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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 차기 회장, 尹·전공의 면담 뒤 “아무리 가르쳐도 이해 못 해”

    의협 차기 회장, 尹·전공의 면담 뒤 “아무리 가르쳐도 이해 못 해”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의 면담이 4일 진행된 가운데 ‘선배 의사’ 격인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불편함을 드러냈다. 대통령실과 의료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박 위원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140분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윤 대통령에게 전공의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 여건 등을 설명했고, 윤 대통령은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 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할 때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두 사람의 면담이 끝난 뒤인 이날 오후 8시 47분쯤 임현택 차기 의협 회장 당선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아무리 가르쳐도 이해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 댓글에서는 임 당선인이 윤 대통령을 지목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의료계 일각에서는 박 위원장에 대한 비판을 에둘러 표현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내놨다. 박 위원장과 윤 대통령의 이번 만남은 사전에 의협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만남 역시 의료계에서는 박 위원장 홀로 참석했으며, 임 당선인 등 의협은 배석하지 않았다. 앞서 대통령과의 만남 자체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던 전공의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터져 나왔다. 대전성모병원을 사직한 인턴 류옥하다씨는 이날 박 위원장의 페이스북에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과 여당에 명분만 준 것 같아 유감”이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그는 이번 만남에 대해 “전공의들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은 비대위의 독단적 밀실 결정”이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한편, 박 위원장은 이날 저녁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 尹대통령 만난 전공의 대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

    尹대통령 만난 전공의 대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습니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140분간 면담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면담은 윤 대통령이 지난 2일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고 대변인실을 통해 대화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박 위원장은 이날 대통령과의 면담 직전 만남 사실을 알리며 “이번 만남은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라 4월 10일 총선 전에 한 번쯤 전공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해결을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2월 20일 성명서 및 요구안의 기조에서 달라진 점은 없다”며 대통령에게 기존과 같은 요구를 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대전협은 특히 내부 공지를 통해 박 위원장과 윤 대통령의 면담과 관련해 “대화 후 다시 누우면 끝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전협은 지난 2월 20일 집단 사직과 함께 의료 현장을 떠나면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및 의대 증원 계획 전면 백지화 ▲과학적 의사 수급 추계 기구 설치 ▲수련병원의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전공의 대상 부당한 명령 전면 철회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 등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면담에 대해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박 비대위원장으로부터 현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경청했다”며 “윤 대통령과 박 비대위원장은 전공의의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또 “윤 대통령은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 아동 성폭행범 변호 논란 조수진 “아버지 가해자 주장한 적 없다”

    아동 성폭행범 변호 논란 조수진 “아버지 가해자 주장한 적 없다”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로 나섰다가 물러난 조수진 변호사가 과거 초등학교 4학년 여자아이가 성폭행당해 성병에 걸린 사건에서 피해자의 아버지로부터 당했을 수도 있다고 변호했다는 보도 내용을 부인하고 나섰다. 조 변호사는 4일 페이스북에 “저는 태권도 관장 성범죄 사건에서 아동 피해자에게 의붓아버지 가해자 주장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적었다. 태권도 관장 성범죄 사건은 피해 학생이 2017년 관장으로부터 지속적인 성폭행을 당해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 성병까지 얻었던 사건이다. 3년이 지나서야 피해 사실을 부모에게 털어놔 뒤늦게 수사와 재판이 진행됐는데 조 변호사가 2심에서 관장의 변호를 맡았다. 이 과정에서 관장이 아닌 제3자에 의한 성폭행 가능성을 제기했는데 가해자로 피해 아동의 아버지까지 언급했다고 알려져 조 변호사는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였다. 조 변호사는 “저에 대한 허위보도가 계속 난다”면서 “억울함이 사람 죽일 수도 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됐다. 저와 돌아가신 제 아버지까지 능욕하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악성댓글을 왜 죄 없는 제 가족들이 봐야 하나”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사건에 대해 “태권도 관장 사건은 변호사가 3번 바뀌었다”면서 “2021년 경찰수사 담당 A변호사가 낸 의견서에 ‘피해자의 의붓아버지’ 가해자 부분이 있었다. 2023년부터 (항소심에서) 변론을 맡은 저는 전혀 모르는 일이었고 제 서면에 아버지 가해란 단어를 쓴 적도 없고 법정에서 입 밖에 낸 적도 없으며 경찰수사단계의 변론을 제 변론에 인용한 적도 없다”고 했다. 이어 “1심에서 유죄 선고가 나자 태권도 관장은 억울하다며 독약을 마시고 자살기도를 했고 사모가 저를 찾아와 제발 사람 살려달라며 변론을 부탁하기에 객관적 증거를 검토 후 다툴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서 2심을 증거에 따라 변론했던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조 변호사는 해당 발언 논란과 더불어 지난해 자신의 블로그에 10세 여아의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학대한 사건 가해자를 변호해 집행유예를 받아냈다고 홍보하고 블로그에 다양한 성범죄 재판 노하우도 소개한 것이 여성단체들의 비판을 받으면서 결국 사퇴했다. 조 변호사는 “총선이 끝나면 허위보도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질 것 같다는 판단에 인터뷰했다”면서 “제발 좀 그만 하시라”라는 말과 함께 해당 인터뷰를 첨부했다.
  • 野, 나경원 향해 “나베” 집중공세…羅 “내가 최후의 전선”

    野, 나경원 향해 “나베” 집중공세…羅 “내가 최후의 전선”

    4·10 총선에서 나경원(서울 동작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공세가 집중되는 가운데 나 후보는 4일 “나경원만 무너뜨리면 대한민국을 마음껏 휘두를 수 있다는 생각이다. 내가 마지막 방파제이고 최후의 전선”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나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미셸 오바마(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의 말로 대신 답하겠다. 그들이 저급하게 갈 때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뚜벅뚜벅 가고, 그들이 낮게 갈 때 나경원은 높게 갈 것”이라고 썼다. 이어 “혐오나 욕설, 모욕은 절 아프게 하지 않지만 대한민국 정치의 품격이 떨어질까 그게 마음 저릴 뿐”이라고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나 의원에 대해 ‘나베’(냄비)라고 표현하며 “국가관이나 국가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분이 많다”고 말한 데 대한 대응이다. ‘나베’는 일부 네티즌이 나 후보에게 친일 성향이 있다고 비난할 때 자주 쓰는 표현으로, 나 후보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섞은 표현이다. 민주당 류삼영 후보의 지지자들이 관련 홍보물에서 “냄비는 밟아야 제맛”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가 ‘여성 비하’ 논란을 빚기도 했다. 범야권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전날 서울 지역의 첫 유세 현장으로 동작을을 택했다. 조 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4월 10일 이후 얼굴을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는 곳”이라며 “나 후보가 국회에서 빠루(쇠 지렛대)를 들어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기소됐는데, 4년째 1심 재판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동작을에서 이길 경우 강남권 일부를 제외한 서울 전역을 석권할 수 있다고 본다. 이 대표도 지난 한 달간 동작구만 7차례 찾았다. 이에 나 후보는 “동작과 관련 없는 후보와 동작에 살지 않는 외부인만 가득하다. 동작 선거는 동작 사람이 지켜내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동작을에서 나 후보는 류 후보와 초접전 중이다.
  • “감히 알라신을 양말에”…中제품 팔았다가 국왕까지 나선 이 나라

    “감히 알라신을 양말에”…中제품 팔았다가 국왕까지 나선 이 나라

    말레이시아에서 이슬람 유일신 알라를 표기한 양말을 판매해 공분을 산 편의점 업체 대표가 국왕에게 용서를 구했다. 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와 왕실은 페이스북에 이브라힘 알마훔 이스칸다르 국왕이 편의점 체인업체 ‘KK 슈퍼마트’ 창업자인 차이 키 칸 대표를 만나는 사진을 공개했다. 4일 현지매체 더스타와 스트레이츠타임스 등도 두 사람의 만남을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차이 대표는 알라 양말 판매에 대해 국왕과 무슬림 공동체에 사과했다. 이브라힘 국왕은 KK 슈퍼마트를 포함한 사업자들이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판매 제품, 특히 수입품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당사자가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되며 이번이 내가 이를 강조하는 마지막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지난달 중순 KK마트 일부 매장에서 알라라는 단어가 찍힌 양말을 판매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지에서 논란이 됐다. 말레이시아는 국교가 이슬람이고 전체 인구 3400만명 중 무슬림이 약 3분의2를 차지한다. 이들은 유일신이자 최고신인 알라를 신체 가장 밑이자 냄새가 나는 발에 신는 양말에 새긴 것에 “신성모독”이라 분노하며 보이콧 운동을 펼치는가 하면 KK마트 매장에 화염병을 던지기도 했다. KK마트는 편의점 공간을 임대한 외부 업체가 중국에서 수입한 여러 종류 양말에 해당 제품이 포함돼 있었다고 해명하고 사과했다. 검찰은 KK마트 창업자 부부와 양말 공급업체 관계자 등 5명을 ‘타인의 종교적 감정을 상하게 했다’는 이유로 기소했고 KK마트와 공급업체 사이에도 소송전이 벌어졌다. 논란이 불거진 지 20여일이 지났지만 무슬림 사회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브라힘 국왕도 차이 대표와 만남 후 “이 문제가 계속 연장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누구도 국민을 선동하는 등 이번 사안을 악용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고 수습에 나섰다.
  • 여성단체, ‘군 위안부 발언’ 민주당 김준혁 후보 규탄…고발 예정

    여성단체, ‘군 위안부 발언’ 민주당 김준혁 후보 규탄…고발 예정

    여성단체들이 군 위안부와 관련한 과거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를 4일 명예훼손 및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 60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찐(眞)여성주권행동’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 수원시 영통구 김 후보 선거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의 사죄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김 후보는 막말 이후에도 사회의 말 대신 자기 말이 관용적 표현일 뿐이라며 여성 유권자들을 우롱했다”며 “본인의 발언에 대해 근거 제시 없이 그렇게 추측할 수 있지 않겠냐고 말만 하는데 교수 명함을 갖고 살았다는 게 그저 신기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연 정상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인물인지, 여성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감이 있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이런 자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할 수 있다는 이 현실을 우리 여성들은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오세라비 찐(眞)여성주권행동 공동대표는 “자기가 보고 싶은 대로, 진영논리대로 역사를 평가하는 사람은 학자라 할 수 없다”며 “근거 없이 떠드는 학자는 나쁜 역사학자고, 그런 이가 정치인이 되면 나쁜 정치인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경기도의회에서 같은 취지의 기자회견을 재차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경기남부경찰청을 찾아 김 후보를 명예훼손 및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취지의 고발장을 제출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2019년 2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이) 일제강점기에 정신대, 종군위안부를 상대로 섹스를 했었을 테고”라며 “가능성이 있었겠죠. 그 부분과 관련해서 명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을 테니까”라고 말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이 1940년대 관동군 장교로서 해외 파병을 다녔던 만큼 당시 점령지 위안부들과 성관계를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역사학자로서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가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와 유가족 등 현대사의 아픈 상처를 온몸으로 증언해 온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 나경원 “이재명 ‘나베’ 막말에 쓰러지지 않아…내가 최후의 전선”

    나경원 “이재명 ‘나베’ 막말에 쓰러지지 않아…내가 최후의 전선”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나경원 서울 동작을 후보는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나베’ 발언에 대해 “결코 나는 쓰러지지 않는다”며 “내가 마지막 방파제이고 최후의 전선”이라고 밝혔다. 나 후보는 페이스북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 자리(동작)에 와서 나 나경원에게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표가 지난 2일 류삼영 민주당 동작을 후보의 유세 지원을 가는 길에 중계한 유튜브 방송에서 자신을 향해 “나 후보는 ‘나베’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국가관이나 국가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분이 많다”고 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 ‘나베’는 나 후보와 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섞은 말이며 일본말로는 냄비를 뜻한다. 나 후보는 “혐오, 욕설, 모욕은 날 아프게 하지 않는다”며 “대한민국 정치의 품격이 떨어질까, 그게 마음 저릴 뿐이다. 이대로는 안 된다.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적었다. 또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이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동작에) 왔다”며 “나경원만 무너뜨리면 대한민국을 마음껏 휘두를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내가 마지막 방파제이고, 최후의 전선”이라고 덧붙였다. 나 후보는 그러면서 “미셸 오바마의 말로 대신 답하겠다”며 “그들이 낮게 갈 때 나경원은 높게 가겠다. 그들이 저급하게 갈 때 국민만을 바라보며 가겠다”고 했다.
  • ‘野저격수’ 김경율 “박민규 1억 임대수익에 세금 170만원 가능한가”

    ‘野저격수’ 김경율 “박민규 1억 임대수익에 세금 170만원 가능한가”

    김경율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3일 박민규(서울 관악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박 의원은 물론 남병근(경기 동두천·양주·연천)·홍익표(서울 서초을)·김승원(경기 수원갑) 민주당 후보의 재산과 관련해 의혹을 내놓으며 진보 진영에서 온 ‘경력직 저격수’ 역할을 이어 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박 후보의 아버지, 어머니, 첫째 동생, 둘째 동생까지 일가족 5명이 오피스텔 86개실을 보유하고 있고, 보도에 따르면 월세는 75만∼85만원, 관리비 13만원 등 한 호실에 (1년) 1000만원 정도가 나온다”며 “연간으로 따지면 8억 6000만원, 관리비까지 하면 약 10억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 한 명만 따진다면 연간 1억원 상당의 임대 수입이 발생하는데, 본인이 신고한 2023년 세금 납부액은 170만원이다. 이게 가능한가”라고 따졌다. 이어 그는 “우리가 흔히 ‘홍수에 쓰레기 버린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 느낌이 든다. 공직에 출마해서는 안 되고 출마 준비도 안 된 김준혁·이상식·박민규 후보 등은 제 시각으로는 출마할 마음도 없었을 분들인데 ‘반명’(반이재명) 후보를 죽이기 위한 목적의 사천자들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참여연대 금융센터소장 출신인 김 부위원장은 공인회계사로 론스타 사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등 굵직한 금융 범죄를 파헤친 바 있다. 이후 ‘조국 사태’로 참여연대와 결별해 이번에 여당 비대위에 들어갔다. 김 부위원장은 서울 중·성동갑에서 지역구를 옮겨 서초을에 출마한 홍 후보의 재산 목록을 살펴보고는 페이스북에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웬 전셋집이 있느냐”고 썼다. 김 후보와 관련해선 공직자 재산 신고 당시에 사인 간 채무와 카드사 대출금 등을 열거하며 “재산 신고 내역 중 카드사 대출은 카드론일까”라며 “금융기관에서 돈 빌려서 (카드론까지) 누군가에게 의문의 대여를 한 것이 골자”라고 했다.
  • 위안부단체들 “김준혁 사과하고 후보 사퇴하라” 경찰에 고발

    위안부단체들 “김준혁 사과하고 후보 사퇴하라” 경찰에 고발

    박정희 전 대통령과 군 위안부를 연계한 과거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수원정 후보가 위안부 단체들로부터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위안부가족협의회와 일분군대위안부희생자자료관,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등은 3일 오후 2시쯤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 종합민원실을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김 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김 후보는 2019년 2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이) 일제강점기에 정신대, 종군위안부를 상대로 섹스를 했었을 테고”라며 “가능성이 있었겠죠. 그 부분과 관련해서 명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을 테니까”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최근 김 후보의 출마 이후 논란이 됐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이 1940년대 관동군 장교로서 해외 파병을 다녔던 만큼 당시 점령지 위안부들과 성관계를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역사학자로서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후 비판이 계속되자 김 후보는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와 유가족 등 현대사의 아픈 상처를 온몸으로 증언해 온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양순임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총선에 나선 일부 후보자가 자신의 영달을 위해 저급한 지식으로 불행했던 역사를 왜국하고 민족사를 모욕하고 있다”면서 “근거도 없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하고, 부끄러움 없이 후진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한국의 민족사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사람이 다시 정치가로 변하겠다며 출마한 데 대해 경악하면서 위안부 유가족들과 함께 고발장을 제출한다”면서 “김 후보는 민족사를 부끄럽게 왜곡한 사실을 자성하고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민주 위안부가족협의회 대표는 “김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난하기 위해 그 상대방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을 적시하면서 피해자들을 성적 도구, 성적 노리개로 전락시켰다”면서 “피해 할머님들의 명예와 인권을 생각하는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김 후보는 사죄하고 사퇴하라”고 말했다.
  • 순천 청년들 “우리도 고향을 떠나기 싫다”···청년 정책 5개항 요구

    순천 청년들 “우리도 고향을 떠나기 싫다”···청년 정책 5개항 요구

    “우리도 고향을 떠나기 싫습니다.” 전남 최다 인구도시인 순천지역 청년들이 지방소멸의 위기를 지적하고, 지역을 떠나는 청년들의 아픔과 지역 미래를 살리기 위한 청년 정책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순천시 청년단체 연합회’는 3일 순천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희들은 고향을 살리기 위한 절박한 심정으로 이곳에 섰다”며 “매력적인 일자리를 지역에 유치해 주시고, 지역인재 고용에 대한 혜택을 부여해 청년들이 일자리 문제로 순천을 떠나지 않도록 해달라”고 읍소했다. 이들은 “얼마 전 친한 친구 한 명이 창업을 하고 싶은데 이곳에서는 할 수가 없어 순천을 떠나 서울로 터를 옮겼다”며 “전남도의 낙후와 침체는 지방소멸, 저출산·고령화 라는 말과 함께 우리 청년들의 유출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청년단체는 전남도 인구는 2018년 188만 2970명에서 2023년 181만 1554명으로 5년간 7만 1416명이 줄었지만 전남 청년인구는 2018년 45만 8623명에서 2023년 37만 8220명으로 5년간 8만 403명이 감소해 전남 총 인구수 보다 청년세대 인구수가 더 줄어든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택 순천시 청년권익위원회장은 “청년들이 떠나는 이유는 당연히 일자리 부족과 낮은 임금, 동네 창업은 하고 싶어도 기업을 만들 수가 없기 때문이다”며 “전남에서 청년이 가장 많은 순천도 청년 인구가 2018년 7만 9247명에서 2023년 7만 1273명으로 약 8000명인 10%가 줄었다”고 말했다.상상 이상으로 심각한 상황인 만큼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청년들은 “청년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펀드를 만들어 투자해 달라”고 요구했다. 청년창업 펀드를 조성해 청년 기업가를 위한 교육과 코칭, 투자를 확대해 지역에서 페이스북과 애플같은 세계적인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달라는 의미다. 청년들은 또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주택’을 만들고, 아이를 마음 놓고 낳을 수 있도록 사회가 비용을 분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료 기본권이 보장된 지역에 살고 싶다”며 “대학병원급 종합병원을 유치해 달라”고 강조했다. 심정지·뇌졸중 등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가족의 생명이 위협받고 싶지 않고, 암과 같은 큰 병에 걸렸을 때 서울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하지 않게 해달라고 했다. 청년들은 “젊은 친구들이 사회에 잘 정착해서 세금을 많이 내게 해 주고, 저녁만 되면 동네 술집에 사람이 붐비게 해 주라”며 “누군가 어디 사냐고 물어봤을 때 순천에 산다고 하면 부러워 하는 곳으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참여한 청년단체는 순천시 청년권익위원회, 순천시 청년협의체, 새순천 청년회, 순천 보컬크루, 라별 등이다. 이들은 제안한 정책을 순천시장과 국회의원 입후자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 ‘한미동맹=가스라이팅’ 조국당 김준형…아들딸 모두 미국인

    ‘한미동맹=가스라이팅’ 조국당 김준형…아들딸 모두 미국인

    국립외교원장 시절 한미동맹을 두고 “일방적 한미 관계에서 초래된 ‘가스라이팅’ 상태”라고 주장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6번 김준형 후보의 세 자녀가 모두 한국 국적을 버리고 미국 국적을 가진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이에 김 후보는 “자녀들은 미국에서 태어났고 성인이 된 후 자기결정을 내린 것이며 저 또한 그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2015년 4월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게재된 법무부 국적 이탈 고시를 보면 김 후보의 장녀, 차녀, 장남 모두 2015년 3월 30일부로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했다. 당시 나이는 장녀 24세, 차녀 19세, 장남 15세였다. 앞서 김 후보는 아들이 미국 국적을 선택하면서 군 복무를 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는데 그는 이에 대해 아들이 한국 국적 회복 절차를 밟고 대학교 졸업 후 입대할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두 딸의 국적이 추가로 보도돼 논란이 되자 2일 밤 페이스북에 “나는 재미교포와 국제결혼을 했기에 국적 문제는 원정 출산 같은 위법이나 꼼수가 아니었다”며 “두 딸은 미국에서 태어났고 지금도 미국에서 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자녀들은 성인이 된 후 자기결정을 내린 것이며 나 또한 그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내가 미국 생활 10년 이상에도 미국 시민권을 딴 적이 없는 것처럼 배우자나 자녀에게도 강요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자녀 국적 관련 취재와 보도가 계속되는 데 대해 “미국에서 여태껏 살았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인 나의 두 딸의 한국 국적 이탈이 문제라는 것인가. 이중국적이 ‘아닌’ 것이 문제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당 인사들의 국적 관련 사항을 언급했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장녀 알렉스 한의 국적은 무엇인가. (국민의미래) 인요한 위원장은 이중국적으로 알려져 있는데 왜 한국에서 수십 년을 살고도 미국 국적을 이탈하지 않았나”라고 따져 물으며 “성인인 제 딸들의 국적 선택에 대해서까지 정치적 책임을 물으신다면 여당 지도부에도 똑같이 질문하시기를 기다리겠다”고 했다.
  • 4·3 추념식 불참 한동훈 “제주에 있지 못해 송구”

    4·3 추념식 불참 한동훈 “제주에 있지 못해 송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을 맞아 “제주에 있지 못한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현대사의 비극 속에서 희생된 모든 4·3 희생자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한다. 평생을 아픔과 슬픔을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과 제주도민께도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4·3 희생자를 추모하는 자리에 함께하고 있어야 마땅하나 지금 제주에 있지 못한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4·3연구소, 제주4·3도민연대 등으로 구성된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불참 소식에 이어 한동훈 위원장의 불참 소식이 전해졌다”며 “제주4·3을 대하는 이 같은 정부 여당의 태도에 매우 큰 충격과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제주 대신 ‘국민의힘으로 충북·강원·경기 살리기’ 지원 유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지방행을 택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과 정부는 제주 4·3에 대한 아픔에 공감하고 말에 그치지 않고 행동해 왔다”며 “제가 법무부 장관으로서 ‘군법회의 수형인’으로만 한정된 직권 재심 청구 대상을 ‘일반재판 수형인’까지 포함토록 했던 것 역시 그런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제주도민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반대했던 지난 정부와 달리,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를 제가 직접 설득해 관철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힘은 그런 실천하는 마음으로 제주 4·3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진심으로 헤아리겠다. 다시 한번 제주 4·3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불참했지만 야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추념식에 참석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특히 ‘동료 시민’을 그토록 강조해온 한 위원장의 불참이 매우 유감스럽다. 제주도민은 정부·여당의 동료 시민이 아닌가”라며 “아니면 망언으로 4·3을 폄훼한 태영호, 조수연, 전희경 후보를 공천하고 제주시민 앞에 설 자신이 없었나”라고 몰아붙였다. 여권에선 한 위원장을 대신해 윤재옥 원내대표와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이 제주를 찾았다. 안철수 공동 선대위원장은 페이스북에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고통과 아픔을 기억하며,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해야 할 정치인으로서 평화와 통합의 정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3개월간 ‘186억’ 투자사기…‘한·중’ 범죄조직 수장은 ‘30대 귀화 여성’

    3개월간 ‘186억’ 투자사기…‘한·중’ 범죄조직 수장은 ‘30대 귀화 여성’

    국내 유명인을 사칭해 약 3개월에 걸쳐 180억원대 이상 범죄수익을 올린 투자사기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3일 사건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수법으로 186억원을 가로챈 국내총책 등 17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조직 국내총책 박모(37·여)씨 등 11명을 구속했고 조직원 6명을 불구속 입건, 나머지 3명은 해외로 도주해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A씨는 내국인 신분이며 중국에서 귀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유명 투자전문가를 사칭해 무료 주식 강의를 해준다는 광고를 올리고 연락해온 피해자들을 단체 채팅방으로 유인했다. 그러면서 공모주 주식 리딩을 통해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투자를 유도, 미리 만들어놓은 대포통장으로 투자금을 이체받았다. 이들 조직은 피해자들로부터 의심을 피하기 위해 치밀한 수법을 보였다. 가짜 해외 유명증권회사 주식 앱을 이용해 실제 수익이 많이 창출되는 것처럼 속였으며, ‘가짜뉴스’ 웹페이지를 만들어 자신들이 사칭한 교수 2명의 이름을 사이트에 입력하면 관련 기사가 나오게 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했다.국내총책 A씨와 중국 국적 김모(38·남)씨는 지인관계로 이번 범행을 기획하면서 조직원들의 월급 지급과 근태관리를 도맡기도 했다. 또 해외총책 C씨와 공모하고, 한국어에 능통한 중국인들을 고용해 피해자들 상대로 투자권유 상담 등의 임무를 맡을 상담책을 중국·캄보디아 등 해외 사무실에 파견했다. 경찰은 계좌추적을 통해 이체된 투자금들이 인출돼 백화점 상품권으로 세탁된 정황을 포착하고 점조직으로 이루어진 인출책·세탁책·국내총책 등을 순차 검거했다. 다만 아직 해외총책 등 일부 조직원의 신원이 특정되지 않아 수사를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성택 경기남부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해외총책 C씨와 일부 조직원들의 신원이 파악되지 않아 수사를 지속해 모두 검거하도록 하겠다”며 “리딩방 사기 수법이 나날이 진화하는 만큼, 우너금 손실 없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를 권유하는 경우 의심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 ‘성 상납 막말’ 김준혁 보도에 국힘 로고 넣은 MBC…與 “고발 예정”

    ‘성 상납 막말’ 김준혁 보도에 국힘 로고 넣은 MBC…與 “고발 예정”

    국민의힘은 MBC가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의 ‘성상납 막말’ 논란에 대해 보도하면서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 로고를 넣은 것과 관련해 MBC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이날 “MBC 뉴스데스크가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 ‘막말’을 보도하면서 국민의힘 로고를 노출했다”며 “MBC 관계자를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유포 행위로 오늘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MBC는 전날 저녁 뉴스데스크에서 ‘민주 김준혁 막말 파문’이라는 제목으로 관련 내용을 보도하면서 앵커의 배경 화면에 김 후보 사진과 국민의힘, 이화여대 로고를 나란히 띄웠다. 앵커는 뉴스를 진행하며 “민주당에선 김준혁 후보의 과거 유튜브 발언이 논란으로 불거졌다.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의 과거 친일 행적을 언급하면서 학생들을 성상납시켰다고 한 대목 등이 논란거리가 됐다”며 “역사학자 출신인 김 후보는 기록을 근거로 말했다고 반박하는데 국민의힘뿐 아니라 이화여대 측도 비판에 가세했다”고 전했다. 당 클린선거본부는 “사전 투표를 사흘 앞둔 시점에서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악의적인 선거 방해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과거 유튜브에서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이 미군에게 학생들을 성상납시켰다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관련해 MBC는 “악의적인 화면 배치라는 주장은 전혀 설득력이 없는 비상식적이고 황당한 주장”이라며 “국민의힘의 고발은 황당무계한 사례이자 웃음거리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뿐 아니라 이화여대가 김준혁 후보 비판에 가세했다’는 앵커 멘트에 따라 국민의힘과 이화여대 로고를 쓴 것”이라며 “무엇이 선거 방해 행위인지 국민의힘 주장의 취지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 [단독] “김활란, 미군에 이대생 성상납” 김준혁 막말… 알고 보니 파티 시중 들며 정보수집 ‘침소봉대’

    [단독] “김활란, 미군에 이대생 성상납” 김준혁 막말… 알고 보니 파티 시중 들며 정보수집 ‘침소봉대’

    더불어민주당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가 2022년 유튜브 방송에서 ‘김활란 전 이화여대 총장이 이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에게 성상납하도록 시켰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막말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김 후보는 논문을 근거로 “언론이 자극적 부분만 편집해 매도한다”고 주장했지만 논문을 보면 ‘김 전 총장이 학생들에게 성상납을 시켰다’고 직접 명시한 내용은 없다. 파티 시중 등의 활동을 성상납으로 침소봉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신문이 2일 김 후보 발언의 근거가 됐다는 이임하 성공회대 교수의 2004년 논문 ‘한국전쟁과 여성성의 동원’(역사연구 제14호)을 살펴본 결과 110~117쪽에 한국전쟁 기간 김활란·모윤숙 등 일부 여성 지도자가 미군 장교들을 위안한다는 명목의 ‘파티 대행업’에 나섰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김 전 총장이 이대 졸업생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위문단을 조직해 미군 부대를 방문하거나 적산가옥인 ‘필승각’에서 파티를 준비하고 시중드는 역할을 수행하게 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당시 한국 정부가 모윤숙이 조직한 ‘낙랑클럽’에서 여성들을 동원해 미군 장교와 외교관들을 상대로 유흥을 제공하며 로비와 정보 수집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논문에 김 전 총장이 이대 학생들에게 성상납을 강요했다고 볼 만한 내용은 없었다. 오히려 논문 116쪽에는 “김활란이나 모윤숙에 의해 동원된 젊은 여성들이 파티에서 직접적인 성적 유흥을 제공하지는 않았을지라도 이미 사회는 미군과 자주 접촉하는 그녀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았다”는 구절이 있다. 이대 학생들의 성성납보다 파티 시중에 무게를 뒀는데 김 후보가 이를 성상납으로 부풀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제 주장은 여성 인권을 유린하고 성착취를 강요했던 숨겨진 아픈 역사를 제대로 알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대는 이날 입장문에서 “김 후보의 억측으로 본교와 구성원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며 사과와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민석 민주당 총선상황실장은 공지를 통해 “김 후보의 발언이 부적절하고 해당 학교와 구성원들에게 사과할 것을 권고했다”고 했고, 김 후보는 페이스북에 “과거 발언이 너무나 경솔했음을 진심으로 반성한다. 이대 재학생, 교직원, 동문의 자긍심에 상처를 입힌 점에 사과한다”고 썼다.
  • 진보·보수 혼재, 높은 사전투표율… 통념 깬 ‘50대 이상’ 판 흔든다

    진보·보수 혼재, 높은 사전투표율… 통념 깬 ‘50대 이상’ 판 흔든다

    거대 양당이 오는 5~6일 실시되는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데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정권 심판’ 욕구가 크다며 기세 몰이에 나서려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직전 총선에서 사전투표 참여자 중 보수세가 강한 ‘50대 이상의 장노년층’이 절반을 넘었다며 이들의 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사전투표 참여율은 증가세다. 도입 후 첫 선거였던 2016년 20대 총선에서 12.2%였고, 21대 총선 때 26.7%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유권자 의식조사에서는 이번 22대 총선에서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사전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자가 41.4%였다. 양당은 50대 이상 장노년층을 주목한다. 제18대 총선에서 33.9%로 전체 유권자의 3분의1에 불과했던 50세 이상은 이번 총선에서 51.6%로 역대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다. 이들이 사전투표에 소극적이라는 통념도 깨졌다. 21대 총선에서 사전투표 참여자(1174만 2677명) 중 50대가 21.9%(257만 6527명)로 가장 많았다. 여기에 60대 18.3%(215만 2575명)와 70대 12.4%(146만 1138명)를 더하면 50세 이상은 52.6%로 절반 이상이다.박창환 정치평론가는 “다수의 국민에게 사전투표가 보편화됐다. 이제는 분산 투표 개념”이라고 말했다. 다만 장노년층의 정치 성향에 대해선 거대 양당의 입장 차가 크다. 국민의힘은 보수 성향이 강한 세대라는 전통적 인식을 바탕으로 고령화된 유권자 지형이 여권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50대는 이념적으로 혼재됐지만 60대 이상은 모든 여론조사에서 보수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온다”고 했다. 반면 민주당은 장노년층에서 86세대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황이 달라졌다는 입장이다. 또 사전투표 참여 증가와 함께 2일 재외선거 투표율이 62.8%(재외유권자 14만 7989명 중 9만 2923명)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상황 역시 유리하다고 봤다. 전체 투표율이 높을수록 진보정당이 유리하다는 통설을 반영한 셈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여러 어려움을 이겨 낸 역대급 재외선거 투표율이다. 정권 심판과 새 나라에 대한 열망의 목소리”라고 썼다. 이어 “5~6일 사전투표 날에도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보여 달라”고 했다. 중장년층의 증가에 대해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86세대가 60대로 진입해 옛날 60대와는 달리 진보적”이라면서 높아진 고령 유권자 비중이 단순히 보수에만 유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4일부터 여론조사 결과 공표와 보도를 금지하는 일명 ‘깜깜이 선거 구간’에 돌입한다. 숨은 표심을 두고 여야의 기싸움은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김성수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여론조사 결과 발표가 없으면 여야 모두 계속해서 위기라고 읍소할 것”이라며 “유권자의 불안 심리를 자극해 투표장으로 이끌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 ‘이대생 성상납’ 발언 김준혁, 당 권고에…“고개 숙여 사과”

    ‘이대생 성상납’ 발언 김준혁, 당 권고에…“고개 숙여 사과”

    더불어민주당이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에게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이 미군에게 학생들을 성 상납시켰다’는 발언에 대한 사과를 권고하자, 김 후보는 입장문을 내 이대 구성원 등에 사과했다. 김민석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2일 오후 “선대위 상황실은 김 후보의 과거 유튜브 방송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해당 학교와 구성원들에게 사과할 것을 김 후보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 출연해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그런 것에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김활란”이라며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 상납시키고 그랬다”고 말했다. 김 후보의 과거 발언이 알려지자 이화여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동시에 발언에 대한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김준혁 “정제되지 못한 표현…거듭 죄송”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제가 수년 전에 유튜브에서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 및 관련 발언에 있어 정제되지 못한 표현으로 이대 재학생, 교직원, 동문의 자긍심에 상처를 입힌 점에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아울러 위안부 피해자와 유가족 등, 우리 현대사의 아픈 상처를 온몸으로 증언해오신 분들께도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고 박정희 대통령 유가족분들, 그리고 제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과거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많은 국민 여러분들꼐도 거듭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를 대중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소개하면서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방법이 적절치 않았다”며 “좀 더 쉽고 직설적이며 흥미를 이끄는 표현을 다수 사용하면서 결과적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부적절한 비유와 혐오 표현이 사용되었고, 이로 인해 많은 분께 의도치 않은 불편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끄럽고 죄송하다. 앞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인의 자질을 익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늘 정제된 언어로 소통하고, 품위를 지키도록 노력할 것을 진심으로 여러분 앞에서 약속드린다”고 했다.
  • 한동훈, 집 판다는 양문석에 “음주운전하고 차 팔면 용서되나”

    한동훈, 집 판다는 양문석에 “음주운전하고 차 팔면 용서되나”

    부동산 대출 관련 논란에 휩싸인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집을 팔겠다”고 한 것을 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음주운전하고 음주운전한 차를 팔면 용서가 되는 것이냐”고 저격했다. 한 위원장은 2일 충남 당진 지원 유세에서 “모든 국민을 분노케 하는 양문석이라는 분이 사과문을 냈다. 자기가 사기 대출받아서 산 집을 팔겠다고 한다”며 “대출을 갚겠다고 하는데 자기가 빌린 돈은 갚는 게 너무 당연하다. 집을 파는 것과 대출받은 것이 무슨 상관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거를 왜 사퇴 안 시키나”라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양 후보는 대학생 딸 명의로 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아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40평대 아파트를 사들인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에 “아파트를 처분하고 새마을금고 대출금을 갚겠다”면서 “혹시 손해가 발생하면 감수하고, 혹여 이익이 발생하면 전액 공익 단체에 기부하겠다. 국민 여러분과 안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처신으로 더 이상 걱정을 끼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중요한 건 우리 모두에게 대출받지 못하게 해놓고 자기가 뒷구멍으로 이런 짓을 한 것”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그러면서 “범죄자 심판하고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을 해야 한다”며 “이런 사람들이 대한민국 미래를 좌우하게 둘 건가. 거짓말만 하는 사람들을 몰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진에 출마하는 정용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한 위원장은 “지금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을 때”라며 “제가 죽거나 정용선이 죽는 게 아니다. 대한민국이 죽는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100일 가까이 국민의힘을 이끌며 국민의힘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되도록 많이 모여야 강해지고 유능해지고 여러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당이라고 강조해왔다”며 “그 원칙을 끝까지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를 헌법에서 빼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세력들과 국가의 운명, 시민의 운명을 건 건곤일척 승부를 앞두고서는 상황이 이렇다, 저렇다 누구를 손가락질하지 말라. 잘못 있고 문제가 있다면 그 책임은 모두 저에게 있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한미일 공조 복원, 원전 생태계 복원 등 윤석열 정부의 성과를 언급하며 “정부·여당이 부족한 점이 많이 있을 거다. 그렇지만 우리 정부가 그동안 해온 일을 생각해달라”라고도 호소했다. 그는 “(정부는) 화물노조나 건폭(건설현장 폭력) 폭주 같은, 법을 지키지 않는 행동을 원칙을 갖고 뚝심 있게 정리했다. 이런 문제들은 충분히 평가받고 이어가야 할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가 중요한 것은 이런 방향을 정부·여당이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하느냐, 아니냐의 문제이기 때문”이라며 “한미일 공조가 다시 파탄 나고 친중으로 돌아오고 싶나. 원전을 없애고 태양광 업자 설치는 것으로 돌아가고 싶나. 화물노조, 건폭이든 그런 사람들이 떼법으로 법 무시하는 세상 돌아가고 싶나. 저희에게 제대로 일할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 함운경 “尹대통령 탈당 발언 성급…한 번 더 믿어 보기로”

    함운경 “尹대통령 탈당 발언 성급…한 번 더 믿어 보기로”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을 고수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탈당을 요구했던 함운경 국민의힘 서울 마포을 후보가 “대통령은 국정운영에 전념하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에서 한 얘기”라면서 “한 번 더 대통령을 믿어 보겠다”고 밝혔다. 야당이 김건희 여사 문제와 장모 최은순씨 문제를 거론하며 검찰 독재를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자기 장모가 구속돼 있는 대통령이 있냐”며 “본인들이 독재를 안 겪어봐서 저렇다”고 주장했다. 함 후보는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전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처음 들으면서 굉장히 실망했다. 너무 화가 났다”며 자신이 탈당 이야기를 꺼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담화문을) 읽어봤는데 이건 그냥 ‘나는 내 길 가겠다’는 것으로 너무 실망이 컷다”면서도 “어제 저녁에 또 상황이 바뀌었다. 성태윤 정책실장이 그게 아니라 대타협 기구에서 모든 정원 문제까지 포함해서 모든 걸 의논할 수 있다는 것이 실제 담화 내용이라고 해 제가 좀 성급하게 (탈당 요구를) 내질렀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에서 사회적 타협기구를 통해서 의대 정원 문제까지 포함해서 다 의논할 수 있다고 했으니까, 대통령이 한발 물러서 얘기를 하겠다고 했다. 한 번 더 대통령을 믿어 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함 후보는 전날 윤 대통령의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가 끝나기도 전에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대국민 담화는 한 마디로 쇠귀에 경 읽기다. 말로는 의료 개혁이라고 하지만 국민의 생명권을 담보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의료 개혁을 누가 동의하겠냐”라며 “윤 대통령은 정치에서 손 떼고 공정한 선거관리에만 집중하라. 그렇게 행정과 관치의 논리에 집착할 것 같으면 거추장스러운 국민의힘 당원직을 이탈해주길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적었다.함 후보는 이어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선거유세 중 ‘정부가 눈높이에 부족한 것은 있지만 그 책임이 저한테 있지는 않다’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 대해 “그건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를 견인할 것”이라며 “대통령 담화 역시 국민의힘이 견인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의 총선 이후 위치에 대해서는 “(한 위원장이) 전면으로 나섰으니 다음 레이스에 조국이나 이재명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이 나라를 정말 난장판으로 만들겠다 이걸 막을 수 있는 투사 대통령 후보로서 훌륭한 지도자로 커나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함 후보가 국민의힘 상징색 빨간 점퍼가 아닌 흰색 점퍼를 입는 이유에 대해 사회자가 물어보자 “똑같은 색깔이면 가운데 섰을 때 표시가 안 난다며 ‘이런 색깔 입어야 한다’고 해 그렇게 됐다”며 “또 다른 현장에서는 빨간색 입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투표일이 가까워질수록 흰색 점퍼를 입은 국민의힘 후보자가 늘고 있는 현상에 대한 설명으로, 정치권에서는 투표일을 앞두고 위기감을 느낀 여당 수도권 후보자를 중심으로 최대한 여당 당색을 빼고 ‘인물론’으로 대결하기 위한 일종의 자구책으로 보고있다.
  • ‘무소속’ 장예찬 단일화 제안… 與정연욱 “보수팔이” 거부

    ‘무소속’ 장예찬 단일화 제안… 與정연욱 “보수팔이” 거부

    ‘막말’ 논란에 따른 공천 취소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친윤’(친윤석열) 표심에 호소하던 장예찬(부산 수영) 후보가 보수 단일화 경선을 제안했다. 이에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는 “무자격자의 감성팔이”라며 거부했다. 장 후보는 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토박이 후보, 진짜 보수 후보인 저를 끝까지 지지하는 무소속 돌풍이 일어나고 있다”며 “많은 주민이 혹시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한 상황이 될까 걱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무리 불리한 조건이라도 전부 수용하겠다. 여론조사 100%도 좋고, 당원 조사 100%도 좋다”며 “보수의 승리를 위해 조건 없는 단일화 경선을 제안한다”고 했다. 부산에서 유일하게 3자 구도인 부산 수영에서 자신과 정 후보가 보수 표심을 양분하면서 유동철 민주당 후보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취지다. 하지만 정 후보는 페이스북에 “수영구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제안을 거부했다. 이어 “무자격자의 보수팔이, 감성팔이를 넘어 수영구민을 파는 행위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썼다. 유 후보도 “단일화 경선 제안은 유례를 찾기 어려운 추태에 불과하다”며 “국민의힘이 인정한 무자격 후보인 장 후보는 진심으로 뉘우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비난했다. 장 후보는 탈당 이후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1호 참모’라는 구호를 앞세워 보수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또 무소속의 상징인 ‘흰색 점퍼’ 대신 국민의힘을 연상하는 ‘빨간색 점퍼’를 입고 선거 운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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