이스북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건국전쟁 보기 릴레이가 대한민국 국무위원들로 이어지는 것 같다. 영화감독 입장에서는 진심으로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썼다. 여권은 전날 기준으로 건국전쟁의 누적 관객 규모(32만 9900여명)가 ‘길 위에 김대중’의 누적 관객(12만 2700여명)을 크게 뛰어넘은 데 대해 고무적인 분위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해 12월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함께 길 위에 김대중 공식 시사회에 참석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경남 양산에서 민주당 당원 200여명과 함께 해당 영화를 관람했다.4·10 총선에 나서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은 관람 인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민주당 공격에도 나섰다. ‘수원벨트’ 출마를 준비 중인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우파는 ‘서울의 봄’을 봤다고 악플 달고 좌표 찍어 비난하지 않는다. 건국전쟁을 본 사람이 막 밉고 이상한 사람처럼 보인다면 잘못된 역사교육을 받았다는 증거”라고 썼다. 여권 내부에서는 지난해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등으로 촉발됐던 ‘이념 논쟁’이 재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여권은 ‘이념’을 국정 운영의 주요 축으로 뒀으나 11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에는 거론을 삼갔다. 하지만 최근 건국전쟁을 계기로 관련 발언과 공개 행보가 잦아지는 분위기다. 여권의 이런 움직임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이 전 대통령과 영화에 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면 문제가 없는데 인위적으로 어떤 의도가 있는 것처럼 비치면 총선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한 재선 의원은 “문화예술계에서 보수 진영이 위축됐던 만큼 응원과 격려 차원”이라며 “선거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가보훈부가 지난달 이 전 대통령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자 철회를 요구했던 민주당은 비판을 쏟아 냈다. 진성준 의원은 “윤석열 정부를 향한 국민적 심판 여론에 놀란 집권당이 지지층 결집을 위해 이념 전쟁에 나선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며 “여야가 민생으로 경쟁해도 모자랄 판에 독재자 이승만을 미화하다니, 참으로 한심하고 기가 막히다”고 했다.
  • 조국 “신당 창당” 야권 연합론 제시…민주, 거부하면서도 복잡한 속내

    조국 “신당 창당” 야권 연합론 제시…민주, 거부하면서도 복잡한 속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하며 전 지역구에서 윤석열 정부에 1대 1로 대항하는 ‘야권 연합론’을 제시했다. 범야권 통합형 비례정당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조국 신당’에 대해 “연합 대상이 아니다”며 지역구 통합론을 일축했지만, 조 전 장관과의 연대에 우호적 시각도 당내에 여전해 진통이 예상된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부산 중구 민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 심판뿐 아니라 복합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킬 계기가 돼야 한다”며 창당을 선언했다. 조 전 장관은 총선 출마 방식에 대해 “비례대표냐 지역구냐는 제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는 것”이라며 “함께 하는 동지나 벗들과 의논해 결정하겠다”고 했다. 또 조 전 장관은 민주당의 통합형 비례정당 논의에 대해 “민주당과 당연히 협력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려면 전 지역구에서 윤석열 정권 대 반윤석열 정권의 1 대 1 구도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새진보연합, 진보당 등과 지역구 후보 단일화와 비례대표 후보 선정을 논의하는 만큼 이 선거연합에 합류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 내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박홍근 의원은 조 전 장관 회견 직후 페이스북으로 낸 입장문에서 “조 전 장관의 정치 참여나 독자적 창당은 승리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불필요한 논란과 갈등, 집요한 공격만 양산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조 전 장관은 진보층을 중심으로 고정 팬덤이 있지만 중도층과 2030세대 표심과는 거리가 멀다. 자녀 입시 비리 문제 등으로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은 조 전 장관이 전면에 나서면 중도층 표심이 이반하고 정권 심판론 구도가 흐려진다는 우려도 있다. 조 전 장관이 문재인 정부가 내세웠던 공정과 상식에 상흔을 남기며 정권 재창출에 실패했다는 일각의 지적도 여전하다. 하지만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서 조 전 장관을 향해 “정권 심판의 큰 바다에서 함께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환영 의사를 밝히는 등 강성 지지층 규합을 위해 조 전 장관과 연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조 전 장관의 신당이 통합형 비례정당에 당장 합류하기보다 자매정당 형태로 창당해 추후 민주당에 흡수될 수도 있다. 민주당 지도부 인사는 통화에서 “지역구 단일화는 어렵고 조 전 장관이 민주당과 따로 갈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비례대표 선거에서 민주당으로 오지 못하고 이낙연 개혁신당으로 가는 반명(반이재명) 표심을 흡수해주는 것 아니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조씨는 우리가 주장하는 ‘병립형’에서는 국회의원 배지를 달 수 없다”며 “도덕성 (기준)이 낮아진 민주당에서조차 조씨를 공천하기 어려운데 뒷문으로 우회해 배지를 달 수 있는 제도가 바로 이 제도(준연동형 비례제)”라고 비판했다.
  • 복지부 차관 “딸 고3이라 의대증원? 유학 준비중이라 관계없다”

    복지부 차관 “딸 고3이라 의대증원? 유학 준비중이라 관계없다”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의 박민수 제2차관이 ‘딸이 고3 수험생이라 의대 증원을 추진 중’이라는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박 차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의대 증원 정책을 비판해 온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박민수 차관님, 금쪽같은 따님이 올해 고3이었구나. 그런 거였구나”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박 차관은 “저희 딸이 고3인 것은 맞다”면서도 “복지부 차관이 중요한 결정(의대 증원)을 혼자 다 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학교는 밝히지 않겠지만 (딸이) 국제반이라서 해외유학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국내 입시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의대 증원 발표가 총선용이며, 선고 후 숫자를 줄이는 타협을 할 것’이라는 의사단체 등의 주장에 대해서는 “의사 증원 정책은 오직 국민 보건을 위한 정책적 결정”이라며 “복지부는 오는 4월 전에 학교별 배정을 확정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의해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필수의료 개혁이 의사를 죽이는 또는 노예화하는 정책’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사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하고, 사법적 부담은 덜어줘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이라고 했다. 박 차관은 “그간 의료 현장에서는 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해 의료사고에 대한 부담 완화, 공정하지 못한 보상체계 개선,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번 아웃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요청했다”면서 “정부의 의료 개혁은 이런 문제의 해결책이자, 의사와 환자를 모두 살리는 대책”이라고 했다. 박 차관의 브리핑 이후 임 회장은 페이스북에 “박 차관님 따님은 국제반이라 의대 정원 증원과 전~혀~ 관계 없답니다”라며 “남의 딸들은 인생 망쳐놓고 내 딸은 국제반”이라는 글을 올렸다.
  • ‘건국전쟁’ 보러 간 클론 강원래…“저만 못 들어간다네요” 왜?

    ‘건국전쟁’ 보러 간 클론 강원래…“저만 못 들어간다네요” 왜?

    가수 강원래가 영화 ‘건국전쟁’을 보러 갔지만 상영관에 입장하지 못했다. 그가 휠체어를 탔다는 이유에서다. 강원래는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아내) 송이가 보러 가자 해서 영화 건국전쟁을 보러 갔다가 막상 동네 극장에 가니 계단뿐이라 휠체어가 못 들어가는 관이었다”며 “저만 못 보고 송이랑 선이만 보러 갔다. 저는 지금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래는 가족과 함께 건국전쟁을 보러 영화관을 찾았는데, 이들이 예매한 상영관은 일반관보다 관람료가 비싼 ‘컴포트관’이었다. 해당 상영관은 계단으로 올라야 해 휠체어 출입이 어렵다. 강원래는 극장 측에 “(휠체어를) 들어 주면 안 되냐”고 요청했다. 그러나 극장 측은 “계단이라 위험하다”면서 “잠깐 일어설 수 있냐”고 물었다. 강원래가 “일어설 수 없다”고 하자 극장 측은 “그러면 못 본다”고 말했다. 건국전쟁 김덕영 감독도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원래의 이러한 사연을 전했다. 그는 “건국전쟁을 보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극장을 찾았다가 ‘컴포트관’에는 장애인 좌석이 없다고 해서 그냥 영화를 보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던 가수 강원래님의 이야기”라며 “제가 괜히 죄송한 마음이 든다. 나중에 인사드릴 기회 있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현행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편의증진보장법’(장애인등편의법) 시행령은 개별 상영관이 아닌 전체 영화관의 1%를 장애인 관람석으로 하도록 규정했다. 이 때문에 장애인 관람석이 없는 상영관이 대부분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13일 영화 상영관별 좌석 1% 이상을 장애인 관람석으로 지정하도록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강원래의 사연을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며칠 전 가수 강원래씨가 가족과 영화를 보러 갔다가 극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가족들만 영화를 보게 한 일이 있었다”며 “대단히 이상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들의 극장 출입 관련 해석상 맹점이 있기 때문”이라며 “국민의힘이 시행령 개정을 포함해 이 부분을 개선해 상식적인 세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박홍근 “조국 신당? 민주당과 연합 어렵다는 점 분명”

    박홍근 “조국 신당? 민주당과 연합 어렵다는 점 분명”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10총선에서 통합비례정당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를 주도하는 박홍근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은 연합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단’에서 단장을 맡은 박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 “설령 (조 전 장관의) 신당이 만들어지더라도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연합의 대상으로 고려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라고 적었다. 이날 조 전 장관은 고향인 부산의 부산민주공원에서 “총선에 대비해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겠다”고 발표했다. 자신의 출마 방식에 대해서는 “정당을 만들고서 함께하는 동지나 벗들과 의논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총선에서는 대한민국을 급속도로 퇴행시킨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공정과 상식, ’정의와 희망‘을 바로 세우고 큰 위기에 처한 민생과 민주, 평화를 살려내라는 국민의 염원과 명령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그 절실함에 동의하는 정당과 시민사회가 하나로 뭉치고, 중도층을 포함해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끌어내야 한다”고 했다.박 의원은 “(그러나) 절체절명의 선거에서 조 전 장관의 정치 참여나 창당은 불필요한 논란과 갈등, 집요한 공격만 양산할 것”이라며 “과도한 수사로 억울함이 있어도 진보개혁세력 승리를 위해 자중해줄 것을 간절하게 요청한다”고 적었다. 조 전 장관이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최근 2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상황에서 민주당이 조 전 장관과 통합비례정당이나 선거연합의 형태로 손을 잡으면 중도층이 이탈해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는 판단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내에선 조 전 장관이 총선에 뛰어들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까지 이슈화하면 민주당의 ‘정권심판론’ 프레임이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홍익표 원내대표 역시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조 전 장관의 총선 출마 여부를 두고 “총선 전에 대법원에서 원심 파기가 이뤄지지 않는 한 출마는 사실상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지적했다. 준연동형 비례제·위성정당 뭐길래? 앞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결정에 따라 제22대 총선의 비례대표 국회의원(47석) 배분 방식을 현행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고, ‘정권 심판에 동의하는’ 진보 성향의 군소 야당 및 시민단체 등과 연합하는 위성정당 ‘통합비례정당’을 창당하기로 했다. 준연동형 비례제는 소수 정당의 원내 진입을 돕는다는 취지로 21대 총선을 앞두고 2019년 여당과 소수 정당이 힘을 합쳐 제1야당을 배제한 채 도입했다. 준연동형제는 지역구 의석수가 전국 정당 득표율보다 적을 때 모자란 의석수의 50%를 비례대표로 채워주는 방식이다. 100%를 채워주는 것이 아니어서 ’준(準)‘이란 표현이 붙었다. 그러나 각 거대 정당이 비례대표 선출만을 위한 위성정당을 창당하고, 위성정당에서 비례대표로 뽑힌 의원들이 모(母)정당으로 복귀하는 꼼수가 실행되며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21대 총선에서 민주당과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비례용 위성정당이었던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은 각각 17석, 19석을 가져갔다. 소수 정당인 정의당은 지역구와 비례 모두 합쳐 6석,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 3석에 그쳤다. 더불어시민당의 경우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등도 참여한 비례연합정당이긴 했지만 비례후보로 공천받은 인사 대부분이 민주당으로 복귀하면서 결국 양당 중심 체제가 개선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당은 그동안 준연동형 유지와 병립형 회귀를 놓고 고심해오다 당론 결정 권한을 이 대표에게 위임했고 이 대표는 준연동형 유지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위성정당 금지법’ 등의 제도적 보완 없이 그대로 총선을 치르게 됐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기존의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를 주장하면서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유지될 경우에 대비해 위성정당 창당을 준비해왔다. 국민의힘은 위성정당 명칭을 ’국민의미래‘로 정하고 온라인 창당 발기인 대회까지 마친 상태다. 원내 1·2당 모두 비례용 위성정당을 공식화하면서 거대 양당 체제가 22대 국회에서도 재연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 홍준표 “정몽규가 책임지고 클린스만 해임하라” 거듭 촉구

    홍준표 “정몽규가 책임지고 클린스만 해임하라” 거듭 촉구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승에 실패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즉시 해임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홍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무능한 감독을 계속 울며 겨자 먹기로 위약금 때문에 그대로 둔다면 축구 할 때마다 생기는 국민적 공분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느냐”면서 “그 국민적 에너지 손실은 위약금을 훨씬 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클린스만의 행태는 국격과 나라의 자존심 문제”라면서 “축구협회장과 개인의 친분으로 그런 무능한 감독을 선임했다면 그 축구협회장은 대한민국 축구협회장으로서 자격이 없다”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거론했다.그는 “보도를 보니 개인적인 안면으로 선임한 듯하니 국민을 인질로 삼지 말고 축구협회장 개인이 책임지고 해임 처리하라”고 했다. 이어 “해임하면 외국 감독이 더 이상 안 올 것이라는 우려도 우리 스스로를 비하하는 축구 후진국의 전형적인 행태”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지난 12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위약금 문제는 정몽규 회장이 책임지고 이참에 화상전화로 해임 통보하라”며 “미국 간 김에 제발 돌아오지 마라. 감독 자질도 안 되면서 한국 축구만 골병들게 하지 말고”라며 비판했다.
  • 이승만 영화 ‘건국전쟁’…한동훈·나얼 같은 날 ‘관람 인증’

    이승만 영화 ‘건국전쟁’…한동훈·나얼 같은 날 ‘관람 인증’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24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가수 나얼이 관람 인증사진을 올려 화제다. 나얼은 12일 인스타그램에 영화 ‘건국전쟁’ 포스터 사진과 낡은 성경 사진을 올리며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그 안에 굳게 서고 다시는 속박의 멍에를 메지 말라”는 성경 구절을 적었다. 나얼은 독실한 개신교 신자이며, 이승만 전 대통령 역시 기독교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게시물이 올라오자 야권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얼 2찍(보수 지지자) 인증” “이승만을 존경하는 건 개인 취향 문제가 아니라 지능 문제다. 잘 가라” “교회가 참 문제다” “정이 뚝 떨어진다는 게 이런 거다” 등 비난 댓글이 달렸고, 나얼은 댓글 창을 폐쇄했다. 연예인들이 정치적 소신을 밝혔다가 비난받는 일은 반복되고 있다. ‘먹방’ 유튜버 쯔양은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직후인 지난해 9월 수산물을 먹는 영상을 올렸다가 “시국이 시국인데 개념을 장착하라”는 악플을 받았고, 가수 김윤아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공개 비판했다가 악플을 받았다. 이와 관련 손희정 문화평론가는 CBS 라디오에 출연해 “한국에는 굉장히 이상한 방식으로 중립을 요구하는 문화가 있는 것 같다”며 “미국 같은 경우 연예인들이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성별이 정치의 문제가 됐고, 정치는 종교처럼 여겨지는 것 같다. 타자에 대한 혐오가 깔려있다는 생각이 든다”는 견해를 밝혔다.부정선거 이승만 잘못 아니라는 ‘건국전쟁’나경원·한동훈 등 보수 정치인 관람 후 소감 김덕영(59) 감독이 연출한 ‘건국전쟁’은 이 전 대통령의 사진과 영상 자료, 그의 며느리 조혜자 여사를 포함한 주변 인물과 전문가 인터뷰 등으로 구성됐다. 이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독립운동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재임 기간 농지 개혁과 같은 업적을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보 진영을 중심으로 이 전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보는 데 대한 반박으로 볼 수 있다.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1960년 3·15 부정선거와 같은 이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 오점을 도외시하진 않는다. 다만 3·15 부정선거의 경우 측근들의 권력욕이 빚은 사건으로, 이 전 대통령의 잘못은 아니라는 게 이 영화의 주장이다. 정치적 입장을 같이 하는 사람들끼리 관람을 독려하는 분위기도 정치인 다큐의 흥행에 영향을 주고 있다.4월 총선에서 서울 동작구에 도전하는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많은 분이 감동적이라고 말씀하신 이승만 전 대통령의 헌신과 투쟁을 재조명한 ‘건국전쟁’을 드디어 관람했다”라며 “이승만 대통령의 애국심이 제대로 평가되는 자유대한민국을 다시금 그려보았는데 국가의 품격은 국가가 누구를 어떻게 기억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한다”라고 적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여의도 한 영화관에서 비대위원장실 일부 관계자들과 ‘건국전쟁’을 관람하고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오게 되는 데 굉장히 결정적인, 중요한 결정을 적시에, 제대로 하신 분”이라며 “한미상호방위조약과 농지개혁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지금과 많이 달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분의 모든 것이 미화돼야 생각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하지만 굉장히 중요한 시대적 결단이 있었고, 그 결단에 대해 충분히 곱씹어 봐야 한다”라며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우리나라가 지금 이렇게 안전한 것이고, 농지개혁으로 만석꾼의 나라에서 기업가의 나라로 바뀐 것”이라고 강조했다.
  • [마감 후] 후배 검사들이 지켜보고 있다/송수연 사회부 기자

    [마감 후] 후배 검사들이 지켜보고 있다/송수연 사회부 기자

    최근 한 간부급 검사를 만났다. 요즘 신입으로 들어오는 MZ(1980~2000년대생) 검사들은 어떠냐고 물었다. 그는 “신입들이 다 그렇듯이 대개 검사가 됐다는 자신감에 처음에는 잔뜩 ‘어깨뽕’이 들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럴 때마다 기를 꺾어 놓고자 하는 말이 있다고 했다. “네가 기소하냐 마냐에 따라 그 사람 인생이 뒤바뀔 수 있다. 하늘에 대고 부끄럽지 않을 자신이 있느냐”는 것이다. 가열차게 한마디 하고 나면 올라갔던 신임 검사의 어깨뽕도 좀 내려간다고 한다. 초임 검사에게 너무 빡빡하다 싶다 할 수 있지만, 검찰의 막강한 권한에 취하는 것을 스스로 경계하고, 두려움을 가져야 한다는 선배로서의 충고일 테다. 그런데 요즘 이런 초심을 잊은 검찰 출신들이 많은 듯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법농단’ 1심에서 무죄가 나오자 “그 사건은 대법원의 사실상의 수사 의뢰로 진행된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사법농단은 한 위원장이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였던 2018년 수사팀장을 맡은 사건이다. 재판 개입 등의 혐의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구속하고 무려 47개 혐의로 기소하며 ‘세기의 재판’으로 불렸다. 1심 재판이 끝이 아닐지언정 수사 책임자였던 당사자가 이제 와서 당시 수사를 대법원 탓인 양 책임을 돌리는 듯한 발언은 무책임하지 않을 수 없다. 검찰 출신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발언도 듣는 귀를 의심하게 했다. 이 원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1심 선고를 두어 시간 앞두고 “국제경제에서 차지하는 삼성전자나 삼성그룹의 위상에 비춰서 이번 절차가 소위 사법 리스크를 일단락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선고가 나기도 전에 무죄를 염두에 둔 듯한 발언으로 의아함을 자아냈다. 더군다나 당시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부장검사로 이 회장에 대한 수사와 기소를 단행한 주인공이 바로 이 원장이었다. 이 원장은 당시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를 불복하고 이 회장을 재판에 넘겼다. 삼성 불법 합병 의혹사건을 필두로 경제·금융 수사 전문가라는 수식어 덕에 금감원장에 오른 그가 할 소리는 더더욱 아니다. 검찰이 기소한 사건에서 모두 유죄를 받을 수는 없다. 무죄가 났더라도 증거 부족이나 법리적 해석 등에 따라 현행법상 처벌이 어렵다는 것이지 잘못이 없다고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런 평가는 재판장 밖에 있는 사람들한테 맡겨야 할 일이다. 수사를 담당한 이의 ‘아니면 말고’ 식 유체이탈 화법은 보는 이의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 최소한의 성찰하는 모습을 기대하는 건 무리인가. 더 염려스러운 것은 두 사람 모두 이제는 유력한 정치인으로서 주목받고 있다는 점이다. 자칫 후배 검사들에게 나쁜 선례를 남길 수 있다. 무리가 되더라도 권력형 대형 사건을 기소해 이름을 떨치고 자신의 정치적 발판으로 삼으면 그만이라는 생각 말이다. 검사 출신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페이스북에 “검사는 직과 인생을 걸고 책임지는 수사를 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후배를 위한 한 검사의 충고처럼 하늘에 부끄럽지 않은지 되새길 일이다. MZ 검사들이 지켜보고 있다.
  • ‘운동권 청산’ 여당에 날 세운 野 “독립운동 폄하한 친일파 논리”

    ‘운동권 청산’ 여당에 날 세운 野 “독립운동 폄하한 친일파 논리”

    더불어민주당이 ‘운동권’, ‘친문’(친문재인), ‘친명’(친이재명) 등 출신 성분과 계파로 나뉘어 공천을 앞두고 내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당 지도부는 연일 단합을 강조하며 집안 단속에 나섰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청산론’과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의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에 모두 선을 그었다. 홍 원내대표는 12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운동권 청산론과 관련해 “운동권, 민주화 운동 세력이 심판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데 동의할 수 없다”며 “독립운동가들을 폄하했던 친일파들의 논리하고 똑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86 운동권 그룹 상당수가 정치적으로 그렇게 극단적으로 가 있지 않다”고도 했다. 홍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과 관련해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할 당시에 잘못이 있다면 민주당의 국회의원급 이상은 전부 다 잘못이 있다”며 “(책임자를) 공천 과정에서 배제하는 방식으로 가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 공관위원장에게도 말씀을 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임 위원장은 지난 6일 ‘윤석열 정권 탄생 원인 제공자’에게 책임 있는 자세를 주문한 바 있다. 이에 임종석·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며 내홍이 일자 불씨를 진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지난 9일 페이스북에 “계파를 가르고 출신을 따질 여유가 없다. 친명, 비명(비이재명) 나누는 것은 소명을 외면하는 죄악”이라고 적으면서 내분 진압에 나섰다. 이 대표는 “시스템을 통해 능력과 자질이 국민의 기대치와 눈높이에 부합하느냐가 유일한 판단 기준”이라고도 했다. 다만 이 대표가 언급한 ‘국민의 기대치와 눈높이’는 해석의 여지가 분분하다. 친명 원외조직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날 성명을 내고 문재인 정부 핵심 인사의 출마 자제를 다시금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상황이 조금 곤란할 때마다 친일 이야기를 자꾸 하는데, 국민 생각과는 거리가 있다고 본다”고 반박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자기들을 독립운동가처럼 얘기했는데 어느 독립운동가가 돈봉투를 돌리고 쌍욕을 하느냐. 이는 독립운동가를 모욕하는 표현”이라고 했다.
  • 트럼프 “돈 안 내면 러 나토 공격 독려”

    트럼프 “돈 안 내면 러 나토 공격 독려”

    미국 대선의 공화당 유력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현장에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을 향한 러시아의 공격을 부추기는 듯한 발언을 하자 미국과 동맹국들이 일제히 반발과 비난을 쏟아 내고 있다. ‘미국 국방력에 무임승차한다’는 트럼프 집권 1기의 주장을 넘어 적대국에 무력 사용을 들쑤시는 수위로 인식하는 분위기다. 특히 미 고립주의로의 회귀는 물론 주한미군 철수 재추진까지 시사하는 발언이어서 파장이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콘웨이 유세에서 나토 회원국을 상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거듭 압박하며 나토 정상회의 당시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어느 큰 나라의 대통령이 ‘우리가 돈을 내지 않아도 러시아의 공격을 받으면 우리를 보호해 줄 것이냐’고 물었다”며 “당신네들은 (분담금을) 지불하지 않았으니 채무불이행자다. 그러니 보호해 주지 않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상 그들(러시아)이 원하는 대로 하라고 독려하겠다. 당신(회원국)들은 돈을 내야 한다”고 위협했다고 했다. 다만 그는 언제 어느 정상과 이런 대화를 나눴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백악관은 이에 대해 “침략을 조장하는 끔찍한 발언”이라고 규탄했고 유럽연합(EU) 지도자들도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의 발언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더 많은 전쟁과 폭력에 대한 청신호를 주려 한다”며 “이는 끔찍하고 위험하다”고 직격했다. 오는 24일로 3년째 전쟁을 치르게 되는 우크라이나처럼 폴란드, 발트해 국가들까지 공격해도 된다는 신호를 러시아에 줄 수 있다는 의미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11일 성명에서 “동맹이 서로 방어하지 않을 것이라는 암시는 미국을 포함해 우리 모두의 안보를 훼손한다”며 “나토를 향한 모든 공격엔 단결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X(옛 트위터)에 “나토 안보에 관한 무모한 발언은 푸틴 대통령에게 도움이 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티에리 브르통 EU 집행위원은 프랑스 LCI TV 인터뷰에서 이것이 2020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나눈 대화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 대선에 의존해 우리 안보를 두고 4년마다 동전 던지기를 할 순 없다”고 덧붙였다. 공화당 내부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대선 경선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CBS 인터뷰에서 “폭력배(푸틴 대통령)의 편을 들면 안 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가까운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로이터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 말을 한 방식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대문자로 “대출 형태가 아닌 이상 어떤 나라에도 해외 원조 형태의 돈을 주어선 안 된다”고 쓰며 안보 무임승차에 선을 그었다. 미 언론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 당시 나토 등 서방 국가들과의 동맹 개념을 무시하고 4년 임기 대부분을 미 일방주의 회귀와 비용 위주 외교안보 정책에 매진했던 점을 지적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그의 백악관 재입성 시 국제질서에 잠재적으로 광범위한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8년 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안보관을 경계했던 그레이엄 의원과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을 언급하며 “그를 말렸던 조언자들이 지금은 없다”고 짚었다.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안보보좌관이었던 존 볼턴은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 개정판에서 “트럼프가 연임되면 나토 탈퇴를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다만 미 의회는 지난해 말 통과시킨 국방수권법안(NDAA)에 대통령이 상원 승인이나 의회 법안 없이 나토를 탈퇴하지 못하도록 명시해 대통령의 일방적 결정에 대한 견제장치를 깔아 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안보 무임승차 거부는 실제 나토가 안보 비용을 상당 부분 미국에 의존하는 현실과 연결된다. 나토 31개 회원국은 2024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최소 2% 방위비 분담금 지출, 회원국 중 한 곳이 공격받으면 모두 공격에 동참하는 집단안보 등을 공약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나토 자체 집계에 따르면 방위비 분담금 목표를 충족한 회원국은 11개국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내각의 최고위급 외교정책 관리였던 노르베르트 뢰트겐은 페이스북에 “유럽이 자립할 준비를 해야 한다. 스스로를 방어하는 것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제이슨 밀러 트럼프 캠프 수석고문은 “트럼프 정부는 동맹국들에 나토 지출을 늘리도록 요구했지만, 바이든 정부는 다시 그들이 미국 납세자들을 이용하도록 허용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 시 한반도 안보에 미칠 후폭풍에도 시선이 쏠린다. 역설적으로 ‘주한미군 분담비를 미국이 원하는 수준으로 올리지 않을 경우 북한에 공격을 권유할 수 있다’는 논리도 배제할 수 없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한국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5배 상향을 요구했고 주한미군 철수까지 추진했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며 무산됐다. 그는 퇴임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두 번째 임기 때 ‘주한미군 철수’를 우선순위 의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북핵 위협은 더 고도화한 한반도 안보 상황을 고려하면 미군 철수 가능성 등은 실존적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다.
  • 문재인, 조국 방문 앞두고 ‘조국 비판’ 공지영 신간 추천

    문재인, 조국 방문 앞두고 ‘조국 비판’ 공지영 신간 추천

    문재인 전 대통령이 12일 조국 전 장관의 예방을 앞두고 공지영 작가의 책을 추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 작가의 신간 ‘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에 대해 “독자로서 작가의 귀환을 환영하는 마음과 그의 외로움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책을 추천한다”고 썼다. 그는 “공지영은 한국문단에서 단행본이 가장 많이 팔린 최고 반열의 소설가로, 그만큼 오랫동안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았다”며 “그럼에도 그의 치열함 때문에 때로는 세상과 불화하고, 많은 공격과 비난을 받기도 했다”고 적었다. 이어 “나는 그의 치열함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그가 상처받는 모습이 안쓰러웠고, 그의 시골살이가 스스로를 가두는 외로움의 성이 될까 걱정했다”며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외로움이 그를 더 자유롭게 했고, 내면을 더 단단하게 했다. 신앙적인 영성을 더 깊게 했음을 확인하면서 안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실은 외로운 법이다. 그래서 나는 그의 외로움에 공감한다”면서 “하지만 외로움 때문에 치열한 작가정신이 무뎌지지 않기를, 외로움이 그의 문학적 깊이를 더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가 어디에 있든 평화가 늘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글을 맺었다.퇴임 후 서점을 운영하는 그는 종종 직접 책을 추천해왔다. 그러나 추천 시점이 조 전 장관의 방문을 앞둔 시점에 나와 눈길을 끌었다. 공 작가는 앞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열렬하게 옹호했던 한 사람이 내가 이전까지 생각했던 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런 사람일 거라고는 정말 꿈에도 상상을 못 했다. 꽤 오래 친분이 있었기에 배신감은 더 컸다”고 밝힌 바 있다. ‘조국 사태’ 당시 공 작가와 SNS로 날 선 말을 주고받으며 대립했던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공 작가가 자신에게 사과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사과까지 할 일은 아니고 이제라도 공지영으로 되돌아왔으면 그것만으로도 반가운 일”이라고 적기도 했다.
  • ‘운동권·친문·친명’ 내홍 불씨에 “동의 못해”…野 지도부 집안 단속

    ‘운동권·친문·친명’ 내홍 불씨에 “동의 못해”…野 지도부 집안 단속

    더불어민주당이 ‘운동권’, ‘친문’(친문재인), ‘친명’(친이재명) 등 출신 성분과 계파로 나뉘어 공천을 앞두고 내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당 지도부가 연일 단합을 강조하며 집안 단속에 나섰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청산론’과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의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에 반박하는 한편 “윤석열 정권이 나라 살림을 망쳤다”며 당 내부에서 오고 가는 화살을 바깥으로 돌렸다. 홍 원내대표는 12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운동권 청산론과 관련해 “운동권, 민주화 운동 세력이 심판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데 동의할 수 없다”며 “독립운동가들을 폄하했던 친일파들의 논리하고 똑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86운동권 그룹 상당수가 정치적으로 그렇게 극단적으로 가 있지 않다”고도 했다. 홍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과 관련해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할 당시에 잘못이 있다면 민주당의 국회의원급 이상은 전부 다 잘못이 있다”며 “(책임자를) 공천 과정에서 배제하는 방식으로 가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 공관위원장에게도 말씀을 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임 위원장은 지난 6일 윤석열 정권 탄생 원인 제공자에게 책임 있는 자세를 주문한 바 있다. 이에 임종석·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며 내홍의 불씨가 일자 이를 진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설 연휴 기간인 지난 9일 페이스북 메시지로 “단결만이 답”이라며 “계파를 가르고 출신을 따질 여유 없다. 친명, 비명 나누는 것은 소명을 외면하는 죄악”이라고 내분 진압에 나섰다. 이 대표는 “시스템을 통해 능력과 자질이 국민의 기대치와 눈높이에 부합하느냐가 유일한 판단 기준”이라고도 했다. 다만 이 대표가 언급한 ‘국민의 기대치와 눈높이’는 해석의 여지가 분분하다는 점에서 갈등이 완전히 봉합된 것은 아니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새로운 인물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일할 사람을 뽑아서 내보내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라며 “불이익을 받는 개인은 이견을 보일 수도 있지만 시스템 공천 잣대는 엄격하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설 민심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책임하고 무능한 정부·여당에 대해 국민은 참담함을 토로하고 있다”며 “특히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한 분노가 컸다”고 말했다.
  • 이승만 다큐 본 오세훈 “잘못 배운 역사 한두가지 아냐”

    이승만 다큐 본 오세훈 “잘못 배운 역사 한두가지 아냐”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을 보고 소감을 남겼다. 오 시장은 11일 ‘영웅은 이제 외롭지 않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적었다. 그는 “어제 아내와 ‘건국전쟁’을 보며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이승만 대통령이 계시지 않았다면 혹은 초대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이 나라와 우리 민족의 운명이 어떻게 되었을까를 생각하며 국운이라는 것을 실감했다”고 했다. 그는 ‘이승만 현대사 위대한 3년’을 다시 꺼냈다며 “학창 시절 잘못 배운 역사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분의 공과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바로잡힌 역사가 대통령 기념관에서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은 이 전 대통령의 사진과 영상 자료, 그의 며느리 조혜자 여사를 포함한 주변 인물과 전문가 인터뷰 등으로 구성됐다. ‘건국전쟁’은 누적관객 24만명을 돌파하며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 시장에 앞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저로서는 감회가 새로웠다”며 ‘건국전쟁’을 감상한 소감을 남겼다. 나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헌법가치 파괴되고 이승만을 비롯한 대한민국 건국 세대의 정통성은 부정됐다”면서 “다행히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자유민주주의, 한미동맹, 농지개혁, 국민의무교육 등으로 번영의 기틀을 마련한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영화를 통해 대한민국 영웅들에 대한 평가가 바로 서고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을 공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페이스북에 “건국전쟁 영화에 이승만 대통령에 목소리 더 있으면 한다”면서 “지역 청년들과 경북도청 신도시 메가박스에서 건국전쟁을 감상했다. 대부분 청년은 이승만에 대해 몰랐고, 알더라도 오해가 많았다는 반응이었다”고 밝혔다.
  • 대포차 구입후 ‘무면허 음주운전’…30대 외국인 긴급체포

    대포차 구입후 ‘무면허 음주운전’…30대 외국인 긴급체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포차량을 구입한 뒤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 순찰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30대 외국인이 경찰의 추적 끝에 긴급체포됐다. 12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쯤 경기 평택의 한 주택가에서 자동차관리법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캄보디아 국적 A(35·일용직)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설연휴 전날인 8일 오후 7시쯤 평택 구릉리 소재 주거지 앞에서 도난 번호판이 부착된 BMW 차량을 600만원에 구입한 혐의 등을 받는다. 대포차량은 캄보디아 국적 지인 소개로 페이스북(SNS)을 통해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 구입 후 무면허 음주 상태로 평택 서정동 노상까지 운전한 A씨는 인근에서 음주단속을 벌이던 경찰을 피해 달아났고, 이 과정에서 순찰차량을 들이받은 뒤 자신의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 A씨는 2021년 4월 국내 체류허용 기간이 만료돼 불법 체류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유기한 차량 내부에서 휴대전화와 체크카드 등을 입수해 37시간의 추적 끝에 체포했으며 수사과정에서 불법체류 상태인 캄보디아인 3명을 확인해 수원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 경찰은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로, 향후 A씨 등에 대해 여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차량을 버리고 CCTV가 없는 장소로 도주해 검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끈질긴 추적 끝에 결국 체포할 수 있었다”며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A씨 등에 대한 여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띄어쓰기의 중요성’···전남도의회, 챌린지 숏폼 100만회 돌파

    ‘띄어쓰기의 중요성’···전남도의회, 챌린지 숏폼 100만회 돌파

    전남도의회가 최근 챌린지 숏폼을 제작, 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한 콘텐츠는 ‘띄어쓰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다. 첫번째 출연한 김재철(보성1) 도의원이 반전이 있는 짧은 개그 영상을 올려 단 10일 만에 돌파했다. 나광국(무안2) 의원이 출연한 두 번째 영상도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고, 조만간 김호진(나주1) 의원이 출연한 세 번째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전남도의회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등 4개의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는 등 미디어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과거와는 차별화된 새롭고 트렌디한 콘텐츠로 의정 홍보의 양적, 질적 성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주로 전남도의회의 주요 정책과 의정활동을 알리는 콘텐츠들을 제작하고. 지역 특산품·전남 관광 명소·먹거리 등 전남을 알리는데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함창환 도의회 홍보담당관은 “관공서의 딱딱한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도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며 “전남도의회를 알리고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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